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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그리움을 부른다
좋은땅 / 이장화 (지은이) /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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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이장화 (지은이)
이십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산행을 해 온 저자의 수많은 경험들 중 100대 명산을 담았다. 지금과 같이 외출하기가 어렵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때에, 저자의 경험과 함께 산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떤가. 등산을 통해 자신감과 도전 의지를 갖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꿈꿔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우리나라 100대 명산을 위하여! 산에 오르는 마음가짐 서울 관악산 연주대 등 경기도 파주 감악산 등 강원도 홍천 가리산 등 충청북도 보은 구병산 등 충청남도 예산 가야산 등 전라북도 진안 구봉산 등 전라남도 강진 덕룡산 서봉 등 경상북도 구미 금오산 현월봉 등 경상남도 합천 가야산 우두봉 등 제주도 겨울이 아름다운 설국의 한라산 에필로그 도전하는 사람이 아름답다하얀 눈은 겹겹의 산 능선을 덮어 버렸고, 그 겨울 산을 구름이 또 덮고, 그 구름과 산 사이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산 정상에서 강렬하게 몰아치는 바람을 등지고 설산(雪山)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게 많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설경이지만 그 눈이 빛을 다할 때까지 맘껏 즐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그래서 하얗게 얼어붙은 설산은 황홀하고 눈이 부시지만 한편으로는 장엄하고 처연하다. 하얀 눈 위에 또박또박 발걸음을 찍는다 하늘과 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팝콘처럼 날리는 눈싸라기 길 위에 쌓이며 가난한 이들을 위해 잔칫상을 차린다 겨울 산의 표정은 엄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온화하다. 밤새 바람이 불어 댔지만, 그 난관을 이겨내고 기어이 상고대와 눈꽃을 만들었다. 첩첩 겹겹의 능선을 하얗게 만들어 한 폭의 동양화로 아름답게 되살아나게 했던 것이다. 하늘을 찌를 듯한 험준한 바위도 부드럽게 만들고, 꽃도 나뭇잎도 없이 헐벗은 겨울산을 부드럽고 온화한 모습의 명산으로 탈바꿈을 시켰다.- 본문 중에서
한미란의 니트 교실
그린홈(Green Home) / 한미란 (지은이)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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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Green Home)
취미,실용
한미란 (지은이)
지금까지 일반적인 뜨개가 밑단부터 위로 뜨는 BOTTOM-UP 뜨개였다면 이 책에서는 새롭게 목선부터 아래로 거꾸로 뜨는 TOP-DOWN 니팅을 소개한다. QR코드 동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책에 나온 모든 작품의 뜨개방법을 처음부터 완성까지 저자의 강의로 볼 수 있다. SAMPLE 1 래글런 스타일_ 반소매 스웨터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게이지 계산하기 STEP 3 최대콧수 정하기 STEP 4 늘릴 콧수 정하기 STEP 5 늘릴 횟수 정하기 STEP 6 소매와 앞뒤 몸판의 시작콧수 배분하기 STEP 7 래글런선 코늘림 하기 STEP 8 몸판과 소매 분리하기 STEP 9 몸판 뜨기 STEP 10 아이코드 밑단 뜨기 STEP 11 소매 뜨기 STEP 12 아이코드 목선 마무리단 뜨기 SAMPLE 2 래글런 스타일_ V넥 스웨터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게이지 계산하기 STEP 3 최대콧수 정하기 STEP 4 늘릴 콧수 정하기 STEP 5 늘릴 횟수 정하기 STEP 6 소매와 앞뒤 몸판의 시작콧수 배분하기 STEP 7 V네크라인 시작콧수 정하기 STEP 8 V네크라인 만들기 STEP 9 래글런선 코늘림 하기 STEP 10 몸판과 소매 분리하기 STEP 11 몸판 뜨기 STEP 12 소매 뜨기 STEP 13 목선 마무리단 뜨기 SAMPLE 3 요크 스타일_ 가로패턴무늬 스웨터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게이지 계산하기 STEP 3 최대콧수 정하기 STEP 4 목밴드와 뒷목세움 분량 뜨기 STEP 5 요크의 코늘림 STEP 6 몸판과 소매 분리하기 STEP 7 몸판 뜨기 STEP 8 소매 뜨기 SAMPLE 4 요크 스타일_ 세로배색무늬 스웨터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게이지 계산하기 STEP 3 최대콧수 정하기 STEP 4 목밴드 뜨기 STEP 5 1번째 코늘림 STEP 6 최대콧수와 세로무늬 계산하기 STEP 7 뒷목세움 분량 만들기 STEP 8 배색무늬 뜨기 STEP 9 몸판과 소매 분리하기 STEP 10 몸판 뜨기 STEP 11 소매 뜨기 SAMPLE 5 세트인 슬리브 스타일_ 보디 퍼스트 세트인 슬리브 라운드 자켓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뒤판 뜨기 STEP 3 입어서 오른쪽 앞판 뜨기 STEP 4 입어서 왼쪽 앞판 뜨기 STEP 5 몸판 잇기 STEP 6 마무리단 뜨기 STEP 7 소매 내려뜨기 STEP 8 장식주머니 달기 STEP 9 걸고리 달기 SAMPLE 6 세트인 슬리브 스타일_ 몸판과 소매를 동시에 뜨는 페플럼 자켓 STEP 0 톱다운 세트인 슬리브의 이해 STEP 1 치수 정하기 STEP 2 앞뒤판 어깨경사 뜨기 STEP 3 진동 위쪽 몸판과 소매 뜨기 STEP 4 앞목선과 소매 코늘림 STEP 5 몸판 진동곡선 늘림 STEP 6 소매 분리하기 STEP 7 진동선에서 허리선까지 뜨기 STEP 8 허리선에서 밑단까지 뜨기 STEP 9 아이코드 마무리단 뜨기 STEP 10 칼라 STEP 11 소매산아래 뜨기 STEP 12 핀턱라인 만들기★ 국내 최초 ★ TOP-DOWN SEAMLESS(톱다운 심리스) 뜨개 이론 소개! ★ QR코드 동영상 수록! ★ 책에 나온 모든 작품의 뜨개방법을 처음부터 완성까지 저자의 강의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일반적인 뜨개가 밑단부터 위로 뜨는 BOTTOM-UP 뜨개였다면 이 책에서는 새롭게 ★ 목선부터 아래로 거꾸로 뜨는 TOP-DOWN 니팅을 ★ 소개한다. 톱다운 심리스의 특징 ① 위에서 아래로 내려뜬다. 앞판, 뒤판 소매가 연결된 상태로 목선에서부터 밑단을 향해 뜬다. ② 몸에 잘 맞는 작품을 훨씬 쉽게 뜰 수 있다. 뜨는 과정에서 입어보고 몸에 잘 맞는지, 원하는 디자인이 잘 나오는지를 직접 확인하여 빠르게 수정할 수 있다. ③ 길이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직접 눈으로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길이를 결정할 수 있다. ④ 매우 실용적이고 경제적이다. 유행에 따라 디자인을 바꾸기도, 성장하는 아이에 맞춰 소매와 옷길이를 조정하기도 쉽다. ⑤ 시접 없는 환편형태(홀가먼트)로 뜬다. 옆선을 잇거나 꿰매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다. ⑥ 무늬 배열이 아름답다. 어깨, 소매, 몸판으로 무늬가 이어지기 때문에 부위별로 떠서 잇는 뜨개보다 아름답다.
가을이 나에게 묻는다
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 김영수 (지은이)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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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랑음악사랑(시음사)
소설,일반
김영수 (지은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알에이치코리아(RHK) / 이문열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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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이문열 (지은이)
이문열 중편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국민학교에서 벌어지는 힘 있는 아이와 힘 없는 아이들 간의 폭력적 권력과 굴욕적인 복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권력에 대한 욕망과 실체를 보여준다.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한병태는 학급의 급장(반장)인 엄석대가 반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며 횡포 부리는 것이 못마땅하다. 석대가 누리는 권력의 부당함을 담임선생님에게 호소하지만, 담임선생님은 그런 석대의 폭력을 눈감아준다. 부모님에게도 하소연해 보지만 오히려 석대처럼 힘을 키워보라고, 전교 1등을 해보라는 엄한 충고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병태는 엄석대가 매번 전교 1등을 하는 은밀한 이유를 알게 되는데……. 엄석대를 통해 독재자의 횡포를 고발하면서도 그런 독재자를 옹호하고 따를 수밖에 없는 한병태의 인간적 고뇌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또한 새로 부임한 선생님과 반의 우등생들을 지식인에 빗대어 그들이 자유와 합리가 통용되는 새로운 질서, 즉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궁극의 물음을 던진다.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작가후기-『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또 하나의 결말 들소초등학교 교실을 통해 엿본 권력에 대한 욕망과 실체 “정의의 실현은 그 방식 역시 정의로워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지금은 초등학교라 불리는 국민학교에서 벌어지는 힘 있는 아이와 힘 없는 아이들 간의 폭력적 권력과 굴욕적인 복종을 통해 우리 사회의 권력에 대한 욕망과 실체를 보여준다.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 온 한병태는 학급의 급장(반장)인 엄석대가 반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며 횡포 부리는 것이 못마땅하다. 석대가 누리는 권력의 부당함을 담임선생님에게 호소하지만, 담임선생님은 그런 석대의 폭력을 눈감아준다. 부모님에게도 하소연해 보지만 오히려 석대처럼 힘을 키워보라고, 전교 1등을 해보라는 엄한 충고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병태는 엄석대가 매번 전교 1등을 하는 은밀한 이유를 알게 되는데……. 한편 병태는 엄석대가 만든 그 권력이 폭력적이고 정의롭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런 엄석대와 친구들의 무리 속으로 자신만은 들어가지 못한다는 소외감에 눈물 흘린다. 엄석대가 만들어놓은 규칙에 동조하는 것이 비굴한 복종일 수 있지만 권력자의 그늘 아래서 평온함을 누리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엄석대를 통해 독재자의 횡포를 고발하면서도 그런 독재자를 옹호하고 따를 수밖에 없는 한병태의 인간적 고뇌를 세밀하게 묘사한다. 또한 새로 부임한 선생님과 반의 우등생들을 지식인에 빗대어 그들이 자유와 합리가 통용되는 새로운 질서, 즉 민주주의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궁극의 물음을 던진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출간 33주년, 우리 사회는 정의로워졌는가? 이문열 작가는 1980년대 ‘87체제’의 전야 그리고 시사용어로 ‘4.13호헌선언’의 아침에 조간신문을 읽고 난 다음 망연해 있던 차에,『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원고를 써서 잡지에 꼭 게재해야겠다는 절박할 만큼의 시의성을 띄고 집필을 시작했다.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 말과 1960년 초로 자유당 정권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시절이다. 독재자의 폭력적 권력에 대한 반발로 4.19혁명이 일어나기까지 당시의 한국 정치상황을 풍자한 소설이다. 이문열 작가는 엄석대를 통해 정당성과 정통성이 없는 권력을, 그를 둘러싼 분단장 급의 상위 그룹은 지식인 출신의 관료 내지 행정기술자들을 빗대어 보여준다. 첫 번째 담임선생은 미국이며, 그가 보여주고 있는 것은 레이먼드 보너가 ‘독재자와의 왈츠’라 이름 붙인 6, 70년대의 외교 정책이다. 또 두 번째 담임선생은 경직되고 권위주의적인 이념이며, 그가 아이들의 의식을 일깨워주는 방법은 그 폭력성에 다름 아니다. 출간 33주년 판이 되는 이번 책의 서문에서 이문열 작가는, “33년 전 87체제 형성전야 어느 시기에 느꼈던 시대의 엄중함이 이번에는 처절한 진통의 예감 이상으로, 불타고 허물어진 뒤의 적막과 황무함으로까지 다가든다.”고 출간 소회를 밝혔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시대적 배경이 된 1950년 말부터 1960년대 초, 그리고 이문열 작가가 아침신문을 보다가 이 책을 서둘러 집필해야겠다고 마음먹은 1987년, 그리고 지금 출간 33주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정의와 공정을 향해 나가고 있는가?” 이 책은 묻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이문열의 대표작이자 수작(秀作) 제1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그 선정 이유서에서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권력의 형성과 몰락의 과정을 읽을 수가 있다. 이것은 민족사의 규모를 국민학교의 교실에 집약시킨 것이기도 하고, 하나의 분자식처럼 권력의 실상을 생활 영역에 확대해 보인 것이기도 하다. 만약 이상이 살아 있어 이 작품에 접하더라도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으리라. 이 이상의 선정 이유가 달리 있을 수 있겠는가.”로 극찬하였다. 영화,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흥행하였고,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소개되면서 청소년과 어린이도 읽을 수 있는 소설로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러시아, 콜롬비아, 폴란드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호평받았다. <르 몽드>는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 매혹적인 마법에 걸린 것처럼, 깊은 생각에 빠져들게 하는 보석과 같은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번 개정신판에서는 표지를 새롭게 하고 내용 일부를 손봤으며,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통해 사유(私有)의 발생과 권력의 형성을 예술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함께 형상화한 중편 <들소>를 함께 묶어 한권으로 펴냈다.비록 내 굴복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전입 첫날의 그 작은 충돌은 엄석대에게 꽤 강한 인상과 더불어 어떤 경계심을 일으켰음에 틀림없었다. 그는 첫날의 승리가 못 미더웠던지 다음 날 한 번 더 그걸 확인하려 들었다. 역시 점심시간의 일이었다. 내가 바쁘게 도시락 뚜껑을 여는데 앞줄에 앉은 아이가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 설령 네가 옳더라도…… 나는 반 아이들 모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석대를 지지할 수밖에 없다. 네가 반드시 그러리라 믿고 있을 것처럼…… 아이들의 그 지지란 것이 실상은 석대의 위협이나 속임수에 넘어간 거짓된 것일지라도…… 마찬가지야. 나는 어쨌든…….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 석대의 힘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어. 지금껏 흐트러짐 없이 잘돼 나가던 우리 반을…… 막연한 기대만으로는 흩어버릴 수 없기 때문이지.” 너무도 허망하게 끝난 싸움이고 또한 그만큼 어이없이 시작된 굴종이었지만, 그 굴종의 열매는 달았다. 오래고 끈질긴 반항 끝에 이루어진 굴종의 열매라 특히 더 달았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내가 그의 질서 안으로 편입된 게 확인되면서 석대의 은혜는 폭포처럼 쏟아졌다.
