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친구들 앞에서 자기 생각 표현에 서툰 아이를 위한 그림책놀이터에 간 하하는 오늘도 엄마 뒤로 자꾸 숨기만 합니다. 누나들이 그네를 다 차지해 버렸거든요. 엄마는 그네를 양보해 달라고 말해 보라며 하하의 등을 떠밀지만, 하하는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만 가로젓습니다.
이쯤 되면 아이들만큼이나 곁에 있는 엄마들 마음도 답답해집니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제대로 말할 줄 아는 것은 더없이 중요한 능력이지요. <하하의 마법 과자>는 생각은 많은데 말문을 열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자기표현의 필요성과 방법을 깨우치는 마법 같은 그림책!나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왜 말해야 할까요? 내 마음을 얼마만큼,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
<하하의 마법 과자>에서는 하하와 엄마의 대화, 놀이터 사건을 통해 하하처럼 평소 자기 생각을 밝히지 않고 입을 꾹 다물고 있으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알 수 있습니다. 친구 ‘송이’를 울린 일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면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표현 방법이라는 걸 배우지요.
<하하의 마법 과자>는 자기표현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자연스럽게 일깨움으로써 대인관계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내용소개]
어느 날 밤, 마법 과자를 발견한 하하는 깜짝 놀랐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마법 과자’라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것이었으니까요.
하하도 할 수만 있다면 마음속에 있는 말을 모두에게 씩씩하게 말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막상 말을 하려고 하면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어요. 하하는 답답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마법 과자의 꽃잎을 먹었어요.
이튿날,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하하가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하하의 생각을 모두 알아차리는 것이었어요. 엄마는 이제 하하가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하는 것도, 흰 스타킹을 신기 싫어하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하하는 마법 과자가 부린 마술이 편리하고 참 좋았어요.
유치원에 도착하니 송이가 반갑게 인사를 했어요. 하하는 속으로 송이 대신 아라가 인사해 주기를 바랐어요. 그때 갑자기 송이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송이에게 하하의 마음이 들린 거예요. 속마음을 들킨 나머지 당황한 하하는 교실로 달려갔어요. 그러자 교실에 있던 친구들도 마법 때문에 하하가 송이를 울렸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하하는 이제 자기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는 것이 싫었어요. 하하는 마법을 영영 사라지게 하는 마법 과자의 꽃술을 들고 고민했어요. 남에게 내 생각이 모두 들리는 것도, 아예 들리지 않는 것도 싫었어요. 하하는 자기 생각을 반만 들리게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꽃술을 딱 절반만 먹었어요. 하하는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와 선생님과 송이에게 또박또박 이야기했어요. 자기가 생각하고 느낀 그대로를요.
[시리즈 소개]
영역별 지능 개발하는 두뇌 트레이닝 동화
(주)지학사의 첫 그림책「머리가 좋아지는 동화」시리즈교과서 전문 출판사 (주)지학사의 창작 그림책「머리가 좋아지는 동화」시리즈가 나왔다. 각 권은 두뇌 트레이닝을 위한 짧은 동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0년 개정 교과서가 요구하는 다양한 영역의 지능을 높이는 데 알맞도록 설계되었다.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시리즈는 동화를 통해 추리력, 관찰력, 기억력, 판단력 등 학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고 능력을 자연스럽게 길러 준다. 이야기 속에서 단서를 모으고, 이것과 저것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생각하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머리 쓰는 법’을 배운다.
뿐만 아니라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자기표현력.판단력 등 대인관계 및 사회성 영역 또한 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두뇌 자극은 후천적 두뇌 발달을 가속화한다. 특히 4~7세는 종합적인 사고력과 인간성, 도덕성 등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두뇌 트레이닝 효과가 높다. 최근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 인기를 끈 것에서 보듯이 해당 시리즈는 학부모들이 관심을 쏟는 자녀의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머리 쓰는 법이 달라진 새 교과서
2010년 어린이들에게「머리가 좋아지는 동화」시리즈가 필요한 이유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교과서가 달라졌다. 무거워지고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핵심은 통합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기존에 암기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올바른 교우관계,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한 사회성도 강조된다.
이로써 성공적인 학교생활에 필요한 능력의 우선순위도 달라졌다. 단순한 암기력 대신 유연한 사고와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지식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이리저리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타고난 머리보다 머리를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인 것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동화」시리즈는 동화를 통해 문제를 제시하고 어린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도록 유도한다. 학부모나 교사가 함께 읽을 때는 어린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생각을 많이 할수록 읽는 즐거움이 배가되고, 적절한 두뇌 계발 효과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