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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고대사
팬덤북스 | 부모님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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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나라의 첫 번째 국가라고 할 수 있는 고조선의 건국에서부터 왕건이 세운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기까지의 방대한 시간을 다루고 있다. 이 시대가 우리 역사에서는 고대에 해당되므로 고대사의 모든 시대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자웅을 겨루던 삼국시대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북쪽의 발해와 대립하던 남북국시대를 통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리 민족의 근간이 형성되던 이 시기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멀고 낯설었던 한국 고대사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다!

오래되었기에 다가가지 못했던
우리 고대사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K 문화의 뿌리를 묻는 시간,
신화와 사료 사이에서 고대사를 다시 읽다!


오늘날 우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 최고 수준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K-문화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확산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교실 안에서의 한국 고대사는 시험을 위한 암기 과목으로 축소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고대사》는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의식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적 성취의 근원에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뿌리가 되는 고대사가 왜 우리에게 낯설게 느껴지는지를 묻는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고대사는 신화가 아니라 삶의 기록”이라는 관점을 끝까지 유지한다는 점이다. 단군 신화에서 시작해 후삼국과 고려 건국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사건을 나열하지 않고 ‘사람’을 중심에 놓는다. 왕권의 강화, 법의 제정, 전쟁과 외교의 선택을 모두 인간의 고민과 판단의 결과로 해석한다. 이러한 접근은 고대사를 단순한 연표가 아니라, 치열한 생존의 역사로 재구성한다.

단군에서부터 시작하는
국가 형성의 논리!


책은 고조선을 다루면서 단순히 “기원전 2333년 건국”이라는 통설을 반복하지 않는다. 대신 《삼국유사》, 《제왕운기》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단군 신화의 상징 구조를 분석한다. 환웅과 웅녀의 결합을 천신 신앙과 토템 신앙의 융합으로 해석하고, 이를 청동기 문화의 확산과 부족 통합이라는 역사적 맥락과 연결한다.
특히 ‘홍익인간’ 이념을 단순한 건국 구호가 아니라 국가 형성기의 정치적 통합 논리로 설명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신화는 허구가 아니라, 공동체가 자신을 정당화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고조선의 제정일치 체제와 팔조법금에 대한 설명은 이 책의 학문적 밀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군왕검이라는 명칭 자체를 제사장과 통치자의 결합으로 해석하며, 종교적 권위가 정치적 권력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구조를 설명한다.
또한 《한서》에 전하는 팔조법금의 일부 조항을 통해 고조선 사회가 이미 사유재산과 신분 구조를 갖춘 고대국가 단계에 도달했음을 논증한다. 단순히 “법이 있었다”는 서술을 넘어, 농경 사회의 경제 구조와 형벌 체계의 연관성까지 짚어낸 점이 돋보인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논쟁적 주제를 회피하지 않는 태도다. 기자조선의 실체를 둘러싼 학설을 세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고, 각 입장의 근거와 한계를 균형 있게 제시한다. 《사기》와 《한서》의 기록을 근거로 하되, 고고학적 증거의 부족이라는 반론도 함께 소개한다.
위만의 국적 문제 역시 단정하지 않는다. 연나라 출신이라는 사료 기록, 조선 전통의 계승, 다민족 국가로서의 위만조선이라는 측면을 모두 병치함으로써, 고대 국가의 복합성을 강조한다. 이는 민족주의적 단순화나 식민사관적 해석을 모두 경계하는 균형 잡힌 태도라 할 수 있다.

남북국을 통해 ‘삼국통일’의
의미를 다시 묻고,
교과서와 교양서 사이의
서술 방식을 보여준다!


삼국의 성립과 발전, 그리고 나당전쟁 이후의 신라와 발해에 대한 서술은 ‘승자 중심’ 역사관을 벗어나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통일 개념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하는 부분은 10대 독자에게 역사적 사고의 폭을 넓혀 준다.
발해를 다루는 장에서는 다문화성과 개방성을 강조한다. 고구려 유민과 말갈 세력이 결합해 국가를 세웠다는 점을 통해, 단일민족 신화를 넘어선 고대사의 실상을 보여준다. 이는 오늘날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도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은 고대사를 ‘암기 과목’에서 ‘사유의 장’으로 전환시키려는 시도다. 단군, 위만, 광개토왕, 김춘추 등 익숙한 이름들을 단순한 인물 카드가 아니라 역사적 행위자로 복원한다. 그리고 고대사는 우리와 단절된 먼 과거가 아니라, 오늘날 한국 사회의 문화적 토대를 형성한 과정임을 강조한다.
특히 고대사를 둘러싼 한·중 관계 문제, 동북공정, 민족 정체성 논쟁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역사 인식이 현재와 연결되어 있음을 분명히 한다. 이는 10대 독자에게 역사적 비판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장치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고대사》는 단순한 청소년용 요약서가 아니다. 그것은 고대사를 둘러싼 신화, 사료, 고고학, 민족주의, 외교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입문서다. 고대사는 먼 과거의 전설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과 갈등이 축적된 역사적 실험장이었다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K-문화의 현재를 이해하려면, 그 뿌리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뿌리를 더듬어 내려가는 첫걸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입시 공부에 지친 청소년에게는 시간 여행의 안내서가 되고, 성인 독자에게는 고대사를 다시 읽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창민

