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사계절 소풍 그림책 시리즈 '겨울' 편. 활기찬 북극여우들의 신나는 코코아 대소동을 담았다. 소복소복 눈이 쌓인 어느 겨울날, 일곱 마리 북극여우들이 ‘스키! 스키!’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떠난다. 찬 바람 속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다 보니 따뜻한 코코아 생각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매점에는 따뜻한 물이 떨어졌다. 그래도 워낙 긍정적인 북극여우들은 실망하지 않고 물을 구하러 다시 신나게 산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다 상상도 못할 특별하고도 달콤한 일이 북극여우들에게 벌어지는데….
출판사 리뷰
소복소복 눈 내리는 겨울날
일곱 북극여우들과 신나게 스키를 타요!오늘은 북극여우들이 스키를 타는 날이에요.
코코아를 마시기 위해 스키를 타고 따뜻한 물을 구하러 가는데,
아까부터 누가 따라오고 있어요! 그러다 그만……
쿠르르르릉 퍼엉!
북극여우들은 코코아를 마실 수 있을까요?
<감귤 기차>로 따뜻한 겨울 판타지를 선물한 김지안 작가가 한층 사랑스러운 주인공과 유쾌한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사계절 소풍 시리즈 중 겨울편으로 <코코 스키>는 활기찬 북극여우들의 신나는 코코아 대소동을 담았습니다. 계절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신나는 소풍을 떠나 보세요!
신나는 모험, 달콤한 반전!
북극여우들이 스키 타며 펼치는 환상적인 코코아 대소동!
오늘은 기다리던 스키 타는 날소복소복 눈이 쌓인 어느 겨울날, 일곱 마리 북극여우들이 ‘스키! 스키!’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떠납니다. 찬 바람 속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다 보니 따뜻한 코코아 생각이 간절해졌지요. 하지만 야속하게도 매점에는 따뜻한 물이 떨어졌다는군요. 그래도 워낙 긍정적인 북극여우들은 실망하지 않고 물을 구하러 다시 신나게 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러다……
쿠르르르릉 퍼엉!
상상도 못할 특별하고도 달콤한 일이 북극여우들에게 벌어지지요.
왁자지껄 북극여우들에게 나타난 새로운 친구<코코 스키>에는 모두 일곱 마리 북극여우들이 등장합니다. 멋진 고글, 알록달록 모자, 따뜻한 털 목도리로 저마다 한껏 멋을 낸 북극여우들은 7인 7색의 꾸밈만큼이나 각기 다른 성격으로 이야기의 활기를 더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들에게 벌어진 일을 보면 친구와 신나게 어울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추운 겨울날, 막상 친구와 함께면 눈을 번쩍 뜨고 추위도 잊은 채 즐겁게 놀이에 몰두하는 순수한 아이들 말이지요.
또한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또래 관계도 유쾌하게 잘 그려냈습니다.
원래 사계절 소풍 시리즈 이전 책에서는 주인공 일곱 친구들만 등장했는데, <코코 스키>에서는 새로운 친구가 더 등장합니다. 바로 왁자지껄 북극여우들 뒤에서 소심하게 말을 걸던 생쥐로, 처음에는 쭈뼛쭈뼛 말도 제대로 못 걸었지만 재미난 사건을 함께 겪으며 어느새 북극여우들과 친구가 됩니다. 활발한 아이, 소심한 아이 등 아이들마다 성향은 다르지만 공통의 관심거리나 놀이가 있으면 금세 친구가 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귀여운 판타지<코코 스키>도 <여름 낚시>, <알밤 소풍>과 마찬가지의 아기자기하면서도 신나는 아이들의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집채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눈덩이가 굴러 내려오고, 달콤한 코코아가 온천이 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마치 자신이 모험을 한 듯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게 되지요. 이러한 즐거운 판타지는 <코코 스키>가 최소화된 지문에 북극여우들마다 종알종알 떠드는 말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그 재미를 더합니다. 마치 눈앞에서 북극여우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지요.
일곱 북극여우들 특유의 발랄함으로 모든 상황을 재미있게 즐기고, 그러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달콤한 행운이 선물처럼 나타나는 <코코 스키>. 보는 사람 모두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한아름 안기는 선물 같은 그림책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안
조그만 작업실에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책을 쓰고 그리고 있습니다.지은 책으로는 <감귤 기차>, <알밤 소풍>, <여름 낚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