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루이자의 하루는 여느 어린이들의 하루와 다르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엄마와 아빠는 일터로 루이자는 학교로 간다. 수업을 마치고 데리러 온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와서, 아빠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엄마가 책 읽어 주는 소리에 잠을 청하는 하루이다. 조금 낯선 모습이 있다면 그건, 엄마 아빠가 지팡이로 길을 확인하며 걷고, 안내견의 도움을 받고, 손가락 끝으로 점자를 읽는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옷을 입으려고 실랑이하고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 투정 부리고, 아침에 헤어지면 서운하고 저녁에 만나면 반가운 것은 똑같다. 물론 차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괜찮다. 루이자의 하루는 가족과 사회 공동체 속에서 안녕하다.루이자 가족이 하루를 지내는 모습을 따라가면서 우리는 장애인 가족이 어떻게 일상을 보내는지 볼 수 있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일상생활을 몰라서, 낯설어서, 무관심해서 멀게 느꼈다면 《루이자의 안녕한 하루》를 통해서 가까이 들여다보자. 정답게 지내며 일상을 사는 이웃 가족이 책 속에 있다.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은 우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면 비탈길을 만들면 되고, 글자를 읽을 수 없으면 점자와 소리로 안내할 수 있다. 누구나 일상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럴 때, 어려운 것을 돕고, 불편한 것은 편리하게 고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루이자와 함께 모두가 안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사회를 그려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뤼시 린드만
프랑스 동부 알자스 지방에 살고 있습니다. 도서관 사서입니다. 사람들을 관찰하고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억이 나는 때부터 늘 글을 썼습니다. 일기를 쓰고, 단편 소설을 써 왔습니다. 2023년에 첫 소설 《Ma famille, mon voisin loufoque et moi 우리 가족과 이상한 이웃과 나》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