안호성의 약속
삼대기획 / 안호성 (지은이) / 2022.04.07
10,000
삼대기획
소설,일반
안호성 (지은이)
제8회 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선거예비후보자공약집. 주식회사 삼척시를 살리기 위해 크게 세 가지를 이루어 내겠다는 약속으로 하나는 경제 활성화, 둘째는 교육, 셋째로는 관광 활성화를 손꼽았다.주식회사 삼척시 창업 선언문 '우리 삶을 지켜주는 삼척시'를 위한 약속 일사천리 민원 해결사, 삼척을 위한 약속 마무리 말씀제8회 동시지방선거 삼척시장선거예비후보자공약집 주식회사 삼척시를 살리기 위해 크게 세 가지를 이루어 내겠다는 약속으로 하나는 경제 활성화, 둘째는 교육, 셋째로는 관광 활성화를 손꼽았다. 첫째,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전과 약속으로는 삼척형 일자리 3천 개 창출과 강소기업 20개 유치 등 삼척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 구체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 둘째는, 과감하고 강력한 투자로 교육 일등도시 삼척을 향한 저의 정책들을 담았다. 셋째는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본인의 약속들을 실었다.
철에서 삶을 본다
아템포 / 오완수 (지은이)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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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포
소설,일반
오완수 (지은이)
대한제강을 근 60년 동안 이끈 오완수 회장이 2012년까지 집필한 글을 모았다. 이듬해 봄에 출간하려 했으나 평생 공장만 보고 살아온 삶을 책으로 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오 회장의 뜻에 따라 타계 1주기에 맞추어 세상에 나왔다. 1939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출생한 오완수 회장은 1965년 대한상사에 입사한 후, 1991년 대한제강 회장으로 취임하여 2022년 타계할 때까지 60년 가까이를 줄곧 ‘철강’, 오직 한길로만 매진하며 반세기를 철과 함께 보냈다. 1945년 광복 직후 ‘도떼기시장’으로 불리던 부산 국제시장 내 한 칸 철물 노점상에서 시작해 2020년 국내 철근제조업계 3위에 오른 대한제강의 60년은 일제강점기 이후 부산의 역사이고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역사이다. 이를 이끈 오완수 회장은 이들 역사의 산증인이다. 역사적 혼란기인 1940~50년대 부산의 전경과 우리나라 철강업의 시작을 ‘종교가 공장’이었던 철저한 현장주의자 ‘오반장’, 오완수 회장의 목소리로 현장감 있게 읽을 수 있다.서문 1부 고철, 붕정만리(鵬程萬里) 원대한 뜻을 품고 긴 여정을 떠나다 튼튼한 쇠도 멈추면 녹이 슨다 먼 길 떠나던 날 낯선 곳에 뿌리를 내리고 책에서 만난 더 큰 세상 부산 국제시장이 키워낸 향토기업 전쟁통에도 희망은 싹트고 형제라는 소중한 재산 아버지의 남다른 성공비결 후회 없는 방황 내리사랑과 치사랑 가보지 못한 길 열 형제의 맏며느리 스물일곱에 시작된 철강 인생 2부 제강, 정금백련(精金百鍊) 좋은 쇠는 백 번의 담금질로 만들어진다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면 품어라 고통 없이 여무는 열매는 없다 어려울수록 기본을 지켜라 거침없이, 그리고 후회 없이 말보다는 행동의 힘으로 채우려면 비우고 얻으려면 기다려라 인생의 전환점, 가장 빛나는 시간 3부 압연, 갱상일루(更上一樓) 다시 한층 더 올라가 멀리 내다보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변화는 끝이 없다 좋은 시절에 미리 준비하라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인내와 집중으로 얻지 못할 것은 없다 정글의 법칙은 통하지 않는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 장수 기업의 재발견 믿는다면 과감히 맡겨라 함께 일하고 삶을 나누고 이제부터 시작이다 4부 순환, 안거낙업(安居樂業) 편안히 살고 즐겁게 일한다 죽음을 통해 삶의 가치를 본다 모든 일은 때가 있다 더 큰 사랑을 주는 법 돈이 따라오게 하라 균형감각 벗과 나누는 행복 멋지게 나이 드는 법 부부로 산다는 것 고맙다, 인생아 사랑하는 아버지께 오민정, 오은정, 오희정, 오유진 오완수 회장을 추억하며 장복만((주)동원개발 회장)│이명(경남중・경기고 동창) 유흥수(4선 국회의원, 전 주일대사)│권혁운(아이에스동서(주) 회장) 여인찬(해암회 회장) 연혁 오완수 회장 연혁 대한제강(주) 연혁“야, 내가 똥을 끼고 십 리를 가는 사람이야” 철과 함께한 오직 한길, 50년 쇳밥 인생 이야기 ‘따뜻한 철강맨’ 대한제강 고(故) 오완수 회장 자서전 “하나의 기업을 키우는 일은 한 그루의 큰 나무를 키우는 것과 같다. 한 그루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는 일은 어느 한 가지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흙과 물, 햇빛이 고르게 갖춰져 있을 때 나무는 세월을 견디면서 무성해진다. 마찬가지로 기업이 잘 성장하는 일도 어느 하나로 성공비결을 단정지을 수 없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작은 묘목을 심었던 사람, 기업의 더 큰 미래를 꿈꾸며 먼저 발을 내디뎠던 경영자가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기꺼이 거름으로 쓸 줄 아는 것이다.” 이 책은 대한제강을 근 60년 동안 이끈 오완수 회장이 2012년까지 집필한 글을 모았다. 이듬해 봄에 출간하려 했으나 평생 공장만 보고 살아온 삶을 책으로 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오 회장의 뜻에 따라 타계 1주기에 맞추어 세상에 나왔다. 1939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출생한 오완수 회장은 1965년 대한상사에 입사한 후, 1991년 대한제강 회장으로 취임하여 2022년 타계할 때까지 60년 가까이를 줄곧 ‘철강’, 오직 한길로만 매진하며 반세기를 철과 함께 보냈다. ‘똥을 끼고 10리를 간다’니 내게 늘 했던 이 말은 언제 들어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오 회장이나 대한제강을 떠올릴 때마다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말이다. 회사가 어려웠을 때가 여러 번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인내심으로 참고 버티며 간다는 이야기다. _「오완수 회장을 추억하며」, 이명(경남중·경기고 동창) 1945년 광복 직후 ‘도떼기시장’으로 불리던 부산 국제시장 내 한 칸 철물 노점상에서 시작해 2020년 국내 철근제조업계 3위에 오른 대한제강의 60년은 일제강점기 이후 부산의 역사이고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역사이다. 이를 이끈 오완수 회장은 이들 역사의 산증인이다. 역사적 혼란기인 1940~50년대 부산의 전경과 우리나라 철강업의 시작을 ‘종교가 공장’이었던 철저한 현장주의자 ‘오반장’, 오완수 회장의 목소리로 현장감 있게 읽을 수 있다. “매일 아침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세수를 마치고 전국 거래처에 전화를 돌리시던 아버지” 1부 고철, 붕정만리(鵬程萬里) 해방과 동시에 고향을 등지고 부산에 정착하여 철물 등짐장사에서 시작해, 리어카에 못과 철사를 담은 봉지 몇 개와 망치나 끌 같은 연장 서너 개를 놓고 팔던 철물 노점상, 국제시장 내 한 칸 철물 도매상을 거쳐, 대한제강의 전신인 대한상사를 설립한 오완수 회장의 부친 오우영 회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완수 회장은 신뢰로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나가는 아버지의 삶에서 기업인의 성실함을, 열 형제의 맏이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배웠다고 회고한다. 아버지를 따라 못을 주우러 다니고 콩나물을 키워 내다팔았던 어머니의 이야기와 열 형제 집안의 맏며느리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아내, 큰형을 아버지처럼 따라준 동생들에 대한 고마움도 담겨 있다. 또한 우직한 기업인으로만 알려진 오완수 회장의 어린 시절과 경기고등학교 시절의 일탈,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당시 품었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느그 아버지가 우째 만든 회사인데 이래 허무하게 처리할라 그라노?” “이런 재무 상태로 회사를 정리하지 않고 계속 끌고 나가는 것은 양심 없는 짓 아닙니까!” 2부 제강, 정금백련(精金百鍊) 부친인 오우영 회장의 별세로 서른다섯이란 나이에 가정과 회사를 모두 짊어진 오완수 회장은 회사 자금 사정이며 상속세 등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회사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체온이 식기도 전에 당신이 이루어놓은” 회사를 버릴 수 없다는 생각에 사무실에 간이침대를 갖다놓고 거의 살다시피 하며 공장일에 매달렸다. 품질관리에 집중해서 얻은 철근콘크리트용 봉강 부문에 대한 KS마크로 한 고비를 넘기고 신평공장을 준공한 이야기부터 2차 석유파동과 80년대 초 우리나라의 정치사회적 혼란 속에서 이어진 경기침체로 사채까지 써야 했던 참담함도 이야기한다. 오완수 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면서 좋을 때보다는 힘들 때가 더 많았다며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두 가지 기본원칙을 들려준다. 그 첫번째는 사업을 하면서 정치권력의 힘을 빌려 쉬운 길을 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고, 두번째 원칙은 늘 현장에서 답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2부는 30대의 오완수 회장이 아무리 힘들어도 지켜낸 이 두 가지 원칙으로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온 이야기가 담겨 있다. “쇠가 다른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고열과 고압을 마다하지 않고 인내하며, 자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3부 압연, 갱상일루(更上一樓) 3부는 50년 동안 기업을 일군 선배 기업인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지침서 같은 장이다.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에는 오너의 혜안과 냉정한 평가가 중요한데 이는 단시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성실하고 치열하게 노력해야 쌓을 수 있다는 것, 좋은 시절일수록 더욱 자신을 돌아보고 나빠질 때를 준비할 줄 아는 겸허한 자세가 뒷받침될 때 위기가 갑자기 들이닥쳐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경험에서 비롯한 생생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오완수 회장은 인내와 집중도 강조한다. 철을 보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힌트를 얻기도 한다는 오완수 회장은 고열과 고압에 시달리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기에 구조물의 뼈대가 되고, 기둥이 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체를 지탱하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철이라고 한다. 쇠가 다른 어떤 것보다 강한 것은 그만큼 주어진 조건들을 인내하고, 자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철에서 배운 인내와 집중으로 걸어온 오직 한길, ‘철강’에 대한 오완수 회장의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나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4부 순환, 안거낙업(安居樂業) “운명이란 닭장 속에 떨어진 매의 알과 같은 것이다. 스스로 닭처럼 평범하고 무료한 삶을 선택할 수도 있고, 매처럼 힘찬 날갯짓을 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순자의 말을 인용한 오완수 회장은 자기 인생의 그림은 결국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떻게든지 형제들을 건사하고 처자식을 먹여 살리려는 일념으로 부친이 물려준 사업체를 운영하는 데 몰입했던 오완수 회장은 삶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으로 중용과 부족함을 짚는다. 정작 삶에서 중요한 문제는 균형을 잡고 조화로움을 잃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중용의 도를 깨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오완수 회장은 부족함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부레가 없는 상어는 바다 밑으로 가라앉지 않기 위해 자면서도 꼬리를 흔드는데, 이러한 태생적 악조건의 극복이 상어를 바다에서 가장 강한 물고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이것은 충분함보다 부족함이 오히려 더 많은 기회를 줄 수도 있다는 오 회장의 혜안이기도 하다. 4부는 열 형제의 맏이로, 다섯 남매의 아버지로서 생존을 위해 달려온 기업인 오완수 회장이 말하는 삶의 가치를 들을 수 있는 장이다.워낙 투자 규모와 시설 규모가 크다보니 한번 설치해놓으면 쉽게 움직이기도 어렵다. 그래서 적어도 10년은 내다보고 증설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아무리 의지가 굳은 사람도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해나갈 수 없는 것이 철강산업이다. _「튼튼한 쇠도 멈추면 녹이 슨다」에서 아버지는 그 리어카를 밑천으로 본격적인 철물장사에 나섰다. 장사라고 해봐야 리어카 위에 굵기대로 조금씩 봉지에 담은 못과 철사, 망치나 끌 같은 연장 서너 개가 전부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장사라기보다는 애들 소꿉장난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우리 식구에게 그것은 목숨줄이나 다름없었다._「낯선 곳에 뿌리를 내리고」에서 여기저기에서 밥벌이가 되는 일자리를 놓고 다툼이 벌어졌고,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할 것 없이 길거리마다 물건을 사라고 외쳐대는 소리로 가득했다. 미군부대에서 버린 음식 찌꺼기를 모아다가 끓여 파는 꿀꿀이죽장사, 버려진 미제 깡통을 주워 반반하게 펴서 판잣집 지붕을 만들어주는 깡깡이장사도 있었다. 무슨 일이든 죽기 살기로 덤비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그런 살벌한 현실을 매일매일 목격하면서 우리는 책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삶의 진실들을 하나둘 배워갔다._「전쟁통에도 희망은 싹트고」에서
무정
민음사 / 이광수 글, 정영훈 펴냄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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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이광수 글, 정영훈 펴냄
