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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지혜로 / 김태훈(베니아) (지은이)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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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소설,일반
김태훈(베니아) (지은이)
누구나 청약에 당첨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가점이 낮아서, 운이 없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그들에게 말한다. 그것들은 모두 편견이라고. 청약은 분양가의 10%만 있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들고, 각 개인의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을 선택한다면 가점이 낮아도 상관없다. 무엇보다, 청약은 운이 아닌 노력과 전략을 통해 당첨되는 것이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청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청약 최고수가 될 수 있었던 저자는 지금까지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그 수많은 사례들을 이 책에 담았기에 신혼부부, 20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당첨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대기업 입사를 곧 인생의 성공이라 여긴 것은 큰 착각이었다 │ 돈이 없는 사람일수록 첫 투자가 중요하다 │ 오르는 길은 잠시지만, 그 열매는 영원하다 1부 인생을 바꾸는 아파트 청약 1장. 가난한 아빠,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다 나는 부자가 되기로 했다 - 나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다 - 최고의 수익상품을 찾다 -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기회를 잡지 못한다 2장. 돈이 없을수록 청약을 해야 하는 이유 청약을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 - 바쁜 직장인도 할 수 있다 청약 당첨에 대한 잘못된 편견 - 청약 당첨은 운이 좋아야 한다? - 무주택자가 아니면 당첨되기 힘들다? - 가점이 낮으면 당첨될 수 없다? 2부 아파트 청약,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3장. 아파트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는 방법 아파트 청약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5단계 청약통장을 영화 티켓이라고 생각하라 - 청약통장의 종류와 활용법 - 예치금 납입 방법 돈이 없어도 청약을 할 수 있다 - 청약의 최대 장점, 레버리지 - 한 달 안에 계약금 마련하는 8가지 방법 4장. 좋은 아파트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는 따로 있다 손품 팔기 좋은 사이트 100% 활용하기 이상적인 모델하우스 임장기 분양면적을 알아야 손해 보지 않는다 아파트 청약 필수 용어 사전 3부 기초편 _ 무주택자, 함부로 집 사지 마라! 5장. 분양 일정을 통한 기회 찾기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문으로 하는 오픈북 테스트다 - 최신 청약 제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 아파트 청약 일정의 시작과 끝 살펴보기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 가치 판단을 통해 오를 곳을 찾아내다 - 적더라도 확실한 수익에 도전하라 6장. 무주택자라면 특별공급을 노려라! 당첨 확률이 높은 특별공급 - 기관추천 특별공급 - 신혼부부 특별공급 -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 노부모부양 특별공급 - 생애최초 특별공급 - 특별공급 소득 기준 욕심을 버리면 기회가 온다 4부 실전편 _ 아파트 청약 정말 쉽게 당첨되는 법 7장. 규제를 알면 방향과 전략이 보인다 규제지역을 알아야 하는 이유 너무나 강력한 당첨 무기 ‘당해’ 공정한 기회를 위한 재당첨 제한 투자를 결정하는 전매 제한과 거주의무기간 8장. 자금 계획 똑똑하게 세우기 중도금 대출, 이것만 알면 된다 상황별 잔금 치르는 방법 9장. 추첨제와 가점제 전략을 통해 당첨되기 일반공급에는 추첨제와 가점제가 있다 추첨제는 무조건 안 좋은 곳에 넣으면 당첨된다? 나의 가점 계산해보기 - 나의 가점으로 확인하는 투자 체크리스트 경쟁률과 가점 커트라인으로 보는 당첨 전략 우리 가족의 가점도 확인하라! 5부 고급편 _ 최소 몇억 버는 아파트 청약 10장. 유주택자도 아파트 청약을 알아야 한다 청약을 알면 부동산의 전체 흐름이 보인다 - 청약통장 없이도 당첨되는 법, 잔여 세대 2,000대1! 기적의 생존법 11장. 빠른 정보가 힘이 되는 미분양 투자 사람들의 심리가 청약에 미치는 영향 - 미분양분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망설임 없이 미분양 아파트 골라내는 법 12장. 제대로 알면 실패 없는 프리미엄 투자 돈 되는 프리미엄 투자 타이밍 정책 변화 속에 기회가 있다 불편함을 무기로 삼아라, 보류지 투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에 편승하라 6부 분양권 매매 & 절세의 기술 13장. 매수는 기술, 매도는 예술이다 매도를 예술로 만드는 파트너를 만나라 시간을 단축시키는 분양권 매도 절차 매수·매도의 기술 -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는 매수의 기술 - 합리적으로 수익을 내는 매도의 기술 14장. 최종 수익을 결정하는 분양권 세금 투자 전략에 세금 공부는 필수다 -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될까 분양권 세금의 핵심, 취득세와 양도세 - 수익률에 큰 영향을 주게 된 취득세 - 옵션가에 따른 취득세율도 고려하라 - 꼭 알아야 하는 분양권 양도세 부부 공동명의로 가벼워지는 세금 가장 좋은 절세의 기술은 ‘비과세’ 에필로그 단 한 번의 선택이 인생을 바꾼다 │ 부린이에서 청약 최고수가 되기까지 청약 최고수를 만난 수천 명에게 집이 생겼다! 가점이 낮아도, 이미 집이 있어도, 운이 없어도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실전 노하우 대공개! 누구나 청약에 당첨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가점이 낮아서, 운이 없어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저자는 그들에게 말한다. 그것들은 모두 편견이라고! 청약은 분양가의 10%만 있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들고, 각 개인의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을 선택한다면 가점이 낮아도 상관없다. 무엇보다, 청약은 운이 아닌 노력과 전략을 통해 당첨되는 것이다.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더 이상 청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평범한 직장인에서 청약 최고수가 될 수 있었던 저자는 지금까지 수천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그 수많은 사례들을 이 책에 담았기에 신혼부부, 20대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당첨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부린이도, 신혼부부도, 사회초년생도! 방법만 알면 누구나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초보부터 고수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개인 맞춤 당첨 전략 주위의 말만 듣고 일단 청약통장은 만들어 놓았지만, 막상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흔히들 청약은 경쟁률이 치열하고 돈이 많이 필요해 어려울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읽는 순간 그것이 편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나와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이 당첨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고, 책에서 알려주는 사이트들과 조사 방법 등을 이용해 당첨될 가능성이 있는 분양 단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청약통장 활용법부터 미분양, 프리미엄 투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까지 담고 있어 부동산 초보부터 고수까지도 <아파트 청약 이렇게 쉬웠어?> 단 한 권으로 청약 공부를 끝낼 수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가 쏟아지고 내 집 마련이 이루기 힘든 꿈처럼 여겨지는 지금, 아파트 청약 당첨 방법과 노하우만 알면 내 집 마련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
삶의 한가운데
민음사 /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 199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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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루이제 린저 지음, 박찬일 옮김
루이제 린저의 (1950년)는 그녀의 (1957년)과 함께 '니나 소설'이라고 불린다. 작가는 '니나'를 통해서 전후 독일의 암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참된 삶을 추구하는 여성의 한 전형을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침체되어 있던 독일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니나를 사랑하는 슈타인의 일기 및 편지, 그리고 니나와 그녀의 언니 간의 며칠 간의 짧은 만남과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의미를 부단히 추구하고 모색하는 매혹적인 인간상을 그려낸 작가는 현재도 전 세계의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중독 스펙트럼의 어디쯤 있을까?
학고재 / 폴 토머스, 제니퍼 마굴리스 (지은이), 조남주 (옮긴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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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취미,실용
폴 토머스, 제니퍼 마굴리스 (지은이), 조남주 (옮긴이)
술, 게임, 스마트폰, 약물, 마약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파고든 수많은 중독이 유혹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강 예방서 역할을 해줄 것이다. 나아가 중독을 개인의 질병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는 눈을 틔워주고, 중독자와 가족에게는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려고 애쓰는 전문가들에게 환자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필독서로 유용할 것이다.감수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책을 내면서 들어가며 1부 유행처럼 퍼지는 중독 1장 나는 중독 스펙트럼의 어디쯤 있을까? 2장 중독에 관한 잘못된 믿음 10가지 3장 우리를 중독으로 몰아가는 것: 의사, 제약회사, 식품업체 그리고 스트레스 2부 중독 자세히 들여다보기 4장 삶을 파괴하는 통증완화제, 오피오이드 중독 5장 브레이크 없는 차를 타다: 필로폰, 각성제 중독 6장 술에 취한 뇌 7장 대마초의 수수께끼: 마약의 입구일까, 신비의 풀일까? 8장 도파민 쟁탈전: 게임, 도박, 음식, 쇼핑, 인터넷 중독 3부 중독에서 벗어나기 9장 의료체계의 미로에서 길 찾기 10장 닥터 폴의 ‘중독 회복을 위한 13가지 방법’ 11장 정신적, 정서적 회복 여행 글을 마치며 덧붙이는 글 | 한국 사회의 중독을 보다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 용어 설명 참고 문헌 찾아보기 감사의 글 저자, 역자 소개술, 게임, 스마트폰, 약물, 마약… 일상을 파고든 중독으로부터 삶을 지켜줄 우리 시대 최고의 중독 지침서! 당신은 중독으로부터 안전할까? 미국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중독으로 매일 115명이 죽고, 200만 명 이상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50대 이하 사망 원인 1위가 약물 과다 복용이다. 이뿐인가. 더 많은 이들이 알코올, 흥분제, 니코틴, 도박, 쇼핑, 음식,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온갖 종류의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아니 우리는 중독으로부터 안전할까? 우리나라는 마약사범 지수(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 수)가 20을 넘어, ‘마약류 확산방지 필요국가’로 분류된 지 20년째이다. 연예인, 재벌가 2. 3세, 심지어 일반인들까지 마약류를 사용하고 밀수하다 걸려서 심심찮게 매체를 장식한다. 게다가 인터넷과 SNS를 통해 마약류를 손쉽게 사고팔 수 있어서 마약류 사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처방하는 수면제나 마약성진통제, 진정제나 항불안제, 다이어트 약인 각성제, 프로포폴이나 케타민 같은 마취제 등의 오용과 남용 또한 급격히 늘고 있다. 우리 모두 “중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 중독은 사회적 문제이다! 2017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마약성진통제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중독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기보다 개인적인 질병으로 치부하기 일쑤이다. 또한 중독이 어떤 질병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이도 없으며, 정부는 치료보다 징벌로 다스리려고만 한다. 때문에 수많은 중독자가 치료할 생각조차 안 하거나,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이제 우리도 중독을 사회적인 문제로 바라보고 예방과 치료의 문을 여는 동시에 중독에 이르는 길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중독을 이해하는 새로운 개념,‘중독 스펙트럼’ 닥터 폴은 중독을 ‘뇌질환’으로 본다. 중독이다 아니다가 아니라, 경증에서 중증까지 하나의 ‘스펙트럼’으로 본다. 예컨대 처음에는 어떤 약물을 즐기는 정도이지만 점점 더 자주, 점점 더 강한 걸 찾게 된다. 그러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중독 스펙트럼의 중증 끝까지 가게 되어 심각한 중독 증상을 겪게 된다. 중독에서 벗어나고 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먼저 닥터 폴이 제시한 ‘중독은 스펙트럼 위에서 일어나는 뇌질환’이라는 걸 이해하자. 그리고 닥터 폴이 알려주는 생활방식, 통합의료 방법을 실천해보자. 그러면 중독 스펙트럼의 중증 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요인과 행동으로부터 당신과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있다. 또한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중독 스펙트럼의 중증에서 경증으로 치유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체험, 다양한 치료 경험으로 완성한 검증된 중독 치유 프로그램! 소아.중독 분야 유튜버 1위인 닥터 폴은 소아, 중독치료, 통합의료 전문 의사이자, 미국 최고의 가정의이다. 그러나 한때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폴의 아내와 자녀들도 약물 중독으로 고통받았다. 폴은 자신의 체험과 다양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은 물론 수많은 중독자들을 구해냈다. 닥터 폴의 치유법은 통합적 접근법이다. 중독 스펙트럼의 어느 단계에서든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팁, 중독된 약물별로 개인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최고의 현대 의학과 자연 요법을 아울러 사용할 것을 강조하는, 그야말로 통합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중독으로 가는 길,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과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때 필요한 해법들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이를테면 자주 먹는 진통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진통 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 식사와 수면을 어떻게 고쳐 나갈지, 치료를 실패했을 때 어떤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지 등등…. 체험과 수많은 중독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검증된, 최고의 중독 치료 프로그램이다. 우리 시대 최고의 중독 지침서! 『나는 중독 스펙트럼의 어디쯤 있을까?』는 술, 게임, 스마트폰, 약물, 마약에 이르기까지 일상을 파고든 수많은 중독이 유혹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강 예방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다. 나아가 중독을 개인의 질병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는 눈을 틔워주고, 중독자와 가족에게는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는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려고 애쓰는 전문가들에게 환자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필독서로 유용할 것이다. 닥터 폴의 검증된 중독 예방법과 치유법이 담긴 『나는 중독 스펙트럼의 어디쯤 있을까?』는 우리 시대 최고의 중독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 01
비채 / 싱숑 (지은이)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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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
소설,일반
싱숑 (지은이)
누적 조회수 3억 6천만 회 돌파. 이제 세계를 매혹 중인 한국 웹소설의 살아 있는 역사,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단숨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1년 만에 이어진 ‘PART 2’와 ‘PART 3’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마침내 ‘에피소드 71: 50년 후’부터 ‘에필로그 05: 영원과 종장’까지를 담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를 통해 원고지 25000매에 육박하는 대서사가 피날레를 맞이한다.Episode 93. 전지적 작가 시점Episode 94. 끝의 시작Episode 95. 개천Episode 96. 악마 같은 불의 심판자Episode 97. 볼 수 없는 별Episode 98. 지켜야 할 것은 모두 지켰나Episode 99. 가장 오래된 꿈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만을 위한 초거대 서사, 마침내 그랜드 피날레!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5》!누적 조회수 3억 6천만 회 돌파! 이제 세계를 매혹 중인 한국 웹소설의 살아 있는 역사,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단숨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1년 만에 이어진 ‘PART 2’와 ‘PART 3’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마침내 ‘에피소드 71: 50년 후’부터 ‘에필로그 05: 영원과 종장’까지를 담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를 통해 원고지 25000매에 육박하는 대서사가 피날레를 맞이한다. 20권에 빼곡하게 들어찬 환상의 서사, 그리고 긴 여운으로 마음에 영원히 남을 마무리를 부디 함께하시길. 출판사 서평“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마침내 단행본 완결!토털 3.6억 뷰 + α, 누적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위, ‘네이버 웹툰’ 압도적 1위, 세계 9개 언어 번역 및 수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장대하고도 거대한 이야기는 한국 웹소설계의 지형과 판도를 바꿔놓았다. 연재 종료 후 삼 년여가 지났지만, 이 작품의 파급력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 2022년부터는 페이퍼백과 하드커버 두 가지 형태의 단행본으로 서점가로도 진출했고, 단기간에 누적 1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 호응이 쏟아졌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게임회사 계약직 청년 ‘김독자’가 어느 퇴근길에 자신이 유일한 독자인 웹소설 ‘멸망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화된 세계와 마주하며 시작된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어온 내용을 지식 삼고, 실제가 되어 나타난 소설 속 등장인물과 하나둘 동료가 되어 절망적 세상과 맞서나간다. 첫 페이지부터 단번에 읽는 이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고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세계관,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생하고 매혹적인 캐릭터까지… ‘전독시’는 그 압도적 완성도와 마력적 재미로 숱한 ‘앓이’를 양산해왔다.PART 1으로 출발, PART 2와 PART 3을 거치며 거대한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온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른다. 이야기의 완결이 담긴 ‘PART 4’와 ‘PART 5’는 기존과 동일한 판형으로 제작되었고, 통일성을 갖춘 디자인과 포맷으로 전집 소장의 가치도 높였다. ◆ PART 5-01 줄거리김독자는 대체 왜 저런 선택을 했는가. 다시는 저러지 않겠다고 맹세했으면서. 김독자를 위해, 김독자를 향해, 정희원이, 이현성이, 이길영이, 신유승이, 이지혜가, 유상아가, 그리고 한수영이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신의 나라 인간 나라
김영사 / 이원복 글.그림 /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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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글.그림
1. 신화란 무엇인가? 2. 신화의 시작 신화, 전설 그리고 옛이야기 천지 만물의 탄생 3. 신화 속의 주인공들 신화 속의 신들 불완전한 신들 신과 영웅에 대한 도전 상상력의 위대한 산물 4. 신화 속의 삶과 죽음 죽은자들의 세계 영원한 삶과 저승으로 떠난 사랑을 찾아서 신화의 가장 큰 주제 현실 속의 가장 큰 공포 5. 동양의 신화 한국의 신화 중국의 신화 일본의 신화 인도의 신화 6. 서양의 신화 메소포타미아?페르시아 신화 이집트 신화 그리스?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켈트 신화 부록 신화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전 세계 문화를 찬란하게 수놓은 6천년 동서양 신화의 계보를 잡아라! 1000만 교양만화의 시대를 연 이원복 교수가 들려주는 종교, 신화, 철학 3부작 『신의 나라 인간 나라』 시리즈 두 번째!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신화에서부터 이집트, 페르시아, 그리스, 북유럽, 켈트 신화까지! 인류 문명의 정신적 뿌리가 된 위대한 신들과 호쾌한 영웅들의 이야기!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최고의 고전 ‘신화’를 통해 인류 역사와 문화, 종교를 발전시킨 놀라운 힘을 배운다! 신화가 발전하여 종교가 되기도 하고 신화가 종교의 뿌리가 되기도 하지만, 전혀 방향이 달라지기도 한다. 또 한 민족의 신화와 믿는 종교가 전혀 관련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종교가 생겨나기 이전에 신화가 이미 존재했다는 점이다. 신화란 인간이 공동생활을 하면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자연현상을 상상력과 경험을 동원하여 풀이해낸 것이 신화의 첫 번째 유형이다. 신화의 두 번째 유형은 역사상의 영웅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내어 만든 것이다. 이는 자신의 조상이나 건국의 영웅을 환상의 옷을 입혀 미화시킴으로써 민족적 긍지를 높이고 민족의 뿌리를 굳게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어느 민족이나 신화가 있으며, 자신들을 신의 자손으로 묘사하고, 자신의 나라를 세운 시조를 신격화하고 초인간적으로 미화한다. 이러한 신화를 통하여 한 민족이나 집단은 과거, 현재, 미래를 꿰뚫어 하나의 공동체가 되며, 자신들에게 신성하고 고귀한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민족이나 집단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인류 기원에 관한 신화도 아주 다양하다. 첫째는 구약성서처럼 창조주가 진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어 낸 유형으로, 남자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창조된다. 둘째는 진화에 의해 인간이 탄생한다는 신화 유형이다. 동식물, 물고기, 돌, 알에서 인류가 진화하는데, 고구려, 신라의 건국 신화도 알에서 시조가 태어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셋째로 인간이 하늘에서 내려오거나 땅이나 물에서 솟아오르든지 어떤 존재의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와 인간이 되기도 한다.
