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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손 드로잉
미디어샘 / 앤드류 루미스 (지은이), 이나영 (옮긴이) / 2018.08.14
8,000원 ⟶ 7,20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앤드류 루미스 (지은이), 이나영 (옮긴이)
전 세계 미술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얼굴 드로잉의 고전으로, 수많은 드로잉 책을 통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작가 앤드류 루미스의 드로잉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다. 인물화를 그리는 데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얼굴과 손 그리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얼굴형과 연령대별 특징과 그 원리를 풍부한 예시와 함께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아기와 청소년, 나이 든 사람에 이르기까지 얼굴 그리기의 실제적인 기법을 소개한다. 모든 사람들의 각기 다른 얼굴의 특징을 살려 정확하게 그리는 일은 어렵지만, 두개골 위에 눈 코 입을 배치하는 원리를 알면, 얼굴 그리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앤드류 루미스의 얼굴 드로잉의 출발점도 눈 코 입의 배치와 그 비율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그는 인체에 대한 이해와 대상에 대한 세밀하고 밀도 있는 관찰을 통해 얼굴과 손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이 책은 원작에서의 친근하고 정확한 설명을 꼼꼼히 옮겼다. 본문 편집에서도 그림과 설명을 두 페이지에 나누어 배치함으로써 여백을 충분히 살린 시원한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총 5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남성과 여성, 아기와 청소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을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얼굴 그림 예시와 함께 정확하고 간단한 설명으로 얼굴 드로잉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머리말 | 남성의 얼굴 | 여성의 얼굴 | 아기의 얼굴 |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얼굴 | 초등학생의 얼굴 | 청소년기의 얼굴 | 손 | 작가의 말전 세계 미술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드로잉 책 얼굴 드로잉의 고전 앤드류 루미스의 《얼굴과 손 드로잉》이 국내 완역판으로 출간되었다. 《얼굴과 손 드로잉》은 인물화를 그리는 데 가장 까다로울 수 있는 얼굴과 손 그리는 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얼굴형과 연령대별 특징과 그 원리를 풍부한 예시와 함께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특히 남성과 여성, 아기와 청소년, 나이 든 사람에 이르기까지 얼굴 그리기의 실제적인 기법을 소개한다. 앤드류 루미스는 수많은 드로잉 책을 통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작가다. '코스모폴리탄'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등 당대 유명한 잡지와 신문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배트맨》의 작가 알렉스 로스도 “나의 캐릭터들은 모두 앤드류 루미스의 책에 빚을 졌다”고 할 정도로 그가 대중화가들에게 미친 영향도 막대하다. 《얼굴과 손 드로잉》은 바로 그의 드로잉 노하우가 집약된 책이다. 모든 사람들의 각기 다른 얼굴의 특징을 살려 정확하게 그리는 일은 어렵지만, 두개골 위에 눈 코 입을 배치하는 원리를 알면, 얼굴 그리기는 의외로 간단하다. 앤드류 루미스의 얼굴 드로잉의 출발점도 눈 코 입의 배치와 그 비율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그는 인체에 대한 이해와 대상에 대한 세밀하고 밀도 있는 관찰을 통해 얼굴과 손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그는 어떤 얼굴형이든 상관없이 구형에서 얼굴의 기본을 삼고 있으며, 구형 위에 눈 코 입의 정확한 배치를 위한 표준 비율을 적용한다. 이 기본적인 원리만 알고 있으면 어떠한 얼굴도 쉽게 그릴 수 있다. 또한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두개골과 턱관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함으로써 좀 더 풍부한 얼굴 표정을 묘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나의 삶과 예술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내 작품 속 슈퍼 히어로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천재적인 그의 작업 덕이다” - 《배트맨》 《슈퍼맨》 작가 알렉스 로스 앤드류 루미스의 책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미술학도와 미술가들에게 두루 읽히는 고전이다. 미디어샘의 《얼굴과 손 드로잉》은 원작에서의 친근하고 정확한 설명을 꼼꼼히 옮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문 편집에서도 그림과 설명을 두 페이지에 나누어 배치함으로써 여백을 충분히 살린 시원한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총 5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남성과 여성, 아기와 청소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손을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얼굴 그림 예시와 함께 정확하고 간단한 설명으로 얼굴 드로잉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장황하지 않게 얼굴 드로잉의 중요한 요소를 모두 담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 담긴 손 그리는 법에서도 그의 조언은 빛을 발한다. 손은 얼굴만큼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손 움직임의 원리는 물론이고, 손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관절의 움직임은 어떤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얼굴을 완성했다면 인체의 대부분을 그린 것과 다름없을 정도로 얼굴 드로잉은 중요하다. 저자는 얼굴 드로잉에서는 “얼굴 비율, 원근법, 명암을 얼마나 정확히 해석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얼굴의 형태도 달라진다. 따라서 《얼굴과 손 드로잉》은 정확한 얼굴의 해석을 위한 기초지식을 전달하는 데 저자의 모든 드로잉 노하우를 집약하여 보여준다. 생동감 있는 표정과 모델의 개성 넘치는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알아야 할 드로잉의 기본이 잘 정리되어 있다. 《얼굴과 손 드로잉》은 미술 입문자는 물론이고, 전문가에게도 꼭 필요한 얼굴 드로잉 교재로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굿바이 과민대장증후군
바른북스 / 이진원 (지은이) / 2021.03.19
15,000원 ⟶ 13,500원(10% off)

바른북스취미,실용이진원 (지은이)
대장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인 과민대장증후군. 하지만 과민성 대장염, 과민성 장염, 스트레스성 장염 등 부르는 이름조차 통일되지 못할 만큼 환자들이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현대 의학뿐 아니라 일상생활 관리, 민간요법, 영양제, 통합의학적 접근 방법까지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한 모든 의학적 내용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점들과 스스로 과민대장증후군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에 대한 정보,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궁금해하는 식단관리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과민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들어가며 CHAPTER 1 과민대장증후군이란? 위, 대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한의학에서 바라본 몸속 장기들 과민대장증후군 이름부터 어렵다 과민대장증후군은 기능성 위장장애의 하나일 뿐 과민대장증후군은 가장 흔한 대장질환! 과민대장증후군은 인생 파괴범 장누수 증후군 CHAPTER 2 혹시 나도 과민대장증후군? 배 아프고 설사하면 전부 과민대장증후군? 그럼 가스실금 증후군은 뭘까? 좋거나 싫거나 일단 내시경 무서운 내시경 안 할 수 없을까? 장내 세균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CHAPTER 3 과민대장증후군. 왜 그런지나 알고 아프자 과민대장증후군은 장운동의 문제다! 내가 과민한 것이 아니라 장이 과민한 것이다 그냥 신경 써서 그런 거라고? 반만 맞는 이야기 세균성 장염도 원인 중 하나! 잘 안 보이지만… 혹시 염증? 유전인가요? 장의 문제로 끝내지 않는다 원인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의학검사 한의학은 전통이고 옛날 거다? 현대 한의학이 있다! CHAPTER 4 병원 가면 뭐해주지? 우울증약? 위산억제제? 이런 걸 왜 처방하지? 항경련제 지사제 항우울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와 길항제 가스치료제 항생제 대변부피형성제제 클로라이드 채널 활성제 삼투성 하제 자극성 하제 그럼 한의원에서 치료는 어떻게 다를까? CHAPTER 5 과민대장증후군, 식습관 관리로 극복하자 식습관이 과민대장증후군에 영향을 미칠까? 음식물 소화의 기초 알아보기 들어는 보았나, 저포드맵 식단 저포드맵 식단(Low FODMAPs diet) 이해하기 과민대장증후군을 이기는 식습관 과민대장증후군에 도움되는 영양제 기호식품, 먹어도 괜찮을까? 내 몸에 맞는 식사 소화 장애엔 빠지지 않는 우유와 밀가루 CHAPTER 6 일상에서 과민 대장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 배변 습관을 교정해보자 잠이 보약입니다 스트레스를 줄여보자 명상(?) 이상한 사람들이 하는 것 아닌가? 운동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과민대장증후군 환자를 위한 병원 사용 설명서 겁내지 말자 부록 1 각종 민간요법, 쓸만할까? 부록 2 글루텐 프리 음식 목록 부록 3 포트맵(FODMAPs)을 포함한 음식 목록 부록 4 과민대장증후군의 실제 치료400만 명에게 고통을 주는 질환 과민대장증후군, 과민대장증후군을 낱낱이 파헤친 《굿바이 과민대장증후군》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먹기만 하면 설사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원하게 봐보는 게 소원인 변비 환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가스와 복통,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과민 대장 증후군에 있습니다. 대장질환 중 가장 흔한 질병인 과민대장증후군. 하지만 과민성 대장염, 과민성 장염, 스트레스성 장염 등 부르는 이름조차 통일되지 못할 만큼 환자들이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현대 의학뿐 아니라 일상생활 관리, 민간요법, 영양제, 통합의학적 접근 방법까지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한 모든 의학적 내용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고 있다. 과민대장증후군에 대해 잘못 알려진 점들과 스스로 과민대장증후군인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가 진단,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에 대한 정보, 환자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궁금해하는 식단관리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과민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생각의 각도
끌리는책 / 이민규 (지은이) / 2021.03.02
15,800원 ⟶ 14,220원(10% off)

끌리는책소설,일반이민규 (지은이)
지난 20여 년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며 수많은 독자의 꿈을 찾아주고 행동을 변화시킨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꾸면 진정으로 인생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는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는 딸의 말을 들은 후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메모하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하나하나 쌓이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많은 이야기를 언제 다 해준단 말인가?' 그래서 필요할 때 언제든 펼쳐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기로 했다. 그리고 딸뿐 아니라, 아들과 며느리, 누군가의 자식이며 배우자이고 부모가 될 사람들과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책을 읽어준 독자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동서고금의 우화와 실화에 저자의 상담 경험과 심리학 이론, 심리 실험이 잘 녹아 있어 쉽게 공감하고 오래 여운이 남도록 정리되어 있다.프롤로그 1도만 바꾸면 딴 세상이 열린다 1부 자신을 사랑하기 산소마스크는 나부터 가장 귀한 것은 언제?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 없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말 대충 넘어갈 줄도 알아야 칭찬보다 더 효과적인 것 자신과 주고받는 혼잣말의 힘 파리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이 또한 지나가리 원래대로 돌아갔을 뿐 그래서 vs.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와 성장을 가르는 마인드셋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까닭 마이너스 가정법, 만약 ~이 없다면? 싫은 생각에서 벗어나기 기분이 좋아지는 가장 경이로운 방법 즐겁기 때문에 웃는다? 행복은 바이러스처럼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복수 뒷담화를 즐기거나 남을 미워하면…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재주 싫을 때 싫다고 거절할 수 있는 용기 잔소리 대처법 우리 모두는 영웅이다 멀리 가려면 쉬어 가라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덫 2부 더불어 살아가기 다 안다고 착각하지 마라 다른 것 = 나쁜 것? 아픈 진실은 건드리지 않는다 모르는 척 넘어가주기 너무 멀지도 않게, 가깝지도 않게 좋아하는 일을 해주는 것보다 나를 불행하게 만들고, 남을 화나게 하는 법 마음으로 조각하는 피그말리온 가불칭찬의 위력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더 친해지고 싶은가? 대화 중 가장 많이 들리는 목소리는? 누군가 다가오길 원한다면… 잘 받아주는 것도 보시 생각 뒤집기 기법 가슴에서 입까지의 거리 30cm 관계 회복의 비밀 마법 같은 단어, '미안' 어려운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려면 누군가를 감동시키고 싶다면… 기왕 할 바엔 조금 넘치게 관계 유지의 비결 다시 못 볼 귀한 손님 부모도 칭찬받고 싶다 한때 그랬고, 앞으로 그렇게 된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존재인가 첫인상보다 중요한 것 3부 인생을 향유하기 사연이 있겠지 소유보다 누리기 그저 그러려니 생각도 길이 난다 행복한 가정의 공통점 더 귀하고 더 소중하게 설레다 보면 좋아진다 잠들기 전 5분, 잠 깬 후 5분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몇 번이나 남았을까? 그는 변장한 천사일지 모른다 운동과 노동의 차이 해롭다고 믿어야 해로운 것 피해의식, 역피해의식 초점 바꾸기의 힘 보답이 없어 섭섭한가? 숨어 있는 좋은 의미 '때문에'를 '덕분에'로 바꾸면 10% 선택이 90%를 결정한다 멈추고 생각하기 모든 것은 지나간다 믿는 바대로 이루어지나니 걱정의 96%는… 물어보기라도 하지 나쁜 기억이 발목 잡지 않게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에필로그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웰라이프를 위한 79가지 질문 인생은 각도다! "Change Life? Change Angle!" "사연이 있겠지." "그저 그러려니…" "그 정도면 잘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생을 향유하고 싶다면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꿔보자! 삶의 질이 180도 달라진다! 잠시 멈추고 1도만 다르게 지난 20여 년간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며 수많은 독자의 꿈을 찾아주고 행동을 변화시킨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가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꾸면 진정으로 인생을 향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독자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저자는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는 딸의 말을 들은 후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메모하기 시작했다. 이야기가 하나하나 쌓이면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 많은 이야기를 언제 다 해준단 말인가?' 그래서 필요할 때 언제든 펼쳐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기로 했다. 그리고 딸뿐 아니라, 아들과 며느리, 누군가의 자식이며 배우자이고 부모가 될 사람들과 그동안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책을 읽어준 독자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어렵고 힘들기만 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조금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는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동서고금의 우화와 실화에 저자의 상담 경험과 심리학 이론, 심리 실험이 잘 녹아 있어 쉽게 공감하고 오래 여운이 남도록 정리되어 있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메시지는 모든 저서에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전제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감정과 행동을 지배하고 조정하는 '생각의 각도'에 주목했다. 어떤 사람은 열등하면서도 열등감을 느끼지 않고, 어떤 사람은 열등하지 않으면서도 열등감을 느낀다. 99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 개가 부족하다고 늘 불만인 사람이 있고, 한 개만 갖고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왜 비슷한 상황에서도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행동하면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까? 생각의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생각의 각도를 바꿔야 한다. 생각의 각도에 따라 실패한 자기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길 수도 있고 도전정신을 칭찬하면서 따뜻하게 격려해줄 수도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대할 때 짜증을 낼 수도 있고 '사연이 있겠지' 하면서 너그러운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해야 하는 일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노동으로 여길 수도 있고 숨은 의미를 찾아내면서 놀이처럼 즐길 수도 있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삶을 보다 행복하게 향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했다. 저자는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생각을 유심히 살펴보는 연습을 하면 자극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반응을 다스릴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인생은 각도다! 우리는 살다가 의도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이것이 내 인생이란 말인가?' '나는 도대체 왜 이 모양일까?'라고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학할 때가 있다. 때로는 '하필이면 왜 나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가?' 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한다. 이럴 때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이 보이고,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해결책이 떠오른다. 지금까지의 삶이 자신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전개되고 있다고 해도 생각의 각도를 180도 확 바꿀 필요는 없다. 오히려 1도만 각도를 바꿔도 인생이 달라지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할 때 핸들을 조금만 돌려도 자동차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질주한다. 사격할 때 조준 각도가 1도만 벗어나 탄착지점은 표적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실제로 20미터 공기총 사격에서 조준 각도가 0.87도만 빗나가면, 탄착지점은 표적의 정중앙에서 표적 밖으로 완전히 벗어나버린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상적으로 선택하는 이 생각의 각도에 따라 우리의 행동과 일의 결과가 달라진다. 우선 자신을 바라보는 생각의 각도를 바꿔보자. 이 세상에서 자신을 끝까지 사랑해주고 격려해줄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밉기만 한 사람도 긍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찾아내려고 생각의 각도를 바꾸면 이전과는 다른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다. 날마다 반복되는 일도 지겨운 일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놀이처럼 즐거움을 찾고 의미를 발견하려면 생각의 각도를 조금만 바꾸면 된다. 똑같은 일을 겪어도 불안, 우울, 불평, 분노로 가득 찬 삶을 살 수도 있고, 느긋하고 활기차면서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도 있다. 생각의 각도, 1도만 바꿔보라. 다른 세상이 열린다. 자기를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가면서 인생을 향유하는 지혜 이 책은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생각이 다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세 가지 중 첫째는, '자신을 사랑하기'(1부)이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없다. 자존감이 높아지는 질문과 함께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는 26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이야기 26편이 함께 실려 있다. 둘째는, '더불어 살아가기'(2부)이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고 함께 나누는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원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한 저자의 경험과 삶의 철학이 있는 이야기와 심리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27가지 발상 전환 방법과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담았다. 셋째는, '인생을 향유하기'(3부)이다. 행복은 먼 미래를 보고 달려만 가는 것이 아니라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고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거창한 성공, 요란한 행복을 추구하느라 고단한 삶을 살기보다는 작고 소중한 일에 감사하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26가지 이야기와 마음가짐을 알려준다. 모든 이야기에는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 가능한 질문을 던지면서 한 번 더 스스로 생각의 각도를 바꿀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를 '웰라이프를 위한 79가지 질문'으로 정리해 책을 다 읽은 독자들이 다시 한 번, 더 나은 삶을 위한 노하우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살아가는 순간순간 뜻하지 않은 자극에 어떤 반응을 해야 할지, 어떤 선택을 해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생각을 바꿔야 하거나 행동을 어떻게 해야 고민될 때 독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제시하고 그 질문에 따라 책 속 이야기를 찾아보도록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자극과 반응 사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틈이 있습니다. 반응이 너무 빨리 일어나 그 틈을 미처 의식하지 못할 뿐,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반드시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에는 자극을 해석하고 반응을 선택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 공간의 크기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의 각도가 삶의 질을 좌우하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보이는 별로 진지하지도 않은 평가나 시선에 신경 쓰면서 다른 데 써야 할 중요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자.
