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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경험
옥당(북커스베르겐) / 유발 하라리 지음, 김희주 옮김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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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당(북커스베르겐)소설,일반유발 하라리 지음, 김희주 옮김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의 전쟁 문화사. 전쟁의 경험은 인간과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전쟁은 인간을 환상에서 깨어나게 하고, 인간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며, 세상에 대한 이해도 변화시킨다. 평시에 몇십 년 동안 배워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전투 10분 만에 깨닫게 하기도 한다. 전쟁의 극한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깨달음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전쟁관이 호모 사피엔스의 고유 특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인류 문명사에 이런 시각이 등장한 것은 채 300년이 되지 않는다. 근현대에 와서야 생긴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의 변화는 이후 군사 혁신으로 이어졌고, 전쟁 정치, 일반 사병의 지위, 군사 이론의 원리까지 바꿔놓았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화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책머리에 | 옮긴이 글 | 감사의 글 제1부. 극한의 경험, 진리의 문을 열다 1865~2000년 1장. 전쟁을 경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자아 발견 | 몸으로 진리를 목격한 사람들 2장. 전쟁을 해석하는 두 개의 시선 극한의 경험이 드러내는 진실 | 관념론 vs. 유물론 제2부. 전쟁, 정신이 지배하다 1450~1740년 3장. 근대 초기 문화에 싹튼 경험적 진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 진실의 증언자로 부상하는 육체 4장. 전쟁 회고록, 전쟁 경험을 생략하다 전쟁 경험을 외면한 성인 열전 | 종교인의 전쟁 회고록 | 세속인의 전쟁 회고록 5장. 정신, 육체를 지배하다 육체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믿음 | 데카르트 철학의 탄생 | 전쟁은 명예로운 삶의 길 | 전쟁은 개인적 수단 | 전쟁은 집단적 수단 | 정신과 육체의 내적 전투 제3부. 전쟁, 육체를 깨우다 1740~1865년 6장. 육체, 억압하는 정신에 반기를 들다 사고하기 시작한 육체 | 감수성 문화의 도래 | 감수성과 경험이 지식을 만들다 | 육체의 감각이 이끌어낸 낭만적 숭고 7장. 생각하는 사병의 탄생 전쟁기계에서 생각하는 군인으로 | 감수성을 받아들인 군대의 교육 혁명 | 전쟁 회고록의 새로운 주인공 | 개인의 성장을 약속하는 군대 제4부. 육체의 눈으로 전쟁을 보다 1740~1865년 8장. 낭만주의 전쟁 회고록의 특징 낭만주의는 전쟁 경험을 어떤 모습으로 바꾸었나? | 풍부한 감각 묘사 | 신경학 언어의 일상화 | 고통에 대한 공감 | 자연에 대한 낭만적 묘사 9장. 전쟁의 핵심 경험 전쟁 문화의 거대담론을 형성한 경험들 | 군사 기초 훈련 | 불세례 | 전투 전날 밤 | 전투 | 부상과 죽을 고비 | 살인 | 죽음의 목격 | 전투 후 | 전우애 | 귀향 10장. 전쟁 경험의 거대서사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 | 전쟁의 환희 | 전쟁의 환멸 | 용기와 비겁, 애국심과 환멸의 결합 | 과도한 자극이 초래한 무감각화 | 감각주의 공식에 누락된 변수 에필로그 너를 깨우친 것들, 1865~2000년 도판 출처 | 후주 | 참고 자료 | 찾아보기[언론기사] 추천 ☞ 조선일보 2017년 7월 14일 [books] ☞ 동아일보 2017년 7월 15일 [책의 향기] ☞ 세계일보 2017년 7월 15일 [Book] ☞ 문화일보 2017년 7월 14일 [북리뷰] ☞ 서울신문 2017년 7월 14일 [책 출판] ☞ 서울경제 2017년 7월 14일 [책꽂이] 전쟁의 경험은 인간과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전쟁은 인간을 환상에서 깨어나게 하고, 인간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며, 세상에 대한 이해도 변화시킨다. 평시에 몇십 년 동안 배워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전투 10분 만에 깨닫게 하기도 한다. 전쟁의 극한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깨달음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전쟁관이 호모 사피엔스의 고유 특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인류 문명사에 이런 시각이 등장한 것은 채 300년이 되지 않는다. 근현대에 와서야 생긴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의 변화는 이후 군사 혁신으로 이어졌고, 전쟁 정치, 일반 사병의 지위, 군사 이론의 원리까지 바꿔놓았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화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전쟁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킨 근현대의 전쟁 문화를 통찰하다! “그래도 경험자가 낫지. 경험자의 말을 들어.” 우리가 어떤 일을 결정하려 할 때, 경험자의 의견과 판단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진리와 교훈이 경험자의 말에 담겨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 경험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위험하면 위험할수록 경험자의 발언에 실리는 권위는 그만큼 더 커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죽음. 그리고 죽음의 위협을 가장 치열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전쟁이다. 《사피엔스》와《호모 데우스》에서 인류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준 유발 하라리가 이번에는 전쟁문화사로 돌아왔다.(《극한의 경험》, 도서출판 옥당) 저자 유발 하라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전쟁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랜 시간 이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다. ‘전쟁은 무엇일까? 인간은 왜 전쟁에 뛰어들며 전쟁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울까?’에서 시작된 사유는 ‘그런데 정말 인간이 전쟁을 경험하면, 자신과 세상에 대해 무언가 심오한 것을 깨닫는가(계시 체험)? 다른 사람들에게는 없는 권위를 획득하는가(경험자의 권위)? 도대체 인간은 언제부터 전쟁을 진리를 발견하는 계시 경험으로 이해하기 시작했을까?’로 발전했다. 이번 책 《극한의 경험》은 저자가 이 질문들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저자는 전쟁을 체험한 전투원들의 경험담에 나타난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의 변화에 주목한다. 중세부터 근대 후기까지 전투원들의 전쟁 경험담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전쟁을 해석하는 시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계시적 전쟁 해석’이 등장한 사회적, 문화적 배경은 무엇인지 살핀다. 이를 위해 저자는 15세기와 21세기를 왔다갔다하며 둘 사이의 거리를 보여주고 비교하는 방식으로 책을 끌어나간다. 1부(극한의 경험, 진리의 문을 열다_1865∼2000년)에서는 계시적 전쟁 해석을 개관하고, 2부(전쟁, 정신이 지배하다_1450∼1740년)에서는 근대초기로 돌아가 20세기와의 극명한 대조를 통해 근대 초기 전쟁 경험담의 특징을 살핀다. 3부(전쟁, 육체를 깨우다)와 4부(육체의 눈으로 전쟁을 보다)에서는 1740년부터 1865년까지 낭만주의 시기에 계시적 전쟁 해석이 형성되는 과정을 검토함으로써 우리에게 익숙한 근대 후기 전쟁 해석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한다. 인문주의 혁명, 전쟁의 이해 방식을 바꾸다 이 책에서 저자의 가장 중요한 논지는 1740년부터 1865년 사이에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중세부터 18세기 이전까지는 전쟁을 계시 체험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를 지내는 동안 계몽주의와 감성 문화,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전쟁을 계시의 요인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중세 시대 선과 악, 옳음과 그름, 미와 추를 판단하는 주체는 신(초자연적 존재)이었다. 신이 모든 권위와 의미의 원천이었고, 유한한 인간의 의견과 판단은 바람처럼 속절없는 것이었다. 인문주의 혁명 이전에는 거대한 우주 계획이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믿었다. 그런데 인문주의가 이를 뒤집어, 거대한 우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 경험이라고 주장했다. 인문주의 혁명을 거치며 인간이 절대적인 의미의 원천이 되었고, 인간의 자유 의지가 최고의 권위를 획득했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말해, 지혜와 권위의 기준이 신과 이성에서 인간과 감정으로 옮겨온 것이다. 이에 하라리는 인문주의 혁명이후 지식을 얻는 공식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지식 = 성경×논리 → 지식 = 경험×감수성 중세 시대에는 성경과 논리가 지식을 얻는 방법이었다면 인문주의 혁명을 거치면서 경험과 감수성이 지식을 얻는 방법으로 주목받게 되었고, 이러한 인식의 변화가 긴 낭만주의 시대를 풍미하며 전쟁에 대한 해석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18세기까지 전쟁은 육체에 대한 정신의 승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해석되었지만, 그때부터 줄곧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해 20세기가 되자 전쟁은 정신에 대한 육체의 승리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되었다. 저자는 철학의 무게 중심이 이성과 정신에서 감정과 육체로 기움에 따라 비로소 전쟁을 계시 체험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정신의 우위기(1450~1740년) vs 육체의 반란기(1740~1865년),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인문주의 혁명을 기점으로 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이 달라지는데, 저자는 그 시기를 정신의 우위기(1450∼1740년)와 육체의 반란기(1740∼1865년)로 나누어 설명한다. 정신의 우위기에 전쟁 경험담은 주로 중간 계급이나 고위급 지휘관으로 복무한 귀족들이 썼다. 이들은 전쟁의 극한 경험을 구태여 숨기지 않았다. 그런데 수많은 전투를 묘사하며 살인의 격정과 승리의 환희는 물론 죽음과 부상, 굶주림, 질병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지만, 전투원들이 비범한 감각과 감정을 얻거나 고양된 각성 상태에 도달했다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는 전투원의 개종 경험담이나 영적 자서전, 군인 성자의 성인 열전 등도 마찬가지다. 종교인들은 명백히 종교적 측면에서 전쟁을 해석하고, 전쟁이라는 사건에서 신의 메시지를 읽어내려 했다. 패배와 부상을 신이 분노한 조짐으로, 위험을 모면하거나 승리하는 것을 신성한 은총의 징후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늘 전쟁의 외적 사실에서 얻은 교훈들이며, 개인적인 전쟁 경험에서는 신의 메시지나 그 어떤 메시지도 읽어내려 하지 않았다. 저자는 그 이유가 지식을 얻는 방법의 차이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성경과 논리를 통해서만 지식을 얻었고 경험의 가치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육체의 반란기에는 어떨까? 1740~1865년, 이 시기에는 전쟁을 계시 경험으로 보았다. 여기에는 1742년 프랑스 근위대의 군의관으로 임명된 뒤 여러 전투에 참여한 라메트리의 역할이 컸다. 라메트리는 전투 중 치료한 수많은 환자와 군인의 육체,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포위작전 당시 지독한 열병에 시달리며 자기 정신과 육체를 직접 연구한 것을 바탕으로 《영혼의 자연사Histoire naturelle de l’?me》와 《인간 기계론L’Homme-machine》을 출간했다. 특히 근대 유물론의 선언이 된 《인간기계론》에서 라메트리는 데카르트의 정신과 육체의 이분법을 파기하는 동시에 정신과 영혼의 존재도 부인했으며, 생각과 느낌이 물질의 작용이라고 주장했다. 지적 사색은 근거 없는 이론들만 낳을 뿐 진리는 오직 직접적인 물리적 경험으로 얻을 수 있으며, 적절한 경험적 연구로 얻은 결론은 명확하고 단순하다는 라메트리의 견해를 이후 수많은 군인 저자가 차용하면서 전쟁 회고록의 판도가 바뀌었다. 또 낭만주의의 ‘숭고’ 개념도 이러한 변화에 한몫 했다. 낭만주의는 ‘숭고한’ 경험을 지식과 권위의 특별한 원천으로 강조했고, 낭만주의의 숭고라는 정의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이 바로 전쟁 경험이었다. 아울러 18세기 중반부터 개인적 전쟁 경험담을 기록하고 출간하는 일반 사병이 늘어난 것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19세기 초가 되자 일반 사병의 전쟁 경험담이 숫자나 대중적 인지도에서 상급 장교들의 전쟁 경험담에 필적하거나 능가할 정도였다. 전쟁을 경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세기 들어 전쟁 계시 경험담은 유례없는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전쟁을 긍정적 계시 경험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환멸 경험으로 보는 부정적인 시각도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명한 참전용사 이미지와 미친 참전용사 이미지가 대립적으로 부각되었다. 전투원들은 ‘극한의 경험’으로 현명해지기도 하고, ‘감당할 수 없는 경험’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무감각해지기도 했지만, 어느 쪽이든 전쟁 전과 전쟁 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진 것만은 분명하다. 보어 전쟁에서 귀환하는 영국 군인들을 그린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귀향The Return>의 시구는 이를 잘 보여준다. “어디에서 변화가 시작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평범한 아이로 떠났고, 생각하는 남자로 도착했다.” 이 책은 근대 시대의 다양한 전쟁 경험담과 그것이 변화시킨 인간의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이런 경험담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고, 올바른 전쟁관을 숙고하며, 오늘날의 전쟁 문화를 헤쳐 나갈 길을 찾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리플 빅뱅
가디언 / 문창훈 (지은이) / 2024.09.28
20,000

가디언소설,일반문창훈 (지은이)
“리플(XRP)은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건전한 돈이다.”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 그는 리플이 비트코인의 지배력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금’이라면 리플은 ‘다이아몬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리플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리플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으로 3년째 눌려 있는 가격을 비꼬는 말이다. 하지만 상황이 급반전되었다. 2024년 8월 8일, 미국 법원은 SEC가 처음 요구한 벌금인 19억 5,000만 달러의 1/10도 안 되는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최종 부과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SEC의 주장인 ‘리플은 증권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된 것은 증권법 위반’이라는 내용을 일축한 판결로써 단순히 리플만의 승리가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 전체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을 높인 중요한 판결이다. 이로써 그동안 꼼짝 않던 리플의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플 전문 유튜브 ‘타임 레버리지’의 운영자인 저자 문창훈은 리플이 빅뱅을 일으킬 거라는 전문가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다방면으로 제시하며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급등할 종목 추천이나 치고 빠지는 가격 예측으로 유혹하는 다른 유튜브와 차원이 다른 저자는 리플 하나만 집중적으로 분석해 구독자들의 신뢰가 높기로 유명하다. ‘국가 간 금융결제 시스템’의 핵심 기술, ‘탈(脫)달러화로 뭉친 브릭스 페이’ 뒤에 숨겨진 리플넷,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리플의 중장기적인 비전, 그리고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을 위시한 세계 금융업계의 거대한 기득권 세력들이 리플을 둘러싸고 어떻게 이합집산하고 있을까? 가상세계로의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출현과 함께 바야흐로 리플은 디지털화폐와 암호화폐를 이어 주는 ‘브릿지 통화’를 넘어 기축통화로, ‘화폐의 패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책 『리플 빅뱅』에서 자세히 알아보자.프롤로그 화폐 변혁의 서막 PART 1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달러 패권의 역사 1. 최초의 블록체인 그리고 달러의 시작과 끝 2. 비트코인 성자 로저 버의 속마음 3.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하는 레이어2 4.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역할 5. 브릭스 국가 공동통화 출현과 아버 프로젝트 PART 2 전 세계 중앙은행과 다가오는 CBDC 세상 1. 우리에게 다가오는 혁명, 블록체인 & AI 2. 각국의 CBDC 준비 현황 3. 중국의 DCEP, 새로운 기축통화를 노린다 4. 한국의 CBDC는 어디까지? 5. CBDC가 만드는 미래 6. 스위프트 & 금융통신메시지 국제표준 7.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말한 리플 8. ISO 20022와 연관된 토큰과 기업들 9. 패드나우, ISO 20022를 지원할 기술을 가진 회사들 PART 3 기득권 세력, 국제기구와 리플 1. 국제금융기구 2. 인터레저 프로토콜과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관계 3. 세계경제포럼에서 인정하는 코인 리스트 4. 미래 금융 기술과 파트너 세력들 5. 미국과 유럽의 결제위원회 PART 4 리플이 바꿀 새로운 세상 1. 전 세계의 송금망이 하나로 통합된다 2. 남다른 초기 투자자의 리플 히스토리 3.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리플의 차이 4. 하위 단위, Drop 5. 현재 스위프트의 한계점 6. 블록체인을 금융에 결합하다: R3 7. 파이낸스 블록체인: 리플 페이먼츠 8. 에스크로 물량 PART 5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vs 리플랩스 법적공방의 비밀 1. 리플의 소송: 말도 안 되는 전개 2. 리플의 소송: 마무리 시점은 언제일까? 3. 소송 이후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리플 가격 4. 리플랩스의 커스터디 업체 인수 PART 6 리플의 초기 디자인 1. 코인 투자 길라잡이 2. 미디어에 속지 말 것 3. 암호화폐 생태계가 동아시아 지역으로 4. 리플은 만 달러로 디자인 되었다 5. 리플의 연례행사 스웰 6. 리플랩스의 심상치 않은 고위급 자문단 PART 7 리플 빅뱅!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전통금융과 리플원장 생태계의 상호운용성 2. 브릭스 페이 뒤에 숨겨진 리플넷 3. 스테이블코인 4. FTX 거래소의 파산 사태 5. 리플의 중장기적인 비전 6. 