두렵고 황홀한 역사
갈라파고스 / 바트 어만 (지은이), 허형은 (옮긴이)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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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소설,일반
바트 어만 (지은이), 허형은 (옮긴이)
영민한 논리와 도발적인 관점으로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도 대부분이 믿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관이 성서에 기반한 개념이 아님을 논증한다. 저자는 심지어 예수조차 그런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고, 지금 믿어지는 것처럼 단일한 사후 세계관이 기독교 내에 존재했던 적이 없다고 말한다. 대신에 서로 경합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사회, 문화, 정치적 필요에 따라 채택되어 왔음을 밝힌다. 성서와 외경뿐 아니라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이르는 풍부하고 면밀한 문헌 검토와 날카로운 분석, 위트 있는 문체를 두루 갖춘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을 다시 성찰하도록 돕는다.들어가는 말 1장 천국과 지옥으로의 여정 2장 두려운 죽음 3장 사후 세계 이전의 사후 세계 4장 정의의 실현: 사후 상벌 개념의 부상 5장 히브리 성경과 죽음 후의 죽음 6장 되살아난 시체들: 고대 이스라엘의 부활 개념 7장 왜 부활을 기다리는가: 죽음 직후의 사후 세계 8장 예수와 사후 세계 9장 예수 사후의 사후 세계관: 사도 바울 10장 수정된 예수의 사후 세계관: 후대의 복음서들 11장 요한계시록과 사후 세계의 신비 12장 육신으로 사는 영생 13장 기독교 사후 세계의 황홀경과 고문 14장 연옥, 윤회, 그리고 모두를 위한 구원 나가는 말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주 찾아보기『길가메시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까지 새롭게 톺아보는 산 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두렵고도 황홀한 사후 세계의 역사! 영민한 논리와 도발적인 관점으로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도 대부분이 믿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관이 성서에 기반한 개념이 아님을 논증한다. 저자는 심지어 예수조차 그런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고, 지금 믿어지는 것처럼 단일한 사후 세계관이 기독교 내에 존재했던 적이 없다고 말한다. 대신에 서로 경합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사회, 문화, 정치적 필요에 따라 채택되어 왔음을 밝힌다. 성서와 외경뿐 아니라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이르는 풍부하고 면밀한 문헌 검토와 날카로운 분석, 위트 있는 문체를 두루 갖춘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을 다시 성찰하도록 돕는다. 우리가 죽은 뒤, 우리 자신과 우리 삶은 어떻게 될까? ‘죽음’은 정말로 삶에서 실현되지 않던 정의를 위한 ‘심판’이 될까? ‘천국과 지옥’의 기원, 그리고 삶의 본질을 찾아 떠나는 가장 지적인 여정! 주변을 둘러보라. 단 하나의 불행도 마주치지 않는다면, 지금 당신이 사는 곳이 이 세계는 아님이 분명하다. 과거에도 지금도 이 세상에는 고통과 불의가 끊이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량한 이들에게 이유 모를 고난이 닥치고, 약삭빠르고 악랄한 이들은 풍족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린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의가 실현될 순간이 오리라는 기대를 멈추지 않았다. 그 기대는 인류 역사의 어느 한순간,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정의가 이루어질 순간으로 ‘죽음’을 호명했다. 어느 순간, 누군가가 죽음이라는 심판의 때를 기점으로 우리 각각이 천국과 지옥이라는 마땅한 결과를 맞게 되리라는 대안을 떠올린 것이다. 완전치는 않지만 대체로 만족스럽고, 여전히 매혹적인 생각이다. 오늘날 이 생각을 가장 귀하게 여기고 신뢰하는 이들은 기독교도일 테고, 기독교도가 아닌 사람들도 대부분 이 생각이 성경에서 비롯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성경 어디에서도 천국이나 지옥에 대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다면 믿어지는가? 예수의 가르침 어디에도 천국이란 상과 지옥이란 벌이 없다면 어떤가? 영민한 논리와 도발적인 관점으로 초기 기독교의 역사를 연구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기독교도 대부분이 믿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관이 성서에 기반한 개념이 아님을 논증한다. 저자는 심지어 예수조차 그런 사후 세계를 믿지 않았고, 지금 믿어지는 것처럼 단일한 사후 세계관이 기독교 내에 존재했던 적이 없다고 말한다. 대신에 서로 경합하는 다양한 관점들이 사회, 문화, 정치적 필요에 따라 채택되어 왔음을 밝힌다. 성경과 외경뿐 아니라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사상과 문헌을 경유해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에 이르는 풍부한 문헌 검토와 날카로운 분석, 위트 있는 문체를 두루 갖춘 이 책에서 저자는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익숙한 생각들을 다시 성찰하도록 돕는다. 『길가메시서사시』부터 호메로스와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거쳐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까지 새롭게 톺아보는 산 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두렵고도 황홀한 사후 세계의 역사! 최초로 천국과 지옥이라는 사후 세계가 존재하게 된 때는 언제일까? 아쉽지만 당연하게도 ‘태초’부터는 아니었다. 물론 아주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개념이기는 하다. 정확하게 ‘천국heaven’이나 ‘지옥hell’으로 이름 붙이지는 않았으나, 죽고 난 이들이 갈 곳으로 행복한 천상의 엘리시온과 고통과 허무뿐인 지하 세계 하데스를 구체화한 것은 기원전 7세기의 서사시인 호메로스였다. 그리고 호메로스 서사시 속 주인공들이 보았던 절망과 희망의 두 장소는 수 세기가 지난 뒤, 기원전 1세기 베르길리우스에 의해 보다 명확하게 지난 생에 대한 응보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천국과 지옥 개념에 다가간다. 이 두 서사시인 사이에서 주요한 징검다리가 되었던 이는 흥미롭게도 죽음 뒤엔 아무 것도 없다고 믿었던 플라톤이었다. 플라톤은「파이돈」에서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죽은 뒤에 이루어지는 심판의 장소를 언급한다. 부정한 삶을 살았던 혼들은 거기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방황하게 되지만 고결한 혼들은 ‘신들 곁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특별히 경건하고 고결한 삶을 살았던, 특히나 ‘철학으로 자신을 충분히 정화한 이들’은 더욱 더 좋은 보상을 받게 되리라고 했다. 물론 플라톤은 ‘이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자기 이야기를 문자 그대로 사실이라 믿지는 않으리라고, 하지만 그 이야기가 담고 있는 뜻만은 진실하다고 덧붙인다. 당연히 그 뜻은 살아가는 동안 악보다는 선을 택하고 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기독교적 가르침 속에서 개개인이 죽고 난 뒤 받을 심판과 그 응보로서의 천국과 지옥이 자리 잡는 것은 훨씬 복잡한 논의를 거친, 더 이후의 일이었다. 하지만 역사 인물이자 기독교의 스승으로서 예수가 남긴 가르침으로 볼 만한 「마태복음」 25장의 뜻은 플라톤을 비롯한 기독교 바깥의 이야기꾼과 사상가 들과 궤를 같이한다. 심판의 날이 다가오면, 영광은 “내 형제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고, 목마를 때 마시게 하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고, 헐벗었을 때 옷을 입히고, 병들었을 때 돌보았”던 자에게 돌아간다. 가장 어렵고 소외된 이를 외면하지 않고 돕는 것, 그로써 살아가는 동안 의로움을 행하는 것이 두렵고도 황홀한 약속으로 예수가 이끌고자 한 바였다. 죽음의 예습이 마땅히 “사는” 법이라면, 죽음은 더더욱 두려워할 게 없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익숙한 생각을 뒤집을 합리적이고 건강한 회의론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교육받은 바가 실제로 참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대부분 사람들은 평생 이 문제를 한 번도 고민하지 않고 지나간다. 우리가 품은 신념과 개념은 그와 다른 가치관을 교육받으며 자란 이들에게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우리 자신에게는 “심오한 차원에서 이해”가 된다. 그것이 가장 극명한 영역이 바로 종교의 세계다. 자신이 뼛속까지 받아들인 믿음의 참됨을 알고자 하는 이들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다.(413쪽)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벌’을 받지?” 괴로움 앞에 쉽게 떠올릴 만한 이 질문에는 고통받는 자를 성마르게 죄인으로 치환하는 논리가 숨어 있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간단히 설명되지 않는 다는 것을 우리 다수는 이미 알고 있다. 삶에는 합리적 사고로 해독할 수 없는 일들로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현존하는 강력한 믿음, 상과 벌로 찾아올 신의 정의라는 믿음에 대해 저자는 묻는다. “이 세상을 창조한 신이 세상 모든 이를 사랑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영원히 고문하는, 웬 초월적인 사디스트라고 믿으란 말인가?” 어린 시절부터 쌓아 온 믿음으로 ‘거듭난 자’가 되었다가, 학문으로서의 기독교를 깊이 탐구하고 ‘거듭 죽은 자’로 돌아온 저자는 믿음 있는 자들이 약속받는 정의를 거듭 회의하도록 촉구한다. 긴 여정의 끝에서 저자가 내리는 결론은 모든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결국은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 낸 것이란 사실이다. 삶의 끝에 공평하게 맞을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는 결말이 그것이 정의로운 심판이라서가 아니다. 플라톤은 모든 생의 목표이자 가장 마땅한 삶의 방식을 ‘죽음에 대한 예습’이라고 봤다. 인간의 육신은 언젠가 죽어 없어질 테고, 그렇기에 철학자와 제대로 사고할 줄 아는 모든 사람은 사는 동안 찰나인 육신의 쾌락이 아닌 인간에게 내재한 초월적인 부분, 즉 정신과 영혼이 육체를 초월하는 데 힘써야 한다. 그런 방식으로 다가올 죽음을 매일 예비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궁극적으로 정신이 육신을 초월하게 될 죽음은 준비된 이에게 결코 두려운 일이 아니었다. 우리와 같은 운명을 가진 이들이 치열하게 고민한 우리의 죽을 운명을 톺아 가며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말은 필멸의 운명을 용감하게 직시해야 한다는, 그래도 된다는 응원이다.죽음을 앞두고 삶을 어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는 닥칠 일을 두려워해 움츠릴 필요는 없다. 그보다 중요한 건, 그저 죽음을 피하려고 빤히 잘못됐음을 아는 일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결과가 어찌되건 옳을 일을 하는 편이, 불가피할 뿐 아니라 좋기까지 한 일을 피하기 위해 잘못된 일을 행하는 것보다 백번 낫다._ 2장 두려운 죽음 가운데 플라톤은 육체적 쾌락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대단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궁극의 적이라고 간주한다. 쾌락은 인간을 육신에 속박시킨다. … 쾌락을 느끼는 세속적 육신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살아갈 영혼이다. 우리는 육신의 욕구와 욕망을 무시하고 영혼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사실상 강렬한 쾌락을 삼가는 것, 아니면 최소한 그것에 무관심한 것을 뜻한다. 인생의 목표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인간에게 내재한 불멸성과 신에 필적하는 부분들에 집중함으로써 육체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철학자들은 … 살아 있을 때 자신의 영혼이 육체를 초월하도록 힘쓰는데, 그런 면에서 그들은 죽음을 예습하고 있는 셈이다. 죽으면 영혼과 육체가 불가역적으로 분리되므로, 철학자들(더불어 제대로 사고할 줄 아는 모든 사람)은 영혼의 안녕에 집중함으로써 육신의 족쇄를 탈피해 “날마다 죽어”야 한다. 나아가, 죽음을 예습하는 게 마땅히 “사는” 법이라면 실제 물리적 죽음은 더더욱 두려워할 게 없다. 외려 기꺼이 환영해야 한다._ 2장 두려운 죽음 가운데 플라톤이 이야기하는 죽음과 사후 세계에 대한 관점은, 죽음 이후의 세계보다 현재의 삶에 방점이 있었다. 그의 철학적 견지는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할까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파이돈」에서 그가 내세운 견지는, 누구도 죽음 뒤에 올 것을 두려워하거나 죽음을 피하려고 비윤리적인 짓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우리 모두, 죽음이 악한 게 아니며 그것을 피하기 위해 잘못된 일을 저지르는 건 결코 옳을 수 없음을 알고서 필멸의 죽음을 용감하게 직시해야 한다._ 2장 두려운 죽음 가운데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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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즐겁게, 우리 가족 부자 되는 책. 평범한 <가계부>는 거부한다!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가정 경제의 흐름을 사전에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가정 생활관리 지침서>다. * Housekeeping Book: 부자가 되기 위해 가계부가 필요한 이유 -계획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수입과 지출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정의 경제 형편이 어떠한지 알 수 있습니다.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가계부는 체계적인 재무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근검절약과 현명한 경제 습관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 About This Book: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의 새로운 기능과 특징 -연, 월, 주, 일간 계획을 한눈에 점검할 수 있습니다. -수입, 지출 항목이 세분화되어 꼼꼼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나의 정리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리거나 실수할 염려가 없습니다. * Warm-Up: 부자 레시피 쉽게 쓰는 요령 -한 주, 한 달, 한 해의 재무 목표를 세웁니다. -잘 보이고 꺼내기 쉬운 장소에 둡니다.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합니다.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챙기는 습관을 가집니다. -세세하게 모두 쓰려는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쓰세요.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펼쳐 봅니다. -하루 이틀 건너뛰었다고 해서 포기하지는 마세요. -익숙한 필기구를 사용합니다. -또박또박 깔끔하게 글씨를 씁니다. * Let's Start: 부자 되는 No Stress 노하우 -더 똑똑해진 나의 쇼핑 목록 -신용 카드는 외상 빚이에요 -나에게 주는 선물? 글쎄요? -작은 생활 습관부터 체크해요 -저축은 나의 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요 -건강한 취미 활동을 즐겨요 -포기는 금물, 흔들리지 않아요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와 친해져요 * About Tax 1: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소득 공제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와 자동입력 서비스 -연말정산 순서 -연말정산 세금 폭탄 방어법 * About Tax 2: 1월, 7월은 부가가치세 신고의 달 -부가가치세란? -부가가치세 기간 및 신고납부 -홈텍스를 통한 세금신고 * About Tax 3: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 종합소득세란?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예외 * How to Use: 더욱 꼼꼼하게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항목별 작성 방법 * 2022가계부 부자 레시피 -2022연간 계획:2022 Yearly Plan- 올해의 중요한 날 기록 -2022비정기 지출 내역:2022 Occasional Expense-올해 비정기적으로 지출하는 내역 -2022예, 적금 가입 내역: 2022 Saving & Insurance-올해 현재 가입되어 있는 예적금과 보험 내역 -2022연간 달력 -열두 달 Monthly Plan: 월간 스케줄/Monthly Balance: 월간 예산 및 결산 -매일매일 꼼꼼히 Weekly Plan: 수입, 지출 내역과 주간 결산을 한눈에 2022년 나의 베스트프렌드, <2022가계부 부자 레시피> * 지출되는 돈에 허덕이지 않고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생활 전반에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하루 일과부터 주간 결산, 월간 계획, 연간 목표까지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 수입이 생기자마자 잔고는 바닥을 치고 신용 카드에 의지한다고요? 며칠만이라도 모든 수입과 지출을 항목에 따라 꼼꼼히 기록해서 흐름을 살펴 보세요. 돈 새는 습관이 바로 보입니다.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철저하게 세분화된 항목 구분으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 나의 정리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지출 항목은 빨강 느낌표로, 만기를 앞둔 적금은 반짝반짝 형광펜으로 밑줄 쫙! 지출 내용 옆 칸에는 체크 카드, 신용 카드, 현금 등 지불 수단에 따라 간단한 표시를 곁들여도 좋아요.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내 스타일에 맞춰 우리 가족의 1년 생활을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 잃어버리거나 실수할 염려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가계부 프로그램이 유행이지 않냐고요? 업데이트 충돌로 어플이 마음대로 꺼져 버리거나, 버튼 하나 잘못 누르는 실수 때문에 소중한 자료를 잃어버릴 수 있어요. <2022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이러한 위험 없이 넉넉한 공간에 내 손으로 차분히 적어나가며 보기 좋고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시크릿 가든 1
뮤진트리 / 김은숙 극본, 강이을 글 /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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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진트리
소설,일반