1917년 [매일신보]에 연재돼 폭발적 인기와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이자 연애소설 연애를 둘러싼 \'사랑\'과 \'욕망\', \'질투\'를 솔직하게 드러낸 당대의 문제작 자아의 발견에서 민족 주체의 확립을 이끌어 내고자 한 진보 소설 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경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젊은 지식인 이형식은 개화 지식인의 딸 근대 교육을 받은 신여성 선형에게 영어 개인 지도를 해 주면서 연정을 품는다. 그런 형식 앞에 옛 은사 박 진사의 딸 여애가 나타난다. 영채는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구하고자 기생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 정혼한 형식을 위해 절개를 지켜 왔다. 형식이 두 여성 사이에서 방황하던 중 영채가 겁탈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좌절한 영채는 유서를 남기고 형식을 떠나 버린다. 결국 형식은 영채를 잊고 선형과 결혼해 미국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한편 실의에 빠졌던 영채는 평양으로 가던 기차 안에서 개화한 신여성 병욱을 만나 새로운 희망을 찾는다. 그리고 각각 미국과 일본으로 떠나기 위해 탄 기차 안에서 형식과 선형, 그리고 영채는 운명적으로 만난다. 신소설이 상투적인 오락물로 전락해 가던 1910년대, 연애소설과 계몽주의 담론을 절묘하게 버무려 낸 [무정]은 근대 장편소설의 시작점이 된 기념비적 작품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이성을 보고 가슴 설레 하고, 상대가 자신을 사랑해 줄까 노심초사하고, 자신의 보잘것없음을 한탄하고, 상대가 한눈팔지 않았을까 질투하는 모습들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특히 \'춘향과 이 도령\'식 사랑이 부각됐던 당시 분위기에서, 영채가 정조를 지켰을까 잃었을까 고뇌하고 선형의 몸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는 주인공 형식은 매우 낯선 인물이었다. 이렇듯 형식을 포함한 [무정]의 주인공들은 완전무결한 이상적인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나약한 개인이다. [무정]을 쓰던 당시 이광수는 이러한 개인이 자유연애를 경험하고 욕망을 느끼는 과정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나아가 민족을 위한 계몽적 이상까지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사랑과 운명을 결정하는 법을 배워 가는 청년들이 조선의 앞날을 새롭게 쓰기를 희망했다. 비록 이광수의 이러한 기대는 현실이 되지 못했지만, 시대의 한계 속에서 그가 실현해 냈던 문학적 성취는 지금까지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있다.무정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만점을 위한 1등 노트 필기 초등 3-2 사회편
아주큰선물 / 강승임, 김주희 글 /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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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강승임, 김주희 글
3학년부터 어려워지는 사회! 노트 필기로 정복하자! 3학년이 되면 대부분의 교과목이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공부할 내용도 많고 개념이나 어휘도 어렵고 생소해진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사회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러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면 점점 공부 시간은 줄어들고 애만 태우다 포기하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사회 공부를 해야 할까? 공부할 게 많고 어렵다고 한없이 문제집에만 의존하거나 전과만 들여다 볼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 교과서를 꼼꼼히 읽고 분석한 뒤 그 내용을 노트로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책은 사회 노트 필기의 핵심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도표와 그래프, 그리고 적절한 색깔펜 사용으로 눈에 잘 들어오도록 정리하였다. 1장. 사회 만점을 위한 가장 좋은 노트 필기법 1. 노트 필기를 하면 좋은 점이 많아요! 2. 3학년 사회 노트 필기의 핵심을 알아야 해요! 3. 3학년을 위한 초간단 노트 필기법이 있어요! 0. 준비물 갖추기 1. 제목 쓰기 2. 교과서 내용 정리하기 3. 중요한 것 표시하기 4 참고사항 덧붙이기 5. 그래프 그리기 6. 도표로 정리하기 7. 오답 노트 정리하기 2장. 사회 만점을 위한 단 하나의 공부법 1. 사회를 공부하면 좋은 점이 많아요. 2. 사회 교과서 읽는 법이 따로 있어요. 3. 세 가지 방법으로 노트를 암기해요. 4. 퀴즈를 내어 확실히 다져요. 5. 시험 전날은 이렇게 해요. 6. 시험지 복습으로 다음 시험을 대비해요. 3장. 사회 교과서 완전정복 만점 노트 필기 사회공부 팁. 3학년 2학기 사회 공부에 도움 되는 책 1단원. 고장 생활의 중심지 1. 생활에 필요한 것 | 서술형 완전정복 2. 사람들이 모이는 곳 | 서술형 완전정복 3. 우리 고장과 이웃 고장 | 서술형 완전정복 4. 고장의 중심지 답사 | 서술형 완전정복 2단원. 이동과 의사소통 1. 생활 속의 이동과 의사소통 | 서술형 완전정복 2. 이동과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 서술형 완전정복 3. 오늘날의 이동과 의사소통 | 서술형 완전정복 4. 미래의 이동과 의사소통 | 서술형 완전정복 3단원. 다양한 삶의 모습 1.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 | 서술형 완전정복 2. 변화하는 전통 의례 | 서술형 완전정복 3. 세계 여러 나라의 명절과 기념일 | 서술형 완전정복 4. 서로 배우고 존중하는 문화 | 서술형 완전정복 책 속 부록. 사회 교과서 알짜 낱말풀이- 3학년부터 어려워지는 사회! 노트 필기로 정복하자! 3학년이 되면 대부분의 교과목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공부할 내용도 많고 개념이나 어휘도 어렵고 생소하지요.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사회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데, 그러다 시험 성적이 좋지 않게 나오면 점점 공부 시간은 줄어들고 애만 태우다 포기하게 되지요. 그러면 어떻게 사회 공부를 해야 할까요? 공부할 게 많고 어렵다고 한없이 문제집에만 의존하거나 전과만 들여다 볼 것이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가 교과서를 꼼꼼히 읽고 분석한 뒤 그 내용을 노트로 정리해 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선배 엄마들이 한 목소리로 하는 말이기도 해요! - 3학년 사회 노트 필기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3학년 사회 노트 필기의 핵심을 알아볼까요? (1)학습목표를 알고 순서대로 정리하기 (2)제재 도입 글에서 해당 소단원의 전체 내용과 중심 제재들을 파악하기 (3)교과서 본문에서 중심 제재들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 중요한 것 순서로 요약, 정리하기 (4)지도, 도표, 그래프 등을 풍부하게 활용하기 (5)지도, 도표, 그래프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 반드시 적어 두어요. - 개정된 3학년 2학기 사회 교과서로 작성된 진짜 손글씨 필기! 『만점을 위한 1등 노트필기』는 새 교과서의 내용을 꼼꼼히 분석하여 꼭 외워야 하는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아이들이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눈으로 직접 구분할 수 있도록 빨간색으로 명확히 표시하였어요. 그리고 다른 색깔 펜을 이용하여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보충 글도 적어 두었어요. 또 한 가지, 시험에 많이 나오는 표와 지도를 직접 그려서 아이들이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새 교육과정에 맞춘 손글씨 노트 필기를 통해 모두 그 어렵다는 사회 시험에서 만점을 맞길 기대해 봅니다!
운허 큰스님의 한산시와 남은돌 모둠
맑은소리맑은나라 / 김연호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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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맑은나라
소설,일반
김연호 (지은이)
새로운 재봉틀의 기초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사카우치 쿄코 지음, 김수연 옮김 /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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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사카우치 쿄코 지음, 김수연 옮김
《쉽게 배우는 재봉틀의 기초》에 더욱 다양한 봉제 방법과 작품을 더해 재출간한 개정증보판이다. 새로운 편집으로 페이지도 20페이지나 늘었고, 옷 만들기 사이즈도 S~L 사이즈에서 XL 사이즈까지 다양해졌으며, 어른 옷도 3점 추가되었다. 초보자를 위한 홈 소잉 책으로, 원단과 실, 원단 올 바로잡기, 다양한 도구 및 부자재 사용법 등 꼭 알아야 할 재봉틀의 기초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실용적이면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8점의 소품과 6점의 귀여운 아이 옷, 11점의 심플한 어른 옷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마다 어른용 사이즈(S/M/L/XL)와 아동용 사이즈(100/110/120)의 실물크기 패턴을 제공한다.봉제의 기초 원단 / 패턴 / 봉제 / 실 Lesson 1 준비하기 봉제 도구 기본 도구 / 있으면 편리한 도구 원단 원단은 두 가지로 분류 / 원단 준비 ‘선세탁’과 ‘원단 올 바로잡기’ / 작품에 맞는 원단 선택하기 / 초보자도 다루기 쉬운 원단 / 초보자가 다루기 어려운 원단 접착심 접착심이란? / 접착심 종류 / 접착심 붙이기 패턴&재단 패턴의 선과 기호 / 패턴 베끼기 / 패턴에 시접 넣기 / 재단하기 / 표시하기 재봉틀 재봉틀 종류 / 재봉틀 준비하기 손바느질 손바늘 종류 / 실 종류 / 바늘 잡는 법 / 손바느질 기초 / 시침질 다림질 다리미 / 다리미 온도 / 다림질 테크닉 Lesson 2 여러 가지 봉제법 기본 봉제 시접 처리 / 자주 사용하는 봉제법 부분 봉제 주름(개더) / 턱 / 다트 / 같은 원단으로 끈 만들기 / 고리 / 옆주머니 / 사각 패치 / 포켓 / 오픈 패치 포켓 / 허리 고무 밴드 / 벨트 / 플랫칼라 / 받침 칼라가 달린 셔츠 칼라 / 라운드 칼라 / 뾰족단 / 소맷부리 트임을 바이어스로 처리하기 / 커프스 / 퍼프 슬리브 / 셔츠 슬리브 / 세트인 슬리브 / 슬래시 오프닝 / 목둘레를 안단으로 처리하기 / 목둘레를 바이어스로 처리하기 / 목둘레를 파이핑으로 처리하기 / 곡선으로 된 밑단 처리하기? Lesson 3 부자재 사용법 레이스&장식 테이프 레이스 종류 / 장식 테이프 종류 / 레이스 달기 / 장식 테이프 사용법 바이어스테이프 바이어스테이프란? / 바이어스테이프 만드는 방법 / 기본 봉제 / 바이어스 처리의 응용 / 파이 핑 처리의 응용 단추&금속 부자재 단추&금속 부자재 종류 / 단춧구멍 크기와 위치 / 단춧구멍 만드는 방법 / 단추&금속 부자재 다는 방법(구멍이 2개인 단추 / 기둥이 있는 단추 / 구멍이 4개인 단추 / 스냅 단추 / 가시 도트 단추 / 자석 단추 / 아일릿 / 양면 징) 지퍼 지퍼의 기본 / 지퍼 다는 방법(오픈 지퍼 / 콘실 지퍼 / 팬츠의 앞지퍼 / 플랫 니트 지퍼로 만든 옆지퍼) Lesson 4 니트 원단 다루는 법 니트 원단의 기본 니트 원단 종류 / 니트 원단 표기 / 텐션이란? / 원단 올 바로잡기 / 니트 원단을 봉제할 때 필요한 도구 / 맞춤점 표시하기 니트 원단 봉제법 재봉틀 설정하기 / 다림질하기 / 오버로크 재봉틀 Lesson 5 작품 만들기 사이즈 선택하기 사이즈 재는 방법 / 신체 치수 / 패턴 사이즈 조절하기 소품 주방 세트(식탁 매트, 행주, 코스터) / 스트링 파우치 / 팔 토시 / 지퍼 파우치 / 토트백 옷 랩 스커트 / 큐롯 / 주머니 스커트(여성용, 아동용) / 풀오버(주머니 풀오버, 칼라 달린 풀오버) / 캐미 원피스(무릎길이 캐미 원피스, 롱 캐미 원피스) / 보더 무늬 티셔츠(남성용, 아동용)&튜닉 원피스(여성용) / 아동용 팬츠(스트레치 팬츠, 데님 팬츠) / 칠부 소매 티셔츠(여성용, 아동용) / 카디건(여성용, 아동용) Column 봉제 용어 / 소소한 봉제 팁 Point 시침핀 사용법 / 접착심 색 선택법 / 무늬 맞추기 / 재봉틀로 봉제할 때의 기본자세 / 재봉틀 문제점 해결하기 / 얇은 원단이나 올이 풀리기 쉬운 원단 찾아보기 실용적인 소품 8점 & 귀여운 아이 옷 6점 & 심플한 어른 옷 11점 재봉틀의 기본부터 멋진 작품 만드는 법까지 알려주는 재봉틀의 결정판! 《쉽게 배우는 새로운 재봉틀의 기초》는 처음 재봉틀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홈 소잉 결정판입니다. 《쉽게 배우는 새로운 재봉틀의 기초》 한 권만 있으면 원단과 실, 원단 올 바로잡기, 다양한 도구 및 부자재 사용법 등 꼭 알아야 할 재봉틀의 기초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풍부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초보자도 쉽게 소잉의 기본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소개한 ‘POINT’와 'Column'은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2012년 발행된 《쉽게 배우는 재봉틀의 기초》 개정증보판! 이 책은 2012년 발행된 《쉽게 배우는 재봉틀의 기초》에 더욱 다양한 봉제 방법과 작품을 더해 재출간한 개정증보판입니다. 새로운 편집으로 페이지도 20페이지나 늘었고, 옷 만들기 사이즈도 S~L 사이즈에서 XL 사이즈까지 보강했습니다. 어른 옷도 3점을 추가했습니다. 어른용 & 아동용 사이즈별 실물크기 패턴 수록! 《쉽게 배우는 새로운 재봉틀의 기초》는 일본 최고의 수예 전문 출판사 일본보그사의 베스트셀러로, 실용적이면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8점의 소품과 6점의 귀여운 아이 옷, 11점의 심플한 어른 옷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작품마다 어른용 사이즈(S/M/L/XL)와 아동용 사이즈(100/110/120)의 실물크기 패턴을 제공합니다.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따라 커져가는 재봉틀의 즐거움 풍부한 사진과 귀여운 일러스트를 따라 차근차근 재봉틀의 기초를 익혀나가면 어느덧 소잉의 세계가 넓어집니다. Lesson 1에서 도구, 원단, 패턴과 재단 등 봉제의 기초를 익혔다면 Lesson 2에서는 재봉틀 사용법을 익혀보세요. 여러 가지 봉제 방법을 알면 쉽고 깔끔하게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Lesson 3에서 레이스, 단추, 바이어스테이프 등 다양한 부자재 다는 방법 등을 배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Lesson 4에서는 니트 원단의 기본 지식과 니트 원단 봉제 방법을 연습해봅니다. 기본을 다 익혔다면 Lesson 5부터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 차례입니다. 먼저 소품부터 만들어보세요.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면 유치원 3종 세트(스트링 파우치, 실내화 주머니, 토트백)부터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조금씩 성취감을 맛본 뒤에 아이 옷과 어른 옷 만들기에도 도전해 실력을 쌓아보세요. 원단을 바꾸거나 스타일을 약간 변형하여 만드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두 배로 늘어납니다. 《쉽게 배우는 새로운 재봉틀의 기초》만의 매력 * 처음 재봉틀을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홈 소잉 결정판입니다. - 원단과 실, 원단 올 바로잡기, 다양한 도구 및 부자재 사용법 등 봉제의 기본과 꼭 알아야 할 재봉틀의 기초를 차근차근 꼼꼼히 알려줍니다. - 상세한 사진과 다양한 상황에 대한 칼럼을 따라가다 보면, 초보자도 쉽게 소잉의 기본을 익힐 수 있습니다. - 간단히 만들 수 있는 8점의 실용적인 소품, 6점의 귀여운 아이 옷과 11점의 심플한 어른 옷 만드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일본에서 인정한 최고의 재봉틀 교과서입니다. - 일본 최고의 수예 전문 출판사인 일본보그사의 베스트셀러입니다. * 실물크기의 패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하나의 작품마다 어른용 사이즈(S/M/L/XL)와 아동용 사이즈(100/110/120)의 실물크기 패턴을 제공합니다.
