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역지사지>
타인의 위치에서 생각하기를 화두로 권하는 김민정 산문집. 2009년부터 2025년까지의 근 16년간의 한국 시대사를 여성의 눈을 통해 구체적으로 들여다본 미시사로서 일상에 단단히 발을 디디고 선 김민정 시인 특유의 발성이 고유한 리듬으로 흐른다.
2009년부터 2025년까지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씨네21』 등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산문을 연도별로 정리해 묶었다.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쓴 산문을 17편을 첫 산문집 『각설하고,』에서 추리고 2014년부터 2025년까지 쓴 산문 50편에, 부록으로 리뷰 '시인의 서재' 14편을 더했다.
<말이나 말지>
2012년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국일보 ‘길 위의 이야기’ 코너에 열한 달 동안 매일같이 실었던 글 266편을 한데 묶었다. 680자라는 네모난 지면에 맞추어 일요일과 추석 연휴를 빼고 매일 쓰기를 했던 김민정 시인. 코너명에 걸맞게 원고를 컴퓨터가 아닌 길 위에서 휴대전화 블랙베리 자판으로 찍어 보내며 성실한 마감을 했다. 정자세로 쓴 글이라기보다 길 위에서의 다급한 통화나 펄쩍펄쩍 뛰는 말에 가까운, 순간순간 살아간 기록이다.
북토크
1. 일시: 2026년 1월 7일(수) 오후 7시 30분
2. 장소: 알라딘빌딩 1층(서울시 중구)
3. 출연: 김민정 (사회 오은)
4. 모집 인원: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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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행사는 출판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 (이름 / 휴대폰 번호 뒷자리) 가 출판사로 전달되며, 해당 정보는 이용 후 파기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민정
1999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날으는 고슴도치 아가씨』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산문집으로 『읽을, 거리』 『역지사지』가 있다. 박인환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이상화시인상, 올해의 젊은 출판인상을 수상했다.
목차
역지사지
말이나 말지
[북토크] <역지사지> + <말이나 말지> 북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