말기 암 진단 10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에디터 / 주마니아 (지은이) /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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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건강,요리주마니아 (지은이)
시한부 6개월의 다발성 전이 말기 암을 극복한 저자의 자연치유기. 평범한 직장인이 현대 의학도 손쓸 수 없는 말기 암과 마주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의 길을 찾아 온전히 치유를 이뤄낸 이야기와 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암은 파괴적인 삶의 방식에 기인한 세포 변질이 원인인 질병이고, 따라서 암은 그 파괴적인 삶을 바꾸라는 마지막 경고, 그것이 암의 의미라고 설파한다. 또한 치유 적합적인 습관으로 바꾸면 누구나 암은 충분히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자연치유가 현대 의학을 거부한 채 산속에서 약초 캐 먹고 낫자는 민간요법이 아니라면서 자연치유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를 바로잡는다.추천사/ 지혜로 암을 치유한 사람의 이야기 프롤로그/ 암 치유의 해법은 분명히 있다! 제1장 시한부 말기 신장암 자연치유기 어느 날, 나는 암 환자가 되었다 죽음을 학습하는 사람들 통증과 공포 속에서 내가 한 일 의미 없는 수술, 최소한의 항암, 거부한 방사선 네가 의사보다 똑똑해? 오대산에서 전업치병하다 암이 사라지기 시작하다 다시 생의 한가운데에 서서 제2장 암은 죽을병도 죽는 병도 아니다 진짜 호랑이 vs 종이호랑이 암은 삶의 끝이 아니다 누구나 암의 자연치유가 가능한 이유 치유는 필수, 치료는 선택 항암과 방사선 치료의 진짜 의미 암 생존율의 의미와 치유 적합적 해석법 자연치유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뼈 전이암도 자연치유가 가능한 이유 나에게도 자연치유가 일어날까? 제3장 우리 몸의 치유 조건들 우리 몸의 완벽함과 자율 신경 내 몸의 건강 헌법을 바로 세우자 자연치유 현상이 일어나기 위한 조건들 암 치유 식이요법의 원칙들과 구체적 방법들 암 치유 식이요법을 논하기 전에 지켜야 할 것들 자연치유와 암에서 나를 구해줄 우상들 가공식품 먹는 게 나쁠까? 참는 스트레스가 더 나쁠까? 암 치유 운동의 원칙 암 통증에 대한 심리학적 대응 생각의 힘! 상상하면 이루어진다 초기 암이어도 전업치병 기간이 필수인 이유 제4장 암치유 청사진 암 치유의 핵심 중 핵심, 치유 청사진 온전한 암 치유를 위해 치유 청사진 수립이 필수인 이유 치유 청사진의 효율적 수립 방법과 수립시 그 변화 암 자연치유 노력은 신선놀음! 똑같이 자연치유하는데 왜 누구는 낫고 누구는 낫지 못하는가? 암이어서 다행이고 나여서 다행이다 전업치병 모드, 관리 치병 모드, 일상 모드 자연치유하면서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것들 암 환자는 극단적 이기주의자가 되어야 완벽한 암 치료제가 나오면 자연치유는 쓰레기통으로? 고치지 못한 습관이 있을 뿐 불치병은 없다 절망적인 상황에 낙담하고 있는 당신에게 에필로그/ 자연치유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며 암 치유의 등불로 삼을 만한 책! 암은 죽을병도 죽는 병도 아니다! 시한부 6개월의 다발성 전이 말기 암을 극복한 저자의 자연치유기. 평범한 직장인이 현대 의학도 손쓸 수 없는 말기 암과 마주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의 길을 찾아 온전히 치유를 이뤄낸 이야기와 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암 치유 전도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말기 암 진단 10년,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암은 죽을병도 죽는 병도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현대인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인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도발적인 주장을 하는 걸까? “암(암 덩어리)은 결과일 뿐 그 자체로 원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현대 의학적 치료를 통해 아무리 완벽하게 암을 제거해도 그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게 됩니다. 게다가 암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건강성은 더욱 훼손되어 재발할 때는 보통 다발성으로 나타납니다. 악순환의 연속. 이것이 일반적인 암 환자들의 패턴입니다.” 누구나 암의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암은 파괴적인 삶의 방식에 기인한 세포 변질이 원인인 질병이고, 따라서 암은 그 파괴적인 삶을 바꾸라는 마지막 경고, 그것이 암의 의미라고 설파한다. 또한 치유 적합적인 습관으로 바꾸면 누구나 암은 충분히 자연치유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자연치유는 암에 대한 완벽한 방어 체계가 우리 몸에 존재한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생각 습관과 생활 습관 때문에 무너져 내렸고, 그 종착역이 바로 암입니다. 무너진 방어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면, 질병의 치유는 물론 본래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연치유가 현대 의학을 거부한 채 산속에서 약초 캐 먹고 낫자는 민간요법이 아니라면서 자연치유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를 바로잡는다. “자연치유는 어떤 걸 먹고 저절로 낫는 게 아닙니다. 자연치유는 나를 암에서 구해줄 어떤 우상을 찾는 노력이 아닙니다. 우리 몸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몸의 다양한 치유 조건들을 충족시키고 건강성 회복을 통해 치유를 추구하는 과정입니다.” 말기 암, 포기 암에도 희망을!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기본 요건도 충실히 하지 않으면서 암에 좋다는 치료법과 음식만 좇는 건 정말 뻘짓하는 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다. “암을 치유하는 단방 처방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잘못된 생각 습관과 생활 습관의 개선에 충실히 하면서 기본부터 바꿀 때 치유는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암 치유 과정의 핵심은 나 자신의 변화에서 오는 것이고 치유 주체는 환자 자신이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말기 암, 포기 암을 비롯한 모든 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암은 결과일 뿐입니다. 암과 싸우지 말고 그 원인인 이전의 파괴적인 생각 습관과 생활 습관에 빠진 나와 싸워야 하며 건강해지는 일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목표를 건강성 회복에 두고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건강도 돌아오고, 덤으로 더 큰 행복도 돌아올 것입니다.” 이 책은 암이라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치유의 길과 해법은 분명히 있다면서 암 치유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당신이 만약 암 환자라면 당장 이 책을 읽고 실천하라. 그렇다면 치유는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 될 것이다.시한부 말기 신장암 진단 10년, 그 과정에서 얻은 경험, 지식, 지혜를 통해 암 환우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 환자 본인이 아직 구체적으로 그 길이, 그 해법이 무엇인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암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치유의 길과 해법은 분명히 있다.” 이러한 인식과 인지가 치유의 첫 시작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제 몸은 본래 암에 대한 완벽한 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과, 그것이 잘못된 생각 습관과 생활 습관 때문에 무너져 내렸고, 그 종착점이 바로 암이라는 걸 이해하게 되었고 그 어떤 훌륭한 의사보다 논리적인 방식으로 저를 설득했습니다. 무너진 방어 시스템을 복구할 수만 있다면, 질병의 치유는 물론 본래의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자연치유의 원리적 개념이고, 저는 이를 자연치유로 정의했습니다.<네가 의사보다 똑똑해?> 중에서 자연치유는 현대 사회에 만연된 모든 생활 습관병을 해결하는 마스터키이자 최고의 해법입니다. 역설적이게도 저는 말기 암 환자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참 건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두드러기, 심한 만성 비염, 비염에 따른 귀먹먹증, 기관지, 편도에 문제가 있어 고생을 많이 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여기에 더해 녹내장, 만성 피로와 안구 건조, 눈부심, 발톱 무좀 같은 것까지 있었지만, 암을 계기로 자연치유하면서 이 모든 질환들이 사라졌습니다.<다시 생의 한가운데에 서서> 중에서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
지식의숲(넥서스) / 생텍쥐페리 원작, 정희재 글 / 2011.10.10
12,000원 ⟶ 10,800원(10% off)

지식의숲(넥서스)소설,일반생텍쥐페리 원작, 정희재 글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보니 지금의 내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는 데에서 이 글은 시작한다. 어린왕자가 별을 떠나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또 장미와의 밀고 당기기, 여우 길들이기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느낀 여러 감정들은 현대인이 느끼는 감정과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어릴 적에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구별 어른’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위로를 안겨 준다.작가의 말 The Little Prince #01 사랑은, 내가 그린 보아뱀을 알아보는 것 The Little Prince #02 그리하여 나는 한 사람을 알게 되었다 The Little Prince #03 당신은 나의 누구로 와 있는가 The Little Prince #04 숫자의 미로에서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05 우리들 인생의 바오밥나무 The Little Prince #06 일몰이 그리워지는 마을에서 The Little Prince #07 내 장미가 있는 별도 슬프겠지 The Little Prince #08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사랑법 The Little Prince #09 연애 소설 읽는 노인에게 말 걸기 The Little Prince #10 나를 사랑하기를 명하노라 The Little Prince #11 열대지방에서 만난 소녀 The Little Prince #12 지구별 어른으로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13 어른으로 산다는 것의 고단함 The Little Prince #14 내 별을 사랑한다는 것 The Little Prince #15 우주 공인 여행지, 지구별 The Little Prince #16 어린 우주인과의 만남 The Little Prince #17 내가 떠나온 별을 그리워하다 The Little Prince #18 인생의 90퍼센트는 스스로 가꾸는 것 The Little Prince #19 사랑스러운 별과 외로운 별의 차이 The Little Prince #20 특별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The Little Prince #21 길들이고 길들여지며 살아가기 The Little Prince #22 아직 ‘어른이’가 되지 못한 어른 The Little Prince #23 53분을 절약해 할 수 있는 일들 The Little Prince #24 누구에게나 샘은 있다 The Little Prince #25 길들여지지 않으려 애쓴 시간들 The Little Prince #26 길들인 것에게서 정중히 떠나가는 법 The Little Prince #27 지구에서 어린왕자 발견하기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현대인들이 꼭 다시 읽어야 할 감성 동화, 《어린왕자》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다가 지쳐가는 청춘들을 위한 또 하나의 공감 새로운 사랑에 머뭇거리고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당신, 아직도 어른이 되기 싫어 제자리를 맴도는 당신, 관계 속에서 주저하고 힘겨워하는 당신. 그런 당신과 새롭게 만나는 어린왕자의 이야기. 지구별 어른과 어린왕자, 또 한 번의 만남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러나 현실을 만난 꿈은 때로 날개 한 번 제대로 펴보지 못한 채 꺾이기도 한다. 이렇게 꺾인 꿈은 웬만한 묘약으로는 치유되기 어려워 결국 사람들의 마음속에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그 트라우마와 함께 우리는 찬란한 청춘의 시기를 떠나보낸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졸업을 미루면서까지 학생으로 남아 있으려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직장에 취직해서도 조직이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다. 이들 대부분은 갑자기 찾아온 새로운 환경 안에서 관계를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에서 큰 어려움을 겪곤 한다. 또 새로운 사랑을 만나고 이별하는 속에서 상처가 커가고 치유할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러한 상처는 고스란히 내면에 저장되어 삶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긍정’의 힘만으로 이겨내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동화 같기만 한 어린왕자의 여행은 우리의 삶과 참 많이 닮았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 다시 만나는 어린왕자는 새로운 공감으로 사람들을 웃게 만들고 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때론 어린왕자의 거침없는 순수함이 가슴의 비수가 되어 꽂히고, 때론 그의 눈물이 뜨겁게 마음을 적신다. 어린왕자의 이야기가 다만 어린 시절이 아닌 지금의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지구별 어른’과 ‘어린왕자’의 또 한 번의 만남에서 시작한다. 어린왕자를 참 많이 닮은 그녀, 작가 정희재 왜 그녀일까? 그리고 왜 하필 어린왕자일까? 사실 여기에는 뭔가 대단하고도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오랫동안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읽혀온 《어린왕자》를 다시 읽어 보니 지금의 내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이 없다는 데에서 이 글은 시작한다. 어린왕자가 별을 떠나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또 장미와의 밀고 당기기, 여우 길들이기 등 다양한 등장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느낀 여러 감정들은 현대인이 느끼는 감정과 많이 닮아 있다. 그래서 어릴 적에 느꼈던 재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지구별 어른’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혜와 위로를 안겨 준다. 그런 점에서 작가 정희재는 어린왕자와 참 많이 닮았다. 티베트와 인도 등 새로운 세계 속으로 떠나는 방랑자의 기질도,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순수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동화적 감성도, 끊임없이 나와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호기심마저도 닮았다. 전체 이야기는 27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장마다 작가 정희재의 짧은 에세이를 덧붙였다. 그녀의 에세이가 원작에 담긴 감동과 지혜, 치유의 에너지를 더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파이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무엇보다 그녀의 담백한 이야기 속에서 어린왕자의 여행은 내 인생과 맞닿아 새로운 공감을 이끌어낸다. 꼭 그녀여야 하거나 꼭 어린왕자여야 하는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그들이 만나 이루어 내는 이야기는 그것만으로도 새롭고 또 특별하다. 여행을 좋아하고 동화적 순수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작가 정희재로 인해 어린왕자는 다시금 현대인의 삶 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다시 만난 어린왕자가 지친 당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네다 《어린왕자》는 읽으면 읽을수록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에 놀라게 되는 작품이다. 게다가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소박하고 쉽고 군더더기 없는 언어가 정확하게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 괜히 명작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다시 만난 어린왕자는 특별히 우리에게 “무엇을 해라!” 하고 말하지 않는다. 그저 그의 여행과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만든다. 어린왕자의 고민까지도 공감을 이끌어 내어 위로와 격려라는 따뜻한 포옹으로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왕자》는 지금의 ‘지구별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동화이다. 단순히 《어린왕자》를 다시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별 어른’들이 현재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어린왕자의 여행이 곧 ‘나’ 자신을 회복해 가는 여정임을 말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속에서 나를 치유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샘터사 / 공선옥 글 / 2005.12.12
