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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통기타 고급 (스프링)
민스뮤직출판 / 박해민 (지은이)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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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스뮤직출판
소설,일반
박해민 (지은이)
중장년층이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동호회에서 통기타를 배우기에 적합하게 구성하여 만들어진 교재를 겸한 연주곡집이다.고급편에서는..............................................2 머리말........................................................3 목차............................................................4 곡목록........................................................6 낭만14. 핑거 커팅 1. 핑거 커팅(Finger Cutting)이란?........8 2. 오픈 코드 핑거 커팅..........................9 낭랑십팔세(백난아).......................13 담다디(이상은)..............................14 3. 하이 코드 핑거 커팅........................16 누구없소(한영애)..........................18 열정(혜은이).................................20 4. 펑키(Funky) 스트로크.....................22 나 어떡해(샌드패블즈).................24 홀로된 사랑(여운)........................26 5. 하이 코드와 커팅을 이용한 디스코 리듬 스트로크.............................................28 낭만15. 리듬 더 배우기 1. 룸바 리듬(Rumba Rhythm).............30 2. 비긴 리듬(Beguine Rhythm)...........31 진주 조개잡이(박재란)...............32 비둘기 집(이석).........................34 3. 보사노바 리듬(1)(Bassanova Rhythm)........................................................36 비오는 날 수채화(권인하,김현식,강인원)...................................................... 38 4. 보사노바 리듬(2).............................40 나의 옛날 이야기(조덕배)...........42 5. 폴카 리듬(Polka Rhythm)...............44 목장길 따라(김세환).....................45 좋은걸 어떡해(김세환).................46 6. 같은 곡 다른 리듬...........................48 낭만16. 어려운 리듬 스트로크 연주하기 1. 어려운 16비트 리듬 스트로크.........50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배따라기)....................................52 갯바위(양하영).............................54 2. 어려운 셔플 리듬 스트로크.............56 3. 어려운 슬로우 록 리듬 스트로크.....57 꿈속의 사랑(현인)........................58 여고 시절(이수미)........................60 저 꽃속에 찬란한 빛이(박경희)....62 4. 어려운 리듬 스트로크의 원리와 응용 총정리..........................................64 5. 스트로크 연습하기...........................66 낭만17. 멋있는 아르페지오 만들기 1. 고음현을 더하여 연주하기...............68 잃어버린 우산(우순실)..................70 2. 저음현을 더하여 연주하기...............72 촛불(정태춘).................................74 3. 음수를 더하여 연주하기..................76 고귀한 선물(장은아).....................78 야화(사랑의 하모니).....................80 4. 동시에 여러 줄 소리내기.................82 물안개(석미경)..............................84 5. 아르페지오 연주를 잘하기 위해서는......................................................86 낭만18. 분수 코드 배우기 1. 분수 코드란.....................................88 2. 분수 코드의 화성학적 이해.............89 3. 분수 코드의 이해와 연습.................90 4. 분수 코드의 확장.............................95 소녀(이문세).................................96 숙녀에게(변진섭)..........................98 5. 자주 나오는 분수 코드표...............100 낭만19. 핑거스타일 연주 배우기 1. 핑거스타일(Fingerstyle) 연주란....102 새신(동요)..............................104 고기잡이(동요).......................105 기다리는 마음(김신일)...........106 2. 핑거스타일 연주 만드는 방법(1)...108 3. 핑거스타일 연주를 잘하기 위해서는...........................................................112 당신은 모르실거야(혜은이).......114 님은 먼곳에(김추자).................116 4. 핑거스타일 연주 만드는 방법(2)...118 5. 핑거스타일 연주 만드는 방법(3)...120 인연(이선희).............................121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김광석).124 6. 리듬별 핑거스타일 연주 ...............128 ① 트롯 리듬......................................128 ② 왈츠 리듬......................................129 목포의 눈물(이난영)..................130 근음와 다른 근음(저음)의 이해..........133 에델바이스(동요).......................134 ③ 셔플 리듬......................................136 ④ 슬로우 록 리듬..............................137 나는 행복한 사람(이문세).........138 가는 세월(서유석).....................142 ⑤ 슬로우 고고 리듬을 포함한 16비트 리듬.................................................144 ⑥ 컨트리 리듬...................................145 상아의 노래(송창식)..................146 사랑의 미로(최진희)..................148 초혼(장윤정)..............................150 7. 핑거스타일 연주에 대한 정리........153 슬픔의 심로(김학래)..................154 비 내리는 고모령(현인).............156 발행인 페이지...................................160“낭만의 통기타”는 중장년층이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동호회에서 통기타를 배우기에 적합하게 구성하여 만들어진 교재를 겸한 연주곡집입니다. 머리말 1. ‘고급’이란 말은 다시 말해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어려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와 시간 투자도 중요하지만 연주하는 자신과 잘 맞는 길잡이, 즉 좋은 선생님과 교재가 필요합니다. 지금 보시는 ‘낭만의 통기타 고급편’은 여러분들에게 좋은 선생님이자 교재가 되길 위해 최선을 다하여 만들었습니다. 2. 다른 통기타 시리즈의 교재 중 고급편은 보기 힘듭니다. 이유는 고급편을 정리하는 것이 아주 많은 통기타 연주법 중 어떤 것을 다뤄야 하는지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 교재는 최대한 대중적인 주법을 위주로 요약하여 만들었으며 다루지 못한 내용들은 낭만의 통기타 시리즈의 다른 책으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3. 중급편과 초중급곡집에서는 두 파트의 악보가 많이 수록되었지만 고급편은 한 파트의 악보만 수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곡이라도 쉬운 주법으로 연주할 수 있고 어렵게도 할 수 있으니 고급편을 배운 연주자가 스스로 연주 파트를 하나 더 만들어 다른 연주자와 함께한다면 더욱더 큰 연주의 기쁨이 있을듯합니다. 4. 이번에 낭만의 통기타 고급편은 어려운 주법에 대한 설명이 많고 내용이 많으므로 연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길 바라며 유튜브 레슨, 연주 동영상도 잘 활용하시어 통기타 연주의 큰 성취를 이루기 바랍니다.
리더의 측정법
서울경제신문사 / 한영수 (지은이), 신완선 (정리)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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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사
소설,일반
한영수 (지은이), 신완선 (정리)
작은 공장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한영수 회장의 자기관리와 경영비법을 담은 책. 저자는 차곡차곡 쌓아올린 50개의 경영 블록을 통해 위기와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기업의 구조를 만들었다. 《리더의 측정법》은 1972년 문래동의 작은 천막 사무실에서 두 명의 직원과 시작한 한영넉스의 50년을 돌아보는 경영 현장의 이야기이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엔지니어 창업자의 경영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한영넉스는 계측기, 센서, 전력기기, 그리고 조작 스위치 등을 공급하는 계측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공장 자동화 제어기기 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생산 설비 상태의 계측과 제어에 필요한 부품을 주고 공급하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직원, 8,000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계측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혜를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기술 개발과 창업 준비, 인재 관리, 기업의 성장 등 자신의 모든 경영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추천의 글 서문 1장 도전_새로운 꿈을 시작하는 순간 용기라는 블록 : 창업 용기를 어떻게 측정하는가? 고객이라는 블록 : 고객의 기쁨은 무엇인가? 기술이라는 블록 : 기술은 언제 업그레이드되는가? 파트너라는 블록 : 왜 동역자가 필요한가? 자금이라는 블록 : 자금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가? 2장 열정_나를 움직이는 내면의 에너지 희망이라는 블록 : 기업에서 희망의 본질은 무엇인가? 분노라는 블록 : 좌절을 만났을 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사랑이라는 블록 : 회사를 사랑한다는 의미란 무엇인가? 즐거움이라는 블록 : 무엇이 즐겁게 일하게 만드는가? 체력이라는 블록 : 자기 관리의 체크 포인트는 무엇인가? 3장 생존_사람에게 공존하는 80퍼센트 공통점 불확실성이라는 블록 : 왜 코코넛을 조심해야 하는가? 경쟁이라는 블록 : 무엇과 경쟁해야 하는가? 행운이라는 블록 : 행운이라는 시그널은 어떻게 알아차리는가? 실행이라는 블록 : 실행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되는가? DNA라는 블록 : 축적의 시간, 시간의 축적이란 무엇인가? 4장 직원_비즈니스 웰빙의 목표 인재라는 블록 : 미래의 중소기업을 바꿀 인재는 누구인가? 역량이라는 블록 : 왜 함께 학습해야 하는가? 소통이라는 블록 : 무엇을 위해 소통하는가? 보상이라는 블록 : 왜 보상이 아니라 보람을 중시해야 하는가? 오너십이라는 블록 : MZ세대에게 오너십은 어떤 의미인가? 5장 품질_품질의 절대우선순위 QCD라는 블록 : 왜 QCD가 비즈니스 3대 필수 요소인가? 품질이라는 블록 : 품질의 본질은 무엇인가? 가격이라는 블록 : 가격은 언제 결정되는가? 인도라는 블록 : 딜리버리의 핵심은 무엇인가? 혁신이라는 블록 : 혁신은 누구에게 필요한가? 6장 협력사_우리 회사의 얼굴 발품이라는 블록 : 왜 발품값을 주는가? 신용이라는 블록 : 신용은 어떻게 두터워지는가? 갈등이라는 블록 : 갈등의 측정 타이밍은 언제인가? 상생이라는 블록 : 왜 모두가 상생을 선택해야 하는가? 일괄이라는 블록 : 일괄 생산의 필요 조건은 무엇인가? 7장 글로벌 사업_비전을 설계하는 힘 국제화라는 블록 : 국제화는 언제부터 생각해야 하는가? 문화라는 블록 : 문화의 차이는 어떻게 극복하는가? 해외 투자라는 블록 : 히든 코스트는 어디에 숨어 있는가? 현지화라는 블록 : 현지 채용과 경영 전략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 감사함이라는 블록 : 글로벌 비즈니스의 가치는 무엇인가? 8장 정부 정책_글로벌 사업의 뒷배 제도라는 블록 : 정부 제도와 왜 친하게 지내야 하는가? 표준이라는 블록 : 왜 표준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특허라는 블록 : 왜 중소기업에서 특허를 중시해야 하는가? 포상이라는 블록 : 국가로부터 인정받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울타리라는 블록 : 정부는 울타리인가, 방해꾼인가? 9장 현장_누구나 현장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현장이라는 블록 : 현장이 경영의 시작과 끝인 이유는 무엇인가? 안전이라는 블록 : 안전 최우선 경영의 본질은 무엇인가? 발상이라는 블록 : 자유로운 발상의 3대 조건은 무엇인가? 연구개발이라는 블록 : 연구개발의 지분은 얼마인가? 전통이라는 블록 : 회사의 역사란 무엇인가? 10장 책임_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목적이라는 블록 : 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공헌이라는 블록 : 사회 공헌의 본질은 무엇인가? 중소기업중앙회라는 블록 : 조합을 통한 협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미래세대라는 블록 : 미래세대의 기업가 정신은 무엇인가? 100년 기업이라는 블록 : 100년 기업이란 무엇인가? 감사의 글 한영넉스와 함께한 단체들 부록리더가 반드시 던져야 하는 질문 “왜 측정을 해야 하는가?” 50년 동안 새로운 길을 개척한 엔지니어의 통찰 작은 공장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한영수 회장의 자기관리와 경영비법을 담은 책. 저자는 차곡차곡 쌓아올린 50개의 경영 블록을 통해 위기와 역경에도 쉽게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기업의 구조를 만들었다. 《리더의 측정법》은 1972년 문래동의 작은 천막 사무실에서 두 명의 직원과 시작한 한영넉스의 50년을 돌아보는 경영 현장의 이야기이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엔지니어 창업자의 경영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다. 한영넉스는 계측기, 센서, 전력기기, 그리고 조작 스위치 등을 공급하는 계측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공장 자동화 제어기기 제조업체의 선두주자로서 생산 설비 상태의 계측과 제어에 필요한 부품을 주고 공급하고 있다. 현재 1,000여 명의 직원, 8,000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 계측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혜를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실천하고 있는 저자는 기술 개발과 창업 준비, 인재 관리, 기업의 성장 등 자신의 모든 경영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성공과 실패는 측정에서부터 결정된다” 한국형 중소·혁신·장수 기업의 기업가정신 “우리는 왜 사업을 하는가?”, “무엇과 경쟁해야 하는가?”, “좌절을 만났을 때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가?”, “미래의 중소기업을 바꿀 인재는 누구인가?”, “현장이 경영의 시작과 끝인 이유는 무엇인가?”, “현지 채용과 경영 전략에는 어떤 연관성이 있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의 경영 철학과 전략 등은 수없이 많이 공유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의 파도를 타고 수많은 ICT 스타트업이 등장해 새로운 경영 방식과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사람이 열광하고 각 산업의 주연으로 자리매김한 기업들이 성장하기까지 조연의 위치에서 혹은 무대의 뒤에서 묵묵히 산업의 기초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공장 자동화에 필수적인 계측 분야의 선두 주자로 창업 50주년을 맞이한 한영넉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창업, 생존전략, 품질우선경영, 고객중시경영, 글로벌경영 노하우 엔지니어 사장의 50가지 비즈니스 센서 한영수 회장이 강조하는 기업 경영의 다섯 가지 큰 주제인 창업, 생존, 품질우선, 고객중시, 글로벌 경영을 비롯해 세부 주제인 도전, 열정, 생존, 직원, 품질, 파트너십, 글로벌 사업, 정부정책, 현장, 책임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효과적인 기업 경영을 위한 질문과 한국형 혁신 기업, 한국형 장수 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한 회장은 “대기업으로 키우지 못해 중소기업으로 남는 것이 아니라, 적정 규모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쟁에 강한 한국형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거듭나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장의 시대와 다양성의 시대, 소공인들의 진원지인 문래동의 작은 전자부품 회사가 50년간 장수할 수 있었던 이유, 오늘날 대한민국의 비즈니스 현장의 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하는 선배 기업인의 관점을 전한다.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50년간의 경영 철학 도전, 열정, 생존, 직원, 품질, 파트너십, 글로벌 사업, 정부정책, 현장, 책임 한영넉스가 지나온 경영의 여정을 오랫동안 수집해 만든 이 책은 화려하고 유려한 성공의 법칙을 제시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도 산업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강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담고 있을 뿐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가득하다. 또한 베스트셀러 《컬러 리더십》의 저자이자 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 신완선 교수가 정리자로 참여해 한영수 회장이 품고 있는 철학을 더 알기 쉽게 풀어주었다.“한국형 중소기업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한국형 혁신기업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한국형 장수기업은 어떤 강점이 있나요?”과연 ‘한국형’이라는 단어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 어울리기나 할까요? 나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며 ‘한국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이 시사하는 시그널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동일한 업종에서 5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한 한영넉스의 이야기는 나의 얘기인 동시에 한영의 혁신 여정이기도 합니다. 그 속에서 발견한 50개의 블록이 나침반이자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서문 중에서 건강을 자신해서도 안 되지만, 사업가라면 집중력을 기르는 데 일관된 습관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사업이라는 분야 자체가 집중력을 가져야 하는 일입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종업원과 그들 가족 모두의 생활을 책임지는 일입니다. 내가 스스로 관리를 하지 못하면 그만큼 집중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심신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자체도 경영진의 책무에 포함됩니다. 그래야만 산만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영진의 건강한 자기 관리는 조직 의사결정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2장. ‘열정_나를 움직이는 내면의 에너지’ 중에서 예컨대 공기, 즉 산소는 인간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에도 좋은 공기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나 공해가 오히려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또 건강한 사람은 모든 음식이 입에 맞습니다. 입이 짧은 사람이나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일수록 까다롭고 예민해져서 음식을 구분합니다. 소통도 같은 이치입니다. 소통의 필요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에 도달해야 합니다. 해답은 간단합니다. 조직의 구성원이 서로 자주 보면 됩니다. 자주 보면서 대화하면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습니다. 소통은 입이 아닌 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소통할 때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직장인의 중요한 가치입니다. 임원들이 몸소 철저히 약속을 지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보다 효과적인 소통은 없습니다. 종종 직원들이 시간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을 봅니다. 직원에게 바쁘냐고 묻는 제 마음은 고마움으로 가득합니다. 행동으로 소통하는 모습들이기 때문입니다.--4장. ‘직원_비즈니스 웰빙의 목표’ 중에서
인공지능 시대 사람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우리교육 / 권재원 (지은이)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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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소설,일반
권재원 (지은이)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던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며 협박하는 분위기에서 기획되어, 교육 전문지 계간 《우리교육》에 2018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 8차례 연재된 원고를 편집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앞세우며 나타난 ‘미래’ 관련 강사들은, 앞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져버릴 것이니 살아남고 싶으면 미리 대비하라며 윽박지른다. 어릴 때부터 코딩에 능해야 하고,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춰야 하며, 그걸 남보다 조금이라도 앞서서 갖추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고 협박한다.머리말_ 인공지능 시대, 무엇이 바뀐다는 것일까? 1. 도대체 4차 산업혁명의 정체는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유령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는 열쇳말 4차 산업혁명이 일으키는 노동의 문제 개인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전략들 2. 지능은 무엇이고, 인간의 지능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인공’과 ‘지능’이란? 지능의 요소와 인간 지능의 특징 인공지능이 감히 따라할 수 없는 인간 지능의 복잡성 인간 지능의 복잡성과 인공지능의 경제학 3. 인공지능, 사람처럼 생각하거나 행동하거나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 합리적 행위자가 되기 위한 경로 인공지능, 사람에게 다가서다 4. 그럼 무엇을 교육해야 하는가? 살아남을 직업을 교육으로 선점할 것인가? 이른바 역량이란 무엇인가? 5.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담론에서 누락된 민주시민성 공교육의 목적은 민주시민 교육 인공지능은 민주시민성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6. 그렇다면 사람이란 무엇인가? 민주시민에는 사람 아닌 다른 지적인 존재도 포함되는가? 복잡하고 어려워진 사람의 규정 사람만이 권리의 주체가 될 정당성의 근거는 무엇인가? 무너진 사람의 특권: 도대체 사람의 지위는 무엇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존재론적 근거 찾기 공리주의적 접근: 고통의 심급에 따른 고통의 심급 질문하는 사람 7. 인공지능과 함께 일한다는 것 인공지능은 사람이 아니라 노동 일부를 대체한다 인공지능에는 동기와 의미가 없다 인간다운 노동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운 노동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하기 문제는 정치 8.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 목표 목적을 설정하는 사람 만들기 가치와 방향을 설정하는 사람 만들기 종합적인 존재로서의 사람 만들기 인공지능의 사용자로서 사람, 새로운 주체성의 문제 인공지능을 가르치는 사람 9.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다 중앙집중형과 분산원장기술 중앙집중형의 비용 블록체인 혁명 10. 인공지능의 한계와 교육이 갈 길 인공지능의 한계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 맺음말_ ‘미래’라는 함정을 조심하자 참고 문헌 “인공지능이 정말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을까? 그렇다면 살아남을 만한 직업은 무엇일까? 그 직업을 얻기 위해 뭘 준비해야 하는 걸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틀렸다. 산업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답은 교육에 있다. 전보다 더욱 사람다운 사람으로 교육하는 것 이 책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미래에는 우리가 생각하던 거의 대부분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며 협박하는 분위기에서 기획되어, 교육 전문지 계간 《우리교육》에 2018년 여름부터 2020년 봄까지 8차례 연재된 원고를 편집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을 앞세우며 나타난 ‘미래’ 관련 강사들은, 앞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사라져버릴 것이니 살아남고 싶으면 미리 대비하라며 윽박지른다. 어릴 때부터 코딩에 능해야 하고, 창조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갖춰야 하며, 그걸 남보다 조금이라도 앞서서 갖추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라고 협박한다. 이러한 주장은 모두 교사와 학부모에게 초조감을 던진다. 교육이 뭔가 엄청나게 바뀌어야 한다는 막연한 불안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해오던 것들을 중단해서도 안 될 것 같은 이중의 불안감. 이 속에서 학생들의 부담만 두 배, 세 배가 된다. 학생들은 현재의 학업 부담 더하기 미래 대비 학업 부담까지 짊어져야 한다. 더 큰 문제는 그러면서도 이게 과연 정말 미래를 대비하는 것일까에 대해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범람하는 ‘미래 교육’, ‘미래 교사’ 같은 말들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은 매우 빈곤하다. 별다른 대안 없이 암울한 미래를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그들의 말에 귀가 팔랑거리고 마음이 흔들리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4차 산업혁명 안내서’를 자처하는 이 책을 먼저 펼쳐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막연히 “미래야!” 하고 뛰어다니는 데 지친 교사의 반성문이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변화를 냉정하게 살펴보고, 그 속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현재 교육은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본 탐구의 조각들이다.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의 사용자이자 교육자로서 사람은 어떠해야 하고, 교육은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제부터 알아보자.'4차 산업혁명'은 아마 교사, 특히 연구부장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일 것이다.