도시와 기억들
어은 / 임영훈 (지은이) / 2021.08.30
23,000
어은
소설,일반
임영훈 (지은이)
하루의 역할을 마치고 서서히 먼 바다의 밑으로 자취를 감추는 붉은 태양은 자기가 사라져가는 바다 주변을 마지막까지 벌겋게 물들이고 자취를 감춘다. 태양은 사라지지만 그 주변에 한참 붉은 빛을 남긴다. 나이가 들면 되도록 일몰은 보지 말아야 한다. 황혼의 나이에 석양을 보는 것은 슬픈 일이기도 하다.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미래보다는 과거를 떠올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연 그 말이 진심일까? 인간은 후회하며 살아가는 게 정상이다. 유럽통으로 알려진 저자에게 있어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그가 말하는 여행은 세 개의 과정이다. 준비, 여행, 그리고 정리이다. 이 책은 관광지가 아닌 사람 냄새가 나는 거리와 시장을 천천히 걷으며, 현지인이 가는 카페나 레스트랑을 다니며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그 도시의 낭만을 느껴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제1부 유 럽 카페 푸케(Cafe Fouquet’s) ┃ 파리 센 강변 ┃ 오페라대로 ┃ 파리 생-딴느 거리(Rue St.-Anne) ┃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 ┃ 생-루이 섬의 ‘남학교’(ECOLE DE GARCONS) ┃ 카페 ‘라 콩트레스카프’ ┃ 팝 ‘상어’(Le Requin Chagrin) ┃ 리옹역(Gare de Lyon) ┃ 막세이(마르세유) - 구항구의 외인부대모병소 ┃ 푸이로비에(Puylobier, 로비에) ┃ 지베르니(Giverny) ┃ 리옹-라-포레(Lyons-la-Foret) ┃ 보르도(Bordeaux) ┃ 본(Beaune) ┃ 샤모니, 세키 대위 ┃ 샤모니의 성당 ┃ 샤모니의 뒷골목 바 ┃ 보송 빙하(Bossons Glacier) ┃ 몽블랑 터널(Tunnel du Mont-Blanc) ┃ 생 말로(St. Malo) ┃ 알비(Albi) ┃ 꼬흐드-쉬르-씨엘(Corde-sur-Ciel) ┃ 카스텔노다리(Castelnaudary) ┃ 카르카손(Carcassonne) ┃ 나르본(Narbonne) ┃ 생-트로페(St-Tropez) ┃ 끌레류(Les Ganavets Clerieux) ┃ 아를(Arles) ┃ 까마그(Camargue, 까마르그) ┃ 니스 - 영국인들의 산책로 ┃ 코트 다쥐르(Cote d'Azur) 해안도로 ┃ 프랑스의 고속도로, 국도, 그리고 과속 ┃ 베네치아의 호텔 방 ┃ 베네치아 - 곤돌라 ┃ 베네치아의 뒷골목 ┃ 베로나 ┃ 쿠르마요르(courmayeur 쿠르마유르) ┃ 토리노(Torino, turin) ┃ 제노바(Genova, 제노아) ┃ 라 스페치아(La Spezia) ┃ 리오마죠레(Riomaggiore) ┃ 알리탈리아(Alitalia)항공 로마 편 ┃ 로마, 해리스 바(Harry’s Bar) ┃ 바르셀로나 - 어느 교차로 ┃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 Donostia) ┃ 라 홍케라(La Jonquera) ┃ 런던 히드로공항 ┃ 버킹엄궁 ┃ 런던 팝(London Pubs, 런던 펍스) ┃ 런던. 스테이크 식당 ┃ 옥스퍼드(Oxford) ┃ 로텐부르크(Rothenburg ob. der Tauber) ┃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 ┃ 아우토반(Autobahn) ┃ 쥬네브, 제네바 ┃ 막티니(Martigny) ┃ 프리보(Fribourg) ┃ 체르마트(Zermatt) ┃ 스위스 알프스의 고개들(Alps Pass) ┃ 인스부르크(Insbruck)5 제2부 북미, 일본, 중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 토론토 ┃ 도쿄 타워 ┃ 큐슈 온천 ┃ 고베 ┃ 니이하마 ┃ 홍콩 카이탁 공항 ┃ 마카오 ┃ 베이징 조양구 ┃ 창춘7 제3부 유럽의 도시와 기억들(2019년) 콩트레스카프 광장(Place de la Contrescarpe) ┃ 벤느(Beynes) ┃ 루앙(Rouen, 후앙) ┃ 안시(Annecy) ┃ 시옹성(Chateau de Chillon, Montreux) ┃ 다시 샤모니 ┃ 밀라노 ┃ 산 레모(San Remo) ┃ 마탕(Roquebrune-Cap-Martin) ┃ 생-폴-드-방스(Saint-Paul-de-Vence) ┃ 앙티브(Antibes, 안티베) ┃ 그르노블(Grenoble) ┃ 샹보르(Chambord) ┃ 블루와(Blois) ┃ 베르사유(Versailles)9 제4부 섬, 육지, 바다 제주시 산지항 ┃ 제주항 ┃ 1960년 4월, 제주 동문 로터리 ┃ 1961년 5월, 제주시 건입동 ┃ 제주 알작지 해변 ┃ 제주 에코랜드, 남광주역 ┃ 산지항 부근, 중국식당 ┃ 산지천 ┃ 광주 서석초등학교 ┃ 광주 학동 102번지 ┃ 광주 태평극장 ┃ 충장로 1가 삼복서점 ┃ 충장로, 노르웨이인 ┃ 광주 천일극장 - 영화 ‘대장 부리바’ ┃ 광주역 주변, 뉴욕제과점 ┃ 해남 흑석산 ┃ 명동 ┃ 1975년 동대문구장 ┃ 광주 충장로 1가 ┃ 1980년 광주 ┃ 울릉도, 독도 ┃ 서해 5도 해상 ┃ 대청도 ┃ 미 항모 미드웨이 ┃ 포항 해군병원 ┃ 포항 인근 해병수색대 전투수영 훈련장 ┃ 동해안 ┃ 포항 해군 항공단 ┃ 포항제철 ┃ 부산 송도 ┃ 병원, 병원들 ┃ 암병동 ┃ 울산시 남외동 ┃ 하얏트 호텔 서울 ┃ 서초동 ┃ 울산 ‘양산박’ ┃ 울산 ‘밤의 카페’ ┃ 영화사 ┃ 추자도 ┃ 군산-일본인 거리 ┃ 경부고속도로 ┃ 해우소(화장실, Toilet, Toilettes) ┃ 종로서적 ┃ 영암 월출산 ┃ 1100 도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1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 이 책은 그의 여행 스타일만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맛이 배어있다. 산책을 하듯 차분하고 소소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은 물론, 여행은 힐링이며 위로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비오는 날 파리의 함석지붕 아래에서 센 강을 바라보며 고독을 만끽하기도 하고, 카페의 테라스에서 사람 구경을 하고 샹소니에에서 여가수의 샹송을 듣는다. 이렇게 느긋한 여행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추억과 그를 즐겁게 해주는 것들에 대한 단상이 녹아있다.
구속사 성경 해석과 설교 : 출애굽기
하늘기획(호산) / 구속사성경신학연구원 (지은이)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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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기획(호산)
소설,일반
구속사성경신학연구원 (지은이)
책을 열며... 1부 성경 해석과 설교 2부 출애굽기 구속사 해석과 설교
어른의 어휘 일력 365 (스프링)
윌마 / 서선행, 이은정 (지은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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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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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마
소설,일반
서선행, 이은정 (지은이)
독자들이 부족한 어휘력을 채우기에 가장 좋은 구성과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력 구성으로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고 매일 한 단어씩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대화·대사·문학·기사·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예문을 실어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여 년간 책 만드는 일을 한 저자들이 시간을 두고 수집한 좋은 단어를 선별해 모았기에 지금까지 출간되었던 어떤 책보다 어휘를 폭넓고 쉽게,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로 삼는 명사들의 말을 매일 접하며 언어 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대화를 하면서, 이메일을 쓰거나 메시지를 보내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말이 없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적인 경험이 있는가? 매일 비슷한 단어만 반복해 사용하며 자괴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오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잘 배운 사람의 다정한 말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어휘에서 나옵니다." 언어의 빈곤을 겪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일력 “우천시가 어디에 있는 동네인가요?”, “중식 제공이라고 적혀 있던데, 저는 중식 말고 한식으로 부탁합니다.”, “금일 제출이라고 해서 금요일에 제출한 건데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어휘력 부족 사례다. 기사를 접한 당신은 ‘우리나라 어른들의 어휘력이 이 정도라고?’ 하고 놀라는 한편, ‘나는 저 정도는 아냐.’하고 넘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럼 이건 어떨까? “내가 오늘 엄청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를 만났거든. 근데 살이 엄청 빠진거야.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더니 새로 온 부장이 엄청 갈군다더라고. 듣기만 해도 짜증나더라.” 상황이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같은 단어만 반복하는 사례. 이 역시 어휘력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딘지 충분치 않은 느낌. 지적인 어른의 말이라 하기엔 한끗이 부족하다. 말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멋진 옷차림, 훤칠한 외모는 금방 흐려지기 마련이지만 어떤 사람과 인상 깊게 나눈 대화 몇 마디의 잔상은 오랫동안 남는다. 그래서 다채로운 어휘를 품고 있다가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자연스레 호감이 생긴다. 어휘의 빈곤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좋은 어휘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인들 사이에서 어휘 공부, 좋은 글 필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관심에 비해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꾸준함’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어휘력은 반짝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 공부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해야 입에 붙고 내 것이 된다. 그런 면에서 《어른의 어휘 일력 365》는 독자들이 부족한 어휘력을 채우기에 가장 좋은 구성과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일력 구성으로 책상이나 식탁 위에 두고 매일 한 단어씩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대화·대사·문학·기사·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예문을 실어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여 년간 책 만드는 일을 한 저자들이 시간을 두고 수집한 좋은 단어를 선별해 모았기에 지금까지 출간되었던 어떤 책보다 어휘를 폭넓고 쉽게,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로 삼는 명사들의 말을 매일 접하며 언어 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게 구성했다. 대화를 하면서, 이메일을 쓰거나 메시지를 보내면서 ‘내 생각을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말이 없을까?’ 고민하며 인터넷 국어사전을 뒤적인 경험이 있는가? 매일 비슷한 단어만 반복해 사용하며 자괴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오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가진 어휘의 수준이 나를 만들고 나의 세상을 꾸린다” EBS에서 대한민국 성인 20만 명을 대상으로 어휘력 검사를 실시한 결과 27.5%가 계약서나 공문서는 물론 신문이나 소설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노력 필요’의 어휘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 능력에 대해 조사한 결과도 심각하다. 기본적인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은 할 수 있으나 문해력이 낮아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성인이 23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이메일이나 보고서 등을 읽을 때 단어의 뜻과 문맥 해석에 어려움을 느끼는 성인들이 늘면서 ‘성인 문해력 학원’을 찾는 직장인들도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성인의 문해력과 어휘력 부족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된 지 오래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고 꾸준히 비슷한 사례와 기사가 쏟아지는 이유는 어휘력을 단시간에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학습이 그렇지만 어휘력은 매일, 조금씩, 꾸준히가 특히 더 중요한 영역이다. 책 몇 권 읽고 반짝 신경쓴다고 쉽게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각종 필사, 맞춤법, 국어책을 섭렵하고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포기해 버렸다면 국내 최초로 출간된 성인 어휘력 향상을 위한 일력 《어른의 어휘 일력 365》에 주목하자. 하루에 한 단어씩 부담없이 익히며 어휘력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 가랑비에 옷 젖듯, 시나브로 일상에 스며드는 좋은 말들! 닮고 싶은 지식인들의 말, 긴 세월 사랑받는 작품들에서 골라 엮은 검증된 어휘를 일력으로 매일 만나다. 《어른의 어휘 일력 365》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형태의 예문과 파생어를 함께 싣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예문은 지식인들의 품격 있는 말, 문학 작품 속의 아름다운 어휘를 신중하게 골랐다. 어휘를 공부하는 이유는 필요할 때 잘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우리말은 미묘한 뉘앙스 차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기도 하기에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의 어휘 일력 365》는 독자들이 상황과 장소에 맞는 정확하고도 적확한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너울가지’는 ‘남과 잘 사귀는 솜씨’를 뜻하는 단어다. 아름다운 우리말이지만 생소한 이 단어를 접하면 의문이 생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써야 하지?’ 그래서 저자들은 한 단어에 최소 2문장 이상의 예문을 실었다. 다른 책들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신문 기사, 문학 작품 등의 문어체 예시는 물론 드라마나 영화 대사, 연설문, 일상 대화를 인용한 입말체 예시도 풍부하게 담아 활용도를 높인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독자들은 ‘민아는 너울가지가 좋아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 잘 맞는다.’ ‘이준이는 MBTI가 ENFP라 그런지 너울가지가 좋다.’ 같이 일상 생활과 밀접한 예문들을 통해 어휘의 뜻과 함께 어감, 쓰임까지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유의어, 반의어, 헷갈리기 쉬운 말을 담은 ‘같이 알면 좋은 말’도 유용한 코너다. 형태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뜻을 가진 단어들이 있다. 예를 들어, ‘말이나 행동이 바르고 점잖다’는 의미의 단어 ‘방정하다’와 ‘말이나 행동이 까불고 점잖지 못하다’는 의미의 ‘방정맞다’는 자칫 잘못 쓰이기 쉬운 단어다. 그래서 ‘방정하다’라는 주제어 아래에는 ‘반듯하다, 단정하다’가 유의어로, ‘방정맞다’가 헷갈리기 쉬운 말로 적혀 있다. 이렇게 실수하기 쉬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짚어 독자들이 바르고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도록 돕는 친절한 어휘 책은 흔치 않다. 한 주의 마지막 날에는 단어 대신 좋은 문장이 담겨 있다. 