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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
반니 / 옌스 죈트겐 (지은이),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그림), 송소민, 강영옥 (옮긴이)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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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
소설,일반
옌스 죈트겐 (지은이), 비탈리 콘스탄티노프 (그림), 송소민, 강영옥 (옮긴이)
유머와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과학과 철학책을 집필하는 작가, 옌스 죈트겐의 신간이다. 죈트겐이 2004년에 출간한 <생각 발전소>는 국내에 번역된 당시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수사학>의 21세기 버전으로 알려지며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별빛부터 이슬까지>, <먼지 보고서>가 꾸준히 국내 독자에게 읽혔고 2016년 올해의 지식도서상을 받은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가 출간되었다. 일상적 호기심을 사유의 근원으로 삼아, 현실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죈트겐은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에서도 우리가 그동안 별 관심을 두지 않던 것들에서 화학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화학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물질, 연금술 그리고 화학자들의 역사 1부 세상을 잇는 화학사 1 숲의 화학 코끼리 똥 종이 붉은색 쿠라레와 청산 열대우림산 맥주 개구리 약 고무 생명나무 차 비누 장뇌 2 연금술 진사와 비소 아르카나 브란트의 불 금과 도자기 가스와 블라스 초석과 화약 연기 차가운 용 3 실험실 화학 산소와 플로지스톤 물은 HO다 은과 역청 천국의 공기 염소의 악취 병 속에 든 정기 질산가스, 바다의 금, 독가스 합성고무 부나-N/S 헤로인과 아스피린 희토류 라듐 치약 환경의 독 연금술사 곰팡이 생물권의 공기 맥각 DNA?디옥시리보핵산 2부 연금술사의 실험실 1. 석기시대의 컬러 스프레이 2. 황토의 변신 3. 숲에서 온 잉크 4. 그을음 5. 기타 독성 식물 6. 고양이 모래를 이용하여 해독과 쓴맛 빼기 7. 생각게임: 독이란 무엇인가? 8. 아스피린이 없을 때: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 만들기 9. 인피 10. 포도로 와인 담그기 11. 자연 발효 12. 알코올 증류 13. 알코올의 용매 및 방부제 기능 14. 생각게임: 인공물질 혹은 천연물질? 15. 다른 나무들의 수액 16. 지방 분해 17. 나무에서 자라는 비누 18. 길에서 자라는 나무 19. 마요네즈 휘젓기 20. 지방으로 세척하기 21. 대형 비누 거품 만들기 22. 아세트산(초산) 만들기 23. 개미산 24. 지시약 25. 발광 나무 26. 시금치에 들어 있는 질산염과 아질산염 27. 강물이나 샘물 속 질산염 28. 사금 채취 29. 생각게임: 금 만들기 30. 금속음 듣기 31. 인디언의 연금술 32. 모래와 뮈슬리 속에 있는 철 33. 즉석 제조 나침반 34. 옛것을 적용한 실험 35. 마라의 가연성 물질 36. 물의 성질 바꾸기 37.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시키는 식물 387 38. 콜라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CO2가 들어 있다 39. 생각게임: H2O란 무엇인가? 40. 뜨거운 물 41.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물 42. 크로마토그래피 43. 프랙털 구조 44. 박테리아와 곰팡이 45. 소금으로 3분 만에 염소 만들기 46. 전기가 통하는 왕관 47. 키위-DNA 48. 생각게임: 다르게 생각하기 감사의 말 찾아보기 연금술부터 독가스, DNA 복제까지 세상을 바꾼 화학의 역사 하지만 연금술마저도 화학의 가장 오랜 근원은 아니다. 화학은 훨씬 더 오래된 꿈, 태곳적 사람들이 불 앞에서 꾸었던 꿈과 기획의 연속이다. - ‘물질, 연금술 그리고 화학자들의 역사’ 중에서 ▼ 과학과 철학을 넘나드는 베스트셀러 작가, 옌스 죈트겐의 화학 탐험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는 유머와 재치 넘치는 표현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과학과 철학책을 집필하는 작가, 옌스 죈트겐의 신간이다. 죈트겐이 2004년에 출간한 《생각 발전소》는 국내에 번역된 당시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수사학》의 21세기 버전으로 알려지며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일 청소년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별빛부터 이슬까지》, 《먼지 보고서》가 꾸준히 국내 독자에게 읽혔고 2016년 올해의 지식도서상을 받은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가 출간되었다. 일상적 호기심을 사유의 근원으로 삼아, 현실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주는 죈트겐은 《교양인을 위한 화학사 강의》에서도 우리가 그동안 별 관심을 두지 않던 것들에서 화학의 발자취를 발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화학을 흥미롭게 펼쳐낸다. ▼ 화학, 끝나지 않은 연금술의 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금을 만들겠다며 인생을 허비한 연금술사의 꿈이 자칫 허황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른다. 금을 만들겠다니, 더구나 소변 따위로……. 당연히 어느 누구도 진짜 ‘금’을 만들지는 못했다. 현대 화학 역시 금을 만들지는 못한다. 하지만 화학자들은 ‘금’을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보다 더 중요한 화학 과정의 기반을 마련했고, 그것으로 금을 사고 부를 축적했다. ‘금’을 만들려는 이유가 ‘부의 축적’에 있었다면, 연금술사들은 성공한 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연금술사의 모든 행위는 불을 통한다. 불이 없는 연금술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연금술은 불을 이용해 자연물질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켜 사람들에게 가장 유익한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위대한 의사이자 연금술사 파라켈수스Paracelsus의 말이다. 연금술이야말로 자연의 내적 본질을 파헤쳐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었다. 이처럼 화학은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아주 오래된 기술이다. 대학교와 화학 산업의 실험실뿐만 아니라 하늘 아래 야외, 숲 속, 부엌, 대장간에서도 물질은 변형되었고, 지금도 변형된다. 그렇다, 파라켈수스의 말처럼 자연이 바로 연금술사다. 자연도 물질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연금술사와 화학자들은 자연에서 특별한 열쇠를 찾으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어찌 보면 현대 화학은 아직 연금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다만 연금술을 일반화시켰을 뿐이다. 즉 금을 만드는 대신, 상대적으로 가치가 적은 물질로 가치가 큰 물질을 만들어 그 가치를 변화시킨다. 오히려 연금술의 시대보다 이런 가치의 변화는 현대 사회가, 현대 화학이 더 다양하게 해내고 있다. 공기로 인공비료를 만들고, 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고, 타르로 값비싼 염료와 약을 만들고, 모래로 인공보석을 만드는 것, 그 전에 화학이 이룩한 강한 산, 염산, 황산 또는 질산의 발명, 이 모든 것이 연금술이다. ▼ 화학은 인류가 살아온 궤적이다 화학은 역사의 흐름에 늘 개입했다. 유럽 도자기의 발명으로 독일 작센 지방 사람들은 부유해졌고, 중국 도자기를 수입해 돈을 벌었던 네덜란드와 영국 무역 상인들은 가난해졌다. 연금술이 꽃을 피운 17세기의 일이었다. 19세기 독일에서는 값싼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인디고를 제조하는 방법을 고안해 인도의 거대한 인디고 재배 농장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영국인들이 이끌던 인디고 무역을 파산시켰다. 염소가스를 개발해 전쟁터에 독가스를 살포하고, 결국 유대인 학살이 가능하게 했던 하버는, 전쟁이 끝난 뒤 지탄을 받았지만 동시에 하버-보슈 합성으로 인류의 굶주림을 없앤 공로로 노벨상을 받는 아이러니한 일도 일어났다. 화학은 인류를 죽게도 하지만 살게도 했다. X-선의 발견, 항생제의 발견 등은 인류를 질병에서 건져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인간의 DNA 분석을 이뤄냈으며, 세상을 구성하는 이론과 원소들을 발견해내는 것 역시 화학이고, 바로 화학자들이다. 역사가 휘몰아치는 선택의 순간에 화학자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류사는 요동을 치기도 했다. 이처럼 화학은 경제와 정치의 변혁을 이끌었다. 그러니 화학이 권력과 손잡는 순간,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화학도 그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 연금술사와 화학자들은 바보에게 권력을 쥐여 줄 수 있고, 권력자의 힘을 빼앗을 수도 있었다. 이런 예는 역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과거 연금술사들은 그들의 행위로 비롯되는 일에 윤리적 책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대 화학은 연금술사들의 윤리를 망각해버렸다. 그 때문에 우리는 화학의 성공 역사만 다루어서는 안 되고 화학자들이 잘못하거나 더 나아가 눈이 멀어 악에 가담한 역사도 다루어야 한다. ▼ 화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이해한다 이 책은 연금술과 화학을 다뤘다. 특히 물질, 연금술사, 화학자들의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봤으며, 진정한 화학의 역사를 찾으려 애썼다. 이 책의 줄거리는 이 화덕에서 저 화덕으로 이어지는 화학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와 관련된 역사, 물질의 변화와 인간의 변화를 담았다. 사람이 물질을 변화시키지만 물질도 사람을 변화시킨다. 인간은 끊임없이 물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그 답을 화학자들은 실험으로 찾아왔다. 어떤 화학자는 평생토록 하나의 수수께끼에 몰두해 나머지는 모두 포기하고 잊어버리기도 했다.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고 증명하는 일은 결코 쉬운 아니다. 물질이 만들어진 곳이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세계의 깨끗한 실험실만은 아니다. 아마존의 화덕, 중국 남부의 산맥, 인도의 힌두교 사원에서도 물질은 발견되었음을 책을 말하고 있다. 즉 서양세계의 실험실 화학만이 전부가 아님을 이 책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책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가 바로 2부 실험편이다. 실험은 수수께끼, 원소 그리고 숲에서 산 사람들과 연금술사들과 화학자들이 행한 실험 과정을 보여준다. 화학제품을 재료로 하는 것이 아니라 숲이든 쓰레기통이든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한 실험들은 우리에게 자연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이 책은 화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이해하게 하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줄 것이다.현대 화학은 결코 연금술을 포기하지 않았다. 연금술을 일반화시켰을 뿐이다. 현대 화학은 금을 만드는 대신 물질의 가치를 변화시킨다. 상대적으로 가치가 적은 물질로 가치가 큰 물질을 만들어내겠다는 아이디어는 그 어느 때보다 오늘날에 더 활발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연금술은 계속된다! 공기로 인공비료를 만들고, 석탄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들고, 타르로 값비싼 염료와 약을 만들고, 모래로 인공보석을 만드는 것이다. 이때 현대 화학자들은 연금술사들의 업적을 발판 삼을 수 있다. 현대 화학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강한 산, 염산, 황산 또는 질산만 해도 모두 연금술의 발명이다. 화학은 아주 오래된 기술이다. 대학교와 화학 산업의 실험실뿐만 아니라 하늘 아래 야외, 숲 속, 부엌, 대장간에서도 물질은 변형되었고 지금도 변형된다. 그렇다, 파라켈수스의 말처럼 자연이 바로 연금술사다. 자연도 물질을 변화시킨다. 연금술사와 화학자들이 자연에서 특별한 열쇠를 찾으려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화학 활동이 숲에서 도시로 옮겨가자 양상이 아주 많이 달라졌다. 화학은 이제 전문화된 엘리트들의 일이 되었다. 화학이 사원, 수도원, 성에서 행해지던 시대에는 연금술이라 불렸다. 그 이름은 아랍어에 일부 근원을 둔다. 연금술은 구전된 숲의 화학과는 달리 글을 통해 전파되었다.
