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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창비 / 안주연 (지은이) / 2020.11.20
14,000원 ⟶ 12,6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안주연 (지은이)
쉼 없이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스스로를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면 누구나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정신건강전문의 안주연은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번아웃에 다각도로 접근한다. 저자는 과도한 업무와 치열한 경쟁, 주변의 평가와 잣대에 짓눌려 모든 일에 심각한 무기력감을 느끼는 현대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번아웃이란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이런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한다. 특히 ‘겨우 이런 일로 힘들어해도 될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피로의 자격이나 기준은 없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소개한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과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오늘도 하얗게 불태워 재가 되어버린 독자들에게 나 자신을 보살피는 법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당신은 번아웃인가요?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 두뇌 번아웃, 감정 번아웃 감정노동을 요구하는 직장 번아웃을 불러일으키는 불안과 강박 직무 스트레스의 다양한 원인 당장 일을 그만둘 수 없다면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있을 리더들에게 밀레니얼, 번아웃의 세대 효율성 제일주의의 비극 소진되는 환경, 계속되는 자기착취 우리 몸의 적신호 스트레스와 몸의 변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생명체의 자연스러운 리듬 긴장을 푸는 호흡 내 몸과 마음 관찰하기 오감일기 쓰기 나 자신과 대화하기 나만의 응급 처방전 나를 지키는 단호함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방법 회복의 마지막 단계, 연결감 우리는 연결되어야 한다 번아웃 예방을 위한 열가지 제안늘 피곤하고 지친 당신, 번아웃입니다 오늘도 하얗게 불태운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법 혹시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할 생각만 하면 괴롭고, 온종일 해야 할 일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왔는데도 집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출근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의도치 않게 며칠 쉬었으면 하고 내심 바라본 적이 있는가? 어떤 일을 해도 감흥이 없고 항상 무기력한가? 이 질문들에 ‘네’라고 대답했다면 ‘번아웃’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완전히 지쳐 번아웃에 빠진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책 『내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가 출간되었다. 쉼 없이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스스로를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면 누구나 번아웃에 빠지기 쉽다. 정신건강전문의 안주연은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수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번아웃에 다각도로 접근한다. 저자는 과도한 업무와 치열한 경쟁, 주변의 평가와 잣대에 짓눌려 모든 일에 심각한 무기력감을 느끼는 현대인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다. 번아웃이란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지, 이런 스트레스가 몸과 마음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설명한다. 특히 ‘겨우 이런 일로 힘들어해도 될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피로의 자격이나 기준은 없음을 강조하며,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들여다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소개한다.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는 누구에게나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과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오늘도 하얗게 불태워 재가 되어버린 독자들에게 나 자신을 보살피는 법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과로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 번아웃이란 무엇인가 번아웃은 사람이 지치고 소진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나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직무와 관련된 스트레스 상황을 가리키지만, 직무를 비롯해 학업, 개인적인 작업 등 그밖에 모든 일과 관련해 심각한 냉소, 효능감 저하, 소진 등을 느끼는 경우를 통틀어 번아웃(burnout)이라고 한다. 번아웃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1974년으로, 미국의 심리학자 허버트 프로이덴버거가 상담사들의 감정노동과 그에 따른 소진을 설명하면서 사용했다. 이 개념은 그간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 2010년대 이후 자세히 논의되기 시작했는데, 그만큼 현대인이 번아웃에 더욱 취약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19년은 ‘번아웃의 해’였다고 할 수 있는데, 2019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가 건강 상태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유해 인자로 번아웃을 새롭게 분류한 것이다. 직무 스트레스가 건강에 심각하게 개입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의미 있는 진전인 동시에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흔히 번아웃을 업무 효율에 관한 문제로 한정해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번아웃은 업무에 지장을 주는 것을 넘어 개인의 신체 및 정신건강 전반에 두루 악영향을 끼친다. 저자는 번아웃의 근본 원인은 개인이 취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개인을 착취하는 기업과 사회 전체에 있음을 지적하며 그에 따른 각성과 변화를 촉구한다. 고작 이런 일로 힘들어해도 되는 걸까? 피로에는 자격이나 기준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과로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피곤하고 지쳤다고 말하는 것이 무능력이나 나약함으로 비칠까 두려워하게 된다. 저자는 실제로 진료실에서 ‘제가 뭘 했다고 번아웃일까요?’라는 한숨 섞인 질문을 자주 받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피로에는 별다른 자격이나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저성장사회에서는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성공이 보장되지 않을뿐더러,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유일한 삶의 길도 아니다. 스스로 느끼기에 지쳤다면 그 상태를 마땅히 인정하고, 지친 몸과 마음부터 돌봐야 한다. 저자는 휴식을 방해하는 한국사회의 분위기와 직장문화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우리는 이미 온 힘을 다 쓰고 완전히 지쳐버린 상태인데도 휴식과 재충전에 시간을 쏟는 것을 두려워한다. 신속함과 효율을 강조하는 풍토는 잠시라도 쉬지 않고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가하고, 서열적인 직장문화는 불필요하고 과도한 감정노동을 요구하며 마음을 다치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온전히 쉬지 못하고 머릿속으로 업무를 계속 생각하거나,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감정적 에너지를 쏟다보면 결국 완전히 탈진해 우리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나 자신과 솔직히 마주하기 직장 스트레스로 힘들어도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 없고, 학업 스트레스로 괴로워도 학업을 무작정 중단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책은 번아웃의 원인을 알아도 당장 현실적인 해결책이 요원해 막막하거나 그 원인조차 명확히 알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여러가지 활동을 제안한다. 번아웃에서 회복하려면 우선 나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마주해야 한다. 우리는 생각보다 스스로를 잘 모른 채 살아가고, 머릿속에 생각해둔 ‘그래야만 한다’는 여러 명제에 얽매여 있다. 저자는 내 몸과 마음을 다른 사람들의 판단에서 벗어나 정확히 관찰하고, 오감을 활용해 내가 느끼는 감각을 세세히 기록해보기를 제안한다. 꾸짖거나 비꼬지 않는 태도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그 답을 찾아보는 방법과, 위급한 상황에 사용할 나만의 응급 처방전을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타인이 나에게 상처 입히지 않도록 단호한 자세를 취하며 원하는 것을 말하는 훈련도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이처럼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여러 활동을 따라하다보면 비로소 나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런 연결감이 번아웃에서 회복되는 힘이 되어줌은 물론 번아웃을 유발하는 사회를 비판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번아웃에서 회복되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려 또다시 번아웃에 빠지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괜찮아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여러 활동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사실, 그리고 혼자서 회복이 어려울 때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메시지와 따라하기 쉬운 여러 활동이 피로와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모든 이에게 커다란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밤에 자려고 누우면 오늘 회사에서 실수한 일, 내일 처리해야 할 일이 자꾸 생각나요.
멋쟁이 희극인
자이언트북스 / 박지선 (지은이) / 2021.11.01
13,500원 ⟶ 12,150원(10% off)

자이언트북스소설,일반박지선 (지은이)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남긴 꽁트와 강의록 그리고 트위터를 친구들이 함께 모아서 만든 책이다. 박지선이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린 노트에는 207편의 글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다. 간단한 일정부터 강연을 위해 정리한 자료, 직접 그린 그림들, 여러 가지 단상들, 그중에서도 꽁트를 위한 아이디어 메모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현재를 기록하면서도, 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이었다. 박지선이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다. 이 글들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도구로, 박지선이 늘 함께하고 사랑했던 책을 떠올렸다. 온전히 박지선이 직접 쓴 글들 중 트위터에 올린 글과 겹치는 내용을 빼고 95편을 선별하여 책을 내기로 결정했다.들어가는 말 가족 미스테리 때론 귀여울 때도, 빙글빙글 내 인생 구애받지 않고 쓰는 단상 내 사랑 스폰지밥 트위터 다시보기∎ 박지선 1주기 – 11월 2일 1주기 추모 발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이 남긴 꽁트와 강의록 그리고 트위터를 친구들이 함께 모아서 만든 책 박지선 씨가 직접 손으로 쓰고 그린 노트에는 207편의 글이 빼곡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간단한 일정부터 강연을 위해 정리한 자료, 직접 그린 그림들, 여러 가지 단상들, 그중에서도 꽁트를 위한 아이디어 메모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현재를 기록하면서도, 누군가를 웃게 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이었습니다. 박지선 씨가 들려주고 싶었던, 그렇지만 들려주지 못했던 즐거운 이야기들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이 글들이 세상을 만나는 가장 좋은 도구로, 박지선 씨가 늘 함께하고 사랑했던 책을 떠올렸습니다. 온전히 박지선 씨가 직접 쓴 글들 중 트위터에 올린 글과 겹치는 내용을 빼고 95편을 선별하여 책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웃고 싶을 때, 그리고 웃을 수 없는 순간에 당신의 곁에 이 책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책을 펼치면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려 크게 웃어주세요. 멋쟁이 희극인에게 닿을 만큼. ∎ 세상의 모든 웃음소리들이 멋쟁이 희극인의 곁에 점점 더 많이, 영원토록 모여들길 소망한다. 오디오북을 듣고 있는 줄로 착각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지돌이의 목소리가 점점 더 생생하게 들려왔기 때문이다. ‘만들다’라는 표현 대신 ‘맹글다’라고 말하는 습관, 가족들 사이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연기할 때의 어투, 작은 깨달음을 주는 사람에게 언제나 ‘멋쟁이’라고 외치던 지돌의 억양이 구석구석에서 생생하게 묻어 나왔다. 어떤 기록이 그 사람의 전부일 수는 없지만 아주 잘 담아낸 일부일 수는 있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여실히 느꼈다. 지돌이는 타고난 이야기꾼이었다. 같은 내용도 그라는 필터를 통해 들으면 여지없이 전에 없던 활기를 뗬다. 나나 다른 친구들이 전달하면 맥 빠지는 이야기를 그토록 웃긴 농담으로 살려내곤 했던 지돌이의 솜씨에 나는 늘 경탄했다. 친구들끼리만 듣고 넘기기에는 아까웠던 소소하고도 위대한 유머 감각을, 지돌이가 사랑했던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다시 한번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지돌이는 친한 친구들이 이름을 부르는 대신 ‘지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러주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이제 이 책을 통해 그와의 거리감을 한결 좁힌 여러분도 편안하게 마음속으로 그 부름에 동참해 주길, 지돌이 역시 바랄 것이다. 지난해 지돌이에게선 공개 코미디 무대가 사라진 데 대한 아쉬움이 짙게 느껴졌다. 오랜 시간과 노력과 사랑을 바쳐온 무대에 조명이 꺼진 뒤 지돌이가 느꼈을 박탈감을 최대한으로 깊이 헤아려 넉넉하게 껴안아주지 못했다는 점은, 내가 그에게 가지고 있는 수백 가지의 미안함 중 가장 큰 것이다. 이 책은 그만을 위해 다시 마련된 작은 무대다. 이 무대의 조명만은 다시는 꺼지지 않도록 나는 오래도록 여기에 실린 지돌의 유머를 기억하고 이야기할 것이다. 지리멸렬한 일상을 최대한 사랑스럽게 바라보려는 귀한 노력의 시선을 가졌던 희극인을, 필요하다면 자기 자신을 기꺼이 낮춰 웃음의 소재를 자처하되 다른 사람을 향한 존중을 언제나 잃지 않았던 그의 직업적 긍지를 잊지 않을 작정이다. 여기 모인 글들은 세상을 바라보고 기억하는 지돌이의 눈이자 마음이다. 나는 앞으로 내 친구 멋쟁이 희극인이 떠오를 때마다, 종종 좋아하는 인형에 얼굴을 파묻던 지돌이처럼 이 책에 코를 박고 숨을 훅 들이켜련다. 만질 수 없다는, 따뜻하게 포옹할 수 없다는, 눈을 맞추며 손을 잡고 함께 실컷 웃을 수 없다는 데서 오는 형언할 수 없는 그리움을 앞으로는 이 책이 달래줄 것이다. 물성(物性)은 그런 가치가 있다. 호호호. 하하하. 깔깔. 푸하하. 큭큭큭. 키득키득. 낄낄. 배시시. 헤헤. 히죽히죽. 세상의 모든 웃음소리들이 <멋쟁이 희극인>의 곁에 점점 더 많이, 영원토록 모여들길 소망한다. 여러분이 그 한 축을 기꺼이 담당해준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이은선 영화 전문기자) <멋쟁이 희극인>을 펼치면 그곳에 지돌이의 친구들과 동료들이 함께 있습니다. 같이 머물러주실 친구 분들의 성함을 계속해서 더해 나가고자 합니다. 책 안에서 지돌이와 친구들은 오래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어깨춤입속이 헐었다고 말씀드렸는데 밥상엔 얼큰한 김치찌개가 올라왔다. 한 숟가락씩 뜰 때마다 엉덩이가 들썩거리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 라디오 뉴스라디오 진행한 지 2년이 넘었다.아직도 사람들이 라디오 하는지 잘 몰라서 아버지가 홍보 대사를 자청하고 홍보를 하고 다니신다. 엄마가 아빠 홍보하는 모습을 한번 보았는데“우리 딸이 저녁 8시부터 SBS 러브FM에서 라디오 진행합니다. 꼭 들어 보십시오.”라고 했단다.내가 하는 라디오는 6시부터다. 8시부터는 라디오 뉴스가 방송된다.아빠 지인들.개그맨이 뉴스도 잘한다고 딕션 좋다고 무지 신기해했겠다.
