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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로 공기 한 모금
아일랜드 / 야나 프라이 지음, 전은경 옮김 / 2010.07.15
10,000원 ⟶ 9,000원(10% off)

아일랜드청소년 문학야나 프라이 지음, 전은경 옮김
평범하기 그지없던 한 소녀가 자기를 둘러싼 것들로부터 도망치고자 다이어트에 빠져들게 되는 과정과 배경, 심리 상태, 그 소녀의 시각에서 본 모순투성이 세상을 구체적이고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다. 행복했던 유년의 세계와 뜻하지 않게 결별하게 된 한 소녀의 자존감이 어떻게 서서히 파괴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왜 나는 이런 몸에 갇혀 있는 걸까?” 168센티미터, 37.5킬로그램. 죽음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한 거식증 소녀의 위험하고도 슬픈 자화상! 소름 끼치도록 끔찍하고 물어뜯기는 듯한 허기. 배가 고통스럽게 꼬르륵거렸고,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야 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고 들여다보았다. 체중에 모든 삶을 저당 잡혀버린 한 소녀의 이야기 세라피나는 170센티미터에 가까운 큰 키에 40킬로그램도 안 되는, 무섭도록 깡마른 열다섯 살 소녀다. 세라피나는 지금 정상적인 삶을 모두 잃어버렸다. 사는 곳도 집이 아니라 병원이다. 중증 섭식장애 판정을 받아, 가족을 떠나 혼자 병원에 입원해 있다. 1년 전만 해도 세라피나의 모습은 달랐다. 65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통통한 소녀로, 부모님과 여동생 마리아와 함께 살았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소녀였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색소폰 연주를 좋아했으며 공부도 잘했다. 자기를 무척 좋아해주는 남자친구 모세도 있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후 1킬로 1킬로 살이 빠지면서 세라피나는 점점 다이어트에 중독되어갔다. 그러면서 세라피나의 삶을 이루고 있던 일상과 인간관계도 차례차례 빠져나갔다. 처음엔 보기 좋을 정도로만 빼고 싶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멈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체중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게 되었다. 세라피나에게 음식은 그저 공포의 대상이었고, 너무 말라버린 자신에게 음식을 권하는 사람은 모두 적처럼 느껴졌다. 이제 세라피나의 삶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다. 세리피나의 삶은 어쩌다가 이렇게 황폐해져버렸을까? 이 책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10%가 앓고 있다는 청소년 섭식장애의 참담한 결과를 보여주는 보고서이자, 행복했던 유년의 세계와 뜻하지 않게 결별하게 된 한 소녀의 자존감이 어떻게 서서히 파괴되는지를 보여주는 슬픈 자화상이다. 유년의 행복을 빼앗겨버린 소녀의 참을 수 없는 허기, 거식증을 부르다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세라피나의 어린 시절은 행복했었다. 이탈리아의 소도시에서 할머니와 같이 살던 시절, 세라피나는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에 둘러싸여 마음껏 뛰어놀았다. 금발에 하얀 살결을 지닌 꼬마 세라피나는, 동네 어른들에게도 “라 밤볼라 도로(금빛 인형)”라고 불리며 흠뻑 사랑받는 아이였다. 그러나 열 살이 되어 부모님의 사정으로 난데없이 정든 이탈리아를 떠나야 했다.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와 생이별하고 도착한 독일은, 말도 사람도 다 낯설었다. 전학 간 학교에서는 짝도 없이 혼자 앉아야 했고, 선생님들도 이탈리아 선생님들보다 냉혹했다. 난폭한 아이들은 “얼간이”, “고깃덩이”라고 놀리며 텃세를 부렸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이 점점 외톨이가 되어갔다. 동생 마리아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즐겁게 지내는데, 세라피나는 변화된 환경을 수용할 수가 없다. 다음 해에 모세라는 남학생이 전학을 왔고, 모세는 세라피나의 유일한 친구가 되었다. 세라피나에게 화분을 선물했고, 같이 색소폰을 배우러 다니고, 무엇보다 세라피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세라피나의 결핍감은 모세로는 채워질 수 없었다. 모세 역시 자신처럼 외톨이었고, 세라피나가 꿈꾸는 세상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 이탈리아에서 그랬던 것처럼. 열네 살이 된 세라피나는, 168센티의 키에 체중 65킬로그램의 다소 통통한 소녀가 되어 있었다. 세라피나는 언제부턴가 자신이 여전히 외톨이인 것은 뚱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살만 빼면 그토록 원하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는,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릴 것만 같았다. 여름 휴가를 맞아, 드디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딱 8킬로그램만 뺄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마침 위층으로 이사 온 프리츠라는 소년을 짝사랑하게 되면서, 세라피나의 다이어트에는 더욱 속도가 붙는다. 이제 세라피나는 자신의 유일한 친구 모세마저 부끄럽다. 모세 역시 자기처럼 뚱뚱해서 ‘왕따’이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엄마와 아빠에게도 문제가 생긴다. 아빠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긴 것이다. 세라피나 생각에, 아빠의 바람도 엄마가 살이 쪘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세라피나의 눈에, 세상의 모든 불행은 뚱뚱한 몸 때문인 것 같다. 세라피나는 자신을 혐오했기에, 자신을 사랑해주는 모세도 엄마도 그저 뚱뚱한 패배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체중계 위에서의 삶, 현실의 삶을 거부하다 1킬로 1킬로 줄어드는 것이 세라피나 삶의 유일한 성취가 됐다. 드디어 프리츠의 사랑을 받을 만하다고, 사람들 앞에 나설 만하다고 생각할 즈음, 프리츠가 좋아했다는 라일라의 모습을 보게 되고 세라피나는 깊이 절망한다. 그 여자아이 머리카락에 눈이 묻어 있었다. 몸매가 무척 날씬하고 여려 보였으며, 얼굴은 약간 창백했다. 눈이 깊고 검었다. 그럴 줄 알았다. 나는 뚱뚱하고 흉한 괴물, 별 볼일 없는 괴물에 불과했다. 프리츠가 저 여자아이를 보듯이 나를 바라보는 일은 절대 없겠지. 지금까지도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프리츠가 나를 좋아할 거라고 착각했다…….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이었던가. ― 본문 147~148쪽에서 세라피나는 그때부터 점점 이성을 잃고, 극단적인 살빼기에 빠져든다. 이전까지는 음식 조절만 했지만, 다이어트 약을 섭취하고 무리한 운동까지 병행하며 점점 체중계에 찍힌 몸무게에만 집중하게 된다. 밤마다 약 때문에 설사를 하고, 아침이면 다시 자전거를 타고 나가 얼마 먹지 않은 음식의 칼로리를 연소한다. 그렇지 하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자신에게까지 외면당하고 학교 친구들에게 더욱 잔인한 취급을 받는 모세를 외면한다. 또한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게 만든 자신의 첫사랑 프리츠에게도 왜곡된 감정을 품게 된다. (…) 프리츠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프리츠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니, 증오했다. 밤마다 꿈에 나타나 나에게 하는 행동 때문에……. 프리츠는 점점 더 뚱뚱해지는 나를 바라보다가 구역질난다는 듯이 몸을 돌렸다. 게다가 프리츠에게는 터키 여자아이도 있지 않은가. 그 아이를 사랑한다고 했지……. 더 이상 프리츠를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나를 보여주고 싶기는 했다. 프리츠와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아름답고 날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 본문 176~177쪽에서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았던 세라피나는 채 일 년도 못 되는 사이 “아프리카 난민 같다”는 놀림을 받을 만큼 말라 있었지만,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의식하지 못한다. 그런데다 꿈속에 등장하는 프리츠는 자신에게 계속 뚱뚱하다고 놀린다. 결국 세라피나는 체중계의 눈금이 줄어들지 않으면, 자신은 옛날처럼 다시 뚱뚱해졌다고, 괴물이 되었다고 착각하는 환각 상태에 빠지고 만다. 그때부터 세라피나의 다이어트는 죽음을 향한 폭주열차처럼 끝없이 내달리게 된다. 이 소설은 평범하기 그지없던 한 소녀가 자기를 둘러싼 것들로부터 도망치고자 다이어트에 빠져들게 되는 과정과 배경, 심리 상태, 그 소녀의 시각에서 본 모순투성이 세상을 구체적이고도 담담한 어조로 그려낸 작품이다. 비단 섭식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날씬함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사회, 다이어트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이 한번 읽어볼 만한 유익한 소설이다.나는 괴물이야. 그랬다, 괴물이었다. 뚱뚱하고 굼뜬 괴물. 얼굴은 둥글고, 몸은 뚱뚱하고 여기저기 튀어나와 보기 흉한 괴물. “저리 꺼져, 이 얼간이!” 우리가 독일로 온 첫해 겨울, 베네딕트가 이따금 나에게 했던 말이다. 체육 시간에 팀 경기를 하느라 편을 가를 때면 나는 늘 끝까지 남아 있었다. “빌어먹을, 저 불도그가 우리 편이 되었잖아!” 제일 마지막에 어쩔 수 없이 나를 떠안게 된 아이들이 소곤거리며 하는 말이었다. 그러다가 모세가 우리 반으로 전학을 오자, 루치에가 키라에게 속삭였다. “고깃덩이가 하나 더 나타났네…….” 왜 나는 이런 몸에 갇혀 있는 걸까? ‘나는 뚱뚱한 얼간이, 불도그, 고깃덩이, 뚱뚱한 돼지, 기적의 젖퉁이, 뚱뚱한 괴물…….’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
원더박스 / 정인희 (지은이), 김예지(김가지) (그림) / 2024.08.30
14,500원 ⟶ 13,050원(10% off)

원더박스청소년 자기관리정인희 (지은이), 김예지(김가지) (그림)
간호사를 꿈꾸는 십 대를 위한 안내서. 저자는 한국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생활하다 호주로 건너가 10년 넘도록 계속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베테랑 간호사다. 첫 책 『간호사를 부탁해』를 쓴 뒤로 이메일을 통한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간호사를 꿈꾸는 수많은 학생의 고민을 덜어 준 선배 언니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한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에서 그는, 그동안 받고 답해 온 질문들을 토대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추리고, 지금까지 간호사 생활을 하며 느낀 것들 가운데 미래의 간호사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정리해 다정한 언어로 들려준다. 유튜브 영상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간호사의 세계를 안내하는 동시에, 간호사라는 직업에 허락된 가슴 뛰는 보람과 긍지를 진실하게 전하는 이 책을 통해, 간호사를 꿈꾸는 십 대가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가늠해 보고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여는 글: 간호사가 되고 싶니? 1장. 간호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간호대학에서 배우는 것들 현장 실습은 최고의 기회야 함께 일하는 법 배우기 좋은 간호사가 되기 위한 연습 ※ 이런 것도 궁금해요: 수술실 일은 재밌나요? 2장. 간호대학을 졸업하면 무슨 일을 할까? 첫 직장 생활은 어디에서 할까? 나는 병원에서 무슨 일을 하면 좋을까? 간호사는 전문직일까? 간호사 면허로 할 수 있는 다른 일들 ※ 이런 것도 궁금해요: 병원 이름에도 규칙이 있나요? 3장. 해외에서 일해 볼까? 간호사가 되어도 끝나지 않는 고민 해외 간호사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해외 간호사는 무엇이 힘들까? 이것만은 꼭 기억해 ※ 이런 것도 궁금해요: 일하다 감정이 올라오면 어떻게 해요? 4장. 나는 간호사에 어울릴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타고난 나와 달라지는 나 ※ 이런 것도 궁금해요: 병원 적응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5장. 좋은 간호사 되는 법 사명감과 책임감이 있으면 충분할까? 일 잘하는 간호사의 두 가지 능력 마음이 단단해야 해 간호사가 아닌 ‘나’를 길러야 해 일은 함께 하는 거야 ※ 이런 것도 궁금해요: 죽음을 마주하는 기분은 어때요? 닫는 글: 너는 특별한 꿈을 꾸고 있어내가 정말 간호사에 어울릴까? 간호대학에 가면 무슨 공부를 할까? 병원 일을 잘하려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행복한 간호사가 될 수 있을까? 해마다 2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간호대학으로 진학할(2025학년도 입학 정원은 24,883명) 정도로 간호사를 꿈꾸는 십 대는 많다.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드라마에서 본 간호사의 모습에 매력을 느껴서, 취업이 잘될 것 같아서 등등 꿈의 구체적인 동기는 저마다 다를지 몰라도, 이왕이면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다. 직업으로 간호사를 떠올리며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 하고 생각했더라도, 막상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막막한 것이 많다. 성적도 좀 모자란 것 같고, 사람을 많이 대하는 간호사를 하기에는 성격이 내향적인 것도 같고, 병원에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면 마음이 흔들려 힘들 것도 같고, 자기가 간호사를 할 만큼 꼼꼼한지 확신도 안 서고… 그러다 보면 걱정은 점점 커진다. ‘이런 나도 간호사가 될 수 있을까?’ 거기다가 뉴스에서는 간호사의 힘겨운 현실을 비롯해 근심스러운 소식들이 들려오고,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유튜브 영상을 봐도 고민이 말끔하게 씻기지 않는다. 조금 분명한 것 같았던 꿈이 흔들린다. ‘나 정말 간호사 해도 괜찮을까?’ 간호사를 꿈꾸는 십 대에게 들려주는 선배 간호사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야기 저자 정인희는 한국에서 수술실 간호사로 생활하다 호주로 건너가 10년 넘도록 계속 수술실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베테랑 간호사다. 첫 책 『간호사를 부탁해』를 쓴 뒤로 이메일을 통한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간호사를 꿈꾸는 수많은 학생의 고민을 덜어 준 선배 언니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한 『나도 간호사가 되어 볼까?』에서 그는, 그동안 받고 답해 온 질문들을 토대로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추리고, 지금까지 간호사 생활을 하며 느낀 것들 가운데 미래의 간호사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정리해 다정한 언어로 들려준다. 1장에서는 간호대학에 가서 학년별로 무엇을 공부하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저자는 간호 실무의 기본이 되는 과목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학생 때는 왜 배우나 싶었던 간호 윤리와 철학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간호란 결국 사람을 대하는 일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간호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준다는 걸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또 3, 4학년 때 나가는 현장 실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의 일터를 직접 경험해 보며 자신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는 장점에 주목한다. 2장과 3장에서는 간호대학을 졸업한 뒤의 진로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 2장에서는 학생들이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이유, 병원 부서마다 다른 업무 특징과 요구되는 자질, 간호사 면허로 할 수 있는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일들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에서 간호사를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도 함께 짚어 본다. 3장에서는 해외 간호사의 장단점, 해외 간호사가 되기 위해 꼭 준비해야 하는 것, 해외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기억해 두면 좋을 인생의 지침을 들려준다. 오랫동안 호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 본인의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 마음에 깊이 남는다. 4장에서는 자신이 간호사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용이 펼쳐진다. 내향적인 저자가 자기에게 어울리는 부서를 어떻게 골랐는지, 동료와 함께 일하기 위해 스스로 어떻게 변해 왔는지, 노력해서 된 것과 노력해도 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때 단점이 장점으로 바뀌는지 등을 본인의 체험담과 함께 들려준다. 또 간호사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며,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섣불리 단정짓는 대신 자신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 자신을 잘 관찰하고 발견해 가라고 조언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좋은 간호사 되는 법을 들려준다. 저자는 좋은 간호사의 기본 중의 기본은 실무 능력이라고 분명히 말하면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 반드시 길러야 하는 두 가지 능력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병원에서 벌어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일들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마음이 단단해야 한다며,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스스로 좋아하는 ‘내’가 되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닫는 글: 너는 특별한 꿈을 꾸고 있어」에서 일을 하면 할수록 간호사로서의 보람과 자부심, 성취감을 매일 느낄 수 있다며, 그 특별함을 함께 경험해 보자고 손을 내민다. 유튜브 영상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간호사의 세계를 안내하는 동시에, 간호사라는 직업에 허락된 가슴 뛰는 보람과 긍지를 진실하게 전하는 이 책을 통해, 간호사를 꿈꾸는 십 대가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가늠해 보고 꿈을 키워 가길 바란다.