9,000원 ⟶ 8,100원(10% off)

샘터사소설,일반공선옥 글
사회 각계각층 마흔아홉 명의 명사들이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았거나 영혼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한마디의 말과 거기에 얽힌 사연들을 모아 엮은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소 소작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 들었던 \"오로지 농민을 위해 살아 다오\" 한 마디를 가슴에 품고 살았다는 황우석 박사, \"선생님처럼 그리지 않을래요\"라는 제자의 말에 삶의 철학이 달라진 만화가 박재동을 포함해 \'걸을 때는 걷는 생각만 하라\'는 박완서, \'박수 칠 때 떠나라\'고 말하는 주철환 등 영혼을 울리는 한마디의 말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삶의 갈림길에서 머뭇거릴 때, 뜻하지 않은 실패로 절망에 빠졌을 때,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 힘이 되는 말 한마디를 색감 고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넘어지면 또 일어나라 넘어지면 일어나라/ 이경자 눈 녹으면 땅 드러날 날 있는거야/ 백창우 배울 것이 남아 다시 태어난다/ 임영태 우주에서 바라다 보라/ 강인선 나를 기관 단총처럼 써먹게/ 안도현 네가 가만있는데, 내가 왜/ 천경수 큰 열매를 맺는 꽃은 천천히 핀다/ 이순원 날지 못하는 것은 운명이지만, 날아오르려 하지 않는 것은 타락이다/ 홍기돈 천천히, 그러나 끊임없이/ 마종기 크나큰 절망이 결의로 변해간다/ 김명곤 일하라고 가난한 겨/ 김종광 땅에 넘어진 자 그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이문재 다들 제 몫을 견디며 사는거야 위해 줄 거예요/ 공선욱 얼른 와, 기다리고 있을게/ 곽재구 아파, 나도 아프다고/ 김용석 다들 제 몫을 견디며 사는거야/ 조은 잘되어 주어서 고맙다/ 이권우 운명은 인간의 것이지만, 생명은 신의 것이다/ 권지예 왜 그냐면 그냥 좋다/ 이주연 사랑하라, 희망없이/ 이명원 한 말씀만 하소서, 내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노혜경 꽃은 단지 스스로 필 뿐이야/ 전진삼 몰락에 직면함으로써 자신에게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윤성희 담배 자꾸 피면 ....무좀 생겨/ 장차현실 앉자!/ 성기완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가슴 뛰는 일을 하라/ 한비야 사랑하라, 그리고 마음대로 하라/ 조광호 박수 칠 때 떠나라/ 주철환 선생님처럼 그리지 않을래요/ 박재동 할 수 있는 일이면 과감히 행하라/ 김신명숙 해서 안 될 사랑은 없다/ 박승걸 나이 서른에 우린 어디에 있을까/ 김혜성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 이희재 존재의 가벼움은 참을 수없다/ 정은숙 이런 건 네가 아니야/ 고명인 미래가 없는 남자는 용서할 수 없다/ 조남규 어떤 것 없이 살 수 없을 때/ 정길화 잘가는 자 발자국이 없다 걸을 때는 걷는 생각만 하라/ 박완서 고진감래/ 이우일 선악이 모두 나의 스승이다/ 한승천 오로지 농민을 위해 살아다오/ 황우석 얘들아, 더 먹고 싶을 때 그만둬라/ 김성훈 공부는 평생하는거야/ 최홍규 잘 가는 자 발자국이 없다/ 나희덕 3년은 3분처럼/ 장사익 누구를 위한 사진인가/ 최민식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황정민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이금룡 친절이 가장 남는 장사입니다/ 박은희 어둠 속에서도 훤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 실패나 좌절을 경험했을 때, 갈등과 방황의 시기에, 그저 사는 일이 버거울 때 누군가가 해준 한마디가 가슴속에 오래오래 남을 때가 있다. 그 한마디가 삶의 갈림길에서 나침반이 되어 주기도 하고, 절망에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기 되기도 한다. 어떤 말들, 어떤 가르침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았을까. 이 책에는 사회 각계각층 마흔아홉 명의 명사들이 살아오는 동안 자신의 삶을 바꾸어 놓았거나 영혼에 큰 울림으로 다가왔던 한마디의 말과 거기에 얽힌 사연들이 담겨 있다. 그 한마디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만난 플래카드의 한 구절이나 텔레비전에서 들었던 한마디이기도 하고, ‘고진감래’처럼 누구나 익히 알고 있는 말이기도 하다. 혹은 주위의 가까운 이가 애정으로 던진 말이거나 누군가 무심히 내뱉은 말이기도 하다. 평범해 보이는 그 한마디가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고, 좌절과 방황에서 일으켜세우고,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이 책에 실린 한마디는 그 사람의 생에 있어 가장 큰 선물이 되어 주었던 한마디들이다. 마흔아홉 명의 필자들의 진솔한 삶의 고백이 담겨 있는 이 한마디는 ‘나’를 움직인 한마디에 그치지 않고, ‘우리’ 모두의 영혼을 울리고 나아가 삶을 바꾸어 놓는다. 어둠 속에서도, 절망 속에서도 그 한마디는 꿋꿋이 살아남아 길을 밝히고 영혼의 키를 자라게 한다.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넘어지면 또 일어나라’라는 제목 아래 실패와 좌절의 늪에서 일으켜 세운 한마디들이 묶여 있고, 2부에는 ‘다들 제 몫을 견디며 사는 거야’라는 제목으로 영혼을 촉촉이 적신 한마디가, 3부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에는 삶을 바꾸어 놓은 한마디가, 4부 ‘잘 걷는 자 발자국이 없다’에는 사는 동안 두고두고 가슴속에 남은 한마디가 묶여 있다. 소 소작을 하는 어머니 밑에서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 들었던 “오로지 농민을 위해 살아 다오” 한마디를 가슴에 품고 살았다는 황우석 박사, “선생님처럼 그리지 않을래요”라는 제자의 말에 삶의 방향이 달라졌던 만화가 박재동, “가슴 뛰는 일을 하라”고 말하는 한비야, “걸을 때는 걷는 생각만 하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예순이 넘어서야 알아듣게 되었다는 박완서. 이외에도 “배울 것이 남아 다시 태어난다”(임영태), “위해 줄 거예요”(공선옥), “얼른 와, 기다리고 있을게”(곽재구), “나를 기관 단총처럼 써먹게”(안도현), “우주에서 바라다보라”(강인선), “해서 안 될 사랑은 없다”(박승걸), “박수 칠 때 떠나라”(주철환), “선과 악이 모두 나의 스승이라”(한승헌), “잘 가는 자 발자국이 없다”(나희덕) 등 영혼을 울리는 한마디의 말들이 담겨 있다. 삶의 선택의 기로에서 머뭇거리고 있는 이에게, 방황하는 자녀에게, 삶의 무게가 버거운 이에게, 뜻하지 않은 실패로 좌절한 이에게 줄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을 것이다. 실의에 빠져 있는 친구에게 한마디 말보다 더한 선물은 없다. 하지만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주저된다면, 이 책을 선물하자. 진심 어린 한마디보다 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엄마와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슬기로운 고등생활
포르체 / 김지영 (지은이) / 2021.10.13
17,800원 ⟶ 16,020원(10% off)

포르체학습법일반김지영 (지은이)
15년 차 베테랑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의 입시 노하우와 학교생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고등생활 안내서다. “이런 입시 정보를 중학교 때나 고1 때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고 속상해하는 고3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쏙쏙 가려 뽑아 알차게 수록했다. 초중고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묻고 답하는(Q&A)’ 식으로 구성해, 마치 내 곁에서 입시 상담을 해주듯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공교육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진학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지는 입시제도부터 교육 방향, 진로 탐색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정시·수시 입시 전략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요즘 학생들의 고민과 심리 케어 방법, 문·이과 통합 후 수업 분위기 등 우리 아이 학교생활이 궁금한 학부모들에게 현직 담임교사가 전해주는 아이들의 교실 풍경은 자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궁금한 게 많은 엄마를 위한 고등생활 입문서 Chapter 1. 미리 보고 멀리 보자! 고입 준비가 입시의 기본 01 입학 전에 최소한 계열 탐색은 해두자 [입시 정보 tip] 알아두면 유용한 적성검사 기관 및 진로 프로그램 02 수능과 내신에 모두 유리한 학교는 없다 03 4시간 자습이 기적을 일으킨다 [case story] 학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래너 전략 04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반응이 중요하다 05 독서력이 독해력의 기본이자 공부력이다 06 자녀에게 선택과 책임의 기회를 준다 07 예비 고1 학부모 필독! 교육과정, 이것만은 알고 가자 [입시 정보 tip] 미리 알고 입학하자! 고등학교 관련 용어 팁 Chapter 2.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08 학교생활, 지킬 것은 지키자 09 자율성이 확대돼도 학업 스케줄은 빡빡하다 10 강의식·활동식 수업으로 균형을 맞춘다 11 수시·정시를 가리지 말고 균형 있게 준비한다 [case story] 기본에 충실한 것이 합격의 비결 12 스스로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해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 [case story] 고교학점제 현장의 소리 13 문과·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도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14 우리 학교에 없는 수업을 다른 학교에서 듣자 15 학생들의 고민 상담소인 Wee 클래스를 이용하자 Chapter 3.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 주도적인 학교생활로 생기부 채우기 16 쌤이 들려주는 학교생활기록부, 이것만은 알아두자 [case story] 교사 추천서 역할을 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17 학교생활기록부, 2021년 고1부터 확 바뀐다! 18 합격률 높이는 생활기록부, 교과세특 관리에 답 있다 [case story]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재 사례 모아 보기 19 진로에 맞는 책을 골라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20 임원 활동은 리더십과 소통 역량을 보여줄 수 있다 21 창체 동아리는 필수! 자율 동아리는 선택적으로 활동한다 22 교내 수상 실적은 학종에 도움이 된다 [입시 정보 tip] 학생부교과전형이 뭐예요? Chapter 4. 내신 성적 관리로 수시 전형 대비하기 23 고등학생 공부 계획표, 이렇게 짜보자 24 상대평가라는 내신 경쟁에 던져지다 25 기준 성취율로 아이의 학업 상태를 파악해보자 26 성적에 명확한 오류가 있다면 이의신청 기간에 바로잡자 27 학종에서도 결국 교과 성적이 열쇠다 [입시 정보 tip]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중요한 시험 준비 노하우 [입시 정보 tip] 기회의 문 ‘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할까? Chapter 5. 멀리 보고 큰 그림 그리기, 정시 대비법 28 모의고사는 실전 수능처럼 최선을 다해 치르자 29 모의고사 성적에 ‘숨은’ 의미를 잘 읽자 30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선택을 좁혀나가자 [입시 정보 tip] 대입 전형 일정이 궁금해요! 31 정시 확대되어도 생활기록부를 챙겨야 한다 [case story] 수학능력시험장에서 제발 이런 실수 하지 말자! Chapter 6. 공부의 기술! 과목별 성적 관리법 32 쌤이 콕! 짚어주는 국어 독해 비법, 이대로만 따라 하자 33 No Pain, No Gain! 영어는 단계별·등급별·수준별 학습이 핵심이다 34 문제 풀이보다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잡자 35 사회는 개념 이해와 문제 유형 파악이 비결이다 36 이해·분석·반복하며 체계적으로 공부하자 [case story] 선배들의 이야기: 공부가 지식을 확장하는 길이 된다면 참고문헌입시의 시작과 끝은 탄탄한 학교생활이다! 초중고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입시 기초부터 ‘요즘’ 아이들의 학교생활까지 초보 학부모를 위한 첫 입시 가이드! 15년 차 베테랑 교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의 입시 노하우와 학교생활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고등생활 안내서다. “이런 입시 정보를 중학교 때나 고1 때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고 속상해하는 고3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를 쏙쏙 가려 뽑아 알차게 수록했다. 초중고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묻고 답하는(Q&A)’ 식으로 구성해, 마치 내 곁에서 입시 상담을 해주듯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공교육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진학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지는 입시제도부터 교육 방향, 진로 탐색에 따른 과목 선택 방법, 정시·수시 입시 전략까지 놓치지 않고 정리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요즘 학생들의 고민과 심리 케어 방법, 문·이과 통합 후 수업 분위기 등 우리 아이 학교생활이 궁금한 학부모들에게 현직 담임교사가 전해주는 아이들의 교실 풍경은 자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줄 것이다. 내가 벌써 수험생 학부모라니!(#어쩌다 학부모) 입시알못 학부모를 위해 베테랑 쌤이 알려주는 최고의 고등생활 안내서 아이의 수능을 향한 시계가 흘러갈수록 부모도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진다. 다른 학부모들이 “아이가 수시파예요? 아니면 정시파예요?”, “아이가 어떤 창체 동아리에 가입했나요?”, “교과세특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어요?”라고 물을 때면 무슨 말인지 몰라 대화에 끼지 못해 부끄럽다는 부모도 있다. 저자는 고3 수험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교과세특’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아이들이 학교생활이나 입시를 모르는 부모와 소통하지 못하고 홀로 입시 스트레스를 껴안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부모도 입시제도를 꼭 알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부모가 입시제도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부모와 소통을 하지 못한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이 예민해지고, 결국 학교생활을 잘하지 못해 성적마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입시제도를 이해하는 일은 부모 스스로를 위해서도 필요하다. 입시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부모의 역할이 학원이나 과외 등의 경제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는 웃지 못할 기사가 넘쳐나는 가운데, 부모들은 아이의 성적이 떨어지면 ‘내가 부모 역할을 잘못하고 있나’라는 생각에 자괴감에 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저자는 부모들도 입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입시의 핵심은 ‘학교생활을 단단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고등생활과 입시에 대해 무엇을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는 초보 학부모들을 위해 아이의 학교생활에 관한 기초부터 심화 질문까지 정리했다. 계열 탐색 방법, 고등학교 관련 용어와 같이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내용부터, 아이들이 어떤 학사 일정에 따라 학교생활을 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설명해준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한 생활기록부 관리 방법, 내신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꼼꼼하게 조언해준다. 