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너새니얼 호손
1804년 7월 4일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의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집안의 성이 호손(Hawthorne)이 아니라 헤이손(Hathorne)이었는데, 1659년 조상인 윌리엄 헤이손이 퀘이커 여신도들을 학대한 것을 수치로 여겨 호손 본인이 ‘w’자를 삽입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학업에서는 탁월하지 못했으나 벌써 영국의 위대한 문학에 비길 만한 미국 문화 창조라는 야망에 불타서 열심히 집필을 시작했다.대학 졸업 후 12년간 호손은 자기 방에 틀어박혀 광범위한 독서와 습작만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때 그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청교도적인 배경과 그 정신적 기질을 탐구해 자신 속에 배어 있는 청교도 정신에 대한 비판 정신을 키웠다. 그의 처녀작은 ≪팬쇼≫란 소설인데, 1828년 익명으로 자비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모두 수거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에만 손을 대 초창기에는 주로 익명이나 가명으로 신문, 잡지 등에 기고했다. 1837년에 12년간의 은둔 생활 동안 쓴 단편들을 모은 우화적 단편소설집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친구인 호레이쇼 브리지의 주선으로 출간했다. 이 단편집이 롱펠로가 천재라고 극찬한 논평을 위시해 문학계의 호평을 받게 되어 바깥 세상에 작가로서의 명성을 처음으로 알렸다. 1850년에는 그의 유명한 ≪주홍 글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호손에게 문학적·재정적 성공을 안겨 주었다. 이어서 1851년 ≪일곱 박공의 집≫을 출간했고, 이듬해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와 ≪눈사람과 다른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선보였다. 1860년에 ≪대리석 목양신≫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면서 성숙해 가는 한 인물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1857년 호손은 유럽 각지를 여행한 후 1860년에 귀국했다. 이후 1864년까지 웨이사이드에서 집필을 계속하면서 영국의 풍경, 생활 풍습 등을 스케치풍으로 그린 작품들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점차 창작력과 건강이 쇠퇴해, 1864년 뉴햄프셔를 여행하던 중 5월 19일 플리머스에서 60세를 일기로 객사했다.
책을 펴내며
미국|America
01 큰 바위 얼굴_나사니엘 호손
02 검은 고양이_에드가 앨런 포우
03 도둑맞은 편지_에드가 앨런 포우
04 마지막 잎새_오 헨리
05 20년 후_오 헨리
06 매혹_퍼얼 벅
영국|England
07 행복한 왕자_오스카 와일드
08 개펄_죠셉 콘래드
09 가든파티_캐서린 맨스필드
10 아내를 위하여_토마스 하디
11 이정표 곁의 무덤_토마스 하디
독일|Germany
12 부엌시계_볼프강 보르헤르트
13 철도 사고_토마스 만
14 시골 의사_프란츠 카프카
러시아|Russia
15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_레프 톨스토이
16 머슴 예멜리얀과 빈 북_레프 톨스토이
17 훈장_안톤 체호프
18 귀여운 여인_안톤 체호프
19 늑대_투르게네프
프랑스|France
20 목걸이_기드 모파상
21 두 친구_기드 모파상
22 바니나 바니니_스탕달
23 별_알퐁스 도데
24 아를르의 여인_알퐁스 도데
일본|Japan
25 라쇼몽_아쿠다가와 류노스께
26 밀차_아쿠다가와 류노스께
중국|China
27 고향_루쉰
28 혈루_위다푸
한국|Korea
29 무녀도_김돌이
30 줄_이청준
부록Ⅰ|「생각하고 써 보기」예시답
부록Ⅱ|20세기 영미(英美)·유럽문학의 이해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 (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