리플원장 추가 정보 PART 8 리플,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을까? 1. 달러 비용 평균화 2. 스테이킹 3. 어머니의 리플 적금 4. 구독자들의 단골 질문 에필로그 인생의 혁명, 암호화폐 가치투자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금’이라면 리플(XRP)은 ‘다이아몬드’ “소송 끝난 리플의 가격은 얼마까지 폭발할까?” “리플(XRP)은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건전한 돈이다.”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 그는 리플이 비트코인의 지배력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더 강력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즉,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금’이라면 리플은 ‘다이아몬드’라는 것이다. 그러나 리플을 비롯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리또속(리플에 또 속았다)’이라고 비아냥거린다. 리플이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소송으로 3년째 눌려 있는 가격을 비꼬는 말이다. 하지만 상황이 급반전되었다. 2024년 8월 8일, 미국 법원은 SEC가 처음 요구한 벌금인 19억 5,000만 달러의 1/10도 안 되는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최종 부과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SEC의 주장인 ‘리플은 증권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된 것은 증권법 위반’이라는 내용을 일축한 판결로써 단순히 리플만의 승리가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에 전체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을 높인 중요한 판결이다. 이로써 그동안 꼼짝 않던 리플의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문가마다 예상은 제각각이지만 현재 0.6달러 수준보다 최소 10배인 6달러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어디까지 폭발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야말로 ‘빅뱅’을 앞둔 숨 막히는 폭풍전야와 같다. 『리플 빅뱅』의 저자 문창훈(리플 전문 유튜브 ‘타임 레버리지’의 운영자)은 리플이 빅뱅을 일으킬 거라는 전문가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다방면으로 제시하며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급등할 종목 추천이나 치고 빠지는 가격 예측으로 유혹하는 다른 유튜브와 차원이 다른 저자는 리플 하나만 집중적으로 분석해 구독자들의 신뢰가 높기로 유명하다. ‘국가 간 금융결제 시스템’의 핵심 기술, ‘탈(脫)달러화로 뭉친 브릭스 페이’ 뒤에 숨겨진 리플넷,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리플의 중장기적인 비전, 그리고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을 위시한 세계 금융업계의 거대한 기득권 세력들이 리플을 둘러싸고 어떻게 이합집산하고 있을까? 가상세계로의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출현과 함께 바야흐로 리플은 디지털화폐와 암호화폐를 이어 주는 ‘브릿지 통화’를 넘어 기축통화로, ‘화폐의 패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책 『리플 빅뱅』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애초 리플은 ‘1만 달러’로 디자인되었다. “세상의 모든 돈은 리플넷으로 통한다.” 『리플 빅뱅』의 저자 문창훈은 미국의 PR전문가 마크 필립스(Mark Phillips)가 2019년 2월에 주장한 “리플 가격은 1만 달러로 디자인되었다.”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 근거로 달러의 가치를 하락시키지 않으면서도, 현재 이미 35조 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부채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리플(XRP)를 준비 통화로 만드는 것이라는 이유이다. 많은 사람이 이를 음모론이라고 치부하지만, 실제로 리플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전 세계의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단순히 일반 화폐처럼 가치 저장만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화폐의 거래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탁월한 기술로 이미 현재의 스위프트 기능(금융 간 거래 시스템)을 능가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리플은 오래전부터 미국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페인의 방코샌텐데어, 영국의 스탠다드 차터드 뱅크, 일본의 SBI 은행, 그리고 금융기관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시티 그룹, 미국의 지주 금융회사 BNY 멜론, 전 세계 130개국, 9,000개 이상의 은행을 고객으로 둔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 피네스트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3년 런칭할 Fednow라는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만들고 있는 기업 볼린테, 국제 송금 기업인 트랭글로, 네덜란드의 아지오, 그리고 무려 1억 3,000만 명의 사용자를 둔 미국의 니움 등 많은 은행 및 국제 금융 기업들과 이미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이다. 여기에 더해 세계 각국은 자신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개발 파트너로 리플을 공식 멤버로 선정하고 있다. 결국 독자는 ‘세상의 모든 돈은 리플로 통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쯤 되면 리플로 미국의 부채를 단번에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달러의 붕괴도 막는 일석이조를 노린다는 마크 필립스의 주장에도 신빙성이 생긴다. 실제로 역대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면서 늘어만 가는 미국의 부채를 해결할 마땅한 대안이 딱히 없다는 것을 미국의 연준도 부인하지 못한다. 여기에 일본까지 가세하고 있다면 우리는 더욱 놀라운 현실을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각국의 CBDC 개발 파트너로서, 국제 금융기관들의 블록체인 세상 진입을 위한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 확보와 개인들의 소규모 비용 결제 기술까지 키워가는 XRP 레저와 리플의 행보에 저자는 책 『리플 빅뱅』을 통해 리플의 거대한 수요로 인한 빅뱅은 필연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리플은 디지털 세상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토큰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2030년까지 중장기적 가치 투자를 강력히 권한다. 본인 또한 리플 1~2만 개로 노후를 대비하겠다고 한다. 80년대 부동산과 2000년대 IT 투자의 기회를 놓친, 상대적 박탈감을 가진 기성세대에게는 노후 자금을 마련할 기회로, 취업의 기회조차 바늘구멍인 젊은 세대에게는 인생을 역전할 기회로써 리플이 매력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혹자는 CBDC가 널리 보급될수록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설 자리를 잃을 것이며 필연적으로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 디지털 위안화의 경우 온전한 익명성이 아닌 ‘제어 가능한 익명성’만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CBDC의 세상이 도래한다면 영지식증명(zk-SNARK, Zero-Knowledge Succinct Non-Interactive Argument of Knowledge)이라고 하는 기술이 돋보이는 시대 또한 펼쳐질 것이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디지털 시대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CBDC가 융합적으로 활용되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보는 게 나의 생각이다. 그중에서도 리플은 디지털 결제의 가장 큰 유틸리티(Utility) 코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현재 개정되어 도입되고 있는 ISO 20022에는 블록체인이 탑재되어 기존 스위프트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을 일구어 나가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리플사의 리플 네트워크(Ripple Network)가 해당 메시지 표준(ISO 20022)에 최초로 합류되었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ISO 공식 홈페이지와 한국은행 자료를 봐도 ISO 20022 메시지 표준의 등록관리그룹(RMG)으로 편입되어 있다. 스위프트의 공식 문서, 국제통화기금, 국제결제은행, 유로존 지역을 아우르는 단일유로지불지역(SEPA), 미국의 연준, 청산소(TCH)에 ISO 20022의 공존 서막을 2025년 11월로 명시하고 있다.
4~7세 두뇌 습관의 힘
예담Friend / 김영훈 글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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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육아법김영훈 글
공부 잘하고, 건강하고, 인성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학습보다 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먼저다. 특히 습관을 강력하게 기억하는 4~7세는 부모가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이자, 습관 교육의 ‘골든타임’이다. 그래서 아이의 미래를 내다보는 부모는 아이의 좋은 습관 만들기에 공을 들인다. 김영훈 박사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려면 아이가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돕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이제 4~7세 아이의 부모는 이 책에 실린 명쾌하고 현실적인 양육 지침을 통해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쉽게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익힌 맞춤형 핵심 습관이 평생의 재산이자 실력이 될 것이다.공부보다 먼저 시작하는 습관 교육 Part. 1 결정적 시기에 완성하는 탄탄한 기초 습관 01 4~7세 아이에게 습관이 중요한 이유 - 습관의 기초 습관 긍정적 행동을 습관으로 바꾸는 양육 지침 +좋은 습관의 특징 02 습관의 뇌를 이용하는 방법 - 습관 활용 습관 좋은 습관을 훈련하는 양육 지침 03 초등학교 입학 전에 꼭 필요한 습관 - 입학 준비 습관 아이의 습관을 만드는 워밍업 양육 지침 Part. 2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스스로 공부 습관 04 부모의 말 한마디가 스스로 실천하는 아이를 만든다 - 자기주도성 발달 습관 자기주도성 발달을 위한 양육 지침 05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멀티태스킹의 함정 - 집중력 습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양육 지침 06 독서와 외국어 습관을 위한 1만 시간의 법칙 - 독서·외국어 습관 1만 시간에 한 걸음 다가가는 양육 지침 07 운동 습관과 함께 자라는 긍정적 유능감 - 꾸준한 운동 습관 운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양육 지침 08 손을 잘 쓰는 아이가 똑똑하다 - 소근육 운동 습관 소근육 운동 효과를 높이는 양육 지침 +뇌와 손을 자극하는 악기 훈련 09 그림책 읽기를 통한 아이 마음 치유법 - 그림책 독서 습관 아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양육 지침 10 독서만큼 중요한 창의력 쑥쑥 독후 활동 ? 독후 활동 습관 독후 놀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양육 지침 Part. 3 한 번 익혀서 평생 써먹는 건강한 생활 습관 11 하루 10분 장난감 정리 습관의 힘 - 정리 정돈 습관 정리 정돈을 습관으로 만드는 양육 지침 12 하루 25시간 생체 리듬으로아이의 평생 습관은 4~7세 결정적 시기에 만들어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 두뇌 전문가, 김영훈 박사가 밝히는 ‘기적의 습관 저장법’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는 아이의 교육, 건강, 성장 등에 관해 고민을 거듭하며, 아이에게 좀 더 다양한 것을 가르치려 애쓴다. 그러나 4~7세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은 교과목의 선행 학습이 아니다. 공부 잘하고, 건강하고, 인성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학습보다 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먼저다. 특히 습관을 강력하게 기억하는 4~7세는 부모가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이자, 습관 교육의 ‘골든타임’이다. 그래서 아이의 미래를 내다보는 부모는 아이의 좋은 습관 만들기에 공을 들인다. 김영훈 박사는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들려면 아이가 좋은 습관을 갖도록 돕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이제 4~7세 아이의 부모는 이 책에 실린 명쾌하고 현실적인 양육 지침을 통해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쉽게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아이에게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익힌 맞춤형 핵심 습관이 평생의 재산이자 실력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공부 잘하고, 건강하고, 인성 좋은 아이로 키운다! 초등학교 입학 전, 엄마가 코칭하는 결정적 습관 26가지 그리고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현실적인 양육 가이드 요즘 4~7세 아이는 바쁘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국어, 영어, 수학, 체육 등 교과목 학원에 다니느라 놀 시간조차 없다. 엄마도 덩달아 바쁘다. 내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서 뒤처지지 않도록 부족한 공부가 없나 백방으로 살핀다. 그러나 4~7세에 필요한 것은 학교 공부가 아니다. 아이가 좋은 습관을 지니도록, 그리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는 부모를 통해 올바른 생활 태도와 남을 배려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운다. 이것은 아이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결국, 당장 눈앞의 성과만을 생각하는 부모는 선행 학습을 시키지만, 아이의 12년 공부와 미래를 계획하는 부모는 습관부터 교육한다. 김영훈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습관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두뇌 발달 연구 결과에 따른 26가지 기초·공부·생활·마음 습관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만 구성했다. 책에 실린 다양한 양육 지침을 부모가 실천하면, 아이는 부모를 보며 좋은 습관을 판단하고 배워나간다. 아이에게도, 또 아이를 똑똑하고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도 이 시간이 ‘골든타임’임은 틀림없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4~7세 결정적인 시기를 부모가 놓치지 않고 활용하길 바란다. 잘 만든 습관 하나가 더 좋은 습관을 불러온다! 결정적 시기에 완성하는 탄탄한 기초 습관 4~7세는 습관을 교육하기에 최적의 타이밍이다. 아이의 뇌 부위가 하나하나 성장하며 반복 행동을 강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기초 습관을 단단히 다지면, 좋은 습관은 저절로 따라온다. 여기서 기초 습관이란, 다양한 습관을 뇌와 신체에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습관 저장력’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습관의 기반을 잡아주고, 습관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치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 꼭 필요한 습관을 지도하는 3가지 기초 공사가, 좋은 습관 교육의 으뜸이다. 이 책은 우선 부모가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그리고 책 속 양육 지침을 따라 좋은 습관을 기르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는 부모가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좋은 행동을 습관으로 얻고 그 습관을 성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부를 잘하려면 명석한 두뇌보다 책상 습관이 중요하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스스로 공부 습관 머리 좋은 아이가 무조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의지력과 인내심이 기반이 되어 목표하는 성적에 도달한다. 이러한 의지력과 인내심은 좋은 습관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초중고 12년 성적은 공부하는 습관이 주도하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면, 아이에게 무조건 학습을 강요하기보다는 자발성을 심어주도록 한다. 부모와 그림책을 읽거나 독후 활동을 하고, 자기주도성과 집중력을 높이는 공부를 놀이로 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공부에 흥미를 느낀다. 흥미는 자발성을 유도하여 아이를 책상 앞에 앉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통해 아이를 책상 앞으로 한 걸음 다가가게 해보자. 반복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아이의 앞날을 밝힌다! 한 번 익혀서 평생 써먹는 건강한 생활 습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때 익힌 사소한 생활 습관은 아이의 인생을 좌우한다. 밥 먹고, 세수하고, 잠자고, 일어나는 일상적인 행동은 아이의 정신은 물론 몸의 균형을 만든다. 또 사소한 규칙이자 습관화된 행동이 생활의 질서를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여, 미래를 결정하는 결정적 동기가 된다. 그래서 아이에게는 기상 및 수면 습관, 정리 습관, 밥상머리 습관, 시간 및 경제 습관,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디지털미디어 제어 습관을 익히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김영훈 박사는 부모의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태도를 버리고 아이를 믿음으로 대하라고 강조한다. 부모가 곧 아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엄마가 먼저 실천하는 긍정적 행동, 아이가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 등 현실적인 책 속 가르침이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좋은 습관으로 대신할 수 있게 해준다. 부모가 아이 마음을 알아야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한다! 긍정적인 아이로 키우는 안티 스트레스 마음 습관 스트레스는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해롭다. 아이가 스트레스의 영향을 덜 받으려면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부모가 곁에서 도와야 한다. 이때 아이에게 먼저 가르쳐야 할 것은 스트레스를 피하거나 해소하는 법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이다. 어릴 때부터 혼자 마음을 다스리고 자기를 조절할 줄 아는 아이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유능감과 사회성을 가진다. 부모가 일상에서 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면 아이의 바른 언어, 안전 생활화, 자기 조절, 긍정적 생각 등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정신적 평온함이 습관화되면, 아이는 남들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더 뛰어난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아이를 적절하게 위로하는 대화법, 아이의 나쁜 점을 바로 잡는 훈육법, 아이의 스트레스와 짜증을 관리하는 비법 등 아이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는 가이드가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까지 습관을 교육하는 기회로 바꾸어줄 것이다.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라
