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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학으로 떠나는 역사 여행 3
웅진주니어 / 노대환 지음, 리강 그림, 강응천 / 20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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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청소년 역사,인물
노대환 지음, 리강 그림, 강응천
고전 문학 작품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들려준다. 대표 작품들의 주요 단락을 현대어 풀이로 실어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 연관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사진, 시대별로 달라진 국경의 모습을 담은 지도를 실어 독자들의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3권에는 궁중문학, 규방문학, 양란시대와 구한말 문학 등 보다 현대에 가까워진 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중록』, 『인현왕후전』처럼 궁궐에서 쓰인 작품을 통해 당시 정치 상황을 직접적으로 읽어 내기도 하고, 『박씨전』과 같은 고전 소설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지내며 느낀 백성들의 아픔이 만들어 낸 판타지로 해석하기도 한다.1부 전쟁과 영웅의 시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조선 수군의 항전 『산성일기』와 병자호란의 참상 『임진록』과 가상의 임진전쟁 『박씨전』과 가상의 병자호란 2부 조선 여성의 삶 「연밥 따는 노래」와 불우한 여성 문인의 삶 『운영전』과 궁녀의 삶 『인현왕후전』과 궁중의 비정한 정치사 『한중록』과 혜경궁 홍씨의 회한의 삶 3부 문화의 새 기운 「어부사시사」와 조선 사대부의 쓸쓸한 풍류 『구운몽』과 어머니를 향한 효심 김수장·김천택의 가곡과 중인 문화 「춘향가」와 하층민의 애환 『흥부전』과 조선의 사회·경제적 변화 4부 세상을 향한 외침 『홍길동전』과 부조리한 신분 제도 「농가탄」과 농민의 비참한 현실 『양반전』과 양반에 대한 통렬한 풍자 『열하일기』와 특별한 중국 기행 「하일대주」와 무너져 가는 조선 『홍경래전』과 생생한 민중 항쟁사 「안락성을 지나며」와 각박한 세태 5부 고난과 항전의 역사 「절명시」와 서양 세력의 조선 침략 「창의가」와 의병의 항일 투쟁 「애국가」와 개화 운동 「절명시」와 한일 합병의 비극 「독립군가」와 고단한 독립운동울창한 고전 문학의 숲에서 흥미진진한 역사를 만나다! 고전 문학은 따분한 옛글이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 여행의 길잡이 『홍길동전』, 「춘향가」, 『용비어천가』, 「가시리」등 시대별 장르별로 많은 고전 문학 작품들이 중 · 고등학교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실려 있다. 그러나 많은 청소년들은 고전 문학을 접하며 문학적인 재미를 느끼기보다, 참고서의 상투적인 해설을 통해 문학적 지식을 외우기에 바빴던 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전 문학에 담긴 옛사람들의 지혜와 삶에 대한 통찰력을 읽어 내기란 쉽지 않다. 고전 문학은 지역과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가치뿐 아니라, 작자가 살던 시대의 상황이 들어 있는 소중한 역사적 자료다. 이 시리즈는 그 점에 주목하여 고전 문학 작품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생각을 찬찬히 설명한다. 일테면 신라 말기를 대표하는「처용가」는 표면적으로 보면 아내의 외도를 발견한 한 남자의 노래로 읽힌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품은 뜻은 동해용왕의 아들로 전염병 귀신을 무릎 꿇게 한 처용은 ‘나쁜 귀신을 쫓는 신’ 혹은 ‘그 신을 모시는 무당’으로 해석되어 왔다. 저자는 여기서 한 발 나아가 당시 처용가가 널리 불렀던 이유를 신라의 멸망을 종교적인 행사로 막아 보려 했던 헌강왕의 노력과 연결시킨다. 고려시대의 가전체 소설「공방전」에서 당대 화폐경제에 대한 백성들의 날카로운 통찰을, 조선시대의『인현왕후전』에서는 서인과 남인이 대립하는 당쟁의 역사를 읽어 낼 수 있다. 이 책을 통독한 독자들은 교과서 속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 문학이 그 시대를 살아 낸 사람들의 소망과 갈등, 기쁨과 슬픔을 생생하게 드러내는 이야기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전 문학에 드러난 시대상을 통해, 딱딱한 역사 교과서가 아닌 문학 작품을 통해 역사를 여행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사 각 시대 전문가 3인이 들려주는 통사(通史) 이야기 이 시리즈는 총 3권으로, 1권은 고대부터 남북국 시대, 2권은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기, 3권은 조선 중후기와 구한말을 다루고 있다. 각 권은 『한국생활사 박물관』으로 알려진 한국 고대사 전문 연구가 나희라와 고려사 전문 연구가 홍영의, 의 저자로 잘 알려진 노대환이 썼다. 그 시대의 전문가가 각 권의 집필을 맡은 만큼, 하나의 시리즈지만 권마다의 개성이 오롯이 살아 있다. 1권 저자는, 고대인들은 자신들의 경험과 이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신성하게 드러내는 것에 익숙했기 때문에, 작품 그대로를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다. 따라서 1권의 문학 작품은 작품 자체뿐 아니라 후대에 쓰인 참고문헌과 당시 풍속을 충분히 참조하여 그 의미를 풍부하게 되살려 냈다. 2권에는 고려가요, 가전체소설, 가사 등 보다 다양해진 문학 장르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중세사회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고려 시대를 다룬 만큼 문벌 귀족, 호족 같은 각기 다른 이해관계에 놓인 정치 세력이 성장하는 과정과 불교 미술, 금속 활자, 인쇄술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만들어 낸 풍부한 문화 이야기가 등장한다. 3권에는 궁중문학, 규방문학, 양란시대와 구한말 문학 등 보다 현대에 가까워진 문학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한중록』, 『인현왕후전』처럼 궁궐에서 쓰인 작품을 통해 당시 정치 상황을 직접적으로 읽어 내기도 하고, 『박씨전』과 같은 고전 소설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지내며 느낀 백성들의 아픔이 만들어 낸 판타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고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구한말까지 시대 순으로 배열하여, 독립된 각 작품의 깊은 의미뿐 아니라 한국사의 굵직한 흐름을 한 눈에 읽어내도록 구성하였다. 작품의 현대어 풀이와 사진과 도표로 알아보는 각 시대의 모습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표 작품들의 주요 단락을 현대어 풀이로 실어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와 연관 문화유산에 대한 풍부한 사진, 시대별로 달라진 국경의 모습을 담은 지도를 실어 독자들의 시각적인 이해를 돕는다. 그와 더불어, 작품이 실린 문헌, 다양한 문학 장르의 창작 방식과 특징 등 고전 문학 전반에 관한 정보는 박스로 묶어 정리하였다. 각 권 끝에는 문학 작품의 창작 연대(혹은 추정 연대)와 역사적인 사건을 연결한 도표를 수록하여 시대의 흐름과 문학 작품의 관계를 다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작품들] 조선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산성일기 · 임진록 · 박씨전 · 연밥 따는 노래 · 운영전 · 인현왕후전 한중록 · 어부사시사 · 구운몽 · 김수장과 김천택의 가곡 · 춘향가 · 흥부전 · 홍길동전 · 농가탄 양반전 · 열하일기 · 하일대주 · 홍경래전 · 안락성을 지나며 대한제국 · 일제강점기 절명시 · 창의가 · 애국가 · 독립군가
난중일기
지식의숲(넥서스) / 이순신 지음, 송창현 엮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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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문학
이순신 지음, 송창현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32권.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 중국을 상대로 명운을 걸고 7년 동안 싸운 이야기를 기록한 일기로서 국보 제76호이다. 전쟁을 치르는 이순신의 고투와 고뇌를 비롯하여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조정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7년에 걸친 전쟁 상황이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나다. 이 책에 실린 것은 그중 제1권 <임진일기(壬辰日記)>와 제2권 <계사일기(癸巳日記)>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임진왜란 7년 동안 이순신의 고투와 고뇌를 남김없이 보여 주는 비망(備忘) 기록!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 중국을 상대로 명운을 걸고 7년 동안 싸운 이야기를 기록한 일기로서 국보 제76호이다. 전쟁을 치르는 이순신의 고투와 고뇌를 비롯하여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조정에 대한 비판 등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7년에 걸친 전쟁 상황이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나다. 이 책에 실린 것은 그중 제1권 <임진일기(壬辰日記)>와 제2권 <계사일기(癸巳日記)>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하와이매쓰 수능수학 5등급 목표학습 공통 + 미적분 (2023년)
하와이컴퍼니주식회사 / 하와이컴퍼니수학연구소 (지은이)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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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컴퍼니주식회사
청소년 학습
하와이컴퍼니수학연구소 (지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보물창고 / 헨드릭 W. 반 룬 지음, 전하림 옮김 / 2015.06.30
13,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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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헨드릭 W. 반 룬 지음, 전하림 옮김
1218 보물창고 시리즈 14권. 까다로운 성서를 물 흐르듯 한 줄기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책으로,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의 역사적 설명이 곳곳에 곁들여져 성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뿐 아니라, 반 룬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그래서 성서를 처음 접하거나 일화를 단편적으로 알고 있다 할지라도 책을 드는 순간, 성서 속 사건 하나하나의 발생 원인과 그 결과들이 역사의 뼈대 속에 녹아들어 새로운 의미를 입고 알기 쉽게 정리되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풍부한 성화와 지도, 사진 등을 함께 실어 더욱 쉽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제1장 문학적 유산으로서의 성서 제2장 천지 창조 제3장 개척자들 제4장 더욱더 서쪽을 향해 제5장 이집트에서의 삶 제6장 노예 탈출 제7장 광야에서 떠돌다 제8장 새 목초지를 찾아 제9장 가나안 정복 제10장 룻의 이야기 제11장 유대 왕국을 세우다 제12장 내전 제13장 선지자들의 경고 제14장 몰락과 유배 제15장 본토로의 귀환 제16장 그 밖의 여러 저서들 머리말 역자의 말▶ “성서를 읽지 않고서는 제대로 교육받았다고 할 수 없다” -역사학자 반 룬이 자녀를 위해 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 출간!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고전들을 엄선하여 펴내고 있는 '1218 보물창고' 시리즈가 선택한 열네 번째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이다.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수많은 저서로 세계 여러 나라에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반 룬이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성서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성서 이야기』를 두 권으로 나누어 그중 구약 편을 먼저 펴냈다. 1882년에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생애를 보낸 반 룬은 머리말에서 ‘성서’를 모르고서는 제대로 교육받았다고 할 수 없다며, 자신의 두 아들을 위해 직접 펜을 들었다고 밝힌다. 성서를 한 종교의 경전이기에 앞서 서양 문명의 근간이자 현대 철학의 바탕으로 보는 그의 관점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가 이 책을 썼던 1923년 당시에는 종교적 엄숙주의와 더불어 근대 이후 싹튼 과학 정신으로 인해 성서를 특정 나라의 역사나 신화로 보는 논쟁이 뒤섞여 있었다. 이 책이 출간된 지 한 세기가 다 되어 가는 오늘날의 분위기도 그때와 많이 다르지 않다. 하지만 그런 논쟁은 저자가 하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고대의 연대기가 담긴 구약 성서 속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필요로 할 지혜가 담겨 있다고 보았고, 자신의 자녀들이 그 지혜를 배우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래서 아들들은 물론 독자들에게 역사가이자 문화사가라는 자신의 관점에서 읽은 ‘성서’를 자녀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술술 풀어내게 된 것이다. 까다로운 성서를 물 흐르듯 한 줄기 흐름으로 읽을 수 있도록 엮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는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저자의 역사적 설명이 곳곳에 곁들여져 성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줄 뿐 아니라, 반 룬 특유의 유려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체로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그래서 성서를 처음 접하거나 일화를 단편적으로 알고 있다 할지라도 책을 드는 순간, 성서 속 사건 하나하나의 발생 원인과 그 결과들이 역사의 뼈대 속에 녹아들어 새로운 의미를 입고 알기 쉽게 정리되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 구약 성서로 읽는 현대인의 인문학! ‘성서’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성스러운 이야기가 담겨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렵거나 까다로우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말이다. 이러한 오해는 과학과 이성만이 중시되는 오늘날의 시대적 흐름만큼이나 성서를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런 오해와 편견으로 성서를 외면해 버리는 건 우리에게 득보다 실이 많다. 성서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사람을 이해하고 세계를 보는 시각에 대한 수많은 열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쉬운 예로, 오늘날 뉴스에 오르내리는 수많은 외교적·정치적 갈등은 성서가 기록된 수 천 년 전에 그 출현이 예고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 이슬람교 국가들과의 대립 등 중동을 비롯한 서양의 국제 정세를 형성해 온 바탕을 성서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시대가 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 본질적인 이면에는 ‘사람’이라는 쉽게 변하지 않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삶의 방식은 변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 내재된 생존 방식과 기본적 욕구는 세대에서 세대로 되물림된다. 성서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위대한 영웅과 거리가 멀다. 그들은 오히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스라엘의 조상 중 대표적인 인물인 야곱은 형과 아버지와 삼촌을 속인 사기꾼이었으며 자녀들을 차별했던 아버지였다. 엄청난 힘을 가진 삼손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만했으며, 끊임없이 여자에 빠져 결국 눈이 뽑혔다. 다윗 왕 또한 여자를 차지하고자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 유대 민족 전체를 보더라도, 그들은 자신들을 노예에서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내고 수많은 기적을 보여 준 신에게 끊임없이 불평했으며, 왕국으로 자리 잡은 지 얼마 안 되어 분열과 민족 간에 반목을 계속했고, 특권 의식에 사로잡혀 현실을 깨닫지 못했다. 끊임없이 실패한 인생처럼 보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한 민족의 고대사는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더라도 그다지 낯설지 않다. 표면적인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이득을 위해 속고 속이며, 어떤 분야에서 조금만 뛰어나도 특권 의식에 사로잡히는 모습은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는 성서의 행간에 생략되어 있는 사람들의 욕망과 그 내면을 유추하며 ‘유대 인’이라는 한 민족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보편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성서는 인간의 자화상을 비춰주는 인문 교양서이자 훌륭한 인간학 저서라고도 할 수 있다. 풍부한 성화와 지도, 사진 등을 함께 실어 더욱 쉽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구약 성서 이야기』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람과 세계를 보는 안목을 키워 줄 것이다. ▶ 주요 내용 역사학자이자 기자·문화사가·아동문학가였던 헨드릭 W. 반 룬이 두 아들을 위해 구약 성서를 이해하기 쉽게 쓴 책이다. 성서의 시작인 천지 창조부터 노아의 홍수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하나의 묶음으로 싣고, 유대 인의 역사로서 그들의 직계 조상인 아브라함이 서쪽으로 이동한 후 그 후손들이 이집트로 이주하여 노예로 살다가 탈출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왕국을 세우지만 곧 분열과 몰락, 유배를 거쳐 본토로 귀환하기까지의 내용을 한 줄기 흐름으로 써내려 갔다. 