김은숙 극본, 강이을 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소설로! 새콤달콤 전대미문 \'Body\' 쟁탈전 SBS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소설로 만난다. 남녀 성별이 바뀌는 흥미로운 컨셉으로,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를 결합하여 마법에 빠진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 라임과 주원의 성장과정을 담아냈다. 남녀 성별이 바뀌는 흥미로운 컨셉과 가볍게 톡톡 나는 듯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극본과, 신예작가 강이을이 깔끔한 문장이 더해진 작품이다. 중세 유럽의 대 장원을 연상하게 하는 넓고 멋진 대 저택.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시크릿 가든\'.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그곳에는 능력 있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주원과 오만방자한 한류스타 오스카가 살고 있다. 가족도 없이 친구와 단 둘이 살면서도 늘 꿋꿋하게 꿈을 키우고 사는 스턴트우먼 라임은 어느 날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보았을 환상적인 공간 ‘시크릿 가든’에 발을 들여놓고 마는데…….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 라임과 주원은 과연 마법을 푸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1부 1. 시크릿 가든의 주인들 2. 날아라! 길라임 3. 운명의 토끼 4. 이상한 감정들 5. 예상하지 못한 일 6. 신경 쓰이는 사람 7. 세상은 동화가 아니야 8.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진 않아 2부 1. 착각 아닌 착각 2. 아무렇지도 않게 맑은 날 3. 행운일까? 4. 마치 마법처럼 5. 다시 만나다 6. 상식이 달라 7. 제주도의 검푸른 밤 8. 국지성호우 3부 1. 새로운 아침 2. 나에게 키스 3. 숨길 수 없어 4. 이상한 나라의 두 사람 5. 그녀의 시크릿 가든 6. 포기하지 않아 7. 겁쟁이들 8. 다시 내린 비SBS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소설로! 남녀의 영혼이 바뀐 후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SBS 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소설로 재탄생하다 소설 〈시크릿 가든〉은 흡인력 있는 대사로 정평이 난 김은숙 작가의 극본에 신예 작가 강이을이 간결하고 탄력있는 문장으로 신비감을 더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로맨틱 판타지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이다. 중세 유럽의 대 장원을 연상하게 하는 넓고 멋진 대 저택. 숲과 연못으로 둘러싸인 그곳을 사람들은 ‘시크릿 가든’이라 부른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그곳에는 능력 있고 까칠한 백화점 사장 주원과 오만방자한 한류스타 오스카가 살고 있다. 가족도 없이 친구와 단 둘이 살면서도 늘 꿋꿋하게 꿈을 키우고 사는 스턴트우먼 라임은 어느 날 누구나 한번은 꿈꾸어 보았을 환상적인 공간 ‘시크릿 가든’에 발을 들여놓고 마는데... 남녀 성별이 바뀌는 흥미로운 컨셉으로,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를 결합하여 마법에 빠진 사랑을 만들어 낸 소설 〈시크릿 가든〉.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 라임과 주원은 과연 마법을 푸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드라마의 명 대사들을 소설을 통해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소설 〈시크릿 가든〉은 주연 배우들의 멋진 스틸 사진을 함께 수록해서, 독자들에게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의 로맨틱 코믹 판타지! 돈 없고 못생긴 남자는 용서해도 쨉이 느린 남자는 용서하지 못한다는 라임은 타고난 미모로 늘 여배우들의 질투의 대상이 되는 액션배우다. 게다가, 그 몸매에 왜 액션배우를 하냐고 물으면 ‘팔잡니다’라며 싱그럽게 웃을 줄 아는, 내면도 멋진 스턴트우먼이다.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아버지의 제자였던 종수의 지도하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스스로를 단련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라임은, 힘든 촬영 현장에 늘 활력을 주는, 종수에게는 둘도 없는 보배 같은 여자다. 그런 라임이 어느 날 말도 안 되는, 세상에서 보도 못한 이상한 남자 주원에게 말려들었다. 이 무슨 위험한 운명인가. 자신과 같은 존재를 만든 것을 보면 신은 분명 여자일거라는 헛소리를 하는 주원은 시간 낭비 감정 낭비 안 해도 되는 정략결혼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오만함의 결정체다. 게다가 고생 모르고 자란 재벌가의 후예답게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미성숙하고 사악(?)하기까지 하다. 이제까지 남의 고통이나 남의 감정에는 별 관심이 없이 살아온 주원이 어느 날 자신의 세계와는 어느 것도 맞는 것이 없는 이상한 여자 라임에게 꽂혔다. 그날 이후 자존심 상하게 자꾸만 라임이 보고 싶어진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운명인가. 로맨틱 코미디와 판타지를 결합하여 마법에 빠진 사랑을 만들어 내다. 소설 『시크릿 가든』은 영혼이 바뀌고 나서야 오히려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두 주인공의 성장 소설이다. 남녀 성별이 바뀌는 흥미로운 컨셉과 가볍게 톡톡 나는 듯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로 유명한 김은숙 작가의 극본을 바탕으로, 신예작가 강이을이 깔끔한 문장으로 신비감을 더해서 마치 한 편의 판타지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들었다. 원작 소설과는 달리 드라마를 소설로 만들면서 자칫 놓치기 쉬운, 드라마 극본과의 차별성이나 소설이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맛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쓴 소설 『시크릿 가든』은 소설로 드라마를 만나는 독자뿐만 아니라 그동안 드라마에 열정적인 성원을 보여준 팬들에게도 드라마를 소설로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김은숙 작가의 명 대사를 그대로 살리면서 드라마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행간의 의미를 문장으로 풀어낸 소설 『시크릿 가든』은 독자들에게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주연 배우들의 멋진 스틸 사진도 함께 수록했다.
자녀를 위한 말씀 기도문 40일
북스원 / 이대희 (지은이) / 2022.02.21
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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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대희 (지은이)
시체를 보는 사나이 1부
팩토리나인 / 공한K (지은이)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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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공한K (지은이)
어느 날, 시체를 보았다. 그런데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다고? 독자 별점 9.92점!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 TOP 5! 독자 요청 쇄도로 전격 종이책 출간! 어느 날 주인공 남시보는 길 위에 쓰러진 시체를 발견한다. 놀란 남시보는 주위에 도움을 청하지만 다들 시체가 보이지 않는듯하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지만, 경찰은 시체가 어디 있냐며 그를 허위 신고자로 경찰서에 데려간다. 하지만 경찰서 화장실에서 또 다른 시체를 보게 되고, 이 시체 또한 자신에게만 보인다. 반복된 이상한 상황에 혼란스러워하던 남시보는 자신이 본 것이 진짜 시체가 아니라 미래의 시체임을 깨닫게 된다.얼마 후, 공무원 학원에서 자살한 여성의 시체를 본 시보. 그녀를 죽음에서 구하기 위해 돕던 중 오해로 인하여 또 경찰서에 잡혀가고 조사를 받는다. 조사 중 자신이 처음 봤던 시체가 살인사건의 시체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자신에게만 시체가 보이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남시보가 본 두 명의 시체 살인 용의자로 민 팀장이 지목되며 경찰에 쫓기게 되고, 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경찰서에서 만난 남시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민 팀장을 도와 진짜 살인범을 찾던 중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 남시보. 과연 남시보는 범인을 찾고 죽음을 피할 수 있을 것인가.프롤로그 제1화 시체를 보는 사나이 제2화 옛 기억 제3화 살인범의 등장 제4화 시체를 볼 수 있는 이유 제5화 함정에 걸려들다 제6화 말할 수 없는 진실 제7화 의심의 씨앗 제8화 누군가는 죽는다 제9화 두 개의 진실 제10화 숨겨진 규칙 제11화 드러난 실체도로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남자, 옥상에서 떨어진 듯한 여자, 경찰서 화장실에서 목을 맨 경찰관…….이 시체가 모두 나에게만 보인다고?“저기…… 팀장님, 제가 본 사람이 진짜 죽은 건가요? 정말 제가 본 그 장소에서 죽은 게 맞나요?”“남시보 씨, 그러니까 당신 말이…… 죽은 사람 아니, 앞으로 죽을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아니! 말도 안 돼. 단순히 우연의 일치겠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무슨 예지 능력이라도 있다는 건가?”“모르겠어요, 예지 능력까지는. 그냥 제가 본 걸 말씀드린 것뿐이에요. 근데 왠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여성분을 우연히 구한 것뿐이라고요!”- 본문 중에서 주인공 남시보에게만 보이는 시체. 그의 시선을 따라가며 계속되는 사건과 사고…… 그리고 진실을 파헤칠수록 나오는 또 다른 사건과 단서들. 증거를 찾아갈수록 새로운 의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정말 민 팀장은 연쇄살인의 범인이 아닌 걸까? 그렇다면 민 팀장을 함정에 빠트리는 자는 과연 누구인가? 죽음의 그림자에서 발견한 단서는 과연 범인을 찾을 수 있는 키가 될 것인가.독자 별점 9.92점,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 TOP 5에 오르며 웹소설로 미리 독자들에게 인정을 받은 작품이 종이책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체를 보는 사나이》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재미와 함께, 평범한 청년인 주인공이 특별한 능력을 깨달은 후 한 단계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누군가 쓰러져 있다. 노숙자인가? 무심코 지나가려는데 가슴 위로 붉은색 액체가 흥건하게 흐르고 있는 것이 보였다. 사고가 난 걸까?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가까이 다가가 기가 겁이 났다.나는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을 붙잡아 확인해 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 행인은 위아래로 나를 훑어보더니, “미친놈, 뭘 확인하라는 거야.” 하며 욕을 내뱉고는 그대로 지나가 버렸다. 순간, 정신이 혼미했다. 다른 사람을 붙잡아 물어보지만, 이번에도 무슨 말이냐며 못 본 척 무시하기는 마찬가지였다.몰려오는 공포에 머리털이 곤두서는 기분이었다. 지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쓰러져 있는 사람을 도와 달라 부탁했지만, 그럴 때마다 사람들은 날 미친 사람 취급할 뿐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에게는 도움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이 도착했다. 경찰은 주변을 살피더니 부상자가 어디에 있냐고 내게 물었다. 마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듯한 태연한 말투와 행동이었다.‘대체 어떻게 된 거지? 바로 앞에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이 버젓이 있는데 왜 보지 못하는 거야?’ 미칠 노릇이었다.경찰관은 한동안 내 얘기를 듣다,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정신이상자인 것 같다고 자기들끼리 수군댔다.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눈빛이었다. 혼란스러웠다. 그 순간,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져 오나 싶더니 점점 눈앞이 흐릿해졌다.다음은…… 기억나지 않는다.눈을 떠 보니 병원 응급실이었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었다.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아, 맞다. 길에서 쓰러졌었지. 혹시 바닥에 쓰러져 있던 그 사람과 함께 병원에 온 건가? 그 사람은 괜찮은 건가? 혹시 꿈이었나? 아니다. 분명 있었던 일이다.“저기…… 일어나셨어요?”눈을 끔뻑이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 말을 걸어왔다. 아까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그 경찰관이다. 이 사람이 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와 준 듯했다.“저기요. 괜찮으세요?”“아……. 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아까 일, 기억은 하시죠? 그런 장난 전화는 하시면 안 됩니다. 일단 경찰서로 가시죠. 허위 신고 관련해서 경위서를 써야 하니 같이 가 주셔야겠습니다.”“장난 전화요? 허위 신고라니요?”“잠깐이면 됩니다. 이제 괜찮아지셨으면 같이 가시죠.”“아니요. 허위 신고가 아니라 정말 사람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니까요. 그 사람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여기 같이 온 거 아닌가요?”“계속 같은 말을 하시네. 저희가 도착했을 때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지금 제 앞에 계신 분, 본인만 계셨다고요. 자꾸 이러시면…… 아닙니다. 우선은 서로 가서 얘기하죠.”“아니에요. 정말 사람이 쓰려져 있었어요. 분명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신고했다니까요. 정말이에요.”“네, 네. 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일단 경찰서로 가서 얘기하시죠. 부모님께 연락해서 서로 와 달라고 하고요.”- 제1화. 시체를 보는 사나이 “젊은 친구. 이름이 시보라고 했죠?”“네, 이름을 기억하시네요?”“뭘 기억해요. 조서 보고 알았지.”“아……. 팀장님, 저분께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저는 억울해 요. 전 단지 그 여자분을 살리려고 했을 뿐이에요.”“최 형사가 이상한 말을 하던데, 그 여자가 죽었다가 살아났다고. 맞아요?”“아니요. 그게…… 혹시 저번에 제가 여기 왔을 때 말씀드렸던 얘기 기억나세요?”“음, 허위 신고로 잡혀 와서도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걸 봤다고. 맞나?”“맞아요. 근데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참 곤란했었죠. 그때도 못 믿으셨지만…….”“믿을 수 있어야 믿지. 그날 신고를 받고 갔을 때는 부상자는커녕 아무도 없었다고. 안 그래요?”“그랬죠…….”나는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어떻게든 내가 본 것들에 대해 증명을 해야 했다.“그럼 혹시 최근에 노량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이나, 죽은사람 신고는 없었나요?”“그런 사건이 한두 건이라야 말이지. 혹시 차림새나 정확한 위치라도 알 수 있을까? 아니지, 뭐야? 지금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본다는 거야? 그것도 죽을 사람을? 지금 나랑 장난해!”“아니, 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 제가 그때 버거킹에 햄버거를 먹으러 가는 길이었어요. 노량진로를 따라 걸어가다 봤는데, 푸른 셔츠를 입고 있었고 가슴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 다고요.”민 팀장은 잠시 눈을 굴리더니 살짝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노량진로? 푸른 셔츠에 가슴에서 피가 흘러? 잠시만…… 잠시만. 저기, 김 형사! 잠깐만 여기로 와 봐!”그날은 내가 그곳을 왜,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계속 기억이 나지 않았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불현듯 그날의 일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저녁으로 햄버거를 먹기 위해 버거킹 으로 가다가 그 시체를 본 것이었다.이미 일어난 일일까? 아니면 아직일까?“며칠 전에 노량진로에서 살인 사건 하나 있지 않았나?”“네, 삼 일 전인가? 아니, 이틀 전이네요. 노량진로 편의점 근방에서 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현재 조사 중인데 왜 그러세 요? 혹시 뭐라도 찾으신 게 있으십니까?”“그 피해자가 그때 푸른 셔츠를 입고 있었나? 가슴에 자상 이 있고?”“맞습니다. 심장 부위가 정확히 두 번 칼에 찔린 상태로 발견 됐습니다. 근데 민 팀장님이 그걸 어떻게…… 아니, 그건 왜 물어보시는 건데요?”“아니……. 아니야 고마워.”민 팀장은 김 형사의 말이 믿기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거렸 다. 김 형사가 자리로 돌아가자, 민 팀장은 묘한 눈빛으로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 된다는 듯한 표정이다. 무슨 말이라도 해 주면 좋으련만 아무 말 없이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다.“저기…… 팀장님, 제가 본 사람이 진짜 죽은 건가요? 정말 제가 본 그 장소에서 죽은 게 맞나요?”민 팀장은 매서운 눈빛으로 나를 계속 주시하고만 있었다.“저도 믿어지지 않지만요. 그게 사실이라면…… 아니, 제가 분명 그 여성분이 죽은 것도 봤거든요. 그분은 괜찮은 거죠? 혹시 또 자살을 시도하는 건 아니겠죠? 팀장님! 무슨 말씀이라도좀 해 보세요.”“남시보 씨, 그러니까 당신 말이…… 죽은 사람 아니, 앞으로 죽을 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죽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아니! 말도 안 돼. 단순히 우연의 일치겠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무슨 예지 능력이라도 있다는 건가?”“모르겠어요, 예지 능력까지는. 그냥 제가 본 걸 말씀드린 것뿐이에요. 근데 왠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그 여성분을 우연히 구한 것뿐이라고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민 팀장은 길게 숨을 내뱉으며 말했다.“잘못했다는 게 아니라, 믿기 어려워서 그러죠. 지금 21세기예요. 최첨단 과학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한 이런 세상에 그걸 누가 믿을 수 있겠어요? 안 그래요?”“그렇죠. 알아요. 그래서 저도 미치겠어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냥 믿어 달라고밖에 할 수 없는 저도! 억울해서 팔짝 뛰겠다고요.”“그럼 혹시…… 다른 건 없어요? 그 여성분 말고 또 시체를 미리 본 게 있냔 말이에요.”“아, 저번에 제가 여기 잡혀 온 날에요. 머리가 아파서 화장실에…… 맞다! 그날 같이 계셨는데…….”“누가요? 뭐라도 본 게 있어요?”나는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팀장님……. 혹시 이 형사라고…….”“어? 이 형사? 이연우 경위를 알아요?”“아니, 그날 화장실에서…….”“화장실? 화장실이라면 혹시…….”민 팀장과 나는 동시에 “목을 매…….” 하고 같은 말을 내뱉 었다.“그걸 어떻게 아세요?”“시보 씨야말로 어떻게 알지? 그날 그걸 봤다는 건가?”“네? 혹시…… 죽었나요?”“음……. 어제 새벽에 발견됐어요. 아직 조사 중이라…….”“아…….”“아직 외부에 알려진 사건이 아니니 말조심해 줘요. 타살인지 자살인지도 확실하지 않고요.”“네, 걱정 마세요.”민 팀장은 자세를 고쳐 앉더니 내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그러니까 허위 신고로 여기 온 날, 그 모습을 봤다는 거죠?자세히 좀 설명해 봐요.”“그게……. 사실 그날 일을 떠올리기가 겁나요. 너무 무섭기도 하고요.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사람을 본 건 처음이라…….”“아, 그렇지. 미안해요. 나도 살인 사건 현장을 볼 때마다 힘든데 일반인은 더 힘들겠지.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으니 힘들면 말 안 해도 돼요. 단지 사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물어본 거니……. 내 생각이 짧았네요.”“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본 걸 기억하려고 하면 머리가 너무 아파요. 시야가 흐릿해지고 어지러운 것도 있는데 저번엔 그러다 기절까지 한 거라……. 죄송해요.”“그래서 그랬군요. 그래요. 괜찮아요. 그럼 혹시, 나중에라도 괜찮아지면 부탁할 수 있을까요?”“네, 그럼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저 정말 그런 사람 아니에요. 단지 살리려고 허리를 잡아끌다가, 저도 모르게 자세가 그렇게 된 거라고요.믿어주세요.”민 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본 것들을 이해할 순 없겠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믿어주는 듯했다.“그래요. 만약 시보 씨 말이 맞는다면 그 여성분이 오해를 풀어주겠죠. 조금만 기다려 봅시다.”“감사합니다, 팀장님.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괜찮아지면, 그때는 꼭 이 경위님 일도 도와드릴게요. 진심이에요.”“고마워요.”한 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었다. 이제 그 여성분이 사실대로 진술만 해 준다면 일이 쉽게 풀릴 것 같았다.아무도 보지 못하는 시체를 나만 볼 수 있다. 그것도 앞으로 죽을 사람의 시체를……. 그런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어째서 나에게만 이런 초자연 현상이 보이는 거지?대체 이유가 뭘까?- 제1화. 시체를 보는 사나이 “여기네요. 여기가 이진성 씨가 쓰러져 있던 곳이에요.”“아, 네. 잠시만요.”“그래요. 천천히 생각해 봐요.”현장에 도착했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과연 기억이 날까? 그날 봤던 시체를 떠올릴 수나 있을지 걱정이 됐다.눈을 감고 그날 보았던 푸른 셔츠 입은 남자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그리고 이내 그때의 장면에 서서히 윤곽이 잡히기 시작했다. 마치 눈앞에 시체가 놓여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다행히 걱정했던 머리 통증은 느껴지지 않았다.얼굴은 반대편을 향하고 있었고, 푸른 셔츠엔 붉은 피가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바닥까지 흘러내려 넓게 퍼진 피 웅덩이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졌다. 검은 정장 바지와 검은 구두. 딱히 특별한 것 없이 처음 봤던 그때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시선을 위로 올려보니, 주머니에 종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반쯤 삐죽 튀어나와 있다. 그땐 보지 못했던 것 같아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봤다. 무슨 영수증 같은데……. 종이 에도 피가 묻어 있어 확실친 않았다. 아니, 택배 전표인가? 조금 더, 조금만 더. 아윽! 머리가…….“시보 씨! 괜찮아요? 힘들면 잠시 쉬어요.”갑자기 머리에 통증이 느껴져, 나도 모르게 눈을 떠 버렸다.“아……. 네, 잠깐 쉬고 다시 생각해 볼게요. 그때처럼 머리가 좀 아프네요.”“뭐가 보이긴 해요?”“종이가 있는데 그게 영수증인지, 택배 전표인지…….”“정말 그게 보여요? 영수증이에요, 택배 전표예요?”“택배 전표 같은데……. 아! 편의점 택배 영수증 같아요.”“주머니 안에 있다고 했죠? 그러면 증거품에 있겠네요. 뭐 또다른 건 없었어요?”“네, 특별히……. 근데 그분이 칼에 찔려 죽은 게 맞나요?”“그건 왜요? 뭐가 또 보였어요?”“시체 뒤통수가 움푹 들어가 있는 듯 보여서…….”“맞아요. 부검 결과가 추락사로 인한 뇌출혈과 심정지로 나왔 어요. 추락으로 뇌에 손상을 입었고, 그로 인해 뇌 안에 출혈이 있었어요. 심장이 칼에 찔려 심정지도 왔고요. 뭐가 먼저인지는좀 더 검시를 해 봐야 한다고 해서……. 뭐, 둘 다 사망 원인이긴 하겠죠.”“그럼 저 건물 위에서 떨어진 건가요?”“주변 CCTV 영상을 봐서는…… 네, 맞아요. 저 위겠네요.”“그래요? 그럼 CCTV에 범인이 찍혔겠네요.”“그날 이 건물을 출입한 사람들을 다 확인해 봤지만 의심할 만한 사람은 없었어요. 그런데…….”나는 다음 말을 기다리듯 김 형사의 입만 보고 있었다.“뭐…….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이제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있겠어요?”“아아, 네.”나는 숨을 고르고 다시 눈을 감았다.- 제3화. 살인범의 등장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암 치료 완치