정시·수시를 대비하기 위한 학생들의 마음가짐이나 과목별 공부 전략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정보다. 이외에도 입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기관이나 사이트, 시험 준비 노하우, 선배들의 사례가 수록된 ‘입시 정보 tip!’과 ‘case story’는 아이의 진로 방향을 잡는 데 유용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입시를 알아야 대입 전략도 세울 수 있다 생기부, 비교과, 교과세특, 행특… 입시제도 이렇게 ‘확’ 바뀐다 우리 아이 수능 성공을 위한 2021~2024 입시 변화 총정리! 아이가 고등학교에 가면, 부모도 고등학생 자녀는 처음이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하지만 부모에게 입시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자주 바뀌는 입시제도, 그리고 매년 달라지는 입시요강이다. 저자는 교사조차도 매년 바뀐 입시 전형에 따른 입시 지도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학부모에게는 당연히 엄두가 안 나는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부모의 아이에 대한 관찰과 대화가 자녀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되기에, 부모가 변화된 입시 정보를 이해하면 가정에서도 아이의 공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24학년도 입시부터(즉 2021년 고1부터) 교육부의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 외에 ‘비교과 영역’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으며, 그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사항이 크게 바뀌었다. 저자는 정시 모집이 확대되고 비교과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학생들이 ‘이제 생활기록부를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냐’며 오해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다. 비교과 영역에서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것은, 더욱 집중하고 강조해야 할 다른 사항(예컨대 교과세특)이 명확해졌다고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오해하지 않고 달라진 입시 정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의 변경 사항과 숨은 의미를 조목조목 체크했다. 앞으로의 입시에 반영되는 것과 반영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그에 따라 입시요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이외에도 문과·이과 통합이나 고교학점제 운영 등으로 인해 달라진 교실 모습도 생생하게 소개했다. 저자는 학부모라면 세부적인 사항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육과정, 선택과목, 생활기록부, 평가와 같이 핵심적인 사항은 알아두어야 하며, 이러한 체계를 알아야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해 무엇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이 학부모 입시 지침서로서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어떤 선택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마음가짐입니다. 수능과 내신에 모두 유리한 학교는 없습니다. 내가 선택한 학교가 학구열이 높아서 수능 대비(정시)에 유리하다면 그만큼 내신을 따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학교가 학력 수준이 낮아서 내신 따기가 유리하다면 그만큼 수능(정시) 대비는 어렵습니다. 즉 어떤 학교도 절대적으로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앞서 강조한 대로 수시와 정시 카드를 모두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해나가며 입시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미리 보고 멀리 보자! 고입 준비가 입시의 기본 고등학교에서는 엄청난 물의를 일으킨 학생들만 퇴학당하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규정을 지키지 못해 선도가 ‘누적’된 학생들도 퇴학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어떤 부모님은 학교 규정에 대해 욕하거나 ‘왜 우리 아이만 차별해서 벌을 주냐’고 하면서 내내 학생 편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학생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부모에게 반감만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녀가 규칙을 가볍게 생각하고 학교를 함부로 여기는 데에는 부모님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학부모들은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자녀가 학교 상담실에 다녀왔다고 하면 우리 아이에게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놀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생이 상담을 받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를 끌어안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는 학생이 더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정서-행동 검사 결과가 고위험군으로 파악되었는데도, 상담실에 가지 않고 버티는 학생들은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아 불안합니다. 상담교사, 담임교사, 학부모 모두가 아이의 고민과 문제에 대해 끌어안고 머리를 맞댈 때 해결책이 나옵니다. -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고등학교 생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
천년의상상 / 조명현 (지은이)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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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상상소설,일반조명현 (지은이)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 때 닉슨 대통령은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수사를 통해 정권 차원의 은폐 정황이 드러났고, 결국 닉슨은 탄핵 직전 하야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자가 워싱턴포스트의 초년 기자 밥 우드워드에게 제보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 제보자의 정체는 32년이 지난 2005년, FBI 부국장이었던 윌리엄 마크 펠트가 스스로 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로부터 18년 후 또 한 명의 내부 고발자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냈다. 경기도청 7급 공무원, 공익제보자 A씨로 2년간 신분을 감춰왔던 조명현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의 공익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2023년 10월 18일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게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지은이의 말 1장 경기도청 7급 공무원의 슬기로운 하루 01 출근부터 퇴근까지, A씨의 일상 02 이재명 김혜경과의 첫 만남 2장 청담동 샴푸 요정 이재명의 재팬 마케팅 03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야!” 04 왜 샴푸 사러 청담동까지 가야 하는 거지? 3장 초밥, 소고기 사는 일이 이재명 비서가 하는 일이야? 05 법인카드 ‘카드깡’ 하는 비서관 06 내가 행한 업무가 ‘불법 의전’이라니 4장 법카로 드신 ‘모닝 샌드위치 세트’의 비밀 07 수려한 공간에서 수행된 수치스러운 업무 08 이재명의 속옷, 양말 그리고 이불 빨래 5장 나, 공익제보자 조명현! 운명에 맞서다 09 공익제보자가 견뎌야 할 서글픈 운명 10 “제가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까요?” 6장 굿모닝하우스 ‘이재명 휴일 수라상 의전’ 11 ‘너무 어이없는’ 주말 밥상 차리기 12 첫 제보, SBS 보도 그리고 국민권익위원회 7장 LEE 지사 부부와 법카의 추억 13 한번도 긁어보지 못한 신박한 ‘법카 놀이’ 14 이재명 당뇨약 대리 처방 ‘꼼수’ 작전 8장 몸은 비틀거리지만, 제 마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15 혈세를 자기 돈인 것처럼, 공무원을 하인인 것처럼 16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불발, 용기를 낸 기자회견 사실과 정직이 ‘정의’라 믿습니다. 용기를 내어, 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부패 행위를 신고했습니다 2021년 겨울 첫 제보 2023년 8월 2차 제보 나는 극심한 공포, 긴장 그로 인한 스트레스로 매일매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지난 2년의 시간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다. 나는 피해자로 머물고 싶은 생각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이제는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히 내 삶을 사는 것! 이것이 내가 이기는 것이다. 1. 이름과 얼굴을 드러낸 용기, 그리고 내부 고발자의 초상 1973년 워터게이트 사건 때 닉슨 대통령은 결백을 주장했다. 이후 수사를 통해 정권 차원의 은폐 정황이 드러났고, 결국 닉슨은 탄핵 직전 하야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자가 워싱턴포스트의 초년 기자 밥 우드워드에게 제보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 제보자의 정체는 32년이 지난 2005년, FBI 부국장이었던 윌리엄 마크 펠트가 스스로 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그로부터 18년 후 또 한 명의 내부 고발자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냈다. 경기도청 7급 공무원, 공익제보자 A씨로 2년간 신분을 감춰왔던 조명현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의 공익제보자라는 사실을 밝혔다. 2023년 10월 18일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당당하게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이 책의 지은이 조명현은 2010년 이재명 김혜경 부부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는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 기획과 진행, 안내 직원 관리, VIP (공연, 행사) 의전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2010년 성남시장 이취임식 때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를 처음 대면했다. 그후로도 성남문화재단에서 시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을 때면 이재명과 김혜경을 수행했다. 7~8년의 시간 속에서 이재명 김혜경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에피소드도 쌓아갔다. 이때는 바깥에서 바라본 시선으로 이재명 김혜경의 의전과 수행(배소현 등) 과정을 보고 듣고 경험하고 체험했다. 이러한 인연의 끈이 이어져 2021년 3월 경기도청 비서실 비서 제안을 받아 일을 시작했고 2021년 10월 사직했다. 지은이는 2021년 겨울 첫 제보 전후 과정, 2023년 8월 2차 제보 때 상황, 2023년 10월 이름과 얼굴을 공개한 기자회견 때의 심정을 담은 글을 지난해부터 써왔다. 그리고 마침내 2023년 11월 7일 ‘이재명 부부의 경기도 법인카드 부패 행위가 장기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이고, 지능적이었다’는 내용을 담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저는 공익제보자 A씨라는 가명으로 그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부인 김혜경 씨의 세금 횡령 범죄 및 공무원 사적 유용 등을 제보하고 신고했던 조명현이라고 합니다.” 지은이 조명현은 처음으로 수많은 카메라와 마이크 앞에 서면서 깊은숨을 내쉬었다. 지난 2021년 겨울 첫 제보 때부터 지금까지 그가 견뎌야 했던 시간의 무게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는 공무원을 그만두고 야간 택배 일까지 했고, 극심한 공포와 스트레스로 삶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지은이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고, 경기도 법인카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거짓에 꺾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의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를 집필했다. 저는 ‘공익제보자 A씨’라는 가명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그의 부인 김혜경씨의 사적인 용무를 공무원이 마치 개인 비서처럼 맡아서 해왔던 일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의 배우자를 공무원이 수행하게 하거나 의전 지원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체장의 배우자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 제가 공개한 텔레그램 대화 내용, 통화 녹음 등은 ‘저의 말’이 ‘사실’이고, ‘저의 말’이 ‘정직’임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실과 정직, 이것이 ‘정의’의 토대입니다. 김혜경이 탄 차 앞을 지나가는 것도 못할 정도라면 그 갑질이 얼마나 심했을지 능히 짐작 가실 겁니다. 더 큰 문제는 경기도의 법인카드를 누가 봐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나 같은 평범한 일개 개인이 대책 없이 스피커 하나 들고 외칠 수만은 없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혼자서 이리저리 갈팡질팡하기만 했다. 지난 2년 동안 서툴렀고 실수했고 상처받기도 했고, 나도 인지하지 못한 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다시 내 삶을 살고자 하는 생동감 있는 활기도 조금씩 천천히 찾아가려고 애쓰고 있다. 그때는 공익제보자가 겪어야 할 서글픈 운명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었다. 공익제보자는 피해자인가? 정의로운 사람인가? … 나는 피해자도 정의로운 사람도 아니다. 나는 자기 삶을 하루하루 충실하게 사는 일개 평범한 시민일 뿐이다.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 먹고 싶다’고 소망하고, ‘다음 달 카드 값 어쩌지?’를 걱정하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다. … 나는 2021년 겨울 ‘이재명 김혜경 경기도 법인카드 불법 사용’에 대한 제보를 결심했다. 그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나의 제보를 제대로 받아줄 곳은 어딜까?’였다. … ‘누구를 만나야 할까?’ ‘만나 달라고 하면 만나 줄까?’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먹은 건 정말이지 큰 산 하나를 넘는 것이었다. 그 큰 산을 넘자마자 또 다른 큰 벽이 나를 가로막고 있었다. 답답한 마음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본문 142~143쪽 2. 이재명 지사의 ‘신박한 법카 놀이’는 오랫동안 지속적이었다 공익제보자 조명현은 2023년 8월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위공직자의 경기도 법인카드 부패 행위를 신고했다. ‘부패 행위’란 첫째,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하여 그 지위 또는 권한을 남용하거나 법령을 위반하여 자기 또는 제3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 둘째, 공공기관의 예산 사용, 공공기관 재산의 취득·관리·처분 또는 공공기관을 당사자로 하는 계약의 체결 및 그 이행에서 법령을 위반하여 공공기관에 대하여 재산상 손해를 가하는 행위. 마지막 세 번째는 첫째와 둘째에 따른 행위나 그 은폐를 강요, 권고, 제의, 유인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은이 조명현은 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비서로서, 재직 기간 중 총무과 소속 배소현(5급 별정직)의 지시를 받고, 경기도청의 법인카드를 불법적으로 이용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침 식사와 과일, 제수용품, 명절선물 등 사적 용도의 물품을 구매하여 제공했다. 그리고 배우자에게 같은 방법으로 식사, 과일, 샌드위치 등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이용하여 자신과 배우자의 아침 식사 등이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배우자 김혜경이 공무원인 배소현과 7급 공무원 조명현에게 위법적 지시를 행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경기도지사라는 지위와 권한을 이용하여 불법행위(공금횡령, 공금횡령 교사 및 공무원에게 사적 행위 강요 등)가 은밀하게 이루어지도록 한 행위는 명백한 부패 행위에 해당된다. 