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작가 이수지의최신작. 그림을 꽤 잘 그린다고 생각했던 꼬마가 진짜 화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작가의 어렸을 적 경험이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전해진다.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
진짜 화가가 있는 명원 화실에 다니면서 그림을 대하는 마음 자세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고 한층 더 성숙해 간다는 내용이다. 더욱이 진짜 화가가 손수 그린 생일카드를 받고 온몸이 따끔거리도록 받은 감동은 진짜 화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한다.
이야기는 다소 길지만, 잔잔하면서도 강하고 재미나게 진행된다. 누군가의 일기를 보는 것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며 끝까지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 글 풀 페이지, 그림 풀 페이지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구성은 글과 그림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놓았다.
출판사 리뷰
‘2008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 선정’,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선정 작가 이수지가 전하는
진짜 화가가 되고 싶은 꼬마 이야기
한국에서 회화를, 영국에서는 북 아트를 공부한 이수지 씨의 자전적인 소재의 그림책이 나왔다. 그림을 꽤 잘 그린다고 생각했던 꼬마가 진짜 화가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작가의 어렸을 적 경험이 진솔하고 감동적으로 전해진다. 이미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수지 씨는 이탈리아 Corraini 출판사에서 『거울 Mirror』,『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를, 스위스 Lajoie de lore 출판사에서 『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를 출간했다. 『토끼들의 복수 La revanche des lapins』는 스위스 문화부에서 주는 ‘스위스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받았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는 영국 데이트 모던의 아티스트 북 컬렉션에 소장되어 있다. 또 비룡소에서 곧 출간 될 『파도 wave』는 올해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으로 뽑혔으며 이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에 판권 수출이 완료된 상태이다. 2004년 국내에서는 첫 그림책인『동물원』(비룡소) 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으며 이 책은 프랑스와 미국에 판권이 수출된 상태이다.
훌륭한 화가가 되려면 진짜 화가를 만나야 하는 거야!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잘 담아내고 있다. 진짜 화가가 있는 명원 화실에 다니면서 그림을 대하는 마음 자세와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고 한층 더 성숙해 간다는 내용이다. 더욱이 진짜 화가가 손수 그린 생일카드를 받고 온몸이 따끔거리도록 받은 감동은 진짜 화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한다. 어느 날 갑작스런 화재로 명원 화실과 진짜 화가는 사라져 버렸지만 그가 남긴 그림에 대한 감동과 느낌은 아이에게 강렬하고 오래도록 남는다.
꽤 긴 글은 잔잔하면서도 강하고 재미나게 진행된다. 누군가의 일기를 보는 것처럼 호기심을 자극하며 끝까지 긴장감 있게 끌고 간다. 글 풀 페이지, 그림 풀 페이지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구성은 글과 그림을 짜임새 있게 구성해 놓았다. 그래서 글에서 오는 여운을 그림이 더욱 확장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림뿐만이 아니라, 아이들마다 갖고 있는 장래 희망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화사한 색감과 자유로운 붓 선이 주는 감동
노랑, 주황, 파랑 세 가지 주조 색으로만 풍부함 색감을 표현해 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안정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를 시종일관 끌어간다. 어린 시절 꿈에 관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단순화 시킨 인물들의 표정, 굵고 자유로운 선으로 강조된 몸동작은 매우 동적이며 생동감이 있어 장과 장 사이를 자연스럽고 지루하지 않게 연결해 준다. 각 장마다의 중요한 장면이나 느낌을 포착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긴 글이 그림 한 장으로 정리되는 느낌을 준다.
사실 전에 발레리나가 내 운명이라고 했다가, 겨우 들어간 무용 학원을 일주일 만에 그만둔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명원 화실에 다녀도 좋다는 허락을 받기 위해서는 그날부터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러고도 또 하루 더 엄마를 졸라야 했어요.
p6
작가 소개
저자 : 이수지
회화와 북아트를 공부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책을 펴냈다. 2016 국제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미국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두 차례나 선정, 브라질 아동도서협회(FNLIJ) ‘글 없는 그림책 상’, 미국 일러스트레이터협회 ‘올해의 원화’ 금메달 등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출간된 첫 그림책 『동물원』(비룡소)은 NCTE(미국 영어 교사 협회)가 주관하는‘2008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와 미국, 대만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책의 가운데 접지를 경계로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독특한 구성의 경계 그림책 삼부작인 『파도야 놀자』, 『거울 속으로』, 『그림자놀이』 또한 이탈리아,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20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고, 신작 그림책 대부분이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는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외 작품으로 『나의 명원 화실』, 『검은 새』, 『아빠 나한테 물어봐』, 『이렇게 멋진 날』 등이 있다.www.suzyleeboo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