버들미디어 / 마군 (지은이), 김용환 (옮긴이), 유태종, 게이 세헤이 (감수)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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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미디어
건강,요리
마군 (지은이), 김용환 (옮긴이), 유태종, 게이 세헤이 (감수)
감수의 글 머리말 | 암은 치료할 수 있다 제1장 암 치료,서둘지 말라 제2장 암 치료법의 한계와 오늘의 현실 제3장 항암제의 진실 제4장 암치료의 대안 수용성 키토산 제5장 키토산에 의한 면역력 증강효과 제6장 암의 종류와 키토산 치료법 제7장 수용성 키토산으로 각종 암을 고친 클리닉 이야기 제8장 문답으로 알아보는 수용성 키토산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돌베개 / 유시민 글 /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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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
소설,일반
유시민 글
대화록을 제대로 읽으면 진실이 보인다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에 날리는 유시민의 돌직구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이 NLL 발언, 사초 실종 등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논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본격 해설한다. 정치적 난독증에 빠져 대화록의 내용을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록 독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가 해설가로서 나선다. 이 책은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 언론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대화록의 진실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터졌던 정문헌 의원의 ‘NLL 포기’ 허위 폭로는 실체가 없는 허위로 드러났다. 대선이 끝난 뒤 국정원의 불법적인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행위에 대한 실체가 의혹이 불거지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본이 저지른 조직범죄의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은 박근혜 후보 선대본과 국정원의 북풍 조작과 여론 조작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진실을 왜곡한 세력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 속에서 유시민이 날리는 돌직구다. 독자들에게 대화록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숱한 논란으로 인해 정작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본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무모한 도전 정상회담 기록을 비밀로 하는 이유 | 정보 격차와 메시지의 압축 | 감정, 충동 그리고 이성 1.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포기했는가 대화록, 전무후무한 희귀문서 | NLL은 무엇인가 | 노무현 대통령은 NLL을 지켰다 | 최선의 NLL 해법: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있다면 2. 대화록 유출과 범죄의 재구성 정문헌 의원이 허위 폭로를 한 이유 | 대화록 유출 범죄의 용의자들 | 브레이브 하트, 김무성 | 법치주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3. 친미국가도 자주를 할 수 있는가 남북 정상의 자주론 공방전 | 점진적 자주론과 회담의 반전 | 친미와 자주는 반대말이 아니다 4. 북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북핵은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 북핵문제 파노라마 |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5. 북의 체제붕괴는 좋은 일인가 작계5029와 북의 급변사태 | 노무현 대통령이 작계5029를 폐기한 이유 | 북의 체제붕괴는 바람직한 일인가 | 독일 통일은 합의통일이었다 6. 평화의 바다를 꿈꾸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 모든 것은 1972년 7월에 시작되었다 | 노태우 대통령의 업적 | 다시 보는 「6ㆍ15공동선언」 7. 246분의 반전드라마 회담의 시작은 어두웠다 | 파격의 연속이었던 실전회담 | 노무현 대통령의 ‘낭만적 정면 돌파’ 8. 그들도 사람이었다 최고권력자들의 유머감각 | 이웃 나라 흉을 보다 | 북의 말 못할 속사정 에필로그 혁명의 신화와 난민촌 정서 부록 자료 1 한국전쟁 정전협정문(발췌) 자료 2 7ㆍ4남북공동성명 자료 3 남북기본합의서 자료 4 북미기본합의(제네바합의) 자료 5 6ㆍ15공동선언 자료 6 9ㆍ19공동성명 자료 7 2ㆍ13합의 자료 8 10ㆍ4공동선언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에 날리는 유시민의 돌직구 NLL 발언, 사초 실종 등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논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한 본격 해설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정치인에서 자유인으로 돌아온 유시민. 정치적 난독증에 빠져 대화록의 내용을 아전인수로 해석하고 있는 일부 정치인과 지식인, 언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대화록 독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그가 해설가로서 나선다. 이 책은 정부 여당과 권력기관, 언론에 의해 심하게 왜곡된 대화록의 진실을 명쾌하게 파헤친다. 2012년 대통령 선거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터졌던 정문헌 의원의 ‘NLL 포기’ 허위 폭로는 실체가 없는 허위로 드러났다. 대선이 끝난 뒤 국정원의 불법적인 여론조작과 선거개입 행위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남재준 국정원장이 대화록 전문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본이 저지른 조직범죄의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이후 대화록에 담긴 내용에 대한 진위 논란이 끊이지 않자, 국회의 합의 속에 국가기록원에서 원본을 찾기로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자 정부 여당은 다시금 노무현 대통령의 ‘사초史草 폐기’를 문제 삼아 정국의 전환을 꾀했다. 대화록 원본을 누락시킨 경위를 찾는다며 검찰은 친노 인사들을 소환하고, 야당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최근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에 가지고 갔다가 국가기록원에 반환한 이지원e知園 사본에서 대화록을 찾아냈다. 대화록이 폐기되지 않았음은 분명하다. 봉하 사저의 이지원 사본은 청와대 것을 통째로 복사한 것이다. 여기에 대화록이 있다면 국가기록원에 이관한 이지원 원본에도 있어야 한다. 국정원에도 대화록을 남겨둠으로써 후임 대통령도 볼 수 있게 배려한 마당에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기록한 문서를 없앨 이유가 없다). 이처럼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은 박근혜 후보 선대본과 국정원의 북풍 조작과 여론 조작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진실을 왜곡한 세력에 의해 여론이 호도되고 있는 형국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본말 전도와 진실 왜곡의 대화록 논란 속에서 유시민이 날리는 돌직구다. 독자들에게 대화록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할 것이다. 또 숱한 논란으로 인해 정작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남북정상회담의 의미와 본질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화록에 대한 해독과 일목요연한 해설 숱한 논란 속에서 전문全文까지 공개되었지만, 이 희귀자료는 제대로 된 평가도 받지 못한 채 인터넷 공간에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은 ‘대화록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토로하며,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진지하게 원한다면 누구나 대화록을 꼼꼼히 읽고 깊게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나누었던 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이 책의 집필 동기를 밝힌다. 대화록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의 국정 최고책임자들 사이에 직?간접적으로 오고 간 대화의 내용이 완전히 공개된 사례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이 유일하다.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희귀자료다. 대화록은 단순히 남북 정상이 한 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2007년 당시 남북관계의 모든 것을 드러내주기 때문이다. 곧 남북관계의 어제와 오늘, 선택 가능한 미래의 대안을 보여주는 한편, 남북 정치체제의 차이, 최고권력자가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성격, 의사결정 과정의 특성도 드러난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인식, 이해관계의 대립과 접근 가능성, 두 정상의 인격적 특성까지 보여주고 있다. 해설자로 나선 유시민은 특유의 명쾌한 해설로 대화록을 둘러싼 논란과 정상회담의 주요 주제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 1급 국가기록물의 유출과정은 물론, 현재 대화록을 둘러싼 여러 논쟁적인 이슈들에 대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설명을 시도한다. 또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구상과 점진적 자주론 발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살피고 있다. 역대 남북한 정상들의 선언과 성명, 합의문 등을 통해 우리 남북관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남북관계의 장애물로 북한의 ‘혁명의 신화’와 우리 내부의 ‘난민촌 정서’를 지적한 에필로그에서는 두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역사적 통찰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해설자답게 일반 독자들의 독해를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먼저 대화록의 두 주인공이 국가 최고권력자 또는 국정 최고책임자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생기는 ‘정보 격차’와 ‘메시지의 압축’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좁히고, 풀고자 노력했다. 일반에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군사정책이나 역사적 맥락을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남북 간의 이전 합의들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곁들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회담 전후 상황과 대화록의 텍스트를 꼼꼼히 맞추어봄으로써, 두 정상의 표정과 시선과 몸짓, 정서와 감정까지 전하려고 시도했다. 독자들이 ‘대통령의 눈높이’에서 ‘대통령이 된 기분’으로 남북정상회담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대화록을 제대로 읽으면 진실이 보인다 - 대화록에 담긴 주요 쟁점 유시민은 총 246분의 대화록 전문을 통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복원을 시도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부 정치인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어온 노무현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밝히고 있다. 대화록의 유출과 왜곡, 그 범죄의 재구성 대화록의 유출 범죄 경위를 재구성해보자. 2012년 10월 8일 정문헌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소위 ‘NLL 포기 발언’을 최초로 폭로했다. 그 폭로의 진위眞僞는 9개월 뒤 국가정보원이 대화록을 공개함으로써 바로 드러났다. 먼저 남북 정상이 ‘2007년 10월 3일 오후 3시 비밀 단독회담을 했다’는 주장부터 허위였다. 대화록은 오전에서 오후에 걸쳐 246분 동안 배석자를 두고 공식 정상회담을 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땅따먹기’, ‘NLL을 주장하지 않을 것’ 등의 정 의원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었다. 그럼 그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국정원이 이명박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고위인사들의 입맛에 맞도록 왜곡·조작한 발췌본이었다. 당시 통일비서관이었던 정문헌이 그것을 불법적으로 열람한 것이다. 게다가 정 의원은 이 비밀기록 내용을 박근혜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김무성에게 ‘구두보고’까지 했다. 엄연한 기밀 누설 행위였다. 같은 해 12월 14일 김무성 의원은 부산 서면 유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줄줄 읽었다. 그런데 그가 읽은 내용은 발췌본이 아닌 대화록 전문이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이는 2012년 10월 8일과 12월 14일 사이 어느 시점에 박근혜 후보 선거대책본부 핵심인사들이 대화록 전문을 입수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국회는 국가기록원에서 대화록을 찾지 못했다. 출처는 국가정보원 한 곳뿐이다. 국가정보원에 대화록 유출의 공범이 있는 것이다). 선거유세장에서 한 대화록 공개는 김무성의 단독범행이 아니었다. 그것은 박근혜 후보 선대본이 저지른 조직범죄였다. 2012년 12월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박근혜 후보 선대본 종합상황실장 권영세는 이렇게 말한다. “NLL 관련 얘기를 해야 하는데, NLL 대화록 있잖아요. 자료 구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거는 역풍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그거는 컨틴전시 플랜이고” 컨틴전시 곧, ‘만일의 사태’란 박근혜 후보의 낙선을 의미한다. 박근혜 후보 선대본부는 대화록을 입수했으며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갈 경우 그것을 선거에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후보를 ‘종북從北’으로 몰아 보수층 유권자를 결집하고 중도성향 유권자를 흔들어 놓으려고 한 것이다. 또한 김무성 의원이 대화록을 낭독한 유세현장에는 박근혜 후보도 함께 있었다. 후보가 이것을 국가기밀 누설이라는 것을 몰랐을 리 없다. 최소한 대화록의 불법입수와 불법공개를 묵인한 정황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법치국가라면 대화록을 유출·누설하고 이를 선거에 악용한 위법 행위의 진상을 밝혀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2장 대화록 유출과 범죄의 재구성) 노무현 대통령은 NLL를 포기했는가? 그것이 국제법적인 근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은 것인데. 그러나 현실로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측 인민으로서도 아마 자존심이 걸린 것이고. 남측에서는 이걸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이걸 풀어나가는 데 좀더 현명한 방법이 있지 않겠느냐. 말하자면 NLL 가지고 이걸 바꾼다 어쩐다가 아니고. 그건 옛날 기본합의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하고 여기에는 커다란 어떤 공동의 번영을 위한 그런 바다 이용 계획을 세움으로써 민감한 문제들을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 노무현 대통령이 NLL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켰으며, 더 나아가 남북 모두 군사적ㆍ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현명한 대안을 만들어냈다. 노 대통령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다. “NLL문제와 관련해 북이 문제를 제기하는 데는 그럴 만한 국제법적?역사적?논리적 이유가 있다. 그러나 「남북기본합의서」를 만들 때 NLL을 잠정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지금 NLL을 건드리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 현명하지 않다. NLL 남쪽 해역을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하기보다는 더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안을 만들어 그 문제를 극복해나가자.” 노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주장은 의도적인 거짓말이거나 감정과 충동으로 인한 난독증의 결과다. 대화록을 제대로 독해하면 노 대통령은 “NLL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서해상의 군사충돌을 예방하고 남북 모두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포괄적이고 강력한 대안을 만들”었고, “북의 동의를 받아냈다”는 게 진실이다. 이런 사실은 남북정상회담 직후 남북국방장관 회담에 참석했던 김장수 안보실장(당시 국방장관)이 2013년 10월 4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한 발언에서도 확인되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소신껏 하라’고 해서 남북국방장관회담에서 소신껏 NLL을 지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도 뒤이어 이 사실을 인정했다.(1장 노무현 대통령은 NLL를 포기했는가?) 대통령의 미국 비판, 무조건 잘못된 것일까? 제일 큰 문제가 미국입니다. 나도 역사적으로 제국주의 역사가 세계 인민들에게 반성도 하지 않았고 오늘날도 패권적 야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새누리당 정치인들이 지적한 노무현 대통령의 소위 ‘반미발언’을 어떻게 봐야 할까? 이것은 ‘친미’와 ‘친미주의’를 구분하지 못한 데서 오는 편견이다.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듯, 우리가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현실적인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에게 정치적?경제적?군사적으로 중요한 우방이지만 무작정 숭배해야 할 대상은 아니다. 따라서 저자는 “누군가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미국을 비판한 것을 두고 반미주의자라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 자신이 친미주의라는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한다. “생존전략인 친미를 절대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나 도덕적 원칙으로 삼”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어리석은 일이기 때문이다.(3장 친미국가도 자주를 할 수 있는가?) 