이러한 부패 행위는 경기도지사 때만 행해진 것이 아니었다. 2010년 성남시장 때부터 불법 의전, 부패 행위가 시작되었다. 2011년 11월 25일, 성남시의원 이덕수(당시 한나라당)는 본회의 자유발언 시간에 “시장 부인이 혼자 가면서 관용차를 이용하는 게 옳으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무원과 관용차 등을 사적으로 쓴 행위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재명의 형인 재선씨도 “너 마누라가 체어맨 타고 다녔다며? 그리고 비서가 있다며? 너 마누라 공무원이냐?”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1년 초부터 최소 140여 일 동안 경기도 법인카드의 사적 사용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지은이가 주말에 개인카드로 이 대표 집으로 들어갈 물건을 산 뒤 평일에 개인카드 결제를 취소하고 법인카드로 다시 결제하거나 현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으로 소위 카드 바꿔치기를 한 정황을 파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사용이 이뤄진 기간과 ‘지속적이고 비전형적인’ 사용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비추어 볼 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 사실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나는 성남시장 이취임식 때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를 처음 대면했다. 그후로도 재단에서 시가 주최하는 행사가 있을 때면 이재명과 김혜경을 수행했다. 의전에 실수하지 않으려 엄청나게 집중했다. 몸과 마음을 갈아 넣는 시간이었다. 새로 부임하는 시장과 시장 부인을 의전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에스코트해야 했던 나는 당시 살얼음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내가 실수하면 회사에 직접적으로 그 여파가 미칠 게 염려되어서였다. 이재명 시장이나 김혜경의 재단 방문 일정이 잡힐 때면 행사 순서, 이동 동선 등 모든 것을 체크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세세하게 챙겨야 했다. 또한 나는 시장과 그의 부인을 공연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행사가 끝나고 차를 타고 나가는 순간까지 흐트러짐 없이 꼼꼼하게 하나하나 챙겼다.― 본문 29~30쪽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 중일 때 김혜경씨는 항상 관용차(체어맨)를 타고 왔다. 배소현이 김혜경씨를 함께 수행해 오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시 관계 공무원, 재단 간부들까지도 어느 누구 하나 이것에 대해 의문을 달지 않았다. 나 역시 ‘시장 사모’(김혜경)에게 주어지는 의전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 … 그때도 배소현이 김혜경의 옷, 미용실 등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것을 봤고, 그것이 의전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배씨는 늘 항상 김혜경의 기분, 눈치를 살폈다. 김혜경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애쓰는 모습을 자주 봤다. 둘의 친분이 내 생각보다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둘의 관계가 굉장히 친밀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본문 35쪽 이재명은 내가 근무하는 동안 매일 이 샌드위치를 먹었다. 샌드위치를 좋아해서라기보다 당뇨가 있어 음식 조절용이었던 같다. 특히 샌드위치 안에 들어 있는 야채는 이재명 지사가 원래보다 양을 두 배로 늘려달라고 직접 지시했다. 나는 샌드위치 가게에 가서 야채 양이 두 배인 샌드위치 주문이 가능한지를 물었고, 샌드위치 가게는 흔쾌히 요구를 들어주었다(대신 1천 원 추가하는 조건). 이렇게 샌드위치의 내용물까지도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주문했다. … ‘모닝 샌드위치 3종 세트’의 결제는 카페 가게에 경기도청 총무과라고 적혀 있는 장부에 기록한다. 그러면 샌드위치 가게 직원이 경기도청 총무과 의전팀 6급 황모 주무관에게 직접 가서 법인카드로 결제받았다.― 본문 117~120쪽 3. 이재명 부부의 세금 횡령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었다 지은이 조명현은 성남시청 산하 문화재단에서 일할 때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의 배우자와 그의 비서 배소현과의 인연으로 2021년 3월 15일부터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의 비서실 비서로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했다. 이 근무 기간 중 대부분은 배소현의 지시를 받고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의 개인 사적 심부름과 법인카드를 이용한 이재명 지사와 배우자 김혜경의 사적 물품을 구매하여 수내동 자택으로 올렸다. 법인카드 활용 과정에서 일명 ‘카드깡’ 등 불법 행위도 이루어졌다. 지은이 조명현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10시 30분경 이재명의 다음 날 아침 식사로 먹을 샌드위치와 닭가슴살 샐러드, 컵과일(작은 것 2개) 등을 경기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외상장부에 기재 후 구매하여 경기도청 관사 및 성남시 수내동 자택으로 직접 배달했다. 이 외상장부의 금액은 추후 경기도청 총무과 의전팀에서 주기적으로 법인카드를 이용하여 결재하였는데, 그 금액은 매월 약 100만 원 이상이었다. 또한 이재명 김혜경이 먹는 용도의 과일(사과, 복숭아, 산딸기, 블루베리 등)을 수시로 수원시 화서동 과일가게에서 구입해 경기도청 관사(굿모닝하우스) 냉장고에 채워 넣었다. 김혜경이 수시로 관사를 방문할 때마다 이 과일들을 성남시 수내동 자택으로 가져가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 이 과일 구매에 대한 결제 역시 샌드위치 결재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배소현의 지시로 이재명 지사의 수내동 자택으로 초밥집에서 초밥, 회덮밥 등 최소 6인분 이상을 포장하거나, 복어집에서 민어탕을 포장, 닭백숙집에서 백숙 큰 것을 포장해서 가는 경우도 있었고, 중국집에서 중국요리도 포장해 갔으며, 베트남 요리집에서 쌀국수, 볶음밥 등도 포장하여 배달했고 결제는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활용한 이재명 지사의 세탁물 세탁소 배달과 김혜경의 각종 생활용품을 구매하여 경기도청 관사와 성남시 수내동 자택으로 배달했고, 이 용품들의 결제도 역시 경기도청 법인카드가 활용되었다. 경기도청 이재명 비서실에는 ‘사모님팀’이 있었다. 지은이 조명현과 배소현이 담당한 업무이다. 김혜경이라는 배우자의 수발드는 역할을 공무원이 수행토록 했고, 그 비용 역시 경기도 세금으로 유용되었다. 이러한 너무나 명백한 고위 공직자와 배우자의 부패가 경기도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수행되었다는 것은 경기도청의 감시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최소한 140여 일 동안 사적으로 유용한 부분에 대해, 경기도청 총무과장과 비서실장 등이 결재를 했을 것이다. 총무과장과 비서실장이 배소현이나 지은이 조명현에게 자제를 요청하는 신호를 보냈지만, 경기도지사 부인이 사용하는 용도여서 눈감아줄 수밖에 없었다. 왜? 경기도지사의 배우자 김혜경 때문이었을 것이다. 김혜경과 배소현 그리고 이재명까지 이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재명을 비롯한 ‘늘공’(직업공무원)에서 ‘어공’(별정직 공무원)까지 모두 이재명과 그 가족들의 개인적 이득을 위해 소소한 부분까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에는 두 개의 팀, 그러니까 두 종류의 비서들이 있었다. 첫 번째는 정무와 정책을 조율하는 정무팀이다. 유명한 정진상, 김현지 등이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는 이재명 지사의 수행을 전담하는 의전팀이다. 나는 비서실 의전팀이었다. 이 의전팀은 다시 ‘지사님팀’과 ‘ 사모님팀’으로 나뉜다. ‘지사님팀’에는 수행비서 김모 비서와 채모 비서, 운전을 담당하는 백모 비서(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모씨 친동생)가 있었고, ‘사모님팀’은 나와 배소현이 맡았다. ‘사모님팀’이라는 명칭은 공식적인 이름은 아니다. 이재명 지사 의전팀에서 배소현과 나를 ‘사모님팀’이라고 호명해 그렇게 불렸다. ‘지사님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일정 전반을 맡았고, 배씨와 나는 김혜경씨 수발을 전담했다.― 본문 23쪽 김혜경씨의 생일 선물, 소고기와 꽃다발, 생일 케이크 그리고 미역국도 마찬가지였다. 소고기와 과일은 법인카드 및 장부 결제로 구입했고, 생일 케이크는 성남시청 앞에 있는 카페(케이크 및 베이커리 판매)까지 가서 내 개인카드로 구입하고, 다시 시모 비서에게 계좌 입금을 받았다. 미역국은 수원의 ‘보들미역’ 찾아 선결제(경기도 법인카드)를 한 후 생일 임박해서 미역국을 주문해 수원에서 수내동 자택으로 가져갔다. 거기에다가 비서실에서는 김혜경씨의 생일 선물로 향수를 따로 준비하기도 했다. 김혜경과 배소현 그리고 이재명까지 이 상황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본문 66~69쪽 4. 이재명 부부의 부패와 갑질은 지능적이었다 이재명은 경기도지사라는 지위와 권한을 남용했다. 공적 업무에 사용되어야 할 법인카드를 개인의 사적 용도로 이용했고, 사용하도록 지시하거나 그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는 판단했다. 결국 자신과 배우자 김혜경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를 한 것이니, 부패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고위 공직자이고, 대통령 후보로서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게 당연했다. 국가의 예산이 낭비되거나 개인적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면서도 이러한 법인카드를 통한 세금 횡령 행위가 지속되고, 거의 매일 반복되었음에도 자신과 관련 없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경기도 법인카드의 사용에는 고위공직자와 그 배우자의 ‘갑질’ 행위였고, 사용 후의 결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정도로 지능적이었다. 7급 공무원을 개인 사노비처럼 부리는 것. 주말에 청담동에 가서 샴푸를 사 오라는 개인적인 심부름부터 속옷 빨래, 이불 빨래 등을 하라고 지시하고, 게다가 휴일 이재명 지사가 먹을 식사 차리기까지. 이것은 전형적인 갑질이다.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공관병에게도 이런 일은 시키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일이 오랜 기간 행해져 왔다. 배소현이 행한 행위 역시 전형적인 갑질이다. 이런 일을 수행한 7급 공무원 조명현씨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법인카드 결제 영수증 처리는 처음에는 경기도청에 내가 근무하는 정책자문단실의 홍모 주무관에게 가져다주라고 배소현이 이야기했다. 그러면 홍모 주무관이 총무과 의전팀의 노모 주무관에게 전달했다. 영수증 제출할 때는 영수증이 보이지 않게 2중으로 되어 있는 봉투에 넣어서 전달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부터 내가 의전팀 노모 주무관에게 직접 가져다주었다. … 의전팀에서도 법인카드 사용을 조절하고 싶은 기색이 역력했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 자택으로 올리는 음식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법인카드 사용을 아예 막지는 못하는 듯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음식점 영수증을 가져다주기만 하면 말없이 처리해줄 리 없었다.― 본문 74~76쪽 이재명 지사의 사적 생활에 사용하는 용품 중에는 법인카드로 살 수 없는 물품들이 있다. 에르메스 로션, 청담동 샴푸, 일본산 클렌징 오일, 향수 등은 법인카드로 살 수 없다. 예산에도 없고, 백화점이나 특정숍에서 구입해야 하는 물품이라 법인카드 사용이 불가능했다. 이런 것들은 내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나의 개인카드로 구입했다. 그리고 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시모 비서에게 구매내역 영수증을 제출하면, 시모 비서가 자신의 개인계좌에서 내 개인계좌로 송금해주었다. 이런 비용은 비서실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무원 출장 여비를 각출해 모아서 사용한 돈이라고 배씨에게 들었다.― 본문 74~76쪽이 글 앞에서 “공식적으로 저는 피해자는 아닙니다. 공익제보자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재명 김혜경, 그리고 수행 비서 배소현에게 당한 끔찍한 갑질을 보면 피해자라고 불리기에 손색이 없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그런데, 사실은 우리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세금을 내서 이재명과 김혜경 그리고 그의 가족 수발을 드는 사람의 월급을 대고, 이재명의 일제 샴푸와 모닝 샌드위치 세트 그리고 김혜경이 먹은 초밥과 소고기 그 외 개인적인 사용에 값을 치른 우리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나는 경기도청 퇴사 후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배소현의 말할 수 없는 갑질도 그 하나의 원인이었다. 공무원 같지만 공무원 아닌 처지와 대우, 그리고 업무 같지 않은 일로 나의 자존감은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모든 일들이 꿈이었으면……. 지워버리고 도려내고 싶은 내 인생의 일부분이자 부끄러운 기억이다. 2010년 6월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었다. 나는 그때 성남시 산하기관 성남문화재단에 재직 중이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에서 출연해 만든, 시 산하 문화재단으로 성남시장이 당연직 이사장이었다. … 나는 성남문화재단에서 공연 기획과 진행, 안내 직원 관리, VIP (공연, 행사) 의전 등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내가 근무하는 곳은 공연을 주로 하는 곳이었지만, 성남시 산하재단이기 때문에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시장 이취임식, 시민의 날 행사 등)도 진행하는 복합공간이었다. …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가 성남문화재단 공연장에 오면 VIP실로 안내해서 차와 다과를 내어주는 업무부터 동선 안내, 무대 뒤 대기실에서 출연자를 만나는 일 등 재단 내에서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의 모든 안내와 의전을 맡아서 했다. 당일 행사 브리핑, 공연의 개요 설명 등도 직접 대면해서 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종종 이재명 시장과 김혜경씨가 나에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이재명 입사한 지 얼마나 됐어요?조명현 2005년에 입사했습니다.이재명 초장기 멤버네요.조명현 네, 개관 멤버입니다.김혜경 가족(관계)은 어떻게 되세요?조명현 홀어머니와 형이 있습니다김혜경 결혼은 했어요?조명현 아직 못했습니다.김혜경 왜 아직 안 했어요?조명현 계약직이어서 자리를 못 잡은 상태입니다, 결혼은 아직 무리인 거 같습니다.이재명 왜 아직 계약직이에요?조명현 (그냥 웃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The Movie
서울문화사 / 요시 안리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오경화 (옮긴이) / 2019.08.30
6,800

서울문화사소설,일반요시 안리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오경화 (옮긴이)
세계의 재능 있는 과학자들이 모여 “개성”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거대 인공 이동도시 「I-아일랜드」. 거주하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연구를 보호하기 위해, 철벽의 보안시스템을 자랑하는 그곳에 나, 올마이트와 미도리야 소년이 왔다!!! 「I-엑스포」 행사 기간 중 옛 친구인 “천재 과학자” 데이브와 그의 딸 멜리사와 재회했는데, 그곳에서 나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는데?!Part.1 지나가던 히어로 Part.2 웰컴 투 Part.3 리셉션 파티 Part.4 히어로 예비군 Part.5 다시 빛을 되찾기 위해 Part.6 Plus Ultra Part.7 연회소년이여, 극장판의 감동과 흥분을 소설로 맛보라!!!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재치 있는 문장으로 대 인기인, 소설《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유에이 백서-》시리즈의 요시 안리 작가가 소설화한 ‘히로아카’ 첫 극장판 소설!! 세계의 재능 있는 과학자들이 모여 “개성”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거대 인공 이동도시 「I-아일랜드」. 거주하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연구를 보호하기 위해, 철벽의 보안시스템을 자랑하는 그곳에 나, 올마이트와 미도리야 소년이 왔다!!! 「I-엑스포」 행사 기간 중 옛 친구인 “천재 과학자” 데이브와 그의 딸 멜리사와 재회했는데, 그곳에서 나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하는데?! HA-HA-HA-HA-HA! 자, 미도리야 소년, 드디어 우리 히어로가 나설 차례다!! 극장판 & 소설에서도 “Plus Ultra”!!