하이디 (책 + CD 1장)
다락원 / 요한나 슈피리 지음 / 200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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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요한나 슈피리 지음
Introduction How to Use This Book 이 책, 이렇게 보세요 How to Improve Reading Ability 왕초보를 위한 독해 가이드 Before you read Chapter One A Mountain Home 산 위의 집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Two Heidi Goes to Frankfurt 하이디, 프랑크푸르트로 가다 Comprehension Quiz Chapter Three Homesick 향수병 Comprehension Quiz Chapter Four Heidi Returns 돌아온 하이디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Five The Mountain Miracle 산 위의 기적 Comprehension Quiz 권말부록 독해 길잡이 리스닝 길잡이 전문 번역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 이야기 2
북맘 / 김명수, 최우석, 이혁준, 박종일, 최재호, 박선지 (지은이)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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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맘
소설,일반
김명수, 최우석, 이혁준, 박종일, 최재호, 박선지 (지은이)
원자재시장과 금융 분야의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자재 중에서도 현대문명의 근간인 석유와 미래문명의 핵심이 될 배터리 광물의 현주소를 다루었다. 1부에서는 석유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루었다. 2부에서는 NICE신용평가의 이혁준 상무가 금융산업에 대해 가진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중금리 대출 사업이 왜 어려운지, 격변기에 실적이 요동쳤던 증권업을 신용평가 관점에서 어떻게 보는지, 신용카드·캐피탈 업권의 당면과제들이 무엇인지가 주제다. 3부에서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배터리 광물산업의 현실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전략에 대해 평가한 실전 보고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는 단순히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정치, 경제, 국제관계, 금융시장, 과학실험, 환경운동, 그리고 이제 ‘전쟁과 평화’까지 난마처럼 엮인 고도의 복잡한 스토리이다. 고도로 복잡한 산업사회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1부 원자재 시장 반독점의 역사와 빅테크에 미칠 영향┃김명수 석유의 미래 1 (1859~2차대전)┃김명수 석유의 미래 2 (2차대전~오일쇼크)┃김명수 석유의 미래 3 (1980~현재)┃김명수 석유의 미래 4 (기후변화-전편)┃김명수 석유의 미래 5 (기후변화 최종편)┃김명수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경제에 미칠 파문┃김명수 원자재 슈퍼사이클 논란┃최우석 2부 금융시장 격변기 증권업을 바라보는 신용평가사의 시각┃이혁준 중금리 대출의 추억┃이혁준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의 미래┃이혁준 3부 New Industry Insight 배터리 광물 가격 급등 원인과 영향 분석┃박종일┃최재호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후 4년, 우리가 기대했던 것은 달성되었는가┃박선지‘석유의 미래’라는 부제로,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 2』가 출간되었다.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 1권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와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었다면,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2권은 원자재시장과 금융 분야의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자재 중에서도 현대문명의 근간인 석유와 미래문명의 핵심이 될 배터리 광물의 현주소를 다루었다.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는 단순히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정치, 경제, 국제관계, 금융시장, 과학실험, 환경운동, 그리고 이제 ‘전쟁과 평화’까지 난마처럼 엮인 고도의 복잡한 스토리이다. 고도로 복잡한 산업사회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부에서는 이러한 주제의식 하에 석유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루었다. 2부에서는 NICE신용평가의 이혁준 상무가 금융산업에 대해 가진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중금리 대출 사업이 왜 어려운지, 격변기에 실적이 요동쳤던 증권업을 신용평가 관점에서 어떻게 보는지, 신용카드ᆞ캐피탈 업권의 당면과제들이 무엇인지가 주제다. 3부에서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배터리 광물산업의 현실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전략에 대해 평가한 실전 보고서들이 수록되어 있다. 『산업이야기』2권은 부제에 있듯이 '석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1부 전체를 이루고 있다. 국제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자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국제정치학과 경제학, 지정학과 지경학 등 다채로운 시각과 논점이 번뜩인다.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패권 전쟁과 다툼을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는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관점이 놀라울 정도다. 지엽적인 이론과 시각에서 벗어나,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고도로 복잡한 전략을 읽어내는 글에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광물산업, 인터넷전문은행 등 사업전략 부문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2』는 원자재시장과 금융 분야의 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원자재 중에서도 현대문명의 근간인 석유와 미래문명의 핵심이 될 배터리 광물의 현주소를 다루었다. 1부에서는 석유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문제를 다루었다. 2부에서는 NICE신용평가의 이혁준 상무가 금융산업에 대해 가진 깊은 고민이 담겨있다. 중금리 대출 사업이 왜 어려운지, 격변기에 실적이 요동쳤던 증권업을 신용평가 관점에서 어떻게 보는지, 신용카드·캐피탈 업권의 당면과제들이 무엇인지가 주제다. 3부에서는 일선에서 뛰고 있는 애널리스트들이 배터리 광물산업의 현실과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전략에 대해 평가한 실전 보고서들이 수록되어 있다. 『신용평가사가 들려주는 산업이야기』는 단순히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정치, 경제, 국제관계, 금융시장, 과학실험, 환경운동, 그리고 이제 ‘전쟁과 평화’까지 난마처럼 엮인 고도의 복잡한 스토리이다. 고도로 복잡한 산업사회의 이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산업이야기』2권은 부제에 있듯이 '석유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1부 전체를 이루고 있다. 국제 정치경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저자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국제정치학과 경제학, 지정학과 지경학 등 다채로운 시각과 논점이 번뜩인다.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패권 전쟁과 다툼을 드라마틱하게 엮어내는 저자의 폭넓은 지식과 관점이 놀라울 정도다. 지엽적인 이론과 시각에서 벗어나,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고도로 복잡한 전략을 읽어내는 글에서 힘을 느낄 수 있다. 그밖에 광물산업, 인터넷전문은행 등 사업전략 부문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독일과 EU의 재생에너지정책은 이산화탄소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다. 유럽의 에너지 종속구조를 탈피하고 궁극적으로 차세대 에너지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전략적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 <석유의 미래 5 (기후변화, 최종편)> 중에서 “에너지 정책에서 비용, 녹색, 안보의 세가지 엇갈린 목표(Trilemma)는 상호 충돌적이다. 만일 유럽이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줄이려면 비용과 기후변화를 희생시킬 수 밖에 없다. 지정학이 기후변화를 밀어내고 있다. 기후는 천천히 더워지지만 우크라이나는 펄펄 끓어 넘치기 때문이다.” -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시장에 미칠 파문> 중에서 “광물 가격이 전기차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기차 배터리는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반으로 고정비 감소를 통해 원가를 빠르게 개선해왔다. 그러나 현재 변동비가 70% 이상인 배터리 원가 구조상 고정비 감소의 속도는 둔화될 것이며, 반대로 광물 가격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배터리/전기차 기업들은 광물 가격 변동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써 광산/광물 업체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업의 본질이 상이한 광산업으로까지 확대를 고려할 정도로 업계 고민이 깊은 상황을 알 수 있다.” - <배터리 광물 가격 급등 원인과 영향 분석> 중에서
주식투자와 국제투기자본
지식나무 / 김석일 (지은이)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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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나무
소설,일반
김석일 (지은이)
현대경제학에서는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복잡한 금융공학과 경제이론을 배우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경제학을 깊이 공부하지 않은 투자자들도 경기변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동안 학문의 영역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국제투기자본의 행보가 세계경기를 단순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과 함께 설명하였다. 둘째, 2020년대를 이끌어갈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업들을 추려내 분석하였다.I. 국제투기자본의 자금흐름 이해하기 11 1. 국제투기자본의 범위 15 2. 국제헤지펀드의 시작 닉슨 쇼크 17 3. 세계 경기 불황기의 패턴과 달러인덱스 21 4. 세계 경기 호황기의 패턴과 자유무역주의 25 5. 국제투기자본 전략의 핵심 환차익 30 6. 국제투기자본의 환율 조작 33 1) 1985년 플라자합의와 1995년 역플라자합의 33 2) 1995년 역플라자합의와 엔화환율 40 3) 1990년대 유럽과 아시아의 외환위기 42 Ⅱ. 미국 & 한국 증시 50년사 45 1. 미국 증시 50년사 47 2. 한국 증시 50년사 52 3. 미국 & 한국 증시 50년사 Ⅲ. 한미 증시 50년사 주요 이슈 61 1. 조지프 슘페터의 파동이론 63 2. 1971년 닉슨 쇼크(미국 디폴트선언) 68 3. 1980년대 중국의 고성장과 한국 대만 일본의 고성장 69 4. 1985년 프라자합의 72 5. 1992년 영국의 검은 9월 76 6.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78 7.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80 8. 1998년 김대중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 82 9. 2000년 IT 버블과 2000년대 신흥국 고성장 84 10. 2003년 이라크 전쟁 85 11. 2005년 7월 22일 위안화 평가 절상 88 12. 2008년 국제금융위기 90 13. 2009년 3월 국제공조부양책 92 14.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93 15. 2014년 미국의 긴축정책 97 16. 2018~19년 미중 무역전쟁 99 17.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102 18. 미국의 대규모 양적완화(QE) 105 Ⅳ. 2000년대 신재생에너지 급등주 107Ⅳ. 2000년대 신재생에너지 급등주 107 1. M&A 재료 한화 114 2. 해외시장 진출 삼성엔지니어링 115 3. 태양광 116 1) OCI 116 2) SK머티리얼즈 118 4. 풍력 119 1) 한국조선해양 119 2) 태웅 120 V. 2020년대 탄소배출제로와 그린카 시대 123 ▣ 전기차 배터리 & 소재 주요 기업 135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새로닉스,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포스코케미칼, 대주전자재료, 동진쎄미켐, 한솔케미칼, 나노신소재, SKC, 일진머티리얼즈, 솔루스첨단소재, 고려아연, 동화기업, 천보, 후성, DI동일, 삼아알미늄, 피엔티, 켐트로스, 씨아이에스 ▣ 수소차(연료전지) & 수소산업 주요 기업 187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만도, 한온시스템, SK, POSCO, 포스코케미칼, OCI, 한화, 효성, 효성첨단소재, 두산퓨얼셀 ▣ 자율주행차 주요 기업 217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X세미콘 Ⅵ.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229 1. 탄소국경세 235 2. 탄소배출권 240 3. 전기차 현황 244 4.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248 5.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251 6. 수소차 현황 257 7. 수소연료전지 258 Ⅶ. 탄소배출 제로시대와 그린뉴딜 263 1. 전기차 265 1) 미국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 271 2) 독일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 275 3) 한국의 친환경 전기차 시장 279 2. 자율주행차 287 1) 미국의 자율주행차 291 2) 일본의 자율주행차 291 3) 한국의 자율주행차 292 4) 중국의 자율주행차 293 3. 수소차 296국제투기자본을 이해하면 국제금융시장이 보인다. 개인이나 사회가 맞는 리스크는 사전 예고 없이 다가오며 대개 충격의 폭풍을 몰고 오기에 무섭다. 그러나 삶은 늘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 아닌가. 방어와 수습의 태도에 따라 전화위복이 얼마든지 가능하기에 절망할 필요는 없다. 김석일은 1930년대 미국발 세계대공황에 대해 공부를 꽤 했다. 글로벌 위기와 침체를 이해할 수 있어야 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미국의 디폴트선언(닉슨쇼크)과 1980년대부터 반복되고 있는 남미의 외환위기 그리고 1990년대 유럽과 아시아 외환위기도 집중 분석 했었다. 세계화가 고착 시기인 2000년대 글로벌위기와 침체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2008년 미국 MBS(모기지담보부증권)발 국제금융위기와 2010년대 상반기 유로존 재정위기 그리고 2010년대 하반기 美⸱�무역전쟁도 파악했다. 국제금융시장의 위기와 침체 뒤에는 항상 미국을 앞세운 국제투기자본이 움직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부분의 외환위기 발생 국가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큰 타격을 받는다. 1997년의 대한민국, 외환위기가 터지고 나라 경제는 일순 엄청나게 휘청거렸다. 달러가 부족해 석유조차 수입할 수 없어 당장 일주일 치 사용량만이 남아있던 때도 있었고,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들이 줄줄이 파산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실업자가 발생했다. 상당수 가정이 해체된 끔찍한 비극도 잇달아 벌아졌다. 그러나 모두가 다 재앙에 휩싸였던 것일까? 오히려 막대한 부를 취했던 국제투기자본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시 한국의 자산과 통화를 공매도한 세력이 있었다. 그들은 마치 위기를 확신한 것처럼 주저함 없이 레버리지를 동원하여 배팅했고 그 탄력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는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곤두박질쳤다. 그리고 3년 남짓한 시간이 흘러, IT버블이 찾아왔다. IMF 외환위기로 인해 바닥을 치던 주가는 단숨에 말도 안 되는 속도로 폭등했다. 만족스러웠을 이들은 따로 있었다. 바로 국제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를 포함한 국제투기자본이다. 위기를 통해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을 해체하고 헐값에 사들인 이들은 IT버블을 활용해 국내 투자자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 국제투기자본이 엄청난 이익을 얻는 이유는 바로 환차익이다. 예를 들어, 1997년 초에 1달러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하자. 당시 원달러 환율은 800원대였으니 간단하게 800원이라고 가정하자. 1997년 말, 외환위기로 원화의 가치가 크게 떨어져 원달러 환율이 2,000원에 육박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1달러는 그대로인데, 원화로 바꾼다면 800원이 2000원으로 둔갑하여 1,200원의 환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단순히 환율의 변동만으로 150%의 수익을 낸 셈이다. 따라서 환율의 변동을 예측할 수 있다면 투자의 반은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바로 국제투기자본의 자금흐름을 추적해야 하는 이유이고 수 만리 떨어진 미국의 금리변동 뉴스가 국내 주가의 등락을 결정하는 이유다. 현대경제학에서는 환율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은 복잡한 금융공학과 경제이론을 배우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경제학을 깊이 공부하지 않은 투자자들도 경기변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을 돕기 위해 그동안 학문의 영역에서는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국제투기자본의 행보가 세계경기를 단순히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끌고 간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들과 함께 설명하였다. 둘째, 2020년대를 이끌어갈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업들을 추려내 분석하였다. 국제투기자본의 행보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금융공학이나 경제수학과 같은 기술적인 영역을 깊게 배우지 않아도 세계경기의 큰 흐름에 편승하여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은 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고 자신한다.