북핵문제,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는 지난 5년 동안 내내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6자회담에서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과 싸워왔고, 국제무대에 나가서 북측 입장을 변호해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문제 삼는 또 다른 대목이다. 이 발언의 본 뜻은 “미국 정부가 북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의미로 별로 “흥분할 일”도 아니다. 북핵문제는 남북관계가 아니라 북미관계에서 비롯한 문제다. 대화록에 나타난 ‘북측의 입장’은 무엇일까?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 폐기, 한반도 전체 비핵화, 그리고 평화적 핵 활동 보장, 이 세 가지를 미국이 행동으로 보장하면 6자회담 합의를 통해 북도 동시행동으로 핵을 폐기하겠다”, “이미 개발한 핵무기는 (……)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해 북과 미국이 ‘교전상태’를 완전히 벗어나는 시점에 폐기하겠다.” 북이 핵보유를 통해 얻으려고 하는 궁극적 목표는 체제안전과 평화보장이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이 협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원하는 것은 미국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북의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을 폐기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진심이 이것이고 다른 목적이 없다면 당장이라도 양국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6자회담에서의 북측의 입장을 가지고 5년 내내 미국과 싸울’ 수밖에 없었던 것은 미국이 진지하게 이 목표를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장 북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북의 체제붕괴는 좋은 일인가? 작계5029라는 것을 미 측이 만들어가지고 우리에게 가는데, 그거 지금 못 한다. 이렇게 해서 없애버리지 않았습니까. 개념계획이란 수준으로 타협을 해가지고 있는데 이제 그거 없어진 겁니다. 우리는 전쟁 상황 자체를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그건 뭐 갈 수 없습니다. 2012년 대선 직전 정문헌 의원은 작계5029를 언급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요구를 막아냈다’고 폭로했다. 과연 작계(작전계획)5029는 무엇일까? 1급 군사기밀이기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북의 급변사태(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유출, 불안한 권력승계, 내부 쿠데타, 북 주민의 대규모 탈북사태, 한국인 인질사태)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담은 것이라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미군사령권이 갖고 있는 상황에서, 북의 급변사태를 이유로 한미연합군을 북 지역에 투입한다면 어떻게 될까? 대한민국 국군은 대통령의 판단과 관계없이 북을 상대로 한 전쟁에 끌려들어갈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작계5029 수용을 거부하고, 전작권 환수를 요청했던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럼 북의 체제붕괴는 우리에게 좋은 일일까? 독일의 경우에 비추어 볼 때 그것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다. 오히려 노무현 대통령의 “통일을 위해 평화를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선평화 후통일론’이 우리 실정에 맞다. 독일식의 급작스런 통일은 독일이 엄청난 비용을 부담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능력도 없고 독일은 유럽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우리는 그렇지도 않고. 때문에 거기에 따른 비용과 혼란을 감당할 수 없고 (……) 북측이 굳건하게 체제를 유지하고 안정을 유지한 토대 위에서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이익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화적 통일을 이룰 헌법적 책무를 지닌 대한민국 대통령이 할 일은 북의 급변사태에 대한 군사적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북의 체제를 안정시키고 교류협력을 증진함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공고히 하고 평화적 통일의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북을 흡수 통일할 의사도 능력도 없으니 두려움을 버리고 교류 협력하자.” 이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에 임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기본입장이었다. (5장 북의 체제붕괴는 좋은 일인가) 2007년 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 자주론 공방 정상회담의 백미는 두 정상이 벌인 자주론 공방이었다. 두 사회의 정신적 가치와 지향을 대변하는 지도자로서, 두 정상은 남과 북이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하나의 사회로 가기 위해서 해결해야 할 철학적?사상적 차이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자주自主는 북이 가장 높이 받드는 이념이자 자존심이 걸린 가치다. 김정일 위원장은 남의 자주성 부족 때문에 우리 민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노무현 대통령의 면전에서 비판했다. 내 솔직한 심정인데, 우리 민족이 자주성 결여로 지금 대국들의 장단에 맞추는……. (……) 남쪽 사람들이 자주성이 좀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 자꾸 비위 맞추고 다니는 데가 너무 많다, 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자주성이 없다 하면 너무 인격 모독하는 것 같은데. 좋게 보면 눈치 보는 데가 많고, 우리 입장에서 보면 자기 주견대로 말을 못 하는가, 이렇게 내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자주문제를 흑백의 논리로 볼 것이 아니라 점진적?상대적 개념으로 보자고 제안했다. 자주의 문제를 많이 제기하시는데, (……) 영국도 보기에 따라 자주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수준으로 올려버리면 세상에 자주적인 나라가 북측에 공화국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덜 자주적인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게 하면 고립이 되지만, 자리를 잡고 난 뒤에 세게 하면 자주가 되거든요. 자주가 고립이 아니라 진짜 자주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의 자주론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다. “지구촌은 자주적인 국가와 자주적이지 않은 국가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각자 실력이 다르기 때문에 형편에 따라서 더 자주적인 나라와 덜 자주적인 나라들이 있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덜 자주적인 나라로 출발했지만 국민들의 의지 덕분에 더 자주적인 나라로 바뀌어왔다. 이 흐름을 더 분명하게 만들고 싶다면, 남북 당국이 마음을 모아 남북관계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야 한다.” 김정일 위원장은 일찍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북의 교과서만 가지고 지적?정신적 자산을 축적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준 ‘점진적?상대적 자주론’은 이제껏 심각한 사상적?이론적 도전을 받은 적이 없었던 김정일 위원장에게 매우 낯선 반론이었을 것이다. 그런 김정일 위원장이 “옳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견해를 충분히 알았습니다”라며 노 대통령의 발언에 마음을 움직인 장면이야말로, 2007년 정상회담의 하이라이트이자 오후 회담의 물꼬를 튼 전기가 된 사건이었다. 대화록에 드러난 김정일, 북 체제에 포획당한 소심한 사람 대화록에 드러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는 “소심한 남자”였다. 앞서 두 차례의 정상회담은 모두 평양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김정일 위원장에게 서울 방문을 요청한다. 그러자 김정일 위원장은 두려움과 불편함을 숨기며, “호박 쓰고 어디(도투굴로) 들어간다”(위험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가리키는 말)는 함경도 육진六鎭 속담으로 완곡한 거절의 의사를 밝힌다. 미사일 문제요 핵문제요, 지금 가자고 해도 전 세계가 놀래서 와락와락 할 때 내가 뭐하러 가겠어요. 그래서 정세가 있고 분위기가 있고 또 남측도 정서가 있는 것인데 (……) 우리가 뭐하러. 호박 쓰고 어디 들어간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그렇게 하려고 하겠습니까? 또한 김정일 위원장은 북의 최고권력자인 동시에 북 체제에 ‘포획’당한 사람이었다. 김정일 위원장은 북 체제의 변화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었지만, “폐쇄적인 체제 안에서 지도자로 길러진” 그로서는 어떻게 하면 그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몰랐다.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그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 데 힘을 보태려고 애를 썼지만 북 체제는 그 도움을 넓게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김정일 위원장이 자기가 하지 않은 과거의 일들이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격분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그의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 엿보인다. 과거 50년 전쟁이 과거 조상들이 만들어낸 허물을 왜 현실의 인간들이 와서 변명하고 책임져야 하고 구실을 만들어야 하는가. (……) 과거 조상들이 그렇게 하는데 왜 우리라고 이렇게 하겠나? 이 시대는 이미 지났단 말입니다. 20세기는 20세기의 모든 일이 다 20세기에서 시작됐고 20세기에서 끝났고 20세기 중도에서 끝난 것도 있고. 새 세기 아닙니까? 새 세긴데. 세계 누구도 지금 20세기 것, 왜 19세기 것 소리를 하냔 말이야. 그 못된 일 한 것들만 자꾸 상기시켜가지고 이렇게 하는가? 혁명의 신화와 난민촌 정서 왜 우리는 60년 세월이 지나도록 분단과 전쟁이라는 과거의 비극에서 풀려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유시민은 오늘날 남과 북을 불행한 과거에 가두어두고 장애물로서, 북의 ‘혁명의 신화神話’와 우리 안의 ‘난민촌 정서’에 주목한다. 북한을 지배하는 것은 혁명적 사상이 아니라 혁명의 신화다. “고종 황제가 다스리던 조선을 일본 왕이 보낸 총독이 지배했다. 그 총독이 쫓겨난 자리에 소련군 사령관이 왔다. 그리고 그의 후견을 받아 ‘장군님’이 다스리게 되었다. (……) 북의 인민들은 혁명을 한 게 아니라 혁명이 일어났다는 당의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다.” 하나의 사상으로 통일된 인민이 한 사람의 위대한 지도자의 영도 아래 살아가는 곳은 결코 지상천국일 수 없다. 이 신화의 지배를 타파하지 않으면 북은 앞으로도 어두운 과거의 사슬에서 풀려나지 못할 것이다. 반면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난민촌 정서’다.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휴전선 남쪽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했다. “어떻게든 생존하면서 북의 위협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것이 ‘난민촌 대한민국’의 목표였다.” 오늘날 놀라운 정치적?경제적 진보를 이룩한 대한민국은 일찌감치 난민촌에서 벗어났음에도, 국민들은 여전히 ‘난민촌 정서’(북에 대한 부정적 감정, 두려움, 미움, 혐오감, 복수심)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냉정하게 본다면 북은 이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북이 “종종 험악한 말과 이해하기 어려운 도발을 하지만, 그것은 단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난민촌 정서’는 전쟁을 막고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극복해나가야 할 감정이다. 정상회담으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대화록의 두 주인공은 이미 고인이 되었다. 그들이 합의해서 발표한 사업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 하나도 없다. 남북관계는 여전히 갈등과 긴장 속에 놓여 있다. 우리 모두가 분단과 대결의 현실에 이미 익숙해져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희망을 놓을 필요는 없다. 남북관계의 근본적 변화는 “혁명의 신화가 깨지고 난민촌 정서가 녹아내린 바로 그곳”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독자들이 대화록에 담긴 남북 정상들의 고민, 그들이 시도했던 변화와 도전의 의미를 읽어내는 것은 그 변화를 향한 작은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의 사과
김영사 / 기무라 아키노리, 이시카와 다쿠지 글, 이영미 옮김 / 2009.07.18
11,000
김영사
소설,일반
기무라 아키노리, 이시카와 다쿠지 글, 이영미 옮김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사과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만든다\" 대자연의 생명력을 굳게 믿고 상식과 불가능을 과감히 뒤집으며 무농약 사과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고집쟁이 농부의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감동실화이다. 일평생 오로지 사과에 미쳐서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를 생산하며 온세상을 뒤흔든 한 농부의 인생 성공 비결. 그는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바른 농사\'로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맛볼 수 없었던 \'사과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2006년 NHK의 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해,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열풍이라고 부를 만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과 무농약 재배의 성공이라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은 소박했다. 농협에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방제 달력에 따라 농약 살포를 성실하게 했던 그는 아내가 농약을 뿌린 후에 일주일씩 앓아 눕는 것을 보고 대책을 찾던 중에 우연히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접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 하는, 농약도 비료도 안 쓰는 농업”이라는 문구에 완전히 매료되어 정신없이 책을 읽었고, 농약이 없으면 병이나 벌레로부터 사과를 지켜낼 수 없다는 기존의 상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자, 품종 개량으로 병충해에 약했던 사과나무에는 벌레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잎은 병들어 떨어졌다. 제철도 아닌데 사과나무는 미친 꽃을 터뜨렸다. 그는 ‘가마도케시’(파산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기무라 씨는 가난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려 죽음을 결심하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우연히 사과나무라고 착각할 정도로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도토리나무를 발견하여 섬광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정신없이 산을 뛰쳐 내려와 깨달음을 실천한 그는 9년의 끈질긴 노력 끝에 결실을 얻는다. 머리말_ 썩지 않는 사과를 키우는 농가 프롤로그_ 사과 재배 역사를 바꾼 도전 1 한 가지에 미치면 반드시 답을 찾는다 한 가지에 미치면 사과 재배의 역사 가업을 이어받다 2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연농법 농약에 예민한 아내 자연은 완결된 시스템이다 화학 비료 사용을 멈추다 3 고목 숲을 푸른 사과 밭으로 벌레들의 천국이 된 사과 밭 \'농약\'이 아오모리 사과를 살렸다!? 백 년 전 사과 밭으로 역행하다 농약을 대신할 만한 식품 4 어렴풋한 희망에 매달린 나날 꽃이 피지 않는 사과나무 \'파산자\'라는 별명 아버지의 꿈이 가족의 꿈이 되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선택 5 사과나무에게 말을 건네다 벌레 잡기와 식초 뿌리기 사과나무가 들려주는 소리 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 숲속 나무에겐 농약이 필요없다 6 나무만 보지 말고 흙을 봐라 잡초를 자라게 하다 사과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병도 벌레도 자연의 일부다 7 자연, 사과나무, 인간의 합작품 9년 만에 만개한 사과 꽃 이게 정말 사과요? 눈물이 흐르는 사과 맛 에필로그_ 달 착륙보다 더 소중한 인류의 미래 추천의 말_ 나무 위로 펼쳐지는 창공 옮긴이의 말_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대자연의 생명력을 굳게 믿고 상식과 불가능을 과감하게 뒤집으며 무농약 사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고집쟁이 농부의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감동 실화! 일평생 오로지 사과에 미쳐서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를 생산하며 온 세상을 뒤흔든 한 농부의 인생 성공 비결! 일본 아마존 논픽션/에세이 연속 1위, 경제 경영 비즈니스 인물 1위 아마존 재팬 종합 9위, 논픽션 1위 눈물 나게 맛있는 사과,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온몸의 세포가 환호하는 사과, 심까지 먹어 버리게 되는,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세계 최초로 썩지 않는 사과를 생산해 온 세상을 뒤흔든 감동 휴먼 스토리! 온라인 판매 개시 3분 만에 품절되는 사과 기적의 사과로 만든 수프를 먹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세계 최초,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탄생의 비밀 “‘이거야, 이거, 바로 이거야.’ 그 사과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문득 정신을 차려 보니 손 안에 남은 것은 사과 씨뿐이었다.” 사과를 먹어 본 사람은 절로 감탄사를 연발하는 ‘맛의 조각품’ 같은 사과가 있다. 일본 아오모리 현, 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생산하는 사과, 일본에서는 ‘기적의 사과’로 알려진 사과이다. ‘기적의 사과’는 기무라 아키노리 씨의 사과를 재료로 사과 수프를 만드는 레스토랑(히로사키의 ‘레스토랑 야마자키’, 도쿄 시로카네다이의 레스토랑)의 주방장이 우연히 발견한 사실 때문에 유명해졌다. 기무라 씨의 사과를 반으로 갈라 냉장고 위에 방치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일반적인 갈변도 없이, 달콤한 향을 내뿜으며 시든 것처럼 조그맣게 오그라든 상태로 있는 것을 보고 놀라 ‘기적의 사과’라는 이름도 붙여졌다. 도쿄의 이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기무라 아키노리의 ‘사과 수프’는 예약이 꽉 차 있어 1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일본 열도에 ‘기적의 사과’가 열풍을 일으킨 것은 2006년 12월 7일 NHK에서 방송되는 다큐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사과 농가 기무라 아키노리 씨’ 편이 방송된 후부터였다. 방송이 나간 후 이례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3개월에 걸쳐, ‘기무라 씨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 ‘기무라 씨의 사과를 꼭 한 번 먹어 보고 싶다’는 사연이 담긴 7백 통이 넘는 메일과 편지가 NHK로 몰려들었다. 방송이 나간 다음날 기무라 씨의 집으로 하루 동안 350건의 주문이 폭주했고, 온라인 판매 개시 3분 만에 품절되었으며, 현재까지 기무라 씨의 개인 거래 고객만 2700여 명이 넘는다. 1991년 가을 일본 아오모리 현에 4성급 태풍이 불어, 사과의 90퍼센트 이상이 떨어져 이 지역 사과 농가들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다. 그때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던 사과를 한 농부가 아이디어를 내 ‘합격 사과’로 이름을 붙이고, 일반 사과의 10배의 가격을 붙여 판매했는데, 불티나게 팔려 인기를 얻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당시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무라 씨의 사과는 80퍼센트 이상이 그대로 달려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과나무의 뿌리 깊이가 몇 미터인 것에 반해, 기무라 씨의 사과나무는 뿌리가 20미터나 깊고, 사과 꼭지와 가지의 굵기가 다른 사과나무의 사과에 비해 굵고 단단했기 때문이다. 