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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 컴플리트 가이드
라의눈 / 레트로게임 동호회 (지은이), 조한소 (옮긴이) / 2019.06.07
9,900원 ⟶ 8,910원(10% off)

라의눈취미,실용레트로게임 동호회 (지은이), 조한소 (옮긴이)
패미컴, 메가드라이브가 한 시대를 풍미한 게임기라면, PC엔진은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과 엄청난 성능을 기반으로 레트로게임의 역사를 다시 쓴 매니악한 존재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1987년 NCE가 개발한 가정용 게임기 ‘PC엔진’에 대한 모든 것을 기록한 역사이자 오마주이다. PC엔진 타이틀로 발매된 666개 소프트웨어의 게임 화면과 패키지를 모두 수록했고 하드와 주변기기에 대한 정보를 풍성하게 담고 있다. 또한 사이드라벨과 경고화면을 모아서 보여주고,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만한 정보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칼럼 형식으로 실었다. 권말에는 PC엔진의 모든 타이틀을 연대순, 가나다순으로 정리해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PC엔진 마니아뿐 아니라 레트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소장해야 할 책이다.하드 소개 Hu카드편: 1987년~1994년 슈퍼그래픽스 & 아케이드카드편 CD-ROM²편: 1988년~1992년 슈퍼 CD-ROM²편: 1991년~1997년 사이드라벨 셀렉션 1~17 경고화면 셀렉션 1~2 칼럼: PC엔진 전문지의 창간호 칼럼: 비매품에 관하여 칼럼: 발매 후 곧바로 프리미엄이 된 ‘매지컬 체이스’ 칼럼: 잡지, 무크의 부록 & 서점 전매 소프트 칼럼: ‘우루세이 야츠라’ ‘은하 아가씨 전설 유나’ 재발매 판 칼럼: 수수께끼의 유아용 학습 게임 소프트 시리즈 칼럼: 아웃박스 부속 소프트 칼럼: 짭짤한 가격으로 재등장! 명작 한정판 칼럼: 두근두근 메모리얼 프리미엄팩 칼럼: ‘버진 드림’ 스페셜 팩에 대하여 시스템카드와 주변기기 컨트롤러 소개 게임 검색(연대순) 게임 검색(가나다순)패미컴과 메가드라이브에는 없는 치명적 매력! PC엔진을 기록하고, 추억하고, 오마주하다! 패미컴의 라이벌이라는 말로 PC엔진을 규정할 수 있을까? 세계 최초로 가정용 게임기에 CD-ROM을 채용했다는 사실로 PC엔진을 평가할 수 있을까? 확실한 것은 그 모든 객관적인 평가와 기술적 성과들을 넘어선 무언가가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것이다. CD-ROM이라는 대용량 매체의 특성상 아케이드용 게임을 매우 유사하게 이식할 수 있었고, 당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광대한 스테이지, 고음질의 음성 지원이 가능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것이 진정 8비트 게임기인가?’라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발매될 때마다 화제를 일으킨 양질의 콘텐츠들은 기본이었다. 이 책은 1987년부터 1999년까지 PC엔진 타이틀로 발매된 모든 게임 타이틀을 수록했고 게임의 발매일, 가격, 퍼블리셔 정보와 함께 모든 게임의 화면과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Hu카드부터 CD-ROM²까지, 사이드라벨과 경고화면 셀력션까지,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칼럼 형식으로, PC엔진의 모든 발자취를 한 권에 담다! 1987년 PC엔진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소프트웨어의 매체는 매우 독특하게도 Hu카드였다. 이어서 1988년에 CD-ROM²로 바뀌었고 1991년엔 슈퍼 CD-ROM²에 이르게 된다. 이 책은 Hu카드와 CD-ROM²는 물론 슈퍼그래픽스와 아케이드카드로 나온 희소 타이틀까지 빠짐없이 실었다. 또한 시스템카드, 주변기기, 콘트롤러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접할 수 있다. 패키지의 사이드라벨과 타이틀의 경고화면을 모아서 보여주는 구성도 재미있다. 또한 칼럼이란 형식으로 책 사이사이에 게이머들의 흥미를 자극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비매판과 한정판에 대한 이야기, 프리미엄 타이틀 이야기, PC엔진 전문 잡지 이야기 등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권말에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연대순, 가나다순으로 정리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PC엔진 마니아뿐 아니라 레트로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다. [PC엔진이란] 1987년 10월 30일, 당시 시장을 선점한 닌텐도의 패미컴에 대항해 일본 NEC가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한국에는 1989년 출시되었다. 최초의 게임 소프트웨어는 휴카드였지만 후에 CD-ROM으로 바뀌었다. 세계최초로 CD-ROM을 채용한 가정용 게임기로서 마니아들을 양산했다. 대용량이라는 매체의 특성상 아케이드용 게임을 완성도 높게 이식했으며, 양질의 오리지널 게임도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해태전자가 바이스타라는 이름으로 정식 수입한 바 있고, 대우전자도 PC엔진 셔틀을 정식 수입하여 발매했다.
그림 그리기 좋은 날 : 음식
EJONG(이종문화사) / 페이러냐오 지음, 백인하 옮김 / 2017.01.25
16,500원 ⟶ 14,85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페이러냐오 지음, 백인하 옮김
그림 그리기 좋은 날 시리즈. 오므라이스, 스파게티, 우동, 떡볶이, 초코케이크, 푸딩 등 디저트부터 피클, 프랑스음식부터 한국의 음식까지 나라별, 종류별로 다양하고 맛있는 38가지 음식을 그린 색연필 일러스트가 담겨 있다.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구도와 연출, 채색과정이 따라 하기 쉽게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고 각 음식의 레시피와 음식을 더 맛있게 표현하는 비법도 소개되어 있다. 색연필로 그린 부드럽고 섬세한 음식들은 사진과는 또 다른 시각적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오므라이스 9 초코케이크 14 샐러드 19 토마토 라자냐 24 아스파라거스 베이컨 말이 29 떡볶이 34 두부전골 38 비빔밥 43 연어 스테이크 48 딤섬 53 초밥 58 파르페 63 와플 68 딸기 모듬 73 피클 78 일본식 계란찜 83 딸기 치즈 케이크 88 시폰 케이크 93 새우두부탕 98 양갈비 스테이크 102 미니피자 107 블루베리 우유푸딩 112 크루아상 117 마시멜로 핫초코 121 수박주스 125 매시드 포테이토 케이크 129 팬케이크 133 토마토 브루스케타 137 바게트 핫도그 142 커스터드푸딩 146 토마토 스파케티 150 딸기 크레페 154 우동 159 태국식 조개 스프 164 딸기주스 165 새우덮밥 166 아이스크림 167 아몬드쿠키 168종이 위에 한 상 가득 차린 색연필 미식회 색연필로 맛보는 미식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색연필은 그릴 때 느낌이 매우 부드럽고 부가적인 도구가 필요하지 않으며 별다른 테크닉을 배우지 않아도 예쁜 손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오므라이스, 스파게티, 우동, 떡볶이, 초코케이크, 푸딩 등 디저트부터 피클, 프랑스음식부터 한국의 음식까지 나라별, 종류별로 다양하고 맛있는 38가지 음식을 그린 색연필 일러스트가 담겨 있습니다. 음식이 더 맛있어 보이는 구도와 연출, 채색과정이 따라 하기 쉽게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고 각 음식의 레시피와 음식을 더 맛있게 표현하는 비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색연필로 그린 부드럽고 섬세한 음식들은 사진과는 또 다른 시각적 재미를 안겨줄 겁니다. 먹음직스러운 음식 색연필화를 그려서 부엌의 벽이나 냉장고에 붙여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거나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색다른 먹스타그램을 만들어보세요.
잔나비 피아노 연주&반주곡집
태림스코어(스코어) / 장소라 (편곡) / 2019.07.20
12,000원 ⟶ 10,800원(10% off)

태림스코어(스코어)소설,일반장소라 (편곡)
밴드 잔나비의 곡들을 엮은 최초의 악보집이다. 데뷔곡부터 드라마 OST에 이어 최근 발매한 앨범까지 팬들이 피아노로 가장 연주하고 싶어하는 16곡을 엄선하여 담았다. 잔나비의 짙은 여운과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한 이번 연주곡집은 체르니 100 수준부터 누구나 쉽게 칠 수 있는 ‘이지 버전’과 원곡의 길이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연주&반주 버전’, 명곡 5곡을 메들리로 엮은 스페셜 ‘부록’까지, 피아노 한 대로 밴드 음악을 완벽하게 연주할 수 있게 편곡하였다. EASY VERSION 이지 버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6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10 ORIGINAL VERSION 연주 버전 *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14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9 * She [모범 연주 QR코드] 24 * 달 [모범 연주 QR코드] 28 * 처음 만날 때처럼 33 * 꿈과 책과 힘과 벽 36 SING VERSION 반주 버전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42 * November Rain 48 * 우리 애는요 54 * 로켓트 60 * See Your Eyes 66 * 나의 기쁨 나의 노래(Intro.) [모범 연주 QR코드] 72 *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77 부록 MEDLEY * 잔나비 명곡 메들리 [모범 연주 QR코드] 84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She / HONG KONG / November Rain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
궁리출판 / 래리 고닉 글, 그림, 이희재 옮김 / 2006.05.25
11,800원 ⟶ 10,620원(10% off)

궁리출판소설,일반래리 고닉 글, 그림, 이희재 옮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복잡다단한 세계사를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재치만점 대사의 만화로 만나보자. 총 48부작으로 기획된 이 책은, 그 중 13부만이 1992년「만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역사에 대한 장대하며 도전적인 재구성, 인류 진보의 대서사를 엮어가는 이 만화는 \'세계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훌륭한 개괄서가 될 것이고,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에겐 새로운 지평을 선사할 것이다. 본서는 시리즈의 1권으로, 빅뱅에서 알렌산드로스 대왕까지의 역사를 흥미진진한 만화로 담아내었다. 1. 우주 삼라만상이 열리던 날 빅뱅 / 수프냐, 샌드위치냐? / 진화를 가르쳐주마! / 성의 기원 / 화석의 시대 / 캄브리아기 /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 데본기 / 석탄기 / 페름기 / 트라이아스기 / 쥐라기 / 백악기 / 포유류의 시대 2. 인간, 막대기와 짱돌을 사용하다 빙하 시대의 시작 / 테라 아마타 유적 / 진보에 관해 한 마디 / 크로마뇽의 세계 정복 / 돌니 베스토니체 유적 / 빙하시대의 끝 / 서아시아 고원의 정착 생활 / 신석기 시대의 남과 여 3. 깊은 강, 문명을 낳다 수메르의 도시들 / 사르곤의 검 / 이집트 문명 / 피라미드 변천사 / 힉소스 기마대 / 파라오의 제국 / 기원전 1500년경 종횡무진 이집트 / 투탄? 석탄? / 히타이트와 람세스 / 기원전 1200년경 지리멸렬 지중해 4. 구약 시대, 서양 정신의 뿌리 모세의 이집트 탈출기 / 성서의 재구성 / 심판의 날들 /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결투 / 슈퍼스타 다윗 / 왕국의 분열 / 정복자 아시리아 / 바알 숭배의 최후 / 황금시대의 종말 5. 그리스, 신화와 전설이 들려주는 역사 변명 아닌 변명 / 저주 받은 운명 / 아르고의 영웅들 / 트로이 전쟁 / 도리스인이 가져온 암흑시대 / 철의 조직 스파르타 / 바다를 삼킨 그리스 / 철학이 꽃피는 도시 6. 지중해와 오리엔트의 한판 승부 크로이소스와 키루스 / 다니엘의 예언 / 대제국 페르시아 / 이오니아의 반란 / 아테네 성장사 / 페이디피데스의 마라톤 / 그리스 막강 해군의 비밀 / 살라미스 해전 승전보 7. 아테네 민주주의의 모든 것 아테네를 재건하라! / 델로스 동맹 / 페리클레스의 황금시대 / 펠로폰네소스 전쟁 / 30인 참주의 공포정치 / 소크라테스의 죽음 / 철학 아카데미 / 알렉산드로스 대왕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다가 만화가의 길로 들어선 래리 고닉 그는 온 우주, 전 세계의 역사를 48부작, 8권에 담아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1990년 그 첫 권을 출간한 이래 무려 17여 년 만에 미국의 독립을 다룬 4권을 출간하면서 이제 그 반환점(전체 48부작 중 24부, 총 8권 중 4권)을 돌았다. 그의 독특한 이력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그의 만화는 만화라는 장르를 훌쩍 뛰어넘는 “만화 이상의 만화”로 평가받는다. 책 뒤에 짧은 독후감과 함께 붙어 있는 참고문헌을 보면 그가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공부를 투자하는지를 증명한다. 흔히 역사란 과거를 알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역사적 지식이 깊고 넓을수록 보는 시야가 거시적으로 트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이해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암기과목이 아닌 온전한 역사 이야기로 만나는 세계사를 찾고 싶어도 선뜻 다가서기 힘든 방대한 규모의 책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을 것이다. 궁금하고 알고 싶은 세계사, 즐겁게 재미나게 만날 수는 없을까. 그런 면에서 래리 고닉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는 그야말로 준비된 세계사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과장이나 허사가 아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와 작가의 내공을 살펴본다면 누구나 한눈에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제4권부터는 가파른 세계사를 스피디한 속도로 전개하여 숨 가쁘게 전개되는 근대의 세계사를 밀도 있게 그려놓았다. 앞으로 더욱 복잡하게 펼쳐질 근대 이후의 세계사를 래리 고닉은 또 어떻게 요령 있게 소화하여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보여줄까?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은 한국의 독자들만이 아닐 것이다. 이 시리즈의 특징 ① 작가의 수평적 역사관 : 서양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시각에서, 그 어떤 세계사 책보다도 냉정하면서도 따뜻하다. ② 방대한 자료 연구와 분석 : 각 권마다 평균 100여 권이 넘는 참고문헌 목록이 빼곡히 실려 있을 뿐 아니라 문헌에 대한 독서후기까지 덧붙여 있다. 참고문헌은 작가의 모국어인 영어로 쓰인 자료이긴 하지만 그중에서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로 된 원전을 영어로 번역한 책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균형 잡힌 시각을 갖기 위해 작가가 얼마나 문헌수집에 신경 썼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③ 작가의 빛나는 통찰력 : 대상의 핵심을 포착하고 표현하는 남다른 추상력과 복잡한 상황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간추리는 능력은 과학도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④ 배꼽 잡는 익살을 구사하는 유머의 대가 : 내용은 사뭇 진지한 이야기인데 툭툭 튀어나오는 기상천외한 대사와 지문은 독자들을 그야말로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작가의 입담과 재치에 절로 무릎을 치게 된다. ⑤ 생생한 캐릭터 묘사 : 말로는 몇 백 마디를 해도 미처 설명하지 못할 상황을 캐릭터 묘사 하나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로 래리 고닉 만화의 힘이다. 각권의 내용 * 제1권 : 빅뱅에서 알렉산드로스 대왕까지 1권을 펼치자마자, 독자들은 여느 세계사 책과 다른 점을 마주하게 된다. 빅뱅, 우주의 탄생이라니? 과학도다운 우주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래리 고닉은 생명 출현부터 공룡시대, 포유류의 번성까지 짚고 난 뒤에야 인류 이야기에 들어선다. 인류의 역사를 다루는 면면에도, 서양 강대국 위주의 역사 서술에 치우치지 않고 각 대륙을 골고루 조명하며 문명 교류의 흔적을 훑는다. * 제2권 : 중국의 여명에서 로마의 황혼까지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후반까지 세계 문명의 개화가 한눈에 펼쳐진다. 특히 종교의 요람 인도를 소개하는 장에서 힌두교와 불교와 자이나교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 이는 연대기로서가 아니라 문명사로서의 세계사를 보여주는 면목이다. 중국사에서는 고고학적 증거에 한계가 있음을 짚으면서 전설과 신화와 문헌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적 안목을 키우도록 돕는다. * 제3권 : 이슬람에서 르네상스까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종교간 반목이 시작된 데에는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자리하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숨어 있던 인류사인 다양성의 보고 아프리카, 이슬람 제국, 유목의 본고장 중앙아시아에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역사 전개는 낯선 만큼 의미심장하다. 팍스 로마나 팍스 몽골리카 등이 팍스 아메리카의 시대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작가는 매섭고 날카로운 유머 속에 넌지시 묻는다. 그리하여 7세기부터 15세기까지 종횡무진 펼쳐지는 과거 동서양의 다양한 문명에서 돌아오면 오늘이 다시 보인다. * 제4권 : 콜럼버스에서 미국혁명까지 15세기 후반부터 18세기 후반까지 300년 동안 일어난 동서양 근대사의 실타래를 풀어내고 밝혀낸다. 1~2부에 걸쳐 콜럼버스나 코르테스 같은 정복자(침략자)가 아메리카 대륙을 짓밟기 전 마야, 잉카, 아스텍 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는 탐험과 정복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학살과 문화적 위업을 파괴한 그 시대의 파괴자를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는 래리 고닉의 엄정한 역사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럽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의 오랜 식민지였던 네덜란드가 어떻게 세계무역의 강자가 되었는지, 아메리카를 개척하고 인디언과 폭넓게 교류한 나라는 영국이 아니라 프랑스였다는 사실과 1500년대 영국도 스페인이나 네덜란드 무역선을 약탈하면서 연명했다는 이야기 등은 흔히 앵글로색슨 중심의 세계사에서는 보기 힘든 것으로, 래리 고닉은 미국이나 영국의 일방적 시각에서 역사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샘터사 / 오영욱 글 / 2005.05.14