빅 피쉬
스크린영어사 / 이일범 옮김, 해설 / 2008.06.03
18,000원 ⟶ 16,200원(10% off)

스크린영어사청소년 학습이일범 옮김, 해설
팀 버튼의 영화 「빅 피쉬」를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이 영화는 스토리 전개나 인물들의 상호 반응에서 템포가 느리다. 인물들이 말하는 속도 또한 침대 맡에서 손자에게 말하는 할머니의 이야기처럼 구수하고 빠르지 않다. 등장 인물들의 말이 다 느리고 차분한 편이어서 알아듣기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대사의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는 내레이션 또한 마치 과거를 회상하는 노인의 말투여서 영어 학습에는 좋은 재료가 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대사를 읊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또박또박 해설되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실력자가 듣고 이해하기에 문제는 없다. 거기에다 속어나 방언, 비어 등도 학습에 지장을 줄 정도로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낚시 용어, 서커스 용어, 군대 용어, 병원 용어, 장례식 기도문 등의 전문 용어들과, 시인 노더 윈슬로가 읊는 시어조차도 부담을 느낄 정도로 난해하거나 전문적이지 않고 역시 빠르지도 않다.1. We Had the Same Destiny | 우린 같은 운명이었단다 영어의 특징 2. A Giant Man Can\'s Have an Ordinary-Sized Life | 거인은 보통 크기의 삶을 살 수 없거든 3. The Long Way Is Easier, but It\'s Longer | 먼 길이 더 쉬울 때가 있지, 오래 걸리지만 Movie Talk할리우드의 악동 팀 버턴의 화려한 영상 동화! 4. No Man Can Avoid Reaching the End of His Life | 아무도 자기 삶의 끝을 피할 순 없지 5. She\'s Out of Your League | 그 여잔 오르지 못할 나무야 Movie Talk팀 버턴의 행복한 판타지, 동화 같은 영상미! 6. Fate Has a Cruel Way of Circling around on You | 운명은 잔인하게 주위를 맴돈단다 7. Well, What Is True? | ‘진실’이 뭔데? 8. Were You Having an Affair? | 당신은 불륜이었나요? 9. I Am in Love with My Wife | 난 아내를 사랑해요 10. In That Way, He Becomes Immortal | 그렇게 해서 그는 불멸이 되었다고대하던 애니메이션 두 작품(「몬스터 하우스」와 「부그와 엘리엇」)을 소개하고 뒤이어 미국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의 걸작으로 알려진 「프리즌 브레이크」를 출간하여 문자 그대로 스크린 영어의 황금 시대를 연 스크린영어사가 다시 힘을 기울여 이번에는 잔잔한 명작 영화로 입소문이 자자한 「빅 피쉬」를 내놓게 되었다. 이 작품은 다니엘 월리스(Daniel Wallace)의 원작 소설 Big Fish: A Novel Of Mythic Proportions를 영화화한 판타지 우화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미국 현지에선 좋은 반응을 얻은 문학적 향취가 듬뿍 풍기는 걸작이다. 다소 무거워 영화란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안목과 삶을 통찰할 수 있는 관객이 아니면 이 작품이 갖는 진지한 주제와 메시지를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 철학적 영화라 할 수 있다. 간혹 독자들로부터 스크린 영어가 갖는 장점을 말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독자 스스로 스크린 영어 교재를 매개로 영어 학습을 해보면 알겠지만 영화를 통한 영어 학습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우선, 학습자는 화자의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다. 즉, 어떤 표현을 하게 되는 상황은 언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 단어로 된 짧은 문장에서부터 두세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이나 매우 긴 문장까지 같은 표현이라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내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화자의 표정, 즉 입 모양, 억양, 발음, 느낌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영어는 운율을 지닌 언어이다. 단순히 어떤 표현을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가 않다. 셋째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의 재확인이 가능하다. 외국인과 대화 시에 또는 방송을 통해서나 배우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말하는 영어 표현을 다 알아듣는 사람은 별로 없다. 영화에 따라 영어의 원어민들조차 대사를 전부 다 알아들을 수는 없다. 하지만 스크린 영어에서는 항시 DVD나 MP3, 또는 오디오 CD를 통해 몇 번이고 다시 듣고 따라 할 수 있다.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넷째로, 화자에 따라 표현의 습관이 있다. 화자의 고향이나 교육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는 것이 영어다. 스크린 영어에서는 여러 계층의 배우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발음과 표현 등을 학습할 수 있다. 영국, 미국, 호주 등 지역은 물론이고 미국 내에서도 남부와 북부, 동부와 서부, 대도시와 시골 그리고 상류층이나 중산층, 서민층 등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화자들의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스크린 영어를 통한 학습에는 이 외에도 많은 장점이 있다. 이런 보물 같은 교재를 무시하고 많은 돈과 노력을 투자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모쪼록 이 잔잔한 걸작 영화가 여러분의 영어 학습에 많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떨어진다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제임스 프렐러 지음, 서애경 옮김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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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제임스 프렐러 지음, 서애경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49권. 학교폭력 방관자들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소설 <방관자>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던 제임스 프렐러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이다. 이 사회에서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 듯한 기시감이 들 만큼,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슬픔과 회한을 일기 형식을 통해 애절하게 그려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모건의 편을 들며 왕따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도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샘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모건, 개를 유독 사랑했던 모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던 모건. 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입장 바꿔 생각해봐! 네가 피해자라면? <방관자>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 얼마 전 인천의 어느 중학생이 고층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비탄에 빠트렸다. 조사 결과 SNS 상에서 동급생들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 안에 가만히 쪼그리고 앉아 그 아이는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우리로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됐건만,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과 조치가 그동안 수없이 쏟아져 나왔건만, 장소와 사람만 다를 뿐 해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왜일까? <누구나 떨어진다>는 학교폭력 방관자들의 도덕적 딜레마를 다룬 소설 <방관자>로 사회에 큰 충격을 던졌던 작가의 두 번째 ‘왕따’ 소설이다. 이 사회에서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을 그대로 글로 옮긴 듯한 기시감이 들 만큼, 친구의 자살을 막을 수 없었던 한 소년의 슬픔과 회한을 일기 형식을 통해 애절하게 그려냈다. 지극히 평범한 학교생활을 하던 샘은 우연히 모건이라는 동급생 소녀와 친해진다. 하지만 모건은 학교에서 유명한 왕따로,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는 그녀를 비방하는 글이 늘 올라온다. 그런데도 모건은 자신이 받는 상처를 친구 샘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샘도 그런 모건의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둘의 관계를 비밀로 숨기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게다가 학교 아이들의 왕따 게임에 별 생각 없이 동참하기까지 한다. 모건의 편을 들며 왕따 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자기 자신도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모건이 급수탑에서 떨어져 죽으면서 샘은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샘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혼자서 노래 부르고 춤추기를 좋아했던 모건, 개를 유독 사랑했던 모건, 집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던 모건. 그녀와 단둘이 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샘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샘은 친구 모건이 비극적인 선택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샘 역시 힘겨운 난관에 봉착하고 인생을 바꿀 만한 의문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왕따’ 문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방관자>와 달리 작가는 주인공의 입장과 주요 상황 설정에서 색다른 전략을 내세웠다. 작가는 한 소년의 눈에 비친 학교 현실을 매우 솔직한 글쓰기 형식인 일기를 통해 사실적으로 들려주면서 주인공의 심리 변화를 차분히 따라 나간다. 샘은 왜 그동안 아이들 앞에서 모건과의 우정을 비밀로 하고, 심지어 왕따 게임에 동참하기까지 해야만 했던 것일까? 모건의 자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정말로 없었던 것일까?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려고 애쓰는 샘의 눈물겨운 모습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마침내 샘이 겁쟁이로 살아왔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작지만 쉽지 않은 용기를 내는 장면에서는 그런 샘에게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명시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충격적인 사건을 뒤로하고 계속 삶을 이어나가야 하는 이들을 위한 위로인 동시에, 부끄럽게 살아남은 이들에게 남겨진 숙제를 일깨우는 적극적인 심리 치유를 시도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 집단괴롭힘 피해자들의 심정과 입장을 대리체험해볼 수 있게 하는 토론 수업 교재로 안성맞춤이다.모건 말렌이 급수탑 위에서 스스로 몸을 던지기 2주 전, 모건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그냥 죽어라! 죽어! 죽으라고! 그래도 누구 하나 신경 안 쓸걸!’이라고 글을 올린 사람은 나였을지도 모른다. ‘나였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그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누가 그토록 끔찍한 글을 올렸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찾아낼 수도 없다. 이게 바로 왕따 게임의 묘미다. 누가 그 글을 올렸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테나만 빼곤. 내 생각은 그렇다. 게임에 발을 들인 애들이 그늘진 곳에 몸을 숨기고 올린 글들이 마치 숲 속을 누비는 늑대처럼 제멋대로 날뛴다. 그 누구에게도 책임은 없었다. 자기 차례가 되면 모건 말렌의 시시한 페이지에 아무도 모르게 글을 올려야만 했고, 그런 다음 아테나 루이킨의 사물함 틈으로 마분지 카드를 다시 밀어 넣으면 됐다. 그러면 아테나가 또다시 술래를 정하는 식이었다. “네가 술래야.” 아테나는 그런 식으로 왕따 게임을 주도했다. 만약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제외’된다. 게임에서만 제외되는 게 아니라 아예 잘린다. 완전히 무시당하고 냉대를 받고 어쩌면 다음 목표물이 되는 것이다. 아테네는 이렇게 농담했다. “넌 왕따 섬으로 가게 될걸?” 왕따가 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리는 차라리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죽음을 목격하기 전까지, 아니 그 여파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한 마디 비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끝없이 울려 퍼지는 메아리 같았다. 그걸 과학자들이 뭐라고 하더라? 후유증? 사람들에게서 영원히 사라진 누군가를 보고 등골까지 오싹해지는 한기를 느끼느니 왕따 섬에서 며칠 지내는 것도 그리 나빠 보이진 않았다. 우리에게 왕따 게임은 장난이었다. 나도 그랬다. 이런 말을 하는 내가 지구에서 가장 멍청한 바보 천치 같다는 걸 알지만, 진짜 처음엔 장난이었다. 우리가 올린 글을 보면서 낄낄댔다. 우리는 최대한 추잡스럽고 더럽고 험악한 글을 쓰려고 했다. 우리에겐 도전이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또 어떤 말도 안 되는 글이 올라올까 모두 손꼽아 기다렸다. 새 글이 올라오면 많은 학생이 읽었다. 우리는 학교 애들의 굉장한 반응을 즐겼다. 오늘은 새로운 소문이 돌아 학교가 떠들썩했다. 모건의 추모함이 주말 동안 엉망이 되었다. 그나마 반 정도 남은 물건들(풍선, 사진, 곰 인형)도 다 망가졌고 조문 카드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정말이지 눈 뜨고 못 봐줄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한다. 누가 급수탑 측면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글씨를 써두었다. 걸레 같은 애니까 죽어도 싸. 믿을 수가 없는 일이다. 그러니까, 도대체 왜? 학생들은 눈물을 더 흘리며 더 많이 울었다. 모두 충격을 받아 겁에 질리고 몹시 화가 난 것처럼 행동했다. 나는 누가 그런 짓을 했는지 확실히 짐작이 갔다. 아테나는 화난 척조차 하지 않는다. “우린 친구도 아니었거든. 다들 알잖아.” 나는 아테나가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다. 증오심은 놀라운 감정이다. 어떤 날은 세상이 돌아가는 건 증오심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날은 증오심이 하루 동안 자리를 비우고 어리석음이 끼어들기도 한다. 뱃속이 텅 비고 뇌도 기진맥진해서 더는 생각할 여력이 없다. 지금 내가 배 위에 타고 있고, 거친 파도 때문에 내장이 모조리 다 쏟아져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 곧 상어 밥이 될 신세.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세트 (전3권)
미디어숲 / 홍기운.김승 지음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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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홍기운.김승 지음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 시리즈 전3권 세트.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1권 1 진로 인식 01 내 인생의 항해를 시작하다 02 1%의 가능성, 보물찾기 03 아름다운 이정표 04 너의 꿈을 믿니? 2 존재 발견 05 인생의 심장 박동소리 06 너는 아주 특별하다 07 실패 속에 감춰진 교훈 08 우리는 페이스메이커 3 강점 발견 09 강점에서 찾아낸 행복 10 나를 끌어당기는 힘 11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기 12 나를 찾는 교집합 4 적성 발견 13 나만의 스타일 14 절대로 포기 못 해! 15 나에게 꼭 맞아! 16 진로 네비게이션 2권 1 직업 발견 01 바라보는 힘, 직업의 관점! 02 더 깊이 들여다보기 03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길 04 정보의 결정체 만들기 2 세계 발견 05 기준을 알아야 과정이 보이지 06 흘러가는 직업의 물결보기 07 꿈과 현실을 함께보는 지혜 08 직업의 미래상 3 진로 검증 09 나의 판단에 저울 달기 10 직업 옆에 직업 11 생생한 현장의 소리 12 예리한 질문 앞에 서 보기 4 비전 선언 13 비전의 다른 옷 입기 14 비전을 넘어 소명으로! 15 부분을 보아야 전체가 보인다 16 기록으로 만들어가는 미래 3권 1 결과 상상 01 생생하고 싱싱한 상상 02 논리적인 상상은 가능하다 03 내 인생의 체계적인 로드맵 04 비전을 지탱하는 열정의 에너지 2 전략 수립 05 5개의 돌과 5개의 거인 06 진로로 넘어가는 진학의 다리 07 꿈이 있다면 공부를 포기 할 수 없다! 치밀하게! 3 진로 관리 09 진로 블로그, 로그인 10 체크! 체크! 긴장감을 지속하라 11 평생 함께 갈 나의 멘토들 12 깨닫는 순간, 터닝 포인트! 4 진로 표현 13 내 생애 첫 모니터링 14 내 질문에 내가 답한다! 15 스토리가 만들어 내는 울림 16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날대한민국 최초 ‘진로 온라인 캠프 365’를 3권으로 풀어낸 진로 스토리! 일회성 진로 이벤트, 제한된 진로 컨설팅을 넘어선, 대한민국 모든 청소년의 진로 교과서! 「 KBS 습관 다큐멘터리 」의 실제 멘토로 학생들의 인생을 바꾼, 저자의 진로 멘토링!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생생한 진로활동 포트폴리오! 독특한 조건을 가진 학생만 참여할 수 있는 진로 동아리 ‘ 하이라이트’ 미래에 대한 꿈이 없는 친구만 가입할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서 보니, 왜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 되는 친구들만 보인다. 공부를 정말 잘하는 엄친 딸,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사는 리더급 훈남, 골기퍼까지 11명을 제치는 축구황제, 그리고 매우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현실주의자, 학교에서 예능돌로 통하는 엔터테이너, 그리고 학생생활에 가장 성실한 모범생과 외국에서 살다가 온 글로벌 전학생까지.... 각양각색의 대한민국 대표급 청소년이 모두 모여 있다. “저는 하버드 대학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의 기립박수를 받는 대니얼 길버트 교수를 존경합니다. 저도 그처럼 단 한 번의 진로 수업에 100시간 이상을 사용합니다.“ 진로 동아리를 이끄는 ‘이민구 교사’의 말이다. 그의 수업은 살아 있다. 모든 수업에서 그는 몰입의 수준을 꿈꾼다. 자신도 몰입하고 학생들도 몰입한다. 학생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모두 예측하여 시나리오별로 수업도구를 준비한다. 그런 수업을 그는 일 년 동안 진행한다. 단 한 번의 진로 적성검사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점쳐야 했던 청소년들은, 이민구 교사의 친절한 도움 앞에 자신의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존재의식까지 확인한다. 많은 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그리고 가치와 성향 사이에서 충돌하고 아파하며 자신과 타인을 재발견해 간다.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하던 베스트 커플은 가치의 충돌 앞에 당황하고, 가장 살얼음판을 걷던 관계는 오히려 진로 탐색의 과정에서 서로를 아끼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 각 학생들의 오랜 가정사가 겹쳐지면서 이야기는 점점 긴장감이 감돈다. ■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에서 진로 성숙도가 가장 높은 ‘200명 멘토군단’의 ‘롤모델 스토리’를 만들어낸 홍기운 대표와 진로 전문가들의 진로멘토 김승 교수가 만나 제대로 된 ‘진로교과서’를 내놓았다. 진로에 대한 인식과 필요가 변해 가지만, 아직 진로교육이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현실을 바꾸기 위함이다. “김 교수님, 진로교육이 지속적으로 한 명 한 명의 생애를 돕지 못하고 일회성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1년 이상을 돕는 버전을 꿈 꿔 봅시다!” “홍 대표님, 진로시장의 접근 기회가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양극화되어 가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상의 진로캠프를 온라인으로 옮겨 최소 1년 이상, 모든 청소년들에게 낮은 비용으로 열어줍시다!” 이렇게 진로 온라인 캠프와 진로 포트폴리오 책이 탄생되었다. 책을 따라가면 150개 정도의 진로 성숙의 과정이 고스란히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정리가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200명 명문대 롤모델 선배들의 ‘롤모델 스토리’를 통해 검증된 것들이다.“그렇다.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니 우선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의 분야를 갈고 닦는 ‘노력’을 더해 ‘능력’ 으로 키운다. 어찌 보면 재능이 선천적인 반면 능력은 후천적이다. 우리의 관심은 바로 이 두 가지에 있다. 재능과 능력 말이다.”“그런데 샘, 그 재능은 도대체 어떻게 찾는데요?”아이들은 타고난 지능에서 강점을 찾고, 흥미와 재능의 일치점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며, 성향과 가치를 통하여 적성의 교집합에 이르며, 이런 다면적인 과정을 총체적으로 거치면서 자신의 직업 가능성을 만난다. 그 과정에서 한 친구는 동아리를 떠나는 위기까지 가게 되고, 또 한 친구는 자신의 가치와 사랑을 맞바꾸게 되는데…….“승헌이, 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8명이 죽어야 하는 상황인데, 구명보트에 태울 5명에 자신을 포함시킨다는 것은 이기적인 태도라고 생각해!”“하영아, 그것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야. 타인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희생을 이야기하지만, 자신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어.”“만약 그 논리라면 역사 속에서 타인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본능을 몰라서 그랬을까?”“극소수의 경우를 다수의 상황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곤란해. 물론 그런 희생은 아름답고 고귀하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개인에게 그런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이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승헌이 너의 방금 그 의견은 앞뒤가 맞지 않아. 개인의 희생을 강요할 수 없다고 하고선, 너는 지금 너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을 구명보트에서 제외시켰잖아. 왜 그들에게는 희생을 강요하지?”- 1권 중에서 “외교관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시큰둥해요.”“디자이너를 만나고 싶은데, 도무지 만날 길이 없어요.”“샘, 정말 답답해요. 호텔리어를 만나고 싶어서 부모님과 상의했더니 뭐라고 하신 줄 아세요?”“뭐라고 하셨는데?”“저녁에 고기 집에 가서 식당 사장님과 만나게 해 주겠대요.”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은 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 하나의 직업에 대해서 과정, 장소, 전공, 주변 등을 통해 다양하게 검증을 시작하고, 지식과 매체, 만남과 체험 등을 통하여 더 심화된 직업 검증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진로에 대한 개개인의 판단유형, 직업에 대한 관점, 그리고 세계관의 사이즈까지 확장하게 된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꿈’ 이라고 부를 만한 비전을 말하게 된다. 이렇게 치밀하게 개개인의 진로가 확정되어 갈 무렵, 학생 개인의 태도와 신념이 수업의 내용과 충돌을 일으키며, 그것이 점점 쌓이고 결국 폭발하면서 동아리는 최대 위기에 부딪힌다.“경수 말이 맞아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과거와 현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로의 목표를 세우는 것까지가 적당한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은 무슨 마법이나 마술을 믿고 주문을 외우는 느낌이 들어요. 과학적이라는 느낌이 들지도 않고요.”“그건 너희 두 사람 생각이야. 적어도 이 교실에 있는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조금이라도 수업 전체와 동아리 전체를 생각할 줄 아는 기본적인 배려가 있다면 그렇게 말할 수는 없지. 그리고 찬형이 너는, 오늘 수업 시작부터 전체 분위기를 가라앉혔고, 최선을 다한 수업의 마무리를 어둡게 만들었어. 넌, 말이야! 진로 공부 이전에 기본적인 배려를 먼저 배우는 게 나을 것 같다! 알았어?”“승헌아! 그만해.”“아니야, 꼭 얘기 하고 싶었어.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어. 이 수업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해. 이런 식으로 한두 사람의 편견으로 망가지게 놔둘 수는 없다고.”- 2권 중에서 진로라는 영역이 학생 개개인의 주도력으로 흘러가야 함에도, 사실은 이민구 교사의 에너지와 열정에 이끌려 온 것은 사실이었다. 결국 동아리는 분열이 일어나고, 이민구 교사의 주도권은 결국 학생들에게 불안한 상태로 넘어가게 된다. 더군다나 진로수업의 후반부에서는 진로를 실천하고 지속하는 전략을 다루게 되는데…….“아나운서를 꿈꾸는 친구가 꾸준하게 관리해야 할 진로 점검표를 만든다고 했을 때, 여러분 생각에는 어떤 점검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영역은 진로와 진학 두 가지입니다. 먼저 진로를 위해 멀리 보고 지금부터 준비하면서 체크해야 할 항목을 떠올려 볼까요?”“일단 말하기가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말하는 연습, 그리고 말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는 연습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좋은 의견이에요. 수희 학생. 그런데 말하는 연습을 꼭 지금부터 해야 할까요?”“당연하죠. 아나운서 경쟁률이 1000 대 1 수준인데,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힘들어요.”“말하는 연습이라고 점검표에 적으면 점검하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요?”“구분해야 할 것 같아요. 연습을 해서 점검이 가능한 행동 요소와 그 행동을 통해 끌어 올리고 싶은 능력 요소로 말이에요.”- 3권 중에서


