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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색연필 스케치
진선아트북 / 김충원 지음 / 2017.01.03
10,000원 ⟶ 9,000원(10% off)

진선아트북소설,일반김충원 지음
5분 스케치 시리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도구 중 하나인 색연필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빈틈없이 전체를 채색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애고 5분 만에 하나의 작품을 직접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컬러링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사용해 친숙한 도구인 색연필로 페더링, 스퀴글, 내추럴 등 간단한 몇 가지 스트로크 방법을 이용해 손쉽게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을 중첩해 사용하면 간단하게 색의 깊이와 그림의 느낌을 바꿀 수도 있어 사람, 동물, 음식, 풍경 등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왼쪽 페이지에 있는 예시를 보고 오른쪽 페이지에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멋진 그림을 내 손으로 하나하나 채워 나가면 된다. 예시에서 보여 주는 색깔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색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때 그 그림이 진짜 ‘나의 그림’이 된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즐겁게 만나는 5분의 채색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순수한 색연필 스케치, 시-작! 《5분 색연필 스케치》는 우리에게 5분 동안 스케치와 컬러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 준다. 어릴 때부터 사용해 친숙한 도구인 색연필로 페더링, 스퀴글, 내추럴 등 간단한 몇 가지 스트로크 방법을 이용해 손쉽게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스케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망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다. 깊이와 감동이 있는 순수 컬러링의 재미! 《5분 색연필 스케치》와 함께 그림 그리기의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길 바란다. 깊이와 감동이 있는 순수 컬러링의 재미! 색연필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는 일상예술가의 삶이 시작된다! 컬러링은 어렵고 지루하다? 색연필 스케치는 가장 쉽고 재미있다! 컬러링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힐링이 아닌 안티-힐링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정해진 작은 칸을 잘못 빗겨 나가 색칠했을 때, 예쁜 색을 골랐는데 막상 완성해 보니 전체적인 조합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그리고 드넓은 도안을 언제 다 완성할까 하는 부담감까지…. 무엇인가를 ‘잘’하고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덧 부메랑처럼 돌아와 스트레스를 안긴다. 《5분 색연필 스케치》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도구 중 하나인 색연필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빈틈없이 전체를 채색해야 하는 부담감을 없애고 5분 만에 하나의 작품을 직접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컬러링북과는 또 다른 컬러링의 매력을 맛볼 수 있다. 색연필 스케치에 대한 새로운 생각 좋아하는 것을 직접 그리고 색칠하자! 색연필은 붓이나 펜과 같은 도구보다 훨씬 사용이 간편하고 실수에 대한 부담이 적다. 연필을 사용하듯 쉽고 재미있게 스케치를 해 보자. 페더링, 스퀴글, 내추럴 등 간단한 몇 가지 스트로크 방법을 배운다면 손쉽게 나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색깔을 중첩해 사용하면 간단하게 색의 깊이와 그림의 느낌을 바꿀 수도 있어 사람, 동물, 음식, 풍경 등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아름다운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왼쪽 페이지에 있는 예시를 보고 오른쪽 페이지에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멋진 그림을 내 손으로 하나하나 채워 나가 보자. 예시에서 보여 주는 색깔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 내가 표현하고 싶은 색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때 그 그림이 진짜 ‘나의 그림’이 된다. 색연필 스케치의 매력은 칠하지 않은 빈 공간, 작은 실수마저 나의 작품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껏 그려 보자.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잘 못 그려도 좋다. 내 마음대로 그리는 것이니 모든 것이 가능하다. 조금씩 남는 자투리 시간 5분, 어디에 쓸까? 일상을 풍요롭게 해 주는 색연필 스케치! 일상의 여백, 5분을 어떻게 더 알차게 사용할지를 고민하여 탄생한 '5분 스케치'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독자가 그동안 어렵게 느꼈던 스케치에 대한 오해를 풀고 더욱 재미있게 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5분 색연필 스케치》는 '5분 스케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컬러링에 대해서 다루고 있으며, 이 책 한 권이면 색연필로 즐기는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림을 그리느냐가 아니라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이다. 그림을 그리면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다. 깊이와 감동이 있는 순수 컬러링의 재미! 《5분 색연필 스케치》와 함께 그림 그리기의 새로운 맛과 재미를 느껴 보길 바란다.
잘 그릴 수 있을 거야 색연필화
EJONG(이종문화사) / 김예빈 (지은이) / 2020.10.15
15,000원 ⟶ 13,50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김예빈 (지은이)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독학으로도 충분히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루기 쉬운 그림재료인 색연필을 이용해서 사물을 단순한 도형 구조로 파악해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색연필화의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 차근차근 그림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다. 기초 지식 외에도 오이, 양파, 버섯 등의 채소와 복숭아, 수박 등의 과일, 튤립과 해바라기 등의 꽃, 마카롱, 컵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색연필 특유의 따뜻한 색감을 살려 채색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로 친숙한 소재들을 도형으로 파악해 그 색과 형태를 찬찬히 관찰해 묘사하는 연습을 통해 관찰력과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이 책의 사용법 4 들어가며 9 Chapter 1 시작하기 재료 소개 12 연필 12 색연필 12 종이 13 그 외 준비물 14 함께 쓸 수 있는 재료들 15 기초 다지기 17 색연필화 기초 17 색 이해하기 23 빛과 그림자를 이해하여 명암 표현하는 법 26 Chapter 2 채소 길쭉한 형태의 채소들 고추 42 오이 45 가지 48 당근 51 대파 54 동그란 형태의 채소들 양파 58 호박 62 감자 66 양배추 69 파프리카 73 고구마 78 복합 형태의 채소들 버섯 81 브로콜리 85 Chapter 3 과일 단순한 형태의 과일들 체리 92 바나나 95 복숭아 98 복잡한 형태의 과일들 딸기 101 수박 104 키위 108 오렌지 112 Chapter 4 꽃과 디저트 꽃 기초 꽃 그리기 118 튤립 122 카네이션 125 해바라기 꽃다발 129 디저트 마카롱 138 도넛 143 컵케이크 148 아이스크림 와플 155“나 그림 잘 그려!” 그림 자신감과 그림 실력을 키워주는 기초 색연필화 교습서! 자신이 그림을 못 그린다고 생각하거나 내가 그린 그림이 어쩐지 이상한 것 같나요?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독학으로도 충분히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루기 쉬운 그림재료인 색연필을 이용해서 사물을 단순한 도형 구조로 파악해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색연필화의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어 차근차근 그림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습니다. 기초 지식 외에도 오이, 양파, 버섯 등의 채소와 복숭아, 수박 등의 과일, 튤립과 해바라기 등의 꽃, 마카롱, 컵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색연필 특유의 따뜻한 색감을 살려 채색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로 친숙한 소재들을 도형으로 파악해 그 색과 형태를 찬찬히 관찰해 묘사하는 연습을 통해 관찰력과 그림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잘 그릴 수 있을 거야 색연필화』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그림 기본기를 닦아보세요. -색연필화에 필요한 기초 재료 소개 -색연필 채색 방법, 정육면체, 원기둥, 구 기본 도형의 명암표현 등 기초 기법 -채소, 과일, 꽃, 디저트의 친숙한 30가지 정물 소재 일러스트 수록 -스케치에서 채색까지 단계별 설명 -형태별로 스케치하고 명암 묘사와 질감 표현 설명
마음 먹은 대로 된다
뜻이있는사람들 / 찰스 F. 해낼 (지은이), 박별 (옮긴이) / 2019.11.10
14,500원 ⟶ 13,050원(10% off)

뜻이있는사람들소설,일반찰스 F. 해낼 (지은이), 박별 (옮긴이)
세상을 보는 뛰어난 통찰력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경이로운 능력을 배가시켜 주는 행운을 부르는 비밀의 책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24주 성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끌어당기는 매력의 법칙을 바탕으로 생전에 일으킨 사업들을 모두 크게 성공시킴으로써 놀라운 힘의 원천을 증명해 보인 저자 찰스 F. 해낼이 마음의 풍요와 평온한 인생의 조화를 누릴 수 있는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듯이 빌 게이츠는 하버드 재학 중에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귀중한 영감을 얻는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각국의 기업가들은 위기의 순간에 남몰래 이 책을 탐독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된다’를 몸과 마음으로 익힌 사람은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되게 할 수 있다.머리말 우리 마음의 에너지는 의지의 직접적인 작용 · 7 옮긴이의 말 성공의 싹은 언제든지 피울 수 있다 · 20 제1주 모든 힘은 내면으로부터 나온다 · 23 제2주 잠재의식의 경이로운 힘 · 37 제3주 신체의 태양 · 49 제4주 힘의 비밀 · 61 제5주 마음의 집을 짓는 방법 · 73 제6주 주의력을 키워라 · 85 제7주 이미지의 위력 · 97 제8주 상상력을 키우자 · 111 제9주 긍정적 암시의 활용법 · 125 제10주 사고는 우주와 개인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 141 제11주 귀납적 추리와 객관적인 마음 · 153 제12주 인력의 법칙 · 165 제13주 꿈은 이루어진다 · 177 제14주 잠재의식은 우주정신과 하나 · 189 제15주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는 법칙 · 201 제16주 영적 힘을 발휘하자 · 213 제17주 상징과 현실, 진정한 집중 · 225 제18주 새로운 의식에 대한 자각 · 237 제19주 운명을 제어하자 · 247 제20주 인간은 바라는 것밖에 얻을 수 없다 · 257 제21주 인간은 평등하다 · 271 제22주 파동의 법칙 · 283 제23주 돈과 숭고한 정신 · 297 제24주 마음의 연금술 · 309“24주의 훈련으로 강하고 당당한 당신의 매력을 발산하라!” “인생의 코스를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것을 지배하라. 긍정은 습관을 바꿔 비축된 상상력을 끌어내는 힘이다. 성공을 원한다면 먼저 ‘마음의 집’을 청소하라!“ 시대를 보는 눈, 세상을 읽는 지혜, 마음을 다스리는 힘! 당신의 인생을 바꿀 성공의 법칙! “상상력, 통찰력, 지각력, 명민함 등을 배양할 수 있는 책!” 세상을 보는 뛰어난 통찰력과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경이로운 능력을 배가시켜 주는 행운을 부르는 비밀의 책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24주 성공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끌어당기는 매력의 법칙을 바탕으로 생전에 일으킨 사업들을 모두 크게 성공시킴으로써 놀라운 힘의 원천을 증명해 보인 저자 찰스 F. 해낼이 마음의 풍요와 평온한 인생의 조화를 누릴 수 있는 비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대부분 사람이 알고 있듯이 빌 게이츠는 하버드 재학 중에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귀중한 영감을 얻는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각국의 기업가들은 위기의 순간에 남몰래 이 책을 탐독하고 있다. ‘마음먹은 대로 된다’를 몸과 마음으로 익힌 사람은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되게 할 수 있다. 진실을 생각하라. 그러면 그대의 사고는 세계의 기근을 없앨 것이다. 진실을 말하라. 그러면 그대의 말 한마디가 결실을 보는 씨앗이 될 것이다. 진실하게 살아라. 그러면 그대의 인생은 위대하고 고귀한 신조가 될 것이다. 인생의 사소한 일에 적용하는 기술을 배운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비결을 발견한 사람이다. 위대한 인물과 자연의 풍경, 아이디어, 사건과 접하게 되면 모든 사람은 반드시 기운을 내며 생각이 깊어진다. “링컨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모든 사람에게서 위대한 산 앞에 섰을 때처럼 경외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감각은 사람이 영원한 것, 즉 진실의 힘을 접했을 때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성공한 모든 사람은 두드러진 점으로 예리한 주의력을 키우고 있다. 그것은 가장 가치 있는 개인적 성과물이다. 이 긍정의 암시를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하면 결국 당신의 일부가 되고 습관으로 이어질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실현하고 싶은 상태를 지속해서 깊이 생각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필사적으로 추구하는 이상의 실현화에 필요한 다음 단계를 끊임없이 묘사하는 것이다. 사고는 이상이라는 건물을 세우는 재료이다. 상상력이 그들의 정신적인 일터가 된다. 마음은 성공의 건물을 세우는 데 필요한 인간과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동적인 힘이다. 상상은 모든 위대한 것들이 만들어지는 모체이다. 상상력, 통찰력, 지각력, 명민함 등을 배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능력은 많은 것을 표면적으로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키울 수 없다. 지혜, 강인함, 용기처럼 조화를 이룬 상태는 힘의 결과이다. 모든 힘이 내면에서 온다는 것은 이미 배웠다. 마찬가지로 모든 결핍, 제한, 역경은 약한 힘의 결과이다. 나약한 힘으로는 채워지지 않는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제로 상태이다. 따라서 치료방법은 힘을 키우는 것이다. 힘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5. 위대한 발견은 오랜 세월의 조사 결과로 이루어진다. 수학을 익히는 데는 몇 년에 걸쳐 고도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위대한 과학-마음의 과학-은 집중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밝힐 수 있다.6. 진정한 집중력을 이해하기 위해 배우를 예로 들어보기로 하자. 배우의 위대함은 연기할 배역에 몰두해서 배역에 완전히 몰입했을 때, 관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연기에 마음이 흔들리는 경우이다. 다른 모든 것이 안중에 들어오지 않을 때까지 자신의 사고에 몰두하는 것이다. 그런 집중력은 대상의 성질을 이해하기 위한 직관적인 통찰력에 의해 가능하다. 12. 우수한 사고와 마음의 자세는 자석으로 작용한다. “닮은 것끼리 끌어당긴다.”고 하는 법칙이 작용한 결과 언제나 취하고 있는 마음의 자세가 그것에 상응하는 상황을 확실하게 끌어들이는 것이다.13. 이 마음의 자세는 우리의 인격이자 우리가 마음속에서 만들어 낸 사고이다. 따라서 상황을 바꾸고 싶다면 사고를 바꾸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 자세를 바꿔 주고 더 나아가 인격을 바꿔 주어,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 사물, 상태, 경험을 바꿔 주는 것이다.14. 마음의 자세를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속해서 노력한다면 가능한 일이다. 마음 자세는 뇌에 각인된 이미지(심상)를 따르도록 돼 있다. 만약 그 이미지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파괴하고 새로운 이미지로 바꾸길 바란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시각화하는 기술이다.
절대갑 길들이기 1~2 세트 (전2권)
에이템포미디어 / 반하라 (지은이) / 2019.11.28
24,000원 ⟶ 21,600원(10% off)

에이템포미디어소설,일반반하라 (지은이)
반하라 로맨스 장편소설. 자타 공인 두 능력자가 만났다. 단아한 외모에 차분한 성격, 조련의 달인. 레드핏 전담비서, 한초은 출중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갑 오브 '갑' 레드핏 대표 강은현. '연애'를 미끼로 던진 '을'의 본격 '갑' 성격개조 프로젝트. 절대갑 길들이기!1권 1. Manners maketh man 2. 내가 조금은 좋아질 것 같아? 3. 대표님을 좋아해요 4. 워크숍, 그 밀회의 메카 5. 슈퍼맨이세요? 6. 몸과 마음의 완벽한 준비란 7. 운명의 꿀잠 8. 여사친의 등장 2권 9. 휴가, 그 대환장 파티 10. 내가 미안해 11. 꼼짝 말고 딱 기다려 12. Say, when will you return? 13. Happily ever after 14. Happy ending, and… 2019 카카오페이지 제1회 밀리언 소설 공모전 수상작. 《절대갑 길들이기》는 회사 대표와 그 대표를 모시는 비서 간 절대로 좁혀질 수 없는 ‘상하관계’에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유쾌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담아낸 작품으로, 상사와의 로맨스를 조금 더 현실적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설정이 탄탄하고 완성도가 높은 것은 물론, 기존 오피스 로맨스와는 달리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순간 어떠한 계급이나 신분도 필요하지 않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글입니다. 갑, 을 관계를 벗어나 두 주인공이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지와 서브 커플의 매력도 가지고 있는 일석이조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1권 초은은 느닷없이 등장한 꽃다발에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이걸, 나한테 왜? “자, 받아. 한 비서도 내 마음 대충 눈치챘을 거 아냐?” “네?” “이 정도 했으면 알 거 아니야. 썸도 탈 만큼 탔으니, 인제 그만 연애해.” “썸……. 이라뇨. 도대체 누구랑…….” “아, 난 밀당 같은 거 딱 질색이니까 괜히 한번 튕겨보는 거, 거부야. 괜히 마음에도 없는 사양하고 그럴 거 없어. 내가 지금까지처럼 잘해 줄 테니까.” “아니요, 솔직히 대표님은 제 스타일 아니세요.” 고민조차 없는 발언이 퍽 충격적이었던지, 은현이 멍하니 입을 헤 벌렸다가 다시 정신을 차렸다. “아니, 억지로 자기 마음을 외면하고 그러지 마. 어떻게 내가 취향이 아닐 수가 있어? 부담감은 내가 다 알아. 그냥 편하게 평범한 연인처럼…….” “아니요! 싫어요. 싫다고요! 대표님이 싫다고!” 은현의 두 눈이 커다랗게 벌어지고 그 붉은 입술이 바르르 떨렸다. 그것은 흡사 굳게 믿었던 브루투스에게 옹골차게 배신이라도 당한 카이사르의 표정과 같았다. 2권 “이런…… 시베리아 쌍화차 십장생 후레지아 사발면 쌍쌍바 신발 샛길 호랑말코 같으니라고…….” 초은의 울분은 울음이 아닌 화려하고 성대한 욕으로 터져 나왔다. “…….” “왜요? 난 아직 분이 안 풀리는데, 욕 좀 하면 안 돼요?” “한초은이 시원하게 욕하는 거, 꼭 들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소원 성취하는군.” 웃음기가 묻어 있는 은현의 눈빛이 왜 이렇게 애틋하게 느껴지는 건지. 그가 겪고 극복한 시간을 어떻게 이 한순간으로 위로할 수 있을까. 초은은 다른 방법이 없어 그저 다시 술잔을 내밀 뿐이었다. “그런데, 초은아. 아까 한 말이 마음에 좀 걸려서 그런데. 아까 나한테 잘난 척도 잘한다고 했잖아.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잘난 척을 한 게 아니라. 난 그냥 잘난 거야. 팩트라고.” 네네. 어련하실까요.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이렇게나 세상 완벽하신 분인데. 하지만 초은은 오늘만큼은 그의 말이 다 옳다고 격하게 맞장구쳐 주고 싶었다. 그런 상처투성이 기억을 잔뜩 짊어지고도 무너지지 않아서, 포기하지 않아서 장하다고. 그 아픔을 딛고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 되었으니, 세상에 둘도 없을 정말 잘나신 분이라고.