명사들의 말, 동서양의 고전, 문학 작품의 한 구절, 세계의 속담 등 독특한 말맛이 느껴지면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문장들을 뽑아 실었다.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의 한계는 세계의 한계’라고 말했다. 사용하는 언어가 한정된 사람은 인지하는 세계도 딱 그만큼이며 상상하는 세계도 좁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언어란 단순히 의사소통 도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리는 경험하지 않아도 언어를 통해 상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어른의 어휘 일력 365》를 통해 독자들이 더 많은 것을 인지하고 품을 수 있는 우아한 어른에 한 발짝 다가간다면 좋겠다. 차곡차곡 쌓인 풍부한 어휘가 당신의 세계를 확장해줄 것이다.‘괜찮아’, ‘별로야’, ‘좋은데?’, ‘짜증나!’ 같은 말로는 나의 생각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그 친구 어떤 것 같아?”라고 물었는데 “괜찮은 편이야.”라고만 얘기하는 것과 “그 친구 성격은 곰살궂고, 나이에 비해 생각이 웅숭깊은 데가 있어.”라고 얘기하는 것은 다릅니다.맘에 안 드는 누군가를 흉본답시고 비속어를 남발하는 사람과 “야, 말도 마. 걔가 얼마나 무람없는 줄 알아? 성격은 또 얼마나 몰풍스러운지. 어제 회의 시간에도….”라고 말하는 사람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물론 타인을 깎아내리는 말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게 좋지만요.)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배우 연기 짱이야.”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어제 그의 연기는 예사스럽지가 않았어. 행동은 가만한데, 대사는 통렬하달까!” 정도의 구체적인 칭찬이어야 나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겠죠. 이렇게 사용하는 어휘가 다양할수록 전달력은 높아집니다.이 일력은 수십 권의 노트에서 가려 뽑아 만들었어요. 어휘를 알아가는 좋은 방법은 암기가 아니라 노출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부디 이 일력을 통해 하루에 하나, 유의어까지 포함하면 대여섯 개의 어휘를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꼭꼭 씹어 먹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내 몸에 새겨진 다채로운 어휘들은 우리의 세계를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그린비 / 한경애 지음 / 200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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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비
소설,일반
한경애 지음
놀이에 대해 노동 후 재충전하는 휴식, 여가로서가 아니라 삶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으로서 새롭게 사유한다. 놀이란 삶을 즐거움으로 채우고, 우리의 일에 추진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른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해 나가길 욕망하는 인간의 본능을 일깨우는 책이다.목차 위로 책머리에 프롤로그 _ 개미와 베짱이의 딜레마 속에서 길 찾기 1부 ‘노동하는 인간’의 세계 1. 노동하는 인간의 탄생 게으름뱅이의 천국은 없다?|피의 입법, ‘노동하는 인간’ 만들기|시간의 소중함을 몸과 마음에 새기기 2. 노동하는 세계의 모습 모던 타임즈, 쳇바퀴에 몸을 끼우다|끝없는 노동을 강요하는 공포 3. 노동하는 인간의 놀이 우리에게 주어진 건 골라 먹는 재미|노동의 세계가 세운 거대한 테마파크 2부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의 세계 1. 즐거움만이 우리를 놀게 한다 놀이가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놀이, 새로운 지도 그리기|두 가지 즐거움, 두 가지 미래 2. 넘실대는 틈새, 물꼬를 트는 흐름의 놀이 삶으로 흘러넘치는 축제를 꿈꾸기|인생판의 눈금들을 타고 넘는 법|훼방꾼 크래커와 놀이꾼 해커 3. 놀이가 만드는 새로운 세계 놀이, 집합적 신체 만들기|놀이로 충만한 공동체|새로운 세계를 여는 놀이 3부 움츠린 놀이의 날개를 펴라! 1. 노동과 소유의 욕망에서 탈주하기 이것은 놀이가 아니다|새로운 욕망의 놀이를 꿈꾸며|재미로 바꿔놓은 소유의 규칙 2. 놀기, 온몸으로 세상을 바꾸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꽃의 사람들, 꽃을 든 혁명|자본주의는 지겨워! 3. 놀기! 시장에서 질주하기 세계는 커다란 두 개의 시장|어느 록스타의 죽음|시장에서 놀기|시장을 넘어 구성하는 삶의 즐거움 4. 교실에서 놀기, 세상에서 배우기 문학은 노래, 철학은 수수께끼, 과학은 마법|교실에서 대안 만들기, 교실 밖에서 공부하기|세상보다 한 발 앞서기 에필로그 _ 즐거움만이 세상을 바꾼다 부록: 놀이의 대가들|인물 찾아보기이 책은 놀이에 대해 노동 후 재충전하는 휴식·여가로서가 아니라 삶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으로서 새롭게 사유한다. ‘ 속의 베짱이가 노래 한 곡을 부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면, 그런 베짱이에게 단순히 무언가를 ‘생산’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게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노동과 대비되는 놀이의 특징을 살펴본다. 놀이란 삶을 즐거움으로 채우고, 우리의 일에 추진력을 제공하고, 나아가 다른 삶을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해 나가길 욕망하는 인간의 본능을 일깨우는 책이다. “이제 베짱이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 놀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책,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우리는 어릴 적부터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들으며, 열심히 일하고 모으면 편하게 살 수 있고 놀기만 하면 나중에 비참해진다고 배운다. 하지만 정말 베짱이는 탱자탱자 놀기만 한 게으름뱅이에 불과할까? 노래 한 곡을 부르기 위해, 아니 소리 하나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연습하지 않았을까? 그런 베짱이에게 단순히 일하지 않고 놀았다고 비판하는 건 옳은 일인가? 는 이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이다. 이 여정은 근대에 노동이 탄생하는 과정을 거쳐, 오늘날 놀이의 문제점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놀이가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지은이는 현직 교사로서의 경험과 놀이의 달인으로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사회의 여가에서 벗어난 놀이, 삶을 재창조하는 놀이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우리에게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노동을 해야 하고, 노동하지 않는 인간은 다른 이들에게 기생해서 사는 게으름뱅이 취급을 받는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사실 오늘날의 근대적인 노동 개념이 등장한 것은 산업화 이후의 일이다. 이전의 노동은 지금과 같이 신성한 것은 아니었다. 노동하는 과정은 놀이와도 같았고,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고 남은 시간에는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누렸다. 근대적 노동 개념은 영국에서 모직물 산업을 위해 농민들을 내쫓고 영지를 사유화한 ‘인클로저 운동’, 노동하지 않는 이에게 끔찍한 형벌을 가한 ‘피의 입법’, 노동을 신성시하는 ‘청교도 윤리’의 보급 등의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근대적 노동 개념이 보편화되면서 무언가 생산하지 않는 것은 무의미한 것이 되어버렸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산해야 하고,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사회. 노동하지 않으면 불안하도록 끊임없이 공포를 주입하는 사회. 자본주의 사회의 탄생이다. 이런 사회에서 놀이는 노동을 위한 충전이자, 또 다른 상품이다. 노동은 지겨운 일이지만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놀이를 하라! 이런 배치 안에서는 놀이와 노동 사이에 명확한 선이 그어진다. 놀이는 창조적인 행위가 아니라 노동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이런 놀이는 테마파크의 놀이기구처럼 잠깐의 스릴을 주지만, 결국 우리를 처음 출발한 그 자리에 다시 데려다 놓는다. 게다가 우리는 이런 놀이를 즐기는 데 드는 돈을 벌기 위해서 노동을 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에 다다라 있다. 하지만 진짜 놀이는 노동의 반대말이 아니다. 그것은 즐거움을 창출하는 것, 삶을 그 자체로 누리면서 사는 것이다. 오늘날에 노동처럼 되어버린 공부가 고대에는 일종의 놀이였다. 우주의 수수께끼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끼고, 지혜를 놀이하는 것. 무언가를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 놀이인 것이다. 주의할 점은 놀이가 가져오는 결과가 건강을 해치거나 삶을 피폐하게 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오늘날 아이들은 컴퓨터게임을 그 자체로 즐기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것은 중독을 즐거움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알콜중독자가 술을 즐긴다고 말할 수 없듯이, 게임에 몰두해서 아무런 창조적 역량도 발휘하지 못하고 그것 없으면 다른 놀이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중독 그 이상이 아니다. 그렇다면 진짜 놀이는 무엇일까? 진정한 놀이는 정해진 코드와 규칙들 사이를 넘나드는 것이다. 남들과 경쟁해서 이겨야 한다는 규칙, 일등만이 승리자이고 나머지는 다 패배자라는 규칙, 학교와 사회라는 틀에 적응하라는 규칙을 넘어서는 것. 놀이는 단순히 이 규칙들을 이탈하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그 속을 넘나들며 새로운 규칙을 창조하는 것, 그것이 진짜 놀이이다. 일례로, 뉴기니의 한 부족이 서양의 축구를 받아들이고, 그 규칙을 변형시켜서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낸 것을 들 수 있다. 그들은 양 팀의 득점이 같아질 때까지 며칠이고 축구를 계속한다. 공 차다가 밥 먹고, 쉬다가 또 공을 차는……. 말도 안 되는 규칙처럼 보이지만, 축구가 경쟁으로 얽매인 규칙으로 하고 있는 상황과 달리 즐거움으로 새로운 규칙을 마련하는 이런 놀이가 진짜 놀이에 값한다. 나아가 이 책은 이러한 놀이의 가능성을 풍부한 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프리마켓처럼 기존의 시장을 벗어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사례, 학교 안에서 혹은 학교 밖에서 창조적인 활동을 한 청소년들의 사례, 인터넷을 능동적인 놀이터로 만드는 것처럼 주어진 놀이들을 자신의 것으로 바꾸어낸 사례 등등. 단순히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서 실제적인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이코패스 뇌과학자
더퀘스트 / 제임스 팰런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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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제임스 팰런 (지은이), 김미선 (옮긴이)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실화.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는 살인마의 뇌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 제임스 팰런이 자신의 뇌 스캔 사진에서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이야기는 2008년에 TED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며, 미국 드라마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의 소재로 쓰이는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대서특필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세상을 뒤집은 이 과학자의 실제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심오하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나는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왜 자연은 계속해서 사이코패스가 태어나도록 내버려두는가?’ ‘사이코패스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사이코패스 뇌과학자》에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는 과학자의 자기 탐구기와 동시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질문과 성찰이 담겨 있다.들어가며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1장 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 완전하지는 않은 사이코패스 진단법, PCL-R | 나는 정말 사이코패스일까? 2장 성장기의 불길한 징조 강박장애에 걸린 청소년 | 공황발작의 시작 | 타인의 눈에 감지된 괴물 3장 내 머릿속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 좌뇌와 우뇌 개념이 알려주지 않는 사실 | 사이코패스의 뇌 | 드디어 발견하다 4장 나의 조상들은 살인마였다 95퍼센트의 수수께끼 속 비밀 | 복잡한 미로 같은 사이코패시 유전학 | 암호로 가득한 유전자 전화번호부 5장 사이코패스의 조건 환경과 유전의 상호작용, 후성유전학 | 사이코패시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 인디고 아이와 난초형 아이 | 사이코패스를 만드는 세 가지 요인 6장 괴물이 드디어 세상에 드러나다 세상이 나의 뇌를 주목하기 시작하다 | 나의 뇌는 무엇이 다른가? | 회로 간의 상호작용이 원활한 뇌 vs 어려운 뇌 | 고문 포르노 전문가도 사이코패스가 아닐 수 있다 7장 사이코패스도 사랑할 수 있을까 몸무게에 뭔가가 있다 | 공감과 거울뉴런 | 사이코패스도 사랑을 할 수 있지만 | 목숨을 건 모험 | 빌 클린턴은 사이코패스다 | 성자와 위선 | 강렬한 꿈에서 깨달음을 얻었지만 8장 괴물의 심연 양극성장애를 의심하다 | 우울증과 양극성장애의 관계 | 블랙홀 안으로 떨어지다 9장 사이코패스도 바뀔 수 있을까 타인의 눈으로 바라본 나 | 두 통의 절절한 편지 | 떠나는 사람과 남은 사람 | 나는 바뀔 수 있을까? | 나는 계속 노력할 것이다 10장 사이코패스는 모든 사회에 존재한다 어느 집단이든 2퍼센트는 사이코패스다 | 사이코패스가 인류를 존속시킨다 | 올바른 양육이 필요하다★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실화★ 살인마의 뇌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 자신의 머릿속에서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제임스 팰런의 놀라운 결론은 ‘정상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사고방식을 전복한다" _《네이처》 <아마존>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TED, KBS, MBC가 주목한 이야기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영감 도서 “나는 자리에 앉아 우리 가족의 뇌 스캔 사진을 분석하다가 사진 더미 속 마지막 사진이 두드러지게 이상한 걸 알아차렸다. 그 사진은 사진의 주인이 사이코패스거나 적어도 사이코패스와 불편할 정도로 많은 특성을 공유함을 시사하고 있었다. 나는 사진 주인이 가족 중 하나일 거라고는 의심하지 않고, 당연히 가족의 뇌 스캔 사진 더미에 어쩌다 다른 테이블 위 사진이 섞였으리라 여겼다. 하지만 거기에는 아무런 실수도 없었다. 그 뇌 스캔 사진의 주인공은 나였다.”