2023 최신판 에듀윌 취업 PAT 포스코그룹 인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생산기술직]
에듀윌 / 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은이)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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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취업연구소 (지은이)
2023 최신판 에듀윌 취업 PAT 포스코그룹 인적성검사 통합 기본서 [생산기술직] 직무적성검사, 상식검사, 인성검사, 면접까지 한 권으로 완벽 대비! 본서는 2023년 포스코그룹 생산기술직 채용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영역별로 최신경향을 분석하였으며, ‘대표유형 - 유형연습 문제 - 실전모의고사’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핵심이론 및 문제 해결 TIP을 수록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실전모의고사의 경우, PAT 출제 영역 모두를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회차별 직무적성검사 100문항(언어논리력, 수리력,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집중력)+상식검사 25문항(한국사, 과학, 회사현황)으로 구성하였으며 시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영역별 소요시간 CHECK 표를 수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성검사와 면접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인성검사 예제, 면접의 특징, 면접 기출 질문 등을 수록하였다. 또한, PDF 자료로 ‘수리력 공식 모음&실전 적용’, ‘흐름 잡는 한국사 연표’를 제공하여 수리력과 한국사 영역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기업 면접 필승 전략&합격 답변’을 제공하여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에듀윌 취업 노른자 PAT 개요 PAT 최신 시험 경향 분석 포스코그룹 소개 포스코 채용 정보 PART 1 직무적성검사 CHAPTER 01 언어논리력 CHAPTER 02 수리력 CHAPTER 03 공간지각력 CHAPTER 04 문제해결력 CHAPTER 05 집중력 PART 2 상식검사 CHAPTER 01 한국사 CHAPTER 02 과학 CHAPTER 03 회사현황 PART 3 실전모의고사 01 실전모의고사 1회 02 실전모의고사 2회 03 실전모의고사 3회 PART 4 인성검사 01 인성검사 소개 02 인성검사 예제 PART 5 면접 01 면접 소개 02 면접 기출 질문 별책 정답과 해설■ 이 책의 구성 1. 에듀윌 취업 노른자 PAT 개요, PAT 최신 시험 경향 분석, 포스코그룹 소개, 포스코 채용 정보를 정리하여 포스코 생산기술직 채용에 관한 핵심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포스코그룹 소개’를 통해 인적성검사 출제 영역인 ‘회사현황’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2. PART 1 직무적성검사 | PART 2 상식검사 (1) 최신경향 분석 - 영역별 대표유형을 분석·정리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PART2 상식검사의 경우 ‘최신 기출 키워드’를 통해 실제 시험에 어떤 키워드가 출제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대표유형 -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적성검사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들을 제시하였습니다. - 대표유형에 대한 핵심이론 및 문제 해결 TIP을 수록하였습니다. (3) 유형연습 문제 - 실전 대비에 앞서 유형연습 문제를 통해 대표유형 외의 문제까지 다양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PART 3 실전모의고사 - 실제 인적성검사와 동일하게 구성한 실전모의고사 3회분을 수록하여 시험 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각 영역이 끝날 때마다 소요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소요시간 CHECK 표 수록하였습니다. 4. PART 4 인성검사 - 실제 인성검사와 동일한 문항 수로 구성한 인성검사 예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인성검사를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5. PART 5 면접 - 영상면접, 1차 면접(HR면접, 직무면접, 조직역량면접), 2차 면접(독서Quiz, Essay평가, 조직/가치적합성 면접, GA평가)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해당 면접들의 특징 및 기출 질문을 수록하였습니다. [별책] 정답과 해설 문제 풀이를 위한 핵심적인 내용의 해설을 수록하였습니다. 오답인 선택지에 대한 해설이 필요한 경우 ‘오답풀이’를 통해 오답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제 해결 TIP과 핵심이론을 수록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구매혜택 1) PAT(언어/수리) 문제풀이 무료특강 2강&수포자 부활 특강 4강 - 교재 연계 무료특강인 언어논리력 1강, 수리력 1강을 제공합니다. - 수리력 점수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수포자 부활 특강 4강을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2) 수리력 공식 모음&실전 적용(PDF) 수리력의 기초 실력 향상을 위한 수리력 공식 모음&실전 적용 PDF를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3) 흐름 잡는 한국사 연표(PDF) 한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흐름 잡는 한국사 연표 PDF를 제공합니다. (구매혜택 4) 대기업 면접 필승 전략&합격 답변(PDF) 면접 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기업 면접 필승 전략&합격 답변을 제공합니다.
너의 이름은. 3
대원씨아이(만화) /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코토네 란마루 (그림)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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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신카이 마코토 (지은이), 코토네 란마루 (그림)
90일 밤의 클래식
동양북스(동양문고) / 김태용 (지은이)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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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
소설,일반
김태용 (지은이)
Collect 시리즈 2권. 난해한 음악 이론 대신 이야기와 감상에 집중해보자. 하루 1곡씩 90일 동안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클래식 음악이 찾아간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머리말 클래식 음악 연대표 이 책에 나오는 클래식 작품 목록 표기 이 책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용어 Day 1 예나 지금이나 [골리아드 | 카르미나 부라나] Day 2 전쟁 속에서 지켜낸 음악 [쉬츠 | 신성 교향곡 Ⅰ] Day 3 노이즈 마케팅 [코렐리 | 바이올린 소나타 10번] Day 4 헨델도 모르는 울게 하소서 [헨델 | 리날도] Day 5 협주곡의 거장 [비발디 | 12개의 협주곡집] Day 6 첼로의 구약성서 [바흐 | 첼로 모음곡] Day 7 천재 피아니스트의 사랑 [바흐 | 영국 모음곡] Day 8 기생충을 빛낸 음악 [헨델 | 로델린다] Day 9 눈으로 보는 음악 [텔레만 | 걸리버 모음곡] Day 10 무시할 수 없는 악기 [비발디 | 플라우티노 협주곡] Day 11 악몽 또는 길몽 [타르티니 | 악마의 트릴] Day 12 바흐가 만든 ASMR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Day 13 자장가의 비밀 [플라이쉬만 | 잘 자라! 내 어린 왕자] Day 14 뒤돌아보지 말라고 [글루크 |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Day 15 환희의 송가 [모차르트 | 환희의 송가] Day 16 질풍노도의 교향곡 [하이든 | 슬픔] Day 17 휴가 보내주세요 [하이든 | 고별] Day 18 계산은 정확하게 [모차르트 | 플루트 협주곡 2번] Day 19 천박한 천재 [모차르트 | 3성부 성악 카논] Day 20 칵테일 사랑의 그 음악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1번] Day 21 관객을 배려한 오페라 [모차르트 | 돈 조반니] Day 22 저작권 분쟁 [모차르트 | 레퀴엠] Day 23 천재를 뛰어넘은 인기 [치마로사 | 비밀 결혼] Day 24 정교하게 짜인 혁신 [베토벤 | 교향곡 1번] Day 25 비열한 라이벌 [슈포어 | 클라리넷 협주곡 1번] Day 26 그가 차인 이유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Day 27 악성 루머 [파가니니 | 마녀들의 춤] Day 28 팔찌를 두고 간 신데렐라 [로시니 | 라 체네렌톨라] Day 29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 | 24개의 카프리스] Day 30 기악의 예술적 가치 [슈트라우스 | 바이올린 소나타] Day 31 뛰노는 선율 [슈베르트 | 송어] Day 32 마법의 탄환 [베버 | 마탄의 사수] Day 33 운명의 힘 [슈베르트 | 죽음과 소녀] Day 34 우아한 왈츠 [슈베르트 | 12개의 우아한 왈츠] Day 35 신의 영역 [베토벤 | 현악 4중주 16번] Day 36 사랑은 명곡만을 남기고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Day 37 조성진의 협주곡 [쇼팽 | 피아노 협주곡 1번] Day 38 선율이 된 이름 [슈만 | 아베크 변주곡] Day 39 사랑의 기쁨과 슬픔 [베를리오즈 | 렐리오, 삶으로의 귀환] Day 40 절경이 만들어낸 음악 [멘델스존 | 헤브리디스] Day 41 악마의 의뢰 [베를리오즈 | 이탈리아의 해럴드] Day 42 러시아 음악의 아버지 [글린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 Day 43 가장 슬픈 첼로의 노래 [오펜바흐 | 자클린의 눈물] Day 44 강아지 왈츠 [쇼팽 | 3개의 왈츠] Day 45 오페라와 악극의 차이 [바그너 | 로엔그린] Day 46 혹평을 넘어선 명작 [차이콥스키 | 피아노 협주곡 1번] Day 47 은밀한 오페라 [바그너 | 트리스탄과 이졸데] Day 48 저음의 파가니니 [보테시니 | 멘델스존식의] Day 49 사랑을 이어준 연주 [비에니아프스키 | 전설] Day 50 같은 이름이라는 인연 [드보르자크 | 교향곡 1번] Day 51 작곡가의 사인 [그리그 | 피아노 협주곡] Day 52 힘든 시기에는 이런 음악 [브루크너 | 미사 3번] Day 53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무소륵스키 | 어린이 방] Day 54 오페라의 왕이 쓴 기악곡 [베르디 | 현악 4중주] Day 55 노르웨이의 탕아 [그리그 | 페르 귄트] Day 56 영웅 교향곡 [보로딘 | 교향곡 2번] Day 57 절묘하게 사용된 미사곡 [푸치니 | 글로리아 미사] Day 58 친구의 오지랖 [브람스 | 이중 협주곡] Day 59 미화된 바람둥이 [슈트라우스 | 돈 후안] Day 60 음악 애호가에서 최고의 음악가로 [림스키코르사코프 | 셰에라자드] Day 61 아! 마농 [푸치니 | 국화] Day 62 핀란드의 합창 교향곡 [시벨리우스 | 쿨레르보 교향곡] Day 63 연인에서 가족으로 [드보르자크 | 첼로 협주곡] Day 64 음악만은 아름답게 [포레 | 인형 모음곡] Day 65 금기를 깬 음악 [브람스 | 4개의 엄숙한 노래] Day 66 청소할 때 듣는 음악 [뒤카 | 마법사의 제자] Day 67 미친 신사의 영웅담 [슈트라우스 | 돈키호테] Day 68 여자의 어두운 과거 [쇤베르크 | 정화된 밤] Day 69 색다른 녹턴 [드뷔시 | 3개의 녹턴] Day 70 성격 유형을 표현한 음악 [닐센 | 4가지 기질] Day 71 바람난 아내의 심정 [말러 | 교향곡 10번] Day 72 죽음의 공포 [시벨리우스 | 교향곡 4번] Day 73 불편한 음악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Day 74 가사 없는 노래 [라흐마니노프 | 14개의 로망스] Day 75 사업가의 음악 [아이브스 | 캠프 모임의 어린이날] Day 76 러시아의 고전 [프로코피예프 | 교향곡 1번] Day 77 기차를 사랑한 음악가 [오네게르 | 퍼시픽 231] Day 78 크로이처 소나타 [야나체크 | 현악 4중주 1번] Day 79 참사랑 [푸치니 | 투란도트] Day 80 편곡의 달인 [라벨 | 볼레로] Day 81 비누 협주곡 [바버 | 바이올린 협주곡] Day 82 가뿐히 넘긴 아홉수 [쇼스타코비치 | 교향곡 9번] Day 83 세상에서 가장 긴 음악 [케이지 | 오르간2/ASLPS] Day 84 차갑지만 뜨겁게 [쇼스타코비치 | 첼로 협주곡 1번] Day 85 종의 울림 [패르트 | 형제들] Day 86 할리우드 협주곡 [로저 | 비올라 협주곡] Day 87 신비로운 현의 소리 [구바이둘리나 | 봉헌송] Day 88 탱고란 이런 것 [피아졸라 | 탱고의 역사] Day 89 바다를 머금은 비올라 [비미시 | 항해자] Day 90 진화하는 사계 [글래스 | 미국 사계]90일 동안 당신의 밤을 풍성하게 만들어줄 음악 이야기가 찾아갑니다! 시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 심금을 울리는 선율 뒤에 숨겨진 반전, 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소리의 무한한 가능성…. 난해한 음악 이론 대신 이야기와 감상에 집중해보세요. 하루 1곡씩 90일 동안 당신이 있는 공간으로 클래식 음악이 찾아갑니다. 음악 감상에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요. 중세부터 현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으로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 매일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QR코드’ - 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감상 팁’ - 곡의 매력을 가득 담은 ‘추천 음반’ 어딘가 아쉬운 하루의 끝을 채워줄 90개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같은 일상을 바쁘게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조금 공허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언택트(untact) 시대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여행은 물론 미술관이나 공연 관람도 예전처럼 쉽지 않고,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감동을 나누는 일은 요원하게 느껴집니다.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다양한 예술 활동을 즐기는 것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됐죠. 그런데 얼마 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무관중 공연이나 텅 빈 밀라노 두오모에서 울려 퍼진 안드레아 보첼리의 노래는 슬프기는 했지만 한편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와 힘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 또한 다양한 곳에서 책을 펼쳐볼 독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90일 동안 하루 1곡씩 음악을 소개하는 단순한 구성으로, 난해한 이론 대신 음악가의 이야기와 감상에 집중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분주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며 차분히 마음을 채우는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로, 클래식 음악이 어쩐지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책으로 다가갑니다. 평소에 많이 들어본 음악이라도 곡의 배경이나 작곡가의 의도 등을 알고 나면 악기 소리 하나하나가 훨씬 풍성하게 들릴 것입니다. 중세부터 현대까지 음악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큐레이션 이 책은 바이올린 연주자였으며 음악사를 공부하고 클래식 저널 에디터와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활동으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려온 저자가 9개월에 걸쳐 공들여 집필했습니다. ‘눈으로 보는 음악’, ‘성격 유형을 표현한 음악’, ‘바흐가 작곡한 ASMR’ 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로 가득합니다. 익숙히 들어온 노래가 오페라의 어떤 장면에서 나오는 것인지, 재밌게 본 영화에 어떤 클래식 음악이 사용되었는지, 낭만적으로만 느껴지던 선율에 어떤 반전 배경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도 크죠. 또한 천재 음악가들의 고뇌와 기쁨, 사랑과 이별 등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이야기와 역사적 사건 등이 연결된 다채로운 음악은 음악 감상의 폭을 한층 넓혀줍니다. 책 전체적으로는 시대 순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다 읽고 나면 중세부터 현대까지 음악사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펼쳐집니다. 음악 감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장치도 세심하게 넣었습니다. 각 곡마다 QR코드가 있어 해당 곡의 연주 영상을 바로 감상할 수 있고, ‘감상 팁’은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명연주자들이 곡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 연주한 추천 음반 소개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90일 밤의 클래식>은 동양북스에서 오래 곁에 두고 펼쳐보고 싶은 실용서를 만들고자 시작한 ‘콜렉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오래된 음악이 주는 안정감과 즐거움을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습니다. 이어서 출간 예정인 <90일 밤의 미술관>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 책을 쓰기 전에 세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90곡 모두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둘째, 난해한 음악 이론을 가급적 적용하지 않을 것. 셋째, 누구나 공감할 수 있어야 할 것.역시 시작하고 보니 쉽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난관은 이야기가 있는 음악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적당한 길이와 난이도로 다듬으면서도 큰 즐거움과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죠. 집필 과정은 마치 심한 몸살을 앓은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신중한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현실적인 음악 책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 프롤로그 ‘클래식 음악’도 부담스러운데 ‘중세음악’(medieval music)이라는 단어부터 툭 튀어나오면 좀 그런가요. 시작부터 어려운 말을 하려는 건 아닌지 부담을 느끼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먼저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거 다 똑같고, 음악 역시 취향과 스타일은 달라도 내용은 거기에서 거기라고요. 과거의 사람들도 지금의 우리처럼 즐겁고 신나는 음악을 좋아했고, 애절한 사랑이나 이별의 아픔을 담은 노래들을 만들었습니다. 더욱이 오늘날의 음악보다 더 자극적인 가사를 담은 노래가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심지어는 노골적인 표현을 드러내며 쾌락을 즐겼답니다.