책들의 유령
느림보 / 크리스토프 보르트베르크, 만프레트 타이젠 지음, 이광일 옮김 / 200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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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소설,일반크리스토프 보르트베르크, 만프레트 타이젠 지음, 이광일 옮김
세계문학의 작가들을 씨실로, 그 작품들을 날실로 엮은 한 편의 오마쥬같은 작품이자 ‘유령’들의 음모에 휘말린 사춘기 소년 벤의 모험담이다. 원작을 아는 독자들에게는 패러디의 재미를, 원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학의 세계에 관심을 기울일 기회를 선사할 책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백경」 「로빈슨 크루소」 「암흑의 핵심」 「돈키호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걸리버 여행기」 「유희의 끝」 「전쟁과 평화」 「올리버 트위스트」 「보바리 부인」 「안나 카레니나」 「마드무아젤 드 스퀴데리」 「몽테크리스토 백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함정과 진자」 「신곡」 까지,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책들이 등장한다. 책들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벤은 이모를 구하기 위해 그림자 전사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 처음에는 문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점차 작가와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게 되는 벤. 결국 벤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는다.세계문학의 주인공들이 살해당하다! 벤은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어른이 될 때까지는 린 이모와 함께 살아야 한다. 이모는 유명한 소설가로 문학 작품과 그 등장인물들에 푹 빠져서 지낸다. 벤의 눈에는 마치 책들의 세계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믿는 이모가 안쓰럽다. 이모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아이작 싱어에게 받았다는 팔각형 아물렛에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으며 벤에게 곧 세계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벤은 린 이모의 말을 믿지 않는다. 어느 날 린 이모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모의 서재에서 벤은 「로미오와 줄리엣」 책갈피에 끼어 있는 이모의 아물렛을 발견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 벤은 15세기의 베로나로 순간 이동한다. 그곳에는 혈기왕성한 머큐시오와 아름다운 줄리엣이 살고 있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되었다. 주인공 로미오가 그림자 전사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그들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인물들로 이모의 아물렛을 빼앗기 위해 벤을 뒤쫓는다. 벤과 머큐시오, 줄리엣이 그림자 전사들을 아슬아슬하게 따돌린 순간, 세 사람은 또 다른 책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로빈슨 크루소, 돈키호테, 베르테르, 올리버 트위스트…… 벤이 들어간 문학 작품 속의 주인공들이 차례로 살해당한다. 아물렛을 탈취하려는 그림자 전사들의 추격은 점점 더 거세진다. 이모의 아물렛에는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이모를 구하고, 책들의 세계를 지키기 위한 벤의 모험이 시작됐다. 세계 문학에 바치는 매혹적인 오마쥬 작가가 문학의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인물들이 진짜 생명을 얻는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책 밖으로 빠져나와 작가를 마음대로 휘두르고, 이야기를 좌지우지하려 들지 않을까? 『책들의 유령』은 이 같은 ‘유령’들의 음모에 휘말린 사춘기 소년 벤의 모험담이다. 책들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 벤은 이모를 구하기 위해 그림자 전사들과 목숨을 걸고 싸운다. 처음에는 문학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점차 작가와 등장인물들을 이해하게 되는 벤. 결국 벤은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먹는다. 철없이 굴던 주인공이 온갖 사건들을 겪은 뒤 성숙해진다는 전개는 전형적인 성장소설에 가깝다. 하지만 『책들의 유령』을 성장소설이나 판타지 모험소설로 정의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이 책은 세계문학의 작가들을 씨실로, 그 작품들을 날실로 엮은 한 편의 오마쥬이다. 『책들의 유령』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단테가 말한다. “작가는 작품을 쓸 때 늘 세로운 세계에 빠지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세계는 작가에게 현실로 다가오는 반면 현실은 점점 생기를 잃고 공허해진다.” 단테의 입을 빌려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작가가 쏟는 열정과 고민을 고백하는 대목이다. 잠깐 등장하는 작품도 그냥 스쳐지나 가는 법 없이 애정을 드러내며 원작의 흐름을 짚어가는 촘촘한 구성이 장점이다. 독자 역시 저자들이 가슴에 품은 문학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담뿍 느낄 수 있다. 열아홉 권의 고전을 숨 가쁘게 넘나들다 『책들의 유령』에 등장하는 작품들은 모두 열아홉 편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백경」 「로빈슨 크루소」 「암흑의 핵심」 「돈키호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걸리버 여행기」 「유희의 끝」 「전쟁과 평화」 「올리버 트위스트」 「보바리 부인」 「안나 카레니나」 「마드무아젤 드 스퀴데리」 「몽테크리스토 백작」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함정과 진자」 「신곡」 까지! 전부 읽지는 않았더라도 한 번쯤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책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등장한다. 학습 제일주의의 늪에서 빠져 고전을 접할 기회조차 없는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원작의 캐릭터를 살짝 비틀거나 대사를 패러디하고, 에피소드를 차용하는 등 『책들의 유령』을 통해 열아홉 편의 문학 작품들은 또 다른 생명을 얻었다. 숨 돌릴 틈 없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원작을 아는 독자들에게는 스핀오프의 재미를, 아직 원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학의 세계에 관심을 기울일 기회를 선사한다. 린 이모는 책과 작가라면 꼼짝을 못한다. 삶은 오로지 문학을 위해 존재한다. 아침을 먹으면서 윌리엄 셰익스피어를 읽고, 점심때는 제인 오스틴, 저녁에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다. 린 이모에게는 오래 전에 세상을 뜬 작가들과 작품 속 주인공들이 아직도 펄펄 살아 있다. 마치 또 하나의 세계가 있어서 이쪽에서 저쪽으로 수시로 넘나드는 것 같다. 하지만 벤은 그런 세계를 믿지 않는다. 글을 써서 부자가 되고, 유명해질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 진짜 인생이 있는데 소설 따위가 무슨 쓸모가 있지? 그 십자가를 처음 본 것은 벤이었다. 널빤지 두 개를 못으로 박아 만든 사람 키만 한 십자가. 순간 벤은 온몸이 얼어붙는 듯했다. 외딴 섬과 식인종들, 널빤지로 만든 십자가……. 모든 것이 소설과 똑같다. 「로빈슨 크루소」! 십자가 기둥에는 칼로 새긴 빗금이 수백 개 있었다. 일곱 개씩 반복되는 빗금들 가운데 일곱 번째 빗금은 나머지 여섯 개보다 두 배로 컸다. 벤은 책을 펼쳤다. 3막 1장, 원래는 머큐시오가 티볼트의 칼에 찔려 죽는 장면이다. 그러나 그 부분은 사라지고, 대신 로미오가 죽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베로나 원형극장에서 본 그대로였다. 벤은 다른 판본을 집어 들었다. 같은 막, 같은 장. 여기도 원작은 온데간데없다.“이건 말도 안 돼.”
독소를 비우는 몸
라이팅하우스 / 제이슨 펑, 지미 무어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양준상 (감수)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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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하우스취미,실용제이슨 펑, 지미 무어 (지은이), 이문영 (옮긴이), 양준상 (감수)
간헐적 단식, 격일 단식, 장기 단식 등 다양한 단식요법을 처방해 완치로 이끈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과 LCHF 열풍을 불러온 베스트셀러『지방을 태우는 몸』의 저자이자 1,000명의 건강 전문가를 인터뷰한 지미 무어가 밝혀낸 건강한 단식의 모든 것을 담았다. 단식하면 어째서 더 젊고 똑똑해지는지, 간헐적 단식은 어떻게 요요현상 없이 체중 감량을 가져오는지, 단식이 제 2형 당뇨병과 기타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단식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머리말 ▒ 나의 단식 실험 ▒ 단식의 고수들 PART 1 단식이란 무엇이고 왜 도움이 되는가? CHAPTER 1 단식이란 무엇인가? CHAPTER 2 단식의 역사 CHAPTER 3 단식에 대한 오해 CHAPTER 4 단식의 혜택 CHAPTER 5 단식으로 체중 감량하기 CHAPTER 6 단식으로 제 2형 당뇨병 고치기 CHAPTER 7 단식으로 더 젊고 똑똑해지기 CHAPTER 8 단식으로 심장 건강 살리기 CHAPTER 9 배고픔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 CHAPTER 10 단식하면 안 되는 사람들 PART 2 단식하는 법 CHAPTER 11 단식의 종류와 최선의 단식법 CHAPTER 12 간헐적 단식 CHAPTER 13 중기 단식 CHAPTER 14 장기 단식 CHAPTER 15 단식 팁과 자주 하는 질문들 PART 3 단식을 돕는 레시피 단식할 때 마시는 음료24시간 단식법36시간 단식법42시간 단식법7~14일 단식법단식 책에 웬 레시피냐고요? 베리 파르페방탄 커피필수 사골국곡물 없는 팬케이크미니 프리타타간단 홈메이드 베이컨곡물 없는 콜리플라워 피자치킨 돼지껍질말이닭다리 베이컨말이닭고기 피망운동회 윙홈메이드 치킨 핑거스테이크 파지타아루굴라와 프로슈토 샐러드잣 넣은 배 아루굴라 샐러드딸기 케일 샐러드토마토, 오이, 아보카도 샐러드아보카도 튀김머스터드 껍질콩콜리플라워 라이스 ▒ 참고 문헌 ▒ 감수의 글 ▒ 옮긴이의 글│나의 8:16 단식 체험기세계적 열풍! 간헐적 단식, 장기 단식 가이드 결정판! 건강을 위해 단식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1,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간헐적 단식, 격일 단식, 장기 단식 등 다양한 단식요법을 처방해 완치로 이끈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과 LCHF 열풍을 불러온 베스트셀러『지방을 태우는 몸』의 저자이자 1,000명의 건강 전문가를 인터뷰한 지미 무어가 밝혀낸 건강한 단식의 모든 것. 단식은 굶주림이 아니다. 식사와 다음 식사 사이의 기간일 뿐이다. 단식은 우리 몸에게 스스로 청소할 시간을 주는 건강한 식습관의 일부다. 만약 우리가 적절한 단식을 한다면 우리의 몸은 독소를 비우는 몸으로 전환된다. 단식하면 어째서 더 젊고 똑똑해지는지, 간헐적 단식은 어떻게 요요현상 없이 체중 감량을 가져오는지, 단식이 제 2형 당뇨병과 기타 만성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등 단식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던 모든 것이 마침내『독소를 비우는 몸』을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우리 몸에는 이미 최고의 의사가 있다” 현대 과학으로 입증된 ‘고대의 비밀’ 단식의 놀라운 치유 효과 건강하고 똑똑하게 인생을 사는 실리콘밸리식 ‘내 몸 리셋법’ 1. 나는 왜 ‘미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나? 지방 섭취를 줄이라는 미국 농무부 식단 권장안 발표(1977) 이후, 사람들은 저지방 식단을 따르며 ‘덜 먹고 더 움직여라’를 죽어라고 실천했다. 하지만 지난 50년간 당뇨병은 오히려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먹은 만큼 살이 찐 겁니다”라며 주류 의학이 ‘희생자 비난하기’에 몰두할 동안, ‘저지방 다이어트 신화’를 합리적으로 의심하는 의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캐나다의 신장내과 전문의 제이슨 펑도 그중 하나이다. 그는 환자들이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을 완전히 망가뜨리고 나서야 자신을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의 환자들을 위해 당뇨병과 비만을 둘러싼 수수께끼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마침내 비만의 근본 원인은 칼로리가 아닌 ‘호르몬 불균형’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을 아무리 먹어봤자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줄이지 않는 한 살은 찔 수밖에 없었다. 그가 찾아낸 해결책은 인슐린을 낮추는 음식(저탄수화물 고지방식)을 먹으면서, 우리 몸에 쌓인 당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었다. 바로 간헐적 단식이다. 제이슨 펑은 이 단식요법으로 1000명이 넘는 환자들을 완치로 이끌면서 자신의 이론을 정교하게 다듬어 갔다. 그런데 단식은 무언가를 더하는 게 아니라 빼는 것이다. 즉, 환자들에게 처방할 약품이나 수술, 그밖에 ‘상품’이 없다. 이것은 단식요법이 의료산업은 말할 것 없이, 제약산업, 식품산업, 외식산업 그 누구의 입맛에도 맞지 않다는 뜻이다. 이렇게 의료산업이라는 거대 왕국에서 그는 ‘미친 의사’이자 ‘내부의 적’이 되었다. 그러나 환자들의 편에서 보면 그는 ‘다른 의사들을 가르치는 의사’이자 자신의 양심에 충실히 따르는 의사이다. 『독소를 비우는 몸』은 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미친 의사’가 되기로 작정한 어느 신장내과 전문의가 ‘비만과 당뇨병에 얽힌 복잡한 수수께끼’에 도전한 탐구의 여정이다. 2. 자가포식 현상을 이용한 내 몸 리셋법 세계보건기구(WHO)가 2013년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한 이래, 체중 감량을 위한 수많은 ‘슈퍼 푸드’와 ‘건강 보조제’들이 유행처럼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해결책은 무언가를 더 먹는 것이 아니라 덜 먹는 것이다. 우리 몸을 교란하는 복잡한 신호가 사라질 때 우리 몸은 치유를 시작한다. 해답은 단식이다. 우리 몸은 세포를 유지할 에너지가 없는 단식 상태일 때 세포 구성 요소를 분해해서 재활용하는 질서 정연한 과정을 시작한다. 이때 세포의 병들었거나 고장 난 부분이 모두 청소되면서 인체가 재생 과정을 시작한다. 노벨상 수상 과학자 크리스티앙 드 뒤브가 1960년대 이름 붙인 ‘자가포식(autophagy)’ 현상이 바로 그것이다. 문자 그대로 ‘자신을 먹는다’는 의미로 ‘세포자멸(apoptosis)’과 함께 세포 정화의 한 형태이다. 도쿄공업대의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최근 자가포식의 원리를 규명하며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인체가 잘 작동하려면 세포자멸과 자가포식이 모두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이 방해받으면 암과 같은 질병이 발생하고, 오래된 세포의 성분이 독소로 쌓여 노화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독소를 비우는 몸』에 따르면 단식은 우리 몸의 정화 과정인 자가포식을 가장 강력하게 유도하는 방법이다. 간단히 말해, 단식은 건강에 해로운 독소와 불필요한 세포 찌꺼기를 비우는 내 몸 청소법이다. 혈당을 조절하고 췌장에게 인슐린을 만들지 않는 휴식 시간을 주는 것이 우리가 단식하는 훌륭한 이유다. 단식을 ‘해독’ 또는 ‘정화’라고 부르며 단식이 지닌 치유의 힘을 믿었던 ‘고대의 비밀’이 마침내 ‘자가포식’ 이론을 통해 현대 과학으로 밝혀진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한 벤처기업은 직원 전체가 월요일부터 수요일 아침까지 단식한다고 한다. 단식이 몸과 정신의 리셋 버튼임을 실리콘밸리 사람들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3. 삼시세끼는 잊어라! 배고플 때만 먹어야 한다 단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 제이슨 펑과 지미 무어는 『독소를 비우는 몸』에서 왜 단식이 건강한 식습관의 일부인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아침식사(breakfast)라는 말을 생각해 보면, ‘단식(fast)을 깨는(break)’ 식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단어만 보아도 단식이 이례적인 형벌이 아니라 우리 생활의 일부였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지중해 식단’을 건강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식단보다 중요한 것은 이 지역 사람들의 전통적인 식습관이다. 그들은 정오부터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먹고 저녁에는 소량만 먹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까지 최소 12시간 이상의 단식을 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무엇을 먹느냐에 집중하느라 언제 먹느냐를 놓치고 있었던 것이다. 결정적인 식습관은 빠뜨린 채 유행처럼 식단만을 가지고 왔던 것이다. 『독소를 비우는 몸』에 따르면 오늘날 미국인들은 삼시세끼와 중간의 간식까지 평균 6끼를 먹는다. 쉴 새 없이 들어오는 음식 때문에 우리 몸은 인슐린 과잉 상태에 빠지고 결국 이런 식습관이 제 2형 당뇨병과 다른 만성질환들을 부른다. 그런데 주류 의학은 과도한 인슐린이 문제인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인슐린을 처방한다. 인슐린을 투약하면 살이 찌고, 살이 찌면 인슐린이 더 필요한, 전형적인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 고리를 끊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간헐적 단식이다. 이제는 끼니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만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할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독소를 비우는 몸』은 16:8 단식법, 20:4 단식법, 24시간 단식법, 5:2 다이어트, 24시간 단식법, 36시간 단식법, 42시간 단식법, 7~14일 단식법 등의 다양한 단식법과 함께 단식 중에 먹는 음료(방탄커피와 수제 육수)와 단식 중 먹을 수 있는 20가지 케토제닉 다이어트 레시피를 수록하고 있다. 단신으로 비만과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내가 말할 때마다 사람들은 토끼눈을 뜨며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자신의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능력껏 단식을 하되, 실패해도 결코 실망하지 마라. 단식을 최대한 오랫동안 마음속의 ‘음식 스위치’를 끄는 것으로 생각하라. _ 다이앤 D., 영국, 노퍽“LCHF가 내 문제의 절반을 해결했고, 단식이 나머지 절반을 해결했다! 나는 20년 된 인슐린 저항성을 고쳤고 18kg을 감량했다. 놀라울 뿐이다! _ 클레어, 호주, 애들레이드”“나는 2011년부터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섭취했는데, 처음에는 27kg을 감량했다. 식단을 충실히 따랐음에도 체중이 다시 불기 시작하자 실망스러웠다. 나는 24시간 간격으로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체중이 다시 빠져 3개월 만에 10.5kg을 감량했다! 나는 체중 감량 퍼즐에서 빠진 조각을 발견해 건강을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_ 제니 H., 텍사스주 포트워스“내 생각에는 단식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단식을 하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단식을 시작해 끝까지 해내기로 마음먹는 일은 매우 힘들지만, 이 장벽만 넘으면 다음 단계부터는 쉬워진다. _ 스콧 제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나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만 먹는 16:8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탄산수, 버터와 크림, mct오일을 넣은 커피, 소량의 사골 국물만 먹는 40시간의 장기 ‘지방 단식’을 실시한다. 그 결과, 4개월 만에 18kg이 빠졌고 지질과 혈당 지표가 놀랍게 개선되었다. _ 로버트 H., 캘리포니아주, 워넛 크릭비만의 근본 원인은 칼로리가 아닌 호르몬 불균형으로 밝혀졌다. 인슐린은 지방을 저장하는 호르몬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이 증가해 음식 에너지를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지방으로 저장하도록 신호를 보낸다. 이는 수천 년 동안 인간을 기근에서 살아남게 한 자연적이며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과도하게 높은 인슐린 수치가 지속되면 가차 없이 비만이 유발될 수 있다. 이를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해결책이 생긴다. 과도한 인슐린이 비만을 일으킨다면, 분명히 해답은 인슐린을 줄이는 데 있다. 케토제닉 다이어트(저탄수화물, 중단백질, 고지방 식단 : 한국에서의 정식 명칭은 ‘케톤 생성 식이요법’임?감수자 주)와 간헐적 단식은 모두 높은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훌륭한 방법이다. ㅡ 중에서