어린 독자들을 위해 이야기 형식으로 쓴 이 책을 읽다 보면 성서 속 인물들과 한 민족의 연대기를 통해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서의 자화상을 발견할 뿐 아니라 세계를 보는 눈이 저절로 열리게 될 것이다.그렇게 일곱 해가 지난 후, 이들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와 반대로 이집트의 파라오는 지중해 연안에서 달의 산맥에 이르는 모든 영토를 수중에 넣게 되었다.이렇게 해서 옛 이집트에서 자유인의 시대는 종말을 맞고 노예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노예 시대는 4천 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결국에는 기근이 열댓 번 든 것보다 더 비참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덕분에 사람들이 굶어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으며, 이집트는 이를 계기로 문명 세계의 상업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었다. 여러 나라에 걸쳐 광범위하게 일어난 이 기근에 대비했던 나라는 이집트가 유일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본성은 여간해서 변하지 않는다. 3천 년 전의 유대 인들도 오늘날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은 비참한 노예 신세로 불행하게 살았지만, 자유의 몸이 되고 나서도 여전히 불평을 그치지 않았다. 유대 인들은 사막과 모래와 열기를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면서 이집트 땅에서 자신들을 데리고 나온 모세를 탓하기 시작했다. 유대 인들에게 사막에서의 새 삶은 이집트의 빈민가와 공사 감독의 채찍질보다 더 무서운 것이었다. 사막에서 보낸 40년간의 이야기는 끝없는 불만의 연대기였다.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은 모세의 강한 지도력이 없었다면, 유대 민족은 아마 1년도 채 되기 전에 다시 스스로 노예가 되기를 자처하며 이집트로 돌아갔을 것이다. 기원전 10세기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남유다 사람들 못지않게 충실한 여호와의 종으로 남고 싶어 했다. 이들은 ‘이교도’라고 불리기를 거부했다. 오늘날 어떤 한 시민이 단지 다수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다른 쪽으로 투표를 했다는 이유로 정치적 추방자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북이스라엘 사람들 역시 성전에 지속적으로 가고 싶었다. 그러나 성전은 예루살렘에 있었고 예루살렘은 이제 적대적 경쟁국의 수도였다. 다른 방도가 없었던 이스라엘은 마지못해 자신들의 성전을 따로 짓기로 했다.그러나 이는 사태를 전혀 개선시키지 못했다.아니, 상황은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 감히 로마 교회의 공인된 수장과 맞먹을 그들만의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려 했던 14세기 유럽 인들처럼, 이스라엘 인들도 같은 종류의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이렇게까지 역사적 배경 해설을 장황하게 늘어놓게 되어 참으로 유감이다. 그러나 이런 해설이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만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복잡하고 불행한 관계를 독자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이해시킬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구운몽
지식의숲(넥서스) / 김만중 지음, 김성해 엮음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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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만중 지음, 김성해 엮음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34권. <구운몽>은 인생의 덧없음을 성진의 하룻밤 꿈을 통해 보여 주는 몽자류 소설이다. 성진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꿈을 꾸고 깨어나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 이 작품은 현실(신선계)에서 시작하여 꿈속 이야기(인간계)로, 꿈속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의 이야기로 돌아와 끝나는 환몽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구조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환몽 구조를 가진 수많은 작품의 원형이 되고 있으며, 그 주제 또한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 소설의 백미로 손꼽힌다.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인생무상, 일장춘몽을 보여 주는 몽자류 소설의 효시! 《구운몽》은 인생의 덧없음을 성진의 하룻밤 꿈을 통해 보여 주는 몽자류 소설이다. 성진이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는 꿈을 꾸고 깨어나서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 이 작품은 현실(신선계)에서 시작하여 꿈속 이야기(인간계)로, 꿈속 이야기에서 다시 현실의 이야기로 돌아와 끝나는 환몽 구조로 되어 있다. 이 구조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환몽 구조를 가진 수많은 작품의 원형이 되고 있으며, 그 주제 또한 변함없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 소설의 백미로 손꼽힌다.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
양철북 / 셸리 피어설 지음, 홍한별 옮김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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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문학
셸리 피어설 지음, 홍한별 옮김
카르페디엠 시리즈 28권. 흑인 노예제도가 존재하던 1859년, 노예 소년 새뮤얼이 해리슨 할아버지와 함께 자유의 땅인 캐나다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노예의 삶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불만 하나 없이 살아가던 한 소년이 탈출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자유’의 존재를 알아가게 되는 성장소설이다. 또한 도망 노예들의 탈출을 도왔던 비밀 지하조직인 ‘지하 철도(Underground Railroad)’의 모습을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그 문 앞에서 망설이거나 안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건낸다.재앙 / 깨진 접시 / 해리슨 할아버지의 경고 / 해클러 주인님 유령 / 처음으로 농장을 벗어나다 / 나무처럼 꿈쩍 않고 / 무서운 밤 / 거미와 촛불 / 손가락 두 개가 없는 사람 / 죽음의 강 / 옥수수 밭 벌 / 강 사나이 / 헤티 스콧 / 침묵의 숲 / 회색 털실 / 테일러 부인 / 밀짚과 사료 부대에 숨어서 / 불쌍한 우리 검은 형제여 / 영원한 잠 / 꿈 / 햄, 달걀, 주전자 부인 / 생선 한 두름 / 그린 머독 / 스페이드 에이스 / 흑인 마을 / 하얀 하늘에 가득한 붉은 별 / 해리슨 할아버지의 비밀 / 눈이 오다 / 오디 리 / 자유로 가는 부두에서 / 서두르면 망한다 / 해를 바라보며 살라스콧 오델 상 수상작 한 소년이 자유를 찾아 긴 여행을 떠난다. 가슴 떨리고 위험천만한 여정 끝에 깨어나는 감동적인 성장 이야기! 카르페디엠 시리즈 스물여덟 번째 책.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는 흑인 노예제도가 존재하던 1859년, 노예 소년 새뮤얼이 해리슨 할아버지와 함께 자유의 땅인 캐나다로 탈출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노예의 삶만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불만 하나 없이 살아가던 한 소년이 탈출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자유’의 존재를 알아가게 되는 성장소설이다. 또한 도망 노예들의 탈출을 도왔던 비밀 지하조직인 ‘지하 철도(Underground Railroad)’의 모습을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노예 수색꾼들에게 쫓고 쫓기는 탈출기가 있고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사연이 담겨 있다. 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좁은 세계를 박차고 나오는 한 소년의 성장기가 있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그 문 앞에서 망설이거나 안주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건넬 것이다. 노예의 삶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던 한 소년의 험난하고도 따뜻한 여정 1859년, 열한 살 흑인 노예 소년 새뮤얼은 미국 켄터키 주에 있는 해클러 농장에서 노예로 살고 있었다. 엄마는 어렸을 적에 팔려 갔고, 릴리와 해리슨이라는 늙은 노예들이 엄마 대신 새뮤얼을 돌보아 준다. 새뮤얼은 해클러 부부와 두 아들에게 늘 괴롭힘을 당하지만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아이다. 어느 날 밤에 해리슨이 새뮤얼을 깨워 농장에서 도망친다. 새뮤얼은 대체 해리슨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다. 해리슨은 새뮤얼에게 자유를 찾아 캐나다로 떠나는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리 정해 놓은 은신처로 새뮤얼을 끌고 가는데 새뮤얼은 주인에게 잡힐까 봐 겁이 나서 해리슨을 따라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해리슨과 새뮤얼은 캐나다로 가는 길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강을 건너는 걸 도와주는 흉터투성이 강 사나이, 죽은 남편의 유언대로 도망 노예들을 도와주는 백인 과부, 도망 노예를 숨겨 주는 백인 교회 목사, 자유를 얻은 흑인들이 사는 흑인 마을에서 병에 걸린 해리슨을 간호하는 흑인 부부 벨과 오거스트까지. 도망 노예들을 잡으러 다니는 백인 수색꾼과 해클러 주인에게 쫓고 쫓기는 탈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엄마가 남긴 징표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되면서 새뮤얼은 점점 자유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지금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이 세상의 전부일까? _알을 깨고 나오는 새처럼, 좁은 세계를 박차고 나오는 한 소년의 성장기 시인 신동엽이 쓴 시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에서 신동엽은 네가 본 하늘은 먹구름이고 지붕 덮은 쇠 항아리지만 그걸 하늘로 알고 평생을 살아갔다고 노래한다. 그리고 ‘티 없이 맑은 구원의 하늘’을 보려면 마음속에 있는 구름을 닦고, 머리를 덮은 쇠 항아리를 찢어야 한다고 했다. 자기가 살고 있는 곳을 벗어나 다른 세상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면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기 쉽다.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는 흑인 노예 소년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다른 사람 손에 떠밀려 자유를 찾아 캐나다로 떠나지만 탈출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유의 존재와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열한 살 흑인 노예 소년 새뮤얼은 자신이 노예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며, 심지어 자기 몸값이 7백 달러라는 걸 자랑하기까지 하는 아이다. 겁도 많고 망상에 잘 사로잡히기도 한다. 어느 날 밤, 같은 농장에서 함께 지내고 자신을 돌보아 주던 해리슨 할아버지가 새뮤얼을 데리고 도망칠 때, 새뮤얼은 왜 자유를 찾아 떠나야 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괴로울 때도 있지만 밥을 먹을 수 있고 잘 수 있는 농장이 있는데 목숨을 걸고 숨고 굶주리며 탈출을 해야 하는지. 도대체 자유가 뭐라고. 새뮤얼에게 자유는 ‘푸른 것은 모두 뽑아서 치우고 난 텅 빈 들판’일 뿐이었다. 그러던 새뮤얼은 캐나다로 가는 여정에서 자유를 얻은 흑인들을 만나고, 자유를 얻으면 백인들처럼 당당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 간다. 뼛속까지 박혀 있던 노예근성을 점점 벗겨 내고 ‘자유인 새뮤얼’을 꿈꾸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새뮤얼을 통해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넘어, 자기를 둘러싼 좁은 세계를 박차고 나와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는 용기와 그 용기를 통해 얻는 성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편안함과 익숙함을 떨치고 나오는 것이 고통스러울지라도, 그 고통을 견디고 나면 더 큰 세상과 자신을 마주할 수 있다는 희망을 건넨다. 자기가 있는 공간을 벗어나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거나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희망과 진정한 자유에 대한 물음을 선물할 것이다. 도망 노예들의 탈출을 돕던 비밀조직 ‘지하 철도’를 들어 본 적이 있는가? _노예 제도에 대한 비판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아 간 개인들의 삶에 주목한 역사소설 이 책의 배경은 노예 제도가 판치던 1850년대 미국이다. 당시 미국 남부에서는 대농장을 경영하는 백인들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흑인 노예들을 많이 필요로 했다. 흑인 노예들의 삶은 이미 세상에 알려진 대로 비참했다. 흑인 노예들은 주인의 채찍질과 굶주림, 그리고 소유물이라는 신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예 제도가 없는 캐나다로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 이때 도망 도예들의 탈출을 돕는 운동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부에 견줘 상대적으로 흑인 노예 제도에 비판적이었던 북부 지역 백인들과 해방 노예들, 그리고 퀘이커교 같은 종교 단체들은 비밀 지하조직을 만들어서 ‘지하 철도’ 운동을 벌이며 도망 노예들에게 은신처와 탈출로를 제공했다. 이 책은 이런 역사를 배경으로 쓴 지하 철도 이야기다. 하지만 이 책이 다루는 ‘지하 철도’ 이야기는 독특한 점이 있다. 흑인 노예를 다룬 대표작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같은 책들은 보통 용감한 노예 폐지론자들의 영웅담이나 흑인 노예들의 비참한 삶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중학교 교사이자 역사학자인 저자 셸리 피어설은 노예 폐지론자들의 그늘에 숨어 있던 도망 노예들에게 주목했다. 저자는 “도망 노예들은 자유를 찾아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심정이었을까? 여정은 어떠했을까? 이들은 누구를 믿고 누구를 두려워했을까?(책 296쪽)”라는 점이 궁금했고 치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이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에서 나오는 도망 노예들의 모습과 지하 철도 조직원들의 모습은 꾸밈없이 생생하고 리얼하다. 주인마님의 비싼 옷과 향수가 탐나 드레스 수십 벌을 껴입고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욕심을 버리지 못해 지하 철도 조직원에게서 버려진 여자 노예 헤티 스콧, 도망 노예 출신으로 도망 노예들이 강을 건너는 것을 도와주지만 옷 욕심에 눈이 먼 헤티 스콧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자 헤티 스콧이 탄 배를 수색꾼들에게 밀어 버리는 야멸찬 지하 철도 조직원 강 사나이는 저자가 실제 있었던 사람들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다. 그리고 탈출을 도와주는 사람들의 선한 마음만을 부각시키지 않고 돈을 요구하는 등 자신의 이익을 취하기도 하는 사람들을 그려 내고 있다. 이런 등장인물들은 이야기 전개에 긴장감을 더해 주는 구실을 할뿐만 아니라 욕심, 집착, 동정, 냉철함 등 한 인간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소설에 수여하는 스콧 오델 상 수상작 도망 노예들과 이들을 돕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여정과 구석구석에 스며 있는 휴머니즘을 감동적으로 그려 낸 《고통은 계속되지 않는다》는 2003년에 스콧 오델 상을 수상했다. 스콧 오델 상은 1982년부터 미국에서 발표되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역사 소설에 주는 상으로써,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세계관을 전하고 소설의 역사적 배경에도 관심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로 제정되었다. 또한 오하이오아나 도서상을 수상하고 북리스트, 뉴욕 공립 도서관 등 많은 도서관과 독서 단체에서 선정 도서와 추천 도서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언론들의 찬사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 나온 지하 철도 이야기 가운데 최고다.(커커스 리뷰)”, “인상적인 인물, 창의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플롯을 지닌 눈을 떼기 힘든 소설이다.(스쿨 라이브 저널)”, “놀랍다, 살 떨리는 탈출기(북리스트)” 같은 서평들은 이 책이 서스펜스와 감성을 잘 버무린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는 것을 입증한다.“어디로 가는 거예요?”내가 물었다.“밖에 나갔다가 주인님하고 마님한테 혼나기 싫어요. 전 밤에 부엌 밖으로 나가면 안 돼요. 릴리 할머니가 이 일을 알아요?”“네 말에 일일이 답할 시간 없다.”해리슨 할아버지는 톡 쏘고는 내 팔을 세게 잡아당겼다.“지금부터는 내 말을 무조건 따라라. 죄다 생각해 놨으니까.”전에는 한 번도 밤에 집 밖으로 나온 적이 없었다. 그러면 안 되는 일이었다. (……) 물론 나는 굳이 나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어둠이 무섭기 때문이다. “캐나다에 가면 어떨지 생각해 봤니? 평생 자유로 산다는 게 어떨 것 같아?”나는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했지만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드넓은 텅 빈 들판뿐이었다. 자유로운 사람들이 들판 위에서 손에 아무것도 든 것 없이 떠돌아다니는 모습.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면, 뭐가 남겠는가? 나는 계속 이런 생각을 했다. 자유는 한겨울 옥수수 밭하고 같은 거다. 푸른 것은 모두 뽑아서 치우고 난 빈 들판. “언제나 완벽하게 그럴 권리가 있다는 듯이 걸어.너 노예냐, 자유인이냐?”자유다.“그럼 자유인답게 걸어. 당당하게.”나는 어깨를 조금 폈다. 고개를 들고 주위를 재빠르게 슬쩍 둘러보았다. 부둣가에 줄줄이 늘어선 커다란 돛단배를 보았다. 배 사이에 청록색 물이 보였다. 릴리 할머니가 말한 것처럼 바다가 하늘까지 끝없이 뻗어 있었다.