9,500원 ⟶ 8,550원(10% off)

샘터사소설,일반오영욱 글
많은 사람들이 여행에세이를 쓰고, 또 그걸 읽는 이유는 무얼까? 아마 쳇바퀴 돌듯 굴러가는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고 싶은, 일종의 대리만족에 대한 욕구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하기에 \'어딜 갔더니, 뭐가 있더라\' 정도의, 맹숭맹숭한 글들에는 손이 잘 안간다. 그것이 여행지든, 사람이든 특별한 뭔가가 자신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이 책은 몇 가지 면에서 도드라진다. 솔직히 여행지역이야 다른 책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약 15개월간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와 부딪치며 겪었던 생생한 경험담들을 전하고 있는 것. 그런데 그 전달 방식이 색다르다. 매 페이지마다 실린 저자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깔끔한 스케치, 친구의 여행일기 같은 친밀한 느낌의 글 등. 재주많은 친구녀석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놀러온 느낌이 드는 책이다.독특한 감수성의 스케치, 서정적인 여백의 글 현재 젊은이들의 세계 여행기는 그 종류가 부지기수다. 그만큼 해외여행은 젊은 세대의 유행코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타인의 여행 경험담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가벼운 사진과 잡담에 가까운 글이 혼재된 여행기는 그 포맷의 다양성만큼이나 천편일률적이어서 이제는 독자의 시선을 끌지 못한다. 동년배들의 낙서장에 가까운 것이 작금의 젊은 여행기가 가지고 있는 한계다. 그러나 이 책은 정통 스케치 형식의 그림과 카툰을 조합한 여행기로 재현하고 있다. 독특한 그림체로 풍경 스케치를 하고 있는 작가의 그림과, 감성이 담긴 글은 뛰어난 서정성을 배경으로 여행기와 그림의 만남이라는 장르적 특성뿐만 아니라 하나의 작품으로서도 유용하다. 떠난 자, 떠나는 자, 떠날 자 당신은 외롭고 쓸쓸하다. 이런 진술이 유효한 시점은 옛사랑과의 작별이라든가, 당신이 재수를 했는데도 또 대학에 떨어졌을 때라든가, 군에 입대할 때 아무도 손 흔들어주는 이 없는 삭막한 연병장에서라든가, 혹은 드라마에서 종종 인용되는 이별처럼 아는 이 하나 없는 이국으로 떠날 때이다. 그 적절한 슬픔의 크기가 주는 현재진행형들은 늘 낯설다. 떠난 자, 떠나는 자, 떠날 자, 당신은 어느 한때인들 이 세 개의 명제 앞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떠나고 싶지 않아도 어쩔 수 없이 떠나게 되고, 혹은 마음을 다해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을 때도 있다. 삶은 마음을 배반해 늘 깊은 생채기를 내고, 그것은 또 언제나 불쑥 다가온다. 떠남은 삶으로부터의 일탈이나 회피가 아니라 돌아옴을 목적으로 한다. 떠난다는 말 속에 약간의 유희가 숨어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돌아온다는 것은 다시 떠날 수 있다는 말 아닌가? 완벽한 떠남이 없듯 완벽한 돌아옴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고독은 그 불완전성에 기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누구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 누구나 쓸쓸하고 외롭다는 것. 묻자, 당신은 어디로 떠나고 있는가?
세상 모든 이기주의자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법
센시오 / 오가타 도시오 (지은이), 황혜숙 (옮긴이) / 20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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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소설,일반오가타 도시오 (지은이), 황혜숙 (옮긴이)
나를 괴롭히는 이기주의자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법 이기적인 사람들 속에서 당신의 배려는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가? 그저 좋게좋게 지내려 했을 뿐인데, 일도 인간관계도 왜 이렇게 피곤한 걸까? 착한 사람과 만만한 사람은 한 끗 차이. 나는 착한 것인가? 만만한 것인가? 다음 항목에서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만만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 남의 험담을 잘 하지 않는다. - 부탁하면 싫은 내색 하지 않고 들어준다. - 친구 SNS에 ‘좋아요’를 누르나 댓글을 빠짐없이 단다. - 자기 고민을 들어달라는 사람이 많다. - 다른 사람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양보하거나 참는다. - 카톡을 읽으면 바로 답장한다. 이기주의자로부터 나를 지키는 맺고 끊음의 심리학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20년간 수많은 직업군의 다양한 사람들의 고민을 접하면서, 성실하게 사는 착한 사람들 대부분이 유달리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착한 사람들의 특징과 그 속에 숨겨진 심리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착한 사람의 삶이 자꾸 꼬이고 피곤해지는 근본적인 원인을 설명하고, 착한 사람의 천적인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7가지 처방전을 제시한다.머리말 ∥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으려 참기만 하는 당신에게 1부 착한 사람을 이용하는 천적은 이기적인 사람이다 1장 이리저리 휘둘리는 네 명의 착한 사람 이야기 직장에서도 연인에게도 이용만 당하는 착한 사람 A씨 / 부장님과 부하 사이에 껴버린 착한 사람 B씨 /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착한 사람 C씨 /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착한 사람 D씨 2장 왜 착한 사람을 그만두지 못할까? - 직장 동료, 배우자, 연인, 친구에게 착한 사람이란 - 착한 사람의 숨겨진 심리 - 모두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3장 착한 사람을 이용하는 천적은 이기적인 사람이다 - 착한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을 만났을 때 - 직장 편_도대체 왜 나를 만만하게 보는 거지? - 가정 편_왜 나만 참아야 하는 거지? - 연인 및 친구 관계 편_왜 자꾸 끌려다니는 거지? - 금전 편_왜 이번에도 거절을 못했을까? 4장 무조건 착한 건 성격이 좋은 게 아니라 마음의 병일 뿐이다 - 어디서부터 마음의 병으로 볼 것인가 - 필요할 때만 착한 건 가짜 착한 사람이다 - 양극단의 상태는 마음이 병들었다는 증거 - 100점 아니면 0점의 심리 - 착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했을 때 - 착한 사람이라는 병의 실체는 무엇인가 2부 이기적인 사람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법 5장 착한 사람 네 명, 그 후에 어떻게 됐을까? 직장에서도 연인에게도 이용만 당하는 A씨의 그 후 / 부장님과 부하 사이에 껴버린 B씨의 그 후 /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C씨의 그 후 /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D씨의 그 후 6장 이기적인 사람에게 우아하게 복수하는 일곱 가지 방법 - 우아하게 복수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 - STEP 1 ‘해야 한다’의 반대말은 ‘적당히 한다’이다 - STEP 2 결코 100%를 추구하지 않는다 - STEP 3 주말에는 전투 모드를 해제한다 - STEP 4 내 의견을 무시하는 인간관계와 거리를 둔다 - STEP 5 한 번에 한 가지만 챙긴다 - STEP 6 누구에게나 부족한 점이 있다 - STEP 7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행복의 크기가 커진다 3부 번번이 후회하는 일을 맺고 끊기 위한 심리학 7장 네 명의 착한 사람은 어떤 심리였을까? 직장에서도 연인에게도 이용만 당하는 A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부장님과 부하 사이에 껴버린 B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배우자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C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못하는 D씨의 어린 시절 이야기 8장 착해야 한다는 심리에서 벗어나 우아하게 복수한다 - 왜 ‘적당히 좋은 어머니’가 되어야 할까? - 지나치게 방치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하거나 - 어린 시절 부모와의 교감은 얼마나 중요할까? - 너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부모 자신을 위해서 - 평생을 지배하는 ‘해야 한다’의 법칙 - 착한 사람이 부모에게 반항하기 힘든 심리적 이유 - 왜 착한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과 결혼할까? - 착한 사람으로 사느라 모든 기운을 소진한다 맺음말 ∥ 행복은 마음이 성장했을 때 느껴지는 결과물이다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했을 뿐인데, 일도 인간관계도 왜 이렇게 피곤한 걸까? 착한 사람들은 직장에서 힘든 일을 맡아도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웬만하면 참고 넘어간다. 친구나 연인이라면, 먼저 양보하고 상대가 원하는 것을 맞춰주려 한다. 궂은일을 도맡고, 크게 화내는 일도 거의 없으며,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잘 들어준다. 이렇게 착한 사람은 주변의 인정을 받으며 큰 무리 없이 잘 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 남들 앞에서는 밝은 표정을 짓고 있지만, 혼자가 되면 피곤에 지쳐 어두워질 때가 많다. 사실, 착한 사람을 힘들게 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이기적인 사람들은 자기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이런저런 무리한 요구를 당당하게 한다. 반면에 착한 사람은 그저 좋게좋게 지내려고 참고만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직장, 가정, 연애, 친구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 18년 경력의 직장인 전문 심리 상담사인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착한 사람의 천적이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밝혀냈다. 착한 사람들의 숨겨진 심리는 무엇일까? 착한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 심리는 매우 극단적인 상태라 할 수 있다.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목표 자체가 다른 말로 완벽한 사람을 추구한다는 의미이므로, 일이든 인간관계든 100점 만점을 추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는 100점 아니면 0점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70점이나 80점이라는 ‘적당한’ 점수를 받은 자신을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마음속에 ‘열심히 해야 돼’, ‘완벽하게 해야 돼’, ‘남들이 싫어할지도 모르니 맞춰야 해’와 같은 말들을 새기게 되는데, 바로 이런 심리가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친한 친구 역시 착한 사람 증후군으로 고생했다. 착한 친구가 복잡한 문제에 휘말리고 억울한 일을 겪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더욱 착한 사람에 대한 연구에 매진했고, 이기적인 사람들 속에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맺고 끊음의 심리학’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일과 인간관계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맺고 끊음의 심리학’ 어떤 유형의 착한 사람이라도 효과적인 ‘맺고 끊음의 심리학’ 처방 7가지는 무엇일까? 그중 한 가지는 바로, 착한 사람을 지배하는 ‘해야 한다’의 심리를 ‘적당히, 슬슬, 대충’으로 바꾸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착한 사람이 건강을 위해서 조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하자. 착한 사람은 우선 코스를 정한다. 처음에는 컨디션이 나쁘거나 비가 와도 열심히 조깅을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사정이 생겨서 조깅을 할 수 없게 되면, 다음부터는 아예 조깅을 포기한다. 120%로 무리하다가 0%로 떨어진 것이다. 그러니 조깅을 할 때 그날그날의 기분이나 몸 상태에 따라 코스와 거리를 바꿔야 한다. 조깅을 ‘~해야 한다’ 하는 의무에서 ‘~하고 싶다’는 즐거움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점점 ‘적당히, 슬슬, 대충’이나 ‘~하고 싶다’는 느낌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맺고 끊음의 심리학은 일을 할 때도, 사람을 대할 때도, 문제 상황에 대처할 때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제 답답한 가면을 벗고 ‘남들이 원하는 나’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자.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수록 행복의 크기 역시 커질 것이다.착한 사람을 대하다 보면 ‘도대체 이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궁금할 때가 있다. 주변 사람의 의견이나 선택에 맞춰주는 것은 알겠는데, 이 사람이 정작 원하는 게 뭔지는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착한 사람에게 ‘당신의 의견은 뭔가요?’ 또는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라고 물으면, 놀랍게도 대부분의 경우 대답을 하지 못한다. 만약 자신이 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사는 것이 힘들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달아서 착한 사람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했다 치자. 이들은 착한 사람을 그만두면 편해진다는 사실을 알아도, 결코 착한 사람을 그만두지 못한다. 상사나 고참 언니들 앞에 서면 몸이 위축된다. 손바닥에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이 일은 맡을 수가 없어요’라고 도저히 말하지 못한다. 진짜 착한 사람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문을 잠궜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몇 번이나 확인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소니는 성능 80점, 품질 80점, 가격 80점을 목표로 한다. 이 정도로 밸런스를 맞추면, 고객이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라고 납득해서 쉽게 손이 간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성능, 품질, 가격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않고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다. 물론 밸런스를 맞추는 동시에, 조금이라도 각각의 요소를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회사와의 경쟁에서 지고 만다. 그리고 이렇게 밸런스를 맞춰놓으면 제품의 다양화가 가능해진다. 성능 85점, 품질 85점, 가격 70점을 맞춰서 고성능 제품 라인을 만들고, 성능 7 5점, 품질 75점, 가격 90점을 맞춰서 저가 제품 라인을 만드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다.