복음과 기독교 세계관
목양 / 이종필 지음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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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소설,일반
이종필 지음
하나님나라 제자훈련 Workbook 시리즈 1권. 이 교재 시리즈는 이미 출간된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의 내용을 성도들이 쉽게 공부하도록 기획된 워크북이다. 성경공부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연구들이 책 안에 잘 녹아들어 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성도들과 교회에서 쉽지만 가볍지 않은 교재를 찾고 있는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추천의 글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 Workbook을 출간하며 교재의 활용방법 제 1 권 복음과 기독교 세계관 제1과 복음이란 무엇인가? 제2과 세계관의 정의와 기독교 신앙의 세계관적 접근 제3과 기독교 세계관의 유일성 제4과 기독교 세계관의 특징 제5과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 내용 (1) - 인간에 대하여 제6과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 내용 (2) - 세상 역사에 대하여이 교재 시리즈는 이미 출간된 하나님 나라 제자훈련의 내용을 성도들이 쉽게 공부하도록 기획된 워크북이다. 많은 목사님들께서 교회에서 사용할 좀 더 쉬운 교재를 요청했다. 이 교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 1)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기독교 세계관 훈련 2) 포스트모던 시대에 맞는 기독교 신앙 변증 훈련 3) 복음을 실제화 하는 삶의 방식 훈련 이 교재를 통해 1) 기복적이고 내세적으로 치우친 신앙을 하나님 나라 복음의 관점으로 총체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2) 교회 안의 신앙에 치중된 신앙 교육이 세상 속에서의 삶에 대한 고민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믿음을 표현하려 힘썼으며, 3) 기독교 신앙이 이성적 접근을 하려는 현대인들에게도 변증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한 마디로 치우친 기독교 신앙의 두 축, 내세와 현세, 신앙과 이성, 신앙과 삶 등을 다 통합하고 싶었다. 저자 이종필 출간사 중에서 ※하나님나라 제자훈련 워크북의 여섯 가지 특징※ 1) 하나님나라 복음의 관점으로 구성된 양육교재 2)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기독교 세계관 훈련을 위한 양육교재 3) 포스트모던 시대에 맞춰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는 양육교재 4)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구현하도록 돕는 양육교재 5) 서울 도심 사역 현장에서 검증된 커리큘럼의 양육교재 6) 신앙을 무너트리는 현대 사회의 이데올로기에 맞서는 논리를 제공하는 양육교재 개척의 불모지인 강남에 교회를 개척하여 오로지 말씀으로 건강하고 강력한 공동체를 세운 이종필 목사가 자신의 노하우를 교재로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려는 그의 열정은 결국 가시적인 열매를 맺고 있고, 그 핵심적인 스피릿이 이 교재에 녹아 있다. 성경적인 동시에 상황적이며, 이론적인 동시에 실천적이며, 신학적인 동시에 교회적인 이 교재야말로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많은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그의 수고에 찬사를 보낸다. _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이종필 목사의 은 예수가 선포한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 개인보다는 “공공”에 초점을 맞추고 나 자신을 위한 신앙이 아닌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한 신앙으로 훈련하기 위한 좋은 교재이다. 또한 성경공부 교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연구들이 책 안에 잘 녹아들어 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성도들과 교회에서 쉽지만 가볍지 않은 교재를 찾고 있는 교역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_ 신성관 목사『( Simply Bible』『, Simply Gospel』저자) 추천인 o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o 성석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도시공동체연구소장) o 김정우 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 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 o 오형국 목사(한국성서유니온선교회 광주지부 총무) o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담임목사) o 장남혁 교수(서울장신대학교 선교신학 교수) o 신성관 목사『( Simply Bible』『, Simply Gospel』저자) o 임재환 선교사(Olive Ministry 공동대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사이몬북스 / 하비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신원, 김민숙 (옮긴이) /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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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하비 다이아몬드 (지은이), 강신원, 김민숙 (옮긴이)
스테디셀러 이 재개정판으로 나왔다. 단기간의 실천법(모노 다이어트)을 수록하고 내용을 탄탄히 보강했다. 시중에 난무하는 상업주의 다이어트와 증상만을 제거하는 제약업계 및 의료계에 경종을 울리는 비만과 질병 치료의 바이블로 재탄생했다. 야생동물의 식습관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찾는다. 유일하게 비만으로 고생하는 동물인 인간이 비만과 질병이 없는 야생동물에게서 그 원리를 배우는 것이다.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사례는 물론, 자연주의자 헬렌니어링, 자동차왕 헨리포드, 과학자 파블로프 등 다양한 인물의 식습관도 언급하고 있다. 인간의 몸과 진화과정, 비만과 다이어트 상업주의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유머로 쉽게 풀어 영화를 보듯이 재미있게 읽힌다.추천사│건강과 식이에 대한 놀라운 통찰, 당신도 몸과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다 저자서문│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지금 당장 다이어트를 멈춰라 · 나도 90kg 뚱보였다 · 왜 시중의 다이어트는 효과가 없을까? · 길에서 스승을 만나다 · 인간의 몸은 참으로 놀라워라! · 밤늦게 먹으면 무슨 일이 생길까? · 비만은 몸속의 독소 때문이다 2장│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라 · 지구도 물이 70%, 인간의 몸도 물이 70% · 산 음식은 오직 과일과 채소뿐이다 · 사자가 호랑이를 잡아먹지 않는 이유 · 억지로 물을 마실 필요가 없다 3장│ 섞어 먹을수록 살이 찐다 · 소화기관은 너무 지쳐있다 · 한 번에 한 가지만 먹어라 · 섞어 먹으면 부패한다 · 고기와 우유를 같이 먹으면 몸은 더 힘들다 · 노폐물을 제거하면 아이들 성적이 올라간다 4장│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라 · 과일은 30분 만에 소화된다 · 과일과 채소는 몸의 산성을 중화시킨다 · 반드시 아침에 과일을 먹어야 하는 이유 · 칼로리 계산은 바보짓이다 · 소화의 3대 주기(배출주기, 섭취주기, 동화주기) · 안심하시라! 통증은 자가치유의 증거다 · 딱 2주면 결과가 나온다 5장│ 단백질 강박증을 버려라 ·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오히려 위험하다 · 단백질을 먹는다고 단백질이 생기지는 않는다 · 모든 고기는 인간의 몸속에서 독소를 뿜어낸다 · 다람쥐를 보면 먹고 싶은가? · 달걀에는 비소가 숨어있다 · 우유는 정치적인 식품이다 · 우유는 송아지를 위한 것이다 · 우유는 몸속에 점액을 형성한다 · 우유를 마시면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간다 6장│ 끌고 가면 운동이고 끌려가면 노동이다 · 심장이 강할수록 수명은 길어진다 · 햇볕을 쬐면 왜 살이 빠질까? · 뚱뚱하다고 생각하면 뚱뚱해지는 이유 7장│ 다이어트 할 때 궁금한 질문들 · 커피나 홍차를 마신다고 큰 문제는 없지 않나요? · 드링크류는 어떤가요? · 가끔씩 초콜릿을 먹는 것도 몸에 나쁜가요? · 식사와 함께 하는 약간의 와인은 괜찮은가요? · 그렇다면 비타민제나 영양제도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요? · 소금은 몸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 과일이 저혈당을 악화시킨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은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괜찮은가요? 8장│ 단기간의 실천법(모노 다이어트) · 모노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 모노 다이어트는 몸 청소법이다 · 소화시스템을 자유롭게 풀어주어라 · 모노 다이어트 스케줄 · 모노 다이어트를 위한 15가지 조언 · 두려움을 이겨내면 새 세상이 열린다 맺는말│영국 해군은 어떻게 세계 최강이 되었나 번역자의 말│비만과 질병의 치료는 모두 하비 다이아몬드에게서 나왔다 참고자료 왜 야생동물은 비만과 질병이 없는가? 스테디셀러 이 재개정판으로 나왔다. 단기간의 실천법(모노 다이어트)을 수록하고 내용을 탄탄히 보강했다. 시중에 난무하는 상업주의 다이어트와 증상만을 제거하는 제약업계 및 의료계에 경종을 울리는 비만과 질병 치료의 바이블로 재탄생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씨가 살을 빼고 건강을 회복한 다음 100권을 지인들에게 나누어주었다는 책, 유명 유튜버 ‘단희쌤’과 ‘이레네오’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한 최고의 책으로 꼽았다는 바로 그 책이다. 은 야생동물의 식습관에서 건강과 다이어트의 원리를 찾는다. 유일하게 비만으로 고생하는 동물인 인간이 비만과 질병이 없는 야생동물에게서 그 원리를 배우는 것이다. 수많은 학자들의 연구사례는 물론, 자연주의자 헬렌니어링, 자동차왕 헨리포드, 과학자 파블로프 등 다양한 인물의 식습관도 언급하고 있다. 인간의 몸과 진화과정, 비만과 다이어트 상업주의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와 유머로 쉽게 풀어 영화를 보듯이 재미있게 읽힌다. 야생동물에도 비만은 있는가?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집에서 키우는 개나 고양이를 제외하고, 야생의 같은 노루 중에서 특별히 살찌고 특별히 마른 노루가 있던가? 맞다. 인간이라는 종(種)이 유일하게 비만과 질병으로 고생하는 동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야생동물에서 그 근본원리를 찾으면 되는 것 아닌가? 효소 및 미네랄은 54도에서 모두 죽는다 54도가 넘는 온도에서 요리된 어떤 요리도 사형선고를 받는다. 효소와 미네랄은 물질이 아닌 생명 그 자체다. 야생동물들은 절대 음식을 끓여 먹지 않는다. 수분과 효소와 미네랄이 풍부한 산 음식을 먹는다. 당연히 매일 2L씩 마실 필요도 없으며 소금을 먹을 필요도 없다. 당연히 고혈압도 당뇨병도 없다. 비만이 없음은 물론이다. 야생동물의 식습관에 다이어트의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이다. 비만과 질병의 원인은 독성 노폐물 때문 오늘 처리하지 못한 음식물은 노폐물이 된다. 그 노폐물은 지방으로 저장된다. 그렇다면 내일 처리하지 못할 노폐물과 합쳐진다면 어떻게 될까? 정답은 나와 있다. 비만이다. 그렇다면 비만을 제거하는 방법은? 독자들도 맞출 수 있다. 바로 오늘 노폐물을 오늘 처리하는 것이다. 다람쥐를 보면 먹고 싶은가? 사과를 보면 먹고 싶은가? 그렇다. 그렇다면 다람쥐를 보면 먹고 싶은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원래 채식동물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인간 본성을 규명하고 과학적 연구결과도 덧붙인다. 인간의 치아를 연구해본 결과, 어떤 예외도 없이 700만년 전의 호모 사피엔스부터 현생인류까지 모든 치아가 과일을 먹은 치아라는 것이다.우리 몸은 첫째로 매일 신진대사라는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서 300억 개 이상의 죽은 세포를 만들어내고, 둘째로는 효율적으로 이용되지 않은 찌꺼기를 통해 독성 노폐물을 만들어낸다. 이 독소는 산성이다. 이 산성 노폐물이 피를 타고 뇌와 심장으로 들어가면 우리는 사망이다. 그래서 현명한 우리의 몸은 그것을 가장 안전한 곳(배와 허벅지 등)에 저장해둔다. 몸에 산성이 쌓이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기 위해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그러면 체중은 더 많이 늘어나게 된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은 그래서 나온 말이다. 몸이 산성화되면 물을 자꾸 찾게 되고 이 수분을 통해 몸이 불어나는 것이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다른 어떤 음식보다 소화과정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과일을 제외한 일반적인 음식이 위장 과 소장과 대장을 모두 거쳐 몸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가는 데는 평균 25~30시간이 소요된다. 육류를 먹으면 그 시간은 2배 이상 걸린 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더 많은 단백질을 먹으면, 독성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의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사용할 에너지가 그만큼 더 줄어든다.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썼기 때문이다. 코끼리나 들소처럼 힘이 센 동물들은 식물의 생명을 먹음으로써 섭취한 풍부한 아미노산으로 단백질을 만든다. 육식동물들도 위급 상황을 제외하고는 다른 육식동물을 먹지 않는다. 사자를 잡아먹는 호랑이는 없다. 하이에나와 사자가 초원에서 결투한 다음 그 승자가 패자의 시체를 먹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은 본능적으로 식물을 먹는 동물들을 먹는다.
눈물의 생각
바른북스 / 김호랑 (지은이), 김리연 (그림) /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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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북스
소설,일반
김호랑 (지은이), 김리연 (그림)
시인이 대학시절부터 습작한 시를, 일상을 그리는 화가의 그림과 함께 묶어냈다. 시를 곰곰이 읽다 보면 마음에 떠오르는 말을 호흡에 담아 그대로 화폭에 뿌려낸 듯하면서도 독특한 그만의 심상에 젖어 들게 한다. 오랜 시간 수백 번 담금질한 시어에는 순수함과 애잔함이 공존한다.시(詩) 말뚝이 눈물의 생각 문 그림자 사냥 모자 쓴 사람 풋사랑 옹이 물끄러미(逗留) 서호 가는 길 게으름 길건너 그집 ━ 가을 남촌고우(南村故友) 무하유향(無何有鄕) 물구나무서서 보는세상 기립과 실신 사이 꿈 소풍가(逍風歌) 어느 중년의 독백 나이 오십에 매화를 알다. 천금 바람꽃.. 진달래 개구리와 밤 병아리 순이 그리움 외출 만남 슬픈나무 귀뚜라미 선물 기억시인이 대학시절부터 습작한 시를, 일상을 그리는 화가의 그림과 함께 묶어냈다. 시를 곰곰이 읽다 보면 마음에 떠오르는 말을 호흡에 담아 그대로 화폭에 뿌려낸 듯하면서도 독특한 그만의 심상에 젖어 들게 한다. 오랜 시간 수백 번 담금질한 시어에는 순수함과 애잔함이 공존한다. 또한, 일상의 작은 탈출을 꿈꾸며 그린 소박한 수채화는, 보고만 있어도 일상에서 나와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한다.
