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돈도 인생도 방향이 중요하다“돈 이야기를 하다 보면 놓치는 것이 있다. 내가 뭘 하려고 하는가? 내가 왜 사는가? 내 인생의 방향은 정해 놓고, 목표를 달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 인생의 방향이 어떻든 다 소중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 방향을 잘 잡고, 목표를 잘 달성해 가다 보면 어느덧 내가 생각하는 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신용회복위원회 교육·상담 실무를 거쳐, 청소년·대학생·군인·사회초년생·1인가구·학부모 등 누적 20만 명 이상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해 온 전문가인 저자 김태은이 통장세팅부터 투자, 대출, 청약까지 지금 당장 따라하는 실전 돈 관리인 《20대 부자 수업 야무지게 모으고 똑똑하게 투자하자》를 세상에 내놓는다.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돈 관리 솔루션이다.
진짜 부자들에게 20대에는 어떻게 돈 관리를 하면 좋을지 물어보면 대부분 “열심히 일해서 덜 쓰고 모아야지.”라는 너무 단순하고 재미없는 답을 주지만, 이것이 진짜 정답이다. 열심히 일해서 덜 쓰고 남는 돈을 많이 남겨서 그걸로 모으고 불려, 시간의 힘으로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소득, 지출, 저축, 대출, 투자가 바로 돈의 기본기인 셈이다. 물론 내 인생의 방향은 정해 놓고, 목표를 달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돈도 인생도 제대로 방향을 잡기 위해 이 책에 담긴 비법을 만나보자.
저축 먼저! 지출 나중!“저축은 돈 다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선 저축! 후 지출!’이다. 돈을 모으는 유일한 방법은 쓰다 남은 돈이 아니라 먼저 저축할 돈을 빼놓는 것이다. 불필요한 지출을 저축쪽으로 더 갖다 붙이자. 선 저축. 후 지출!! 잊지 말자.”
‘돈 버는데 왜 항상 통장이 텅장이지?’라는 의문을 품는다면, 그 이유는 단 하나다. 돈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돈은 내가 챙기지 않으면 ‘내 돈’이 아니다. 내가 쓰는 돈, 모으는 돈. 돈을 정확히 알 때 비로소 진짜 내 돈이 된다. 흔히 소득에서 지출하고 저축하나,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지출하나 그게 그거인 줄 안다. 그러나 소득에서 지출하고 남은 건 저축이 아니다. ‘그냥 쓰다 남은 돈!’이다.
예산을 바탕으로 ‘저축 목표 금액’을 정하자. 그리고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이체로 저축부터 한다. 그리고 배정한 돈 안에서 살아가는 연습 이것이 ‘진짜 부자 습관이다!’ 처음엔 맘 편히 못 쓰니 약간 불편하겠지만,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경험을 일찍 시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돈을 모으는 유일한 방법은 쓰다 남은 돈이 아니라 먼저 저축할 돈을 빼놓는 것이다.
투자가 처음이라면 ETF부터!“인생은 한방이 아니다. 한방으로 크게 벌었다면 또 길게 보면 한방에 손실이 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유리한 선택을 해야 한다. 변동성이 낮은 곳에 자산 대부분을 두고, 리스크가 큰 곳에는 일부만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잘못된 투자 습관은 결국 큰 손실을 부를 수 있다.”
ETF(Exchange Traded Fund)는 펀드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시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쉽게 말해, 상장지수 펀드를 삼성전자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쉽게 말해, “나는 투자에 대해 잘 모르니 전문가가 대신 운용 해줘. 대신 수수료를 낼게.”라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ETF만 해도 공부해야 할 것이 참 많다. 개별 주식을 사는 것은 초보자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ETF를 먼저 공부해 보길 권한다. 20대는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가장 큰 자산을 가지고 있다. 너무 높은 리스크를 지는 투자보다는,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를 통해 꾸준히 자산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실적인 방법이다.
대출은 꼭 나쁜 걸까?“정리하자면 대출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대출을 통해 이루어지는 행동이 가치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가치 있는 행동이라면 좋은 대출이고, 그렇지 않다면 위험한 대출이다. 부자들은 대출을 활용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지만,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대체로 생활비 부족이나 고금리 대출로 인해 미래가 더욱 팍팍해지는 경우가 많다.”