네트워크마케팅 팀이란 무엇인가
LINE(라인) / 도서출판 라인 기획팀 엮음 /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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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라인)소설,일반도서출판 라인 기획팀 엮음
세상에는 많은 팀이 존재한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중 몇몇 팀에 속한 팀원일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는 팀이 없다고 생각한다. 타인이 볼 때 여러분은 엄연히 팀의 소중한 일원이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닫고 팀의 일원으로서 팀이 잘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해야한다. 팀은 개인이 할 수 없는 것도 실현하게 해준다.시작하며 세상에는 많은 팀이 존재합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그중 몇몇 팀에 속한 팀원일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는 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볼 때 여러분은 엄연히 팀의 소중한 일원입니다. 이 사실을 빨리 깨닫고 팀의 일원으로서 팀이 잘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하십시오. 팀은 개인이 할 수 없는 것도 실현하게 해줍니다. 처음부터 팀을 잘 만드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팀을 만드는 데는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특별한 능력이나 환경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미 만들어진 팀을 활용하십시오. 네트워크 마케팅 비즈니스 팀이 그 좋은 대안입니다. 여러분이 혼자라는 생각이 들면 스스로 나약하다는 느낌이 들거나 두려움과 외로움이 한없이 밀려올 것입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 팀을 활용해 팀을 만들고 팀과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수수께끼 같은 귀막힘병 스스로 치료한다
청홍(지상사) / 하기노 히토시 (지은이), 이주관, 김민정 (옮긴이) /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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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지상사)건강,요리하기노 히토시 (지은이), 이주관, 김민정 (옮긴이)
2012년 9월 12일, NHK의 한 인기 프로에서 <최근 급증하는 수수께끼 같은 병, ‘귀막힘병!’> 이라는 타이틀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다. 그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양의학에서 이관개방증은 ‘수수께끼 질병’으로 남아 있다. 사실 이 질병은 아직 그 실체조차 밝혀지지 않았으며, 의학서나 학회 등에서 잘 거론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이 질병을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병’으로 진단하기도 한다.들어가는 글 제1장 수수께끼 같은 ‘귀막힘병’·이관개방증은 어떤 병일까? 먼저 이관개방증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보자 이관개방증은 흔한 병일까? 이관개방(耳管開放)은 원래 어떤 상태를 말하는 걸까? 이관개방증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검사에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일은 흔한 경우일까? 이관개방증인지 아닌지 자가 진단하는 포인트는? 이비인후과 의사로부터 ‘살을 찌우세요’라는 말을 들었다면? 이관개방증의 다양한 치료법 - 사실은 근본 치료가 아니다 대학병원에서 ‘이 병은 낫지 않습니다’라고 하는데 사실일까? 이관개방증과 이관협착증은 같은 질병의 두 얼굴 이관개방증에서 나타나는 서양의학의 한계 ‘증상’은 몸이 보내는 메시지 이관개방증 증상이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제2장 이관개방증을 개선하기 위한 7개 조항 이관개방증을 유발하는 요인은? 이관개방증과 생활습관 코세척은 가장 간단한 상인두 세정법 자율신경 교란을 조정하는 손톱 문지르기 스트레스 대책으로써의 수면 되도록 코를 훌쩍거리지 않는다 이관개방증에 걸린 사람을 위한 운동 방법 1 유산소 운동은 OK, 격한 운동은 NG 방법 2 요가는 OK, 핫요가는 NG 스테로이드 사용은 신중하게 이관개방증과 경구 피임약의 어려운 관계 제3장 이관개방증은 고칠 수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반응은 두 가지 계통이 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몸이 어떻게 될까? 한의학에서 ‘증(證)’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약①……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가미귀비탕과 보중익기탕 비교 한약②…… 계지복령환(桂枝茯丸) 한약③…… 오령산(五笭散) 상인두는 단순히 공기가 지나가는 길이 아니다 만성 상인두염과 부정수소의 밀접한 관련 EAT는 서양의학에 의한 근치요법 EAT를 받으려면 제4장 이관개방증이 개선된 사람들 이관개방증이 개선된 체험수기 참고하기 내 목소리가 크게 울려서 힘들었는데 소리가 10%까지 급격하게 감소해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졌다 야마모토 리나, 주부 41세 ‘귀막힘병’ 내 목소리가 크게 울리는 증상, 어지럼증이 크게 개선되었고 소리도 잘 들리게 되었다 야마다 히로미, 주부 36세 감기로 시작된 이관개방증이 개선되어 소리가 똑똑하게 잘 들리게 되자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지다 다카시마 노리코(가명), 회사원 48세 체험담 두 가지…… S씨 M씨 제5장 나와 이관개방증 사실, 나도 이관개방증 환자였다 ‘병소질환(病巢疾患)’이라는 키워드 현대 서양의의학의 세 가지 단점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 나가는 글여러분들은 귀에 생긴 다음 증상들 때문에 힘들었던 적 없나요? 귀가 ‘먹먹하다’ ‘답답하다’고 느낀다. 귀가 멍하다. 내 목소리가 귓속에서 크게 울린다. 내가 호흡하는 소리가 들린다. 내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느낌이 오지 않는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상대방의 목소리가 안 들린다. 앞의 증상들은 대체로 두 가지 혹은 세 가지가 함께 나타난다. 증상이 더 악화되면 점점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두려워지면서 고통 받게 된다. 다른 사람과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없게 되어 업무나 가사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지장을 받는 일도 종종 생긴다. 게다가 이명이나 어지럼증, 불면증, 초조함과 같은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다. 지금 이야기한 증상이 상당수 나타난다면 ‘이관개방증’일 가능성이 있다. 귓속으로 들어가면 막다른 곳에 고막이 있다. 고막 안쪽이 ‘중이’라고 불리는 공간이다. 중이에는 코로 통하는 가느다란 관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관이다. 이관은 열리거나 닫히면서 중이의 공기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이관이 개방되어 있는 상태가 지속되면 생기는 증상이 이관개방증이다. 이관개방증은 아직 수수께끼에 싸여 있는 질병 2012년 9월 12일, NHK의 한 인기 프로에서 이라는 타이틀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다. 그로부터 상당히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서양의학에서 이관개방증은 ‘수수께끼 질병’으로 남아 있다. 사실 이 질병은 아직 그 실체조차 밝혀지지 않았으며, 의학서나 학회 등에서 잘 거론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이비인후과 의사들도 이 질병을 ‘증상이 비슷한 다른 질병’으로 진단하기도 한다. 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몸이 보내는 메시지다 병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증상은 ‘몸이 보내는 메시지’다. 가령,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거나 한기가 드는 것도 몸이 보내는 메시지다. 열이 나는 것은 ‘열이 나게 해서 몸속에 들어온 바이러스를 좇아내는’ 극히 자연스러운 몸의 반응이다. 한기란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하면 된다. 서양의학에서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 처방하는 해열제나 기침약도 감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을 억제하는 대증요법일 뿐이다. 감기의 80~90%는 아데노바이러스나 라이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소위 감기약으로 알려진 약들은 바이러스 자체를 물리치기 위한 약은 아니다. 그렇다면 감기를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감기는 우리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만으로도 나을 수 있다. 다른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따뜻한 잠자리에서 며칠 쉬고 나면 저절로 낫는 것이 바로 감기다. 고열이 계속 되고 체력이 바닥까지 떨어지면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말 그대로 대증요법을 이용해 열을 떨어뜨려야 한다. 하지만 대증요법인 해열제는 몸이 보내는 메시지를 지워버리게 된다. 바로 이것이 대증요법적인 치료법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점이다. 생활습관병에 대해 다시 이야기해 보자. 혈압이나 혈당치가 높다는 것은 혈압이나 혈당치를 높게 유지하지 않으면 몸을 유지 할 수 없다는 메시지다. 그 배경에는 반드시 폭음, 폭식, 늦은 취침 등에 의한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안 좋은 생활습관이 있다. 스트레스를 계속 받으면 몸이 어떻게 될까? 자율신경계에서 교감신경이 우위에 있게 되어 교감신경의 흥분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액셀을 쉬지 않고 밟는 상태가 이어지게 된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몸에는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교감신경이 계속해서 우위에 있게 되면 혈관이 수축된 상태가 이어져 혈류도 안 좋아지며 결과적으로 혈액이 온몸에 도달할 수 없게 되므로 냉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동시에 혈액 속의 노폐물이나 피로 물질에 대한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통이나 결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위장의 기능은 자율신경에 의해 컨트롤을 받는다. 위나 장이 활발하게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부교감신경이 우위에 있을 때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우위에 오기 때문에 소화 흡수에도 영향을 끼쳐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슥거리고 설사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사례_ 감기로 시작된 이관개방증이 개선되어 소리가 똑똑하게 >>A씨, 회사원 48세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은 2015년 여름이었다. 직접적인 계기는 감기 때문이었다. 코를 풀거나 훌쩍거리면 고막이 바스락거리면서 울렸다. 그러면서 내 목소리가 귓속에 맴돌자 내 목소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느 정도 전달이 되었는지 알 길이 없었다. 대화를 하는 도중에도 “내 말이 잘 전달되었을까?”하는 불안감이 밀려왔다. 귀에 생긴 문제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한 달에 두 번 통원하면서 EAT(상인두찰과)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한약(가미귀비탕과 계지복령환을 병용)을 복용했다. 예전에는 말하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지금은 거의 의식하지 않고 생활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문제가 없다. 감기에 걸리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앞으로도 치료를 계속할 생각이다. 사례_ 내 목소리가 크게 울려서 힘들었다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해졌다 >>B씨, 주부 41세 초등학교 때는 1년에 몇 번씩 귀에 그런 변화가 생기곤 했다. 특히 체육 시간에는 생기는 빈도가 높아졌다. “내 귀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당시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이비인후과에 가도 나의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기가 어려웠다. 답답해서 마음만 졸일 뿐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었다. 결국은 치료를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 20대를 보내면서 이비인후과는 몇 군데나 찾아가봤지만 상태는 전혀 좋아지지 않았다. 이관개방증의 권위자로 알려진 의사를 만나서 진찰을 받게 된 것은 29살 때였다.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환자분은 이관개방증입니다”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지금은 목소리가 울리는 것 때문에 힘들어지는 일도 거의 없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도 내가 스스로 느끼는 고통의 정도는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이관개방증의 실체를 파악하지 않는 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우기는 어렵다. 나 역시 아직 이 질병의 실체를 완전히 밝혀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렇게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친 결과 이 까다로운 질병을 완화할 몇 가지 효과적인 치료법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우리 병원에서는 이관개방증 치료를 할 때 두 개의 큰 축을 기본으로 삼는다.①목 안쪽의 상인두를 치료한다. ②한약을 이용해 치료한다.위와 같은 치료법에 도달하게 된 것은 내 경험과 관계가 있다. 약 10년 전, 나는 약 부작용 때문에 스티븐스존슨증후군이라는 난치병에 걸렸다. 이 병의 증상이 심한 자율신경실조증인데, 이때 이관개방증도 병발하여 무척 고생했다. 이관개방증은 드문 질병이 아니다. 오히려 비교적 흔한 질병에 속한다. 어떤 의사가 건강검진을 받은 수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수험자의 10%가 이관개방증 증상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물론 이명이나 어지럼증만큼 흔하지는 않지만, 환자 수는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관개방증은 다음의 두 가지 이유 때문에 환자수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본인이 자각을 못하고 있는 경우다. 그저 ‘계속 귀가 먹먹하다’거나 ‘이상하게 소리가 울린다’고 느낄 뿐 병이라고 자각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밖에 과거에는 앓았지만 자연스럽게 나은 경우도 있다. 두 번째는 의사가 발견해 내지 못하는 경우다.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해도 이상 수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증상을 호소해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이관개방증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 중에 이관협착증이라는 것이 있다. 사실은 이관개방증인데, 이관협착증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사람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자율신경실조증에 의한 부정수소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두통, 어깨 결림, 불면증, 초조함, 피로감, 아침에 일어났을 때 콧물이 나오는 증상 등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관개방증은 종종 우울증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또한 이관개방증이 악화되면 증상이 너무 심해서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실조증이 심해져서 이폐감, 어지럼증, 난청 증상이 반복되는 것은 메니에르병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다.
