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나톨리아는 ‘동쪽’ ‘해가 뜨는 곳’이라는 뜻으로 고대 히타이트에서부터 페르시아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비잔티움에 이어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민족과 제국의 중심이 되어 왔다.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이 만나는 가장자리에 위치해 인류 문명의 시작부터 수많은 민족들이 거쳐 갔던 곳이다. 고대 히타이트에서부터 페르시아와 고대 그리스와 로마, 비잔티움에 이어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륙의 경계인 아나톨리아를 제국의 중심으로 삼았다. 더구나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에 있어서 때로는 갈등과 대립의 공간, 때로는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이곳은 인류 문명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고픈 선망의 장소이다.
아나톨리아 반도의 서부와 중부지역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면서 튀르키예의 과거의 모습을 간직한 역사지구를 중심으로 돌아보았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조금은 낯선 이슬람 모스크도 찾아다녔다. 튀르키예에서 만나는 모스크는 총체적 예술작품으로서 미적 전통을 간직하고 있었고,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었다.
두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에서 에게 해를 품은 이오니아 문명의 이즈미르, 지중해의 항구도시 안탈리아, 메블라나의 도시 콘야,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도이자 아타튀르크의 도시 앙카라까지! 40여 일간 탐방한 아나톨리아 문명 기행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튀르키예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 탐방한 기록이다. 두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에서 에게 해를 품은 이오니아 문명의 이즈미르, 지중해의 항구도시 안탈리아, 메블라나의 도시 콘야, 튀르키예 공화국의 수도이자 아타튀르크의 도시 앙카라에 이르는 40여 일간의 도시기행이 담겨 있다. 유럽의 도시기행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작가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이어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앙카라에 이르는 아나톨리아 도시들을 만나는 대장정을 들려준다.
이스탄불에서는 비잔틴 제국의 유적과 오스만제국의 유적을 살펴볼 수 있다. 역사지구의 테오도시우스 성벽과 골든 혼, 히포드럼과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쉴레이마니예 자미, 에미뇌뉘 항구 등을 소개하고, 배를 이용해 아시아 지역의 위스퀴다르와 보스포루스 해협의 탐방까지 나섰다.
이즈미르는 역사지구인 코낙 지역을 중심으로 네 구역- 코낙광장, 케메랄트, 바스마네, 알산작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외곽에 있는 유적 ‘고대도시 에페수스와 셀축’에서 역사적 상상력이 가득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다.
안탈리아는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19세기 오스만 가옥이 남아 있는 ‘칼레이치 거리’를 걸어보고, 모스크와 교회가 공존하는 도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트래킹 코스인 지중해의 콘야알트 해변도 만나볼 수 있다.
콘야는 13세기 셀주크 왕조의 유적과 이슬람 수피즘의 메블라나 루미의 흔적이 남아있는 도시이다. 이곳에서는 메블레비의 세마 공연을 본격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모스크의 도시로 유명한 콘야는 셀주크 시대부터 오스만 제국과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모스크들이 남아있어 일일이 방문한 성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앙카라에는 이번 탐방기의 핵심인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이 있다. 아나톨리아의 유물들을 고대부터 차례로 관람했다. 튀르키예 아타튀르크의 영묘인 아느트카비르, 공화국 탄생의 중심인 울루스 광장에서 공화국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소노스(SONOS)
‘소노스(SONOS)’는 라틴어로 ‘소리’라는 뜻으로, 문학과 미학을 공부하고 함께 글쓰기 작업을 하고 있는 공동작가의 필명이다.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명,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에 대해 탐구하며 글을 쓰고 있다.출간한 책으로는 《멋진여행이었어! 까미노 포르투게스》(2021), 《그 많던 플라스틱은 어디로 갔을까-플라스틱 프리를 향하여》(2023), 《프라이부르크-독일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가다》(2023), 《리스보아 안티가-오늘, 옛 리스본을 만나다》(2024), 《아나톨리아의 도시를 만나다-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앙카라까지》(2025), 《세상을 바꾸는 힘 로컬 커뮤니티-영국 토트네스 전환마을을 가다》(2025)가 있다.SNS : blog.naver.com/boboar
목차
Prologue
1부 - 두 제국의 도시 이스탄불
# ISTALNBUL
파노라마 1453 - 1453년, 이스탄불의 시작
테오도시우스 성벽과 골드 혼 - 그래, 우린 지금 이스탄불에 있다
히포드럼 - 저 돌들은 자신의 영광을 잊은 적이 없다
아야 소피아 - 천상을 향해 열린 공간
술탄 아흐메트 자미 - 오스만 건축의 결정체, 블루 모스크
쉴레이마니예 자미 - 신성하고 우아한 모스크, 쉴레이마니예 자미
보스포루스 해협 - 두 개의 세계와 두 바다를 연결하는 열쇠
이스티클랄 거리와 갈라타 탑 - 비극이 될지 희극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위스퀴다르의 미마르 시난 지구 - 오스만 황실 여성들의 모스크
2부 - 아나톨리아의 도시들
# IZMIR
이즈미르의 코낙 광장 - 에게 해와의 만남
케메랄트 바자르 - 오스만 실크로드의 종착지
바스바네 지역의 아고라 유적지 - 스미르나의 옛 영광
셀축 - 아르테미스 신전의 도시
에페수스 유적지 - 고대 도시에서 살아난 역사적 상상력
스미르나 대화재 - 이즈미르의 역사적 상흔
알산작 - 역사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이즈미르
# ANTALYA
칼레이치 - 지중해를 품은 안탈리아
칼레이치의 모스크들 - 칼레이치 골목에서 길을 잃다
안탈리아 올드 타운 - 안탈리아에서 옛 성당을 찾다
콘야알트 해변 - 지중해 해변을 걷다
문화루트협회 - 안탈리아의 문화를 접하다
# KONYA
메블라나 박물관 - 메블라나 루미의 도시
파노라마 콘야 박물관 - 메블라나 루미의 시대
알라엣딘 케이쿠바트 자미 - 튀르키예 셀주크조의 수도
콘야 모스크 순례 - 모스크와 에잔의 도시
메블라나 문화센터 - 신과의 합일을 향한 몸짓, 세마
# ANKARA
울루스와 멜리케 하툰 자미 - 튀르키예의 수도
아나톨리아 문명 박물관 - 아나톨리아의 문명을 보다
아느트카비르 - 튀르키예의 아타튀르크
크즐라이 광장과 코자테페 자미 - 앙카라의 1번지
EPILOGUE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