INDIGO+ing 인디고잉 Vol.67
인디고서원 / 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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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계간 청소년인문교양지 <인디고잉> 67호. 이번 호에서는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은 코로나19가 드러낸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 인간의 과도한 소비와 쓰레기의 문제, 의료와 보건 시스템의 중요성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교육의 필요성 등 지금 당장 생각하고, 고민하고, 방법을 고안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한다. <투르게네프의 햄릿과 돈키호테>,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정의를 찾는 소녀>,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쓰레기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코로나 시대의 정의를 찾아서”,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은 무엇이 중요한가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힘, 문학” 등의 기사를 실었다.★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 청소년 칼럼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 · 전태화 I’m dreaming 햄릿과 돈키호테여, 자유를 향해 돌진하라! · 이윤영 청소년에게 띄우는 그림편지 아끼는 마음 · 이호신 한 줄 사전 우리에게 학교는 어떤 의미인가요? · 이유진 ★나를 만나다 나를 찾아가다 코로나 시대의 정의를 찾아서 · 김예린, 김보민, 전태화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고통을 외면하지 않기 위한 글쓰기 · 임찬우 내가 만난 영원한 소년 아이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 유진재 ★세계와 소통하다 R통신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은 무엇이 중요한가요? · 김숲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 김보민 S통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아름다운 연대의 힘 · 이윤영 코로나 이후, 인간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 배윤서, 정다은 사서함 B612 코로나19, 지하철 화재, 그리고 세월호: 재난은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 전치형 ★행복한 책읽기 인디고, 책을 말하다 상처를 치유하는 힘, 문학 · 임찬우 같이 동화책 읽을래? 코로나의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는 지혜 · 김예린 키워드, 시대와 소통하다 분노와 혐오에서 희망과 믿음으로 · 김보민, 전태화, 김상원 시와 노래의 이야기 무지개 · 설흔 시詩, 말言의 사원寺에서 즐겁게 소통하기, 그 쉰세 번째 이야기 함께 먹고 함께 걷는 일 · 정은귀 PAPERS 우리 역사 속에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배우다 · 유진재 경계를 넘어 새로운 희망의 지도를 그리자 · 유진재 INDIGO+ing 67호 함께 읽은 책들 ★더불어 실천하다 정세청세 코로나 시대, 온라인 인문 토론의 장을 열다 · 황철준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쓰레기 쓰나미가 온다 · 정다은 에코토피아 뉴스 새로운 인류의 탄생, 공생하는 인간 · 권지현 맑은 영혼이 자라는 지혜의 정원 배려는 결국 자기 사랑이다 · 김창수 내 삶 안의 헌법 코로나 시대,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서 · 김수희, 송현진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인디고 시네마 파라디소 진실을 마주한 자의 책임 · 송현진 네 잘못이 아니야 나를 소중히 여기는 연습 · 최숙정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우리 함께 · 안경자, 이찬재 영혼을 바라보는 창 광주는 오월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임종진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어떤 밤 새로운 세상으로, 대탈출! · 김예린 인디고 러브레터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의 게릴라군이 되어 주십시오 · 이윤영 《인디고잉》기자 편집 후기아이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은 무엇이 중요한가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진실을 마주한 자의 책임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의 게릴라군이 되어 주십시오 “여러분이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세대의 아이들이 부디 경쟁교육에 짓이겨지지 않도록, 세상을 향한 환희와 경탄을 잃지 않도록, 아무리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딛고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주십시오. 코로나19에서 아이들을 지금까지 잘 지켜냈듯이, 더 이상 경쟁에 시달려서 스스로 아이들이 목숨을 끊지 않도록, 자아실현의 기회를 박탈당해 무기력해지지 않도록 함께 지켜내 주십시오. 세상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아이들 생명의 씨앗이 뿌리를 잘 내려 아름드리 나무로, 향기로운 꽃으로, 작고 귀한 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부디 교육 혁명의 게릴라군이 되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코로나19가 계절이 두 번 바뀌도록 여전히 우리의 일상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공포에서 우리는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보다, 코로나19로 직면하게 된 우리 시대의 수많은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지켜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다 함께 고민해야만 이 어려운 시절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디고잉》67호(2020년 여름)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은 코로나19가 드러낸 불평등과 차별의 문제, 인간의 과도한 소비와 쓰레기의 문제, 의료와 보건 시스템의 중요성과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교육의 필요성 등 지금 당장 생각하고, 고민하고, 방법을 고안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투르게네프의 햄릿과 돈키호테』,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정의를 찾는 소녀』, 『미생물에게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운다』, 『쓰레기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코로나 시대의 정의를 찾아서”,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은 무엇이 중요한가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하여”, “상처를 치유하는 힘, 문학” 등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표지 작품은 독일 화가 캐테 콜비츠의《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1941)입니다. 캐테 콜비츠가 생애 마지막으로 그린 판화인 이 작품은 1, 2차 세계대전을 겪은 캐테 콜비츠가 전쟁으로 아이를 잃은 모든 어머니를 대변하며, 더 이상 아이들이 죽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작품에 담은 것입니다. 1941년 12월 일기에 그녀가 남긴 말은 지금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바깥 세상을 호기심 어리게 내다보는 소년들을 한 늙은 여인이 강하게 감싸 안습니다. 씨앗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나의 마지막 유언입니다. 이 요구는 막연히 그리는 바람이 아니라 명령이고, 율법입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 모두가 동의했듯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입니다. 80일이 넘는 시간 동안 모든 학교의 등교를 멈춘 것은, 아이들의 생명이 짓이겨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직 ‘생명에 유용한’ 공부만이 학교가 가르쳐야 할 것들입니다. 이미 온몸으로 경험한 이 사실을 다 무시하고 굳이 다시 ‘수능’을 위한 체제로 기어이 퇴보하는 선택을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아야 합니다. 용기와 신념을 지닌 자는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자 하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이 거대한 팬데믹의 시대를 이겨내는 일은 인간의 존엄함을 잃지 않고,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인디고잉》67호를 함께 읽고 토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INDIGO+ing (인디고잉) 《인디고잉》은 2006년 8월 28일에 창간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인문교양지입니다.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사회와 세계 속에서 주체적인 목소리와 실천을 통해 변화를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잡지입니다. 《인디고잉》에는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품성과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론과 실천, 어른과 아이, 우리나라와 세계 모두를 뛰어 넘어 함께 고민해야 할 세상의 이야기를 문학, 역사·사회, 철학, 예술, 교육, 생태·환경 분야 속에서 매호 가장 진실하게 나누고 싶은 주제를 선정하여 이야기합니다. 《인디고잉》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책읽기를 통해 시대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현실에 참여하는 장(場)이 될 것입니다. * 《INDIGO+ing》표제 모음 1호 I'm Dreaming 2호 나를 고발한다 3호 내 삶의 존재방식 4호 헤이리에서 물만골까지 간송에서 메디치까지 5호 토토, 모리를 만나다 6호 에코토피아를 꿈꾸다 7호 경계를 뛰어 넘다 8호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 9호 소통과 자유 10호 삶은 예술이다 11호 희망의 증거 12호 새로운 정신적 지도 13호 자유의 영토, 문학 14호 오직 사랑의 문화 15호 가치와 해석 16호 I have a dream 17호 더 어려운 시절에 저항하기 18호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19호 혁명의 패러독스 20호 공존 공감 공생 21호 생명의 아름다움 22호 시야의 결손 없이 공동선을 향해 온몸을 던져라 23호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 24호 작고 위대한 목소리 25호 공동선을 향하여 26호 세상을 바꾸는 인문혁명 27호 이 세상 그늘진 곳의 명백한 불의를 직시하는 법 28호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29호 스스로 하는 교육 30호 삶과 삶의 간극을 좁히는 방법 31호 새로운 세대의 탄생 32호 해방구를 향한 문화투쟁 33호 생생지덕 34호 방관자, 도덕적 다수로 진화하라 35호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 36호 문학, 혁명의 근원 37호 정의로운 능력, 인성 38호 꽃을 꺾을 수는 있어도, 봄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 39호 이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 것인가 40호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41호 불의에 맞서는 용기 42호 하얗게 웃어줘 대한민국 청소년 43호 기억의 의무 44호 숨 쉬는 한, 희망하라 45호 끝까지 정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46호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 47호 Never Ending Peace And Love 48호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어요 49호 신념의 횃불을 밝혀라 50호 행복한 공간, 정의로운 세계 51호 인간이라는 가능성 52호 의로움으로 시대의 아픔에 응답하다 53호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한 삶의 기술 54호 My Dear 민주시민 55호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 56호 정의와 평화를 위한 희망의 목소리 57호 정의와 희망의 동반자들 58호 사랑은 언제나 승리한다 59호 시대의 현실을 직시할 용기가 있습니까? 60호 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 61호 삶이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도록 62호 SKY 캐슬을 무너뜨리는 정의와 희망의 힘 63호 나의 좋음이 세계의 옳음에 가닿기를 64호 이 세상 가장 소외된 아이에게 절대 권력을 65호 새로운 시대를 여는 희망의 여정 66호 우리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67호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 인디고 서원(대표 허아람)은 2004년 8월 28일에 설립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입니다. 내적 성장의 자양분이 되는 좋은 책들이 빼곡한 인디고 서원에는 함께 책을 읽으며 공생하는 세상을 꿈꾸는 인디고 아이들이 있습니다. 인디고 아이들은 이곳에서 도덕적 품성,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책읽기를 통해, 세상의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직시하고, 새로운 시대의 윤리적 가치를 찾고자 오늘도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인디고 서원은 책과 청소년을 잇는 고리로 다양한 행사와 출판 활동을 통해 이 땅의 청소년들의 건강한 책읽기 문화와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장(ground)이 되고 있습니다. 2004년 8월부터 진행되어 온 “주제와 변주”(2020년 3월 현재 제103회 진행)는 진지한 책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은 책 속의 저자를 직접 선정하고 초청하여 저자와 함께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입니다. 또한 인디고 서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인문 교양지《인디고잉》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디고잉》은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건강한 사유를 키우는 청소년들이 보다 더 넓은 사회와 세계 속에서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고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시대적 변화를 창조하고자 ‘정의와 용기와 순수, 그리고 열정’으로 만들어진 청소년 인문학 잡지입니다. 2010년 4월 28일에는 국제 인문학 잡지를 표방하며 영문으로 된 국제판 계간지《INDIGO》를 창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비롯하여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새로운 인문학 소통의 장 ‘인디고 유스 북페어’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토론회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정세청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열두 달 작은 강의’, ‘수요시민인문학’, ‘청년들의 저녁식사’ 등 많은 문화적 활동을 기획해왔으며, 2012년에는 보다 공익성 있는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인문·문화·교육을 위한 공익법인 정세청세를 설립하였습니다. 인디고 서원은 앞으로 펼쳐질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며 늘 새로운 인문학적 장(ground)을 창조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 관련 출판물 -『My beautiful girl, Indigo-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개정판(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출판, 2018) -『주제와 변주 1, 2』(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6) -『인디고 서원에서 행복한 책읽기』(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토토, 모리를 만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창조적 열정을 지닌 청소년,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7) -『꿈을 살다 - 젊은 이상가들, 세계의 창조적 실천가들을 만나다』(박용준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 팀, 궁리, 2008) -『정세청세 -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 2009) -『내가 믿는 이것』(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09) -『가치를 다시 묻다』(이윤영, 윤한결과 인디고 유스 북페어팀 지음, 궁리, 2010) -《INDIGO+ing》 International Edition Vol.1 (인디고 서원, 2007) -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인문교양지,《INDIGO+ing》1호 ~ 현재 (통권 66호, 2006년 8월 창간, 계간) - 국제 인문학 잡지《INDIGO》1~ 현재 (영문, 통권 9호, 2010년 4월 창간, 계간) -『내가 믿는 이것』개정판(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0) -『Re-evaluation of Values』(영문, 박용준 지음, 궁리, 2010) -『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허아람 지음, 궁리, 2011)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슬라보예 지젝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2) -『닿을 수 없는 혁명』(박대현 지음, 인크, 2013) -『인디고 서원에서 정의로운 책읽기』(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3) -『시적 정의』(마사 누스바움, 박용준 옮김, 궁리, 2013) -『운명의 주인, 영혼의 선장』(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3) -『희망, 살아있는 자의 의무-지그문트 바우만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4) -『새로운 세대의 탄생』(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4) -『가능성의 중심-가라타니 고진 인터뷰』(인디고 연구소 지음, 궁리, 2015) -『Doing Democracy 두잉 데모크라시』(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가난한 사회 고귀한 삶』(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영원한 소년』(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7) -『My beautiful girl, Indigo-인디고 서원, 내 청춘의 오아시스』개정3판(아람샘과 인디고 아이들 지음, 궁리출판, 2018) -『크리스 조던-아름다움의 눈을 통해 절망의 바다 그 너머로』(인디고 서원 엮음, 인디고 서원, 2019) -『인디고 서원에서 공생의 책읽기』(인디고 서원 엮음, 궁리, 2019) -『정치적 감정』(마사 누스바움, 박용준 옮김, 글항아리, 2019) -『우리의 소원은 평화』(인디고 서원, 열린책들, 2019)청소년 칼럼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전태화(16세)친구들에게 잘 사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렇게 되묻습니다. “근데 그건 왜?”