로마서 설교 : 네 관점
비아토르 / 스캇 맥나이트, 조지프 모디카 (엮은이), 전의우 (옮긴이) / 2022.07.05
20,000

비아토르소설,일반스캇 맥나이트, 조지프 모디카 (엮은이), 전의우 (옮긴이)
우리 시대에 바울과 로마서를 해석하는 네 가지 주요 관점을 그 입장에 서 있는 저명한 신약 학자를 대변인으로 내세워 주요 내용을 소개한 후, 이러한 각각의 관점을 잘 보여 주는 신약 학자나 현장 설교자의 로마서 설교를 세 편씩 제시함으로써 각각의 관점이 로마서를 설교할 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 하지만 어느 한 관점이 다른 관점보다 더 옳다거나 더 정확한지를 비교, 검증하고자 시도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각각의 관점은 사도 바울의 신학적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의 일환이며, 기존의 관점을 발판으로 지금도 본문과 씨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도 바울과 그의 서신들을 해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옳은 관점은 오직 하나뿐이다’라고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특정 관점에 대한 지지나 비판이 아니라 바울에 관한 ‘해석의 거대한 지형’을 만들어 바울과 그의 서신들을 더 깊고 풍성하게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감사의 글 서론 1부_사도 바울을 해석하는 관점들 1. 로마서와 ‘루터교가 보는’ 바울_스티븐 웨스터홀름 2. 로마서와 새 관점_스캇 맥나이트 3. 로마서와 묵시적 바울 읽기_더글라스 캠벨 4. 로마서와 참여적 관점_마이클 고먼 2부_로마서 설교 종교개혁의 관점 5. 교회신학, 로마서: 다민족 선교적 교회 세우기_마이클 버드 6. 하나님은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신다: 로마서 4:1-8_토마스 슈라이너 7.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음으로써 일어나는 변화의 실제: 롬 5:1-5_칼 트루먼 새 관점 8. 이미/아직의 균형: 로마서 8:1-17_제임스 던 9. 이것이 모든 것을 바꿉니다: 로마서 5:12-21_타라 베스 리치 10. 믿음으로 평화의 인사를 건네십시오: 로마서 4:1-4, 13-17_스캇 맥나이트 묵시적 관점 11. 불멸의 전투: 로마서 1:16-17, 5:12-14_제이슨 미켈리 12. 완전한 친교를 기념하며: 로마서 3:21-24_플레밍 러틀리지 13. 옛 아담과 새 아담, 옛 세상과 새 세상, 옛 사람과 새 사람: 로마서 5:12-21_윌리엄 윌리몬 참여적 관점 14. 죽음이 그녀가 되다: 로마서 6:1-14_티모시 곰비스 15. 한 사람의 순종으로 새롭게 되다: 로마서 5:12-19_리처드 헤이스 16. 숨 잘 쉬기: 로마서 8:12-30_수잔 왓츠 헨더슨 결론 17. 다양한 관점에 대한 우리의 이해_조지프 모디카 추천 도서 기고자들 저자 색인 주제 색인 성구 색인바울과 로마서를 해석하는 네 가지 주요 관점과 각각의 입장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로마서 설교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우리 시대에 바울과 로마서를 해석하는 주요 관점들-종교개혁의 관점, 새 관점, 묵시적 관점, 참여적 관점-을 그 입장의 저명한 신약 학자를 대변인으로 내세워 핵심 내용을 설명한다.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관점을 잘 보여 주는 신약 학자나 현장 설교자의 로마서 설교를 세 편씩 제시함으로써 각각의 관점이 로마서를 설교할 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 ■ 종교개혁의 관점 · 스티븐 웨스터홀름 ‘옛 관점’의 충실한 변호인이자 Perspectives Old and New on Paul의 저자인 스티븐 웨스터홀름은 로마서 1:18-3:20의 논증을 토대로 도달하는 로마서의 궁극적 결론이 결국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인간을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대속적/희생적 죽음을 강조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공로로 구원받을 수 없기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의롭다 하신다. “수프와 샌드위치처럼, 믿음과 은혜는 함께 간다. ‘행위’와 은혜는 함께 가지 않는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로마서의 메시지와 전적으로 일치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을 행하라고 요구하지만 이런 기준에서 선한 자를 하나도 찾지 못하시고,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이 맞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죄를 대속하셨으며, 하나님은 복음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죄인들을 당신의 은혜로 의롭다고 선언하신다. 이러한 주장들 중에 어느 하나도 새로울 게 없다. 그러나 사도들의 메시지에 충실한 자들은 여전히 이것들을 선포할 것이다.” _p.43 후반부에서 이 관점을 보여 주는 설교로 마이클 버드의 “교회 신학으로서의 로마서: 다인종적 선교적 교회 세우기”, 토마스 슈라이너의 “하나님은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을 의롭다 하십니다”(롬 4:1-8), 칼 트루먼의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음으로써 일어나는 변화의 실제”(롬 5:1-5) 등 세 편이 제시되었다. ● 새 관점 · 스캇 맥나이트 ‘새 관점’이 E. P. 샌더스의 《바울과 팔레스타인 유대교》에서 시작되었지만, 이에 앞서 유대교를 기독교 신학의 범주에 맞춰 해석하길 거부했던 조지 풋 무어와 크리스터 스텐달 같은 학자가 그 길을 준비했다는 것과 당대의 여러 배경을 먼저 간략히 소개한다. 그리고 E. P. 샌더스와 제임스 던, 톰 라이트로 이어지는 이들의 ‘새 관점’을 ‘3R’(Reaction, Renewal, Reformulation)을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즉 새 관점은 유대교를 연구한 과거 신학계에 대한 ‘반론(Reaction)’이자, 유대교 자체에 대한 ‘새로운 이해(Renewal)’이며, 나아가 이러한 새로운 이해를 기초로 하는 바울 신학의 ‘재구성(Reformulation)’이라고 요약한다. 맥나이트는 새 관점 내에서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서로의 입장이 일치하지 않는 이유가 세 번째 ‘R’(Reformulation)에 있음을 지적하면서 그들의 강조점과 기여한 바를 요약한 후 자신의 로마서 이해와 해석을 약술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꾸로 읽는 로마서》(비아토르)를 참고하라.] “그러나 말해 두어야 할 게 하나 더 있다. 즉 던과 라이트는, 특히 초기에 샌더스가 제시한 언약적 율법주의의 결과로 바울 신학을 재구성할 때, 대담한 주장들을 했고 전통 신학을 강력하게 부정했는데, 이것은 이들의 논의에 도움이 되지 못했을 뿐더러 전통적 바울 해석자들을 친구로 만들지도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날카로운 대다수 주장들의 모서리가 깎였고, 대부분의 경우에 온건한 주장들이 자리를 잡았다.” _p.60 ‘새 관점’에서 제시된 설교는 제임스 던의 “‘이미’와 ‘아직’의 균형”(롬 8:1-17), 타라 베스 리치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꿉니다“(롬 5:12-21), 그리고 스캇 맥나이트의 ”믿음으로 평화의 인사를 건네십시오“(롬 4:1-4, 13-17)이다. ▲ 묵시적 관점 · 더글라스 캠벨 ‘묵시적 관점’은 루이스 마틴(J. Louis Martyn)의 바울에 관한 연구, 특히 갈라디아서 연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핵심은 사도 바울의 복음 선포가 예수님을 중심에 둔 ‘하나님의 계시’에 있다고 본다. 이러한 바울에 대한 독법이 ‘묵시적(apocalyptic)’ 읽기로 자리 잡았는데, 이는 갈라디아서 1:12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계시’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가 ‘아포칼립시스(apokalypsis, 묵시)이기 때문이다. 듀크 대학교의 신약 신학 교수인 더글라스 캠벨은 자신을 포함해 사도 바울과 칼 바르트, 루이스 마틴의 공통된 의견은 ”우리가 하나님에 관해 아는 것은 결정적으로 예수님 때문이며, 우리가 예수님에 관해 아는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우리에게 계시하셨기 때문“이라고 주장한 후, 자기의 묵시적 독법 이해와 로마서 읽기를 소개한다. “이 모두를 볼 때, 마틴이 바울에게서 계시 인식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은 더없이 중요하며, 이것이 묵시적 바울 해석의 첫째 열쇠여야 한다. 이것은 더 깊은 통찰의 필수 조건(sine qua non)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곧바로 길을 잃으며, 이와 더불어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에 관해,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요구들에 관해 서로 상충하는 주장들을 판단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_pp.85-86 이러한 관점을 반영한 설교로 제이슨 미켈리의 ”불멸의 전투“(롬 1:16-17, 5:12-14), 플레밍 러틀리지의 ”완전한 친교를 기념하며“(롬 3:21-24), 윌리엄 윌리몬의 ”옛 아담과 새 아담, 옛 세상과 새 세상, 옛 사람과 새 사람“(롬 5:12-21”이 제시된다. ◆ 참여적 관점 · 마이클 고먼 ’참여적 관점‘은 그리스도와 한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전치사를 활용한’ 이해를 제시한다. 즉 짧지만 중요한 표현, “그리스도 안에(in Christ)”와 “그리스도와 함께(with Christ)”가 그러한 대표적인 예로, 이러한 표현들이 바울 신학의 근간을 표현하고, 이런 어구들을 포함하는 본문이 바울의 삶과 사상의 중심에 자리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여기에는 ‘고난’과 ‘새로운 삶’ 둘 다에 대한 인식이 포함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십자가에 달려 죽었으나 부활하신 주님의 삶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마이클 고먼은 ‘참여적 관점’의 계보를 교회사 초기의 개념(‘데오시스’와 ‘크리스토시스’)에서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 알베르트 슈바이처, E. P. 샌더스, 리처드 헤이스에 이르까지 다양한 바울 해석자들을 추적하고, 이 해석의 틀을 통해 로마서 전체을 읽어내는 작업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참여적 관점’이 종교개혁의 관점, 새 관점, 묵시적 관점과 경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거나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이 장에서는 때로 간과되거나 과소평가되는 바울의—구체적으로 로마서의—핵심적 측면들에 주목하겠다. 참여적 관점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부활하신 메시아에 참여하며 변화를 일으키는 참여(transformative participation)를 하나님—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삶에 참여하고 변화를 일으키는 참여로 보며, 또한 바울 신학과 영성의 중심으로 본다.” _p.116 ‘참여적 관점’에서 제시된 세 편의 설교는 티모시 곰비스의 “죽음이 그녀가 되다”(롬 6:1-14), 리처드 헤이스의 “한 사람의 순종으로 새롭게 되다”(롬 5:12-19), 수잔 왓츠 헨더슨의 “숨 잘 쉬기”(롬 8:12-30)이다. 이 책은 어느 한 관점이 다른 관점보다 더 옳다거나 더 정확한지를 비교, 검증하고자 시도하지 않는다. 오히려 각각의 관점은 사도 바울의 신학적 핵심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자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기존의 관점을 발판으로 지금도 본문과 씨름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도 바울과 그의 서신들을 해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옳은 관점은 오직 하나뿐이다’라고 상정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특정 관점에 대한 지지나 비판이 아니라 바울에 관한 ‘해석의 거대한 지형’을 만들어 바울과 그의 서신들을 더 깊고 풍성하게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마이클 버드(Michael F. Bird) *저자 호주 멜버른에 있는 리들리 칼리지(Ridley College)에서 신학을 가르친다. 저서로는 ≪혁신적 신학자 바울 An Anomalous Jew: Paul among Jews, Greeks, and Romans≫(새물결플러스), Romans(The Story of God Bible Commentary), 2015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로부터 성경연구 부분 도서상을 받은 ≪주 예수의 복음 The Gospel of the Lord: How the Early Church Wrote the Story of Jesus≫(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더글라스 캠벨(Douglas A. Campbell) *저자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 신약 교수이며, 바울 서신을 연구하는 학자다. 