푸르메 / 래리 곽.루스 곽 글, 박선아 옮김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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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육아법래리 곽.루스 곽 글, 박선아 옮김
2009년 암세포를 죽이는 백신을 개발해 「TIME」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된 명의이자 브라운, 코넬, 텍사스 의대, 노스웨스튼 대학 등 자녀 네 명을 모두 미국 명문 대학에 진학시킨 래리 곽 박사의 자녀교육 노하우를 엮은 책, ≪아이의 잠재력을 깨워라≫가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래리 곽 박사는 아이들의 처음 10년의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며 부모, 특히 아버지가 이 기간 동안 자녀들의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 학문적 잠재력을 최대한 깨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자녀교육법은 한마디로 ‘참여하는 아버지’이다. 아시아권의 많은 아버지들이 그들의 존재가 자녀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서는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이 네 명의 잠재력을 깨워주기 위하여 어떻게 헌신했는지,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하여 어떤 노력을 했는지, 부인과 어떤 방식으로 팀워크를 이뤄 아이들을 가르쳤는지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자녀 양육에 고민하고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실제적인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1. 타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다 2. 부모가 된다는 것 3. 건강한 신체 운동과 좋은 식습관 기르기 4. 정서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5. 좋은 성품을 길러 주기 위한 훈육 6.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 7. 음악 교육이 중요한 이유 8. 친구들과의 관계와 가족 간의 대화 9. 전공과 대학 선택에 대한 숙고 10. 배우자 선택의 중요성 11. 반석 위에 세우고픈 영적 토대 12. 즐거운 가족의 밤과 우리 가족의 전통 13. 젊은 부모들이여, 자녀 양육을 즐겨라 14.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인생의 성공 요소 15.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는 교훈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추천의 미국 한인교포 사회가 가장 부러워하고 본받고 싶어한 래리 곽 박사의 자녀교육법, 그것은 바로 아이의 잠재력 개발! ‘다른 사람을 따라하지 않으면 뒤떨어질까 봐 불안해서 시키는 공부는 피해야 한다. 아이의 발달단계와 성격에 맞게 잠재력을 깨워주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운 이 방법을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을 양육하며 겪은 경험에 비추어 자세하게 설명한다. 1. 신체적 잠재력 깨우기 자신감과 자기 통제력, 충만감에서 기인하는 심리적 안정 효과를 주는 운동은 아이를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데 꼭 필요하다. 아이들이 어릴 때에는 날씨가 추운 날에도 예외 없이 밖에 나가서 놀게 했으며 좀더 성장한 후에는 야구, 축구, 농구 등 지역사회 어린이 스포츠팀에서 활동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도 어린이 스포츠팀의 코치를 자원하여 아이들과 함께 했다. 활발한 아이에게는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팀 스포츠를,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태권도 같은 혼자 수련할 수 있는 운동을 시킴으로써 아이의 성격과 발달 단계에 걸맞은 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 정신적 잠재력 깨우기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이기적인 존재. 이런 아이들을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아이들이 두세 살 때부터 늘어놓은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하게 했다. 자신의 장난감을 직접 정리하게 하는 과정을 통하여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는 집안일을 배분한 ‘해야 할 일 목록’을 만들어 붙이고 그 일을 잘 해냈을 때에는 재미있는 스티커를 붙여주어 의욕을 북돋웠다. 특히 저자는 아이들의 도전하는 자세와 꾸준히 노력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음악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악기 또한 운동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성향과 성숙도를 감안하여 선택해야 하며 레슨 선생님도 훌륭한 제자를 많이 배출한 사람에게 무작정 맡기기보다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고무시킬 수 있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아이들이 레슨을 받는 동안 강의실 밖에서 레슨 내용을 옮겨 적어두었다가 매일 연습을 지도했고, 주말에는 자녀들이 참가하는 음악 경연대회의 매니저로서 철저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어려운 연주를 훌륭하게 끝내고 받는 청중의 환호를 통하여 자녀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3. 감정적 잠재력 깨우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를 기쁘게 해주고 싶어하기 때문에 칭찬과 격려를 아낌없이 주어 긍정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반드시 결과가 따르며 그것은 자신이 직접 고쳐나가야 함을 경험하게 하고, 고집을 부릴 때에는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서 아이를 설득시켜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마치 스펀지 같이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하므로, 부모는 항상 듣고 있는 귀와 보고 있는 눈을 인식해야 하며 자신을 바르게 고쳐나가야 한다. 4. 영적 잠재력 깨우기 아이들을 사회의 지배계층인 엘리트로만 키워내면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볼 수 있을까? 저자는 아이들이 물질만을 중요시하는 엘리트로 성장하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온 가족이 함께 독거노인을 돕거나 노숙자의 한 끼 식사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이 효과적이다. 또한 자녀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몇 분간이라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잘 자라는 인사를 해주어 안정된 마음으로 잠들 수 있게 해준다면 자녀들의 삶의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5. 학문적 잠재력 깨우기 공부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또 다른 수단일 뿐이다. 특히 어려운 문제부터 끝내게 하고, ‘공부 먼저, 놀이 나중’이라는 개념을 주지시켜 놓으면 큰일에 겁먹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용기를 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또한 하루 동안 해야 할 과제를 적은 스케줄 표에 따라 목표를 완수하게 하면 인내심과 지구력을 키워줄 수 있다. 공부를 통하여 잠재력만 깨워낸다면 명문대에 입학하건 하지 않건 아이들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부모는 공부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환경을 조성해주고 끊임없이 아이들을 격려해주어야 한다. ‘부모의 사랑은 시간’최대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저자는 부모의 사랑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자녀들은 부모가 자신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때 부모의 사랑과 헌신을 알기 때문이다. 고된 레지던트 시절에도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목욕을 시키고, 침대맡에서 책을 읽어주고, 아이들이 자라남에 따라 숙제와 악기 연습을 도와주고, 그들의 운동팀의 코치를 맡고, 소풍므 함께 가주고, 악기 연습을 지도하고, 시간을 만들어 여행을 함께 떠난 것도 그런 이유이다. 특히 그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일대일 데이트라는 가족의 전통을 만들어 자녀들과 추억을 쌓았다. 단지 평소에 해보지 않았던 놀이를 하거나 집에서 마음껏 마실 수 없는 청량음료 한 잔을 사서 마시게 해줬을 뿐인데도 아이들은 크게 즐거워한다며 아이와 둘만의 활동을 부담스러워하는 아버지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준다. 자녀 양육은 부부의 2인 1각 플레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를 보조하라 아이가 부모를 자신의 든든한 조력자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가 그들의 고민을 진지하게 듣고, 스스럼없이 조언해줘야 한다.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대인 관계 문제나 이성 친구로 인해 겪는 다양한 감정, 성에 관련된 호기심 등에 대한 자녀들의 고민상담은 엄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잘해주지 못했지만, 대신 자유롭고 활발한 부인 루스가 잘 이끌어주었다고 회고한다. 부부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가정 분위기의 균형을 적절하게 잡아간다면 아이들은 집에서 안정을 찾고, 부모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오직 자녀의 행복과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는 저자가 부부간의 단결된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삼국지 - 조조를 위한 변명
사실과가치 / 김상천 (지은이)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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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가치소설,일반김상천 (지은이)
<텍스트는 젖줄이다>를 통해 '대중서사론'을 주창하고, <명시단평>으로 시감상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미당평론'을 통해 세간에 대중 비평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등 주체적인 문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중문예비평가 김상천이 이번에는 본격적인 대중적 인문 고전 비평서를 들고 나타났다. 인터넷 문학신문 「뉴스페이퍼」 연재 당시부터 출간 제의가 쇄도하고, 삼국지 매니아는 물론 대중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 원고를 완성본으로 구워냈다.머리말 그림1. [삼국지통속연의]진수의 역사서를 바탕으로 나관중이 편찬한 것임을 알리는 표지 그림2. 삼국지 지도 그림3. 조조의 초상 서문, '비평문고' 세계의 고전 시리즈를 시작하며 1장, [삼국지] 개관 2장, 어떻게 살 것인가 3장, 어떻게 볼 것인가 4장, 어떻게 쓸 것인가 5장, 결어 보론: 신화는 어떻게 재생산 되는가 후기 참고문헌 읽기자료 '비평문고' 세계의 고전 시리즈"연정과 궁구로 쌓아올린 한국 인문과학의 쾌거!"(독자 1) "우리도 인자 세계에 내놓을 글로벌 문화상품을 갖게 되었습니다"(독자 2) 어느 사이... 살인적인 폭염도 잦아들고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요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시, 낭만, 사랑, 아름다움 등 다소 사치한 감성의 페이소스도 좋지만 더러는 왜 사는가, 난 지금 잘 가고 있는가, 아니 지금 내가 놓여 있는 생의 지형은 어디쯤이지...하고 한번쯤 진지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싶다먼...여기, 우리는 하나의 삶의 지도리가 될 만한 사유의 지팡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텍스트는 젖줄이다]를 통해 '대중서사론'을 주창하고, [명시단평]으로 시감상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미당평론’을 통해 세간에 대중 비평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는 등 주체적인 문예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예비평가가 이번에는 본격적인 대중적 인문 고전 비평서를 들고 나타났다 인터넷 문학신문 '뉴스페이퍼' 연재 당시부터 출간 제의가 쇄도하고, 삼국지 매니아는 무론 대중독자들에게 미친 사랑을 받아온 그 원고를 완성본으로 구워냈다 "고유의 내공과 주체적인 성찰이 유감없이 발현되었다."(신기용), "풍우란이나 임계유보다 훨씬 실감난다."(정영칠), "모든 독자가 좋아할 책이지만, 살아있다면 모택동이 가장 좋아할 것"(하만원) 이라는 만만치 않은 대중평자들이 말해주고 있듯이, 이건 결코 입에 발린 말장난이 아니다 다소 들뜬 그의 말을 그대로 옮기자먼 우리도 인자 정신의 힘으로 세계를 감동시키고 놀라게 할 수 있다는 거다 머, 그거야 그렇다 치고... 지금, 여기 앞이 보이지 않는 혼돈의 2018 대한민국의 시공간에서 그는 왜 하필 '삼국지'고, 왜 '조조'인가 작가의 말을 들어봤다 “지금 세계의 이목은 아시아로pivot to Asia로 쏠리고 있습니다. 이 아시아의 중심에 중국이 있습니다. 중국은 지금도 그렇지만 고래로 우리의 운명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니 중국은 우리에게 ‘상수’이지 ‘변수’가 아닙니다. 북서풍이 미세먼지를 몰고 와 우리의 생존환경에 영향을 미치듯, 중국의 왕조가 바뀌먼 조선의 왕조와 문화, 제도 등 모든 시스템이 바뀌어야 했습니다. 한제국이 들어서자 한사군이 영향을 미쳤고, 당이 들어서자 신라의 모든 시스템이 당제로 바뀌었습니다. 이조 후기는 또 어땠는지, 명청의 교체기를 전후 ‘북벌’이냐 ‘북학’이냐가 생존의 화두였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미쿡이냐 중궈냐, 이건 머 우리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먼서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고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입니다 더구나 우리는 지금 분단국의 국민으로 살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 후한 말에서 위진 통일기를 다룬 [삼국지]가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삼국지]를 펼치자마자 우리는 '천하대세天下大勢 합구필분合久必分 분구필합分久必合'이라는 유명한 구절을 만나게 되는데 이것은 그대로 우리가 분단에서 통일로, 아시아의 중심으로, 다시 세계 속의 한국으로 굴기하는데 더 없이 좋은 청동거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조조일까여... 삼국을 통일한 실질적인 주역이 바로 조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조조가 매우 왜곡되어 있고 역으로 유비-관우는 지나치게 신화화 되어 있습니다. 즉 유비-관우든 조조든 과잉결정되어 있어 통념을 탈신화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조조는 간교한 꾀만을 지녔을 뿐 덕이나 인간성은 없는 찾아볼 수 없는 악의 상징으로 저평가 되어 왔습니다. 이런 인식과 평가의 배경은 어디로부터 생성되었는지 제대로 톺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조가 난세를 통일했던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고, 더구나 과거나 현재나 민중의 지지를 받지 모한 지도자가 전쟁이든 정치든 불가능한 것을 볼 때 조조가 난세의 주인공이 되었던 이유가, 막마디로 '아니, 그 새끼가 어티케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던 거지' 대체 이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는 당대의 최고 시인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정치와 또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 조조, 그는 알먼 알수록 매혹적이고 파먼 팔수록 그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도가형道家形 인물입니다 늘 위기가 상존하는 암울한 시대, 우리는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 나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예술과 철학을 아우르는 재미있고 섹시하먼서도 중후장미*한 고전 지도를, 희망의 북극성을 완성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중후장미; 늘샘이 만든 개념어로, 논지가 엄숙하고 깊이가 있으며 문체 또한 뛰어나고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이 책의 구성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서문은 ‘비평문고’ 세계의 고전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를 개괄하는 소개글입니다. 왜 고전이고, 왜 숙독이어야 하는지... 고전이 현재의 위기적 삶을 비추는 하나의 빛나는 청동거울이자 ‘두터운’ 경험지가 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본문 1, 2, 3, 4, 5장은 이 책의 몸통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나는 그야말로 [노인과 바다]의 산티아고 노인이 거대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듯, 중국문화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고전 텍스트를 통해 왜 조조가 중요한지, 중국문화의 거대한 숲을 조망하먼서 조조라는 거목을 변호하기 위해 또한 저 거인과도 같은 풍차 앞에 마주 선 돈키호테처럼 신화와 힘껏 싸웠습니다. 특히, 당대의 대시인이었던 조조의 문예사적 의의를 처음으로 ‘정밀하게minutely’ 밝혔다는데 진보적인 의미가 있다 하것습니다. -그리고 ‘보론’도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설小說 [삼국지]가 정사正史 [삼국지]를 자의적으로 굴절시켜 중국적 국뽕신화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신화에 대한 기본 소양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경쾌한 글입니다. 머 인자 더위라먼 진절머리가 난다니... 그래서 그런지 더욱 청량한 천고의 가을하늘입니다 자, 그렇다먼 여기! 금을 주는 것이 책을 주는 것만 못하다 했으니... 이 좋은 계절에... 비평의 세계 숲을 둘러볼 수 있는 더없는 기회와 나를 나이게 하는 존재의 근본과 매혹적인 연애에 빠지는 낭만적인 인문-고고학 여행에 한번 동참해보시지 않을는지요... 