우리에게 이런 질문은 쓸모없어진 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정해진 답에 따라, 기준에 따라 잘 맞춰 살면 되니 ‘잘 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이렇게 물어보는 사람은 분위기를 흐리는 ‘진지충’, 즉 벌레로 취급받습니다. 하지만 제게 이 질문은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요? 저는 한 번뿐인 저의 삶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공부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금 잠잠해지고 이제 곧 학교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일은 기쁘지만, 개학하자마자 시험 기간이 오는 것이 두렵습니다. 시험 기간이 되면 우리는 생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시험 기간의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자세히 들여다본 사람들은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쳐있다는 것을요. 아침에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친구들의 한숨 소리부터 들려옵니다. 시험을 치고 나면 다 잊어버릴 내용을 열심히 외우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한심할 때도 있지만, 진지하게 이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불만이 많은 반항아로 찍힙니다.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학생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 생각할 기회를 주기보다 정해진 답을 찾고 외우게 합니다. 즉, 하나의 가치관으로 획일화시킵니다. 그리고 이것이 성공의 길이라 말합니다. 이때 성공이란 내 성적이 올라가면 반드시 다른 친구의 성적이 떨어지는 원리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잘 살기 위해 친구들을 모두 다 경쟁 상대로 봅니다. 저 역시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하더라도 제가 열심히 필기한 노트를 보여주기 싫을 때가 있고, 친구가 시험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때로는 안도감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이토록 폭력적인 굴레에 우리는 점점 익숙해지는데, 어딘가 답답한 마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정해진 답이 있다고 배우는 지금의 교육 속에서 학생들은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자신의 심장박동조차 억눌러야만 하고, 이 젊은이들의 멈춰버린 심장은 세계를 정지시킵니다. 급변하는 세계의 불완전하고 미완성적인 부분을 새롭고 창조적으로 메워나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공부여야 합니다.” - 인디고 서원,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 중이다저는 소리치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제 친구 중에서 누구도 자신과 제일 친한 친구에게 등을 돌리고 싶어 한 적이 없다고 말이지요. 교육의 목표가 시험을 더 잘 치는 것이 되어서는,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경쟁으로 주어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교육은 한 인간이 스스로 어떤 가치관이 옳은지 판단하고 사회에서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저만 아는 것은 아닙니다. 제 친구들, 이 땅의 모든 청소년, 학생이었던 부모님들, 선생님들, 정책가들, 그러니까 대부분이 이미 교육의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위험을 모두 알기에 함께 협력하고 연대해서 문제를 해결했듯이, 이번 사태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밤늦은 시각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는 아이가 없도록 해주세요. 잠 좀 충분히 자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밥 좀 먹게 도와주세요. 부디 친구들과 눈치가 아닌 우정을 나눌 수 있게 해주세요. 이제 자기 삶의 주인이고 영혼의 선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바꿉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경쟁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소리칩시다.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라고요. “『정의라는 단어는 너무 추상적이고, 멀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누구나 정의를 꿈꾸지만, 막상 무엇인지 이야기하기 어려워하고,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정의를 찾는 것을 포기하는 순간, 정의는 영영 우리 곁에 다가오지 못합니다. 혹은 무엇이 정의인지 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고민하지 않는 순간, 정의는 저 멀리 도망쳐버리기도 합니다. 옳은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 모르는 것을 공부하고자 하는 끝없는 의지만이 정의를 꽃 피울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정의를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코로나19가 드리운 사회는 우리가 얼마나 정의롭지 못한 곳에서 살고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빈부의 격차에 따라 전염병의 취약성도 드러났고, 전 세계적으로는 인종차별의 문제도 생겼으며, 경제적인 위기에 가장 타격을 많이 받는 사람들은 생사의 기로에 서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 가지 않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할 경쟁상대를 이기기 위해 선행학습을 하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컴퓨터와 핸드폰만 의미 없이 하기도 했죠. 정의가 없는 사회에선 그 누구도 인간답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김보민(16세), 「코로나 시대의 정의를 찾아서」 기사 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이 잠시 멈추거나 풍경이 변했습니다. 바깥으로는 우리 사회가 매우 달라져 보이지만, 그 안은 아직도 낡은 생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이 순간에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더 중요하고, 그 중요한 것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며, 동시에 불가능해야 하는 것들을 과감히 멈추고, 가능해야 하는 것들을 정말 절박하게 시도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생명을 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뛰어난 과학기술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전염병과의 사투에서 우리를 살려내고 있는 것은 열 일 제쳐두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 사람들입니다. 간단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검진할 수 있는 키트와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진단 방법을 개발해낸 사람들입니다. 마스크를 만들고, 마스크 앱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는 사람들입니다. 마스크를 모아 더 힘든 사람을 위해 써달라고 경찰서나 병원에 기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국영수사과’, ‘수능과 시험’을 강조하는 낡은 생각에서 이제 벗어나는 것은 어떨가요?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행하는 행위가 능력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의 미래가 향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김숲(16세), 「코로나 시대, 우리 교육은 무엇이 중요한가요?」 기사 중에서
내신 다품 고등 생명과학 1 (2023년)
천재교육 /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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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천재교육 편집부 (지은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밀도 있게 제시하고, 중요한 기출 유형 문제드을 다 풀어볼 수 있는 내신 대비서.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로 문제를 구성했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한다.Ⅰ 생명 과학의 이해 01 생물의 특성 02 생명 과학의 특성과 연구 방법 Ⅱ 사람의 물질대사 03 세포의 생명 활동과 에너지 04 기관의 통합적 작용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05 자극의 전달과 근육 수축 06 신경계 07 호르몬과 항성성 08 우리 몸의 방어 작용 09 혈액형과 백신 Ⅳ 유전 10 염색체의 구조 11 생식세포 분열과 유전적 다양성 12 사람의 유전 13 사람의 유전병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4 생태계의 구성과 개체군 15 군집 16 에너지 흐름과 물질 순환 17 생물 다양성반드시 알아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밀도 있게 제시하고, 중요한 기출 유형 문제드을 다 풀어볼 수 있는 내신 대비서입니다. 핵심 개념과 필수 기출 유형을 모두 담으면서도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연습할 수 있는 교재 - 핵심 개념: 시험 대비에 꼭 필요한 개념들만 엄선하여 콤팩트하게 구성 ㆍ자료 클리닉: 시험 문제에 반드시 활용되는 핵심 자료는 따로 뽑아 중요 포인트 제시 ㆍ탐구 클리닉: 시험 문제에 단골 소재로 쓰이는 필수 탐구를 엄선해 실험 과정과 결론, 꼭 알아야 할 포인트를 정리 - 기초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할 수 있는 단계별 문제 구성 ㆍ내신 기초: 중요 그림과 필수 개념을 완벽히 암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으로 제시 ㆍ개념 브릿지 유형: 과학 공부에서 개념을 이해하고도 문제 풀이에 적용이 안 되는 경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각 단원의 핵심 문제의 풀이에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확실히 연습 ㆍ내신 기출: 기출 문제를 완벽 검토하여 학교 시험에반드시 출제되는 문제들로 엄선하여 수록 ㆍ내신 마무리: 각 대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정제되고 수준 높은 문제들로만 구성하여 단원을 완벽히 정복할 수 있도록 구성 - 정답과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해설을 제공 ㆍ해설 클리닉: 대표 유형, 중요 문제에 대해 문제 풀이에 꼭 필요한 단계별 접근 방법을 제시 ㆍ문제 속 자료: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완벽히 분석하여 깊이 있는 내용까지 함께 제시
읽기 능력이 중학교 성적을 좌우한다
팜파스 / 신성일 지음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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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파스
청소년 학습
신성일 지음
과목별로 읽기 능력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서 보여준다. 책읽기는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을 높여 준다. 책을 읽으면서 주제를 이해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배경과 맥락, 추론을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에 비해 교과서 읽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중심 개념에 해당하는 학습 내용을 파악하여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한다. 그리고 핵심 정보, 즉 학습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하고 이미지 자료와 읽기 자료를 잘 해석할 수 있도록 읽어야 한다. 물론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교과서 읽기는 반복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책 읽는 능력을 키워 독해력을 향상시켰다면, 핵심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읽기 전에 하루 10, 000개 이상의 어휘를 읽어라 Part 01 읽기 능력이 수업 태도를 바꾼다 01 학년마다 달라지는 공부 난이도 , 읽는 힘을 키워야 한다 02 핵심어로 내용의 흐름을 파악하고 주제의 연결을 이해하자 03 탁월한 읽기 능력은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있다 04 언더라인 , 기호 , 메모 , 필사를 통한 적극적인 활동과 읽기의 4단계 Part 02 읽기 능력의 기반은 국어다 01 국어 실력이 전 과목 공부흥미를 좌우한다 02 교과서 작품을 여러 번 읽고, 깊이 있게 생각해서 독해력을 길러라 03 교과서에 등장하는 국어작품 읽기 방법을 제대로 실천하라 04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공부, 단순하게 하지 마라 05 단어, 문장, 문단의 긴밀한 관계를 파악하고 이해하라 06 자투리시간의 3분의 1은 한자공부에 투자하라 07 내신과 언어 능력에 도움이 되는 ‘국어능력인증시험’에 도전하라 Part 03 정확히 빨리 읽는 능력을 키워 10분 전에 시험을 끝내자 01 문장 쪼개기로 텍스트 이해를 쉽게 하자 02 시험에 강해지는 속도를 높이는 읽기 전략 03 추론적 이해 능력을 키워야 독해와 문제해결이 쉬워진다 04 시험 대비를 위한 예습?복습 읽기 전략 05 다양한 학습활동이 선행되고 연계되어야 한다 Part 04 전 과목 만점을 위한 읽기 능력 핵심 포인트 01 영어-독해를 잘하는 방법과 끊어 읽기로 읽기 능력을 높이자 02 수학-뜻과 성질을 반복해서 읽고 활용, 수식, 연산에 강해져야 한다 03 역사-관계를 이해하고 종합하는 읽기를 하자 04 과학-현상에 주목하고 원리와 법칙을 알아가는 읽기를 하자 05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읽기를 하자 읽고 나서 읽기 능력은 과거 성적을 바꿀 수 없지만 미래 성적은 바꿀 수 있다공부의 시작도, 공부의 끝도 읽기다! 학교 수업 시간에 충실하고, 선생님 말씀도 집중해서 잘 들으며 복습, 예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걱정이다. 공부 잘하는 친구를 보면 짬짬이 책도 읽는 것 같고, 교과서만 읽고 있는 것 같은데 성적은 나보다 월등히 좋다. 도대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밀은 뭘까? 공부를 잘하려면 읽기 능력을 키워라 공부의 기본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가 기본이다. 그 중에서 읽기와 듣기는 중학교 공부의 기본이 되며, 더 중요한 것은 읽기이다. 상위권 이상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10,000개 이상의 어휘를 습득해야 한다. 즉 매일매일 읽기를 해서 읽기 능력을 키워야 한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어떤 내용을 전달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읽는 힘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을 읽을 때는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글자의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학교 시험에서는 서술형 문제와 추론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어휘를 이해하지 못하고, 중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기에 어려움이 생긴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성적을 올리는 책 읽는 능력 키우는 방법 책읽기는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을 높여 준다. 책을 읽으면서 주제를 이해하고, 텍스트의 의미를 이해하고, 배경과 맥락, 추론을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이에 비해 교과서 읽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중심 개념에 해당하는 학습 내용을 파악하여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향을 설정한다. 그리고 핵심 정보, 즉 학습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하고 이미지 자료와 읽기 자료를 잘 해석할 수 있도록 읽어야 한다. 물론 한 번 읽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교과서 읽기는 반복학습이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책 읽는 능력을 키워 독해력을 향상시켰다면, 핵심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그래야만 모든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과목별로 교과서를 어떻게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나만의 정리노트를 만드는 방법을 알면 성적을 올릴 수 있다. <읽기 능력이 중학교 성적을 좌우한다>에서는 과목별로 읽기 능력을 높이는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다. 중학교에서는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 비교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많은 어휘를 습득해두는 것이 좋다. 또 예습, 복습을 위한 읽기 전략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핵심 공부법이다. 자, 이제 제대로 책읽기를 배워 성적 고민에서 벗어나보자!