마음의 주인
말글터 / 이기주 (지은이) /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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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터
소설,일반
이기주 (지은이)
《언어의 온도》와 《말의 품격》 등으로 250만독자의 마음을 두드린이기주작가의신작산문집. ‘도대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인간의 마음은 왜 흔들리는가?’ 누구나이런 질문에 휩싸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이어떻게작용하는지,마음에서 어떤 일이벌어지는지 명확하게설명할수있는사람은없다. 더욱이 사람마음엔본인만아는 강이 흐르기 마련이다. 마음이라는강물위로선하고악하고 추하고 아름다운감정들이뚜렷한 규칙 없이시시때때로떠오른다. 삶의풍랑에 떠밀려 정처없이부유하는감정들이어떤이유로생겨나서어디로흘러가고또 언제 소멸하는지 우린 감히짐작할 수 없다. 입소문이만든밀리언셀러《언어의 온도》와 베스트셀러《말의 품격》으로많은 독자의 사랑을받고있는이기주 작가가 이번엔 마음에 관한 탐색을 시도한다. 이기주 작가는일상을비집고들어가포착한시간과공간에서마음의 본질과 실체를 마주하고 그것을여백위에잔잔한 문장으로 펼쳐놓는다. 세밀한 관찰력과 사려 깊은 표현으로 닦아놓은 활자의 길을 찬찬히 걷다 보면 독자 스스로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볼 수 있을지 모른다.(책을 건네며) 마음이라는 숲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1부 마음 心 사람 마음에는 저마다 강이 흐른다 001 기다릴 수 없으면 위로할 수도 없다 002 행복은 그야말로 우연히 일어난다 003 따뜻함을 내뿜는 사람들 004 나에게 안부를 묻다 005 눈물이 실어 나르는 것 006 눈빛은 감정의 압축이다 007 사람 마음에는 강이 흐른다 008 마음이 자연스레 기울어지는 순간 009 드는 생각 그리고 하는 생각 010 남을 미워하면 그만큼의 에너지를 써야 한다 011 마음도 무언가에 기대야 쉼을 얻는다 012 함부로 반성하지 말 것 013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014 언어의 해상도 015 욕심의 수위 016 대체 감정 017 의미가 바스러지는 순간 2부 사랑 愛 사랑은 마음의 날씨를 살피는 일인지 모른다 . 001 함께 무지개를 바라볼 사람이 있는가 002 사랑의 대상은 책과 닮았다 003 사랑이라는 꽃이 자라는 토양 004 따뜻한 말 한마디 나누고 싶어서 005 마음의 날씨 006 사랑하는 사이에는 별일이 아닌 것이 없다 007 질문은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교각 008 해마다 봄이 되면 행하는 의식 009 퇴근길에 웃음을 되찾는 사람들 010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마음 011 마음속 짐을 덜어줄 수 있다면 012 어머니가 나를 향해 그랬던 것처럼 013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건네주지 않았군요 014 국외로 떠나는 여행과 사랑의 유사점 015 사랑은 인간의 전유물인가 016 완벽함보다 편안함 017 죽은자의 날 3부 생애 生 다들 마음속에 있는 산을 오르며 살아간다 001 내 마음속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 002 모든 장애물을 다 뛰어넘을 필요는 없다 003 혼자가 아니란 사실 덕분에 삶을 버틴다 004 실수는 때로 방황이 될 수 있다 005 사람은 다 특별하지만 특출 난 사람은 드물다 006 아름다움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는 과정 007 하수와 중수와 상수의 기준 008 어쩌면 현실에서 가장 어려운 일 009 사람도 나무처럼 잎을 떨군다 010 현실은 선명하고 꿈은 흐리멍덩하고 011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012 선주후면 013 친절 총량의 법칙 014 고요에 닿기 위해 몸부림치며 산다 015 리듬을 잃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갈 수 있다 016 먼 곳으로 떠나야만 여행이 되는 건 아니다 017 계절마다 빗소리가 다르다 4부 사람 人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마음을 지킬 수 있다면 001 때론 관계가 아니라 나를 지켜야 한다 002 인연을 맺고 푸는 일 003 좋은 사람들 틈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섞여 있다 004 가끔은 그릇되게 말하는 사람에게서 배운다 005 이누이트는 훌륭하다는 말을 좀체 하지 않는다 006 용기는 참기름 같은 것이 아닐까 007 악플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다 008 우월감을 느끼려고 험담에 가담하는 사람들 009 너무 쉬운 용서의 부작용 010 대부분 사람은 적당히 나쁘고 적당히 착하다 011 잘 모르면서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들 012 섬세하지 않은 질문과 무례한 질문 013 뒤집는 일은 균형을 맞추는 일 014 창작과 성공과 변신에 관하여 015 다이아몬드로 공기놀이하는 마을 016 이런 사람과는 떨어져 지내길 바랍니다 017 귀고프다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온전히 누리며 살아가고 있나요?” 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 작가와 함께,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삶의 의미를 돌아보세요! “우리삶의많은문제가마음을잃어버리는데서비롯되는 건 아닐까?” 《마음의 주인》을 집필하는 과정은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고, 이기주 작가는 말한다. 다만 이기주 작가는 마음을 향해 떠난 여정에서 딱 떨어지는 정답에 다가가려 애쓰기보다 길 닿는 대로 돌아다니면서 자신만의 답을 주워 담았다. 그렇게 끌어모은 마음에 관한 생각을 책 곳곳에 심어놓았다. 이 책에서 이기주작가는함부로위로의말을건네지 않는다. “모든 일이 잘될 거야!”라는 식의 상투적인위로는누군가에겐 꽃이아니라칼이될수도있다고여기기 때문이다. 그도그럴것이,슬픔의방에홀로들어가펑펑울고있는사람을향해 어서 나오라고고함을지르는행위는위로가되지않는다. ‘느린노크’로인기척을냈는데도대답이없으면문을벌컥열어젖히기보다,스스로눈물을소진하고슬픔을말릴수있도록 내버려두는것이야말로참된위로가아닐까. 살다보면무턱대고다가가기보다관심과 무관심 사이그어디쯤에서인내심을갖고누군가를잠잠히기다려줘야하는순간이있다.이유는자명하다. 그사람을기다릴수없으면위로할수없고, 위로할수없으면사랑할수도없기때문이다. 《언어의 온도》와《한때 소중했던 것들》등을 통해 소소한 일상에서 나름의 의미를 발견해 독자 앞에 보여줌으로써 성찰과 질문을 유도했던 이기주 작가는 이번 책에서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진솔한 언어로 삶의 이치를 새삼 일깨워준다. 그는 “어떤 면에서 인생은 내가 그리 특출 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틈틈이 깨닫는 과정인지도 모른다”라든지,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단면(斷面)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라고말하면서, 균형잡힌시각으로 세상의 흐름과 마음의 상태를 바라볼 것을권유한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악플이 달리든 말든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비방과 조롱이라는 껍질로 싸여 있는 악플 속에 실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략) 주변에 악성 댓글 때문에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나는 그들을 만날 때마다 이야기해준다. 악플은 잘못 배송된 소포 같은 것인지 모른다고. 굳이 포장을 뜯어서 확인할 이유가 없다고. 수취를 거부하면 그뿐이라고. 그 속에는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_ ‘악플 속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다’ 중에서 “타인의 모든 말을 내 귀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훗날 내뱉은 사람조차 기억하지 못할 말을 마음에 욱여 넣을 이유가 없다. 그 말은 그 사람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내 슬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들려주는 말, 세상이 날 외면하는 순간에도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의 입술 에서 흘러나오는 말로 귀를 가득 채우며 살아야 한다.” _ ‘귀고프다’ 중에서
케톤하는 몸
판미동 / 조셉 머콜라 (지은이), 김보은 (옮긴이), 이영훈 (감수)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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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미동
취미,실용
조셉 머콜라 (지은이), 김보은 (옮긴이), 이영훈 (감수)
저탄고지를 넘어 건강에 대한 오래된 상식을 뒤흔드는 연구로 각광받는 세계적인 자연치유 전문가 머콜라가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케톤 대사를 통해 질병의 근원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주축을 이루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은 저탄고지 케톤식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심혈관계 질환 나아가 암까지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은 미토콘드리아 대사 치료로서 저탄고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케톤하는'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음식, 대체할 식품, 적당히 먹어도 되는 식품, 그리고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까지 디테일하게 구분하는 것은 물론, 식단법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검사, 준비해야 할 측정기기까지 하나하나 상세히 소개한다. 저탄고지 케톤식에 대한 주변의 거부감에 대처하는 법, 우리 몸이 지방을 연소하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법, 부작용에 대처하는 법, 정체기 시 대처요령까지 가려운 부분을 콕콕 짚어 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능력을 회복한 후 해야 할 추가적인 식단법도 알려 준다.추천사… ……………………………………………………………………………………… 6 서문 건강을 향한 최적의 여정……………………………………………………………… 18 제1부. 신진대사를 구하라 1장.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 지방에 관한 진실……………………………… 32 2장.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 61 3장. 단백질의 역설……………………………………………………………… 88 4장. 철이 미토콘드리아 건강에 미치는 효과………………………………… 104 5장.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에 가장 적합한 음식…………………………… 118 제2부.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으로 건강을 개선하라 6장.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 156 7장.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시작하는 요령… …………………………… 192 8장. 지방을 연소하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방법……………………………… 233 9장.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오래 유지하려면… ………………………… 258 10장. 단식의 힘… ……………………………………………………………… 276 11장. 건강을 향상하는 또 다른 방법… ……………………………………… 306 결론 우리 몸이 지방을 주 연료로 연소하는 그날까지…………………………………… 331 부록 A 여드름부터 심장 질환까지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 333 부록 B 고지방 식단으로 가는 이들을 위한 견과류와 씨앗류 안내서…………………… 367 감사의 글… …………………………………………………………………………………… 385 감수의 글 저탄고지를 항해하는 당신에게 등대와 같은 책… …………………………… 395 후주…………………………………………………………………………………………… 400 색인…………………………………………………………………………………………… 421* 아마존 베스트셀러 건강 1위 * 세계 케토제닉 권위자 22인 추천 * 허핑턴포스트가 선정한 최고의 건강 혁신 지방과 케톤의 진실을 알았다면 이제 ‘미토콘드리아’를 발견해야 할 때 저탄고지를 넘어 건강에 대한 오래된 상식을 뒤흔드는 연구로 각광받는 세계적인 자연치유 전문가 Dr.머콜라가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케톤 대사를 통해 질병의 근원을 없애는 방법을 알려 주는 『케톤하는 몸』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머콜라 박사는 1985년 개인 병원을 개원했지만 곧 약물 처방이 질병의 근원적인 부분을 없애는 데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저탄고지 식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는 적은 탄수화물, 적절한 단백질, 좋은 지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토콘드리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개발하였다. 이 책의 주축을 이루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은 저탄고지 케톤식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심혈관계 질환 나아가 암까지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미토콘드리아를 지키는 1등 에너지원이 바로 케톤이다. 