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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잡지 에피 12호
이음 / 황승식, 김희원, 최형섭,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김창엽, 윤신영, 강미량, 신희선, 전치형, 박한선, 송민령, 오철우, 천명선, 김태용, 전용훈, 박범순 (지은이) / 2020.06.03
15,000

이음소설,일반황승식, 김희원, 최형섭,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김창엽, 윤신영, 강미량, 신희선, 전치형, 박한선, 송민령, 오철우, 천명선, 김태용, 전용훈, 박범순 (지은이)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들어가며 | 코로나19 시대를 살기 위한 과학대중을 위한 안내서 | 황승식 EX-HA-LA-TION 숨| 코로나19, 그 이후 -좌담회: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마스크 사태와 위험 |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 |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 | -코로나19가 바꾸는 과학연구 현장 | FAR-CAST 길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감염병과 인류 | 박한선 FOUN-DA-TION 터 -편집위원의 시선 | 송민령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나 | 오철우 -인수공통감염병 관련 책 리뷰 | -SF: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 | 김태용 -연재: 물구나무 과학사-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은 언제인가 | 전용훈 AN-THRO-PO-CENE 인류세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 | 박범순>>>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의 역할? >>> 1월 중국 우한 지역에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 ‘코로나19(COVID-19)’가 보고됐다. 이후 감염병은 한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 각지로 퍼졌다. 전세계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하자 3월 WHO는 세계 대유행을 뜻하는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세계 각지에서는 의료 및 방역 전문가들이 감염병 차단과 환자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과학자들은 신종 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SARS-CoV-2’의 염기서열을 분석해 사스와 유전적 변이가 80% 이상 비슷하다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알아냈다. 최근에는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 19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 시험 결과가 나오고 백신 개발 임상 1상 연구가 진행되는 등 성과도 나오고 있다. 『에피』 12호는 전세계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유행한 이 상황에서 과학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진단했다. 『에피』는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국내 확진자 1호 담당 주치의이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개념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김진용 전문의 등 의료 및 방역 전문가 4인이 모였다. 전문가 4인은 코로나19를 마주했을 때의 솔직한 심정을 밝히고 불확실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해 과학이 해야 할 역할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개인 방역의 ‘최전선’이라 불리는 마스크의 역사를 살피고 마스크가 대중화 된 원동력을 분석했다. 흔히 코로나19를 ‘싸워 이겨야’하는 전쟁 대상으로 여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이외에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역의 가능성을 살피고 코로나19 사태로 과학 연구 현장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취재했다. >>>코로나19,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에피』는 5월 22일 금요일 오후7시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n)을 통해 <과학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주제로 화상 좌담회를 진행했다. 좌담회에는 국내 1번 확진자를 맡아 완치시키고 드라이브스루 선별검사법을 제안한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김진용 전문의, 코로나19 진단검사키트 개발에 일조한 서울의료원 진단검사의학과 홍기호 과장, 병원 내 감염 방지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본부 의료감염관리과 이형민 과장,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으로 방역 현장을 지원했던 성균관대 의대 김종헌 교수가 참여했다. 김진용 전문의는 1번 확진자 진료 경험을 회상했다. 1번 확진자는 가래 증상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일부러 등을 때려 가래를 만들어내야 했다. 더욱이 증상에 비해 바이러스 수치가 너무 높아 “검사 결과를 받아들고 아찔했다”고 전했다. 김 전문의는 “진료를 본 100여 명의 확진자 가운데 치료제가 필요한 환자는 5명 정도였다”며 “치료제를 투여할 사람을 걸러낼 마커를 찾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기호 과장은 진단키트 개발 과정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홍 과장은 2번의 음성 결과를 받아 퇴원한 환자가 2주 뒤 재검사에서 양성 확진이 나온 것을 아찔한 경험으로 뽑았다. 홍 과장은 “대체 무슨 병인가”싶었다며 “뭔가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전문가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그에 기반을 둔 이상을 제공해야 한다”며 “논의를 통해 다수가 옳다고 하는 쪽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과장은 메르스를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 내 감염 억제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과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역학 조사 경험을 공유하며 확진 시기 전후로 역학조사 시점을 늘려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유행이 과거완료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므로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 생활 속 방역 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김종헌 교수는 통계를 이용해 감염병의 전파경로를 분석하는 역학 전문가다. 김 교수는 모델링 작업을 통해 경기도, 서울, 부산 지역 확진자의 20%가 무증상 확진 사례임을 밝혔다. 마스크 사용이 일상화됐지만 마스크 효과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는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이 결코 평등하지 않다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 대책 강화를 제시했다. 『에피』 12호는 특집에 해당하는 <숨(EX-HA-LA-TION)> 섹션에서 좌담회뿐 아니라 일상화된 마스크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짚어보는 글을 실었다. 마스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도구에서 공동체를 보호하는 도구가 됐다. 물론 마스크가 일상화되는데 한국의 시민의식이나 과학적인 사고방식도 일조했다. 그런데 무엇보다 미세먼지 사태를 겪으며 마련된 고품질의 마스크 대량 제조 시스템과 이를 국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사회 시스템의 작동이 어우러진 결과였다. 또한 <코로나19는 전쟁 상대가 아니다>라는 글에서는 “숨어 있던 미국의 군사주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며 군사작전 치르듯 재난에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을 비판했다. 저자는 전쟁의 언어보다는 과학과 의료를 바탕으로 하는 돌봄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마비 장애인의 걸음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에피』 12호는 기획에 해당하는 <길(FAR-CAST)> 섹션에서 하지마비장애인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 취재기를 실었다. <걸음을 만드는 사람들: 하지마비장애인과 로봇공학자의 사이배슬론 훈련 현장을 가다>라는 글에서다. 카이스트 연구진은 수개월동안 엑소스켈레톤(강화외골격) 로봇 ‘워크온슈트’를 개발해왔다. 글에서는 워크온슈트를 입은 하지마비 장애인 4인의 경사로와 장애물로 훈련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4인 가운데 2명은 오는 9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릴 사이배슬론 대회에 참가한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에 대해 고민 중이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정의에 대해 고민했다. “정상인이 걷기 때문에 정상보행이라 하지만, 사실 그것은 약속을 했기 때문이지 정상이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정상 걸음의 추상성을 따르지 않고, 경사면에 첫 발을 어떤 각도로 올리는지 조정하는 구체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정상 걸음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걷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된 것이다. <길> 섹션에는 인류학자인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글 <감염병과 인류: 전쟁과 평화>가 실렸다. 인류학의 관점에서 인간과 감염병의 관계를 살폈다. 미생물은 인류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며 수십억 년의 적응과정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항생제와 백신이라는 ‘무기’는 거대한 진화적 현상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다. 이 상황에서 인류는 ‘어떻게 해야 할지’보다는 ‘신종 감염병은 왜 나타났나’라는 인류학적 물음이 필요하다. 신종감염병은 인류가 깨뜨린 생태계의 균형 때문에 빚어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에피』 12호는 문화에 해당하는 <터(FOUN-DA-TION)> 섹션에서 코로나19 뉴스에 대한 과학뉴스 비평 <코로나19 충격 무엇을 보았나, 무엇을 이야기했다> 글을 실었다. 저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연구 결과가 신속하게 공유되었다고 진단했다. 논문 심사 시기가 짧아지면서 논문의 결함이나 오류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연구 현황으로 플랫폼 백신(병원체가 달라도 공통으로 쓸 수 있는 백신)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용 작가의 SF소설 <방역왕 혹은 사랑 영역의 확장>에서는 아버지라는 한 개인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들여다보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은 아버지의 인생에서 중심점을 이루는 ‘방역왕 할아버지’가 궁금하다. 방역왕 할아버지는 국립보건원-미생물 연구부 소속인데, 원인모를 병으로 쓰러져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는 “때로는 허깨비를 믿어야 할 수 있다.”며 “뇌졸중으로 아버지가 사망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허깨비는 무엇일까. 눈에 보이는 허깨비도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으로 뒤덮여있을까. 『에피』의 연재물 <물구나무 과학사>에서는 단군기원이 기원전 2333년으로 정해진 기원을 따져본다. 단군 즉위년은 중국의 전설상의 제왕인 요임금의 즉위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요임금의 즉위년을 절대 연대로 확정한 중국 송나라의 소옹이 만든 자료를 통해 무진년인 기원전 2333년이 단군 즉위년 즉 단군기원으로 정해졌다. 『에피』와 KAIST 인류세센터와 공동 진행하는 인류세 코너에서는 <인류세 시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실렸다. 카뮈의 소설 <페스트>와 찰스 로젠버그의 책 <콜레라 시대>를 살펴본다. <페스트>의 주인공 의사 리외는 실재가 실재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고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것 단 하나다. 또한 질병의 사회적 구성 관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왜 지금 일어났는지 질문을 던진다. 인류의 경제활동으로 인한 자연파괴, 공장식 축산의 확대, 온난화 등 기후 위기와 전염병 위기, 이로 인한 경제 위기가 보다 근본적인 수준에서 연관돼있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필자 소개> 황승식: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김희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최형섭: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 스콧 게이브리얼 놀스: 미국 드렉셀 대학 교수.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데일리뉴스팀 기자. 강미량: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석사과정. 신희선: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사람의 자리』(2019) 저자. 박한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신경인류학자. 서울대 인류학과 강의. 송민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사과정. 오철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강사. 과학기술학 연구자. 천명선: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김태용: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 『오른쪽에서 세 번째 집』, 『풀밭 위의 돼지』 등 저자. 전용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범순: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인류세연구센터 센터장.
박완서의 말 (경쾌한 에디션)
마음산책 / 박완서 (지은이) / 2020.03.05
8,500

마음산책소설,일반박완서 (지은이)
2019년 가을 손보미 소설가의 짧은소설 <맨해튼의 반딧불이> '경쾌한 에디션'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 봄, 마음산책은 또 다른 경쾌한 에디션 두 권을 들고 찾아왔다. 하드커버와 흑백무선, 두 가지 에디션을 동시 출간한 지난번 실험이 한 권의 책을 두 가지 물성으로 동시에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실험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주의라는 렌즈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올해 경쾌한 에디션으로 선별한 책은 마음산책 '말 시리즈' 가운데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전 손택의 말>과 <박완서의 말>이다. 마음산책 '말 시리즈'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을 표방하며 인물들이 남긴 기록, 대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말을 매개로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을 소개해왔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 수전 손택이었고,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작가가 박완서였다는 점은 다양한 지성들 가운데 여성 인물에 남달리 주목해온 마음산책의 뜻이 자리한다. <박완서의 말>은 소설가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른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대담을 담았으며, 이 대담들이 단행본으로 엮인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에는 딸이 신여성이 되기를 바란 어머니와 시작한 서울 생활, 전쟁으로 멈춘 대학 생활, 어머니로 살아가는 것의 모순 등 그의 삶을 채워온 크고 작은 개인사가 토로되는데, 이는 박완서 개인의 삶이자 보편적 한국 여성의 그것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 교육,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 등 작가는 지금도 유효한 주제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날 서지 않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서사에 가려진 여성들의 삶을 문학이라는 공간에 생생하게 살려내기까지,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의 무게가 묵직하다.들어가며 다시 살아 있는 날 극복될 수 있는 가능성에 관하여 저문 날을 건너오는 소설 그 가을의 하루 동안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상처 속에 박혀 있는 말뚝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작품 목록세계 여성의 날 특별판 ‘경쾌한 에디션’으로 만나는 수전 손택과 박완서의 말 지난해 가을 손보미 소설가의 짧은소설『맨해튼의 반딧불이』 ‘경쾌한 에디션’ 발간을 시작으로 2020년 봄, 마음산책은 또 다른 경쾌한 에디션 두 권을 들고 찾아왔다. 하드커버와 흑백무선, 두 가지 에디션을 동시 출간한 지난번 실험이 한 권의 책을 두 가지 물성으로 동시에 느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실험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주의라는 렌즈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말 걸기를 시도하고자 한다. 올해 경쾌한 에디션으로 선별한 책은 마음산책 ‘말 시리즈’ 가운데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수전 손택의 말』과 『박완서의 말』이다. 마음산책 ‘말 시리즈’는 ‘말에 지성이 실린 책’을 표방하며 인물들이 남긴 기록, 대담,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말을 매개로 거장들의 생각과 철학을 소개해왔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한 인물이 수전 손택이었고, 처음으로 소개한 국내 작가가 박완서였다는 점은 다양한 지성들 가운데 여성 인물에 남달리 주목해온 마음산책의 뜻이 자리한다. 하지만 마음산책이 손택과 박완서의 말을 환기하고자 것은 단순히 이들이 성차별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학계와 예술계, 문단에서 큰 족적을 남겼기 때문만은 아니다. 두 지성이 특별한 것은 이들이 글쓰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바탕으로 새로운 언어에 대한 탐구를 멈추지 않았다는 데 있다. 여성이 자신의 언어를 갖는 것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 손택과 박완서는 현실을 글로 묘사하고 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인식을 개척해온 것이다. 경쾌한 에디션『수전 손택의 말』과『박완서의 말』은 성평등을 향한 목소리가 여느 때보다 높은 지금, 여성들이 동등한 시민으로서 자신의 자리와 언어를 고민하게 하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여성 문제를 소설화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주변화 된 여성의 삶에 대한 생생한 증거 최근 미투 운동 이후 남성 중심적 질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여성 서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 흐름을 주도하는 작가들 중 다수가 1980년 이후 생으로서 박완서 문학을 읽으며 성장기를 보냈다. 즉 부상하는 여성 작가들의 문학적 수원(水原) 일부는 박완서에게 있는 것인데, 마흔에 소설가로 데뷔하여 40년간 창작활동을 통해 여성 문제를 조명해온 박완서의 생애와 작품은 이들에게 현재적인 의미를 지니기에 충분하다. 실상 여성운동이 대중화되거나 페미니즘 문학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시절에도, 작가 스스로 여성 문제를 소설화 하는 것의 의미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던 만큼 그 목소리는 단정한 통찰로 빛난다. 『박완서의 말』은 소설가 박완서의 이력이 절정에 다다른 1990년부터 1998년까지 모두 일곱 편의 대담을 담았으며, 이 대담들이 단행본으로 엮인 것은 처음이다. 인터뷰에는 딸이 신여성이 되기를 바란 어머니와 시작한 서울 생활, 전쟁으로 멈춘 대학 생활, 어머니로 살아가는 것의 모순 등 그의 삶을 채워온 크고 작은 개인사가 토로되는데, 이는 박완서 개인의 삶이자 보편적 한국 여성의 그것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 교육, 가난과 계층, 그리고 남성의 삶과 여성의 삶 등 작가는 지금도 유효한 주제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날 서지 않은 편안한 음성으로 들려준다. 우리 사회에서 남성 중심의 서사에 가려진 여성들의 삶을 문학이라는 공간에 생생하게 살려내기까지,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의 무게가 묵직하다.“‘편안한가 하면 날카롭고 까다로운가 하면 따뜻하며 평범한가 하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운 작가’라고, 어머니를 표현한 인터뷰어인 고정희 시인의 말입니다. 딸인 저에게도 어머니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넘나들 수 없는 거리감으로 어머니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때로는 차갑게 느껴졌던 그 거리감이 어머니만의 개인주의였다는 깨달음이 오면서 오히려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들어가며」 나는 사실 ‘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합니다. 1975년에 일지사에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라는 첫 창작집을 간행한 이후 스무 권에 가까운 작품집을 냈으니까 평균 1년에 한 권꼴로 작품을 써온 셈인데, 솔직히 말해서 나에게는 축적된 에너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습작을 많이 한 것도 전혀 아니고 그렇다고 남다른 파란만장한 체험을 가졌다고 할 수도 없어요. 내 식구들마저 『나목』이 당선되기까지는 글을 쓰는지조차 몰랐으니까요. 단지 어려서부터 남의 작품을 읽는 것을 가장 큰 즐거움으로 삼았고, 독서하는 버릇은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반드시 자기 전에 책을 읽다 잠들곤 해요. 작품을 많이 읽는다는 것은 작가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소설에서의 자기 안목은 독서에서 얻은 것이고, 체험이 작품의 밑받침이 되고, 그리고 원고지 위에 쓰기까지 충분한 구상이 내 소설 쓰는 태도의 전부이지요. 내가 여자인 만큼 학력의 고하나 신분을 막론하고 여자가 당하는 불평등과 모순에 대해 근본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지요. 단지 문제의식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소설적 재미를 잃어버리는 것을 경계해왔다고 할까요. 그중에서도 『살아 있는 날의 시작』은 여성 문제를 인식하고 쓴 작품입니다. 그러나 이론으로 무장한 것은 아니고 체험으로 썼다고 할까요. 지금까지도 나는 이성에 봉사하는 일은 잘 안 되고 있어요. 그냥 살다 보면 문학이란 게 본래 그런 것 아니겠어요. 본질적으로 억압받는다든가 서러운 계층, 그늘에 가려진 층에 대한 애정을 쏟게 되는 게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내 경우 결혼 생활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태어나면서부터 당하게 되는 경험 이전의 문제의식이 없을 수 없지요. 남자들이 여성 문제를 건드릴 때에는 여성을 자꾸 대상화하게 돼요. 그러나 여성은 체험만으로도 여성 문제를 잘 쓸 수 있다고 봐요.
ETS 토익 기출 공식종합서 RC 리딩
와이비엠 / ETS (지은이) / 2018.11.06
19,800