저서로는 Framing Paul: An Epistolary Biography, The Deliverance of God: An Apocalyptic Rereading of Justification in Paul, Paul: An Apostle’s Life 등이 있다. 제임스 던(James D. G. Dunn) *저자 더럼 대학교(Durham University) 라이트푸트 명예 교수(Lightfoot Professor Emeritus)를 지냈으며, 현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약학자 중 하나로 꼽힌다. 저서로는 ≪바울신학 The Theology of Paul the Apostle≫(CH북스 역간)과 3권으로 된 아주 두꺼운 ≪초기교회의 기원 Christianity in the Making≫(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2020년 6월에 작고했다.) 티모시 곰비스(Timothy G. Gombis) *저자 랜드래피즈 신학교(Grand Rapids Theological Seminary) 신약 교수이다. 저서로는 The Drama of Ephesians: Participating in the Triumph of God and Paul: A Guide for the Perplexed 등이 있다. 마이클 고먼(Michael J. Gorman) *저자 세인트 메리 대학원대학교(St. Mary’s Seminary & University)에서 성경연구와 신학 분야의 레이몬드 브라운 석좌 교수(Raymond E. Brown Chair)이다. 저서로는 ≪삶으로 담아내는 십자가 Cruciformity: Paul’s Narrative Spirituality of the Cross≫(새물결플러스), ≪삶으로 담아내는 복음 Becoming the Gospel: Paul, Participation, and Mission≫(새물결플러스), ≪신학적 방법을 적용한 새로운 바울연구 개론 Apostle of the Crucified Lord: A Theological Introduction to Paul and His Letters≫(대한기독교서회), Inhabiting the Cruciform God: Kenosis, Justification, and Theosis in Paul’s Narrative Soteriology 등이 있다. 리처드 헤이스(Richard B. Hays) *저자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 신약학 조지 워싱턴 아이비 명예 교수(George Washington Ivey Professor Emeritus)이다. 저서로는 ≪상상력의 전환 The Conversion of the Imagination: Paul as Interpreter of Israel’s Scripture≫(QTM 역간), ≪신약의 윤리적 비전 The Moral Vision of the New Testament: A Contemporary Introduction to New Testament Ethics≫(IVP 역간), Echoes of Scripture in the Letters of Paul, Echoes of Scripture in the Gospels 등이 있다. 수잔 왓츠 헨더슨(Suzanne Watts Henderson) *저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 위치한 샬롯 퀸즈 대학교(Queens University of Charlotte) 교양학부 종교학 교수이자 윤리와 종교 센터(the Center for Ethics and Religion) 책임자이다. 저서로는 Christ and Community: The Gospel Witness to Jesus and The Cross in Contexts: Suffering and Redemption in Palestine(Mitri Raheb 공저) 등이 있다. 타라 베스 리치(Tara Beth Leach) *저자 서던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파사데나 제일나사렛교회(First Church of the Nazarene of Pasadena) 담임목사다. Missio Alliance 고정 기고자이며, Christianity Today, Christian Week, Jesus Creed 등에 기고했다. 저서로는 Kingdom Culture가 있으며, The Apostle Paul and the Christian Life에도 기고했다. 제이슨 미켈리(Jason Micheli) *저자 워싱턴 DC 외곽에 자리한 아난데일 연합감리교회(Annandale United Methodist Church) 목사이며, 저서로는 Cancer Is Funny: Keeping Faith in Stage-Serious Chemo 등이 있다. 블로그 Tamed Cynic을 운영하고 있다. 플레밍 러틀리지(Fleming Rutledge) *저자 성공회 사제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호평 받는 설교자이다. 저서로는 ≪예수가 선택한 길 The Undoing of Death≫(비아토르), Not Ashamed of the Gospel: Sermons from Paul’s Letter to the Romans, 201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예수와 십자가 처형 The Crucifixion: Understanding the Death of Jesus Christ≫(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 토머스 슈라이너(Thomas R. Schreiner) *저자 켄터키 루이스빌에 자리한 서던 침례교 신학교(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해석학 제임스 뷰케넌 해리슨 교수(James Buchanan Harrison Professor)이자 성경신학 교수이다. 저서로는 ≪성경신학 The King in His Beauty≫(부흥과개혁사), ≪신약신학New Testament Theology≫(부흥과개혁사), ≪바울서신 석의 방법론 Interpreting the Pauline Epistles, Paul≫(CLC), Apostle of God’s Glory in Christ 등이 있다. 칼 트루먼(Carl R. Trueman) *저자 펜실베이니아 그로브시티에 위치한 그로브시티 칼리지(Grove City College)에서 성경과 종교 담당 교수이다. 저서로는 ≪오직 은혜 Grace Alone—Salvation as a Gift of God≫(부흥과개혁사)와 ≪교리와 신앙 The Creedal Imperative≫(지평서원) 등이 있다. FirstThings.com에 정기적으로 글을 게재한다. 스티븐 웨스트홀름(Stephen Westerholm) *저자 온타리오 해밀턴에 자리한 맥매스터 대학교(McMaster University)에서 초기 기독교를 가르치는 명예 교수이다. 저서로는 Reading Sacred Scripture: Voices from the History of Biblical Interpretation(Martin Westerholm 공저), Law and Ethics in Early Judaism and the New Testament, Perspectives Old and New on Paul 등이 있다. 윌리엄 윌리몬(William H. Willimon) *저자 듀크 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이며, 이곳에서 실천신학(the practice of Christian ministry)을 가르친다. <크리스천 센추리 Christian Century> 책임 편집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21세기형 목회자 Worship as Pastoral Care; Pastor: The Theology and Practice of Ordained Ministry≫(한국기독교연구소 역간)와 Sinning Like a Christian: A New Look at the Seven Deadly Sins 등이 있다.바울 서신은 신약성경 해석자와 설교자에게 수수께끼 같다. 이책은 바울을 해석하는 주요 관점들을 공정하게 제시하며, 이 관점들이 바울 서신을 설교하는 데, 따라서 회중석의 청중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_ “서론” 여전히,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이 바울이 1:18-3:20의 논증을 토대로 도달하는 궁극적 결론이다. 바울은 이 핵심을 이미 1:18-32에서 제시했는데, 여기서는 인류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를 고발했다. 그리고 이 핵심이 3:10-18에서 성경 말씀들을 인용하면서 확언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결국 바울이 1:18-3:20에서 제시하는 핵심이다. 그러나 우리의 로마서 이해는 바울의 논증 전체를 고려할 때 한층 깊어진다. “[이런 점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이다”(3:22-23). 현대 학자들이 강조하는 바 이 문맥은 바울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로마서를 읽는 모든 독자에게 늘 분명하듯이, 바울이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하다. _ “로마서와 ‘루터교가 보는’ 바울” 새 관점 학파는 전반적으로 이러한 반론과 새로운 이해에 동의한다. 새 관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새로운 이해를 기초로 하는 바울 신학의 재구성(reformulation)이다. 샌더스는 새 관점에 참여했는가, 아니면 새 관점을 준비했는가? 내가 알기로, 샌더스는 자신의 연구를 가리켜 ‘새 관점’이란 표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제임스 던뿐 아니라 N. T. 라이트마저도 바울에 관한 샌더스의 최근 저서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나는 샌더스를 ‘다리를 놓은 인물’로 보겠다. _ “로마서와 새 관점”
쉽게 풀어 쓴 마의 관상법
문원북 / 이남희 (지은이), 마의선사 (원작) / 2020.03.01
25,000원 ⟶ 22,500원(10% off)

문원북소설,일반이남희 (지은이), 마의선사 (원작)
중국 송나라 초에 만들어진 마의상법을 1,000컷이 넘는 삽화와 함께 해설을 첨가하여, 관상 입문자면 누구나 기초 없이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특히 얼굴 관상의 기본인 4학당, 8학당, 12궁, 5악, 4독, 마의선사 석실이부, 달마조사상결비젼에 삽화를 추가하여 글로 관상을 배웠든 분들께 좋은 학습자료가 될 것이다. 머리말 1장 얼굴의 주요 명칭과 위치 1. 마의관상이란 2. 관인팔법(觀人八法 8가지 유형으로 사람을 보는 방법) 3. 오관 1) 귀 2) 눈썹 3) 눈 4) 코 5) 입 4. 오악(五악) 5. 사독(四瀆) 6. 오성(五星) 육요(六曜) 육부(六府) 7. 십이궁 1) 명궁(命宮) 2) 부모궁(父母宮) 3) 형제궁(兄弟宮) 4) 부부궁(夫婦宮, 처첩궁) 5) 자녀궁(子女宮) 6) 재백궁(財帛宮) 7) 관록궁(官祿宮) 8) 전택궁(田宅宮) 9) 천이궁(遷移宮) 10) 질액궁(疾厄宮) 11) 복덕궁(福德宮) 12) 노복궁(奴僕宮 8. 사학당(四學當) 9. 팔학당 (八學堂) 10. 팔대(八大) 11. 팔소(八小) 12. 육천상(六賤像) 13. 육악(六惡) 14. 십대공망(十大空亡 ) 15. 십살(十殺) 16. 십대천라 (十大天羅) 17. 오장(五長), 오단(五短), 오노(五勞) 2장 마의선생 석실신이부 1. 석실신이부(石室神異賦) 2. 상형 기색부(氣色賦) 1) 총론 2) 길기吉氣 ① 상정 길기(上停吉氣) ② 중정 길기(中停吉氣) ③ 하정 길기(下停吉氣) 3) 흉기 凶器 ① 상정흉기(上停 凶器) ② 중하이정흉기(中下二停凶氣) 3장 금쇄부(金鎖賦) 4장 은시가(銀匙歌) 5장 달마조사 상결비전(達磨祖師 相決秘傳) 1. 상의 오법 ① 제 1법 : 일곱 가지의 눈 ② 제 2법 : 신의 주인은 눈에 있고, 눈에는 일곱 가지 상이 있다. ③ 제 3법 : 신체 분할 ④ 제 4법 : 얼굴을 10분으로 나누어 본다 ⑤ 제 5법 : 사람을 사귈 때 우선 보아야 한다. 2. 달마상법 총결(達磨相法 總結) ① 제 1결 ② 제 2결 ③ 제 3결 ④ 제 4결 전론여자상 全論 女子相 ⑤ 제 5결 3. 기색(氣色) ① 12궁의 기색 1) 명궁(命宮) 2) 부모궁(父母宮) 3) 형제궁(兄弟宮) 4) 부부궁(夫婦宮, 처첩궁) 5) 자녀궁(子女宮) 6) 재백궁(財帛宮) 7) 관록궁(官祿宮) 8) 전택궁(田宅宮) 9) 천이궁(遷移宮) 10) 질액궁(疾厄宮) 11) 복덕궁(福德宮) 12) 노복궁(奴僕宮) 6장 흉터, 주금, 점 1. 흉터 2. 주름 3. 점 7장 얼굴에 나타나지 있지 않은 운명은 손금에 숨겨져 있다. 1. 손에 나타난 성격과 운명 2. 손금에 나타난 선과 무늬의 의미 3. 생명선 4. 감정선 5. 금성대(특수선0 6. 두뇌선 7. 태양선 8. 운명선 9. 결혼선 8장 아카샤 레코드의 비밀 1. 온 세상을 편재하고 있는 기氣 2. 기를 이용해 운명도 알 수 있다. 3. 독특한 상담 법 4. 예정된 운명 5. 운명을 읽어 수 있다 6. 아캬샤 레코드 7. 궁합 8. 쌍둥이의 운명 후기 귀 잘생긴 거지는 있어도 코 못생긴 거지 없다고 했다. 겉 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할 때, 관상만 봐도 그 사람의 사주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관상이란, 얼굴만 아니라 목소리, 거름걸이, 식사하는 모습 등을 복합적인 것을 말하는데, 사회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 인연 속에 정말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구분하기에 연륜이 너무나 짧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관상 만으로 명쾌하게 답을 알려 주고 있다.