사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밀납성 물질 때문에 리놀산과 올레산이 증가하고 이것이 껍질에 함유된 고형물질을 녹이면서 왁스 성분이 증가되어 기름을 바른 상태처럼 끈적이게 되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가장 영양가 높고 먹기 좋은 때임을 스스로 알려주는 기적의 사과! 형태는 살짝 일그러져 있고, 작은 상처도 있는 겉모양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운 맛을 선사하는 이 사과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6만 평 농장에서 4천 년 사과 재배의 역사를 뒤바꾼 불굴의 도전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바른 농사’로 세상에서 단 한 번도 맛볼 수 없었던 ‘사과의 신화’를 창조한 한 농부의 눈부신 용기와 희망 이야기 “하나같이 사과 무농약 재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느 누구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다. 아무도 해본 적이 없는 일에 도전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가슴은 요동쳤다.”(기무라 아키노리) 하루에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신의 과일 사과. 인류가 4000년간 먹어 온 사과의 재배 역사를 10년 만에 뒤집은 한 농부의 위대한 도전의 기록이 여기 있다. 사과를 생산하는 사람도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먹는 사람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사과는 없을까? 껍질째는 물론, 씻지 않고 먹어도 기분 좋은 그런 사과는 없을까? 오늘날 인류가 먹는 사과는 19세기 농약이 발명되면서 개량된 농약 없이는 생산되지 않는 개량된 품종이라고 한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무농약 사과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농약을 안 쓰면 사과 수확은 꿈도 꿀 수 없다. 사과 재배의 현실을 아는 사람에게 그것은 상식 이전의 문제이다. 농약을 안 쓰면 수확이 줄어든다는 식의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농약을 안 쓰면 사과 밭이 남아나지 않기 때문이다. 평년의 10퍼센트 이하 수확이라는 큰 피해를 입은 나무는 이듬해에 꽃을 피우지 못한다. 꽃이 안 피면 당연히 열매도 맺을 수 없다. 다시 말해 무농약 재배를 2년간 계속 하면, 사과 수확은 거의 확실하게 제로가 된다는 뜻이다. 현대의 사과와 빌헬름 텔이나 뉴턴 시대의 사과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무농약 사과를 재배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도 거기에 있다. 바로 품종 개량 때문이다. 오늘날의 사과는 옛날 사과와는 전혀 다른 과일이다. -본문 중에서 여기에 의문을 품은 한 농부가 있었다. 사과를 키우는 데 농약과 화학비료가 꼭 필요할까? 손길을 끊고 방기한 사과 밭은 병과 해충이 걷잡을 수 없이 발생해 손쓸 방법이 없다는데 정말 그럴까? 『기적의 사과』는 상식과 불가능을 과감하게 뒤집으며 무농약 사과 재배에 최초로 성공한 고집쟁이 농부의 도전과 역경, 눈물과 성취의 감동 실화이다. 2006년 NHK의 프로그램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에 출연해,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 기무라 아키노리의 이야기는 감동을 넘어 열풍이라고 부를 만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과 무농약 재배의 성공이라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은 소박했다. 농협에서 표창을 받을 정도로 방제 달력에 따라 농약 살포를 성실하게 했던 그는 아내가 농약을 뿌린 후에 일주일씩 앓아 눕는 것을 보고 대책을 찾던 중에 우연히 후쿠오카 마사노부의 『자연농법』을 접하게 된다. “아무것도 안 하는, 농약도 비료도 안 쓰는 농업”이라는 문구에 완전히 매료되어 정신없이 책을 읽었고, 농약이 없으면 병이나 벌레로부터 사과를 지켜낼 수 없다는 기존의 상식에 의문을 품게 된다. 청소년 시절부터 진공관을 사용해 컴퓨터를 만들고자 했을 정도로 창조력이 풍부했던 기무라 씨는 늘 뭔가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지만, 그런 기무라 씨에게도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의 벽은 높았다. 농약이란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농약을 뿌리는 것만으로 그렇게 심한 병을 막았던 거잖아. 그러나 이상한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고목 숲 같은 밭을 보니 오히려 투지가 끓어올랐지. 이른 봄에 아무 문제도 없을 때는 성취감이 별로 없었거든. 농약을 안 썼을 뿐이고, 퇴비 만드는 일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안 했으니까. 그런데 사과 무농약 재배가 그리 만만하게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란 걸 깨닫자 갑자기 의욕이 솟구쳤지. -본문 중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자, 품종 개량으로 병충해에 약했던 사과나무에는 벌레가 대량으로 발생하고 잎은 병들어 떨어졌다. 제철도 아닌데 사과나무는 미친 꽃을 터뜨렸다. 농약을 쓰는 일반 농사법을 하는 주변 밭의 사과는 순조롭게 열매를 맺었지만, 기무라 씨의 밭만 참상을 드러냈다. 그는 ‘가마도케시’(파산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기무라 씨는 가난이라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려 죽음을 결심하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때는 사과나무에게 부탁을 하며 걸어 다녔지. 사과나무가 점점 약해졌으니까. 아마도 뿌리까지 못 쓰게 되었을 거야. 살짝 밀기만 해도 나무가 흔들흔들했거든. 그런 상태라면 곧 말라서 죽어버릴 것 같았지. 사과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돌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했어. ‘힘들게 해서 미안합니다. 꽃을 안 피워도 열매를 안 맺어도 좋으니 제발 말라 죽지만 말아 주세요’라고 사과나무에게 말을 건넸어요. 그때는 이미 뭘 해야 좋을지 막막했으니까. 차마 가족에게는 그런 말을 할 수 없으니 변함없이 밭일은 계속했지만 말이야. 사실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사과나무에게 애원할 수밖에 없었던 거야. 주위 밭에서 다른 사람이 봤으면, 기무라가 결국 머리까지 이상해졌다고 했겠지. 그렇지만 말이야, 지금 생각해보면 그 무렵의 내가 가장 순수했던 것 같아. -본문 중에서 그리고 우연히 사과나무라고 착각할 정도로 탐스러운 열매를 맺은 도토리나무를 발견하여 섬광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숲속에는 그 누구도 농약 한 방울 뿌리지 않지만 나뭇잎들은 우거져 있다. 그 비밀이 나무가 뿌리를 내린 흙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정신없이 산을 뛰쳐 내려와 사과 밭의 흙을 관찰한다. 그는 산속 환경처럼, 사과 밭에 잡초가 무성히 자라도록 내버려 두고, 흙이 본래의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애쓰기 시작하는데 그의 이러한 노력은 9년 만에 결실을 맺는다. 사과나무는 사과나무 혼자서만 살아갈 순 없어. 주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이었던 거지. 인간도 마찬가지야. 인간은 그걸 잊어버리고, 자?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줄 알지. 그리고 어느 새인가 자기가 재배하는 작물도 그럴 거라고 믿어버리게 된 거야. 농약을 사용하는 가장 큰 문제는 실은 그 부분에 있지. -본문 중에서 자연 농법에 도전하여 발견한 자연의 섭리, 대자연 속 생명의 이치를 엿보다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 “사과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과나무가 만든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건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야. 모두들 기무라가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하지만, 실은 내가 아니야. 사과나무가 힘을 낸 거지. 이건 겸손이 아니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해. 그렇잖아, 인간이 제아무리 애를 써본들 자기 힘으로는 사과 꽃 하나 못 피워. 손끝이든 발끝이든 사과 꽃을 피울 순 없지.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의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거야. 온 밭 가득 활짝 핀 꽃을 보고 난 그걸 절실히 깨달았어. 저 꽃을 피운 건 내가 아니라 사과나무라는 걸 말이지.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라 사과나무였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지. 그걸 몰랐던 거야. 내가 사과를 키운다고 믿었던 거라. 내가 사과나무를 관리하는 줄 알았지. 그러나 내가 할 있는 일은 사과나무를 돕는 것 정도야.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간신히 그걸 깨달았지. 그걸 알아채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 -본문 중에서 무농약 무비료의 자연 농법을 고집하며 9년간 앞이 보이지 않는 좌절의 시간을 보내다가 죽음을 각오한 그날 섬광 같은 힌트를 발견해 10여 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공!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한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의 열쇠는 흙의 위력에 바탕을 둔 자연 재배, 고정관념을 깨뜨려 자연 속에 이미 준비된 해답을 찾아낸 것이었다. 상식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기이한 일을 우리는 ‘기적’이라 부른다. 여기서 ‘상식’이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이 책은 기적의 이러한 성격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기적은 절대 불가능이라 여겨진 사과의 무농약 무비료 재배의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잘못된 상식을 뒤엎는 과정 자체에 있다. 그 고난의 여정 한가운데 아오모리의 ‘돈키호테’라 부를 만한 기무라 아키노리가 있다. 끝없이 되풀이되는 실패와 시련, 절박한 생활고와 세간의 비웃음을 무릅쓰고 뜻을 이루어 낸 그의 인품과 끈기야말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강한 호기심과 발상의 전환, 끊임없는 탐구심과 우직함, 소박하고 진솔한 인간적 자질과 매력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 낸 성공, 또 그런 힘겨운 성취를 자신만의 이익으로 삼으려 하지 않고 주위로 넓혀 감으로써,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자연의 은혜를 나누며 공존해 나가려는 더 큰 뜻을 품은 그에게 존경을 보내지 않을 수 없다. 규모의 팽창, 기술의 발전만이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에 명예도 성공도 아닌, 자연의 섭리를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던진 한 농부의 위대한 인생과 자연의 이야기는 희망을 잃을 시대,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 준다. 이 책의 저자인 논픽션 작가 이시카와 다쿠지는 2006년 12월부터 2008년 6월까지 기무라 아키노리를 직접 취재했다. 기무라 아키노리의 삶과 성취를 논픽션인데도 불구하고 인문서를 읽는 듯한 풍부한 지식과 문화론을 곁들이고, 면밀하고 성실한 취재를 통해, 그 희귀한 인물의 삶을 소개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글쓰기를 보여 주었다. 절제되고 건조한 표현, 치장이 없는 사실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화석 연료 소비를 전제로 자연과의 대결 구조로만 발전해 나가는 현대문명에서 농업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는 산업의 하나이다. 이 책은 환경 문제나 문명의 역기능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문명 비판서로서 충분히 흥미롭다. ‘내 눈과 손이 곧 농약이고 비료다‘라는 기무라 씨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연과의 대화와 화해를 바탕으로 생물의 근원, 자연 과학의 심층을 소박하게 풀어내 철학적인 경지로까지 독자들을 안내한다. 불가능이라 여긴 무농약 무비료 사과 재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기무라 아키노리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다. 극적이면서도 신화적인 기무라 씨의 인생담에는 무언가에 미쳐 보고 싶은 사람, 혹은 미쳤다가 도중에 포기해 버린 사람들의 가슴을 유독 뜨겁게 울리는 감동의 메시지가 살아 숨 쉰다. 『기적의 사과』는 세상에 흔히 회자되는 신념, 목표, 꿈 그런 것들을 끝까지 관철하는 것이 얼마나 고독하고 힘든 일인지를 새삼스레 깨닫게 해준다. 그러면서 정말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리게 만든다. 과학과 문명은 발달했지만 정작 ‘행복’한 사람은 드물고, 쉽게 무엇이든 포기하는 이들이 늘어난 세상에서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잊고 고개를 돌려 버린 정작 소중한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게 하는 기회를 준다. 추천평 창세기에 잃어버린 에덴의 동산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부활시킨 이야기가 여기 있다. 너무 어려워 아무도 못 하고 있는 농약을 일체 쓰지 않는 사과 재배, 그 이야기를 통해 이 책은 우리에게 천국을, 우리가 가야 할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영혼을 깊게 정화시키며 우리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 최성현 (바보이반 농장 주인) 농약과 비료 없이 오직 자연의 힘에 순종해 사과 농사를 지으려는 기무라 씨가 감내해야 했던 9년여 시간은 참으로 처절했다. 마침내 자연은 기무라 씨에게 신비로운 야생의 사과를 허락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사과 밭에서 기무라 씨는 기쁨만큼이나 자연에 대한 존경심을 묵살하고 이룩한 산업문명의 눈부신 성취에 대해 우려한다. 기무라 씨는 이미 사과농장 주인에서 문명비판가, 사상가가 되어 있었다. 고집쟁이 농부 기무라 씨는 자신이 만약 실패하면 그것은 곧 인류의 실패라고 생각했다. 그의 성공이 인류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희망의 징표가 된 것이다. - 최성각 (작가, 풀꽃평화연구소장) 숲 속의 풍부한 생물상. 그곳에서 만들어진 흙. 부드러운 흙 속에 뻗어 내린 나무뿌리. 식물들은 자연이 부여한 환경 속에서 농약도 비료도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대자연 속 생명의 이치를 엿본 기무라 씨의 발견. 그것은 그야말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었다. 그 깊은 뜻과 이치를 알기 위해 인류는 몇십 년 혹은 백 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 모기 겐이치로 (뇌 과학자) 우리가 지금까지 먹어 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과일이 여기 있다! 혀 끝을 유혹하는 강렬한 단맛과 신맛. ‘나무 열매’의 생생한 풍미와 신선한 과즙이 그대로 살아 있는 야생의 맛이었다. 농약도 비료도 쓰지 않는데 어떻게 사과가 열리는지, 게다가 썩지 않는지 이 모든 것이 기적이다. 잡초가 우거진 기무라 씨의 밭에서는 오늘도 수많은 벌레들이 숨쉬고, 개구리가 알을 낳고, 새들이 지저귀고 있다. - 시바타 슈헤이 (NHK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 감독)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 02
비채 / 싱숑 (지은이) /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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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싱숑 (지은이)
다시, 덜컹거리는 3호선 지하철, 3707칸. 휑한 풍경, 누구도 잡아주지 않는 손잡이들이 맥없이 흔들거린다. 김독자가 기억하는 어떤 이야기가 막 시작되려 하고 있다. 이 세계선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Epilogue 01. 제로의 세계Epilogue 02. 어디에도 없는Epilogue 03. 작가의 말Epilogue 04. 전지적 독자 시점Epilogue 05. 영원과 종장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만을 위한 초거대 서사, 마침내 그랜드 피날레!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5》!누적 조회수 3억 6천만 회 돌파! 이제 세계를 매혹 중인 한국 웹소설의 살아 있는 역사,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단숨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1년 만에 이어진 ‘PART 2’와 ‘PART 3’에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쏟아진 것은 당연지사. 마침내 ‘에피소드 71: 50년 후’부터 ‘에필로그 05: 영원과 종장’까지를 담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4》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5》를 통해 원고지 25000매에 육박하는 대서사가 피날레를 맞이한다. 20권에 빼곡하게 들어찬 환상의 서사, 그리고 긴 여운으로 마음에 영원히 남을 마무리를 부디 함께하시길. 출판사 서평“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살아남을 거란 사실이다.”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마침내 단행본 완결!토털 3.6억 뷰 + α, 누적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위, ‘네이버 웹툰’ 압도적 1위, 세계 9개 언어 번역 및 수출… 《전지적 독자 시점》의 장대하고도 거대한 이야기는 한국 웹소설계의 지형과 판도를 바꿔놓았다. 연재 종료 후 삼 년여가 지났지만, 이 작품의 파급력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하다. 2022년부터는 페이퍼백과 하드커버 두 가지 형태의 단행본으로 서점가로도 진출했고, 단기간에 누적 10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 호응이 쏟아졌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게임회사 계약직 청년 ‘김독자’가 어느 퇴근길에 자신이 유일한 독자인 웹소설 ‘멸망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화된 세계와 마주하며 시작된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어온 내용을 지식 삼고, 실제가 되어 나타난 소설 속 등장인물과 하나둘 동료가 되어 절망적 세상과 맞서나간다. 첫 페이지부터 단번에 읽는 이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고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세계관, 누구 하나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생하고 매혹적인 캐릭터까지… ‘전독시’는 그 압도적 완성도와 마력적 재미로 숱한 ‘앓이’를 양산해왔다.PART 1으로 출발, PART 2와 PART 3을 거치며 거대한 이야기의 세계를 펼쳐온 《전지적 독자 시점》이 마침내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른다. 이야기의 완결이 담긴 ‘PART 4’와 ‘PART 5’는 기존과 동일한 판형으로 제작되었고, 통일성을 갖춘 디자인과 포맷으로 전집 소장의 가치도 높였다. ◆ PART 5-02 줄거리다시, 덜컹거리는 3호선 지하철, 3707칸. 휑한 풍경, 누구도 잡아주지 않는 손잡이들이 맥없이 흔들거린다. 김독자가 기억하는 어떤 이야기가 막 시작되려 하고 있다. 이 세계선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별나라의 감성 일러스트 컬러링북
심통 / 고은정(별나라) (지은이) / 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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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고은정(별나라) (지은이)