독일 문학이 세계 문학으로 나아가는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있었고, 헝가리가 세계 비평의 바다로 흘러가는데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이 있었습니다 자, 그렇다먼 우리는 그 무엇으로 세계 문학과 비평의 바다로 노를 저어 나아가 흘러들 것인지... 이 가을! 뭔가 외롭고 허전하다먼... 여기, 한국 비평사에 벼락처럼 떨어진 걸작! [삼국지-조조를 위한 변명]을 강추합니다!!!난세의 철학, ‘현학玄學’의 등장여기, [삼국지]를 펼치먼서 제일 먼저 우리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그 유명한 ‘황건적’의 등장입니다. 누런 두건을 쓴 수만, 수십만의 무리들이 이리 저리 떼를 지어 다니먼서 천하를 어지럽힌다고 하는 황건적은 난세를 상징하는 집단임에 틀림없습니다. 여기, [주역](곤위지)에서 검은색이 하늘을, 양을 말하고 누런색은 땅을, 음을 나타내고天玄而地黃, 후일 민중종교화 된 도교道敎를 상징하는 코드입니다. 이들이 하나의 집단을 이루먼서 점차 이념적 성격을 지니게 되고, 그 이념의 핵심이 도가적道家的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흥미를 배가시킵니다. 즉 ‘황건적’이라 통칭되는 중국의 민중이 난세에 도가를 하나의 이념적 지도리로 여기고 있다는 점은 그대로 이들이 유가에 대해 정서적 반감antipathy을 지니고 있음을 생각하게 합니다. 이런 사실은 민중들도 유학이 지배담론으로 오랫동안 권력을 지닌 관료지식인들의 목에 깁스한 사상임을 잘 알고 있었음을 암시합니다.자, 여기서 우리는 대체 당시의 지배담론이던 한대漢代의 유학이 왜 문제가 되고 있는지 도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먼저, 도가 또는 도교를 보것습니다. 사전적으로 볼 때, 도가道家하먼 중국의 선진시대 이래, 노장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사상을 따르던 일군의 학자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고, 도교道敎는 황제皇帝와 노자老子를 교조로 삼은 중국의 토착종교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도교는 도가가 민중 종교화한 형태로 발전한 것입니다.그런데 앞서 본 바와 같이, 도가는 사관史官에서, 문서를 기록하는 관리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도교의 시조인 노자도 주나라에서 왕실의 서적을 관리하는 수장실의 관리로 알려져 있습니다老子者, 周守藏室之史也[史記] 사관이라는 관직이 관장하는 것은 고금의 성패成敗, 존망存亡의 자취를 두루 기록하는 일입니다. 즉 그들 도가 계열의 학자들은 그 성패와 존망의 역사에서 도道의 근본을 파악하여 마음을 담박하게 가지고 사욕이 없이 겸허하고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사람들입니다. 도가의 근본경전인 [도덕경道德經]에서 물水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물은 자기 형태가 없음으로써 오히려 자기를 유지하는 무無와 허虛의 도가 철학을 대변하는 철학적 상징입니다. 이런 사상적 경향은 근본적으로 실체를 부정하고 순리를 중시하는 [주역周易]의 ‘변화’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즉 도가는 현세적인 영예나 권력의 추구보다는 보신保身과 수양修養에 중요한 면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권력의 바깥에서 웅크리고 살아가는 민중들의 정서와 일치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다 양생술養生術이라는 의사과학적인 신비적인 면까지 가세하먼서 민중종교화 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이렇게 연약하고 소극적인 듯한 도가 철학도 한편에서는 매우 적극적인 데가 있습니다. 약한 듯 보이는 풀과 여성이 실제로는 강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듯이, 도가에서 출발한 일련의 사고는 대단히 유연하면서도 예악禮樂과 인의도덕仁義道德 등 지배담론을 통해 백성을 통제하려는 이데올로기를 갖춘 유교 지배철학에 대해서는 강한 적대의식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난세에는 항상 도교 계열의 민중들이 먼저들고 일어났습니다. 진秦에 저항한 진승, 오광을 난을 비롯하여 후한後漢 말 장각 형제들의 황건적의 난, 청말의 백련교도의 난 등은 모두 도교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것으로 도교가 민중 종교로서의 기능과 개혁종교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삼국지三國志]와 함께 양산박을 무대로 하는 영웅호걸들의 부패관리 징치를 담고 있는 [수호지水湖志]가 그렇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도 이런 전통적인 개혁종교로서의 민중들의 욕구 해소와 맥이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사실은 일찍이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였던 순자([순자荀子], ‘왕제王制’)의 말에 잘 담겨 있습니다.“군주란 배요 일반 백성들은 물입니다. 물은 배를 뜨게 하지만 그 물이 배를 뒤엎기도 합니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자, 그렇다먼 유교는 왜 백성들에게 적대감의 대상이 되었을까요...한대漢代의 유학은 기본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진시황의 ‘분서갱유焚書坑儒’를 통해 소실된 유가 전적들을 복원한 데서 온 문제입니다. 유가 전적들의 복원과정에서 시詩, 서書, 춘추春秋 등 서책들에 대한 대대적인 경전화canonization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전화經典化’라는 것은 마치 카톨릭에서, 저 인도의 테레사 수녀처럼 교황이 뛰어난 신앙이나 순교로 죽은 자를 성인으로 시복諡福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미 시의를 상실한 서책에 새롭게 신성divinity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시詩는 [시경詩經]이 되고, 서書는 [서경書經]이 되고,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관우關羽가 애지중지하는 춘추春秋는 [춘추경春秋經]이 되었던 것입니다. 한마디로 성서가 성경이, 바이블Bible이 된 것처럼 서책의 신격화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술 더 떠서 동중서董仲舒라는 유학자가 나서서 “하늘은 변치 않는다. 도도 변치 않는다天不變 道亦不變”라고 유학을 절대화시켜 놨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비교적으로 볼 때, 로마에서 한때 탄압을 받던 원시기독교가 니케아 종교회의를 계기로 로마 제국의 '보편적인catholic' 종교가 되고 신약이 하나의 경전으로, [성경聖經]으로 받아들여지는 것과 유사합니다. 어떤 서책이, 가령 [춘추]의 경우 이것이 사서史書의 하나라먼 기술된 내용에 대한 학술적 차원에서의 비판 작업이 가능해지지만, 이것이 [춘추경]으로 경전이 되는 순간, 기술된 내용에 대한 비판이 금지되고 범접할 수 없는 신적 권위를 지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경전에 대한 그 어떤 비판도 금기시 되고 사회는 점차 독단화, 교조화 되먼서 배타적인 권위의 울타리에 갇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령,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저 조선시대 ‘박세당’과 ‘윤증’의 경우처럼, 경전을 곡해하고 어지럽히는 사문난적斯文亂賊으로 규정되고 신성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 유교는 종교적 신비주의에 들씌워진 무시무시한 국가종교가 되었음은 물론 선진고경先秦古經들의 한 마디, 한 구절이 절대적 권위를 갖게 되고 그 위엄을 더해가면서 경전들은 다만 그악한 통치의 이데올로기로, 재물과 관직을 얻는 치부와 등용의 수단으로-요즘말로 고시과목으로-백성들의 일상을 옭아매는 도덕의 올가미로 작용하면서 통치사상이 지녀야 할 치세의 본래 이념은 말라비틀어진 고목처럼, 늙은 개구리 같은 영감의 사상으로, 퇴색될 대로 퇴색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다운증후군 아이가 찾아왔다
민들레 / 울림 (지은이)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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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육아법울림 (지은이)
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남들에게는 힘들어 보이지만 자신에겐 최선일 수밖에 없는 선택도 있다. 임신 중 기형 검사에서 아이에게 다운증후군이 있음을 알게 된 엄마, 그럼에도 출산을 선택한 그녀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녹록지 않은 현실에 날마다 부딪힌다. 전혀 모르던 세계로 들어선 한 가족이 아파하고, 좌절하고, 그 안에서 작은 희망과 기쁨을 찾으며 조금씩 넓은 세상을 만나가는 과정을 현재진행형으로 기록하고 있다.프롤로그 _ 살기 위한 글쓰기 7 1부 꿈별이를 만나기까지 둘째가 찾아왔다 17 검사 또 검사 22 다운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32 아이와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 39 함께 시작된 삶 48 2부 장애아 가족으로 살아가기 이 악물고 버티는 일상 59 내 안의 편견을 만나다 66 빠른 아이와 느린 아이 함께 키우기 74 초보 장애아 엄마의 하루 81 공식적으로 장애인이 되다 89 장애아 아빠가 ‘되어가는 중’ 97 3부 새롭게 열린 세상 ‘다밍아웃’ 그 이후 109 ‘훌륭한 장애아 엄마’라는 허상 114 알고 보니 독박육아가 아니었다 122 나를 지탱해준 사람들 131 자연주의 육아에서 보통의 육아로 142 육아 원칙을 포기하면서 배운 것 150 4부 더 예민하게, 더 유연하게 장애아 부모들의 연대 161 평범하다는 것이 뭘까 167 자기 속도대로 크는 아이 176 ‘바보’라는 말 186 말하지 않아도 통해요 193 “내 동생은 귀요미 장애인!” 200 에필로그 _ 꿈별이 엄마, 꿈별이 아빠를 인터뷰하다 211살다 보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남들에게는 힘들어 보이지만 자신에겐 최선일 수밖에 없는 선택도 있다. 임신 중 기형 검사에서 아이에게 다운증후군이 있음을 알게 된 엄마, 그럼에도 출산을 선택한 그녀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녹록지 않은 현실에 날마다 부딪힌다. 전혀 모르던 세계로 들어선 한 가족이 아파하고, 좌절하고, 그 안에서 작은 희망과 기쁨을 찾으며 조금씩 넓은 세상을 만나가는 과정을 현재진행형으로 기록하고 있다. 다운증후군 아이가 열어준 새로운 세상에서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엄마와 가족 이야기를 통해 부모가 된다는 것,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꿈별이를 낳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나는 비로소 겸손을 배웠다. 자연주의 육아를 버리는 동시에 오만함도 비웠다. 난 좋은 엄마 되기를 멈췄다. 그냥 엄마만 하기로 했다. 꿈별이를 통해 전에는 알지 못했던 넓은 세상을 만나게 됐다. 옳다고 믿었던 것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진짜 중요한 게 뭘까 스스로 질문하게 되었다.” 나는 아이를 그리고 내 몸과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나 대신 아이를 배에 품고 다닐 게 아닌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나 대신 피 쏟으며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기로 했다. 꿈별이를 지킬 사람이 나뿐이었던 것처럼, 날 지킬 수 있는 사람도 나밖에 없었다. 꿈별이는 나에게 “진짜?”라고 묻는 존재다. 난 장애아라도 낳아서 똑같이 사랑으로 키울 거야. 진짜? 난 세상의 편견에 맞설 수 있어. 진짜? 난 내 안의 편견을 없앨 거야. 진짜? 난 장애아를 씩씩하게 키울 수 있어. 진짜? 꿈별이는 끊임없이 나의 진정성을 시험한다. ‘진짜 가족’이란, ‘진짜 사랑’이란 무엇인가 질문한다. 나에게 ‘진짜 엄마’가 되어줄 수 있겠냐고 맑은 눈으로 묻는다. 아이 앞에서 나는 조금도 잘난 체를 할 수 없다.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
미래타임즈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이선종 (엮은이) / 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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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타임즈소설,일반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이선종 (엮은이)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 미켈란젤로는 단테를 일컬어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극찬했고, 괴테는 단테의 『신곡』을 “인간이 만든 것 중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신곡』은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형식으로 인간의 욕망과 죄악, 운명과 영혼의 구원을 심오하게 그려낸 대서사시이다. 아홉 개의 구역으로 분류된 지옥은 영원한 슬픔과 괴로움의 세계를 나타내고, 일곱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연옥은 구원받은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그 죄를 깨끗이 씻어내는 곳이다. 그리고 열 개의 구역으로 되어 있는 천국은 인간들이 하느님에게로 이르는 길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결말은 기쁨으로 끝이 난다. 『신곡』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스콜라 철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우주관, 신비주의, 그리스·로마 신화, 성서 등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의 사물을 빌려 하느님의 존엄과 심판, 그리고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투영하고 있다. 특히 현세의 인간들에게 하느님에게로 이르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지옥 편 멀고도 험한 암흑 속으로의 여행|지옥으로 들어가는 문|림보(Limbo)|쾌락의 늪|탐욕과 분노, 인색, 낭비의 늪|우상과 이교도들의 성|피의 강과 비탄의 숲|똥물 구덩이 속의 영혼들|역청(瀝靑) 속에 던져진 영혼들|위선자들의 행렬|중상모략자들의 최후|지옥의 끝자락, 루시퍼의 연못 연옥 편 연옥의 문턱에 들어서다|정죄산(淨罪山) 가는 길|찬송하는 영혼들|황금열쇠와 은열쇠 |교만한 자들의 짐|질투로 인해 눈먼 순례자들|자비를 구하는 영혼들의 기도|선을 행함에 있어 게으른 자들|영혼들의 환호성|탐식한 자들의 짐|영혼 수업|영혼 정화의 불길|황금촛대의 행렬|꿈에 그리던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에우노에 강물을 마시다 천국 편 천체의 질서|천국의 첫째하늘, 월광천|하느님과의 서원|하느님 사랑, 구원의 신비|하느님의 섭리|최고의 지성, 토마스 아퀴나스와의 만남|고조부와의 상봉|하느님의 정의를 사랑하는 영혼들|황금빛 천국 사다리|성인(聖人)들과의 대화|창조주 하느님의 빛|승리의 천사들|새로운 안내자 베르나르|구세주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전지전능하신 하느님과의 만남 부 록 단테의 생애와 작품 세계|단테 알리기에리의 생애|단테의 작품 세계|단테의 생가|『신곡』의 지도 _ 지옥 / 연옥 /천국◆ 어렵기만 한 『신곡』 원문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서 쓰다. ◆ 귀스타브 도레, 윌리엄 블레이크, 아돌프 부그로,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알베르 메낭, 조반니 디 파올로 등 유명 화가들의 명화 300여 점을 이야기에 맞게 구성하여 생동감을 더하다. ◆ 새롭게 개정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더욱 소장 가치를 높이다. 『신곡』의 원제목은 Commedia 즉 ‘희곡’ 또는 ‘희극’이다. 참으로 비참하고 고통스러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지옥 편>에 비해 <연옥 편>과 <천국 편>은 매우 쾌적하고 행복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슬픈 시작’에서 ‘행복한 결말’에 이른다 하여 이 같은 제목이 붙여진 것이다. 그런데 보카치오가 다시 이 제목에 형용사 Divina를 덧붙임으로써 단순한 희곡 차원을 넘어 숭고하고 성스러운 뜻을 가진 Divina Commedia(신성한 희곡)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표면상으로 볼 때 『신곡』은 ‘사후세계를 중심으로 한 단테의 여행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홉 살의 나이에 만나 연정을 품었던 베아트리체를 향한 순수한 사랑, 현실정치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으면서 겪어야 했던 고뇌에 찬 오랜 유랑생활, 그리고 또 망명 이후 심각한 정치적, 종교적 문제들로 인해 계속 고민해야 했던 단테가 자신의 양심과 고민 속에서 그 해결 방법을 찾아내기까지의 이야기라고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곡』이 오늘날 여느 작품들과 차별될 수 있는 위대함은 이 작품이 단순히 인간의 죄에 대한 신의 처벌과 구원의 문제만을 다룬 것이 아니라 현세를 날카롭게 직시하는 사회 개혁적 내용을 저변에 깔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단테의 『신곡』은 윤리의 필요성, 선과 악의 개념, 신앙, 사랑, 인간 공동체의 연대, 영원한 생명의 기쁨, 독창성 등이 완벽하여 이탈리아어의 기초로까지 이어진 작품이다. 이 책이 현대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가치관의 혼란과 미래의 불확실성을 겪으며 인간의 가치를 잊고 사는 우리에게 어느 것이 참다운 길인가를 제시해 주는 사랑의 메시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산자의 저승체험! _ 지옥 편 ‘지옥’은 지표에서부터 불타올라 지구의 중심에까지 이르는 지하의 심연이다. 늪이나 호수에서는 악취와 증기가 피어오르며,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열풍, 쏟아지는 비와 우박으로 하늘은 잠시도 조용하지 않다. 증오심에 불타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싸우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쉴 새 없이 피가 흐르는 강 속으로 빠지고, 뜨거운 사막 위를 걸어야 하는 동성연애자들의 머리에 불이 쏟아진다고 묘사한 지옥에서 단테는 여러 군상들의 처절한 광경을 목도한다. ◆ 필멸과 불멸의 중간계! _ 연옥 편 ‘연옥’은 천국으로 가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지옥으로 갈 정도의 큰 죄를 짓지 않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 심판의 공간이 아닌 정화의 공간이므로 연옥으로 들어간 영혼들은 지옥으로는 가지 않는다. 단, 죄의 크고 작음, 이승에서의 회개와 선행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연옥에서 머무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단테는 연옥의 언덕에서 신의 뜻이 작용한 신비로움을 경험한다. ◆ 구원을 향한 영원한 순례! _ 천국 편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은 신약성서의 마태복음서에 나오는 말로서 누가, 요한, 마가복음서에서는 하느님 나라라고 한다. 복음서 저자들에게 하느님 나라는 죽어서 가는 저세상이 아니라 미래적이면서 현재적인 하느님의 다스림을 뜻한다. 단테는 천국에서 현실 세계의 사물을 빌려 하느님의 존엄과 심판, 그리고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된다. 단테는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도 없는 길목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고 나서 얼마나 지났을까? 어렴풋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떴을 때 그의 눈앞에 환상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정체불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제4옥을 가로질러 다섯 번째 지옥인 제5옥의 골짜기로 들어서자 그 기슭의 샘터로부터 검은 물줄기가 치솟고 있었다. 그 검은 물줄기가 흘러가는 계곡을 따라 험준한 길 아래로 내려서자 시냇물이 구슬픈 소리를 내며 벼랑 아래로 떨어지더니 이내 늪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늪 속에는 진흙투성이가 된 영혼들이 있었다. 모두가 벌거벗고 성난 얼굴이었다. 그들은 서로의 살을 조각조각 물어뜯고 손뿐만 아니라 머리, 가슴, 발로 서로를 때리면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었다.