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는 살인마의 뇌를 연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 제임스 팰런이 자신의 뇌 스캔 사진에서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이야기는 2008년에 TED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됐으며, 미국 드라마 시리즈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의 소재로 쓰이는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대서특필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세상을 뒤집은 이 과학자의 실제 이야기는 인간에 대한 심오하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나는 어떻게 범죄자가 되지 않았을까?’ ‘왜 자연은 계속해서 사이코패스가 태어나도록 내버려두는가?’ ‘사이코패스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사이코패스 뇌과학자》에는 사이코패스의 뇌를 가지고 있는 과학자의 자기 탐구기와 동시에 인간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질문과 성찰이 담겨 있다. 세계적인 과학자의 충격적인 고백 “나의 조상들은 살인마였고, 나도 사이코패스다” 성공한 뇌과학자이자 의대 교수인 제임스 팰런은 어느 날 자신의 두뇌 사진에서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발견한다. 반신반의하며 자신의 가계도를 살펴보는데, 자신의 조상들 중에 살인마가 즐비하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 미국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 모친 살해 사건의 범인 토머스 코넬, 아내를 쇠로 된 삽자루로 가격한 다음 살해한 앨빈 코넬,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 영국 역사상 가장 잔인하기로 유명한 존 래클랜드 왕까지 모두 악명 높고 사이코패스로 의심되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유전자 분석 결과, 공격적 행동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혀져 전사유전자(warrior gene)라고 불리는 MAOA 유전자의 변형이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의심할 여지없이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로 태어난 것이다. 그런데 팰런은 온화한 가정에서 자랐고,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많은 친구를 둔 사교적인 사람이다. 2000년에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파킨슨병, 뇌졸중 등 여러 신경퇴행성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에 관한 최초의 증거를 발견했으며 직접 창업한 회사 뉴로리페어는 전국생명공학협회에서 선정되는 등 학문적으로도 사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도대체 폭력 전과도 없고 대외적으로도 성공한 이 자상한 가장이 어떻게 사이코패스란 말인가? 사이코패스 모두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뇌과학자 스스로 증거가 되어 밝힌 ‘사이코패스의 조건’ 2020년 초, 매일 뉴스에 오르내렸던 N번방·박사방 사건. 사람들은 이 범죄의 잔혹함에도 놀랐지만 범인들이 겉으로 보기에 너무도 평범한 20대 남성들이라는 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모두 길거리에서 지나친다 해도 두 번 다시 떠올리지 않을 남성들이었다. 제임스 팰런은 가장 위험한 사이코패스라도 때로는 명랑하고 근심 걱정 없으며 사교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사이코패스로 태어나더라도 다음 세 가지 요인을 모두 갖추지 않는다면 사이코패시가 발현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첫째, 안와전두피질과 편도체를 포함한 전측두엽의 유별난 저기능. 둘째, 전사유전자로 대표되는 고위험 변이 유전자 여러 개. 셋째, 어린 시절 초기의 감정적·신체적·성적 학대다. (10년에 걸쳐 사이코패스 살인자들의 PET 스캔 사진을 분석한 결과) 살인자들 뇌에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특정 부분, 흔히 자제력이나 공감에 영향을 끼치는 뇌 영역의 기능이 공통적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비인간적 폭력을 저지른 뇌이니 이해는 갔다. 이들 뇌 영역의 활동이 저조하다는 건 정상적인 도덕적 추론과 충동 억제력이 부족함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들어가며, <괴물은 태어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중에서 플로리다주립대학교의 케빈 비버와 동료들은 전사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이 갱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더 높음을 발견했다. 이들은 흉포한 갱단의 동료들과 비교해서 더 폭력적이었고 싸움에서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두 배나 높았다. (…) 전사유전자는 뇌 구조의 변화와도 연관되어왔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안드레아스 마이어-린덴베르크와 동료들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전사유전자가 편도체, 전대상피질, 안와피질, 즉 반사회적 행동과 사이코패시에 연관되는 모든 영역의 부피를 8퍼센트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4장, <나의 조상들은 살인마였다> 중에서 수감된 사이코패스 중 유아기에 신체적·감정적 학대나 성적 학대를 당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청소년 사이코패스 범죄자 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70퍼센트가 어린 시절 내내 심각한 학대를 받았다고 답했다. (…) 나는 여기에다 가해자를 감싸는 사이코패스들을 더하면, 사이코패스 중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은 비율은 99퍼센트에 육박할 수도 있다고 추론했다. 5장, <사이코패스의 조건> 중에서 이 중에 하나라도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사이코패스로 태어났다고 해도 사이코패스가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실제로 제임스 팰런은 이 세 요소 중에서 ‘유년 시절의 학대’를 겪지 않았다. 그래서 사이코패스로 태어났지만 자칭 ‘친사회적 사이코패스’로 자라날 수 있었다. 제임스 팰런이 주장하는 이 ‘세 다리 의자’ 이론은 고전적인 질문 하나를 이끌어낸다. ‘유전자와 환경 중 무엇이 인간을 결정하는가?’ 본래 제임스 팰런은 유전이 80퍼센트 정도를 결정하고 환경은 20퍼센트밖에 결정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하지만 자신의 뇌 스캔 사진을 본 이후로는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인간이 훨씬 더 복잡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선하지 않으면 악한, 옳지 않으면 그른, 친절하지 않으면 앙칼진, 무해하지 않으면 위험한 존재가 아니다. 단순히 생물학의 산물도 아니며 과학은 우리에게 이야기의 일부만 들려줄 뿐이다” 이처럼 《사이코패스 뇌과학자》는 한 세계적인 뇌과학자가 스스로 증거가 되어 새로운 사이코패시 이론을 제시하는 책이다. 더 나아가 유전자 결정론을 고집하던 자신의 주장을 굽히고 인간의 복잡성을 받아들이는 회고록이기도 하다. 모든 집단에 2퍼센트의 사이코패스가 존재하는 이유 “나와 같은 사이코패스는 모든 사회에 필요하다” 제임스 팰런은 사이코패스가 반드시 악명 높은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준다. 한편으로 우리 주변에는 범죄자가 아니더라도 사이코패스로 의심할 만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 예로 고난도 연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공감 능력이 없어 보이는 빌 클린턴과 폰지 사기꾼의 대명사로 알려진 버니 메이도프를 꼽는다. 특히 금융계와 경제계에 많은 사이코패스가 존재한다고 보는데, 이렇게 사이코패스가 사라지지 않고 일정 비율로 존재하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사이코패스가 모든 문화권에 사이코패시가 약 2퍼센트의 비율로 실재한다는 사실은, 사이코패시가 또는 최소한 사이코패스에게서 발견되는 특성과 연관되는 대립유전자들이 어떤 식으로든 인류에게 ‘바람직함’을 시사한다. 아니라면 사이코패시는 진화 과정에서 제거되었거나 적어도 오래전에 그 수가 줄었어야 한다. (…) 아마도 그 유전자 자체나 유전자와 연관된 사이코패스적 특성이 생존에 유리한 무엇을 제공하는 것이 틀림없다. 10장, <사이코패스는 모든 사회에 존재한다> 중에서 제임스 팰런은 진화적으로 거짓말을 잘하고 불안을 느끼지 못하며 이성에게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이코패시가 생존에 유리했을 것이라고 본다. 더 나아가 사이코패스 덕분에 인류가 존속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전사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시급한 상황에서도 결정을 잘 내리는데, 그 유전자를 가진 지도자들의 결정 일부가 문명을 진보시켰을 것이라 본다. 또한 사이코패스들은 감정과 행동을 잘 분리하기 때문에 전투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높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도 덜 겪어 대규모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역사의 분기점을 마련했을 것이라 본다. 다시 말해 역사적으로 사이코패시는 군사, 정치, 경제 등 다방면으로 사회에 이득을 준다. 제임스 팰런의 이야기가 세상에 처음 드러났을 때, 사이코패스 및 범죄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매력을 느꼈다. 실화라는 점, 사이코패스의 조건 그리고 사이코패시의 긍정적인 영향까지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요소들의 집합체니까. 한편으로는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관한 논쟁이 촉발됐다. 사이코패스에 관한 상식부터 ‘유전자와 환경 중 무엇이 더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인간의 조건은 도대체 무엇인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한국의 독자들도 그 이야기의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사이코패스는 존재 여부부터 논쟁거리지만, 정신의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이코패스라 지칭하는 사람들을 정의하는 특성 하나가 ‘대인 공감의 부재’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 가장 위험한 사이코패스라도 때로는 명랑하고 근심 걱정 없으며 사교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에는 뚜렷한 거리감, 소리 없는 냉담함,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사이코패스는 흔히 충동적이지만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 따윈 느끼지 않는데, 이는 당신을 끌어들여 무모하고 위험하기까지 한 장난에 동참하게 하고는 누가 다친다 해도 정작 본인은 어깨를 으쓱하고 말 거라는 뜻이다.1장, <사이코패스란 무엇인가> 중에서 이 모두가 변연피질, 다시 말해 감정을 처리하고 정교화하는 기능과 연관되는 피질로 뭉뚱그려진다. 이 영역이 사이코패스의 뇌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이유는, 안와전두피질과 복내측전전두피질뿐 아니라 변연피질 또한 잘못 발달하거나 초기에 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이다. 이 발견은 놀라울 게 없었던 게, 이들 뇌 영역 모두가 이미 억제력 부족, 성욕 과다, 도덕적 추론 곤란에 작용하는 개별증후군들과 연관되어왔다. 놀랍게도 사이코패스는 모두 다 이러한 뇌 영역의 활동이 저조했던 반면에, 다른 유형의 범죄자, 예컨대 일반 살인범은 그 패턴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일반 살인범의 경우 이들 영역 중 한 곳이 기능 저하를 보이곤 하지만 모든 영역이 한꺼번에 그러지는 않았다. 3장, <내 머릿속에는 괴물이 살고 있다> 중에서
네모네모 로직 Vol.38
제우미디어 / 제우미디어 (지은이)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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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제우미디어 (지은이)
네모네모 로직 시리즈 38번째. 20x20부터 50x50까지 다양한 크기와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38권은 네모네모 로직 연구팀이 엄선한 '영화' 테마 문제로 구성해서 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한다.풀이법 Part A (20x20, 25x25) Part B (25x25, 30x30) Part C (30x30, 35x35, 40x40) Part D (45x45, 50x50) 해답 * 네모네모 로직은 한 권에 다양한 난이도의 퍼즐이 함께 있다.무료한 시간을 채워주는 퍼즐 게임, 네모네모 로직 38번째 시리즈! 심심하고 지루할 때 연필 한 자루와 네모네모 로직 책을 준비하자. 20x20부터 50x50까지 다양한 크기와 난이도로 구성되어 문제를 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숫자를 따라 칠해 그림을 완성하면 출간 이후로 2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번 38권은 네모네모 로직 연구팀이 엄선한 '영화' 테마 문제로 구성해서 더 특별한 매력을 자랑한다. * 2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네모네모 로직! 네모네모 로직은 네모 칸을 칠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숫자 퍼즐이다. 어려워 보이는 첫 인상과 달리 기본 규칙을 알고 나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 숫자를 따라 한 칸 한 칸 채워서 그림을 완성하면 그 쾌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0년이 넘도록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 온 네모네모 로직, 첫 장을 펼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주요 규칙 1. 숫자는 연속해서 칠하는 칸 수를 의미한다. 2. 문제의 위와 왼쪽의 숫자가 만나는 부분을 찾아 칠하면 된다. 3. 2개 이상의 수가 있을 경우에는 숫자의 순서대로 한 칸 이상을 비워두고 칠하면 된다. (한 칸이든 두 칸이든 그 이상이든, 위와 왼쪽의 숫자에 따라 띄는 칸 수는 달라진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나무와숲 / 홍웅표 (지은이) /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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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홍웅표 (지은이)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과연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홍웅표 역사소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듕귁에 달아』는 바로 이런 가정 아래 양반 사대부 등 기득권층의 거센 반대와 저항을 물리치고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한글 창제를 소재로 씌어진 기존의 소설과는 또 다른 결과 주제의식을 가진 역사소설의 탄생이다. “다른 무엇보다 ‘한글’을 주제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우리나라의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꼽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선 시대에 한글은 세종대왕의 뜻만큼 대중화되지 못해 미완의 혁명, 반쪽 혁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글의 대중화는 500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작가는 “한글 창제라는 가슴 벅찬 프로젝트는 공화혁명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로 이어졌어야 한다는 바람으로 써내려갔다”며 “기간의 범위를 고려 말부터 조선 순조 때의 홍경래의 난까지 약 450년으로 잡았다. 그 첫 결실로 조선 중종 때의 최세진과 임꺽정의 만남까지의 이야기를 내놓는다”고 말한다.책을 내며 1. 지란지교 2. 이방원, 또 다른 세상을 꿈꾸다 3. 훈민정음의 탄생 4. 정음이 일으킨 피바람 5. 