와이비엠소설,일반ETS (지은이)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 및 실전문제를 독점 공개한다.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는 방법을,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의 개발문제로 구성했다. 학습자들이 각 파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신경향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영어의 모든 문법 및 어휘를 장황하게 다루지 않고 토익 시험에 나오는 문법 및 어휘만을 골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기출공식으로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익힌 후, ETS CHECK-UP, GRAMMAR PRACTICE, ETS TEST 문제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개발문제를 분석하여 Part 6,7의 풀이전략을 제시하였고, 다양한 지문 및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이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GRAMMAR CHAPTER 1 문장의 구조 UNIT 01 주어와 동사 UNIT 02 목적어 / 보어 / 수식어 CHAPTER 2 품사 UNIT 03 명사 UNIT 04 대명사 UNIT 05 형용사 UNIT 06 부사 UNIT 07 전치사 CHAPTER 3 동사 UNIT 08 수 일치 UNIT 09 능동태와 수동태 UNIT 10 시제 CHAPTER 4 준동사 UNIT 11 to부정사 UNIT 12 동명사 UNIT 13 분사 CHAPTER 5 연결어 UNIT 14 부사절 접속사/등위?상관접속사 UNIT 15 관계사 UNIT 16 명사절 접속사 CHAPTER 6 특수구문 UNIT 17 원급 / 비교급 / 최상급 UNIT 18 가정법과 도치 PART 6 UNIT 01 단어 고르기 문제 UNIT 02 문장 고르기 문제 PART 7 CHAPTER 1 질문 유형별 전략 UNIT 01 주제?목적 문제 UNIT 02 세부 사항 문제 UNIT 03 문장 삽입 문제 UNIT 04 Not/True 문제 UNIT 05 추론 문제 UNIT 06 동의어 문제 CHAPTER 2 지문 유형별 전략 UNIT 07 편지/이메일 지문 UNIT 08 광고 지문 UNIT 09 문자 메시지/온라인 채팅 & 의도 파악 문제 UNIT 10 회람/공지 지문 UNIT 11 기사/안내문 지문 UNIT 12 웹 페이지/기타 양식 지문 CHAPTER 3 이중 지문 전략 UNIT 13 편지/이메일 이중 지문 UNIT 14 웹 페이지/안내문/기사 이중 지문 UNIT 15 기타 양식 이중 지문 CHAPTER 4 삼중 지문 전략 UNIT 16 편지/이메일 삼중 지문 UNIT 17 기사/안내문 삼중 지문 UNIT 18 공지/기타 양식 삼중 지문 PARAPHRASING LIST ETS FINAL TEST 1 ETS FINAL TEST 2 [별책] VOCABULARY UNIT 01 ETS 빈출 동사 UNIT 02 ETS 빈출 동사 어구 UNIT 03 ETS 빈출 명사 UNIT 04 ETS 빈출 명사 어구 UNIT 05 ETS 빈출 형용사 UNIT 06 ETS 빈출 형용사 어구 UNIT 07 ETS 빈출 부사 UNIT 08 ETS 빈출 부사 어구 UNIT 09 ETS 빈출 전치사 UNIT 10 ETS 빈출 전치사 어구 UNIT 11 ETS 빈출 혼동 단어?어구 기출TEST 1-10토익은 기출이 답이다!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 및 실전문제 독점 공개! 기본기부터 실전까지 빠르고 효과적으로 끝내는 방법, 이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정기시험과 100% 동일한 난이도, 퀄리티의 개발문제와 기출문제 수록 토익 출제기관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정기시험과 동일한 유형 및 난이도의 개발문제로 구성했다. ETS만이 제시할 수 있는 체계적인 공략법 학습자들이 각 파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하는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신경향을 분석하여 체계적인 공략법을 제시한다. 토익에 출제되는 핵심 문법 및 어휘만을 체계적으로 정리 영어의 모든 문법 및 어휘를 장황하게 다루지 않고 토익 시험에 나오는 문법 및 어휘만을 골라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단계적 학습으로 Part 5 완벽 대비 가능 기출공식으로 토익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을 익힌 후, ETS CHECK-UP, GRAMMAR PRACTICE, ETS TEST 문제를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풀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Part 6,7 풀이 전략과 다양한 지문 및 문제 제공 ETS가 제공한 기출문제와 개발문제를 분석하여 Part 6,7의 풀이전략을 제시하였고, 다양한 지문 및 문제를 제공하여 학습자가 이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해 연습은 물론 청취 연습까지 할 수 있도록 원어민 성우가 녹음한 지문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료 동영상강의, 어플 무료 제공 YBM 출판 홈페이지(www.ybmbooks.com)와 ETS TOEIC Books by YBM 어플(APP)에서 제공하는 명강사 동영상강의를 보면서 교재를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ETS TOEIC Book 공식카페(www.etstoeicbook.co.kr)에서도 교재 동영상강의를 지원한다. 교재의 구성 PART 5_Grammar 1. ETS 기본 출제 패턴 문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앞으로 배울 내용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본 출제 패턴을 정리했다. 2. ETS 기출공식 및 CHECK-UP 토익에서 꼭 알아야 하는 문법을 정리한 ETS 기출공식과 배운 내용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ETS CHECK-UP으로 각 페이지를 구성했다. 3. GRAMMAR PRACTICE 토익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문제로 간단히 실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복습하고 ETS TEST로 넘어가면 된다. 4. ETS TEST 각 Unit의 마지막 부분에 기출문제와 ETS 개발문제 28문항을 실어 실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PART 6 1. ETS 출제공식 및 CHECK-UP 문제 유형별로 출제공식 및 풀이전략을 상세히 제시하였고, 배운 내용을 기출문제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2. ETS TEST Part 6의 ETS TEST는 모두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최신경향이 반영된 문제로 학습한 내용을 확실히 짚고 넘어갈 수 있다. PART 7 1. 기출 예제 및 문제 풀이 전략 실제 출제되었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질문 유형별지문 유형별 문제 풀이전략을 단계적으로 제시한다. 문제 유형에 따른 단계별 풀이 방법과 지문 종류에 따른 내용 파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2. 패러프레이징 연습 문제 및 빈출 어휘 목록 Chapter 1에서는 Part 7 문제해결의 기본이 되는 패러프레이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Chapter 2에서는 Part 7에 자주 나오는 어휘를 암기할 수 있도록 했다. 3. READING PRACTICE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문제를 풀어 보면서 독해 실력과 문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4. ETS TEST 토익 리딩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Part 7! 다양한 최신 기출문제 및 ETS 개발문제를 실어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5. ETS 토익 최종 모의고사 2회분 교재 학습이 모두 끝난 후, 정기시험과 똑같은 난이도퀄리티의 ETS 최신 개발 모의고사 2회분을 풀어 토익 RC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채점 후 점수환산표를 참고하여 본인의 토익 RC 예상점수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RC VOCA 1. 품사별 토익 필수어휘 학습 표제어 하나만 익히는 어휘 학습이 아닌, 파생어, 동의어, 빈출표현까지 아우르는 구성! 이 한 권으로 토익 필수어휘를 섭렵할 수 있도록 했다. 2. VOCABULARY PRACTICE 품사별 필수어휘를 학습하고 난 후 토익 실전문제를 풀기 전에, 약식 연습문제로 앞서 학습한 어휘 실력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설집에 자세한 설명도 제공하여 해당 문제와 관련된 어휘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3. ETS TEST 두 개의 Unit을 학습한 후 ETS TEST를 통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정기시험과 똑같은 유형과 난이도의 Part 5 어휘 문제를 풀어 보면서 학습한 내용을 실제 시험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4. 기출 TEST 10세트 앞서 배운 표현들을 점검하며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어휘 기출문제 10세트를 수록했다.
세계를 바꾼 20가지 공학기술
글램북스 / 이인식 엮음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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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북스소설,일반이인식 엮음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책은 B.C. 1200년경 탄생한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종이 제조술과 인쇄술, 1984년 탄생한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했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에 팁을 달아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충했다. 또한 참고사이트를 마지막에 실어 공학기술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사, 공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예비공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책머리에 1. 나침반 - 역사를 바꾼 자석바늘의 빛나는 활약 / 최항순 2. 종이제조술 - 질기고 오래된 종이의 역사 / 신동원 3. 렌즈 - 우연한 발명으로 확장된 관찰의 영역 / 최경희 4. 화약 - 문명의 이기_화약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 이준웅 5. 기계시계 - 해와 달의 일치를 위한 타협의 역사 / 남문현 6. 인쇄술 - 유교문화를 꽃피운 한국의 금속활자 / 문중양 7. 백신 - 종두법에서 DNA백신까지 / 예병일 8. 철도 - 철도, 운수혁명을 일으키다 / 박진희 9. 현수교 - 대륙을 잇는 다리 / 고현무 10. 직조기 - 방적기와 방직기_면공업의 기술혁신 / 송성수 11. 사진 - 1839년, 사진이 탄생하다 / 홍미선 12. 석유 -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연 유전 / 윤봉태 13. 자동차 - 만인의 꿈이 된 자동차 이야기 / 김천욱 14. 전기 - 정전기에서 끌어온 전기의 상업화 / 홍성욱 15. 무선통신 - 무선통신에서 전파통신으로 / 진용옥 16. 합성약 - 인류가 마법의 탄환을 발견하다 / 황상익 17. 제트엔진과 로켓 - 동력비행 100년의 역사와 항공우주엔진 / 이동호 18. 핵폭탄 - 원자핵 속에 내재된 에너지의 비밀 / 박창규 19. 에니악 - 에니악, 1946 세계 최초의 디지털컴퓨터 / 이인식 20. 중합합효소연쇄반응 - 내 손 안에 있는 인간 게놈 / 김남순우리 생활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핵심 공학기술의 원리와 발전 과정을 담은 교양과학서 《세계를 바꾼 20가지 공학기술》은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명쾌하게 설명했다. 이 책은 B.C. 1200년경 탄생한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종이 제조술과 인쇄술, 1984년 탄생한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했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각각에 팁을 달아 본문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을 보충했다. 또한 참고사이트를 마지막에 실어 공학기술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사, 공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과 예비공학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책은 인류 최초의 발명물 돌도끼로부터 현대 산업기술의 총아 생명공학에 이르기까지,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정리한 책으로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선정한 20개 공학기술의 영향과 중요성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공학기술로 만나 본 인류문명의 핵심기술 20 '자연에 있는 크나큰 동력원을 사람들에게 유용하도록 지배하는 기술'을 공학이라고 정의한다. 현대를 사는 우리 생활에 공학기술이 끼친 영향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정도이다. 그러나 공학기술이 인류사회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학의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공학기술의 중요성이 간과되어 사람들은 과학이 발달할수록 습관처럼 기술이 가져다주는 편리함만을 향유하려고 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공학기술이 더욱 중요해진 21세기에,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세기에 새로이 각광받을 첨단 공학과 더불어 미래 신기술을 떠받칠 기반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공학의 전문분화는 20세기에 들어와서 크게 발전하였다. 화학·재료·원자력공학 등이 탄생되었고, 기계·장치·시설 등의 노동수단체계 등 인간·사회부문에도 공학적인 방법을 적용하는 인간·경영·사회·교육·도시·환경·정보공학 등 인문·사회과학과의 새로운 경계영역을 설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21세기에는 기술 발전의 추세를 모르는 사람은 세계를 알 수 없고, 지배할 수도 없다. 기술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이해를 자기의 독창적인 경쟁력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새로운 세기를 살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과 필요조건에서 출발하여 국내 공학계를 대표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들이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시리즈에 인류문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공학기술 20가지를 선정하여 포괄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B. C. 1200년경 동서남북의 방위를 알려주는 간단한 기구인 나침반으로 시작해서, 1984년 DNA 합성기술인 중합효소연쇄반응까지 연대별로 정리하였다. 각 기술의 기원과 도래, 쓰임새와 중요성 등을 도해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우며, 팁(Tip)을 달아 본문 안에서 미처 설명하지 못한 정보까지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다. 또 각 글의 마지막에는 참고문헌과 참고사이트로 더 필요한 자료들을 조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공학기술의 본질을 이해할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한 학생과, 교사는 물론 과학을 연구하는 전공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며, 공학에 관심 있는 대중과 예비공학자들이 공학기술을 이해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는 참고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저자 소개] 고현무-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소장 김남순-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 김천욱-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예교수 남문현-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원장 문중양-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박진희-한국과학기술학회 회장 박창규-포항공대 첨단원자력공학부 송성수-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 신동원-카이스트, 한국과학문명사연구소 소장 예병일-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윤봉태-CEO 지식나눔 공동대표 이동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인식-지식융합연구소장 이준웅-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진용옥-경희대학교 전자전파공학 명예교수 최경희-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최항순-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홍미선-사진작가 홍성욱-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황상익-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20 키위 교육학 - 상
아모르에듀(북이그잼) / 김현 (지은이) / 2019.01.10
29,000