‘고양이를 좋아해’, ‘비오는 날을 좋아해’, ‘숲속을 좋아해’, ‘아지트를 좋아해’, ‘여행을 좋아해’, ‘동화책을 좋아해’, ‘달빛을 좋아해’, ‘음악을 좋아해’ 등 감성 일러스트 스케치가 20여 종 담겨 있다. 같은 스케치를 두 번 넣어 수채화, 색연필, 마카 등으로 색칠할 수 있다. 스케치 부분의 점선을 따라 자르면 액자나 벽장식 그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스케치 뒷장에 예쁜 편지지로 디자인되어 있어 마음을 담아 선물도 할 수 있다.일상을 다독이는 따뜻한 감성 일러스트를 만나보세요!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선 하나하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그려보세요. 머리에서 시작된 상상은 손끝에서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이 책에는 ‘고양이를 좋아해’, ‘비오는 날을 좋아해’, ‘숲속을 좋아해’, ‘아지트를 좋아해’, ‘여행을 좋아해’, ‘동화책을 좋아해’, ‘달빛을 좋아해’, ‘음악을 좋아해’ 등 감성 일러스트 스케치가 20여 종 담겨 있습니다. 같은 스케치를 두 번 넣어 수채화, 색연필, 마카 등으로 색칠할 수 있습니다. 스케치 부분의 점선을 따라 자르면 액자나 벽장식 그림으로 사용할 수 있고, 스케치 뒷장에 예쁜 편지지로 디자인되어 있어 마음을 담아 선물도 할 수 있어요. 일상을 따뜻함으로 수놓는 행복한 상상을 해보세요! 머리에서 시작된 상상은 손끝에서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때로는 엉뚱하게, 또 때로는 신비롭게. 내 상상은 언제나 골목 모퉁이에 서서 당신이 알아채 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상상을 좋아해 따뜻한 봄날에 나른하게 흔들리는 고양이의 꼬리처럼 여유 있고 느리게 살고 싶습니다. - 고양이를 좋아해 조금은 서늘하고 나른한 비 오는 날의 분위기도 좋지만 창문을 토닥거리는 빗소리도 참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우산을 쓰고 발목이 긴 빨간 장화를 신을 수 있다는 설레임에 비오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 비오는 날을 좋아해 초록으로 어지러운, 그래서 더 동화 같은 밝은 숲속을 좋아합니다. 새들의 지저귐 같기도 하고 계곡의 물소리 같기도 한 저 초록 너머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 숲속을 좋아해 오늘은 마음에 맞는 친구에게 편지를 적어보고 싶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일상을 나열하며, 순간순간 네 생각이 났노라고. 담담하고 따뜻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 편지를 좋아해 작은 화분에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조그마한 싹이 트일 때마다, 꽃잎이 떨어질 때마다, 내 마음은 기쁨과 아쉬움에 호들갑을 떨고 싶어집니다. 싱그러운 초록이 부리는 신비한 마법입니다. - 화분을 좋아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쉴 곳은 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말없이 원하는 공간이 되어주는 ‘집’을 참 좋아합니다. - 집을 좋아해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1
사람in / 오석태 지음 /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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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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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
소설,일반
오석태 지음
위대한 매일 영어 쌩 시리즈. 어휘를 배운다는 건 그 어휘가 쓰인 문장과 그 어휘가 문장 속에서 하는 역할을 배우는 것이다. 이것을 도외시한 어휘 학습으로는 영어 회화를 절대 잘할 수 없다. 정말 회화를 잘하고 싶어서 어휘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1, 2>의 1200개 어휘와 회화 문장을 따라 쓰고 낭독하고 암송해 보자. 쌩 수준의 어휘는 미국 유치원생들도 안 쓰는 쉬운 어휘가 아니라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적재적소의 문장을 말할 때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단어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이 책과 함께 해보자. 그렇게 넘기 힘들었던 기초 회화의 선, 넘을 수 있다.무한대로 늘어나는 영어 문장의 비결 왜 <위대한 매일 영어>여야 하는가?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의 구성과 학습법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1> 스케줄러 차 례 UNIT 1 ~ UNIT 5 REVIEW UNIT 1-5 UNIT 6 ~ UNIT 10 REVIEW UNIT 6-10 UNIT 11 ~ UNIT 15 REVIEW UNIT 11-15 UNIT 16 ~ UNIT 20 REVIEW UNIT 16-20 UNIT 21 ~ UNIT 25 REVIEW UNIT 21-25 UNIT 26 ~ UNIT 30 REVIEW UNIT 26-30 UNIT 31 ~ UNIT 35 REVIEW DAY 31-35 UNIT 36 ~ UNIT 40 REVIEW UNIT 36-40 ANSWERS STEP3 실제론 요래 쓰여요! 정답 & 해석 INDEX회화 속 활용빈도 최상 어휘 1200개와 1200 문장으로 여태 넘지 못한 기초 회화의 선을 넘다! 회화, 단어만 많이 알면 대충 조합해 말하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전후좌우 문맥 상관없이 뜻만 알고 넘어가는 단어 학습을 해왔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그 학습법과 작별을 고하십시오. 단언컨대 문장 없이 존재하는 어휘는 모두 가짜입니다. 어휘를 배운다는 건 그 어휘가 쓰인 문장과 그 어휘가 문장 속에서 하는 역할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도외시한 어휘 학습으로는 영어 회화를 절대 잘할 수 없습니다. 정말 회화를 잘하고 싶어서 어휘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1, 2>의 1200개 어휘와 회화 문장을 따라 쓰고 낭독하고 암송해 보세요. 쌩 수준의 어휘는 미국 유치원생들도 안 쓰는 쉬운 어휘가 아니라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적재적소의 문장을 말할 때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단어들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이 책과 함께 하세요. 그렇게 넘기 힘들었던 기초 회화의 선, 넘을 수 있습니다. 매일 하면 ‘쌩’으로 몰랐던 영어가 눈에 보입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시리즈는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아는 단어는 많은 것 같은데 말도 안 나오고 활용도는 제로예요. *판에 박힌 예문은 딱 질색이에요. 뭔가 말하고 싶어서 입이 좀 근질거리는 거면 좋겠어요. *기초 수준이기는 하지만 I’m happy. You are a girl. 같은 문장 말고 진짜 회화 문장 느낌이 나는 걸로 배우고 싶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고 싶은 책이면 좋겠어요. 지금이 시작하기 딱 좋은 시점입니다. 3주 넘게 영어 공부 매일 해 봤어요? 하나의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 3주. 이번에 딱 3주만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 시리즈를 빠지지 않고 해 보세요. 그렇게 들이기 힘들었던 영어 공부 습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장합니다. 이것이 종자가 되어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여러분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덤으로 얻게 될 거예요. <위대한 매일 영어> 시리즈 ‘매일 하면 당신의 영어가 위대해진다’의 모토를 실현시킬 사람in 영어책 시리즈입니다. 어릴 적 매일 풀던 일일공부를 성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영어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영어책을 기획합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쌩>: 진짜 영어 생초자들을 위한 3無(부담, 억압, 진땀) 책 <쌩 1: 만인 평등 필수 표현> <쌩 2: 주제별 회화 필수 패턴> <쌩 3: 장소별 회화 필수 패턴> <회화 어휘 쌩 1> <회화 어휘 쌩 2> *<위대한 매일 영어 쫌>: 영어를 아주 못하진 않지만 ‘쫌’ 하는 것과는 거리가 살짝 먼 사람들을 위한 고육지책 <쫌 1> <쫌 2> *<위대한 매일 영어 꽤>: 영어 쫌 한다는 말을 수시로 듣지만 자기만족 5% 부족한 독자들의 필독서 (근간 예정) 쌩 수준에서 정말 배워야 할 어휘는 일상 활용도가 높은 어휘입니다! 모든 단어와 문장은 회화에서 지겹도록 자주 말하는 것들만 추렸습니다. 그렇다면 쌩 수준에서 너무 어렵지 않겠냐고요? 쌩 수준에서 배워야 하는 건 미국 유치원 아이들도 안 쓸 어휘나 문장이 아닙니다. 수준에 조금 벅차기는 하지만, 진짜 회화에서 쓰이는 문장과 어휘를 배워야 영어가 늡니다. 맨날 I’m happy. Are you American? 이런 문장만 해서는 절대 영어 안 늡니다. 천천히 여기 나와 있는 대로 따라 하면 영어 실력 향상, 보장합니다. 공감 가는 문장으로 영어 공부하는 맛이 납니다. 아무리 일상 회화에서 활용도가 높은 문장을 뽑았어도 공감이 떨어지면 공부할 맛이 안 납니다. ‘이거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이네.’ ‘이 말이 영어로 이거였어?’ 생각이 드는, 입에 착 감기는 문장으로만 엄선해 학습 동기가 팍팍 생깁니다. 얼마큼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 뚝! 책에 나온 대로 하면 영어가 안 느는 게 이상합니다. 영어는 부담없이 끝까지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냥 책에서 하라는 대로 따라 써 보고, 여러 번 읽어 보고, 어느 순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머리에 계속 그 문장이 생각이 나고 입에서 줄줄 나오게 되는 수준까지 되면 그 영어는 여러분 게 됩니다. 그리고 그 문장과 쓰임에 관한 한 여러분은 원어민입니다. <위대한 매일 영어 회화 어휘 쌩1, 2>를 하면 자신이 위대해집니다. 천재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재미있고 즐겁게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여기 나온 대로 재미있게 3주 이상 해 보세요. 영어 공부가 습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점점 말할 수 있고 말해 보고 싶은 문장이 늘어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영어도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게 바로 여러분이 위대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한다는 것 자체로 여러분은 위대합니다.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greateveryday)에서 함께 위대해질 사람들이 모입니다. 상생의 시대, 함께 위대해져 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영어를 공부하는지 엿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매일 기도
두란노 / 조정민 (지은이)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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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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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조정민 (지은이)
날마다 한 편의 기도문씩, 인생의 때를 따라 365일간 기도할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상황과 사람을 이기기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변하고,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이 되는 기도로 이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하고 살아낼 수 있을지 그 기도의 길을 밝혀 준다. 53개의 상황으로 구분하여 따라할 수 있는 기도문으로 구성했으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매일 한 편씩 기도해도 좋다.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다 보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간절한 기도로 연결되기도 한다. 각 기도문 아래에 ‘내 기도’를 기록하도록 메모장을 마련하여 기도문을 읽은 뒤 특별히 와 닿은 내용을 내 기도로 바꾸어 다이어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나만의 기도책’으로 간직할 수 있다. 또 기도 생활을 1년간 완주하여 기도가 습관이 되도록 책 말미에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Prologue #1 01 새로운 것을 시작해야 할 때 / 001-007 02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싶을 때 / 008-014 03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때 / 015-021 04 누군가를 용서하고 싶을 때 / 022-028 #2 05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을 때 / 029-035 06 앞길이 막막할 때 / 036-042 07 우울감과 열등감에 사로잡힐 때 / 043-049 08 참된 회개를 하고 싶을 때 / 050-056 #3 09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을 때 / 057-063 10 성령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을 때 / 064-070 11 분노를 다스리고 싶을 때 / 071-077 12 걱정과 불안으로 잠 못 들 때 / 078-084 #4 13 누군가에게 상처받았을 때 / 085-091 14 고난의 의미를 알고 싶을 때 / 092-098 15 부활 신앙으로 살고 싶을 때 / 099-105 16 관계의 갈등으로 힘들 때 / 106-112 #5 17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을 때 / 113-119 18 고통당하는 누군가를 돕고 싶을 때 / 120-126 19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고민될 때 / 127-133 20 부부 관계를 회복하고 싶을 때 / 134-140 #6 21 자녀 교육이 힘겨울 때 / 141-147 22 사춘기 자녀를 양육할 때 / 148-154 23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싶을 때 / 155-161 24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을 때 / 162-168 #7 25 몸과 마음이 병들었을 때 / 169-175 26 재정 문제로 고민될 때 / 176-182 27 노년이 궁금하고 걱정될 때 / 183-189 28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고 싶을 때 / 190-196 #8 29 신앙생활이 무미건조할 때 / 197-203 30 전도하고 싶을 때 / 204-210 31 리더십이 필요할 때 / 211-217 32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싶을 때 / 218-224 #9 33 건강한 이성교제를 원할 때 / 225-231 34 복음의 본질이 궁금할 때 / 232-238 35 예배의 회복이 간절할 때 / 239-245 36 구원의 확신이 필요할 때 / 246-252 #10 37 더 깊이 기도하고 싶을 때 / 253-259 38 인생이 헛헛하고 은혜가 메말랐을 때 / 260-266 39 성경이 말하는 사회 정의가 궁금할 때 / 267-273 40 성경이 말하는 복과 형통이 궁금할 때 / 274-280 #11 41 삶의 지혜가 필요할 때 / 281-287 42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을 때 / 288-294 43 믿음이 필요할 때 / 295-301 44 인내가 필요할 때 / 302-308 #12 45 깊은 묵상을 하고 싶을 때 / 309-315 46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고 싶을 때 / 316-322 47 하나님이 정말 계신지 의심될 때 / 323-329 48 감사를 회복하고 싶을 때 / 330-336 #13 49 어려운 일들이 밀려와서 낙심될 때 / 337-343 50 진로를 두고 고민할 때 / 344-350 51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싶을 때 / 351-357 52 성숙한 신앙의 길을 가고 싶을 때 / 358-364 53 그래도 위를 보고 걸어야 할 때 / 365 Check List공감과 위로, 지혜와 평안을 선물하는 조정민 목사의 매일 기도문 기도의 절정은 자기 뜻을 꺾는 것입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원합니다. 《매일 기도》는 날마다 한 편의 기도문씩, 인생의 때를 따라 365일간 기도할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상황과 사람을 이기기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 나 자신이 변하고, 인생의 주어가 하나님이 되는 기도로 이끈다. 아울러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하고 살아낼 수 있을지 그 기도의 길을 밝혀 준다. 《매일 기도》는 53개의 상황으로 구분하여 따라할 수 있는 기도문으로 구성했으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매일 한 편씩 기도해도 좋다. 기도문을 따라 기도하다 보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간절한 기도로 연결되기도 한다. 각 기도문 아래에 '내 기도'를 기록하도록 메모장을 마련하여 기도문을 읽은 뒤 특별히 와 닿은 내용을 내 기도로 바꾸어 다이어리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나만의 기도책'으로 간직할 수 있다. 또 기도 생활을 1년간 완주하여 기도가 습관이 되도록 책 말미에 체크리스트를 수록했다. 이 책은 기도 초신자든 기도에 내공이 있는 성도든 모두에게 유익하다. 휘몰아치는 세상 속에서 넉넉하고 담대한 인생을 살도록 공감과 위로, 지혜와 평안을 선물한다.#001전심을 다하여, 집중의 힘으로하나님 아버지, 무서운 속도로 변해 가는 세상에서 무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이 두렵고 떨립니다. 그러나 자꾸 곁눈질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일 없이 전심을 다하고 싶습니다. 속도가 빨라질수록 곁눈질이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날마다 삶의 속도를 높이느라 가속 페달을 밟지 않게 하옵소서. 분주한 일상 가운데 한 가지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내게 맡겨진 일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달아 알게 하옵소서.제가 하는 그 일의 목적이 영생과 연결되어 있는지, 그 일을 하는 과정이 평안한지가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늘 겸허히 주님의 지혜를 얻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전 9:10) #033멈추는 것을 연습합니다소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의 관심과 ‘좋아요’를 얻기 위해 시간과 감정을 소진하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들의 칭찬을 듣고 환호를 받아도 이 갈증은 도무지 해결할 수 없음을 압니다. 이 갈증은 나를 은밀한 곳에서 지켜보시고, 언제나 사랑으로 살피시는 하나님을 알 때 해결되는 것임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그 깊은 사랑을 알 때 나의 메마른 우물에 물이 차오르게 되는 줄 믿습니다. 사람들의 평판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것을 멈추게 하옵소서. 나의 시간과 감정이 소셜 미디어에 매이지 않도록 미디어 금식을 결단하게 하옵소서. 그 대신에 주님을 위한 시간을 구별해 드리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게 하옵소서. 세상에 대한 관심을 멈추고 하나님을 갈망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연습을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열망을 좇던 내 영혼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 나라를 갈망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19:4) #080하나님께 연결되게 하소서사울에게 쫓겨 다니며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을 다윗을 생각합니다. 다윗은 요새에 있어서 안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했기에 안전과 평안을 누렸습니다. 요셉이 감옥 안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형통했고,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풀무불 안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저도 하나님 안에 있으므로 평안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거처로 삼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플러그를 꽂으면 배터리 걱정이 없을 것이고, 수도를 연결하면 물 걱정이 없을 것입니다. 매 순간 혼미하게 하는 걱정과 불안은 내가 연결되어야 할 곳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안전과 평안의 근거이자 영원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 단단히 연결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10배의 법칙
부키 / 그랜트 카돈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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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키
소설,일반