골프의 기쁨
끌리는책 / 강찬욱 (지은이) / 2021.04.21
15,000원 ⟶ 13,500원(10% off)

끌리는책취미,실용강찬욱 (지은이)
골프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골프를 통해 사람을 읽는 법, 자신을 파악하는 법,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골프가 운동으로서, 사람과 관계를 맺는 장으로서, 비즈니스의 현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며, 거기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한다. 더불어 골프를 잘 치는 법, 즐기면서 이기는 법에 대해서도 다룬다.프롤로그_나쁜 골프를 사랑합니다 1장 골프 하길 참 잘했다 골프라는 소풍 자기 신기록 바운스백(Bounce Back) 우리 골프로 친해졌어요 세상에 이런, 골프가… 긍정적 중독 골프도 직관이다 60대가 30대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 미안해, 공! 2장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 나의 시간은 남의 시간이기도 하다 칭찬은 골퍼를 춤추게 한다 보이지 않아도 보인다 필드는 면접장 엄격함과 관대함의 경계 나랑 다시 치고 싶어요? 3장 골프를 쳐보면 사람이 보인다 인간성도 핸디처럼 내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점수는 싱글, 인간성은 백돌이 이런 동반자라면 동업도 하겠다 바로 지금, 네가 보여 나를 믿지 마세요 캐디에게 하는 행동을 보아 하니 우리는 지금 몇 번 홀에 살고 있습니까? 4장 골프라는… 골프는 비즈니스다_골프라는 비즈니스 접대골프의 기술_골프라는 접대 아버지는 골프를 남겼다_골프라는 유산 가족끼리 왜 이래?_골프라는 가족 우정에 금 가는 골프_골프라는 우정 연애에도 나이스 어프로치가 필요하다_골프라는 연애 5장 이런저런 법, 법, 법… 내기에서 지지 않는 법_이런 사람과 내기하지 마세요 같은 스코어라도 잘 쳐 보이는 법 전반과 후반 스코어 차이를 줄이는 법 캐디에게 사랑받는 법 숏게임에 재미를 붙이는 법 구찌를 피하는 법 멘탈이 탈탈 안 털리는 법 내 핸디캡 파악하는 법 골프클럽 구성하는 법 6장 말로 하는 스윙팁 Lesson 1 좋은 그립을 가진 나쁜 골퍼는 없다 Lesson 2 어드레스만 보면 압니다 Lesson 3 에이밍, 똑바로 서야 똑바로 친다 Lesson 4 현실은 내 몸에, 아마추어의 현실적인 스윙 Lesson 5 시작이 반이다, 테이크 어웨이 Lesson 6 유연해져라, 오른손 손목 Lesson 7 팔은 몸에 붙어 있다 Lesson 8 드라이버, 정타가 장타다 Lesson 9 퍼팅은 돈이다, 우리는 돈 버는 노력을 안 한다 Lesson 10 숏생크 탈출 Lesson 11 힘이 있어야 힘을 뺀다 Lesson 12 파워가 아니다, 스피드다 Lesson 13 볼 좀 그만 보세요! Lesson 14 다운스윙은 '다운'이다 Lesson 15 피칭도 웨지다 Lesson 16 우향우! 좌향좌! Lesson 17 드로우와 페이드 부록 초보 골퍼를 위하여 1. 비기너가 골프 장비를 갖추는 법 2. 골프백, 지금 차 트렁크에 두고 있지 않나요? 3. 레슨,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받는 법 4.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이 있나요? 5. 필드에서 매니지먼트로 5타 줄이는 팁 6. 깨백! 90깨기! 80깨기!골프를 안 했다면 절대 알 수 없는 기쁨! 함께 걷는 친구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 골프 잘 치는 법, 잘 즐기고 이기는 법! 골프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지는 꽤 오래됐다. 이제는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골프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뿐이다. 실내외 골프 연습장과 스크린골프장, 필드에는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골프를 좋아하던 아버지 덕분에 30대에 골프를 시작한 저자는 '나쁜 골프'라는 골프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연습장과 필드에서 느낀 이야기를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쓰기 시작했다. 흔히 운동을 하면서 인생을 배운다고 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고,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골프를 통해 사람을 읽는 법, 자신을 파악하는 법,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골프가 운동으로서, 사람과 관계를 맺는 장으로서, 비즈니스의 현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하며, 거기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한다. 더불어 골프를 잘 치는 법, 즐기면서 이기는 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골프는 기쁨이다! 저자는 라운드 전날 설레서 잠을 설치면 '아, 내가 아직 골프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어린 시절 소풍처럼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자연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으며,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무언가에 몰입할 수 있고, 네다섯 시간 함께 운동을 하면서 사람의 본모습을 파악할 수 있고, 60대가 되어도 30대를 이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 등을 골프의 매력으로 꼽고 있다. 골프는 스코어가 적어야 이기는 운동이다. 하지만 스코어가 전부는 아니다. 매너와 에티켓을 갖추지 않으면 동반자를 불편하게 한다. 남들이 보지 않아도 스스로 지켜야 할 룰이 있고, 말 한 마디와 행동 하나에도 그 사람의 내면이 보이는 것이 골프다. 단순히 이기기 위해서만 골프 클럽을 잡는다면 골프라는 스포츠를 즐기기 어렵고 골프가 우리에게 주는 기쁨을 누리기 어렵게 된다.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스킬을 가르쳐주는 책은 많다. 이 책은 스킬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지 않다. 아마추어로서 주말골퍼로서 골프가 가진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한 마음자세에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골프를 치기 전, 치는 동안, 치고 난 후 우리가 골프를 통해 얻게 되는 삶의 자세와 소중한 교훈을 나눈다. 잘 치고 싶다! 이기고 싶다! 저자는 티칭프로 자격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 선수는 아니다. 흔히 말하는 아마추어 골퍼다. 비즈니스로 골프를 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긴다. 사람마다 골프를 시작한 이유는 다르지만 좀처럼 스코어가 좋아지지 않고 작은 내기에서 지기라도 하면 마음이 상하는 것이 골프다. 그 마음을 알기에, 저자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알고 싶은 전반과 후반 홀의 스코어 차이를 줄이는 방법과 내기에서 승률을 높이는 법, 멘탈을 유지하고 클럽을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그립부터 어드레스, 쌩크 극복과 숏게임 비결 등 연습장과 필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에 충실한 저자의 17가지 레슨을 배울 수 있다. 초보 골퍼를 위해서는 골프 장비 구입과 관리, 연습 방법과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요령 등도 소개하고 있다. 골프를 인생에 비유하는 사람이 많다. 골프 속에 관계가 있고, 비즈니스가 있고, 승부가 있고, 때로는 치유와 힐링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고백한다. "저는 골프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압니다. 분명 내 마음과 같을 테니까요"라고. 골프가 우리를 힘들게 할 때, 위로와 위안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골프를 우습게 대하거나 방심할 때, 다시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채찍의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골프를 이기려고만 하면 즐기는 법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골프를 즐기려고만 하면, 이기는 기쁨을 모릅니다. 어쩌면 골프란, ‘떠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바쁘고 지루한 나의 일터로부터 푸른 자연으로 떠나는 것. 반복되는 일상으로부터 새로운 시간을 향해 떠나는 것. 골프장에만 가면 승부욕이 넘치는 또 다른 나에게 떠나는 것 말입니다.
인생의 열매들
비전과리더십 / 김형석, 김태길, 안병욱 (지은이) / 2019.09.18
15,000원 ⟶ 13,500원(10% off)

비전과리더십소설,일반김형석, 김태길, 안병욱 (지은이)
저자들은 철학가이면서 수필가로서도 명망이 높다. 이분들이 수필을 즐겨 쓴 이유 또한 사랑이다. 이 분들의 글을 읽으면 순결하고 따뜻한 바람이 마음으로 불어와 나를 고결하게 씻고, 품격 있는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사랑, 감사, 자유, 인격, 진리 등 16가지 주제를 뽑아, 각 주제당 세 분의 글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연주처럼 엮은 책이다. 독자들은 똑 같은 주제로 세 분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읽으며, 색다르지만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사색의 세계로 안내 받을 것이다. 아울러 세 분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국회 신춘 좌담에서 나눈 이야기도 부록으로 실었다.1부 마음의 열매들 사랑------- 참다운 사랑의 뜻 나에 대한 사랑 사랑의 위대함 행복------- 좋은 인격이 최고의 행복 서리 맞은 화단 열의를 가지고 미쳐라 신앙------- 예수 앞에서 나의 존재를 깨달을 때 기도 깨닫는 종교와 믿는 종교 감사-------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뒷이야기 감격과 감사 2부 삶의 열매들 성실------- 공부하는 윗사람 두 종류의 의사 성실은 자기완성의 원리 성공-------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 어떤 축하 실패의 쓴 잔을 마신 젊은이들에게 한계------- 인간의 한계와 거듭남의 변화 삼등석(三等席) 인생의 십자가를 견뎌내는 힘 생명------- 자살에 이르는 병 영결식 구경 생명은 일명, 천명, 사명이다 3부 지혜의 열매들 애국------- 스코필드 박사를 생각하며 나라 사랑의 허실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유산------- 참다운 유산 3.1운동 60돌에 무엇을 남기고 떠날 것인가 시간------- 시간, 때, 영원한 것 앞만 보고 달리는 가운데 때를 알고 올바로 행동하는 지혜 말----------- 말이 고향이다 말의 모자람을 느낄 때 진실의 언어가 사람을 움직인다 4부 진리의 열매들 자유------- 사랑이 뒷받침된 자유와 평등 비판의 자유와 그 책임 자유에 관한 세 가지 교훈 철학------- 나의 길은 잘못되지 않았다 왜 철학을 공부하는가 철학은 삶의 지혜이자 죽음의 연습 인격-------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자기를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 갈고닦아야 비로소 빛나는 인격 진리------- 잘사는 것과 값있게 사는 것 멋없는 세상, 멋있는 사람 참된 도리와 올바른 이치 [부록] 철학삼총사의 국회 신춘 좌담: 국민의식, 일대 개혁이 필요하다 철학 삼총사 300년 인생의 정신 유산 "이 마음, 이 가르침대로 살고 싶습니다." 김형석, 김태길, 안병욱 교수는 같은 해에 태어났고, 관포지교이며, 동일한 분야의 학문을 전공했는가 하면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같은 영역에서 50년 동안 활동했다. 김태길, 안병욱 교수가 살아있다면, 세 분 모두 올해로 100세가 된다. 하지만 김태길 교수는 90세에, 안병욱 교수는 94세에 먼저 가고, 이제 김형석 교수만 남아 전국을 다니며 강연과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김형석 교수가 강연을 갈 때 종종 듣는 말이 있는데, "정신적으로 빈곤했던 시절, 세 분은 저희에게 큰 선물이었습니다."라는 말이다. 그렇다. 이 세 분은 철학을 학문 안에 가두지 않고, 철학에서 깨달은 바를 보통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인격을 지키는 것이 왜 소중한 것인지, 이웃 사랑이 과연 무엇인지, 나라를 걱정하며 지켜 나가는 마음이 얼마가 귀한 것인지 등을 행동으로 보이며 가르쳐 왔다. 한국전쟁을 겪고 나라 전체가 육체의 먹을 것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빈곤에 허덕이던 시절, 세 분의 존재는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이들에게 생수요, 등불이 되어 주었다. 세 분은 철학가이면서 수필가로서도 명망이 높다. 이분들이 수필을 즐겨 쓴 이유 또한 사랑이다. 이 분들의 글을 읽으면 순결하고 따뜻한 바람이 마음으로 불어와 나를 고결하게 씻고, 품격 있는 사랑을 할 수 있는 힘을 준다. 이 책은 사랑, 감사, 자유, 인격, 진리 등 16가지 주제를 뽑아, 각 주제당 세 분의 글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연주처럼 엮었다. 독자들은 똑 같은 주제로 세 분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읽으며, 색다르지만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사색의 세계로 안내 받을 것이다. 아울러 세 분이 마지막으로 함께한 국회 신춘 좌담에서 나눈 이야기도 부록으로 실었다. 이 가을, 책으로 보는 세 분의 철학 콘서트에 여러분을 초대한다.<사랑>김형석 - 만일 자신보다 더 귀한 무엇을 알게 된다면 자연히 그것을 사랑하게 되며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내 온갖 것을 바치게 된다. 그것이 삶의 정상적인 모습이다. 그렇게 보면 사랑은 어떤 특별한 것이 아니다. 사랑은 극히 정상적인 삶의 본질이라고 보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참되고 값진 인생을 원한다면 말이다. 또 그렇게 사는 사람이 인생을 행복하게 이끌어가며 값지게 채워간다는 말은 조금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사랑을 모르거나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불행과 모순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만인의 것이며 참된 사랑은 우리 모두가 선택하고 실천해야 할 인생의 도리다.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사랑의 모든 영역에서 그 뜻을 채워가야 할 것이다. 김태길 - 나에 대한 올바른 사랑의 길의 첫째 원칙은 “내 생애 전체를 원대한 안목으로 꾸준히 성실하게 가꾸어라”이다. 오늘의 나만을 들여다보지 말고 내 생애 전체를 염두에 두되, 나의 생애가 하나의 아름답고 멋있는 작품이 되도록 슬기롭게 노력하라는 뜻이다. <중략> 요즈음 우리나라의 현실은 여러 측면에서 매우 어지럽고 불안하다. 하나밖에 없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고 키우기 위하여 대동단결해야 할 사람들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 치고 받으며 싸우고 있다. 그렇게 싸우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모두가 각각 자기(自己)를 사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러 갈래로 분열되어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고 각각 자기를 위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는 그 사람들이, 만약에 애기(愛己)의 길에도 옳은 길과 그른 길이 있음을 알고 그 옳은 길로 진로를 바꾼다면, 우리의 내일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안병욱 - 사랑은 책임지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에 대해 책임을 지고, 선생은 학생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 부르면 대답하는 것이 사랑이다. 부르는데 못들은 척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책임은 영어로 ‘responsibility’라고 한다. 이것은 대답한다는 뜻의 ‘respond’에서 유래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상대방이 부를 때 응답하는 것이다. 도와달라고 부를 때 사랑하는 사람은 응답하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응답하지 않는다. 책임은 응답하는 것이요, 응답하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의 정도와 책임의 정도는 서로 비례한다. 많이 사랑하는 사람은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적게 사랑하는 사람은 책임감을 덜 느낀다.