메타버스 교회학교
꿈미 / 김현철, 조민철 (지은이)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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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미소설,일반김현철, 조민철 (지은이)
코로나19의 느닷없는 습격은 교회와 주일학교에 치명적 일격을 날렸다. 성도들과 학생들이 교회당에 올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심각한 혼돈을 겪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처음 맞닥뜨리는 목회자와 교사들은 더욱 큰 혼란에 빠졌다. 교회교육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도 힘든데, 온라인으로 사역하면서 더욱 어려워졌다. 그러나 메타버스 시대가 급속히 확산되는 현재 상황에서도 교회가 시대의 해답이 되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전히 증거되어야 한다. 오히려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시대에 복음은 더욱 강력히 증거되어야 한다. 영광된 생명의 복음은 주일의 특정 시간에 교회당에서만 통용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삶의 자리에서 증거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이 메타버스 교회학교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1년 3개월간 메타버스 교회학교 현장에서 사역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진, 눈물과 땀, 피가 묻은 야전의 기록이다. PART 1 메타버스 시대의 교회학교 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31 메타버스의 일상 ‘메타버스’는 무엇인가? 메타버스 시대로의 변화 메타버스의 새로운 이해 2. 메타버스 교회학교란 무엇인가? 39 메타버스 교회교육이란 무엇인가? 다음세대 선교는 선교지의 언어로 언제나 해답이 먼저 있었다 구텐베르크 인쇄술의 두 얼굴 교회와 교회학교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어디까지 갈 수 있나? 3. 메타버스 타고 교회학교로 간다 48 “주일 밤이 달라졌어요!” 복음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간다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우리의 사명이다 PART 2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실제와 Q & A 1. 메타버스 주일학교 55 줌일학교(유초등부 정기 모임) 점퍼 모임(중고등부 정기 모임) 질문 1. 코로나19만 끝나면 이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질문 2. 코로나19가 끝나기 전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2. 큐티 방과 메타버스 수련회 70 큐티 단톡방(주일학교) JB 수련회(중고등부)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임시방편인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질문 3. 대형 교회, 전문가, 최첨단 장비는 필수 조건인가? 3. 메타버스 성경학교 83 메타버스 여름성경학교(유초등부) All Things New 집회(중고등부) 질문 4. 메타버스 교회학교는 예배만 송출하면 되는가? 질문 5. 온라인 사역과 오프라인 사역은 선택형인가? 4.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확장 프로그램 101 방 탈출 게임(유초등부) 메타버스 개학 부흥회(중고등부) 메타버스 성지 순례 질문 6. 메타버스 교회학교 사역은 어디까지 가능한가? 질문 7. 메타버스 사역은 미래 세대만의 전유물인가? 질문 8. 메타버스 교회교육은 은혜가 되는가? PART 3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장점과 보완점 1.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유익은 무엇인가? 123 교회와 학생들의 연결고리를 확인한다 교회의 가치와 불멸성, 작동성을 일깨운다 휴먼 터치를 가능하게 한다 가정이 교회가 된다 신앙의 일상화가 이루어진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는다 참석하지 못한 아이들이 영상에 다시 접속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미 메타버스 문화에 익숙하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교육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2.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보완점은 무엇인가? 143 집중력이 떨어진다 ‘티키타카’ 맛이 안 난다 쉬어 갈 수 없다 지속적으로 새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메타버스 교회학교(디지털/온라인 예배)의 위험 요소 PART 4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40가지 실전 매뉴얼 1. 디지털 세계관을 구축하라 157 1) 거인의 어깨 위에 서서 보라 2) 온라인 활용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배우라 3) 다큐가 아니라 예능이다(예능 프로그램의 기법을 도입하라) 2. 문해력을 개발하라 165 4) 문해력을 키우라 5) 디지털 홍보 방식을 활용하라 6) 디지털 소통 방식을 활용하라 3. 창의력을 개발하라 175 7) 지난주와는 달라야 한다 8) 창조는 결합이다(에디톨로지) 9) 주제와 소제목을 라임으로 연결하라 4. 열정이 있으면 길이 보인다 187 10) 일단, 시작하라 11) 유치하게 진행하라 12) 새로운 포맷을 과감하게 시도하라 13) 계속하라(그릿) 5. 시선을 확보하라 201 14) 복장에 콘셉트를 부여하라 15) 기선을 제압하라(도입 3분 안에 장악하라) 16) 눈을 맞추라(시선이 끊기면 안 된다) 17) 시각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라 6. 균형을 잡아라 210 18) ‘구름’을 잡아야 한다(구조+흐름) 19) 전체 주제에 맞는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라 20) 아름다움이 이긴다(과장된 표현을 절제하라) 21) 절제하는 ‘관종’이 되어라(선정적인 표현을 조심하라) 22) ‘공포 소구’를 조심하라 7. 재미있게 하라 220 23) 청중을 분석하라 24) 재미의 본질을 이해하라 25) 망가져야 한다 26) 학생들이 참여할 공간을 주라 27) 실질적인 상을 받도록 하라(편의점 상품권을 준비하라) 28) 시대정신을 온전히 이해하라 8. 협력하라 235 29) 교회 구성원과 협력하라 30) 교사들과 전적으로 협력하라 31) 온 식구가 적극 협력하라 32) 크루를 만들라 33) 다른 교회와 공유하라 9. 온택트(Ontact)는 온(On)이어야 한다 251 34) 학생들의 관심사와 늘 연결되어 있으라 35) 즉각 응답하라(학생들과의 연결은 즉각적이어야 한다) 36) 정보(Information)가 아닌 영향(Impact)를 주어라 10.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라 258 37) 낯선 것들과 조우하라 38) 연습하고 축적하라 39) 영성을 충만히 채우라(은혜에 깊이 잠겨야 한다) 40) 삶의 예배자로 살라 메타버스 교회교육 영역별 분류표 267 에필로그 268 코로나19의 습격 교회가 답이다 한국의 주일학교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길을 만드는 메타버스 교회학교 어디에나 계시는 하나님 메타버스의 하나님,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하나님 미주 277메타버스 교회학교를 위한 완벽한 안내서!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은 이미 메타버스의 한복판에 놓여 있다. 메타버스 시대에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교회와 교회학교에 주어진 사명은 무엇인가? 이 책은 변화의 시대에 교회학교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시대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한다. 메타버스 교회학교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사역하고 있는 두 필자가 전하는 메타버스 교회학교 실전 매뉴얼 40가지는 지금 당장 교회학교에서 적용하고 실천해야 할 요소다. 다음세대 사역, 메타버스에 올라타라! 최고의 전문가가 교회학교의 미래와 전략, 대안을 제시한다. 메타버스 시대의 거대한 흐름에서 교회학교 사역의 선두주자가 되라. 코로나19의 느닷없는 습격은 교회와 주일학교에 치명적 일격을 날렸다. 성도들과 학생들이 교회당에 올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심각한 혼돈을 겪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을 처음 맞닥뜨리는 목회자와 교사들은 더욱 큰 혼란에 빠졌다. 교회교육은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만나도 힘든데, 온라인으로 사역하면서 더욱 어려워졌다. 그러나 메타버스 시대가 급속히 확산되는 현재 상황에서도 교회가 시대의 해답이 되는 것은 불변의 진리다.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여전히 증거되어야 한다. 오히려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시대에 복음은 더욱 강력히 증거되어야 한다. 영광된 생명의 복음은 주일의 특정 시간에 교회당에서만 통용되어서는 안 된다. 모든 삶의 자리에서 증거되어야 한다. 이러한 일이 메타버스 교회학교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 1년 3개월간 메타버스 교회학교 현장에서 사역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만들어진, 눈물과 땀, 피가 묻은 야전의 기록이다. 추천 독자 ▶ 목회자: 코로나 시대와 코로나 이후의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목회 전략을 수립한다. ▶ 교육 담당자: 성경학교와 수련회 등 모든 교육 시스템을 메타버스 상황에 맞게 새로운 관점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 ▶ 주일학교 교사, 일반 교사: 새로운 시대가 제공하는 적절한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복음을 더욱 생생하고 강력하게 전달한다. ▶ 학부모: 교회학교의 핵심인 가정에서 자녀들의 진로 지도와 신앙 교육의 방향을 잡는다. ▶ 성도: 메타버스 시대의 변화를 읽는 문해력을 키워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시대를 선도한다.이 책은 단지 책상 위에서만 이야기하는 이론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현재의 상황과 미래를 다룬 수많은 책과 강연을 기초로 하여 실제 교회 현장에서 일어난 사례를 보고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회교육 현장에서 시도하고 진행하며 얻은 결과물을 담고 있다. 매 주일 밤 8시, 행복나눔교회 주일학교에서는 ‘줌일학교’로 명명된 온라인 주일학교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이를 위해 가족과 외식을 나간 친구들이 밤 8시에 ‘줌일학교’에 접속한다. 외식하고 2차를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가정으로 돌아온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코로나19가 극심하던 시기여서 서로 오고갈 상황은 아니었지만, 줌을 통해 영화 “킹스맨”(미국, 2015) 속 회의 장면처럼 활발하게 토론할 수 있었다. 수련회의 전체 콘셉트를 잡았다. 오프닝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찬양 집회를 찬양 사역자가 토크쇼 하듯 소통하면서 진행하도록 준비했다.