케톤 생성이 활발하면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해지고, 이는 곧 우리 몸의 건강과 연결된다. 이것이 지방과 케톤에 이어 우리가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저탄고지와 관련해서 궁금했던 모든 부분을 밝혀 주는 이 책은 저탄고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이미 저탄고지 개념을 아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평생 건강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전무후무한 저탄고지 종합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질병의 근원을 없앤다 2016년 한 TV 매체의 방송 이후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열량을 한정하는 기존의 다이어트와 다르게 기름진 삼겹살을 마음껏 구워 먹어도 된다는 논리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뿐 아니라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열광케 했다. 하지만 대한비만학회 등 건강 의학 5개 학회에서 반대성명을 하는 등 반대 여론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문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저탄고지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졌고, 2019년에 이르러서는 단식, 그중에서도 특히 ‘먹는 단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저탄고지와 단식의 원리는 같다.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 그 중심에 ‘케톤’이 있다. 탄수화물을 줄이고 좋은 지방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포도당 대사에서 지방 대사로 변환한다. 이 지방 대사에서 나오는 물질이 케톤이다. 이 책은 우리 몸이 지방을 태우는 몸, 즉 ‘케톤하는’ 몸으로 변환되었을 때 어떻게 비만, 노화뿐 아니라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심혈관계 질환 나아가 암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인지 그 원리와 과정을 상세하고도 쉽게 알려 준다. 굳건하게 믿었던 건강 상식을 뒤흔들다 이 책은 세계적인 케토제닉 전문가가 쓴 책답게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저탄고지 상식에서 더 깊이 나아간다. 머콜라 박사가 가장 먼저 주목한 것은 미토콘드리아다. 그는 적은 탄수화물, 적절한 단백질, 좋은 지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토콘드리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미토콘드리아 대사요법’을 개발하였다. 암을 비롯한 현대인의 질병은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한 사람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미토콘드리아를 지키는 1등 에너지원이 바로 케톤으로, 케톤 생성이 활발하면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해진다. 머콜라 박사는 단백질에도 주목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필수요소임은 분명하지만, 우리 몸에 유익한 단백질량에는 상한선이 있다고 강조한다. 가장 큰 문제는 현대인이 단백질을 필요한 양보다 너무 많이, 심지어 건강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섭취한다는 것이다. 우리 믿음과는 달리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몸무게가 늘어나고, 노화가 찾아오며, 질병이 생긴다. 비단 단백질만이 아니다. 우리가 더 섭취해야 한다고 믿어 왔던 철도 지나치면 기관과 조직, 관절에 손상을 남기며 암, 심장 질환, 조기 사망의 위험률을 높인다. 저자는 이 책이 주장하는 내용을 검증하기 위하여 250여 편의 논문을 살폈고, 세계적인 케토제닉 권위자 30여 명에게 검토를 요청하여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방대한 연구와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완성된 『케톤하는 몸』은 우리가 굳건하게 믿어 왔던 건강 상식을 뒤흔들며 우리 몸을 세포 수준, 즉 미토콘드리아부터 건강하게 끌어올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당신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저탄고지 종합 백과사전 이 책은 미토콘드리아 대사 치료로서 저탄고지를 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케톤하는' 상태에 가장 적합한 음식, 대체할 식품, 적당히 먹어도 되는 식품, 그리고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식품까지 디테일하게 구분하는 것은 물론, 식단법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검사, 준비해야 할 측정기기까지 하나하나 상세히 소개한다. 저탄고지 케톤식에 대한 주변의 거부감에 대처하는 법, 우리 몸이 지방을 연소하는 상태인지 확인하는 법, 부작용에 대처하는 법, 정체기 시 대처요령까지 가려운 부분을 콕콕 짚어 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이 지방을 연료로 연소하는 능력을 회복한 후 해야 할 추가적인 식단법도 알려 준다. 저탄고지와 관련해서 A부터 Z까지 궁금한 부분을 밝혀 주는 이 책은 저탄고지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기본부터 배울 수 있는 유용한 교과서가 될 것이고, 이미 저탄고지 개념을 아는 이들에게는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하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평생 건강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이 책은 케토제닉 종합 백과사전이 되어 당신의 건강한 저탄고지 식생활을 도울 것이다.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속 생물 체계가 최초로 틀어지기 시작하는 핵심으로, 암과 만성 질환 대부분에 취약해지게 만듭니다. 우리 몸속의 수많은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건강할 수 없습니다. 세포에는 거의 80~2,0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으며, 이들이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90%를 생산합니다. 미토콘드리아는 가공식품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저지방고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하면 쉽게 손상됩니다. 건강은 시소의 정 가운데에 존재합니다. 단백질 섭취는 근육을 사용하고 성장하고 복구하는 데 필요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몸무게가 늘어나고, 노화가 찾아오며, 질병이 생깁니다. 자연은 하나를 주면 다른 하나를 빼앗아 가죠.
필라테스학 - 리포머 레벨 1
좋은땅 / 최영철 지음 /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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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취미,실용
최영철 지음
최영철의 필라테스학 첫 번째 책. 리포머 동작의 최초 개발자는 조셉 필라테스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 순서로 따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책에서는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으로, 가벼운 것에서 무거운 것이라는 순서를 정해 리포머 동작을 설명한다.리포머의 역사 리포머 구입 요령 구조와 기능 대표적인 큐잉(지도) 준비운동 트랜지션(동작 사이의 연결동작) 동작 1. 풋워크 시리즈 패러렐 필라테스브이 프리헨실 2. 브리징 3. 수파인아암 시리즈 로우어앤리프트 사이드어브덕션 수파인아암서클 트라이셉로우어즈 수파인트라이셉프레스 4. 헌드레즈 시리즈 헌드레즈 코디네이션 5. 피머 시리즈 아치 오블리크 서클즈 두 다리 벌리면서 서클 6. 핏인스트랩 시리즈 레그로우어 서클즈 스몰힐서클 프로그즈 프로그스위밍 7. 시티드아암 시리즈 허그어트리 설루트 서브더플라터 세이브더헤드 아암서클 시티드콤비네이션 바이셉컬백 베이직로잉 8. 숏박스 시리즈 롤다운인플렉션 플랫백 레터럴플렉션 로테이션 오블리크 9. 롱박스 시리즈 아암프레스 스완 풀링스트랩 티풀 서클 트라이셉 10. 머메이드 시리즈 머메이드사이드밴드 클레오파트라(버전1) 클레오파트라(버전2) 스네이크앤트위스트 11. 페이싱스트랩 시리즈 스파인아티큐레이션 바이셉컬 오블리크트위스트 체스트익스펜션 12. 니스트레치 시리즈 앵그리캣, 뉴트럴, 호스 엘리펀트 13. 이브런지 런지 동작 쿨다운(정리운동)필라테스 리포머 시작하기 필라테스 창시자 조셉 필라테스는 자신의 운동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동작을 만들고 기구를 만들었다. 그중 하나가 ‘리포머’이다. 스프링으로 강도를 조절하며 앉거나 누워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기구이다. 필라테스의 많은 동작들이 이 리포머에서 이루어진다. 조셉 필라테스는 이 기구를 만들고 리포머에서의 동작 순서도 일정하게 정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이 순서를 따르기엔 무리가 있다. 로리타 산미구엘의 필라테스 1세대 디사이플인 저자 최영철(PMA 인증 티처)은 운동의 원칙에 따라 리포머 동작을 재구성하였다. 이 책에서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 -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 - 중력이 약한 동작에서 강한 동작으로 등 이를 바탕으로, 필라테스의 운동 동작이 ‘물 흐르듯’ 가야 하는 것을 전제 하에 워밍업부터 본 동작, 쿨다운 동작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한다. 이밖에 필라테스에 갓 입문한 사람이 리포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각 포지션 명칭과 이용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리포머의 기본 동작들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들꽃 보태니컬 컬러링북
경향BP / 김이랑 (지은이)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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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소설,일반
김이랑 (지은이)
야생화 30종의 수채화 작품과 스케치를 실었다. 저자의 작품을 따라서 색칠해도 되고 자기만의 색 배합으로 개성 있게 색칠해도 된다. 정성껏 예쁘게 그린 수채화 스케치에 수채물감으로 채색만 하면 되므로 초보자라도 멋진 수채화를 완성할 수 있다. 저자가 알려주는 색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 그러데이션을 표현하는 방법, 검은색을 이용하여 수채화에 깊이감을 더해주는 방법을 색칠할 때 적용하면 완성 그림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그림마다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컬러링 tip도 실었으니 색칠할 때 참고하자. 이 책에는 수채화 전용 도화지를 사용하여 수채물감으로 색칠하면 더욱 예쁘게 표현이 된다.수채화로 만나는 사계절 야생화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김이랑의 들꽃 수채화 컬러링북 출간! 산책길에 본 예쁜 들꽃들을 컬러링북에 담았어요! 봄, 여름, 가을을 알려주는 들꽃 수채화 컬러링 30 야생화 수채화로 계절을 느껴보세요! 하루하루의 날씨에는 관심이 많으면서도 계절의 변화는 놓칠 때가 많지 않나요? 어느 순간 봄꽃이 만개해 있고, 어느 순간 녹음이 짙어 있고, 어느 순간 단풍이 지고…. 때로는 길을 걸을 때 길가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가로수 아래, 담벼락 틈새, 공원 산책로, 골목길 화단 등에 소담하게 핀 들꽃으로 계절을 느껴보세요. 이 책에는 야생화 30종의 수채화 작품과 스케치를 실었습니다. 저자의 작품을 따라서 색칠해도 되고 자기만의 색 배합으로 개성 있게 색칠해도 됩니다. 야생화들을 색칠하며 예쁜 들꽃이 무리지어 핀 들판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누구나 멋진 수채화를 그릴 수 있어요! 정성껏 예쁘게 그린 수채화 스케치에 수채물감으로 채색만 하면 되므로 초보자라도 멋진 수채화를 완성할 수 있어요. 저자가 알려주는 색의 밝기를 조절하는 방법, 그러데이션을 표현하는 방법, 검은색을 이용하여 수채화에 깊이감을 더해주는 방법을 색칠할 때 적용하면 완성 그림의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그림마다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컬러링 tip도 실었으니 색칠할 때 참고하세요. 이 책에는 수채화 전용 도화지를 사용하여 수채물감으로 색칠하면 더욱 예쁘게 표현이 됩니다. 완성된 수채화를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투명액자에 넣어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보세요. 압화나 낙엽 등으로 꾸며주면 더 좋습니다. - 케이크 토퍼로 사용해보세요. 특별한 날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수채물감으로 컬러링한 다음에 오려서 카드를 만들어보세요. 간단한 문구를 써넣으면 더욱 멋집니다. - 꽃 그림 스케치 뒷장을 진한 연필(4B 등)로 색칠해 종이 위에 올리고 스케치를 따라 그리면 먹지 대용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여러 장의 그림을 원하는 종이에 옮겨 그릴 수 있습니다.
