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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열리는 나무 이미지

별이 열리는 나무
하우어린이 | 4-7세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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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어느 날 발견한 무지갯빛 씨앗이 거대한 나무로 자라며 마을의 운명을 바꾼다. 소녀 린의 소박한 바람과 달리, 꽃과 별 열매를 둘러싼 어른들의 욕심은 평화로운 일상을 탐욕의 장터로 바꿔 놓는다. 이야기는 물질을 좇는 선택이 어떻게 행복을 불행으로 뒤집는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몽환적인 수채화와 함께 탐욕의 끝을 묻는 이 그림책은 아이에게는 모험담으로, 어른에게는 현대 사회의 우화로 읽힌다. 구스노키 시게노리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다무라 세쓰코의 따뜻한 그림이 만나, 소유가 아닌 나눔과 노동의 기쁨이 진짜 풍요임을 전한다.

  출판사 리뷰

“아아,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내가 주운 건 불행의 씨앗이었나 봐.”

어느 맑은 아침, 외톨이 소녀 린은 정원에서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씨앗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호기심에 심은 씨앗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더니, 한 달 만에 이웃 마을에서도 보일 만큼 거대한 나무가 되었지요. 나무가 일곱 빛깔의 신비로운 꽃을 피우자, 린의 마을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습니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시끌벅적한 장터로 변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밭을 일구는 대신 장사를 시작했고, 돈 버는 재미에 빠져 서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꽃이 진 자리에 ‘불로장생의 약’이라 불리는 별 열매가 맺히자, 탐욕은 극에 달합니다. 도시의 큰 부자가 나타나 마을의 집과 밭을 모조리 사들이고 사람들을 쫓아내 버린 것이죠. 이제 마을에 남은 건 나무를 지키려는 어린 린과, 욕망에 눈이 멀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사다리를 오르는 부자뿐입니다.
사실 린이 바란 건 그저 예쁜 꽃을 피워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는 소박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의 욕심은 ‘행복’이라 믿었던 것을 ‘불행’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부자가 붉은 별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나무는 크게 휘청이며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합니다. 과연 부자의 끝없는 탐욕은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린은 다시 예전의 평화로운 마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이야기는 절정으로 치닫는 소동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낸 행복의 진짜 얼굴을 마주하게 합니다.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꿰뚫는 통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철학 동화
구스노키 시게노리, 다무라 세쓰코 거장의 환상적인 앙상블


《별이 열리는 나무》는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수채화풍의 그림으로 독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 아름다움 뒤에는 ‘탐욕’이라는 날카로운 주제 의식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비한 나무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어른들은 돈과 물질을 좇느라 정작 중요한 일상을 잃어버린 현대 사회의 우화로 읽게 될 그림책입니다. 부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순간 비로소 욕심이 떨어져 나가고 별들이 하늘로 돌아가는 장면은, 소유하려 할 때는 잡히지 않던 행복이 놓아버릴 때 비로소 찾아온다는 역설적인 진리를 보여줍니다.
글을 쓴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100여 타이틀이 넘는 아동문학 작품을 집필하며 교과서에도 작품이 실릴 만큼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일상 속의 작은 소재에서 깊은 울림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다무라 세쓰코는 1960년대부터 활동해 온 일러스트레이터계의 전설로, 80대의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 같은 감성과 따뜻한 색채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두 거장이 만나 탄생시킨 《별이 열리는 나무》는 ‘풍요로움’의 의미가 변질된 오늘날, 땀 흘려 일하는 기쁨과 이웃과 나누는 소소한 정이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일깨워 줍니다. 책장을 덮고 나면, 린의 마을 사람들이 다시 밭을 갈며 짓는 평온한 미소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입니다.

“높은 곳에서 자기 인생을 내려다보았을 때,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요?” ― 작가의 말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구스노키 시게노리
아동문학 작가. 1961년 일본 도쿠시마에서 태어나 나루토시에서 살고 있다. 나루토교육대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초등학교 교사, 일본 나루토시립도서관 부관장을 거쳐 지금은 아동문학을 창작하면서 강연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그림책 작품으로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Life』 『좋은 점』 『친구잖아, 우리들』 『당신의 하루가 세계를 바꾼다』 「1학년의 일 년간」 시리즈 등 다수가 있다. 2019년 단편집 『바다가 보이는 언덕 당신의 미래에 보내는 다섯 개의 이야기』를 발표하며 새로운 문학 스타일에 도전했다. 이 책은 수록된 다섯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든 「다섯 개의 바람 그림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다. 그 밖에 『바다가 보이는 언덕』 『따뜻한 나무』 『소년의 큰 북』 『들고양이의 신』이 같은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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