수채화 카페 컬러링북
밥북 / 이정란 (지은이) / 2020.10.13
13,000원 ⟶ 11,7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이정란 (지은이)
전국의 예쁜 카페 38곳을 펜 수채화로 그려 소개하고, 각 카페의 풍경을 따라 그려보도록 한, 제목 그대로 카페 수채화 컬러링북이다. 작가는 전국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카페를 만날 때마다 펜 수채화로 그려냈고, 그중에서도 또 가보고 싶은 예쁜 카페 38곳을 이 책에 담아내어, 독자들이 컬러링을 하며 그림 여행을 하도록 했다. 책은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펜드로잉 기초와 수채화의 기본 표현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고, 38곳의 카페를 원화를 감상하며 하나하나 따라 그리도록 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카페들을 따라 그리다 보면 그곳에 있는 듯한 그림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그리는 과정의 몰입을 통해서는 컬러링이 주는 휴식과 충전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프롤로그 컬러링 재료 준비하기 색상표 농도조절 3단계 나만의 색상 그라데이션 설명 펜드로잉 기초 나무 그려보기/맑은 하늘 그려보기/석양 그려보기/흐린 하늘 그려보기 a cafe 홍대/더로맨틱/돌코롬 카페/로즈스텔라 정원/루시카토 카페/모아이 가평/미드바르앳홈 카페/백년커피 연남/봄날 제주/빌라드아토 제주/사진카페 온 진주/살롱드라방 제주/서귀피안 제주/쌍교다방/아라첼리/엉클밥 강릉/오카방고 보정동/온오프 제주/와랑와랑 제주/울랄라제이 아산/웨이브온 커피/이너프 제주/그레이플라워 제주/키친오즈 제주/조이의 공간/최마담네 빵다방 제주/카페 보니비/카페 봄/카페 브릭/카페 더 콘테나/페어리 제주/프렌치가든 카페/카페 더 플레인/플로레 가평/플로르떼 홍대/하루하나 제주/헤이든 부산/헬로 에스프레소컬러링으로 즐기는 전국 38개 예쁜 카페 그림 여행 펜드로잉과 펜 수채화의 매력을 만나는 카페 컬러링 전국의 예쁜 카페 38곳을 펜 수채화로 그려 소개하고, 각 카페의 풍경을 따라 그려보도록 한, 제목 그대로 카페 수채화 컬러링북이다. 작가는 전국을 여행하며 인상적인 카페를 만날 때마다 펜 수채화로 그려냈고, 그중에서도 또 가보고 싶은 예쁜 카페 38곳을 이 책에 담아내어, 독자들이 컬러링을 하며 그림 여행을 하도록 했다. 책은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펜드로잉 기초와 수채화의 기본 표현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고, 38곳의 카페를 원화를 감상하며 하나하나 따라 그리도록 했다.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카페들을 따라 그리다 보면 그곳에 있는 듯한 그림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그리는 과정의 몰입을 통해서는 컬러링이 주는 휴식과 충전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또 작가만의 고유한 펜선을 살린 펜드로잉과 채색을 따라 하다 보면 수채화를 하면서도 지금껏 몰랐던 ‘펜 수채화’의 매력도 실감할 수 있다.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
모악 / 안도현 (엮은이), 신철 (그림)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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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소설,일반안도현 (엮은이), 신철 (그림)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도현 시인이 특별한 시집을 펴냈다.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에는 안도현 시인만의 문학적 감수성으로 가려 모은 65편의 시가 담겨 있다. 황동규, 이성복, 정희성, 천양희, 도종환, 송찬호, 함민복, 김해자, 장석남, 문태준, 손택수, 박성우 등 거장부터 중견과 신진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단을 이끌어가는 쟁쟁한 시인들의 빛나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삶의 터전 곳곳에서 영혼의 언어로 길어 올린 시편들에는 웅숭깊은 사유가 서정적 언어로 수놓아져 있다. 그 시편들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안도현 시인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은 또 다른 시적 질문과 만나고, 그에 대한 응답을 발견하면서 시를 읽는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그리하여 한 편의 시는 단순한 감동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그에 화답하는 과정을 거쳐 더 넓은 예술적 공감의 장으로 나아간다.젓갈 · 이대흠 / 가을소묘 · 함민복 / 메꽃 · 이안 / 우는 손 · 유홍준 / 나무에 대하여 · 이성복 / 이마 · 신미나 / 따뜻한 비 · 이현승 / 화학선생님 · 정양 / 고향 · 조말선 / 여름 끝물 · 문성해 / 아침 · 문태준 / 그믐 · 김수열 / 나팔꽃 · 권대웅 / 휘영청이라는 말 · 이상국 / 하관 · 천수호 / 9월 · 고영민 / 빗소리 곁에 · 장석남 / 의자 · 차성환 / 먹기러기 · 손택수 / 종로일가 · 황인찬 / 합일 · 김해자 / 이런 낭패 · 도광의 / 옥이 · 이병초 / 저무는 우시장 · 고두현 / 소년에게 · 박성우 / 모란이 피네 · 송찬호 / 허공 · 이덕규 / 병든 짐승 · 도종환 / 발 · 권기만 / 물가재미식해 · 김명인 / 도토리들 · 이봉환 / 그늘에 묻다 · 길상호 / 그믐오리 · 이중이 / 반 뼘 · 손세실리아 / 탁! 탁! · 이설야 / 고약한 사이 · 조성국 / 물 안의 여자 · 김근 / 동담치 · 육근상 / 꽃잠 · 김성규 / 집에 못가다 · 정희성 / 11월 · 서정춘 / 한점 해봐, 언니 · 김언희 / 그렇게 · 김명수 / 나는 벌써 · 이재무 / 사이 · 김수복 / 우물 · 이영광 / 늙음 · 최영철 / 잔설 · 이정록 / 늪의 내간체를 얻다 · 송재학 / 사춘 · 정끝별 / 석유 · 송경동 / 더 쨍한 사랑 노래 · 황동규 / 서릿발 · 송종찬 / 벼랑의 나무 · 안상학 / 꽃 핀 저쪽 · 최정례 / 가족의 시작 · 김주대 / 별이 사라진다 · 천양희 / 풍장 · 이동순 / 그루터기 · 박승민 / 별 닦는 나무 · 공광규 / 배롱나무의 안쪽 · 안현미 / 12월 · 유강희 / 억새풀 · 이윤학 / 이문재 · 노독 / 등꽃이 필 때 · 김윤이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에게 바치는 시집!” “앞으로 만나게 될 그 사람을 위해 읽어야 할 시집!” 서정과 서사와 감성, 예술적 감동의 삼위일체!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안도현 시인이 특별한 시집을 펴냈다.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에는 안도현 시인만의 문학적 감수성으로 가려 모은 65편의 시가 담겨 있다. 황동규, 이성복, 정희성, 천양희, 도종환, 송찬호, 함민복, 김해자, 장석남, 문태준, 손택수, 박성우 등 거장부터 중견과 신진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단을 이끌어가는 쟁쟁한 시인들의 빛나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삶의 터전 곳곳에서 영혼의 언어로 길어 올린 시편들에는 웅숭깊은 사유가 서정적 언어로 수놓아져 있다. 그 시편들의 행간에 숨어 있는 의미를 안도현 시인은 특유의 섬세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안도현 시인의 해설을 통해 독자들은 또 다른 시적 질문과 만나고, 그에 대한 응답을 발견하면서 시를 읽는 즐거움은 더욱 커진다. 그리하여 한 편의 시는 단순한 감동으로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 그에 화답하는 과정을 거쳐 더 넓은 예술적 공감의 장으로 나아간다. 이처럼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은 다채로운 시의 정원에 펼쳐진 서정과 서사와 감성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준다. 시를 읽는 일로 생을 통과하는 사람이 시인이다! 안도현 시인은 말한다. 시인이란, “세상의 모든 말과 우주의 예사롭지 않은 기미를 날카롭게 알아채”는 사람이라고. “좋은 말 한 마디, 빛나는 문장 하나를 품고 있어도 하루 종일 외롭지 않”은 사람이라고. 그런데 시를 사랑한다는 것은 시를 쓰는 행위일까? 아니면 시를 읽는 행위일까? 안도현 시인은 다시 말한다. “시를 쓰지 않지만 시를 읽는 일로 생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가 훨씬 시인에 가깝다”고. 지금 이 순간,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에 수록된 시편들을 가만히 외우고 몰래 베끼고 있는 당신이 바로 시인이라고. 어머니가 주신 반찬에는 어머니의 몸 아닌 것이 없다 입맛 없을 때 먹으라고 주신 젓갈 매운 고추 송송 썰어 먹으려다 보니 이런, 어머니의 속을 절인 것 아닌가 -이대흠의 「젓갈」 전문 “오랜 시간 간장이 짓물러지도록 살아온 어머니와 그 어머니의 속을 태우며 살아온 화자의 모습이 이 짧은 시 속에 다 들어 있다. 우리는 시가 반성의 양식이라는 걸 여기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 젓갈 때문에 잠시 숙연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속을 절여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건네줘 보았나.” -안도현 시인의 해설 중에서 오동나무 밑을 지나가는데 아이 하나가 다가온다 동그랗게 말아 쥔 아이의 손아귀에서 매미 울음소리가 들린다 얘야 그 손 풀어 매미 놓아주어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 평생 우는 손으로 살아야 한단다 -유홍준 「우는 손」 전문 “아이에게 매미는 신기한 놀이지만 매미에게 아이는 저승사자다. 시인은 매미를 놓아달라고 점잖게 요청한다. 5행의 ‘풀어’는 단 두 글자인데 매미라는 미물을 속박에서 해방시키는 무시무시한 힘을 발휘한다. 그 어떤 구호보다 강력한 울림을 만드는 두 글자다. 우리는 지금, 혹시 우는 손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안도현 시인의 해설 중에서 장판에 손톱으로 꾹 눌러놓은 자국 같은 게 마음이라면 거기 들어가 눕고 싶었다 요를 덮고 한 사흘만 조용히 앓다가 밥물이 알맞나 손등으로 물금을 재러 일어나서 부엌으로 -신미나 「이마」 전문 “마음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병을 얻은 것은 아마도 사랑이 만든 서러움 때문일 것이다. 한 사흘 앓아눕는 것으로 마음의 병을 이기고자 하는 태도는 이미 치유의 길을 훤히 알고 있다는 뜻이다. 손등으로 물금을 잰다는 말은 얼마나 아름답고 가지런한가!” -안도현 시인의 해설 중에서 아슴아슴하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하는 시 읽기!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은 독자들에게 시 읽기의 참맛과 함께 회화적 상상력을 음미하는 기쁨도 선사한다. 시집 곳곳에 보물처럼 자리하고 있는 신철 화백의 감성적 그림들은 읽는 즐거움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리게 한다. 65명의 시인이 쓴 65편의 개성 넘치는 시편과 안도현 시인이 조곤조곤 들려주는 친절한 해설, 여기에 아슴아슴한 선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색채로 이루어진 신철 화백의 그림은 입체적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특별한 예술적 체험을 안겨주는 시집 『이 시를 그때 읽었더라면』은 세상살이에 지친 독자들에게 편안한 위안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과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회계원리
에듀윌 / 윤재옥 (지은이) / 2022.09.20
45,000원 ⟶ 40,5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윤재옥 (지은이)
YES24 수험서 자격증 주택관리사 기본서 베스트셀러 1위(2022년 6월 월별 베스트)! 최종 합격생 1,710명 중 1,103명이 에듀윌(2020년 제23회 주택관리사(보) 제2차(최종) 시험 원서접수 이벤트 및 풀서비스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수강회원 기준)!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주택관리사 직영학원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3년 연속 수석 합격자 배출(2021년, 2020년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시험 과목별 최고득점, 2019년 주택관리관계법규 시험 최고득점)! 평균 대비 4배 합격률(최근 3년 주택관리사 접수인원 대비 평균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약 11%, 에듀윌 약 47%, 에듀윌 직영학원 1차 합격생 기준)! 6개월 내 100% 취업(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성공캠프 1기 수료자 중 2021년 상반기 공채 합격자 수, 2021년 5월 기준)! 실무교육, 현장실습, 취업정보, 그리고 취업가이드까지! 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지원센터! 주택관리사(보)?자격증 가치가 높아진다!?공동주택 의무채용 확대!?안정적 소득!?정년 없는 평생직업! 상대평가로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1위 에듀윌만의 합격 솔루션! 제26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지식 “기본이 탄탄해야 합격이 쉬워진다!” “어려운 회계개념, 도식화 이론&풍부한 예제로 쉬워진다!”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 회계원리>는 최신 출제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최신 개정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등을 반영하여 주택관리사(보) 회계원리 시험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론과 관계되는 ‘개념적용 문제’와 체계적인 복습이 가능한 ‘기출&예상문제로 완벽 복습’ 등으로 실제 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ART 1 재무회계> CHAPTER 01 회계의 이론적 구조 CHAPTER 02 회계의 기술적 구조 CHAPTER 03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CHAPTER 04 자산의 일반이론 CHAPTER 05 금융자산 Ⅰ CHAPTER 06 금융자산 Ⅱ CHAPTER 07 재고자산 CHAPTER 08 유형자산 CHAPTER 09 무형자산과 투자부동산 CHAPTER 10 부채 CHAPTER 11 자본회계 CHAPTER 12 수익·비용회계 CHAPTER 13 회계변경과 오류수정 CHAPTER 14 재무제표 CHAPTER 15 재무제표 비율분석 <합격부록: 현가표 및 연금현가표> <PART 2 원가·관리회계> CHAPTER 01 원가의 기초 CHAPTER 02 원가의 배분 CHAPTER 03 개별원가계산 CHAPTER 04 종합원가계산 CHAPTER 05 전부원가계산과 변동원가계산 CHAPTER 06 표준원가계산 CHAPTER 07 원가추정(원가행태) CHAPTER 08 C·V·P분석(손익분기점) CHAPTER 09 단기 의사결정| 이 책의 구성 첫째,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합격전략 제시 PART 시작 전 기출분석과 합격전략을 제시하여 해당 PART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면 각 CHAPTER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는 CHAPTER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시험 합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주제와 중심내용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전략과 학습키워드를 삽입했습니다. 또한 CHAPTER별 3회독 체크표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정확하고 상세한 해설 기술회계용어 등을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열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주택관리사 기출문제 외에도 감정평가사, 공무원, 세무사 등의 최신 기출문제를 반영하여 본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문제에 정확하고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공부하는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이론 중간중간에 관련 ‘개념적용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하여 철저한 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더 가볍고 빠른 복습장치CHAPTER별 본문 학습이 끝난 후 ‘기출&예상문제로 완벽 복습’ 문제를 제공하여 응용력과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또한, 기본서의 모든 학습이 끝난 후에는 용어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헷갈리는 용어는 표시된 본문 페이지로 돌아가 재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 맨 뒤 페이지에 해당 기본용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넷째, 더 알찬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코너 마련 ▶ 기출기반 합격자료 최근 5개년 동안의 평균 출제패턴은 어떠한지, 가장 최신 회차인 제25회 시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었는지 상세히 분석한 전략자료를 통해 더 효율적인 학습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합격플래너 주택관리사 학습 전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3회독 & 12주끝장 합격플래너’를 준비했습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꼼꼼히 3회독을 마치거나, 빠르게 12주에 완성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기본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ESG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클라우드나인 / 배종석, 문정빈, 이동섭, 이재혁, 김대수, 박찬수, 이재남, 김우찬, 한승수 (지은이) / 2021.12.08
23,000원 ⟶ 20,700원(10% off)