아모르에듀(북이그잼)소설,일반김현 (지은이)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Intro 논술문 제1장 논술문의 이론과 실제 12 제1편 한국교육사 제1장 삼국시대의 교육 42 01 고구려 42 02 백 제 43 03 신라 44 04 발 해 52 제2장 고려시대의 교육 54 01 고려시대의 교육 개요 54 02 고려시대의 관학 54 03 고려시대의 사학 60 04 고려시대의 과거제도 62 05 고려의 교육사상가 66 제3장 조선시대의 교육 72 01 조선시대 교육의 개관 72 02 성리학의 전래 73 03 조선의 관학 74 04 조선의 사학 86 05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92 06 성리학과 교육사상가 96 07 실학과 교육사상가 104 제4장 근대의 교육 119 01 개 요 119 02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기점에 대한 4가지 설 119 03 개화기의 학교제도 122 04 개화기의 교육사상 133 05 개화기의 민족교육운동 134 제5장 일제 식민지 교육 135 01 통감부 교육기(1905~1910) 135 02 식민지 교육기(1910~1945) 136 03 일제기의 민족교육운동 143 04 근대의 교육사상가 146 제2편 서양교육사 제1장 고대 그리스의 교육 152 01 고대 그리스 문화와 교육의 특징 152 02 스파르타(Sparta)의 교육 154 03 아테네(Athenae)의 교육 156 04 교육사상가 158 제2장 로마의 교육 169 01 로마의 문화와 교육의 특성 169 02 공화정 시대의 교육 170 03 제정 시대의 교육 171 04 로마의 교육사상가 173 제3장 중세의 교육 176 01 중세시대의 특징 176 02 기독교 중심의 교육 177 03 스콜라 철학과 교육 180 04 중세 세속 교육 181 제4장 문예부흥과 교육 189 01 문예부흥기의 사회와 문화 189 02 문예부흥기의 인문주의 교육 190 제5장 종교개혁과 교육 193 01 종교개혁기의 사회와 문화 193 02 종교개혁기의 교육 194 03 종교개혁기의 교육사상가 199 제6장 실학주의와 교육 201 01 실학주의의 배경과 의미 201 02 실학주의 교육 201 03 실학주의 교육사상가 203 제7장 18세기 계몽주의와 교육 206 01 계몽주의의 특징 206 02 계몽주의 교육 207 03 루소(Rousseau)의 자연주의 교육사상 212 04 범애주의(Philanthropinism) 교육사상 215 제8장 19세기 신인문주의 교육 219 01 시대적 특징 219 02 신인문주의 교육의 특징 219 03 신인문주의 교육사상가 220 제9장 국가주의 교육(공교육제도의 발전) 230 01 개 요 230 02 각국의 공교육제도의 발전 231 03 국가주의 교육사상가 241 제3편 교육철학 제1장 교육철학의 기초 252 01 교육철학의 개념과 의미 252 02 교육의 어원 253 03 교육의 성립조건 254 04 교육의 목적 264 제2장 지식과 교육 265 01 철학의 분류 265 02 인식론의 제 이론 266 제3장 전통철학과 교육 274 01 관념론(Idealism)과 교육 274 02 실재론(Realism)과 교육 275 03 자연주의(Naturalism)와 교육 276 04 실용주의(Pragmatism)와 교육 277 제4장 현대철학과 교육 279 01 진보주의 교육철학(Progressivism) 279 02 본질주의 교육철학(Essentialism) 285 03 항존주의 교육철학(Perennialism) 286 04 재건주의 교육철학(Reconstructionism) 288 제5장 20세기 후반의 교육철학 290 01 실존주의(existentialism) 290 02 구조주의(structuralism) 292 03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293 04 현상학(phenomenology) 296 05 해석학(hermeneutics) 297 06 분석철학 301 07 비판이론(critical theory) 302 08 신자유주의와 교육 309 제4편 교육사회학 제1장 교육사회학 이론 314 01 구조기능주의(Structural functionalism) 314 02 갈등론(Conflict Theory) 320 03 신교육사회학(New Sociology of Education) 336 04 기능론, 갈등론, 신교육사회학의 종합적 비교 348 제2장 사회이동과 교육 352 01 사회이동(Social mobility)의 개념 352 02 사회이동의 유형 352 03 사회이동과 교육체제 353 04 사회이동에 관한 두 관점 355 제3장 교육과 평등 359 01 교육기회균등의 의미 359 02 교육평등관의 유형 360 03 교육격차의 인과론 362 제4장 교육경쟁과 교육개혁 369 01 학력사회와 교육경쟁 369 02 입시제도와 시험 371 03 교육개혁의 이론과 과제 375 04 우리나라의 교육개혁 379 제5장 교육과 문화 381 01 문화의 개념 381 02 문화의 특성 381 03 문화변화와 교육 382 04 청소년 비행문화론 383 제5편 교육행정 제1장 교육행정의 기초 392 01 교육행정의 개념 392 02 교육행정의 정의 392 03 교육행정의 성격 395 04 교육행정의 원리와 한계 399 제2장 행정학이론과 교육 404 01 고전이론과 교육행정학(1910~1935) 404 02 인간관계론(1930~1950) 411 03 행동과학론(1950~현재) 417 04 체제론(system theory) 419 제3장 동기이론 428 01 동기의 개념과 동기이론의 분류 428 02 동기의 내용이론(content theory) 428 03 동기의 과정이론(Process Theory) 436 제4장 지도성 이론 442 01 지도성 이론의 개요 442 02 지도성 이론 444 제5장 조직론 464 01 조직의 개념과 특성 464 02 조직의 유형 469 03 조직풍토론 472 04 조직문화론 476 05 학교조직의 특성 479 06 조직과 갈등관리 486 제6장 장학행정 491 01 장학의 개념 491 02 장학의 발달과정 492 03 장학의 유형(장학행위의 주체에 따라) 494 제7장 교육기획과 정책 504 01 교육기획 504 02 교육정책 516 03 의사결정의 참여모형 526 제8장 학교경영의 개념과 기법 533 01 학교경영의 개념 및 성격 533 02 단위학교 책임경영제(school-based Management) 535 03 학교경영기법 536 04 학교 예산의 운영과 기법 547 05 학습조직 561 · 찾아보기(Index) 563중등교사·보건교사·영양교사·사서교사·교원임용 시험대비 교육학 점수를 '키'우기 '위'한 책! 새 경향에 맞춰 만점에 도전하는 키위 교육학 -원리이해 중심의 명쾌한 해설 -주관식 경향에 맞춘 핵심이론 수록 -논술형 문제 대비를 위한 교육학 기본서 상권 : 한국교육사 / 서양교육사 / 교육철학 / 교육사회학 / 교육행정 하권 : 교육심리학 / 생활지도와 상담 / 교수학습과 교수공학 / 교육과정 / 교육평가와 통계 / 교육연구법 이 책은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이다. 교육학적 지식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단편적인 암기 위주의 교육학적 지식이 아니라, 각 학자의 이론과 교육적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이다. 거기에 문제에서 요구하는 초점을 해석하고 거기에 맞게 글을 쓸 수 있는 능력 역시 중요한 부분이 된다. 따라서 이 책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교육학 이론과 지식을 수록하였다. 교육학 논술을 준비하는 예비 중등 교사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책 대학에서 11년동안 교직과목을 강의하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진지하게 임용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강의해본 적은 없었다. 대학의 강의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학생의 요구와 필요와는 관계없이 내 주관과 내 입장을 펼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설득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만족을 느끼는 형태의 수업을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노량진에 들어와 임용고사 대비 강의를 하기 시작했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내겐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학생들의 입장을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나에게서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았다. 학자로서의 자존심과 학생들의 요구에서 조금 당황한 후에, 비로소 나는 깨달았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 나의 관점이 아니었다. 설사 나의 관점이 틀리지 않았다고 하여도 그것이 임용고사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면 옳지 않은 것이다. 2018년에 치러진 2019학년도 중등 임용고사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시행되었다. 1차 시험에 서 교육학은 논술형으로, 전공은 서술형으로 시험을 보았고 2차 시험에서는 면접과 수업실연이 진행된다. 1차 시험에서 1.5배수를 뽑고, 이후 2차 시험에서 1배수를 뽑으며 최종 합격자는 1차시험의 점수와 2차 시험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2018년 11월 24일에 치러진 교육학 논술은 총 5가지 영역에서 출제되었다. 교육심리, 교육과정, 교육평가, 교육연구법, 교육행정이 그것이다. 교사의 일지를 통해 다양한 교육학 영역의 개념을 활용하여 논하는 문제였다. 어느 한 영역에서 출제한 것이 아닌 다양한 교육학 분야를 아울러 출제된 것이 특징이고, 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어떻게 문제 상황에서 주어진 조건을 잘 분석하고 통합하는가를 보고자 했던 시험이었다. 또한, 기존에는 출제된 적이 없는 교육연구법 부분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수험생 중에 몇 영역만 집중해서 공부한 학생보다는 두루두루 전 영역을 꼼꼼하게 정리한 학생들이 좀 더 접근하기 쉬웠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Do it! HTML5 + CSS3 웹 표준의 정석
이지스퍼블리싱 / 고경희 (지은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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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퍼블리싱소설,일반고경희 (지은이)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이 전면 개정 2판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반영은 물론 코딩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빠르게 예제를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웹 개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만들면서 실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문제까지 풀어보는 학습 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배운 내용을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첫째마당 처음 시작하는 HTML5 ------------------------------------------------------------- 01 HTML 기본 다지기 01-1 HTML과의 첫 만남 01-2 웹 브라우저와 웹 편집기 01-3 HTML 기본 문서 구조 01-4 웹 문서 만들고 업로드하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블로그와 게시판에서 사용하는 HTML 태그 02 텍스트 관련 태그들 02-1 텍스트를 덩어리로 묶어 주는 태그 02-2 텍스트를 한 줄로 표시하는 태그 02-3 목록을 만드는 태그 02-4 표를 만드는 태그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3 이미지와 하이퍼링크 03-1 이미지 03-2 링크 만들기 03-3 SVG 이미지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이미지 맵으로 이벤트 페이지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4 폼 관련 태그들 04-1 폼 만들기 04-2 사용자 입력을 위한 <input> 태그 04-3 <input> 태그의 다양한 속성 04-4 여러 데이터 나열해 보여 주기 04-5 기타 다양한 폼 요소들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둘째마당 CSS3로 완성하는 웹 표준 ------------------------------------------------------------- 05 CSS 기초 05-1 스타일과 스타일 시트 05-2 주요 선택자 05-3 캐스케이딩 스타일 시트(CSS) 05-4 CSS3와 CSS 모듈 06 텍스트 관련 스타일 06-1 글꼴 관련 스타일 06-2 텍스트 스타일 06-3 문단 스타일 06-4 목록 스타일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7 색상과 배경을 위한 스타일 07-1 웹에서 색상 표현하기 07-2 배경 색과 배경 이미지 07-3 그러데이션 효과로 배경 꾸미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HTML로 마케팅용 메일 작성하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8 CSS 박스 모델 08-1 CSS와 박스 모델 08-2 테두리 관련 속성들 08-3 여백을 조절하는 속성들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09 CSS 레이아웃 09-1 CSS 포지셔닝과 주요 속성들 09-2 다단으로 편집하기 09-3 표 스타일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셋째마당 HTML, CSS 한 걸음 더 나가기 ------------------------------------------------------------- 10 HTML5와 시맨틱 태그 10-1 HTML5 문서 10-2 문서 구조를 위한 HTML5 시맨틱 태그 10-3 IE8 이하 버전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11 HTML5와 멀티미디어 11-1 웹과 멀티미디어 11-2 오디오 & 비디오 재생하기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동영상으로 홈페이지 대문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12 다재다능한 CSS3 선택자 12-1 연결 선택자 12-2 속성 선택자 12-3 가상 클래스와 가상 요소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13 CSS3와 애니메이션 13-1 변형 13-2 변형과 관련된 속성들 13-3 트랜지션 13-4 애니메이션 [오늘 바로 써먹는 HTML5+CSS3] 상품 페이지에 가격 떠오르게 만들기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 ------------------------------------------------------------- 넷째마당 반응형 웹 사이트 만들기 ------------------------------------------------------------- 14 반응형 웹이란? 14-1 모바일 기기와 웹 디자인 14-2 가변 그리드 레이아웃 14-3 가변 레이아웃과 가변 요소 15 미디어 쿼리 15-1 미디어 쿼리 이해하기 15-2 미디어 쿼리 적용하기 15-3 미디어 쿼리를 사용해 웹 문서 만들기 16 플렉스 박스 레이아웃 16-1 플렉스 박스 레이아웃과 기본 속성들 16-2 플렉스 박스 항목 배치를 위한 속성들 부록 찾아보기7년 연속 웹 분야 1위! 시간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웹 기본기를 쌓고 싶다면 역시 정석으로 배워야 한다! 7년 연속 웹 분야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Do it! HTML5+CSS3 웹 표준의 정석》이 전면 개정 2판으로 더욱 새로워졌다!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반영은 물론 코딩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빠르게 예제를 따라해 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웹 개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독자들이 직접 만들면서 실습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연습문제까지 풀어보는 학습 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배운 내용을 절대로 까먹지 않는다. 웹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기본기는 정석으로 탄탄하게 쌓자! [개정 2판의 주요 변화] ● 5만 독자의 피드백 반영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요! ● 최신 HTML5, CSS3 표준안, 모던 웹 브라우저 반영 -> 시대에 뒤처지지 않게 배울 수 있어요! ● 실습 환경 개선 -> 웹이 처음이어도 예제를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 예제마다 제목 추가 -> 원하는 기능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 자주 쓰는 기능 위주로 정리 -> 더 유용한 내용으로 채우고 가격 부담은 줄였어요! 웹 분야 1위! 그만한 이유가 있다!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담았다! 이 책의 집필 목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HTML5 책’이었다. 2013년 9월에 첫 출간된 이후, 2014년에 국립중앙도서관의 컴퓨터 분야 대출 1위 도서로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웹 분야에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하루가 빠르게 변하는 웹 분야이지만 이 자리를 꾸준히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HTML과 CSS를 가장 기본답게 다루기 때문이다. 웹을 공부한다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모아 누구라도 이 책을 읽고 실습만 따라하면 이해할 수 있게 상세하게 풀어쓴 본문과 실무에서도 쓰임새 있는 예제들이 뒷받침해준다. 아무것도 몰라도 할 수 있다! 태그의 의미부터 반응형 웹까지 한번에! 수많은 독자가 입을 모아 이 책을 ‘웹 분야의 교과서’라고 부른다. 공부를 하려면 교과서로 기초를 쌓아야 문제를 풀 수 있듯이 웹 분야를 배우고 싶은 독자라면 자연스럽게 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 태그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다양한 개념을 간단명료한 예제들로 충분히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은 손으로 입력해 눈으로 결과를 확인한다. 또한 이제는 웹 개발의 기본이 된 반응형 웹까지 놓치지 않고 배울 수 있도록 모두 한 권에 실었다. 태그를 이해하긴 쉽다. 문제는 기억력! 텍스트보다는 예제로! 까먹을 틈을 안 주는 철저한 복습 설계! HTML과 CSS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HTML과 CSS는 암기 과목’이라는 말에 공감할 것이다. 기본을 익힌 다음에는 배운 내용을 기억해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개념을 익힐 때 긴 텍스트보다는 예제를 많이 사용했다. 그리고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접 해보세요!]를 통해 그 장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만들고 결과를 눈으로 확인한다. 또한 예제 중간마다 들어 있는 [1분 복습]을 통해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간단하게 복습하고,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까지 풀면 자신이 배웠던 내용을 잊어버릴 틈이 없을 것이다. 대학, 학원 강의에 최적화된 교재! 모든 예제 소스 파일과 동영상 강의도 제공!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예제 파일들은 이지스퍼블리싱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예제를 하나하나 직접 입력해 보는 것도 좋고 소스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후 예제를 실행해 결과 화면을 보면서 익히는 것도 좋다. 개념을 잘 이해했다면 각 장 끝에 있는 [기억을 되살리는 연습문제]는 꼭 풀어보자! 문제를 풀었을 때의 성취감은 물론 본문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실습에 필요한 준비 파일과 함께 완성 파일도 함께 제공되니 학원이나 대학 교재로도 적합하다. 또한 무료로 제공되는 저자 직강 동영상 강의도 놓치지 말고 활용하자! - 예제 파일 다운로드 : www.easyspub.co.kr ▶ [자료실] 게시판 - 동영상 강의 : www.easyspub.co.kr ▶ [동영상 강의] 게시판 자신의 공부 속도에 맞는 학습 계획표로 독학도 문제없다! 30일 정석 코스, 15일 집중 코스 진도표 제공! 무엇이든 목표가 있으면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웹 표준을 공부하려는 독자를 위한 ‘학습 계획표’를 제공한다. 코딩 왕초보라면 [30일 정석 코스]로 기초부터 활용까지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하고, 좀 더 빠르게 공부하고 싶은 독자라면 [15일 집중 코스]에 도전해 보자. 자신이 선택한 진도표에 직접 날짜를 적고 목표를 세워서 한 달 안에 HTML, CSS 표준 공부를 끝내보자! 이 책으로 공부하는 지적인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 지식 나눔은 물론 함께 공부할 멤버까지 찾을 수 있다! - Do it! 스터디룸 혼자 공부하다가 궁금한 내용이 생기거나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때는 ‘Do it! 스터디룸을 활용해 보자. 친구들과 만나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서로 나누며 공부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 대한 질문이나 의견은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에 올리면 직접 답변을 얻을 수 있다. - 저자에게 질문하고 싶을 때 : cafe.naver.com/doithtml5 ▶ 웹 표준의 정석 ▶ [정석] Q&A게시판 - 함께 공부할 스터디 멤버를 찾고 싶을 때 : cafe.naver.com/doitstudyroom


탁월한 사유의 시선
21세기북스 / 최진석 (지은이)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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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최진석 (지은이)
철학서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철저히 뒤흔들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탁월한 사유의 시선』 개정판이 출간됐다. 다른 철학서들과 달리 철학의 탄생과 의미를 파고들며, 더 나아가 삶의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했던 이 책은, 우리에게 ‘인문’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새롭게 출간된 개정판은 신선한 디자인과 양장 제본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으며, 최진석 교수의 명료한 메시지가 더 강렬하게 다가오도록 문장과 내용을 면밀히 손보았다. 또한 초판이 출간된 이후에 전개된 국내 사회 정치의 현실과 전 세계의 정세 변화에 대한 소론까지 서두에 추가하여 논의의 넓이와 깊이를 더했다. 우리는 생각하는 만큼 볼 수 있고, 보는 만큼 행동하며, 행동하는 만큼 살 수 있다. 철학은 개인에게는 꿈을, 국가에는 미래를 담보한다. 철학자 최진석 교수는 ‘시선의 높이’가 곧 ‘삶의 높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탁월한 사유의 시선’으로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좀 더 선진화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준다.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1강부정(否定) : 버리다 01. 명(明)대립의 공존을 통한 철학적 차원의 사유 ‘대립의 공존’이 대립을 돌파한다 철학은 살아 있는 ‘활동’이고 ‘사유’다 ‘서양의 힘’, 산업혁명 중국의 굴욕, 아편전쟁 02. 패(敗)서양에 의한 동양의 완전 패배 ‘구국구망’을 위해 서양을 학습하다 드디어 ‘배후’의 힘을 보다 ‘가장 큰 힘’, 문화와 사상과 철학 동아시아에서 철학의 시작, 그 세 개의 풍경 03. 복(復)서양을 배우다 궁극적 지점을 향한 열의를 갖다 미국은 ‘전략적 차원’에서 잘 형성된 나라 전면적인 부정, 그것이 곧 새로운 탄생 희망의 근거로서의 ‘지금 이 시대’ 철학은 전략 부재의 삶을 파기하는 것 04. 력(力)문화, 사상, 철학의 힘 철학적이라는 것은 철학적인 높이의 시선을 갖는 일 철학적인 높이를 갖는 것이 창의적 삶을 사는 것 판 자체를 새롭게 벌이려는 시도, 그것이 철학이다 모든 철학은 시대의 자식이다 2강선도(先導) : 이끌다 01. 태(胎)새로 만들다 철학은 구체적인 현실과 함께 작동하는 것 새로운 ‘장르’를 시작하는 나라가 선진국 질문이 많으면 선진국, 대답이 많으면 후진국 02. 지(知)창의와 상상이 작동되는 지성적 차원 ‘장르’의 탄생, 그것은 욕망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 ‘인간이 그리는 무늬’, 그 시대의 흐름을 읽다 탁월한 인간, 바로 ‘예술가’ 03. 상(峠)국가 발전의 단계 중진국 패러다임에 갇힌 대한민국 보이지 않는 ‘선진화의 벽’을 넘는 게 우리의 과제 철학, 가장 높은 수준에서 발휘하는 생각 철학은 ‘시대’라는 현실적 맥락 속에 살아 있는 것 철학은 현실 세계를 스스로 읽을 줄 아는 힘 04. 사(思)철학을 한다는 의미 국가 발전의 기본은 ‘철학적 시선’을 갖추는 일 ‘아직 오지 않은 곳’으로 건너가는 삶을 살아야 꿈을 꾸는 삶이란 ‘나’로 사는 일 3강독립(獨立) : 홀로 서다 01. 이(理)최초의 철학적 사유와 발휘 나의 사유 능력으로 세계를 이해하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는 인간에게 있다”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이동하다 02. 고(孤)고독을 기반으로 홀로 선 자 익숙한 것과의 결별, 고독을 자초하다 질문하는 자는 예민하다 ‘자기로부터의 이탈’이 세계를 응시하는 힘 ‘연결’, 그것은 ‘독립’적 주체만 할 수 있는 창의적 활동 03. 시(視)관찰과 몰입 궁금증과 호기심이 관찰과 몰입을 부른다 익숙함이 생소해지는 순간의 번뜩임 철학은 ‘경이’로부터 시작된다 04. 용(勇)기존의 것과 불화를 자초할 수 있는 용기 홀로 밝은 빛을 보는 즐거움 세상과의 불화를 자초하는 것, 그것이 용기 진정한 용기는 삶의 불균형을 과감히 맞이하는 것 철학은 사유를 사유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사유하는 것 4강진인(眞人) : 참된 나를 찾다 01. 창(創)훈고의 기풍에서 창의의 기풍으로의 이동 창의의 기풍은 생각의 주도권을 갖는 것 지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창의의 기풍은 인격의 문제다 기존의 ‘나’를 죽여야 새로운 ‘나’가 드러난다 02. 살(殺)기존의 가치관을 모두 벗어던지다 자유란, 모든 것이 나로부터 말미암은 상태 기존의 가치관을 죽여야 새로운 통찰이 생긴다 참된 자아는 개방적이다 03. 덕(德)나를 나로 만드는 힘 덕이 온전해지는 ‘나무 닭’의 경지 진정한 승리의 비결은 ‘태연자약’ 자신을 이겨야 진짜 강자 04. 인(人)참된 사람이 있고서야 참된 지식이 있다 덕과 지성은 한 덩어리 대증요법에 익숙한 사회는 창의성이 없는 사회 내가 나로 존재해야 민감성이 유지된다 “나의 낡은 나라를 새롭게 하겠다” 5강문답(問答) : 공유하다 01. 논(論)사유의 높이를 나누다 02. 공(共)철학적 삶을 공유하다 참고문헌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익숙한 나를 버리고 원하는 나로 살아라! 왜 우리는 철학을 해야 하는가? 철학이 나의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철학이 지금 이 시대를 극복할 해답을 줄 수 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철학을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실제 삶의 영역과는 다른 학문의 영역에 있는 것으로 취급해왔다. 우리는 철학을 해본 경험이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최진석 교수는 철학이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철학은 보통 명사와 같이 쓰이지만 동사로 작동할 때만 의미를 갖는데, 철학이란 모두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태어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시대적 상황을 뺀 이론으로서의 창백한 철학만을 수입해왔고 직접 철학을 생산해본 경험도, 생산해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그렇게 잘못 수입한 철학으로 개인의 가치관, 국가의 산업뿐 아니라 삶 전체를 종속당했음에도 그 위기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를 한탄하며 최진석 교수는 유일한 해결 방법으로 직접 ‘생각’하는 철학을 제안한다. 주도적인 생각으로 주체적인 삶을 사는 개인이 많아질 때, 국가의 정치 경제적 위치 또한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위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개인과 국가의 내일을 위해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 하는 철학의 실천법은 익숙한 나를 버리는 것에서 출발해 내가 원했던 나를 찾는 과정으로 마무리된다. 철학의 출발과 끝에는 궁극적으로 내가 있다. 배우는 철학에서 생각하는 철학으로,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한 철학의 4단계 진정한 철학은 ‘부정(否定).선도(先導).독립(獨立).진인(眞人)’의 네 단계를 통해 현실 속에서 구체화된다. 즉 기존의 것을 철저히 ‘부정’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며, 기존의 것과의 불화를 자초해 종속적인 나에서 ‘독립’해, 주체적이고 참된 나, 즉 ‘진인’을 이루는 것이다. 본래 서양의 학문인 철학은 서양이 세계를 바라보는 전략적 시선의 합으로, 이러한 철학이 동아시아에 진입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 서양의 제국주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동양에 대한 서양의 완전 승리를 의미하는 첫 사건인 1840년 아편전쟁을 시작으로 1860년 베이징조약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동양을 패배시킨 서양의 힘이 어디서 오는지 꾸준히 관찰한다. 구국구망(救國救亡), 즉 조국과 민족을 모두 구해내기 위한 방법으로 서양학습(向西方学習)을 택한 것이다. 그 시작으로 대포와 군함이 핵심인 과학기술을, 다음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 정치제도를 받아들였으나 종래에는 그 배후의 힘이 문화, 윤리, 사상, 철학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서양의 것으로 일순간 바꾸어버린다. 문화, 윤리, 사상, 철학이야말로 국가를 지배하는 가장 높은 시선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철학이란 인간 개인의 독립적인 삶을 넘어 한 국가의 선진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이 된다. 중국이 철학을 통해 서양을 증오하는 것에서 나아가 전략적으로 극복하고자 한 것처럼 우리 또한 지금 이 시대를 분노의 대상이 아닌 전략적으로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철학 속에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만 살다 가도 괜찮겠냐”는 최진석 교수의 말이 공허한 외침이 아니라 현실 가능한 해결책을 가진 선언이 되는 이유다. 지금 우리에게 철학이란 무엇이고 철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앎이 늘어갈수록 내 자유가 공동체의 자유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개인적인 삶의 의미가 우주의 넓이로 확장되는 것이 바로 완성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도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추상하는 능력으로 힘을 발휘하며 사는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다. 이런 일을 동양의 선현들은 천인합일天人合一 등의 어법으로 표현했다. 그래서 뜻있는 사람이라면, 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찾기보다는 시대의 병을 함께 아파한다.