학급긍정훈육법 : 실천편
교육과실천 / PD 코리아 (지은이) / 2018.04.27
16,500

교육과실천소설,일반PD 코리아 (지은이)
한국의 교사들이 학급긍정훈육법(PDC)을 교실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적용해본 이야기를 담았다. 온전히 한국 교실의 사례를 담은 최초의 책으로, 외국의 사례와 이야기가 담긴 이전 책들과 달리, 마치 ‘내 교실’, ‘내 이야기’ 같은 생생함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대한민국에 번역 출간된 이후 5만 명 이상의 교사들이 선택한 『학급긍정훈육법(Positive Discipline in the Classroom)』을 시작으로 『학급긍정훈육법 활동편』, 『학급긍정훈육법 문제해결편』까지 학급긍정훈육법(PDC)은 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치원교사를 포함하여 많은 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에서도 생활지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학급긍정훈육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들어가며_ 낯선 곳으로의 여행! 학급긍정훈육법: 김성환 1장. PDC 교사 이야기 01 PDC 교사 되기_ 중등편: 윤주영 02 내가 만난 긍정훈육법: 전혜미 03 교실 붕괴 극복기: 송윤희 04 힘든 아이 지도 사례: 김성환 2장. PDC 학급 이야기 05 동의와 가이드라인: 박주현 06 의미 있는 역할: 박주현 07 일과 정하기 & 동의하기와 관철하기: 김기재 08 관계를 회복시키는 특별한 시간,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 박현웅 09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존중하는 긍정적 타임아웃: 갈민정 10 우리만의 긍정적 타임아웃 문화 만들기: 도대영 11 다름 존중 활동_ 공평과 정의: 장원일 12 신발을 신고 친구의 삶 속으로: 강환이 13 상처받은 영대: 구은경 14 다름 존중 활동_ TOP 카드 활동: 박주현 15 PDC, 그림책과 만나다: 이진화 16 Bugs and Wishes_ 의사소통훈련: 신수진 17 어긋난 목표 차트의 이해와 활용: 노유림 18 친절하지만 단호한 문제 해결 기술: 장은정 19 나를 알고 친구를 이해하며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감격해 카드: 안진수 감격해 카드 내용과 활용법 20 문제 해결을 위한 PDC 학급회의: 심은주 21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학급회의_ 저학년: 김은미 22 아이들이 진행하는 학급회의: 신수진 23 긍정의 수업문화 만들기_ 실수와 격려의 수업문화, 수업 가이드라인: 양은석 24 자유학기제 활동에서 만난 PDC: 고영애 25 감성 톡톡 PDC로 어울지기 한마음 되기: 황영주 26 PDC에 도덕 교육과정 녹이기: 신수진 3장. PDC 학교 이야기 27 교사 문제 해결 14단계_ 동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요: 김성환, 이선혜 28 3R1H를 적용한 학년 규칙 만들기: 공병묵 29 동료 교사와 함께한 Win-Win PDC 실천 사례: 장금수 30 긍정훈육으로 여는 학부모 총회: 박현웅 31 젊은 선생님들의 좌충우돌 학부모 모임 도전기: 김상우 32 긍정훈육의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학부모 청솔초 PD 클래스: 이정선 나가며_ PDC로의 여행, 그리고 새로운 여행지: 김성환 PDC 여행을 위한 11가지 팁: 김성환 전국 PDC 공부 모임 안내대한민국 교사들의 ‘PDC’ 실천기 주요 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해설 그리고 한국 교실의 다양한 사례를 담다 대한민국 교사들의 PDC 경험을 담은 첫 책! 이 책 『학급긍정훈육법 실천편』은 한국의 교사들이 학급긍정훈육법(PDC)을 교실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적용해본 이야기를 담았다. 온전히 한국 교실의 사례를 담은 최초의 책으로, 외국의 사례와 이야기가 담긴 이전 책들과 달리, 마치 ‘내 교실’, ‘내 이야기’ 같은 생생함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4년 대한민국에 번역 출간된 이후 5만 명 이상의 교사들이 선택한 『학급긍정훈육법(Positive Discipline in the Classroom)』을 시작으로 『학급긍정훈육법 활동편』, 『학급긍정훈육법 문제해결편』까지 학급긍정훈육법(PDC)은 교육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유치원교사를 포함하여 많은 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에서도 생활지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학급긍정훈육법을 도입하고 있다고 한다. PDC에 대한 궁금증, 옆 반 선생님이 답해 드립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연수를 듣고 책을 볼 때는 잘 될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잘 안 돼요.” “활동 방법은 익혔는데,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학급회의를 실제로 해볼 엄두가 나지 않아요.”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가 되기 위해 PDC의 철학을 접하고 공부하고 연수도 듣고 하지만, 실제로 교실에서 적용해보았을 때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잘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그런 교사들을 이해 쓰여졌다. 한국긍정훈육협회(PD-Korea) 소속의 교사들이 성공하고 실패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체득한 주요 활동의 핵심과 포인트를 안내해준다. 1장 ‘PDC 교사 이야기’에서는 각자의 상황에서 어떻게 PDC를 만나게 되었고, PDC를 통해 교사 자신과 아이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담았다. 또한 PDC를 가지고 힘든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했는지 그 사례들을 소개한다. 2장 ‘PDC 학급 이야기’에서는 PDC에서 주요한 활동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경험담을 담았다. 특히 동의와 가이드라인, 일과 정하기, 의미 있는 역할, 긍정적 타임아웃, 다름 존중 활동, 상처받은 영대, Bugs and Wishes, 학급회의 등은 PDC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들이며, 또한 PDC를 공부하고 적용하고 싶어 하는 교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활동들이다. 이런 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해설을 담았다. 또한, ‘감격해 카드’에 대한 안내와 사용법, 긍정의 수업문화 만들기, 자유학기제 활동에서의 PDC, PDC에 교육과정 녹이기와 같은 대한민국 교사들만이 풀어낼 수 있는 PDC 콘텐츠를 담았다. 3장 ‘PDC 학교 이야기’에서는 교사 문제 해결 14단계, 3R1H를 적용한 학년 규칙 만들기, 동료 교사와 함께한 Win-Win PDC 실천 사례, 긍정훈육으로 여는 학부모 총회, 젊은 선생님들의 학부모 모임 도전기, 학부모 청솔초 PD 클래스 등 교실을 넘어 학교에서 PDC를 적용하고 실천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PDC 여행을 위한 11가지 팁 Tip 1.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방법을 바꾸자. Tip 2.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가 된다. Tip 3. 내가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학생들도 믿을 것이라 착각하지 마라. Tip 4. 교사가 먼저 PDC 활동에 익숙해져라. Tip 5. PDC의 목적을 선명히 한다. Tip 6. 비교하지 마라. Tip 7. 절차를 신뢰하라. Tip 8. ‘좋은 교사’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Tip 9. 방법보다는 철학이 먼저다. Tip 10. PDC를 가장 먼저 적용해야 하는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Tip 11. 운디드 힐러(Wounded Healer)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을유문화사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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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을유사상고전 시리즈. 10년 만에 개정 증보판으로 소개되는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이다. 이번 판은 여덟 개의 챕터가 추가되고, 해설이 더욱 풍부하고 충실하게 보강되었으며, 국내 초역으로 「색채론」이 수록되었다. 쇼펜하우어가 자신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담아내지 못한 글들을 추려 『소품과 부록』이란 제목으로 출간했던 이 책은 그에게 가장 대중적인 성공을 안겨 준 작품이다. 그만큼 대중들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쇼펜하우어 철학의 정수를 담은 삶에 대한 통찰과 인생 조언을 담고 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을 ‘행복론’으로, 인생과 관련된 심오하고 유익한 글들을 ‘인생론’으로 칭하여 제시한다. 냉철하게 정곡을 찌르는 쇼펜하우어의 논리와 어조는 유머와 독설이 넘치며, 세상과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그의 잠언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유의미한 지혜론이자 처세서라 할 수 있다.옮긴이 서문 제1부 행복론: 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 머리말 제1장 기본 분류 제2장 인간을 이루는 것에 대하여 제3장 인간이 지닌 것에 대하여 제4장 인간이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에 대하여 제5장 훈화와 격언 1. 일반적인 것 2.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태도 3.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 4. 세상 돌아가는 형편과 운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관하여 제6장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 제2부 인생론 제1장 사물 자체와 현상의 대립에 대한 몇 가지 고찰 제2장 범신론에 관한 몇 가지 말 제3장 우리의 참된 본질은 죽음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에 관한 이론 제4장 생존의 공허함의 이론에 대한 몇 가지 추가 기록 제5장 세상의 고통의 이론에 대한 몇 가지 추가 기록 제6장 자살에 대하여 제7장 삶에의 의지의 긍정과 부정의 이론에 대한 몇 가지 추가 기록 제8장 종교에 대하여 1. 신앙과 지식 2. 계시 3. 기독교에 대하여 4. 유신론에 대하여 5.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 제9장 박식함과 학자에 대하여 제10장 스스로 사고하기 제11장 저술과 문체에 대하여 제12장 독서와 책에 대하여 제13장 논리학과 변증술에 대하여 제14장 신화에 관한 몇 가지 고찰 제15장 심리학적 소견 제16장 여성에 대하여 제17장 교육에 대하여 제18장 관상론 제19장 소음과 잡음에 대하여 제20장 비유, 파라벨, 우화 제21장 몇 편의 시 참고 자료: 색채론에 대하여 해제 – 비관주의자 쇼펜하우어의 인생을 즐기라는 현실주의적 행복론 홍성광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연보 찾아보기 쇼펜하우어를 세상에 알린 가장 대중적인 대표작 독일 교양 시민의 필독서에서 전 세계인의 필독서가 된 책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은 쇼펜하우어에게 세속적인 성공을 안겨 준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을 우리말로 옮긴 것으로, ‘소품’에서 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을, ‘부록’에서 인생과 관련된 여러 유익한 글들을 추려서 실었다. 두 부분은 알기 쉽게 ‘행복론’과 ‘인생론’으로 칭했다. 원래는 그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에 나중에 덧붙여 실으려고 했으나, 주저의 새 판을 찍을 기회가 없어 보여 1851년에 따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이 당시 독일 교양 시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면서 이보다 앞서 30여 년 전에 출간됐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뒤늦게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더욱 그에게 열광하였고, 마침내 그는 무명의 철학자에서 세계적인 철학자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 다.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쇼펜하우어만의 생활 철학을 담은 행복의 기술과 인생 조언 제1부 행복론에서 쇼펜하우어는 행복한 생활을 위한 기술을 가르치는 지침을 ‘행복론’이라고 정의하면서, 형이상학적이고 윤리적인 논의에서 탈피하여 일상적이고 현실적인 경험을 중심으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한다. 그가 제시하는 행복의 조건은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인간을 이루는 것, 즉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인격을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건강, 힘, 아름다움, 기질, 도덕성, 예지가 포함된다. 둘째, 인간이 지니고 있는 것, 즉 재산과 소유물을 의미한다. 셋째, 인간이 남에게 드러내 보이는 것, 즉 타인의 견해를 말하는 것으로, 그것은 명예, 지위, 명성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훈화와 격언’라는 별도의 장에서는 우리 자신에 관한 우리의 태도,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 세상 돌아가는 형편과 그 운명 등이 어떻게 행복과 연관되는지 설명한다. 제2부 인생론에서 사람의 참된 본질, 생존의 허망함, 세상의 고뇌, 자살, 삶에의 의지, 종교, 박식함과 학자, 독자적 사고, 독서와 책, 여성, 교육 등 인생의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특히 이번 판에서 새롭게 추가된 챕터에서는 사물 자체와 현상의 대립, 범신론, 저술과 문체, 변증술, 심리학, 신화, 관상론, 소음과 잡음 등에 관해 논하며 촌철살인의 진단과 까칠한 풍자를 이어 간다.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되어 소개하는 ‘색채론’은 괴테와 뉴턴의 색채론을 논박하는 글로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연 과학자로서의 쇼펜하우어의 면모를 엿보게 한다. 톨스토이, 보르헤스, 아인슈타인의 정신적 스승,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은 1853년에 영국의 번역가 옥센포드가 「웨스트민스터 리뷰」에 실은 ‘독일 철학에서의 우상 파괴’라는 소개 글 덕분에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고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겼던 덴마크의 키르케고르는 1854년에 “문학 잡담꾼이나 기자와 작가들이 쇼펜하우어 때문에 바빠졌다”라고 썼다. 이 책으로 쇼펜하우어 철학이 마침내 19세기 중반부터 유럽을 석권하게 되었고, 니체와 프로이트, 채플린에게까지 큰 영향을 주었다. 일찍부터 쇼펜하우어 철학을 정확히 이해한 아인슈타인은 그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상대성 이론을 구상했다고 한다. 또한 쇼펜하우어의 정신과 유사한 점이 많은 푸시킨을 계승한 톨스토이의 서재에는 쇼펜하우어의 초상화만 걸려 있었다고 한다. 니체는 장차 쇼펜하우어가 헤겔보다 더 유명해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쇼펜하우어의 시 「피날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답시로 그에 대한 존경을 표하기도 했다. “그가 가르친 것은 지나갔으나,/그가 살았던 것은 남으리라. 이 사람을 보라!/그는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았노라!” (니체의 응답 시, 1888) 독설, 재치, 유머 가득한 쇼펜하우어의 명언을 되살린 『소품과 부록』 번역서의 결정판 이번 판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 개정의 일환으로 출간하는 것으로, 기존 판보다 가볍고 핸디한 사이즈, 펼침성이 좋은 PUR 제본, 가독성을 높인 본문 디자인, 30여 점의 도판 수록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초판에 이어 독문학자 홍성광 박사가 번역문을 보완‧수정하고, 해설을 대폭 보강하였다. 또한 『소품과 부록』에서 8개의 챕터를 추가 번역하여 한층 더 원전에 가깝고 충실한 내용을 선보인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자연에서 하나의 오점에 지나지 않으며”, “인간의 인생행로는 대체로 희망에 우롱당하며 죽음을 껴안고 춤추게 되어 있다”라고 염세적으로 말하면서도 인간이 지닌 “지성의 힘이 의지의 등불이자 안내자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생의 공허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명문들을 쇼펜하우어 전문가 홍성광 박사의 세심하고 꼼꼼한 번역으로 읽는 맛을 더한다, “쇼펜하우어의 글에서 우리는 재기 있고 때로는 신랄하며 심지어는 노기 띤 유머, 밉지 않은 오만함을 볼 수 있다. 우리가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의 말은 수없이 많다. 정곡을 찌르는 익살, 이따금 나타나는 조소적인 비유와 노골적인 풍자, 이 모든 것은 세간에서 말하는 염세주의자와는 전혀 다른 그의 면모다.” (홍성광, 「해설」 중에서) 가장 좋고 가장 바람직한 것은 각자 자기 자신을 위해 존재하고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것이 많을수록, 따라서 향유의 원천을 자기 자신 속에서 더 많이 발견할수록 인간은 더 행복해진다. 그러므로 아리스토텔레스가 “행복은 스스로 만족해하는 사람 것이다”라고 한 말은 참으로 지당하다. (…) 세상은 궁핍과 고통으로 넘친다. 그것을 면한 사람에게는 사방에서 무료함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게다가 세상에는 나쁜 것이 주도권을 쥐고 있고, 어리석음이 큰소리를 치고 있다. 운명은 잔혹하고 인간은 가련하다. 이러한 세상에 원래 지닌 것이 풍부한 자는 눈 내리고 얼음이 언 12월 밤에 밝고 따뜻하며 흥겨운 방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것과 같다. 우리의 실제 현실 생활은 열정에 의해 움직이지 않으면 지루하고 무미건조해진다. 하지만 열정에 의해 움직이면 곧장 고통스러워진다. 그러니 의지에 봉사하는 데 필요한 정도 이상의 지성을 부여받은 자만이 행복하다. 그들은 실제 생활 외에도 지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적인 생활은 지속적으로 그들을 아무런 고통 없이 활기차게 일에 매진하도록 해 준다. 단지 여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즉 지성이 의지에 봉사하는 일에 매달리지 않는 것만으로는 그러기에 충분하지 못하며 힘이 실제로 남아돌아야 한다. 그래야만 의지에 봉사하지 않고 순전히 정신적인 일을 할 수 있다. (…) 그런 이유로 예컨대 나의 철학은 내게 무언가를 가져다준 것은 없지만, 내가 매우 많은 일을 면하게 해 주었다.