최강 공부법
비엠케이(BMK) / 이재훈 (지은이)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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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케이(BMK)청소년 학습이재훈 (지은이)
중3부터 고3까지, 학교의 모든 내신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최강의 공부법을 밝힌 공부 전략서다. 먼저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3 겨울방학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부터 가르쳐 준다. 자기 스스로를 분석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 나는 어떤 점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파악하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메모지 한 장이면 정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나면 고등학교 3년 동안에는 도대체 무엇을 배우며 어떤 시험들을 치르며, 학생은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하는지를 종류별로 모두 짚어 준다. 고등학생이 배우고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은 어떤 과목들인지, 그걸 공부하려면 스스로 혼자 하는 게 좋을지, 학원에 다닐지, 인강으로도 가능한지, 그 장단점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분석해 준다. 또한, 각 과목별 공부 방법과 수행평가에 대한 준비와 대처 방법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멀리 수학능력시험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할 것들을 세세하게 점검해 준다. 대입전략을 위한 입시정보를 필두로, 수행평가과 비교과 활동, 학생부 자기 소개서, 독서 활동, 인터넷 강의에 대해서, 각각 한 챕터씩을 할애했다.꿈을 향해 가는 모든 이들을 위하여 004 1장 고등학생이 되기 전에 01 나를 알아보자 1 지피지기, 스왓(SWOT) 분석부터 014 2 누가 나 좀 “객관적”으로 파악해 줘요 016 3 워크넷 청소년 대상 심리 검사 019 4 스왓 분석과 심리 검사 비교 019 02 내 학교를 알아보자 1 학교 현황과 알림마당 021 2 학교 교육 계획서와 학사 일정 022 3 교육 과정 편제표와 탐구과목 024 03 반 배치고사와 3월 모의고사 1 반 배치고사 준비해야 할까? 027 2 3월 모의고사 029 04 모의고사 준비 1 기출문제로 유형 파악 037 2 모의고사 시간표 038 3 과목별, 연도별로 풀어 보기 039 4 기출문제 구하는 방법 041 5 OMR 카드 마킹 연습 048 6 시험 시간 배분 방법 051 05 교과서를 받고 나서 1 인터넷 강의 찾기 054 2 교사용 DVD 자료 구하기 056 3 과목별 평가 계획 분석 057 06 모의고사, 학력평가 대비 1 모의고사, 학평 풀 서비스 062 2 시험 일자와 시험 범위 확인 064 3 어떻게 풀어 볼까? 066 4 오답 노트 071 07 선행 공부 1 선행,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074 2 왜 선행을 할까요?(Why?) 077 3 어떻게 해야 하나요?(How?) 078 08 생각 정리의 기술-마인드맵 1 마인드맵이 뭔가요? 084 2 프리마인드 086 3 실전 마인드맵 088 09 영어 듣기평가 1 어떻게? 언제? 092 2 수능 영어 듣기평가 093 3 제대로 된 공부법은? 094 10 내신과 수능 1 키워드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096 2 수능 시험의 평가 기준 097 3 그래서 내신, 수능 어떻게 준비해요? 104 11 독서의 기술 1 글 읽는 방법 익히기 107 2 글 읽는 방법 확대하기 110 12 1년 시뮬레이션 1 로드맵이란? 115 2 로드맵, 왜 만들어요? 117 3 로드맵에 무얼 넣나요? 118 4 어떻게 만들죠? 118 2장 고등학교 3년 동안 01 무얼 배우나? 02 내리고, 내리고, 내리자 1 읽기 훈련부터 내리자 126 2 국어 내리고 127 3 영어 내리고 128 4 과학 내리고 129 03 빅 픽처 04 독학? 인강? 학원? 1 고3 커리큘럼부터 138 2 퍼즐 조각 내리고 내리기 141 3 고2 커리큘럼과 고1 커리큘럼 143 4 나만의 3년 커리큘럼 146 05 동아리 1 어떤 동아리가 있나? 149 2 나의 동아리 선택 153 06 교내 대회 1 우리 학교 대회는? 156 2 선택과 집중 158 3 대회도 시험이다 160 07 수행평가 1 3년간의 수행평가 163 2 효율적인 수행평가 준비 169 08 자기 소개서를 3학년에 쓴다고? 3장 내신, 수능 준비 01 공부 능력 1 읽기 능력 176 2 쓰기 능력 179 3 백지 복습 능력 182 4 반복은 몇 회? 189 5 누적 학습은 필수야 193 6 플래너, 노트 필기 199 7 자료 준비와 발표 205 02 과목별 공부 방법 1 국어 210 2 영어 235 3 수학 257 4 통합과학 275 5 물리, 물리학Ⅰ 288 6 화학 306 7 생명과학 317 8 지구과학 324 03 입시 정보 따라잡기 1 과목 선택 331 2 내신 시험 이후, Feedback 343 3 내신 준비, 2달의 약속! 356 4 고1, 고2 학평을 무시한다고? 361 5 경찰대, 사관학교 기출은 수능의 예고판 363 6 NIE 따라잡기 366 7 EBSi 372 8 메가스터디 379 9 성적표, 수능 결과 분석하기 385 10 대학 배치표 397 11 대학 평가 자료 399 4장 학교 생활기록부 01 학생부 1 학교 생활 기록부 살펴보기 404 2 학업 역량 422 3 전공 적합성 429 4 인성 432 5 발전 가능성 435 6 학생부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437 02 면접 1 면접의 기술 441 2 공개 수업과 학부모 상담 주간 445 5장 수행평가와 비교과 01 수행평가, 제대로 알기 1 미리 알자 448 2 미리 준비하자 456 02 수행평가의 종류 1 국어 459 2 수학 465 3 영어 470 4 과학 477 5 수행평가도 인강으로 492 03 비교과 활동 1 학년별 비교과 활동 495 2 비교과 - 수상 경력, 자격증 및 취득사항 499 3 창의적 체험 활동 508 4 진로 희망 사항 529 5 세부능력 특기사항 534 6 러플 프로그래밍 537 7 아두이노 541 6장 학생부 자기 소개서 01 자소서, 너 뭐냐? 1 자소서의 모든 것 546 2 자소서와 생기부, 독서, 너희는 무슨 관계? 555 02 자소서 잘 쓰는 법 1 대학이 원하는 학생은? 559 2 자소서 쓸 때 명심!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많이 읽어 볼 것 561 7장 독서 활동 01 독서는 그냥 책 읽기? 1 독서 활동의 목적 566 2 학생부와 독서 활동 569 3 독서 평가는 어떻게? 574 02 어떻게 할 것인가? 1 독서 활동 정리법 580 2 독서로 면접 대비 585 8장 인터넷 강의 01 인강의 장점과 단점 1 인강, 사교육, 정말 필요할까요? 594 2 인강 프리패스, 뭡니까? 599 3 교재, 꼭 사야 하나요? 601 4 시간을 재 보세요 603 5 플레이 속도 조절 607 6 끊임없는 피드백 610 02 인강 공부 방법 1 인강 정리법 614 2 어떤 강의 들을까? 618 3 나만의 커리큘럼 621 4 부족하면 보완하자 628 5 선생님 갈아타기 629 생각하는 힘과 실천하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637 부록 :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 사이트 639『최강 공부법』은 중3부터 고3까지, 학교의 모든 내신시험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최강의 공부법을 밝힌 공부 전략서다. 먼저 고등학생이 되기 전, 중3 겨울방학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부터 가르쳐 준다. 자기 스스로를 분석해서, 공부를 하기 위해 나는 어떤 점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파악하는 일로부터 시작한다. 거창해 보인다고? 아니다, 자신을 분석하는 법은 매우 단순하다. 메모지 한 장이면 정리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나면 고등학교 3년 동안에는 도대체 무엇을 배우며 어떤 시험들을 치르며, 학생은 어떤 준비를 해야만 하는지를 종류별로 모두 짚어 준다. 고등학생이 배우고 시험을 봐야 하는 것은 어떤 과목들인지, 그걸 공부하려면 스스로 혼자 하는 게 좋을지, 학원에 다닐지, 인강으로도 가능한지, 그 장단점들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분석해 준다. 그게 전부냐고? 물론 아니다. 수행평가, 동아리, 교내대회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요즘 누가 공부만 가지고 골치가 아프겠는가? 과목별 수많은 수행평가에, 독서도 해야지, 동아리활동에도 점수가 있지... 그러나 걱정 마시라, 이 한 권에 그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 각 과목별 공부 방법과 수행평가에 대한 준비와 대처 방법은 물론이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멀리 수학능력시험을 내다보고 미리 준비할 것들을 세세하게 점검해 준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것 먼저 했다 저것 먼저 했다 우왕좌왕하다가 한 달 가고, 1년 가고, 그러다가 고3이라고 허둥대다가 한숨만 내쉬는 일을 방지하고 싶으면 이 책만큼은 반드시 읽고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대입전략을 위한 입시정보를 필두로, 수행평가과 비교과 활동, 학생부 자기 소개서, 독서 활동, 인터넷 강의에 대해서, 각각 한 챕터씩을 할애했다. 내신, 수능, 수시에 대해 완전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은, 가히 내신시험과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완벽준비서이자 완전종합서이다. 『최강 공부법』의 저자 이재훈은 고등학생 아이를 둔, 말 그대로 매우 평범한 아빠다. 그런 아빠가 어쩌다가 이런 책을 쓰게 되었을까? 아이가 중학생 때 아이의 성적표를 보고 기겁을 하고 난 뒤, 이 난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 아내와 아이와 머리를 대고 조사와 연구를 했다는 것. ‘그깟 공부, 나도 해 봤는데...’ 생각했다가, 정시, 비교과, 동아리, 독서활동, 등급컷 등을 알고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공부법에 대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무슨 시험을 어떻게 보며, 수행평가와 비교과는 과연 무엇인지, 수시와 정시는 어떤 것인지 알지도 못한 채 아이 뒤에 서서 공부해라 공부해라 말만 해서는 서로 스트레스만 높아진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아빠도 도와줄게’ 하는 마음으로 공부법을 정리했다. 자, 돈 내고 사설 입시 컨설팅 받지 마시라. 중3부터 고3까지 이 책 한 권으로 끝장낼 수 있다!
닷다의 목격
사계절 / 최상희 (지은이) / 2021.11.30
11,000원 ⟶ 9,90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문학최상희 (지은이)
스토리텔러로서 최상희 작가의 모든 매력이 담긴 한 권. 『그냥, 컬링』으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델 문도』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최상희의 새 단편집이 출간되었다. 『닷다의 목격』이라는 제목으로 선보이는 이번 소설집은 최상희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문장으로 ‘읽는 맛’을 느낄 수 있다. 각 단편은 하나의 소설로도 완벽한 작품성을 보여주지만, 한 권에 담아놓아 더욱 다채롭게 느껴진다. 일곱 편 모두 미래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설정이지만 현 시대의 고정관념, 혐오, 차별, 부당함 등 지금도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누군가는 겪고 있을 우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더욱 깊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눈앞에 닥친 현실에 힘들거나,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만화경 같은 일곱 편의 단편들을 최상희 작가의 새 소설집에 담았다.닷다의 목격 7 제물 35 사과의 반쪽 57 그래도 될까 71 국경의 시장 95 화성의 플레이볼 121 튤리파의 도서관 151 소중한 것을 감춘 주인공들, 비밀 상자 같은 일곱 편의 소설 최상희 작가의 새로운 소설집 『닷다의 목격』에 실린 단편들은 사뭇 평범해 보이지만, 전혀 평범하지 않은 인물과 상황을 그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닷다와 그런 닷다에게만 보이는 존재들(「닷다의 목격」), 도시의 평화를 빌며 괴물에게 제물을 바치기 위해 15~17세 소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제비뽑기를 하는 도시(「제물」), 양성으로 살아가는 게 정상인 사회에서 여성성만 가진 채 태어난 이안과 그녀를 차별과 혐오로부터 지키고 싶은 엄마(혹은 아빠) 조의 이야기(「사과의 반쪽」), 어느 날 갑자기 명치가 따끔, 하는 느낌과 함께 식물로 변해버리는 결석생들(「그래도 될까」), 화성 이주민들과의 야구 경기를 위해 지구를 떠났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친선팀의 이야기(「화성의 플레이볼」) 등 SF라는 장르적 공통점만을 공유한, 다양하고 풍성한 소재로 지은 일곱 편의 단편이 모여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소설집이 되었다. 닷다의 눈에만 보이는 세상 닷다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다. 오래된 나무 도마에 깃든 백발 할머니라든지,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를 보며 즐거워하는 하이에나 떼라든지……. 학생이 된 닷다는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척하는 데 도가 텄다. 무언가 보인다고 말하면 엄마가 슬퍼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닷다는 교복까지 차려입고 교실에 떡하니 앉아 있는 너구리를 보게 된다. 보송보송 털 달린 꼬리하며 눈 주변 거무튀튀한 무늬하며…. 분명 너구리가 틀림없었다. 너구리가, 교복까지 입고, 남의 교실에, 왜? 의문이 들었지만 닷다는 역시 너구리를 못 본 척하기로 한다. 어차피 다른 애들 눈에는 안 보일 테니까. 나만 못 본 척하면 만사오케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교내 여자화장실에서 몰카 사건이 발생하고 몇몇 학생들이 몸싸움을 벌인다. 뒤늦게 사건 장소에 간 닷다는 사건의 일부만 보게 되고, 한쪽 구석에서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너구리에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듣는다. 이후 폭행 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사건이 벌어지고, 가해자가 된 피해자 양다솔이 닷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닷다는 ‘못 본’ 걸 봤다고 할 필요는 없으므로, 외면한다. 피해자가 억울하게 누명을 쓴 뒤 교실 한 구석에 또 다른 녀석이 들어왔다(물론 닷다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다). 녀석은 아주 시커멓고 흉측하게 생겼는데, 무엇을 먹고 자라는지 몰라도 아주 징그럽고 빠르게 커진다. 교실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한 그 녀석은 점점 커져서 교실을 넘어 복도까지 비어져 나간다. 몰카 사건 이후, 교실에 앉아 있는 아이들 모두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닷다는 실체 없는 괴물이 교실 전체를 압사시키기 전에 결심한다. 자기 눈에만 보이는 걸 말하지 않은 지 오래 되었지만, 이번만큼은 말해야 한다고 말이다.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양다솔, 나는 내가 본 것을 너에게 얘기하고 싶어. 너에게는. 그리고 어쩌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언젠가는. _34쪽 「닷다의 목격」 낯설게 하지만 낯설지 않은 일곱 편의 작품들 모두 낯선 배경에 독특한 인물들을 묘사해 사뭇 SF소설이나 판타지소설로 읽히기도 하지만,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은 결코 낯설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차별, 혐오, 분노에 대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몇몇 작품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인 듯 기시감을 느끼게 한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닷다와 그의 눈에만 보이는 너구리 바닐라빈의 이야기는 일면 유머러스하면서도 서늘하다. 몰카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고, 그 피해자가 다시 가해자로 뒤바뀌는 등 마치 어른들 사회의 축소판인 것 같은 학교 안의 이야기. 작가는 닷다의 시선으로 사건의 본질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때로는 너구리의 입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비꼰다. 그런가 하면 한 몸에 양성을 갖고 태어나는 게 ‘정상’인 사회에서 여성성만 가진 채 살아가는 이안과 그런 그녀를 세상의 차별과 혐오로부터 지키고 싶은 엄마(혹은 아빠) 조의 이야기(「사과의 반쪽」)는, 소수자들을 대하는 현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갈등 역시 해결되지 않지만 세상을 향해 변명하는 대신 이안과 자신의 내면이 먼저 단단해질 것을 다짐한다. 지금도 해소되지 않은 갈등에 신음하는 사회에서 개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키며 살아낼 것인가에 대한 조언이 아닐까. 「화성의 플레이볼」은 친선팀으로 뽑혀 화성으로 떠났던 야구팀이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한 사건을 그리고 있다. 어느 미래, 화성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다. 화성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작된 ‘화성 야구’는, 지구의 야구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우스꽝스럽기도 하지만, 이내 지구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된다. 양 행성 간 친선경기를 해온 지 10여 년이 흐르고, 처음으로 여성 야구단이 친선팀으로 선발되어 화성에 방문한다. 하지만 어떤 사건으로 인해 지구 친선팀은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하고, 생사마저 불분명해진다. 최상희 작가는 이 작품을 ‘홍콩 시민들의 범죄자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일 때 쓴 소설이다.’라고 밝혔다(「작가 후기」). 소설이 어떤 사건이나 인물을 바로 떠오르게 한다면 문학적 메타포로는 실패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소설을 읽고 홍콩 시민들의 시위를 떠올려 주기를 바랐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불의와 폭력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부디 포기하지 않길, 그리고 모두 무사하길 빈다. _187쪽 작가 후기 이렇듯 소설집 『닷다의 목격』에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환상적인 설정이지만 혐오, 차별, 고정관념, 부당함 등 어디선가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지금도 누군가는 겪고 있을 우리의 이야기들 일곱 편을 담았다.녀석은 나를 보더니 반가워 죽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늦었네. 좋은 구경거리를 놓쳤어.” “뭐, 뭐였냐?”“은여우 님이 여기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진짜 대단했다. 서로 멱살 잡고 할퀴고 발로 차고. 거 뭐냐, 핸드폰을 내놓으라 하고 안 주겠다고 하면서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인간들이 핸드폰이란 걸 숭배하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까지인 줄 몰랐어. 다 미친 거 같더라니까. 예전에 우리 아빠가 옆집 아저씨랑 한판 붙었을 때가 생각나더라. 그땐 메기 때문이었는데……. 핸드폰은 먹지도 못하는 거잖아. 어, 어디 가?” _ 「닷다의 목격」 다음 날 등교하니 어쩐지 교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놈이 커져 있었다. 확실히 전날보다 몰라보게 커졌다. 검은 비닐봉지 같은 몸에 꼬리가 생기고 다리보다는 발에 가까운 뭉툭한 것도 여러 개 달리고 어깨쯤으로 짐작되는 곳에 뭔가가 삐죽 솟아 있었다. 형상을 갖춰 가는 것 같은데 완성된 형체를 짐작하기 어려웠다. 그게 뭐가 됐든, 끔찍한 모습일 건 분명했다. 1교시가 끝나자 놈은 더 커져서 교실 뒤 책상과 사물함 사이의 공간을 완전히 차지하고 목을 복도 쪽 창으로 빼고 있었다. 뭘 에너지로 삼는지 몰라도 놈은 계속 자라고 있었다. _ 「닷다의 목격」 나는 마음속으로 연습해 보며 걸었다. 내가 뭘 봤냐면, 양다솔. 우리 반 교실에 흉측한 놈이 하나 들어왔거든. 사실 난 놈이 그렇게 낯설지는 않은데 늘 놈이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았는데 어두운 구석에서 먹이를 주워 먹고 놈은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커졌어.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동안 놈은 어마어마하게 커져 버린 거지. 그렇게 다들 괴물을 키우고 있었던 거야. 믿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양다솔, 나는 내가 본 것을 너에게 얘기하고 싶어. 너에게는. 그리고 어쩌면 다른 아이들에게도 언젠가는. _ 「닷다의 목격」