호모 데우스 (출간 7주년 기념 양장 특별판)
김영사 / 유발 하라리 (지은이), 김명주 (옮긴이) / 2023.01.27
30,000원 ⟶ 27,0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유발 하라리 (지은이), 김명주 (옮긴이)
‘천재 사상가’(뉴욕타임스) 유발 하라리의 문제작 《호모 데우스》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작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문교양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2023년 1월 기준 ‘80쇄 발행·55만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거두고 있다. 《사피엔스》보다 한층 대담하고 도발적인 문제의식으로 미래를 전망한 《호모 데우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번 특별판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현재 인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언하는 특별 서문이 수록되었다. 현재 인류는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저자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제시하는 키워드는 ‘협력’이다. 진부한 주장인 듯 보인다. 하지만 엄중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없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료 사피엔스에게 전하는 호소가 특별 서문에 담겨 있다.출간 7주년 기념 특별 서문_ 호모 데우스 앞에 놓인 갈림길 서문_ 다시, 한국의 독자들에게 1. 인류의 새로운 의제 제1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2. 인류세 3. 인간의 광휘 제2부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4. 스토리텔러 5. 뜻밖의 한 쌍 6. 근대의 계약 7. 인본주의 혁명 제3부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8. 실험실의 시한폭탄 9. 중대한 분리 10. 의식의 바다 11. 데이터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출간 7주년·80쇄·55만부 기념 앤티크 양장 특별판 출시 유발 하라리 특별 서문 수록 ‘천재 사상가’(뉴욕타임스) 유발 하라리의 문제작 《호모 데우스》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작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문교양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2023년 1월 기준 ‘80쇄 발행·55만부 판매’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50개 국어로 출간되어 1,000만부 이상 팔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사피엔스》보다 한층 대담하고 도발적인 문제의식으로 미래를 전망한 《호모 데우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번 특별판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현재 인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언하는 특별 서문이 수록되었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미·중 패권 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술혁신의 명암과 날로 심해지는 양극화,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는 민주주의 붕괴와 장기 경기침체 조짐까지.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키워드는 ‘협력’이다. 진부한 주장인 듯 보인다. 하지만 엄중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없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료 사피엔스에게 전하는 호소가 특별 서문에 담겨 있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이렇게 빨리 끝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특별 서문을 통해 동료 사피엔스에게 전하는 호소의 글 특별 서문에서는 저자의 다급함이 느껴진다. 《호모 데우스》는 기근, 역병, 전쟁을 충분히 억제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으로 시작한다. 책이 출간된 2016년경의 세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협력적이고, 평화롭고, 번영한 시대였기에 그런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예상과는 사뭇 다르다. 이번 특별 서문에서 저자는 그 평화의 시대가 그렇게 빨리 갈 줄은 몰랐다고 탄식하면서, 책임과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인류가 기근, 역병, 전쟁을 감소시킨 현명한 결정을 계속할 책임, 과학 지식을 평화와 번영의 목적에 부합하게 이용하기 위한 세계적 협력. 코로나19에 맞서 과학은 승리했으나 정치는 실패했다는 저자의 진단은 “집에 어른이 한 명도 없는 느낌”으로 표현된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리더십의 부재는 다음 재난으로 이어졌으니, 바로 푸틴의 전쟁이다. 푸틴의 도박이 성공할 경우, 새로운 전쟁, 가난, 질병의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자는 아직 남아 있는 희망을 직시한다.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지만 아직 붕괴하지는 않았다. 아직은 재건할 수 있고, 우리가 창조하고 파괴하는 신과 같은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 게 최선일지 머리를 맞대고 결정할 시간이 있다. 나는 우리 인간이 현명한 선택을 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사피엔스》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고 《호모 데우스》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준다! 《사피엔스》가 인간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인류 탄생과 진보에 관한 빅히스토리의 새로운 전범을 세웠다면, 《호모 데우스》는 7만 년 역사를 거쳐 마침내 지구를 정복한 인류가 이제 무엇을 추구하며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담은 책이기에, 어떤 책보다 과학적인 근거와 철학적 고찰을 바탕으로 한 설득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중심을 잃을 때 자칫 과장이나 허구로 읽히기 쉽다. 그런 면에서 유발 하라리는 독보적 면모를 보인다. 역사학에 굳게 발을 딛고, 심리학과 종교부터 기술공학과 생명과학까지, 어느 분야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고 미래 전망의 근거로 삼는 실력은 발군이다. 우리는 왜 지금 《호모 데우스》를 읽어야 할까? 신과 같은 능력을 거머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은 필독서다. 저자는 21세기 인간은 기술 발달로 인해 신과 같은 지위에 올라서려 한다고 말한다. 비유기체와 결합하거나, 알약 한 알만 먹으면 갑자기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다면 과연 당신은 그 선택지를 포기하겠는가? 뇌를 자극하거나 물질을 투입해 내 마음을 조절할 수 있다면, 진짜 내 마음은 어떻게 가려낼 수 있을까? 더 나아가 외부의 누군가가 내 마음을 조종하게 된다면? 《호모 데우스》는 인류의 지난 발자취를 거울삼아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한다. 저자의 말투는 조심스럽고 때때로 유머러스하지만, 초인간의 도래와 인본주의의 퇴색, 데이터교의 지배 등 그 예견은 섬뜩하고 논쟁적이다. 《호모 데우스》는 인류가 어느 때보다 강한 힘을 지닌 오늘날, 가장 필요한 책이다.
아놀드의 모험
문학수첩 리틀북 / 김준희 지음 / 200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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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리틀북소설,일반김준희 지음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초등 부문 최우수작. 평범한 10살 소년 아놀드가 마법 세계로 날아가 악의 원천인 블랙나이트와 맞서 싸우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주인공 소년이 어느 날 용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은 블랙나이트를 중심으로 한 악의 무리가 등장하면서 활기를 띤다.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나무들이 사는 베르베히 숲, 집채만큼 커지는 마법생물 코트, 하늘을 나는 마법생물 그리핀, 미래를 보여 주는 모뉴멘티 아쿠아 등의 캐릭터들은 마법 세상에서 다양한 상상력을 뽐내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여기에 아놀드의 부모님마저 마법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설의 검을 둘러싼 전쟁은 절정으로 치닫는다.프롤로그 이상한 꿈 잭슨 전설의 검을 되찾다 아놀드, 마법을 배우다 어둠에 갇히는 세상 켄티스와의 결투 놀라운 미스터리 얼음 동굴에서의 탈출 재앙 보석 되찾은 군사들 회의 라크로매닉 왕 사건 비밀 작전 오뉴멘티 아쿠아 요정들의 여왕 라벤더의 분노 나르크 할아버지 하늘을 누비는 고대의 파충류 스티븐슨 가의 비밀 안젤리나와 그리핀 나는 막크로닉 라벤더다 그들의 운명 에필로그 저자후기 심사평 제1회 초등 부문 최우수작! 2년에 걸쳐 완성된 초등학교 4학년의 천재적 글솜씨 “깊이 있는 성찰과 참신한 문제의식을 지닌 판타지 소설의 창작과 유통을 돕고, 세계 판타지 장르와 경쟁할 한국형 를 찾는다”는 모토 아래 출범한 의 초등부문 최우수작 《아놀드의 모험-전설의 검》이 출간되었다. 초등학생의 원고라고 믿기 어려운, 원고지 890매에 달하는 이 작품은 평범한 10살 소년 아놀드가 마법 세계로 날아가 악의 원천인 블랙나이트와 맞서 싸우는 판타지 모험담이다. 평범한 10살 소년 아놀드가 어느 날 용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은 블랙나이트를 중심으로 한 악의 무리가 등장하면서 활기를 띤다. 스스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나무들이 사는 베르베히 숲, 집채만큼 커지는 마법생물 코트, 하늘을 나는 마법생물 그리핀, 미래를 보여 주는 모뉴멘티 아쿠아 등의 캐릭터들은 마법 세상에서 다양한 상상력을 뽐내며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여기에 아놀드의 부모님마저 마법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전설의 검을 둘러싼 전쟁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판타지 장르를 바탕으로 한 선악의 대립구도 위에 10살 아놀드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인간의 탐욕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전쟁, 운명 등에 대한 시선은 초등학교 4학년 저자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현실이기에 더욱 가슴 뜨끔한 여운을 남긴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준희 학생은 “이 작품은 초등학교 2학년 영어 시간에 과제물로 쓰기 시작하여 2년여에 걸쳐 다듬고 추가한 것으로 시리즈 중 1권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10권까지 집필을 계획 중이며 2권까지 1495매에 달하는 원고를 써 놓았다는 것. “과학에 대한 지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을 일관성 있게 결합시켰으며, 활달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사건을 구성하는 솜씨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을 만큼, 이 작품은 여하의 투고작들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짜임새로 우리나라 판타지 문학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마법 세계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환상의 파노라마 아놀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평범한 10살 소년이다. 그에게 어느 날, 잭슨이라는 이름의 용이 나타난다. 잭슨이 가져온 소식은 마법 세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의 검’의 주인이자 세상을 구할 구원자가 바로 아놀드라는 것. 알고 보니, 아놀드의 부모님 또한 최고 마법사인 밀리티스 출신이었다. 밀리티스 핏줄답게, 아놀드는 놀라운 속도로 마법을 배우고, 부모님과 함께 위기에 처한 마법 세계로 날아가 악의 원천인 블랙나이트의 세력과 맞서 싸운다. 라크로매닉 왕을 중심으로 선한 마법사들과 요정, 수호신들의 도움을 받아, 아놀드는 라벤더, 켄티스, 헨리 경, 다크 아웃을 중심으로 한 악의 무리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도 잠시, 모뉴멘티 아쿠아를 통해 알아본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아놀드는 악의 원천인 블랙나이트를 무찌르고 세상의 영원한 평화를 얻기 위해 또 다른 모험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제1회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 초등부문 심사평 판타지문학상 초등학생 부문에 응모한 작품은 학교생활이나 가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기반으로 환상의 세계를 다룬 것에서부터, 판타지의 시공간을 설정하여 기발한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 폭이 매우 다양했다. 이는 초등학생들이 판타지소설에 대한 관심과 책읽기와 글쓰기의 일상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고, 각종 온라인 소설 동호회에서 판타지소설, 팬픽, 릴레이 소설 등이 활발하게 창작되고 있는 현실은 이제 초등학생까지도 이야기의 생산자로 등장하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많은 응모작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검토의 대상이 된 것은 지승현(미금초5)의 ?모버의 크리스털?, 최서연(마장초5)의 ?F.S.게임?, 곽정요(상률초6), 박지민(신동초6), 성수연(동암초5), 김지수(구지초6), 안채림(당곡초5), 김준희(영훈초4) 학생 등 총 8명의 작품이었다. 그중에서 김준희의 ?아놀드의 모험?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원고지 1천 매가 훨씬 넘는 방대한 분량의 이 작품은 과학에 대한 지식과 자유로운 상상력의 결합을 통해 생산된 뛰어난 소설이었다. 활달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솜씨와 사건을 구성하는 솜씨 면에서 다른 작품에 비해 점수를 더 줄 수 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고봉준(문학평론가)/허병식(문학평론가) 처음에는 《아놀드의 모험》이 그저 재미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이 이야기는 제 목표가 되어 갔습니다. 《아놀드의 모험》은 제게 있어서는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제 꿈의 첫 발걸음입니다. 《아놀드의 모험》으로 미래에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바로 저의 경험, 목표와 행복의 작은 보관소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후기에서
영문 필기체 노트 바르다 (핸디 스프링북)
42미디어콘텐츠 / 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지음 / 2017.10.25
8,800원 ⟶ 7,920원(10% off)

42미디어콘텐츠취미,실용42미디어콘텐츠 편집부 지음
베스트셀러인 영문필기체 노트 바르다를 실용적인 포켓용 스프링북으로 리뉴얼했다. 따로 시간을 내거나 일부러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문 필기체를 연습할 수 있다. 다양한 영문장은 물론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멋진 영문 필기체를 만들 수 있다.언제 어디서나 예쁘고 쉽게 쓰는 영문 필기체 노트 영문 필기체 노트 바르다 : 핸디 스프링북 100% 활용법 1 필기체 알파벳 익히기 한눈에 보기 모양에 따라 알파벳 나누기 2 필기체 알파벳 쓰기 이어쓰기 연습하기 알파벳 쓰기 3 단어로 필기체 연습하기 짧은 단어 쓰기 긴 단어 쓰기 자주 쓰이는 대문자 연습하기 4 문장으로 필기체 연습하기 영어 일기 쓰기 영어 편지 쓰기 커버레터 쓰기 5 캘리용 필기체 쓰기 알파벳 쓰기 많이 쓰이는 남자 영어이름 많이 쓰이는 여자 영어이름 많이 쓰이는 한글이름 성씨 예쁘게 쓰고 싶은 영어 단어 예쁘게 쓰고 싶은 영어 문장 예쁘게 쓰고 싶은 영문학 부록 교정 노트 자유롭게 필기체 연습을 해보세요.(2종류의 교정노트 수록)가방 안에 쏙~ 주머니 속에 쏙~ 앙증맞은 ‘포켓 미니북!’ ‘영문 필기체’ 하면, 혹시 깃털 달린 만년필에 잉크를 콕 찍어 거친 종이에 사각사각 써 내려가는 것을 상상하시나요? 이제는 따로 시간을 내거나 일부러 자리를 만들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영문 필기체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베스트셀러 <영문 필기체 노트 바르다>를 실용적인 포켓용 스프링북으로 리뉴얼한 <영문 필기체 노트 바르다 : 핸디 스프링북>은 가방 안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꺼내 자유롭게 악필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문장은 물론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멋진 영문 필기체를 마음껏 뽐내 보세요!