수다쟁이 예수님
한국십대선교회 / 임민택 (지은이) / 2019.12.01
12,000

한국십대선교회소설,일반임민택 (지은이)
왜 예수님은 수다쟁이인가? ? 유머와 감동, 편안함과 솔직한 자아성찰을 느껴보자! 교회가 부담스러워 나가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전도하는 책이다. 머리말예수님이 수다쟁이시라고요?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 예수님은 정말 말씀을 많이 하시는 수다쟁이이시기에 책의 제목도 수다쟁이 예수님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가 못 듣는 것이지 주님께서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얼마나 삶 속에서 깊숙이 인도하시고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마치 어린아이의 부모처럼 혹시나 다칠까, 잘못된 길로 갈까, 넘어질까, 나쁜 것을 먹을까, 위험한 곳으로 갈까 등 밤이나 낮이나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매 순간순간 안타까운 마음으로 얼마나 빠르게 많은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때론 듣기 싫어서, 방법을 몰라서, 관심이 없어서, 믿기지 않아서 등 수많은 이유로 주님의 음성을 못 듣거나 안 듣는 것이지 주님은 분명히 수많은 방법을 통해서 우리와 소통하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에게 말씀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의 장난을 통해, 때로는 로맨스 드라마를 보며, 때로는 실수와 다툼에 절망하며, 때로는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면서도 주님께서 말씀해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영성일기를 교회 인터넷 게시판에 편한 마음으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선한목자교회에서는 유기성 담임목사님이 영성일기(예수동행일기)를 매우 강조하십니다. 주님과의 24시간 동행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삶 속에서 벌어진 웃긴 이야기, 때로는 힘든 이야기, 때로는 실수한 이야기, 때로는 방황한 이야기, 때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님께서 어떻게 말씀해 주셨는지를 나누었습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이 댓글과 교회에서의 만남을 통해 너무 재미있었다, 웃겼다, 반전이 있다, 감동이 있다, 은혜가 되었다, 눈물이 난다, 쉽고 편하다 등의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쓰게 되었고, 언젠가 이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내보면 좋겠다는 권유와 함께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다쟁이 예수님은 2012년에 초판이 출판되었습니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온라인 기독교 서점인 갓피플에 4일 만에 수필부분 1위를 하였고, 50여 개월 연속 판매가 되었습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CBS 라디오, 극동방송, 국민일보, 주간조선, 기독공보, 뉴스미션, 한국목사장로신문, 아이굿뉴스, c3tv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주일 설교시간에 책의 한 에피소드가 인용되었으며, 관련 유튜브 영상은 1.9만여 회가 조회되었었습니다. 유기성 목사님 외에도 김정식 목사님, 윤택, 김지선, 유리상자, 김태진 등 다양한 목회자와 연예인들이 추천사와 인증사진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출판사가 사정으로 문을 닫으며 절판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출판유통업체, 블로그, 이메일, 교회에도 연락을 통해 책을 꼭 구매하고 싶다며 최근까지도 연락이 왔고, 새로운 출판사를 찾던 중 도서출판 한국십대선교회YFC (박은철 이사장)의 도움으로 새롭게 책이 출판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엄청난 신앙과 학식이 있는 책이 절대 아닙니다. 평범한 세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삶 속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왜? 예수님을 수다쟁이라고 했는지를 유머와 감동 그리고 편안함과 솔직한 자아성찰을 통해 영성일기의 형식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책은 유머집이고, 수필이며, 일기이고, 반성문입니다. 교회가 부담스러워 나가기를 망설이고 계신다는 이웃이 생각나 전도하는 마음으로 선물했다며 어떤 집사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그 분이 “이 책을 읽고 교회가 이런 곳이라면 한 번 가보고 싶다” 고 하셨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 교회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쓰이길 기도합니다.2019년 12월 1일에 추천의 글 프롤로그 닭살 돋는 오리사랑 소통 그러게 말입니다…^^; 무좀 양말로 사랑을 확인하다…^^; 아니요~ 가족예배 제가 천사인 줄 알았었습니다 7살 둘째가 만들어준 건축 헌금봉투 7살 둘째가 만들어준 십일조 헌금봉투 어떻게 했니??? 축복과 사명의 차이 회개하십시오!!! 오만가지 생각 부자들의 사치스런 기도 아따…. 쫌………. ^^; 우문현답 장염에 걸리다 한밤 중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젖은 낙엽 신앙 교회에 다닌다더니… 베스트 프랜드 지하철 3호선에서 미친 아주머니와 마주치다…^^; 야동의 문제 예수님의 노하우와 저의 노하우 죽으러 갑니다 듣기 슬로우… 슬로우… 퀵… 퀵…! 야한 꿈을 꾸다 이쁜 노무시키~♥♥♥ 인생의 위기 제가 미쳤었나 봅니다…^^; 귀신을 만난 이야기 주님의 강한 용사~ 트랜스포머3!!! 그러고도 네가 내 아들이냐??? 기준의 차이… 기준아~~ 주님의 음성을 들었지만 막연히 기다려야 할 때… 마냥 떼 쓰고 싶은 저 말씀을 설사하다 게임의 법칙 이상한 계산법 원초적 본능 목사님은 천국에서 상급이 적으실 것 같습니다 비와 주님 지금 뭐하고 있니? 견지망월(見之望月) 무서운 이야기 기본 3요소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무얼 드릴까요? 내 동생 내 맘 알지? 행복의 조건 수다쟁이 예수님 목적이 있는 삶 돌팔이 의사의 처방 마침내 온 기회 천국에서의 싸움 영어로 이야기하다 고난이 없는 삶 토끼굴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 우리집 가훈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마지막 유언 비석에 새긴 글 무게 아버지 아내 하나님의 계산법 엄마는요? 주님보다 더 좋은 파파이스 가파른 언덕 할머니의 천국 오래된 배터리 밤에 울린 휴대폰 진동소리 광야와 감옥 주님의 경고 [특종] 영성일기를 쓰는 법 이단에 빠지다ㅠ 어린이들을 위한 뽀르노 기획전 아빠 잘못이에요ㅠ 아빠의 외도ㅠ 자녀를 사랑하는 방식 에필로그머리말예수님이 수다쟁이시라고요?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분명 예수님은 정말 말씀을 많이 하시는 수다쟁이이시기에 책의 제목도 수다쟁이 예수님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가 못 듣는 것이지 주님께서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얼마나 삶 속에서 깊숙이 인도하시고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마치 어린아이의 부모처럼 혹시나 다칠까, 잘못된 길로 갈까, 넘어질까, 나쁜 것을 먹을까, 위험한 곳으로 갈까 등 밤이나 낮이나 눈동자처럼 지키시며 매 순간순간 안타까운 마음으로 얼마나 빠르게 많은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때론 듣기 싫어서, 방법을 몰라서, 관심이 없어서, 믿기지 않아서 등 수많은 이유로 주님의 음성을 못 듣거나 안 듣는 것이지 주님은 분명히 수많은 방법을 통해서 우리와 소통하고 계신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에게 말씀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때로는 아이들의 장난을 통해, 때로는 로맨스 드라마를 보며, 때로는 실수와 다툼에 절망하며, 때로는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면서도 주님께서 말씀해 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영성일기를 교회 인터넷 게시판에 편한 마음으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선한목자교회에서는 유기성 담임목사님이 영성일기(예수동행일기)를 매우 강조하십니다. 주님과의 24시간 동행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삶 속에서 벌어진 웃긴 이야기, 때로는 힘든 이야기, 때로는 실수한 이야기, 때로는 방황한 이야기, 때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님께서 어떻게 말씀해 주셨는지를 나누었습니다. 글을 읽으신 분들이 댓글과 교회에서의 만남을 통해 너무 재미있었다, 웃겼다, 반전이 있다, 감동이 있다, 은혜가 되었다, 눈물이 난다, 쉽고 편하다 등의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쓰게 되었고, 언젠가 이 내용들을 모아 책으로 내보면 좋겠다는 권유와 함께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다쟁이 예수님은 2012년에 초판이 출판되었습니다. 책이 출판되자마자 온라인 기독교 서점인 갓피플에 4일 만에 수필부분 1위를 하였고, 50여 개월 연속 판매가 되었습니다. CTS 내가 매일 기쁘게, CBS 라디오, 극동방송, 국민일보, 주간조선, 기독공보, 뉴스미션, 한국목사장로신문, 아이굿뉴스, c3tv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었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의 주일 설교시간에 책의 한 에피소드가 인용되었으며, 관련 유튜브 영상은 1.9만여 회가 조회되었었습니다. 유기성 목사님 외에도 김정식 목사님, 윤택, 김지선, 유리상자, 김태진 등 다양한 목회자와 연예인들이 추천사와 인증사진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출판사가 사정으로 문을 닫으며 절판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출판유통업체, 블로그, 이메일, 교회에도 연락을 통해 책을 꼭 구매하고 싶다며 최근까지도 연락이 왔고, 새로운 출판사를 찾던 중 도서출판 한국십대선교회YFC (박은철 이사장)의 도움으로 새롭게 책이 출판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엄청난 신앙과 학식이 있는 책이 절대 아닙니다. 평범한 세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삶 속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왜? 예수님을 수다쟁이라고 했는지를 유머와 감동 그리고 편안함과 솔직한 자아성찰을 통해 영성일기의 형식으로 그려냈습니다. 이 책은 유머집이고, 수필이며, 일기이고, 반성문입니다. 교회가 부담스러워 나가기를 망설이고 계신다는 이웃이 생각나 전도하는 마음으로 선물했다며 어떤 집사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그 분이 “이 책을 읽고 교회가 이런 곳이라면 한 번 가보고 싶다” 고 하셨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님과 교회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쓰이길 기도합니다.2019년 12월 1일에
(숨은 재능 찾아주는 띠별 학습법 04) 토끼띠 아이 학습법 : 호기심 많은 학구파
국일미디어 / 이상인 지음 / 2005.08.18
8,800원 ⟶ 7,920원(10% off)

국일미디어육아법이상인 지음
숨은 재능 찾아주는 띠별 학습법 이 책은 우리의 전통적 문화유산 중 하나인 열두 띠별로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각 띠별로 적합한 학습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똑같은 띠라도 태어난 계절과 시간에 따라 아이의 성격과 재능은 천차만별이다. 단편적이고 피상적인 속설을 벗어나 태어난 해와, 계절, 시간을 이용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저자만의 4.4.4 족집게 학습법은 맞춤형 자녀 교육을 위한 기초적인 자료가 되어 줄 것이다. 재능 계발에 보너스로 학습 효과를 두 배로 높여주는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띠의 특성만 제대로 알아도 교육의 수준이 달라진다! 토끼띠 아이는 조용하고 온순하다. 하지만 내부에는 강인한 의지와 자아도취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토끼띠 아이는 낯을 많이 가린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친절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므로 교사들의 경우 토끼띠 아이를 처음 만날 때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저자 서문 Part 00_ 타고난 띠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Part 01_ 토끼띠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Part 02_ 토끼띠 아이의 여러 가지 성향 Part 03_ 토끼띠 아이는 누구랑 잘 맞을까 Part 04_ 내 아이 기 살리는 4.4.4 족집게 학습법 Part 05_ 토끼띠 아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Part 06_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 부록|연도별 입춘 절기표 에필로그 내 아이와 나만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맞춤형 자녀 교육 시리즈 단편적이고 피상적 속설을 벗어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분류와 분석법 재능 계발에 보너스로 학습 효과 두 배로 높여주는 공부방 풍수 인테리어까지! ■ 띠와 성격에 맞는 교육이 평생 성적 결정한다 타고난 띠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따라서 띠별 아이의 성향이나 관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면 당연히 부모의 교육 방법이 바뀌게 된다. 아이의 재능과 관계없이 부모의 대리만족을 위해 아이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사주고 배우게 한다든지, 남들이 영재 교육을 시킨다고 무작정 학원부터 등록시키는 잘못은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미 저출산 시대에 들어섰다. 그에 반비례하여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교육열! 대부분의 가정이 하나, 혹은 둘 정도의 아이에게 모든 경제적?정신적 지원을 집중하다 보니, 아이가 있는 주부라면 누구라도 우리 아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아이의 어떤 장점을 키워주고 어떤 단점을 고쳐줘야 하는지 눈에 불꽃이 튀길 만큼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같은 해에 태어나는 49만여 명의 똑같은 띠를 가진 아이라도 태어난 계절과 시간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과 재능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이렇게 다양한 아이의 성격과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부모는 얼마나 될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를 부모들만의 한계와 선입견에 가둬놓고 있진 않은가? ■ 아이의 특성화된 재능을 북돋는 4.4.4 학습법 재능이나 기질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느 정도 결정된다. 그렇지만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얼마든지 계발할 수 있다. 즉, 타고나는 것보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학습 자극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한 아이의 재능을 찾아내는 것은 부모의 몫이다. 오랜 시간을 아이와 함께 생활하므로 누구보다도 아이에 대해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성격과 취향 등을 살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재능 중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재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부모들의 이러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줄 대안으로, 국내 최초로 우리의 전통적 문화유산 중 하나인 열두 띠별로 아이들의 특성을 분류했다. 또한 태어난 해, 계절, 시간을 이용한 저자만의 독특한 4.4.4 족집게 학습법은 이제 아이를 가진 모든 부모들의 가장 필수적인 기초 교육 자료가 될 것이다. ① 적응력이 뛰어난 실속파 쥐띠 아이 학습법 ② 외유내강의 모범생 소띠 아이 학습법 ③ 감각적인 창의력 발전소 범띠 아이 학습법 ④ 호기심 많은 학구파 토끼띠 아이 학습법 ⑤ 변화를 이끄는 행동파 용띠 아이 학습법 ⑥ 두뇌가 명석하고 지혜로운 뱀띠 아이 학습법 ⑦ 다재다능한 열정파 말띠 아이 학습법 ⑧ 예술적 상상력이 풍부한 양띠 아이 학습법 ⑨ 총명한 재간둥이 원숭이띠 아이 학습법 ⑩ 부지런하고 독창적인 닭띠 아이 학습법 ⑪ 정직하고 논리적인 개띠 아이 학습법 ⑫ 대기만성의 끈기파 돼지띠 아이 학습법
용신론
려원 / 김문식 (지은이) / 2022.01.25
40,000

려원소설,일반김문식 (지은이)
중·고급자들을 위한 실전해설, 용신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五行의 相生相剋을 공부하는 이유는 만물의 생장성멸(生長成滅)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가, 그중에서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를 보는 것이다. 用神이 그런 일을 실제 수행하려면 用神에 대한 배합이 맞아야 하는데 이를 喜神과 忌神이라 한다. 여기에서 喜神의 배합은 좋고 忌神으로 배합되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업무능력이 평가되는 것이다.들어가며 01 용신(用神)에 대한 서론(序論) 02 용신(用神)과 희기신(喜忌神) 서론(序論) 03 24절기(節氣)와 사령용신(司令用神) 04 용신(用神)과 희기신(喜忌神) 목차 05 자축월령(子丑月令)의 환경특징 06 인묘월령(寅卯月令)의 환경특징 07 묘진월령(卯辰月令)의 환경특징 08 사오월령(巳午月令)의 환경특징 09 오미월령(午未月令)의 환경특징 10 申酉, 酉戌, 亥子, 子丑월령의 환경특징 11 용신과 병약(病藥)용신의 이해 12 병약(病藥)용신 자축(子丑) - 사오(巳午)월령 13 병약(病藥)용신 오미(午未) - 해자(亥子)월령 14 유용지신(有用之神) 15 당령(當令)의 상생식 16 임상연습 맺는말중·고급자들을 위한 실전해설, 용신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五行의 相生相剋을 공부하는 이유는 만물의 생장성멸(生長成滅)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가, 그중에서 나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를 보는 것이다. 用神이 그런 일을 실제 수행하려면 用神에 대한 배합이 맞아야 하는데 이를 喜神과 忌神이라 한다. 여기에서 喜神의 배합은 좋고 忌神으로 배합되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업무능력이 평가되는 것이다. 조화(調和)가 잘 맞으면 지난 시절의 내력을 잘 닦았기 때문에 환경이 아무리 변해도 그 내력이 유지된다. 그런데 조화가 맞지 않으면 환경의 변화에 휘둘리게 된다. 그러므로 조화가 맞지 않으면 나이 40을 먹든 50을 먹든 계속 반복해서 능력을 쌓아야 한다. 調和와 中和, 調候 세 가지가 들어가서 밑바탕에 깔린 것을 보고 相生相剋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調和가 한번 맞으면 아무리 세월이 지나서 좋고 나쁜 것을 따져봐도, 좋은 일과 나쁜 일은 생길 수 있어도 우환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 삶의 굴곡이 생길 수는 있어도 끊어지지는 않는다. 출판사 서평 ‘용신론’에서는 월령을 기준으로 당령용신과 사령용신 그리고 용신의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희신(喜神)과 기신(忌神)에 관해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또한 사주를 볼 때 기준이 되는 조화(調和)와 조후(調候)가 잘못되었을 때 나타나는 병약용신(病藥用神)을 기준으로 월령별 현상을 상세하게 서술하였다. 상담 현장에서 일하거나 후학들을 위해 강의를 하거나 혹은 책을 저술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주옥같은 내용들을 가감(加減) 없이 담담하게 서술해놓았으니 독자들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들어가며 중에서
거대한 뿌리
검둥소 / 김중미 지음 / 2006.08.21
9,000원 ⟶ 8,100원(10% off)

검둥소소설,일반김중미 지음
의 작가 김중미의 첫 장편소설. 혼혈 문제와 이주노동자 문제를 교차시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낸 작품으로, 작가의 자전적 체험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다. 작가가 성장기를 보냈던 동두천 기지촌 사람들의 삶의 모습, 빈민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이주노동자들의 이야기가 작품의 중심에 놓인다. 미군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사람들, 한국 여자와 미군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그리고 미군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되는 아이들.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고통을 받았던 소수자, 약자들의 아픔이 소설을 통해 드러난다. 2001년 「작가들」에 중편 분량으로 발표했던 작품을 장편으로 개작하여 단행본으로 펴냈다.학교 앞 문방구 한구석엔 아이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던 걸레빵이 있었다. 10원만 내면 라면 봉투에 가득 담아주던 걸레빵은 미군부대에서 일하는 한국인 군무원들이 식당에서 몰래 빼돌린 찌꺼기 빵이었다. 운 좋으면 부드러운 케이크 부스러기도 걸려들고 짭짜름한 모닝빵도 통째로 걸렸다. 그렇지만 난 그 걸레빵을 사먹을 수가 없었다. 아버지가 미군들 먹던 쓰레기를 돈 주고 사 먹으면 그날로 당신 딸이 아니라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이다. - 본문 33쪽에서양복점에 나가면서 언니는 더 많이 변했다. 화장이 더 진해지고 치마 길이도 더 짧아졌다. 언니를 볼 수 있는 날이 드물어졌다. ... 언니가 일하는 양복점 앞에 가서 카운터에 앉아 있거나 흑인들의 몸을 재고 있는 언니의 모습을 훔쳐보았다. 쇼윈도 너머에 있는 언니는 언제나 예뻤다. 가끔 흑인들이 일하는 언니 엉덩이를 툭툭 치고 다니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을 보면 우울해졌다. 나는 언니가 버는 돈으로 대학에 다니는 오빠들이 미웠다. - 본문 94쪽에서스무 살 시절 이 사회의 또 다른 불의와 맞닥뜨리자마자 거리로 뛰쳐나갔던 것은 기지촌에서 만났던 어른들의 비겁함에 대한 반동이었다. 세상으로 한발 한발 발을 내디딜 때마다 내가 맞닥뜨린 것은 위선과 비겁함이었다. 세상은 사람들에게 무조건 위만 보고 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내 발밑에 스러진 숱한 그림자들을 무시할 수 없었고 늘 꿈에 시달려야 했다. - 본문 89쪽에서 프롤로그 정아 정아의 연인 자히드 2002년 12월 30일 동두천 내 짝꿍 임경숙 2002년 12월 30일 낮 12시, 보산리B홀 앞 어릿광대 해자 2002년 12월 30일 낮 1시, P테일러 양복점 제이콥 엄마 윤희 언니 2002년 12월 30일 낮 2시, 그림자와 마주 서다 첫사랑 이별 내 마음속의 도반, 그 어두운 그림자와 맞서다 거대한 뿌리 에필로그 작가의 말
과학과 정신분석학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성수, 한승완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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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성수, 한승완 (옮긴이)
프로이트 전집 15권. 정신분석 운동의 역사와 프로이트 자신의 학문적 생애, 정신분석학의 기초 개념에 관한 논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에게 정신분석학이 지나온 길과 주류와 비주류의 차이 등을 통해 그동안 오해받아 왔던 정신분석의 여러 가지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서 정신분석학의 기본 골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정신분석의 기초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는 논문 등 프로이트 이론의 전체적인 이해에 요긴한 논문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과학과 정신분석학 / 정신분석 운동의 역사 / 과 / 정신분석학 소론 / 나의 이력서 / 정신분석학에 대한 저항 / 비전문가 분석의 문제 / 라이크 박사와 비전문가 치료의 문제 / 정신분석학 개요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1 / 역자 해설 2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원고지 3만 매, 총 7500페이지, 프로이트 평생의 이론적 저술 망라 완성도 높은 전집을 향한 출판사의 부단한 개정 노력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개정판. 한국의 프로이트 전집으로서 사상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전집』(전15권)의 개정 신판이 발행되었다.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번역은 원본과 달라서 수명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 번역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명쾌하고 옳은 말이지만, 이런 말은 대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출판사와 역자가 하게 마련이다. 하나의 출판사가 수십 년간, 이미 출간한 책을 몇 번씩 번역과 교열을 새롭게 다듬으며 때로 번역을 통째로 교체하기도 하면서 좀 더 완성된 정본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록 작품의 구성은 제2판(전15권)과 동일하다. 제2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였던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낙범이 그려낸 색채의 스펙트럼은 1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미적 가치를 고양시킴으로써 프로이트 전집을 단순히 학술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주목하게 한다. 고낙범과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협업은 이후 출판사와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에 어떤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공할 천재 과학자이자 사상가로서, 20세기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시인 W. H. 오든이 표현했듯, “그 후 인류는 그가 창조한 기후(climate)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프로이트 이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이론이 단 한 번이라도 흔쾌히 받아들여진 적은 없었던 것은 생전이나 사후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문학, 철학, 심리학의 논의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전집』은 그 담론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담론이 되게끔 기여해 왔다. 1996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지난 24년 동안 열린책들 『프로이트 전집』은 각권들을 모두 합쳐 총 358쇄, 32만 부가 발행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총 52쇄, 6만 부가 넘게 팔린 『꿈의 해석』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정신분석학은 심리학적 기술에 의해 특정 형태의 신경 질환(신경증)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방법이다.
