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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손님과 어머니
다시 읽는 주요섭
맑은소리 | 청소년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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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저자 : 주요섭
1902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숭실중학교 3년 때 아버지를 따라 일본 도쿄로 가서 아오야마 학원 중학부에 편입했습니다. 3·1운동이 일어나자 귀국하여 지하신문을 발간하다가 출판법 위반으로 10개월간 옥살이를 하고 중국으로 망명했습니다. 1927년 상하이 후장대학을 졸업했고,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그 뒤 신동아 주간, 중국 푸렌 대학 교수, 경희대학교 교수,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위원장 등을 두루 맡았습니다. 1921년 매일신보에 단편 <깨어진 항아리>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했습니다. 1930년에는 장편 〈구름을 잡으려고〉를 동아일보에 연재하고, 이어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어른들의 사랑을 그린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발표하였습니다. 《사랑손님과 어머니》는 젊은 과부와 사랑손님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을 통해 봉건적 사회에서 개방 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시대와 인간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회 고발적인 작품들도 많으나 인간의 내면세계와 삶의 의미를 묘사한 작품들이 대표작으로 손꼽힙니다.작품으로 《아네모네의 마담》《봉천역 식당》《인력거꾼》《눈은 눈으로》 《대학교수와 모리배》《추운 밤》《입을 열어 말하라》《세 죽음》《잡초》 등이 있습니다.

  목차

사랑 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대학 교수와 모리배
인력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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