여명과 혁명, 그리고 운명
울독 / 정진호 (지은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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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독
소설,일반
정진호 (지은이)
근현대사 150년의 역사와 력사를 통전적으로 그려낸 정진호의 장편소설. 근현대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 사람의 주인공의 삶과 투쟁과 그 영향력을 이 시대에 재조명하기 위해 쓰여진 역사/력사 소설이다. 러일전쟁에 의한 망국과 1차 대전 전후로 일어난 미국과 러시아의 이념 전쟁 속에서 갈라진 독립운동 세력의 갈등과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전쟁사, 그 속에서 생의 모든 것을 걸고 희생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민족을 배반했던 밀정들의 이야기, 그러나 도도하게 흘러가는 운명적 물줄기를 타고 민족의 하나됨과 독립 통일을 염원했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여는 글 (역사와 력사의 경계에 서서) --- 9페이지1부 여명에 뜨다풍운아 (돈보다 사람이 권력입니다) --- 33페이지개척자 (차라리 강을 넘어 새 터전을 개척하겠소) --- 65페이지부흥사 (삼천리에 일동 일학교 일동 일교회를 세우시오) --- 109페이지망명객 (삭풍은 칼보다 날카로워 나의 살을 에는데) --- 191페이지2부 혁명에 뛰다독립군 (내 나라가 불쌍해서 울었노라) --- 243페이지혁명가 (내 피로 이 땅과 강을 적시게 하라) --- 312페이지운동가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 360페이지추천 서평 --- 438페이지추천사 --- 442페이지부록 --- 449페이지구례선 - 조선인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했던 캐나다인, - 조선사람보다 더 일본인의 악행을 미워했던 사람 리동휘 - 일동 일학교를 일동 일교회를 통곡으로 외치던 대교육자와 부흥사가 - 어째서 사회주의자가 되었는가? 임시정부 국무총리 리동휘를 재해석하다 그리고 손정도 - “자유와 평등으로, 우리나라는 기독교 사회주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 남과 북에서 함께 존경받는 유일한 목회자, 임시정부 의정원 원장 - 남과 북, 간도와 연해주, 미주와 유라시아를 종횡무진하며 쓴 파란의 독립운동사! - 마침내 수면 위로 드러난 나머지 반쪽의 독립운동사! - 양극화로 치닫는 보수·진보 분열의 뿌리, 과연 어디서 시작되었나? - 김구를 넘어서야 이동휘와 손정도가 보인다! - 보수 진보 양 진영에서 극찬한 소설, 화해통일로 가는 그 좁은 문을 열다! 이 소설은 근현대사 150년의 역사와 력사를 통전적으로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우리에게는 임시정부의 이승만 박사와 김구 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시절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임시정부 국무총리 리동휘와 국무원 비서장 김립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3.1운동 시 남쪽에서 활약하며 제암리 사건을 세계에 알린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는 알아도 함경도 및 북간도와 연해주에서 활약하며 룡정에 선교부와 은진중학교를 세워 문익환, 윤동주 등 수많은 인재들을 배양했던 그리어슨(구례선) 선교사는 모른다. 남쪽 기호인과 경상도 사람들이 주로 올라가서 만든 신흥무관학교는 알아도 리동휘와 김립 등이 북간도에 세운 라자구 사관학교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그 만큼 역사와 력사는 갈라지고 왜곡되어 왔다. 이 책은 근현대 독립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세 사람의 주인공의 삶과 투쟁과 그 영향력을 이 시대에 재조명하기 위해 쓰여진 역사/력사 소설이다. 한국 근대사는 한마디로 외세의 침략에 반응하여 우리 민족 내부에서 일어난 사분오열(四分五裂)의 역사였다. 분열의 근대사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변수는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복합적 전래 과정”이다. 다른 종교에 비해 유독 기독교는 근대 교육과 서구화 과정에서 가장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분열을 확대 재생산하는 데에도 엄청난 부정적 기능을 했기에 특별히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역시 조선사회에서 양반 지주들에게 수탈과 억압을 받던 민중의 해방을 위해 기여한 바가 있지만, 민족사에 있어 분단에 이르는 이념 갈등을 심화시킨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이 책은 러일전쟁에 의한 망국과 1차 대전 전후로 일어난 미국과 러시아의 이념 전쟁 속에서 갈라진 독립운동 세력의 갈등과 이어지는 치열한 독립전쟁사, 그 속에서 생의 모든 것을 걸고 희생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민족을 배반했던 밀정들의 이야기, 그러나 도도하게 흘러가는 운명적 물줄기를 타고 민족의 하나됨과 독립 통일을 염원했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따라간다. 조선조 500년간 기득권 세력이었던 기호지방 사대부 세력과 항상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북쪽의 서북인들 사이의 지역갈등에, 미국 선교사들의 관할 구역이었던 서도(평안도/황해도)지역과 캐나다 선교사의 영향을 받았던 북도(함경도/북간도/연해주)가 다시 동서로 갈라지면서 새로운 지역구도가 형성된다. 그로 인해 손정도, 조만식, 한경직 등 숭실중학을 나온 평안도 출신과 기호파가 연합하여 친미 반공주의 범보수진영을 형성한 반면, 김재준, 문익환, 강원룡 등 북간도 룡정의 은진중학 출신은 남쪽 사회에 내려와서 통일운동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진보진영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우익 보수에 의해 형성된 반쪽의 독립운동사 밖에 몰랐던 우리에게 기독교와 사회주의 공산주의 진영이 어떻게 혼합되어 큰 영향력을 미쳤고,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보수 진보의 좌우 진영의 양극화 현상에 이어지고 있는지까지 이 책은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독립운동의 제단에 목숨을 바친 김알렉산드라와 안중근과 강우규와 김립 등의 피흘림과 김동한, 김하석, 엄인섭, 김태석 등 독립운동가의 허울을 뒤집어 쓰고 민족을 배신한 밀정들의 이야기까지 치열한 드라마가 박진감 넘치게 이어진다. 마지막 자유시 참변의 맺힌 한을 풀어내는 리동휘와 홍범도의 화해 장면을 클라이맥스로 한 시대를 민족을 위해 몸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눈물과 희생이 헛되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염원하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화해 통일의 역사를 써내려 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가 책을 덮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아부제에..., 큰일 났소. 아부지, 내래 큰 일 쳤소."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앤드) / 나태주 (엮은이) / 2021.01.29
14,500
&(앤드)
소설,일반
나태주 (엮은이)
시인 나태주가 국내 명시 114편의 눈부신 위로를 담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에 이어, 해외 명시 120편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엮은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를 펴냈다. 춥고 가난하기만 했던 시절. 1959년의 소년 나태주가 서천중학교 3학년 시절에 교실 복도의 벽 게시판에 붙어 있던 시를 보고 시인의 꿈을 품었던 유장경의 '설야'부터 고교 시절 김춘수 시인의 편집으로 읽은 아이헨도르프의 '산에서', 한 구절 읽다 보면 속수무책 눈물부터 솟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괴테의 '옛날을 생각함', 지금은 곁에 없는 어머니를 향한 고백으로 세상에 남겨진 모든 자식들의 아픈 마음을 대변하는 헤르만 헤세의 '높은 산속의 저녁' 그 외에도 지구 곳곳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출과 일몰에 대해 태양을 배턴 터치한다고 표현한 다니카와 타로의 '아침 릴레이'까지. 나태주 시인의 해설은 시보다 더 시적으로 다가오는 '나태주만'의 청량한 시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시절 사랑의 감정을 품어본 적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잘못 초대된 사람'이라고 감히 말하는 시인 나태주의 울림 가득한 해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적 잠언(箴言)이며 명상 언어이고 또한 아름다운 생의 금언(金言)이다.책머리에 기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하여 | 나태주 1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가 만약 | 에밀리 디킨슨 약해지지 마 | 시바타 도요 어머니께 | 헤르만 헤세 높은 산속의 저녁 | 헤르만 헤세 나의 형 미겔에게 | 세사르 바예호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내 인생은 장전된 총 | 에밀리 디킨슨 여관 | 빌헬름 뮐러 봄의 말 | 헤르만 헤세 유월이 오면 | 로버트 시모어 브리지스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두 번은 없다 |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집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행복 | 헤르만 헤세 옛 샘 | 한스 카로사 마지막 기도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니스프리의 호수 섬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연꽃 피는 날이면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2 살아남은 자의 슬픔 누가 바람을 보았는가 | 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집 「풀잎」의 서문 | 월트 휘트먼 풀잎 | 월트 휘트먼 아이를 얕보지 마세요 | 로버트 베이든 파월 청춘 | 사무엘 울만 바닷가에서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원무 | 폴 포르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 베르톨트 브레히트 고향 | 요한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 횔덜린 아내를 위하여 | 이시카와 다쿠보쿠 네 가지 물음 | 크리스티나 로제티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베르톨트 브레히트 너는 울었다 |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나무 | 조이스 킬머 씨 뿌리는 계절, 저녁때 | 빅토르 마리 위고 결혼생활 | 칼릴 지브란 편도나무에게 | 니코스 카잔차키스 정원사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가을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가 죽거든 | 크리스티나 로제티 3 사랑하기 위해 상처받는 것이기에 우연 | 쉬즈모 상처 | 조르주 상드 청명한 공기 | 폴 엘뤼아르 통행금지 | 폴 엘뤼아르 핑크 | 아우구스트 슈트람 어느 날 바닷가 모래밭에 | 에드먼드 스펜서 첫 아침 | 빌헬름 뮐러 슬픈 노래 | 프랑시스 잠 미뇽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매기의 추억 | 조지 존슨 눈 | 레미 드 구르몽 하이쿠 | 탄 타이키 소네트·18 | 윌리엄 셰익스피어 내 사랑은 | 존스 베리 리리이에게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첫사랑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새봄 | 하인리히 하이네 사랑의 노래 |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폰 실러 봄 같지 않은 봄 | 동방규 선물 | 사라 티즈테일 술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봄날의 꿈 | 설도 4 서러워 마라 머지않아 때가 온다 해 질 녘 | 다니카와 타로 하이쿠 | 고바야시 잇사 하이쿠 | 마쓰오 바쇼 안서로 가는 원이를 전송하며 | 왕유 밤 바느질 | 이백 옛날을 생각함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봄날의 슬픔 | 두보 인생의 비극은 | 무명 시인 1936년 10월, 파리 | 세사르 바예호 해 질 무렵 | 아우구스트 슈트람 잘 있거라, 벗이여 |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예세닌 친구 보내고 | 왕유 거리에 비 내리듯 | 폴 베를렌 캄캄한 깊은 잠이 | 폴 베를렌 섬들 | 블레즈 상드라르 영혼에 관한 몇 마디 | 비스와바 심보르스카 봄밤의 잠 | 맹호연 설야 | 유장경 커브 | 폴 엘뤼아르 산에서 |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 봄날이 까닭 없이 슬펐어요 | 이상은 그런 길은 없다 | 메기 베드로시안 방랑길에 | 헤르만 헤세 뤽상부르 공원에서 | 기어 샤를 크로스 5 희망에는 날개가 있다 숲에게 | 다니카와 타로 시 | 제임스 매쉬 상승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취하라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무지개 | 윌리엄 워즈워스 님께서 노래하라 그러시면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수선화 | 윌리엄 워즈워스 때는 봄 | 로버트 브라우닝 유월에 | 작자 미상 저녁 별 | 사포오 누가 나무를 제일 사랑하지? | 앨리스 메이 더글러스 삼월 | 에밀리 디킨슨 국화꽃을 따다가 | 도연명 하이쿠 | 요사 부손 나의 방랑생활 |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상쾌한 여행 |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 들을 지나서 | 헤르만 헤세 나그네 밤 노래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 | 하인리히 하이네 흰 구름 | 헤르만 헤세 여행으로의 초대 |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참나무 | 앨프리드 테니슨 감각 |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맑은 밤의 시 | 소강절 아침 릴레이 | 다니카와 타로 서풍의 노래 | 퍼시 비시 셸리 희망에는 날개가 있다 | 에밀리 디킨슨 산 너머 저쪽 | 카를 부세 살아보아야겠다 | 폴 발레리 골짜기 | 이반 골 밤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용기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금은 좋은 때 | 에밀 베르하렌바람이 계절을 바꾸듯 곧 좋은 날이 온다 시인 나태주가 뽑은 해외 명시 120편의 찬란한 축복 희망하라, 사랑하라,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나태주 엮음 주위는 아득한 어둠과 정적, 나의 마음도 따라 어두워지고 서러워집니다. 지금 나의 곁을 사뿐한 발자국 소리 같은 그 무엇이 지나갑니다. “얘야, 내다, 벌써 나를 몰라보겠니? 밝은 대낮은 혼자서 즐겨라. 그러나 별도 없는 밤이 와 갑갑하고 불안한 너의 영혼이 찾을 땐 언제나 내가 곁에 와 있으마.” 헤르만 헤세. 돌아가신 어머니와 대화하는 시다. 헤세에게는 세상에서 생명을 거둔 사람하고도 대화할 수 있는 마음의 능력이 있다. 그래서 헤세는 영혼의 시인이다. 혼자 있는 조용한 밤의 시간. 그 시간을 틈타 어머니가 찾아오신다. 마음 안에 숨 쉬고 계신 어머니다. 이런 시를 소년이 읽는다면 그는 문득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태주,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중에서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랑을 데리고 온다! 시인 나태주가 국내 명시 114편의 눈부신 위로를 담은 시가 나에게 살라고 한다에 이어, 해외 명시 120편의 가슴 벅찬 감동으로 엮은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를 펴냈다. 춥고 가난하기만 했던 시절. 1959년의 소년 나태주가 서천중학교 3학년 시절에 교실 복도의 벽 게시판에 붙어 있던 시를 보고 시인의 꿈을 품었던 유장경의 설야부터 고교 시절 김춘수 시인의 편집으로 읽은 아이헨도르프의 산에서, 한 구절 읽다 보면 속수무책 눈물부터 솟게 하는 한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괴테의 옛날을 생각함, 지금은 곁에 없는 어머니를 향한 고백으로 세상에 남겨진 모든 자식들의 아픈 마음을 대변하는 헤르만 헤세의 높은 산속의 저녁 그 외에도 지구 곳곳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출과 일몰에 대해 태양을 배턴 터치한다고 표현한 다니카와 타로의 아침 릴레이까지. 나태주 시인의 해설은 시보다 더 시적으로 다가오는 ‘나태주만’의 청량한 시적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 시절 사랑의 감정을 품어본 적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잘못 초대된 사람’이라고 감히 말하는 시인 나태주의 울림 가득한 해설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적 잠언(箴言)이며 명상 언어이고 또한 아름다운 생의 금언(金言)이다. 시인 나태주는 말한다. 계절이 바뀌면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 아니다. 바람이 계절을 바꾼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생을 배우고 자연을 스승으로 삼는다. 그래, 기다려보자. 언젠가는 좋은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오직 이 한마디를 중얼거려 본다.위의 시 「약해지지 마」는 대표시. 말하듯이 썼다. 하긴 시의 첫걸음이 ‘말하듯이’다. 문자언어보다 음성언어가 먼저이기 때문이다. 그래야 시가 순하게 다가온다. 처음엔 아들에게 ‘편지 쓰듯’이 시를 썼다고 한다. 그것이 또 시의 본령이다. 호소와 고백이 다시금 시의 첫걸음이니까. 이런 시를 통해 시인의 삶과 함께 우리는 좋은 느낌, 바로 희망을 얻는다.- (나태주, 「약해지지 마」(시바타 도요) 중에서) 아, 헤르만 헤세. 젊은 시절부터 나에게 좋은 친구였으며 좋으신 스승이었던 이름. 늘 목마른 나에게 목마르냐 물었고 그러면 이것을 좀 마셔보라며 한 잔의 물을 권하곤 했다. 지쳤느냐, 힘이 드냐, 손을 내밀어 더 멀리, 아득한 곳으로 가자고 속삭여주곤 했다.이, 어찌 고맙지 않겠는가. 이 세상 모든 젊은 영혼보다 먼저 아프고, 먼저 헤매고 먼저 길을 찾은 그. 그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드리는 고백은 그냥 그대로 사적인 고백이 아니라 공적인 고백으로 바뀐다. 그리하여 우리에게도 위로와 안식을 전해준다.- (나태주, 「어머니께」(헤르만 헤세) 중에서) 나의 소년 시절, 헤세 다음에 좋았던 시인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였다. 시의 문장으로서 가장 높은 신비의 봉우리에 이르렀으며 세계인들에게도 그것을 안내해준 시인.헤세와 더불어 박목월 선생의 저서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시인을 지망하면서 눈앞이 어두워졌을 때 이런 문장은 밝은 이정표를 제공해준다. 아니다. 인생 자체의 안내자가 되어준다.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리니.’ 이런 문장의 축복 말이다.- (나태주,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라이너 마리아 릴케) 중에서)