그랜트 카돈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흙수저로 태어난 저자가 개인 파산과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억만장자로 성공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돈도, 재능도, 능력도, 인맥도, 명문대 졸업장도, 운도 없었던 저자는 어떻게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쌓고 탁월한 기업가, 투자자, 8000억 자산가,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가, 1500만 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되었을까? 30년간 성공을 연구하면서 저자가 무수히 받았던 질문이 있다. 눈부신 성공을 보장해주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배의 법칙”이다. 10배의 법칙은 한마디로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보통 수준의 평범한 행동이나 사고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보통은 실패로 가는 공식일 뿐이다. 성공하려면 기존에 물들어 있던 통념과 습성을 모두 버리고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셋과 행동 방식으로 완전히 갈아타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그들은 언제나 예외 없이 10배 더 엄청나게 행동하고 10배 더 원대하게 생각한다. 10배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미친 듯이 집착(전념, 몰입)하고,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하고, 끝없이 확장하고, 모조리 불태운다. 세상이 “비합리적”이라고 치부하는 이런 행동력과 사고력이야말로 성공을 부르는 유일한 길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저자가 장담하듯 자신의 삶과 꿈이 10배의 법칙에 달려 있다고 여기며 이 책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자신이 원하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부와 성공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추천의 말 ㅣ 켈리 최 머리말 CHAPTER 01 10배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CHAPTER 02 10배의 법칙은 왜 성공 공식인가 CHAPTER 03 성공이란 무엇인가 CHAPTER 04 성공은 당신의 의무다 CHAPTER 05 성공은 한계가 없다 CHAPTER 06 모든 일을 책임지고 통제하라 CHAPTER 07 행동의 4가지 수준 CHAPTER 08 보통은 실패 공식이다 CHAPTER 09 목표를 10배 더 크게 세워라 CHAPTER 10 경쟁은 좀팽이나 하는 짓이다 CHAPTER 11 중산층에서 벗어나라 CHAPTER 12 집착은 질병이 아니라 재능이다 CHAPTER 13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하라 CHAPTER 14 확장하라, 절대 축소하지 마라 CHAPTER 15 남김없이 불태워라 CHAPTER 16 두려움은 좋은 신호다 CHAPTER 17 시간 관리라는 잘못된 믿음 CHAPTER 18 비판은 성공의 신호다 CHAPTER 19 고객 만족은 잘못된 목표다 CHAPTER 20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라 CHAPTER 21 절대로 핑계 대지 마라 CHAPTER 22 성공한 사람의 32가지 습관 CHAPTER 23 10배의 법칙 실천하기입소문과 유튜브로 동기부여의 전설이 된 바로 그 책! 마약중독자가 80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성공 비법 흙수저로 태어난 저자가 개인 파산과 마약중독을 극복하고 억만장자로 성공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돈도, 재능도, 능력도, 인맥도, 명문대 졸업장도, 운도 없었던 저자는 어떻게 자수성가로 엄청난 성공을 쌓고 탁월한 기업가, 투자자, 8000억 자산가, 세계적인 동기부여 강연가, 1500만 팬을 거느린 인플루언서가 되었을까? 30년간 성공을 연구하면서 저자가 무수히 받았던 질문이 있다. 눈부신 성공을 보장해주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10배의 법칙”이다. 10배의 법칙은 한마디로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보통 수준의 평범한 행동이나 사고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보통은 실패로 가는 공식일 뿐이다. 성공하려면 기존에 물들어 있던 통념과 습성을 모두 버리고 성공한 사람의 마인드셋과 행동 방식으로 완전히 갈아타야 한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할까? 그들은 언제나 예외 없이 10배 더 엄청나게 행동하고 10배 더 원대하게 생각한다. 10배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미친 듯이 집착(전념, 몰입)하고, 올인하고, 무리한 약속을 하고, 끝없이 확장하고, 모조리 불태운다. 세상이 “비합리적”이라고 치부하는 이런 행동력과 사고력이야말로 성공을 부르는 유일한 길임을 이 책은 보여준다. 저자가 장담하듯 자신의 삶과 꿈이 10배의 법칙에 달려 있다고 여기며 이 책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자신이 원하던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부와 성공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웰씽킹》 켈리 최 강력 추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선정 역대 최고 자기계발서 아마존 13년 연속 베스트셀러 순자산 8000억, 운용 자산 5조, 보유 기업 7개 세계적인 부 성공 투자 동기부여 강연가, 세일즈 트레이너 1500만 팔로어 구독자 인생 멘토, 유튜브 누적 조회수 4억 9800만 국내 소개 동영상 누적 조회수 450만 돌파 《포브스》 “세계 #1 세일즈 트레이너” “2017 올해의 주목할 마케팅 인플루언서 1위” 〈리치토피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7위” 미국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분야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톱 5” “국내 소개 동영상 누적 조회수 450만 뷰 이상” 화제의 성공 비법서 《10배의 법칙》 50쇄 돌파! 성공과 부를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동기부여의 전설이 되어버린 책,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법칙》이 마침내 국내 출간 50쇄를 돌파했다. 아마존에서 13년 넘게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는 이 책은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가 주저 없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인증하는 성공 비법서다. 국내에서는 유튜브 영상과 바이럴로 화제 몰이를 하면서 구간 가격이 최소 10배에서 최대 30배까지 호가하며 없어서 못 구하는 책으로 불리기도 했다. 《웰씽킹》 저자이자 부와 성공의 동기부여 전문가인 켈리 최는 “이 책의 메시지에 가슴이 뛴다”라고 극찬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저자이자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인 제임스 클리어는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자기계발서 5권 중 하나로 이 책을 선정하며 “환상적”이라고 평가한다. 《백만불짜리 습관》의 저자인 자기계발 구루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성공하는 진정한 이유”의 “핵심을 꿰뚫는다”라고 말한다. 이처럼 많은 독자와 전문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끊임없이 찬사를 보내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10배의 법칙”이 그만큼 강력한 성공 공식이기 때문이고, 저자 자신이 이를 직접 실천해 엄청난 성공을 이룬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마약중독자에서 8000억 자산가로 거듭난 남자의 성공 신화 이 책의 저자 그랜트 카돈은 흙수저 자수성가의 대명사다. 어릴 적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OCD(강박장애) 진단을 받은 그는 10세 때 자신의 롤 모델이던 아버지를 잃었다. 인생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알코올과 마약에 빠져들었다. 대학 졸업 후 파트타임 일자리를 전전하며 변변한 직장을 구할 수 없었고 결국 빈털터리로 빚더미에 올랐다. 개인 파산자에 마약중독자가 된 그는 20대에 죽어가고 있었다. 25세 때 이러다가는 끔찍한 최후를 맞으리란 각성을 계기로 그랜트 카돈은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마약중독 치료 후 그는 당시 몸담고 있던 세일즈 업계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온 에너지를 그 일에 쏟아부었다. 그 결과 약 2년 만에 업계 판매 실적 상위 1퍼센트 안에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29세에는 창업에 나서 탄탄하고 성공적인 컨설팅 회사를 세워 말 그대로 업계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이미 30세에 백만장자에 오른 그는 현재 기업 7개, 운용 자산 5조, 순자산 8000억을 보유한 억만장자다. 또한 《포브스》 “세계 #1 세일즈 트레이너”와 “2017 올해의 주목할 마케팅 인플루언서 25인” 중 1위, 〈리치토피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500인” 중 7위, 미국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분야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 톱 5”에 선정되었다. 1500만 팔로어 구독자, 유튜브 누적 조회수 4억 9800만 뷰를 자랑하는 SNS 스타이자 인생 멘토이기도 하다. “나는 남다른 유전자를 타고나지 않았다.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좋은’ 인맥도 없고, 명문 학교 출신도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요인 때문에 성공한 걸까?” 자신의 고백처럼 흙수저에 마약중독자에 불과했던 그를 세계적인 갑부로 만든 단 하나의 성공 비법이 있다.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갖추고 있는 특성, 체득하고 있는 습관. 바로 “10배의 법칙”이다. 10배 더 원대하게 생각하고, 10배 더 엄청나게 행동하라 많은 이들이 부와 성공을 꿈꾼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고민하면서 방황하거나 포기하고 만다. 30년간 성공을 연구하면서 저자는 “탁월한 성공을 보장해주는 한 가지 특성”을 찾아냈다. 성공을 보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성공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똑같이 그대로 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말하고, 생각하고, 상황과 도전과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다.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점, 이를 저자는 “10배의 법칙”이라 부른다. 10배의 법칙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것보다 10배 더 많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원대한 수준으로 생각한 다음 엄청난 수준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10배의 법칙에 보통 수준이란 없다. 10배의 법칙은 말 그대로 10배의 법칙이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듣는다. “그만하면 충분해.” “좀 쉬어.” 성공하려면 사회가 부추기는 이런 그럴듯한 조언의 세뇌에서 깨어나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은 현상 유지에 만족하는 보통 수준의 사람들이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성공은 관심을 먹고 자란다. “성공은 자신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쏟으며 전념하는 사람만 축복한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고력과 행동력을 발휘했는지 쉽게 간과한다. 세상은 그들이 성공한 순간에만 스포트라이트를 비추기 때문이다. “어떤 성공이 행운의 결과처럼 보인다고 해서 착각하지 마라. 운이 성공을 만들지 않는다. 성공에 완전히 몰입하는 사람이 인생에서 행운을 얻는다.” 이처럼 10배의 법칙은 흔히 세상이 “비합리적”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고 금지하는 수준으로까지 사고하고 행동할 것을 요구한다. 왜일까? “비합리적”이라고 꼬리표를 붙인 행동을 누군가가 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누리는 온갖 것들이 결코 탄생할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비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세상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는 법이다. 이렇게 10배의 법칙을 적용해 더 원대하게 생각하고, 더 엄청나게 행동하고, 더 큰 목표를 세워 미치광이 소리를 들을 때까지 완전히 집착하고 전념하고 몰입하면 어김없이 비판이 뒤따른다. 다시 말해 비판은 성공의 신호인 셈이다. 그러니 비난이 찬사로 바뀔 때까지 끈기 있게 밀어붙여야 한다. 성공하면 “천재, 규칙에서 예외인 인물, 탁월한 사람”이라는 명칭이 새로 붙는다. 비판에 대한 “최고의 복수는 엄청나게 성공하는 것이다.” 성공은 당신의 의무이자 사명이며 책임이다 성공하려면 사고와 행동을 완전히 갈아엎어야 하듯, 성공에 대한 관점 또한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성공이 전부는 아니야” “가진 것에 만족해” “인생은 그냥 살아지는 거야” 같은 성공의 중요성을 깎아내리는 달콤한 말은 전부 버리고 이렇게 시각을 바꾸어야 한다. “성공은 생존에 필수다.” “성공에는 한계가 없다.” 성공은 보유량이 한정된 제품이나 자원이 아니다. 성공은 아이디어, 창의력, 재주, 재능, 지력, 독창성, 끈기, 결단력 등에서 한계가 없는 사람들이 창조해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공은 절대로 희소하거나 부족한 법이 없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또는 다른 시기에 다양한 수준의 성공을 창조해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성공을 “의무이자 사명이며 책임”으로 보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은 심지어 성공을 자신의 권리라고 여긴다. 그럴 때 성공은 ‘성공’이라기보다 습관에 가까워진다. 성공이 일상적인 일이 되는 것이다. 10배의 법칙에서 학력, 재능, 인맥, 성격, 운, 돈, 기술, 커리어, 지위 등은 중요하지 않다. 10배의 법칙은 이런 것들과 무관하게 성공을 보장해준다. 부만이 아니라 건강, 가정, 신체, 정서, 영성, 공동체 등 모든 영역에서. “당신이 지금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낳은 자리”이기 때문이다. 성공은 그냥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성공은 오랜 시간 쏟아부어온 끈질기고 적절한 생각과 행동의 결과다. “당신은 어떤 일에 성공이라는 이름표를 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행동하고 사고해본 적이 있는가?” 이 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을 때 성공의 문은 활짝 열리기 시작할 것이다. 머리말10배의 법칙은 두려움을 없애고, 용기를 심어주며,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준다. 미루는 버릇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불안감을 잠재우며, 목적의식을 불어넣는다. 이 법칙을 잘 적용하면 당신은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원대한 꿈과 목표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다. 탁월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성공한 분야에서 한 가지 원칙을 적용하는데 그것이 바로 10배의 법칙이다. 성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떤 꿈이든 어떤 상황이든 성공을 보장하는 방법을 보여준다.성공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생각을 10배 더 원대하게 하고 행동을 10배 더 많이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10배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인생을 더 수월하고 즐겁게 만들며 더 많은 시간 여유를 주는지 설명할 것이다. 평생 성공을 연구해온 결과 나는 10배의 법칙이야말로 성공의 유일한 요소임을 확신하게 됐다. 성공한 사람들은 10배의 법칙을 잘 활용해 자신이 꿈꾸는 삶을 이룬다. 10배의 법칙은 교육이나 재주, 재능, 행운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10배의 법칙은 훈련을 통해 쟁취하는 것이다. 개인의 특별한 자질은 필요하지 않다. 10배의 법칙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4 : 왕국의 성립 (중고등부)
두란노 / LifeWay Students 지음, 오주영 옮김, 김병훈 외 감수 / 2017.08.08
6,000
두란노
소설,일반
LifeWay Students 지음, 오주영 옮김, 김병훈 외 감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조망하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신약은 물론 구약을 본문으로 하는 과에서도 본문과 예수 그리스도를 무리 없이 연결시킨다. 특히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그리스도 예표적 설명을 풀어내며 그들이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이끈다. 또 이 책은 복음에 충실한 99개의 교리를 실어 그리스도의 복음과 관련한 교리적 이해를 강화시킨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달도록 하면서 성경과 자신의 삶을 연결할 수 있게 한다. 매 과에서 성경을 3년 1독할 수 있는 관련 본문을 제시하여 성경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했다.발간사/ 감수사/ 추천사 / 일러두기 첫 번째 이야기 왕이신 하나님(사무엘상하) 01 우리에게 왕을 주세요! 02 첫 번째 왕, 사울이 어떻게? 03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라 04 요나단, 신실한 친구여! 05 아브라함의 언약을 다윗에게! 06 밧세바가 눈에 들어와 두 번째 이야기 가장 지혜로우신 하나님(열왕기상,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07 지혜를 구하다니, 지혜롭구나 08 지혜란 이런 거야 09 하나님의 집을 짓겠어요! 10 내 말을 잊었느냐? 어리석구나 11 헛되고, 충만하도다 12 어쩌다 고생! 13 부르고 또 불러도 좋아《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4 : 왕국의 성립’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우리가 절반의 순종을 버리고, 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더 많이 알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이 책은] 성경 이야기를 따르는 가운데, 이스라엘 역사상 매우 흥미로운 시기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이 부상당하고 곧 몰락하는 모습을 살피면서 절반의 순종이 어떤 것인지 배우게 됩니다. 또한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고 왕좌에 오르는 것도 목격하게 됩니다. 골리앗에 맞서는 등의 어려움 중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의 믿음은 물론, 밧세바와 죄를 범한 후 회개하는 모습에서도 도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살던 솔로몬을 보면서, 아무리 현명해도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재현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늘날 우리의 삶에 관한 주석이 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자기 마음의 왕좌에 ‘그보다 못한 왕’을 세우는지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마음과, 실패할 때 회개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보여 줍니다. 또한 지혜를 따르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영적 우상 숭배에 빠지지 않기 위해 지켜 나가야 하는 것의 중요성도 보게 됩니다. 끝으로 이들 이야기는 명백히 마침내 오실 위대한 왕, 진정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자기 백성을 위해 싸우시는 예수님을 보여 줍니다. * 더 제공: 가족 성경 읽기표 [가스펠 프로젝트 홈페이지 www.gospelproject.co.kr 자료실]
MR로 연주하는 우쿨렐레 연주곡집 1
우쿨스코어 / 우쿨스코어 편집부 (지은이) / 2018.08.06
12,000
우쿨스코어
소설,일반
우쿨스코어 편집부 (지은이)
동요 1. 곰 세마리 2. 나비야 3. 엄마돼지 아기돼지 4. 여우야 여우야 5. 올챙이와 개구리 6. 텔레비전 7. 상어가족 가요 8. 제주도 푸른밤 9. 걱정말아요 그대 10. 바람이 불어오는 곳 11. 벚꽃엔딩 12. 네박자 13. 아모르 파티 OST 14. 언제나 몇번이라도 15. Remember Me 16. City Of Stars 17. Summer 18. She POP 19. You Raise Me Up 20. Obladi Oblada 21. Love Me Tender 22. I'm Yours 클래식 23. 로망스 24. 녹턴 25.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26. 젓가락 행진곡 재즈/뉴에이지 27. Tico Tico 28. Moon River 29. 학교 가는 길 30. Kiss The Rain 31. Libertange 32. 할아버지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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