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신동엽
193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1959년 장시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1969년 작고할 때까지 역사의식이 가득찬 시를 쓰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아사녀>, <금강>, <신동엽 전집>,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꽃같이 그대 쓰러진> 등이 있다.
제1부 먼 훗날 산골길서 마주친 우리
그 사람에게
봄은
만지(蠻地)의 음악
좋은 언어
마려운 사람들
달이 뜨거든 - 아사달.아사녀의 노래
어느 해의 유언
발
힘이 있거든 그리로 가세요
빛나는 눈동자
아사녀의 울리는 축고(祝鼓)
정본 문화사대계(正本 文化史大系)
싱싱한 동자(瞳子)를 위하여
오월의 눈동자
기계야
강
새해 새 아침은
제2부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
껍데기는 가라
함박눈 쏟아지는 날
진달래 산천
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산문시 1
4월은 갈아엎는 달
풍경
아사녀
여름 이야기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 이길 것이다
종로5가
조국
서울
수운이 말하기를
압록강 이남
제3부 꽃가룬들 아니 날라 오랴
봄의 소식
고향
눈 날리는 날
내 고향은 아니었었네
별밭에
향(香)아
진이(眞伊)의 체온
그 가을
이곳은
산에도 분수를
불바다
빛나는 강 언덕에서
새로 열리는 땅
둥구나무
서시(序詩)
제4부 그리운 그의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어도
산에 언덕에
원추리
너에게
아니오
여름 고개
창가에서
나의 나
삼월
가로수
바치는 노래
난곡(亂曲)의 서장(序章)
단풍아 산천
영(影)
초가을
담배 연기처럼
보리밭
눈동자
숱 많은 여인의 가슴처럼
살덩이
해설
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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