정치혁명가 최세진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둘러싼 가상 역사소설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이후 우리 역사는 어떻게 전개됐을까? 세종대왕의 뜻대로 조선 시대에 한글이 대중화되었다면 과연 우리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홍웅표 역사소설 『나랏말ᄊᆞ미 듕귁에 달아』는 바로 이런 가정 아래 양반 사대부 등 기득권층의 거센 반대와 저항을 물리치고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한글 창제를 소재로 씌어진 기존의 소설과는 또 다른 결과 주제의식을 가진 역사소설의 탄생이다. “다른 무엇보다 ‘한글’을 주제로 소설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는 “우리나라의 결정적인 역사적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꼽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조선 시대에 한글은 세종대왕의 뜻만큼 대중화되지 못해 미완의 혁명, 반쪽 혁명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글의 대중화는 500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작가는 “한글 창제라는 가슴 벅찬 프로젝트는 공화혁명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로 이어졌어야 한다는 바람으로 써내려갔다”며 “기간의 범위를 고려 말부터 조선 순조 때의 홍경래의 난까지 약 450년으로 잡았다. 그 첫 결실로 조선 중종 때의 최세진과 임꺽정의 만남까지의 이야기를 내놓는다”고 말한다. 『나랏말ᄊᆞ미 듕귁에 달아』는 “만약 인류의 지난 역사가 기존 사실과 다르게 전개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하는 ‘대체역사소설’인 만큼 역사적 인물에 대한 기존의 인식과 평가와는 다른 점들도 많고, 기존의 역사와 달리 전개된다. 한글 창제 아이디어를 낸 이방원과 업동이, 한글 창제와 보급에서 주요 역할을 한 장영실, 그리고 정도전, 최세진, 홍길동, 임꺽정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이 소설은 이방원과 업동이의 신분을 뛰어넘은 지란지교로 시작한다. 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업동이에게 글을 가르쳐준 방원. 업동이는 종놈 주제에 글을 읽을 줄 알고, 게다가 “종놈은 백성이 아니옵니까? 귀한 백성이 글을 익혀 천리와 인도(人道)를 안다면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까?”라고 항변하다가 입안을 벌겋게 달군 숯으로 지지는 고문을 받아 벙어리가 되고 만다. 이를 본 방원은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이 인(仁)을 이루는 길이지 않겠는가. 배움의 기쁨이 어찌 신분의 굴레에 갇힐 수 있단 말인가’ 통탄하며 분노한다. 소설은 그 뒤 유랑걸식하다 동래현 관노가 된 업동이가 관비 매향과의 사이에 아들 영실을 낳고, 세상이 바뀌어 이방원이 임금의 자리에 오른 후 막역지우였던 업동이와 감격의 재회를 하는 등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방원은 업동이와 영실이 주고받는 수어(手語)를 보고 예전에 업동이에게 우리 글자를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일을 떠올리며, 영실에게 수어의 원리를 정리해 올리라고 명한다. 한글 창제의 아이디어를 수어와 연결지은 작가의 상상력이 흥미롭다. 세자 시절부터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영실과 함께 비밀리에 조선의 글자를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 이도는 마침내 28개의 자모로 정리하고, 글자 이름을 ‘정음’이라 한다. 양반 사대부들은 거세게 반대하며 저항하지만 정음이 내외명부에서 공식 문자로 자리 잡자,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배우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후 정음은 아녀자 상언(上言) 사건, 정음 연서 사건, 사대문 안 정음 벽서 사건 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피바람을 몰고 오기도 하지만 백성들 사이에 정음 열풍이 불면서 조금씩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조선의 새 역사!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고 하지만, 사대에 찌든 기득권층의 반발로 한글 보급 속도가 그렇게 지지부진하지 않았더라면, 그리하여 백성들의 의식이 더 일찍 깨고 신분 질서와 폐습이 일찍 혁파되었더라면 우리 근대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는 조선의 새 역사가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삼봉 선생의 밀고가 없었던들 업동이의 비극은 없었을 것이다. 글이라는 것이 어찌 권문세가의 귀족들과 사대부의 전유물이란 말인가. 백성이 글을 알고, 글을 써서 할 말을 전달할 줄 안다면 이 세상이 더욱 나아지지 않겠는가. 그것이 인(仁)을 이루는 길이지 않겠는가. 배움의 기쁨이 어찌 신분의 굴레에 갇힐 수 있단 말인가. 인도는 신분을 뛰어넘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인도의 바탕은 민도(民道)여야 하지 않는가?’업동이는 ‘民爲貴(민위귀), 社稷次之(사직차지), 君爲輕(군위경)’이 열 글자를 쓰다가 저런 끔찍한 화를 당한 것이다. 방원의 가슴에 삼봉에 대한 원한이 불타올랐다. 그 원한은 삼봉을 넘어 아버지 이성계에게까지 가 닿았다. ‘내 이 날을 잊지 않으리라.’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농공상, 천인 모두가 글을 깨우쳐야 한다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한자는 그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 조선 사람의 말을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했다. 그러던 차에 내 귀인을 재회해 그 방법을 찾게 되었다. 내 이 서책을 너에게 전한다. 상의원에 장영실이라고 내 귀인의 자식이 있느니라. 그 아이가 이 서책을 지었다. 이 서책에 우리 조선말을 조선의 글자로 만드는 비결이 담겨 있다. 네가 왕이 되면 장영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조선의 글자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오늘 내가 너를 긴히 부른 이유이다.”이방원은 세자에게 『수어해례』를 전했다. 자선당 침소에 든 충녕은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우리 문자라. 우리 글이라.’ 이도가 평소와 다르게 화를 내며 버럭 소리를 질렀다.“어찌 우리 문자를 갖는 것이 이롭지 않다는 말이냐? 성리학이 자네들 같은 유자들만의 전유물이어야 한단 말인가. 나는 임금이면서도 너희들과 같이 성리학에 충실한 유학자이다. 이 진리를 뭇 백성들이 접하고 자신의 인격을 도야하는 방도로 쓴다면 우리 조선이 중국을 부러워할 이유가 뭐가 있단 말이냐. 성리학의 도에 가장 충일한 나라가 큰 나라가 아니겠느냐. 내 조선을 큰 나라로 만들기 위해 정음을 만들려는 것이다. 내 그대들이 이리 심하게 반대할 것임을 미처 알지 못했다. 다 물러가라!”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동양북스 / 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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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카다 다카시 글, 김해용 옮김
정신의학과 뇌 과학 분야 전문가 오카다 다카시의 책.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들어가는 말 나는 회피형 인간인가? 1장. 회피형 인간의 탄생 “왜, 혼자가 편한 걸까?” 2장. 회피형 인간의 성장 배경 “왜, 상처 입는 게 두려운 걸까?” 3장. 현대사회와 회피형 인간 “왜, 기계에만 의존하는 걸까?” 4장. 회피형 인간의 사랑 “왜, 결혼과 아이를 거부하는 걸까?” 5장. 회피형 인간의 직장 생활 “왜, 만사가 귀찮은 걸까?” 6장.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시작되었다 “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는 걸까?” 7장. 상처받지 않는 힘은 어디서 나올까? “당신의 안전 기지를 찾아라” 나가는 말 회피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라 옮긴이의 말 우리는 왜 혼자 있는 시간을 갈망하는가? 부록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혼자 있는 게 더 편한 사람들, 결혼과 아이가 귀찮은 사람들, 상처받는 게 두려운 사람들, 진정한 친구가 없는 사람들, 책임이나 속박이 싫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인류의 새로운 종(種)인 ‘회피형 인간’의 특징들이다. 도대체 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급증하는 걸까?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원제: 회피성애착장애回避性愛着障害)는 바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이 사람들이 원래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을 타고나서가 아니라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 성향’ 때문에 ‘회피형 인간’이 되었다고 진단한다. 또한 여기에는 현대 의학의 출산 시스템, 보육원 교육, 정보의 과잉과 기계 문명의 발달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는데 핵심은 양육자와의 사이에 공감을 바탕으로 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여러 ‘회피형 인간’이 등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마리 퀴리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유명인의 인생 스토리에서부터 저자가 직접 심리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의 다양한 사례를 만날 수 있다. ‘회피형 인간’에서 벗어나기 위한 여러 전문적인 의학 지식들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유명인의 사례를 통해 제시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부록으로 ‘애착 성향 진단 테스트’가 들어 있어서 독자들도 자신의 ‘회피형 애착 성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은 2013년 12월 출간 이후 일본 아마존 심리 분야 1위, 아동 의학 분야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2월에는 일본의 유명한 시사 보도 프로그램 <NHK 클로즈업 현대>에 ‘청소년 범죄와 애착 장애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아 현재도 꾸준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왜, 상처받는 게 두려울까?” ★일본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1위★ 미야자키 하야오, 키르케고르, 헤르만 헤세, 조앤 롤링, 융, 톨킨……. 회피형 인간인 그들은 어떻게 인간관계를 극복했을까?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카페에 홀로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 혼자 영화나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 혼자 장을 보는 사람,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혹은 누군가를 만났지만 서로 각자의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의 풍경을 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십중팔구에게는 이미 익숙한 풍경일 것이다. 10년 전만 해도 간간이 발견할 수 있었던 이런 풍경이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우리는 살게 되었다. 꼭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현대인의 대부분은 자기를 희생하면서까지 결혼이나 출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책임이나 속박보다는 자유를 선호한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1인 가구의 비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15.6%이던 1인 가구의 비율이 2010년에는 17.5%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27%를 넘어설 거라고 통계청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2014년 기준 26.5%이며 스웨덴과 독일 같은 유럽 선진국의 경우에는 이미 40%를 넘어선 상황이다. 그렇다면 뭐가 문제일까? 집단의 문화에서 개인의 문화로 바뀌는 것이 그토록 큰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 일본의 임상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오카다 다카시는 이러한 사회 트렌트가 사회 유지의 관점에서 봐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진단한다. 혼인율과 출산율이 이런 식으로 꾸준히 줄어든다면 종국에는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논리
자산어보 (패브릭 양장)
더스토리 / 정약전 (지은이), 권경순, 김광년 (옮긴이) /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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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전 (지은이), 권경순, 김광년 (옮긴이)
는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천주쟁이로 모함을 받아서 흑산도로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절해고도 흑산도에서 섬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의 정보들을 4종(55류)으로 분류해서 3권으로 묶은 책이다. 1권은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민어,숭어,날치,상어 등)', 2권은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복어,오징어,해삼,고래 등)'와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거북,게,조개,불가사리 등)', 3권은 '기타 바다 생물(雜類 :지렁이,갈매기,물범,미역,톳,파래 등)'을 적었다. 이 책은 번역문과 함께 뒷부분에 한자어 원문도 수록했다. 자산(玆山)어보란 곧 '흑산(黑山)도의 물고기 사전'이라는 뜻이다. '검을 흑(黑)' 자에서 캄캄한 앞날이 연상될뿐더러 당시 흑산도는 살아 나오기 힘든 유배지로 악명이 높으니,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 편지에 '자(玆)'로 고쳐쓰면서 붙은 이름이다. 1814년 흑산도의 어부 장창대(이름은 덕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 후 손암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원고가 유실될 뻔했는데, 형의 집필 작업을 편지로 꾸준히 응원해왔던 동생 다산 정약용이 급히 제자 이청을 보내서 원고들을 수습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결국 다산이 책으로 엮었는데, 이때 이청이 전체 글의 40%가 넘는 분량을 첨언했다. 요컨대 이 책은 정약전-정약용 형제간의 우애와 정약전-장창대 두 사람간의 우정에 제자 이청의 노력까지 더해진, 여러 인연들의 결과물이라 하겠다.서문 《자산어보》 서 《자산어보》 원문 권1 :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석수어石首魚(민어과) │치어魚(숭엇과) │노어魚(농엇과) │강항어强項魚(도밋과) │시어魚(준칫과) │벽문어碧紋魚(고등엇과) │청어靑魚(청어과) │사어魚(상엇과) │검어黔魚(양볼락과) │접어魚(넙칫과) │소구어小口魚(망상어) │망어魚(삼치) │청익어靑翼魚(전갱잇과) │비어飛魚(청어과) │이어耳魚(쥐노래밋과) │전어箭魚(전어) │편어扁魚(병엇과) │추어魚(멸칫과) │대두어大頭魚(대구과) 권2 :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분어魚(가오릿과) │해만리海鰻(뱀장어과) │해점어海鮎魚(메깃과) │돈어魚(복어과) │오적어烏賊魚(오징엇과) │해돈어海豚魚(상괭이) │인어人魚 │사방어四方魚(육각복) │우어牛魚(새치) │회잔어殘魚(뱅엇과) │침어魚(학꽁칫과) │천족섬千足蟾(삼천발이) │해타海(해파리) │경어鯨魚(고래) │해하海鰕(보리새웃과) │해삼海蔘(해삼) │굴명충屈明蟲(군소) │충淫蟲 권2 :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해귀海龜(바다거북) │해蟹(게) │복鰒(전복) │합蛤(조개) │감(새고막) │정(맛조개) │담채淡菜(홍합) │호(굴) │라螺(소라) │율구합栗毬蛤(성게) │귀배충龜背蟲(군부) │풍엽어楓葉魚(불가사리) 권3 : 기타 바다 생물(雜類) 해충海蟲(벌레 :지렁이 등) │해금海禽(바닷새 :가마우지,갈매기 등) │해수海獸(바다짐승 :물범 등) │해초海草(바다풀 :미역,톳,파래 등)‘무릇 학문이란 실제로 백성의 생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조선 실학자 정약전, 바다 끝 유배지 ‘흑산도’에서 어부 장창대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쓰다! 