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폭발 사고로 왼쪽 눈을 잃은 사요코. 그녀의 남편 쿠우야는 사실 그녀의 눈을 앗아간 폭탄범이었다. 어느 날 둘 앞에 살인범을 쫓는 한 소녀가 나타나고, 부부가 지켜오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어디까지 위험해질 수 있을까? 뜨겁고도 서늘한 사랑의 온도를 그린 감성 미스터리 역작!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 마침표를 찍는 순간, 독자의 마음 한켠에 조용한 눈이 내린다.
출판사 리뷰
“용서 안 해도 돼. 평생 증오해도 돼.”
비밀을 품은 부부가 엮어 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실처럼 이어지는 사랑이 독자를 끌어당긴다.
제43회 소설추리신인상 수상작
폭발 사고로 왼쪽 눈을 잃은 사요코. 그녀의 남편 쿠우야는 사실 그녀의 눈을 앗아간 폭탄범이었다. 어느 날 둘 앞에 살인범을 쫓는 한 소녀가 나타나고, 부부가 지켜오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어디까지 위험해질 수 있을까? 뜨겁고도 서늘한 사랑의 온도를 그린 감성 미스터리 역작!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 마침표를 찍는 순간, 독자의 마음 한켠에 조용한 눈이 내린다.
“사랑하는 그녀의 왼쪽 눈을 앗아간 것은
과거에 내가 만든 폭탄이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쿠보 리코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2021년, 《폭탄범과 살인범의 이야기》로 제43회 소설추리신인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오사카에 거주하고 있다.이 소설, 《폭탄범과 살인범의 이야기》는 사랑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는 연인들의 이야기이다. 폭탄과 살인, 뺑소니와 유괴, 누군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선명한 사건들이 이어지지만, 그 중심에는 늘 ‘사랑’이 있다.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독자를 마지막 장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미스터리한 이야기 속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진실은 우리가 ‘사랑한다는 일’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
목차
폭탄범과 살인범 이야기
모래사막에 선인장은 살지 않는다
귀를 막고 입을 다물다
나에게는 표시가 있다
기적의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