첫 오감도 고등 문학 (2019년)
좋은책신사고 / 강지연 (지은이)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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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학습참고서강지연 (지은이)
고등학교 문학을 시작하는 입문서이자, 국어 영역 최적의 전문 학습서 오감도 시리즈의 가장 쉬운 첫 단계 교재다.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와 수능을 중심으로 문학의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또 운문과 산문의 주요 작품을 '원시~고려 시대, 조선 시대, 개화기~현대'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 시대에 등장한 갈래와 사회상 등을 정리하여 문학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고등학교 문학과 수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고등 문학과 수능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47개의 작품을 3주 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제시하였다.Ⅰ. 운문 개념 1 탐정이 되어 화자의 상황을 추리하라 010 개념 다지기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 봄비(이동순) 012 개념 2 시어의 의미는 문장 속에서 찾아라 014 개념 다지기 낙화(이형기) / 간격(안도현) 016 개념 3 표현법은 시의 생명임을 기억하라 018 개념 다지기 견우의 노래(서정주) / 먼 후일(김소월) 020 개념 4 시의 흐름을 읽어라 022 개념 다지기 새벽 편지(곽재구) / 꽃구름 속에(박두진) 024 개념 5 시의 소통 구조를 보자 026 개념 다지기 정읍사(어느 행상인의 아내) 028 문학사 1 원시~고려 시대 030 작품 다지기 01 찬기파랑가(충담사) 032 작품 다지기 02 고려 속요의 기원과 형성 과정 / 동동(작자 미상) / 가시리(작자 미상) 034 문학사 2 조선 시대 038 작품 다지기 01 속미인곡(정철) / 동짓달 기나긴 밤을 ~(황진이) 040 작품 다지기 02 만흥(윤선도) 042 작품 다지기 03 보리타작(정약용) / 율리유곡(김광욱) 044 작품 다지기 04 나무도 바윗돌도 없는 ~(작자 미상) / 꿈에 다니는 길에 ~(이명한) / 바람도 쉬어 넘는 ~(작자 미상) 046 문학사 3 개화기~현대 048 작품 다지기 01 길(윤동주) / 비망록(문정희) 050 작품 다지기 02 들길에 서서(신석정) /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정현종) 052 작품 다지기 03 만술 아비의 축문(박목월) / 의자(이정록) 054 작품 다지기 04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056 작품 다지기 05 고향 앞에서(오장환) / 저문 강에 삽을 씻고(정희성) 058 Ⅱ. 산문 개념 1 누가 어디에서 이야기하는가 062 개념 다지기 자전거 도둑(박완서) 064 개념 2 사건을 중심으로 구조를 파악하라 067 개념 다지기 줄(이청준) 069 개념 3 인물이 겪는 갈등을 풀어라 072 개념 다지기 이생규장전(김시습) 074 개념 4 표현 방식은 작가의 생각을 담아낸다 077 개념 다지기 봄?봄(김유정) 079 개념 5 극과 수필도 산문 문학이다 082 개념 다지기 01 파수꾼(이강백) 084 개념 다지기 02 파초(이태준) 086 문학사 1 원시~고려 시대 088 작품 다지기 01 화왕계(설총) 090 작품 다지기 02 국순전(임춘) 092 문학사 2 조선 시대 096 작품 다지기 01 유충렬전(작자 미상) 098 작품 다지기 02 숙영낭자전(작자 미상) 101 작품 다지기 03 구운몽(김만중) 104 작품 다지기 04 수궁가(작자 미상) 107 문학사 3 개화기~현대 110 작품 다지기 01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112 작품 다지기 02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박태원) 115 작품 다지기 03 소(유치진) 118 작품 다지기 04 삼포 가는 길(황석영) 121 작품 다지기 05 시집 가는 날(오영진 원작, 박만규 극본) 124 작품 다지기 06 미안합니다(장영희) 1271. 예비 고1(중3)~고1 학생들이 문학의 기초를 쌓아 고등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도록 함. 2. 교과서를 바탕으로 국어·문학의 주요 작품 47개를 뽑아 제시함. 3. 고등학교 문학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핵심 개념 10개를 정리하여 설명함. 4. 고1 수준 기출문제를 통해 주요 문학 작품과 개념을 익히도록 함. 5. 문제 접근법과 풀이 과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해설함. 책소개 예비 고1(중3)부터 고1 학생까지 내신과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쉬운 고등 문학 입문서 고등학교 문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진 중3~고1 학생들이 국어의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등 문학 입문서이다. 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문학 작품을 수능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선별하고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의 흐름에 따라 제시함으로써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문학의 핵심 개념을 10개로 정리하여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이 문학의 핵심 내용을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청·평가원의 기출문제를 통해 고1 수준 문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개념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하여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에 대한 접근법과 풀이 과정을 선생님이 직접 강의하듯 해설하여 문제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출판사리뷰 《첫 오감도 고등 문학》은 고등학교 문학을 시작하는 입문서이자, 국어 영역 최적의 전문 학습서 《오감도》 시리즈의 가장 쉬운 첫 단계 교재입니다.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에 대비하여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교과서와 수능을 중심으로 문학의 핵심 내용을 선별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재미있게 설명하였습니다. 또 운문과 산문의 주요 작품을 “원시~고려 시대, 조선 시대, 개화기~현대”와 같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각 시대에 등장한 갈래와 사회상 등을 정리하여 문학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문학과 수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고등 문학과 수능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47개의 작품을 3주 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을 제시하였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아울러 고등학교 문학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 중학교 때 국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지 못한 학생, 국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첫 오감도 고등 문학》을 추천합니다.
마령의 세계
창비 / 최상희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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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최상희 (지은이)
마녀의 딸인 주인공 ‘마령’이 멸망의 징조가 가득한 가운데 동생 ‘마루’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장기 동아리 친구들이 흥미를 자아내며, 곳곳에 포진한 장기 게임은 세계와 인생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매일 아침 괴물들이 갇힌 방에 결계를 친 뒤 학교에 가고, 동생과 고양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하다.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령은 흔쾌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담이다. ‘마령의 세계’는 두 계(界)에 걸쳐 있다. 과학 법칙이 지배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와 인간이 아닌 이종(異種)들이 말을 걸고 온갖 환상이 펼쳐지는 마녀의 세계. 마령이 속한 두 공간을 응축한 무대가 바로 ‘장기’다. 전차와 대포가 불을 뿜고 코끼리와 말이 날뛰는 전장이자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곳.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기판 위에서 가장 무력한 말인 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장기의 승부는 마루를 구하기 위한 마령의 싸움과 닮아 있다. 마령에게 오롯한 ‘자신의 세계’는 “동생과 친구들과 고양이와 거미가 있는” 평범한 일상이다.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도시 변두리에 사는 어린 마녀에게 세상의 멸망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생 마루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령의 세계』는 자신을 이루는 것은 다름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과 일상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그들과 함께 “서로의 안위를 살피며” 나아가는 걸음을 다정히 격려한다.꿈 007 1부 친구 혹은 적일지도 모를 009 2부 불길한 구름이 사방에 자욱하니 087 3부 세계의 끝, 마령의 포진 179 작가의 말 251“시간이 뒤틀리는 순간, 세계의 끝에 가 있어야 해.” 작지만 소중한 세계를 지키기 위한 마녀의 승부수 “나는 마녀의 딸이다. 이름은 마령.” 새로운 10대 마녀 주인공이 등장했다. 취미는 장기, 할 줄 아는 마법이라곤 아직 엉성한 환상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 내는 것뿐이다. 무심한 듯 다정한 주인공 ‘마령’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녀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상희 장편소설 『마령의 세계』(창비청소년문학 103)는 마녀의 딸인 주인공 ‘마령’이 멸망의 징조가 가득한 가운데 동생 ‘마루’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장기 동아리 친구들이 흥미를 자아내며, 곳곳에 포진한 장기 게임은 세계와 인생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매일 아침 괴물들이 갇힌 방에 결계를 친 뒤 학교에 가고, 동생과 고양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하다.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령은 흔쾌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담이다. 마법 지팡이도 빗자루도 하나 없는 서툰 마녀 마령 마녀의 딸인 마령은 동생 마루, 고양이 만옥과 함께 살며 매일 아침 괴물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집에 결계를 친다. 길고 긴 등굣길에 자동차와 운전면허를 얻을 날을 꿈꾸고 마법 빗자루나 지팡이 하나 물려주지 않은 엄마와 할머니에게 투덜거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마령이 방과 후 들르는 장기 동아리에서는 어딘지 정체가 의심스러운 명리, 묘주, 이랑, 능이가 매일 장기를 둔다. 동아리의 담당 교사인 위다솔 선생님은 열정적인 화학 교사로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하지만, 부원들은 담당 교사나 동아리 운영에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장기에만 열중할 뿐이다. 어느 날 마령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고 집 안에 봉인되어 있던 괴물들이 결계를 뚫고 흩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세상은 시시각각 멸망으로 치닫고, 동생 마루마저 사라지고 만다. 절박해진 마령은 마루를 구하기 위해 도움을 청할 이들을 찾아 나서고, 아직 제대로 된 마법을 전수받지 못한 서툰 마녀는 자신의 세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닫히지 않은 세계는 연결될 수 있다.” 작지만 커다란 나의 세계를 위하여 ‘마령의 세계’는 두 계(界)에 걸쳐 있다. 과학 법칙이 지배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세계와 인간이 아닌 이종(異種)들이 말을 걸고 온갖 환상이 펼쳐지는 마녀의 세계. 마령이 속한 두 공간을 응축한 무대가 바로 ‘장기’다. 전차와 대포가 불을 뿜고 코끼리와 말이 날뛰는 전장이자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는 곳.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장기판 위에서 가장 무력한 말인 왕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장기의 승부는 마루를 구하기 위한 마령의 싸움과 닮아 있다. “누구나 자신의 세계 하나쯤은 가지기를 원하고, 나는 장기판 위에서 말을 움직일 때 그 작은 사각형 공간이 오롯이 내 세계라 느꼈다.” ―본문 196면 마령에게 오롯한 ‘자신의 세계’는 “동생과 친구들과 고양이와 거미가 있는”(249면) 평범한 일상이다.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도시 변두리에 사는 어린 마녀에게 세상의 멸망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그로 인해 동생 마루와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마령의 세계』는 자신을 이루는 것은 다름 아닌 곁에 있는 사람들과 일상이라는 점을 일깨우며, 그들과 함께 “서로의 안위를 살피며”(185면) 나아가는 걸음을 다정히 격려한다. “다름 아닌 마녀의 딸” 새롭게 그리는 아름다운 마녀의 계보 『마령의 세계』는 또한 모계로 이어지는 마녀의 혈통을 아름답게 묘사한다. 마녀들은 버려진 여자아이를 입양해 자신의 능력을 전수한다.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전수되는 마법은 세상에서 배척당한 마녀들을 지키는 힘이자 모계의 공동체를 이어 주는 끈이다. 전통을 깨고 엄마가 낳은 아이인 마령과 마루. 금기를 어긴 탓에 힘을 잃은 엄마에게 배운 마법은 아직 미완이지만, 마령이 기억하는 엄마와 할머니와의 추억은 든든하게 자매를 지키는 마법이 되어 준다. 어느 주말 아침의 향기로운 빵 냄새, 잠 못 드는 밤을 채우던 환상적인 동화와 믿음을 담아 바라보던 눈길, 그 기억들과 엄마의 이름은 무엇보다 강력한 주문이다. “이 순간 떠오르는 단 하나의 주문. 나는 목이 터져라 엄마를 부른다.”(125면) 서툰 아이가 세계를 지키는 마녀로 자라나기까지 엄마와 할머니의 따뜻한 품이 등 뒤에 함께한다. 그리고 그 아이는 다시 어머니들의 힘이 된다. 서로가 빛이 되어 주는 연대와 결속, 다름 아닌 어머니와 딸들의 이야기가 반갑고 아름답다. “하지만 우리 때문에 엄마는 힘을 잃었잖아요.” “아니, 네 엄마는 누구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어.” 할머니는 나를 잠시 바라보다 말했다. “너와 마루. 다름 아닌 마녀의 딸.” ―본문 242-243면나는 마녀의 딸이다. 이름은 마령. 도시 외곽, 집이 드물어지고 초록이 무성해지다 그대로 숲으로 이어지는 경계 부분에 산다. 내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할머니의 손은 거칠지만 따스했다. 내 기억이 맞는다면, 나를 사랑하는 눈빛이었다. 상자 속 고양이는 죽을 수도 있고 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독가스가 퍼지기 전에 상자를 열어 고양이를 꺼낸다면 고양이는 죽지 않는다. 그것은 과학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다. 그러나 내 세계와는 조금 관계있는 일이다.나는 소중한 것을 잃고 싶지 않다. 내게 소중한 것이 있다면. 찾아보면 한두 가지는 있을 것이다. 어쩌면 서너 개쯤.