매일 스케치 밀리터리
마이북 / 연필이야기 (지은이) / 2019.06.20
6,800원 ⟶ 6,120원(10% off)

마이북소설,일반연필이야기 (지은이)
Daily Sketch Series 14권. 드로잉의 기본 도구인 연필과 펜으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70여 종의 밀리터리를 담은 드로잉 책이다.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총 등 복잡하지만 그릴 것이 많은 밀리터리 덕후들의 고급 취미집이다. 밀리터리에 대해 잘 몰라도 드로잉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책은 저자인 연필이야기가 운영하는 '연필 이야기-드로잉 클래스'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연습했던 ‘밀리터리 스케치’ 드로잉 노하우를 모아 만들어 초보자들이 따라 그리기에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페이지마다 수록된 짧은 코멘트는 마치 화실 선생님이 뒤에 서서 이야기해 주듯, 드로잉할 때 꼭 필요하지만 자꾸만 놓치는 포인트를 디테일하게 잡아 준다.-들어가는 말 -준비물 -연필로 선 연습하기 -펜으로 선 연습하기 -밀리터리 고급 취미집 -연필로 밀리터리 1-38 -펜으로 밀리터리 1-36 -나만의 밀리터리연필과 펜 하나로 완성되는 나만의 취미 클래스 초보자를 위한 화실 선생님의 <매일 스케치 밀리터리> <매일 스케치 밀리터리>는 드로잉의 기본 도구인 연필과 펜으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70여 종의 밀리터리를 담은 드로잉 책이다.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총 등 복잡하지만 그릴 것이 많은 밀리터리 덕후들의 고급 취미집이다. 밀리터리에 대해 잘 몰라도 드로잉 연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책은 저자인 연필이야기가 운영하는 <연필 이야기-드로잉 클래스>에서 수강생들과 함께 연습했던 ‘밀리터리 스케치’ 드로잉 노하우를 모아 만들어 초보자들이 따라 그리기에 알맞게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페이지마다 수록된 짧은 코멘트는 마치 화실 선생님이 뒤에 서서 이야기해 주듯, 드로잉할 때 꼭 필요하지만 자꾸만 놓치는 포인트를 디테일하게 잡아 준다. 지금 당신 옆에 연필과 종이 한 장 있다면, 당장 그곳을 나만의 취미 클래스 반으로 만들기 바란다. <매일 스케치 밀리터리>와 함께라면 가능하다. 친절한 화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밀리터리 드로잉 밀리터리 덕후에게 딱 어울리는 고급 취미집 “복잡하지만 그릴 거리가 많아서 좋다.” -전투기, 헬리콥터, 탱크 등을 그려 보고 싶을 때 -한 번쯤 밀리터리 프라모델에 빠져 보고 싶을 때 -자칭 타칭 밀리터리 덕후로서 취미를 갖고 싶을 때 -그릴 거리가 많은 드로잉 대상을 찾고 있을 때 -드로잉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을 때 -가끔은 방법을 잊은 채, 생각 없이 그리고 싶을 때 -금손이 아닌, 조금 나은 곰손이 되고 싶을 때 1. 생각 없이 끄적이기! 그리는 습관 만들기! 어릴 적,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한 번쯤 해 봅니다. 잘 그리지 못해도 그리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지금이라도 연필을 잡고 그릴 텐데, 막상 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지요. 그래서 그런 맘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그리기 책을 찾습니다. 이 책은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그리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즐겁게 따라 그릴 수 있는 드로잉 책입니다. 드로잉의 기본적인 도구인 연필과 펜만 있으면 누구나 그리는 재미를 느낄 수 있지요. 처음 드로잉을 할 때는 잘 그려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뭔가를 그리고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만족하면 됩니다. 잘 그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그리면, 잘 못 그렸을 때 쉽게 지칠 수 있고 단지 책을 샀으니 꼭 그려야 한다는 의무감만 남을지 몰라요. 그러면 몇 장 그리다가 그리기 싫어지고 어느새 책도 안 보게 되죠. 드로잉을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 보세요. 작은 사이즈의 책이니 갖고 다니면서 틈틈이 그려 보면 어떨까요? 카페에서 누굴 기다리는 동안 잠깐 그릴 수도 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는 시간에 그릴 수 있죠. 그리는 습관이 생기면, 드로잉이 한결 쉽게 다가오고 어느새 그리는 재미도 찾을 수 있어요. 2. 그림의 시작은 ‘선’이다! 드로잉의 시작은 ‘선’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선 하나 긋는 것도 마음처럼 되지 않지요. 하지만 선이 비뚤고 모양이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누구든지 좋아지니까요. 특히 이 책에는 명암 없이 형태만 있는 그림이 많아서 연필이나 펜으로 계속 선 그리기를 하게 되고, 드로잉 실력도 차츰 좋아져요. 3. 조급함보다는 느긋함으로 처음 그림을 그릴 때는 빨리 그리려고 하지 마세요. 빨리 그린다고 잘 그리는 건 아니에요. 차분한 마음으로 해도 충분한데, 빨리 그리다 보면 선이 엉망이 돼요. 그리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그리는 속도는 자연히 빨라지니 처음엔 조급함보다는 느긋함이 필수예요. 4. 그림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사물을 관찰하고 또 관찰하세요.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사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면, 우선 시간을 들여 사물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기 전에 충분히 관찰을 해야 하는데, 대개는 그린 후에 관찰해서 원하는 그림에서 멀어지고 말죠. 이 책은 그리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그리는 방법을 다 알아야 잘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드로잉이 더 어렵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가끔은 방법을 모른 채, 생각 없이 끄적이는 게 좋아요. 드로잉은 그리고 싶은 대로 편하게 그리면 돼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리는 동안만큼은 그저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2 & 3 : 굿즈키트 세트 (전6권)
비채 / 싱숑 (지은이) / 2023.01.03
110,000원 ⟶ 99,000원(10% off)

비채소설,일반싱숑 (지은이)
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연재 완료 2년여 만에 마침내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예약 판매 시작만으로 인터넷 서점 서버를 마비시켰고,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단기간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의 새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PART 1 이후의 이야기를 향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2》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3》가 독자를 찾는다. ‘에피소드 36(이야기의 지평선)’부터 ‘에피소드 70(전할 수 없는 이야기)’까지를 담은 두 번째 페이퍼백 에디션은 각 권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나누는 동시에 6권으로 볼륨을 줄임으로써 읽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굿즈키트 세트’에는 이번 에디션만을 위한 굿즈가 포함되는 등 구성 또한 한층 풍성해졌다.PART 2(전3권) PART 3(전3권) 굿즈키트(북엔드, 아크릴스탠드, 포토카드, 4컷포토, 마스킹테이프). ‘이야기의 지평선’에서 다시 시작될 그들의 이야기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2&3》! 한국 웹소설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전지적 독자 시점》. 2022년 초, 연재 완료 2년여 만에 마침내 단행본으로 재탄생된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1》은 예약 판매 시작만으로 인터넷 서점 서버를 마비시켰고,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단기간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서점가의 새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PART 1 이후의 이야기를 향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2》와 《전지적 독자 시점 PART 3》가 독자를 찾는다. ‘에피소드 36(이야기의 지평선)’부터 ‘에피소드 70(전할 수 없는 이야기)’까지를 담은 두 번째 페이퍼백 에디션은 각 권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나누는 동시에 6권으로 볼륨을 줄임으로써 읽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굿즈키트 세트’에는 이번 에디션만을 위한 굿즈가 포함되는 등 구성 또한 한층 풍성해졌다. “나는 이 세계의 결말을 아는 유일한 독자였다.” 원고지 25000여 매, 300만 자에 담긴 초거대 서사! 토털 2억 뷰+α, 누적 거래액 100억 원 돌파, ‘문피아’ 누적 판매 1위, ‘네이버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 1위, 세계 9개 언어 번역 및 수출… 이 거대한 이야기의 포문이 열린 이후 지금까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행보는 곧 한국 웹소설의 역사였다. 한국 웹소설의 대중화 및 폭발적 저변 성장 또한 ‘전독시’에서 비롯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터. 연재 종료 후 2년여의 시간이 흐른 2022년 초, 마침내 단행본의 형태로 서점가의 문을 두드린 ‘전독시’는 예약판매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서점 서버를 마비시킬 만큼 폭발적 관심을 모았다. 첫날 예약 구매 물량만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등극했고, 관련 소식이 온종일 SNS를 달구는 등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집중되며 단기간에 1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대서사는 게임회사 계약직 청년 ‘김독자’가 어느 퇴근길에 자신이 유일한 독자인 웹소설 《멸망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이 현실화된 세계와 마주하며 시작된다. 김독자는 자신이 읽어온 내용을 지식 삼고, 실제 인물이 되어 눈앞에 나타난 소설 속 등장인물들과 하나둘 동료가 되어 절망적 세상과 맞서나간다. 첫 페이지부터 가공할 속도감으로 읽는 이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시공간을 넘나들며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고 마침내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압도적 세계관, 생생하고 매혹적인 캐릭터까지. ‘전독시’는 절대적 재미와 완성도를 뽐내며 이미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앓이’를 양산하고 있다. PART 1의 서사를 오롯이 이어나갈, 페이퍼백 두 번째 에디션 ‘PART 2’와 ‘PART 3’는 손에 잡기 쉬운 판형으로 동일하게 제작됐으며, 시리즈 전체의 소장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디자인 포맷에서도 통일성을 부여했다. 아울러 분절 없는 흐름으로 독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각 권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분권하고 전체 볼륨을 6권으로 줄였다. 특히, ‘PART 2’와 ‘PART 3’ 출간을 맞이해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굿즈키트 세트’에는 이번 에디션만을 위한 다양하고도 풍성한 굿즈가 포함되어 한층 더 소장욕을 자극할 것. “이야기를 모두 읽고 난 뒤, 당신은 오래도록 잊고 지낸 기억 하나를 되찾는다. 그리고 비로소 깨닫는다. 이 소설이 당신의 삶을 응원하는 하나의 기원이며 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쓰인, 세상에서 가장 구체적이고 사적인 문장들의 모둠이란 사실을.” _임국영(소설가) 이곳은 이야기의 지평선.내가 별을 볼 수 없듯 별들도 나를 볼 수 없는 곳. 그러니 오만한 별들은 모를 것이다.그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그들을 파멸시킬 이야기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Ep 36. 이야기의 지평선》에서 나는 화면 속 유중혁을 돌아보았다. 패배하고, 부러지고, 몇 번이고 절망해도.그래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녀석.저놈을 안 믿는다면, 애초에 누굴 믿을까. 설령 이번 회차가 실패한다고 해도…….녀석은 언젠가 반드시 이 세계의 결말을 볼 것이다. -《Ep 46. 새로운 설화》에서
1등의 통찰
다산3.0 / 히라이 다카시 글, 이선희 옮김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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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3.0소설,일반히라이 다카시 글, 이선희 옮김
저자 히라이 다카시는 MIT 슬론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략 컨설턴트로, MIT에서 배운 획기적인 사고법을 비즈니스 현실에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 책은 MIT 명강의를 충실하게 되살리되,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통찰한 비즈니스 현장의 사례를 들어 독자 누구나 실전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그는 스타벅스 근무 시절을 떠올리며, 스타벅스가 일본에서 카페를 200개에서 500개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 소개한다. 처음에 스타벅스는 가게 앞 통행량만을 기준으로 점포를 냈다. 하지만 이 전략은 머지않아 실패로 드러났다. 통행량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었던 것이다. 이는 시스템 다이내믹스에서 말하는 ‘플로’와 ‘스톡’을 구분하는 통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플로’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처럼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이고, ‘스톡’은 욕조에 있는 물처럼 한 곳에 충분히 쌓여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는 ‘스톡’으로 생각하느냐, ‘플로’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둘을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니까 가게 앞 통행량은 일종의 ‘플로’였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스톡’, 즉 가게 앞에서 머무는 체류 시간이었다. 스타벅스는 실패를 통해 이 사실을 깨달았고, 바로 대책을 마련해 반전에 성공했다. 이 책은 이런 식으로 본질을 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레이어’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하고, 싱가포르 항공의 성공을 보기 위해선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풋, 아웃풋, 협조 관계, 경쟁 관계, 영향자)를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생생한 사례와 함께 설명이 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낯선 용어가 나와도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 저자의 말대로 본질을 꿰뚫고 있는 사례는 이야기 그 자체로도 굉장한 재미가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이 책에 몰입할 수 있다. 추천의 말 | 새로운 시대 리더의 사고법 프롤로그 | 당신의 머리는 생각을 합니까? 제1강 | 사람은 의외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 통찰을 방해하는 아홉 가지 생각 습관 인간의 뇌는 습관대로만 생각한다 | 가장 흔하고 초보적인 생각 습관 | 딜레마에 빠지는 생각 습관 | 통찰력 칼럼 1 - P&G의 쓰라린 경험 | 생각의 입구 앞에 머무는 습관 | 자신의 잘못된 생각 습관부터 알라 제2강 | 겉으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통찰력 사고의 구조 샤프의 TV 브랜드 전략이 실패한 이유 | 통찰력 사고의 핵심 키워드, 모델과 다이너미즘 | 어떻게 40년 전에 성장의 한계를 지적할 수 있었을까 |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달콤한 말이 거짓인 이유 | 쓸데없는 것을 가지 쳐낸 개념도에 시간축을 더한다 | 광고 전쟁 문제를 해결하려면? | 통찰력 칼럼 2 - 큰 성공이 큰 실패로 이어진 삿포로 맥주 | 통찰력 칼럼 3 - 일본 기업의 갈라파고스화 문제 | 지금껏 배운 사고법에 통찰력의 날개를 더하라 제3강 | 생각을 눈에 보이게 그린다 : 통찰력 사고의 1단계 모델을 그리면 본질이 보인다 | 통찰력 칼럼 4 - 백화점의 시대는 끝났다? | 세상은 두 가지 루프로 이루어져 있다 | 싱가포르 항공을 성장시킨 모델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 | 일본차, 한국차, 독일차는 어느 레이어에서 싸우나 | 인과관계는 주목하고 상관관계는 무시한다 | 자신이 그린 모델을 검증한다 제4강 | 과거를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한다 : 통찰력 사고의 2단계 중고차 판매 증가가 신차 판매 축소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 가게 앞 통행량은 플로, 체류 시간은 스톡 | 통찰력 칼럼 5 - 스타벅스의 출점 전략 | 기업 규모와 이익률 사이의 비선형 관계 | 기업 문화의 차이가 작용과 반작용 차이를 만든다 | 통찰력 칼럼 6 - 이기적인 사람이 계속 조“현혹될 것인가, 통찰할 것인가?” 현상 뒤 숨은 본질을 꿰뚫어보는 힘 8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MIT에서 시작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고법이 당신을 위한 통찰력 수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8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MIT. MIT 경영대학원인 슬론스쿨에 개설된 ‘시스템 다이내믹스’는 MIT의 간판수업이자 가장 MIT다운 수업으로 손꼽히는 60년 전통의 명강의다. 이 강의는 현상 뒤 숨은 본질을 통찰하는 사고법을 통해 문제 해결과 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 사고법은 1972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성장의 한계』를 통해 100년 후 지구의 파멸을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해 성장지상주의 담론에 제동을 거는 등 경제사의 흐름을 크게 바꿔놓았다. 『1등의 통찰』의 저자 히라이 다카시는 MIT 슬론스쿨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전략 컨설턴트로, MIT에서 배운 획기적인 사고법을 비즈니스 현실에 적용해 각종 문제를 해결해왔다. 