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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영혼을 찾아서 : 하
북랩 | 부모님 | 20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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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자는 대학 강단에서 30여 년간 마주해 온 ‘서양 음악사의 상상과 진실’이라는 화두에 ‘이야기 음악사’라는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역사적 현실 속 음악가들의 행위와 그 음악의 상상적 세계 사이를 투시하려는 시도다.

저자는 베를리오즈의 문학적 감성, 쇼팽의 눈물, 슈만의 내면, 리스트의 영광과 이중성, 멘델스존의 오시안적 기질, 바그너의 민족주의, 베르디의 애국심, 푸치니의 베리스모, 그리고 차이콥스키와 러시아 5인조의 고뇌에 이르기까지,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한 거장들의 삶을 촘촘히 따라간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작곡가의 영혼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어린 시절 겪은 홍수의 공포 , 남한산성 숲길에서의 사색 , 볼로냐 아레나 극장의 촛불 등 지극히 사적인 경험은 딱딱한 이론을 넘어 ‘살아 움직이는 과거의 삶’을 현재로 끄집어내는 통로가 된다.

  출판사 리뷰

음악은 인간의 영혼이 남긴 가장 뜨겁고 진실한 기록이다!

낭만주의 거장들의 고뇌와 영광, 그리고 내면의 울림을 따라
서양음악사의 숨결을 되살린 이야기 음악사

위대한 음악은 인간의 고통과 진실에서 태어나며
시대를 넘어, 인간을 위로하는 또 하나의 언어다!

베를리오즈에서 차이콥스키까지,
삶과 예술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감동의 여정