의식의 기원
연암서가 / 줄리언 제인스 지음, 김득룡.박주용 옮김 / 2017.06.20
30,000

연암서가소설,일반줄리언 제인스 지음, 김득룡.박주용 옮김
20세기가 낳은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로 평가 받아온 <의식의 기원> 개정판. 의식에 대한 기존의 여러 견해, 즉 의식이 물질의 속성이라거나 원형질의 속성이라거나, 혹은 경험·학습·추론·판단의 다른 이름이라는 견해는 물론, 의식을 인과적 영향력이 없는 단순한 부수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모두 기각된다. 그 대신 인간의 옛 정신체계는 양원적(兩院的, Bicameral)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의식은 인류 역사의 한 특정 기점이었던 정신의 양원적 구조의 소멸 시기와 연계되어 있다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편다. 그는 심리학·문학·인류학·철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끌어낸 논거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이 책은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근본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그 영향력은 프로이트에 비견되며 20세기가 산출한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로 꼽힌다. 고대 문헌을 분석하고, 고고학적 성과물을 분석하며 이상심리학적 증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옛 인류의 양원적 정신 역량은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대목에 이르면, 학자들의 학문적 관심을 넘어 세인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해제: 의식의 세계를 넘어 5 서론 의식의 문제 21 물질의 속성으로서의 의식 25 | 원형질의 속성으로서의 의식 26 | 학습으로서의 의식 28 | 형이상학적 불가피성으로서의 의식 31 | 단순한 구경꾼 이론 33 | 창발적 진화 35 | 행동주의 37 | 망상활성화 체계로서의 의식 40 제1권 인간의 정신 제1장 의식의 의식 46 의식의 포괄성 47 | 의식은 경험의 복사물이 아니다 54 | 의식은 개념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58 | 의식은 학습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60 | 의식은 사유에 꼭 필요하지 않다 66 | 의식은 이성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다 72 | 의식의 처소 76 | 의식은 필수적인가 79 제2장 의식 81 언어와 은유 81 | 은유로서 이해하기 87 | 정신의 은유언어 90 | 석의체와 피석의체 92 | 의식의 특징 96 제3장 일리아스의 정신 106 일리아스의 언어 109 | 고대 그리스인의 종교 112 | 양원적 정신 117 | 그밖의 유보사항 126 제4장 양원적 정신 129 양원적 인간 129 | 양원적 신 131 | 정신병 환자의 환각 133 | 목소리의 주인공 135 | 목소리의 위치와 기능 136 | 시각적 성분 138 | 신들의 등장 140 | 소리의 권위 142 | 순종의 통제 146 제5장 2중 뇌 149 첫째, 두 반구 모두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 156 둘째, 우반구에 신 같은 기능의 흔적이 존재한다는 것 157 셋째, 두 반구가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 163 넷째, 인지기능에서 두 반구의 차이는 신과 인간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것 168 다섯째, 뇌에 대한 새로운 견해 174 제6장 문명의 기원 178 인간집단의 진화 179 | 언어의 진화 182 | 언어는 언제 진화했나 182 | 소리내기, 의미변형어(수식어), 명령어 185 | 명사들 187 | 청각적 환각의 기원 188 | 이름의 시대 190 | 농업의 출현 192 | 첫 번째 신 194 | 환각을 일으키는 왕 196 | 신-왕 197 | 문명의 계승 201 제2권 역사의 증언 제1장 신과 무덤과 우상 204 신들의 집 205 | 예리코에서 우르까지 206 | 히타이트식 변형 209 | 올멕과 마야 211 | 안데스 문명 214 | 잉카의 황금제국 216 | 살아 있는 망자 219 | 말하는 우상들 225 | 소규모 조상들 226 | 우상이론 229 | 우상들의 말 237 제2장 문자시대의 양원적 신정정치 241 메소포타미아: 소유자로서의 신 244 | 입씻기 의식 249 | 개인의 신 250 | 왕이 신이 될 때 252 이집트: 신으로서의 왕 253 | 멤피스 신학 254 | 오시리스 신, 죽은 왕의 목소리 255 | 목소리의 저택 256 | 카에 관한 새로운 이론 259 | 신정정치의 시간적인 변화 265 | 복잡성 266 | 법 개념 269 제3장 의식의 원인 277 양원적 왕국의 불안정성 278 | 문자쓰기와 함께 온 신적 권위의 약화 282 | 신들의 실패 283 | 아시리아의 생성 284 | 화산분출, 이주, 정복 287 | 의식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292 | 서사시 속의 이야기 엮기의 기원 294 | 기만에 나타나는 유사 ‘나’의 기원 296 | 자연도태 297 | 결론 298 제4장 메소포타미아의 정신 변화 300 기도 306 | 천사들의 기원 309 | 악마들 311 | 새로운 천국 313 | 점술 317 | 징조술과 그 텍스트 318 | 제비뽑기 321 | 복점 324 | 즉흥적 점술 328 | 주관성의 변두리 330 | 아시리아 서간과 구바빌론 서간의 비교 331 | 시간의 공간화 336 | 길가메시 337 | 결론 340 제5장 그리스의 지적인 의식 342 일리아스를 통해서 내다보기 345 | 선의식적 원질들 348 | 투모스 350 | 프레네스 352 | 크라디 355 | 에토르 357 | 누스 360 | 사이키 362 | 오디세우스의 계략들 364 | 어리석은 페르세우스 372 | 기원전 700년에서 기원전 600년 사이의 서정시와 만가 377 | 솔론의 정신 383 | 혼의 발명 386 제6장 카비루의 도덕적 의식 393 「아모스서」와 「전도서」의 비교 396 | 모세 5경에 관한 몇 가지 관찰들 398 | 시각적 요소의 상실 403 | 사람들 사이의 비일관성 406 | 인간 내부의 비일관성 408 | 신들에 의한 점술 409 | 「새무얼 상」 411 | 카비루의 우상들 415 | 나비임의 최후 418 제3권 현대세계에서의 양원정신의 흔적 제1장 권한위임의 추구 424 신탁 429 | 델포이 신탁 429 | 일반적 양원 패러다임 433 | 다른 신탁들 436 | 여섯 단계의 신탁 기간들 439 | 시빌 442 | 우상의 부흥 444 제2장 예언자와 신들림 현상에 대하여 452 유도된 신들림 458 | 부정적 신들림 463 | 현대의 신들림 470 | 방언 474 제3장 시와 음악에 대하여 480 시와 노래 483 | 음악의 속성 488 | 시적 영감과 신들림 491 | 타미리스에 대한 설교 500 제4장 최면 503 뉴턴적인 힘의 피석의체 505 | 최면에 걸린 사람의 변화 속성 508 | 최면유도 511 | 환각 상태와 반논리적 순종 513 | 권한위임자로서의 최면가 521 | 최면에 대한 양원적 이론의 증거 523 | 반박: 최면이 존재하나 526 제5장 정신분열증 534 역사적 기록에 있는 증거 535 | 문제의 어려움 538 | 환각 539 | 유사 ‘나’의 소멸 550 | 정신-공간의 해체 554 | 이야기 엮기의 실패 557 | 신체 이미지 경계의 혼란 559 | 정신분열증의 이점들 561 | 정신분열증의 신경학 563 | 결론 567 제6장 과학이라는 복신술 570 후기 587 인지적 폭발 599 | 자아 601 | 정서에서 감정으로 605 | 공포에서 불안으로 606 | 부끄러움에서 죄의식으로 607 | 짝짓기에서 ‘섹스’로 610 찾아보기 616 “의식이 모두 언어는 아니지만 의식은 언어로 생성되고 언어로 접근된다.”는 화두로 20세기가 낳은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로 평가 받아온 『의식의 기원』이 저자 줄리언 제인스 타계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되었다. 20세기가 낳은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 “의식이 모두 언어는 아니지만 의식은 언어로 생성되고 언어로 접근된다.” 일찍이 헤라클레스는 의식을 가리켜 “아무리 길을 걸어도 경계를 발견할 수 없는 광대한 공간과 같다”고 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는 “셀 수 없이 많은 창고로 놀랍게 치장되어 있고 광활한 방들이 겹겹으로 들어차 있는 후미진 곳”이라 했다. 밀, 분트, 티치너는 “의식은 실험실에서 감각과 감정의 정확한 요소들로 분석될 수 있는 복합구조”라 했으며, 증기기관차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때 “잠재의식은 긴장을 유발하는 에너지의 발생기관인 보일러”라고 했다. 이처럼 의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의식을 의식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의식에 대한 기존의 여러 견해, 즉 의식이 물질의 속성이라거나 원형질의 속성이라거나, 혹은 경험·학습·추론·판단의 다른 이름이라는 견해는 물론, 의식을 인과적 영향력이 없는 단순한 부수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모두 기각된다. 그 대신 인간의 옛 정신체계는 양원적(兩院的, Bicameral)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의식은 인류 역사의 한 특정 기점이었던 정신의 양원적 구조의 소멸 시기와 연계되어 있다는 다소 파격적인 주장을 편다. 그는 심리학·문학·인류학·철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끌어낸 논거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이러한 주장의 근거를 제시했다. 이 때문에 이 책은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근본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그 영향력은 프로이트에 비견되며 20세기가 산출한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로 꼽힌다. 고대 문헌을 분석하고, 고고학적 성과물을 분석하며 이상심리학적 증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옛 인류의 양원적 정신 역량은 ‘신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는 대목에 이르면, 학자들의 학문적 관심을 넘어 세인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만일 우리가 이 망상체의 진화과정을 들여다보며 그것이 의식의 진화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알아보려 한다면 그들간에는 어떤 상관도 없음을 발견할 것이다. 망상체는 신경계 중 가장 오래된 부분으로 판명되었다. 사실 망상체가 신경계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고, 그 주변에서 더 질서정연하고 세부적이며 더 진화된 신경다발이나 신경핵이 발달했다는 증거는 얼마든지 있다. 우리가 지금 망상체의 진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적어도 의식과 그 기원의 문제는 이와 같은 연구로는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게다가 그런 추리는 일종의 환상이다. 이 환상은 심리현상을 신경해부학과 화학으로 번역하려는 우리의 성향에서 너무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 굳이 말할 필요조차 없다. 우리는 행동으로 미리 알고 있었던 것만을 신경계에서 알 수 있다. 우리가 비록 신경계의 완벽한 회로도를 밝혀내더라도 우리의 원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수 있다. 우리가 비록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종의 개별 수상돌기나 축색돌기에서 나오는 감지 가능한 가닥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고, 그 신경전달 물질은 물론 그들이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뇌에 있는 수억 개의 신경원연접에서 어떻게 변했는지를 알았다 하더라도, 뇌 지식만으로는 그 뇌가 우리와 같은 의식이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우리는 먼저 위에서, 의식이 무엇인지의 개념부터, 우리의 내성이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가 신경계를 다루거나 신경학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이 점을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의식이 무엇인지 서술하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이것이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을 보았고 또 그 주제에 대한 역사는 은유와 지칭 간의 혼동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았다. 모든 것이 애매해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것이 아닌 것들을 밝히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다음 장에서 하려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초기 문화가 양원적 왕국으로 발전해감에 따라 이들 중요 인사들의 무덤은 점차 무기, 가구, 장신구, 그리고 특히 음식 그릇 등으로 채워져 갔다. 이것은 기원전 7000년 후의 유럽과 아시아 전역의 모든 묘실들(chamber tombs)에도 해당되며, 이들은 양원적 왕국의 크기와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극도로 정교화되어갔다. 전체가 연속적으로 지어진 복잡다단한 피라미드 내부에 있는 이집트 파라오들의 웅장한 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다음 장을 참조하라). 그러나 다소 경외감은 떨어지지만, 유사한 설치물들이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기원전 3000년경 전반부까지만 해도 우르의 제왕들은 자신들 주변에서 허리를 굽신대며 시중들고 있던 그들의 모든 종자(從者)들과 함께, 그것도 때로는 그들이 산 채로 묻혔다. 이제까지 이런 무덤 18개가 발견되었는데, 이들 지하 묘실에는 음식, 음료수, 의복, 보석, 무기, 황소 머리 모양의 수금, 심지어 수레를 장식하기 위해 멍에를 멘 채로 제물이 된 수레 끄는 동물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보다 좀 나중의 것들이 키시(Kish)와 아슈르(Ashur)에서 발견되었다. 아나톨리아의 알라카 휘위크(Alaca Hüü)에 있는 황실 묘들은 잠들어 있는 주인들의 음산한 식욕을 달래기 위해 구운 황소들의 시체로 지붕을 해주었다. 나는 지금 이 시기에 이들 문명권의 무덤에는 음식과 음료가 담긴 항아리가 내내 보편적으로 존재했다는 인상을 심어주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일반적이긴 했으나, 예외인 경우도 있었다. 한 예로, 레오나르드 울리 경(Sir Leonard Woolley)이 메소포타미아의 라르사(Larsa)에 있는 (기원전 1900년경으로 추정되는) 한 개인 무덤을 처음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그 내용물이 빈약한 데 놀라움과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 심지어 가장 정교하게 건축된 묘실에서도 입구쯤에 놓여 있는 한두 개의 토기 항아리 이외에 아무것도 없었고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은 것들은 없었다. 그는 이들 무덤은 언제나 특정 주택의 지하에 있었으며, 그 집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여전히 망자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인 까닭에, 라르사 시대의 망자들은 묘실용 가구나 많은 양의 음식이 필요치 않았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야 비로소 이에 대한 설명을 얻게 되었다. 묘실 입구에 있던 음식과 음료는 아마도 비상용이어서, 망자가 가족과 ‘어울리기’ 위하여 (올라올 때) 즐거운 기분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던 듯하다.
전학년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육과정을 다시 디자인하다
맘에드림 / 기애경, 조은아, 송영범, 김성일, 옥진우, 한난희 (지은이) /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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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소설,일반기애경, 조은아, 송영범, 김성일, 옥진우, 한난희 (지은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교실에서 항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을 위한 거의 모든 것을 아우른 책이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과 융합 사례와 타당한 평가를 위한 성취기준 등을 제시함으로써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상당 부분 해소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래사회의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역량과 교과역량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프롤로그 여러분의 교실에 꼭 맞는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을 위하여 에필로그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드는 프로젝트 수업의 가치 Part 01 프로젝트 수업의 기반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Chapter 01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 우리가 알아야 할 프로젝트 수업의 거의 모든 것 01 프로젝트 수업이란 무엇인가? 02 우리는 왜 또다시 프로젝트 수업에 주목하는가? 03 계획 단계에서의 수업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가? 04 실천 단계에서 배움은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가? Chapter 02 수업 나눔 프로젝트 수업 경험을 공유하다 01 우리 교사들에게 프로젝트 수업이란? 02 프로젝트 수업의 가치는 무엇인가? 03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04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젝트 수업의 매력은 무엇인가? 05 교사들이 생각하는 프로젝트 수업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06 처음 시작하는 교사에게 건네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 07 무엇이 프로젝트 수업을 망설이게 하는가? Chapter 03 집중 탐색 어떻게 더 나은 프로젝트 수업을 만들어갈 것인가? 01 핵심질문을 이끌어내는 개념 기반 교육과정 및 수업 02 체계적인 프로젝트 접근을 돕는 솔로 분류법 03 개념 기반 교육과정 및 수업과 솔로를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의 설계 과정 Part 02 프로젝트 수업의 실제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디자인, 어렵지 않아요!” Chapter 04 학년별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 어떻게 재구성할 것인가? 1학년 온책으로 배움과 삶을 연결하는 L.O.V.E. 프로젝트 2학년 세상의 가치와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는 프로젝트 3학년 행복한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F·I·T 프로젝트 4학년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미닝아웃 프로젝트 5학년 우분투 활동을 통한 ‘Good to Great!’ 프로젝트 6학년 세상의 가치와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는 프로젝트 Chapter 05 학년별 교수학습 지도안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1학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프로젝트 수업 2학년 <다양한 문화란 무엇인가?> 프로젝트 수업 3학년 <절약과 소비의 문화> 프로젝트 수업 4학년 <지역을 위한 소비> 프로젝트 수업 5학년 <우리나라의 인권> 프로젝트 수업 6학년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프로젝트 수업 Chapter 06 학년별 수업 실천 사례 프로젝트 수업, 이렇게 실천해봅시다! 1학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프로젝트 수업 2학년 <다양한 문화란 무엇인가?> 프로젝트 수업 3학년 <절약과 소비의 문화> 프로젝트 수업 4학년 <지역을 위한 소비> 프로젝트 수업 5학년 <우리나라의 인권> 프로젝트 수업 6학년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프로젝트 수업 프로젝트 수업은 일회성 특별 이벤트다!? NO!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창의와 비판적 시각에 기초한 소통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프로젝트 수업 막무가내 경쟁보다는 소통과 협업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시대이다. 이미 세계는 ‘창의와 건강한 비판적 시각에 기초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인재에 더욱 주목한다. 소통과 협업 외에도 미래사회에서 요구되는 주요 핵심역량들을 함양하는 일은 이제 공교육의 주체인 학교 교육의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교실에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미래형 인재를 키워낼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부응하듯 현대사회의 학교 교육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즉 교사가 모든 것을 주도하는 지식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학습자가 스스로 주도하고 학습자 간 소통과 협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수업 방식들이 한층 주목을 받게 된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적극 소통하고 협업하게 함으로써 핵심역량을 키우는 데 탁월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 수업 자체가 자발적인 탐구와 친구들과 모둠을 이루어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더 큰 배움을 이끌어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학생 중심 수업 방식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실에서는 프로젝트 수업 실천을 망설이는 교사들이 꽤 많다. 왜 그럴까? 프로젝트 수업을 실천해본 교사들의 상당수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로 호기심만 자극하는 선에 끝나버리거나 각 교과에서 추구하는 배움과 연결시키기가 어렵다고 지적하곤 한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하기가 쉽지 않다고 호소하는 교사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선뜻 프로젝트 수업 실천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다. 수업 방식을 넘어 공교육의 궁극적 가치와 철학으로, 이제 프로젝트 수업은 교실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 정규 교육과정과 아이들의 삶을 잇는 교육과정 재구성 관건은 양질의 핵심질문!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기존의 편견을 깨고,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교실에서 항시적으로 실천·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수업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정규 교육과정에 기반한 프로젝트 수업을 어떻게 디자인할지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준다. 특히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탐구와 의미 있는 배움을 가능케 하는 핵심질문, 즉 탐구질문을 이끌어내는 것에 주목한다. 탐구질문을 통해 학생들은 주제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정규 교육과정의 큰 줄기와 이어진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해 배움의 진정한 즐거움을 발견하고, 나아가 자발적으로 한층 더 깊은 탐구활동을 이어가면서 배움의 선순환을 만들어간다. 특히 이 책은 교육과정 재구성의 길을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수업’에서 찾고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수업의 학습목표로 설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양질의 핵심질문을 이끌어내고,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결국 깊이 있는 교과 탐구로 이어짐으로써 학생들은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고 한층 주도적으로 배움을 이끌어가게 된다. 단순한 학습자 중심 수업 방식에서 공교육의 궁극적 가치와 배움의 철학으로 진화한 프로젝트 수업!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프로젝트 수업의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프로젝트 수업을 단순히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으로만 이해해서는 곤란하다. 그것만으로는 프로젝트 수업의 진정한 가치를 설명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의 프로젝트 수업은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 즉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방식에 대한 접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비로소 구현할 수 있는 가르침과 배움의 본질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교육이 추구하는 가치 등에서 바라보며 접근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할 때, 비로소 프로젝트 수업은 일종의 보여주기식 이벤트가 아니라 교실에서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의 기본이 될 수 있다. 다양한 교과를 관통하고 있는 가치를 아우르는 수업, 그 안에서 다양성과 독창성이 샘솟는 수업. 배움을 소수가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수업, 한층 깊이 있는 교과 이해를 도모하는 수업. 프로젝트 수업은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수업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마땅하다. 이렇듯 현대의 프로젝트 수업이 인류의 가치 포함, 탐구활동 속 배움과 성장 등이 강조됨에 따라 교사의 역할 또한 한층 중요시되고 있다. 즉 교사는 프로젝트 수업에서 학생이 사고하고, 탐구하며, 성찰할 수 있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수업이 목표를 일탈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수업 설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과거의 강의식 수업에 비해 오히려 교사의 역량은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수업을 그저 학생이 주도하는 하나의 수업 방식으로써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가치를 이끌어내는 수업 철학으로서 교사들이 인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핵심역량과 교과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과정 재구성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수업, 누구나 디자인할 수 있다! 많은 교사들이 가르치는 학생들의 배움을 한층 더 촉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수업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이에 아마도 한 번쯤 다음과 같은 생각이나 고민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상시적으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수업을 디자인하고 싶다. 수업시간에 배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교과를 반영하는 동시에 아이들의 삶과 맞닿은 수업을 만들고 싶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교과 융합 및 교육과정 재구성에 도전하고 싶다. 어떤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얻고 싶다.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때 평가나 성취기준의 모호성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흥미를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배움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프로젝트 수업은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하고 진행할지 막막하다. 거리낌없이 질문하고 건강하게 토론하는 협력 중심 수업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학생 스스로 배움을 키워가는 수업을 만들고 싶다 핵심역량과 교과역량의 균형을 맞춘 수업을 설계하고 싶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이끌어내고 싶다. 지루하고 따분한 수업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함께 두근거리는 수업을 하고 싶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것처럼 프로젝트 수업은 겉만 요란할 뿐 실질적인 배움의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들을 제대로 녹여내기 어렵기 때문에 자칫 학력 저하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아울러 평가기준의 모호성도 늘 지적되고 있는 문제이다. 이 모든 것들은 프로젝트 수업이 교실의 일상으로 자리잡기 어렵게 만드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 디자인을 제안한다. 그 안에는 주제가 살아 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비롯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결된 성취기준 및 평가지침을 제안하는 것도 포함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수업이 아니라 해녀가 자신의 숨 길이를 파악한 후에 잠수를 하듯 먼저 자기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수업을 만들어갈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은 프로젝트 수업을 디자인함에 있어 학습목표 설정, 교육과정 재구성, 탐구질문 도출 등은 물론, 수업의 진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수업을 디자인하고 실천·운영하는 데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 학년 프로젝트 수업 사례는 교실에서 어떤 식으로 디자인을 해야 프로젝트 수업이 상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지 잘 보여준다. 제시된 사례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숨 길이에 맞게 이를 수정·변형 및 발전시키다 보면 프로젝트 수업의 진가를 다시금 깨닫는 동시에 그간 프로젝트 수업에 대해 갖고 있던 온갖 오해들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교사와 학생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수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프로젝트 수업은 이에 머물지 않는다. 즉 20세기 초의 프로젝트 수업이 단순히 학생 주도 수업을 기치(旗幟)로 시작된 것이라면, 지금의 프로젝트 수업은 한층 발전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프로젝트 수업에서는 탐구활동의 단초가 되는 핵심질문인 탐구질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탐구질문은 학습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학습에 목적을 부여해준다.