클라우드나인소설,일반배종석, 문정빈, 이동섭, 이재혁, 김대수, 박찬수, 이재남, 김우찬, 한승수 (지은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9인이 경영학 전체와 각 전공을 대표하여 경영(학)에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그동안의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ESG의 이념과 이론적 배경, 분석틀은 무엇이며 그 성격 규정 방법, 사회적 가치의 철학적 기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 경영학 세부 분야들인 경영관리, 국제경영, 생산, 마케팅, 경영정보시스템MIS, 재무, 회계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관해 어떤 연구들이 있었고 기업의 사례들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의 미래 전망은 무엇인지를 예상한다. 국내에서 사회적 가치에 관한 한 가장 최전선의 연구와 사례를 담고 있다.서문 1장 경영(학)에서의 사회적 가치 1. ESG 시대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 2. ESG와 ‘사회적 가치’의 대두: 인식, 비판, 그리고 제안 문제에 대한 인식 문제에 대한 비판 (학문에서의 비판 / 현실에서의 비판) 문제에 대한 제안 (도덕 경제로의 회복 / 주주최우선주의에 대한 대안) 3. 포괄적 접근을 위한 네 차원 분석틀 네 차원 분석틀 (경영의 ‘높이’ 차원: 초월성 양상 / 경영의 ‘깊이’ 차원: 내재성 양상 / 경영의 ‘넓이’ 차원: 관계성 양상 / 경영의 ‘길이’ 차원: 역사성 양상) ESG의 성격 규정 4. 책의 구성과 주장 각 장의 내용 각 장의 내용 종합 5. 경영을 위한 제언 사람 이해의 전환 경영의 성격: 초월적 실재성과 창발성 (초월적 실재성 / 창발성의 구비) 기업의 존재 이유 지속가능한 좋은 공동체를 꿈꾸며 2장 사회적 가치의 철학적 이해 1. ‘사회적 가치’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2. 사회적 가치의 의미 사회란 무엇인가? (‘사회는 개인(행위)’ 관점 / ‘사회는 집단’ 관점 / ‘사회는 구조와 제도의 총체’ 관점 ‘사회는 세계’ 관점 / 구조와 제도의 총체로서의 사회의 특징) 가치란 무엇인가? (가치의 형이상학적 구분 / 가치 논의의 이슈) 사회적 가치란 무엇인가? 3. 기업에서의 사회적 가치 기업은 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 기업은 어떤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가? 사회적 가치는 경제적 가치와 어떻게 공존하는가? (일치 모델 / 분리 모델 / 통합 모델) 4. 사회적 가치를 통한 공동선의 추구 3장 사회적 가치: 정의, 측정, 의의 1. 사회적 가치의 정의와 추구 방식 기업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란 무엇인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기 위한 윤리적 기반 (공리주의 / 칸트의 의무론 / 롤스의 정의론) 각각의 윤리체계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의 창조 방법 (공리주의의 관점에서 본 사회적 가치 / 부정적 외부성의 저감과 긍정적 외부성의 창조 공공재의 사적 공급 / 칸트의 의무론 관점에서 본 사회적 가치 / 롤스의 정의론 관점에서 본 사회적 가치) 2. 사회적 가치와 그 측정에 관한 그간의 연구 사회적 가치의 범위 공유가치창출 기업의 사회적 성과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재무성과의 관계 기업의 사회적 성과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기업가치 3.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과제들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개념의 정리 사회적 가치의 측정 기업가정신과 사회적 가치 4장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와 리더십 1. 리더십의 의미 2. 리더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함의를 지닌 관련 문헌 고찰 리더의 역할 사회적 가치와 리더십 관련 선행 연구 (CSR 연구 / 조직 공정성 연구 / 윤리적 리더십 연구) 3. 사회적 가치의 핵심 대상으로서 조직구성원과 일 조직 변화의 수행자이자 대상으로서 조직구성원 일의 성격과 고용 4. 관련 사례 웰스파고 유령계좌 스캔들 쿠팡과 물류업계의 고용과 노동 5. 기업의 사회적 가치 지향을 위한 제언 사회적 목표 지향의 조직정체성화 조직문화와 제도적 뒷받침 일의 성격과 일하는 방식의 재고 6. 다시 출발선에서 5장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 ESG 현황 및 글로벌 전략 1. 기업의 지속가능성 현황 사회 전반에 대한 파급력 이해관계자 관점 글로벌 관점 2. 지속가능경영 논의 진행상황 연구 동향 실천방안 3. ESG 경영활동의 평가 방법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 방법 한국표준협회 평가 방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방법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평가 방법 4. 글로벌 전략에 대한 시사점 대륙·국가 차원 기업·협의체 차원 투자자 차원 향후 고려사항 6장 지속가능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사회・환경적 가치창출 1.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사회・환경적 가치 및 지속가능성 2. 국내 기업 사례 전자 산업: 삼성전자(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0) 자동차 산업: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0) 통신・정보통신기술 산업: SK텔레콤(SK텔레콤 연간보고서, 2019) 화학 산업: LG화학(LG화학 지속가능성 보고서, 2019) 철강 산업: 포스코(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2019) 비교 분석 3. 연구 동향과 주요 이슈 지속가능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환경적 가치 지속가능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사회적 및 사회・환경적 가치 4. 기업의 지속가능 공급사슬운영관리 방향과 연구 방향 기업의 지속가능 공급사슬운영관리 방향 향후 연구 방향 7장 사회적 가치와 마케팅 1. 마케팅과 사회적 가치창출은 양립할 수 있는가 2. 마케팅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이 고객의 반응에 미치는 영향 / CSR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친사회적인 행동 유도 (친환경적인 상품 구매 유도 / 윤리적인 상품 구매 유도 / 친환경적인 행동 유도)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의 역작용 3. 앞으로 남은 연구 과제는 무엇인가 8장 사회적 가치와 정보기술의 역할 1. 서론 2. 정보기술과 사회적 가치 정보기술 역할의 진화 기술혁신과 사회적 가치창출 3.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 사례 정보기술과 사회적 가치창출 연계 비즈니스 유형 1단계-사회 공헌형 비즈니스 사례 2단계-사회 확산형 비즈니스 사례 3단계-사회 혁신형 비즈니스 사례 4. 정보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창출 전략 및 시사점 정보기술에 따른 미래 사회의 변화 정보기술 기반의 사회적 가치창출 전략 및 경로 (정보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전략 /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창출의 접근 경로) 정보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의 선결과제 5. 결언 9장 사회적 가치와 재무 1. 재무 분야에서의 변화 2. 재무 분야에서의 연구결과 사회적 가치 활동의 주주이익 부합 여부와 그 동기 사회적 책임 투자의 성과와 지속성 사회적 책임 투자의 동기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주주의 영향력 여부와 그 성과 사회적 책임 활동과 채권 3. 재무 분야 주요사례 : 주주의 적극적인 ESG 관여 활동을 중심으로 공적 연금의 주주 관여 활동 헤지펀드의 주주 관여 활동 인덱스 펀드의 주주 관여 활동 스튜어드십 서비스 회사 비영리단체 4. 기업은 누구를 위해 경영돼야 하는가? 사회적 가치가 이윤에 우선한다는 견해 다원적 이해관계자주의의 허구성과 위험성 평가와 전망 10장 사회적 가치와 회계 1. 사회적 가치와 회계: 역사 그리고 프레임워크 회계의 역사와 수탁책임 재무보고와 지속가능경영보고: 누구를 위한 보고인가? 통합보고와 트리플 보텀라인 (전통적 이익의 개념과 트리플 보텀라인 관점에서의 이익 / 경제적·사회적·자연 자본과 자본유지 / 트리플 보텀라인 관점과 자본유지를 위한 원가 내부화) 트러플 보텀라인 관점의 실행을 위한 노력 결론 2. 사회적 가치의 측정과 통합보고 사회적 가치 측정의 원칙 및 방법론 (사회적, 환경적, 재무적 자본의 서열체계 / 사회적 가치 측정의 방법론) 사회적 가치 관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향 및 관련 조직 설립 동향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동향 /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관련된 기구설립 동향) 결론: 통합보고의 체계와 현황 그리고 향후 전망 3.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회계의 역할과 과제 사회적 가치 측정기구의 통합 및 표준화와 관련된 주요 이슈 (사회적 가치 측정의 신뢰성과 비교가능성의 문제 / 평가기관 간 차이의 근본 원인)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업의 변화 방향 (기업별 목표의 재설정과 지배구조 강화 / 효과적인 사회적 가치의 창출을 위한 실행방안의 고안) 사회적 가치 측정을 위한 새로운 회계 방법론 : 임팩트 어카운팅 결론: 사회적 가치 측정과 회계의 미래 11장 경영과 사회적 가치: 의의 그리고 한계 1. 경영에서의 사회적 가치 기후변화와 사회적 가치 인류 인식의 지평 확장과 사회적 가치 2. 학계와 경영 현장에서의 사회적 가치의 함의 경영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함의 경영 현장에서의 함의 3. 사회적 가치 추구가 갖는 한계 위장 환경주의 포용적 관점의 필요성 각주 참고문헌 이 책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9인이 경영학 전체와 각 전공을 대표하여 경영(학)에서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그동안의 논의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ESG의 이념과 이론적 배경, 분석틀은 무엇이며 그 성격 규정 방법, 사회적 가치의 철학적 기반,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 경영학 세부 분야들인 경영관리, 국제경영, 생산, 마케팅, 경영정보시스템MIS, 재무, 회계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관해 어떤 연구들이 있었고 기업의 사례들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사회적 가치의 미래 전망은 무엇인지를 예상한다. 국내에서 사회적 가치에 관한 한 가장 최전선의 연구와 사례를 담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에서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게 된 출발점, 그 문제점에 대한 비판, 그리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나름의 제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으로 ESG와 사회적 가치의 분석을 위한 네 차원 분석틀을 제시한다. 네 차원은 높이, 깊이, 넓이 및 길이 차원인데 각각의 차원에 해당하는 양상들에 관해 설명한다. 이 네 차원 분석틀은 현재 진행되는 ESG 혹은 사회적 가치 활동들의 내용을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준거틀이 된다. 그리고 이 분석틀에 기반해 ESG의 성격을 기업이 본래 지녀야 하는 존재, 관계, 가치 및 역할의 회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2장에서는 사회적 가치의 철학적 기반에 대해 다룬다. 우선 사회적 가치의 이해를 위해서 사회와 가치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함을 주장하며 사회와 가치 각각에 대해 철학적인 다양한 이해방식과 그들의 조합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으로 기업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존재론적 측면과 가치론적 측면으로 설명한다. 사회적 가치의 실현 영역은 세 차원의 구분으로 도출한다. 즉 (1) 기업 조직과 사회 전체, (2) 행위자와 구조・제도, 그리고 (3) 보존과 향상이라는 세 가지 구분의 조합으로 다양한 영역을 제시한다. 끝으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공존 방식에 관해 설명한다. 3장에서는 사회적 가치의 정의, 측정, 그리고 추구 방식에 대해 다룬다. 우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는 구분되는 것이나 교집합이 존재하며 다양한 조합과 추구 방식이 존재함을 설명한다. 그리고 기업이 사회적 성과를 잘 관리하는 것이 재무성과, 생산요소의 생산성, 기업가치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공리주의, 의무론, 존 롤즈John Rawls의 정의론이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한 후 이들 윤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적 가치 창조 방법을 설명한다. 향후 과제로 개념 정리와 측정의 문제를 제기한다. 4장에서는 리더십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를 논의한다. 먼저 리더의 역할과 상응관계가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조직 공정성과 윤리적 리더십 연구는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내용에서 진전이 있었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의 핵심 대상이 되는 조직구성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일과 고용의 성격에 대한 대안적 접근을 모색해야 함을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관련 사례로 웰스파고와 쿠팡을 설명한 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조직 정체성, 문화와 제도의 뒷받침, 그리고 일의 성격과 일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제안하고, 이것들을 성취해갈 리더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국제경영 맥락에서 사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먼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설명하는데 이해관계자 관점과 글로벌 관점에서 논의를 전개한다. 이어서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논의의 진행 상황,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관련 연구의 동향, 그리고 그것의 실천방안을 설명한다. 다음으로 ESG 경영활동의 평가 방법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평가 방법, 한국표준협회 평가 방법, 다우존스의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방법,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평가 방법을 설명한다. 끝으로 글로벌 전략에의 시사점으로 대륙・국가 차원, 기업・협의체 차원 및 투자자 차원으로 구분해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6장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사슬 운영관리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에 관해 설명한다. 우선 삼중성과지표를 뜻하는 트리플 보텀라인인 경제profit, 사회people, 환경planet과 관련 핵심 개념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사회적 및 환경적 가치창출에 관해 설명한다. 이런 맥락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화학 및 포스코에서 지속가능한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관련된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들을 논의한다. 이 관점에서 환경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연구 동향을 정리한 후 앞으로 공급사슬 운영관리와 지속가능 ESG 경영의 로드맵을 9단계로 제시한다. 7장에서는 마케팅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다룬다. 먼저 마케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마케팅에 대한 미국마케팅협회의 정의에 기반해 마케팅과 사회적 가치창출이 양립 가능함을 설명한다. 그런 후 마케팅이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회적 책임 활동과 친환경 및 윤리적 상품 구매와 같은 친사회적인 행동 유도를 통해 가능함을 제시한다. 끝으로 사회적 가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역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함과 여러 제약 요인을 극복하면서 지속가능한 소비 행동을 수행할 방안을 제안한다. 8장에서는 정보기술의 입장에서 사회적 가치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정보기술의 역할이 비용센터에서 이익센터로, 다시 사회적 가치 인에이블러로 전환돼왔음을 설명한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모델의 유형으로 사회 공헌형(푸른바이크쉐어링), 사회 확산형(LG U+, 인텔), 사회 혁신형(사파리콤)을 제시한다. 이것과 연계해 비즈니스 범위와 정보기술 적용 범위에 따라 비즈니스 문제해결형(사회 공헌형), 비즈니스 확장형(사회 확산형), 비즈니스 특화형(사회 확산형), 비즈니스 창출형(사회 혁신형)으로 구분해 정보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의 접근 경로를 제시한다. 9장에서는 재무금융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활동과 관련해 이것이 주주이익 부합 여부와 그 동기, 사회적 책임 투자의 성과의 지속성과 그 동기, 사회적 가치 활동에 대한 주주의 영향력 여부와 그 성과, 그리고 사회적 책임 활동과 채권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요약한다. 그리고 주주의 적극적인 ESG 관여 활동 측면에서 주요 사례로 공적연금, 헤지펀드, 인덱스 펀드, 스튜어드십 서비스 회사, 비영리단체에 관해 정리한다. 끝으로 기업은 누구를 위해 경영돼야 하는지에 대해 사회적 가치의 우선성과 다원적 이해관계자주의에 대한 논쟁을 논의한다. 10장에서는 회계 관점에서 주주자본주의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구분과 그것에 따른 재무보고와 지속가능보고를 구분한다. 이어서 트리플 보텀라인과 관련 있는 통합보고와 재무보고와의 차이를 설명한다. 그리고 사회적, 환경적, 재무적 자본의 서열체계에서 병렬적 접근법과 계층적 접근법을 구분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의 방법론으로 규칙 기반 접근법과 원칙 기반 접근법을 설명한다. 끝으로 회계의 역할과 과제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기구의 통합 및 표준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기업의 변화 방향, 그리고 새로운 회계 방법론으로써 임팩트 어카운팅을 다룬다. 11장에서는 경영학에서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강조가 갖는 의미를 정리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함의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대중매체에 비치는 기업의 모습은 마치 야누스처럼 두 개의 다른 얼굴을 가진 듯하다. 자유의 정신과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자 하는 열망에 기반하여 혁신을 통한 미래의 선도자이면서 고용을 창출하고 공동체의 번영을 책임지는 선한 청지기의 얼굴이 있는가 하면 이익 추구의 마음과 재물을 소유하고자 하는 열망에 기반하여 환경을 파괴하고 노동자와 중소업체에 갑질을 하며 세금을 회피하고 지역상권을 황폐화시키는 악한 탐욕자의 얼굴로도 자주 등장한다. 본 저서를 통해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는 저자들은 기업 활동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을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고 그것을 인정하고 면밀히 주시하는 기반 위에서 최대한 부정적 측면을 줄이고 긍정적인 측면을 늘릴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미래의 경영자들에게 새로운 경영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와 같은 논의는 기존의 학자들과 경영자들의 선구적인 노력에 기반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책 모든 장에 등장하는 수많은 논문과 사례들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답을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회적 가치를 포함한 ESG의 이념과 이론적 배경은 무엇인가? 분석틀은 무엇이며 그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는가? 사회적 가치의 철학적 기반은 무엇인가? 사회적 가치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경영학 세부 분야들인 경영관리, 국제경영, 생산, 마케팅, 경영정보시스템MIS, 재무, 회계에서는 사회적 가치에 관해 어떤 연구들이 있었고 기업의 사례들은 무엇인가? 사회적 가치의 미래 전망은 무엇인가? 이 책은 경영학자들이 ESG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관련해 다룬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학 연구와 경영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가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경영 연구와 경영 현장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돼왔다. 그 주제들을 보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공헌, 기업 시민성, 윤리적 혹은 사회적 책임 투자, 공유가치창출CSV 등이 포함된다. ESG와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는 경영의 궁극적 목적에 대한 재규정을 요청한다. 이미 공유가치창출 논의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목적의 전환에 대한 제언들이 있었다.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은 그것이 ‘경제적 가치’이든 ‘사회적 가치’이든 상관없이 ‘좋은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 좋은 경영은 결국 궁극적으로는 ‘좋은 삶’을 추구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 경영의 본원적 목적telos은 ‘인류의 좋은 삶’, 즉 ‘더불어 좋은 삶을 누리는 것’을 지향하는 것과 맞닿아 있다(배종석・강철, 2020). 이것은 프랑스 철학자 폴 리쾨르Paul Ricoeur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임마뉴엘 칸트Immanuel Kant의 철학을 살려서 주장한 정의로운 제도 안에서 타자를 위해 그리고 타자와 함께 좋은 삶good life with and for the other in just institutions을 누리는 것과 관련돼 있다(Ricoeur, 1992: 172). 기업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인류 사회에 공헌해 인류의 번영human flourishing에 기여한다.