교육 그 자체
우리학교 / 권재원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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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소설,일반권재원 (지은이)
저자 권재원은 여러 권의 교육비평서를 출간했고, 새로운 교육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이 태동한 계기를 제공한 독보적인 교육실천가이자 교육사상가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평생의 질문을 치열하게 파고들었다. 그리고 그 사유의 여정에서 ‘교육 그 자체’의 의미에 주목한다. 배움의 동기가 꺾인 아이들, 사소한 문제에도 폭발하는 학부모들, 온갖 정책의 실험대가 된 학교 현장, 무의미한 타자가 되어가는 우리 모두. 그러므로 교실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거듭 고민하는 교사라면, 그에게 변화와 성장에 대한 실낱같은 열망이 한 가닥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는 매일 매 순간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결국 교육의 본질과 목적이 바로 ‘교육 그 자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한다. 플라톤과 공자에서부터 기라성 같은 현대의 석학들까지, 수많은 책더미 속에서 발견해 낸 교육에 관한 빛나는 통찰로 교육이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가능성임을 힘주어 이야기한다. 이 책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교육의 본질과 끊임없이 대면해 온 저자의 경이로운 여정인 동시에 혼돈의 세기에 꾸는 ‘교육 그 자체’를 향한 간절한 꿈이다. 머리말 01 교육 그 자체를 향하여 02 공통의 장소를 찾아서 03 좋은 삶, 민주주의, 휴머니티 그리고 자유 04 자유를 향한 교육, 팔방미인을 기르는 교육 05 사람됨의 교육, 상징과 창조의 두 날개 06 존재자에서 존재로의 거대한 도약 07 변화를 가하는 자와 변화하는 자 08 성장한다는 것, 발달한다는 것 09 행복에 이르는 교육 10 교육의 안과 밖 11 배움을 다시 정의하다 12 창조성의 공동체로 가는 길 13 창조적 인재,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다 14 교육의 한 고리로서의 ‘평가’ 15 교육이 필요한 ‘부모됨’ 16 고대에서 현대까지, 학교라는 놀라운 제도 17 정치와 교육, 하나의 축을 이루다 18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교육 19 늙은 교사의 기도 참고문헌 30년간 교육 현장을 지키며 교육의 본질과 끊임없이 대면해 온 한 교육실천가의 경이로운 사유의 여정! 그가 영혼을 다해 쓴 진정한 ‘교육 그 자체’의 세계가 펼쳐진다 교육열이 그토록 뜨거운데도, 국가 예산에서 교육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토록 막대한데도, 우리의 교육 현실은 왜 이다지도 혼란스럽고 답답한가? 배움의 동기가 꺾인 아이들, 사소한 문제에도 폭발하는 학부모들, 온갖 정책의 실험대가 된 학교 현장, 무의미한 타자가 되어가는 우리 모두. 그러므로 교실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거듭 고민하는 교사라면, 그에게 변화와 성장에 대한 실낱같은 열망이 한 가닥이라도 존재한다면, 그는 매일 매 순간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2020년 대한민국에서 교사는 그 자신의 간절함으로 스스로 교육사상가가 된다. 『교육 그 자체』는 30년간 치열하게 교육 현장을 지켜온 한 교사가 자신의 교육철학과 교육원리를 돌아보며,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선 두려움 없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교육실천가이자 교육칼럼니스트, 현직 공립 학교 교사, 수많은 논쟁적인 저서를 집필한 교육사상. 저자 권재원을 설명하는 수식어다. 대한민국 공교육을 비판하고 해법까지 제시한 저서 『학교라는 괴물』은 현장 교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교육단체 ‘실천교육교사모임’을 태동시킨 계기가 되었다. 그가 쓴 한 권의 책이 교사들의 몸과 마음을 자발적으로 움직여, 기존의 거대하고 타성에 빠진 교원단체들을 넘어서 ‘현장 전문가’로서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젊고 뜨거운 교육단체를 출범시킨 것이다. 그는 이제 교육 현장의 부싯돌 역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 그 자체’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책에 담긴 열아홉 편의 에세이는 교육실천가이자 교사인 저자가 평생 사유하고 성찰해 온 ‘거의 모든 교육의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저런 교육이론과 정책에 기댄 지루한 원칙론이나 교육 회고담이 아니다. 놀랍게도 이 책은 역사학자나 철학자, 과학자가 교육학자로 변신한다면 쓸 법한 자유로운 사유와 통합적 서술의 방식으로 교육이란 주제를 풀어간다. 교육이론서라는 틀을 벗어나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동서양의 석학을 만나고 그들의 책장 속에서 인류 모두가 공동으로 창조해 온 ‘교육’을 사유한다. 호모 사피엔스와 동물의 차이와 진화방식을 교차 대조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가 하면, 21세기 급격한 사회변동, 신기술, 스마트시대와 교육의 관계를 연결 짓는 글 속에서 우리는 교육의 본모습을 새삼 목도할 수 있다. 동시에 저자는 지금 우리가 선 자리에서 교육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교육 시스템을 갖춘 한국에서 지금의 교육 위기와 학생들의 무력감은 무엇을 놓친 결과인지, 선발과 평가를 둘러싼 논쟁의 맹점은 무엇인지, 왜 학부모와 아이들이 같이 터널 안에서 헤매고 있는지, 저자가 영혼을 다 해 써내려간 이 책에는 교육을 고민하는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명쾌한분석과 빛나는 통찰이 가득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교육 그 자체’에 관한 자유로운 사유, 현재로 확장된 치열한 고민과 거침없는 통찰! 책의 전반부에서 저자는 무엇보다 ‘교육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은 어떤 사람을 무엇이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 존재의 선택지를 넓혀가는 과정이 교육의 본질이다. 저자는 왜 사람이 스스로를 세계에 던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지, 교육이 인간을 어떻게 스스로 서게 하는지, 평생 교육받고 교육하는 것이 어째서 삶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지를 철학적으로 치밀하게 파고들어 설명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교육의 본질이라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당장 맹목적으로 성적과 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없어지려면 학부모들도, ‘부모됨’을 교육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저자는 ‘배우고 익히는 것’이 왜 삶의 본질이며 행복인지를 서술하며 우리가 정작 놓치고 있는 행복의 조건, 교육의 의미를 되찾는 게 급선무라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휴머니티가 교육과 긴밀한 관련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까닭도 이야기한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21세기 들어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사회기술변동 상황과 교육 문제를 연결시켜 논의한다. 이제 삶의 방식이 바뀌고 있다. 21세기를 지식정보혁명이라 부르는 까닭은 지식과 정보가 교육을 통해 전수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심지어 거래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과 정보가 삶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 정보의 획득과 공유 자체가 삶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지금의 학교가 교육기관의 범위를 넘어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보다 역할과 기능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계급 격차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교육은 다음 세대에게 가능성을 열어 주는 몇 안 남은 공적 제도이기 때문이다. 책의 후반부 또한 중요한 논쟁점으로 채워져 있다. 더이상 시험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학생들의 등장이 말해주는 교육 현장의 단면, 대입제도로 대표되는 선발의 공정성 문제와 사교육 심화, 교육과 정치성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 지점으로 논의를 끌어간다. 지금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교육은 이제 우리에게 남아 있는 거의 유일한 가능성이다” 계급 격차와 물신숭배 문제도 심각하다. 이는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간단히 해결될 가능성은 없다. 불안과 욕망 속에 늘 초조하게 움직이는 10퍼센트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한 무력한 90퍼센트로 갈라지는 세상. 이런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과연 교육은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까? 저자는 “교육의 진짜 힘은 이 기만극의 협력자가 아니라 폭로자가 되는 것에 있다.”라고 말한다. “개천의 아이들을 ‘개천에서 용 나게 하는 사다리’에 올려보내지 못했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교육은 사다리의 존재를 보여주었고, 하늘과 개천이 갈라져 있음을 보여주었고, 개천의 아이들이 스스로 힘으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없는 상황임을 보여주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것을 보여주고, 알게 했다는 것 그 자체로 교육의 진정한 힘인 ‘비판 정신’이 솟아나기 시작한다. 교육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한다. 교육이 없었으면 결코 알지 못했다.”라고 역설한다. 저자는 이렇게 책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교육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돌아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아울러 보수와 진보의 구도를 벗어나 비판적이고 창조적으로 문제를 접근하고 분석할 것을 주문한다. 아니, 가르치는 교사는 본래 그런 존재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주입식 교육은 정말 나쁜 것인가? 진보주의 교육과 보수주의 교육은 정말 대척점에 서 있는가? 수시는 불공정하고, 수능은 정말 공정한 시험제도일까? 교육 현장에서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은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 개천에서 용 나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건 실제로는 어떤 함의일까? 선발의 공정성은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가? 평가는 대체 왜 필요한가? 온 세상이 ‘스카이캐슬’인 지금의 세상에서 과연 ‘부모됨’은 교육이 필요 없는 자연의 영역일까? 급격한 사회변동과 신기술의 도래,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이 정체된 이 시대에 우리는 과연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저자는 결국 교육의 본질과 목적은 바로 ‘교육 그 자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자와 질문을 던지지 않는 자의 싸움이다. 우리의 통념과 불안의 원인을 제대로 직시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개개의 사안에 매몰되던 좁은 시야는 큰 틀과 전체 사회구조를 조망하며 나아갈 수 있다. ‘교육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은 구체적인 정책이나 해법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무기를 우리에게 건넨다. 자유와 통찰을 무기로 지닌 자는 일희일비하지 않고 삶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 그것이 교육이며, 또한 교육의 힘이다. 이제 우리는 배운 것을 써먹는 시대가 아니라, 무엇보다 배울 수 있는 능력, 스스로 성찰하고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것이 21세기의 교육이 해야 하는 일이다. 교육이 우리에게 남겨진 거의 유일한 가능성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육의 힘은 단지 교육을 받음으로써 부나 명성을 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다는 데 있다. 그래서 저자는 거듭 ‘교육 그 자체’가 가진 힘을 다시금 깨닫자고 말한다. 교육이 그 어떤 것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일 때 인간은 진정한 인간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그 자유의 힘을 다음 세대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한 저자의 ‘교육 그 자체’에 가 닿기 위한 경이로운 여정인 동시에, 혼돈의 세기에 꾸는 ‘교육 그 자체’를 향한 간절한 꿈이다.나와 교육의 대화, 교육에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서는 쉽지 않은 나의 여정을 담은 기행문. 바로 그런 책을 쓰고 싶었다. 책을 쓰는 과정이 곧 나의 교육이 되는 그런 책을.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교육 그 자체’다. 이 제목은 ‘짐이 곧 국가다.’처럼 ‘이 책이 곧 교육이다.’ 식의 오만한 의미가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면 교육을 알게 되며 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 아니라, 이 책을 읽음으로써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가르침은 선생과 학생 사이에서 균형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교섭의 과정이다. ‘잘 가르치는’ 선생은 가르칠 내용이 많은 사람도,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으로 전달하는 사람도 아니다. 가르칠 내용이 아무리 많아도 학생과의 교섭에 실패하면 지루한 주입이 되며, 결국 주입 또한 실패한다. 설사 전달 기술이 뛰어나 흥미진진하고 매혹적으로 포장하더라도 학생들은 잘 배웠다고 착각할 뿐, 실제로는 배우지 못한다. 교육은 어떤 사람을 무엇이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자신과 세계를 규정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규정, 수많은 존재자를 인식하면서 존재의 힘, 즉 규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나가는 과정이다. 만약 이런 과정이 없다면 자유를 위해 내던질 자신을 인식이라도 할 수 있을까? 자신을 규정하며 존재자로 가두어 두려는 그 틀을 인식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그 틀 바깥에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져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규정할 수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을까? 이런 것은 유전자에 아로새겨진 본능도, 나이가 되면 저절로 발현되는 것도 아니다. 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교육이다.


2020 시나공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길벗 / 한기준, 김기윤, 길벗 R&D, 강윤석, 김정준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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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한기준, 김기윤, 길벗 R&D, 강윤석, 김정준 (지은이)
시험에서 한 개의 문제로 출제될 테마를 하나의 섹션으로 구성하여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충분한 내용과 자세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또한, 섹션별 내용 설명이 끝날 때마다 ‘예상 문제 은행’을 제공한다. 본문에서 배운 내용이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될 것인지 살펴보고 미리 풀어보면서 연습할 수 있다. 각 섹션은 출제된 비율에 따라 A, B, C, D 등급을 지정하여 중요한 내용을 먼저 볼 수 있다.[1과목] 실무 알고리즘 응용 00 준비운동 1.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2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 받기까지 한눈에 살펴볼까요? 3.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시험, 이것이 궁금하다! 01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초 Section 001 객체지향 기법의 개요 Section 002 객체지향 기법의 기본 원칙 Section 003 객체지향 기법의 생명 주기 Section 004 아키텍처 스타일 예상문제은행 02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 Section 005 순서도와 C언어의 기본 Section 006 C언어의 제어문 Section 007 C언어의 포인터, 배열, 구조체 Section 008 C언어 함수 Section 009 JAVA의 기초 예상문제은행 03 기본 알고리즘 - 수열 Section 010 수열 1 - 1+2+3+4+…+100까지의 합계 (do~while) Section 011 수열 2 - 1-2+3-4+5-6+…+99-100의 합계 (do~while, while, if) Section 012 수열 3 - -(1/2)+(2/3)-(3/4)+(4/5)-(5/6)…-(99/100)의 합계 (do~while, if) Section 013 수열 4 - 1+2+4+7+11+16+22+…로 증가하는 수열 (do~while) Section 014 수열 5 - 1!+2!+3!+4!+5!+…+10!의 합계 (do~while) Section 015 수열 6 - 피보나치 수열(1+1+2+3+5+8+13+…)의 합계(while, for, if) 예상문제은행 04 기본 알고리즘 - 수학 Section 016 소수 판별 (while, if) Section 017 소수의 합 구하기 (while, if) Section 018 소수의 개수 구하기 (1차원배열, do~while, while, if) Section 019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while, if) Section 020 약수 구하기 (1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21 소인수 분해하기 (1차원배열, while, if) Section 022 진법변환 - 10진수를 2진수로 변환하기 (1차원배열, do~while, for) Section 023 진법변환 - 10진수를 임의의 진수로 변환하기 (1차원배열, while, if) Section 024 진법변환 - 소수점이 포함된 2진수를 10진수로 변환하기 (문자열처리, 1차원배열, while, if) Section 025 최대값, 최소값 구하기 (1차원배열, do~while, while, for, if) Section 026 5의 배수의 개수와 합 (for, if) Section 027 7에 가장 가까운 수 구하기 (define, 1차원배열, do~while, for, if) Section 028 보수 구하기 (1차원배열, do~while, for, if) Section 029 그레이 코드 변환하기 (1차원배열, for, if) Section 030 큰 수 더하기 (1차원배열, do~while, while, for, if) 예상문제은행 05 응용 알고리즘 - 자료 구조 Section 031 선택 정렬 (1차원배열, do~while, for, if) Section 032 버블 정렬 (1차원배열, do~while, while, for, if) Section 033 삽입 정렬 (1차원배열, do~while, for, if) Section 034 석차 구하기 (1차원배열, do~while, while, for, if) Section 035 이분 검색 (1차원배열, 2차원배열, while, if) Section 036 병합(MERGE) (사용자정의함수, 1차원배열, do~while, while, if) Section 037 스택(STACK) (사용자정의함수, 1차원배열, while, for, if) 예상문제은행 06 응용 알고리즘 - 배열 Section 038 배열 1 - 기본 5행 5열 (define, 2차원배열, for) Section 039 배열 2 - 직각 삼각형 만들기 (2차원배열, for) Section 040 배열 3 - ‘ㄹ’자로 채우기 (2차원배열, for) Section 041 배열 4 - 다이아몬드 만들기 (2차원배열, for, if) Section 042 배열 5 - 모래시계 만들기(2차원배열, for) Section 043 배열 6 - 오른쪽에 빈 삼각형 만들기 (2차원배열, for, if) Section 044 배열 7 - 이등변 삼각형 만들기 (2차원배열, for) Section 045 배열 8 - 90도 회전하기 (2차원배열, for) Section 046 배열 9 - 달팽이 만들기 (2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47 배열 10 - 대각선으로 채우기 (2차원배열, for, if) Section 048 배열 11 - 마방진(Magic Square) (2차원배열, for, if) Section 049 배열 12 - 행렬 변환 (2차원배열, for, if) 예상문제은행 07 실무 응용 알고리즘 Section 050 화폐의 종류별 매수 계산 (구조체, 파일처리, define, 1차원배열, do~while, for, if) Section 051 부서별 합계 (구조체, 파일처리, 1차원배열, do~while, while, if) Section 052 동별, 나이별 인원 통계 (구조체, 파일처리, 1차원배열, 2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53 학급별 최대, 최소 체중 (구조체, 파일처리, 1차원배열, do~while, while, if) Section 054 사과 구입 (for, if) Section 055 사과 나눠 갖기 (goto문, for, if) Section 056 반 배정 (1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57 역순으로 숫자 더하기 (1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58 숫자의 좌우 위치 변경 (1차원배열, while, for, if) Section 059 구구단 (1차원배열, do~while, for) 예상문제은행 1권 부록 1과목 실무 알고리즘 응용 정답 및 해설 [2과목] 데이터베이스 실무 응용 01 데이터베이스 기본 Section 060 데이터베이스 개념 Section 061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Section 062 스키마 Section 063 데이터베이스 설계 Section 064 ER(Entity Relationship) 모델 예상문제은행 02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관계 연산 Section 065 관계형 데이터 모델 Section 066 키의 개념 및 종류 Section 067 무결성 Section 068 관계대수 예상문제은행 03 SQL Section 069 SQL - DDL Section 070 SQL - SELECT Section 071 SQL - JOIN Section 072 SQL - DML Section 073 SQL - DCL Section 074 뷰(VIEW) Section 075 내장 SQL Section 076 스토어드 프로시저(Stored Procedure) 예상문제은행 04 정규화 Section 077 이상(Anomaly) Section 078 함수적 종속 Section 079 정규화 예상문제은행 05 데이터베이스 기타 실무 응용 Section 080 시스템 카탈로그 Section 081 인덱스 Section 082 트랜잭션 Section 083 회복(Recovery) Section 084 병행 제어(Concurrency Control) Section 085 보안(Security) Section 086 튜닝(Tuning) Section 087 객체 지향 데이터베이스 Section 088 고급 데이터베이스 예상문제은행 [3과목] 업무 프로세스 실무 응용 01 업무 프로세스 Section 089 정보 전략 계획 수립 Section 090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 Section 091 전사적 자원 관리 Section 092 정보 시스템 구축 Section 093 시스템 통합 Section 094 IT 아웃소싱 Section 095 전자상거래 Section 096 입주 업무 프로세스 Section 097 인사고과 업무 프로세스 Section 098 손망실 처리 업무 프로세스 Section 099 대외보고서 작성 업무 프로세스 예상문제은행 [4과목] IT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 전산 영어 01 시스템 관리 및 보안 Section 100 정보 보안 및 암호화 Section 101 보안 관리 Section 102 보안 위협의 구체적인 형태 예상문제은행 02 신기술 동향 Section 103 데이터 통신 Section 104 인터넷 Section 105 모바일 컴퓨팅 Section 106 기타 신기술 동향 예상문제은행 2권 부록 영문 약어 모음 2과목 데이터베이스 실무 응용 정답 및 해설 3과목 업무 프로세스 실무 응용 정답 및 해설 4과목 IT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 전산 영어 정답 및 해설 [PDF 부록 ] 2017년 이전 신기술 용어 Section 107 컴퓨터 개념 ‘신기술용어.PDF’ 파일 Section 108 인터넷 ‘신기술용어.PDF’ 파일 JAVA 코드 3장 기본 알고리즘 ? 수열 JAVA 코드와 해설 4장 기본 알고리즘 - 수학 JAVA 코드와 해설 5장 응용 알고리즘 - 자료 구조 JAVA 코드와 해설 6장 응용 알고리즘 - 배열 JAVA 코드와 해설 7장 실무 응용 알고리즘 JAVA 코드와 해설 ※ ‘신기술용어.pdf’와 ‘JAVA코드.pdf’ 파일은 시나공 카페(sinagong.gilbut.co.kr)의 [자료실]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별책 부록] C와 JAVA의 기본+알고리즘 해법+최신기출문제 1부 알고리즘 해법 Section 001 순서도와 C언어의 기본 Section 002 C언어의 제어문 Section 003 C언어의 포인터와 배열 Section 004 C언어 함수 Section 005 JAVA의 기초 Section 006 디버깅 Section 007 알고리즘 유형1 - 수열 Section 008 알고리즘 유형2 - 수학 Section 009 알고리즘 유형3 - 자료 구조 Section 010 알고리즘 유형4 - 배열 Section 011 알고리즘 유형5 - 실무 응용 2부 최신기출문제 2019년 10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9년 6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9년 4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8년 10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8년 6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8년 4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2017년 10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 ‘최신기출문제.PDF’ 파일 2017년 6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 ‘최신기출문제.PDF’ 파일 2017년 4월 정보처리산업기사 실기- ‘최신기출문제.PDF’ 파일 3부 정답 및 해설 알고리즘 해법 정답 및 해설 최신기출문제 정답 및 해설비전공자도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쉬운 책!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 이 책의 구성 1권 - 실무 알고리즘 응용 2권 - 데이터베이스 실무 응용, 업무 프로세스 실무 응용, IT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 전산영어 3권 - C와 JAVA의 기본(동영상 강좌) + 알고리즘 해법(동영상 강좌) + 최신기출문제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알고리즘 해법, C와 Java 코딩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당락의 열쇠는 알고리즘! 알고리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순서도를 읽는 방법인 디버깅 방법, 알고리즘 유형별로 대표적인 문제를 선정하여 효율적으로 순서도에 답을 찾아 넣는 방법, C. Java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뿐만 아니라 분야별 대표적인 문제를 선정해 답안 찾는 요령까지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 최고의 전문가가 집필했습니다.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업무 프로세스, 신기술 동향 및 시스템 관리까지 관련 분야 전문 교수진의 연구와 분석을 바탕으로 경력 20년이 넘는 족집게 강사들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접목해 출제 비중이 낮은 내용은 과감히 빼고, 시험에 꼭 출제될 내용만 담아 정성껏 구성했습니다. ■ 철저한 베타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알고리즘을 표현한 순서도는 한 글자만 틀려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관련 분야 전문 강사들과 왕초보 베타테스터가 미리 풀어보면서 완벽한 결과가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 수험생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inagong.gilbut.co.kr) 시험을 대비하여 시나공 카페에서 정기 시험 전 최신기출문제 3회분과 해설, 최신경향 모의고사와 해설을 제공합니다.