  목차

1장 우리 역사의 시작, 고조선과 여러 나라의 성립
단군조선의 건국
제정일치의 사회 고조선, 그리고 팔조법금
기자조선의 실체
고조선의 중심지는 어디?
위만조선의 성립
위만의 국적은 무엇일까?
한의 침공과 고조선의 멸망
고조선이 우리 역사에 남긴 유산
한사군의 설치
연맹 왕국을 이룬 부여
옥저와 동예
백제, 신라, 가야로 발전한 삼한

2장 삼국의 성립과 중앙집권국가로의 발전
주몽이 건국한 고구려
비류와 온조가 건국한 백제
박혁거세가 건국한 신라
김수로와 형제들이 건국한 가야
머리말 4
부여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대무신왕
태조왕의 왕호에 담긴 수수께끼
진대법을 시행한 고국천왕
산상왕의 즉위와 형사취수혼
위나라와 맞서 싸운 동천왕
백제의 기틀을 마련한 고이왕
낙랑군과 대결한 책계왕, 분서왕 부자
석탈해와 김알지의 등장
포상팔국의 도전을 이겨낸 신라
소금 장수였던 미천왕
고국원왕 치세 고구려의 위기

3장 삼국의 전성기와 삼국 간의 대결
백제의 전성기를 이룩한 근초고왕
율령을 반포하고 불교를 공인한 소수림왕
광개토왕의 즉위와 영토를 넓히는 고구려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의 천하관
금관가야의 쇠퇴
김씨의 왕위 독점을 이룩한 나물마립간
조카의 왕위를 빼앗은 실성마립간
눌지마립간과 박제상
백제의 혼란스러운 왕위 다툼
나제동맹의 성립
개로왕의 죽음과 위례성의 함락
웅진으로 수도를 옮긴 백제
백제를 다시 일으킨 무령왕
백제 문화의 결정체, 무령왕릉
성왕의 사비 천도
신라의 ‘왕’이 된 지증왕
법흥왕의 개혁과 골품제
이차돈의 순교가 가지는 의미
금관가야의 멸망과 그 왕족들
고구려에 찾아온 왕위 다툼
한강 유역을 차지한 진흥왕
관산성에서 으스러진 성왕의 꿈
대가야의 저항과 멸망

4장 막바지로 치닫는 삼국의 항쟁, 그리고 삼국 통일
귀족들에 의해 폐위된 진지왕
진평왕의 즉위와 성골의 등장
백제의 그림자를 걷어낸 무왕의 시대
무왕의 진짜 왕비는 누구?
평강공주와 온달장군
수나라의 중국통일과 살수대첩
연개소문의 쿠데타
고구려와 당나라의 격돌
한국사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
김춘추와 김유신의 성장
대야성의 함락과 나당 연합
진골의 신분으로 왕이 된 김춘추
백제의 멸망
의자왕은 배신당한 것이다?
백제도호부의 설치와 백제의 부흥 운동
고구려의 멸망
안동도호부의 설치와 고구려의 부흥 운동
중국의 동북공정, 그리고 고구려의 역사 문제

5장 남북국시대와 고대의 종말
나당전쟁에서의 승리
신라는 삼국을 통일했을까?
왕권을 강화하는 신문왕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
발해는 말갈족의 나라?
발해의 영토를 넓히는 무왕
발해의 내정을 다지는 문왕
‘해동성국’ 발해
백성들에게 정전을 지급한 성덕왕
한화 정책을 편 경덕왕
김대성이 지은 불국사와 석굴암
혜공왕의 피살과 신라 몰락의 시작
방계혈통으로 왕위에 오른 선덕왕
원성왕 VS 김주원
김헌창의 난
흥덕왕의 사치 금지령
해상왕 장보고의 삶
더욱 심해지는 신라의 왕위 다툼
진성여왕의 실정과 무너지는 신라 사회
발해 멸망의 미스터리
후삼국 시대의 개막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
고려의 건국과 후삼국의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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