지금 중국 주식 천만원이면 10년 후 강남 아파트를 산다
스마트비즈니스 / 정순필 글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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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비즈니스소설,일반정순필 글
누군가가 1990년도에 삼성화재에 투자하고 2007년까지 보유를 하였다면, 500배라는 엄청난 수익을 맛보았을 것이다. 천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의 대기업들 주가가 그 당시 어떠했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한국 증시의 성장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투자자였다. 포항제철에 10년, 삼성전자에 20년을 묻어 두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지식이나 의식이 그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없었다. 지금도 매년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배당금의 절반은 해외로 빠져나간다. 지분의 절반이 외국인투자자들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포스코, 삼성이 생겨날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졌다. 저자는 이제 외국인투자자에게 빼앗긴 대한민국 잃어버린 주식 20년을 ‘중국 주식에서 되찾자!’고 말하고 있다.머리말∥지금 당장, 중국에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다 1장∥히스토리를 알면 퓨처가 보인다 주식이 최고의 투자 수단이다 주가가 수백 배 오른 기업들 주식투자의 역사는 반복된다 해외 주식투자는 특권이다 중국 주식투자 성공 원칙 1 중국 주식투자 성공 원칙 2 중국 주식투자 성공 원칙 3 2장∥중국 주식에 올라타라 중국 경제 믿을 만한가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 상상을 초월하는 대륙의 스케일 정부가 주목하는 신성장 산업 중국 증시, 잘 차려진 밥상 지금 당장 중국에 올라타라 3장∥대세는 녹색성장이다 에너지 흐름이 바뀌고 있다 탄소전쟁이 시작되었다 녹색 산업,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에코 버블의 시대가 도래한다 저탄소 관련주가 뜬다 새로운 트렌드의 기득권을 잡아라 4장∥신재생 에너지 대표 산업, ‘태양광’ 태양광 산업의 전망은 밝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에 주목하라 지금은 치킨게임 중 폴리실리콘시장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글로벌 톱티어에 투자하라 5장∥전기자동차의 시대가 온다 눈앞에 다가온 전기자동차 상용화 워렌 버핏이 투자하는 전기자동차 BUILD YOUR DREAM 세계시장 선점에 나서다 벤츠와 함께 내수시장 공략 6장∥금융 산업의 꽃 보험, 중국에서 피다 마이카를 꿈꾸는 중국인들 마이카 열풍의 수혜주는 따로 있다 중국, 자동차 보험이 뜬다 중국의 삼성화재, PICC에 투자하라 7장∥백색가전이 소비 열풍을 주도한다 소비폭발의 최대 수혜주, 백색가전 넥스트 삼성, 하이얼에 투자하라 하이얼, 세계 최고를 꿈꾸다 8장∥중국 주식투지금 현재 중국 주식 천만 원을 산다면, 10년 후에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다? 만약 당신이 1990년에 삼성화재에 투자하고 2007년까지 보유하였다면 500배라는 엄청난 수익, ‘천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을 것이다! 허황된 얘기로 들리는가? 지금 천만 원으로는 삼성전자 주식을 10주도 사지 못한다. 하지만 이 돈으로 몇 백 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 우량주들은 작게는 몇 백 주부터 많게는 몇 천 주까지 살 수 있다. 누군가가 1990년도에 삼성화재에 투자하고 2007년까지 보유를 하였다면, 500배라는 엄청난 수익을 맛보았을 것이다. 천만 원으로 50억 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의 대기업들 주가가 그 당시 어떠했는지는 설명이 필요 없다. 한국 증시의 성장을 통해 부자가 된 사람은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투자자였다. 포항제철에 10년, 삼성전자에 20년을 묻어 두면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지식이나 의식이 그때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없었다. 지금도 매년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배당금의 절반은 해외로 빠져나간다. 지분의 절반이 외국인투자자들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미래의 포스코, 삼성이 생겨날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적인 여건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졌다. 자, 이제 외국인투자자에게 빼앗긴 대한민국 잃어버린 주식 20년을 ‘중국 주식에서 되찾자!’ 지금 당장, 중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면 바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부자가 될 마지막 기회! 짐 로저스 회장은 2014년 투자시장을 꼽아달라고 하자, ‘무조건 중국’을 외쳤다. 향후 10년간 경제사회 정책 방향을 정하는 회의가 열린 지난 2013년 12월 12일 중국이 시장경제를 강조한 점을 ‘중요한 결정’이라고 주목했다. 토지개혁, 금융개혁, 철도개혁 등이 향후 1~2년 안에 진행될 것이고 세계인들은 중국 경제가 부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경제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고 하자, 그는 “누가 지금 중국 경제에 회의론을 말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전 세계가 무너지면 중국도 당연히 어려움을 겪겠지만, 지금 중국은 전 세계 어느 선진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난 중국의 성장을 굳건하게 믿는다.”고 단언했다. - 2013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 기조연설에서 당신의 아들딸이 돈 때문에 힘든 삶을 살지 않게 하려면 ‘지금 당장, 중국 주식을 증여하라!’ 지금 대한민국의 증여세 면제 한도는 자녀당 미성년은 1500만 원, 성년은 3000만 원이다. 이 금액은 10년 단위로 계산한다. 예컨대 자녀가 22세가 될 시점에 총 6000만 원을 증여할 계획을 세웠다면, 미성년일 때(0~10세, 11~20세) 1500만 원씩 2번, 성년이 되고 나서(20세) 3000만 원으로 쪼개서 증여하면 증여세가 없다. 지금 현재 한국 돈 300만 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3주도 사지 못한다. 하지만 이 돈으로 몇 백 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국 우량주들은, 작게는 몇 백 주부터 크게는 몇 천 주까지 살 수 있다. 여윳돈이 있다면 지금 당장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증여세 면제 한도까지 중국 주식을 증여해야 한다. 왜 그럴까? 이영두 회장은 지난 91년 당시 네 살과 한 살인 자녀 2명에게 각각 1000만 원어치씩 주식을 사주었다. 이 회장은 당시 일반인들의 관심을 크게 끌지 못하던 한국이동통신(현 SKT) 주식을 주당 4만 원씩 주고 샀다. 그 당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고작 16만 명에 불과하던 시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동통신 주식을 산 이유는 그만의 안목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은 정말 막연하다 못해 생소하던 때였죠. 하지만 앞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에게 휴대전화가 보급되는 시대가 반드시 오리라
파란펜 공부법
쌤앤파커스 / 아이카와 히데키 글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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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아이카와 히데키 글
와세다 학원 창립자 아이카와 히데키의 책. 행동심리학의 관점에서 파랑이라는 색깔은 흥분 상태를 가라앉히는 ‘진정 효과’가 높다고 판명되었다. 실제로 환락가로 유명한 영국 뷰캐넌 스트리트의 가로등을 오렌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꾸면서 범죄 발생률이 격감했고, 일본 나라 현에서도 최초로 파란색 가로등을 도입하자 범죄 건수가 21,365건에서 18,299건으로 대폭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다. 파란색의 ‘진정 효과’가 범죄 예방으로 이어진 것이다. 사람의 뇌는 파란색을 보면 시상하부에 자극을 받아 세라토닌이 분비되어 이러한 진정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세라토닌은 또한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꿔주는 호르몬이다. 파란펜 공부법은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와세다 학원에서 창시되었고, 그 놀라운 효과는 와세다 학원이 배출한 12만 명의 현역 합격자과 검증하였으며, 이제 사회인이 되어 평생의 기술로 인생의 수많은 난관을 돌파하는 마법의 기술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 책은 사법고시 합격, TOIEC 900점, 직장에서의 승진까지 인생이란 장기전에서 승리를 이끌 마법의 기술, 파란펜 공부법을 알려준다. 들어가며 서장 파란펜 공부법의 구조 1.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파란펜’을 써라! 2. 뇌에 마법을 거는 ‘파란펜 암기법’과 복습 효율이 두 배가 되는 ‘무작정 쓰기 필기법’ 1장. 직장인은 현역 수험생의 공부법을 배워라! 1. 현역 합격 법칙이 곧 인생 성공의 법칙이다! 2. 하버드, 도쿄, 와세다, 게이오 대학…… 모두 파란펜으로 현역 합격!! 3. 현역 합격과 비즈니스는 모두 ‘시간 단축’이 생명! 4. 파란펜은 수험생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졌다 1장 총정리 성인의 파란펜 활용법 - 파란펜으로 사법고시 합격! 2장 무작정 파란펜 쓰기 공부법에 감춰진 ‘인생 성공의 3스텝’ 1. 인생 성공의 3스텝 1 ‘선택’ - 목표를 정한다 2. 인생 성공의 3스텝 2 ‘집중’ - 적고, 적고, 또 적어라 3. 인생 성공의 3스텝 3 ‘계속’ - 곧바로 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2장 총정리 3장 순식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파란펜&무작정 쓰기’의 엄청난 힘 1. 엄청난 효과 1 기억력이 좋아진다 2. 엄청난 효과 2 공부할수록 의욕이 샘솟는다 3. 엄청난 효과 3 어떤 정보를 선택하고 어떤 정보를 버려야 할지 한눈에 보인다 4. 엄청난 효과 4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된다 5. 엄청난 효과 5 나이에 관계없이 뇌가 젊어진다 3장 총정리 성인의 파란펜 활용법 - 유학 간 나라에서도 파란펜을 항상 곁에 4장 뇌에 마법을 거는 ‘파란펜 기억법’의 네 가지 법칙 1. 법칙 1 믿는 자가 구원받는다! 2. 법칙 2 파란펜은 젤잉크, 투명 타입이 베스트 3. 법칙 3 다 쓴 펜과 노트는 모두 보관! 4. 법칙 4 어떤 교재(분야)든 노트 한 권에 무작정 쓴다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도쿄대, 와세다대…… 유수의 명문대에 합격한 12만 명이 검증한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고 가장 효과적인 파란펜 활용술! 필요한 것은 오직 파란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뿐! 일본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성적이 오른다’라는 소문이 마구 퍼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른바 도시전설로 치부되었으나 실제로 파란펜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하버드, 스탠포드와 같은 해외 명문 대학부터 도쿄대, 와세다대, 게이오대 등지에 고3 현역으로 합격하면서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주목하기 시작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파란색을 쓰면 암기력이 높아진다’라는 명제를 실제로 검증하기 위해 검정, 파랑, 빨강 세 가지 색으로 각각 알파벳 20자를 써서 1분 안에 얼마나 많이 외울 수 있을지를 실험한 결과 70퍼센트의 피실험자가 파란펜을 사용했을 때 가장 많이 외운다는 결과가 나오며 파란색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그리고 그 방송에서 그 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한 결과 와세다 학원를 지목하였다. 와세다 학원은 일본 오리콘 차트 ‘학원 고객 만족도’ 부분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입시 학원으로, 무엇보다 와세다 학원의 명성을 높인 점은 바로 12만 명에 달하는 현역 합격자들이다. 일본 최초의 ‘현역 고등학생을 위한 입시 학원’으로 출범한 와세다 학원에서 만들어낸 파란펜 공부법은 학원생들과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진 후 대학생과 사회인들까지 폭풍과 같은 기세로 퍼져나가 TOIEC과 같은 어학 공부는 물론 사법고시와 비즈니스맨들에게까지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파란펜 공부법이 이토록 일본 내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 너무나 단순하다. 오직 파란펜 한 자루와 노트 한 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너무나 심플한 공부법임에도 그 효과가 실로 엄청났기 때문이다. 천재가 개발한 공부법이 아니라 12만 명의 평범한 학생들이 실제로 효과를 본 사상 최강의 공부법! 평소 공부할 때 사용하는 연필이나 볼펜의 색은 검정색이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 않는가.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검정펜을 쓰라고 지도를 받은 이래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현재까지 검정펜을 쓰고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사용하는 펜을 검정에서 파랑으로 바꾸는 것만으로 암기력이 높아지며 성적이 오르며, 직장 생활에서도 업무 능력이 향상된다면? 게다가 드는 돈이라고는 기껏 1000원. 그렇다면 속는 셈치고 시도해볼 가치가 충분하지 않는가. 파란펜을 쓰는 것만으로 성적이 오른다는데 안 쓸 이유가 없지 않는가? 지금껏 우리에게 소개됐던 수많은 공부법이 재능(과거)+알파를 요구했다면, 파란펜 공부법은 그 무엇도 요구하지 않는다. 한 천재가 자신의 특출한 성공담을 억지로 일반화하여 만든 공부법 또한 아니다. 특별한 재능이나 지능 따위는 파란펜 공부법과 상관이 없다. 그저 파란펜 한 자루로 무작정 쓰기만 하면 성적이 오르고 인생이 바뀐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바는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 하는 선택뿐이다. 다만 파란펜 공부법에는 몇 가지 규칙이 있다. 이 규칙에 따라 공부했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다. 그 비법이 바로 《파란펜 공부법》 안에 있다. 왜 검정도, 빨강도 아닌 파란색인가? 파란색에 숨겨진 놀라운 효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명포수 후루타 아쓰야와 다니시게 모토노부는 왜 파란색 포수 미트를 썼을까? 포수가 파란색 미트를 꼈을 때 투수의 집중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투수의 컨트롤을 테스트하는 실험에서 파란색 매트를 던질 때 컨트롤이 좋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파란색 트랙이 최초로 사용된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하나같이 집중력이 높아졌다는 발언을 쏟아냈을까? 파란색에는 대체 어떤 놀라운 힘이 숨겨져 있기에 이러한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행동심리학의 관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
더문 / 장한별 (지은이) / 2018.08.27
15,000

더문소설,일반장한별 (지은이)
스피치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기본기를 바르게 익히기 위한 트레이닝-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도와주는 트레이닝-청중과 소통하며 스피치하는 법을 알려주는 트레이닝의 단계별로 구성되어 스탠딩 스피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스스로 훈련할 수 있다.여는 말 이 책의 구성과 활용 미리 보는 스피치 훈련 훈련법 목차 트레이닝A(Attitude) 자신감 회복과 기본기 다지기 1장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떨림, 넌 누구냐? 자신감 회복 방법 2장 스피치 기본기 다지기 시작 자세가 반이다 스피치 내용 구성하기(기초) 제스처, 기술이 아닌 표현의 욕구 스피치, 이렇게 연습하라 3장 보이스 트레이닝 보이스 트레이닝의 필요성 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한 복식 호흡 공명과 발음 트레이닝B(Body)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 내용 구성 4장 청중분석기법(WHO) 듣는 사람의 말로 스피치하라 청중 관련 공식정보(Official Information) 청중의 마인드와 지식수준(Heart) 발표 장소와 상황(Where you are) 5장 스토리의 발굴 귀를 여는 스토리의 힘 스토리의 발굴 6장 스피치 내용 구성 스피치 서론-본론-결론의 구성 스토리의 구성 7장 스토리의 각색과 연출 스토리 종류에 따른 각색법 텔링 강화를 위한 연출법 트레이닝C(Communication) 청중과 소통하는 스피치 8장 청중과 주고받는 소통 기술 청중에게 다가가기 질문 활용의 기술 소통하는 피드백 9장 스피치에 센스를 더하다 유머, 이렇게 사용하라 상황을 나의 힘으로 활용하기 부록 1. 스피치 스터디 활용 매뉴얼 2. 3분 스피치 주제 예시 77 3. 자신감 회복 암시문 예시 4. 보이스 트레이닝(발음/발성) 연습 예문 참고문헌이 책은 스피치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훈련을 혼자서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기존 자기계발서들의 원론에 그치는 지침을 실행에 옮기기가 막막했던 독자들이 기다려왔던 바로 그 책이다.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기본기를 바르게 익히기 위한 트레이닝A(Attitude) -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게 도와주는 트레이닝B(Body) - 청중과 소통하며 스피치하는 법을 알려주는 트레이닝C(Communication)의 단계별로 구성되어 스탠딩 스피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차근차근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책이다. “무작정 ‘열심히’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이다. 기초부터 심화까지, 실전 스피치 훈련법을 한 권에 담다!” 스피치, 그 중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행하는 스탠딩 스피치는 여전히 정치, 학문·교육, 대중문화, 종교 등 많은 영역에서 가장 단순하고 기초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매체로 활용된다. 다양한 청중과 실시간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며 메시지를 전하는 스피치만의 힘과 영향력, 중요성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각종 동호회의 다양한 강의를 찾아 듣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TED’,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서 행해진 스피치의 영상이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를 타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유명한 강연자처럼 훌륭한 스피치로 전달할 수 있기를 선망하면서도 관객과 감상자의 자리에 머무르고 만다. 이따금 발표석이나 연단에 설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스피치를 성공적으로 해내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단계별 구성, 전략적 훈련법으로 스피치를 완성한다 저자는 유수의 기업과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 오면서 스피치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했고, 스피치를 연습하는 동호회를 만들어 운영해 왔다. 시중에 스피치의 이론과 경험담을 담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하면 스피치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충분히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 없다는 고민으로 이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를 집필하였다. 먼저 스피치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기본기를 훈련한 뒤, 스피치의 중심이 되는 내용을 충실하게 구성하고, 실제 스피치에서 청중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훈련하는 3단계로 『한 권으로 끝내는 스피치』를 구성했다. 초심자는 처음부터 차례대로 따라가며 스피치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훈련해볼 수 있고, 초보를 벗어난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여 훈련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달에 있을 발표를 생각만 해도 불안하고 소화가 안 되는 사람부터, 스피치 실력을 좀 더 탄탄하게 끌어올리고 싶은 이들까지 모두를 위한 스피치 훈련법 교과서다. 상세하고 효과적인 77가지 실제적 훈련 방법 이 책의 큰 특징이자 다른 스피치 안내서와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보다도 실제적인 훈련법이다. 스피치의 태도와 기본기를 훈련하는 트레이닝A의 첫 장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에서부터 스피치를 하는 데 있어 어떻게 하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인가에 집중한다. 왜 사람들 앞에 서면 떨게 되는지,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 해야 할 것·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그 이유를 설명하고, 이어서 곧바로 실행에 옮겨볼 수 있도록, 청중의 시선에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청중과 눈을 맞추는 훈련 방법, 스피치 전에 신체와 조음기관의 긴장을 푸는 훈련 방법 들을 제시한다. 스피치의 생명은 그 내용이다(68쪽). 트레이닝B에서는 스피치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법인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내용 구성의 초점을 청중에 두고 ‘듣는 사람의 말로 스피치하라’고 말한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의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저자가 개발한 W-H-O 분석기법을 따라 청중을 파악하는 방법, 스피치에 활용할 수 있는 스토리를 발굴하는 법, 스피치 내용을 구성하는 틀을 만든 후 발굴한 스토리를 각색하고 연출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실제적으로 다룬다. 트레이닝C는 스피치의 심화 단계로, 청중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스피치 방법, 스피치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법들을 다룬다. 8장 「청중과 주고받는 소통 기술」은 청중에게 다가가고 질문과 답을 하는 방법,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곧바로 실행해 볼 수 있는 쉽고 구체적인 가이드 청중에게 질문을 할 때는 우선 간단한 물음으로 ‘예(Yes)’를 이끌어내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부터 시작하여 선택지를 늘려나가고, 생각을 깊이 해야 답할 수 있는 질문까지 단계적으로 심화시키라는 쉽고 명료한 훈련 방법(‘1-2-3-4-5 손가락 훈련법’)은 8장의 백미다. 9장 「스피치에 센스를 더하다」 중 ‘유머, 이렇게 사용하라’에서는 저자가 정리한 유머의 7가지 기술을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유머의 종류와 사례를 열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예를 들어 ‘패러디’를 사용하려면 전하려는 메시지를 압축하여 정반대의 메시지로 바꿔 써 본 뒤, 어울리는 명언/명구를 찾아 명사와 동사 자리에 반대되는 뜻의 낱말을 바꿔 넣어보라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마지막 부분은 이제까지의 훈련을 토대로 무작위 주제, 무작위 단어 연결, 그림과 신문 기사, 스토리 잇기 등으로 즉흥적인 스피치를 해 보는 각각의 훈련 방법과, 종합적 스피치 훈련인 3분 스피치 훈련법을 담았다. 부록의 「스피치 스터디 활용 매뉴얼」에는 스피치 스터디를 모집, 운영하고 모임을 진행하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훈련하기 위한 가이드가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 기타 부록으로 3분 스피치를 연습할 수 있는 77가지 주제와 자신감 회복 암시문 예시, 보이스 트레이닝 연습 문장도 담았다. 이처럼 상세하고 친절한 안내서가 있다 하여도, 실천은 결국 독자의 몫이다. 실제로 실천해 보는 것만이 이 책이 전하는 비법을 체득하여 스피치 실력을 향상시키고, 끝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길이다. 그 실천의 첫 번째는 바로 지금, 이 책을 읽고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빨간 팬티를 입고 있다고 생각’해 보거나 ‘내 앞에 바보들이 앉아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스꽝스러운 사람들이나 바보 앞에서 스피치를 하는데 긴장할 이유가 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독이다. 그런 상상력이 가능하다면, 당신의 마인드컨트롤 능력을 더 긍정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한다. 예컨대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와 같은 상상 말이다. 청중은 민감하다. 연사가 자신을 존중하는지, 무시하는지 단번에 안다.(「떨림, 넌 누구냐?」 중) 청중의 눈은 연사의 시선을 따라간다. 연사가 스크린을 보면 따라서 보고 연사가 창밖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따라서 보게 된다. “저쪽을 보십시오.”라고 말하고 손동작을 취하면서 정작 연사의 눈은 앞을 보고 있다면, 청중은 멀뚱멀뚱 당신을 쳐다보고 있을 것이다. 청중이 어딘가 보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눈 역시 그곳을 향해야 한다.연사는 청중과 반대 방향으로 서 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 된다. 나에게 오른쪽이 청중에게는 왼쪽이다. 연사가 상승곡선을 표현한 제스처가 청중에게는 하강곡선으로 보일 수 있다. 청중에게 “오른손을 드세요.”라고 할 때 연사는 왼손을 들어야 한다.(「제스처 표현의 원칙」 중)