이 책은 그 MIT 명강의를,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는 전략가의 시선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려낸 역작이다. MIT 슬론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친 이원재 전 희망제작소 소장은 “현상의 이면을 보고 역동성을 파악하는 것. 이면의 진실로 사람들을 설득해 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 그게 이 시대 리더의 역할이다”라며 『1등의 통찰』이 모든 것이 복잡해지는 이 시대에 가장 요구되는 리더십을 강화해줄 거라고 평했다. 출판사 리뷰 스타벅스, BMW, 도요타 등 1등 기업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사례 중심의 통찰력 수업 저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략 컨설턴트다. 스타벅스나 델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그런 만큼 『1등의 통찰』은 강의실 안에만 머물러 있는 따분한 수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MIT 명강의를 충실하게 되살리되,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통찰한 비즈니스 현장의 사례를 들어 독자 누구나 실전에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그는 스타벅스 근무 시절을 떠올리며, 스타벅스가 일본에서 카페를 200개에서 500개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실수에 대해 소개한다. 처음에 스타벅스는 가게 앞 통행량만을 기준으로 점포를 냈다. 하지만 이 전략은 머지않아 실패로 드러났다. 통행량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었던 것이다. 이는 시스템 다이내믹스에서 말하는 ‘플로’와 ‘스톡’을 구분하는 통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플로’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처럼 그냥 흘러가버리는 것이고, ‘스톡’은 욕조에 있는 물처럼 한 곳에 충분히 쌓여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는 ‘스톡’으로 생각하느냐, ‘플로’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둘을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니까 가게 앞 통행량은 일종의 ‘플로’였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스톡’, 즉 가게 앞에서 머무는 체류 시간이었다. 스타벅스는 실패를 통해 이 사실을 깨달았고, 바로 대책을 마련해 반전에 성공했다. 『1등의 통찰』은 이런 식으로 본질을 볼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를 재미있는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자동차 업계의 치열한 경쟁은 ‘레이어’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설명하고, 싱가포르 항공의 성공을 보기 위해선 다섯 가지 구성요소(인풋, 아웃풋, 협조 관계, 경쟁 관계, 영향자)를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생생한 사례와 함께 설명이 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낯선 용어가 나와도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다. 저자의 말대로 본질을 꿰뚫고 있는 사례는 이야기 그 자체로도 굉장한 재미가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이 책에 몰입할 수 있다. 사람은 의외로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다. 저마다 자신이 아는 것도 많고 뭐든 충분히 생각해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보과잉의 사회일수록 복잡한 ‘현상’만 눈에 들어오고 뒤에 숨어 있는 ‘본질’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본질을 통찰하지 못하면 우리의 생각은 금세 온갖 오류로 초토화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통찰을 방해하는 아홉 가지 생각 습관’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머리가 평소 얼마나 대충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다. (1)현상의 반대를 결론으로 삼거나 (2)일반론에 만족하는 습관은 가장 흔하고 초보적인 생각 습관이다. 좀 더 깊이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3)SWOT 등의 프레임워크에 의존하거나 (4)카테고리에 빠지거나 (5)키워드에서 생각을 멈추거나 (6)초기 가설을 고집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 생각의 입구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람들은 (7)생각하는 목적을 잃어버리거나 (8)프로세스만 돌리려고 하거나 (9)주체성을 잃어버리는 습관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 중 4개 이상의 생각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이것이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하는 이유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스스로 체크를 해본 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생각 습관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로부터 벗어나는 노력도 가능해진다. 1등 두뇌 습관을 위한 ‘통찰력 사고’의 4단계 시스템 다이내믹스가 말하는 통찰력 사고는 크게 네 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는 생각을 눈에 보이게 그리는 과정이다. 여기에서 ‘모델’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는데, 모델이란 어떤 현상을 만드는 요소와 그 요소들 간의 관계를 간단한 개념도로 그린 것이다. 2단계는 과거를 해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과정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1단계에서 만든 모델을 시간축에 넣어 생각해보는 것으로. 이를 ‘다이너미즘’이라고 부른다. 미시경제학에서 말하는 가격결정론에서는 수요 곡선과 공급 곡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격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이 설명만 들으면 왠지 가격이 한 지점에서 쉽게 결정되는 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다. 하지만 다이너미즘으로 통찰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는 진동의 패턴을 읽어낼 수 있다. 3단계는 모델을 바꿔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델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레버리지 포인트’다.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체를 드는 지렛대의 원리처럼,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지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 뉴욕 시장이 흉악 범죄를 줄이기 위해 경범죄 처벌을 강화한 것이 좋은 사례다. 마지막 4단계는 현실에서 피드백을 얻는 과정이다. 모델과 다이너미즘을 그리고, 좋은 해결책까지 찾아냈다 하더라도 현실에 통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현실에서 얻은 피드백으로 기존의 대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예책 / 이정일 (지은이) /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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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책소설,일반이정일 (지은이)
문학이 우리의 삶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싹을 틔움으로써 신앙생활을 윤택케 하는 통찰을 배울 수 있음을 들려주는 에세이. 문학이 없다고 신앙생활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문학을 통해서 생각의 빈곤과 삶에 둔감했던 자신을 일깨움으로써 더 깊은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험하도록 이끄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는 답답하고 힘들 때마다 영감을 주고 평생 친구가 된 문학 속 문장들을 소개하면서 성숙한 신앙 아래도 흐르는 거대한 문학의 강물을 경험하도록 이끌어 준다.프롤로그 | 문학은 신앙의 땅 밑을 흐르는 강물과 같다 1장 문학이 주는 세 가지 선물 삶을 일깨우는 문장 | 한 폭의 그림으로 인생을 보는 눈 | 불확실함을 견디는 힘 2장 문학을 읽어야 할 이유 세상은 논리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 ‘왜?’라는 질문에서 직관적 사고를 키운다 | 용기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다 3장 꽃이 피려면 사계절이 필요하다 아픔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 | 시에는 호쾌한 반전이 있다 | 문학은 우리의 뒷모습을 보게 한다 | 친구를 만나듯 좋은 문장을 만나라 4장 문학에서 삶의 기술을 얻다 현실을 보는 유연한 눈을 얻다 | 풍요가 아닌 가치를 선택하다 | 사소한 것에서 진실을 보다 | 삶의 본질을 꿰뚫어 보다 5장 문학의 밭에서 상상력이 자라다 유연하게 사고한다는 것 | 도덕적 상상력을 가진 그리스도인 |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는 인문학 6장 감정,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입구 내면이 들려주는 이야기 | 마음속 두 개의 창 7장 지극히 작은 자들의 이야기 텍스트에 갇힌 사람 꺼내기 | 세상의 관심을 읽는 법 |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8장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스토리 마이닝 | 우리는 진정한 이야기에 목말라 있다 | 우리들의 이야기 에필로그 | 더 용감하고 너그러워지길… 감사의 글 주 문학을 알수록 하나님이 보인다 ‘성경에 답이 있다’는 말씀에 공감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씀을 삶에서 온전히 경험하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성경을 해석해 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화 같은 성경도 해석할 수 있는 눈이 없다면 온전히 하나님을 알기 어렵다. 반대로 문학을 모른다고 해서 신앙생활에 문제 될 것은 없다. 하지만 문학을 알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된다. 문학작품을 통해 생각의 자극을 받고 등장인물을 통해 인생이 뭔지 깨닫게 된다. 이로 인해 다양한 통찰과 관점으로 성경을 보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삶에 영감을 주었고 평생 친구가 되었던 문장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해준 한 문장, 한 편의 시를 들려준다. 또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선물인 문학이 어떻게 생각을 자극했으며 더 깊은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 들려준다. 성경이 아니라 일상에 밑줄을 그어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성도가 교회를 빠져나갔고 하고 다시 회복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염려가 퍼지고 있다. 여기에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평소 교회와 성도가 삶을 성찰하고 위기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지 않은 탓도 크다. 교회 안팎에서 문제가 생기고 위기가 닥칠 때마다 실수를 인정하고 아픔을 공감하며 문제를 성찰하기보다 그냥 덮기만 하려 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스도인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애써 외면하며 침묵하는 것 아닐까. 읽는 대상으로서의 성경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아가는 일상도 중요하다는 것이 절실해졌다. 성경에 대해 잘 아는 것만큼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삶의 일상은 성경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텍스트다. 이 일상과 성경이라는 두 텍스트를 잘 연결시킬 수 있어야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다. 그리고 이 일상이라는 텍스트는 바로 문학이다. 만약 문학 속 메시지를 해석할 수 있다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평범한 일상도 하나님이 얼마나 섬세하게 살피고 계신지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문학작품 가운데서 얻어낸 통찰이 우리의 삶과 하나님을 어떻게 연결시켜 주는지 세세히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일상을 문학 속에서 얻어내고 그 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간다. 문학을 읽어야 할 이유 성경을 읽을 땐 성경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시야가 깊어지는데, 마찬가지로 문학을 읽을 때에는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시야가 넓어진다. 즉 우리가 협소한 상식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문학은 허구이든 진실이든 거기에 담긴 삶을 통해 우리가 변해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하지 못할 인생의 본질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이처럼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더욱 소중하다. 문학이 굳어진 우리의 생각을 흔들어 깨우고 부드러운 사고를 배우게 하며, 다른 사람들이 들려주는 답이 아닌 자신만의 답을 찾도록 이끌어준다. 혹자는 문학이 쓸모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문학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진실을 파악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고 당신의 놀라운 계획들을 들려주신다. 그래서 문학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신앙과 삶을 지탱하게 해준 자양분 같은 많은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그것들이 어떻게 신앙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문학에세이로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가 소개하는 문학 속 문장들을 통해서도 매 페이지마다 위로와 쉼을 얻게 될 것이다.지금 한국 교회엔 문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고결한 생각의 씨앗을 심고 키울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생각을 삶으로 드러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느 시대건 그리스도인은 이런 삶을 살았다. 미움이 가득한 곳엔 화해의 손을 내밀었고, 핍박과 아픔이 있는 곳을 찾아 위로하며 삶을 회복시켰다. 자신의 생각을 깃발처럼 높이 들고 휘젓고 다닌 사람이 아니었다. 이런 통찰은 문학에 대한 수련 없이는 불가능하다. - “프롤로그 | 문학은 신앙의 땅 밑을 흐르는 강물과 같다” 중에서 한국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교회 성장으로 대신하고, 헌신의 범위를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한 사역에 한정하고, 구원에 필요한 믿음을 하나님과 나 사이에서만 벌어지는 개인적인 일로 축소시킨 것은 아쉽다.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천국행 티켓을 얻는 일과 봉사를 신앙생활의 전부로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는 백성이라면 생각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 - “1장 문학이 주는 세 가지 선물” 중에서 화를 따라가려면 열린 사고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문학은 “사람들을 깨어 있게 하고, 현재에 충실하게 하고, 살아 숨 쉬도록 하는 것”이다. 시나 소설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문학을 통해 우리를 일깨운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다시 말해 문학은 신앙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는 이 무기를 갖고 있는가? 세상의 유혹에 맞서는 시인의 무기가 시인 것처럼 우리는 이런 무기를 가졌는가? - “2장 문학을 읽어야 할 이유” 중에서
강경애의 왕중급 우쿨렐레 : 중급편
삼호ETM / 강경애 (지은이) /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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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소설,일반강경애 (지은이)
이제 막 왕초보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쉽지만 깊이 있는 우쿨렐레 교본이다. 자세한 사진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풍부한 이론과 연습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드 연주, 멜로디 연주, 아르페지오 반주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충분히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요에서부터 유행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QR코드 개정판으로 모범 연주와 MR반주 음원이 수록되어 있어 배운 내용을 응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더욱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우쿨렐레 즐기며 연주할 수 있다.우쿨렐레의 구조와 명칭 우쿨렐레의 종류 피아노로 튜닝하기 High-G와 Low-G 집게형 튜너를 사용한 튜닝 우쿨렐레 줄을 교체하는 방법 줄을 감는 방법 음표와 쉼표 손가락번호와 기호 음계 타브 악보 보는 법 리듬 악보 보는 법 다양한 스트러밍 아르페지오 롤 스트로크 코드네임 읽는 법과 표기법 8비트 리듬 스트로크1 - 숲 속을 걸어요 - 솜사탕 - 동물농장 Em, B7 코드 익히기 Am, E7 코드 익히기 반복기호 익히기 - 도레미 송 8비트 리듬 스트로크2 코드 체인지를 잘하는 방법과 응용법 D코드 익히기 - 제주도 푸른 밤 - You are my sunshine - 보물 고음부와 저음부를 구별하여 스트로크 - 창밖을 보라 - 루돌프 사슴코 8비트 리듬 스트로크3 16비트 리듬 스트로크 - 알로하오에 - You raise me up 하이코드(바레코드)의 원리 이해하기 C key의 주요3화음 이해하기 8비트 리듬 스트로크4 - 밤이 깊었네 - 나는 나비 커팅 뮤트 - 울릉도 트위스트 8비트 리듬 스트로크5 - 징글벨 - 사랑의 트위스트 - 아기 염소 롤 스트로크 3/4, 6/8박자 리듬 익히기 - Home on the range - 하늘나라 동화 셋잇단 리듬 스트로크 - 두 개의 작은 별 - Memory - 나 항상 그대를 셔플 리듬 스트로크 트리플 리듬 스트로크 - Jingle bell rock - Rhythm of the rain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 진주조개잡이 아르페지오 투 핑거 아르페지오 쓰리 핑거 아르페지오 - Moon River 포 핑거 아르페지오 - 언제나 몇 번이라도 트레몰로 트레몰로 스트로크 - 에델바이스 - 루돌프 사슴코 - 비비디 바비디 부 - 클레멘타인 - Crazy G - Tico Tico - The entertainer 우쿨렐레 코드표▶CD→QR코드 개정판으로 더욱 편리하고 쉽게 우쿨렐레를 연주해 보세요! 이제 막 왕초보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쉽지만 깊이 있는 우쿨렐레 교본이다. 자세한 사진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풍부한 이론과 연습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드 연주, 멜로디 연주, 아르페지오 반주까지 모두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충분히 연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동요에서부터 유행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 QR코드 개정판으로 모범 연주와 MR반주 음원이 수록되어 있어 배운 내용을 응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더욱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우쿨렐레 즐기며 연주할 수 있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가갸날 / 원재훈 (지은이) / 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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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갸날소설,일반원재훈 (지은이)