피에르 에르메의 라루스 디저트
북스토리 / 피에르 에르메 (지은이), 박유형 (옮긴이) / 2018.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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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건강,요리
피에르 에르메 (지은이), 박유형 (옮긴이)
프랑스 최고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가 엄선한 디저트 레시피와 필수 테크닉을 담은 제과 바이블. 프랑스 전통 기법에 충실한 전통 레시피와 프랑스 향토 레시피, 새로운 재료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저트 레시피와 저칼로리 디저트 레시피, 그리고 부드러움과 바삭거림이 공존하는 다양한 텍스처와 풍미가 있는 피에르 에르메의 창작 레시피가 담겨 있다. 베이킹 입문자부터 전문 파티시에까지 누구나 집에서도 가토나 디저트, 앙트르메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750여 개의 디저트 레시피를 엄선해 한 권의 디저트 레시피 책으로 엮어냈다. ‘제과의 기본’에는 정통 프랑스 제과의 기본이 되는 레시피로, 반죽, 크림, 무스, 가나슈, 아이스크림, 셔벗, 쿨리 등의 디저트를 구성하는 220개의 레시피를 소개하였고, 필수 테크닉은 단계별 공정 사진으로 상세하게 담았다. ‘제과 레시피’와 ‘디저트 레시피’, ‘콩피즈리와 과일 시럽, 초콜릿’에는 510여 개의 레시피를 소개하였다. 또 크라미크, 퀴냐만, 크리스마스 푸딩 등의 프랑스 향토 레시피와 외국 레시피도 소개하였고, 다이어트 중인 독자를 배려해 그리오트 크럼블, 블러드 오렌지를 넣은 딸기, 포도 크렘 등의 저칼로리 레시피도 열량을 표시하여 중간중간 소개하였다. ‘제과의 실전’에는 제과의 기본 도구와 장비, 좋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입처와 재료 등도 소개하였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디저트와 영양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서문 라루스 디저트 사용법 디저트 성공의 비결 제과의 기본 반죽 비스퀴 반죽과 머랭 크림과 무스 설탕과 초콜릿 가나슈 아이스크림과 셔벗, 그라니테 쿨리, 소스 그리고 즙 제과 레시피 반르트와 투르트, 크럼블 가토 일인용 가토와 타르틀레트 바바루아 샤를로트, 디플로마트, 푸딩, 팽 페르뒤 크레프와 베녜, 와플 비에누아즈리 프티푸르 파운드케이크와 가토 드 부야주 디저트 레시피 크림과 플랑, 달걀 디저트 쌀·세몰리나·곡물 앙트르메 과일 디저트 수플레 데세르 글라세 콩피즈리와 과일 시럽, 초콜릿 잼과 마멀레이드, 과일 젤리 시럽과 시럽에 재운 과일, 과일 콩피, 알코올에 재운 과일 말린 과일과 프뤼 데기제, 봉봉, 캐러멜 트뤼프와 초콜릿 프리앙디즈 제과의 실전 기본 도구와 장비 구입처와 재료 영양과 디저트 제과 용어 피에르 에르메가 사랑하는 레시피 알파벳순 레시피 인덱스 / 재료별 레시피 인덱스 / 저칼로리 레시피 인덱스 프랑스 최고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가 엄선한 디저트 레시피와 필수 테크닉을 담은 제과 바이블! ‘디저트계의 디올’, ‘페이스트리계의 피카소’라는 수식어가 말해주는 프랑스 최고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는 다채로운 감각과 실험적인 맛의 조합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왔다. 기성의 질서를 뛰어넘는 감각과 모더니티를 제과에 도입해 ‘오트 파티스리’를 이끌며 프랑스 정부에서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하였고, 디저트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전 세계 10개국 40여 곳의 매장에서 피에르 에르메의 매력적인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데, 파리의 부티크는 오픈과 동시에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꼭 한 번은 들러야 할 ‘달콤한’ 명소로 떠올랐다. 국내 제과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피에르 에르메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제과 바이블 『피에르 에르메의 라루스 디저트』가 북스토리라이프에서 출간되었다. 디저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그 안에서 창조적 기지를 발휘하는 크리에이터로 유명한데, 『피에르 에르메의 라루스 디저트』에는 프랑스 전통 기법에 충실한 전통 레시피와 프랑스 향토 레시피, 새로운 재료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저트 레시피와 저칼로리 디저트 레시피, 그리고 부드러움과 바삭거림이 공존하는 다양한 텍스처와 풍미가 있는 피에르 에르메의 창작 레시피가 담겨 있다. 베이킹 입문자부터 전문 파티시에까지 누구나 집에서도 가토나 디저트, 앙트르메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피에르 에르메는 750여 개의 디저트 레시피를 엄선해 한 권의 디저트 레시피 책으로 엮어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예부터 전해 오는 프랑스 제과의 근간을 이루는 전통 기법들을 담은 ‘제과의 기본’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필수 테크닉은 단계별 공정 사진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였고, 각각의 레시피마다 난이도가 명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레시피 곳곳에 셰프만의 비법과 노하우를 담은 귀중한 팁까지 들어 있어 제과 애호가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필수 테크닉과 디저트 레시피를 잘 조합한 매혹적인 제과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생동감 넘치는 디저트 사진들은 새콤함과 씁쓸함, 따뜻함과 차가움 등을 담아내 미식가들의 구미를 자극하며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의 세계로 초대한다. 맛있는 것에 대한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 어느 누가 달콤한 유혹을 마다하겠는가? 제과 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피에르 에르메의 매혹적인 디저트 레시피! 프랑스 제과를 최고의 경지로 이끈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는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선보이며 파리, 도쿄, 뉴욕 등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통 프랑스 제과의 전통 기법에 충실한 제과의 기본부터 라루스 디저트만의 테크닉과 팁, 피에르 에르메가 창작 고안한 레시피까지, 『피에르 에르메의 라루스 디저트』는 제과 애호가부터 전문 파티시에까지 모두가 환영할 만한 제과 바이블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평소 궁금해하던 제과의 의문점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다. ‘제과의 기본’에는 정통 프랑스 제과의 기본이 되는 레시피로, 반죽, 크림, 무스, 가나슈, 아이스크림, 셔벗, 쿨리 등의 디저트를 구성하는 220개의 레시피를 소개하였고, 필수 테크닉은 단계별 공정 사진으로 상세하게 담았다. ‘제과 레시피’와 ‘디저트 레시피’, ‘콩피즈리와 과일 시럽, 초콜릿’에는 510여 개의 레시피를 소개하였는데, 마들렌, 초콜릿 를리즈외즈, 클라푸티, 레몬 머랭 타르트, 딸기 샤를로트 등의 프랑스 전통 디저트 레시피와 소테른을 넣은 배 로티, 제비꽃 수플레, 올스파이스 아이스크림 등의 새로운 재료를 가미한 독창적인 디저트 레시피를 담았다. 또 크라미크, 퀴냐만, 크리스마스 푸딩 등의 프랑스 향토 레시피와 외국 레시피도 소개하였고, 다이어트 중인 독자를 배려해 그리오트 크럼블, 블러드 오렌지를 넣은 딸기, 포도 크렘 등의 저칼로리 레시피도 열량을 표시하여 중간중간 소개하였다. ‘제과의 실전’에는 제과의 기본 도구와 장비, 좋은 재료를 선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입처와 재료 등도 소개하였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디저트와 영양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또한 식사 메뉴에 어울리는 디저트 고르기, 디저트와 궁합이 좋은 음료 선택하기, 질 좋은 재료와 적절한 도구를 선택하는 법 등도 유용하게 담아냈고, 프랑스 제과에서 주로 쓰이는 용어를 명료하게 정리한 ‘제과 용어’도 수록하였다. 특히 피에르 에르메가 사랑하는 레시피에는 세계적 명성의 프렌치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쿠프 글라세 이스파한, 복숭아·살구·사프란 향 마카롱, 아니스 향 라즈베리 밀푀유 등 20가지의 창작 레시피를 소개하였는데, 감각적인 제품 사진과 함께 작업 과정도 면밀히 담아냈다. 모든 레시피에 총 3단계로 나누어 난이도를 표시한 것과 명장 물리화학자, 에르베 티스의 과학적인 요리 팁, 기본 레시피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Plus 레시피뿐만 아니라 레시피 곳곳마다 노하우가 담긴 귀중한 코멘트와 셰프만의 팁이 이 책의 완성도를 더한다. 다채로운 맛이 어우러진 디저트의 향연,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가 가득한 제과 바이블 『피에르 에르메의 라루스 디저트』를 만나 보자.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료예전부터 달콤한 음식에 곁들이는 와인을 별도로 분류했고, ‘디저트 와인’이라는 명칭하에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샴페인은 잘 알려져 있듯 특유의 거품이 인상적인 발포성 와인이다. 와인 중 유일하게 라벨에 품종이나 생산지를 명시하지 않고 단순히 상표, ‘브뤼brut’나 ‘드미섹demi-sec’같이 당도만을 나타낸다.‘늦은 수확’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뱅 드 방다주 타르디브vins de vendages tardives’는 이름처럼 푹 여문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다. 곰팡이 균을 증식시켜 독특한 향미와 당도를 높이는 ‘귀부병’ 또는 ‘푸리튀르 노블pourriture noble’을 이용한 것도 있다. 스위트 와인은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명칭으로 부른다. 소테른에서는 소테른sauternes과 몽바지악monbazillac을 ‘리쿼뢰liquoreux’라고 하고, 발 드 루아르에서는 부브레vouvray와 카르드숌quartsde-chaume 등을 ‘무알뢰moelleux’라고 한다. 알자스에서는 이보다 당도가 높은 와인을 ‘셀렉시옹 드 그랭 노블s?lection de grains nobles’이라고 하는데, 게부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 리슬링riesling, 뮈스카muscat, 토카이tokay 등이 이에 속한다.뱅 뮈테vin mut?라고도 부르는 ‘뱅 두 나튀렐vins doux naturels’은 당분이 알코올로 변하지 못하도록 와인에 브랜디를 넣어 발효를 막은 와인이다. 이렇게 하면 원래의 달콤한 맛은 유지하면서 16~18%에 달할 정도로 알코올 도수가 높아진다. 뮈스카 봄드브니즈muscat beaumes-de-venise와 랑그독루시옹의 모든 뮈스카 와인, 예를 들어 리브잘트rivesaltes, 생장드미네르부아saint-jean-deminervois, 바니울스banyuls, 프롱티낭frontignan, 모리maury, 라스토rasteau 같은 와인이 이에 속한다. 포트와인도 같은 방식으로 양조하는데, 숙성도나 향에 따라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마지막으로 ‘뱅 드 파유vin de paille’는 잘 숙성시킨 당도 높은 스위트 와인으로 수확한 포도를 짚 위에 널거나 채반에 깔고 3달 동안 말린 다음 압착시켜 만든다. 이 중 아르부아 뒤 쥐라arbois du Jura가 가장 유명하다. 요즘은 중요한 자리를 제외하곤 스위트 와인과 디저트를 함께 먹는 일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 하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을 몇 개만 기억해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과일 타르트는 젊은 뱅 두 나튀렐과 궁합이 좋은데, 복숭아, 살구, 미라벨같이 노란 과일로 타르트를 만들었다면 알자스나 루아르의 방당주 타르디브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플랑과 크림에는 오래된 뱅 두를 마시면 제격이고, 초콜릿 디저트는 오래 묵혀 부드러운 풍미가 있는 붉은색 뱅 두 나튀렐과 먹거나 간단하게 커피를 준비해도 좋다. 커피는 초콜릿을 기본 재료로 만든 모든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디저트 성공의 비결 」 중에서