도경선생 명리강좌 천간지지론
려원 / 김문식 (지은이) / 2023.04.28
52,000

려원소설,일반김문식 (지은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이 무엇인지 천간오행(天干五行)이 가진 특성을 계절별로 설명해 놓았다. 이것을 자기 사주에 적용시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이 되는 것이다. 또한 환경에 적합한 시기와 때를 알고 거기에 맞춘 자기준비와 활용을 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니 이 또한 자신의 사주와 대입하게 되면 자신의 인생에서 좋은 시기와 불리한 시기를 알 수 있도록 기술하여 놓았다.들어가며 서론(序論) 명리학의 서론(序論) 음양(陰陽) 오행(五行) 천간론(天干論) 천간론(天干論) 갑목(甲木)과 을목(乙木) 을목(乙木) 을목(乙木) Ⅰ 을목(乙木) Ⅱ 병화(丙火)와 정화(丁火) 火 병화(丙火) 정화(丁火) 무토(戊土)와 기토(己土) 무토(戊土) 기토(己土) Ⅰ 기토(己土) Ⅱ 경금(庚金)과 신금(辛金) 경금(庚金) 신금(辛金) 임수(壬水)와 계수(癸水) 임수(壬水) 계수(癸水) 지지론(地支論) 십이지지(十二地支)의 활용법 지지(地支) 나열법 십이지지(十二地支) 자월(子月) 축월(丑月) 인월(寅月) 묘월(卯月) 진월(辰月) 사월(巳月) 오월(午月) 미월(未月) 신월(申月) 유월(酉月) 술월(戌月) 해월(亥月) 기세(氣勢)의 판단 개요(槪要) 기세(氣勢)의 이해 일간(日干)의 체용(體用) 기세(氣勢)를 판단하기 위한 학습 순서 체용(体用)과 희용(喜用), 희기(喜忌) 사주(四柱)를 판단할 때 춘분(春分) ~ 하지(夏至) 가을(金) 수화(水火) 용신(用神)의 용도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 왕쇠강약(旺衰强弱) 왕쇠강약(旺衰强弱)이란 왕쇠강약(旺衰强弱)의 활용법 천간(天干)의 용(用) 천간오행(天干五行)의 개요(槪要) 화(火)가 하는 일(火의 用) 정화(丁火)가 하는 일 보충설명 정리 글을 마치며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 중 반드시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물과 공기 그리고 태양과 우리가 살아가는 땅이라는 공간이다. 이것은 자연이 인간에게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준 기반이 된다. 이 환경을 통해서 인간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경쟁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에는 반드시 어떤 법칙이나 질서가 존재하고 사회적 시스템이 작용하는데, 우리는 그런 규칙과 질서를 지키면서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태어날 때 태양의 영향과 그 궤도를 돌고 있는 수금지화목토(水金地火木土)라는 행성(行星)의 위치변화에 따른 영향뿐 아니라, 조상의 우성인자(優性因子)나 열성인자(劣性因子)까지 물려받게 된다. 여기에는 자신의 선천적(先天的) 재능이나 잠재력이 존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자신이 가진 경쟁력이 되며 자신이 해야 할 임무이기도 하다. 그럼 타고난 이 삶을 순응해서 사는 것이 곧 운명에 순응하는 삶이 되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후천적으로 새로운 재능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잠재력이나 재능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 명리학에서는 이를 기신(忌神)이라 한다. 소위 운명을 개척하는 자에 속하게 된다. 그럼 운명을 거부하는 자는 후천적인 자기 계발도 하지 않으면서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잠재력도 개발하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잠재력과 재능이 무엇인지 천간오행(天干五行)이 가진 특성을 계절별로 설명해 놓았다. 이것을 자기 사주에 적용시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이 되는 것이다. 또한 환경에 적합한 시기와 때를 알고 거기에 맞춘 자기준비와 활용을 하는 방법을 제시했으니 이 또한 자신의 사주와 대입하게 되면 자신의 인생에서 좋은 시기와 불리한 시기를 알 수 있도록 기술하여 놓았다.본서(本書)인 천간지지론(天干地支論)에서는 수화목금토(水火木金土)라는 오행(五行)이 지닌 고유한 특성이 인간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상생상극(相生相剋)이란 시간의 변화에 맞춰 설명하고 있다. 계절에 따른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고 거기에 맞춰 대응해 간다면 현명하고 실용적인 삶이 될 것이다. 특히 명리학을 통해 상담을 직업으로 하시거나 컨설팅을 하시려는 선생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학문의 특성상 한 번에 모든 것을 숙지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니 반복적인 학습을 권장드린다.- '들어가며'에서
마녀의 칼림바
세광음악출판사 / 김규아 (지은이) /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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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소설,일반김규아 (지은이)
칼림바를 연주하고 싶지만, 악보를 못 보는 분들도 칠 수 있도록 또한 악보를 볼 줄 알지만,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로 연습, 연주하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칼림바 교본이다. 7단계에 걸쳐 칼림바를 연습할 수 있고, 25곡의 연주곡을 담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모든 곡에 연주 동영상을 QR 코드로 담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스프링 제본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칼림바 이야기 칼림바의 종류, 구조와 명칭. 기본 자세, 튜닝하기 ·스마트 칼림바 악보이야기 스마트 칼림바 악보 배우기, 옥타브 악보 배우기 칼림바 연습하기 1단계 1-5키 연습하기 2단계 1-1.키 연습하기(한 박자 + 반박자 리듬) 3단계 한 박자 반과 반박자 리듬 4단계 1-3..연습하기 5단계 세 박자 왈츠 리듬 6단계 반의 반박자 셔플 리듬 7단계 코드 연습과 응용곡 칼림바 연주하기 자장가, 생일축하노래, 도라지 타령, 아리랑, 매일 그대와, 버터플라이 왈츠, My heart will go on,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서른 즈음에, 사랑을 했다, 별을 세던 아이는, 봄날, 혜화동, 캐논 변주곡, 수고했어 오늘도, You Raise Me Up, 바다가 보이는 마을, 너를 태우고, Kiss the Rain, 사랑이 지나가면 칼림바를 연주하고 싶지만, 악보를 못 보는 분들도 칠 수 있도록 또한 악보를 볼 줄 알지만,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로 연습, 연주하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칼림바 교본입니다. <스마트 칼림바>라는 네모 숫자 악보를 만들어 악보의 색깔과 숫자로 직관적인 연주가 가능합니다. 7단계에 걸쳐 칼림바를 연습할 수 있고, 25곡의 연주곡을 담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곡에 연주 동영상을 QR 코드로 담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스프링 제본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류세: 인간의 시대
해나무 / 최평순,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제작팀 (지은이)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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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소설,일반최평순, EBS 다큐프라임 〈인류세〉 제작팀 (지은이)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힘을 갖게 된 한 생물종이 지배하는 시대, 인류세. 인류세의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 시대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할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남기게 될까?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서 전 세계 곳곳을 방문하고 에드워드 윌슨, 재러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석학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인류세: 인간의 시대』는 <인류세> 제작진이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목격한 생생한 현장의 기록, 분량상 담지 못했던 과학적인 내용, 촬영의 뒷이야기, 그리고 인류세 현장과 인간의 미래를 마주하면서 느낀 솔직한 심정을 담았다. 인류세는 점점 더 많은 발언과 지면을 통해 언급되고 있다. 무시무시한 신종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때, 장마가 끝나지 않을 때, 전에 본 적 없던 규모의 허리케인이 닥칠 때, 산불이 가라앉지 않을 때, 사람들은 인류세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스스로 명명했다. 그리고 우리가 손 놓고 있는 사이, 그 시대의 결말은 하나로 수렴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모두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변해야 한다고. 우리는 정말 변할 수 있을까?들어가는 말 새로운 시대 1장 인류세란 무엇인가 달걀 껍데기 거대한 가속 홀로세 황금못 붕인섬 1 안드레의 바다 2장 여섯 번째 대멸종 죽음의 바다 닭들의 행성 냉동방주 키나바탕안강 비단뱀 오랑우탄 붕인섬 2 바다거북 3장 플라스틱스피어 불사의 존재 최초의 플라스틱 플라스틱기 재활용이라는 미신 종착지 플라스티글로머레이트 카밀로 해변 새로운 생태계 떼까마귀 GPGP 5대 거대 쓰레기 지대 붕인섬 3 염소 4장 도시 메가시티 미세먼지 축제 매립지 메이드 인 코리아 야무나강 붕인섬 4 부동산 붕인섬 5 변화 5장 인류세의 미래 지구의 절반 문명의 붕괴 붕인섬 6 기도 붕인섬 7 생태발자국 나가는 말 사라진 밤 인간이란 무엇일까? 감사의 말 추천의 말★★★ 2020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 지구의 정복자 인간.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인간이 만든 새로운 지질시대, 인류세의 증거를 찾아 떠나는 여정. 지구 곳곳의 인류세 현장을 누빈 다큐멘터리 제작진의 생생한 증언!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힘을 갖게 된 한 생물종이 지배하는 시대, 인류세. 인류세의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 시대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할까?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남기게 될까?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서 전 세계 곳곳을 방문하고 에드워드 윌슨, 재러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석학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그렇게 2년의 제작 기간, 10개국 현지 촬영 끝에 3부작 다큐멘터리 <인류세>가 탄생했다. 『인류세: 인간의 시대』는 <인류세> 제작진이 한국을 비롯하여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목격한 생생한 현장의 기록, 분량상 담지 못했던 과학적인 내용, 촬영의 뒷이야기, 그리고 인류세 현장과 인간의 미래를 마주하면서 느낀 솔직한 심정을 담았다. ★★★ 미국 임팩트 다큐 어워즈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 ★★★ 바르셀로나 플래닛 영화제 사그라다파밀리아상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 프랑스 MIPDoc 가장 많이 본 콘텐츠 9위 선정 “20만 년 전에 등장한 인류가 46억 년을 버텨온 지구를 파괴했다.” ○ 수없이 먹고 버린 닭 뼈 ○ 넘쳐나는 플라스틱 쓰레기 ○ 대규모 멸종 사태 ○ 끝없이 강해지는 기후 재난 ○ 사람으로 빽빽한 도시 ○ 순식간에 퍼지는 신종 전염병 짧은 시간 동안 지구에 수많은 흔적을 남긴 인류 “누군가 생각했다. 이런 지구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야 하지 않을까?” 인류라는 한 생물종이 지구 환경 전체를 바꾼 시대, 인류세! 콘크리트, 플라스틱, 치킨, 미세먼지, 도시, 기후변화, 대멸종, 그리고 신종 전염병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일까? 노벨 화학상 수상자 파울 크뤼천은 2000년에 열린 한 과학 회의에서 ‘인류세’의 개념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새로운 지질학적 용어를 통해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의 역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경고한 것이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인류세라는 단어는 과학계를 넘어 인문, 예술, 사회, 정치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단어가 되었다. 인류세가 이 시대를 설명하는 단 하나의 단어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인류세는 너무나 강력해진 나머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지구 전체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힘을 갖게 된 한 생물종이 지배하는 시대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연간 수백억 마리가 도축되는 닭 뼈로 뒤덮이는 지구. 온실가스가 일으킨 지구온난화로 폭염, 태풍 등 기후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규모 멸종사태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는 와중에 인간과 인간이 기르는 가축의 생물량이 전체 포유류와 조류의 97퍼센트를 차지한다. 인간은 불과 수십 년 만에 지구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우리 자신의 운명도 포함되어 있다. “인간은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종이에요. 역사상 존재했던 그 어떤 종보다 강력한 종입니다.” _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 인류세의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이 시대는 어떻게 최후를 맞이하고, 우리는 무엇을 남기게 될까? 우리에게 남은 희망은 무엇일까?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은 이 질문들의 답을 찾아서 전 세계 곳곳의 인류세 현장을 찾았다. 제작진은 덴마크 닐스보어 연구소의 냉동고의 빙하코어와 인도 마우물루 동굴의 석순에서 지질시대의 경계를 결정하는 증거를 찾는다. 영국에서는 닭 뼈를 연구하는 지질학자를 만나고, 멸종위기 동물을 보존하는 냉동방주를 방문한다. 말레이시아 정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들과 그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연구자들을 취재하고, 하와이에서 인류세가 낳은 새로운 암석을 발견한다. 캘리포니아 해변에서는 인류가 생산한 모든 플라스틱의 운명을 연구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듣고, 샌프란시스코 바다에서는 바다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청소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네덜란드 청년을 인터뷰한다. 제작진은 또한 ‘지구를 일억분의 일로 축소한 미니어처’인 인도네시아의 붕인섬을 취재한다. 붕인섬은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섬 중 하나로, 9헥타르 면적에 3400여 명의 사람들이 살아간다. 주민 대부분이 어부인 낙후된 섬이지만, 인류세를 살아가는 인간과 자연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집약된 인류세의 축소판이다. 파괴적인 남획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호 훼손으로 어획량은 점점 줄어들고, 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구가 폭증하고 마을이 무질서하게 확장되면서 재난재해에 취약해졌다. 대책 없이 쓰레기를 버려댄 탓에 근해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하다. 취재진의 카메라는 붕인섬의 평범한 소년 안드레의 일상을 따라간다.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 역시 어부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 안드레. 과연 안드레도 아버지처럼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붕인섬은 지속 가능하게 바뀔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명백한 인류세 현장이다.” 대한민국 또한 명백한 인류세 현장이다.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고무줄을 먹는 울산 태화강변의 떼까마귀, 플라스틱 라벨을 먹고 죽은 서해의 바다거북, 전국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산까지. 