십대, 명작에서 진로를 찾다
피톤치드 / 김요한 지음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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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청소년 자기관리김요한 지음
세 명의 십대 자녀를 둔 아버지인 저자가 감동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다. 입시에 대한 준비로 교과서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들, 체 게바라를 티셔츠 모델 정도로 아는 아이들, 정약용에 대해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요점 정리로만 아는 아이들, 교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저자가 선별해서 이 시대 교양을 소개한다. 청소년기에 자기 삶을 이끌 책이나 영화, 사진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만의 명작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힘이 생긴다. 또한 강렬한 예술 체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적과 꿈을 만들어 준다. 또 힘겨운 삶에 위로와 도전, 다시 일어설 복원력이 되어 준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좌절 했을 때,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켜 줄 작품과 공간 등을 다룬다. 챕터 마지막에는 아빠의 질문을 실었다. 아빠의 질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나와 주변을 살피게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를 향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추천사 프롤로그 네 존재를 흔들 명작을 만나라 part 1 영화에서 길을 찾고 꿈을 그리다 01 지구를 위한 작은 습관 - 02 널 만나서 감사해 - 03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는 기쁨 - 04 진정 내가 원하는게 뭘까 - 05 느림의 가치 - 06 세상과 부딪히며 대륙을 여행하다 - 07 불안정한 미지의 세계를 향해 - 08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찾는 아이들 - part 2 문학이 너를 단단하게 할 거야 01 삶의 지침을 잊지 말아라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02 결국 사랑이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03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 -《죽음의 수용소에서》 04 몸에 두른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외투〉 05 실패했어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 -〈노인과 바다〉 06 현대인의 실존적 불안과 고독 -〈변신〉 07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 part 3 영혼을 울리는 음악, 너를 위로해 줄 거야 01 다름이 모여 하모니가 되다 -트래비스 02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스티브 원더 03 눈을 감고 네가 꿈꾸는 세상을 상상해 봐 -존 레넌 04 단 한 장의 음반, 긴 여운 -유재하 05 네 날개는 펴질 거야 -신해철 06 음악으로 동서양의 교감을 시도하다 -요요마 07 길을 내는 사람은 외롭다 -김준 part 4 그림 속에서 세상을 보다 01 열정이 있으면 환경은 중요하지 않아 -몽우 02 흐린 날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아이삭 레비탄 03 틀을 벗어난 실험 정신 -김구림 04 색채의 연금술사 -조르주 루오 05 빛, 조연에서 주연이 되다 -제임스 터렐 06 멕시코 벽화 운동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 07 단순한 색이 어떻게 변주되는가? -마크 로스코 08 익숙해지지 않게, 늘 새롭게 -앤디 워홀 part 5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움직이다 01 평범함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 -함철훈 02 전쟁터에 간 평화의 사진가 -디디에 르페브르 03 가난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 -최민식 04 관찰의 힘 -미츠아키 이와고 05 진실에 가깝게 다가가기 -로버트 카파 06 갇혀 있는 것이 문제는 아니야 -김중만 07 가장 좋은 때를 위해 기다려라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part 6 자연을 닮은 건축, 철학을 담은 건축 01 자연과 어우러진 건축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02 오래된 것은 아름답다 -승효상 03 건축을 위한 건축은 범죄다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04 공간의 환상, 조각 같은 건축- 안토니오 가우디 05 빛과 그늘이 만나는 곳 -안도 다다오 06 기본을 지키며 갈고 닦다 -이타미 준 07 자유롭고 파격적으로 -프랭크 게리 part 7 어떻게 살아야 할까? 책에서 배우다 01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라 -《브리꼴레르》 02 상처를 승화하는 용기 -《나는 당신을 봅니다》 03 자율과 공생을 배우다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04 기쁨과 행복을 선택하는 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05 털털해지면 여유가 생겨 -《둔감력》 06 가난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고민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07 천재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 -《반 고흐 영혼의 편지》 part 8 너와 함께 하고픈 공간 01 에스프레소 같은 사람 -강릉 보헤미안과 테라로사 02 보이지 않아야 보이는 것들 -북촌 어둠 속의 대화 03 동네 책방으로 나들이 -홍대 앞 땡스북스 04 자연을 품은 산 속 미술관 -문막 뮤지엄 산 05 침묵의 힘 -태백 예수원 06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걸까? -진도 팽목항 07 아픈 역사를 기억하다 -천안 독립기념관 part 9 마음속 영웅을 어느새 닮아가다 01 바람의 딸, 세계를 품다 -긴급 구호 활동가 한비야 02 천천히 가도 괜찮아 -개그맨 김병만 03 이 세상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록 가수 보노 04 노점상의 기적을 이루다 -석봉 토스트 대표 김석봉 05 1%의 가능성만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산악인 박영석 06 어리다고 못할 일은 없어 -최연소 노벨 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07 사랑은 죽음의 두려움을 이긴다 -간호사 윌리엄 폴리 에필로그 더 넓은 세상을 보기를 아버지와 함께 보자, 듣자, 읽자, 가자, 느끼자 세상으로 나갈 준비? 회복탄력성을 높여 주는 명작으로~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어떤 의미일까? 아버지가 설 자리를 잃었다. 대화를 하자고 하면 아이들은 피한다. 아버지의 말은 꼰대의 말, 잔소리로 치부한다. 아버지로서 현명하게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가르침을 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버지가 먼저 감동받았던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삶에 대한 태도를 만들어 나가도록 돕는 것이다. -교양이 부재하고 가벼운 정보와 가십성 기사들만 읽는 스마트폰 세대들. 십대도 예외는 아니다. 입시와 관련한 책이나 공부법과 관련한 책만 읽는다. 한국 중고생의 1년 독서량은 15.9권, 대부분 공부 기술을 다룬 책이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인생은 수능 점수가 아닌 내면에 자리 잡은 것들에 영향을 받는다. 입시에 대한 준비로 교과서적 지식 외에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아이들. 체 게바라를 티셔츠 모델 정도로 아는 아이들, 정약용에 대해서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요점 정리로만 아는 아이들, 교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선별해서 이 시대 교양을 소개한다. -청소년기에 자기 삶을 이끌 책이나 영화, 사진을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나만의 명작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길 힘이 생긴다. 또한 강렬한 예술 체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고 목적과 꿈을 만들어 준다. 또 힘겨운 삶에 위로와 도전, 다시 일어설 복원력이 되어 준다. 아이들이 좌절 했을 때, 회복 탄력성을 강화시켜 줄 작품과 공간 등을 소개한다. -챕터 마지막에 아빠의 질문을 실었다. 아빠의 질문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나와 주변을 살피게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를 향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답을 찾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명작을 보며 거장에게 배우다 자율과 함께 사는 법을 찾아가는 자기주도형 진로 탐색 책 진로에 관한 책이지만 어떤 직업이 유망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삶에 대한 태도를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영화, 문학, 음악, 그림, 사진, 건축, 인생의 롤모델 등 예술의 다양한 장르와 거장을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거장들은 대부분 가난했고 아팠다. 부모를 일찍 여의기도 했고 시련도 많았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응원받지 못했다. 냉대와 편견과 싸우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의미 있다고 여기는 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을 향해 담담히 나아갔다. 지금 내가 꾸는 꿈이 과연 나에게 맞는지 고민하는 십대에게, 흙수저인데 앞으로 내 삶의 형편이 달라질까 회의하는 이에게, 공부는 관심이 없고 다른 것에 흥미가 있는 친구에게, 저자는 잘하고 있다고, 그런 방황이 너를 키운다고 나직하게 격려한다. 또한 성적이 아닌 꿈의 크기와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강조한다. 이 책은 내 삶의 자리를 돌아보게 하며 내가 가야 할 길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 준다. 아울러 나만의 성공과 행복이 아닌 함께 잘 사는 공존의 삶을 지향하고 그늘지고 외로운 곳을 향한 시선을 갖도록 한다. 영화, 문학, 음악, 그림, 사진, 건축, 인생 롤모델 등 아빠가 가려 뽑은 이 시대의 교양 65선 생각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명작’을 만나야 한다. 명작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분명 감동을 주고 인생의 방향과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 준다. 이 책은 아버지의 편견으로 근현대 작품을 주로 선별해 실었다. 동시대 혹은 우리보다 조금 앞서 산 사람들이 만든 명작들이 많다. 명작에는 작품도 있지만 삶 자체가 본보기가 되는 인물, 함께 가고 싶은 곳도 있다. 저자가 소개한 것이 독자에게도 명작일 필요는 없다. 저자는 이 명작들을 대하고 나만의 명작을 찾아 나서기를 바란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인생의 방향이 되어 줄, 감동으로 내 존재를 흔들 나만의 명작을 만나라고 한다. 최종적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명작’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요즘 청소년들은 다재다능하다. 빛이 나도록 훌륭한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과거와는 다르게 이들은 자신을 천천히, 묵직하게 단련시키지 못하듯 하다. 시대가 너나할 것 없이 빨리, 즉각 성과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천천히 여물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어른이 아직 남아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요즘의 여느 어른들과 다르게 아이들을 바라본다. 나지막하게 일러주고 이해하도록 기다리고 다독이기도 한다. 이런 어른이 귀한 시대라서 책의 존재감이 특별하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고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보면서 우리는 성장한다. 익숙함에서 벗어난 여행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난다. 여행의 자리에서 멋진 풍경뿐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만나고 읽게 된다. 그런데 요즘 여행은 너무 매끄럽고 편안하기만 하다. 여행 중에 아름다움에만 사로잡힐 것이 아니라 낮은 것, 비루한 것, 초라한 것, 가난한 것에도 눈을 돌렸으면 한다. 즐거운 여행도 좋지만 세상을 읽는 눈을 키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고민하게 하는 여행도 필요하다. 그의 충격적인 전쟁 사진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진실을 마주하려고 했던 로버트 카파는 이런 말을 남겼다.“당신의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그것은 너무 멀리서 찍었기 때문이다.”이것은 비단 사진에만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 인생에서 우리가 접하는 모든 것이 그렇지 않을까. 내가 하는 공부, 내가 만나는 친구, 내가 하는 일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가 충분히 가까이 다가서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파란만장 중학 1학년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메건 맥캐퍼티 지음, 김영아 옮김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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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청소년 문학메건 맥캐퍼티 지음, 김영아 옮김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 36권.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소녀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한 중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칙릿 문학의 대표 소설가 중 한 명인 메건 맥캐퍼티의 작품으로, 청소년기 최초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중학 1학년의 세계를 통통 튀는 재치와 익살로 경쾌하게 그려냈다. 독서와 사색을 좋아하고 외모와 남자엔 별 관심이 없는 사춘기 소녀, 제시카 달링은 파인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으로 잔뜩 긴장한다. 드디어 입학 전날, 파인빌 중학교 퀸카 출신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언니 베다니가 와서 제시카에게 비밀문서 한 장을 전해준다. 성공적인 중학 생활의 비법을 담고 있다는 그 문서의 제목은 ‘베다니 달링의 퀸카의 조건’. 평소엔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완벽한’ 언니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좋아 제시카는 ‘퀸카의 조건’ 미션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조건 1번’을 실행하려고 입학 첫날 언니가 중학교 때 입던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등교했다가 특이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체조에 전혀 소질이 없으면서도 ‘조건 2번’을 지키기 위해 학교 응원단에 지원하지만 선발시험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굴욕을 당하며 탈락하는데….1장 비밀문서 2장 단짝친구 3장 날마다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4장 부전여전 5장 언니의 옷장 6장 브리짓의 대변신 7장 스쿨버스 8장 새 친구 9장 식당 새치기 절대 법칙 10장 삶은 공평하지 않다 11장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 12장 중학교는 숙제가 너무 많아 13장 치어리더 연습 14장 옛 친구를 외면하다 15장 치욕의 선발시험 16장 기쁨과 질투 사이 17장 잘나가는 패거리에 붙어 다녀야 한다 18장 광란의 마스코트 19장 웃기는 시건방 20장 힘찬 갈매기의 공식 데뷔전 21장 절교 선언 22장 상상도 못한 방과후활동 23장 중학교가 ‘미들’ 스쿨인 이유 24장 나는 누구인가 25장 보너스!무한긍정 소녀 제시카 달링의 좌충우돌 중학생활 분투기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소녀가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럽기만 한 중학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청소년소설. 칙릿 문학의 대표 소설가 중 한 명인 메건 맥캐퍼티의 신작으로, 청소년기 최초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중학 1학년의 세계를 통통 튀는 재치와 익살로 경쾌하게 그려냈다. 독서와 사색을 좋아하고 외모와 남자엔 별 관심이 없는 사춘기 소녀, 제시카 달링은 파인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으로 잔뜩 긴장한다. 드디어 입학 전날, 파인빌 중학교 퀸카 출신으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언니 베다니가 와서 제시카에게 비밀문서 한 장을 전해준다. 성공적인 중학 생활의 비법을 담고 있다는 그 문서의 제목은 ‘베다니 달링의 퀸카의 조건’. 그 내용은 이렇다. 1. 날마다 다른 옷을 입어야 한다. 2.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응원단!!! 3. 첫 남자친구를 잘 골라야 한다. 4. 잘나가는 패거리에 붙어 다녀야 한다. 평소엔 자기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완벽한’ 언니가 관심을 가져주는 게 좋아 제시카는 ‘퀸카의 조건’ 미션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조건 1번’을 실행하려고 입학 첫날 언니가 중학교 때 입던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등교했다가 특이한 아이 취급을 받는다. 체조에 전혀 소질이 없으면서도 ‘조건 2번’을 지키기 위해 학교 응원단에 지원하지만 선발시험에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굴욕을 당하며 탈락한다. ‘조건 3번’ 역시 대략 난감. 남자애들은 제시카를 여자로 보지도 않는다. 제시카는 언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브리짓이 좋아하는 남자애 이름을 둘러댄다. 그런데 우연히 브리짓과 마주친 언니가 이 사실을 브리짓에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단짝친구였던 브리짓과의 관계가 불편해진다. 게다가 ‘조건 4번’을 지키기 위해 사라와 만다 패거리에 붙어 다니지만 이 새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가 되기는 힘든 아이들이다. 과연 제시카는 언니의 조언대로 파인빌 중학교 최고의 퀸카가 될 수 있을까? 새 학기가 되면 온 세상의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다. 질풍노도의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초등학교라는 익숙한 둥지를 떠나 ‘정글의 법칙’이 본격화하는 낯선 세계에서 한데 어울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장이란 더 큰 사회, 더 다양한 인간관계로 경험을 넓혀가는 것인데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만큼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크다. 이 소설의 주인공 제시카 역시 처음엔 부푼 꿈을 안고 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얼마 못 가 냉엄한 현실에 부딪힌다. 퀸카 출신 언니의 조언대로 퀸카가 되기는커녕 자칫 잘못하면 단짝친구도 잃고 찌질이로 낙인찍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 속에서 제시카는 차츰 여태까지 몰랐던 ‘나다움’에 눈뜨게 된다. 남들보다 아름답지도 않고 인기도 없다고 해서, 그게 인생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고? ‘나’는 ‘나’대로 ‘나’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니까. 결국 제시카는 뜻밖의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긍정의 힘을 되찾게 된다. 여전히 인생은 미지수다. 하지만 제시카는 말한다. “내가 누군지 아직 생각 중이야. 그치만 난 행복해.” 미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천부적인 이야기꾼으로 평가받는 작가는 이 작품에서도 특유의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소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중학교에 입학했거나 입학 예정인 10대들에겐 무한 공감을, 어른들에겐 10대 시절의 흐뭇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는 건 가볍게 볼 일이 아니야.”언니의 말이 이어졌다.“중학교 때 네가 하는 선택은 그대로 고등학교 때 인기를 좌우하고, 고등학교 때의 인기는 그대로 대학 때 인기를 좌우하고, 대학 때의 인기는 그대로 네가 들어갈 여학생클럽(sorority. 회원들끼리의 결속력이 매우 강한 여학생들의 친목단체로 별도의 기숙사를 운영하며 사교활동을 강조한다:옮긴이)을 좌우하고, 네가 들어간 여학생클럽은 그대로 네가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을 좌우하고, 네가 결혼하는 사람은 그대로 평생 너의 인기를 좌우할 거야. 죽을 때까지.” 언니는 자기 말의 심각성이 충분히 느껴지도록 잠시 말을 멈추었다.“선택. 너어어어무 많은 선택.” 그러고는 호들갑스럽게 내 어깨를 잡았다.“너무 많은 선택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뭔지 아니? 바로 너무! 많은! 실수!”언니가 이렇게 말했을 때 진짜로 등골이 오싹했다. 하지만 그건 언니가 내 어깨를 등이 휠 정도로 꽉 잡은 탓만은 아닌 것 같다. “너한테 내 지혜를 나눠주는 것도 그 때문이란다, 동생아.”그러면서 내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근데 이건 좀 웃기는 그림이었다. 왜냐하면 키가 벌써 자기만 한 내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언니가 팔을 위로 들어 올려야 했기 때문이다.언니는 전문 쇼호스트처럼 우아한 몸짓으로 명품 핸드백에서 3×5 크기의 카드를 꺼냈다. 그러고는 애타는 내 손가락 앞에서 그 작은 종이를 약 올리듯 팔랑팔랑 흔들다가 마침내 넘겨줬다.여기! 내 손 안에! 최고의 인생으로 가는 거룩한 비밀문서가 들어왔구나!종이를 들여다보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다.“어, 이건 파인빌 중학교 응원단의 옛날 여행계획푠데?”“인생을 변화시킬 조언은 뒤에 있단다.” 내 또래의 남자애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설명하기 어려운 생명체다. 얘들은 자기들의 삶에 중요한 주제가 아니면 대화를 한 마디 이상 못 한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남자애들의 삶에서 중요한 대화 주제는 다음 세 가지밖에 없다.1. 스포츠2. 비디오게임3. 방귀엄마는 내가 같은 반 남자애한테 홀딱 반하지 않는 걸 이상해한다.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게, 홀딱 반하려면 공감할 수 있는 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홈룸 시간을 알리는 마지막 종이 울렸다. 난 버크가 브리짓을 교실로 경호해 가는 걸 지켜봤다. 브리짓은 심지어 나를 돌아보며 ‘안녕’이나 ‘잘해’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브리짓은 만난 지 고작 12초도 안 되는 이 남자애 때문에 12년 넘게 알고 지낸 단짝친구를 잊어버린 거다. 난 아직 홈룸에도 안 들어가봤지만 벌써 중학교에 관한 뼈아픈 진실 다섯 가지를 깨달았다.1. 나의 단짝친구가 예뻐졌다. 2. 걔는 아직 그걸 모른다.3. 머지않아 걔도 알게 될 것이다.4. 그러면 우리 사이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5.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최아영 그림 / 2014.09.01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최아영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1권.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아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1권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6.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서울, 1964년 겨울」 _김승옥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서울, 1964년 겨울」 1_ 선술집의 타인들 ‘서울, 1964년 겨울’은 어떤 의미인가요? 왜 인물들 이름이 안 나오나요? 세 사람은 왜 선술집에서 만났나요? 참새도 구워서 먹나요? ‘나’와 ‘안’의 대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데모가 뭔가요? 병원에서 시체를 돈 주고 사나요? 2_ 방황하는 거리 세 사람이 쓴 돈은 요즘으로 치면 얼마인가요? 사내는 왜 돈을 다 쓰려고 하나요? ‘종삼’은 어떤 곳인가요? 불구경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사내는 왜 한밤중에 월부 책값을 받으러 갔나요? 통행금지가 무엇인가요? 그들은 지금 서울 어디쯤에 있나요? 3_ 고독한 여관 숙박계를 거짓으로 써도 되나요? 방을 한 사람씩 따로 잡았나요? 사내가 자살할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개미가 왜 발을 붙잡는 것 같다고 느꼈나요? ‘안’은 왜 늙어 버린 것 같다고 했을까요? ‘안’과 ‘나’는 도망가도 죄가 없나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김승옥의 생애와 작품 연보 시대 이야기 - 1960년대 엮어 읽기 - 도시, 그 쓸쓸함에 대하여 다시 읽기 - 서울, 2014년 겨울 독자 이야기 - 인물들의 주제곡 고르기 참고 문헌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 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길라잡이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아이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 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아이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작품이 최초 발표된 지면에 실린 것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의 전문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깊게 읽기’는 아이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서울, 1964년 겨울」 - 파편화된 개인과 인간 소외의 시대 《(선생님과 함께 읽는) 서울, 1964년 겨울》은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다.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은 4.19 혁명으로 시작하여 6.3 항쟁으로 이어진 1960년대를 배경으로, 서울이라는 욕망의 도시에서 살아가는 세 인물 ‘안’과 ‘나’와 ‘사내’를 통해 비정상적이고 비정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무의미한 대화, 서로에게 무관심한 모습, 일회적이고 삭막한 인간관계 등을 김승옥 특유의 문체와 감수성으로 그려 낸 「서울, 1964년 겨울」을 읽고 나면, 1960년대의 사회와 개인의 모습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더 파편화되고 서로에게 무관심해지고, 개인의 이익만을 따지며 살아가고 있는 듯해서 씁쓸해진다. 「서울, 1964년 겨울」을 읽어 본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많은 것들과 만날 수 있다. 소설을 읽고 학생들이 궁금해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선생님들의 설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서울, 1964년 겨울」에 나오는 인물들을 이해하게 되고, 사건 뒤에 숨겨진 뜻을 발견하게 되고, 당시의 시대상을 알게 되고, 결국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짐작하게 될 것이다.
절대개념 수학 (하) (2018년)
꿈을담는틀(학습) / 박중희 외 지음 / 2017.06.20
15,000원 ⟶ 13,500원(10% off)