망고 한 조각
내인생의책 / 마리아투 카마라.수전 맥클리랜드 글, 위문숙 옮김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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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
소설,일반
마리아투 카마라.수전 맥클리랜드 글, 위문숙 옮김
무엇이 당신을 살고 싶게 하나요 만약 당신의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게 느껴졌다면 여기 한 소녀의 이야기를 읽어보라. 이 소녀는 마을을 습격한 반군에 의해 두 손이 잘려나갔다. 게다가 수용소에서 난데없는 임신 소식을 듣고 나서야 살리우란 남자가 자신에게 한 짓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강간을 당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것이다. 그런데도 프리타운에서 구걸하며 기른 아이가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품 안에서 죽었다. 이렇게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두 번의 자살 기도와 수없는 좌절을 겪었지만 소녀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세상살이에 지쳐 힘들다고 말하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이 소설의 작가이자 실제로 소설과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마리아투는 희망을 버리지 않은 소녀의 모습을 통해 오늘 당신의 하루가 얼마나 불행했는지를 떠나, 고통 그 자체를 위안하는 메세지를 던져주고 있다. 끔찍한 상처와 고통을 뒤로하고 2002년에 캐나다로 건너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마리아투는 현재 장애를 극복하고 유니세프 특사가 되었다. 그리고 시에라리온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이유 없이 상처 받는 자들과 그러한 자들을 무관심하게 바라보는 우리들을 향해 소녀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당신은 잠 못 이루게 하는 책,『망고 한 조각』이다.아프리카와 시에라리온 지도 마리아투의 여정 시에라리온 소녀 악몽 잃어버린 두 손 망고 한 조각 포트 로코로 가는 길 베짜는새처럼 배 속에 남은 상처 프리타운 압둘 삼촌과 파트마타 꼬마 엄마 인터뷰 마르지 않는 눈물 새로운 무대 시에라리온이여 안녕 회색빛 런던 짧은 귀향 따뜻한 사람들 앞으로 나아가기 첫 수업 슬픈 소식 이스마엘과 만나다 나의 목소리 마리아투와 나 - 수전 맥클리랜드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살아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삶에 지쳐 좌절한 당신께 마리아투 카마라가 건네는 희망의 망고 한 조각. 당신의 망고 한 조각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살기 어렵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당신, 사랑에 아파하고, 못 이룬 꿈에 좌절하고, 텅 빈 통장 잔고와 날로 쪼그라드는 자존심에 상처받은 당신. 세상이 그대를 벼랑으로 내몰지라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좌절하기엔 너무 이르다.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뭐든 할 수 있는 두 손과 아직 피워내지 못한 가슴 깊은 곳의 꿈이 있으니까. 다만, 너무 용기가 없지는 않았나? 아니면 세상 탓, 남 탓만 잔뜩 하며 한숨만 쉬지는 않았는가? 그런 당신에게 시에라리온 소녀 마리아투 카마라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마다 자신의 고통이 제일 절실하고 크겠지만, 열네 살 소녀 마리아투가 겪은 고통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두 손목이 잘리고, 강간당해 아기를 출산하고, 그 아기마저도 죽는다. 한 여자로서 이만한 고통의 크기를 가진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그런데도 마리아투는 희망을 노래한다. 그래서 전율이 인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릴 수 있을까? 과연 우리라면 그럴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어쩌면 희망이나 낙관이란 게 아프리카의 전유물이지 않을까? 상처받은 마리아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운 것은 마리아투 자신의 의지도 있지만 함께해준 가족들의 사랑과 아프리카의 끈끈한 연대감이었다. 여러분도 모쪼록 시에라리온의 마리아투가 건네는 희망의 망고 한 조각을 맛보기를 바란다. 아마도 책장을 다 넘기고 나면, 당신을 짓눌렀던 온갖 고민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리아투가 건넨 희망의 망고 한 조각이 당신의 두 손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 14개국 독자를 감동시킨 바로 그 소설, 미국 캐나다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구걸하던 소녀에서 시에라리온의 목소리가 되기까지, 마리아투 카마라의 위대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 신은 마리아투에게서 모든 것을 가져갔지만, 열네 살 소녀 마리아투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한 평범했던 소녀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 시에라리온 작은 시골 마을에 살던 열네 살 소녀 마리아투, 친구들과 깡통말을 타는 걸 좋아하고, 함께 밭일하며 놀았던 무사와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 넷을 낳고 알콩달콩 살기를 꿈꾸었던 소녀. 어느 날 시에라리온에 내전이 터지고 마리아투의 삶과 꿈은 송두리째 흔들린다. 마을을 습격한 반군의 손에 두 손이 잘려나갔다. 게다가 수용소에서 난데없는 임신 소식을 듣고 나서야, 살리우가 자신에게 한 짓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프리타운에서 구걸하며 열심히 살았지만, 일 년도 채 안 되어 품 안에서 자식을 떠나보내야 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두 번의 자살 기도와 수없는 좌절을 겪었지만 마리아투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모든 상처와 고통을 뒤로하고 2002년에 캐나다로 건너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마리아투, 장애를 극복하고 지금은 유니세프 특사가 되어 시에라리온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 이야기는 꼭 나에 관한 것만은 아니에요. 나를 도와주었던 모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에요. 내 이야기는 많은 다른 소녀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전쟁으로 상처받은 소녀들, 그리고 다시 희망으로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 마리아투 카마라 ▶ 수상내역 2009 독일 \'The White Ravens\'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 선정 2009 노마 플렉 어워드 논픽션 부문 수상 2009 노틸러스 북어워드 은상 수상 2009 차세대 인디도서상, 청소년 논픽션 부문 수상 2009 \'ForeWord Magazine\' 올해의 청소년 논픽션 부문 은상 수상 2009 캐나다 국립아동도서상 금상 수상 2009 ALA / YALSA 청소년 부문 베스트북 2009 캐나다 자녀교육출판협의회(NAPPA) 금상 수상
거대한 음모, 세월호 침몰
광화 / 조원룡 (지은이)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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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룡 (지은이)
국민 개개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세월호 사건’의 고의 침몰 가능성을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세월호 문제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교조 세력을 통한 북한의 사주설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인 조원룡은 법학을 전공한 전문변호사이지만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해양경찰청 고문변호사, 세월호 침몰사건 자문변호사로 활동한 것은 물론 세계 1위 구난인양업체인 네덜란드 쉬비츠의 국제입찰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세월호 문제에 천착해 왔다. 추천사 / · 고영주- 변호사 · 이용식-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이범찬- 가천대 겸임교수 · 안정권- GZSS 대표 발간에 부쳐 프롤로그 제1장 | 세월호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인가 가. 세월호 사건의 진행 경과 나. 세월호 지연인양과 언론보도 통제사건 다. 지만원 박사가 제기한 세월호 침몰의 북한공작설 라. 세월호 사건의 발생 원인에 대한 과학적 확률 분석 마. 세월호 사건을 분석하는 틀과 그 성격 바. 세월호 사건이 고의 침몰이라는 추가적인 간접근거 아홉 가지 사. 세월호가 고의 침몰이라는 기술적 근거 제2장 | 유병언과 문재인, 누가 더 신출귀몰한가? 가. 장성민 후보의 문재인 비판 연설문 나. 오대양 사건에 연루되어 구설수에 올랐던 유병언 다. (주)세모의 부채 탕감과 기적적 회생 라. 세월호 사건 후에 제정된 이른바 유병언법과 세월호특별법 마. 오대양 사건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던 김기춘을 협박했던 구원파 바. 과연 유병언은 정말 죽었는가? 제3장 | 세월호 사고 발생 원인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가. 세월호 선장 및 선원들에 대한 판결요지 및 확정된 형 나. 왜 안개 속 출항을 무리하게 강행했는가? 다. 왜 오하마나호에서 세월호로 교체하였는가? 라. 평형수의 배출로 인한 안전불감증 마. 과적으로 인한 감항능력주의의무 위반 바. 왜 출항 하루 전에 갑자기 선장이 교체되었는가? 사. 왜 맹골수도에서 과도하게 급변침하였는가? 아. 왜 사고 직전 전원이 30초 간 상실되었는가? 자. 왜 파도가 잔잔한 날에 스태빌라이저를 편 것인가? 차. 왜 갑판에 실은 화물을 단단하게 묶지 않았는가? 카. 왜 출항 전날 일항사가 선장대행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신설하였는가? 타. 왜 사고 하루 전날 일항사와 조기장이 새로 승선하게 되었는가? 파. 왜 침몰 사고가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과 국정원장 남재준의 간첩사건 사과 기자회견, 김기춘의 NSC 상시 참여결정 다음날 발생했는가? 제4장 | 세월호 사고의 비정상적인 구조와 수사, 방송보도와 해결과정 가. 서해훼리호 사건의 경과 및 교훈 나. 세월호 사고 전·후의 ‘전원 구조’ 오보 다. 정권 따라 달라지는 공영방송의 세월호 보도태도 라. 침몰 중에 승객들에게 선실에서 대기하라고 안내 방송한 이유 마. 유병언 장학생 출신 해경 정보수사국장 이용욱의 행태 바. 무리한 출항을 반대했던 교감의 자살(?) 사. 사고지점 근처의 미 해군함정의 구조를 거부한 이유 아. 7시간의 진실: 정치적 마타도어의 온상 자. 유야무야 넘어간 탄핵 심판의 쟁점: 세월호 침몰 후 7시간 차. 형사재판에서는 사라져 버린 세월호 사건 직후 7시간 카. 해경의 구조 활동은 이상이 없었는가 제5장 | 좌파단체들의 조직적인 세월호 사건 개입 가. 5.18사태에서부터 세월호까지 나. 참여연대 중심의 사회적 쟁점화 다. 민변이 개입하면 국가가 물어뜯기는 참담한 현실 라. 진보연대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 대응 마. 4.16연대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투쟁활동 제6장 | 인양업체의 선정에 숨겨진 비밀과 정치적 의도 가. 인양업체 선정과정을 알게 한 불가사의 나. 뉴스타파가 탐사 보도한 입찰업체 선정의 문제점 다. 조달청의 국제입찰 과정에 얽힌 일화 라. 어처구니없게도 미리 알려진 업체선정 결과 마. 해양수산부의 세월호 인양 과정 바. 해수부 관계자의 양심선언 보도와 SBS의 사과방송 후 국민의 당과의 보도 공방 사. 