이유 있는 반대
개마고원 / 제라르 도텔 지음, 오경선 옮김, 빈스 그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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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
청소년 인문,사회
제라르 도텔 지음, 오경선 옮김, 빈스 그림
사형제는 인간 존엄성의 대전제라 할 생명을 합법적으로 빼앗는 문제로서, 생명권과 가장 첨예하게 부딪친다. 이에 대해 분명한 자기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우리들 각자를 위한 중요한 도덕적 선택”이 되기 때문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분명한 ‘사형제 반대’를 천명하며 글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유 있는 반대’임을 내세우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반대론만을 강변하지 않는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일단 찬반론이 서로 충돌하는 주요 쟁점들을 뽑아 양측의 논리를 함께 등장시켜놓고 설득해가는 방식을 취한다.서문 1. 프랑스에서는 이제 사형선고를 할 수 없다 2. 사형제는 부활될 수도 있다 3. 모든 나라가 사형제를 폐지했는가? 4. 아직도 71개국에서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 5. 빈곤국가나 독재국가들만 사형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6. 미국은 여전히 사형을 집행한다 7. 일본도 사형제를 시행하는 또 다른 민주주의 국가다 8. 사람들이 사형제에 찬성해도 이를 폐지할 수 있을까? 9. 오늘날 모든 사람들이 사형제에 반대한다? 10. 흉악범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 11. 개선이 어려운 범죄자는 사형에 처해야 한다? 12. 사형제는 테러리즘을 끝장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13. 사회는 스스로를 무엇으로부터 지킨다는 걸까? 14. 법은 법대로만 할 뿐이다 15. 사형제는 범죄를 억제시킨다? 16. 인간이기를 거부한 범죄자들은 죽어 마땅하다? 17. 덜 잔인하게 죽여 주겠다고? 18. 사형제를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19. 언젠가는 전세계에서 사형제가 폐지될 것이다사형제찬반론, 인권 감수성의 최전선 한국은 2010년 현재 확정판결을 받고 수감되어 있는 사형수가 57명 있지만, 지난 12년 동안 한 번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앰네스티로부터 ‘사실상의 사형제폐지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지난 2월 헌법재판소가 사형제에 대해 1996년에 이어 또 다시 ‘합헌 결정’을 내림으로써, 우리는 여전히 사형제폐지국이 아니다. 그럼에도 헌법재판관들의 합헌:위헌 의견이 5:4로 맞섰던 데서도 보이듯, 그 찬반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기 어려울 만큼 매우 팽팽하다. 세계적으로도 사형선고 및 처형건수가 줄고는 있지만 아직도 58개국이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상황(2008년 기준)에서 ‘사형제 존폐’ 문제는 국제적으로도 뜨거운 이슈이다. 그렇다면 사형제는 국내외적으로 왜 이렇게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는 것이며, 존치론자와 폐지론자 각자의 주장은 또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가? 나아가 청소년들에게까지 사형제 논란에 대한 교육이 굳이 필요한 까닭은 무엇인가? 청소년과 사형제 인권 감수성은 한 사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 가운데 하나이다. 인권 가운데서도 가장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권리는 생명권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의 인권교육에서 생명권에 대한 이해가 그 출발점일 수 있는 이유이다. 그런데 사형제는 인간 존엄성의 대전제라 할 생명을 합법적으로 빼앗는 문제로서, 생명권과 가장 첨예하게 부딪친다. 이에 대해 분명한 자기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우리들 각자를 위한 중요한 도덕적 선택”이 되기 때문에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사형제 찬반의 주요 쟁점들 이 책의 저자는 분명한 ‘사형제 반대’를 천명하며 글을 시작하고 있지만, ‘이유 있는 반대’임을 내세우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반대론만을 강변하지 않는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일단 찬반론이 서로 충돌하는 주요 쟁점들을 뽑아 양측의 논리를 함께 등장시켜놓고 설득해가는 방식을 취한다. 그 주요 쟁점 몇몇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부분적으로 조합해 예시하자면 이렇다. 범죄 억제 효과의 유무 -찬: “일벌백계라 불리는 논리입니다. 범죄자의 목을 자르는 것은 단지 형벌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끔찍한 본보기를 보여줌으로써 위압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겁니다.” “범죄자가 같은 죄를 다시 저지를 때마다, 바로 당신이 그 범죄를 일어나게 만든 꼴이 된다는 걸 명심하시오.” -반: “정말로 사형제의 취지가 하나의 본보기로 삼으려는 데 있다면, 만인이 다 보도록 환한 대낮에 처형해야 맞습니다. 그래야 잠재적 범죄자들이 살인의 대가가 어떤 건지 똑똑히 보게 될 테니까요.”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대다수 사형제 유지 국가는 사형 집행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아무리 크다 해도, 때로는 다른 욕망이 그 두려움을 앞지르기도 합니다.” 살인에 대한 처벌과 처벌로서의 살인 -찬: “우리가 사회 속에 모여 살다 보면, 극히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와 대중적인 지탄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벌주기 위해 사형제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 사회가 그 구성원과 그 사회 자체를 지키려 하는 것은 정당합니다.” “게다가 사회는 죄인을 처형하는 것으로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의 괴로움을 달랩니다.” -반: “사형제는 살인에 맞서 싸우려는 의도를 갖지만, 실제로는 국가가 인간의 생명을 박탈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합법화할 뿐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형선고를 내리고 처형하면서 사회 역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거고요.” “우리 사회에서 살인은 최악의 범죄로 처벌되는데, 그렇다면 살인을 처벌의 수단으로 써서도 안 되지요. 그것이 아무리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진다고 해도요. 사형제를 거부함으로써 우리는 사형제가 민주주의 운운할 자격조차 없는 야만임을 다시 확인하는 겁니다.” 생명 가치의 차별 -찬: “너무 잔인한 범죄에 대해서는 사형제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특히 죽은 사람이 어린이일 경우는 더욱!” “이건 ‘괴물’들이 살아서는 개별 시민과 사회에 영원한 위험요소가 될 뿐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합니다. 효과적인 해결방법도 하나뿐이고요. 바로 그들을 없애는 것!” -반: “사슬에 묶여 고문을 받다가 죽은 남자도 결국은 납치 살해된 어린이와 똑같은 인간적 가치를 갖고 있지요. 어떤 순간, 고통 앞에는 그 둘 모두가 평등한 입장이라는 거지요.” “예컨대, 경찰관의 생명은 높이 존중받아야 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택시기사의 생명보다 더 존중받아야 할 것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특권을 누리는 희생자’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설사 다른 경우에 비해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상황이 있다고 해도 말이죠. 어쨌든 인간의 생명이란 모두 같은 가치를 지니는 것이니까요.” “사형 거부는 인간성 말살자들을 사형이라는 벌로 다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사형제 존폐의 주체 -찬: “국민의 80%가 여전히 사형제에 찬성하고 있다는 통계를 앞에 두고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지요.” “국민 대부분이 사형제에 찬성하는 한 정부에게 이를 폐지할 법적 권한은 전혀 없다는 거지요.” -반: “사람들이 반대한다는 통계를 핑계로 사형제를 없앨 수 없다고 설명하지만, 사실상은 정치적 용기의 부족 아니냐는 거지요.” “이런 태도는 범죄를 처벌하기만 할 뿐 그 원인에 맞서 싸워야 할 의무는 은폐하고 말지요.” “책임질 줄 아는 국가원수라면, 이제 여론이 변하는 걸 따라가기만 해선 안 됩니다. 그의 임무는 더 멀리 내다보면서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국민의 의견에 맞서가며 사형제를 폐지한 나라가 프랑스 하나만은 아닙니다.” “넬슨 만델라도 굴하지 않았지요.”
New Allead 올리드 고등 생명과학 1 (2021년)
미래엔 /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은이) /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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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이용하여 교과서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중요 탐구를 선별하여 과정-결과-정리로 분석하여 이해를 도왔다. 또, 새 교육과정에 강조하는 핵심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구성하였고 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다.[개념학습편] Ⅰ. 생명 과학의 이해 01 생물의 특성 02 생명 과학의 특성과 탐구 방법 Ⅱ. 사람의 물질대사 03 생명 활동과 에너지 04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과 건강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05 흥분의 전도와 전달 06 신경계 07 호르몬과 항상성 조절 08 질병과 병원체 09 우리 몸의 방어 작용 Ⅳ. 유전 10 염색체와 DNA 11 생식세포의 형성과 유전적 다양성 12 사람의 유전 13 사람의 유전병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4 개체군 15 군집 16 에너지 흐름과 물질 순환 17 생물 다양성과 보전 [시험대비편] - 강별 10분 TEST 문제 - 대단원별 50분 평가 문제 [별책] 바른답·알찬풀이[개념학습편] 1. 개념과 탐구/자료 쉽게 파악하기 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이용하여 교과서 핵심 내용을 쉽게 정리하였으며, 교과서 중요 탐구를 선별하여 과정-결과-정리로 분석하여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 새 교육과정에 강조하는 핵심 개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을 구성하였고 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유형의 기본과 실력 문제 풀기 개념을 다지는 기본 문제를 통해 학습한 기본 개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력을 올리는 실전 문제를 통해 개념 그림, 자료, 탐구로부터 출제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3. 빈출 자료 자세히 분석하기 개념이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해결하기 위하여 빈출 자료를 통해 단계별 분석 과정, 알아야 할 핵심 개념, 풀이 비법, 변형 가능한 자료 등을 제시하였으며, 다양한 기출 자료의 유형 문제를 집중 연습할 수 있습니다. 4. 반복 학습으로 마무리하기 단원별 핵심 내용을 구조화하여 정리하였으며 중요 개념과 원리를 반복 학습할 수 있습니다. 또, 단원 마무리 문제로 학습한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습니다. [시험대비편] 시험 직전 10분 TEST 문제 풀이 후 평가 문제로 빠르게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올리드 노하우(자료 분석하기, 개념 더하기, 고난도 문제 해결 전략)와 오답 피하기 등의 상세한 해설로 문제의 정답과 오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미스터리 사건부
블랙홀 / 윤자영 (지은이)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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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윤자영 (지은이)
블랙홀 청소년 문고 21권. 시도 때도 없이 사람 냄새를 맡아야 하는 기이한 코 때문에 늘 마스크를 쓰고 혼자 지내야 했던 신선화와 명랑하고 순수한 구주미가 짝이 되면서 시작된다. 선화는 새로 전학 온 송암고등학교에서 주미와 함께 가장 인기 없는 교지부 동아리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일명 ‘송암고 3대 미스터리’를 쫓기로 한다. 별관 4층에서만 일어난다는 순간이동 현상과 10년에 한 번 피눈물을 흘린다는 이사장 동상의 비밀, 그리고 베일에 싸인 경비 할아버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누구보다 동아리 활동에 진심인 아이들의 미스터리 추적이 시작되는데….제1장 전학 온 아이 7 제2장 교지부 vs 블랙매직부 26 제3장 닭발가락이 왜 여기서 나와? 38 제4장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다 66 제5장 좋은 친구들 98 제6장 시험기간이라는 변수 115 제7장 별관의 비밀 135 제8장 과학과 미신 사이 150 제9장 달의 뒷면 168 제10장 신선한 주꾸미 출동 191 제11장 갑자기 출생의 비밀? 216 제12장 이제 우리는 봉우신주! 246 제13장 이사장 동상의 비밀 271 제14장 별관을 지켜라 300 제15장 또 다른 시작 314 작가의 말 320학교가 끝나면 시작되는 방과 후 비밀 활동! 선화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바로 사람마다 각기 다른 냄새를 맡고 그 사람의 성향까지 알 수 있는 능력이다. 하지만 이런 기이한 능력은 선화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누군가와 친해지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파악해 버리면 금세 멀어지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이러한 능력이 세상에 드러나자 아이들은 선화가 귀신에 씌었다며 선화를 멀리하고 따돌렸다. 그때부터 선화는 홀로 지내는 데 익숙한 아이가 되었다. 새로 전학 온 송암고등학교에서 조용히 지내려 했던 선화는 주미와 함께 꼬리를 무는 사건을 겪으면서 금세 친해진다. 마라탕 닭발가락 급식 사건을 시작으로 의문의 사건들을 해결한 선화와 주미는 교지부에 가입하면서 송암고 3대 미스터리를 처음 알게 된다. 그리고 비밀스러운 콤플렉스 때문에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선화, 공부는 잘하지만 순수함 그 자체인 주미, 학교 안의 기묘한 사건만 찾아다니는 블랙매직부 부장 주민, 모든 걸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전교 1등 봉덕. 이 네 사람의 송암고 미스터리 추적기가 비로소 시작된다. 송암고 3대 미스터리라 일컬어지는 것은 동아리실이 모여 있는 별관 4층의 순간이동 현상, 10년에 한 번 피눈물을 흘리는 초대 이사장 동상, 베일에 싸인 경비 할아버지의 비밀이다. 네 사람은 1년에 한 번 발간하는 교지를 위해 취재를 시작하면서 과거부터 현재까지 학교에서 벌어진 일들의 석연치 않은 의문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그동안 아무도 풀지 미스터리의 진실에 가까이 다가간다. 미스터리, 함께라면 풀 수 있어! 별관 3층에 있었지만 어느 순간 출입이 금지된 별관 4층으로 순간 이동한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오면서 선화와 아이들의 미스터리 추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건을 추적해 나가며 아이들은 학생으로서의 본분이 무엇이고 친구와의 우정과 신뢰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때론 피눈물을 흘리는 이사장 동상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짝을 이뤄 취재를 다니고, 학교 곳곳에 숨어 초대 이사장의 소망을 대신 이행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일이 공부보다 중요할 때도 있다. 또한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퍼지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학생들의 여론을 순식간에 조성하고 그로 인해 누군가 뜻하지 않는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진실을 밝히는 데 책임감 역시 따른다는 걸 깨닫기도 한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구시대적 교육관에 매몰된 어른들의 생각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다.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삶은 생각보다 고달프다. 누구도 알 수 없는 고민을 끌어안고 공부에만 매진하라는 어른들의 압박을 견뎌야 한다. 그럼에도 아이들이 힘든 학교생활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건 역시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가 끝나면 돈을 모아 마라탕을 사 먹고, 방과 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누린다. 그리고 왠지 부모님께는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친구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선화는 과거에 기이한 능력 때문에 따돌림을 당했지만, 주미를 만나 마음의 벽을 무너뜨렸다. 온갖 기괴한 소문에 휩싸인 주민도 알고 보니 마냥 재밌는 선배였고, 공부밖에 모를 것 같았던 전교 1등 봉덕도 생각보다 바른 선배였다. 작가는 독자에게 한 번쯤 자신이 ‘신선화’라고 상상해 보면 좋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는 말과 함께. 세상에 하찮은 재능이라는 건 없다. 아무리 사소한 재능이라도 살아가는 데 분명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재능도 친구들의 것과 함께 나누고 합치면 새로운 힘이 되기 마련이다. 이처럼 콤플렉스를 자신만의 능력으로 삼은 선화, 수업시간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주미, 낙천적이고 붙임성 좋은 주민,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올바른 판단을 하는 봉덕처럼 스스로의 사소한 장점을 찾아보는 것도 우리의 ‘K-고딩’들이 만만치 않은 학교생활을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선화의 코가 아주 민감해졌다. 땀 냄새, 발 냄새, 음식 냄새를 넘어, 심지어 사람마다 다른 냄새를 느꼈다. 선과 악, 진실과 거짓도 냄새로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믿을 수 없겠지만 사실이다. 선화의 느낌은 늘 적중했다. 처음 본 사람이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냄새로 먼저 알게 된 후부터는 친구를 사귈 수 없었다. 선화는 스스로 친구들을 멀리했고, 엄마의 바람과 달리 왕따 아닌 왕따로 지냈다. 선화의 심장이 심하게 뛰기 시작하더니 벌컥 화를 내는 것처럼 뜨거워졌다. 송암고에서만큼은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이기적인 영양사 선생님에게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어찌 됐든 급식에서 닭발가락이 나온 건 사실이니 제 친구한테 사과 정도는 하셔야죠.”선화가 거침없이 말했다. 항상 그게 문제였다. 상대방의 진심을 냄새로 미리 알 수 있다 보니 확신에 찬 말을 서슴없이 내지르게 된다.