꿈을담는틀(학습)청소년 학습박중희 외 지음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수학 기본서. 교과서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개념Q&A’에서 제시하였다. 또한 중요 유형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필수 예제를 구성하였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제를 난이도에 따라 ‘기본 유제’와 ‘실력 유제’로 구성하였다.10. 원의 방정식 1. 원의 방정식 2.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3. 원의 접선의 방정식 11. 도형의 이동 1. 평행이동 2. 대칭이동 12. 집합 1. 집합의 뜻과 표현 2. 집합 사이의 포함 관계 3. 집합의 연산 4. 유한집합의 원소의 개수 13. 명제 1. 명제와 조건 2. 명제의 역과 대우, 충분조건과 필요조건 3. 절대부등식 14. 함수 1. 함수의 뜻과 그래프 2. 합성함수 3. 역함수 15.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함수 2. 무리함수 16. 순열과 조합 1. 경우의 수 2. 순열 3. 조합 1.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에 최적화된 수학 기본서 2. EBS 이민형 선생님의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책의 구성 1. 개념정리 교과서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개념Q&A’에서 제시하였습니다. 2. 필수 예제 + 수준별 유제 중요 유형과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필수 예제를 구성하였고,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유제를 난이도에 따라 ‘기본 유제’와 ‘실력 유제’로 구성하였습니다. 3. 개념&유형특강 고난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였고, 수능 및 내신 변별력 문제의 성향 분석과 해결 전략을 제시하여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4. 시험에 꼭 나오는 중단원 문제 문제 성격에 따라 3단계로 구성하였습니다. - Step1 : 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제 - Step2 : 최근 5년간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었던 문제 - Step3 : 전국 기출문제 중 변별력을 위해 출제되었던 문제
교대.사범대 진로 로드맵
미디어숲 / 이희성, 조현정 (지은이) / 2020.04.20
16,800원 ⟶ 15,120원(10% off)

미디어숲청소년 자기관리이희성, 조현정 (지은이)
교육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무엇보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와 교사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떤 수업을 해보고 싶은지 구체적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탐구한 학생이라면 이 계열에 적합할 것이다. 이 책은 교대사범대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계열별 특성, 핵심 키워드,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며, 다른 계열과의 복수전공을 통해 어떤 진로로 선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한다.part 1. 교대·사범대 학생부 사용설명서 내 진로를 위한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할 것들 어떤 성향이 교대·사범대에 잘 맞을까? 선배들의 진로 로드맵을 살펴보자 2015개정 교육과정 교대·사범대 전공을 위한 과목선택 로드맵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체화하자 진로 로드맵을 이용하여 진로계획 세우기 교육계열의 진정성! 봉사활동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으로 융합적 지식을 보이자! 나만의 진로 로드맵 part 2. 교대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초등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한눈에 보는 졸업 후 진로 분야 교육서비스 분야 교육콘텐츠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초등교육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초등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3. 사범대 진로 사용설명서 대학에 들어가서 수강하는 과목 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유아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특수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수학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영어교육학에서 수강하는 대표 과목은?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교육 분야 연구 분야 기업체 분야 공공/행정 분야 계열별 핵심 키워드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유아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특수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수학교육학 핵심 키워드로 알아보는 영어교육학 계열별 연계 도서와 동영상을 추천해주세요 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유아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특수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수학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영어교육학을 위한 추천도서와 동영상 part 4. 교대 면접 기출문제 분석으로 배우는 교육 시사 가상현실(VR)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현실 관련 기출문항 예시 가상현실 관련 배경지식 다문화 다문화 학생 가정통신문 관련 기출문항 예시 다문화 학생 관련 배경지식 노키즈 존(No Kids Zone) 노키즈 존 관련 기출문항 예시 노키즈 존 관련 배경지식 유튜브 유튜브 사용 관련 기출문항 예시 1 유튜버 직업 관련 기출문항 예시 2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따른 욕설 관련 기출문항 예시 3 유튜브 관련 배경지식 로봇세(Robot tax) 로봇세 도입 관련 기출문항 예시 로봇세 관련 배경지식 혐오현상 혐오현상 관련 기출문제 예시 혐오현상 관련 배경지식 인구 절벽 현상 학령인구 절벽 관련 기출문항 예시 학령인구 절벽 관련 배경지식 핀란드 교육 핀란드 교육과 우리나라 교육 관련 기출문제 예시 핀란드 교육 관련 배경지식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사와 교육 관련 기출문항 예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사와 교육 관련 배경지식 집단지성 공동체 역량 관련 기출문항 예시 공동체 역량 관련 배경지식 부록1. 계열별 참고 사이트 부록2. 전문상담교사 채용에 관한 궁금증 부록3. 사서교사 채용에 관한 궁금증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와 다양한 교육현장에 어떤 교사가 필요한가 미래교육은 막연한 두려움보다 기대감을 가지고 상상하라!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기존의 학교 교육은 교사가 학생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방적 방식이었다. 이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인재, ‘창의융합형 인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교사의 변화는 곧 수업의 변화와 학생들의 변화를 가져온다. 학생중심수업, 프로젝트형수업, 거꾸로수업(플립러닝) 등 다양한 교육 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육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무엇보다 교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와 교사로서 어떤 자질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는지 또는 앞으로 어떤 수업을 해보고 싶은지 구체적인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서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을 탐구한 학생이라면 이 계열에 적합할 것이다. 이 책은 교대사범대의 진로·진학 설계를 위한 계열별 특성, 핵심 키워드, 졸업해서 나아갈 수 있는 분야, 다양한 참고 사이트 등을 소개하며, 다른 계열과의 복수전공을 통해 어떤 진로로 선회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한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계열별 직업과, 앞으로 유망한 계열별 진로 로드맵 5가지 시리즈 .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로봇과 공존하는 기술자) . 의학·생명계열 진로 로드맵(AI와 공존하는 의사, 생명공학자) . 경영·인문·사회계열 진로 로드맵(빅데이터로 조망하는 경영컨설턴트) . 언어·문화미디어계열 진로 로드맵(VR을 활용한 1인 방송제작자) . 교대·사범대 진로 로드맵(AI교사와 함께 교육하는 교사) 이 책의 특징과 차별화 . '팟캐스트 진학주책쇼' 인기진행자의 진학 정보제공과 직업 컨설팅 . 입시콘서트 및 중·고교 진로 강연자의 나만의 계열별 맞춤전략 제공 . 교대·사범대 진학을 위한 합격생의 로드맵과 학생부 내용 제시 . 교대·사범대 역량 개발과 계열별 융합인재 양성에 따른 심층 준비법 . 학생 개개인의 계열별 역량을 향상시키실 수 있는 진로 로드맵 제시 . 미래 유망한 직업과 전망을 소개하여 진로선택에 도움 제공 . 교대 면접 기출문제 분석으로 배우는 교육 시사 수록 교육은 역사 속에서 축적된 다양한 지식과 문화를 전달하는 일이며,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계발하고 새로운 지식과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중등 역사 암기법
해드림출판사 / 연상달인 (지은이) / 2019.05.20
15,000원 ⟶ 13,500원(10% off)