직업으로서의 정치
문예출판사 / 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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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소설,일반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정치의 의미와 정치가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사회학의 고전. 과 함께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으로 꼽힌다. 베버는 우선 정치의 의미와 국가에 대한 정의를 말한 다음, 직업으로서의 정치가 영위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정치가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논의한 후, 정치가 인간의 윤리적인 삶 속에서 어떤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다룬다. 베버는 정치를 국가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규정하면서, 정치가가 정치를 직업으로 삼는 방식을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정치를 위해 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치에 의해 사는 것이다. 정치를 위해 산다는 것은 정신적인 의미에서 정치를 자신의 삶으로 삼는다는 것인데, 이때 정치를 위해 사는 사람은 자신이 행사하는 권력의 소유 자체를 즐기거나 아니면 어떤 일에 헌신함으로써 자기 삶의 의미를 찾는 자이다. 반면 정치에 의해서 사는 사람은 정치를 지속적인 수입원으로 삼는 사람이다. 이러한 직업정치인, 즉 정치지도자에게는 세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열과 책임감, 목측능력이 그것이다. 대의명분에 헌신할 정열과 자기 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을 책임감, 내적인 집중력과 평정심을 갖고 사물과 인간에 대해 균형감각을 두는 목측능력이 정치가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가가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허영심에 사로잡히면, 자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볍게 여기면서 권력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추구할 위험이 있다. 베버는 이러한 정치인은 실질적인 목적도 없이 권력 자체를 즐기거나 숭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직업으로서의 정치 부록_가치자유와 책임윤리: 막스 베버에게서의 학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하여(볼프강 슐룩터) 옮긴이의 말정치의 의미와 정치가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사회학의 고전! 독일 ‘막스 베버 전집’ 편집위원인 볼프강 슐룩터의 해설 수록!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정치〉는 정치의 의미와 정치가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탁월한 고전으로 평가받아왔다. 이 책은 1919년 자유학생연맹 바이에른 지부가 기획한 ‘직업으로서의 정신노동’이라는 연속 초청 강연의 일환으로 행해진 강연을 엮은 것으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직업으로서의 학문〉과 함께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강연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베버는 이 짧은 강연문을 통해 당시 대학생들이었던 청중에게 정치에 대해 어떤 답을 내놓고 있을까? 베버는 우선 정치의 의미와 국가에 대한 정의를 말한 다음, 직업으로서의 정치가 영위될 수 있는 조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정치가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논의한 후, 정치가 인간의 윤리적인 삶 속에서 어떤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가를 다룬다. 베버는 정치를 국가의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이라고 규정하면서, 정치가가 정치를 직업으로 삼는 방식을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정치를 위해 사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치에 의해 사는 것이다. 정치를 위해 산다는 것은 정신적인 의미에서 정치를 자신의 삶으로 삼는다는 것인데, 이때 정치를 위해 사는 사람은 자신이 행사하는 권력의 소유 자체를 즐기거나 아니면 어떤 일에 헌신함으로써 자기 삶의 의미를 찾는 자이다. 반면 정치에 의해서 사는 사람은 정치를 지속적인 수입원으로 삼는 사람이다. 이러한 직업정치인, 즉 정치지도자에게는 세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 정열과 책임감, 목측능력이 그것이다. 대의명분에 헌신할 정열과 자기 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지 않을 책임감, 내적인 집중력과 평정심을 갖고 사물과 인간에 대해 균형감각을 두는 목측능력이 정치가에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치가가 자신을 과시하고 싶은 허영심에 사로잡히면, 자기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가볍게 여기면서 권력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추구할 위험이 있다. 베버는 이러한 정치인은 실질적인 목적도 없이 권력 자체를 즐기거나 숭배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당시 독일은 1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인해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베버에게 강연을 요청했던 학생들은 베버에게 이런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정치에 개입해야 하는지 답을 찾고자 했다. 이에 베버는 강연을 시작하며 학생들에게 정치행동을 고취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리고 강연 말미에 베버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치란 정열과 목측(目測)능력을 동시에 갖고서 단단한 널빤지에 강하게 또 천천히 구멍을 뚫는 일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것도 달성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전적으로 옳으며, 또 모든 역사적 경험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 자기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서 세계가 자기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어리석거나 너무 야비하더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 그 어떤 일에 직면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의 ‘소명’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베버의 마지막 발언은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지금 꼭 읽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오히려 근대국가는 사회학적으로는 결국 모든 정치단체와 근대국가에게 특유한 하나의 특별한 수단, 즉 물리적 강제력을 근거로 해서만 정의될 수 있습니다. (…) 만일 수단으로서의 강제력을 모르는 사회조직들만 존재하였다면, 그 경우 ‘국가’라는 개념은 없어졌을 것이며,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말의 그 특수한 의미에서 ‘무정부(Anarchie)’라고 부를 만한 것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강제력이 물론 국가의 정상적인 또는 유일한 수단은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강제력이 국가에 특유한 수단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바로 오늘날에는 국가와 강제력의 관계가 특히 밀접합니다. (…) 왜냐하면 사람들이 모든 다른 단체나 개인에게 물리적인 강제력을 인정하는 것은 국가 자신이 그것을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만이라는 것, 즉 국가가 강제력에의 ‘권리’의 유일한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다는 것이 현대의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란 정열과 목측(目測)능력을 동시에 갖고서 단단한 널빤지에 강하게 또 천천히 구멍을 뚫는 일입니다. 만약 이 세상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하면서도 불가능한 것을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것도 달성하지 못하였을 것이라는 말은 참으로 전적으로 옳으며, 또 모든 역사적 경험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지도자일 수밖에 없으며, 그리고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매우 단순한 의미에서?영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지도자도 영웅도 아닌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모든 희망이 깨져도 이겨낼 수 있는 확고한 용기로 자신을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도,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오늘 가능한 일조차도 달성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가 제공하고자 하는 것에 비해서 세계가 자기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어리석거나 너무 야비하더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사람, 그 어떤 일에 직면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의 ‘소명’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
가위바위보 / 허진 (지은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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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소설,일반허진 (지은이)
나의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게 질문들을 모아놓은 1일 1페이지 자서전 책. 매일 한 장씩 책에 나와 있는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감으로써 자신의 자서전을 쉽게 완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매일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어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자서전이 만들어질 것이다.나의 이야기를 쓰기 전에 나의 이야기를 쓰는 방법 글쓴이의 말 인생 그래프 만들기 1장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다 1. 내 삶이 시작된 곳 2. 처음, 나의 모습 2장 찬란한 순간, 청소년기 1. 풋풋했던 그 시절 2. 10대의 성장통 3장 비로소 어른이 되다 1. 찬란했던, 때로는 무모한 2. 변화의 순간, 결혼 3. 부모가 된다는 것 4장 이제 중년이 되다 1. 나이듦의 용기 2. 누구에게나 중년은 온다 5장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1.나에게 발견한 것들 2. 더 나은 삶을 위한 나의 질문과 대답내가 기록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기록해주지 않는다 차근차근 쉽게, 매일 한 페이지씩 기록하면서 완성하는 진짜 나의 자서전! ▼ 한 권에 담는, 나의 인생 이야기 내가 쓰는 진짜 나의 자서전 이 책은 나의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게 질문들을 모아놓은 1일 1페이지 자서전 책이다. 인생의 어느 시기가 되면 한번쯤 자신의 인생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된다. 하지만 자서전을 쓴다는 게 어렵게 느껴져 시작하지를 못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매일 한 장씩 책에 나와 있는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감으로써 자신의 자서전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책이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다. 삶을 돌아볼 때 '무의미하다', '허무하다'고 느끼는 순간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찾는 건, 내가 남긴 기록에서 시작된다. 삶의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나의 기록이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남겨질 수도 있다. 이 책은 지나온 삶을 정리하면서 내가 살아온 이유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후의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일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어가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자서전이 만들어질 것이다. 이 책의 집필을 끝낸다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만든 내면의 원동력과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수많은 사람들, 담금질을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 수많은 기쁨과 고난을 이해하고 감사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하루 한 장, 나의 인생 이야기를 써보면서 나를 재발견하고 격려하길 바란다. ▼지금은 나의 자서전을 써야 하는 시간 ‘거리 두기’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나를 ‘곁에 두기’ 자서전은 개인사를 솔직담백하게 기록한 책이다. 그런데 어떤 목적에 이용하기 위해 인생을 미화하고 과장하는 자서전도 심심찮게 있다. 하지만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는 누구에게 평가받기 위해 쓰는 책이 아니다. 독자도 '나'이고, 저자도 '나'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겠지만, 힘든 고난과 말 못한 고민의 순간도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을 파도 타듯 견뎌왔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죽음, 병, 이혼, 퇴직 같은 두려운 단어들이 더 많이 들려오고, 언젠가 내 차례가 올 것 같은 불안이 생기게 된다. 또 짊어지고 있는 사회적 책무 때문에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루 한 장씩 나의 삶을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자라왔는지 나를 재발견할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준 사람들에게는 고마움을, 나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용서와 화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특징과 구성 1. 내가 쓰는 진짜 나의 책 이 책의 저자는 ‘나’이다. 따라서 이 책은 자서전을 완성한 후 저자의 이름에 자신의 이름을, 책을 다 쓴 후 느낀 점을 글쓴이의 말에 적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자신이 소제목과 장제목을 지어 목차를 구성할 수 있게 했다. 2. 차근차근,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나의 인생 이야기 자서전을 쓰고 싶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했던 분들을 위해 세상에 태어나 어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차례차례 정리할 수 있게 구성했다. 3.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책 다른 사람의 취향, 성향, 가치관에 대해 잘 알지만,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마련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자서전을 쓰기 전에 자신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줬던 일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과 생각을 자신만의 질문으로 만들어 마음속 대답을 털어놓을 수 있는 페이지도 배치했다. 4. 세계문학 작품에서 뽑은 인생 명언과 가볍게 해보는 활동 페이지 한 페이지를 쓰고 난 후 잠시 생각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게 삶의 의미를 깊이 보여주는 《안나 카레니나》, 《노인과 바다》, 《자기만의 방》 같은 세계문학 작품에서 좋은 글귀를 뽑아 실었다. 자서전을 쓰다가 힘들 때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세계문학 작품 속 인생 명언과 자신에 대해 가볍게 적어보는 활동 페이지도 실었다. 아름다운 수채화 일러스트를 페이지마다 넣어 에세이를 쓰는 듯한 편안함도 느낄 수 있게 했다.사람들은 매일 기록합니다. 지하철에서 떠오른 생각을 휴대폰의 기록 앱에 메모하고, 포스트잇이나 수첩에 적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휴대폰에, 서랍 속에, 책갈피 속에, 책장 속에 꽂혀 어느새 잊혀지고 맙니다. 찰나의 순간에 느꼈을 생각과 변화들이 모여 나의 삶이 됩니다. 그런데 그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사라지는 건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을 한곳에 모아 유산으로 남길 책을 기획했습니다. 누구의 인생이든 그 자체로 의미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고단하기만 했던 것도 아니고 늘 행복하기만 했던 것도 아닙니다. 인생의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한번쯤 자신의 인생을 정리해볼 수 있도록 준비한 책이 《나를 위한 나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나의 출생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면서 한 장씩 기록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집필을 끝낸다면 지금, 여기까지 오게 만든 내면의 원동력과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수많은 사람들, 담금질을 통해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준 수많은 기쁨과 고난에 대해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아버지입니다
라이스메이커 / 딕 호이트, 던 예거 글 /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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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메이커소설,일반딕 호이트, 던 예거 글
전신마비 장애인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자신은 그 뒤에서 휠체어를 밀며 보스턴 마라톤대회 풀코스와 하와이 철인3종경기를 완주한 철인 딕 호이트. 몸은 불편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들 릭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는 정상이었지만 출산 시 목에 탯줄이 감겨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아버지는 말을 할 수 없는 아들을 위해 특수 컴퓨터 장치를 설치해 글자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들은 이 컴퓨터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아빠와 함께 달리고 싶어요!" 이들의 이야기는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유튜브에서 무려 1500만 명이 접하며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를 시작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 미국 ABC 방송의 다큐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넸으며,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2013년 프랑스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영화 [땡큐, 대디]의 원작이다.이 책에 쏟아진 찬사 프롤로그 - 그래요, 당신은 할 수 있어요 1 아기야, 우리 절대 포기하지 말자 2 학교에 다니고 싶어요 3 ‘희망의 기계’와 처음 만난 날 4 아빠와 아들의 달리기가 시작되다 5 ‘팀 호이트’의 끝없는 도전 6 우리가 닮고 싶은 작은 영웅 7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에필로그 - 릭의 편지: 내 삶을 이끌어준 소중한 아버지께 감사의 말전 세계 1500만의 가슴을 울린 감동 실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아들과 가장 헌신적인 아버지가 펼치는 아름다운 레이스 4월 23일 개봉 영화 <땡큐, 대디> 원작 전신마비 장애인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자신은 그 뒤에서 휠체어를 밀며 보스턴 마라톤대회 풀코스와 하와이 철인3종경기를 완주한 철인 딕 호이트. 몸은 불편하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강인한 정신력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역경을 이겨낸 강한 아들과 그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위대한 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들 릭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는 정상이었지만 출산 시 목에 탯줄이 감겨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아버지는 말을 할 수 없는 아들을 위해 특수 컴퓨터 장치를 설치해 글자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들은 이 컴퓨터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표현했다. “아빠와 함께 달리고 싶어요!” 이들의 이야기는 짧은 동영상으로 만들어져, 유튜브에서 무려 1500만 명이 접하며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를 시작으로 오프라 윈프리 쇼, 미국 ABC 방송의 다큐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건넸으며,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2013년 프랑스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오는 2015년 4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땡큐, 대디>의 원작이다.