카프카식 이별
문학판 / 김경미 (지은이)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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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판소설,일반김경미 (지은이)
KBS-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로 낭송되어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애청자들을 라디오에 묶어두던 ‘시’와 경쾌한 에스프리로 엮은 ‘시-이야기’ 시집이다.서문 매일 한 편의 시를 쓴다는 것은 4 1장 그들의 식사 001. 봄에 꽃들은 세 번씩 핀다 20 002. 7월 7일의 한국 구름 22 003. 나이 계산법 24 004. 봄의 공중전화 28 00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질문 30 006. 이십칠 년 차 조향사의 꿈 34 007. 오후 두 시 반의 하이파이브 36 008. 낭비 38 009. 물꽃들 40 010. 장갑이라는 새 42 011. 루마니아엘 가면 알게 된다 44 012. 그들의 식사 48 013. 쿵쾅쿵쾅 50 014. 착오 52 015. 월급쟁이 담쟁이 54 016. 무거운 여행 56 017. 용서의 냄새 60 018. ‘대신’이라는 말 62 019. 그 국경의 기차역엘 가고 싶다 64 020. 어떤 부부 사랑은 사람을 뛰게 한다 66 021. 온도계 68 022. 자두나무는 겨울에 무얼 할까 70 023. 거절이 너무 아파서 72 024. 어떤 하루들 76 025. 매듭 예술 8월 31일 78 2장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026. ‘소공녀’엘 가는 이유 82 027. 청춘, 삼십 분 84 028. 제발 살려주세요 88 029. 나비야 집에 가자 90 030. 그대를 잊으니 좋구나 94 031. 3초의 결정 96 032. 나의 안부 98 033. 인간의 무늬 100 034. 사랑하면 할 수 있는 일 102 035. 여행 학교 104 036. 9월의 어금니 108 037. 아침 골목등 110 038. 도대체 어디에서 112 039. 날벌레 수업 114 040. 이 남자 근사하다 116 041. 월요일을 위한 ‘아무 말 대잔치’ 118 042. 세상의 선물가게 120 043. 원 플러스 원 122 044. 궁금한 정답 124 045. 적어두기 126 046. 나를 용서하는 기도 128 047. 오늘의 제빵 130 048. 도배 1 132 049. 도배 2 136 050. 낙엽 오르골 138 3장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051. 도망만 다니지 않겠습니다 142 052. 세 켤레의 짐 144 053. ‘현위치’ 148 054. 그곳을 다시 여행해야 하는 이유 150 055. 가을의 요일들 152 056. 물컵의 신비 154 057. 식빵 한 봉지 156 058. 저절로 되는 줄 알았다 160 059. 세 번 놀라다 162 060. 문명적 반성 164 061. 사람은 엄지발가락의 힘으로 산다 166 062. 십 초 만에 세상을 바꾸는 방법 168 063. 순서 170 064. 각도 174 065. 카프카식 이별 1 176 066. 굴다리 앞에서 178 067. 참나무 아버지 180 068. 새벽의 만원버스 182 069. 모녀의 풍경 - 세레나데 184 070. 인생 최고의 사업 188 071. 동시풍으로 공원 숲길에서 190 072. 아예 192 073. 나의 경호원 생활 196 074. 그녀 만세 200 075. 가게 내놓습니다 202 4장 낡은 구두를 버리다 076. 2020년 봄의 무릎바지 206 077. 온통 순이들 208 078. 나누다 210 079. 발성 연습 212 080. 성인의 날 216 081. 나를 위한 시 218 082. 4월, 그리움의 시 220 083. 소금 보러 간다 222 084. 잘못 내린 기차역에서 226 085. 오월의 봄비는 228 086. 지그재그론 230 087. 유월의 결심들 232 088. 휴대폰식 출현 236 089. 거대한 사소함들 238 090. 가끔은 240 091. 이별의 충격 242 092. 새로운 기다림 244 093. 고향이 있다는 건 246 094. 12월의 시 248 095. 흰 편지봉투의 계절 250 096. 말이 없는 전화는 252 097. 낡은 구두를 버리다 256 098. 새해에는 수북수북 258 099. 어버이날, 사진꽃을 달아드리자 262 100. 가을입니다 264 101. 카프카식 이별 2 266 해설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270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KBS-1FM <김미숙의 가정음악> 오프닝 시로 낭송되어 아침 9시면 어김없이 애청자들을 라디오에 묶어두던 ‘시’와 경쾌한 에스프리로 엮은 ‘시-이야기’ 시집, 『카프카식 이별』!! 뮤즈의 목소리로 아침마다 시를 읽어주는 배우 김미숙 진행자의 미성과 품격 깊은 시 낭송은 김경미 시인의 시와 조화되며 아름다운 공감을 불러 낸 하나의 예술품이다.” 김경미 시인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문학판)과 시 낭송의 아프로디테 배우 김미숙 씨가 낭송한 오디오 북 <카프카식 이별>(밀리의 서재) 동시 출간!!! 2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아침 방송마다 쓴 시가 낭송 된다는 건 시인에게 거대한 고통이고 라디오 청취자에겐 삶을 감사하게 만드는 기쁨이다. 시인은 많지만 시를 매일 쓰는 시인은 없다. 시인이 시를 매일 쓰지 못하는 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시는 이데아 저 편에 있는 신의 영혼을 훔쳐오고 해와 별과 달과 꽃의 마음도 담아야 하고 사람들 정신에 가끔 벼락도 비춰주어야 하고 생의 쓸쓸함과 비애와 깊은 고독도 맛보아야 하기에 그렇다. 김경미 시인이 아침마다 전해주는 그녀의 시 주머니에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언어의 천둥과 낡은 추억을 꿰매 조각보를 만드는 투명한 바늘,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하는 나침반, 희미한 사랑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 이별마저 사랑이라고 부르는 따뜻한 패러독스, 수첩과 공책의 줄무늬를 사랑하게 만드는 마력, 삶이라는 지도에서 벗어나게 하는 짜릿한 일탈, 사소한 것에 이름 붙여주는 애련 미, 창가에 불을 밝혀두는 그리움…… 아침마다 그녀의 시를 듣기 위해 라디오 앞에 귀를 세우는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녀의 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달나라까지 갈 만큼 많다고. 김경미의 시집 『카프카식 이별』은 시인 스스로의 존재론과 삶에 대한 깊은 사유와 감각의 결실로 다가온다. 또한 그것은 아프게 통과해온 시간에 대한 재현과 치유의 기록이자 지상의 존재자를 향한 지극한 슬픔과 사랑과 그리움을 토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삶에 대한 실존적 의지를 밝힌 더없는 진정성의 고백록으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김경미의 ‘시’와 ‘시적 후화’를 함께 읽음으로써 시를 ‘듣는 것’과 시를 ‘읽는 것’이 다른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하나의 일임을 깨닫게 된다. 김경미 시의 기원이 된 삶과 함께, 삶의 기록이 된 그녀의 시를 한 꺼번에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그녀의 시는 따뜻하고 투명한 목소리의 파동으로 모든 이들의 아침을 쑥쑥 일으켜갈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은, 그녀 스스로에게도, 삶의 새로운 오프닝을 위하여 열어가는 아름답고 눈부신 아침이 되어줄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해설 중에서