한반도와 그 땅 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 역시 인류세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제작진은 한강 하구의 퇴적층에서 인간의 흔적을 찾고, 거제도 해변의 갯지렁이가 플라스틱 부표를 분해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갯지렁이가 분해한 미세플라스틱이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은 인류세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로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2019년 4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다큐멘터리 콘텐츠 마켓인 MIPDOC에서 2만 개 이상의 스크리닝 프로그램 중 EBS 창사특집 ‘인류세’ 다큐멘터리가 가장 많이 스크리닝 된 프로그램 9위를 차지했다. 다른 TOP 10 프로그램이 영국, 독일, 프랑스 단 3개국의 콘텐츠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과다. 이는 ‘인류세’라는 용어가 얼마나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중요한 담론인지를 보여준다. “우리는 정말 변할 수 있는 것일까.” 인류세는 점점 더 많은 발언과 지면을 통해 언급되고 있다. 무시무시한 신종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때, 장마가 끝나지 않을 때, 전에 본 적 없던 규모의 허리케인이 닥칠 때, 산불이 가라앉지 않을 때, 사람들은 인류세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를 스스로 명명했다. 그리고 우리가 손 놓고 있는 사이, 그 시대의 결말은 하나로 수렴하고 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자들, 다음 세대를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모두 한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변해야 한다고. 우리는 정말 변할 수 있을까? 추천사 박범순 (카이스트 인류세연구센터장) 인류세는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의 역사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지질학적 용어이다. 이는 인류가 화산 폭발, 빙하기, 운석 충돌과 맞먹을 정도로 큰 힘을 가지게 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서 제안된 것이 절대 아니다. 정반대로, 그 힘의 사용에 대한 도덕적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한 엄중한 경고장이다. 다급하고 절실한 행성적 위기, 여섯 번째 대멸종의 길로 이미 들어선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인류세라는 개념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 걸쳐 가장 실천적인 메시지다. 『인류세: 인간의 시대』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과학자부터 일반 시민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인류세가 어떤 개념이고, 왜 제안되었으며, 우리에게 닥친 이 실존적·실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주목적은 단순히 새로운 과학지식을 전달하는 데 있지 않다. 개인적 성취보다는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자의 연구 과정에서, 다음 세대를 걱정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죽은 바다거북과 새와 낙타의 모습에서, 개발로 변형된 정글의 생태계에서 서서히 멸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오랑우탄의 얼굴에서, 바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인류세의 문제는 “인간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해결의 씨앗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한 가지가 아닐 수 있다. 독자들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고, 연구하여 실천적인 방향을 함께 찾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21세기 현대 도시의 풍경은 서울, 부산, 도쿄, 런던, 뉴욕, 어디든 비슷비슷하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 안에서 우리는 대량 생산된 것을 먹고 입고 쓰며 생활한다. 건물 사이사이는 도로가 채우고, 건물 위로는 헬기나 비행기가, 아래로는 지하철이 지나간다. 땅 위에서 움직이는 건 차, 사람, 반려견, 길고양이 정도. 도시는 대개 시끄러운 데다가 공기도 안 좋다. 도시와 도시, 대륙과 대륙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유통 시스템이 갖춰진 탓에 신종 전염병이 쉽게 대유행하고 팬데믹이 선언된다.이 광경을 뭐라고 불러야 많은 이가 고개를 끄덕일까? 기장이 바람을 불어넣자 쉭 소리와 함께 하늘로 솟구치는 열기구. 함께 동승한 탑승객들은 신이 나서 소리를 지른다. 2분도 채 지나기 전에 250미터쯤 오른 열기구는 상승을 멈췄다, 거짓말처럼 해가 나타난다.캔버라의 일출은 아름답다. 전날 내린 비로 구름이 자욱하고 구름 위에는 열기구와 해, 그리고 하나의 탑이 보인다. 캔버라의 상징 중 하나인 블랙마운틴의 송출탑이 우뚝 솟아 있다.“정말 인류세적인 풍경이에요. 이 높이에 화석연료를 사용해 올라온 인간과 인간이 지은 구조물만 보이잖아요.”붉게 물든 하늘은 낭만적이고, 공기는 청량하다. 이 공기가 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지구가 달걀이라면, 대기는 달걀 껍데기 수준이다. 티스푼으로 툭 하고 건드리면 깨지는 달걀 껍데기처럼 얇다.“인류세가 되고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엄청난 양으로 증가했어요. 산업혁명 이전에는 280ppm 이었는데 지금은 400ppm이죠.” 인도 동북부의 메갈라야. ‘구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곳답게 강수량이 많고 안개가 자욱한 날이 대부분이다. 해발고도 1400미터의 체라푼지에 서면 거대한 노칼리카이 폭포가 내려다보인다. 고원이 싹둑 잘린 듯한 장관에 ‘동양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폭포를 지나 굽이굽이 산악지형을 차로 한참을 가면 신비한 동굴 입구가 나온다. 바로 마우물루 동굴. 허리를 구부려 기어야 들어갈 수 있는 동굴 입구를 통해 지질학의 세계로 입장한다.20명 남짓한 탐사대원들이 낑낑대며 한 줄로 이동한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구간이 별로 없다. 어떤 구간은 높이가 1미터 정도라 낮은 포복으로 간신히 지나간다. 그러다 나오는 물이 고인 곳. 엉덩이까지 흠뻑 젖고 장화엔 이미 물이 한가득인 상태에서80도 경사를 오른다.“세상에, 이것 좀 보세요. 저건 이 동굴에서 나온 게 아니에요.”동행한 인도 과학원 지구과학센터의 치테니파투 라젠드란교수가 손으로 가리킨 곳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석순에 걸려 있다. 폭우가 지나가면 지상의 쓰레기가 이 유서 깊은 동굴 속으로 흘러들어오는데 그 흔적이 발견되는 것이다.
기도하면 달라진다
두란노 / 이인호 (지은이)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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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이인호 (지은이)
기도를 처음 접하는 이들, 기도 제목을 두고 간절히 기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도할 때 경험할 수 있는 12가지 변화에 대해 전한다. 아사가 일평생 드린 평안의 기도, 야곱이 광야에서 드린 사생결단의 기도, 에스더가 민족의 위기 앞에 드린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등 친숙한 성경 속 인물들의 기도와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들을 살펴보며 위축된 삶의 자리를 위대한 믿음의 자리로 바꾸는 기도의 방법들을 배우게 한다.서문 1. 기도하면 달라지는 첫 번째 변화 이전보다 더욱 평안해집니다 2. 기도하면 달라지는 두 번째 변화 나를 향한 복된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3. 기도하면 달라지는 세 번째 변화 우연 같은 기적이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4. 기도하면 달라지는 네 번째 변화 하나님이 염려를 다 맡아 주십니다 5. 기도하면 달라지는 다섯 번째 변화 문제의 바다 위를 걷게 됩니다 6. 기도하면 달라지는 여섯 번째 변화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7. 기도하면 달라지는 일곱 번째 변화 기적의 기도 행진이 시작됩니다 8. 기도하면 달라지는 여덟 번째 변화 뿌리내린 기도로 한계를 돌파합니다 9. 기도하면 달라지는 아홉 번째 변화 낙심 없이 끝까지 갑니다 10. 기도하면 달라지는 열 번째 변화 기도의 제1법칙, 은혜만 바라봅니다 11. 기도하면 달라지는 열한 번째 변화 기도의 제2법칙, 약속대로 구합니다 12. 기도하면 달라지는 열두 번째 변화 평생 기도로 주님과 동행합니다“기도를 배우면서 제 삶은 달라졌습니다” 현실이 캄캄해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기도를 배울 때입니다 ‘한국 교회에 기도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더사랑의교회 이인호 목사의 ‘달라지는 기도!’ 이 책은 기도를 처음 접하는 이들, 기도 제목을 두고 간절히 기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도할 때 경험할 수 있는 12가지 변화에 대해 전한다. 아사가 일평생 드린 평안의 기도, 야곱이 광야에서 드린 사생결단의 기도, 에스더가 민족의 위기 앞에 드린 기적을 일으키는 기도 등 친숙한 성경 속 인물들의 기도와 사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들을 살펴보며 위축된 삶의 자리를 위대한 믿음의 자리로 바꾸는 기도의 방법들을 배우게 한다. 또한 각 장에 수록된 ‘Prayer Tip’은 기도 생활을 위한 이인호 목사만의 기도 노하우를 제공하며, ‘나눔과 적용’은 공동체 소그룹별로 기도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들을 학습하고, 훈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서문에서성경에는 기도에 대한 참 놀라운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참 좋아하는 약속은 주님이 나의 기도하는 음성을 들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시 116:1).저는 기도할 때마다 이 구절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조그맣게라도 입술을 열어 음성으로 기도합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조용히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면 어느덧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합니다. 부모는 자녀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부르면 달려옵니다. 마음으로 텔레파시를 보내면 엄마가 달려오나요? 아닙니다. 소리 내어 불러야 옵니다. 기도도 그렇습니다. 묵상하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술을 열어 부르는 것이 기도의 시작입니다. 말이 우리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시 77:1).더 나아가서 우리는 부르짖어야 합니다. 자녀가 부르짖으면 부모는 황급히 달려옵니다. 성경을 보면 대다수의 기도에 부르짖었다는 표현이 쓰였습니다. 주의 백성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위기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무력한 아이에게 울음소리가 무기이듯, 무력한 우리에게는 부르짖음이 무기입니다. 문제가 클수록, 위기가 클수록, 두려움이 클수록 하나님에게 부르짖으십시오. 주님이 달려오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크고 은밀한 일’은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신 계획입니다. 우리의 고난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언제 나타날까요? 바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실현된 사람과 아직 하늘에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도가 그 둘을 나눕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삶의 승부는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기도는 고난의 세상을 살아가는 신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엄청난 무기입니다. 신자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감추어 두신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서아프리카의 국경 지대에 모든 부족이 예수님을 믿는 작은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토담으로 지은 교회에는 남는 방이 없어서, 마을 사람들은 숲속에 조용히 기도할 수 있는 작은 집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어찌나 기도를 많이 했는지 몇 달 만에 숲에 오솔길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소홀히 하면 금세 잡초가 자라 길이 사라졌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기도의 오두막으로 가는 길에 잡초가 자랄 때와 길이 선명할 때, 자신들의 삶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길에 잡초가 자라려고 하면 의식적으로 더 자주 기도하러 갔습니다. 누군가 얼굴에 근심이 보이면 ‘형제여, 기도의 오솔길에 잡초가 자라고 있는 것 같군요’라는 말을 건넸습니다. 당신의 기도의 오솔길은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너무 자주 다녀서 선명하게 길이 드러나 있습니까, 아니면 무성하게 잡초만 자라고 있습니까?오늘의 삶은 어제의 기도가 맺은 결과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들으시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늘과 소통하는 길이 열립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 땅의 일이 풀립니다. 내 삶의 걸음이 달라집니다. 무기력한 삶이 이기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기도를 배우면서 제 삶이 달라졌던 은혜가 이제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의 삶에도 번져 가길, 이 책이 그 불씨가 되어 주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축복은 완성형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씨앗과 같습니다. 그 씨앗을 키울 때 내게 현실이 됩니다. 기도가 무엇입니까? 바로 그 축복의 씨앗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축복을 사모하고 축복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면, 또 축복 기도를 받으면 우리 안에 있는 축복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납니다. 그 축복이 점점 우리의 삶에 현실화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치열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우리를 방해하는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고, 우리는 하나님에게 쓰임 받는 멋진 인생이 될 것입니다. 기도의 씨름에서 야곱처럼 승리하는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Follow Me 기초 연필 데생
대가 / 남일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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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소설,일반남일 (지은이)
연필은 다른 미술 매체보다 다루기 편하다.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연필의 큰 장점이다. 단색(모노) 색감으로 기본 조형원리(형태, 명암, 톤, 질감, 양감, 원근법 등)를 공부하기 좋으며,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강약 조절이 쉽고 덧칠이 잘 된다. 이렇게 다루기 편하고, 기본 조형원리 공부가 수월하며, 더욱 깊이 있는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필 데생은 미술 실기의 기초라고 일컬어진다. 이 책을 통해 연필 데생을 열심히 하면 탄탄한 미술 실기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01 직육면체 008 02 원기둥 012 03 원뿔 016 04 구 020 05 구와 직육면체 024 06 원기둥, 직육면체, 구 028 07 구, 원뿔, 직육면체 032 08 붉은 벽돌 036 09 시멘트 블럭 040 10 사과 044 11 모과 048 12 축구공 052 13 종이컵 056 14 우유팩 060 15 사이다 캔 064 16 욕조 의자 068 17 항아리 072 18 약탕기 076 19 배추 080 20 나무 기차 장난감 084 21 곰인형 088 22 아톰인형 092 23 청포도 096 24 주전자와 사과 100연필만 잡을 수 있으면 누구나 데생을 배울 수 있습니다! 왜 미술의 시작을 ‘연필 데생’으로 할까? 첫째, 연필은 다른 미술 매체보다 다루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수정이 가능합니다.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릴 수 있다는 것은 연필의 큰 장점입니다. 셋째, 단색(모노) 색감으로 기본 조형원리(형태, 명암, 톤, 질감, 양감, 원근법 등)를 공부하기 좋습니다. 넷째, 연필은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한 강약 조절이 쉽고 덧칠이 잘 됩니다. 다섯째, 종이와 연필, 지우개만 있으면 스케치, 크로키, 드로잉, 정밀묘사 등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루기 편하고, 기본 조형원리 공부가 수월하며, 더욱 깊이 있는 작업이 가능하기때문에 연필 데생은 미술 실기의 기초라고 일컬어집니다. 연필 데생을 열심히 하면 탄탄한 미술 실기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최고기문 : 운곡 기문둔갑 길라잡이