저자는 대학 강단에서 30여 년간 마주해 온 ‘서양 음악사의 상상과 진실’이라는 화두에 ‘이야기 음악사’라는 자신만의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역사적 현실 속 음악가들의 행위와 그 음악의 상상적 세계 사이를 투시하려는 시도다.
저자는 베를리오즈의 문학적 감성, 쇼팽의 눈물, 슈만의 내면, 리스트의 영광과 이중성, 멘델스존의 오시안적 기질, 바그너의 민족주의, 베르디의 애국심, 푸치니의 베리스모, 그리고 차이콥스키와 러시아 5인조의 고뇌에 이르기까지,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한 거장들의 삶을 촘촘히 따라간다.
이 책의 백미는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작곡가의 영혼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어린 시절 겪은 홍수의 공포 , 남한산성 숲길에서의 사색 , 볼로냐 아레나 극장의 촛불 등 지극히 사적인 경험은 딱딱한 이론을 넘어 ‘살아 움직이는 과거의 삶’을 현재로 끄집어내는 통로가 된다.
『음악의 영혼을 찾아서』 하권은 교과서가 알려주지 않는 작곡가들의 맨얼굴과 그들의 ‘내재한 영혼의 모습’을 마주하게 한다. 위대한 예술이 한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이자 고통의 산물임을 깨닫게 하는 이 책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진실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발라드의 개념은 18세기 낭만주의 사조가 문화사적 흐름으로 일반화할 무렵 피아노를 비롯한 기악곡의 형태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악기를 통해 시적인 감정을 표현하려 했고 이는 자연스레 악기를 통해 사랑이나 민족적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던 것입니다.
쇼팽의 발라드는 모두 4곡만이 남아 있는데 그 스케일과 성격적인 특징으로 하여금 많은 연주가로부터 도전과 사랑을 받는 음악입니다. 물론 그의 발라드는 문학적인 이야기가 있고 그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한 측면이 강해서 낭만주의적 예술 사조에 가장 어울리는 작품이라 할 것입니다. 쇼팽의 발라드는 폴란드의 시인 미츠키에비치(G. Mickiewicz)를 빼곤 말할 수 없습니다. 쇼팽은 자신의 조국 폴란드를 사랑한 나머지 헝가리의 전통적 시인 미츠키에비치를 존경하고 그의 시를 탐독했으며 자신의 음악 속에 시의 문학적 의미를 표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의 내용을 그대로 옮겼다기보다는 자신이 받은 이미지를 자신만의 문학적 틀로 여과해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쇼팽의 발라드 제1곡은 G마이너로 26세 때인 1836년 미츠키에 비치의 시 「콘라드 발렌로드(Konrad Wallenrod)」를 읽고 난 이후의 작품으로 서정적이고 슬픈 감정이 내포된 그래서 쇼팽의 내면세계가 잘 표현된 점이 특징입니다. 쇼팽의 발라드가 가지는 특징은 고전주의 음악이 갖는 형식적 구조와는 다르게 주제의 변형이 다양하고 주제는 재현되기도 하며 반음계적인 패시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1. 멘델스존의 낭만적 기질
서양 음악사에서 멘델스존의 존재는 슈베르트와 슈만과 함께 가장 로맨틱한 문학적 기질을 가진 음악가로 당시 괴테를 비롯한 실러와 하이네 등의 작품 세계에 가장 적절하게 호응했던 작곡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20세가 되면 청년은 청운의 꿈을 펼칠 어떤 환상에 이끌리게 되나 봅니다. 멘델스존 역시 그의 오시안적 기질을 확인하고 싶어 하는 욕구에 끌려 영국과 스코틀랜드 지역을 여행하게 됩니다. 물론 그 여행은 여러 가지 세세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멘델스존은 자신이 북유럽의 칙칙한 하늘과 끝없이 이어진 검고 구부러진 해안선을 따라 말을 타고 또 걷는 사색과 힐링의 여행을 원했던 것이지요.
서두에서 언급한 베르겐의 피오르처럼 고요하고 어두컴컴한 해안선을 따라 걷고 그 지역의 민요를 채집하면서 멘델스존은 이를 음악적 착상의 기회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이러한 새로운 성향을 도입하고 도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청중들이 이러한 시도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스트는 제자들에게 관대했지만 그들로부터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반격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가 독일 태생이 아니라는 점과 외국인으로 살고 있다는 점들이 작용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리스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음악을 전파했습니다. 그럴수록 많은 신진 작곡가들을 만나고 그들을 음악계에 소개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그중에 후에 역사에 남은 작곡가들은 러시아 작곡가 보로딘,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 등입니다. 그들을 만나 음악적인 충고와 작곡에 관한 토론을 즐겼습니다. 누구나 인생을 마감할 때면 주위로부터 서서히 잊히게 마련입니다. 활동도 뜸해질 뿐 아니라 자신이 성취했던 모든 자산들이 점차 새로운 시대의 빛에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리스트 역시 사람들로부터 잊히고 한물간 작곡가로 받아들여지는 시대 변화에 심한 모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사는 또 다른 인물과 사상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미래의 음악 즉 인상주의 음악이 도래하고 있었습니다.
리스트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잘 알고 적응하며 자신만의 역할을 마무리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진범
1953년 충북 영동 심천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197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 1984년 동 대학원 교육학과를 졸업하여 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빈 F. 슈베르트 음악원에서 음악교육학과 기악을 전공하여 디플롬을 취득했다. 2002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로 교육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서울교육대학교 음악교육학과, 전남대학교 음악대학 음악교육학과 등에서 음악사, 음악미학, 음악교육학 등을 강의했다. 1996년 이후 광주여자대학교 음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2017년 서원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학과 교수를 퇴직했다.연구논문으로 「한국의 민족주의 사조가 음악교육에 미친 영향」, 「아도르노의 사회비판적 음악교육론 연구」, 「모차르트의 혼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론도 K.371에 대한 분석적 연구」, 「MMCP의 한국적 모델을 위한 제 문제와 방향모색에 대한 소고」, 「아도르노의 사회비판적 음악교육론의 현대적 적용가능성에 관한 연구」,「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음악교사의 역할」 「학생오케스트라의 운영실태와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학적 고찰」 등 다수가 있다. 저서로는 「음악의 도해」, 「음악의 진실과 허구」, 「음악교육학」, 「구조와 역사로 본 음악」, 「음악의 영혼을 찾아서(상)(하)」, 「음악의 사회」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문학을 이야기한 엑토르 베를리오즈
눈물로 노래한 프레데릭 쇼팽
낭만주의를 수놓은 로베르트 슈만
오시안적 낭만주의자 멘델스존
프란츠 리스트, 그 영광의 이름
오페라와 조아키노 로시니
빈첸초 벨리니
주세페 프란체스코 베르디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
지아코모 푸치니
표트르 차이콥스키
알렉산드르 보로딘
모데스트 페트로비치 무소륵스키
세자르 프랑크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가브리엘 포레
카미유 생상스

에필로그

참고문헌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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