2020 사회조사분석사 2급 2차 실기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소정현 (지은이) / 2020.01.10
34,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소정현 (지은이)
합격을 위한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통계패키지 이용 및 분석법에 관해 세세한 이론을 최신 25버전으로 설명하였으며 처음 접하는 분들이 쉽게 통계분석을 할 수 있도록를 가급적 많은 그림을 포함하였다. 따라서 통계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차근차근 도서를 따라 학습하시면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과거 사회조사분석사 2급 실기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유형과 19년 출제유형을 반영한 작업형 유사기출문제를 통해 학습한 통계분석법이 어떠한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익힐 수 있으며, 2019년 필답형 기출문제를 통해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항상 출제되는 질문지 작성법의 예시를 추가 및 보완하여 수험생의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제1편 작업형 이론 제1장 SPSS 기본운영 1. 자료 파일 불러오기 (1) 구분자에 의한 배열 (2) 고정 너비로 배열(SPSS 24버전 이상인 경우) (3) SPSS버전에 따른 고정너비로 배열 데이터 불러오기(SPSS 23버전 이하인 경우) (4) 구분자에 의한 배열과 고정 너비로 배열 비교 2. 변수 정의 (1) 변수 이름과 유형 지정 (2) 변수 너비 및 소수점 이하 자리 (3) 변수 레이블과 변수 값 지정 (4) 오류값과 결측값 처리 (5) 측 도 3. 자료 변환 (1) 변수 계산 (2) 같은 변수로 코딩변경 (3) 다른 변수로 코딩변경 (4) 자동 코딩변경 4. 케이스 선택 및 가중 (1) 케이스 선택 (2) 가중 케이스 (3) 파일분할 제2장 SPSS를 이용한 통계분석 5. 기술통계량 (1) 빈도분석 (2) 빈도분석의 통계량 (3) 기술통계 (4) 표준화 변수 (5) 교차분석 6. 평균비교 (1) 가설 설정 (2) 평균분석 (3) 일표본 T검정 (4) 독립표본 T검정 (5) 대응표본 T검정 (6) 독립표본 T검정과 대응표본 T검정의 비교 (7) 일원배치 분산분석 (8) 일원배치 분산분석에서 분산의 동질성 검정 (9) 사후분석(다중비교) 7. 상관분석 (1) 피어슨 상관계수 (2) Kendall의 타우 (3) 스피어만의 순위상관계수 (4) 상관계수의 특성 8. 회귀분석 (1) 단순회귀분석의 기본개념 (2) 단순회귀모형의 적합성 (3) 단순회귀모형의 유의성 검정 (4) 단순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정 (5) 절편이 없는 회귀(원점을 통한 회귀) (6) 다중회귀분석 기본개념 (7) 다중회귀모형의 적합성 (8) 다중회귀모형의 유의성 검정 (9) 다중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정 (10) 가변수(Dummy Variable)의 이해 (11) 다중공선성 (12) 자료의 유형에 따른 분석 방법의 결정 9. 데이터 연산 및 문자변수 추출 (1) Mean함수와 Mean수식 (2) 역문항의 처리 (3) 문자변수 추출 ● 제2편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1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2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3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4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5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6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7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8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제9회 작업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 제3편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제1회~제15회 필답형 유사 기출문제 풀이 2010년 상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0년 하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1년 상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1년 하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2년 상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2년 하반기 필답형 기출문제 풀이 2013년 필답형 제1회 기출문제 풀이 2013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2014년 필답형 제1회 기출문제 풀이 2014년 필답형 제2회 기출문제 풀이 2015년 필답형 제1회 기출문제 풀이 2015년 필답형 제2회 기출문제 풀이 2015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2016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2017년 필답형 제1회 기출문제 풀이 2017년 필답형 제2회 기출문제 풀이 2017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2018년 필답형 제2회 기출문제 풀이 2018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2019년 필답형 제1회 기출문제 풀이 2019년 필답형 제2회 기출문제 풀이 2019년 필답형 제3회 기출문제 풀이 ● 제4편 질문지 작성법 1. 질문지 설계 및 작성 (1) 질문지의 중요성 (2) 질문지 작성과정 (3) 질문의 유형 (4) 질문지 작성시 유의사항 2. 척도의 종류 및 구성방법 (1) 척도의 종류 (2) 척도의 구성방법 3. 예비조사와 사전검사 (1) 예비조사(Pilot Test) (2) 사전검사, 사전조사(Pretest) 4. 질문지 표지 (1) 질문지 표지 (2) 질문지 표지의 수록사항 5. 질문지 작성법 예시 ● 제5편 부 록 표준정규분포표 t분포표 카이제곱분포표 F분포표 로마자 표기법17년간 10만 독자가 선택한 원조 수험서 맛집!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시대고시기획의 2020년 야심작 [사회조사분석사 2급 2차 실기 한권으로 끝내기] 2차 실기시험은 1차 필기시험의 합격자 발표 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핵심만 빠르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효율적으로 핵심만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2020년 전면개정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1. SPSS 통계패키지 최신 25버전을 사용하여 2020년 실기시험에 탄탄히 대비할 수 있습니다. SPSS 통계패키지를 처음 접하는 수험생을 위해 세세한 이론과 많은 프로그램 실행 화면을 수록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따라하시면 어렵지 않게 SPSS 분석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도서의 출력 결과표와 대조해 올바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했는지 확인하고 탄탄히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2. 합격의 기본이자 필수인 작업형 유사기출문제 총 9회, 필답형 기출문제 총 37회의 적지 않은 분량의 기출문제를 수록했습니다. 특히 2019년 1~3회를 통해 출제경향을 익힐 수 있습니다. 작업형은 실제 출제되는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로만 구성해 실력을 다질 수 있으며 필답형은 반드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모범이 되는, 채점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해설을 수록했습니다. 3. 필답형에서 반드시 출제되는 질문지 작성법을 수록했습니다. 그저 암기해서 작성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질문지 작성법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서술했습니다. 예제를 통해 직접 질문지를 작성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어떤 문제가 출제되어도 당황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시문제를 준비했습니다. 4. 풀컬러 전면개정으로 눈앞에 있는듯 생생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답답한 흑백화면에서 벗어나 실제와 똑같은 화면을 보면서 실전감각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SPSS 이론 + 작업형 유사기출문제 + 필답형 기출문제 + 질문지 작성법까지 한 권에 해결할 수 있는 [2020 사회조사분석사 2급 2차 실기 한권으로 끝내기]와 함께한다면 2020년 합격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 본서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는 시대고시기획 홈페이지 자료실(www.sidaegosi.com)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17년 연속 수많은 수험생의 합격을 책임진 [사회조사분석사 2급 2차 실기 한권으로 끝내기]가 2020년 최신개정판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합격을 위한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통계패키지 이용 및 분석법에 관해 세세한 이론을 최신 25버전으로 설명하였으며 처음 접하는 분들이 쉽게 통계분석을 할 수 있도록를 가급적 많은 그림을 포함하였습니다. 따라서 통계학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차근차근 도서를 따라 학습하시면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거 사회조사분석사 2급 실기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유형과 19년 출제유형을 반영한 작업형 유사기출문제를 통해 학습한 통계분석법이 어떠한 방식으로 출제되는지 익힐 수 있으며, 2019년 필답형 기출문제를 통해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출제되는 질문지 작성법의 예시를 추가 및 보완하여 수험생의 효율적인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20년 사회조사분석사 2급 실기 시험을 마스터하기 위한, 단 하나의 문제집! [사회조사분석사 2급 2차 실기 한권으로 끝내기]와 함께한다면 2020년 합격의 영광은 당신의 것입니다.
중심이 미래를 좌우한다!
거룩한진주 / 변승우 (지은이) /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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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진주소설,일반변승우 (지은이)
하나님은 사람처럼 외모를 보지 않는다. 하나님은 단 한 가지, 중심을 본다. 따라서 아무리 내세울 것이 많아도 중심이 바르지 않으면 하나님께 전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외모 때문에 교만한 마음을 품거나 착각하지 않는 여러분 되길 바란다.| 제1장 | 하나님의 포커스: 중심! | 제2장 | ‘중심’ & ‘바른 중심’은 무엇인가? | 제3장 | 하나님이 중심이 바른 자를 택하시는 이유! | 제4장 | 중심이 바른 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영예!서평 "이 설교는 얼마나 귀한지 말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다시 들으면 놓쳤던 부분이 또 나옵니다. 너무 중요한, 평생 되새겨야 할, 마음속 깊이 새기고 또 꺼내어 내 중심을 씻어야 할 말씀. 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합니다." -ID: hiskingdom "세상 어느 곳에서 이러한 진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피상적으로 중심에 대해 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이 말씀은 진정 심령을 강타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그동안 의식에 알게 모르게 흐르던 죄들이 바로 바르지 못한 중심의 결과였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와 통곡이 이어졌습니다. 잎사귀회개 줄기회개가 아닌 뿌리부터 완전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ID: 생명의 기둥 "변승우 목사님 설교는 들으면 들을수록 번쩍이는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는데 이 '중심' 설교는 또 다른 차원인 것 같아요. 평생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듣고 읽어야 할 또 한 편의 인생설교입니다!" -ID:my Love, JESUS forever "이 메시지 속에서 나를 세밀하게 살피시고 새롭게 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크고 크신 사랑을 느낍니다.ㅠㅠ 정말 저의 뿌리까지 들여다보게 하는 귀한 생명의 말씀입니다.ㅠㅠ" -ID: 온유 "작은 것에서 부터 큰 것에 이르기까지, 정말 이기적이었던 수많은 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시간조차 '하나님 나라' '영혼과 이웃'이 아닌 '나' 자신에 수없이 집중되었던 부끄러운 시간들을 여실히 볼 수 있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이러한 은혜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ID: 담대 "그동안 은혜로 중심을 바꿔달라고만 기도해왔는데, 정말 생각지 못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인간적인 생각에 경도되어 있었는지.. 바른 중심보다 귀한 것이 없기에, 생명길을 제시해주는 너무 귀한 말씀입니다.ㅠㅠ" -ID: 진짜갈망 "일평생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으로 쓰임받는 것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마지막 뜻까지 이루어 드리는 것도 결국 중심에서 판가름남을 깨달았습니다. 세상 흐름도 그 어떤 세상의 유명한 사람도 아닌 우리 주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며 걸어가신 그 길을 끝까지 따르는 자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ID: 불붙은심장 "말씀에 충격, 또 충격..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중심이 하나님 아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내가 원하는 신앙, 교제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꿈꾸는 왕국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품고 돕고 싶습니다!" -ID: 하나님의임재[저자서문 중에서]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아이를 짱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얼짱’ 혹은 ‘몸짱’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얼짱은 본문에 나오는 “용모” 몸짱은 본문의 “신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둘을 합한 것이 단순한 의미에서의 “외모”입니다. 그러나 외모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너희가 받았으니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더러운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돌아보아 가로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이르되 너는 거기 섰든지 내 발등상 아래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구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약 2:1-4)이처럼 “용모”와 “신장”뿐 아니라 학력, 직업, 재산, 사회적인 지위 등 모든 것이 외모에 속합니다. 한마디로, 인간이 가진 모든 것을 외모라고 보시면 됩니다.사람은 다른 사람을 볼 때 이런 외모를 봅니다.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도 외모를 보았습니다. 저도 외모를 볼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모두 사람들이 우리의 외모를 본다는 것을 압니다. 그 때문에 자신을 볼 때도 중심을 살피지 않고 외모를 보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목에 힘을 주고 ‘나는 명문대 출신이야. 나는 이렇게 성공한 사람이야.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교만한 마음을 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완전히 멀어지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처럼 외모를 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단 한 가지, 중심을 보십니다. 따라서 아무리 내세울 것이 많아도 중심이 바르지 않으면 하나님께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여러분,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인간에게 볼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톱스타만 되어도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재벌들도 권력자도 우리를 거들떠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뭐 볼 것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 즉 조건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제발 외모 때문에 교만한 마음을 품거나 착각하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여러분, 참 성도와 가짜 성도 참 일꾼과 가짜 일꾼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마음입니다. 나아가서, 참 목사와 거짓 목사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도 마음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바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바르지 않은 것입니다.사도행전 8장에 보면, 마술사 시몬이 베드로에게 능력이 임하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하고 바로 저주해 버립니다. 사도들과 마술사 시몬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사도들의 보궐선거 때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라고 기도했던 것처럼 사도들은 바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마술사 시몬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바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그런데 슬프게도 많은 이들이 잘못된 동기로 목사가 되려고 합니다. 의사가 될 정도로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판검사 될 실력은 더욱 안 되고, 그렇다고 딱히 잘하는 다른 것도 없고, 줄도 없고 빽도 없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장하면 모든 것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신학교에 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잘못된 동기로 목사가 되려는 사람들인데, 이들은 대개 정치목사가 됩니다. 처음부터 목적이 그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고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서로 머리가 되려고 싸웁니다. 노회장, 총회장, 한기총회장 되려고 때로는 수억씩 교회 돈을 써가며 싸우는 정치목사가 되고 맙니다.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정치목사들뿐 아니라, 우리 교회 안에서도 문제 일으키는 목사들을 보면 마음이 바르지 않습니다. 마음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입니다. 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라고 말한다고 겸손한 것이 아닙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교만한 자들이 많습니다. 마치 그처럼 신학생들과 목사들이 다들 “나는 주님을 위해 살겠다!” “영혼들을 위해 살겠다!”고 말하기 때문에 따라하지만 실제 마음은 그렇지 않은 자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말은 단지 들은풍월이고, 구호일 뿐입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자기가 자기에게 속아 버립니다.물론 목사들 중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근본적으로 “내가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 “정말 영혼들을 위해 살겠다.”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없다.” 이런 순수한 마음으로 목사가 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진짜 목사가 됩니다.제가 초등학생 때 왜 목사가 되려고 결심했는지 아십니까? 두 가지였는데, 하나는 신앙생활을 끝까지 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설교하면서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중학생이 되면 교회에 안 다니고, 중학생 때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고등학생이 되면 교회에 안 다니고, 고등학생 때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대학생이 되면 교회에 안 다니고, 대학생 때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군대에 가면 교회에 안 다니고, 군 생활 때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취직하면 교회에 안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열심히 신앙생활 하다가 결혼하면 교회에 안 다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저는 그런 설교들을 들으면서 ‘천국에 가려면 도대체 몇 개의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거야~ 더구나 그들도 전에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다니까 지금 내가 얼마나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든지 안심할 수가 없는 거잖아?’ 그래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군 입대 그리고 결혼한 후에도 끝까지 신앙생활 잘 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참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안심이 안 되었습니다.그때 기발한 생각이 들었는데, ‘아~ 아예 목사가 되어버리면 끝까지 신앙생활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목회를 하면서도 최고의 관심이 나 자신이 신앙생활 잘 하다가 버림받지 않고 천국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 성장이 목적이 아니라 성도님들을 말씀으로 잘 지도해서 모두 천국에 데려가는 것입니다. 부모, 형제, 친척, 친구, 지인들에 대한 저의 최고의 관심도 바로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바로 그들의 구원입니다. 저는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또 하나, 제가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역시 주일학교 선생님들의 설교의 영향을 받은 것인데,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것이 가장 큰 영광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큰 영광으로 여겼습니다.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학총장, 군 장성, 대재벌, 톱스타, 대통령 등 어떤 것도 저에게 의미가 없었습니다. 누가 저더러 대통령이 되라고 한다면 그건 곧 죽으라는 말이었습니다. 더 이상 살 의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살라? 그건 나에게 더 이상 살 가치가 없으니 죽으라는 말과 같았습니다. 재벌, 톱스타, 대학교 총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그렇게 허망한 것을 위해서 살아? 아이고~ 이제 무슨 의미로 사나?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그런 것들은 저에게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고등학교 때 한 유명한 부흥사가 부흥회 때 제가 대통령이 될 것처럼 예언했습니다. “너는 민족을 구원하는 다윗 왕 같은 정치가가 될지어다!”그러나 이 예언은 저에게 사형선고와도 같았습니다.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 강사실로 쳐들어갔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죽으라는 말이라고 사형선고라고 따져서 강사 목사님이 곤란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이처럼 저의 소원은 어릴 때부터 한결같이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초대형교회 목사, 어릴 때는 그런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주님을 섬길 수 있는 목사가 되는 것이 저의 소원이었습니다.다시 말하지만, 제가 목사가 되길 원한 것은 주님을 섬기는 것을 최고로 영광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을 위해서 일할 수 있다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무슨 일이든 그 이상의 영광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저에겐 꿈에도 소원이 목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가 되고 싶은 불같은 소원이 제 안에 있었습니다. 아니 불로는 표현이 안 됩니다. 활화산 같은 소원이 제 속에서 끓어올랐습니다. 1년 2년이 아니라 20년이 넘게 그 소원은 약해지지 않고 계속 끓어올랐고 저를 완전히 삼켜 버렸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아닌 저를 택하시고 사용하시는 이유가 이런 저의 중심을 보셨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그래서 저는 제가 누구보다도 마음 즉 중심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현재 부족한 제가 쓰임받고 있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한번은 수양관에서 우리 교단 총회장 및 통합 교단 목사님과 교제를 나누며 밤늦도록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나님께서 중심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중심’이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왜 절대적으로 중요한지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 바른 중심이 다른 부족한 점들을 합리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중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다른 이들에게 중심에 대해 가르쳐서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는 중심이 바른 목사와 성도들이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므로 잘 들으시고 꼭 중심이 바른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Mid(엠아이디) / 윤신영 지음 /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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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엠아이디)소설,일반윤신영 지음
문학과 철학, 주역을 넘나드는 과학 에세이. 생물학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문학과 철학 이야기가 나오고, 생태학 주제를 다루는가 싶더니 주역으로 넘어간다. 과학 지식을 전한다고 인접한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런 시선은 반쪽짜리 시선에 불과할 것이다. 과학 역시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사회문화적 맥락 없이 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이 책은 쉽지 않으나 난해하지 않고, 에두르지 않으면서도 명쾌하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형 포유류 중에서 인류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최상위 포식자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지구 역사 이래 처음의 일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보자.프롤로그 PART 1 삶의 문턱에서 - 서식지 파괴와 동물 인간이 박쥐에게 박쥐가 꿀벌에게 꿀벌이 호랑이에게 (쪽지) 까치의 쪽지 PART 2 나타남과 사라짐 - 육종과 진화 돼지가 고래에게 고래가 비둘기에게 비둘기가 십자매에게 십자매가 공룡에게 PART 3 경쟁과 협력 - 생의 태에 대하여 버펄로가 사자에게 사자가 네안데르탈인에게 (수취인 불명) 네안데르탈인이 인간에게 에필로그가슴 저리게 아름다운 과학책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가슴 따뜻한 안부 어느 개체건 어느 종이건 생명의 다른 이름은 죽음이고, 진화의 끝과 시작은 멸종이다. 그 사라져 가는 생명들은 또한 서로 거미줄처럼 얽히고설켜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하나의 죽음은 때로 한 종의 씨앗이 되고, 한 생명의 존재는 종종 우주 자체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따듯한 시선과 감성으로 문학적인 과학글을 써온 윤신영 과학전문기자가 사라져 가는 것들이 사라져 가는 것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를 책으로 엮었다. 편지라는 형식을 통해 구체적인 ‘당신’에게 말을 걸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주고 받는다. 문학과 철학, 주역을 넘나들며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에세이 생물학 이야기를 하는가 싶더니 문학과 철학 이야기가 나오고, 생태학 주제를 다루는가 싶더니 주역으로 넘어간다. 과학 지식을 전한다고 인접한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런 시선은 반쪽짜리 시선에 불과할 것이다. 과학 역시 다른 모든 분야와 마찬가지로 사회문화적 맥락 없이 홀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은 이 책은 쉽지 않으나 난해하지 않고, 에두르지 않으면서도 명쾌하다. ‘링크’로 연결된 지구왕국, 동물의 왕국에서 인류의 존재 이유를 묻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형 포유류 중에서 인류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최상위 포식자의 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지구 역사 이래 처음의 일이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며 앞으로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멸종 중인 박쥐가 멸종 중인 꿀벌에게, 멸종 중인 꿀벌이 이미 멸종한 한국호랑이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그리고 직접적으로 인류의 조상들과 동거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인류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 보자.


킬트, 그리고 퀼트
문학동네 / 주민현 (지은이) / 2020.03.10
12,000원 ⟶ 10,8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주민현 (지은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역동성이 있고 의욕이 넘친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등단한 주민현 시인의 첫 시집을 선보인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역사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욕망이 가장 강한 자의 것이므로, 이제 문학의 역사는 지금 말하는 당신들의 것이 될 것"(문학평론가 강지희, '이 밤이 영원히 밤일 수는 없을 것이다' 「문학동네」 2016년 겨울호)이라 여기며 새로운 목소리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 분명한 시집이다. 오래 겪고 오래 응시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언어로 정치하게 꾹꾹 눌러쓴 55편의 시를 4부 - 1부 우리는 계속 사람인 척한다, 2부 이곳의 이웃들은 밤잠이 없는 것 같아, 3부 코를 고는 사람을 코만 남은 것처럼, 4부 사랑은 있겠지, 쥐들이 사는 창문에도 - 로 나눠 담았다. 생명이라고 다 같은 생명이 아니고, 인간이라고 다 같은 인간이 아니며,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이 아님을, 부러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목소리 하나 내지 않고 치열하고 올곧게 쓰는 그다. 이소연·이서하 시인, 전영규 평론가와 함께 창작동인 '켬'을 꾸렸으며 '켬'에서는 에코페미니즘을 기조 삼아 입장료 대신 쓰레기를 받아 진행한 '쓰레기 낭독회' 등을 통해 독자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시 쓰기, 시 읽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시인의 말 1부 우리는 계속 사람인 척한다 네가 신이라면/ 킬트의 시대/ 가장 완벽한 핑크색을 찾아서/ 오리들의 합창/ 철새와 엽총/ 우리는, 하지/ 이미 시작된 영화/ 사건과 갈등/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펭귄/ 아무 해도 끼치지 않는 암소/ 터미널에 대한 생각/ 옆집 사람/ 세계과자 할인점/ 절반은 커튼, 절반은 창문/ 안젤름 키퍼와 걷는 밤 2부 이곳의 이웃들은 밤잠이 없는 것 같아 호텔, 캘리포니아/ 빵과 장미 1/ 안과 밖/ 카프리 섬/ 빵과 장미 2/ 핀란드의 숲/ 나는 밤에/ 오늘 우리의 식탁이 멈춘다면/ 광장과 생각/ 선악과 맛/ 사소한 이유/ 비틀린, 베를린,/ 기관 없는 신체/ 밤의 영화관/ 빈집의 미래/ 서핑 3부 코를 고는 사람은 코만 남은 것처럼 블루스의 리듬/ 나의 사랑, 나의 아내 린다/ 미래의 책/ 공작/ 새를 기르는 법/ 가방의 존재/ 이인분의 식탁/ 흐린 날에 나의 침대는/ 스테인드글라스/ 음향/ 거울 속의 남자/ 코 고는 사람은/ 별장 관리자 4부 사랑은 있겠지, 쥐들이 사는 창문에도 복선과 은유/ 스노볼/ 한낮의 공원/ 심장은 사탕/ 오리 녀석들/ 앞으로 나란히/ 원피스에 대한 이해/ 어두운 골목/ 잭과 나이프/ 브루클린, 맨해튼, 천국으로 가는 다리/ 가장 검은 색을 찾아서 발문| 우리는 하지, 돌이켜 하지 / 김상혁(시인)“기울어진 채로 걸어가는 이 길은 흔들리고 나는 이렇게 이마에 멍이 드는 시간이 좋아” ―그리고 하나의 말을 던질 수 있다면 ‘미래의 여자들은 강하다’라고 할 거야 “세계를 바라보는 시선에 역동성이 있고 의욕이 넘친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한국경제 신춘문예로 등단한 주민현 시인의 첫 시집을 선보인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역사는 이야기하고자 하는 욕망이 가장 강한 자의 것이므로, 이제 문학의 역사는 지금 말하는 당신들의 것이 될 것”(문학평론가 강지희, 「이 밤이 영원히 밤일 수는 없을 것이다」 『문학동네』 2016년 겨울호)이라 여기며 새로운 목소리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 분명한 시집. 오래 겪고 오래 응시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언어로 정치하게 꾹꾹 눌러쓴 55편의 시를 4부―1부 우리는 계속 사람인 척한다, 2부 이곳의 이웃들은 밤잠이 없는 것 같아, 3부 코를 고는 사람을 코만 남은 것처럼, 4부 사랑은 있겠지, 쥐들이 사는 창문에도―로 나눠 담았다. 생명이라고 다 같은 생명이 아니고, 인간이라고 다 같은 인간이 아니며, 여성이라고 다 같은 여성이 아님을, 부러 이목을 집중시키는 큰 목소리 하나 내지 않고 치열하고 올곧게 쓰는 그다. 이소연?이서하 시인, 전영규 평론가와 함께 창작동인 ‘켬’을 꾸렸으며 ‘켬’에서는 에코페미니즘을 기조 삼아 입장료 대신 쓰레기를 받아 진행한 ‘쓰레기 낭독회’ 등을 통해 독자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시 쓰기, 시 읽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표제 ‘킬트, 그리고 퀼트’는 수록작 「킬트의 시대」의 시구에서 따왔다. 비슷한 듯 다른 2음절 단어 둘과 그 연결이 주민현 시인의 시세계를 잘 드러낸다. ‘킬트’는 스코틀랜드의 남성이 전통적으로 착용하는 치마이며, ‘퀼트’는 천과 천 사이에 심이나 솜을 넣고 기워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 혹은 그렇게 박음질한 천을 일컫는다. 「킬트의 시대」의 화자는 치마를 입고 스코틀랜드 어느 광장에서 킬트 차림의 남자들과 춤을 춘다. 치마가 넓게 퍼지며 돌고 그것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무늬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그렇게 ‘돌면서’ 화자는 자신에게 ‘돌았니’ 하고 묻던 사람, 조용히 하라고 하던 사람들을 떠올린다. “치마를 입고 상스럽게 앉은 어느 날의 일이었”다. “치마를 입고 함께 춤을 춘다고 해서/ 우리의 성이 같아지는 건 아니지만” 그 광장에서 그와 ‘나’는 “모호하게 기워져 있”다. “깁다, 라는 것은 깊다는 것과 별 관계”는 없지만, “허리나 엉덩이 주변을 감싸는 천/ 또는 그런 손에 대하여” 복고풍 치마를 입은 ‘나’는 타탄무늬 킬트 차림의 그와 함께 춤을 추며 생각에 잠긴다. 「킬트의 시대」가 치마를 입고 함께 춤추는 다른 두 성(性)을 보여준다면, 「철새와 엽총」은 같은 음식을 먹으며 티브이를 보고 있는 두 여성을 내세운다. 오늘은 나의 이란인 친구와 나란히 앉아 할랄푸드를 먹는다 그녀는 히잡을 두르고 있고 나는 반바지 위에 긴 치마를 입고 우리는 함께 앉아서 텔레비전을 본다 (…) 오늘 친구와 나는 나란히 앉아 피를 흘리고 우리는 가슴이 있어서 여자라 불린다 마치 생각이 없다는 것처럼 그녀는 검은 히잡을 두르고 있고 철새를 사냥하듯이 총을 들고 숲을 뒤졌다고 했다 그녀의 친구가 옆집 남자와 웃으며 대화했다는 이유로 (…) 그녀의 히잡은 검고 내 치마는 희고 우리는 나란히 앉아 이 세계에 허락된 음식을 먹는다 _「철새와 엽총」에서 ‘나’와 나의 ‘이란인 친구’는 “나란히 앉아 피를 흘리고” “가슴이 있어서 여자라 불린다”. ‘우리’는 둘 다 여성이지만, 남편 아닌 남자와 이야기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할 수도 있는 건 친구이지 ‘나’가 아니다. 친구 역시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상황에 ‘나’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친구와 친구의 다른 친구들 역시 같은 상황이라 할 수 없으리라. 김상혁 시인이 발문에서 지적한 바, 주민현 시인은 주체와 타자를 한 프레임 안에 ‘더블’로 놓으며 두 존재의 연대의식을 그리는 동시에 둘의 차이를 드러내는 데까지 골몰해 나아간다. “그렇게 다르면서도 그들은 같다. 아니, 둘이 그토록 다르기에 그들은 오히려 같음을 주장할 수 있다. 서로 그토록 다름에도 불구하고 (…) 둘은 오직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똑같이 위태롭다. (…) 주민현의 주체는 남성이 여성에게 심어둔 찢긴 자아와 ‘운집/분열’ ‘동등/위계’ ‘갱신/왜곡’ 등의 요소로 대응하면서, 전혀 폭력적이지 않은 ‘둘’, 권력 차이 없이 같은 공간에 존재할 수 있는 ‘둘’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김상혁, 발문 「우리는 하지, 돌이켜 하지」에서) 주민현 시인의 시 속 여성들은 능동적으로 대처하거나 분노하거나 복수하지 않는다. 광기 어린 시어들로 억압해왔던 것들을 낱낱이 표출하거나 칼을 들고 맞서지 않는다. 그는 이란인 친구와 함께 할랄푸드를 먹고 나란히 앉아 티브이를 보며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쪽이다. 감시와 위계가 없는 교감을 통해서만이 회복될 수 있는 관계를 응시하는 쪽이다. 눈을 감고 걸어도 암흑과 지팡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기울어진 채로 걸어가는 이 길은 흔들리고 나는 이렇게 이마에 멍이 드는 시간이 좋아 _「이미 시작된 영화」에서 네가 신이라면 새들에겐 그림자 인간에겐 견딜 만한 추위와 허기를 주고 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공깃돌처럼 가지고 놀겠지 나는 구멍난 공깃돌에서 흐르는 작은 슬픔을 엿보네 _「네가 신이라면」에서 이렇듯 기울어진 채 걷고, 작은 슬픔을 엿보는 시인. 그의 이마에 얼마간 더 멍이 들지라도, 쉬이 규정할 수 없는 자기만의 윤리로 기워갈 존재와 세계가, 그로부터 끊임없이 갱신되고 또한 확장될 그 존재와 세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맘대로 되는 게 없군요물속에선 뭐든 천천히 힘을 빼야 하는군요저녁반 수영장에 오는 사람들은누구든 열심히 사는 사람들 같아요_「오리들의 합창」에서 네가 신이라면첫 페이지에 역사와 종교를다음 페이지에 철학과 과학을 적고스물네번째 페이지쯤에 음악과 시도 적겠지그렇다면 나는 눈을 감고 거꾸로 책장을 넘기겠네독재자의 동상 앞에서예술가들을 추방한 철학자들과 춤을 추겠네네가 신이라면 새들에겐 그림자인간에겐 견딜 만한 추위와 허기를 주고그들의 기쁨과 슬픔을 공깃돌처럼 가지고 놀겠지나는 구멍난 공깃돌에서 흐르는작은 슬픔을 엿보네_「네가 신이라면」에서 누군가 길을 묻는다면나는 반대편을 가리키며 미소 짓지인생이 내게 자주 그러한 것처럼지구 저편에는 나무를 자르는 사람이 있고또 그 옆에는 버려진 종이를 주워다 파는 사람이 있지종이로 공을 만들어 차는 아이들이 있고그 공 때문에 산산이 조각나는 어느 가난한 집의 창문이 있다_「미래의 책」에서