증여의 시대
지식과감성# / 유찬영 (지은이)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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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유찬영 (지은이)
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재산을 얼마큼 주어야 하는가에 따라 많은 방법들이 나오게 된다. 사례를 들며 금액을 열거할 때 가독성을 위해 ‘6억 원’을 ‘6억’과 같이 ‘억’으로 표기했고 법령용어는 대한민국 법령용어 표기법 그대로 사용했다.머리말 표기와 관련 (독자들에게) 1장 행복한 상속 01 상속의 다양한 방법 02 상속의 11가지 고민 03 상속문제가 풀기 어려운 숙제가 된 이유 04 사전증여 그리고 세금 05 사전증여 했는데 폭망했다! 06 가시고기와 효도계약서 07 효도계약은 증여인가 매매인가 2장 상속분쟁의 종착역, 유류분 08 유류분이란 09 유류분의 쟁점 10 유류분과 세금 3장 손자증여 11 손자녀가 조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는 합법적인 방법 12 손자녀 증여에 따른 세금과 유류분 13 손자녀에게 상속·증여하면 세금은 30% 더 내야 한다 14 부동산을 손자녀에게 다 줄 수 있는 방법 15 합유등기와 세금 4장 가족 간 거래 16 가족 간 거래할 때 반드시 검토해야 할 세법규정 17 가족 간 매매는 증여로 추정한다 18 가족에게 부동산을 저가로 양도해도 양도세는 줄일 수 없다 19 가족에게 시가보다 높거나 낮은 가액으로 매매하면 증여세도 내야 한다 20 가족 간 거래가 중요한 이유 21 증여받은 후 5년 내 양도하면 불리한가? 22 양도를 이용한 꼼수증여 23 집 파느니 자식에게 물려주자 24 집 파느니 배우자에게 증여하자 25 부담부증여와 취득세 5장 가족 간 거래와 세금 26 가족이 부동산을 무상으로 사용할 때 내야 할 세금 3가지 27 부모의 부동산을 시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임차 사용한 경우의 증여세 28 부모의 땅에 자녀가 건물을 신축해 임대할 때 발생하는 골치 아픈 일들 29 부모의 도움도 증여세 과세대상이다 30 돈 버는 자녀에게 준 생활비는 증여인가? 31 삼촌이 준 해외유학비는? 32 부모님 카드로 생활비를 쓴다면 괜찮을까? 33 아들이 장가간다고 전세자금 2억 준 부모님들 보세요 34 유행이 된 현금사용 35 2019년 7월 1일부터 1000만 원 이상 현금 입출금하면 FIU에 의무 보고된다 6장 자금출처 36 자금출처의 조사방법 37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행정 38 3억 이상 주택을 취득하면 주택 취득자가 자금출처를 입증해야 한다 39 최근 세무조사는 대부분이 자금출처조사 40 중학생 딸이 엄마에게 빌린 돈 41 돈 빌린 걸 입증 못 하면 증여세 내라고? 42 자녀에게 돈 빌려주고 이자는 얼마나 받아야 하나? 43 어머니! 돈을 빌려드리지만 이자는 없습니다 7장 차명재산 44 부동산의 명의신탁과 세금 45 동서 간 재산싸움의 결과는? 46 주식 등의 명의신탁과 증여세 47 가족 명의로 거래한 상장주식에 대한 증여세 폭탄 48 차명계좌 관련 법률규정 49 대포통장을 쓴 대가 8장 시가 50 세금을 모르면 부동산 투자는 꿈도 꾸지 말라 51 각 세법상 시가에 관한 규정 52 상증법상 시가 53 시가로 인정하는 가액 4가지 54 시가로 인정되는 감정가액 55 상증법과 법인세법상 감정가액의 차이 56 인정받지 못하는 감정가액 57 아파트의 시가 결정 방법 58 조망권, 층수가 차이나면 유사부동산 아니다 59 기준시가 60 앞으로는 증여세 내고도 잠 편히 못 잘 듯 61 이제 꼬마빌딩은 감정가액으로 세금을 내야 한다 62 그럼 감정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가? 9장 법인전환 63 법인전환에 관한 법률규정 64 법인전환 시 조세특례를 받기 위한 요건 65 법인전환할 때 받는 혜택과 추징 66 이월과세란 67 법인전환을 해도 절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편견에 대해 68 법인전환으로 자금사용이 불편하다는 편견에 대해 69 왜 유한회사인가? 70 법인전환 시 유한회사는 감정을 안 받아도 된다 71 부동산보다 낮은 주식 양도세율 20% 72 취득세를 덜 내려고 지방에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73 휴면법인을 인수해 취득세를 감면받는 방법 10장 종중부동산과 법인부동산 74 종중과 종중부동산 75 종중부동산과 세금 11장 가족법인과 거래 76 가족법인에게 자금 빌려주기 77 가족법인에게 부동산을 싸게 팔자 78 가족법인에게 부동산을 싸게 임대하자 79 가족법인에 증여나 상속할 때의 세금 12장 주택의 세금 80 주택의 취득세 81 1세대 1주택의 양도소득세 82 상속주택 83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84 임대소득세 과세대상이 되는 주택 13장 부동산 임대와 세금 85 부동산임대업의 세금 86 대출금이자를 제대로 비용처리하고 있나요? 87 빌딩 사모님 인건비 88 못 받은 임대료와 세금 89 업무용승용차 관련비용의 세금인정액 90 임대업자가 장부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 91 세입자에게 주는 합의금에 대한 세금 92 매매계약서에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구분해 기재하시나요? 93 다가구주택의 양도세 폭탄언제,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어떤 재산을 얼마큼 주어야 하는가에 따라 많은 방법들이 나오게 된다. ① 사례를 들며 금액을 열거할 때 가독성을 위해 ‘6억 원’을 ‘6억’과 같이 ‘억’으로 표기합니다. ② 구체적인 사례의 계산식 결과를 표기할 때에는 632,450,000원으로 표기했고, 개념 및 사례를 든 산식의 결과는 6억 3245만 원으로 표기합니다. 이 역시 가독성을 위한 것입니다. ③ 표준맞춤법으론 두 채, 세 채와 같이 표기해야 하지만, 쉽게 이해하기 위해 2채, 3채와 같이 표기합니다. ④ 법령용어는 대한민국 법령용어 표기법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1세대 1주택, 사업용 부동산, 본점소재지와 같은 일반명사가 결합된 용어는 띄어 쓰고, 단어 자체가 법률적 규범을 따를 경우는 고유명사처럼 붙여 표기했습니다. 사업자등록대상사업장, 법정상속지분가액, 현물출자, 부당행위계산부인, 가족법인, 법인전환 등이 그러합니다. ⑤ ‘상속·증여세법’은 줄여서 ‘상증법’, ‘상속과 증여’는 ‘상속·증여’로 표현합니다. ⑥ 계산사례는 전체의 의미를 살펴보는 차원에서 작성된 것으로서 전체 금액 중 백만 단위 미만의 금액 등에서 반올림 등의 이유로 정확한 숫자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⑦ 상속 증여에 관한 내용을 다루다 보니 본 책에는 민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상속 또는 증여에 관한 규정들을 다루고 있는데, 필자는 변호사가 아니기 때문에 법률지식이 일천할 수밖에 없어 상담 등을 할 때 틈틈이 공부한 내용 정도의 지식을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혹시 잘못 설명한 부분이나 미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송구스럽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법률전문가분들께 재확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⑧ 이 책 도표의 기본 단위는 ‘원’입니다. ⑨ 이 책의 내용 중에 오류가 발견될 경우 또는 세법이 개정될 경우 등 사유가 발생하면 유튜브채널 ‘증여의 시대’의 커뮤니티에 수정내용을 올리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질문이 있으신 분은 유튜브 커뮤니티 등을 이용하여 댓글로 질문을 해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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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민들레 편집실 엮음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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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민들레 편집실 엮음
독박유아, 전투육아, 고립육아…. 육아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은 요즘,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도시에서 살며 독박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보여준다. 마을이 아이를 키우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마음이 통하는 이들끼리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함께 아이를 키우는 다양한 시도는 도시화한 우리 사회의 앞날을 밝히는 청신호이기도 하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삶을 꾸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육아의 대안을 넘어서 삶의 대안까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펴낸이의 말 _ 지금 여기에서 시작하는 마을육아 아이 때문에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 덕분에 좋은 친구와 이웃들을 만나 삶이 더 풍요로워진 사람들이 있다! 독박유아, 전투육아, 고립육아…. 육아로 고통 받는 이들이 많은 요즘,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도시에서 살며 독박육아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을 보여준다. 마을이 아이를 키우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마음이 통하는 이들끼리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함께 아이를 키우는 다양한 시도는 도시화한 우리 사회의 앞날을 밝히는 청신호이기도 하다.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삶을 꾸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단순히 육아의 대안을 넘어서 삶의 대안까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 젊은 엄마들은 왜 이토록 힘들어할까? 오늘날 젊은 엄마들은 분명 이전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워졌고, 더 많이 배웠고, 더 풍부한 세상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젊은 엄마들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요한 한 가지는 ‘고립’이다. 아기 엄마들은 일단 나갈 수 있는 시간, 장소, 그리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제한된다. 출산 이후 이전에 가졌던 모든 자유와 관계에서 단번에 멀어지게 된다. 관계의 단절, 사회와의 단절, 일과의 단절, 문화생활과의 단절은 그 모든 것을 당연히 누려왔던 엄마들에게 크나큰 박탈감을 안겨준다. 갑작스런 고립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지금 엄마들은 이미 너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모든 것을 혼자, 그것도 ‘잘’ 해내려고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한들 혼자서는 결코 아이를 다 책임질 수 없다.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일이 이렇게 ‘독박’을 쓰는 일이 되어버린 것은 우리 사회의 앞날을 어둡게 만드는 으뜸 요인이라 해도 그리 틀리지 않을 것이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도 결국 육아의 어려움 때문이다. 제도 개선은 부모들의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을 북돋는 방향이어야 한다. 인류사적으로 육아는 마을 전체의 몫이었다 인간이 모여 살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다. 초원의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새끼를 돌보기 위해서는 무리를 짓지 않을 수 없다. 힘센 사자나 호랑이처럼 어미의 힘만으로도 새끼를 기를 수 있는 사람들은 마을 따위에 관심을 두지 않겠지만, 약한 동물들은 무리를 지어 새끼를 함께 기르는 것이 안전하고 힘이 덜 든다는 것을 안다. 최근 대도시에서도 아이들을 같이 돌보고자 마을을 만드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촌에서도 아이들이 매개가 되어 이웃이 생기고, SNS라는 새로운 소통 수단 덕분에 지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임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래도 대다수 사람들에게 마을은 옛이야기 속에나 나올 법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마을 살리기’가 특별시의 시정 목표가 되어도 낯설기는 매한가지다. 오늘날 마을은 공간보다 관계성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육아’라는 말이 자칫 남의 동네 이야기처럼 받아들여질까 봐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이들과 관계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 마을을 이루고 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한곳에 뿌리를 내리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잦은 이사나 이직이 이를 쉽지 않게 만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 마을육아는 공간적인 의미보다 관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들은 가까운 지역에 모여 살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꽤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면서 함께 아이를 돌보는 형태다. 아스팔트 틈새를 비집고 피어나는 풀꽃처럼 오늘날 한국 사회의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새로운 방식의 공동육아라 할 수 있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협동조합 방식의 공동육아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일반명사인 ‘공동육아’라는 말이 사실상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지만, 원래 육아는 공동의 일임을 이 사례들은 말해준다. 들어가는 이야기_독박육아를 넘어이 책은 나처럼 고립육아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한 엄마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힘든 현실을 불평하며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사람과 공간을 찾아 도전하는 엄마들, 관계에서 필연적인 갈등을 직면하고 넘어서며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연합’육아를 펼쳐나간 엄마들, 그들의 생생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나만 유난스러운 게 아닐까 싶었기에 이 책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지금도 꽉 막힌 아파트 한 구석에서 아이와 씨름하고 있을 이 땅의 수많은 초보 엄마들에게 부디 이 책이 가닿길 바란다. 그들이 육아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자신의 언어로 말하고, 같은 처지에 있는 엄마들에게 연민과 연대감을 느끼고, 세상으로 걸어 나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길, 그래서 엄마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_들어가는 이야기 가운데 1. 아이들과 엄마, 숲에서 함께 놀다공동육아네, 기관육아네 하면서 육아 방식에 선을 긋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네 어린이집에 보내면서도 이웃엄마들과 함께 오후에 서로 아이들을 돌보며 잘 지내는 사람도 많다. 맞벌이 부모들도 주말에 모여서 함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면 된다. 어떤 틀을 고집하는 것은 육아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조금 덜 힘들고 조금 더 행복한 육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한마디로, 엄마도 밥 좀 먹는 육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꼭 숲일 필요도 없다. 숲이 좋다고 숲에 아이들을 모아놓고 마음이 맞지 않아 갈등이 계속되는 모임도 보았다. 가족의 경계를 조금 허물고, 결이 맞는 이웃과 함께하면 그것이 함께 하는 육아 아닐까? 멀리 있으면 커 보이고 가까워지면 작아진다는 말을 좋아하는데, 멀리서 볼 때 품앗이 공동육아는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그저 일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_숲동이놀이터 백찬주
마블 스튜디오 10주년 기념 한정판 포스트카드 컬렉션 100
아르누보 / 마블 (지은이) / 2018.04.30
25,000
아르누보
소설,일반
마블 (지은이)
마블 스튜디오의 아름다운 아트워크를 모은 포스트카드 컬렉션. ‘아이언맨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토르 시리즈’와 , , ,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 창조된 영화 스틸컷, 콘셉트 아트, 캐릭터 스케치, 그래픽, 영화 포스터 및 10주년 기념 포스터 등 컬러풀한 이미지들로 구성되어 있다.마블 스튜디오가 10년 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히어로들의 역사를 아름다운 아트워크 100장에 담았다! 2008년,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첫 영화 에서 아머를 입은 아이언맨이 하늘을 날던 순간부터 에서 영웅들이 처음으로 함께 싸우던 모습, 우주적 위험에 맞서 영화 속 대부분의 영웅들이 모인 까지. 많은 팬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마블 스튜디오의 아름다운 아트워크를 모은 포스트카드 컬렉션을 소개한다. 은 ‘아이언맨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토르 시리즈’와 , , , 그리고 제작 과정에서 창조된 영화 스틸컷, 콘셉트 아트, 캐릭터 스케치, 그래픽, 영화 포스터 및 10주년 기념 포스터 등 컬러풀한 이미지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100장의 포스트카드 안에 담긴 10년의 시간은 지나왔던 히어로들의 여정과 앞으로 만날 를 새롭게 즐길 기회가 될 것이다. 절대 놓치지 말자!
