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실제 있었던 알리아 무함마드 베이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다. 작가는 2003년 당시 뉴욕 타임스에 실린 알리아의 기사를 보는 순간 그림책으로 만들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목숨을 걸고 무려 3만 권의 책을 지켜낸 알리아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
지네트 윈터의 생략적이고 상징적인 그림, 각 페이지의 여백은 짧은 글과 조화를 이루며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윈터는 전쟁의 상처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면서도 아이들이 너무 무겁게 느끼지 않도록 그림의 색감을 통해 분위기를 전달하고 있다.
야자나무, 건물과 거리 모습 등 작은 그림 요소에서 이라크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책 뒤에는 이라크에 관한 정보를 실어 이해를 돕는다.
작가 소개
저자 : 지네트 윈터
어린이 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지은 저자로는「죽은 알파벳 책의 날」「내 이름은 조지아」「조세피나」등이 있다.
역자 : 박수현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쓴 책으로는「노란 쥐 아저씨의 선물」「바람을 따라갔어요」「아름다운 아이 세진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