코로나 경제 전쟁
매일경제신문사 / 리처드 볼드윈, 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엮은이), 매경출판 (편역)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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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리처드 볼드윈, 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엮은이), 매경출판 (편역)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과 사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그저‘중국의 문제’로 생각했던 것이 ‘이탈리아의 문제’가 되었고 어느새 ‘모든 국가의 문제’가 되어버렸다. 우리는 지금 현대 경제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증유의 방역?경제 위기 속에 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시장 불안은 주식에 채권까지 폭락시켰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다. 바이러스는 의학적인 전염을 넘어 경제적으로도 전염될 수 있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우리는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은 단순히 효과적이지 못한 것을 넘어 오히려 혼란을 조장할 뿐이다. 바이러스 쇼크를 아예 차단할 수 없다면 차선책은 그 파급영향을 완만하게 조절하고 그에 따른 경기침체를 완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과연 우리에게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유수의 경제학자들의 명확한 분석을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했다.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담아낸 이 책은 우리가 직면한 이 재앙을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답을 제공해줄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한국어판 특별 인터뷰(리처드 볼드윈) 1부 코로나19 전쟁 신속하게 그리고 무엇이든 최대한으로(리처드 볼드윈·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사람이 먼저, 경제는 그다음(제이슨 퍼먼) 도덕적 해이를 두려워 말라(찰스 위폴로즈) 막을 수 없다면 억제와 둔화를 택하라(피에르-올리비에 구랑샤) 정책 타깃을 느슨하게 잡아라(기타 고피너스) 헬리콥터 머니를 사용할 때(호르디 갈리) 주식시장을 보면 코로나19 결과가 보인다(스테파노 라멜리·알렉산더 와그너) 위기극복을 위한 열 개의 열쇠(샹진 웨이) 2부 팬데믹 경제학 경제적 충격을 주는 경로들(리처드 볼드윈·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독감의 거시경제학(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 세계 교역에 미치는 영향(리처드 볼드윈·에이치 토미우라) 전염 효과: 뱅크런(스티븐 G. 세체티·커밋 L. 스코엔홀츠) 팬데믹 시대의 통화 정책(존 H. 코크레인) 대유행의 경제 효과(사이먼 렌-루이스) 유로존이 사는 길(올리비에 블랑샤르) 한국의 경험(정인교) 3부 코로나19가 바꿔놓을 뉴노멀 팬데믹이 불러올 또 다른 전염병 경제민족주의(아담 S. 포센) 재정을 통한 영구적 부양책을 옹호한다(폴 크루그먼) 코로나19가 바꿔놓을 것들(찰스 위폴로즈) 경기 침체에 맞서기 위한 과감한 정책(크리스티안 오덴달·존 스프링포드)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의 정책(피넬로피 골드버그)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노라 러스티그·호르헤 마리스칼) 금융 정책 패키지(필립 R. 레인) 코로나 시대의 금융: 다음은 무엇인가(토르스텐 벡)코로나19, 인간을 넘어 경제를 감염시키다! 폴 크루그먼, 제이슨 퍼먼, 올리비에 블랑샤르, 아담 S. 포센 등 세계적 경제학자 26명이 한자리에 그들이 내놓은 집단지성 종합 솔루션! 역사상 처음 … 모든 나라가 멈췄다! 경제적 고사 위기 속, 지금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코로나19는 인간을 넘어 경제까지 감염시켰다. 전 세계 경제가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있다. 주식을 시작으로 채권까지 폭락했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취약계층의 삶마저 무너지고 있다. 정부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절박함 속에 꺼져가는 세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 세계 경제학 대가들이 모였다. 폴 크루그먼, 제이슨 포먼, 올리비에 블랑샤르, 아담 S. 포센 등 현대 경제학을 대표하는 26명의 경제학 그루들은 어떤 솔루션을 내놓았을까. 그들의 통찰력 있는 분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담아낸 이 책만이 우리가 직면한 이 재앙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답이다. 2차 팬데믹 온다 …코로나발 기업파산 도미노 막아라! 당신은 진정 경제학적 사망 위기에서 생존할 수 있을까!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팬데믹 억제 vs 경제반등? 코로나19 경기부양책, 통화정책 vs 재정정책? 코로나19 이후 경기 반등, V자형 vs U자형 vs L자형? 코로나 이후 세계, 역세계화 vs 세계화 연장? 코로나 19 이후 미중 갈등, 증폭 vs 완화? 코로나 19 대처법, 완전차단 vs 억제와 둔화? 바이러스 전염 vs 뱅크런, 과정과 대책이 동일? 주식시장을 보면 코로나19 결과가 보인다? 2차 파동은 언제? 주식시장 바닥은 어디? ◆ 집필진 리처드 볼드윈(제네바대 국제경제학대학원) / 베아트리스 베더 디 마우로(제네바대 국제경제학대학원) / 제이슨 퍼먼(하버드대 케네디스쿨) / 폴 크루그먼(뉴욕시립대학교) / 올리비에 블랑샤르(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 아담 S. 포센(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 샹진 웨이(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 사이먼 렌-루이스(옥스퍼드대학교) / 필립 R. 레인(유럽중앙은행) / 피넬로피 골드버그(예일대학교) / 찰스 위폴로즈(제네바대 국제경제학대학원) / 피에르-올리비에 구랑샤(UC버클리) / 기타 고피너스(IMF) / 호르디 갈리(폼페우파브라대학교) / 스테파노 라멜리(취리히대학교) / 알렉산더 와그너(취리히대학교) / 에이치 토미우라(히토쓰바시대학교) / 스티븐 G. 세체티(브랜다이스국제비즈니스스쿨) / 커밋 L. 스코엔홀츠(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 존 H. 코크레인(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 정인교(인하대학교) / 크리스티안 오덴달(유럽개혁센터) / 존 스프링포드(유럽개혁센터) / 토르스텐 벡(런던 카스 경영대학원) / 노라 러스티그(툴레인대학교) / 호르헤 마리스칼(컬럼비아대 국제정책대학원) 사람을 보호하고, 경제 반등 위한 대규모 조치를 시행하라! _ 제이슨 퍼먼첫째, 보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테스트, 병원 시스템, 항바이러스와 백신 연구 등 모든 필요한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실히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가구에 현금을 지원하라. 단기적으로는 충격을 완화하고, 바이러스 문제가 지나간 후에는 사람들이 지출에 있어 보다 여유를 갖게 해 경제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기업을 지원하라. 팬데믹이 지나간 후 기업이 파산을 피하고 고용을 늘려 경제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업 대출의 일부 혹은 전부를 보증하는 대규모 대출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 은행들이 새로운 대출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대출을 연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규제 변화뿐 아니라 금융시스템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도 필요할 것이다. <사람이 먼저, 경제는 그다음> 중에서 지속적 적자 재정 통한 대규모 공공 투자에 나서라! _ 폴 크루그먼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세계적인 장애물이 발생하면 전형적 통화 정책으로는 상쇄할 수 없는 부정적 경제 쇼크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었다. 지금 우리가 만난 것이 팬데믹이라는 장애물이다. 우선 차기 미 대통령과 의회가 넓은 의미의 공적 투자에 고정적으로 GDP의 2% 이상을 매년 지출할 것을 제안한다. 영구적 경기 부양책이 공공 부채를 증가시킨다는 명확한 반대 의견이 존재하지만 그런 우려는 부적절하다. 저금리 시대의 부채와 이자만 계산해봐도 영구적 부양책이 실행 가능하다는 점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매번 나쁜 일이 생길 때마다 허둥지둥 단기적 조치들을 쏟아내기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재정적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는 게 최선이다. <재정을 통한 영구적 부양책을 옹호한다> 중에서


미니멀라이프 집안일 쉽게 하는 법
즐거운상상 / 주부의 벗 (지은이), 김수정 (옮긴이)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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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집,살림주부의 벗 (지은이), 김수정 (옮긴이)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하지?’ 집안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막막한 기분을 느껴봤을 것이다. 평생 해야 하는 집안일, 좀 쉽게 할 수 없을까?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for simple life 시리즈’ 5번째 책으로 《집안일 쉽게 하는 법》이 출간되었다. 집안일,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고 시스템화하면 한결 쉽게 해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살림 고수들의 빛나는 집안일 아이디어를 만나보자.Contests CHAPTER 01 집안일 쉽게 하기 10 style 01 /10 미쉘 씨 정말 필요한 물건, 좋아하는 것만 남기면 상쾌한 기분으로 살아갈 수 있어요 02 /10 오자키 유리코 씨 생활 규모를 줄이니 쓸데없는 지출과 노력도 줄었어요 03 /10 사카구치 유코 씨 심플한 삶을 위해 노력하지만 지나치게 애쓰지 않습니다 04/10 다키모토 마나미 씨 우리 가족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한 생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05/10 leaf 씨 집안일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 즐기며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고민합니다 06/10 ma 씨 집안일을 귀찮아하지 않도록 동선과 청소법에 대해 늘 고민합니다 07/10 tommy 씨 바쁠 때일수록 잠깐 멈추고 심호흡 나에게도 다정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08/10 순코 씨 집안일을 할 때 완벽을 추구하지 않아요 즐겁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09/10 yumi 씨 집안일 달인은 될 수 없지만 즐기면서 늘 적극적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10/10 ka_nago 씨 아이들과 함께하면 집안일도 육아도 원활하게 굴러갑니다 column 우리집에 꼭 필요한 GOODS CHAPTER 02 집안일 시스템 만들기 옷 Wear 옷장 관리 음식 Eat 식사 준비 주방 관리 수납 나의 집안일 철학 집 Live 아침 집안일 저녁 집안일 집안일 루틴 Daily / Weekly / Monthly / Seasonal 세탁 · 세면실 정리 수납 아이들 물건 관리 column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집안일 시스템 만들기 생활의 지혜 힐링 아이디어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법 가계 관리 시스템 kei 씨의 가계 관리 miki 씨의 가계 관리 ie___y 씨의 가계 관리 tommy 씨의 가계 관리 coto 씨의 가계 관리 miku 씨의 가계 관리 치비카오 씨의 돈 모으는 법 CHAPTER 03 계절 행사 쉽게 즐기기 설 입춘 전날 / 봄에 하는 일 민속 축제 여름에 하는 일 / 가을에 하는 일 / 겨울에 하는 일 크리스마스 연말시스템을 만들면 집안일이 쉬워져요 미니멀라이프 집안일 아이디어 청소, 빨래, 식사 준비부터 정리정돈까지 해도해도 끝이 없는 귀찮은 집안일 이제 힘든 집안일을 가볍게 할 수 있어요 인기 미니멀리스트 살림 고수들에게 들어보는 집안일을 시스템화하는 빛나는 아이디어 01_ 해도해도 끝이 없는 귀찮은 집안일, 쉽게 할 수 있어요 청소, 빨래, 식사 준비…. 매일매일 해야 하는 것 외에도 집안 정리정돈, 옷장 정리, 이불 관리, 각종 물건 관리 등 집안일의 범위는 그야말로 무한대다. 그런데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잠시만 게을리 하면 금방 빨래는 쌓여있고 곳곳에 먼지가 굴러다니고 냉장고는 순식간에 텅텅 비어있다. 뿐만 아니라 집안 여기저기 물건은 어질러져 있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하지?’ 집안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막막한 기분을 느껴봤을 것이다. 평생 해야 하는 집안일, 좀 쉽게 할 수 없을까?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수납법》, 《시간과 돈 사용법》, 《청소와 정리법》, 《물건 관리와 정리법》에 이어 ‘for simple life 시리즈’ 5번째 책으로 《집안일 쉽게 하는 법》이 출간되었다. 집안일, 그냥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고 시스템화하면 한결 쉽게 해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살림 고수들의 빛나는 집안일 아이디어를 만나보자. 02_ 인기 미니멀리스트 29인의 집안일 특급 노하우 회사일도 아니고 집안일을 어떻게 시스템화할 수 있을까? 일본 인기 미니멀리스트 29인의 꼼꼼하고 세심한 집안일 노하우를 들어 보자. 무조건 물건을 줄이는 것이 제일 먼저다 관리해야하는 물건이 많으면 그만큼 해야 할 일도 많아진다. 물건을 줄이고 생활 규모도 줄이면 쓸데없는 지출도 줄어들고 집안일에 들이는 노력도 줄어든다는 것. 꼭 필요한 물건, 좋아하는 물건만 가지고 생활하면 물건 관리는 물론이고 청소, 빨래, 정리정돈 등 집안일이 훨씬 심플해진다. 식품 재고나 소모품 재고도 최소한으로만 보유하는 것이 좋다. 물건 줄이기! 새해에는 꼭 도전해보자. 나에게 맞는 효과적인 집안일 루틴을 만든다 고민하지 않고 그냥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집안일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아침 마루 먼지 밀기, 요일별로 청소 리스트를 만들고 20분 넘기지 않기, 일어나자마자 침대 정돈하기, ‘하는 김에 청소’ 하기 등 청소는 스스로 집중력이 지속되는 시간만큼만 하는 것이 비결. 그래야 노력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집안일 루틴을 만들 수 있다. 바쁜 아침 집안일 순서표 만들기, 장은 일주일에 한 번만 보기, 소모품은 좋아하는 브랜드를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구입하기, 물건은 바닥에서 띄워놓기, 거실과 주방은 가장 어질러지는 저녁 시간을 넘기고 리셋하기, 옷방에 재검토용 상자를 두어 꾸준히 수량 관리하기, 수세미나 칫솔은 매월 1일 교체하기, 마스킹 테이프에 유통기한 적기, 싱크대를 쓰레기통처럼 쓰지 않기, 튀김 요리는 왼쪽에서 하기 등 적용해보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다. 집안일 동선을 생각한다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은 집안일의 동선. 예를 들면 빨래를 해서 널고 개고 하는 것도 동선을 생각하면 훨씬 부담이 줄어든다. 가족 모두의 옷을 한군데에서 관리하고 빨래를 널 때도 걷을 순서를 미리 생각하면 동선이 줄일 수 있다. 옷은 가능하면 옷걸이에 걸어서 수납하고 주방 수납 역시 상차림 동선을 고려하면 식사 준비와 뒷정리가 훨씬 편해진다. 매일 처리해야 하는 아이들 관련 서류도 여기저기 두지 말고 자주 머무는 주방 서랍에 보관하면 잊어버릴 염려가 없다. 집안일은 가족이 함께 한다 매일 집안일을 차질 없이, 마음의 부담없이 즐겁게 해내기란 정말 어려운 미션. 가족이 함께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가족이 함께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집안일의 시스템화. 예를 들어 빨래바구니를 세 개(수건류, 색깔 있는 옷, 흰 옷)로 나누어 놓으면 효과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또 옷장에 일러스트를 붙여 아이들이 수납과 정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다른 물건 역시 ‘모두가 알 수 있는 수납’을 하면 효과적이다. ‘시키기 귀찮으니 혼자 다 해버리기’보다 ‘업무를 나누어 리스트화해서 같이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아이들이 자랄수록 역할도 늘려 가면 좋다. 즐길 수 있을 만큼만 하고 나를 위한 보상은 필수 모든 살림 고수들의 공통된 조언은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평생 해야하는 일이니만큼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금요일에 꽃을 구입해 주말에 실컷 즐기기, 커피나 차는 좋아하는 브랜드로 구입하기, 핸드워시나 아로마용품, 수건 등 소소한 소모품은 마음에 드는 것 쓰기 등 나만을 위한 힐링 아이템에 돈을 아끼지 않는 것도 집안일을 즐길 수 있는 노하우. 또 나 혼자만의 시간 확보하기 등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필수다. 03_ 온 가족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집 만들기 집안 상태는 내 마음의 바로미터. 집이 어질러져 있으면 마음에 여유가 없어지기 마련.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심플한 집, 집안일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어 부담없이 관리할 수 있는 집, 가족이 함께 편하게 쉴 수 있는 집, 차분한 마음으로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는 집. 모두가 원하는 집의 모습이 아닐까. 《미니멀라이프 집안일 쉽게 하는 법》의 노하우로 2020년에는 더 쾌적하고 따뜻한 집을 만들어 보자.