해드림출판사청소년 학습연상달인 (지은이)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러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펴내는 글 4 중등 역사 1 Ⅰ 문명의 형성과 고조선의 성립 10 Ⅱ 삼국의 성립과 발전 22 Ⅲ 통일 신라와 발해의 발전 36 Ⅳ 고려의 성립과 변천 48 Ⅴ 조선의 성립과 발전 62 Ⅵ 조선 사회의 변동 71 Ⅶ 통일 제국의 등장 83 Ⅷ 지역 세계의 형성과 발전 100 Ⅸ 전통 사회의 발전과 변모 117 중등 역사 2 Ⅰ 근대 국가 수립 운동과 국권 수호 운동 136 Ⅱ 민족 운동의 전개 154 Ⅲ 대한민국의 발전 165 Ⅳ 산업 사회와 국민 국가의 형성 170 Ⅴ 아시아·아프리카 세계의 변화와 민족 운동 182 Ⅵ 현대 세계의 전개 194연상 기억법의 원리 기억하면 오래도록 잊지 않는다. 무의미한 것은 기억에 잘 남지 않고, 의미가 있는 것은 기억에 남기 쉽다. 특징을 빨리 잡아내는 것이 암기의 첫걸음. 연상은 강렬하고 특이할수록 더 잘 기억된다. 상상력을 충분히 활용. 습관이 되고 나면 연상은 불과 몇 초면 족하다. 특징이 없다면 이름을 바꿔본다든가, 어떤 것을 덧붙인다 든가, 일부만을 사용해서 그림을 바꾼다. 될 수 있는 대로 밀접하고 직접 결합된 상태를 상정할 것. 인상이 강한 연상 결합을 해야 한다. 평범한 상태보다 엉뚱한 상태,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상정. 가장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연상범으로 중등 역사 암기하기 저자 ‘연상달인’은 연상기법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와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인터넷에 연재 형식으로 올려줌으로써 수험생이나 학생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어왔다. 이미 ‘고등 한국사 암기법 사전’을 비롯하여 ‘공무원 한국사 암기법 사전’ ‘중등 세계사 암기법’ 등 저자 특유의 연상 기법을 활용한 학습서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중등 역사 암기법’도 그 연장선상이다. 국사 덕에 합격하기 대부분 시험의 최종 목표는 합격이다. 이 합격이 자신의 인생을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비록 고등학교 시험일지라도 그것이 내신과 연결되고 더 나아가 대학으로 귀결된다. 특히 공무원 시험에서는 수험기간을 단축시켜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좀 더 쉬운 공부법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소 어려운 과목의 점수 하락을 만회하려면 속칭 암기과목에서는 고득점을 올려야 한다. 시험공부는 학문이 아니다. 시험공부는 단기간을 요하고, 학문은 오랜 연구 기간이 필요하다. 암기 과목은 역시 암기가 관건이다. 내용을 충분히 내 것으로 소화해도 객관식 선다형에서는 혼동되기 마련이다. 여러 개의 지문 가운데 잘못 서술된 부분이나 정답인 내용을 골라내려면 역시 정확한 내용을 암기하여야 한다. 하지만 내용 전체를 암기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연상 암기법이 요긴한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는 강렬하고 특별한 연상문을 만들어 암기가 까다로운 부분들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내용을 어느 정도만 이해하고 있으면 금세 기억에 박히도록 한 것이다. 연상 기억법을 활용하면 저자가 제시하는 연상기억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빨리 기억해서 남는 시간을 다른 것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유연하고 복합적인 사고로 바뀐다. *좋아진 상상력은 창의력이 요구되는 일에서 당신을 도와준다. *점점 더 많이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연상 기억은 자신의 뇌를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연습.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큰 도움. *아주 별난 연상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낄 것. *가능한 쓸데없는 시간을 들이지 않고 요령 있게 외우기. *정말 손쉬운, 약간의 연구로 이제까지의 귀중한 시간을 일거에 단축 *좀 더 쉽고 즐거운 공부, 한층 더 효과적인 공부를 위해민족 운동의 전개1.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독립 의군부-고종의 밀명, 임병찬, 복벽주의, 국권 반환 요구의로운 군부(고종)가 계시니 국권을 반환해!의로운 군부, 사랑하는 임(고종)이 병들다.복수(배)에 물이 차서.대한 광복회-군자금 확보, 박상진대한이 광복이 되면 군자금은 필요가 없어.대한이 광복 후 사회는 진상(상진). (혼란)북간도-서전서숙, 명동 학교, 중광단(정치인들이) 서로서로 북에 간다고.명동신사가 북에 간다.중이 광내고 북에 간다. (특사)만주-삼원보서간도(이회영), 신흥 강습소만두(만주)가 3원(삼원).삼원밖에 없어서 서서 간다. (입석)이 회사 영업이익이 삼원.강습소에서 만두 빚는 법을 배워.연해주-신한촌(블라디보스토크), 권업회연애(연해)할 때 불나(블라)게 키스. ^^연애결혼, 신한촌에 보금자리.연애할 때 권한다, 업을. (놈팽이 하고는 결혼 ×)연해주-대한 광복군 정부(끗발 쎈) 광복군 정부요인과 연애(연해)하고 싶어.신한 청년단(상하이)-여운형신한은행에 여유 있는 운영자금을 예치.청년(젊은이)들이 ♪상하이 트위스트 추면서~신한 청년단-김규식(← 파리 강화 회의)신한은행에서 돈을 찾아 파리 여행.(유행의 도시) 파리에 구식(규식) 제품은 없다.대한인 국민회-안창호대한 국민들은 안 창피해(창피하지 않아). (자부심!)


고등 수학의 발견 수학(상) + 수학(하) 세트 (전2권) (2023년)
비아에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 2023.01.09
34,000

비아에듀청소년 학습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지은이)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이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지면 문제 푸는 기술을 별도로 익히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학생의 수학적 성장을 돕는 교과서다.고등 수학(상) Ⅰ 다항식 Ⅰ-1 다항식의 연산 1 다항식의 연산 2 다항식의 곱셈 3 다항식의 나눗셈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Ⅰ-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1 항등식과 다항식의 나눗셈 2 나머지정리와 인수정리 3 인수분해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Ⅱ 방정식과 부등식 Ⅱ-1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1 복소수와 그 연산 2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3 이차방정식의 근과 계수의 관계 4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의 관계 5 이차함수의 그래프와 직선의 위치 관계 6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Ⅱ-2 여러 가지 방정식과 부등식 1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2 연립이차방정식 3 연립일차부등식과 절댓값을 포함한 일차부등식 4 이차부등식과 연립이차부등식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Ⅲ 도형의 방정식 Ⅲ-1 평면좌표와 직선의 방정식 1 두 점 사이의 거리 2 선분의 내분점과 외분점 3 직선의 방정식 4 두 직선의 위치 관계 5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Ⅲ-2 원의 방정식과 도형의 이동 1 원의 방정식 2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3 평행이동 4 대칭이동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 고등 수학(하) Ⅳ 집합과 명제 Ⅳ-1 집합 1 집합의 뜻과 포함 관계 2 집합의 연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Ⅳ-2 명제 1 명제와 조건 2 명제 사이의 관계 3 명제의 증명과 절대부등식의 증명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Ⅴ 함수 Ⅴ-1 함수의 뜻과 그래프 1 함수의 뜻과 그래프 2 여러 가지 함수 3 합성함수 4 역함수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Ⅴ-2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1 유리식과 유리함수 2 유리함수의 그래프 3 무리식과 무리함수 4 무리함수의 그래프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Ⅵ 경우의 수 Ⅵ-1 나열하기 1 나열하기 2 합의 법칙과 곱의 법칙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Ⅵ-2 순열과 조합 1 순열과 조합 구분하기 2 순열과 조합의 수 구하기 개념과 문제의 연결 중단원 연습문제 대단원 연습문제 정답 및 풀이■ 입시까지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을 쌓는 법 현재 학생이 사용하는 수학 교과서나 시중의 참고서, 문제집 들은 수학 개념을 이해하도록 돕기보다 주입식 설명과 문제 풀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문제를 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개념적인 이해를 토대로 문제를 푸는 대신 무조건 공식만 외워서 푸는, 어렵고 지겨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고1 수학은 중학 수학과 연결되면서, 이후 고등 수학 선택과목 이수에 필수적 내용입니다. ‘입시 수학’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분수령인 셈이지요. 주입식 설명과 공식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는 수능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 1,500여 명의 학생이 먼저 써보고 환호한 교과서! 입시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미래형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19명의 현직 수학교사와 수학교육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2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실험본을 2021~22년 동안 8개 학교 약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사용해보게 했습니다. 실험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과 보완을 거쳐 출간된 『고등 수학의 발견』은 수학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지면 문제 푸는 기술을 별도로 익히지 않아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학생의 수학적 성장을 돕는 교과서입니다. ■ 이 책의 특징 Initiative 자기주도적 발견 학습의 주도권은 학생에게 있어야 합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자기주도적 발견을 통해 공부가 내 것이 되는 경험을 드립니다. Connection 개념의 연결 중학교 수학 개념과 연결된 질문으로 시작해 상위 개념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누구나 개념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Reflection 지식의 성찰 정의나 공식을 주입식으로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삶과 연계된 질문을 통해 스스로 곱씹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줍니다. Creativity 창의성 수학적 창의성을 키우는 다양한 과제를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줍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푸는 힘이 생깁니다. Growth 수학적 성장 수학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고, 훌쩍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실험본으로 공부한 학생의 서평 문제 풀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개념이 도출된 과정과 원리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어서 수학 전반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 강난영(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서 공식을 처음 접하면 낯설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고등 수학의 발견』에는 공식의 개념과 원리가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민주(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가 잘되었고, 알고 있는 내용을 확장해 다른 개념까지 연결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 강정희(경남 통영여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수업을 하면서 답을 찾는 수학이 아닌 개념과 과정을 이해하는 ‘진짜 수학’을 배웠다. 모둠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고 수학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수학 시간이 기다려졌었다. - 김다희(경남 통영여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해 직접 수학의 개념을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개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또 공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서인지 절대 까먹지 않게 되었다. - 김수빈(서울 금옥여고) 한 발짝씩 계단을 밟아 오르듯 개념을 하나하나 이해하며 공식을 유도하고 문제에 적용하다 보니 수학 능력이 향상되었다. 수학을 공부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 김아림(경기 문산제일고) 개념이 성립하는 원리와 이유를 스스로 생각하고, 공식을 유도해 볼 수 있어서 수학 공부가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 김아영(경기 운천고) 교과서나 일반 참고서는 개념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문제 풀이가 전부인 데 반해 『고등 수학의 발견』은 탐구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었다. 덕분에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암기하지 않아도 배운 개념을 잘 적용할 수 있었다. - 김태현(경기 문산제일고) 시중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개념을 이해하기보다 문제 푸는 순서를 외운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았다. 『고등 수학의 발견』은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본 뒤,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나희재(백석고) 왜 이런 공식이 도출되었으며, 왜 이런 문제가 나오는지 그 배경과 의도를 알 수 있어서 수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하니 다양한 문제를 만나도 당황하지 않게 되었다. - 남상현(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중학교 수학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수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개념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이해가 더 잘 되었다. - 남정인(경기 백석고) 공식의 유도 과정과 개념을 암기와 주입식이 아닌 생활 밀착 문제, 생각을 여는 문제 등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는 책이다. 이 과정에서 수학적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통해 수학을 혐오했던 많은 학생이 수학을 즐겼으면 좋겠다. -박은지(경기 소명학교) 수학의 개념이 손에 잡히는 느낌이었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한 후 수학 수업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 박은채(경기 운천고) 기존에는 그냥 문제를 풀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다면, 『고등 수학의 발견』은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줬다. 『고등 수학의 발견』을 접하고 수학의 재미에 눈을 떴다. - 서유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공식에 대한 개념과 원리를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외우지 않아도 공식이 저절로 생각났고,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손수진(경남 통영여고) 교과서에 있는 문제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많아서 평소 별생각 없이 대했던 문제들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공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에 재미가 생겼다. - 안혜정(대구 매천고) 수학 공식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원리를 먼저 궁금하게 해 준 다음 예시를 통해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다른 문제집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방법이어서 신기했다. - 오다인(경기 운천고) 스스로 개념을 발견하면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성취감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유가온(경기 운천고) 그동안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고서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했다. 이 책으로 공부한 후 공식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하게 되었고, 개념이 제대로 잡혀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 유동민(경기 백석고) 수학은 암기 과목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개념에 대해 ‘왜’를 생각해 보게 했다. 문제를 풀 때도 푸는 방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연결해서 문제를 푸니 어려운 수학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 이가은(경기 백석고) 중학교 때 배웠던 개념들과 연결해서 새로운 개념을 배우니 수학 수업이 어렵지 않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수학에서 ‘개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더 어려운 내용을 배우게 될 텐데 이런 식으로 배우면 부담도 줄고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다연(경기 백석고)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던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과 다른 수업이었다. 딱딱한 수학이라는 과목이 편안하게 다가왔다.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통해 암기하지 않아도 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다. - 이대건(경기 문산제일고) 교과서로 공부했을 때보다 개념적인 부분에서 더 탄탄하게 공부할 수 있었다. 문제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니 나중에 문제 풀기가 한결 쉬워졌다. - 이송(경기 문산제일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쉬운 예시부터 시작해서 수학의 개념을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준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도 개념이 기억에 남아 있어 문제가 술술 풀렸다. 특히 수학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 이수아(서울 금옥여고)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답을 찾으니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고, 친절한 개념 설명이 곁들어져 이해가 쉽게 되었다. - 이시유(경남 통영여고) 이전에는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사회에서 어떻게 이용하는지 등을 모른 채 공부해서 흥미가 많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 책을 접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더 열심히 과제를 탐구하게 되었다. - 이은재(경기 백석고)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수학을 접목시켜 답을 찾아가는 방식이 새로워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이 책을 접한 후에 생활 속에서 수학 원리를 찾고 적용해 보려는 탐구심이 생겼다. - 이정민(서울 금옥여고) 문제를 해결할 때 그 공식이 사용되는 이유, 그 공식이 성립되는 과정까지 생각하게 해 주었다. 이후로 수학 문제를 접할 때 더 깊게 고민하는 습관이 생겼다. 진짜 수학 공부를 하는 기분을 느꼈다. - 이채원(경기 백석고)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통해 핵심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개념을 직접 탐구하고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서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더불어 수학 수업이 즐거워졌다. - 이초은(경기 문산제일고) 이 책은 공식을 외우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 준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 이하람(경기 운천고) 공식을 외우고 그 공식을 적용하여 기계적으로 수학 문제를 풀어 왔는데, 이 책에서 원리를 생각해 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학을 암기가 아닌 이해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넓은 시야에서 수학을 사고하는 연습을 하게 되었다. - 이효진(대구 매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으로 공부하면서 처음으로 수학에서 성취감을 느꼈다. 예전에 배웠던 개념이나 일상 속 수학을 통해 배우고자 하는 개념에 차근차근 가까워졌다. 열려 있는 질문들을 통해 사고력이 확장되었고, 나만의 표현으로 개념이 완성되는 경험을 했다. 이 책으로 나도 웃으며 수학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이휘영(경기 소명학교) 『고등 수학의 발견』에 우리 일상에서 수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아서 재미있었고,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이 쑥쑥 늘어 가는 경험을 했다. - 임서현(대구 매천고) 이 책은 개념이 왜 이런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근본으로 돌아가서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 장유진(경기 운천고) 기존 문제집에는 유형을 암기하고 정해진 길을 따라가라는 식의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수학 개념들이 도출되는 과정까지의 논리 구조, 개념들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알 수 있었다. 되돌아보면 이 책으로 수업하면서 ‘왜 그럴까? 다른 방법은 없을까?’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 장홍준(경기 백석고) 다른 개념서처럼 먼저 개념을 제시하고 그에 맞는 유형의 문제들을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탐구하기’라는 방식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그 개념을 파헤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았다. 수학적 사고력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다. - 정헌규(경기 운천고) 나열된 개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이 아닌, 개념이 도출되는 과정을 학생이 직접 고민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다른 학생들도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공부한다는 것, 수학적 사고의 힘을 느끼게 되었으면 한다. - 조수민(경기 운천고) 『고등 수학의 발견』은 교과서보다 개념이 더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개념에 대한 적절한 예시와 문제로, 공식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 최성민(대구 매천고) 중학교 때 배웠던 수학 개념들을 먼저 상기시키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배우는 개념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던 개념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수학’이라는 것이 그저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최성빈(경기 백석고) ‘세상에 이런 교과서는 없었다. 이건 주입인가 이해인가!’ 탐구 활동으로 수학의 숨겨진 내용과 학원에서 배우지 못한 정보를 배울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수업에 대한 흥미도 늘어나 다음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게 되었다. - 최지용(경기 문산제일고) 바로 공식을 알려 주고 문제를 푸는 주입식 수업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가지 수학적 접근을 해 볼 수 있었다. 지금껏 접한 어떤 교재보다도 큰 도움이 되었다. - 황지민(경남 통영여고) ■ 필진 소개 국중석(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김상우(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김태헌(서울 서울세종고등학교) 김호은(인천 숭덕여자중학교) 김홍임(경기 동패고등학교) 박대범(인천 인천공항고등학교) 박문환(서울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박성우(경기 문산제일고등학교) 박재희(경기 경기과학고등학교) 백미선(경기 운천고등학교) 우진아(대구 매천고등학교) 이선영(경기 백석고등학교) 이지선(경기 의왕부곡중학교) 장소영(경남 거창여자고등학교) 전병제(경기 성문고등학교) 정선영(경남 통영여자고등학교) 최광용(경기 문산제일고등학교) 최민기(경기 소명학교) 최수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사회를 달리는 십대 : 경제
우리학교 / 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 2021.03.22
14,000원 ⟶ 12,600원(10% off)