스룹바벨 성전과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 - 하
휘선 / 박윤식 (지은이) / 2021.12.17
20,000
휘선
소설,일반
박윤식 (지은이)
성전은 구속사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구속사'는 타락에 신음하는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값을 치르시고 구원을 성취하시는 경륜과 섭리의 역사이다. 이 역사는 언약과 그 언약의 성취를 통해 진행되며, 족보를 통해 구속사의 흐름을 압축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속운동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성전'과 '하나님의 임재', 그리고 중보자가 되는 '제사장'과 '제사(제물)'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그 중심지인 성전은 구속사 상에서 에덴동산을 시작으로 성막을 지나 고정 성전인 솔로몬 성전까지 이어졌고, 이스라엘의 범죄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말았다. 그러나 성전의 파괴 이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성전의 이상을 통해 여전히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고 계시며 영원토록 성전이 지속되는 비전을 보여주셨고,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성전이 파괴되었던 터 위에 세워진 스룹바벨 성전을 통해서 그 역사의 부분적인 성취를 보여주셨다. 본서는 각 성전을 통해 한 순간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상세히 살피며, 스룹바벨 성전의 구속사적 의의를 밝히고 있다.제1장 성전 중심의 구속 운동 1. 에덴동산과 성전 2. 장막 성전(성막) 3. 솔로몬 성전 4. 에스겔 성전 5. 스룹바벨 성전 제2장 스룹바벨 성전 Ⅰ.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의 과정 1. 바사 왕 고레스의 조서 2. 성전 기명의 회복 3. 귀환자의 구속 경륜 Ⅱ. 스룹바벨 성전 건축과 다니엘 선지자 1. 고레스왕과 다니엘 선지자 2. 성전 건축과 다니엘의 기도 3. 하나님의 응답 Ⅲ. 스룹바벨 성전 건축의 진행 과정 1. 스룹바벨 성전 건축의 진행 과정 2. 대적들의 성전 건축 방해 Ⅳ. 스룹바벨 성전 건축 재개의 과정 1. 재개의 계기 2. 대적들의 방해와 옛 조서의 발견 3. 학개 선지자의 독려 4. 스가랴 선지자의 독려 5. 건축 공사에 동원된 사람들 Ⅴ. 스룹바벨 성전의 건축 1. 성전의 구조 2. 건축 과정 3. 건축 재료 Ⅵ. 스룹바벨 성전의 완공과 봉헌 1. 봉헌식 2. 성전 완공의 구속 경륜 Ⅶ. 스룹바벨 성전의 구속사적 특징 1. 하나님의 구속 경륜 속에 지어진 성전 2. 언약궤 없는 성전 3. '만국의 보배'가 이를 성전 결론 : 오로지 메시아를 대망하게 하는 성전 제3장 예루살렘 성벽 재건 Ⅰ. 성벽 재건의 시작 1. 하나니의 보고 2. 느헤미야의 금식 기도 3. 느헤미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과 그 교훈 Ⅱ. 성벽 재건의 방해 1. 외부의 방해 2. 내부의 반대 Ⅲ. 성벽 재건의 완공 1. 방해 속에서도 성벽이 완공된 비결 2. 성벽 완공 후의 역사 3. 거주지 재배치와 성벽 낙성식 제4장 성벽 재건의 12문과 42구역 1. 양문(베냐민문) : 1-3구역 성벽 2. 어문(생선문) : 제4-8구역 성벽 3. 옛문 : 제9-17구역 성벽 4. 골짜기문 : 제18구역 성벽 5. 분문(하시드문) : 제19구역 성벽 6. 샘문 : 제20-33구역 성벽 7. 수문 : 제34-35구역 성벽 8. 마문(말문) : 제36-37구역 성벽 9. 동문 : 제38-40구역 성벽 10. 함밉갓문(감옥문) : 제41-42구역 성벽 11. 에브라임문 12. 모퉁이문 결언 : 성벽 재건 공사에 담긴 구속사적 교훈 제5장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 개요 Ⅰ. 에스라, 느헤미야의 족보 1. 에스라o느헤미야 족보의 '야하스' 2. 에스라o느헤미야 족보의 기록 순서 3. 에스라o느헤미야 족보의 차이 4. 에스라o느헤미야 족보에 기록된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 족보의 비교 Ⅱ. 귀환자들 족보의 분류 기준과 연구 방향 1. 분류 기준 2. 연구 방향 Ⅲ. 바벨론 포로 귀환의 지도자들과 족보 1.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의 지도자 2. 제2o3차 바벨론 포로 귀환의 지도자들 제6장 귀환자들의 성별된 족보 Ⅰ.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의 족보 가계별로 분류된 17개 자손 1. 바로스 자손 2. 스바댜 자손 3. 아라 자손 4. 바핫모압 자손 5. 엘람 자손 6. 삿두 자손 7. 삭개 자손 8. 바니 자손 9. 브배 자손 10. 아스갓 자손 11. 아도니감 자손 12. 비그왜 자손 13. 아딘 자손 14. 아델 자손 15. 베새 자손 16. 요라 자손 17. 하숨 자손 소결론 :가계별 17개 자손의 구속사적 교훈 지역별로 분류된 17개 자손 1. 깁발 자손(기브온 사람) 2. 베들레헴 자손 느도바 사람 3. 아나돗 사람 4. 아스마웨ㅅ 자손(벧아스마웹 사람) 5. 기랴다임 자손(기럇여아림 사람) 6. 그비라 자손 7. 브에롯 자손 8. 라마와 게바 자손 9. 믹마스 사람 10. 벧엘과 아이 사람 11. 느보 자손 12. 막비스 자손 13. 다른 엘람 자손 14. 하림 자손 15. 로드와 하딧과 오노 자손 16. 여리고 자손 17. 스나아 자손 소결론 : 지역별 17개 자손의 구속사적 교훈 성전 봉사자별(직무별)로 분류된 17개 자손 1. 여다야 자손 2. 임멜 자손 3. 바스훌 자손 4. 하림 자손 5. 호다위야(호드야) 자손 6. 아삽 자손 7-12. 살룸, 아델, 달문, 악굽, 하디다, 소배 자손 13. 느디님 사람 자손 14. 솔로몬 신복 자손 15. 하바야(호바야) 자손 16. 학고스 자손 17. 바르실래 자손 소결론 : 성전 봉사자별(직무별) 17개 자손의 구속사적 교훈 기타 귀환자의 자손 들라야 자손, 도비야 자손, 느고다 자손 소결론 : 기타 귀환자 자손의 구속사적 교훈 Ⅱ. 제2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의 족보 1. 개요 2. 귀환자의 수 3. 제2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 족보의 특징 Ⅲ. 제3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의 족보 1. 개요 2. 언약에 인을 친 자들의 명단 3. 예루살렘에 거주한 자들의 명단 4. 예루살렘 밖에 거주한 자들의 명단 5.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명단 6. 구속사적 교훈 결언 : 귀환자 족보의 구속 경륜 결론 교회를 통한 신앙 전수 1. 교회를 통해 나타나는 구속 역사 2. 교회의 본질 3. 새 예루살렘성과 종말적 전망성전은 구속사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이다. '구속사'는 타락에 신음하는 인류를 건지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값을 치르시고 구원을 성취하시는 경륜과 섭리의 역사이다. 이 역사는 언약과 그 언약의 성취를 통해 진행되며, 족보를 통해 구속사의 흐름을 압축하고 있다. 성전의 흐름과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구속운동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는 '성전'과 '하나님의 임재', 그리고 중보자가 되는 '제사장'과 '제사(제물)'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그 중심지인 성전은 구속사 상에서 에덴동산을 시작으로 성막을 지나 고정 성전인 솔로몬 성전까지 이어졌고, 이스라엘의 범죄로 말미암아 파괴되고 말았다. 그러나 성전의 파괴 이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성전의 이상을 통해 여전히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고 계시며 영원토록 성전이 지속되는 비전을 보여주셨고,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성전이 파괴되었던 터 위에 세워진 스룹바벨 성전을 통해서 그 역사의 부분적인 성취를 보여주셨다. 본서는 각 성전을 통해 한 순간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진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상세히 살피며, 스룹바벨 성전의 구속사적 의의를 밝히고 있다. 스룹바벨 성전 주전 538년, 고레스가바사 왕으로 즉위한 원년에 조서를 내려 유대인들의 귀환을 허락하고 성전의 재건을 명령하였다. 그리고 주전 537년 바벨론 포로에서 제1차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다음해인 주전 536년부터 성전 지대를 놓고 성전 건축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성전 건축은 대적들의 방해로 자그마치 16년간 중단되었다가, 주전 520년에 다시 시작하여 마침내 주전 516년에 완공되었다. 스룹바벨 성전은 주전 537년에 에스겔이 성전의 계시를 받은 후 실제 역사상에 처음으로 지어진 성전이었다. 비록 성전의 외관은 이전 성전에 비해 초라해보였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약속해주셨다(학 2:9). 성전의 재건 공사 과정에는 바사 왕의 통치와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 선포, 대적들의 방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본서는 고레스 칙령 발표 이후 스룹바벨 성전의 완공까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열방과 대적에게까지 섭리하시며 하나님의 구속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12문, 42구역 예루살렘의스룹바벨 성전은 주전 516년에 완성되었지만, 여전히 성벽이 없는 상태였다. 주전 444년에 성벽이 완공되기까지 72년 동안 성벽이 갖추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주전 444년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에게 최고의 목표는 성벽의 재건이었다. 이 성벽은 대적들의 공격을 막고 국가의 주권을 세우는 일뿐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호위의 상징이자 세상과 구별되는 구분선이었다. 느헤미야를 통해서 시작된 성벽 재건 운동은 내외부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52일만에 완공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을 지키고 거족적인 회개운동을 진행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12문을 중심으로 42구역으로 나눠져서 공사를 진행했다. 본서에서는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로 12문과 42구역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예루살렘 성벽 공사의 역사적인 모습을 밝히고 그 속에 드러난 구속사적 경륜을 선포하고 있다.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의 족보 에스라 2장과 8장, 느헤미야 7장에서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자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지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가계와 지역, 직무를 기억하고 있던 자들로, 훼파된 성전과 성벽을 재건한 구속사의 주역들이었다. 본서에서는 유구한 역사 속에 세계 최초로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는 가계별 구분된 17개의 족보와 지역별로 구분된 17개의 족보, 그리고 직무별로 구분된 17개의 족보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힌다. 제2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는 가계별로 총 12개 자손이 귀환하였는데, 이중 8개 자손이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 시 가계별 족보와 겹치는 자들이다. 이 명단을 볼 때,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환자들 가운데 온전한 신앙전수를 이룬 자들이 제2차 바벨론 포로 귀환 시에도 중요한 구심점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주전 537년 제1차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주전 444년 제3차로 바벨론에서 귀환하기까지 약 93년이 흘렀다. 93년 사이 수 많은 귀환자들과 후손들이 세상의 영향으로 변질되며 이방 여자와 결혼하여 자식을 낳기까지 했다. 그러나 성벽재건에 동참한 자들을 비교해볼 때, 제1차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가계별 17개 자손 가운데 바로스와바핫모압(느 3:11, 25), 지역별 17개 자손 가운데 깃발, 하림, 여리고, 스나아 자손(느 3:2, 3, 7, 11), 6개 자손은 공사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 사실은 이들이 후손에게 얼마나 신실하게 신앙을 전수했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성벽 재건 후 언약을 갱신하고 인을 치며 민족적인 회개운동을 가졌을 때, 가계별 17개 자손 가운데 14개 자손이 참여하며*, 추가로 12개 자손이 회개운동에 동참했음을 보여준다. 구약 때 스룹바벨 성전은 이상으로만 주어졌던 에스겔 성전의 부분적인 지상 성취였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12지파가 42번 진을 치며 협력했듯이, 12문과 42구역으로 나누어 예루살렘 성벽이 완공되었다. 이 대역사에 동참한 구약 성도들의 족보는 오늘날 마지막 최후 하늘 성전과 견고한 성벽을 건축하는 성도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구속사는 교회 운동을 통해서 진행되었으며, 마침내 완전한 교회가 되어 새 예루살렘 성전으로 완성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서 '이미' 시작된 교회 운동과 '아직' 완성되지 않은 교회의 사역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본서는 오늘날 천국으로 향하는 마지막 귀환을 준비하는 교회에게 영적인 성전과 성벽을 완공하고 신앙전수와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세계를 담은 조선의 정물화 책거리
다할미디어 / 정병모 (지은이) /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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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병모 (지은이)
'씨름', '서당', '비봉폭포' 등 우리에게 풍속화와 산수화로 잘 알려진 김홍도는 뜻밖에도 서양화법에 익숙한 화가였다. 도화서 서원이었던 그는 민화 책거리에도 빼어났는데, 바로 이 책거리를 서양화법으로 그렸다고 전해진다.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발달한 정물화이면서, 유교 이념의 나라 조선이 물질문화를 받아들인 변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시대의 표상’이기도 했다. 또한 당시, 대항해 시대를 열었던 유럽 제국과의 교류 흔적을 담고 있는 세계적인 그림이기도 하다. 김홍도가 서양화법으로 책가도를 그렸던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 채색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거리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책거리가 탄생하고 성행한 역사적, 사회경제적, 문화적 배경을 다루는 동시에, 젠더적 표현과 우주적인 상상력, 현대적인 표현 기법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책거리 특유의 모더니티를 해부한다. 특히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호소력을 가진 책거리의 놀라운 위상과 세계화 가능성을 짚어냈다.프롤로그_ 우리만 몰랐던 우리의 보물, 책거리 새롭게 보기 01 책과 물건을 그리다_ 책거리의 정의와 특징 02 새로운 물건이 세상을 바꾼다_ 책거리에 나타난 책과 물건에 대한 인식의 변화 03 “이 그림이 우리 것 맞나요?”_ 책거리에 등장하는 중국과 서양 물건들 -- 대항해 시대 ‘북 로드’와 책거리 04 “이것은 책이 아니라 그림일 뿐이다”_ 정조가 어좌 뒤 책가도를 펼친 까닭 05 김홍도가 서양화를 그렸다고?_ 서양화법으로 그린 궁중화 책가도 06 책거리의 매력은 “놀라운 구조적 짜임”_ 책거리의 구성적 아름다움 07 “그 정묘함이 사실과 같았다”_ 책거리의 새로운 전형 마련한 이형록 08 블루 열풍, 19세기 채색화를 달구다_ ‘블루 책거리’가 주는 새로운 감동 09 그 무엇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움_ 일본인이 사랑한 ‘불가사의한 조선 민화’ 10 물건이기보다 소박한 삶의 진실을_ 한국적 정물화의 탄생 11 욕망에 색을 입히다_ 수묵화의 고상함보다 채색화의 화려함으로 12 행복, 다산 그리고 출세를 꿈꾸며_ 길상의 장식화로 변신한 책거리 -- ‘필통사회’는 출세를 꿈꿨다 13 취미, 그리고 삶의 미술_ 조선의 ‘호기심의 방’ 엿보기 14 조선의 여인, 수박에 칼날을 꽂다_ 책거리에 나타난 여성의 서재 15 책거리가 양자역학을 만날 때_ 책거리와 다른 장르의 콜라보 효과 16 민화 책거리에는 모더니티가 빛난다_ 민화에 나타난 파격과 상상력의 힘 -- 구한말 사진 속 ‘길상’의 책거리 17 스님의 가사장삼도 서가처럼_ 불화와 초상화에 미친 책거리 열풍 18 기명절지는 왜 중국풍으로 돌아갔나_ 책거리와 기명절지, 닮은 점과 다른 점 19 한 땀 한 땀 피어나는 부드러운 아름다움_ 자수 책거리만의 색다른 표현 20 신화에서 욕망으로, 불꽃같은 서재 실험_ 홍경택의 현대 책거리 세계 에필로그_ 책거리의 세계화를 꿈꾸며 책가도에 나타난 기물·가구·식물 미주 우리만 몰랐던 우리의 보물, 책거리 새롭게 보기 책거리는 단순한 조선시대의 문화유산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릴만한 한국의 문화유산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 존재를 몰랐거나 과소평가했지만, 최근에는 여러 전시회를 통해서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우리의 문화유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책거리에는 우리의 문화유산으로는 드물게 세계를 향한 열린 사고가 담겨 있고, 구조적인 짜임과 현대적인 조형 등 예술적 성취가 빛난다. 저자는 우리만 모르는 우리의 보물인 한국의 정물화 ‘책거리’가 세계 미술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는 전망을 갖고, “민화를 세계로”라는 프로젝트로 이 책을 집필했다. 조선후기에 유행한 정물화, 책거리를 아시나요? 정물화라면 으레 세잔, 고흐, 샤르댕 등 서양의 화가를 떠올린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도 놀라운 정물화가 있었다. 바로 책거리다. 서양의 정물화처럼 일상적인 물건이나 꽃을 그린 것이 아니라, 책으로 특화된 정물화다. 세계 각국의 정물화 가운데 명칭에 ‘책’이란 키워드가 들어있는 것은 조선의 책거리가 유일하다. 서양의 정물화는 꽃, 과일, 음식, 가정용품, 가구 등을 그린 것이지만, 책거리에는 책을 비롯하여 도자기, 청동기, 꽃, 과일, 기물, 옷 등이 등장한다. 한마디로 책과 물건을 그린 정물화다. 조선에서는 네덜란드 정물화보다 한 세기 늦은 18세기 후반에 정물화가 성행했다. 20세기 전반까지 200년 남짓 왕부터 백성들까지 폭넓게 책거리를 향유했고, 그 예술세계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할 만큼 독특하고 다양하다. 조선후기는 한국회화사에서 전환의 시기다. 금강산도에서 비롯된 진경산수화, 서민의 일상생활을 그린 풍속화가 새롭게 등장했다. 진경산수화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고, 풍속화는 우리의 평범한 삶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여기에 세번째 조선후기를 새롭게 장식한 장르가 책거리다. 이들 장르는 조선전기만 하더라도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조선후기에 급부상하여 시대를 이끌었다. 책거리에는 당시에 유행한 물질문화를 화폭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금 전하는 작품 수나 예술세계를 보건대, 책거리는 조선후기 회화를 대표하는 예술로 전혀 손색이 없다. 책거리는 이념의 시대에서 물질문화의 시대로 바뀌는 시대적 변화의 시그널이다 문치국가인 조선시대에 책은 특별한 존재였다. 선비들이 추구한 정신문화의 정화精華다. 세상을 배우고, 세상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세상을 다스리는 방편이 책이었다. 하지만 책이 아닌 물건에 대한 조선 선비들의 생각은 매우 부정적이다. ‘완물상지玩物喪志’, 즉 물건에 빠지면 고상한 뜻을 잃는다 하여 꺼렸던 대상이다. 검소함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 조선에서는 물건이 사치풍조를 불러일으키는 빌미를 제공한다고 여겼다. '검소는 덕의 공통된 것이고, 사치는 악의 큰 것이다'라는 기치 속에서, 물건의 존재는 한없이 작아질 수밖에 없다. 도덕과 이념으로 무장한 조선시대에 상반된 가치의 책과 물건이 공존한 그림이 출현했으니, 바로 책거리다. 이 그림에 고고한 책과 통속적인 물건이 함께 담겨 있다. 이는 조선후기의 양면성을 그대로 드러내 보여주는 상징적인 풍경이다. 겉으로 보면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조화로워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물질문화가 정신문화에 기대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선후기에 비로소 현실적인 물질문화에 대한 욕망이 싹트기 시작했다. 이념과 의리만으로는 더 이상 조선의 경제를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궁극적인 행복은 정신 안에 있지만, 물질이 배제된 인간의 행복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것이다. 