세월호의 인양 과정에 얽힌 정치적 유착 가능성 제7장 | 세월호 사건이 남긴 후유증 가. 해양경찰청의 해체와 부활: 김영석의 역할 나. 2018년 3월 1일 세월호 상징탑 손괴 사건 다. 세월호 당시 국군기무사령관 이재수 장군의 죽음 라. 아직도 남아 있는 노란 리본의 흔적: 컬러 혁명 제8장 | 세월호 사건의 극복: 안전하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내(부)적 안전과 외(부)적 안전 나. 한미동맹 파괴를 위한 이간전술: 이른바 효순이·미선이 사건 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위하여 라. 5.18사태를 뒤집은 좌파들의 영광스런 기억 마.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사건 바.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또 하나의 비극적 마타도어: 세월호 사건 사. 핵 위협보다 더 무서운 북한의 비정규전 바로 알기: 5.18 사건과 세월호 침몰 사고의 성격 에필로그 · 별첨1: 세월호 사고 수습일지 · 별첨2: 세월호 사고 희생자 명단 · 별첨3: 세월호 관련 보상내용 분류표 · 별첨4: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대법원 형사판결문(다수의견)'붉은 바다’에 빠져가고 있는 대한민국號를 건져내자!! 국민 개개인의 인권이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세월호 사건’의 고의 침몰 가능성을 모든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새롭게 구성된 세월호 조사위에서는, 앞으로는 고의 침몰 원인으로서 국정원과 미군에 의 한 경우만 검토할 것이 아니라, 이 책의 내용을 검토하여, 북한이나 국내 좌익세력의 공작 에 의한 것이 아닌지 여부도 함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호사,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고영주 이런 여러 가지 정황과 북한의 KAL858기 폭파·천안함 폭침 사건 등을 감안해 보면 해상 교통사고라는 통념이 흔들리고,《거대한 음모, 세월호 침몰》이라는 조변호사의 주장 즉 북한과 연계한 국내세력의 기획된 공작이라고 하는 것도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된다. - 가천대 겸임교수 이범찬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세월호 침몰을 계기로 대한민국에 자리잡고 있는 종북 좌파 단 체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박근혜 정부를 전복시키기 위해 세월호 침몰을 이용했는지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식 조변호사님은 법조인일 뿐 아니라 드물게 해양계통에도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덕분에, 세 월호 사건을 바라봄에 있어 기술자와 법조인이라는 다소 조합하기 어려운 시각에서 접근 해 나가는 흥미롭고 조밀한 구성이 무엇보다 돋보인다 생각합니다. - GZSS 대표 안정권 불행한 세월호침몰이 일어난지 어느덧 5년, 지금도 대한민국은 세월호의 유령이 엄습한 채 박근혜 대통령이 단원고 학생들의 구조 활동에 소흘했다며 촛불데모의 선동 동기는 물론 대통령 탄핵의 결정적인 사유로 까지 몰아간 그들은 여전히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에 세월호 기억공간을 만들어 대통령의 7시간을 묻는 등 끊임없이 순진무고한 국민들을 선동질하고 고문하고 있는 현재진행형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관련 책은 얼마나 만들어졌을까? 지난 5년 동안 전자책을 포함하여 무려 100권 넘게 쏟아졌다. 진정한 추모를 위한 내용이라기보다 거의 진보적인 시각의 선동 일색이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진 경기도 교육청은 통렬한 반성은커녕 국민혈세로 12권의 셋트집(『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세트』 까지 만들어 조국 서울대 교수(현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 책은 전국 초·중·고, 공공도서관에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라며 선동에 앞장서기 까지 하였다. 심지어 진보적인 기독교 신학자들이 펴낸 책들은 무려 10여권에 이른다.(「세월호 이후의 신학」, 「그날 하나님은 어디 계셨는가」, 「남겨진 자들의 신학」 등) 거기다 아우슈비츠에서 팽목항까지 라는 식으로 마치 박근혜정부가 고의로 아이들을 살해한양 몰아가고 있다. 불행한 세월호 참사의 대안이나 선박 안전대책을 되짚은 합리적인 책은 겨우 5권에 불과하다. 또한 우파적인 시각으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책은 겨우 한 권뿐이다. 이처럼 여전히 세월호의 망령이 우리 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현실을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을 지낸 마이클 브린 기자는 신랄하게 꼬집고 있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5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사망자 304명을 기리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만들어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광화문광장을 보수할 계획이라, 이 시설이 한시적이 될지 상설이 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중략) 광화문에 살거나 근무하는 사람들은 광화문광장 남쪽 끝에 있는 세월호 천막에 익숙해졌다. 지나간 다섯 번의 여름 동안, 우리 집 아이들도 줄곧 세월호 천막 옆 물분수에서 뛰어놀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곳이 적절한 장소인지 의아하다. 확실히 이곳은 세월호 추모 시설이 들어서기에 맞는 공간이 아니다. 반대하는 이유는 세 가지다. 우선 광화문광장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공 공간이다. 한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위인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여기 서 있다. 선박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설은 이 두 분이 상징하는 광화문광장의 주제와 맞지 않는다. 추모 시설이 들어설 보다 적절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둘째로, 서울시가 이곳에 세월호 추모 공간을 만들려 하는 건 '한국인은 희생자'라는 한국 특유의 사고방식에 맞닿아 있다. 나는 이런 프레임이 이미 현실과 동떨어지게 됐다고 본다. 한 국가가 반드시 군주나 군사적인 영웅을 통해 국가 정신을 드러내 보일 필요는 없다. 평범한 사람들에게 영예를 돌리자는 주장에 나는 찬동한다. 언젠가, 땀 흘리며 고생해 이 나라를 가난에서 건져 올린 보통 사람들의 동상이 서는 것을 꼭 보고 싶다는 게 내 바람이다. 이 나라의 젊은 세대가 그들의 부모와 조부모 세대를 기리며 "이 나라의 가장 위대한 세대에게 영원한 감사를 바친다"는 헌사와 함께 세워야 할 동상이다. 하지만 이 나라에는 자신이야말로 사악한 '타인'의 희생자라고 내세우고 싶어 하는 경향, 따라서 자신은 도덕적이라고 느끼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일본대사관 바로 앞에서 종군위안부 소녀상을 보는 이유가 거기 있다. 80년 전의 일을 이런 식으로 항의하는 건 외교사에 전례가 없다. 일본과 한국이 둘 다 민주주의 국가고, 가까운 우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이례적이다. 하지만 소녀상 옆 천막에서 자는 사람들과 매주 수요일 점심때 데모하러 오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정의롭다고 여긴다. 자신들이 희생자로서의 한국을 대변하고 있다고 느낀다. 개개인이 그러는 건 몰라도, 공직자들조차 이런 대중의 태도를 지지하고 대중과 똑같이 생각한다. 그들조차 한국을 제3세계 빈곤국인 양 여긴다는 얘기다. 현실에서 이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중요한 국가 중 하나인데도 말이다. 내가 광화문광장에 세월호 추모 시설을 만드는 데 반대하는 셋째 이유가 여기 있다. 나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국내 정치적인 의도에 이용당하고 있다고 본다. 나는 세월호 희생자들이 좌우의 정쟁에 이용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우려스럽다. 늘 있는 정쟁이긴 하지만, 희생자들의 영혼은 아마 국민들을 분열시키기보다 한데 뭉치게 하는 방식으로 안식하고 싶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 사회의 또다른 적폐인 세월호문제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전교조 세력을 통한 북한의 사주설을 최초로 용감하게 주장하고 있다. 저자인 조원룡은 법학을 전공한 전문변호사이지만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양대 겸임교수, 해양경찰청 고문변호사, 세월호 침몰사건 자문변호사로 활동한 것은 물론 세계 1위 구난인양업체인 네덜란드 쉬비츠의 국제입찰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세월호 문제에 천착해 왔다. “이 책을 통하여 개인주의사상을 넘어 공동체의 안위에 대해 거의 무관심할 만큼 정치무감각증에 빠져 있는 이기주의적인 국민들을 일깨우고자 한다. 사치와 향락에 빠져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악인들과 함께 비참한 멸망을 맞이한 소돔과 고모라의 시민들 같은 중도층을 깨우고자 한다. 자신들의 명운을 걸고 적화통일을 향해 일로매진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그 잔악하고 비열한 속셈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싶다. 이 책이 중도층 국민들을 일깨울 수만 있다면, 그것은 세월호가 빠져 침몰했던 바로 그 맹골수도에 일본의 대군을 수장시켜 조선을 건져낸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것이다. 그것은 역전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천재일우의 은혜로운 역사일 것이다. 이 책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쓰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라고 볼 수밖에 없는 필자만의 독특한 경험도 많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 저자의 프롤로그중에서
세화에 다녀왔습니다
스튜디오미인(MIIN) / 허철웅 (지은이) / 2023.10.10
18,800
스튜디오미인(MIIN)
소설,일반
허철웅 (지은이)
인사노무 급여관리 실무
미래와경영 / 이민석, 이경복 (지은이) /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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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경영
소설,일반
이민석, 이경복 (지은이)