Hi, High School! 100점 만점 내신평가문제집 지학사(민찬규) (2018년)
백점만점(구.에스원) / 민찬규 (지은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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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민찬규 (지은이)
LESSON 01 Hi, High School! 1. Vocabulary LIST (교과서 단어장) 2. Grammer (교과서 문법) 3. Grammer Test (문법문제) 4. 빈칸채우기 5. Description Test 서술형문제 6. 적중모의고사 1회 7. 적중모의고사 2회 8. 적중모의고사 3회 9. 단원평가 1회 10. 단원평가 2회 11. 단원평가 3회 LESSON 02 Life is Full of Colors 1. Vocabulary LIST (교과서 단어장) 2. Grammer (교과서 문법) 3. Grammer Test (문법문제) 4. 빈칸채우기 5. Description Test 서술형문제 6. 적중모의고사 1회 7. 적중모의고사 2회 8. 적중모의고사 3회 9. 단원평가 1회 10. 단원평가 2회 11. 단원평가 3회 1학기 1. 중간모의고사 1회 2. 중간모의고사 2회 LESSON 03 Song With Messages 1. Vocabulary LIST (교과서 단어장) 2. Grammer (교과서 문법) 3. Grammer Test (문법문제) 4. 빈칸채우기 5. Description Test 서술형문제 6. 단원평가 1회 7. 단원평가 2회 8. 단원평가 3회 정답과 해설
청소년 문해력을 위한 현대문법 어문규정 (컬러판)
공감의힘 / 김흥중 (지은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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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힘
청소년 인문,사회
김흥중 (지은이)
제1편 현대문법 제1장 언어와 국어 Ⅰ. 언어의 본질 ………… 14 01. 언어의 이해 ………… 14 02. 언어의 특성 ………… 17 03. 언어의 기능 ………… 20 04. 언어의 체계와 구조 ………… 24 Ⅱ. 언어와 인간 ………… 27 01. 언어와 사고 ………… 27 02. 언어와 사회 ………… 28 03. 언어와 문화 ………… 29 Ⅲ. 국어와 한글 ………… 31 01. 국어의 이해 ………… 31 02. 국어의 갈래 ………… 32 03. 국어의 순화 ………… 36 일본어투 순화 용례 ………… 39 우리말 가꾸기-외래어 순화 용례 ………… 46 제2장 국어 알기 제1절 음운론 ………… 56 Ⅰ. 음운과 음성 ………… 56 01. 음운 ………… 56 02. 음성 ………… 58 Ⅱ. 국어의 음운 체계 ………… 59 01. 자음 ………… 59 02. 모음 ………… 61 03. 소리의 길이 ………… 62 Ⅲ. 음절 ………… 66 01. 개념 ………… 66 02. 음절의 구조 ………… 66 03. 음절 형성의 제약 ………… 67 Ⅳ. 음운의 변화 ………… 68 01. 음운 변화의 유형 ………… 68 02. 음운의 변동 ………… 73 제2절 형태론[품사론] ………… 88 Ⅰ. 문법의 단위 ………… 88 Ⅱ. 단어의 형성 ………… 93 01. 단어의 갈래 ………… 93 02. 파생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 ………… 94 03. 합성법에 의한 단어의 형성 ………… 100 Ⅲ. 품사 ………… 106 01. 체언 ………… 107 02. 관계언[조사] ………… 119 03. 용언(동사, 형용사) ………… 128 04. 수식언(관형사, 부사) ………… 141 05. 독립언(감탄사) ………… 147 제3절 문장론[통사론] ………… 150 01. 문장의 성분 ………… 150 02. 문장의 짜임새 ………… 160 03. 문법의 기능 ………… 171 사동 표현의 남용 ………… 174 피동 표현의 남용 ………… 176 제4절 의미론 ………… 195 01. 언어의 의미 ………… 195 02. 의미의 종류 ………… 197 03. 단어들의 의미 관계 ………… 199 04. 의미의 사용 ………… 203 05. 의미 변화의 원인 ………… 214 06. 의미 변화의 종류 ………… 218 제2편 어문규정(국립국어원) 제1장 한글 맞춤법 01. 한글 맞춤법 ………… 222 제1장 총칙 ………… 222 제2장 자모 ………… 222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 223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 237 제5장 띄어쓰기 ………… 279 제6장 그 밖의 것 ………… 294 02. 문장 부호 ………… 314 1. 마침표( . ) ………… 314 2. 물음표( ? ) ………… 315 3. 느낌표( ! ) ………… 316 4. 쉼표( , ) ………… 317 5. 가운뎃점( ) ………… 321 6. 쌍점( : ) ………… 322 7. 빗금( / ) ………… 323 8. 큰따옴표( “ ” ) ………… 324 9. 작은따옴표(‘ ’) ………… 324 10. 소괄호( ( ) ) ………… 324 11. 중괄호( { } ) ………… 326 12. 대괄호( [ ] ) ………… 326 13. 겹낫표(『 』)와 겹화살괄호(≪ ≫) ………… 327 14. 홑낫표( )와 홑화살괄호(< >) ………… 327 15. 줄표( ― ) ………… 328 16. 붙임표( - ) ………… 328 17. 물결표( ~ ) ………… 329 18. 드러냄표( 。)와 밑줄( ) ………… 329 19. 숨김표( ○, × ) ………… 330 20. 빠짐표( □ ) ………… 330 21. 줄임표( …… ) ………… 331 제2장 표준어 규정 제1부 표준어 사정 원칙 ………… 332 제1장 총칙 ………… 332 제2장 발음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 332 제3장 어휘 선택의 변화에 따른 표준어 규정 ………… 355 새로 추가된 표준어 ………… 376 제2부 표준 발음법 ………… 386 제1장 총칙 ………… 386 제2장 자음과 모음 ………… 386 제3장 음의 길이 ………… 389 제4장 받침의 발음 ………… 394 제5장 음의 동화 ………… 405 제6장 경음화 ………… 410 제7장 음의 첨가 ………… 414 제3장 외래어 표기법 제1장 표기의 원칙 ………… 419 제3장 표기 세칙 ………… 420 제4장 인명, 지명 표기의 원칙 ………… 425 틀리기 쉬운 외래어 표기 ………… 429 제4장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 432 제2장 표기 일람 ………… 432 제3장 표기상의 유의점 ………… 435 제5장 바른 국어 생활 01. 말 다듬기 ………… 439 02. 문장 다듬기 ………… 453 03. 우리말 어휘 ………… 464 04. 잘못 쓰기 쉬운 어휘 ………… 510 실력테스트 : 나의 어휘 실력은 얼마나 될까? ………… 516 부록편 한자, 속담, 명언 01. 주제별 한자성어 ………… 520 02. 주제별 속담 ………… 535 03. 명언정리 머리말청소년의 문해력 향상은 문법과 어문규정을 제대로 알아야 문해력이 제대로 된다.한자어 혼동이 부른 디지털 세대 문해력 논란, 코로나 이후 청소년 문해력 급감은 사실이다.최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이 화두가 되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을 위해서도, 대학 논술을 위해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문해력은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문해력이지만 청소년들의 실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불국어(국어 문제가 너무 어렵다는 뜻)’ 논란이 반복되는 것이 청소년 문해력 저하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수능 국어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진다기보다, 요즘 수험생들의 문해력이 예전 수험생들보다 낮아 “해마다 강사들이 보는 문제 난도와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말이다.청소년의 문해력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읽는 것이 좋다. 다니는 학년의 교과서를 읽었을 때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문해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교과서는 해당 연령의 발달 단계에 맞춰서 집필된다. 교과서에 나온 특정 개념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글 전체를 읽었을 때 무슨 의미인지 파악하기 어렵다면 문해력이 낮다고 볼 수 있다.문해력의 사전적 정의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글은 교과서나 책뿐만 아니라 핸드폰 문자메세지, 방송 뉴스도 대상이 된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자신의 경험에 비춰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문해력이다. 이는 아동·청소년기 학습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생활 전반이나 직업 활동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능력이다.그동안 우리 사회의 문해력(文解力 : 글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능력) 저하 문제는 항상 1020 젊은 세대의 일로 이해됐다. 2020년 광복절에 토·일·월 사흘간의 연휴가 생긴 것을 두고 ‘사흘의 난’(사흘을 4일로 오해)이 벌어졌을 때, 올해 서울 한 카페가 “예약 오류로 불편을 끼쳐 ‘심심(甚深 : 깊은 마음의 표현)한 사과’를 전한다”는 것에 “난 이 상황이 지루하지 않다”고 되받아친 사람들이 생겼을 때를 떠올려보라. 지난 대선에서는 “무운(武運 :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을 빈다”는 말을 ‘운이 없다(無運)’는 의미로 잘못 전달한 방송 뉴스가 화제를 모았다. 오늘을 뜻하는 ‘금일(今日)’을 ‘금요일’로 알고 항의한 일도 있었다. ‘심심한 사과’로 또 한번 ‘요즘 젊은 것들’의 문해력이 도마에 오르며 기존 해프닝까지 엮은 유머가 온라인에서 떠돌았다.학교에서 국어·한자 교육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한 것도 문해력 저하가 젊은 세대의 문제라는 인식 때문이다. 문해력의 문제는 어휘력이다.‘심심한 사과’ 논란에서 대다수가 간과한 점이 있다. 젊은 세대가 ‘심심하다’와 사흘, 금일과 무운의 뜻을 혼동한 건 문해력이 아니라 어휘력이 약한 탓이란 점이다. 글을 읽고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문해력)까지 볼 것도 없이 단어 뜻만 정확하게 알았으면(어휘력) 없었을 해프닝이다. 또한 풍부한 어휘력의 기준을 한자어에 둘 것이냐, 고유어에 둘 것이냐, 신조어에 둘 것이냐에 따라 ‘세대별 어휘력’은 또 달라질 수 있다. 본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편 현대 문법 제2편 어문 규정(국립국어원 자료) 부록편 글쓰기를 위한 고사 성어, 속담, 명언을 수록하였다.청소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현대문법과 어문규정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이다.청소년 여러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편저자 김흥중
꿈 스케치 : 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가지 비법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임영복.나요한 지음 /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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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임영복.나요한 지음
저자는 우리의 교육 실정에 찌들고 지친 청소년을 위하여 사하라(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비전연구소를 세웠다. 청소년이 꿈을 꾸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한다. 그리고 10여 년간 청소년의 꿈 찾기 프로젝트 캠프인 ‘꿈 스케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꿈 스케치 캠프에서 만난 청소년의 이야기와 그들의 꿈을 담았다. 꿈이 없던 청소년이 어떻게 꿈을 찾고 이루어가는지, 어떻게 이루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저자는 캠프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청소년이 꿈을 찾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독자가 직접 꿈 설계도를 그리고, 장점 리스트를 작성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에 따른 미션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발견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어준다. 꿈 스케치 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도 이 책을 읽고 따라하면 캠프에 참여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프롤로그 - 가슴 뛰는 꿈을 찾아서 STEP 0. 꿈 스케치를 하기 전에 가슴 뛰는 꿈은 어디에 있을까? / 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니? / 네 꿈을 즐겨라 STEP 1. 종이 위에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어라 네 꿈에 초점을 맞춰라 / 꿈의 신호등을 발견하라 / 흥미 분야를 찾아라 STEP 2. 네 안에 숨겨진 열정을 찾아라 자신을 사랑하라 / 꿈의 히스토리를 적어라 / 열정을 찾아주는 물음 STEP 3.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인정하라 자신을 응원하라 / 다중지능 찾기 / 열정과 다중지능의 관계 STEP 4. 강점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내게 있는 강점은 무엇일까? / 성공 경험을 적어라 / 날마다 성공일기를 써라 STEP 5. 내 꿈은 내가 결정한다 꿈의 나무를 그려라 / 가슴 뛰는 동사와 명사를 찾아라 / 내가 결정한다 / 혼자 여행을 떠나라 / 전공과 취미를 구별하라 STEP 6. 꿈의 BINGO BINGO / ‘B’ 전공에 관한 책 열 권을 읽어라 / ‘IN’ 꿈의 모델 세 명을 정하라 / 꿈의 모델을 만나라 / 거절을 경험하라 / ‘GO’ 꿈이 이루어진 곳을 방문하라 STEP 7. 꿈의 로드맵을 그려라 미래 이력서를 써라 / 5년 후 꿈을 생생하게 그려라 / 꿈의 로드맵을 만들어라 STEP 8. 꿈의 전람회를 열어라 꿈의 보물지도를 만들어라 / 꿈의 전람회를 열어라 / 꿈의 파트너와 함께하라 / 꿈 스케치를 경험한 사람들의 뒷이야기 에필로그 - 자신을 100퍼센트 믿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가슴 뛰는 꿈을 현실로 이루는 8단계 비법 대공개! 통계청의?‘2016년?사망 원인?통계 결과’에?따르면?OECD?35개국?중?대한민국이 자살률?1위라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청소년의 자살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미래를 꿈꿔야 할 청소년이 왜 스스로 미래를 버릴까? 우리나라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불행은 대부분 학업, 학교 폭력, 부모와의 갈등에서 비롯된다. 부모, 학교, 사회 할 것 없이 모두 소리 없는 총을 쏘아대며 청소년의 꿈을 죽이고 있다. 개인마다 각기 다른 재능과 적성을 인정하고 개발하도록 돕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를 향한 무한경쟁, 성적으로 줄 세우기만 강조한다.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 빈틈없이 짜인 틀 안에서 청소년은 부모님이, 혹은 학교에서 시키는 대로 수동적으로 움직인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학교, 학원, 집을 돌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한 그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에너지도, 시간도 없다. 획일화된 교육을 받고, 성적 지상주의에 쫓기고, 과열된 입시 경쟁에 내몰리는 청소년들은 스스로를 무가치하다고 느낀다. 이들의 자존감은 한없이 낮다. 저자는 우리의 교육 실정에 찌들고 지친 청소년을 위하여 사하라(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비전연구소를 세웠다. 청소년이 꿈을 꾸고, 그들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자 보람이라고 한다. 저자는 10여 년간 청소년의 꿈 찾기 프로젝트 캠프인 ‘꿈 스케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꿈 스케치 캠프에서 만난 청소년의 이야기와 그들의 꿈을 담았다. 꿈이 없던 청소년이 어떻게 꿈을 찾고 이루어가는지, 어떻게 이루었는지에 관한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최고의 멘토링 북 저자는 캠프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꿈 스케치》에 담았다. 그가 전하는 꿈꾸는 대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8단계 비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종이 위에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적는다. 2단계, 자기 안에 숨겨진 열정을 찾는다. 3단계, 자신이 타고난 재능을 발견한다. 4단계, 성공 경험을 적고 자신의 강점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는다. 5단계,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꿈을 결정한다. 6단계, 꿈 관련 책을 읽고 꿈의 멘토를 만나 조언을 구한다. 7단계, 꿈의 로드맵을 그린다. 8단계, 꿈의 전람회를 열고 꿈을 향한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은 청소년이 꿈을 찾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독자가 직접 꿈 설계도를 그리고, 장점 리스트를 작성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단계에 따른 미션을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발견하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도록 이끌어준다. 