그 현실적 욕망이 응집된 그림이 바로 책거리다. 이 그림은 ‘이념의 시대’에서 ‘물건의 시대’로 옮겨가는 변화의 신호탄이다. 책거리에는 대항해시대 무역품부터 여인의 생활용품까지 담겨져 있다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유행한 물질문화의 총화다. 궁중화 책거리에서는 당시 청나라로부터 수입한 화려한 도자기들과 자명종, 회중시계, 안경, 거울, 양금 등 서양의 물건까지 보인다. 이들 물건은 대항해시대의 무역품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자기는 중국에서 아시아와 유럽에 수출했던 가장 중요한 품목이다. 중국에 전해진 대항해시대의 문물은 중국을 오고가는 사신들과 상인들을 통해서 조선에 전해졌다. 중국의 도자기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수입돼 유럽 왕족과 귀족들이 ‘도자기방’을 따로 만들 정도로 열풍을 일으켰던 시누아즈리chinoiserie의 대표적인 물건이다. 시누아즈리는 유럽뿐만 아니라 조선에까지 불어 닥친 중국 열풍이다. 자명종, 회중시계, 안경, 거울, 양금 등 서양물건은 대항해시대의 무역품이다. 처음 서양의 선교사나 무역업자들이 중국이나 일본 군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진상한 물건들이었다. 서양의 과학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류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도 확산됐다. 책거리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초상화를 보면 주인공의 주변을 꾸미는 장식에서 이런 서양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조선이 대항해시대 제국들의 직접적인 무역대상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조선의 책거리에 대항해시대의 무역품들이 등장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대항해시대 동방의 가지 끄트머리에 화려하게 핀 아름다운 꽃이 책거리다. 그것에는 장엄한 역사가 있고 다채로운 스토리가 깃들어 있다. 그런 점에서 책거리는 대항해시대와 조선후기의 역사가 담겨 있는, ‘세계를 담은 정물화’인 것이다. 민화 책거리에서는 점차 중국이나 서양의 물건에서 벗어나 조선의 물건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우리의 삶 속에서 우러나는 정서, 감정, 미의식이 표출됐다. 그런 점에서 민화 책거리는 한국적인 정물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여기에는 한국적인 취향의 공간이 자리 잡았고, 우주적인 상상력이 펼쳐졌으며, 다른 장르와 조합이 자유롭게 이루어졌고, 파격과 상상력으로 이뤄진 모더니티가 빛났다. 또한 민화 책거리에서는 아얌, 반짇고리, 은장도, 비단신 등 여성의 물건들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여인의 자의식을 표현한 그림까지 등장했다.새로운 물건들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물건은 단순히 물질이 아닌, 문물의 총화다. 청나라의 문물과 근대 서양의 과학문명이 조선 사회에 미친 영향은 컸다.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실용적인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청나라와 서양의 물건들을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성리학의 원리주의적인 이념 만 내세우기에는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다. 어느새 물질에 대한 욕망이 조선시대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그런 점에서 책거리는 조선후기에 일어난 획기적인 변화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 은유인 것이다. - 02 ‘새로운 물건이 세상을 바꾼다’ 중에서 정조가 책거리를 내세운 것은 정학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퍼갠더다. 그가 사학이라 지칭한 책은 앞서 말한 ‘후세의 병든 글’이다. 정조가 문제를 삼은 천주교 책과 통속적인 책을 금지하는 조처는 결국 신해박해와 문체반정으로 이어졌다. 1791년 이들 조처를 취하기 직전, 정조는 어좌 뒤에 그가 유난히 좋아하는 책거리 병풍을 설치하고 정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초유의 이벤트를 벌였다. 천주교의 전파를 막고, 문학으로 국가를 빛내기 위한 것이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이교도에게 천주교를 포교하려는 대항해 시대 유럽 제국들의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정조가 펼친, 세계 유례없는 책정치의 본질이 여기에 있다. - 04 ‘이것은 책이 아니라 그림일 뿐이다’ 중에서 이형록은 책가도에서 공간 운영과 디테일 묘사, 그리고 색채 실험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화를 모색했다. 이전의 복잡한 짜임에서 벗어나 우리 취향의 간결하고 넉넉한 공간을 창출했다. 게다가 명문 화원 집안 출신답게 완성도 높은 사실적 묘사에 힘을 실어 임팩트 있는 기법을 구사했다. 아울러 갈색 일색의 바탕색에서 벗어나 녹청색, 암녹색 등 새로운 색채를 실험해 책가도의 다채로운 컬러 세계를 펼쳤다. 이러한 시도는 궁중화 책가도에서 중국적 취향을 지우고 한국적인 감각을 살리려 한 노력으로 읽힌다. - 07 ‘그 정묘함이 사실과 같았다’ 중에서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1-3권 세트 (전3권)
해든아침 / 편집부 펴냄 / 20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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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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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든아침
임신,태교
편집부 펴냄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세트. 전 권을 깔끔하게 소장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박스세트로 구성했으며, 1장부터 150장까지 어느 한 구절을 생략하거나 요약하지 않고 전부 실어 시편의 감동과 필사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필사를 하는 동안 산모는 차분해지고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꾸준히 움직이는 손과 글을 새기는 마음은 스트레스와 불안이 없도록 해주어 태교에 큰 효과를 줄 것이다.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1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2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3매일매일 조금씩 써나가는 시편 내 아이와의 충만한 교감 속에서 감동으로 완성하는 페이지 ■■■ 책소개 시편 필사와 함께 아이와의 만남도 가까워집니다 어렵고 먼 이야기가 아닌 친숙한 성경 시편을 만나보세요. 알고 보면 나와 참 가까운 시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문장씩 따라 쓰다 보면 나의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밝고 찬란한 순간만이 아닌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조용한 깨달음과 참회, 그리고 잔잔한 희망을 태교 시편 쓰기 시리즈가 함께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시편 쓰기 세트》는 전 권을 깔끔하게 소장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박스세트로 구성됐으며, 1장부터 150장까지 어느 한 구절을 생략하거나 요약하지 않고 전부 실어 시편의 감동과 필사의 완성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필사를 하는 동안 산모는 차분해지고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꾸준히 움직이는 손과 글을 새기는 마음은 스트레스와 불안이 없도록 해주어 태교에 큰 효과를 줍니다. 시편의 각 장을 구분하는 예쁜 꽃과 푸른 잎, 서정적인 풍경, 풍성한 과일 등 아름다운 자연 배경 덕분에 단조로울 수 있는 필사 시간이 시각적으로 즐거워집니다. 임산부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안식을 주며 내실 있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애자일 전략
알에이치코리아(RHK) / 대럴 릭비, 사라 엘크, 스티브 베레즈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안희재 (감수)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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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대럴 릭비, 사라 엘크, 스티브 베레즈 (지은이), 이영래 (옮긴이), 안희재 (감수)
최근의 경영 환경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러 기업과 조직들이 수익성 재고 등의 이유로 이런 민첩하고 발빠른 혁신으로 내몰리면서 애자일 방식의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서도 애자일 도입을 위한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애자일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 연구와 체계적인 매뉴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른 경영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입 · 적용의 역사가 짧았고, 애자일을 대규모 구조조정, 단순히 짧은 마감기한 등으로 오용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애자일에 관한 연구논문, 저널 기사, 기업보고서 등의 메타 연구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하는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자일 전략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 변환 선도 기업들의 사례는 물론 애자일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어떻게 애자일을 적용할 것인지를 단계별 전략으로 제시한다.감수의 글 프롤로그_ 균형 잡힌 애자일 기업으로 나아가기 잘못된 애자일의 오용 | 애자일 전략의 A to Z 1장 애자일 원리, 애자일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애자일은 철학이자 방법론이다 | 조화로운 팀 운영을 위한 기본 요건 2장 애자일 기업을 향한 확장 무엇이 진정한 확장인가? | 애자일팀으로 비전과 전략 수립하기 | 관료주의와 혁신의 효율적 공존 | 어떤 애자일 확장 체계가 적합한가? 3장 얼마나 민첩해질 것인가? 최적 균형점의 스위트스폿 | 최종결과를 지향하는 시스템 구축 | 장애물을 넘어 지속가능한 속도의 결정 4장 애자일 리더십, 어떤 리더가 될 것인가? 애자일 리더의 출발점 | 목표를 향한 리더십팀의 재구성 | 애자일팀을 고객처럼 응대하라 5장 계획은 유연하게, 실행은 민첩하게 애자일 기업의 기획 | 어디에 얼마나 예산을 투입할 것인가? | 애자일의 핵심 자원, 리뷰 프로세스 6장 애자일 기업의 조직구조와 운영모델 비즈니스 정의에 따른 미래 운영모델 | 테스트, 학습, 확장을 통한 변환 | 인적자원 관리에서 자주 놓치는 요소 7장 애자일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의 장애물 | 출발점은 언제나 고객 솔루션이다 |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전진 | 기술 혁신, 애자일 소프트웨어의 개발 | 애자일 전쟁의 해법 8장 올바른 애자일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아마존의 애자일 | 성공하는 애자일 변환의 4가지 원칙 부록 주 감사의 말#애자일 전략 #아마존 #스포티파이 #혼돈 없는 애자일 변환 #베인앤드컴퍼니 #애자일 매뉴얼 # 포브스 선정 2020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아마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 베인앤드컴퍼니가 제안하는 균형 있는 애자일 실행의 A to Z 예측 불허의 시대, 성공하는 애자일 기업은 어떻게 일하는가? 혼란 없이 애자일을 도입하기 위한 솔루션 최근 주요한 경영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애자일(Agile)’은 2020년 초반 전 세계 경영혁신의 주요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사회 전반에 위기의식이 팽배해지면서 변화에 좀 더 기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의 변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의 사전적 의미는 ‘날렵한’, ‘민첩한’이다. 경영철학으로서의 애자일은 혁신을 목표로 빠르게 움직이는 자율경영팀에 의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관료주의적인 방식, 즉 상명하달, 의사결정 권한의 중앙 및 상부 집중 방식이 아니라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일선의 소규모 팀들이 각각의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고객, 시장 등 외부 환경에 좀 더 민첩하고 유연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방식이다. 최근의 경영 환경이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함이 커지는 상황에서 여러 기업과 조직들이 수익성 재고 등의 이유로 이런 민첩하고 발빠른 혁신으로 내몰리면서 애자일 방식의 도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기업에서도 애자일 도입을 위한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애자일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 연구와 체계적인 매뉴얼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다른 경영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입 · 적용의 역사가 짧았고, 애자일을 대규모 구조조정, 단순히 짧은 마감기한 등으로 오용하면서 문제가 생겼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신간 《조직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바꾸는 애자일 전략》(원제 : Doing Agile Right)은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애자일에 관한 연구논문, 저널 기사, 기업보고서 등의 메타 연구와 실제 기업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도입하는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애자일 전략의 성공적 도입을 위한 모든 것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애자일 변환 선도 기업들의 사례는 물론 애자일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적용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분석해 현장에서 어떻게 애자일을 적용할 것인지를 단계별 전략으로 제시한다. 세계적 컨설팅사 베인앤드컴퍼니가 아마존, 스포티파이, 3M 등 세계적 애자일 기업에서 찾아낸 애자일 전략 매뉴얼 이 책은 애자일의 장점이나 가치, 효용성을 제시하는 기존의 애자일 관련 도서들과는 근본적인 궤를 달리한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애자일 도입을 위한 단계별 매뉴얼이라는 점이다. 아직까지는 선진적인 사례가 많지 않은 경영방식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들은 관련 연구 사례를 총망라했다. 이에 대한 연구 자료 분석의 근거까지 명확하게 제시하여 현재진행형인 애자일 논의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또한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애자일의 기본 원칙인 가설, 실험, 리뷰라는 프로세스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헤아려 이 책 한 권으로 집대성하였다. 첫 단계는 애자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출발한다. 먼저 가장 많은 실패를 겪는 유형을 살펴보는데, 이는 애자일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관료주의에 대한 무분별한 애자일 적용이다. 두 번째는 관리형 리더들의 한계, 세 번째는 이른바 선도기업이라는 스포티파이 등의 조직구조를 그대로 모방해서 생기는 문제이다. 이들 문제점은 특히 관료주의적인 조직구조가 많은 한국 기업들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나아가 아직까지 제대로 애자일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본 리더들이 적다는 점을 적시하고, 애자일이 철학이자 방법론으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보여준다.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애자일의 핵심이 애자일팀이라는 점인데, 경영진이 애자일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경영진의 애자일팀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옹호가 어떤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는 애자일 확장에 관한 논의이다. 이 단계에서는 각 기업에게 스케일드 애자일 프레임워크, 애자일앳스케일, 스포티파이 모델 등 확장 체계를 어떻게 선택하고 적용할 것인지, 궁극적으로 어떤 지향점을 추구해야 하는지 측정하는 지표 등을 공유한다. 애자일팀 확장을 위해 던져야 할 10가지 질문 등은 현장에서 운영(관료주의)과 애자일(혁신)을 어떻게 공존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찾도록 안내한다. 세 번째 단계는 적합한 혁신의 속도를 정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균형’인데 이 단계에서는 우리 조직에 가장 적합한 최적 균형점, 이른바 스위트스폿을 찾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변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어야 할 순가치, 즉 최종결과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혁신의 속도를 찾는 과정이 매우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네 번째 단계는 리더십팀 구성에 관한 제언이다. 애자일의 성공은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의 관리형 리더가 아닌 애자일 방식으로 운영되는 애자일 리더십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그 기반이 되는 원칙과 지향점, 운영 부서와 혁신 부서가 각각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애자일 기획, 예산편성, 리뷰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법, 조직관리와 인적관리를 위한 성과평과와 보상체계 구축 방식 등 운영모델, 프로세스와 기술 혁신 등 애자일 도입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하고 구축해야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적인 지침들을 제시한다. 각 단계별로 생겨날 수 있는 문제와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논점, 현장에서 애자일 방식을 적용하면서 자주 놓치는 문제들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방대한 양의 컨설팅 경험이 녹아 있는 덕분에 더 실질적이라는 것이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애자일 선도기업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사례는 물론이고, 3M, 보쉬, 델 등의 선진적 사례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안배하고 있다. 특히 이 책 전체를 통해 가장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가치 추구, 최종결과를 지향하는 시스템,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애자일팀 등을 실현하기 위한 매우 세심한 매뉴얼은 레퍼런스가 부족한 애자일 적용 과제에 있어 구체적인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제시하는 성공적인 애자일 변환을 위한 4가지 원칙과 세부 목록은 현재 애자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은 물론 향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한 번쯤 꼭 논의해봐야 할 이슈를 제시해줄 것이다. 애자일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략적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해 어떤 조직에서든 직접 애자일을 적용하고 실험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관료주의적인 대기업의 혁신은 물론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애자일 방식과 마인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매뉴얼이 되어줄 것이다.이제 애자일 운동은 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우리는 애자일이 혼란을 조장하는 유행이 아니라 가치 있고 현실적인 방식이 되기를 원한다. 우리는 애자일의 사고방식과 방법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훨씬 더 행복해지고 성공할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독자들이 5~10년 동안의 애자일 변화를 실망감과 후회가 아닌 자부심과 충족감으로 돌아보기 바란다. 애자일은 그 이후 더욱 확장되었다. 복잡한 족보를 놓고 애자일 실무자들 사이에 열띤 논쟁이 벌어질 때도 있지만, 이 짧은 역사에서 두 가지는 분명하다. 첫째, 애자일의 뿌리와 응용은 IT 분야를 훨씬 넘어선다는 것이다. 애자일은 조직의 여러 다른 요소들과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애자일은 계속해서 확산될 거라는 것이다. 애자일은 관료주의의 손아귀에서 도망치려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 기업들에게 지금 다른 어떤 것보다 필요한 것은 관료주의와 혁신 사이에서 균형을 회복하는 능력이다. 팀원들은 기존 계획을 고수하는 것보다는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에 더 가치를 둔다. 그들은 단순한 성과물(코드라인이나 신제품 수 등)뿐 아니라 최종결과(성장이나 수익성, 고객충성도 등)까지 직접 책임진다. 애자일팀은 내외부에서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한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손에 혁신의 책임을 맡기는 것을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 이는 통제와 승인의 단계를 줄여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팀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애자일 접근법은 생각하는 방식과 구체적 방법론의 조합이다. 종종 열성적 지지자들 사이에서 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논쟁은 터무니없는 것이다. 머리와 심장 중 생존에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사람은 죽고 만다. 철학으로서의 애자일은 오로지 고객에게 초점을 맞춘다. 애자일 전문가들은 모든 업무 활동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그 업무는 고객의 니즈를 가장 효과적이고 유익하게 충족시키도록 구조화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인플루엔셜 / 스펜서 존슨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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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