《자산어보》는 1801년(순조1) 신유박해 때 천주쟁이로 모함을 받아서 흑산도로 유배된 손암 정약전이, 절해고도 흑산도에서 섬 백성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의 정보들을 4종(55류)으로 분류해서 3권으로 묶은 책이다. 1권은 ‘비늘이 있는 종류(鱗類 :민어,숭어,날치,상어 등)’, 2권은 ‘비늘이 없는 종류(無鱗類 :복어,오징어,해삼,고래 등)’와 ‘껍데기가 있는 종류(介類 :거북,게,조개,불가사리 등)’, 3권은 ‘기타 바다 생물(雜類 :지렁이,갈매기,물범,미역,톳,파래 등)’을 적었다. 본서는 번역문과 함께 뒷부분에 한자어 원문도 수록했다. 자산(玆山)어보란 곧 ‘흑산(黑山)도의 물고기 사전’이라는 뜻이다. ‘검을 흑(黑)’ 자에서 캄캄한 앞날이 연상될뿐더러 당시 흑산도는 살아 나오기 힘든 유배지로 악명이 높으니, 걱정할 가족들을 위해 편지에 ‘자(玆)’로 고쳐쓰면서 붙은 이름이다. 1814년 흑산도의 어부 장창대(이름은 덕순)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 후 손암이 유배지에서 숨을 거두는 바람에 원고가 유실될 뻔했는데, 형의 집필 작업을 편지로 꾸준히 응원해왔던 동생 다산 정약용이 급히 제자 이청을 보내서 원고들을 수습한 덕분에 오늘날까지 전해지게 되었다. 결국 다산이 책으로 엮었는데, 이때 이청이 전체 글의 40%가 넘는 분량을 첨언했다. 요컨대 이 책은 정약전-정약용 형제간의 우애와 정약전-장창대 두 사람간의 우정에 제자 이청의 노력까지 더해진, 여러 인연들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오징어 먹물로 쓴 글자는, 흔적이 사라져도 바닷물에 담그면 또렷이 살아난다.” “영남산 청어의 등골뼈는 74마디고, 호남산 청어의 등골뼈는 53마디다.” “아귀는 입술의 낚싯대로 먹잇감을 잡아먹으니 조사어(낚싯줄 물고기)라 부르겠다.” 우리 바다의 우리 물고기 226종을 시시콜콜한 쓰임새까지 총망라해서 정리한 책 《자산어보》를 읽어 보면 조선 후기 ‘실학’이라는 것의 정체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정약전은 ‘양반다움(예법)’만 주장하는 경직된 성리학 사회에서 과감히 ‘실생활에의 유용성’을 택한 실학자로서, 중국 서책 속에서 읽은 어류가 아니라 ‘우리 바다에서 우리 어부들이 잡는 물고기들’의 이야기를 쓰고자 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후세인들이 보완하여 병을 치료하고 재화에 이롭게 활용하여’ 어떻게든 백성의 삶에 보탬이 되게 하려는 애민정신이 책 전체에 가득하다. 중국 책을 본뜨지 않고 흑산도의 뱃사람들과 함께 물고기를 채집해서 관찰하고 그들의 상스러운 표현까지도 경청해 옮겨 적었기에, ‘한자’라는 한계만 조금 극복하면 무척 흥미진진한 책이다. 다행히 한국고전번역원 권경순 교수와, 한자한문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원 김광년 교수의 번역 덕분에 이 책을 생생하게 읽어낼 수 있다. 오징어 먹물로 비밀편지를 쓸 수 있다거나 청어의 등뼈 개수가 영호남에 따라 다르다는 내용은 흡사 셜록 홈즈 같은 탐구정신이 연상되고, 짱뚱어와 말미잘의 이름 유래나 날치와 고등어 낚시법에서는 민간의 재기발랄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어나갈수록 최상위 관직까지 올랐던 양반이 ‘살아 나가기 힘든 유배지’에 있으면서도 절망하지 않고 검푸른 파도와 당당히 맞서는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먹먹해질 것이다.자산玆山이란 흑산黑山이다. 나는 흑산으로 유배되었는데 ‘흑산’이라는 이름이 컴컴하여 두려우니 가족들이 편지에서 번번이 ‘자산’이라 하였다. ‘자玆’ 역시 검다는 말이다. 자산의 바다 안에는 어족魚族이 매우 번성하여 이름을 아는 자가 드무니 사물에 정통한 자가 마땅히 살펴야 할 바이다. 나는 이에 널리 섬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계보系譜를 만들 생각을 하였는데, 사람마다 각자 말이 달라 그대로 따를 수 없었다. _‘자산어보 서’ 중에서 주머니가 있어 먹물을 담고 있는데 다른 동물이 습격하면 그 먹물을 뿜어내어 현혹시킨다. 그 먹물을 가져다 글씨를 쓰면 색이 매우 빛나고 윤기가 난다. 다만 오래 두면 벗겨지고 떨어져서 흔적이 없어지는데 바닷물에 담그면 먹물의 흔적이 다시 새롭게 나타난다고 한다. _ ‘오적어(오징어)’ 중에서
공부머리는 문해력이다
포르체 / 진동섭 (지은이)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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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진동섭 (지은이)
아이들이 왜 공부를 어려워할까? 문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모든 과목의 문제는 점차 더 긴 글로 제시되고 있다. 초등에서 제법 공부를 잘하던 최상위권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면 입을 모아 말한다. “문제를 읽을 수 없어서 풀 수가 없어요.” 저자는 국어 능력, 그중에서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능력인 ‘문해력’이 있어야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도 마찬가지다. 각 과목의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나아가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가정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문해력을 기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성적과 자존감이 올라간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자 고등 국어교사로 30여 년 근무한 교육 전문가 진동섭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의 문해력 키우는 법’을 담은 이 책은 아이의 자존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공부머리를 키우는 문해력 1장 초등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4학년 유준이의 공부법 초등학생은 왜 문해력을 키워야 할까? 1~2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3~4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5~6학년의 공부머리 문해력 키우는 법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야 한다: 초등 문해력 공부법 TIP 공부머리와 문해력을 키우는 습관 2장 성적을 높이는 답은 문해력에 있다 문해력을 차근차근 쌓아 공부머리를 만들자 글쓰기를 통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다 OECD에서 말하는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문해력의 도착점을 기억하자 3장 연령별 문해력 학습법 유치원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중학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고등학생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4장 문해력은 입시에 유리한 공부머리를 키운다 문해력과 대학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이 입시에 도움이 될까? 서울대 웹진 <아로리>에서 말하는 입시에 도움이 되는 책 공부머리를 기르는 책은 어떤 책일까? 공부머리를 기르는 독서 습관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가 수리력을 만든다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방법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서·논술형 수능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수능 국어의 핵심이다 문해력을 키우는 공부는 수능 고득점을 부른다 5장 고등학교마다 필요한 공부머리가 다를까? 영재학교는 어떤 공부를 할까? 과학고에서도 문해력으로 공부머리를 길러야 한다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에 필요한 문해력 에필로그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똑같이 배워도 더 빨리 습득하는 공부머리는 문해력에서 나온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핵심 능력, 문해력을 키워라 아이들이 왜 공부를 어려워할까? 문해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어 지문은 점점 길어지고 모든 과목의 문제는 점차 더 긴 글로 제시되고 있다. 초등에서 제법 공부를 잘하던 최상위권 아이들이 중, 고등학생이 되면 입을 모아 말한다. “문제를 읽을 수 없어서 풀 수가 없어요.” 저자는 국어 능력, 그중에서도 읽고, 이해하고, 표현해내는 능력인 ‘문해력’이 있어야 주어진 텍스트를 읽고 공부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국어 과목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역사 과목도 마찬가지다. 각 과목의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이 왜 필요한지, 문해력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 나아가 아이의 국어 실력을 키우도록 가정에서 안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문해력을 기르면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아이의 성적과 자존감이 올라간다. 전 서울대 입학사정관이자 고등 국어교사로 30여 년 근무한 교육 전문가 진동섭 저자가 알려주는 ‘아이의 문해력 키우는 법’을 담은 이 책은 아이의 자존감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 〈SKY 캐슬〉 김주영의 실존 모델! 〈공부가 머니?〉 진동섭 선생님이 알려주는 우리 아이의 공부머리를 기르는 문해력 학습법 공부머리를 기르기 위해서는 초등학생 때부터 문해력을 쌓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해력을 키워야 할까? 저자는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독서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의 목표를 제시하고, 연령별로 학습하는 법을 알려준다. 유치원 때는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님이 해야 할 역할을 강조하고,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은 책을 고르는 방법과 독서 습관을 들이는 방법, 반드시 해야 할 공부는 무엇인지 짚어준다. 이어서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떤 수준의 책을 읽어야 하는지, 올바른 독서 방법은 무엇인지, 독서 후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부모님들에게 공부머리는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으며, 차근차근 문해력의 계단을 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문해력과 대학입시는 떼려야 뗄 수 없다! 문해력 있는 아이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 대입 전형 요소는 논술, 수능, 학생부이다. 논술은 글쓰기 시험이기 때문에 문해력이 없다면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다. 수능은 2020학년도부터 서·논술형 문항이 도입될 전망이다. 즉, 문해력이 있어야 수능 고득점을 이룰 수 있다. 수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에서도 문해력은 중요하다. 특히 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바로 ‘독서 활동’인데, 주로 어떤 계기로 책을 읽었는지, 책에서 느낀 점이 무엇인지, 책을 읽고 생각을 어떻게 정리했는지를 평가한다. 이는 문해력을 학습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간단하게 채울 수 있는 내용이다. 학교 성적이 중심인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문해력은 중요하다. 교과 성적으로 들어가는 수행평가는 과제를 제출하거나 발표를 해야 하는데, 문해력이 있어야 자료와 생각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일반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 과학고 등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대학 생활도, 사회생활도 문해력이 있어야 수월하다 초·중·고, 사회생활까지 이어지는 우리 아이 공부머리 기르는 법! 문해력은 대학 생활, 더 나아가 사회생활에서도 중요하다. 두꺼운 전공 서적을 읽을 수 있어야 시험을 치르고 과제를 제출할 수 있다. 문해력이 있어야 취업을 하기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고, 서술형 시험을 준비한다. 취업 후 사업계획서, 계약서, 성과보고서를 쓸 때 문해력이 있어야 이를 수행하기 수월하다. 더욱이 이제는 하나의 기술로는 평생 먹고살기 힘든 시대다. 평생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읽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결국 국어 실력이 출발선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결정하는 세상이다. 이 책에서는 문해력이 단지 시험을 위한 수단이 아닌 미래를 위한 역량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평생 학습을 위한 문해력 공부법의 중요성을 알려준다.문해력은 문자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글로 쓰인 모든 것을 빠르게 읽어 이해하고,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고 글로 잘 쓰는 것, 문서를 잘 만드는 것, 거래 성사를 위해 자신의 제안을 한 장짜리 문서인 ‘원 페이퍼 프로포설one paper proposal’로 잘 작성하는 것, 이 문서를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만들어 발표를 잘하는 것 등 의사소통 관련한 문자생활 전반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문해력을 갖춘 것이다. 문해력은 거의 모든 직종과 창업 분야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이다. 문해력은 대학 입학 관문을 통과하는 데 여권과 같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량인 것이다. 그래서 문해력은 초·중·고 시절에 길러야 할 가장 첫째 가치로 꼽힌다. 국어 공부의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은 문해력이다. 그래서 모든 학기는 독서 교육으로 시작한다. 책 고르기 전략, 책 읽기 전략, 독후 활동 전략을 학년별 수준에 맞게 학습하게 한다. 독서 학습이 필요한 이유는 두말할 필요 없이 자명한데 이 능력은 국어과 학습에서 기르게 된다. 즉,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본이므로 국어를 못하면 다른 공부도 못한다. 또한 국어 공부는 단순히 글자를 읽고 내용을 수용하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국어를 사용하는 훈련을 통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문해력을 기를 때 꼭 기억해야 하는 점이 있다. 과학과 사회 교과서에 많은 개념이 담겨 있고, 그 개념 어휘를 빠짐없이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책에는 물리학,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의 기초 지식이 고르게 들어있고, 그 지식을 나타내는 말과 새로운 사물을 나타내는 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런데 이 시기에 국·영·수에만 집중하면 아이는 배경지식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반대 상황도 문제가 된다. 국·영·수를 소홀히 하면 상식은 많은데 더 어려운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상급 학년이 될수록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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