뉴스는 싫지만 호구도 되기 싫다 : 경제상식 편
황금부엉이 / 김보리, 김영필 (지은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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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부엉이소설,일반김보리, 김영필 (지은이)
경제신문사에서 오랫동안 경제 뉴스를 취재해 경제상식이라면 도가 트다 못해 누르면 튀어나오는 ‘인간 경제상식’이 된 두 기자가 똑똑한 소비자는 못 되더라도 최소한 ‘호구’는 면하고 싶은 대한민국 보통사람을 위해 쓴 경제생활 지침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은행, 보험사, 증권사, 부동산, 정부에서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사실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에 대해 있는 그대로 친절하게 풀어 썼다. 세상 험한 것만 잔뜩 알려주고 헤쳐 나갈 방법은 쏙 빼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경제 상황에서 손해 보지 않는 다양한 해법까지 낱낱이 제시한다. 목돈이 필요할 때 적금을 중도 해지 않고 유지하는 법, 신용등급을 지키는 법, 소액 대출 요령, 실손보험 가입 시 유의할 점, 연말정산 제대로 받는 법, 보험가입 실속 있게 하는 법,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칙 등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경제상식을 경제 새내기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한다.art 1 당신은 은행에 속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_ 카카오뱅크의 최저 대출금리는 착각이다 고금리 예금 _ 예금금리가 높으면 위험도도 높다 # 고금리상품, 이것만은 따져보자 적금 이자율 _ 정기적금은 약속한 대로 이자를 주지 않는다 # 목돈이 필요하다면 적금 해약 대신 예적금 담보 대출 주거래 은행 _ 장기 고객에 대한 혜택은 거의 없다 신용등급 _ 신용카드를 안 쓴다고요? 신용등급이 떨어집니다 # 신용등급을 지키는 방법 P2P 대출 투자 _ 투자는 마음대로, 원금 손실은 네 책임! # 대부업자에게 배우는 소액 대출 투자 요령 대부업 _ 힘이 되는 생활금융? 한 달 무이자의 비밀 # 사금융·대부업 피해 예방 10대 행동요령 Part 2 당신은 보험에 속고 있다 보험료와 할증률 _ 사망률은 떨어져도 보험료는 오른다 무배당 보험 _ 배당 상품이 사라진 이유 변액보험 _ 10년 이상은 돼야 원금이 보장된다 # 펀드 변경 관련 수수료, 절차 및 방식 간편심사보험 _ 보험료는 비싸게 받고, 보장은 줄인다 #무심사보험 보험료 사업비 _ 매달 빠져나가는 사업비, 줄어드는 보험 적립금 홈쇼핑 보험 _ 홈쇼핑에서 보험을? 뭘 믿고 가입하나 저축성 보험 _ 중도 해지하면 손해, 10년 이상 유지하면 효자상품 실손보험 _ 중복 가입은 되지만 중복 보장은 안 된다 # 실손보험 가입 시 주의할 점 환급금 _ 약속대로 주지 않고, 만기에도 알아서 돌려주지 않는다 # 종신보험 해지를 막는 방법 자동차보험 _ 외제차 사고 횟수에 따라 오르는 국산차 보험료 # 알아두면 좋은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 Part 3 당신은 증권사에 속고 있다 주식담보대출 _ 수익률이 높아도 대출이자로 까먹는다 # 낮은 금리로 받는 증권담보대출 CMA와 MMF _ ‘금리 높은 마법의 예금통장’이면 좋겠다 펀드 _ 판매 보수와 수수료에 빼앗긴 수익률 #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하나? 인덱스펀드 _ 수익률은 높고 수수료는 낮지만 # 인덱스펀드 대신 상장지수펀드(ETF) 개인연금펀드 _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ELS _ 연계된 주가 등락에 따라 울고 웃는다 개미 투자자 _ 주식 시장에서 개미는 눈물을 흘린다 # 주식 투자를 위한 십계명 채권 투자 _ 우량 기업이나 국가도 망할 수 있다 해외 투자 _ 경제 성장이 빠른 국가가 안고 있는 위험성 Part 4 당신은 부동산에 속고 있다 금융위기와 부동산 가격 _ 부동산 대폭락론의 진실 강남 집값 _ 누르면 누를수록 튀어 오른다 # 부동산 투자의 기본 원칙 상속세와 증여세 _ 부동산 세무조사를 안 받는다고? 월세 / 초저금리 시대의 기막힌 고리대금 부동산 중개와 직거래 _ 안전하게 하거나 저렴하게 하거나 # 부동산 중개료의 부가세, 꼭 내야 하나 수익형 부동산 _ 위험을 담보로 한 파격적인 분양 조건 # 부동산 거래, 이것만은 챙기자 경매 _ 초보가 몰리면 끝물이다 # 경매 대신 ‘공매’ 주택연금 _ 본전 못 찾는 노후 보장 수단 Part 5 당신은 정부에 속고 있다 사회복지제도 _ 정부의 복지 지원, 고소득층이 더 많이 받는다 근로소득세와 법인세 _ 직장인의 유리 지갑보다 기업의 법인세를 털어라 자동차세 _ 수입차보다 더 많이 내는 내 차의 자동차세 # 자동차세를 아끼는 방법 전기차 보조금 _ 1억 원대 자동차에도 보조금 드립니다 연말정산 1 _ 13월의 월급인가, 13월의 재앙인가 # 알아두면 좋은 연말정산 체크 포인트 연말정산 2 _ 월세 세입자, 1인 가구,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 놓친 공제 항목 청구하기 국민연금 _ 국민연금이 고갈되면 국가가 책임질까? # 알쏭달쏭 국민연금 Q&A제발 어렵게 번 돈 쉽게 날리지 말자 최소한의 경제상식만 알아도 내 돈은 내가 지킬 수 있다! ‘보이스피싱? 그거 어디 하나 나사 빠진 사람이나 당하는 거 아니야?’라고 당한 자와 나 사이에 선을 그어버린 적이 있을 거다. 허나 장담은 금물이랬다. 명석한 두뇌의 초 엘리트 대기업 간부도 순식간에 당하는 게 보이스피싱이고, 잘못된 엑셀 수식 하나도 단박에 찾아내는 업무의 달인 부장님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게 보이스피싱이다. 보이스피싱은 차라리 대놓고 사기를 치니 맞대응이라도 할 수 있지 제도권 금융사나 보험사, 증권사한테 눈 뜨고 코 베이는 게 아니라, 눈 뜨고 돈 뺏기는 상황에서는 말도 안 나온다. 어쩔 텐가? 앞으로도 당신을 호구 취급하는 세상만사 오만 것들에게 당신의 소중한 돈을 자선 기부할 텐가? 이 질문에 당신도 모르게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리고, 손발을 휘휘 내젓고 있다면 당장 이 책에 주목해보자. 경제신문사에서 오랫동안 경제 뉴스를 취재해 경제상식이라면 도가 트다 못해 누르면 튀어나오는 ‘인간 경제상식’이 된 두 기자가 똑똑한 소비자는 못 되더라도 최소한 ‘호구’는 면하고 싶은 대한민국 보통사람을 위해 쓴 경제생활 지침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은행, 보험사, 증권사, 부동산, 정부에서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사실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오해에 대해 있는 그대로 친절하게 풀어 썼다. 세상 험한 것만 잔뜩 알려주고 헤쳐 나갈 방법은 쏙 빼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맞닥뜨리는 수많은 경제 상황에서 손해 보지 않는 다양한 해법까지 낱낱이 제시한다. 목돈이 필요할 때 적금을 중도 해지 않고 유지하는 법, 신용등급을 지키는 법, 소액 대출 요령, 실손보험 가입 시 유의할 점, 연말정산 제대로 받는 법, 보험가입 실속 있게 하는 법, 부동산 투자의 기본원칙 등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경제상식을 경제 새내기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한다. 세상 돌아가는 사정에 빠삭한 경제도사들에게 속성 과외 받고 싶은 경린이(경제상식이 어린이 수준인 사람)들이라면 여기여기 붙어도 좋다.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고 싶은 N포 세대들이여 진짜 복잡한 경제공부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 책 한 권으로 해결해보자 경제 흐름을 알려면 경제기사 읽는 건 필수라고들 하기에 들여다봐도, 영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평소 관심도 없었던 주제, 생소한 용어로 뇌용량이 초과하는 순간, 어느새 연예기사로 신속히 흥미가 옮겨가는 당신을 자주 발견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매체는 알 만한 사람들이라면 알아서 다 이해하겠지 하는 태도로 어렵고 생소한 경제용어를 남발하며 유유히 유식함을 뽐내기 때문이다. 결국 필요하면 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각종 금융기관에 포진해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지극히 정상적인 수순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직원들이 좋은 상품이라고, 고객님한테만 특별히 소개해주는 거라고 열정을 담아 설명해줄 때는 나 대신 열심히 공부해서 핵심요점만 딱딱 짚어주는 과외 선생님을 만난 듯이 믿음직스러워진다. 문제는, 실상이 그렇지 않다는 데 있다. 믿었던 전문가들의 말이 조금만 정보에 밝았다면 속지 않았을 감언이설에 불과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저 느껴진다.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려고, 불려보려고 믿고 맡겼던 건데 그들에게 나는 ‘호구’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러나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경제 공부에 적기란 없다. 쓴 맛을 봤으면 다음번에는 막아내면 된다. 당신들의 경제적 호구 탈출을 위해서 ‘친절한’ 경제 기자를 지향하는 베테랑 두 기자가 알기 쉽게 하나하나 설명해줄 테니까 말이다. 은행, 보험, 증권사, 부동산, 정부 나를 ‘호구’로 여기는 모든 것들의 실상을 까발리다! 2017년 7월에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보다 확연히 낮은 대출금리를 내세웠다. 인터넷전문은행이기에 절감할 수 있었던 비용을 고객들에게 업계 최저 금리로 돌려준다는 것이다. 카카오뱅크의 가입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1,000만 명을 넘은 지 오래다. 그런데 이제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사람들은 더 이상 금리를 따지지 않는다. 카카오뱅크의 대출금리가 이미 시중은행보다 높고, 예적금 이율은 낮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당신을 속였으나 당신은 편리함과 익숙함에 빠져 자발적으로 ‘호구’가 됐다. 은행에선 이율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면서 그만큼 위험도가 높다는 사실은 말해주지 않고 정기적금 가입 시 명시된 이율이 잔여기간에 따라 줄어들어 만기 시 받는 금리가 달라진다는 걸 결코 먼저 말해주지 않는다. 보험사에선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손해라면서 권유해놓고는 중도 해지 시의 손해, 약속한 대로 지급되지 않는 환급금, 보험비에서 매달 사업비 명목의 돈이 빠져나가면서 보험적립금이 줄어든다는 사실 등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업계 전문가들도 다 이해하지 못하는 약관만 봐도 답이 나온다. 투자 포인트가 중요한 증권사에선 또 어떤가. ‘금리 높은 마법의 예금통장’이라는 CMA와 MMF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불편한 증권 계좌에 불과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률이 가장 좋다고 홍보하는 개인연금펀드는 원금 보장이 안 돼 노후 보장이 불투명해지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진 상품인데,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손해를 보고 나서 왜 알려주지 않았냐고 항의해도 소용없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빠져 나간다. 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한 덫에 당신이 걸려들고 만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 새내기들의 호구 탈출을 위한 ‘친절한’ 경제 기자들의 명명백백 팩트체크! 그러나 어디 매일같이 졍제뉴스만 정독하고 금융피해 사례란 사례는 다 검색해볼 수 있겠는가. 뉴스도 보던 사람이나 보는 거라고, 억지로 공부하려다가는 또 다시 경제 공부에서 학을 뗄 수 있다. 그러지 말고 이 책 한 권으로 마음 편하게 호구 생활 청산해보자. 내 돈 잃지 않고 잘살고 싶은 보통사람들을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상식을 엄선했으니 경제적 판단의 순간마다 두고두고 펼쳐 보기 좋을 거다.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당신의 남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나이가 들고 경험이 축적될수록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요령이 생길 거다. 하지만 현명한 경제적 판단은 경제활동을 오래 했다고 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기본 경제관념이 탄탄해야 그동안의 시행착오도 경험이 되어 돌아오는 거다. 경제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혹은 이미 시작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자. 몰랐다면 그대로 당할 뻔했을 아찔한 세상의 속임수 때문에 간담이 서늘해지면서 다음에도 또 당하면 이름을 호구로 바꾸겠다는 내적다짐을 다부지게 하는 계기가 될 테니까 말이다. 이제는 인정하자. 내가 ‘호구’였다는 사실을. 혹은 예비 ‘호구’였다는 사실을. 그리고 한 번 더 생각해보자. 나를 속인 세상이 문제인지, 속은 내가 문제인지.은행 입장에서 고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대출이다. 대출이자는 은행의 주 수익원이다. 대출규모가 크고 오래될수록 꼬박꼬박 내는 이자가 많으니 은행 입장에서는 이들 고객을 선호한다. 그래서 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고객을 좋아한다.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많은 금액, 장기간’이라는 대출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집을 살 때 2억 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이 고객은 단번에 주거래 고객 중에서도 상위 등급에 들어간다. 몇 년간 노력 끝에 대출을 갚았다면 고객으로선 숙원 사업을 해결한 것이지만 은행 입장에선 효용 가치가 떨어진 고객이다. 보험료를 인상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최근에는 시중 금리가 너무 낮다는 이유를 댄다. 보험사는 고객에서 받은 보험료를 여러 군데 투자해서 돈을 굴린다. 대출을 해주거나 채권이나 부동산을 사기도 한다. 채권 투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렇게 투자를 통해 이익이 생기면 나중에는 보험료를 덜 받아도 되는데, 요즘 시중 금리가 낮다 보니 채권 수익률이 저조해서 보험료를 올려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보험사에서는 이익이 나면 엄청난 돈을 배당했다. 보험 계약자가 아닌 보험사 주주들에게. 이익이 날 때는 자기들이 다 챙기고 금리가 떨어진 상황에서는 모조리 고객들에게 비용을 떠미는 것이다. 개미가 주식 전쟁에서 불리한 이유는 바로 정보 탓이다. 기관이나 외국인은 아무래도 정보에 빠르다. 외국인도 대부분 금융사를 통한 간접 투자를 하기 때문에 개인보다 정보가 많고 빠르다고 봐야 한다. 향후 금리 전망이나 달러화 변화, 미국 경기가 어떤지, 국제 정세가 우리나라 증시에 미칠 영향 등의 정보는 아무래도 기관이 더 빠를 수밖에 없다. 개별 종목이나 업종에 대한 판단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한다. 그러다 보니 개미들은 상투(주가가 최고점)일 때 해당 주식을 사고 기관은 그때 주식을 팔아 치우는 경우가 많다. 기관과 개미들이 정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작가정신 / 다나베 세이코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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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신소설,일반다나베 세이코 (지은이), 양억관 (옮긴이)
일본의 국민작가로 존경받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이다. 다나베 세이코는 아홉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인생과 연애를 향유하는 “멋진 이중인격”을 지닌, 때론 냉정하고 타산적이면서 은밀히 속내를 감춘 채 사랑에 임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실로 흥미롭게 묘사해놓았다. 인간 본능을 관통하는 듯한 직선적이고도 절묘한 묘사는 절로 무릎을 치게 한다. 감칠 맛 나는 연극적 대사와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하는 문어체의 서술문이 지그재그로 숨차게 바통을 넘기듯 이어진다. 단어 하나하나, 글 한 줄까지 특별한 리듬과 의미를 싣고 간다. 그리하여 그 뜨악하고, 사랑의 환상과는 거리가 먼 우리 일상의 연애사를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예리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이 연애소설집은 1985년도 출간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표제작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 2004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타이틀로 영화화되면서 다시 한번 소설 독자와 영화 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화제작’, ‘제77회 《키네마준보》 선정 베스트 일본 영화’ 등 10여 년 동안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16년 ‘내 인생 잊지 못할 사랑 영화 1위’에 선정되면서 한국의 관객들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 바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 007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039 사랑의 관 073 그 정도 일이야 105 눈이 내릴 때까지 135 차가 너무 뜨거워 165 짐은 벌써 다 쌌어 197 사로잡혀서 227 남자들은 머핀을 싫어해 257 작품 해설 289 역자 후기 299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 대표작 빛나는 감각으로 그려낸 사랑과 연애의 본질 ‘내 인생 잊지 못할 사랑 영화 1위’ 이누도 잇신 감독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작 한국판 리메이크▶ 한지민·남주혁 주연, 김종관 감독 영화 〈조제〉 원작 2020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일본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원작 싸한 사랑의 기억, 이 시대 최고의 연애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일본의 국민작가로 존경받는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나베 세이코가 ‘연애’를 테마로 쓴 단편소설집이다. 작가 다나베 세이코는 1963년 『감상여행』으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고 2000년 국가 문화공로자로 선정되기까지 소설과 에세이, 평전 등 24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펴냈으며, 특히 일본 2백만 부 베스트셀러 『신 겐지모노가타리』의 저자로 자국에서는 “다나베 겐지”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는 관록 있는 작가이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생을 관통하는 듯한 유머,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로 진부함을 넘어 새롭게 사랑을 정의하고 있는 이 소설은 ‘이 시대 최고의 연애소설’이라 할 만하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간결한 문체, 묘하게도 가슴을 울리는 독특한 연애소설 9편을 엮은 이 연애소설집은 1985년도 출간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표제작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이 2004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타이틀로 영화화되면서 다시 한번 소설 독자와 영화 팬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화제작’, ‘제77회 《키네마준보》 선정 베스트 일본 영화’ 등 10여 년 동안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16년 ‘내 인생 잊지 못할 사랑 영화 1위(무비패밀리 조사)’에 선정되면서 한국의 관객들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최악의 하루〉〈더 테이블〉 등 로맨스 영화를 애틋하고 감성적으로 그리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종관 감독이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조제〉를 선보인다. “고전적인 멜로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말에 따라 조제를 사랑해온 독자 및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각자 조제와 츠네오를 연기한 한지민과 남주혁 배우의 조합만으로도 커다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0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도 2021년 1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이토록 여러 방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조제, 조제, 조제…… 이 이름을 정말로 좋아했다. 