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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비채 | 부모님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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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오슬로의 짙은 어둠을 담은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1권. 《박쥐》《스노우맨》 등 지금까지 열 편의 전작을 통해 보아온 그 해리이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무엇보다도 그는 더는 경찰이 아니며, 오랜 연인 라켈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경찰대학교 강사 일도 순조롭다. 해리는 난생처음 ‘행복’을 느끼지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수록 불안도 커진다.

한편, 오슬로에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희생자의 목에 난 섬뜩한 상처, 그리고 사라진 일정량의 피. 범인이 피를 마시고 쾌감을 얻는 ‘뱀파이어병 환자’라는 소문이 돌고, 오슬로 시민들은 불안에 떤다. 누구도 안전할 수 없고 모두가 공포에 질린 국가적 위기 앞에서 경찰청장 미카엘 벨만은 해리에게 사건의 수사를 맡기려 한다. 피를 갈망하는 범인의 목마름만큼이나 강렬한, 범죄에 이끌리는 해리의 목마름. 그 목마름이 범인을 자극하는데….

《목마름》은 제목이 말해주듯 갈망에 대한 소설이다. 인간은 무엇을 갈망하는가. 무엇에 목숨을 거는가. 무엇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가. 법무부장관 자리를 노리는 미카엘 벨만의 갈망 역시 소설을 이끄는 한 축으로 작용한다. 뱀파이어병 살인마가 거리의 악(惡)이라면 미카엘 벨만은 사회 상층부의 악이다. 반듯하고 무해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위험한 존재이다. 요 네스뵈는 이번에도 얽히고설킨 고통스러운 갈망의 한가운데에 해리 홀레를 몰아넣는다.

  출판사 리뷰

행복에 빠진 해리, 그리고 위기의 오슬로!
오슬로의 짙은 어둠을 담은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제11권!


해리 홀레가 돌아왔다. 《박쥐》《스노우맨》 등 지금까지 열 편의 전작을 통해 보아온 그 해리이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무엇보다도 그는 더는 경찰이 아니며, 오랜 연인 라켈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경찰대학교 강사 일도 순조롭다. 해리는 난생처음 ‘행복’을 느끼지만, 행복한 나날이 이어질수록 불안도 커진다. 한편, 오슬로에 전대미문의 연쇄살인이 발생한다. 희생자의 목에 난 섬뜩한 상처, 그리고 사라진 일정량의 피. 범인이 피를 마시고 쾌감을 얻는 ‘뱀파이어병 환자’라는 소문이 돌고, 오슬로 시민들은 불안에 떤다. 누구도 안전할 수 없고 모두가 공포에 질린 국가적 위기 앞에서 경찰청장 미카엘 벨만은 해리에게 사건의 수사를 맡기려 한다. 피를 갈망하는 범인의 목마름만큼이나 강렬한, 범죄에 이끌리는 해리의 목마름. 그 목마름이 범인을 자극하는데…. 해리 홀레는 오슬로를 구하고 자신의 행복 또한 지켜낼 수 있을까?

피를 마시는 킬러가 해리 홀레를 노린다!

《폴리스》 이후로 3년. 전설의 형사 해리 홀레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오랜 연인 라켈과 결혼했다. 경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는 그에게 치열했던 과거의 사건들은 수업을 위한 자료일 뿐이다. 라켈의 아들이자 해리에게도 아들이나 다름없는 올레그는 해리처럼 되겠다며 경찰학교에 다닌다. 한편, 데이트 앱인 ‘틴더’로 만난 여자들을 죽이고 피를 마시는 이른바 ‘뱀파이어 살인마’가 나타나 오슬로를 발칵 뒤집어놓는다. 법무부장관 자리를 노리는 야심만만한 경찰청장 미카엘 벨만은 해리를 협박해 수사를 맡게 한다. 다시는 현장에 나가지 않겠다는 가족과의 약속을 깨고 사건에 투입된 해리. 전대미문의 살인마이지만 그 현장에는 무언가 익숙한 것이 있다. 스치듯 본 영화의 한 장면이 평소 좋아하던 감독의 작품임을 알아차릴 때처럼, 우연히 노래 한 소절을 듣고 어떤 밴드가 불렀는지 알아맞힐 수 있는 것처럼. 그는 범인이 누군지 ‘안다’. 그가 놓친 유일한 범죄자,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그놈이다.

위기에 빠진 사회 속에서 개인은 마냥 행복할 수 있을까?
가정과 사회, 조화와 불안 속 해리의 목마름이 꿈틀거린다.


시리즈의 제1권 《박쥐》부터 제10권 《폴리스》에 이르기까지 해리 홀레는 줄곧 잃는 사람이었다. 사랑을 잃고, 신체의 일부를 잃고, 멀쩡한 얼굴을 잃었다. 그는 고통받고 분노하고 상실감에 빠져 지냈으나 단 한 번도 두려워하지는 않았다. 《목마름》에 이르러 그는 처음으로 ‘잃을까 봐’ 두려워한다. 잃을 것이 없던 그의 삶에 잃어서는 안 되는 것이 생긴 것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 계속되기를 바랄 때 인간의 마음은 가장 연약한 법. 해리 홀레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전작에서 증명했듯 뼛속까지 경찰인 해리가 위기에 빠진 오슬로 한가운데에서 고요하고 행복한 나날을 이어갈 수는 없다. 자신이 놓친 살인마가 도시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으니 더욱 그럴 것이다. 마침내 해리는 사건 현장에 선다. 자신 안의 목마름을 느끼며.

