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귀찮음과 염려를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것은 은근히 귀찮다. 기저귀와 간식을 챙겨야 하고, 아이의 기분과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일정도 어른들 마음대로 정하기보다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와 식당이나 카페에서 옆자리 손님에게 방해가 될까, 고민하느라 실제로 나가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아이와 엄마가 한나절 산책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25곳을 담은 이 책은, 거창하고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궁궐산책을 시작으로 미술관산책, 한옥산책, 박물관산책, 공원산책으로 나누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도 다닐 수 있게 길잡이 지도, 교통정보, 입장정보 등도 담고 있다.
아이와 집안에만 있는 것에 지쳐 \'오늘은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면서도, 이와 같은 이유를 핑계 삼아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문화센터로 향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또한 듣고 보고 만지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저자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유난히 즐거워했던 곳을 일기처럼 생생하게 써내려갔다. 엄마가 즐거워야 행복한 육아라는 생각으로 느릿느릿 둘러보는 서울 속 오감여행을 담은 이 책은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고 느릿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안내한다. 그리고 \'엄마의 일기\' 코너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 엄마의 토닥임이 있어 위로받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귀찮음과 염려를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외출하기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것은 은근히 귀찮은 일이다. 기저귀와 간식을 챙겨야 하고, 아이의 기분과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일정도 어른들 마음대로 정하기보다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고, 식당이나 카페에서 옆자리 손님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아이와 집안에만 있는 것에 지쳐 ‘오늘은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면서도, 이와 같은 이유를 핑계 삼아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문화센터로 향하곤 한다. 하지만 한창 보고 느껴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 곳들은 늘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아이는 듣고 보고 만지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와 엄마가 한나절 산책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의 25곳을 담았다. 거창하고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궁궐산책을 시작으로 미술관산책, 한옥산책, 박물관산책, 공원산책으로 나누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도 다닐 수 있게 길잡이 지도, 교통정보, 입장정보 등도 잊지 않았다.
쿠하라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유난히 즐거워했던 곳을 일기처럼 생생하게 써내려간 글이라 읽는 이도 “맞아, 맞아. 우리 아이도 이러는데…….” 하며 웃음 짓게 한다. 지은이가 직접 찍은 쿠하 사진 또한 아이와 함께 산책하기가 버겁지 않게 느껴지는 따뜻함이 묻어 있다.
엄마가 즐거워야 행복한 육아
느릿느릿 둘러보는 서울 속 오감여행
서울생활을 오래한 어른들도 서울에서 가본 곳을 꼽자면 손가락이 몇 개 꼽아지지 않는다. 그만큼 서울은 사람들에게 가깝고도 먼 곳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한 서울 곳곳은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고 느릿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다. 또한 산책 후에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찻집과 식당을 연결해 소개해 산책 후의 노곤함을 편안하게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와 함께했던 산책길에서 느낀 점을 담은 ‘엄마의 일기’ 코너에서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 엄마가 들려주는 것 같은 정겨움이 담겨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3~4살 쿠하와 함께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서울 곳곳을 산책을 하면서 세 가지 보너스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첫째 신나게 뛰어노니 밥투정과 잠투정이 줄었고, 둘째 처음 만나는 상황에서 평소 듣던 가족의 말이 아닌 낯선 사람의 말을 듣게 되니 인지능력과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었고, 셋째 하루 종일 좁은 공간에서 아이와 있다 보면 아무리 아이가 예뻐도 짜증나는 일이 있기 마련인데 산책길에 나섬으로써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여러분도 이제 아이와 함께하는 한나절 산책을 통해 지은이가 누렸던 이러한 보너스를 얻는 것은 어떨까?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이와 함께 서울의 구석구석을 오감으로 느끼는 여행. 여행은 멀리 떠나야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설렘이 찾아온다.
작가 소개
저자 : 정진영
서울에서 태어나 아이를 낳기 전까지 서울에서 32년을 산 두 딸의 엄마이다. 쿠하가 걸음마를 배우던 시기인 15개월 무렵부터 서울 걷기를 시작했으며, 그 기록을 ‘오마이뉴스’, ‘블로그’ 등에 연재했다. 언젠가 아이가 자기만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날, 임신했을 때부터 쓰기 시작한 몇 권의 육아일기, 여행기 등을 선물할 생각이라고 한다. 도심에서 혹은 세상에서 두 아이를 스트레스 없이 삶을 만끽하며 키우는 것이 목표인 저자는 4살 쿠하(최정원)와 2살 까이유(최유원)와 오늘도 세상을 탐험하고 있다. 저자는 곧 서울을 정리하고 귀촌해 남원에 내려갈 생각이다.
목차
첫째마당 01 궁궐산책
숲으로 들어간 궁궐 창덕궁
다사다난했던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유치원생 덕혜옹주 앞에서 걸음을 멈추다 덕수궁
전각들이 많이 훼손되어 안타까운 궁궐 창경궁
해체된 궁궐에 다시 궁궐이 서다 경희궁
흥선대원군의 꿈과 야망이 서린 궁 운현궁
아이와 함께 가요
엄마의 일기
둘째마당 02 미술관 산책
회사에 그림구경 가요 흥국생명 빌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동심을 자극하는 곳 성곡미술관 조각공원
공존으로 향하는 길과 건물 인사동
아이와 걷기 좋은 거리 정동 서울시립미술관
가나아트센터와 환기미술관을 한번에 미술관 버스
아이와 함께 가요
엄마의 일기
lohas Story 느릿느릿 서울을 걷자
셋째마당 03 한옥 산책
머물고 싶은 옛집 최순우 옛집
600년 한옥마을의 베이스캠프 북촌문화센터
황후와 목수의 옛집이 이웃한 동네 남산 한옥마을
집 안에서 만나는 우리 그림 가회박물관
옛집 마당에 스며드는 햇빛 아름다운 차 박물관
책 읽으면 딱 좋은 툇마루 티 게스트 하우스
아이와 함께 가요
엄마의 일기
넷째마당 04 박물관 산책
삼국시대 놀이터로 가요 어린이 박물관
골목에서 찾은 부엉이 부엉이 박물관
티라노사우루스가 있는 언덕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세요 삼성 어린이 박물관
아이와 함께 가요
엄마의 일기
다섯째마당 05 공원 산책
신선도 놀다가는 섬 선유도
35만평짜리 거대한 놀이터 서울숲
쓰레기산에 나비가 날다 하늘공원
주말에 열리는 비밀의 화원 홍릉수목원
아이와 함께 가요
엄마의 일기
믿고 살 수 있는 친환경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