이은경쌤의 중등어휘일력 365 (스프링)
포레스트북스 / 이은경 (지은이), 배혜림 (감수)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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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북스독서교육이은경 (지은이), 배혜림 (감수)
‘믿었던 국어에 발등 찍혔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가 10대가 되면 생각지 못한 학습 부진을 겪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문제가 교과서 속 ‘낯설고 생경한 어휘’이다. 특히 중학교 교과서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지 못한 문어체 또는 한자어가 많이 쓰여, 아이들이 지문의 내용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등으로 학습 일력 붐을 일으킨 이은경쌤이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중등어휘일력 365』를 긴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 30만 학부모의 멘토이자 실제 중등, 고등 자녀를 두고 있어 그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현대·고전 문학, 비문학 작품 속 주요 어휘들을 모아 일력에 담았다. 이는 22년 차 베테랑 중등 교사인 배혜림 저자와 함께 신중하게 선별한 어휘들로, 일력 속 365개 표현만 제대로 습득해도 중등 내신은 물론이고 논술이나 토론, 나아가 고등 내신 및 수능 국어까지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본기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일력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할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매일 꼬박꼬박 한 장씩 들여다보게 하는데, 그렇게 해도 어휘는 차곡차곡 늘게 돼 있다. 어휘력의 관건은 ‘얼마나 자주 접하느냐’, 즉 ‘노출’이기 때문이다. 어휘력이 자라면 문해력이나 작문 실력의 성장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10대 자녀의 국어 공부 첫 시작으로 『이은경쌤의 중등어휘일력 365』보다 더 적절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바로 ‘어휘’입니다” ★★★ 『토지』, 『동백꽃』, 『자전거 도둑』, 『허생전』 등 10대가 알아야 할 문학 속 필수 어휘 수록 ★★★ 출간 후 68주 연속 베스트셀러 시리즈 ★★★ 2023 & 2024년 일력 전체 판매 1위 ‘믿었던 국어에 발등 찍혔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가 10대가 되면 생각지 못한 학습 부진을 겪는 케이스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문제가 교과서 속 ‘낯설고 생경한 어휘’이다. 특히 중학교 교과서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지 못한 문어체 또는 한자어가 많이 쓰여, 아이들이 지문의 내용부터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이은경쌤의 사자성어 속담 일력 365』 등으로 학습 일력 붐을 일으킨 이은경쌤이 이번에는 10대를 위한 『중등어휘일력 365』를 긴 시간 공들여 준비했다.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 30만 학부모의 멘토이자 실제 중등, 고등 자녀를 두고 있어 그런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저자가 현대·고전 문학, 비문학 작품 속 주요 어휘들을 모아 일력에 담았다. 이는 22년 차 베테랑 중등 교사인 배혜림 저자와 함께 신중하게 선별한 어휘들로, 일력 속 365개 표현만 제대로 습득해도 중등 내신은 물론이고 논술이나 토론, 나아가 고등 내신 및 수능 국어까지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본기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일력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공부할 것을 권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매일 꼬박꼬박 한 장씩 들여다보게 하는데, 그렇게 해도 어휘는 차곡차곡 늘게 돼 있다. 어휘력의 관건은 ‘얼마나 자주 접하느냐’, 즉 ‘노출’이기 때문이다. 어휘력이 자라면 문해력이나 작문 실력의 성장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다. 10대 자녀의 국어 공부 첫 시작으로 『이은경쌤의 중등어휘일력 365』보다 더 적절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어휘는 암기가 아니라 노출입니다” 아이의 일상에 일력이 스며들게 해주세요 실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아기 때의 언어 발달 과정에서도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입식 학습보다 생활 속에서 이뤄지는 부모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 어휘력 향상은 강제가 아닌 자연스러운 ‘노출’이 전적으로 중요한 셈이다. 『이은경쌤의 중등어휘일력 365』는 그런 어휘 학습의 특성을 십분 반영하여 출간되었다. 각종 단어 암기 노트처럼 억지로 외우려고 애쓰는 대신, 일력은 매일 직접 한 장씩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보고, 읽고, 익히기만 하면 끝이다. 더구나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이미 학습량이 많고, 시간은 한정돼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어휘를 공부나 숙제처럼 접하게 해주기보다는 일상에 스며들 듯 하루 한 장씩 읽는 것만 목표로 해보자. 페이지를 하루하루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가 늘고 지식이 확장되며,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 어휘력이 높아지면 문해력도 상승하여 어려운 문장이 자연스럽게 읽히는 것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는 국어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과목들을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데 필요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모든 과목의 뿌리는 결국 언어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영어나 수학 점수가 중요하다는 핑계로 아이의 ‘어휘 그릇’을 키우는 일을 소홀히 여기지 말자. 어휘력을 키우는 것은 아이의 평생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공부이다. “이미 많은 아이가 ‘이 일력’을 보고 공부합니다!” 독자 만족도 99.9%, 입소문이 만들어낸 베스트셀러 이은경 저자의 일력 시리즈는 출간된 뒤 실제 사용자의 긍정적인 후기가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책상 위에 올려두기만 하면 매일 규칙적으로 학습하기에 딱 걸맞은 구성으로, 특히 학교, 학원, 공부방 등에서 아이들의 공부에 적극 활용되는 등 교육 분야 종사자들의 인정까지 받았다. 이번 일력에는 『토지』『자전거 도둑』『박씨전』 등 현대, 고전 문학부터 비문학까지 10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다룬 것은 물론이고, 작품이나 저자에 대한 기초 상식, 어휘의 유의어나 반의어 또는 한자어, 다른 작품 속 예문 등 활용할 거리도 폭넓게 담아두었다. 따라서 아이는 한 페이지에서 어휘 하나만이 아니라 더 깊고 다양한 지식을 배우게 된다. 모든 교과서나 문제집에서 글자의 크기는 작아지고 글밥의 양은 급격하게 늘어나는 중등 시기, 앞으로 아이가 만나게 될 수많은 시험지에는 모르는 단어가 더 많이 등장할 것이다. 사전을 통째로 외워 세상의 모든 어휘를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조금씩 꾸준히 다양한 어휘를 접하고 유의어, 한자어, 파생 배경 등의 지식을 늘려가다 보면 단순히 ‘외우는’ 공부가 아닌 ‘이해하는’ 공부가 되어, 생전 처음 본 단어의 뜻을 유추하고 파악하는 힘만큼은 분명히 기를 수 있다. 어휘를 공부하면 자연스럽게 언어 감각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제 일력을 통해 아이를 매일, 새로운 어휘에 적극 노출시켜 주자.
창의력을 채우는 놀이 수학 : 도형편
넥서스 / 장지은 (지은이) / 2022.01.03
14,000

넥서스학습법일반장지은 (지은이)
1차원과 2차원 도형의 기본 개념부터 3차원 도형 감각까지 익힌다. 카드놀이, 직접 그려 보기, 짝 맞추기, 전개도 조립하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서, 단순히 보고 읽는 학습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형의 개념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생각해 보는 활동을 한다. 또한 개념과 원리를 추측하고 표현해 보는 과정에서 수학적 성질을 깨우칠 수 있다.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로 만들기를 하면서 개념과 문제 해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만지거나 그려 보며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학적 개념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거나 다른 놀이를 통해 개념을 확장할 수 있다. 수학이 예술이나 삶 속에서 어떻게 융합되어 쓰이는지 보면서 수학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느낄 수 있다.머리말 구성과 특징 저자가 제안하는 교재 100% 활용법 1. 점, 선, 각 개념: 이해해 보아요-도형의 기본 요소 알아보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도형의 기본 요소 표현해 보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나만의 각도기 만들기 융합: 읽어 보아요-이우환 2. 점과 선으로 만드는 다각형 개념: 이해해 보아요-다각형의 개념 알아보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여러 가지 다각형 만들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융합 놀이, 빨대와 모루로 다각형 만들기 융합: 읽어 보아요-바실리 칸딘스키 3. 면으로 이해하는 도형 개념: 이해해 보아요-여러 가지 다각형 분류하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여러 가지 다각형 알아보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여러 가지 다각형 한 번에 오리기 융합: 읽어 보아요-알렉산더 칼더 4. 다양한 평면도형 개념: 이해해 보아요-평면도형 퍼즐 맞추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도형 밀기, 뒤집기, 돌리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테셀레이션 만들기 융합: 읽어 보아요-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5. 2차원을 3차원으로 확장하기 개념: 이해해 보아요-평면도형과 입체도형 구분하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여러 가지 입체도형 만들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빨대와 모루를 이용해서 입체도형 만들기 융합: 읽어 보아요-앤터니 곰리 6. 입체도형 전개도 개념: 이해해 보아요-각기둥과 각뿔, 입체도형의 전개도 알아보기 체험: 만들어 보아요-입체도형의 전개도 만들기 확장: 더 알아 보아요-입체 모빌 만들기, 입체 교구 단면 찍기 융합: 읽어 보아요-아니시 카푸어엄마랑 놀면서 키우는 수학 자신감 창의력을 채우는 놀이 수학 교육공학자가 연구한 놀이 학습 콘텐츠! ▶ 손으로 만들어 체험하는 융합 수학 놀이 ▶ 초등 수학 도형 교과과정 완벽 대비 ▶ 입체도형 전개도를 한 번에 조립 ▶ 카드 게임을 활용한 수학 용어 학습 1차원과 2차원 도형의 기본 개념부터 3차원 도형 감각까지 익힌다! 카드놀이, 직접 그려 보기, 짝 맞추기, 전개도 조립하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서, 단순히 보고 읽는 학습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요. 개념부터 응용까지 4단계로 마스터! 1) 개념 도형의 개념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생각해 보는 활동을 해요. 또한 개념과 원리를 추측하고 표현해 보는 과정에서 수학적 성질을 깨우칠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기초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좋은 단계예요. 2) 체험 구하기 쉬운 간단한 재료로 만들기를 하면서 개념과 문제 해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스스로 만지거나 그려 보며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학적 개념 형성에 큰 도움이 돼요. 성공적인 문제 해결 경험을 통해 수학적 지식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 및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3) 확장 개념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거나 다른 놀이를 통해 개념을 확장할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답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며 창의사고력을 기를 수 있어요. 4) 응용 융합 교육이 강조되는 시기에 적합한 내용들로 가볍게 읽고 배우기 좋은 단계예요. 수학이 예술이나 삶 속에서 어떻게 융합되어 쓰이는지 보면서 수학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느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