마지막 컷을 촬영하면서, 다시 조제를 볼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울어버렸다.” _이누도 잇신(〈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영화감독) * “엇갈릴 운명이기에 더욱 격렬하고, 짧은 인연이기에 더욱 강렬하게 혀끝에 남는 싸한 사랑의 맛. 사랑과 죽음과 이별은 모두 같은 맛.” _다나베 세이코 두 얼굴을 가진, 그녀들의 멋지고도 잔혹한 아홉 빛깔 연애사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꿈속 같은 설렘, 그 뒤에 찾아오는 무심과 냉정, 달콤하지만 언젠가는 부서지고 말 냉혹한 연애의 본질을 담은 독특한 색깔의 단편소설집이다. 나오키상 심사위원, 단편소설의 명수, 간사이 사투리로 쓴 연애소설로 유명한 일본의 국민작가 다나베 세이코는 이 아홉 편의 단편소설 속에서 인생과 연애를 향유하는 “멋진 이중인격”을 지닌, 때론 냉정하고 타산적이면서 은밀히 속내를 감춘 채 사랑에 임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실로 흥미롭게 묘사해놓았다. 인간 본능을 관통하는 듯한 직선적이고도 절묘한 묘사는 절로 무릎을 치게 한다. 감칠 맛 나는 연극적 대사와 미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게 하는 문어체의 서술문이 지그재그로 숨차게 바통을 넘기듯 이어진다. 단어 하나하나, 글 한 줄까지 특별한 리듬과 의미를 싣고 간다. 그리하여 그 뜨악하고, 사랑의 환상과는 거리가 먼 우리 일상의 연애사를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통해 예리하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작품 해설을 한 야마다 에이미조차도 이렇게 혀를 내두른다.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여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무릎을 치게 하고, 놀라운 탄성을 발하게 하고, 절절한 목소리로 ‘그래, 맞아’ 하고 소리치게 한다. 여자가 자신의 이중인격을 자각할 때, 자기혐오에 빠지느냐 아니면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느냐는, 그 여자의 깊이에 달려 있다. 천박한 여자는 멋진 이중인격자가 될 수 없고, 이중인격을 자각하더라도 그것을 여유 있게 바라볼 수 없다. 그리고 여자를 멋진 이중인격자로 만드는 것은 멋진 남자다. 멍청한 남자는 여자를 멋진 배신자로 만들어버린다. 물론, 여자도 멍청해서는 안 된다. 멋진 이중인격자다운 재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나베 씨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재능을 갖추고 있다. 그 재능이란 인생을 사랑하는 재능이다.” 주인공 여성들은 모두 연애를 ‘취미’로 즐긴다. 고급하고, 지적이며, 감각적이면서 소탈한 ‘취미’로서 연애를, 결코 그것을 생활이나 인생의 중심에 두지는 않지만 여가를 내 향유하듯 한다. 모두 자기 존재를 긍정하고, 모난 자신의 인격을 수긍하면서 나름대로 만족스런 삶과 연애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물고기같이 자유롭게 세상을 유영하는 존재들이다. 그녀들은 남자의 속내를 꿰뚫어 보고, 심술 맞은 자기 성격과 결점을 잘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자신’을 여성답고 사랑스러워 보이게 연출하는 특기를 지니고 있다. 그것이 바로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인지도 모른다.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근사한 기분이 든다. 생을 관통하는 듯한 유머에, 남자와 여자를 깊이 꿰뚫고 있는 듯한 관능적 묘사, 또 인생을 달관한 듯한 표현들로 넘치는 아홉 편의 단편들은 제각각 색깔이 다른 연애사들을 연주해나간다. 「어렴풋이 알고 있었어」는 동생을 먼저 시집보내는 두 살 위의 언니 고즈에가 주인공이다. 혼기를 놓치고 혼자 망상 속에 빠져 사는 철부지 노처녀. 그녀는 자기 방에서 손날을 휘두르며 혀 짧은 소리로 “얍, 얍!” “아, 깐딱이야”를 외치고, 소설을 읽다 울면서도 그 모습이 궁금해 거울을 들여다보다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에 취해 더 크게 우는 여자다. 레이스 달린 공주 같은 옷을 즐겨 입고, 동생의 애인을 제 애인인 양 꿈꾸며 주책스럽게 살아간다. 동생의 결혼을 앞둔 고즈에의 마음은 기쁘고,쓸쓸하고,슬프고, 신경질 나고…… 묘하다. 그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의 단상들이 작가 특유의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한 문장 속에서 시종 웃음을 자아낸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주인공 조제는 장애인이다. 다리를 쓰지 못한다. 사투리로 내지르는 조제의 야유와 욕설은 고독하게 살아온 그녀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지니게 된 무기다. 버릇없고 제멋대로지만, 그녀의 말과 행동에는 오랫동안 느껴왔을 그녀만의 힘겨운 고독감이 묻어 있다. 조제는 언제나 온 힘을 다해 강한 척하면서 고독을 참으려 한다. 세상을 등지고 살아온 그녀에게는 부처처럼 달관한 느낌도 든다. 조제의 이상한 존재감에 이끌려 그 집을 드나들던 츠네오는 그녀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사랑을 나눈 두 사람이 같이 찾은 곳은 호랑이 우리. 갇혀 있는 호랑이지만 조제에게는 두렵고 광폭한 세계 그 자체였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용기를 얻은 조제는 호랑이 앞에 선다. 처음으로 호랑이를 가까이서 대면하는 조제의 모습은 자신의 장애가 각인시켜놓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폐쇄 본능을 극복하게 해주는 사랑의 힘을 상징한다. 또한 ‘물고기들’은 방 안에 갇혀 사는 조제가 자유롭게 세상을 헤엄쳐 다니고 싶은 욕망을 투영시키는 대상이다. 환상에 젖어 물고기처럼 사랑 속을 헤엄치는 조제. 그러나 조제는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영원이라는 낱말의 덧없음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자기에게 다가온 사랑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하고 맑게 살아간다. 「사랑의 관」의 주인공은 이혼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29세의 우네. 그녀에게는 유지라는 19세의 젊은 조카가 있다. 열여섯 살 위 이복 언니의 아들이다. 유지는 섹시한 여인의 향기를 풍기는 우네 곁을 맴돈다. 우네도 이 젊은이가 귀엽다. 그러나 그만큼 우습다고 생각한다. 호의와 차가운 분석이 우네의 마음속에 저항 없이 양립한다. 뭔가를 기대하고 다가오는 속 보이는 그 저의를 마음껏 비웃는다. 그리고 그 사랑을 끄집어내듯 파내서, 흠뻑 취해보고는, 바로 차가운 땅 속으로 묻어버린다. 정념의 불꽃이 튀고, 그러고 난 뒤 죽을 때까지 그 비밀을 사랑의 관 속에 묻어버리기로 작정한다. 이중인격자 우네에게 있어 남자란 그저 손바닥 위에 놓고 굴릴 수 있는 우스운 존재일 뿐이다. 「눈이 내릴 때까지」는 아줌마 같은 소박한 노처녀가 즐기는 삶과 성에 관한 이야기다. 남자들은 알 수 없다. 여자를 이런 기분에까지 빠지게 하는 남자가 도대체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이 정도로 자기 삶을 긍정적으로 즐기는 여자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단편이다. 연애라는 것은 냉정을 잃고 속을 태우기도 하고 여차하면 맹목적이 되고 마는 일이다. 상대를 사랑하려면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단순한 자기애가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발휘되는 “봉사의 자기애”다. 결국 연애에 있어서는 여성이 어른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두 멋진 이중인격을 가진 히로인들로 묘사된다. “엇갈릴 운명이기에 더욱 격렬하고, 짧은 인연이기에 더욱 강렬하게 혀끝에 남는 싸한 사랑의 맛. 사랑과 죽음과 이별은 모두 같은 맛”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들은 행복과 등을 맞댄 슬픔, 삶과 등을 맞댄 죽음, 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얽히고설켜 돌아가는 것이 바로 이 세상이요, 사랑하는 남녀의 이야기요, 인간사임을 보여주고 있다.말은 그렇게 하지만 속이 부글부글 끓어 참을 수 없었다. 결코 증오심이나 질투가 아니다. 물론 질투, 부러움, 원망, 우울, 울분, 외로움 같은 것도 있지만 그런 것 말고도 가슴이 따스해지는 즐거움, 호기심, 두근거림, 흥분 같은 것이 있어서, 고즈에의 기분은 결코 어둡지만은 않았다. 어두운 색깔의 구슬들 중에 깨끗하고 반짝이는 구슬이 적당히 섞여 있어, 보기에도 아름다운 독소 같은 풍경을 이루고 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츠네오는 뭔가를 깨달았다. 조제가 하는 말은 거짓이 아니라 하나의 바람이며 꿈이라는 것을. 그것은 현실과는 다른 차원으로 엄연히 조제의 가슴속에 존재하는 것임을. 노랑과 검정이 만들어낸 강렬한 얼룩무늬가 움직일 때마다 햇빛을 받아 번득인다. 조제는 호랑이의 포효에 기절할만큼 놀라 츠네오의 옷자락을 잡는다.“꿈에 나오면 어떡해…….”“그렇게 무서워하면서 보긴 왜 봐.”“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걸 보고 싶었어.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을 때. 무서워도 안길 수 있으니까.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호랑이를 보겠다고…… 만일 그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평생 진짜 호랑이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사람in / 이지연 영어연구소 지음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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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소설,일반이지연 영어연구소 지음
위대한 매일 영어 쌩 시리즈 2권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 편.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 통문장만 많이 외운다고 해결될까? 어학의 승부처는 응용력! 우리가 응용해야 할 것은 의사소통 목적에 가장 걸맞은 패턴들이다.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가장 빈번히 오가는 이야기 주제 14개를 선정, 가장 자주 쓰이거나 활용빈도가 높은 문장들을 엄선했고, 거기서 뽑은 패턴을 이용해 다양하게 훈련시킨다.무한대로 늘어나는 영어 문장의 비결 왜 <위대한 매일 영어>여야 하는가?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의 구성과 학습법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 스케줄러 PRE-STEP 차 례 UNIT 1 가족과 나 1 My Family and Myself 1 UNIT 2 가족과 나 2 My Family and Myself 2 UNIT 3 가족과 나 3 My Family and Myself 3 UNIT 4 성격 1 Personality 1 UNIT 5 성격 2 Personality 2 REVIEW UNIT 1-5 UNIT 6 성격 3 Personality 3 UNIT 7 취미와 습관 1 Hobbies and Habits 1 UNIT 8 취미와 습관 2 Hobbies and Habits 2 UNIT 9 취미와 습관 3 Hobbies and Habits 3 UNIT 10 외모 1 Appearance 1 REVIEW UNIT 6-10 UNIT 11 외모 2 Appearance 2 UNIT 12 외모 3 Appearance 3 UNIT 13 음식 1 Food 1 UNIT 14 음식 2 Food 2 UNIT 15 학업 1 Studying 1 REVIEW UNIT 11-15 UNIT 16 학업 2 Studying 2 UNIT 17 학교 생활 1 School Life 1 UNIT 18 학교 생활 2 School Life 2 UNIT 19 일, 고용, 회사 1 Work, Employment & Company 1 UNIT 20 일, 고용, 회사 2 Work, Employment & Company 2 REVIEW UNIT 16-20 UNIT 21 일, 고용, 회사 3 Work, Employment & Company 3 UNIT 22 일, 고용, 회사 4 Work, Employment & Company 4 UNIT 23 방학/휴가 1 Vacation/Holiday 1 UNIT 24 방학/휴가 2 Vacation/Holiday 2 UNIT 25 방학/휴가 3 Vacation/Holiday 3 REVIEW UNIT 21-25 UNIT 26 건강, 질병, 증상 1 Health, Disease & Symptoms 1 UNIT 27 건강, 질병, 증상 2 Health, Disease & Symptoms 2 UNIT 28 건강, 질병, 증상 3 Health, Disease & Symptoms 3 UNIT 29 운동과 스포츠 1 Exercise & Sports 1 UNIT 30 운동과 스포츠 2 Exercise & Sports 2 REVIEW UNIT 26-30 UNIT 31 운동과 스포츠 3 Exercise & Sports 3 UNIT 32 관계 1 Relationships 1 UNIT 33 관계 2 Relationships 2 UNIT 34 관계 3 Relationships 3 UNIT 35 일상의 루틴 1 Daily Routines 1 REVIEW DAY 31-35 UNIT 36 일상의 루틴 2 Daily Routines 2 UNIT 37 일상의 루틴 3 Daily Routines 3 UNIT 38 약속과 계획 1 Appointment & Plan 1 UNIT 39 약속과 계획 2 Appointment & Plan 2 UNIT 40 약속과 계획 3 Appointment & Plan 3 REVIEW UNIT 36-40 응용하기/확장 응용하기/확인학습 정답최적의 회화 확장 프로젝트: 제대로 뽑은 패턴 하나, 열 통문장 안 부럽다! 유창한 영어 회화 실력, 통문장만 많이 외운다고 해결될까요? 어학의 승부처는 응용력! 우리가 응용해야 할 것은 의사소통 목적에 가장 걸맞은 패턴들입니다. 이 책은 사람들 사이에 가장 빈번히 오가는 이야기 주제 14개를 선정, 가장 자주 쓰이거나 활용빈도가 높은 문장들을 엄선했고, 거기서 뽑은 패턴을 이용해 다양하게 훈련시킵니다. 주어를 바꿔 말하고 시제를 변환해 말하고 단어 표현을 바꿔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다 보면 240개 패턴 1200개 문장이 거의 무한대로 확장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새끼 치듯 늘어나는 할 줄 문장 수에 놀라지 마세요! 매일 하면 ‘쌩’으로 몰랐던 영어가 눈에 보입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은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외국인이랑 같이 이야기는 하고 싶어 죽겠는데 말이 안 나와요. *아무리 I am a boy만 겨우 읽는 정도여도 그런 수준의 문장만 하는 건 싫어요. *설명이나 어려운 말이 많이 없는 책이면 좋겠어요.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일일이 쓰다 언제 영어 끝내요? 빨리 후딱 하고 싶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고 싶은 책이면 좋겠어요. 지금이 시작하기 딱 좋은 시점입니다. 3주 넘게 영어 공부 매일 해 봤어요? 하나의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 3주. 이번에 딱 3주만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을 빠지지 않고 해 보세요. 그렇게 들이기 힘들었던 영어 공부 습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장합니다. 이것이 종자가 되어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여러분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게 될 거예요. <위대한 매일 영어> 시리즈 ‘매일 하면 당신의 영어가 위대해진다’의 모토를 실현시킬 사람in 영어책 시리즈입니다. 어릴 적 매일 풀던 일일공부를 성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영어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영어책을 기획합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쌩>: 진짜 영어 생초자들을 위한 3無(부담, 억압, 진땀) 책 <쌩 1: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 *<위대한 매일 영어 쫌>: 영어를 아주 못하진 않지만 ‘쫌’ 하는 것과는 거리가 살짝 먼 사람들을 위한 고육지책 <쫌 1> <쫌 2> *<위대한 매일 영어 꽤>: 영어 쫌 한다는 말을 수시로 듣지만 자기만족 5% 부족한 독자들 의 필독서 (근간 예정) 외국인과의 회화 욕망이 끓어 넘치는 분들을 위한 최적의 회화 확장 프로젝트 주제별로 뽑은 회화 필수 패턴으로 회화가 만만해집니다. 단시간 내에 영어로 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것이 패턴 학습입니다. 그런데 아무 패턴이나 하면 될까요? No way! 대화의 이야기 주제별로 가장 자주 쓰이거나 활용 빈도가 높은 문장들을 엄선해 거기서 뽑은 패턴들로 훈련해야 합니다. 240개 패턴 1200개 문장을 기본으로 삼아 자신의 이야기로 확장해 보세요. 할 줄 아는 문장 수가 거의 무한대로 늘어납니다. 공감 가는 문장으로 영어 공부하는 맛이 납니다. 아무리 좋은 문장이어도 공감이 떨어지면 할 맛이 안 납니다. ‘이거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이네.’ ‘이거 영어로 한번 말하고 싶어’ 생각이 드는, 입에 착 감기는 문장으로만 엄선해 학습 동기가 팍팍 생깁니다. 얼마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 뚝! 책에 나온 대로 하면 영어가 안 느는 게 이상합니다. 영어는 부담없이 끝까지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책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써 보고, 여러 번 읽어 보고, 어느 순간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입에서 줄줄 나오게 되는 수준까지 되면 그 영어는 여러분 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장과 패턴에 관한 한 여러분은 원어민입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을 하면 자신이 위대해집니다.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여기 나온 대로 재미있게 3주 이상 해 보세요. 영어 공부가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점점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늘어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영어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게 바로 여러분이 위대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로 여러분은 위대합니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greateveryday)에서 함께 위대해질 사람들이 모입니다. 상생의 시대, 함께 위대해져 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엄마의 말
글로세움 / 와다 히데키 글, 이수경 옮김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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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세움학습법일반와다 히데키 글, 이수경 옮김