시인 원재훈은 등단 20년이 넘어 소설가로 재등단하며 문단의 주목을 끄는 장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해왔다. 그의 소설은 잘 벼려진 문장과 서사적 구조에 시인다운 시적 함축성이 돋보인다. 그런 그가 이번에 들고 온 작품은 손바닥소설이다. 작가는 가끔 손바닥에 글자들을 쓰곤 한다고 술회한다. 위안, 사랑, 용기 같은 글자들이다. 어려서부터 습관이 된 이 버릇에서 그의 작품은 태동하였다. 이제 그는 자신의 손바닥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손바닥에 무엇인가를 쓰려고 한다. 폭력적인 손바닥엔 친절과 겸손을, 핵폭탄의 손바닥엔 사랑과 평화를…. 절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다리와 길'이 되고 싶은 게 이 소설집의 집필동기다. 책 속의 작품들은 이내 길이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긴 여운을 선물한다. 표제작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위치를 바꾸어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부에 실린 작품은 작가가 마법사가 되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들이다.1부 태엽 감는 쥐 태엽 감는 쥐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헐크와 배트맨 만국의 늙은이여, 대동단결하라 나만 생각해야겠다 느낌이 온다 이쑤시개 민들레 씨앗 도끼와 토끼 지금 몇 시지 마법사 외출 모텔 여자 추락사건 시와 소녀 2부 소원을 들어주는 집 양귀비꽃 상사화 남천 호박꽃 나팔꽃 들국화 눈꽃 3부 고양이 상처 마포대교를 건너는 법 오카리나 할머니의 단풍 든 마음 여치길 편지 대남방송 엄마의 눈물 붉은 달 휠체어를 밀면서 실록 포쇄형지안 화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심야 개표장에서 나비가 날아오른다 야시장 팔 부러진 부처 내가 아이를 안은 것이 아니라, 아이가 나를 안아준 것이다 까치의 공격 인도양에서의 구걸 잠깐, 눈을 감았다 뜨니 삼십 년이 흘렀다 풀 고양이 상처시인 원재훈은 등단 20년이 넘어 소설가로 재등단하며 문단의 주목을 끄는 장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해왔다. 그의 소설은 잘 벼려진 문장과 서사적 구조에 시인다운 시적 함축성이 돋보인다. 그런 그가 이번에 들고 온 작품은 손바닥소설이다.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작가만의 새로운 문학세계가 흥미롭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고독하다.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투하다 보니 온통 상처투성이다. 외로워 누군가를 가까이하다 보면 거기에 ‘고양이 상처’(213-220쪽)마저 덧붙여진다. 정신적 공허에서 헤어날 수 없고 소설 한 권 읽을 시간조차 내기 어렵다. 원재훈의 손바닥소설은 이들 상처받은 사람들을 감싸 안는다. 그의 전작 장편 《망치》가 아버지를 위한 레퀴엠이고, 《연애 감정》이 1980년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였다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무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가끔 손바닥에 글자들을 쓰곤 한다고 술회한다. 위안, 사랑, 용기 같은 글자들이다. 어려서부터 습관이 된 이 버릇에서 그의 작품은 태동하였다. 이제 그는 자신의 손바닥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손바닥에 무엇인가를 쓰려고 한다. 폭력적인 손바닥엔 친절과 겸손을, 핵폭탄의 손바닥엔 사랑과 평화를…. 절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 ‘다리와 길’이 되고 싶은 게 이 소설집의 집필동기다. 책 속의 작품들은 이내 길이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긴 여운을 선물한다. 표제작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위치를 바꾸어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자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부에 실린 작품은 작가가 마법사가 되어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들이다. ‘삶의 손바닥’에 쓰인 이야기들이 따뜻하고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다. 작가는 ‘소설이란 때가 되면 비로소 조금 쓸 수 있는 작고 소박한 이야기’라고 재정의한다. 손바닥소설(掌篇小說)을 장르적으로 궤도에 올린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였다. 상실과 절망의 시대를 사는 이 땅의 독자들에게는 문학에서도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이 책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우리 손바닥소설 문학의 새 영역을 열어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손바닥에 쓴 소설 이 소설집은 장르적으로 손바닥(掌篇)소설이다. 파블로 네루다는 불현듯 ‘시가 내게로 왔다’고 했던가. 원재훈은 손바닥소설을 고집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손바닥소설이 쓰였다. 그것은 그의 천성에 기인하기도 하고 시대정신과도 맞닿아 있지 싶다. 그는 어려서부터 손바닥에 무언가 글자를 끄적이는 버릇이 있었다. 작가가 된 다음 그것은 원고지로, 모니터로 이어졌다. ‘세상의 모든 위대한 작품은 손바닥에 쓴 단순한 것에서 시작한다’고 그는 믿는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고독하다.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사투해야 하며 온몸이 상처투성이다. 정신적 공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소설 한 권 읽을 시간조차 없다. 절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다리와 길’이 필요하다. 이제 원재훈은 자신의 손바닥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손바닥에 무엇인가를 쓰고자 한다. 그것이 이 소설집이다. 그래서 그는 이 소설집을 ‘손바닥에 쓴 소설’이라고 일컫는다. ‘고양이 상처’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책 속의 작품들은 이내 길이의 한계를 떨쳐버리고 인생에 대한 통찰과 긴 여운을 선물한다. 표제작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위치를 바꾸어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자성이 돋보인다. 작가는 점심을 먹고 마당 가에 가만히 꽂아둔 이쑤시개를 아름드리 거목처럼 상상하는가 하면, 늙어 주름진 얼굴에서 숨이 막히게 아름다운 단풍을 연상한다. 2부를 비롯한 여러 작품 속에는 마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마법사의 집은 ‘소원을 들어주는 집’이다. 작품을 읽고 있노라면 어디선가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단풍잎이 방바닥에 툭 떨어졌고, 잠시 단풍잎을 보고 있던 케이는 다시 집어 책갈피에 넣었다. 윤동주가 별을 헤아리고 있는 시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시집의 여백에 이런 구절이 적혀 있었다. “별을 보면서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밤. 차라리 별이 가까이 있구나.” 케이는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아, 참 간절했구나 싶었다. 아픈 이모는 도대체 누굴 만나서 어떤 사연을 남기고 간 것일까? -90쪽(〈시와 소녀〉) “꽃이 된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 꽃이 된 사람이라고 하시니까 연인을 만나고 싶다는 이야기로 들리는군요.” “예. 한때는 그런 사이였는데, 긴 세월 헤어져 있다가 최근에 다시 만났습니다.” “아, 꽃이 되었다는 말씀은?” 내가 재차 물어보자 그녀가 대답했다. “그 사람…, 승려가 되어 있더군요.” 두어 달 후, 내 앞으로 한 송이의 꽃이 배달되었다. 그녀가 보내준 활짝 핀 상사화였다. 나는 그녀와 함께할 그 스님이 부러웠다. -102쪽(〈상사화〉) 뭐든 사랑하게 되면 그런 거다. 너무 가까이하다 보면 상처가 생기는 거다. 우리는 그렇게 상처를 입으면서도 더 가까이 있고 싶어하고, 더 가까이 있다가 가벼운 상처를 입는다. 그건 상처라기보다는 사랑의 흔적이다. 삶의 흔적은 그렇게 생기는 것이다. … 아주 젊었던 시절 잘 알고 지냈다고나 할까, 하여간 종로나 인사동의 술집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이기도 하고, 문학 이야기를 나누었던 친구가 먼 이국에서 말기 암에 걸렸다는 소식. 그녀의 책을 방송국에서 우연히 보고 잠시 가슴이 턱 막히면서 답답했다. 이건 일종의 고양이 상처구나 싶었다. -215쪽(〈고양이 상처〉) 시와 소설을 넘나드는 작가 원재훈 시인, 소설가. 일찍이 시인으로 등단해 《낙타의 사랑》 《그리운 102》 《사랑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라 하네》 등의 시집을 펴냈으며, 등단 20년이 넘어 홀연 소설가로 재등단하며 《만남》 《모닝커피》 《바다와 커피》 《미트라》 《망치》 《연애감정》 《드라큘라맨》 등 문단의 주목을 끄는 장편소설을 잇달아 발표해왔다. 그의 소설은 잘 벼려진 문장과 서사적 구조에 시인다운 시적 함축성이 돋보인다. 망치》가 아버지를 위한 레퀴엠, 《연애 감정》이 1980년대 청춘들에게 바치는 오마주였다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상처 받은 영혼을 위무하는 작품이다. 손바닥소설을 장르적으로 궤도에 올린 사람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였다. 그의 시대가 또한 그 같은 작품을 요구했으리라. 이 겨울 원재훈의 따뜻한 손바닥소설이 손난로처럼 독자를 어루만져주기를 기대한다. [본문 일부]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 - 개는 플라톤이 <국가> 2권에서 말한 바와 같이 세상에서 가장 철학적인 짐승이다.(라블레, <가르강튀아> 작가 서문에서) 오늘 제작할 방송 내용은 미친 듯이 먹어대기만 하는 ‘사람’이 주인공이다. 공영방송인 우리 방송국에서 개편을 맞이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다’라는 컨셉으로 우리들의 오랜 애완동물인 ‘사람’을 다양한 각도로 조명해 봄으로써 우리 개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사람’이 길들이기에 따라서는 매우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제작 의도이다. 프로그램명도 기획 의도를 최대한 반영해, 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지는 않지만 가끔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 때문에 고민하는 우리 개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것이 중요했다. 사실 점점 각박해지는 우리 개 사회에 ‘사람’만큼 친근한 동물이 또 얼마나 있단 말인가. 요즘에는 사람이 죽으면 자기 가족을 잃어버린 것처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개들이 있는 정도이니까 말이다. 이제 사람은 더 이상 가축이 아니다. 우리 개와 동격인 것이다. 아마 사람고기를 먹는 개들의 야만적인 행동은 수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뭐 먹을 것이 없다고 그토록 다정한 사람고기를 먹는단 말인가. 우리 사회에 애완동물 시장은 사람과 원숭이로 크게 나뉘어 있는데 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우리가 개와 고양이로 나뉘어 있는 것처럼 사람도 백인, 흑인, 홍인으로 크게 나뉜다. 원숭이보다는 사람이 고가로 거래된다. 아무래도 털이 적고 생긴 것도 예쁘기 때문이다. 암컷들은 숫컷에 비해 더 고가로 거래된다. 오늘 우리가 촬영을 나가는 집안의 애완 사람은 백인종이고 금발에 뚱뚱한 놈이다. 이놈은 미친 듯이 먹어대기만 하는데, 간혹 사료를 조금 덜 주면 주인인 개에게 으르릉거리면서 공격성이 드러난다. 미친 사람이 우리 개를 물면 광인병에 걸려 매우 치명적일 수도 있다. 촬영 팀은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사람에게 접근했다. 녀석은 과연 뚱뚱한 몸짓에 탐욕스러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사료를 먹고 있었다. 가끔은 주먹을 휘두르기도 하고, 주위에 있는 물건을 쥐고 달려들기도 해서 아주 위험할 때가 있다. 그 사람의 주인인 스티브가 말했다. “이 녀석은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소홀하면 아주 지랄이에요. 그렇다고 거리에다 버릴 수도 없고 말이지요.” “그래, 언제부터 저 지경이 된 겁니까? 절대로 유기하시면 안됩니다. 잘 보살펴야 합니다. 사람처럼 나약한 짐승도 없어요. 유기는 범죄입니다. 우리가 잘 돌봐야 되는 겁니다. 혹시 어떤 이유가 있는지 짐작은 되시는지요?” “글쎄요. 요즘에 하도 먹방이 유행이어 그런지. 먹방 프로그램만 나오면 아주 정신을 놓고 보고 있어요. 가끔 지가 개라도 되는 줄 알고 유심히 들여다보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어쩜 저렇게 우리들을 닮았는지 말이지요.” “그래요. 그럼 카메라를 켜 놓고 한번 관찰해 보지요. 티브이를 틀어 놓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봅시다. 모든 질병에 원인이 있듯이, 세상에 나쁜 사람은 사실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해서 그런 거지요. 어찌 보면 우리들의 잘못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요. 처음엔 저러지 않았는데 말이지요. 중성화 수술을 해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본능을 제거했으니 다른 본능이 터져 나온 것이 아닌지 말입니다.” “그래도, 중성화는 하셔야 됩니다. 사람들의 성욕은 어휴, 걷잡을 수 없어요. 중성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 행성은 아마 사람들 천지로 변할 겁니다. 어쩌면 사람들이 우리를 지배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요. 최근에 천문학자들은 이 우주에 사람이 지배하는 행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지요.” “그럼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요. 이 우주에 그런 행성이 분명이 있을 겁니다.” “가끔 UFO가 출현한다고 하는데, 그 외계인의 모습이 사람과 아주 흡사하다고 합니다.” “아이고, 그래요. 허긴 저 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지능이 아주 뛰어나서. 어떤 행성 하나 정도는 차지하고 살 것 같기도 해요.” “아마, 그 행성은 전쟁과 폭력이 난무할 겁니다.” “그래요. 우리가 통제하지 않으면, 아이고 난리, 난리.” “그래서 더 사랑스럽지요. 가끔 평화를 사랑하는 모습도 보이고, 워낙 성격들이 다양해서 말이지요.” 우리는 주인의 허락을 얻고 사람을 관찰했다. 과연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가 먹방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이 녀석이 벌떡 일어나서는 유심히 방송을 보고 있었다. 그러더니 사방으로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우리는 뚱뚱한 사람을 일단 주인과 격리시키고 자연 속에서 정해진 사료와 일정한 운동을 시키면서 몇 달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켰다. 사람은 우리들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았다. 이 녀석은 다시 단정한 태도로 돌아왔다. 고분고분하게 순종적으로 변했다. 녀석은 다시 주인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이다. 정말 다행이다. 우리는 그 촬영 분량을 잘 편집해서 4회로 나누어 방송할 것이다. 사람을 관찰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도 자꾸 먹기만 하면 언젠가는 저 사람처럼 이성이 마비되고 말 수도 있다는 사실이었다. 뭐든 적당히 해야지 폭식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지나친 비만으로 고통에 빠질 수가 있다. 개가 사람이 된다니, 그건 끔찍한 일이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 우리는 그날 저녁은 아주 간단하게 선식을 먹고 퇴근했다. 며칠 방송국에서 밤샘 작업을 했다. 아내가 보고 싶다. 내 아내는 고양이다.몽골의 엄마들은 아이들이 떼를 쓰면서 억지를 부리면 아이에게 너의 손바닥을 쫙 펴서 한번 깨물어 보라고 한다. 아이는 엄마의 말대로 손바닥을 깨물려고 한다. 당신도 한번 따라해 보라. 있는 힘껏 쫙 편 손바닥을 지금 깨물어 보라. 하여간, 손바닥을 깨물지 못한 아이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엄마가 아이를 위로해 준다. 점점 각박해지는 우리 개 사회에 ‘사람’만큼 친근한 동물이 또 얼마나 있단 말인가. 요즘에는 사람이 죽으면 자기 가족을 잃어버린 것처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개들이 있는 정도이니까 말이다. 이제 사람은 더 이상 가축이 아니다. 우리 개와 동격인 것이다. 아마 사람고기를 먹는 개들의 야만적인 행동은 수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뭐 먹을 것이 없다고 그토록 다정한 사람고기를 먹는단 말인가. 이쑤시개를 마당에 꽂고 일어나 가만히 들여다본다. 이쑤시개 하나가 쑥 사이에서 자라난 아름드리 거목과 같이 보였다. 저 작은 것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날 나눈 이야기 중에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도는 말이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먼저 세상을 떠난 지인들의 이야기가 나왔다.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였던 한 시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선배는 ‘참 다정하고 착했던’ 그가 보고 싶다면서 이런 말을 했다. “그런데 말이요. 그에게 갈 길이 없네. 갈 길이 없어.”