136명의 집: Beams At Home 2
라의눈 / 빔스 지음, 김현영 옮김 /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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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눈집,살림빔스 지음, 김현영 옮김
빔스BEAMS는 국내에도 트렌드세터를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의 셀렉트숍이다. 패션부터 아트, 라이트스타일까지, 아시아 전역에 다양한 콘셉트의 셀렉트숍을 두고 있는 빔스는 취급하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 ‘직원’들이 보물이다. 뛰어난 감각과 패션에 대한 지식수준이 매우 높은 직원들로 인해 빔스는 각 매장의 콘셉트가 다 다르다. 이런 빔스 직원 136명의 집을 소개한다. 이들은 좋아하는 물건과 가구로 집을 꽉 채워놓고 살기를 즐기며 행복해하는‘맥시멈리스트’다. 그 어떤 집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는 공간이 없다. 내가 좋아하고 수집하는 물건을 보관하는 곳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1인 가족부터 5인 가족, 독거와 동거부터 결혼, 친구와 함께 살기 때문에 쉬는 날에는 파티를 벌인다는 집부터 아이들과 어른이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인테리어 된 집까지 소개된 다양한 가족 · 주거형태는 내 공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집에서 생활하고픈 욕구를 느끼는 사람, 침대 시트 하나, 작은 스툴 하나를 고를 때도 자신의 취향과 현실 사이에서 타협하고 싶지 않은 감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008 구사카 타쿠야 日下 拓哉 016 고야노 무이 小谷野 夢衣 024 도쿠나가 케이치로 德長 敬一郞 032 우타가와 마이코 宇田川 麻衣子 040 미야모토 미사아키 宮本 雅章 048 이노우에 마유미 井上 まゆみ 056 시바키 사요 芝木 紗代 064 니시오 켄사쿠 西尾 健作 072 우에야마 케이지 上山 매장마다 콘셉트가 다르다! 매장 직원들이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일본의 라이프 스타일 감각을 업그레이드시킨 최고의 디렉터들이 모인 BEAMS, 그들의 집을 가다! 정식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빔스BEAMS는 국내에도 트렌드세터를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셀렉트숍이다. 패션부터 아트, 라이트스타일까지, 아시아 전역에 다양한 콘셉트의 셀렉트숍을 두고 있는 빔스는 취급하는 그 어떤 아이템보다 ‘직원’들이 보물이다. 뛰어난 감각과 패션에 대한 지식수준이 매우 높은 직원들로 인해 빔스는 각 매장의 콘셉트가 다 다르다. 이들은 신인 아티스트나 현재 가장 ‘핫’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한다. 일관된 스타일 혹은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 넘치는 이들의 감각에 매료되어 매장에 직원을 찾는 팬들이 생긴다. 빔스 직원 136명의 집을 엿본다. 이들은 이미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북유럽 스타일’에 심취해 있지도, 요즘 유행하는 ‘아무것도 없는 집’에서 사는 미니멀리스트들도 아니다. 오히려 ‘맥시멈리스트’다. 좋아하는 물건과 가구로 집을 꽉 채워놓고 살기를 즐기며 행복해한다. 어떤 직원은 미국 중산층의 거실 같이 꾸며놓고 살고, 어떤 직원은 먼지 하나 없이 깔끔하다. 어떤 직원은 그야말로 난장판이고, 어떤 직원은 보고 있으면 심난할 만큼 물건이 너무 많다. 그런데 희한하다. 그 어떤 집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해 보이지 않는 공간이 없으니 말이다. 이쯤 되면, 빔스를 만든 개성 넘치는 직원들과 그들의 공간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빔스에 왜 입사했냐고? 그거야 당연히 빔스니까!” 일본 최고의 멋쟁이들, 극단의 크리에이터들이 집을 공개한다 시타라 에쓰조는 신주쿠의 이자카야에서 만난 시게마쓰 오사무와 의기투합, 1976년 2월 하라주쿠에 6평짜리 작은 점포를 열었다. 아메리칸 라이프숍 빔스AMERICAN LIFE SHOP BEAMS라는 이름의 이 가게가 이후 40년 넘게 성장가도를 달리며 일본 패션과 트렌드를 업그레이트시킨 빔스의 시작이었다. 빔스의 성공은 소매업 수준에 불과한 셀렉트숍이라는 비즈니스를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본만의 업태로 성장시켰다. 이런 빔스의 태풍의 눈은 바로 직원들이다. 매장 직원들은 자신의 감각과 패션 지식에 대해 신뢰하는 팬들을 거느리고 있고, 바이어나 기획자는 일본 상업문화의 발달을 이끈다. 이들이 빔스라는 브랜드에 가지고 있는 자부심은 빔스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직장이고, 반대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빔스의 최초이자, 가장 열렬한 지원자는 직원이다. 이런 빔스 직원들이 자신의 공간을 공개한다. 빔스의 직원과 그 가족들, 가히 ‘빔스’라고 불릴 만한 136명이 사는 집을 한데 엮었다. 1인 가족부터 5인 가족, 독거와 동거부터 결혼, 친구와 함께 살기 때문에 쉬는 날에는 파티를 벌인다는 집부터 아이들과 어른이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인테리어 된 집까지 다양한 가족형태와 주거형태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저 그런 인테리어 책이 아니다. 내 공간에 관심이 있는 사람,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집에서 생활하고픈 욕구를 느끼는 사람, 침대 시트 하나, 작은 스툴 하나를 고를 때도 자신의 취향과 현실 사이에서 타협하고 싶지 않은 감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다. 미니멀리스트의 세상에서 느긋하게 외친다. 우린 맥시멈리스트야! 이미 그 기세가 예전 같지 않은 북유럽 스타일이나 최신 트렌드인 미니멀리즘과는 거리가 있다. 내가 사는 집이 곧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증명한다, 라고 생각하는 개성 강한 이 크리에이터들은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가득한 집에서 살고 싶어”라고 말한다. 전형적인 일본식 스타일링이나 미국 중산층의 리빙룸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 같은 집도 있고, 일본 전통 가옥과 최첨단 맨션도 있다. 물론 공통점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찬 집이라는 것. 미니멀리즘 열풍이 일본의 단샤리에서 나와 전 세계로 퍼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참 특이한 사람들이다. 시선을 어디로 둬야 할지 모르는 옷이 넘치는 방이며, 사이드 보드 위에 아무렇게나 올려진 잡동사니들과 바닥에 순서 없이 던져진 것 같은 책과 액자들로 넘치는 거실,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이 주방용품이 빼곡한 부엌 사진을 보더라도 우리는 이렇게 느낄 것이다. 내 방, 우리 집과 다를 바 없이 정리가 안 되어 보이는데 묘하게 스타일리시하다고 말이다. 이 책은 내 집을, 마치 내가 좋아하고 수집하는 물건을 보관하는 곳처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감각을 보여준다. 자신에게 혹은 우리 가족에게 맞는 최적의 편안함을 찾아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마침내 모든 물건과 가구가 제자리를 찾은 것처럼, 사람도 풍경의 하나가 되는 그런 감각 말이다. 모든 사람이 유행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 트렌드에 민감하지 못하다고 기죽을 일도 아니다. 도저히 물건을 줄이지 못하겠다고? 차라리 이들의 감각을 참고하자. 그저 정신없이 산만하고 너저분해 보일 뿐인 우리 집이, 내 공간이,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달라질 수 있다. 감각은 타고나는 거라고? 그렇더라도 이 책을 한 번 들춰보라. 죽어 있던 당신의 감각에 분명, 명백한 자극이 될 것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36명의 집 중 적어도 하나는 당신과 맞아떨어지지 않겠나.
거울명상
정신세계사 / 김상운 (지은이) / 2020.11.05
18,000원 ⟶ 16,200원(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김상운 (지은이)
거울명상은 거울을 이용해 즉각적으로 몸을 벗어나게 해준다. 몸을 벗어난 마음은 무한하다. 무한한 마음은 불가능이 없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현실이 사라지는 것이다. 거울명상은 나 스스로 ‘원래의 나’인 텅 빈 무한한 마음으로 돌아가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즉각적으로 치유하는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명상법이다.1. 책을 열며 - 거울명상만 했을 뿐인데 - 몸이 나라는 착각 - 현실은 억눌린 감정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영화다 -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억눌린 감정들 - 부적절한 습관으로 나타나는 억눌린 감정들 - 같은 고통을 되풀이해 일으키는 억눌린 감정들 2. 거울명상에 들어가기에 앞서 - ‘지금 여기’는 정말 3차원 공간일까? - 거울명상 하는 법 - 거울명상은 근원의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 3. 몸의 아픔 치유 - 식욕이 잠잠해졌어요 / 피부가 깨끗해졌어요 / 시력이 좋아졌어요 / 변비와 코막힘이 사라졌어요 / 건강염려증에서 벗어났어요 / 휘었던 척추가 바로 섰어요 / 이젠 가슴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 키에 대한 열등감이 날아갔습니다 / 제 염증은 저의 것만이 아니었어요 / 잇몸 통증이 어디에서 왔는지 깨달았어요 4. 마음의 아픔 치유 - 자살 충동이 멎었어요 / 공황장애가 눈물과 함께 빠져나갔어요 / 어릴 때부터 겁이 많았는데 편안해졌어요 / 아들이 더 이상 악몽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 제 안의 어린아이가 웃으며 손을 잡아주었어요 / 다섯 번의 실패를 딛고 고시에 붙었습니다 / 울면서 저도 모르게 갓난아기처럼 ‘응애, 응애’ 소리를 냈어요 / 딸아이 덕분에 철벽같던 마음이 열렸어요 / 제가 아니라 제 아이를 위해 거울명상을 합니다 / 어릴 적 꿈을 다시 찾게 되었어요 / 저 자신이 예쁘고 기특해 보여요 / 밤만 되면 찾아오던 공허함을 떠나보냈습니다 5. 반복되는 고통의 치유 - 층간소음이 사라졌어요 / 더듬던 말이 잘 나와요 / 피해망상이 그쳤어요 / 잠을 잘 자게 되었습니다 / 평생 가장 역할에 짓눌렸던 내면아이를 안아주었어요 / 두려움 이면엔 사랑이 있음을 깨달았어요 6. 대인관계의 상처 치유 - 핸드폰만 하는 아이에게 숨겨진 두려움이 있었네요 / 이별의 아픔도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사람들이 갑자기 따뜻하게 대해주네요 / 난생처음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 작은딸만 예쁘고 큰딸은 미웠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 남편과 아들 때문인 줄 알았던 가슴속 돌덩이가 사라졌어요 / 이혼을 요구하던 남편과 화해했습니다 / 저를 학대했던 남편이 더 이상 밉지 않아요 / 두문불출하던 아들이 밝아졌습니다 / 내가 변하니 엄마가 변했어요 / 억지 긍정은 바보 같은 짓이었네요 7. 무기력과 빈곤의 치유 - 죽고만 싶었는데 이제는 모든 게 감사합니다 / 일상의 모든 일이 저절로 돌아가네요 / 10년간 안 팔리던 집 문제가 곧 해결될 것 같아요 / 거울명상 후 백수 생활을 청산했습니다 / 경력도 없이 카페 매니저가 됐어요 / 내 인생은 망한 게 전혀 아니었어요 / 실컷 울고 웃고 나니 취업 제의를 받았어요 / 엄마와 똑같이 저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왔네요 / 완벽한 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8. 거울명상 Q & A 1부 - 거울명상 중 왜 몸이 아픈 경우가 생길까요? / 내가 거울명상을 하는데 왜 가족들이 아플까요? / 거울명상 후 왜 작은 사고들이 날까요? / 거울명상 중 왜 몸이 제멋대로 움직일까요? /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꼭 말로 표현해야만 무의식이 정화되나요? / 내 몸이 입체가 아니라는 게 실감이 안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왜 눈물이나 울음이 나오고, 얼굴이 흉물스럽게 변하나요? / 거울명상 중 왜 빛이 보이거나 몸이 사라지나요? / 가슴이 답답한데 왜 감정이 안 올라올까요? / 빠져나간 감정 에너지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나요? / 큰 거울로 하는 게 효과가 더 좋은가요? 9. 거울명상 Q & A 2부 - 큰 반응이 없어도 꾸준히 하면 무의식이 정화될까요? / 왜 아픔을 드러내야만 치유되나요? / 너무나 끔찍한 감정도 그대로 표현해야 할까요? / 거울명상 중 왜 부모님 유리그릇이 자꾸 깨질까요? / 거울명상 중 상대가 왜 자꾸 화를 낼까요? / 거울명상 중 왜 가해자의 얼굴들이 나타날까요? / 거울명상 중 왜 내가 가족들이 되기도 하나요? / 가족의 아픔을 내가 대신 느껴줘도 사라질까요? / 유산되거나 낙태된 영들은 어떻게 끌어올리나요? / 꿈에 나타나는 것들도 거울명상의 반응일까요? / 거울명상에 저항하는 건 누구일까요? / 거울 앞에서 아예 목소리가 안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거울명상 중 수백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나요? 10. ‘지금 여기’는 움직이는 거울이다 - ‘지금 여기’는 내 무의식을 비춰준다 - 각자의 우주는 서로 중첩돼 있다 - 생각과 감정 투사의 원리 - 새로운 현실은 텅 빈 마음 속에서 탄생한다 - 무의식이 정화되면 내 생각대로 돌아간다 - 마음을 들여다보고 살면 하루하루가 기적이다 에필로그 - 꿈속의 등장인물로 살 것인가, ‘원래의 나’로 살 것인가?“방금 엄청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거울 속의 제 모습을 그냥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제 얼굴이 사라졌어요! 더 신기한 건 그러고 나서 코막힘 증상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저는 두 번째 거울명상부터 빛을 보게 되었는데 내가 바뀌니 남편과 아이들도 다 좋아지고, 밖에서도 친절하고 좋은 사람들만 만나게 돼요.” “온몸에 가려움! 멍과 딱지가 생길 정도로 심했다가 이제 가라앉고 있어요! 만성 췌장염 약도 필요 없게 되었어요.” “제 평생소원이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거였는데, 이제야 그 소원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10을 얻고 싶었는데 10,000을 얻는 기분, 아니 모든 것을 얻고 있습니다.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평생 불면증에 시달려왔는데 이젠 금방 잠이 들어요. 다른 부분들도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저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마음으로 지난 50년을 살았습니다. 거울명상을 하면서 신기하게도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모든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위에 소개된 글들은 ‘김상운의 왓칭’ 유튜브 구독자들이 보내온 생생한 체험담이다. 우리는 어느 한 순간 육안에 보이는 내 몸 앞의 공간만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간다. 한쪽 면만 바라보고 살아가면서도 그것이 생생한 ‘현실’이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하지만 거울을 이용해 육안으로는 안 보이는 내 몸 뒤의 공간도 동시에 바라보면 어떻게 될까? 내 몸은 공간 속에 들어 있게 된다. 공간 속에 들어 있는 내 몸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그러면서 마음의 눈이 열리고, ‘현실’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동시에 평생 나를 고통에 빠뜨렸던 부정적 감정들도 즉각 사라진다. 부정적 현실도 역시 즉각적으로 사라지면서 내가 원하는 현실이 펼쳐진다. 왜 이런 신기한 일이 일어날까? 육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생각이 텅 비어버리는 진공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난 수천 년간 깨달음에 이른 사람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진공묘유(眞空妙有, 마음이 텅 비어버리면 오묘한 일이 일어남), 무위이화(無爲而化, doing without doing, 함이 없이 이뤄짐)의 기적 같은 현상이 거울명상만으로 거짓말처럼 쉽게 이뤄지는 것이다. 거울명상은 거울을 이용해 즉각적으로 몸을 벗어나게 해준다. 몸을 벗어난 마음은 무한하다. 무한한 마음은 불가능이 없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부정적 감정과 부정적 현실이 사라지는 것이다. 거울명상은 나 스스로 ‘원래의 나’인 텅 빈 무한한 마음으로 돌아가 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고통스러운 현실을 즉각적으로 치유하는 가장 쉽고,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명상법이다. 수십 년간, 혹은 평생 마음을 닦아도 일어나지 않았던 기적 같은 일들이 말 그대로 순식간에 내 눈앞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