우리학교청소년 정치,경제황정숙, 송현정, 옹진환, 이상인 (지은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자 일상과도 긴밀히 연결된 ‘경제’ 이슈의 생생한 면면을 들여다본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 여섯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경제’라는 범주 너머의 영역까지도 닿아 있는 여섯 가지 이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도록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능동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상상할 수 있다면 1. 기본소득: 하늘에서 돈이 내린다면 모두가 공짜 월급을 받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알래스카와 인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험 | 500년 전 아이디어는 어떻게 다시 힘을 얻었을까? | 로봇이 노동자가 되는 미래, 새로운 복지 제도가 필요하다 | 모두에게가 아니라 어려운 사람에게만 주면 안 돼? | 기본소득을 받는 삶은 어떻게 변할까? | 기본소득 때문에 놀고먹으면 어떡하지? | 기본소득의 가장 큰 문제, 그 돈을 어디에서 마련할까? 2. 공유경제: 나누고 빌리고 협력한다는 것 남는 방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 | 왜 우리는 남는 방을 나눠 쓰고 자동차를 빌려 쓰게 된 걸까? | 빌려주고 나눠 쓰기만 하면 무조건 공유경제일까? | 노는 시간과 공간, 물건을 나누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 | 우버겟돈의 시대, 찌꺼기 공유경제의 부작용 | 공유경제는 어떻게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까? 3. 빅데이터: 데이터는 네가 오늘 한 일을 알고 있다 고객님, 관심 상품을 알아서 미리 배송해 드립니다 | 빅데이터, 크기만 크다고 생각하면 큰코다칠 텐데? | 나의 이름부터 음식 취향까지, 데이터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쌓아 두기만 하면 뭐 해?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지! |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을 발견하고 취향을 모으고 분석하는 인공 지능 | 빅데이터의 시대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4. 암호화폐: 현금도 카드도 필요 없는 세상이라니 1센트짜리 피자 두 판이 역사적인 피자로 남은 이유 | 현금도 법화도 아니라면 비트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 중앙 집권적인 화폐 시스템에 맞선 암호화폐 탄생기 | 암호화폐의 매력은 비용과 속도에 있다 | 암호화폐가 기존 화폐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까? 5. 언택트: 편리한 단절일까, 새로운 연결일까 장례식은 5분 이내에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됩니다 | 접촉이 아니라 접속으로 이루어지는 초연결의 시대 | 출퇴근하는 대신 집이나 카페에서, 관계 대신 업무 중심으로 | 비대면 문화가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화 | 언택트 시대에도 누군가에게는 콘택트가 필요하다 | 잃어버린 타인의 얼굴을 그려 내며 함께 살아가는 일 6. 젠트리피케이션: 되살아나는 도시들의 딜레마 저물어 가던 거리에 사람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한 이유 | 생기를 되찾는 골목, 점점 밀려나는 사람들 | 도시의 탄생과 성장, 쇠퇴 과정에서 일어나는 젠트리피케이션 | 다양하게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여러 얼굴 |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최소화하고 상생하는 법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시원하고 유쾌하게 꿰뚫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한 경제 수업이 왔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한 권으로 명쾌하게 담아내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가 출간되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청소년에게 유튜브 알고리즘만큼이나 다채롭고 예측 불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교과 지식만으로 이해하자니 쫓아가기 버겁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에 의존하자니 단편적이고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알 건 알고 싶은데 알기 어려워 난감한 십대,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를 위해.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감 있는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지금 가장 뜨거운 사회 이슈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내 펼쳐 보인다. 그 첫 번째 시작을 여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이자 일상과도 긴밀히 연결된 ‘경제’ 이슈의 생생한 면면을 들여다본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 여섯 가지를 선별해 구성했다. ‘경제’라는 범주 너머의 영역까지도 닿아 있는 여섯 가지 이슈는 하나의 사회 현상을 여러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보도록 한다.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이 각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제대로 인지하며 나아가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를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띵동, 오늘의 십대에게 오늘의 경제가 배송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경제 이슈 ‘경제’만큼 빠르고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좌우되는 영역이 또 있을까? 경제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모든 문제, 그리고 일상의 영역까지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에 현재의 경제를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사는 발을 딛고 서 있는 세계를 바로 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시하고 가늠하는 일과도 다름없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고, 그 변화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청소년이 경제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전·현직 중등 교사가 모여 학교 교육이 충분히 다루지 못한 현실의 경제 쟁점을 한데 담아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펴냈다. 기본소득부터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까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며 가장 뜨겁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여섯 가지 이슈를 선별했다. 저자들은 여섯 가지 이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의 범위에도 주목한다. ‘경제’라는 범주를 넘어 일상의 여러 영역과 연결된 이슈를 통해 하나의 사회 현상을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관점에서 폭넓게 바라볼 기회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던져지는 질문들은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검증되지 않은 정보로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던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식을 접하고 새로운 생각의 실마리를 발견하도록 돕는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주요 경제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우리 삶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나아가 오늘을 살아 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태도를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다. 기본소득, 공유경제, 빅데이터, 암호화폐, 언택트, 젠트리피케이션 피해 갈 수 없는 여섯 가지 현실 쟁점을 입체적이고 균형감 있게 바라보는 경제 수업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는 경제 이슈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딱딱하거나 단순하게 나열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개념과 배경을 핵심 위주로 살펴보되, 이슈를 둘러싼 쟁점도 함께 차근차근 풀어 나가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의 확장을 돕는다. ‘기본소득은 삶을 풍요롭게 할까, 나태하게 만들까?’, ‘공유경제는 노동자에게 대안이 될까, 독이 될까?’ ‘빅데이터는 편리한 기술일까, 21세기의 빅 브러더일까?’ 같이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상반된 입장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내며, 청소년 독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봄으로써 균형감 있는 시각을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한다. 최근 긴급 재난 지원금으로 논의에 불이 붙은 ‘기본소득’,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대안적 경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는 ‘공유경제’, 일상의 크고 작은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빅데이터’, 기존 화폐 시스템에 맞서 탄생한 ‘암호화폐’, 코로나19 시대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도시 재생의 이면을 드러내는 ‘젠트리피케이션’은 모두 오늘날 우리가 정면으로 맞닥뜨린 사회 현상인 동시에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지점이 존재하는 사회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들은 이슈마다 사회적으로 어떤 과제가 남아 있고 어떤 논의와 합의가 필요한지를 짚어 내며, 우리가 함께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빠뜨리지 않고 던져 준다. 이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사회의 변화에 참여하는 주체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앎’을 ‘삶’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알차게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와 학습, 교양을 한 번에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필요한 핵심만 간결하고도 알차게 담아낸 본문의 앞뒤로, 각 이슈에 관한 생각을 열고 가다듬을 수 있는 요소를 깨알같이 배치해 두었다는 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유쾌한 카툰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생각 열기 툰’, 본문을 읽고 난 후 이어 짚어 보는 ‘핫&이슈’, 그리고 이슈와 관련해 대립하는 입장을 두루 살펴보는 ‘토론’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은 호흡으로 경제 이야기에 빠르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끈다. 오늘을 딛고 내일을 향해 달려 나가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교양 시리즈 '사회를 달리는 십대'는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세상 앞에 선 십대에게 최소한의 사회 이슈를 안내하는 우리학교의 새로운 청소년 교양 시리즈다. 무엇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힐 수 있도록 판형과 볼륨에서 무게감을 싹 덜고 다채로운 편집 요소로 재미를 확 보탰다. 너무도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되기에 예측하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단편적인 지식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아니라 확실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별로 시의성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엄선한 여섯 가지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필요한 핵심만 간결히 담아내면서도 균형 잡힌 시선과 풍성한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이 시리즈는 어지러운 오늘과 불확실한 내일을 이해하고 싶은 십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사회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사회를 달리는 십대' 시리즈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경제』를 시작으로 『사회를 달리는 십대: 사회 문화』 『사회를 달리는 십대: 국제 외교』 『사회를 달리는 십대: 지리』 등으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십수 년 전, 엉뚱하고 황당한 이야기로 사람들 시선을 끌던 이가 만약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에게 100만 원이 넘는 큰돈을 매달 나눠 주겠다고 큰소리쳤습니다.


궁금했어, 공학기술
나무생각 / 황진규 (지은이), 고고핑크 (그림) / 2019.08.01
12,800원 ⟶ 11,520원(10% off)

나무생각청소년 과학,수학황진규 (지은이), 고고핑크 (그림)
사이언스 틴스 3권. 생활 속에서 만나는 11가지 가전제품 속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 역사, 연구자 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공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공학의 기초원리를 익히며 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학기술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독자들은 좀 더 과학과 공학에 친근함과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 책은 공학기술이 가져온 편리함뿐 아니라 문제점까지 함께 두루 다루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토론 수업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1장 계란찜 해 줄까? -전자레인지 2장 약수를 못 마시는 건 좀 아쉽지만 -정수기 3장 건조한 건 못 참아! -가습기 4장 집안일을 줄여 다오 -진공청소기 5장 우리를 웃기고 울리는 마법의 구슬 -텔레비전 6장 빨래터의 추억 -세탁기 7장 차원이 다른 시원함 -에어컨 8장 비에 젖은 옷도 걱정 없어 -건조기 9장 미세먼지 시대의 동반자 -공기 청정기 10장 구겨진 옷과 마음을 쫙쫙 펴 주마 -다리미 11장 환경을 생각하는 조리 기구 -전기레인지공학기술이 가져올 놀라운 변화들! 우리의 미래는 또 어떻게 바뀔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 전기레인지, 냉장고, 건조기, 텔레비전 등 11가지 가전제품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를 살펴보며 다가올 놀라운 미래를 상상해 보자!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 주는 공학기술 4차 산업혁명이 이슈가 되면서 공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공학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바꾸고 세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한여름에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도, 누구나 전자레인지를 돌려 3분만에 뚝딱 계란찜을 만들 수 있는 것도, 구겨졌던 옷도 매끈하게 다려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것도 모두 공학 덕분입니다. 저자는 그 이유를 공학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기 위해 시작된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편리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가전제품이 매우 많습니다. 전기 코드만 꼽아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무심히 지나치기 쉽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 그 안에는 놀라운 기술이 담겨 있고, 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만나는 11가지 가전제품 속에 담긴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 역사, 연구자 들의 이야기를 살펴봄으로써,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공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공학의 기초원리를 익히며 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학기술의 발전 과정을 11가지 가전제품을 통해 설명 《궁금했어, 공학기술》에서 다루는 가전제품들은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청소기, 에어컨, 냉장고, 가습기,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등.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과학, 공학 기술은 간단치 않습니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는 전자기파를 활용하는 기술, 텔레비전에는 전기 신호를 영상으로 보내는 기술, 진공청소기에는 압력을 바꾸는 기술, 세탁기에는 물살의 힘과 낙차를 이용하는 기술, 공기 청정기에는 방전을 통한 이온화 기술, 간단하게 보이는 다리미에도 전기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다양한 공학기술이 우리의 생활을 조금씩 바꿔온 것입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공학기술이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독자들은 좀 더 과학과 공학에 친근함과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공학기술이 가져온 편리함뿐 아니라 문제점까지 함께 두루 다루고 있어 기술 발전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고, 토론 수업으로도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중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물을 수증기라고 해요. 습도는 공기 중에 수증기가 포함된 정도를 의미하는데 수증기가 약 55~60%일 때가 사람에게 적당해요. 흔히 ‘습하다’라고 말하는 건 공기 중에 수증기가 그보다 많다는 말이고 반대로 ‘건조하다’라는 건 그보다 적다는 말이에요. 기계로 처음 청소를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진공청소기 방식과 사뭇 달랐어요. 초기의 청소 기계는 ‘차량형 청소기’였어요. 청소차가 바람을 내서 먼지를 흩어지게 하는 방식으로 청소를 했죠. 차량형 청소기는 상당히 불편했어요. 먼지를 이쪽에서 저쪽으로 불어낸 것뿐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먼지를 뒤집어쓰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어요. ‘눈으로 본다’는 것과 ‘화면으로 본다’는 것의 원리는 같아요. 망막에 맺힌 꽃의 영상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 대뇌로 전달될 때 인식할 수 있는 것처럼, 카메라가 촬영한 꽃의 영상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텔레비전에 전달하면 화면으로 보게 되는 것이니까요. 결국 눈과 카메라, 텔레비전의 작동 원리는 같아요. 눈도, 텔레비전도 멀리 있는 것을 볼 수 있게 해 주니까요.


달콤한 파자마파티, 비밀은 없다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1.10.10
12,000원 ⟶ 10,80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박기복 (지은이)
지금 대한민국 10대들에게, 진실한 우정이 있을까? 남학생끼리 같이 게임을 하고, 여학생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정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일까?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가 사라진 관계가 남긴 상처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견고하게만 여겼던 우정이 어떻게 깨질 수 있는지, 철석같은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가벼웠는지를 누구나 겪을 만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비밀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진실한 우정을 쌓았다고 믿는 다섯 친구를 등장시킨다. 다섯 친구는 피자를 가운데 놓고 비밀을 공유하며 조각이 모여 피자 한 판을 이루는 것처럼 우정이라는 피자를 완성한다. 아니, 피자를 완성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거의 트라우마는 불신을 낳고, 오해와 엇갈림이 이어지며 우정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어찌할 수 없이 맞닥뜨리는 사건을 통해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 본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 없이는 우정도, 사랑도, 나아가 이 사회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프롤로그│ 오징어, 피자, 그리고 파자마파티 1부. 우정은 피자 조각처럼 돌아오지 않는 반지 토핑 없는 피자 같은 사랑 죽기보다 하기 싫은 말 이것은 흔한 이야기다 2부. 한별이의 어깨동무 은밀한 파자마파티 나 홀로 어깨동무 오징어를 좋아한대 │에필로그│ 파자마파티와 진실게임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_ 여중생들의 우정과 신뢰 이야기 달콤한 파자마파티가 열린다. 치킨 냄새가 허공을 채우고, 헬륨 풍선이 천장에 둥둥 떠다니는 방안에, 유니콘 펭귄 개구리와 같은 재미난 잠옷을 입은 다섯 친구가 보드게임도 하고, 베개 싸움도 벌이고, 웃긴 사진도 찍으면서 파자마파티를 신나게 즐긴다. 달콤한 웃음과 새콤한 이야기가 넘쳐나던 파자마파티는 피자를 가운데 두고 꽁꽁 감춰두었던 비밀을 공유하는 진실게임으로 이어진다. 한별이가 먼저 배신당한 경험을 풀어놓는다. 외톨이에게 다가가 친구를 사귀게 해주었더니 나중에 모른 척하더란 이야기와 지우개 하나 때문에 절교한 이야기에 공감이 쏟아진다. 한별이 뒤를 이어 보배, 민새, 서아, 재희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상처가 깊었지만,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채 깊이 감춰두었던 비밀을 다섯 명의 친구들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공유한다. 그 비밀은 강력한 접착제처럼 서로를 단단하게 묶어주었고, 최고의 우정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우연한 사건이 겹치며 우정은 시험대에 오른다. 단단한 연결고리가 될 줄 알았던 비밀은 영혼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만나 관계를 위협하는 시한폭탄이 된다. 깊은 비밀까지 공유하며 우정을 쌓아 올렸던 친구들은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주인공 한별이는 불신과 신뢰가 충돌하는 갈등 속에서 우정을 지켜낼 수 있을까? “우리끼리 비밀 하나씩을 공유하는 게 어때?” 어디선가 또 다른 진실게임이 시작된다.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본다! 지금 대한민국 10대들에게, 진실한 우정이 있을까? 남학생끼리 같이 게임을 하고, 여학생끼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우정이라 이름 붙일 만한 관계일까? 이 소설은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가 사라진 관계가 남긴 상처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견고하게만 여겼던 우정이 어떻게 깨질 수 있는지, 철석같은 믿음이 사실은 얼마나 가벼웠는지를 누구나 겪을 만한 사건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비밀을 공유하고 속마음을 나누며 진실한 우정을 쌓았다고 믿는 다섯 친구를 등장시킨다. 다섯 친구는 피자를 가운데 놓고 비밀을 공유하며 조각이 모여 피자 한 판을 이루는 것처럼 우정이라는 피자를 완성한다. 아니, 피자를 완성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과거의 트라우마는 불신을 낳고, 오해와 엇갈림이 이어지며 우정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가는 소설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어찌할 수 없이 맞닥뜨리는 사건을 통해 10대의 우정과 신뢰를 들여다 본다. 인간관계에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하며, 신뢰 없이는 우정도, 사랑도, 나아가 이 사회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반지를 돌려받으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미나가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았다. 여러 번 물었지만 미나는 자세한 사정을 나에게 털어놓지 않았다. 집안에 무슨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반지를 돌려 달라고 재촉할 수가 없었다. 점점 미나는 학교에 나오는 날과 안 나오는 날이 불규칙해져 갔다. 알 만한 애들한테 물어봤지만 정확한 사연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래, 친구끼리는 비밀을 공유해야 우정이 단단해지잖아.”“진실게임 같은 거야?”“그거 재미있겠네.”“좋아, 네가 하자고 했으니까 너부터 해”귀가 한곳으로 모인다.“내가 먼저 할 테니까, 다들 하나씩 해야 돼? 안 하면 배신!”개구리에게서 비밀이 흘러나오고, 파자마파티는 새벽을 향해 흐른다.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
라임 /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 모임 지음, 김학수 그림 /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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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청소년 자기관리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사 모임 지음, 김학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