아이는 부모와 주고받는 말 안에서 자란다. 무심코 내뱉은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듯이, 아이의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엄마의 말은 아이의 삶을 바르게 이끌고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려는 ‘이유’가 된다. 엄마가 자신의 속마음과는 달리, 진정 아이를 위한 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엄마가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의 말이 아이의 공부 의욕,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현명한 엄마의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면, 아이의 공부를 위해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엄마의 말’이다. 에는 이와 같은 ‘말의 선물’이 가득하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공부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아이, 공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라면, 아이가 변해 주기를 바라기 이전에 먼저 ‘엄마의 말’부터 바꿔 볼 일이다. 엄마의 말투가 바뀌는 순간,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내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머리말_ 공부 잘하는 아이, 결국은 부모 손에 달렸다 프롤로그_ ‘공부하라’고 말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1장 엄마가 꼭 알아 둬야 할 것들 아이는 부모의 말 속에서 성장한다 / ‘마마보이’가 되어도 좋다, 극성 엄마가 되어라 가게야마 방식의 학습 비결은? / ‘공부 잘하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하게 하라 우선, 공부를 잘하게 만들어라 / 공부가 쓸모 있는 것임을 가르쳐 주어라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3단계로 실천하라 / 가정 공부 시간은 ‘학년×30분’이 적당하다 공부는 잘하지만 성격은 나쁜 아이가 만들어지는 이유 / 버릇을 가르치느라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2장 아이 스스로 책상 앞에 앉게 하는 대화법 하나라도 새로운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 한층 더 많이 새로운 것들을 익혔을 때 인내심을 길러 주기 위해 / 글자를 깨치도록 하기 위해 비디오를 보면서 말을 가르칠 때 / 아이의 자긍심을 자극하기 위해 아이 스스로 ‘난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게 하기 위해 3장 아이의 학력이 저절로 높아지는 대화법 열 문제 중에서 세 문제를 맞혔을 때 / 어제보다 잘하게 되었을 때 계산 속도가 빨라졌을 때 / 공부를 게임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 속도는 빠르지만 실수가 많을 때 4장 ‘공부가 즐겁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과목별 대화법 |국어| 아이가 책을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 사전 찾아보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 책 안 읽는 아이에게 만화를 읽게 할 때 / 논리적인 글쓰기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 글 속에 자기의 의견을 나타내게 하기 위해 / 매일매일 일기를 쓰게 하기 위해 |수학| 계산 연습을 좋아하게 하기 위해 / 문장 문제를 어려워할 때 아이가 좀처럼 문제를 풀지 못할 때 / 도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보조선을 가르쳐 줄 때 ‘모르겠다’고 말하는 아이를 위해 / 수학 능력을 한층 더 키워 주기 위해 100칸 계산법을 게임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 / 100칸 계산을 잘 못하는 아이를 위해 |사회|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 지리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지리에 흥미를 갖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 세계사에 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해 경제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 퀴즈로 사회 과목에 흥미를 갖게 할 때 사회 과목을 가르치면서 동시에 사회의 규칙도 가르칠 때 |과학| 실물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때 / 기계에는 원리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스스로 만들어 보게 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때 5장 테스트를 이용한 대화법 기억력을 높이기 위해 / 1주일 후에 같은 문제를 테스트할 때 예습은 잘하는데 복습은 하지 않을 때 / 시험 성적을 숨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험 점수가 나쁜데도 반성하지 않고 놀고만 있을 때 시험 점수가 친구들보다 나빠서 기죽어 있을 때 6장 공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말 사회 현실을 가르칠 때 / 아이가 TV 연기자들의 바보 연기에 빠져 있을 때 신분 상승 의지를 갖게 하기 위해 / 명문 대학에 대한 동경심을 심어 주기 위해 7장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현실을 깨우쳐 주어 분발하게 하기 위해 / 학교에서 왕따를 당할 때 거짓말로 마음의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면 부족으로 인한 기억력 저하가 염려될 때 놀이와 공부를 세트로 묶어 주기 위해 / 우선 순위 정하는 법을 익히게 하기 위해 아이가 오락 프로그램만 보려고 할 때 /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하기 위해 밖에서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하지 않게 하기 위해 / 친구의 가치관에 좌우되지 않게 하기 위해 8장 말해서는 안 될까? 미묘한 말 꾸짖는다고 아이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 친구보다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 전문직 자격에 대한 동경심을 갖게 하는 것도 중요 / 학교 선생님의 교육 방식이 나쁠 때도 있다 아버지를 반면교사로 삼는 교육법도 있다 / 부모의 시대와 아이의 시대는 상황이 다르다 성격 문제를 최우선시하지 않는다 / 자신에게 소질이 없다고 생각하게 해서는 안 된다 공부는 소질이 아니라 방법이다현명한 엄마는 절대 공부하라고 소리치지 않는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 아이는 부모와 주고받는 말 안에서 자란다. 무심코 내뱉은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듯이, 아이의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엄마의 말은 아이의 삶을 바르게 이끌고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려는 ‘이유’가 된다. 엄마가 자신의 속마음과는 달리, 진정 아이를 위한 말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엄마가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의 말이 아이의 공부 의욕, 학습 능력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일깨우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현명한 엄마의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엄마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라면, 아이의 공부를 위해 잘 가르치고 싶은 ‘마음’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엄마의 말’이다. 에는 이와 같은 ‘말의 선물’이 가득하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공부 습관이 몸에 배지 않은 아이, 공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라면, 아이가 변해 주기를 바라기 이전에 먼저 ‘엄마의 말’부터 바꿔 볼 일이다. 엄마의 말투가 바뀌는 순간,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내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공부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대화법은 따로 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친근한 존재이다. 당연히 엄마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영향을 받는다.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아이에게 부모와의 대화가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고 공부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그럼에도 다른 집 아이와 비교되는 것이 속상해, 또는 아이 공부에 도움을 준답시고 한두 마디 거들어 오히려 공부할 마음을 달아나게 만드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이 책은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엄마의 대화법을 ‘해야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대화 지침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아이의 마음을 움직여 공부에 대한 열의를 높이는 심리적, 교육적 노하우가 숨겨져 있다. “세 개나 외웠구나! 대단한 걸” - 열 개 중에서 세 개를 외웠을 때 “서울대 학생은 왠지 멋있어” - 명문대학에 막연한 동경심을 심어 준다. “공부를 못하면 나쁜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어.” - 사회 현실을 가르칠 때 엄마의 대화법 안에는 질문과 칭찬의 요령, 아이와 함께 하기, 호기심 주기, 목표 만들어 주기 등 자녀교육의 핵심요소가 가득하다. 이것이 아이의 인성과 학습의욕, 공부요령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은연중에 공부에 강한 아이,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탈바꿈시킨다. 꼭 책을 펴고 앉아야만 공부라고 믿는 엄마, 아이의 공부에 좋은 학원, 좋은 과외 이상 없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에게 이 책은, ‘행복한 공부’의 비결을 가르쳐 준다.
연탄길 3 : 가슴 찡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랜덤하우스코리아 / 이철환 글, 윤종태 그림 / 2007.01.01
9,800원 ⟶ 8,820원(10% off)

랜덤하우스코리아소설,일반이철환 글, 윤종태 그림
베스트셀러 의 개정판! 마음을 찡하게 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 『연탄길』 제3권. 개정판. 사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 이웃에게 벌어진 실화를 중심으로, 저자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그대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신에게 낚시를 가르쳐준 할아버지가 안개 때문에 길을 잃을까봐 밤새 냄비를 두들긴 소년, 대학입시를 보게 된 딸이 무사히 합격하기를 바라며 수화로 기도하는 언어 장애인 엄마, 눈길에 미끄러져 혼수상태가 되어버린 아들을 생각하며 눈 내린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육교의 눈을 치우는 할아버지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저자가 실화를 모아 4년 동안 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에는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평범한 우리 이웃의 사랑과 희망이 묻어난다. 그리고 사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사그라들지 않은 감동이 우리의 삶을 일깨우고 있다. 작가의 말 애플빵 등대 보이지 않는 손길 아버지의 훈장 민들레 할머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 딸의 결혼식 아이의 발자국 멸치 행복한 지하철 캄캄한 밤에도 하얀 눈 내리듯 볼품없는 사과 물안개 선생님의 눈물 거미와 사내 이름 없는 편지 침묵의 기도 노인의 장례비 굽 낮은 신발 사람의 향기 아주 특별한 선물 엄마와 자전거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할머니의 밥그릇 어느 특별한 강연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 거울 엄마의 기도 해바라기 엄마가 돌아오는 날 어미 수달의 사랑 따뜻한 겨울 풍경 막차 소중한 선물 너를 사랑한다 말할때까지 내 짝궁 용배 아버지의 슬픔 엄마는 감자꽃이다 우리들의 상처 눈 치우는 할아버지 연탄길》 개정판은 왜 새롭게 나와야만 했나? 2000년에 출간되어 360만부가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연탄길》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 출판사(삼진기획)의 부도에 따라 출판권을 새롭게 보유한 랜덤하우스코리아는 양장 판형에 저자가 직접 손 본 새로운 문장, 그리고 세련된 4도의 일러스트 삽화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외양을 갖추고 있다. 2006년 개정판《연탄길》은 이미 그 ‘명성’과 ‘감동’을 접한 30,40대 독자는 물론 20대 독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출판사의 부도가 발표된 올해 여름 직전까지도 《연탄길》은 매월 6,000부 이상의 판매가 이뤄질 만큼 우리 시대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서점 독자 리뷰 수만 평균 2,000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의 절판과 품절에도 《연탄길》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그 동안《연탄길》을 읽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어 안타까워했던 독자들에게 개정판《연탄길》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사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연탄길》의 감동은 계속된다!” 얼마 전 수능시험을 맞이해 인터넷 상에는 라는 글이 블로거들에 의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시장 좌판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노모와 시장 일을 돕는 뇌성마비 형, 남루한 가난 속에서도 고학을 해 서울대에 입학한 한 청년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대학입시에 지친 젊은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 주었다. 찡한 감동을 남겨준 이 가난한 ‘서울대 합격자’가 바로《연탄길》속에 등장하는 ‘종현’이라는 인물이다. 《연탄길》의 ‘엄마의 뒷모습’에 등장하는 ‘종현’이라는 실제 인물에 대해 저자 이철환 씨는 “노량진 학원 강사로 일했을 때 만났던 수강생이었으며 올해 여름 싸이월드를 통해 연락을 남겼다. 본인의 연락처를 알리지 않아 연락을 할 수는 없지만, 현재 교사로 재직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확인해줬다. 사람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되는《연탄길》의 감동의 진원지는 무엇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화라는 점이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화려하게 치장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대로 쓴 실제 이야기라는 점이다. 기와가 깨진 지붕 위에 올라가 우산을 쓰고 가족들을 폭우로부터 지켜낸 아버지, 누군가 씹다버린 껌이 들어있는 고기를 몰래 가져온 아내가 슬퍼할까봐 그 고기를 말없이 삼킨 남편, 철로에 떨어진 아이를 구하고 다리를 절룩이며 사라진 장애인 청년의 이야기…. 믿고 싶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위대한 보통 사람들의 사랑과 희망. 이것이야말로 해를 거듭해도 사그라들지 않는 감동을 유지하는 이유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연탄길》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우동 한그릇》같은 작품과 그 맥을 같이 한다. 출판계 한류 열풍의 주역,《 연탄길》 제 33회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3년 연속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1위,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 모임(책따세)’ 선정 도서, 2001년 문화일보 선정 ‘올해의 히트상품’…. 굵직굵직한 상훈만 꼽아봐도 《연탄길》의 가치를 확인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그 외에도 KBS , MBC , MBC 는 물론 KBS 을 통해 ‘아름다운 이별’ 외 11편이 애니메이션화 되었으며,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도 ‘아름다운 이별’이 실렸다. 무엇보다《연탄길》은 출판계의 한류 열풍의 주역이기도 하다. 일본, 대만 중국에서는 《煤炭 路》라는 이름으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감동을 주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의 멤버이자 대표적 ‘知 韓派 스타’로 꼽히는 초난강이 번역을 맡아 와니북스에서 내년 출간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는 12월 중에 《연탄길》 3권을, 2007년에 《연탄길》 4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가난한 이웃에게 연탄 전달하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쌀쌀한 겨울. 《연탄길》은 우리 가족과 이웃, 친구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아바서원 / J. B. 필립스 (지은이), 홍병룡 (옮긴이) / 2021.06.17
8,000원 ⟶ 7,200원(10% off)

아바서원소설,일반J. B. 필립스 (지은이), 홍병룡 (옮긴이)
저자는 우리가 가진 하나님에 관한 오해에서 출발하여 논리적으로 참된 하나님 이해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많은 사람의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는 부적절한 하나님 관념을 밝혀 진정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저자는 삶과 죽음의 신비를 모두 주관하는 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이 땅에서 우리에게 두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현대인이 가진 허무함과 욕구불만에서 벗어나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머리말 1부 당신의 하나님은 누구인가? 1. 마음속의 경찰 2. 어린 시절의 아버지 3. 근엄한 노인 4. 유순한 존재 5. 완벽주의자 6. 편안한 도피처 7. 상자 속의 하나님 8. 최고 경영자 9. 작품 속의 하나님 10. 끝없는 불평의 대상 11. 창백한 갈릴리인 12. 자기를 닮은 신 13. 그 밖의 다양한 모습 2부로 들어가기 전에 2부 당신의 하나님은 이런 분인가? 1. 정체가 불분명한 하나님 2. 실재를 가리키는 하나의 실마리 3. 그 밖의 실마리들 4. 정체가 분명한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109 5. 하나님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I 115 6. 하나님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II 123 7. A라는 인물은 과연 이 땅에 왔는가? 127 8. 인생의 기본 원리 I 136 9. 인생의 기본 원리 II 142 10. 몇 가지 기본 질문 152 11. 그리스도와 죄의 문제 161 12. 만족스러운 화해 168 13. 부활의 증거 174 14. 죽음의 폐지 182 15. 이론에서 실천으로 186 16. 요약 192 작은 하나님을 버리고 기꺼이 헌신할 만한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라! * 20세기 교회를 움직인 100권의 책 * 현대 기독교 변증의 고전 * “현대인을 위한 기독교 변호사” J. B. 필립스 대표작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들은 광활한 사랑의 하나님을, 원자 시대에 어울릴 만큼 크신 하나님을, 우리의 동경과 존경을 한 몸에 받으실 만큼 크신 하나님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지 않은가? 당신의 생각이 만든 작은 상자 속에 갇히신 분은 아닌가? 어린 시절 엄하고 차가웠던 아버지의 모습은 아닌가? 혹시 하나님이 완벽주의자여서 작은 실수 하나 용납하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가? 저자는 우리가 가진 하나님에 관한 오해에서 출발하여 논리적으로 참된 하나님 이해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많은 사람의 무의식에 자리하고 있는 부적절한 하나님 관념을 밝혀 진정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저자는 삶과 죽음의 신비를 모두 주관하는 참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이 땅에서 우리에게 두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면, 현대인이 가진 허무함과 욕구불만에서 벗어나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기독교를 비판하는 자들은 종종 종교적 신앙이 일종의 심리적 ‘도피주의’라고 주장한다. 어른이 감당해야 할 당면문제와 요구사항이 너무 버겁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부모로 상상하여 편하고 의존적이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려 한다는 것이다. 인간인체하는 하나님은 도덕적, 정신적, 영적, 물리적 영역에서 온갖 초자연적인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위업을 보고 사람이 감명을 받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거나 더 깊이 알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감탄은 할지언정 영적 깨달음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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