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귀여운 꼬마 고슴도치와 많은 비에 집을 잃은 두더지, 그리고 주변을 잘 살피는 여우, 친구들에게 넉넉한 집을 내어 주는 오소리까지.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에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나온다. 이들 모두는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만났을 때 마치 자신의 일처럼 뛰어들어서 함께 그 어려움을 이겨 내려고 한다. 작고 어린 동물 친구들이지만, 똘똘 뭉쳐서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느껴진다.
날로 개인적이고 이기적이 되어가는 요즘 사회 모습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꼬마 고슴도치와 친구들의 모습은 함께 사는 따뜻한 삶에 대해서 느끼게 해 준다.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힘을 합쳐 일을 해 냈을 때의 성취감은 상당하다. 소통이 힘든 요즘 삶 속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까지도 느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꼬마 고슴도치는 빗방울 소리에 잠에서 깨어 무척 기뻐해요.
드디어 예쁜 새 비옷과 모자와 장화,
반짝반짝 멋진 우산을 써 볼 수 있게 됐거든요.
하지만 꼬마 고슴도치의 비 오는 날은
아주 엄청난 모험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매끈매끈 윤이 나는 비옷,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우산
아이들은 오감으로 세상을 느끼고 배웁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귀로 듣는 등의 행동은 아이들의 뇌를 자극시켜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그림책은 세상과 통하는 즐거운 통로예요. 아이들이 더 신나고 즐겁게 그림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에는 좀 더 특별한 장치들을 해 놓았지요.
비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 꼬마 고슴도치에게는 매끈매끈 윤이 나는 비옷과 빗방울이 통통 튕길 것 같은 반짝이는 우산이 있어요. 꼬마 고슴도치의 샛노란 윤기 나는 비옷은 그림책에 한 번 더 특수 코팅 인쇄를 한 것이고요. 동그랗게 입체감이 잘 살아난 우산은 홀로그램으로 특수 인쇄를 한 것이지요. 이런 추가의 가공을 통해서 시각에 민감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두 배로 주고 동화를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게 하지요.
함께 있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내 우산 속으로 들어와》에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나와요. 새 비옷을 입고 싶어 비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 귀여운 꼬마 고슴도치와 많은 비에 집을 잃은 두더지, 그리고 주변을 잘 살피는 여우에, 친구들에게 넉넉한 집을 내어 주는 오소리까지요. 이들 모두는 주변을 돌아볼 줄 알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만났을 때 마치 자신의 일처럼 뛰어들어서 함께 그 어려움을 이겨 내려고 하지요. 비록 작고 어린 동물 친구들이지만, 똘똘 뭉쳐서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많이 느껴집니다.
날로 개인적이고 이기적이 되어가는 요즘 사회 모습 속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꼬마 고슴도치와 친구들의 모습은 함께 사는 따뜻한 삶에 대해서 느끼게 해 줍니다.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힘이 들기도 하지만, 함께 힘을 합쳐 일을 해 냈을 때의 성취감은 결코 작은 감정이 아니지요. 소통이 힘든 요즘 삶 속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방법까지도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남을 도와야 해! 라고 강제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친구들을 살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남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꼬마 고슴도치는 비 오는 소리에 기뻐하며 잠에서 깨요. 매끈매끈 윤이 나는 새 비옷과 모자와 장화, 그리고 반짝거리는 예쁜 우산을 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꼬마 고슴도치는 얼른 밖으로 달려 나갔어요. 우산 위로 빗방울이 톡톡 튀었지요. 꼬마 고슴도치는 빙글빙글 우산을 돌리기도 하고 웅덩이에 들어가 찰박거리며 놀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비에 젖은 두더지를 만나 함께 우산을 쓰고, 두더지의 새 집을 함께 찾아 다녀요. 세찬 바람에 날아갈 뻔도 하고 강물에 빠지기도 했지만 둘은 무사했어요. 우산 보트를 타고 강을 지나갈 무렵, 둘은 여우를 만나 물에 빠진 생쥐 가족들을 구해 주게 된답니다.
모두 비에 홀딱 젖은 몸을 오소리 집에 모여서 말리며 그날의 모험담을 오소리에게 들려주지요.
작가 소개
저자 : 엠 크리스티나 버틀러
영국 스카버러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간호사, 유치원 보육 지도, 지역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썼다. 지금은 이스트요크셔 드리필드에서 남편과 두 딸 그리고 손자들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