교양으로 읽는 과학의 모든 것 1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한국과학문화재단 엮음 /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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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소설,일반한국과학문화재단 엮음
한국의 대표 과학자 94인이 집필한 100가지 과학토픽 우리가 흔히 갖고 다니는 축구공의 수학적 원리, mp3 안에 숨어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개념, 생각하는 컴퓨터를 만들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먼 우주를 날아가는 우주선이 목적지를 찾는 원리까지, 교양으로 알아야 할 바로 지금의 첨단 과학지식들을 한데 모았다. 현직 교수 및 각 기관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인들이 100개의 토픽을 직접 선정하여 현대 과학의 최신 연구주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2권의 분량 안에서 총 11개 과학 세부 분야를 나누어 체계적으로 과학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기초과학 다섯 분야, 그리고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기술(CT), 환경기술(ET), 항공우주기술(ST) 첨단기술 여섯 분야가 그 분류이다. '문화기술(Cultural Technology)' 용어를 최초로 사용하여 학문 분야로 개척한 원광연 교수, 멸종되어가는 황새를 복원하는 데 성공한 박시룡 교수, 생물의 기억을 오래 가게 하는 단백질을 발견하여 그 연구성과가 신경학 분야 저명 저널인 '뉴런(Neuron)' 지에 게재된 강봉균 교수 등이 참여했다.영화에 나오는 괴물은 어떻게 만들까디지털 배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디지털 배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움직이지 않는 형태의 동물이나 인간의 3차원 모델을 만든다. 인간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3차원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만들고자 하는 캐릭터의 조각상을 먼저 만든다. 컴퓨터로 모델링 작업을 할 수도 있으나 미리 만들어 놓은 3차원 조각상을 3차원 스캐너로 입력하는 방식이 훨씬 손쉽다. 모델링이란 전체 피부를 수천 또는 수만 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각 조각의 모서리 좌표를 기록하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3차원 모델에 인간의 피부에 해당하는 사진 조각을 프로그램으로 입히면 정지한 모습의 디지털 배우가 완성된다.(...) 사자, 원숭이 같은 포유류의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복잡하다. 대부분 포유류의 피부는 털로 덮여 있기 때문에 단순히 피부를 매핑하는 과정을 거치면 털로 덮인 피부를 표현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카락이나 털이 바람처럼 외부의 영향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가를 별도의 수식으로 풀어 디지털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변화시켜 주어야 한다. 머리카락이 몸체와 닿을 때 옆으로 늘어뜨려지는 현상을 함께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의 복잡성을 이해하면 인간 대신 공룡이 먼저 영화에 사용된 이유를 알 수 있다. 공룡은 털이 없을 뿐더러 아무도 실제 형태를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사소한 실수를 감출 수 있는 것이다. - 본문 168~170쪽에서 축구공에는 왜 오각형과 육각형만 있을까그렇다면 텔스타가 나온 이후 피버노바까지 '정오각형 12개, 정육각형 20개'라는 축구공의 기본 구조가 변하지 않았던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텔스타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학적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축구공을 만드는 방법은 완전한 구형에 가장 가까운 다면체를 만들어 내부에 공기를 불어넣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다각형 모양의 조각들을 꿰매어 다면체를 만들면 여러 사람이 쉬지 않고 발로 차고 머리로 들이받아도 안정된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그런데 정육각형만 가지고서는 다면체를 만들 수 없다. 정육각형의 내각 하나는 크기가 120℃이므로 한 꼭지점에 정육각형을 세 개만 모아놓아도 360℃가 되어 평면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한발 양보해서 정육각형 한 개를 빼고 그 자리에 정오각형 하나를 대치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다시 말해 각 꼭지점마다 정육각형 두 개와 정오각형 한 개가 모여 있는 다면체를 만들면 바로 그 다면체가 완전한 구형에 가장 가까울 것이라는 얘기다. - 본문 340쪽에서 1권 추천사 - 과학 지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김우식 _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발간사 -‘왜’를 선물합니다/ 나도선 _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1. 생물, 생명기술 생명의 기원과 진화 / 민기식 _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생물은 왜 수명이 있을까 / 이명철 _충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우리의 뇌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할까 / 강봉균 _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식물은 꽃피는 시기를 어떻게 알까 / 정화숙 _경북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모든 생명체를 먹여살리는 엽록체 / 김상구 _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 홍정희 _부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멸종 위기의 생물은 어떻게 복원할까/ 박시룡 _한국교원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극한생물과 극한환경 / 이홍금 _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극지바이오센터장 생명의 지배자, 유전자 / 정용재 _전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유전체 연구사업’이란 무엇인가 / 박홍석 _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체연구단장 유전자 변형 생물과 인류의 복지 / 이한웅 _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DNA 분석을 통한 조상 찾기 / 김욱 _단국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줄기세포의 정체 / 김철근 _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생명윤리, 인간다움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양재섭 _대구대학교 유전공학과 교수 바이러스는 무엇이며 왜 막기가 어려운가 / 이재열 _경북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 우리는 암을 정복할 수 있을까 / 박재갑 _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신개념 의약품을 낳는 생명공학 / 김성훈 _서울대학교 제약학과 교수 우리 몸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 이연희 _서울여자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2. 물리, 화학 우주의 탄생과 빅뱅의 역사 / 박성근 _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우주의 수수께끼들을 아세요? / 이수종 _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 초전도 현상을 이용한 자기부상 열차 / 김정구 _서울대학교 물리학부 교수 나노 세계의 원자나 분자는 어떻게 볼 수 있나 / 김진희 _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전략기술연구부 몸 속을 들여다보는 속시원한 장치들 / 홍성종 _가천의과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세상에 유익을 주는 신기한 레이저 / 윤태현 _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복잡성의 과학이란 무엇인가 / 박형규 _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나비의 날갯짓이 세상을 바꾼다 / 박배식 _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스포츠 속에 물리이론이 어떻게 쓰이는가 / 송은영 _과학 전문작가 21세기 차세대 에너지, 핵융합에너지 / 권면 _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센터 연구개발부장 질병 없는 세상을 위한 화학의 도전 / 정유훈 _건국대학교 응용생물화학과 교수 간편한 질병 진단을 위한 바이오칩 이야기 / 정택동 _성신여자대학교 화학과 교수 아름다운 빛을 내는 신기한 유기 분자 / 강인남 _가톨릭대학교 화학과 교수 색깔은 어떻게 나타나는 것일까 / 태진성 _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미래형 환경 친화성 에너지 / 장혁 _삼성종합기술원 연구위원 알면 알수록 놀라운 탄소의 새로운 세계 / 이휘건 _한양대학교 화학과 교수 다재다능한 고분자의 세계가 궁금하다 / 조병기 _단국대학교 화학과 교수 3장. 수학, 정보기술 축구공에는 왜 오각형과 육각형만 있을까 / 강석진 _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다 빈치 코드’와 피보나치 수열 / 이춘호 _호서대학교 수학과 교수 전자상거래의 기밀을 보장하는 암호 기술 / 이민섭 _단국대학교 응용수학과 교수 북 소리로 어떻게 북 모양을 알 수 있을까 / 강현배 _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낸드 플래시 메모리란 무엇인가 / 정연배 _경북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 휴대폰, 단순한 전화에서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 진용옥 _경희대학교 전파공학과 교수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면 세상이 어떻게 바뀔까 / 임주환 _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유비쿼터스 별천지를 꿈꾸는 사회 / 하원규, 김명준 _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터넷서버그룹장 PDP와 LCD 디스플레이 기술은 어떻게 다른가 / 권오경 _한양대학교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교수 초고속 인터넷 시대에는 무엇이 달라지나 / 이상훈 _KT 부사장 컴퓨터엔 왜 백신 프로그램이 필요한가 / 임종인 _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이홍섭 _한국정보보호진흥원 원장 DMB는 무엇이고 어떻게 쓰이는가 / 천경준 _삼성전자 부사장 CDMA와 이동통신시스템 / 박항구 _소암시스템 회장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꾸는가 / 고건 _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2권 추천사 ---- 과학 지식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김우식 _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발간사 ---- ‘왜’를 선물합니다/ 나도선 _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 1. 지구과학 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은하의 일생 / 형식 _충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우주의 문을 여는 열쇠, 블랙홀 / 형식 _충북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지구에는 왜 운석 충돌구가 적을까 / 최변각 _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자연의 무법자, 태풍 / 윤일희 _경북대학교 과학교육학부 교수 망망대해에서 석유를 어떻게 찾을까 / 권병두 _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미래 자원을 공급할 심해저 광물자원 / 지상범 _한국해양연구원 심해연구사업단 책임연구원 외계에도 생명체가 존재할까 / 최승언 _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오존홀은 왜 남극에서 더 뚜렷한가 / 손병주 _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대양의 폭군, 쓰나미의 정체 / 경재복 _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화산 폭발의 두 얼굴 / 신인현 _조선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지구는 소행성과 혜성으로부터 안전한가 / 최승언 _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지구는 열병중, 해열제는 있을까 / 김기현 _세종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역사 속에 나타난 전쟁과 기후 이야기 / 강철성 _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엘니뇨, 신의 선물인가 저주인가 / 안희수 _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신이 내린 선물, 태양 ? 풍력 ? 조력 에너지 / 김성렬 _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연구본부 책임연구원 2. 문화기술 생각하는 컴퓨터를 향한 꿈 / 원광연 _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로봇을 걷게 하기가 왜 힘들까 / 오준호 _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영화에 나오는 괴물은 어떻게 만들까 / 이만재 _한국전자통신연구원 디지털콘텐츠연구단 단장 나도 게임을 만들고 싶다 / 김경식 _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 교수 영화 와 같은 상황이 미래에 실제로 발생할 수 있을까 / 이인식 _과학문화연구소 소장 ? 국가과학기술 자문회의 위원 컴퓨터를 이용해서 어떻게 문화유적을 복원할까 / 박진호 _디지털 복원전문가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문화재콘텐츠학과 강사 3. 환경기술 대기중 자외선과 오존의 역할은 무엇인가 / 박종길 _인제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불청객 황사가 생기는 이유 / 이화운 _부산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학부 교수 기후 변화와 산림의 사막화 / 문영수 _대구한의대학교 보건환경학과 교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환경호르몬 이야기 / 손홍주 _부산대학교 생명응용과학부 교수 물 환경에서 생기는 녹조와 적조 현상 / 이상준 _부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해양 유류오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 정성윤 _한국Bio-IT 파운드리 부산센터 식의약개발팀장 지구의 허파, 열대 강우림의 위기 / 주기재 _부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유용한 천연 자원, 산림이 주는 혜택 / 안영희 _중앙대학교 식물응용과학과 교수 해가 되는 새집증후군, 득이 되는 ECO 빌딩 / 이민규 _부경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생활하수와 빗물은 어떻게 처리하나 / 김부길 _동서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생활쓰레기 분리 수거와 재활용 / 박흥재 _인제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4. 항공우주기술 인공위성의 종류와 역할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인공위성의 비행 궤도와 속도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로켓의 종류와 우주비행의 원리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우주선은 우주에서 목적지를 어떻게 찾을까 / 용기력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괄사업단 선임연구원 인공위성도 수명이 있다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우주여행이 빨라지는 우주 고속도로 / 황도순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총괄사업단 종합관리그룹장 우주비행의 안전장치, 우주복 / 이주희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과학그룹 선임연구원 인공위성과 로켓은 어떻게 다를까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유인우주선은 어떻게 지구로 돌아올까 / 채연석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GPS 위성이란 무엇인가 / 김종우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가위성항법체계사업단 갈릴레오팀장 무거운 짐을 싣고도 멀리 나는 비행기의 원리 / 성기정 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가장 빠른 비행기와 가장 큰 비행기 / 성기정 __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5. 나노기술 나노미터와 나노 기술이란 무엇인가 / 이상록 _한국기계연구원 나노메카트로닉스사업 단장 자연도 나노 기술을 이용한다 / 금동화 _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연구부 신금속재료 책임연구원 옛날에도 나노 기술이 이용되었을까 / 서상희 _21세기 프론티어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단장 살균 작용이 뛰어난 나노 은 입자 / 오성근 _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 나노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오다 / 이희철 _나노종합팹센터 소장 나노로봇은 만들어질 수 있을까 / 조영호 _한국과학기술원 디지털나노구동연구단 단장 앞으로 20년 후, 나노 기술이 세상을 바꾼다 / 이정일 _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기술연구본부 나노소자연구센터 책임연구원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아름다운날 / 존 러스킨 (지은이), 김대웅 (옮긴이), 마하트마 간디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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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날소설,일반존 러스킨 (지은이), 김대웅 (옮긴이), 마하트마 간디
‘마지막’(last)은 ‘맨 나중에 온 일꾼’(The eleventh hour labourer)으로 온종일 일한 자와 똑같은 임금을 받은 자를 말한다. 여기서 ‘맨 나중’이라는 뜻의 ‘열한 번째 시’는 유대인들이 아침 7시를 첫 번째 시로 보았기 때문에 오후 5시가 된다. 『성서』에서 이는 임종 때의 개종자 혹은 종교에 눈을 늦게 뜬 자로 해석된다. 하지만 러스킨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최저 생활 임금을 누가 받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에 이를 접목시켜 사회경제적 함의로 바라보았다. 18, 19세기 자본주의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러스킨은 사회 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의 폐단과 주류 경제학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악마의 경제학’을 그만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을 실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러스킨은 산업주의가 생태계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그를 ‘녹색운동’(Green Movement)의 선구자로 간주하기도 한다. 옮긴이의 말 8 제1권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_ 존 러스킨 머리말 16 제1편_ 명예의 근원 29 제2편_ 부의 광맥 61 제3편_ 지상의 심판자여 85 제4편_ 가치에 따라서 117 제2권 주해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_ 마하트마. K. 간디 영어판 번역자의 말발지 G. 데사이 184 독자들에게마하트마. K. 간디 186 머리말발지 G. 데사이 187 제1편_ 진리의 근원 191 제2편_ 부의 광맥 203 제3편_ 공명정대한 정의 219 제4편_ 가치에 따라서 229 결론 233악마의 경제학은 이제 그만,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을 실행하자 ‘마지막’(last)은 ‘맨 나중에 온 일꾼’(The eleventh hour labourer)으로 온종일 일한 자와 똑같은 임금을 받은 자를 말한다. 여기서 ‘맨 나중’이라는 뜻의 ‘열한 번째 시’(The eleventh hour)는 유대인들이 아침 7시를 첫 번째 시(時)로 보았기 때문에 오후 5시가 된다. 『성서』에서 이는 임종 때의 개종자 혹은 종교에 눈을 늦게 뜬 자로 해석된다. 하지만 러스킨은 종교적인 의미보다는 최저 생활 임금을 누가 받아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에 이를 접목시켜 사회경제적 함의로 바라보았다. 이 글은 18, 19세기 자본주의 주류 경제학자들에게 매우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런 점에서 러스킨은 사회 경제학의 선구자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의 폐단과 주류 경제학의 모순을 직시하면서 ‘악마의 경제학’을 그만 두고 ‘인간의 얼굴을 한 경제학’을 실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또한 러스킨은 산업주의가 생태계에 미친 파괴적인 영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기 때문에 몇몇 역사가들은 그를 ‘녹색운동’(Green Movement)의 선구자로 간주하기도 한다. ‘경제학’이라 불리는 것은 근대 학문일 것이다. 이 학문은 ‘인간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상호 애정이라는 요소를 배제할 때 더욱 진보된 사회적 행동규범을 갖는다.’는 관념에 뿌리를 두고 있다.나는 ‘정의의 균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정의’라는 용어에는 한 사람이 타인을 향해 품는 ‘애정’도 포함되어 있음을 밝혀둔다. 고용주와 고용인이 바람직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로에게 최대 이익을 안겨 줄 수 있는 것은 궁극적으로 정의와 애정이다.결론적으로 부의 본질이 인간에 대한 지배력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부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이 고귀할수록, 또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부도 그만큼 커지지 않을까? 조금 더 생각해본다면 어쩌면 금이나 은이 아닌 사람 그 자체가 부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진정한 부의 광맥은 붉은 색이며, ‘암석’이 아닌 ‘인간’ 속에 존재한다. 모든 부의 최종적인 완성은 원기왕성하고 눈이 반짝거리는 행복한 인간들을 되도록 많이 키워내는 것이다.진정한 경제학은 정의의 경제학이다. 사람들은 정당하고 옳은 일을 하도록 배우는 한 행복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 모든 사람들은 허영에 사로잡힐 뿐만 아니라 곧장 파멸로 향할 것이다. 수단을 가리지 않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그들에게 어마어마한 해를 끼치는 짓거리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생각글쓰기
상상아카데미 / 이은경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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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아카데미독서교육이은경 (지은이)
대한민국 초등 학부모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초등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글쓰기 주제 60개를 준비했다. 선생님이 던지는 질문에 아이가 스스로 답변을 선택한 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쓰면 된다. 간단해 보이는 글쓰기 활동이지만, 아이가 이유를 쓰는 동안에 생각하는 힘이 조금씩 조금씩 길러질 것이다.시작하기 전에 글 잘 쓰는 비법, 궁금하니? 생각글쓰기, 어떻게 써야 할까? 생각글쓰기, 이렇게 써 봐! 생각글쓰기 주제 60생각글쓰기를 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게 있어. 너의 의견을 선택한 뒤, 그것을 선택한 이유를 글로 써야 한다는 거지. 물론, 너의 이유에는 정답이 없어. 그건 오직 너만의 생각이니까. 모든 배움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이다.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확장하는 힘은 생각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누가 옆에서 다시 정리해 주고, 보충해 주지 않아도 수업 중에 어느 정도의 깊이로 생각하며 받아들이느냐가 학습의 질을 결정한다. 그리고 이 생각하는 힘은 글쓰기로 누구나 충분히 기를 수 있다. 대한민국 초등 학부모 멘토 이은경 선생님이 초등 아이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글쓰기 주제 60개를 준비했다. 선생님이 던지는 질문에 아이가 스스로 답변을 선택한 뒤,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유를 쓰면 된다. 간단해 보이는 글쓰기 활동이지만, 아이가 이유를 쓰는 동안에 생각하는 힘이 조금씩 조금씩 길러질 것이다.