꿈 스케치 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도 이 책을 읽고 따라하면 캠프에 참여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신만의 가슴 뛰는 꿈과 열정, 구체적인 목표와 진로를 찾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에 따라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 하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사는 주인공이 될 것이다. ◆ “한 대학생이 있었다. 그녀는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처음 우리 캠프에 왔을 때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그녀는 꿈 스케치에 참여한 후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독수리 같이 멋있는 존재라고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그녀의 꿈은 사회복지사에서 변호사로 바뀌었다. 사실은 어렸을 때부터 변호사가 꿈이었는데 자신은 변호사가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점수에 맞춰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했다고 한다. 사회복지사와 변호사가 지녀야 할 기본 열정은 같다.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이다. 그녀는 꿈 스케치에 참여한 후 자신의 삶을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좁은 닭장에서 벗어나 높이 날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1년 동안 매일 서너 시간밖에 자지 않고 공부를 했다. 마침내 원하던 로스쿨에 입학했고 지금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 고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이 너무나 대견스럽다고 했다. 행복은 자동으로 따라오는 선물이 되어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율을 느낀 운명적인 것이 있다면 과감히 올인하라. 스스로 포기하며 환경에 순응한 채로 살지 말고, 돋아나는 날개를 사용해 마음껏 세상을 향해 날아라. 운명적인 것을 발견했다면 한번 싸워볼 만하지 않는가? 한번 절벽에서 뛰어내려 날아볼 만하지 않는가?” 꿈 스케치 캠프에 참여한 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꿈을 찾은 한 대학생의 이야기다. 《꿈 스케치》는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이런 실제 사례가 가득하여 청소년이 많은 공감을 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왜 꿈을 꾸어야 하는지부터 시작하여 내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은 무엇인지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여 이룰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다.그대는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대가 상상하는 것보다, 친구와 가족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대는 훨씬 더 멋지고 큰 사람이라는 것을. 그대 안에 숨겨진 열정을 찾았다면 또 하나의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그대는 독수리다. 열정을 과감하게 드러내라. 더 힘차게 꿈을 향해 달려가라. 자신을 믿고 더 높이 꿈을 향해 날아라. 높이 나는 새가 되라. 우리는 지금 인생을 걸 만한 가슴 뛰는 꿈을 찾는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열쇠를 찾는 소년처럼 엉뚱한 곳에서 꿈을 찾고 있지 않는가? ‘부모님의 기대’나 ‘안정적인 수입’이라는 가로등 밑에서 꿈을 찾고 있지 않는가? 비록 가로등 아래만큼 밝지는 않아도 가슴 뛰는 꿈이 있다면 그곳을 살펴야 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대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결정이 될 것이다. 두려움을 이기고 결정을 즐겨라. 결정은 그대를 행동하게 하고 발전하게 할 것이다. 설령 잘못된 결정을 한다 해도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귀한 시간임을 기억하라.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인생을 소비하지 마라. 지금 결정하라.
인간관계론 리더십 키우기
엔타임 / 데일 카네기 글, 천금량 그림, 천민규 역 /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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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타임
청소년 자기관리
데일 카네기 글, 천금량 그림, 천민규 역
오래전 데일 카네기가 15년 이상 그 공통점을 찾아 연구하고 실험한 끝에 세상에 소개한 것을 청소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사람을 움직이는 기본원리는 쉽고 간단합니다. 여기에 소개한 내용들 역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고 쉽게 와 닿습니다. 어떤 것은 이미 익숙한 것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처음 접하는 것일 수도 있지요. 처음 접하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건 간에 첫 번째 방법부터 마지막 방법까지 읽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거듭 읽고 깊이 생각하며 그 방법대로 실천해 볼 것을 권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는가. 여기에 소개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했던 대로 따라 해봅시다.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 리더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먼 훗날 지도자로 자라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키우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머리말 Chapter 1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방법 원칙 1 사람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원칙 2 미소를 지어라 원칙 3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 주어라 원칙 4 사람들의 이야기 듣는 시간을 즐겨라 원칙 5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원칙 6 사람들로 하여금 중요한 느낌이 들게 하라 Chapter 2 리더가 되는 방법 원칙 1 잘못을 지적하려면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 원칙 2 자신의 실수를 간접적으로 알아차리게 하라 원칙 3 비판하기에 앞서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원칙 4 명령하기보다는 질문을 하라 원칙 5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원칙 6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반드시 칭찬하라 원칙 7 상대방이 좋은 평판을 얻게 하라 원칙 8 잘못은 언제든지 고칠 수 있다고 격려하라 원칙 9 상대방이 자신의 제안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하라 우리가 사는 이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다. 때문에 어떻게 인간관계를 형성할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역사를 통해 보아도 인간관계를 잘 형성한 사람들은 인생에서 성공하고 명예를 얻고 존경을 받았다. 동서고금의 현자들의 가르침의 대부분은 인간관계를 조정하는 방법이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해 좌절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 보면 ‘저 아이는 친구가 참 잘 따른다.’ 또는 ‘저 아이는 리더십이 뛰어나다.’라는 말을 듣는 친구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왜 친구들이 따르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부러운 생각이 든다. 그러나 리더십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 능력이 아니다. 리더십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개발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을 찾기만 하면 된다. 친구가 잘 따르는 아이들을 가만히 관찰해 보라. 어떤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공통점을 따라 하면 누구나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 이 책《카네기에게 배우는 주니어를 위한 인간관계론-리더십 키우기》는 오래전 데일 카네기가 15년 이상 그 공통점을 찾아 연구하고 실험한 끝에 세상에 소개한 것을 청소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기본원리는 쉽고 간단하다. 여기에 소개한 내용들 역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있고 쉽게 와 닿는다. 어떤 것은 이미 익숙한 것도 있을 것이고, 어떤 것은 처음 접하는 것일 수도 있다. 처음 접하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건 간에 첫 번째 방법부터 마지막 방법까지 읽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거듭 읽고 깊이 생각하며 그 방법대로 실천해 볼 것을 권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는가. 여기에 소개된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했던 대로 따라 해보는 것이다. 때로는 실패할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새 친구들 사이에 리더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해리 A. 오버스트리트 교수는《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힘》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를 얻을 수 있고, 그것을 할 수 없는 사람은 외로운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그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먼 훗날 지도자로 자라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을 키우는 훌륭한 지침서가 돼 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멋진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맨처음 토익 LC
다락원 / 이수용 글 / 201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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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이수용 글
영어 초급자이면서 토익을 준비하고자 하는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토익 LC 대비서. 영어 초급자들에게 토익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 파트별로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효율적인 학습 공략법을 제시한다. 교재의 각 파트에 문장/질문 패턴과 어휘, 지문을 정리하여, 토익 LC의 어휘력과 문장 이해력을 키울 수 있다. PART 1 Picture Description Chapter 1 인물 묘사 Chapter 2 사물 및 풍경 묘사 PART 2 Questions and Responses Chapter 1 Who 의문문 Chapter 2 Where 의문문 Chapter 3 When 의문문 Chapter 4 Why 의문문 Chapter 5 What 의문문 Chapter 6 Be동사 / Do / Have로 시작하는 의문문 Chapter 7 Can[Could] / Will[Would] / Should로 시작하는 의문문 PART 3 Short Conversations Chapter 1 Where 의문문 What 의문문 Chapter 2 Who / What 의문문 When 의문문 How 의문문 Chapter 3 Why 의문문 PART 4 Short Talks Chapter 1 Where 의문문 What 의문문 Chapter 2 Who 의문문 When 의문문 How 의문문 (수량·기간·빈도 등) Chapter 3 Why 의문문 How 의문문 (방법) 이 책의 특징 * 영어 청취력의 기초를 효과적으로 다질 수 있게 집중 훈련시킴 PART 1과 PART 2 집중 훈련을 통해 청취력의 기초가 되는 문장 이해력과 어휘력을 키워 PART 3, 4로 이어지는 긴 지문 청취력의 토대를 효율적으로 다질 수 있다. * 실제 시험 유형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효율적인 학습 전략 제공 TOEIC의 최신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문제 유형에 따라 학습 요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학습을 반복 ? 확장시킨다. 토익 LC의 핵심적인 문장 패턴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예문과 상세한 설명, 각 파트별 핵심 공략법을 제시한다. * 토익 LC 고득점을 위한 필수 어휘 집중 분류 출제 빈도와 출제 선호도가 높은 어휘와 문장들을 재구성하여 제시한다. 특별히 PART 1과 2의 각 챕터에서 학습하는 필수 어휘들은 토익 LC의 기초 어휘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실전모의고사 및 [토익 실전 연습]용 딕테이션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PART 1~4를 아우르는 실전모의고사 1회와 PART 3, 4의 [토익 실전 연습]용 딕테이션 용지를 다락원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www.darakwon.co.kr)
개념풀 문제편 사회.문화 (2023년)
지학사(참고서) /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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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지학사 편집부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5종 사회.문화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핵심 자료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01. 사회문화 현상의 이해 02.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 방법과 자료 수집 방법 03. 사회문화 현상의 연구 태도와 윤리 Ⅱ. 개인과 사회 구조 04.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05. 사회 집단과 사회 조직 06. 일탈 행동 Ⅲ. 문화와 일상생활 07. 문화의 이해 08. 하위문화와 대중문화 09. 문화 변동 Ⅳ. 사회 계층과 불평등 10. 사회 불평등 현상의 이해 11. 다양한 사회 불평등 현상 12. 사회 복지와 복지 제도 Ⅴ. 현대의 사회 변동 13. 사회 변동과 사회 운동 14. 현대 사회의 변화와 대응 방안 15. 전 지구적 수준의 문제와 지속 가능한 사회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 구조 Ⅲ. 문화와 일상생활 Ⅳ. 사회 계층과 불평등 Ⅴ. 현대의 사회 변동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사회문화]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5종 사회문화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입니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핵심 자료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 제품 Review(출판사 리뷰) 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사회문화’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완성 및 1등급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과 핵심 자료 제공 시험에 나오는 내신 완성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 수록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과 해설]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가르쳐 주세요!
