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를 가르쳐야 할 대상으로 보던 기존 교육관을 넘어, 스스로 성장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몬테소리 교육의 출발점을 담았다. 로마 산 로렌초의 ‘어린이의 집’에서 얻은 관찰과 실천을 통해 과학적 교육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감각 교구 연습, 쓰기와 읽기의 자연스러운 발현, 수 교육과 예술 활동까지 몬테소리 교육의 핵심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서술한다. 규율과 자유가 공존하는 교실, 상과 벌이 아닌 내적 동기에 의한 질서라는 관점은 오늘의 교육 현장에도 깊은 시사점을 준다.
AMI KOREA 부모와 교사들이 참여해 원문의 의미를 풀어내고 관찰자의 시선을 더했다. 한 인간이 존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 고전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의 내면을 비추는 과학적 교육의 시작, 몬테소리 교육의 정수를 만나다
『어린이의 발견』은 몬테소리 교육의 창시자 마리아 몬테소리가 로마의 빈민가 산 로렌초에서 최초의 ‘어린이의 집(Casa dei Bambini)’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교육적 발견을 생생하게 기록한 기념비적인 저서입니다. 이 책은 1912년 초판된 《과학적 교육학 방법》을 바탕으로, 아이를 단순히 가르쳐야 할 미성숙한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는 내적 힘을 지닌 존엄한 주체로 바라보는 몬테소리의 혁신적인 교육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몬테소리가 이타르와 세갱의 연구를 계승하여 어떻게 과학적 관찰을 교육에 접목했는지, 그리고 규율과 자유가 공존하는 교실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은 교육에 과학을 적용하는 원리부터 시작하여, 감각 교구 연습, 쓰기와 읽기의 자연스러운 발현, 수 교육과 음악, 미술에 이르기까지 몬테소리 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서술합니다. 특히 아이의 신체를 구속하는 책상과 의자에 대한 비판, 상과 벌이 아닌 내적 동기에 의한 규율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던 교육 환경의 변화를 역설하며,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집중하며 ‘정상화’되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이번에 출간되는『몬테소리 : 어린이의 발견』은 몬테소리 교육을 사랑하는 부모와 교사들의 모임인 AMI KOREA가 직접 참여하여 원서의 내용을 쉽게 풀어내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아이들과 호흡해 온 부모와 교사, 실천가들의 깊은 이해와 ‘관찰자의 메모’가 더해져, 몬테소리의 원문이 가진 난해함을 걷어내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단순한 교육 매뉴얼을 넘어, 한 인간이 온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교육의 본질을 일깨우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기쁘게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한 가장 오래된, 그러나 가장 혁신적인 대답
우리는 아이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도, 때로는 어른의 편의를 위해 아이들을 좁은 책상에 앉히고 침묵을 강요하곤 합니다. 100년 전 마리아 몬테소리는 이러한 교육 현장을 보며 "나비의 날개를 핀으로 고정해 박제하는 것과 같다"고 통탄했습니다. 이 책 『어린이의 발견』은 아이를 억압하는 낡은 교육의 틀을 깨고, 아이 내면에 숨겨진 무한한 잠재력과 ‘흡수정신’을 발견해 낸 경이로운 기록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몬테소리 교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기술적인 지침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교사가 과학자의 눈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성자의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하며,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준비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하는 교육 철학서입니다.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로마의 가난한 거리에서 피어난 아이들의 자발적인 배움과 질서, 그리고 그들이 보여준 기적 같은 변화가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함을 깨닫게 됩니다.
육아와 교육의 현장에서 “이게 맞을까?”라는 고민에 빠진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이 책을 강력히 권합니다. AMI KOREA의 부모와 교사들이 한 문장 한 문장 정성을 다해 옮긴 이 책은, 몬테소리 교육이 특정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보편적인 진리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아이의 작은 손짓 하나, 눈빛 하나를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는, 진정한 ‘어린이의 발견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어린이의 발견》은 몬테소리 교육법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1차 문헌중의 하나로 몬테소리 교육의 방법론과 교실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천 매뉴얼이 담긴 책이다. Dr. 몬테소리가 최초의 어린이집 Casa dei bambini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적용한 모든 아이디어와 실천을 생생히 기록한 책이다. 1912년 초판 된 과학적 교육학 방법Il Metodo della Pedagogia Scientifica에서 발전한 개정판으로 아이를 미성숙한 존재로 보지 않고, 내적 질서와 성장의 힘을 지닌 자율적인 주체로 바라본다. 몬테소리는 추상적인 이론이나 교사의 권위로 아이를 해석하지 않았다. 도리어 실험과 관찰을 통해 아이의 발달을 기록하고, 거기서 교육의 원리를 발견했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이 아니며 교육학사에서 하나의 위대한 전환점을 이룬 작품이자, 오늘의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문헌이다. 아이를 존엄한 존재로 바라보고, 교육이 사회 전체의 가치 체계까지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 책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교육적 문제를 해결할 답안이며 우리가 함께 꿈꾸어야 할 교육의 이상과 사회적 비전을 제시하는 길잡이이다.
이 책에는 어린이의 집 Casa dei Bambini을 구성하며 Dr. 몬테소리가 물건 하나, 교구 하나를 준비할 때 품었던 원리와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는 책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그동안 배워 온 몬테소리 지식을 총동원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하려 노력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3~6세 아이들이지만, 몇 가지 발달상의 특징을 제외하면 그 근본 철학은 모든 연령에 두루 해당된다고 믿는다. 나는 특히 몬테소리 교육은 결코 특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교육이 아님을 강조하고 싶다. 그것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다. 비록 손에 구체적인 교구가 없더라도, 교구가 태어난 배경과 핵심 원리를 이해한다면 부모이든 교사이든 누구나 아이와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AMI KOREA
몬테소리 센터 코리아는 AMI 국제 본부의 인증을 받은 정식 교육 기관으로, 국내에서 0-3세 몬테소리 전문 교사 양성과정(디플로마)과 보조교사 양성과정(오리엔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해당 센터의 트레이너인 정이비 교수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활동 중인 AMI 0-3세 공인 트레이너로,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제한된 수의 트레이너 중 한 명입니다.그녀는 수년간 해외에서의 교수 및 트레이너 경력을 쌓아 왔으며, 현재 한국 내 유아교육 환경에 맞춰 AMI 교육 철학을 깊이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몬테소리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는 한국에서 AMI 교육의 기준과 가치를 충실히 전하며, 다음 세대 교사들과 부모들이 몬테소리 철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