정리의 마법
밥북 / 손혜연 (지은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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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북소설,일반손혜연 (지은이)
누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맥시멀 라이프’인 채 그대로 살아간다.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하지만 정리가 어렵다고 생각해 방치하고, 복잡한 머릿속 역시 수많은 생각이 뒤엉킨 채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공간과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삶 역시도 더욱 복잡하게 꼬여가기 마련이다. 삶에서 정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리의 필요성 자체를 모르거나 알지만 너무 어려워서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정리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누구나 쉽게 하는 공간정리 방법과 노하우는 물론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생각정리 법까지도 전해준다. 여기에 정리습관, 가족과 함께하는 정리법, 비움과 나눔을 통한 정리법 등이 더해졌다. 또 저자가 현장경험에서 얻은 생생한 꿀팁 ‘마법의 정리 액션’을 사이사이에 넣고, 내 얘기 같은 풍부한 실제 사례를 실어 여성을 포함한 누구나 정리의 힘과 즐거움을 알고 배울 수 있다.여는 글 1장 여자의 삶에 정리가 필요한 이유 1. 사고는 싶고 정리는 안 되고/2. 정리 잘하는 사람 vs 정리 못 하는 사람/3. 정리의 나비효과/4. 정리 후 이렇게 달라졌어요/5. 공간정리보다 생각정리 먼저/6. 배워서 평생 써먹는 셀프 정리 2장 머릿속 다이어트, 생각정리 1. 생각정리가 어려운 이유/2. 눈에 보이는 생각정리법/3. 좋은 습관, 정리의 4단계 기술/4. 정리하는 삶을 위한 생각정리 도구-만다라트/5. 생각확장을 위한 정리 도구-마인드맵/6. 똑똑한 정리를 위한 디지로그 도구 3장 두 평은 넓어지는 공간정리 1. 내가 가지고 있는 공간과 물건 관찰하기/2. 공간정리는 작은 것부터/3. 나는 작년에 벗고 살았나-옷장정리/4. 목적에 충실한 공간정리-주방, 침실/5. 가성비 좋은 공간정리-현관, 욕실/6. 똑똑하게 정리 도구 고르기 4장 가족과 함께하는 정리의 즐거움 1. 정리, 혼자 하지 마세요/2. 집 만들기, 모두 제자리/3. 지속적인 정리를 도와주는 링, 밍, 핑/4. 정리를 게임처럼/5. 아이 방, 정리습관, 정리 독립/6. 우리 가족 추억 정리/7. 한 장의 추억, 디지로그 사진 정리/8. 살아있는 책장 만들기 5장 채움, 비움, 나눔 1. 물건을 모시고 산다?/2. 그들이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유/3. 버리는 게 제일 어려워요/4. 무엇을 남기시겠습니까?/5. 비우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 7가지/6. 비움 위한 질문과 비움 박스/7. 물건 잘 보내주기, 중고거래와 나눔 6장 셀프정리 꿀팁 10 1. 하루 2번 7분씩 정리 시간 갖기/2. 시간은 돈, 타이머 활용하기/3. 물건과 생각에 집 만들어주기/4. 수납도구, 수납공간 확장은 신중하게 하기/5. ~할 때 ~정리하기/6. 적고, 머릿속 비우기/7. 정리 상태 사진 기록하기/8. 현관 비우기 습관 만들기/8. 정리 목적 기억하기/10. in and out, 좋은 흐름 만들기모두가 원하지만 어렵기만 한 복잡한 공간과 생각 정리 머릿속과 생활의 공간이 2평 넓어지는 실전 미니멀 라이프 쉽고 즐겁게 내 삶이 달라지는 마법 같은 정리 노하우 누구나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만 현실은 ‘맥시멀 라이프’인 채 그대로 살아간다.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하지만 정리가 어렵다고 생각해 방치하고, 복잡한 머릿속 역시 수많은 생각이 뒤엉킨 채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공간과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삶 역시도 더욱 복잡하게 꼬여가기 마련이다. 삶에서 정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리의 필요성 자체를 모르거나 알지만 너무 어려워서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정리의 개념과 필요성부터 누구나 쉽게 하는 공간정리 방법과 노하우는 물론 머릿속이 가벼워지는 생각정리 법까지도 전해준다. 여기에 정리습관, 가족과 함께하는 정리법, 비움과 나눔을 통한 정리법 등이 더해졌다. 또 저자가 현장경험에서 얻은 생생한 꿀팁 ‘마법의 정리 액션’을 사이사이에 넣고, 내 얘기 같은 풍부한 실제 사례를 실어 여성을 포함한 누구나 정리의 힘과 즐거움을 알고 배울 수 있다. <삶마저 변화하는 마법 같은 정리의 힘> 잘나가는 17년 차 대기업 마케터였던 저자는 어느 순간부터 물건과 소비의 의미를 고민하게 되었고, 정리를 통해 변화된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마침내 저자는 ‘비우고 제대로 남기는 삶’이 주는 기쁨과 의미를 전파하는 정리전문가의 길에 들어섰다. 이제 저자는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 도서관, 학교 등에서, 강의와 컨설팅을 통해 정리 숙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정리를 쉽게 해결한 이들은 마법과도 같은 정리의 힘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은다. 정리를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는 긍정적 피드백을 전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자신이 체험한 삶이 달라지는 정리의 마법이 누구에게나 유효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런 마법 같은 정리의 힘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정리에 관한 자신의 노하우와 정보를 정리하여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다. <삶을 바꾸는 정리의 중요성과 쉽고도 즐거운 정리법> 복잡한 공간은 저절로 정리되지 않는다. 머릿속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정리되지 않은 공간과 생각은 얽히고설킨 복잡한 삶을 부른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리하려 하지 않는다. 삶에마저 영향을 끼치는 정리의 중요성을 모르고, 하려 해도 정리를 어렵게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리는 단순히 미관과 효율의 문제만이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다. 정리의 필요성을 알고 그 방법을 안다면 누구라도 당장 시작할 수밖에 없는 게 바로 정리이기 때문이다. 정리가 왜 중요하고, 내 삶에 어떻게 작용하며, 정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 책으로 만나보자. 여자의 삶뿐만 아니라 모두의 삶이 달라지는 정리의 마법이 곧바로 펼쳐질 것이다.
악성 나르시시스트와 그 희생자들
바다출판사 / 장 샤를르 부슈 지음, 권효정 옮김 / 2017.02.20
15,000

바다출판사소설,일반장 샤를르 부슈 지음, 권효정 옮김
‘악성 자기애자’(악성 나르시시스트)라는 인격장애의 한 영역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의 결여, 이것이 물리적 공격과 가해로 발현된 것이 사이코패스의 특징이라면, 같은 원인으로 터를 잡은 악성 자기애자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상대의 마인드를 무참히 짓밟고 황폐화시키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 유럽에서 여러 사건들을 통해 큰 이슈로 떠오르는 악성 자기애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야에 대한 집중연구와 상담으로 유명한 정신의학자 장 샤를르 부슈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장 샤를르 부슈는 현재 프랑스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며 자국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에서 연구 및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실제로 저자와 장기간 상담을 거듭한 사례자들의 증언과 고통의 경험들이 적나라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가해자인 악성 자기애자뿐 아니라 그들의 타깃이 되는 희생양들의 심리 및 특성까지 세밀히 파헤치고 있다. 악성 자기애자의 정체, 극단의 도착증세가 발생한 원인, 그들로부터 피해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친절히 제안한다.인트로 악성 자기애자의 본모습 1장 충동적 에너지, 결핍에서 욕망까지 2장 말, 악성 자기애자의 주무기 3장 악성 자기애자의 허약한 내면 4장 도착자, 어른 몸속의 어린아이 5장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 6장 도착자들의 전략 7장 희생양이 입는 피해 8장 악성 자기애자에 대항하기 9장 도착의 근원 10장 연민의 힘 11장 죽음의 왈츠를 추는 도착자와 희생양 부록 1‘바네사 이야기’ 질문에 대한 정답 가이드 부록 2 자기애성 인격장애자의 기타 특성 역자후기 악성 나르시시스트, 극단의 정신적 결핍이 낳은 비뚤어진 자기애 이 책은 ‘악성 자기애자’(악성 나르시시스트)라는 인격장애의 한 영역을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의 결여, 이것이 물리적 공격과 가해로 발현된 것이 사이코패스의 특징이라면, 같은 원인으로 터를 잡은 악성 자기애자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상대의 마인드를 무참히 짓밟고 황폐화시키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 유럽에서 여러 사건들을 통해 큰 이슈로 떠오르는 악성 자기애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야에 대한 집중연구와 상담으로 유명한 정신의학자 장 샤를르 부슈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장 샤를르 부슈는 현재 프랑스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며 자국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에서 연구 및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책에는 실제로 저자와 장기간 상담을 거듭한 사례자들의 증언과 고통의 경험들이 적나라하게 소개되어 있으며, 가해자인 악성 자기애자뿐 아니라 그들의 타깃이 되는 희생양들의 심리 및 특성까지 세밀히 파헤치고 있다. 악성 자기애자의 정체, 극단의 도착증세가 발생한 원인, 그들로부터 피해자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친절히 제안한다. “이 책은 악성 나르시시스트를 다룬 최고의 책이다” 지 악성 나르시시스트, 그들은 누구이며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가? - 감정의 포식자 악성 자기애자, 그 도착적 기제를 해부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에 개봉했고,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엠마누엘 베르코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영화 . 이 영화는 현재 유럽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악성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집착과 도착, 열망과 결핍 등 두 남녀의 극단적 사랑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바로 악성 자기애자(악성 나르시시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프랑스뿐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화제가 되자 이 책의 저자인 장 샤를르 부슈는 이 증상을 취재하기 위한 언론 인터뷰와 기고 등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그리고 이 책 은 이 분야의 가장 유력한 책으로 떠오르며 프랑스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악성 자기애자 혹은 악성 나르시시스트란 어떤 사람들일까? 2004년 국내를 충격에 빠뜨렸던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검거된 이후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지 못하며, 법을 알고는 있으나 즉각적인 유희나 충동을 참지 못한다. 물리적 폭력을 동반한 공격도 사이코패스들의 특징이다. 죄책감 따위는 애초부터 갖고 있지 않다. 이들을 관찰하고 관계 맺었던 타인들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그들이 사이코패스임을 눈치 챌 수 있다. 그런데 사이코패스와 도착적 기제는 똑같지만 그들보다 더 교묘히 개인 대 개인 속에, 그리고 한 집단 속에 파고들어 상대를 피폐한 고통 속에 내모는 유형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악성 자기애자(악성 나르시시스트)’가 바로 그들이다. 악성 자기애자는 사이코패스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주변에 상당수 포진해 있으며, 그 병리적 증세의 강약에 따라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 사이코패스가 물리적이고 눈에 보이는 공격성을 드러내는 반면, 악성 자기애자는 장시간에 걸쳐 상대를 심리적으로 옥죄어가며 자신 아래 굴종시킨다.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 연인이 대표적인 타깃이지만, 친구나 가까운 직장동료도 그들의 대표적 희생양들이다. 그들이 상대를 타깃으로 정하는 이유는 한 마디로 감정의 바꿔치기를 할 대상이 필요해서이다. 마치 자기 몸에 묻은 더러운 오물을 상대의 옷에 묻히곤 스스로 깨끗해졌음에 만족하는 모양으로 비유할 수도 있겠다. 다시 말해 자기 내면의 불안과 악한 감정을 타인에게 전가하여 타인을 고통과 죄책감으로 몰아넣고, 정작 자신은 상대의 좋은 면을 가져와 스스로 만족감과 평안을 누리곤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의 바꿔치기 기제를 ‘투사’와 ‘동일시’, 두 가지 도구로 설명한다. 상대에게 더러운 감정을 투사하고, 나의 고통을 상대가 똑같이 느끼도록 동일시하는 이 두 가지 도착적 기제는 악성 자기애자들이 감정의 포식자로서 행동할 수 있는 대표 수단이다. 악성 자기애자는 폭력적이거나 극단적인 병리상태에 빠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충동을 물리적인 행동으로 쉽게 옮긴다. 반면 악성 자기애자는 냉정을 잃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광기를 받아주는 샌드백과 같은 누군가가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 당사자와의 관계에서가 아닌 외부의 눈으로 보면, 그는 일견 건실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칭송받고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할 줄 알며, 겉보기에 매우 매혹적인 사람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_ 본문 중에서 1950년대 프랑스의 정신의학자인 폴-클로드 라카미에가 처음 ‘악성 자기애’라는 개념을 세상에 발표하면서 알려졌는데, 그는 악성 자기애자를 ‘침습형 공격자’라 칭하며 상대에게 해를 끼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자들이라 설명하였다. 이 책에서 연구자료로 자주 인용하는 책의 저자 해럴드 설즈는 ‘그들은 타인이 자신의 혼란을 가져가도록 만들어 자신은 정신착란과 같은 정신증에 빠지지 않는다’고 명확히 단정 지었다. 그들이 애초부터 지니고 있던 극단의 결핍감이 타인을 지배하려는 욕망으로 발현되기까지, 그 충동의 에너지가 어떤 방식으로 발휘되는지를 저자는 여러 사례를 보여주며 가감 없이 알려준다. 악성 나르시시스트의 희생자들, 그들은 왜 먹잇감이 되는 걸까? -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기 이미지를 구하지 마라” 저자인 장 샤를르 부슈는 현재 프랑스에서 자기애성 인격장애 분야의 일인자로 꼽히며 자국은 물론이고 유럽 전역에서 연구 및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가 도착자들에 대한 연구와 분석만큼이나 심혈을 기울여 활동하는 것이 바로 악성 자기애자들에게 희생된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일이다. 실제로 도착자 스스로 병원에 찾아와 상담을 구하는 경우보다, 그들로부터 무참히 상처입고 극단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상담을 청하는 일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공격자인 악성 자기애자에 대한 설명과 똑같은 분량을 할애하여 피해자들을 전방위적으로 살펴준다. 어떤 사람이 희생양이 되기 쉬운 유형이며, 그들이 실제로 고통 받는 일련의 과정들, 그리고 겨우겨우 지옥으로부터 탈출하게 된 방법 등을 통해 도움의 힌트를 제공한다. 악성 자기애자들의 대표 도구인 ‘집착’에 제대로 낚여버린 희생양들은 하나같이 ‘거리 두기’에 실패한 자들이다. 저자는 희생양이 되기 쉬운 성격으로 ‘낙천적이며 열린 마음’이라는 장점도 있지만, 과도한 책임감과 쉽게 감정이입이 되는 ‘순진해빠진’ 사람들이 많다고 이른다. 게다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서 보이는 공통점은 자존감이 결여된 자들이었다는 점인데, 그 결핍이 공격으로 발현되느냐 희생으로 발현되느냐로써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저자는 피해자들을 상담하면서 놀라운 결과를 도출한다. 그들이 오랜 기간 사랑과 희생으로 보듬었던 상대(악성 자기애자)와 결별하게 되었을 때 ‘가족이나 연인의 죽음을 맞는 것과 동일한 애도 과정’을 밟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을 치료하다 보면 피해자들에게서 전쟁 피해자, 포로, 재난 피해자들이 겪는 것과 동일한 트라우마 양상을 보여준다는 점도 놀라운 사실이다. 자아상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그들에게, 악성 자기애자로부터 죄의식을 강요·주입받은 그들에게는 단기간의 회복이 아닌, 죽음의 애도과정에 맞먹는 기나긴 극복의 시간이 먼저라고 강조한다. 사실상 도착자를 떠나기 위해서, 특히 그를 더 이상 만나지 않기 위해서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관심을 완전히 본인 자신에게로 돌려야만 한다. 내 자신을 충분히 잘 알기 위해서, 이미지를 넘어선 자신의 본질과 조우하기 위하여, 또한 당신에게 고통을 주었던 그나 그녀를 잊기 위하여 그렇게 해야만 한다. 우리는 단점과 장점을 모두 가지며, 부족한 점과 강점을 모두 가진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타인의 눈 속에 비친 우리의 이미지를 찾아 헤매지 않을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그(녀)를 만나기 이전의 나로 돌아가고 싶을 뿐” - 풍부한 실제 사례와 피해자들의 증언을 만나다 저자는 20년 가깝게 이상성격장애를 집중 상담 치료해왔던 의사로서 이 책에서 이론적인 분석과 설명보다는 사례와 실제 임상에 집중한다. 본인과 상담했던 악성 자기애자의 피해자들을 다수 등장시켜 그들이 어떤 일을 겪었고, 치료과정 중 어떤 장애를 겪었으며, 종래는 어떻게 극복하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재연하고 있다. 수년간 남자친구인 자크를 심리적으로 조종하며 사랑과 버림을 반복했던 피에레트, 타인과 함께 있을 땐 아내를 자상하게 위하지만 단 둘이 있을 땐 의처증과 외도로써 부인을 병들게 만든 프랑크, 아버지의 외도와 남동생의 시녀 노릇으로 어릴 적부터 상처 입은 채 자라오다 결국 비뚤어진 성의식을 갖게 된 바네사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실제인물들은 유년기부터 시작된 극단의 정신적 결핍과 상처 때문에 결국 성인이 되어 악성 자기애자라는 괴물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죽을 것 같은 심정으로 저자를 찾아와 상담을 요청한 그들의 희생양들이 양산된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상담자(희생자)들은 고통을 잘 이겨내어 긍정적 삶으로 나아간 케이스도 있지만, 당장의 상처받은 마음은 잘 달랜 채 나중에 다시 (자신을 괴롭혀왔던 도착자인) 상대에게 돌아가겠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악성 자기애자인 직장상사의 지속적인 괴롭힘을 겪어오다가 퇴사 후 고통의 시간을 잊으려 견뎠지만, 끝내 상사가 존재하는 회사로는 취직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회복의 결과를 보여준 케이스도 있다. 저자는 말하길, 가해자에 대한 용서는 ‘신의 몫’이며, 다만 악성 자기애자로부터 철저히 거리를 두고 자기 자신을 지켜내는 것만이 ‘우리 몫’이라고 일갈한다.이 책의 목적은 나르시시스트형 변태에 대한 분석 지도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었다. 스스로에 대해 탐구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몫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중 우리를 정신적으로 해치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가를 판별하는 것도 우리 개인의 몫이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하고 거리를 두는 것도 오롯이 우리들의 몫이다. 피해자는 우선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예전 모습으로 몸과 마음을 복구한 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 가해자에 대한 용서는 신의 몫이다.- 10장 ‘연민의 힘’ 중에서 악성 자기애자들은 그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주며 자신은 그 속에서 교묘히 빠져나온다. 이때 갈등과 죄책감은 피해자의 몫으로 고스란히 넘어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피해자가 자신을 정당화하면 할수록 공격자는 스스로에 대한 불안감에서 놓여나고 은신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악성 자기애자의 공격 전술이다.- 3장 ‘악성 자기애자의 허약한 내면’ 중에서 왜 그들은 상대방이 나쁘다는 것을 증명하려 할까? 악성 자기애자의 희생양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보이고 싶은 자신의 모습과 실제 자기상의 격차를 상대에게 내보이는 실수를 한다는 점이다. 악성 자기애자들은 타인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가늠한다. 가끔 희생양은 자신도 모른 채 악성 자기애자가 갖고 있는 나쁜 자기상을 언급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그 점에 대해 자문해 보기는커녕 오히려 상대의 자아상을 깔아뭉갠다. 악성 자기애자들은 내적 갈등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갈등을 느끼면 그것을 곧바로 타인에게 전가해버린다. 그것이 악성 자기애자들이 노리는 첫 번째 목표다.- 3장 ‘악성 자기애자의 허약한 내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