비룡소 /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전은경 옮김, 앙케 쿨 그림, 윤가현 감수 /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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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청소년 자기관리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지음, 전은경 옮김, 앙케 쿨 그림, 윤가현 감수
즐거운 지식 시리즈 22권. 사춘기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성에 대해 솔직하게 제대로 알려 주는 교양서이다. 십대들이 어른들에게 차마 직접 묻지 못했던 성에 대한 질문을 솔직하게 적어 낸 비밀 쪽지들에 성교육 전문가가 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 2차 성징, 사춘기가 가져온 변화, 사랑의 감정, 성관계, 임신과 출산, 역사 속의 성 등 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 책은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이 성에 대한 호기심을 솔직하게 드러낸 질문들을 생생하게 담아 궁금증을 풀어 주는 데 큰 특징이 있다. 저자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은 독일의 여러 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수업 시간에 부끄러워서 묻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비밀 쪽지함을 마련해서 질문을 받았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성’이 무엇인지 1년 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마음속에 품었던 솔직한 궁금증이 담긴 질문들 99개가 실려 있다. “음경은 모양이 여러 가지인가요?”, “여자들은 질에서 왜 피가 나요?”와 같은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를 비롯해 “몸에 털은 왜 나요?”, “월경을 하면 힘든가요?”, “사춘기가 되면 이상해지나요?” 같은 2차 성징과 사춘기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을 볼 수 있다. 그 밖에 “음경은 얼마나 길어지나요?”, “사춘기 때 섹스를 해도 되나요?”, “섹스할 때마다 아기가 생기나요?”같이 어른들을 당황시킬 만한 놀라운 질문들도 여럿 있다. 34년 이상 성에 대해 연구해 온 성 심리학자 윤가현 교수는 독일의 적극적인 성교육 효과에 공감하며, 성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혼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해 왜곡된 관점을 지니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로 제대로 알게 해 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이라고 역설한다.1 몸은 왜 중요한가요? 2 음경은 모양이 여러 가지인가요? 3 여자아이들은 왜 질이 있어요? 4 음경은 얼마나 길어지나요? 5 여자들은 어릴 때도 음핵이 있어요? 6 자궁은 크기가 얼마나 되나요? 7 고추 뒤에 왜 주머니들이 달려 있어요? 8 질을 왜 조개라고 불러요? 9 남자는 정자를 몇 개나 만들어 내요? 10 정자는 크기가 얼마나 되나요? 11 몸에 털은 왜 나요? 12 호르몬이 뭐예요? 13 사춘기는 왜 와요? 또 왜 몇 년씩 계속 돼요? 14 사춘기는 왜 사춘기라고 불러요? 15 사춘기가 오지 않을 수도 있나요? 16 어른이 된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 17 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왜 음경이 딱딱해져요? 18 사정이 뭐예요? 19 여자들은 질에서 왜 피가 나요? 20 월경을 하면 힘든가요? 21 젖가슴은 언제 커져요? 22 젖가슴은 왜 아래로 처져요? 23 성욕은 왜 생겨요? 24 사람들은 왜 섹스를 했다고 털어놓지 않아요? 25 키스는 왜 하는 거예요? 26 사랑에 빠지면 어떤 느낌이 들어요? 27 성관계를 생각하면 왜 우습고 이상한 느낌이 들까요? 28 남자아이들은 왜 멍청하고 심술궂어요? 29 여자아이들은 왜 모두 쌀쌀맞아요? 30 섹스는 어떤 느낌이에요? 31 성관계 중에 죽을 수도 있어요? 32 섹스는 뭐가 즐거워요? 33 섹스는 재미있나요? 34 섹스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35 ‘섹스’를 대신해서 쓰는 말에는 어떤 게 있어요? 36 ‘섹스’라는 말은 누가 처음 만들었어요? 37 처음으로 섹스를 한 사람은 누구예요? 38 동물들은 어떻게 섹스를 해요? 39 섹스할 때는 옷을 다 벗어야 해요? 40 섹스를 하려는데, 음경은 너무 크고 질은 너무 작아서 서로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해요? 41 섹스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42 섹스는 언제 해요? 43 섹스는 얼마나 자주 해요? 44 섹스할 때 누가 위에 있고 누가 아래에 있어요? 45 섹스는 결혼 전에 하나요, 결혼한 뒤에 하나요? 46 엉덩이나 귀로도 섹스를 할 수 있어요? 47 성관계 없이도 아기가 생길 수 있나요? 48 섹스할 때마다 아기가 생기나요? 49 콘돔이 뭐예요? 50 어린이들은 왜 섹스를 할 수 없어요? 51 물속에서도 섹스를 할 수 있어요? 52 섹스할 때에 왜 끙끙거려요? 53 자위행위가 뭐예요? 54 왜 어떤 때는 임신이 되고, 어떤 때는 되지 않아요? 55 임신을 하면 아파요? 56 아기를 최대한 몇 명이나 낳을 수 있어요? 57 임신 기간은 얼마나 돼요? 58 할머니도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59 왜 유산이 돼요? 60 임신한 엄마의 배 속은 어떤 모습이에요? 61 임신하고 몇 달쯤 되면 아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있어요? 62 배 속의 아기도 방귀를 뀌나요? 63 쌍둥이는 왜 그렇게 닮았어요? 64 아기를 낳을 때는 왜 그렇게 아파요? 65 아기가 나올 때 왜 힘을 주는 거예요? 66 아기가 엉덩이에서 나올 수도 있어요? 67 아기를 낳을 때 질에서 피가 나나요? 68 제왕 절개가 뭐예요? 69 아기가 나올 때까지 시간은 얼마나 걸려요? 70 유방에서 어떻게 젖이 나와요? 71 아기는 태어나서 똑똑해지는 거예요? 72 동성애가 뭐예요? 73 여자가 여자랑, 남자가 남자랑 섹스할 때는 어떻게 해요? 74 레즈비언은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게이는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75 어린이들도 동성애자가 될 수 있나요? 76 동물들도 동성애를 하나요? 77 사이버 섹스가 뭐예요? 78 열한 살이나 열두 살에 아기를 낳는 건 안 좋은 일인가요? 79 ‘섹시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80 ‘창녀’가 뭐예요? 81 정자 공급자는 어떻게 될 수 있어요? 82 성추행이 뭐예요? 83 배 속의 아기는 어떻게 장애아가 돼요? 84 성인용품 가게는 뭐하는 곳이에요? 85 임신을 했는데 아기를 낳고 싶지 않으면 어떡해요? 86 사람들은 왜 모두 다르게 생겼나요?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은 왜 많은가요? 87 지금까지 섹스를 한 사람들은 얼마나 돼요? 88 사춘기가 되면 이상해지나요? 89 성폭행이 뭐예요? 90 아이인 게 좋아요, 어른인 게 좋아요? 91 성관계로 질병이 감염되나요? 92 여드름은 왜 나요? 93 다른 사람의 음경이나 질을 보면 왜 부끄러운가요? 94 섹스를 하고 싶지 않으면 어떡해요? 95 “사랑은 배로 온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96 섹스를 하면 창피한가요? 97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뭘 먹어요? 임신을 하면 더 많이 먹어야 해요? 98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우면 어떻게 되나요? 그럼 아기는 어떻게 돼요? 99 사춘기 때 섹스를 해도 되나요?99개 질문을 통해 본 요즘 10대들이 진짜 궁금해하는 성과 사랑 성을 제대로 알게 돕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입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윤가현(성 심리학자, 전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성에 대한 곤란한 질문에 답해야 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독일 국영 라디오》 어른들끼리만 쉬쉬하며 공유하던, 성의 진실이 드디어 밝혀진다.―《바디셰 차이퉁》 사춘기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중 하나인 성에 대해 솔직하게 제대로 알려 주는 교양서 『가르쳐 주세요!』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십대들이 어른들에게 차마 직접 묻지 못했던 성에 대한 질문을 솔직하게 적어 낸 비밀 쪽지들에 성교육 전문가가 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 2차 성징, 사춘기가 가져온 변화, 사랑의 감정, 성관계, 임신과 출산, 역사 속의 성 등 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실려 있다. 비밀스럽고 대범한 질문 99개를 통해 터놓고 말하는 성(性) 이야기 『가르쳐 주세요!』는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들이 성에 대한 호기심을 솔직하게 드러낸 질문들을 생생하게 담아 궁금증을 풀어 주는 데 큰 특징이 있다. 저자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은 독일의 여러 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수업 시간에 부끄러워서 묻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비밀 쪽지함을 마련해서 질문을 받았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성’이 무엇인지 1년 간 탐구하는 과정에서 마음속에 품었던 솔직한 궁금증이 담긴 질문들 99개가 실려 있다. “음경은 모양이 여러 가지인가요?”, “여자들은 질에서 왜 피가 나요?”와 같은 성별에 따른 신체적 차이를 비롯해 “몸에 털은 왜 나요?”, “월경을 하면 힘든가요?”, “사춘기가 되면 이상해지나요?” 같은 2차 성징과 사춘기에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질문과 전문가의 답변을 볼 수 있다. 또 “키스는 왜 하는 거예요?”, “사랑에 빠지면 어떤 느낌이 들어요?”, “섹스는 어떤 느낌이에요?” 같은 사랑과 성관계에 관한 내용, “‘섹시하다’는 무슨 뜻이에요?”, “다른 사람의 음경이나 질을 보면 왜 부끄러운가요?”, “동성애가 뭐예요?” 같은 사회 문화적인 의미로 보는 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이외에도 “할머니도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임신 기간은 얼마나 돼요?”, “임신하고 몇 달쯤 되면 아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있어요?”, “레즈비언은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게이는 아기를 낳을 수 있어요?” 같은 임신과 출산 등의 주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고 폭넓은 질문이 등장한다. 이 모든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은 뒷면에 실려 있다. 저자는 성교육 전문가인 동시에, 남편과 함께 네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선생님이자 엄마의 입장에서 사랑과 성에 대해서 가장 잘 알려 줄 수 있는 적임자가 사춘기 아이들의 “가르쳐 주세요!”라는 외침에 답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그 밖에 “음경은 얼마나 길어지나요?”, “사춘기 때 섹스를 해도 되나요?”, “섹스할 때마다 아기가 생기나요?”같이 어른들을 당황시킬 만한 놀라운 질문들도 여럿 있다. 34년 이상 성에 대해 연구해 온 성 심리학자 윤가현 교수는 독일의 적극적인 성교육 효과에 공감하며, 성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청소년들이 혼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해 왜곡된 관점을 지니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로 제대로 알게 해 주는 편이 훨씬 효과적인 성교육 방법이라고 역설한다. 본문은 1번 질문부터 99번 질문까지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책에 실려 있는 아이들의 질문 목록을 보고 궁금한 질문의 답부터 찾아봐도 좋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성에 대한 곤란한 질문에 답해야 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책 2차 성징과 마음의 변화를 겪게 되는 사춘기에 꼭 필요한 교육이 바로 성교육이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기 아이만큼은 성을 알게 되는 시기가 최대한 늦춰지기를 바란다. 아이가 성에 너무 일찍 눈을 뜨거나, 지나친 자극을 받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에게 성에 대해 어떻게 가르쳐 줘야 할지 고민이 되어서 성교육을 미루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성에 호기심이 생긴 사춘기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 주고자 한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서 친절하게 답하며, 성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있다. 독일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초등학교 교과 과정의 일부로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992년부터는 국가 연방 차원의 의무 교육으로 강화했다. 독일의 적극적인 성교육은 긍정적인 결과들이 계속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독일 10대 청소년들의 임신 및 출산율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성과가 드러나기도 한다. 본문을 읽기 전에 성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34년 이상 해 온 성 심리학자 윤가현 교수의 편지를 먼저 읽어 본다면 자녀의 성교육에 대한 부담감이 한결 덜어진다. 작가의 서문 또한 이 책의 활용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성에 대한 호기심이 피어오르는 사춘기 청소년들을 위한 책 이 책에는 대범하게 솔직한 질문들만큼이나 놀라운 삽화가 실려 있다. 인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만화풍의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만큼이나 자유롭게 펼쳐진다. 지극히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비밀스럽지만, 숨기기만 해서는 제대로 알 수 없는 성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 독자들은 다른 아이들이 앞서 던진 질문을 통해서 성에 대한 지식을 하나씩 쌓아갈 수 있다. 본인이 궁금했던 내용은 물론이고, 기대하지 못했던 지식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성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은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본인의 호기심을 부끄럽게 여길 필요는 없다. 책을 읽고 난 뒤에 엄마, 아빠, 혹은 믿을 수 있는 어른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면 건전한 성 가치관을 세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독일 유학
정한소리 / 최혜원 (지은이)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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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소리
청소년 자기관리
최혜원 (지은이)
늘 보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삶이 그 누구에게는 크게 맘먹고 돈 들여서 떠 나야만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었다. 크게 맘먹지 않고도 집만 나서면 여행길이 되는 이곳의 삶이 새삼스럽게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만약 사교육비, 대학 학비, 취업 걱정 없이 공부하 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과 그의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 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머리말 - 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들은 이미 있으니까 - 4 독일 유학에서 취직까지 그리고 독일에서 정착하기 1부 왜 하필 독일이야 - 12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20 노는 것이 곧 배우는 것이다 - 22 맨땅에서 헤딩하며 배운 독일어 -27 말이 씨가 될 줄이야 - 30 맞다, 해 보지 뭐! 그 까이꺼 - 33 누구에게나 터닝 포인트는 있다 - 36 누구나 흔들리고 비틀거리면서 큰다 - 42 조급해하지 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 48 두 번의 낙방, 세 번 만의 턱걸이 - 50 엄마의 작은 소망 - 57 비자 받기 소동 - 61 고통은 지나가고, 청춘은 아름답다 - 64 작은 대학의 매력 - 68 뭐가 다른데 - 73 시험도 팀워크야 -78 삶은 멋진 선물 - 84 대학 생활의 꽃, 기숙사의 낭만에 대하여 - 86 당연한 것은 없다 - 92 Study hard, Party harder - 96 어서 와, 아프리카는 처음이지 - 99 남아공의 슬픈 얼굴 - 104 기숙사의 악몽 - 109 Vip-hostess, 아무나 하나 - 113 최혜원의 '여기는 남아공' -117 독일로 유학을 갔는데, 또 유학을 갔다고 - 124늘 보는 이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운 삶이 그 누구에게는 크게 맘먹고 돈 들여서 떠 나야만 가능한 일이겠구나 싶었다. 크게 맘먹지 않고도 집만 나서면 여행길이 되는 이곳의 삶이 새삼스럽게도 감사하게 느껴졌다. 만약 사교육비, 대학 학비, 취업 걱정 없이 공부하 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면,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과 그의 부모님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 고 어떤 결정을 내릴까? 현실적으로 왜 독일 유학이 좋은 대안인지... 모든 것이 궁금했고 신기했으며 하루하루가 새롭기만 한 독일 생활의 시작은 생기로 넘쳐 났다. 너무 어렸기 때문이었을까?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고, 나를 구경하 듯 쳐다보는 아이들을 나도 신기해하며 쳐다봤다. 어릴 때 미미 인형의 머리를 하루에도 몇 번씩 땋았다 풀었다 하며 놀던 내가, 노랗고 긴 속눈썹을 깜빡거리며 금발 머리를 가진 미미 인형 같은 아이들 속에서 하루하루 학교 가는 일은 마냥 즐겁고 기다려지기만 했다. 실망감으로 가득 찼던 첫인상을 뒤로하고 점차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정을 붙이다 보니 작은 도시 대학의 장점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학생 수가 적은 덕분에 교수들과의 관계가 매우 친밀했다. 학생들 이름도 기억해서 호명할 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이런 점에선 나 같은 유학생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땐 망설이지 않고 교수님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이런 환경이 무엇보다도 좋았다.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 취업 후 전적으로 활용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런 훈련은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러면 너희들이 사회에 나가 문제를 직면했을 때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각해 낼 수 있고, 그런 과정들을 통해 결국 해결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 모든 것에 정답은 없다. 결국은 많은 정보와 직간접적 경험을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 정신적 소모 없이 성공적인 유학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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