박터틀의 재즈피아노 독학 가이드북 1
1458music / 박주언(박터틀) (지은이) / 2020.04.10
21,000원 ⟶ 18,900원(10% off)

1458music소설,일반박주언(박터틀) (지은이)
재즈 피아노의 기본기를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책이다. 10만 유튜버이자, 뮤직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저자(박터틀)의 노하우가 잘 담겨 있다. 워킹, 스케일, 컴핑, 스트라이드(랙타임) 주법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재즈 연주를 따라 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즉흥 연주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그래서 이론 파트와 12 keys 연습 파트가 구분되어 있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연주에 도움 되는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 특별히 저자가 직접 진행하는 유튜브 무료 강의를 제공하여, 독학하는 사람이나 입문자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도록 하였다.PART 01. 연습 준비 - 재즈 피아노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 - 재즈 피아노 주법을 구성하는 3요소 - 스윙 리듬 이해하기 - 쉬어가는 이야기 : 음악은 계속 흘러가야 합니다 PART 02. 워킹 베이스(Walking Bass) - 워킹 베이스의 기초 - 1&5음을 사용한 워킹 베이스 - 어프로치 노트를 추가한 워킹 베이스 - 코드 톤을 추가한 워킹 베이스 - 꾸며 주는 음을 추가한 워킹 베이스 - 더블 어프로치 노트를 추가한 워킹 베이스 - 한 마디에 코드가 2개인 경우 - 전위 코드의 워킹 - 12마디 블루스 진행 - 쉬어가는 이야기 : 워킹 연습을 먼저 하는 이유 PART 03. 멜로디와 스케일(Melody & Scale) - 리드 시트와 멜로디 페이크 - M2 워킹 + 스케일 연습 - 코드 톤 연습하기 - 코드 톤으로 멜로디 만들기1 - 코드 톤으로 멜로디 만들기2 - 멜로디에 어프로치 노트 추가하기 - 펜타토닉 스케일 연습 - 블루스 스케일 연습 - 어베일러블 노트 스케일 - 쉬어가는 이야기 : 스케일 연습, 해보면 압니다, 내 연주가 재즈처럼 들리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 릭 연습,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밍을 자주 불러주세요 PART 04. 컴핑(Comping) - 컴핑 이해하기 - 가이드 톤 보이싱 - 사용 가능한 텐션음 - 3 Notes 보이싱 - 4 Notes 보이싱 - 컴핑 리듬 연습1_업 비트 - 컴핑 리듬 연습2_기초 리듬 패턴 - 컴핑 리듬 연습3_싱커페이션 - 쉬어가는 이야기 : 양 손 악보의 함정_132, 2-5-1 연습이 중요한 이유 PART 05. 스트라이드 스타일 반주법(Stride Style) - 상황 별, 재즈 피아노 연주법 - 스트라이드 스타일이란? - 스트라이드 스타일 왼손 주법 - 스트라이드 스타일 양손 연습 - 쉬어가는 이야기 : 스트라이드 스타일의 매력, 음감이 좋지 못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PART 06. 종합 연습곡 - 벚꽃 엔딩(워킹+멜로디) - 작은 별(스트라이드 스타일) - 밤 편지(3단 악보) - 울면 안돼(워킹+멜로디) - Autumn Leaves(스트라이드 스타일)‘재즈 피아노 독학 가이드북1’은 작곡 독학 가이드북에 이은 박터틀의 2번째 음악 가이드북이다. 재즈 피아노를 입문하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연습 방법을 제공한다. 재즈 피아노를 연주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맞춰 주법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책은 상황마다 적합한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워킹 베이스, 스케일, 컴핑을 순서대로 배우고 이 3가지 주법을 조합하여 연습할 수 있는 예시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1458music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자의 강의를 제공한다. 책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보충할 수 있고 실제 연주 영상을 볼 수 있다. 입문자들이나 클래식 피아노에서 재즈 피아노 연주로 넘어오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교재이다.재즈 피아노는 연주 상황에 따라 오른손, 왼손 주법이 달라집니다. 특히 반주를 담당하는 컴핑의 경우 왼손과 오른손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정 상황을 가정하고 연습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피아노 솔로를 하는 것인지, 안정적인 베이스에 맞춰 멜로디 중심의 연주를 하는 것인지, 멜로디를 받쳐주는 반주인지 등, 상황을 이해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드럼 루프를 이용할 수도 있고, 친구에게 노래를 부탁하면서 연습할 수도 있습니다. 연주 상황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시작하는 연습은 실전에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맙니다.


정치적 부족주의
부키 / 에이미 추아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2020.04.16
20,000원 ⟶ 18,0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에이미 추아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국제 분쟁 전문가이자 《불타는 세계》 《제국의 미래》 저자인 에이미 추아 예일대 로스쿨 교수의 신작으로, 오늘날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립'과 '혐오'의 원인을 기존의 좌우 구도가 아닌 '부족주의'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미국이 부족주의를 간과하고, 냉전 프레임으로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보는 바람에 전쟁에서 패배한 것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부족적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프롤로그: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들 008 1장 미국이라는 ‘슈퍼 집단’의 기원 025 강력한 집단 정체성으로 묶인 나라 033 | 미국은 어떻게 슈퍼 집단이 됐나? 039 | 미국 예외주의의 함정 047 2장 베트남: ‘별 볼 일 없는 작은 나라’에 패배를 선언하다 051 부족 본능과 민족성 055 | ‘베트남 정체성’ 059 | 개발도상국의 시장 지배적 소수 민족 064 | 베트남의 1%, 화교 066 | 미국의 개입이 낳은 결과 068 | ‘인종 청소’라는 거대한 파도 073 3장 아프가니스탄: ‘부족 정치’를 간과한 대가를 치르다 077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미묘한 관계 081 | 아프간, ‘소련의 베트남’이 되다 084 | 미국, 파키스탄의 졸개 노릇을 하다 085 | 탈레반이 꺼낸 부족 카드 088 | 미국의 아프간 침공 093 4장 이라크: 민주주의의 ‘부작용’과 ISIS의 탄생 099 이라크의 지배적 소수 집단, 수니파 아랍인 104 | 민주주의를 이라크에 도입하다 107 | 2007년의 대규모 진압 작전 111 | 민주주의와 이라크 부족 정치 120 | 냉전 이후의 승리주의와 인종민족주의 124 5장 ‘테러 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27 집단 심리학 130 | 악의 평범화 137 | 빈곤의 수수께끼 143 6장 베네수엘라: 독재자와 인종 불평등 사이에 숨은 그림들 151 미인 대회와 베네수엘라의 부족 정치 154 | ‘피부색 지배 정치’와 인종적 민주주의의 신화 157 | 안녕하세요, 차베스 대통령님? 162 | 지배층의 반격 165 7장 불평등이 만든 부족적 간극이 미국을 갈라놓다 175 ‘점령하라’ 운동 179 | 소버린 시티즌 185 | 갱단과 마약의 수호성인 190 | 번영 복음 195 | 나스카의 나라 198 | 프로레슬링과 트럼프 현상 201 | 미국에 존재하는 두 개의 백인 부족 205 8장 정치적 부족주의는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가 209 갈색이 되는 미국 212 | ‘화이트래시’ 216 | 지금 미국에서는 모든 집단이 위협받고 있다 221 | 좌파 정체성 정치와 우파 정체성 정치 225 | 좌파의 새로운 부족주의 230 | 우파의 새로운 부족주의 236 | 인종민족주의의 아류가 등장하다 242 에필로그: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을 향하여 248 감사의 글 265 참고 문헌 269 찾아보기 340계급과 인종, 진보와 보수, 남성과 여성, 종교와 성소수자 그 대립의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고찰! 국제 분쟁 전문가이자 《불타는 세계》 《제국의 미래》 저자인 에이미 추아 예일대 로스쿨 교수의 신작으로, 오늘날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립'과 '혐오'의 원인을 기존의 좌우 구도가 아닌 '부족주의'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미국이 부족주의를 간과하고, 냉전 프레임으로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보는 바람에 전쟁에서 패배한 것은 물론, 미국 내에서도 ‘부족적 정체성’을 고려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집단 본능’은 ‘소속 본능’인 동시에 ‘배제 본능’이다. 집단 본능으로 갈라진 부족과 기록적인 수준의 불평등이 결합하면서 세계에서는 ‘정치적 부족주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책에서 주로 설명하는 미국 내 ‘부족주의의 부상’과 ‘정체성 정치’의 갈등 상황은 한국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재산의 유무, 지역 갈등, 세대 차이에 따라 좌파와 우파가 거의 정확하게 갈렸던 한국 사회도 몇 년 전부터 해석이 되지 않는 ‘이상 수치’들이 발견되고 있다. '강남 좌파‘를 신호탄으로 이제 경제 및 교육 수준, 종교, 젠더 등 정체성의 대결이 좌우 대결을 압도한다. 오늘날 정치 구도는 이해관계가 아니라 '당신은 어떤 부족에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갈라진다. 정확한 수치와 연구 자료, 수많은 논거들을 통해 저자가 알려주는 부족주의의 동학을 알고 나면, 한국 사회의 분열이 좀 더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1장 미국이라는 ‘슈퍼 집단’의 기원민족을 초월하는 국가 정체성을 형성하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동화시키는 데 이례적으로 성공한 미국의 독특한 역사는 미국이 그 외의 세계를 보는 방식에 틀을 제공했고 미국의 외교정책에도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이 군사적, 외교적으로 개입하는 대상 국가들의 인종, 민족, 분파, 부족적 분열을 간과하는 것은 단순히 무지, 인종주의, 혹은 자만심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는 온갖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민자들이 ‘미국인’이 될 수 있었는데, 수니파와 시아파, 아랍인과 쿠르드인은 왜 그런 식으로 ‘이라크인’이 될 수 없단 말인가?미국이 해외에서 정치적 부족주의를 보지 못하는 것이 미국 역사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모두 반영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에서다. (…) 하지만 미국이 해외에서 집단 간 차이를 간과하는 이유가 미국이 가진 더 고귀한 이상들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다. 관용, 평등, 개인주의, 불합리한 증오를 누르는 이성의 힘, 그리고 모든 인간의 자유에 대한 사랑과 공통의 인간 본성이라는 측면에서 하나로 통합될 수 있다는 믿음 같은 것들 말이다. 5장 테러 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집단 심리학19세기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로, 군중 심리학을 창시한 귀스타브 르 봉(Gustave Le Bon)의 말을 빌리면, 집단의 일부일 때 개인은 “문명의 계단에서 몇 단계를 내려간다.” 혼자 있으면 “교양 있는 개인일지 모르지만” 집단으로 있으면 “즉흥성, 폭력성, 맹렬함, 그리고 열정과 영웅주의 같은 원초적 존재의 특성을 갖게 된다.” 다른 이들과 함께 집단으로 행동하는 개인은 ‘혼자 있었더라면 억제했을 본능이 굳이 억제되지 않고 표출되도록 허용하는 막강한 권력의 느낌’을 얻게 된다.집단 정체성의 ‘탈억제 효과’가 촉발한 광신주의는 생물학적인 토대를 갖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말이다.) ISIS의 젊은 남성 전사가 트럭을 타고 “검은 깃발을 흔들면서” 주먹을 불끈 쥐고 신이 나서 “저항자들을 살육하고 돌아오는” 것에 대해 묘사하면서,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이언 로버트슨(Ian Robertson)은 무장 세력에 가담한 사람들이 “생화학적으로 마약에 취한 것과 같은 흥분 상태를” 경험한다고 언급했다. 그 상태는 “연대감을 일으키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지배감과 관련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결합에서 나온다.” 5장 테러 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악의 평범화불만을 품은 무슬림 청년에게 지하드 전사가 되는 것은 엄청난 출세다. 별 볼 일 없던 익명의 존재에서 존경받고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고결한 전사가 되는 것이다. 또한 계층 사다리에서 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으로)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남성이 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칼리프’라는 브랜드는 ‘쿨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젊은 무슬림 여성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효과가 있었다. ISIS는 매우 뛰어난 마케팅 수완을 발휘해 소셜미디어를 자신만만하고 건장한 전사가 AK47을 메고 있는 사진들로 도배했다(지하드 판 아베크롬비 모델이라 할 만하다). 수백 명의 서구 여성이 ISIS 전사의 아내가 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향했다. 이 ‘ISIS 아내’들은 남편이 포로로 잡아끌고 온 야지디족 소녀들(야지디족은 무슬림이 아니다)을 성노예로 삼아 강간할 때 보초를 섰다. ISIS는 영국과 유럽의 꽤 많은 젊은 무슬림 여성 사이에서 테러가 ‘힙하게’ 보이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한 중동 기자에 따르면 이 세계에서는 “반문화가 보수적이고 이슬람이 펑크록이다. 히잡은 해방적이고 턱수염은 섹시하다.”근래의 역사에서 ISIS는 다른 어떤 테러 조직보다도 소외된 젊은 무슬림들에게 가슴 뛰는 흥분과 로맨스, 위대한 역사와의 연결, 이기는 팀에 속할 기회를 성공적으로 제공했다.


YBM ENGLISH Basics
YBM(와이비엠) / YBM 편집국 지음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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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와이비엠)소설,일반YBM 편집국 지음
영어 초보자를 위한 맞춤 학습서로 영어 및 토익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학습 포인트만을 모아 제시하였으며, 청취, 문법, 독해, 어휘에 이르기까지 이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학습 부담을 줄였다. 또한 강의 선생님들에게 복습 및 테스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지와 강의용 PPT 등 다양한 부가자료도 지원한다.LC Warm up Part 1 Unit 1 인물 사진 Unit 2 사물/풍경 사진 Part 2 Unit 3 who, when, where 의문문 Unit 4 what/which, why, how 의문문 Unit 5 일반의문문, 선택의문문, 간접의문문 Unit 6 부정/부가의문문, 평서문, 청유/제안문 Part 3 Unit 7 회사생활 관련 대화 Unit 8 회사업무 관련 대화 Unit 9 일상생활 관련 대화 Unit 10 여가활동 관련 대화 Part 4 Unit 11 안내/공지/전화메시지 Unit 12 연설/광고/방송 RC Warm up Part 5, 6 Unit 1 문장의 구조와 5형식 Unit 2 명사와 대명사 Unit 3 형용사와 부사 Unit 4 동사의 시제 및 태 Unit 5 to부정사와 동명사 Unit 6 분사 Unit 7 전치사 Unit 8 접속사 Unit 9 관계사 Unit 10 비교 Part 7 Unit 11 지문 유형 I Unit 12 지문 유형 II Test Yourself영어와 토익을 한 권으로 끝내는 원스톱 대비서 본 책은 영어교육 전문 기업인 YBM이 제시하는 영어 초보자를 위한 맞춤 학습서입니다. 영어 및 토익(TOEIC) 입문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학습 포인트만을 모아 제시합니다. 청취, 문법, 독해, 어휘에 이르기까지 이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도록 학습 부담을 줄였습니다. 또한 강의 선생님들에게 복습 및 테스트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지와 강의용 PPT 등 다양한 부가자료도 지원합니다. 영어 실력뿐 아니라 토익 점수를 올리고 싶은 초보자들은 YBM English Basics로 초보 탈출하시고 꼭 영어 성공하세요. 특징 영어와 토익의 기초를 동시에! YBM English Basics는 영어와 토익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학습 포인트만을 모아 제시하였습니다. 간결하고 핵심적인 설명으로 가장 쉽고 빠르게 영어 듣기와 문법, 독해의 기본기를 다져줄 것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원스톱 대비서! YBM English Basics는 이 한 권에 모두 담았습니다. 듣기부터 문법, 독해, 어휘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끝나는 초보자용 맞춤 학습! 학습 부담은 적게, 기초는 확실하게 잡아주는 YBM English Basics로 초보 탈출하세요. 다양한 부가 자료 무료 제공! - Test Yourself: 본 책 뒷부분에 마련된 Test Yourself는 복습용 또는 테스트용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한 unit이 끝난 후에 꼭 활용하여 모든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세요. - MP3 음원: LC 전체와 RC 어휘 MP3 음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www.ybmbooks.com에서 다운로드 하세요. - 강의용 PPT: 선생님들에게 학교나 학원 등 단체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강의용 PPT 파일을 무료 제공해드립니다. 구성 및 학습법 본문 내용 및 Check Up 영어와 토익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필수 학습 포인트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페이지마다 하단에 있는 Check Up은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넘어가기 위한 장치입니다. 모든 문제를 꼭 풀고 틀린 문제는 위의 본문 내용을 다시 보면서 익히세요. 토익 감잡기 약식으로 제시된 토익 스타일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본문 내용을 확인함과 동시에 토익 문제에 대한 감을 잡는 단계입니다. 본문에서 배운 내용이 토익에서 어떻게 적용되어 출제되는지를 파악해보세요. 토익 실전 감각 익히기 실제 토익 문제를 풀면서 실전 감각을 익혀보는 단계입니다. 앞에서 익힌 내용을 최대한 활용하고 적용하면서 실전 연습을 해보세요. 어휘로 마무리 어휘를 많이 알면 알수록 잘 들리고 잘 보입니다. 해당 unit을 공부하는 동안 나왔던 단어나 표현들을 모두 암기해보세요. 그만큼 실력은 쑥쑥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