생각나눔(기획실크) / 윤기용 (지은이) / 2019.01.30
33,000원 ⟶ 29,700원(10% off)

생각나눔(기획실크)소설,일반윤기용 (지은이)
기존 기문둔갑 인사명리의 논리적 모순을 바로 잡고, 역의 초보적 기초입문에서부터 운명학의 고수에 이를 수 있는 이론을 정립한 책이다. 아국기문의 논리에 따른 명국설정과 해단 이론을 기술함에서 운곡기문학의 특징과 해단법의 예시를 아울러 실어 실증상담 해단에서의 디딤돌의 초석이 되게 하였다. ‘운곡 기문학’은 기문둔갑 운명학의 출중함을 운곡기문을 통해 세상에 드러내고자 한다. 명정한 운명학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후학들이 올바른 이론체계를 접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인마다 다른 운명노선의 현실이 자신의 일으킨 것에서의 과거 행위에서의 기연임을 알게 함으로써, 삶에서의 바른 행위를 자아냄이 곧 자신의 행복이자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의 가르침에 있다. 프롤로그 제1장 음양오행 상생상극 제2장 사주팔자 기둥 세우기 제3장 홍국수(洪局數)의 성질과 성향 홍국수로 본 성격/ 世궁 천반의 잠재된 의식/ 내가 싫어하는 기질/ 내가 좋아하는 기질 제4장 육신(六神) 육친(六親) 육신(六神)/육친(六親)의 의미와 작용/ 육친(六親) 제5장 삼합, 육합, 반합 제6장 양살성(殺星)과 형(刑) 충(沖) 파(破) 해(害) 삼형살(三刑殺)- 寅巳申: 인사신(三二九)/ 삼살(三殺)- 칠오구(七五九): 午(辰戌)申/ 천강살, 형옥살, 태백살/ 원진살, 화금상전, 망신살/ 겁살, 도화살, 역마살, 천마/ 홍염살, 육해살, 천을귀인/ 자묘형살, 자형살/ 충, 파, 해 제7장 방위론 길흉방/ 신 수에서 길 방/ 점 포나 사 업처소의 길방/ 괘상의 길흉방/ 삼살방위- 일반적 삼살 방위는 안 가는 것이 상책임/ 팔문 소구방(八門 所求方)/ 일진 (택일) 보는 법- (기존 방법)/ 생기복덕- 택일표 제8장 괘문성장(팔문팔괘) 팔문(日家八門)/ 팔괘(八卦)/ 태을구성(太乙九星)/ 직부구성(直符八將)/ 천봉구성(天蓬九星) 제9장 공망(空亡)과 총공(總空)- 거공(居空) 공망살/ 총공/ 거공살 제10장 세기(世氣)의 왕쇠(旺衰) 世(세)의 왕쇠(旺衰)는 기준/ 五十 土의 왕쇠/ 세토의 간방/ 12포태(十二胞胎) 제11장 심성론 七火로 보는 심성론(心性論)/ 七火의 천반 제12장 길흉한 태생(띠) 원명국의 길흉한 태생/ 신수국의 길흉한 태생 제13장 오국五局의 분류 화국(和局)/ 전국(戰局)/ 상충국(相沖局)/ 원진국(怨嗔局)/ 형파국(刑破局)/ 복 음국(伏吟局)/ 반음국(反吟局)/ 사묘국(四墓局) 제14장 질병과 오행의 신체부위 오행의 장기/ 화해살의 오장/ 오행의 신체부위 상해/ 세궁(世宮)이 좌한 궁의 질병 제15장 궁합론 원명국에서 육친의 궁합/ 궁합 보는 법/ 양성과 음성/ 세기와 년지의 괘상으로- 타고난 습생/ 대운의 괘상/ 신수의 괘상/ 신수의 괘상으로 이성을 만나는 띠/ 신수의 괘상으로 길흉한 인연의 띠/ 괘상으로 육친궁합 제16장 64괘상(卦象) 64괘상 해석 제17장 당사주 요약 붙어 있는 해석 제18장 기문학 명국- 세우기 홍국수 포열(洪局數 布列)/ 연국- 육 의삼기포열(烟局-六儀 三奇布列)/ 초신과 접기(超神과 接氣)/ 팔괘(八卦)의 포국/ 팔 문(八門)의 포국/ 태 을구성(太乙九星) 포국/ 직부법(直符法) 구성/ 천봉구성법(天蓬九星法) 제19장 팔십일 연국(八十一 煙局)의 해석 제20장 직업-용신 세왕(世旺)에 용신/ 세약(世弱)에 육신 제21장 종합정리 제22장 실전 풀이 감정 제23장 초급, 중급, 고급풀이 [예문] 에/필/로/그 1편 『운곡 기문둔갑 길라잡이』를 내면서 기존 기문둔갑 인사명리의 논리적 모순을 바로 잡고, 역의 초보적 기초입문에서부터 운명학의 고수에 이를 수 있는 이론을 정립한 책이다. 아국기문의 논리에 따른 명국설정과 해단 이론을 기술함에서 운곡기문학의 특징과 해단법의 예시를 아울러 실어 실증상담 해단에서의 디딤돌의 초석이 되게 하였다. - 어떤 운명서보다 논리적 명정함에서 누구나 배워 익히기 쉽고, 정단에서의 해단도 명철. - 기존 운명학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테스트에서도 그 의도에 넘어가지 않는 살아있는 운명학. - 한 인생의 삶에 있어 가장 이상적 직업관을 정확히 제시. - 운곡기문 이론을 통해 궁금 사항, 그 시기의 나이와 월 운 나아가 하루 일진과 시간별 운세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 - 동일한 조건에서 대처법인 개운법을 통한 명쾌한 대처. - 전문인의 길에서는 다양한 것까지 해석의 다양함이 많음에서 상담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 기존 기문둔갑과 사주명리학을 능가하는 ‘운곡 기문둔갑’ ‘운곡 기문학’은 기문둔갑 운명학의 출중함을 운곡기문을 통해 세상에 드러내고자 한다. 명정한 운명학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후학들이 올바른 이론체계를 접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인마다 다른 운명노선의 현실이 자신의 일으킨 것에서의 과거 행위에서의 기연임을 알게 함으로써, 삶에서의 바른 행위를 자아냄이 곧 자신의 행복이자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의 가르침에 있다. 다음은 운곡 기문학을 내놓은 저자가 모든 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이다. “운명의 적중률이 일반적 견해로는 60%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운곡기문을 통한 운명노선의 실제는 마치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인생사에서의 운명이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논리적 질서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보고 놀라워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운곡기문은 풀이하는 데 있어 그 목적을 신이나 조상, 그 어떤 존재로 인한 것도 아닌, 몇 시간이든 며칠이든, 몇 달 전이든, 몇 년 전이든, 몇 생 전이든 그 자신의 앞선 시간에서의 ‘선인선과 악인악과’로 인한 운명적 형태를 학문적 이치로 드러냈습니다. 더 나은 삶의 지향은 선연을 지음으로 행복이 깃들고 악연을 지음에서 불행을 초래하는 만고의 진리를 깨우쳐 덕행을 전하고자 합니다. 운곡기문을 통해 취길피흉하는 도리를 알아 더 나은 삶의 안락을 도모함에서 길운을 알아 증장시키고, 흉운에서는 머물고 감추고 지키는 도리를 따라 삶의 순행과 역행을 지묘함으로 접하는 이의 삶의 질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가장 단순한 상생상극의 오행의 이치를 따라 우리 인생의 삶이 피어난다는 불멸의 진리를 알아, 함 없는 대자연의 섭리가 곧, 모든 존재가 나아갈 길로 오행의 이치를 따르는 삶은 지혜적 삶인 것입니다.” 사업가는 선견지명으로 투자확대의 시기를 알 수 있음이며, 질병 의료 종사자에게는 환자의 질병과 쾌유를 알 수 있음에서 더 나은 치료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으며, 입시 관계자는 학생의 진로를 정확히 제시할 수 있으며, 부동산에서도 매입과 매도시기를 알아 대처할 수 있으며, 주식 또한 그 시기를 알아 대처할 수 있으며, 결혼에는 궁합과 결혼시기 등 역의 운명노선을 통해 삶을 밝히고자 하시는 모든 분이 환하게 될 것이다.
지금이라도 중국을 공부하라
센추리원 / 류재윤 글 / 2014.06.30
15,000

센추리원소설,일반류재윤 글
세계 시장, 중국에서 이기고 싶다면 중국, 중국인을 관통하는 맥을 잡아라 삼성 최고의 중국전문가이자 대중국 협상가인 저자는 신간 『지금이라도 중국을 공부하라』에서 고전과 현대, 이론과 현장을 종횡무진 오가며 중국, 중국인을 관통하는 불변의 규칙과 그들을 설득하고 움직이는 전략을 소개한다. 저자는 중국은 자신이 중국을 안다고 믿는 순간 기회가 실패로 돌변하는 곳이자, 우리가 지금까지 글로벌 규칙이라고 믿었던 룰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라고 말한다. 따라서 중국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수많은 지배층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면서도 변하지 않은 대륙의 룰을 읽어내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 책은 매번 바뀌는 중국의 트렌드를 쫓는 것이 아니라 중국, 중국인의 브랜드, 즉 그들의 본체를 구성하는 원리를 5가지 카테고리로 분석하고 이를 비즈니스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이 책을 먼저 읽고 머리말 | 나는 중국을 모른다 1장. 중국의 역설, 중국에는 중국이 없다 용龍과 봉鳳에 담긴 두 얼굴 -실리주의의 상징, 용과 봉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용봉전략 겉은 유가, 속은 도가?老外? -사상으로 읽는 중국인의 내면 -말로 표현하는 순간 말은 사라진다 공이 사이고 사가 공이다 -법보다는 이치, 이치보다는 정리 -술자리는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것 현顯과 잠潛, 대륙을 움직이는 역설의 규칙 -핵잠수함, 잠규칙의 위력 -잠규칙은 현규칙 위에 군림한다 중국식 배려 : 왜 그들은 나쁜 소식에 침묵할까? -“녹색 모자를 쓰지 마세요” -악의적 이기주의일까? 선의의 배려일까? -중국문화를 읽어내는 안력을 기르자 중국식 배려에 대처하는 법 -정보 왜곡을 불러오는 중국식 배려 -확인하고 복기하고 통찰하라 믿음의 자유는 있지만 포교의 자유는 없다 -국가가 엄격히 관리하는 종교 -중국 특유의 ‘삼자교회’ -종교에 대한 중국의 양면 전략 2장 중국의 우리, 중국인의 마음을 여는 법 이기고 싶다면, 중국의 룰부터 인정하라 -권력은 변해도 대륙의 규칙은 불변했다 -사람을 알고 이름을 알아도 중국인의 마음은 모른다 태산을 넘고 황하를 건너는 법 -너와 나를 가르는 한 끗, 꽌시 -아는 이와 모르는 이의 사회 친구, 거의 유일한 사회단위 -‘우리’ 사이에 안 되는 일은 없다 -법과 원칙 위에 친구가 있다 -체면을 살려주고 실리를 챙겨라 친구를 이해하는 코드, 비등가非等價 교환 -손해보는 친구가 없게 하라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법 우리가 되는 네 가지 조건·122 -80년의 의리, 태자당 -마음을 얻는 최고의 전략, 무거운 신뢰 중국인과 사귈 때 꼭 명심해야 할 것들 -친할수록 말을 경계하라 -넓고 깊게 마음을 사라 황하를 건너는 다리, 조선족 -일본이 부러워하는 조선족의 힘 -중국인일까? 동포일까? 조선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함께하자 -중국내 조선족의 특수성 -누가 배신하고 있는가? 3장 중국의 지갑, 꽌시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나 모르는 꽌시 -모든 판단의 1원칙, 꽌시 -오해하기 쉬운 꽌시의 특징들 꽌시는 화폐다 -꽌시를 ‘거저먹으려’ 하지 말자 -모든 단계에는 통행료가 있다 -꽌시를 검증하는 법 꽌시는 권력을 재창출한다 -계명구도鷄鳴狗盜의 지혜 -위아래를 따지지 마라 친분으로 부탁하고 명분으로 설득하라 -꽌시는 문, 명분은 열쇠 -놓치기 쉬운 꽌시 불문율 급할 때만 부처님을 찾지 않는가 -차이를 알아야 관계가 보인다 선물과 뇌물의 한 끗 차이 -선물은 곧 예의 -선물로 만나고 선물로 친해지고 선물로 헤어진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선물의 법칙 누가 중국을 움직이는가 -중국의 엘리트는 영어를 잘한다? -유학파의 간략사 4장 중국의 시야, 중국에서 통하는 현지화·협상·조직관리 전략 하마와 친해지는 법 -때론 맹수처럼, 때론 양처럼 -“안 울면 그만이지만, 일단 울면 세인을 놀라게 하라”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현지화 : 글로벌과 중화 사이에서 길을 잃다 -한국식 현지화 전략의 한계 -코리아 리스크를 관리하라 한국은 중국을 만만하게, 중국은 한국을 우습게 본다 -한국을 바라보는 중국의 민낯 -그들의 자부심을 정확히 읽자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이상 중국은 없다 -진짜 중국전문가는 누구인가? -“문을 닫고 수레를 만든다” 정보비대칭이 불러온 동상이몽· -몰라서 속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한국인 -충섬심의 개념부터 다르다 말한 것을 듣지 말고 말하지 않은 것을 읽어라 -어느 지방 관리의 호언장담 -맥락을 읽는 법 한 번 속을 때마다 지혜가 쌓인다 -속는 것도 자산이다 -대륙에서 통하는 만만디 협상법 불객기不客?, 객기 부리지 마세요 -불객기에 담긴 같은 말, 다른 뜻 -사귐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진정성 미쳐야 미친다 -공부하지 않는 한국인들 -“100리를 가는 사람은 90리를 반으로 여긴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 기업인을 위한 조언 -천리마를 알아보는 백락의 안목 5장 중국의 시간, 과거, 현재, 미래를 함께 사는 사람들 우공이산의 중국식 여유 -중국의 시간은 길다 미래를 사는 사람들 -“나의 내일은 더 밝을 것이다” 유리천장을 만들지 마라 -사다리를 걷어차선 안 된다 중국인들은 왜 사과를 하지 않을까 -사표 받기보다 사과 받기가 더 힘들다 -역사적 경험과 사과의 인과관계 마지막 당부, 중국에서 이방인이 성공하려면 -안다는 자만을 버리자 -‘장기 관찰자’가 되자 맺음말 만리장성은 길이의 역작이다 삼성 최고의 중국통이 말하는 대륙을 움직이는 5가지 힘 대륙을 움직이는 첫 번째 힘은, 중국의 ‘역설’이다.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국가, 공이 사이고 사도 공이 되는 사회, 드러난 법보다도 숨겨진 규칙이 더 힘을 발휘하는 곳이 중국이다. 그들의 역설을 이해해야 일면 모순되어 보이지만 나름의 질서를 형성하는 중국의 규칙과 문화를 나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전설의 동물 용(龍)과 봉(鳳)을 통해 중국의 양면성을 분석한다. 또한 드러난 규칙 위에 군림하는 잠(潛)규칙, 상대방의 체면을 생각해서 중요한 정보마저 보고하지 않는 중국식 배려 등 우리가 몰랐던 중국의 규칙을 소개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중국의 ‘우리’다. 중국은 철저하게 ‘우리’와 ‘그들’로 나뉜다. 회사, 지역, 국가도, 그 어떤 조직도 넘어서는 중국의 우리(圈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진짜 친구를 만나서 그들과 꽌시로 연결되어야 한다. 저자는 ‘손해 보는 친구가 없게 하라’는 비등가 교환의 법칙부터 저자가 20여 년 동안 삼성의 협상전문가로 활동하며 터득한 중국인의 신뢰를 얻는 법부터 꽌시를 검증하는 노하우까지 이방인이 중국의 우리 안으로 들어가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세 번째는 중국의 ‘지갑’이다. 서양에서는 선물, 지위, 감정, 정보, 금전,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자원이라고 한다. 중국에는 한 가지 교환 자원이 더 있다. 바로 꽌시다. 중국의 지갑에는 돈이라는 현금과 체면이라는 신용카드와 꽌시라는 수표가 있다. 아무 조건 없이 중국인의 체면을 상하게 하고 꽌시를 이용하려고 드는 것은 그들의 지갑에서 신용카드와 수표를 무상으로 빌려달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황당한 일이다. 중국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한국식 인간관계와 달라도 너무 다른 꽌시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네 번째는 중국의 ‘시야’다. 장밋빛 전망을 안고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실패 소식이 최근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해답은 잘못된 ‘시야’에 있다. 우리는 선입견과 편견을 통해 중국을 재단해 왔다. 삐뚤어진 시야 때문에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시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하수(下手)는 중국을 이용하려 하지 고수(高手)는 그들을 이해하려 한다. 삼성의 중국 진출 노하우가 담긴 현지화, 협상법, 조직관리 전략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시간’이다. 중국인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 산다.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미래를 낙관하며 은혜는 반드시 갚지만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지나도 괜찮다고 말한다. 흔히 ‘만만디’로 불리는 중국인의 시간개념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비즈니스 현장과 고전을 종횡무진 오가며 현대 중국의 정수를 읽다 저자는 서울대 중문학과를 나와서 중국에서만 20년 동안 근무한 중국통이다. 중국공산당 엘리트 교육기관인 중국중앙당교에서 중국어로 강의를 할 만큼 중국인들도 인정한 중국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런데 저자는 여전히 ‘나는 중국을 모른다’고 말한다. 겸손의 표현이 아니다. 56개의 민족으로 구성된 중국은 넓은 땅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와 관습이 존재하는 곳이다. 끝없이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는 곳이 중국이다. 그래서 저자는 삼성에서 15년 만에 대리에서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할 만큼 현장을 누비면서도 칭화대 EMBA, 베이징대 사회학 박사과정을 통해 학문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이 책에는 곳곳에서 현장과 이론을 접목하려는 이런 저자의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중국의 다양한 고전, 고사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통찰한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 늘 쓰이는 성어와 속담을 적절하게 활용해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이론과 현실을 양 날개를 모두 가진 『지금이라도 중국을 공부하라』는 진짜 중국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에게 대륙을 향하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