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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할아버지 이미지

배나무 할아버지
웅진주니어 | 4-7세 |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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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0105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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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세기 독일의 유명 소설가 테오도어 폰타인의 시를 토대로 두 차례 칼데곳 상을 수상한 그림작가 논니 호그로기안이 그린 그림책.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가 목판화로 작업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그림과 어울려 보다 사색적으로 다가온다. 배를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았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했다. 독일에서 오랫동안 고전으로 사랑받은 작품.

  출판사 리뷰

리벡 할아버지의 배나무 이야기
리벡 마을에 살았던 리벡 할아버지의 뜰에는 배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배나무에 배가 주렁주렁 열리면, 리벡 할아버지는 배를 한 바구니 따서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얘야, 이리 오렴. 내가 맛있는 배 줄게.' 그렇게 오랫동안 할아버지는 배를 나누어 주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리벡 할아버지가 몸이 쇠약해져 돌아가실 때가 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마지막 말을 남기셨지요. '배 하나를 내 무덤에 함께 묻어다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모든 마을 사람들은 슬퍼했습니다. 아이들은 더욱더 슬퍼했지요. 이제 배를 나누어 주며 관심과 사랑을 주던 할아버지가 더 이상 없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할아버지의 아들은 마을 사람들이 배나무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뜰에 울타리를 쳤습니다. 그렇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묻었던 배 하나가 무덤가에서 점점 자라 커다란 배나무가 되었습니다. 무덤가의 배나무는 아이들이 지나가면 바람결에 속삭입니다. '이리 오렴. 맛있는 배 줄게.' 아이들은 배나무를 통해 영원히 리벡 할아버지 목소리를 듣을 것입니다.

배 하나가 만든 커다란 행복
배나무에 기대어 편안하게 잠든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표지 그림을 넘기면 면지 가득하게 노란 배들이 보입니다. 똑같아 보이는 노란 배들 가운데 잎이 달린 배 하나가 보입니다. 크게 특별하지 않은 잎 때문에 똑같아 보이는 배 사이에서 잎 달린 배는 두드러져 보입니다. 사람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요? 자그마한 행동 하나가 그 사람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배나무 할아버지>에는 배 하나씩 나누어 주는,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행동 하나를 실천한 리벡 할아버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배를 나누어 주는 행동 하나가 리벡 할아버지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배를 함께 묻어달라는 말 한 마디는 마을 사람들에게 영원한 축복을 전해 주었습니다. 배 하나를 묻어달라는 말은 큰 결심이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과 작은 결심만 있으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조그만 말 한마디로 인해 행복해지고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권정생의 <강아지 똥>이 생각납니다. 보잘 것 없었지만 민들레 꽃을 피우는 삶으로 살게 된 강아지 똥의 모습이 할아버지와 함께 묻힌 배 하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아버지의 아들처럼 삽니다. 할아버지의 아들은 제일 먼저 배나무 주위에 울타리를 쳐서 마을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합니다. 자기 것을 지키고, 자기만의 행복을 생각한 것이지요. 아마 할아버지의 아들은 오스카 와일드가 쓴 <욕심쟁이 거인>처럼 자기 집에서 자기 것만 지키려고 하다가 불행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배나무 할아버지>는 사람의 삶은 남들과 나누면서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100년을 넘게 이어 온 아름다운 감동
<배나무 할아버지>는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 테오도어 폰타네가 1889년에 발표한 시입니다. 테오도어 폰타네는 독일에 떠도는 옛이야기에서 착안하여 이 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시는 독일에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나무 할아버지>는 옛이야기의 친근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면서도 시의 함축적이고 간결한 문체가 돋보입니다. 이 시를 바탕으로 그림책 작가 논니 호그로기안이 목판화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목판화의 깊이 있는 표현력은 계속 보아도 질리지 않고, 또한 리벡 할아버지의 마음처럼 편안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논니 호그로기안은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인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작가입니다. 1971년 아틀란티스 출판사는 뉴욕에서 논니 호그로기안의 목판화를 보게 되었고, 그림책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독일에서 오랫동안 고전으로 사랑받았고, 2005년에 새롭게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테오도너 폰타네
1819년에 태어나 59세가 되어 처음으로 장편소설 <폭풍 앞에서(1978)>를 발표하였다. 주로 프로이센 시대의 베를린을 무대로 신분의식에 의한 인간관계를 풍자적이고 심리분석적 필치로 묘사한 <미로(迷路) (1888)>, <에피 브리스트 (1895)> 등의 작품을 남겼다. 19세기를 대표하는 독일의 소설가 가운데 한 명입니다. 1889년에 시로 발표한 <배나무 할아버지>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림 : 논니 호그로기안
그림책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받은 작가이다. 로 1966년에 처음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고, 로 1972년에 두 번째로 수상하였다. 아르메니아계 부모로부터 민족적 색채가 강한 옛이야기와 시를 듣고 자란 것이 작품 속에 반영되어 독특한 색깔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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