“내가 아는 건 살얼음판 같은 행복 위를 걷는 게 무섭다는 거야.
어찌나 무서운지 어서 끝나기를, 그냥 물속에 빠지기를 바라지.”


《목마름》은 제목이 말해주듯 갈망에 대한 소설이다. 인간은 무엇을 갈망하는가. 무엇에 목숨을 거는가. 무엇을 위해 자신을 던지는가. 법무부장관 자리를 노리는 미카엘 벨만의 갈망 역시 소설을 이끄는 한 축으로 작용한다. 뱀파이어병 살인마가 거리의 악(惡)이라면 미카엘 벨만은 사회 상층부의 악이다. 반듯하고 무해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위험한 존재이다. 요 네스뵈는 이번에도 얽히고설킨 고통스러운 갈망의 한가운데에 해리 홀레를 몰아넣는다. 권말에 특별 수록된 에세이 [목마름-글쓰기, 해리, 그리고 대형 여객기를 모는 일에 대하여]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해리 같은 인간에게 행복 추구가 삶의 원동력이 아니라면 무엇이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중략) 삶에서 사적인 영역의 행복은 과대평가되었을까?” 행복을 꿈꾸는 자연인으로서의 해리와 작은 균열에도 반응하는 경찰로서의 의무가 마침내 충돌하는 순간, 해리는 목숨을 걸고 정면승부에 나선다. 그 결과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주요 수상
유리열쇠상 수상
리버튼상 수상
에드거상 노미네이트
대거상 노미네이트
임팩 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
노르웨이 북클럽상 수상
노르웨이 북셀러상 수상
[커커스 리뷰] 선정 2011 최고의 소설
덴마크 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
아일랜드 2011 베스트셀러 작가 선정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우수 외국문학상 수상
페르귄트상 수상
상트페테르부르크상 수상
리버튼 공로상 수상




그래서 이렇게 불길한 걸까? 시간은 멈추지 않고 이런저런 일들이 벌어지며 인생은 완벽하게 밀폐된 방에서도 계속 움직이면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므로? 현재 모든 것이 완벽하므로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면 분명 나쁜 쪽의 변화일 거라는 불안감. 그래, 그거였다. 행복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아서 차라리 얼음을 깨트리고 찬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편이 나을 것 같았다. 물에 빠질 때까지 불안해하며 하염없이 기다리느니 차라리 찬물에 빠져서 물에서 나오려고 싸우는 편이 나았다.

“아닐걸요. 기자님이 두 가지 살인사건에 관해 들려준 얘기로 보면, 사실 이 뱀파이어병 환자의 이상성욕은 허언증, 그러니까 자신을 초자연적인 존재로 여기는 것보다는 시간증과 가학증에 더 가까워요. 그래도 범행을 또 저지르긴 할 겁니다. 그건 확실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요 네스뵈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북유럽 스릴러의 제왕’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북유럽 문학 붐을 주도하고 있는 요 네스뵈. 1960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태어난 그는 도서관 사서인 어머니와 늘 책을 읽어 주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에 매혹되었다.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증권 중개인으로 일하면서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해 뮤지션으로도 활약했으나, 밴드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호주로 떠나 반년 후 작가가 되어 돌아왔다. 그에게 세계적 명성을 안긴 「해리 홀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박쥐』(1997)로 페터 회, 스티그 라르손, 헨닝 망켈 등 쟁쟁한 작가들이 거쳐 간 북유럽 최고의 문학상 유리열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네메시스』(2002), 『리디머』(2005), 『스노우맨』(2007) 등 「해리 홀레 시리즈」의 후속작과 단독 작품인 『화이트 호텔』(2007), 『헤드헌터』(2008), 『아들』(2014)을 포함, 20여 년간 총 24권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은 지금까지 40개국에서 총 4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노르웨이북클럽상, 노르웨이북셀러상, 페르귄트상, 리버턴상을 수상하고, 인터내셔널대거상과 에드거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전 세계 독자와 비평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네스뵈는 스스로를 “윌리엄 셰익스피어보다 헨리크 입센에 더 익숙한 사람”이라고 정의했으나, 어린 시절 연극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로 『맥베스』를 접한 후 원작까지 찾아 읽었고 “누아르와 같은 음울하고 격정적인 배경과 인간 내면의 어둠 위에서 권력투쟁을 그려 낸 탁월한 스릴러”인 이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셰익스피어 다시 쓰기’를 제안받았을 때 『맥베스』를 맡는 것을 유일한 수락 조건으로 내걸었고, 11세기 스코틀랜드에서 부패와 범죄, 권력을 향한 욕망으로 신음하는 1970년대 가상의 도시로 시공간을 옮겨 와, ‘스릴러 제왕’의 상상력과 스타일로 원작만큼이나 강렬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21세기의 『맥베스』를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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