소설,일반
스펜서 존슨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늘 그 자리에 있던 치즈가 없어지자 스니프와 스커리, 두 생쥐는 재빨리 치즈를 찾아 떠났다. 꼬마인간인 헴과 허는 고민하며 머뭇거렸지만 결국 허는 치즈를 찾으러 떠나고, 헴은 고집스레 홀로 남는다. 그런 헴을 허가 기다리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이야기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얻으며 변화 열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여전히 주저하는 많은 독자들이 물었다. “그래서 고집스럽게 홀로 남은 헴은 어떻게 되었나요?” 이렇게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 “어쩌면 저는 헴을 닮은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이런 질문과 고민에 답할 필요성을 느낀 스펜서 존슨은 한 번 더 치즈 이야기를 펼치기로 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또는 동질감을 느끼는 헴의 이야기로. 그는 왜 새 치즈를 찾아 나선 것일까. 과연 치즈는 어디서 온 것일까. 어떻게 해야 미로를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사실이 항상 옳은 걸까. 이 책은 헴의 여정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과거의 신념’이 실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임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는 결국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현상을 대하는 우리의 ‘사고의 전환’을 다룬 이야기다. 전작처럼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는 짧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우리의 운명을 바꿀 만큼 심오하고 강력하다.추천의 말 당신의 삶을 바꿀 운명적 이야기 머리말 _존슨 가족 1장 토론 _치즈를 찾으려면 아직도 망설이는 이유 2장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3장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딜레마에 빠진 헴 새 치즈를 찾아서 미로 속으로 낯선 이와 처음 맛본 것 치즈는 아니지만 신념을 바꾸는 건 두려워 갇힌 나를 꺼내는 것은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미로 밖에는 무엇이 있을까 촛불이 있다면 어둡지 않아 마침내 찾은 새 치즈 4장 토론 _새 치즈 나누기 내가 찾은 변화의 길 스펜서 존슨의 편지 맺음말 _켄 블랜차드 감사의 말“그래서, 그 치즈는 어디서 왔던 거야?” 아직도 답을 구하는 당신에게 스펜서 존슨이 다시 한 번 준비한 당신의 삶을 바꿀 운명적 이야기! 이제껏 갖고 있던 고정관념은 버려라. 변화는 바로 거기에서 시작된다. 2800만부 판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후속작 20년 만에 출간! 늘 그 자리에 있던 치즈가 없어지자 스니프와 스커리, 두 생쥐는 재빨리 치즈를 찾아 떠났다. 꼬마인간인 헴과 허는 고민하며 머뭇거렸지만 결국 허는 치즈를 찾으러 떠나고, 헴은 고집스레 홀로 남는다. 그런 헴을 허가 기다리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이야기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얻으며 변화 열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여전히 주저하는 많은 독자들이 물었다. “그래서 고집스럽게 홀로 남은 헴은 어떻게 되었나요?” 이렇게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 “어쩌면 저는 헴을 닮은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이런 질문과 고민에 답할 필요성을 느낀 스펜서 존슨은 한 번 더 치즈 이야기를 펼치기로 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또는 동질감을 느끼는 헴의 이야기로. 그는 왜 새 치즈를 찾아 나선 것일까. 과연 치즈는 어디서 온 것일까. 어떻게 해야 미로를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사실이 항상 옳은 걸까. 이 책은 헴의 여정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과거의 신념’이 실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임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 전 세계 2800만 초대형 베스트셀러 후속작 마침내 출간! _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 20년 전, 독특한 이야기 형식의 가볍고 얇은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왔다. 부지런한 두 생쥐와 두 꼬마인간이 삶을 좌우할 급격한 변화 앞에서 각기 어떻게 대처해 갔는지를 담은 책이었다. 이야기는 짧고 단순했지만, 담고 있는 메시지는 그 이상이었다. 사람들은 이 짧고 단순한 이야기가 던지는 메시지에 공감했고, 이야기는 점점 더 퍼져나갔다. 그리고 지금, 온 세계가 이 이야기를 알고 있다.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여전히 강력하게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전 세계 280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저하는 많은 독자들이 물었다. “그래서 고집스럽게 홀로 남은 헴은 어떻게 되었나요?” 이렇게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 “어쩌면 저는 헴을 닮은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이런 질문과 고민에 답할 필요성을 느낀 스펜서 존슨은 한 번 더 치즈 이야기를 펼치기로 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또는 동질감을 느끼는 헴의 이야기로. 스펜서 존슨이 20년 만에 내놓은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떠난 친구들이 돌아오지 않자 안절부절못하며 친구들을 원망하던 헴은 마침내 자신도 더 많은 새 치즈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그는 왜 새 치즈를 찾아 나선 것일까. 과연 치즈는 어디서 온 것일까. 어떻게 해야 미로를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가 믿고 있는 사실이 항상 옳은 걸까. 이 책은 헴의 여정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간다. 이를 통해 우리는,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과거의 신념’이 실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임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 단순하고 짧지만 강렬하고 핵심적인 메시지! _낡은 신념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가능성이 통째로 열린다 전작을 통해서 스펜서 존슨이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생존하기 위해서 과거는 잊고 새로운 치즈를 찾아 떠나야 한다는 것.” 즉 우리의 삶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변화를 받아들이고 신속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헴은 그렇지 못했다. 어째서일까? 왜 사람들은 어떤 때는 허처럼 변화에 잘 적응해나가는 반면, 어떤 때는 헴처럼 그러지 못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격변하는 세상에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스펜서 존슨은 다시 한 번 펼친 이 단순하고도 강렬한 ‘치즈 이야기’를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더 많은 새 치즈를 찾아 미로로 떠난 헴은 허가 남긴 ‘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라는 글귀를 보게 된다. 치즈는 ‘있기’ 아니면 ‘없기’라고 생각한 헴에게 허가 남긴 글귀는 생뚱맞아 보였다. 하지만 점차 헴은 깨닫게 된다. 자신이 ‘과거의 신념’, 즉 ‘낡은 신념’이라는 감옥 안에 갇혀 있었음을. 헴은 변화와 생존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새로운 신념을 획득하는 과정을 터득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헴은 전작에는 없었던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전에 그 치즈는 어디서 왔던 거지?” 미로 ‘안’에서 치즈 찾기에 골몰하던 헴은 이러한 질문을 통해서 미로 ‘밖’ 세상을 꿈꾸게 된다. 눈에 보이는 치즈만 찾던 헴이 눈에 보이지 않는 치즈가 있는 곳을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스펜서 존슨이 우리에게 보내는 마지막 마법! _미로 안에서 맴돌지 말고 미로 밖으로 나가라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는 결국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그 현상을 대하는 우리의 ‘사고의 전환’을 다룬 이야기다. 전작처럼 빠른 시간 내에 읽을 수 있는 짧고 단순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 담고 있는 메시지는 우리의 운명을 바꿀 만큼 심오하고 강력하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이 책을 읽고 “우리가 지금 미로 속을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시간이다. 한계가 없는 미래를 꿈꾸며, 무엇이든 실행하고 경험하고 즐기고자 하는 이가 결국 미로의 출구를 찾아낼 수 있다”며 자신 역시 미로 밖 세상을 그려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는 이전 책을 읽고는 네덜란드로 떠나는 도전을 감행했다면, 이번 책을 읽고는 생각의 방향을 바꿀 수 있었다며 “나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계속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파이프라인 경제에서 플랫폼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연상시킨다”며 헴의 스토리가 변화를 모색하는 한국인들에게 큰 용기와 모멘텀을 제공해준다고 평가했다. 아쉽게도 이 책은 스펜서 존슨이 우리에게 거는 ‘마지막 마법’이다. 스펜서 존슨은 이 책의 출간 준비를 하던 2017년 7월, 췌장암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그는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또 다른 메시지를 남겼다.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신념에서 벗어나라. 있을 수 없는 걸 상상하고 불가능한 걸 탐색하라. 낡은 신념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가능성이 통째로 열린다!쾌청한 가을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 이야기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왜 그런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다. 왜 우리는 어떤 때는 변화기에 잘 적응해 나가는 반면, 어떤 때는 그러지 못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격변하는 세상에 더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까? 그래서 우리는 더 행복하고 성공할 수 있겠지만, 우리에게 ‘성공’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말할 수 있을까?스펜서는 치즈 이야기를 더 펼쳐서 이 질문의 답을 찾고 보여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당신의 삶을 바꿀 운명적 이야기’ 중에서
Lee Ufan 이우환, 무한의 예술
에이엠아트 / 이우환, 질케 폰 베르스보르트-발라베, 바바라 로즈, 알렉산드라 먼로, 장-마리 갈레, 김복기, 심은록 (지은이) / 2020.10.30
12,000
에이엠아트
소설,일반
이우환, 질케 폰 베르스보르트-발라베, 바바라 로즈, 알렉산드라 먼로, 장-마리 갈레, 김복기, 심은록 (지은이)
한국이 낳은 아티스트 이우환(李禹煥). 그는 동양과 서양을 분주하게 떠도는 세계인이다. 예술세계의 지향뿐 아니라 그 성가(聲價) 또한 국제적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이우환이 걸어온 길은 실로 눈부시다. 원숙한 장년기의 창작은 폭과 깊이, 질과 양에서 가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구겐하임미술관, 베르사유궁전, 퐁피두메츠센터, 디아비콘 등 세계미술의 심장부에서 이우환은 매머드 전시 프로젝트를 연이어 실현해냈다.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은 이우환이 걸어온 이 숨 가쁜 창작의 행보를 집약한 책이다.1부 014 대화 / 질케 폰 베르스보르트-발라베 030 무한으로의 초대 / 김복기 044 이우환의 ‘대화’ / 바바라 로즈 052 ‘집, 방, 공간’과의 대화 / 김복기 058 유보의 예술 / 장-마리 갈레 2부 066 무한의 제시 / 알렉산드라 먼로 072 이우환과 현대철학 / 심은록 078 현대미술이란 살아있는 ‘극장’ / 김복기 086 석가의 연꽃 / 이우환 090 열리는 차원 / 이우환 Section 1 014 Dialogue / Silke von Berswordt-Wallrabe 030 Invitation to Infinity / Kim Bog-gi 044 Lee Ufan’s Dialogue / Barbara Rose 052 Correspond with ‘Home, Room, Space’ / Kim Bog-gi 058 An Art of the Reserve / Jean-Marie Gallais Section 2 066 Marking Infinity / Alexandra Munroe 072 Lee Ufan and Philosophy / Sim Eunlog 078 The Living Theater / Kim Bog-gi 086 Buddha’s Lotus / Lee Ufan 090 Open Dimension / Lee Ufan무한의 예술 / 김 복 기 한국이 낳은 아티스트 이우환(李禹煥). 그는 동양과 서양을 분주하게 떠도는 세계인이다. 예술세계의 지향뿐 아니라 그 성가(聲價) 또한 국제적이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이우환이 걸어온 길은 실로 눈부시다. 원숙한 장년기의 창작은 폭과 깊이, 질과 양에서 가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구겐하임미술관, 베르사유궁전, 퐁피두메츠센터, 디아비콘 등 세계미술의 심장부에서 이우환은 매머드 전시 프로젝트를 연이어 실현해냈다. 마스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LeeUfan-무한의 예술』은 이우환이 걸어온 이 숨 가쁜 창작의 행보를 집약한 책이다. 이 책을 기획한 동기는 여러 가지다. 우선, 나는 운 좋게도 세계 도처에서 열렸던 이우환 전시를 실견(實見)할 수 있었고, 그 생생한 감동을 『아트인컬처』에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잡지 지면은 늘 한계가 따랐고, 또 ‘단편’보다는 ‘종합’에 갈증을 안고 있었다. 또 하나, 한국에서는 이우환의 높은 ‘명성’에 비해 정작 ‘비평’이 절대적으로 빈약한 현실에 주목했다. 이 대목에서, ‘나라 밖’ 지성의 냉철한 시선을 파헤쳐보고 싶었다. 지금, 여기 컨템퍼러리아트의 문맥에서 이우환의 작가적 위상은 어떠한가, 그 평가의 핵심 가치를 찾아내는 일은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었다. 더불어 에디터로서 한국에 온전히 소개되지 않았던 전시 현장을 생생한 화보로 편집하는 ‘책의 건축학’에도 욕심을 가졌다. 이 책은 두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이우환의 작품론이다. 독일과 미국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미술평론가가 이우환 예술의 긴 여정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논고를 실었다. 프랑스 큐레이터가 풀어낸 전시기획의 소회, 한국 미술저널리스트가 전시 현장을 생중계하는 리뷰도 실었다. 제2부는 이우환의 생생한 육성을 듣는 자리다. 인터뷰와 작가 에세이를 실었다. 자신의 작품론뿐만 아니라 이론가로서 현대미술 전반의 현황과 비전을 피력한다. 그의 말과 글의 탄탄한 논리는 잠든 지성을 깨운다. 모름지기 예술가란 문명의 한 토막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일 터이다. 이우환은 현대미술의 치열한 싸움터에서 명징한 자기 논리의 성(城)을 쌓아가는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탁월한 예술이론가이자 비평가다. 이우환의 예술에는 문예철(文藝哲)의 에너지가 퍼덕인다. 이우환 예술은 ‘살아 있는 미술사’다. 그는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일본 미술계를 풍미했던 모노하(物派)의 리더로 활약했다. 또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이론적 개안(開眼)에도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이우환 예술은 생물학적 배경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언어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우환은 말한다. “나와 타자가 시적으로 악수하는 것, 그것이 내 삶이고 예술의 지표다.” 그는 동서양의 미적 한계를 모두 피해가면서 양자가 만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이우환은 동양과 서양, 프리모던과 모던, 자연과 인위, 정신과 물질, 직관과 논리… 그 이항대립의 경계와 틈새를 끊임없이 파고들어 세계미술에 새로운 이슈를 제기한다. 이우환 예술은 전문가들조차도 쉽게 오를 수 없는 ‘큰 산’이다. 그 예술세계의 ‘유전체(genome)’가 아주 복잡하다. 해답이 잘 보이지 않는 예술. 역설이지만 이것이 이우환 예술의 힘이다. 『LeeUfan-무한의 예술』. 독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 이우환의 예술세계와 만나, 새로운 대화를 연다면 더 없는 기쁨이겠다. 더불어 현대미술이라는 ‘살아 있는 극장’으로 성큼 다가서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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