저자가 20대일 때는 단순히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 생각했다. ‘돈을 잘못 빌리면 큰일 나겠구나’, ‘내 인생에 대출은 없다’ 이렇게 다짐했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그 생각은 반쪽자리 정답이었다. 대출은 미래의 소득을 미리 당겨쓰는 것이다. 그 돈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은 대출이고, 가치를 남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소비에 쓰인다면 좋지 않은 대출이다. 무엇보다 생활비 대출은 가급적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생활비 대출은 최대한 빨리 쓰고 빨리 갚는다고 생각하고 빌려야 한다.
《20대 부자 수업 야무지게 모으고 똑똑하게 투자하자》는 복잡한 돈 관리 저자가 잘 정리해줄 테니, 각자에게 맞는 시스템을 만들고 꾸준하게 모으라고 권하는 책이다. 그리고 돈 공부에 시간 투자 줄이고, 하고 싶은 일에 더 많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 많이 보내라는 염원을 담았다. 청년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는 돈 걱정 제로 플랜인 이 책에는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실용적인 내용까지 담겨 있다. 이제 당신의 실천만이 남았다.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시기와 돈을 잘 모을 수 있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 20대는 학생이거나 사회초년생이다. 알바해서 몇 푼이나 된다고? 이제 시작이라 연봉 너무 낮다고! 돈 관리는 아직 안 해도 돼.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20대가 좀 더 정확하게는 직장에 갓 들어간 사회초년생이 돈을 모으기에 가장 유리한 시기다.
왜냐하면? 20대는 대부분 변동지출이다. 내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지출을 줄일 수 있다.
• 적은 돈이라도 시간의 힘을 이용하면 크게 불어날 수 있다.(복리는 20대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치트키’다)
• 지금 만든 습관이 평생 돈의 흐름을 바꾼다.
20대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시간이 많아서’ 유리한 시기다. 지금 통장에 있는 돈이 적다고 실망하지 마라. 지금부터의 행동이, 미래의 여유를 만든다.
살아보니 인생은 한방으로 뒤집는 게임이 아니다. 성실함과 꾸준함이 훨씬 더 중요하다. 기본기를 다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저축하고, 소비를 통제하는 사람이 결국 부를 만들어낸다. 성실하고 꾸준하다는 것은 나의 중심이 있고, 삶의 스타일이 있고 그 안에서의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나답게 오래 잘사는 것, 지속 가능한 성공이 중요하다. 그래서 누군가의 빠른 성공을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를 업그레이드하며, 주변에 좋은 사람과 운이 더해지면 나만의 때가 온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업그레이드하며 나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돈 관리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나의 삶을 설계하는 과정이다. 돈 관리 전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시간’이다. 시간을 길게 가지고 가려면 꾸준함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큰돈을 벌려고 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실히 자산을 쌓아야 한다. 나 역시 20대 때는 막연한 고민이 많았다. 머리는 별로 안 좋은데, 노력파라,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니 또 상상한 미래를 만나기도 했다. 실제로 꾸준히 노력한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고 있었다. 요즘은 SNS 등으로 인해 집중력을 방해받기 쉽다. 더 빨리 돈을 버는 방법에 혹한다. 진짜 돈은 속도가 아니라 지속이다. 꾸준함이 결국 부를 만든다.
30살에 매달 100만 원씩 20년을 꾸준히 불리는 것과 40살에 매달 200만 원씩 10년을 꾸준히 불리는 것(둘 다, 연 10% 복리)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원금은 2억 4천만 원으로 동일하다. 50살에 모은 돈의 차이는 어떨까?
매달 100만 원씩 20년 투자 시 매달 200만 원씩 10년 투자 시 100만 원씩 20년 투자한 경우는 이자의 이자가 붙은 복리 금액은 5억 1,600만 원 정도이다. 반면 200만 원씩 10년 투자하면 복리 금액은 1억 8,000만 원 정도이다. 즉, 더 오랫동안 투자하였을 때, 복리의 효과를 더 많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