기업에서 인사노무나 급여업무 등을 담당하는 HR 실무자들을 위해 임직원 채용에 따른 근로계약관리, 임금관리, 노무관리, 급여지급관리 및 세무신고, 4대보험 신고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Part 01 근로계약관리 Chapter 01 _ 근로계약에 관한 모든 것 1. 근로계약의 개념과 형식 2. 근로계약과 노동관계 계약의 구분 (1) 근로계약과 노동관계 계약 형태별 구분 (2) 근로계약과 고용계약의 차이점 3. 근로조건의 명시사항 4. 서면으로 명시해야 하는 주요 근로조건 5. 서면 명시의 세부내용 6. 서면 명시 및 교부의무 위반 시 벌칙 7. 근로계약 시 금지사항 8. 근로계약과 연봉계약의 차이점 9.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포함한 포괄임금제 근로계약 10. 근로계약과 갱신거절 (1)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인지 여부 (2) 근로계약의 갱신기대권을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 (3) 근로계약 갱신거절에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지 여부 11. 시용 근로자와의 근로계약 해지 12. 채용 내정 (1) 근로계약의 성립 (2) 채용 취소 13. 근로계약기간 원칙과 예외사항 14. 연봉계약을 거부할 경우 15. 근로계약서 검토사항 16. 근로계약의 유형별 행정해석 및 판례 17. 기간제·단시간근로자의 근로조건과 근로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1) 기간제근로자 및 단시간근로자 정의 (2) 적용기업 (3) 기간제근로자 (4) 단시간근로자 (5) 차별적·불리한 처우 금지 (6) 노동사건 사례 18. 근로형태별 근로계약서 및 해지 통보서 작성 사례 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서(양식) 경영고문계약서(양식) 감시단속 근로계약서(양식) 정규직 근로(연봉)계약서(양식) 수습사원 근로계약서(양식) 근로계약 해지 통보서(양식) Chapter 02 _ 상시근로자수별 사업장 법 적용사항 1. 사업장 필수 신고사항 2. 상시근로자수 (1) 상시근로자수 산정방법 (2) 근로자의 범위 3. 상시근로자별로 사업장에 적용되는 법 규정 Part 02 임금관리 Chapter 01 _ 임금의 개념과 분류 1.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금품 (1) 사용자란? (2) 근로자란? 2. 근로의 대가로 지급하는 금품(근로의 대상성) (1) 임금의 판단기준 (2) 관련 판례 3. 명칭 여하 불문 Chapter 02 _ 통상임금 1. 통상임금이란? (1) 개념 (2) 기능 (3) 산정방법 2. 통상임금의 요건 (1) 정기성 (2) 일률성 (3) 고정성 3. 통상임금과 관련된 쟁점사항 (1) 특정시점에 재직하는 근로자에게만 지급하는 정기상여금 (2) 포괄임금제와 통상임금 (3) 노사합의로 통상임금에서 제외하기로 한 합의의 효력 (4) 복리후생적 수당의 쟁점사항 (5) 업적연봉과 통상임금 4. 정기상여금 개선방향 (1) 평가에 따른 차등 지급 (2) 출근성적(근무일수)에 따른 차등 지급 (3) 휴직, 정직, 중도퇴직자 지급 배제 (4) 재량적·임의적 지급 5. 시간급 통상임금 유형별 산정방법 (1) 일당근로자의 시간급 통상임금 산정 예시 (2) 월급근로자의 시간급 통상임금 산정 예시 (3) 단시간근로자 통상임금 산정 Chapter 03 _ 평균임금 1. 평균임금의 의의 2. 3월간의 임금총액이란? 3. 3월간의 총 일수 4. 특별한 경우의 평균임금 (1) 소급 인상된 임금 (2) 의도적으로 높인 임금 (3) 국외근로자의 초과 지급된 임금(해외근무수당) (4) 월의 중도 퇴직자에게 전액 지급된 임금 (5) 반납된 임금 (6) 일용근로자의 평균임금 (7) 입사 첫날 업무상 부상인 경우 평균임금 (8) 대기발령 또는 징계 도중 퇴직한 경우 (9) 육아휴직한 경우 평균임금 (10) 휴업기간 동안 감액 지급된 상여금의 평균임금 (11) 기타의 경우 5. 성과급의 평균 임금성 (1) 성과급 유형과 지급기준 (2) 경영(집단)성과급 (3) 개인성과급 (4) 판례 변화 Chapter 04 _ 상여금 1. 상여금의 의의 2. 지급시기 이전에 퇴사한 경우 3. 유형별 상여금 지급 여부 판단 사례 (1) 병가자에 대한 상여금 지급 관련 (2) 휴업 중인 자에 대한 상여금 지급 관련 (3) 육아휴직자에 대한 상여금 지급 관련 (4) 업무상 요양 중인 자에 대한 상여금 지급 관련 (5) 개인 질병으로 인한 휴직기간 및 면허정지기간 중 상여금 지급 관련 (6) 산전후휴가에 대한 상여금 지급 관련 (7) 일정기간 이내에 퇴직하는 경우 상여금 반환 여부 (8) 지급일 현재 파업 중인 근로자에게도 하계 휴가비 지급 여부 (9) 회사가 연속 적자인 상태에서 상여금을 미지급하거나 축소 지급 여부 4. 상여금의 차등 지급 Chapter 05 _ 포괄산정임금제의 운영 1. 포괄산정임금의 의의와 내용 (1) 포괄임금제의 유형 (2) 포괄임금제의 인정요건 (3) 포괄임금제에 포함되는 임금의 범위 (4) 감시·단속적근로자의 임금 산정 Chapter 06 _ 최저임금 1. 최저임금제도의 이해 (1) 최저임금제란? (2) 최저임금 적용대상 (3) 최저임금 심의 결정과정 (4) 최저임금액 2. 최저임금 산입범위 (1) 상여금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임금 (2) 생활보조·복리후생성 임금 3. 최저임금 적용기준 시간 수 4. 개정법에 따른 최저임금 위반 여부 산정 예시 (1) 임금을 월급으로만 정한 경우 (2) 약정유급휴일이 있는 경우 시간당 임금 Part 03 노무관리 Chapter 01 _ 근로시간 1. 근로시간의 의의 (1) 근로시간에 해당하는 경우 (2) 근로시간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 휴게시간의 의의 3. 유형별·근무형태별 소정근로시간 산정 4. 휴일 vs 휴가, 휴무 vs 휴직의 구분 (1) 휴일 vs 휴가 (2) 휴무 vs 휴직 Chapter 02 _ 법정수당의 산정방법 1. 법정수당이란? 2. 연장·야간·휴일수당 가산임금 계산 사례 (1) 평일날 연장·야간근로가 중복되었을 경우 (2) 유급휴일날 연장·야간·휴일근로가 중복되었을 경우 (3) 유급휴일날 익일까지 연장해서 근무할 경우 (4) 주 40시간 근무 후 토·일요일 근무할 경우 3. 근로시간·휴게·휴일 적용 제외 4. 연차휴가의 모든 것 (1) 개념 (2) 출근율 계산식 (3) 연차휴가 부여방식 (4) 입사 1년 미만자의 연차휴가 계산 (5) 입사 1년 이상 ~ 2년 미만인 경우 연차휴가 계산 (6) 회계연도 기준으로 연차휴가 부여 시 퇴직자의 미사용연차수당 정산 (7) 유형별 연차휴가일수 계산방법 (8) 연차수당 임금산정 기준 (9) 가산휴가의 발생시점 (10) 연차유급휴가의 사용촉진 (11) 연차휴가 활용 사례 (12) 다양한 유연근로시간제도 사례 5. 주휴수당 (1) 주휴일 부여 기준 (2) 단시간근로자 주휴일 (3) 결근과 주휴일 (4) 파업, 휴직기간과 주휴일 (5) 약정휴일과 주휴일 중복 (6)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휴업과 주휴일 6. 휴업급여수당 7. 해고예고수당 (1) 의의 (2) 효력요건 (3) 예고시점 (4) 해고시기의 적용제한 (5) 해고예고 예외 (6) 해고예고 위반의 효력 (7) 해고예고수당의 원천징수 (8) 해고예고 관련 판례 및 행정해석 8. 휴업수당 (1) 의의 (2) 휴업수당 지급 (3) 휴업수당 계산 (4) 기준미달의 휴업수당 (5) 행정해석 및 판례 Part 04 급여지급관리 Chapter 01 _ 임금 지급의 4대 원칙 1. 직접 지급의 원칙 2. 전액 지급의 원칙 3. 통화불의 원칙 4. 정기 지급의 원칙 Chapter 02 _ 금품청산과 임금체불 1. 금품청산의 대상 (1) 청구권자 (2) 청산의무자 2. 금품청산의 범위 3. 금품청산기간 4. 미지급할 경우 지연이자 (1) 이자발생 기간 (2) 이자율 (3) 적용 제외 사유 (4) 지연이자 지급 시 원천징수 방법 Chapter 03 _ 징계처분과 감봉 1. 감급제재의 범위 2. 출근정지·정직·직위해제와 감급 3. 감봉징계 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한 취업규칙의 효력 4. 취업규칙에 따라 강임이 되고 이로 인해 직무변경으로 임금이 감액된 경우 감봉제한규정의 적용 여부 5. 태업 시 임금 감액방법 6. 직책 강등을 수반하고 임금을 큰 폭으로 낮추는 전보의 생활상 불이익 정도 Chapter 04 _ 인사평가에 의한 연봉삭감의 효력 1. 연봉제상 임금삭감 문제 2. 판례 및 행정해석 Chapter 05 _ 임금반납·삭감·동결 1. 임금반납 (1) 임금반납의 의미 (2) 임금반납의 절차 (3) 평균임금 산정 2. 임금삭감 (1) 임금삭감의 의미 (2) 임금삭감 절차 (3)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감소 유형 (4) 교대제 개편에 따른 임금감소 유형 (5) 평균임금의 산정 (6) 삭감한 급여의 연말정산 (7) 삭감한 급여의 퇴직급여충당금 3. 임금동결 (1) 임금동결의 의미 (2) 임금동결의 절차 (3) 임금동결의 방식 Part 05 급여계산과 세무신고관리 Chapter 01 _ 근로소득 원천징수 간이세액표 활용 1. 근로소득과 원천징수 2.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개요 Chapter 02 _ 상여금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세액 계산방법 1. 원칙 (1) 상여 등이 있는 경우 원천징수세액의 계산 (2) 연봉제 등의 채택으로 급여를 매월 1회 지급하는 방법 외의 방법으로 지급하는 경우 (3) 잉여금처분에 의한 상여 등을 지급 Chapter 03 _ 유형별 원천징수 계산 사례 1. 유형별 원천징수 계산 사례 Chapter 04 _ 단일세율 원천징수를 신청한 외국인 근로자 간이세액 계산 Chapter 05 _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선택(80% 또는120%)방법 Chapter 06 _ 월급여액이 1,000만원 초과하는 경아 간이세액 계산 Chapter 07 _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처리방법 및 절차 Chapter 08 _ 해외파견자의 급여관리 1. 거주자·비거주자의 구분 (1) 국내 세법에 따른 구분 (2) 소득세법에 따른 거주자 및 비거주자의 과세범위 (3) 조세조약에 따른 구분 2. 해외파견자의 과세 유무 3. 국외 근로소득 납세조합공제 4. 외국납부세액공제 5. 외국인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비교 6. 국외근로자 비과세 7. 해외주재원 이슈사항 (1) 공통 체크사항 (2) 법인세 손금산입 여부 및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 (3) 세무 동향 8. 해외주재원 급여계산 (1) 중국 C회사 (2) 베트남 9. 베트남 해외주재원 규정 Chapter 09 _ 원천징수 신고 절차 1. 원천징수 일정표 2. 신규 사업자 원천징수 주요 오류 현황 3. 제출의무자 4. 제출시기 5. 원천징수 납세지 Chapter 10 _ 원천징수신고서 작성요령 1. 원천징수신고서 작성과 제출 2. 원천징수신고서 작성방법 (1) 소득지급(인원, 총지급액) (2) 항목별 작성요령 (3) 원천징수세액의 신고 및 납부 (4) 소액부 징수 (5) 원천징수 주요 오류 사항 3. 가산세 유형 및 계산방법 4. 연말정산 수정신고와 가산세 계산 사례 (1) 소득기준 초과 부양가족 공제로 인해 수정신고할 경우 (2) 2021년 귀속 연말정산 과다공제자로 관할세무서에서 통보할 경우 (3) 가산세 납부세액(일반적인 착오로 잘못 공제 받은 경우) 5. 조정환급 및 환급신청 (1) 조정환급의 개념 (2) 환급신청 요건 6. 부표 작성 및 사례 7. 수정신고서의 작성 (1) 수정제출의 사유 (2) 수정제출의 시기 (3) 수정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작성방법 8. 수정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작성 사례 9. 지급명세서 제출 (1) 제출 시기 (2)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3) 지급명세서 수정 (4)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제도 10. 원천징수영수증 교부 (1) 근로·퇴직소득 (2) 그 외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 교부시기 Chapter 11 _ 지방소득세(소득분) 납부 및 신고 1. 지방소득세(소득분)의 개념 (1) 납세지 판정 시 근무지의 판단 (2) 지방소득세(소득세분) 납세지 (3) 지방소득세(소득분) 표준세율 및 징수방법 2. 지방소득세의 특별징수 (1) 납부대상 (2) 납부세액 (3) 신고·납부 (4) 신고방법 3. 지방소득세 납입서 및 영수필통지서 작성 (1)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2)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납부서 및 영수필 통지서 Chapter 12 _ 지방소득세(종업원분) 납부 및 신고 1. 지방소득세(종업원분)의 개념 2. 신고 및 납부 3. 면세기준 및 변경사항 (1) 개정 배경 (2) 면세기준 개정사항 (3) 적용시기 (4) 산정방법 Part 06 급여 압류와 강제집행 Chapter 01 _ 강제집행의 모든 것 1. 강제집행의 의의 2. 강제집행의 종류 3. 강제집행의 요건 (1) 집행당사자 (2) 집행권원의 의의와 종류 Chapter 02 _ 금전채권에 대한 강제집행 1. 총설 2. 집행의 대상과 급여 압류 범위 (1) 민사집행법상의 압류금지채권과 압류 범위 (2) 압류명령 (3) 압류 해제 절차 (4) 제3채무자의 진술의무 Chapter 03 _ 현금화 절차 1. 총설 2. 추심명령 (1) 신청 (2) 추심명령의 송달 (3) 채권자의 추심권의 행사 (4) 추심권의 포기 (5) 제3채무자의 채무액 공탁 3. 전부명령 (1) 신청 (2) 전부명령의 재판 (3) 전부명령과 공탁 (4) 전부명령의 효력 (5) 집행절차의 종료 (6) 추심명령과 전부명령의 비교 Chapter 04 _ 집행의 경합(이중압류) 1. 총설 2. 압류경합의 발생 (1) 복수의 채권압류명령 (2) 목적채권이 동일할 것 (3) 압류액의 중복 (4) 압류명령의 효력 발생 3. 압류경합의 효과 (1) 압류효의 확장 (2) 제3채무자의 공탁의무 (3) 전부명령 등의 효력 불발생 (4) 배당요구의 효력 발생 4. 채권의 우선순위 Chapter 05 _ 압류 유형별 실무처리방법 1. 전부명령이 확정된 경우 2. 가압류·압류명령이 송달된 후에 전부명령이 송달된 경우 3. 전부명령 송달 후에 가압류·압류명령 등이 송달된 경우 4. 전부명령과 전부명령이 경합하는 경우 5. 압류명령 등과 우선권에 기초한 전부명령이 경합하는 경우 Chapter 06 _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1. 개인워크아웃 VS 개인회생 VS 개인파산 비교 2. 개인워크아웃(급여압류 해제절차) (1) 확약서란? (2) 급여압류 해제결정문 수령 후 처리절차 3. 개인회생 신청절차(급여압류 해제절차) Chapter 07 _ 공탁 1. 공탁의 의의 2. 공탁의 종류 (1) 변제공탁 (2) 담보공탁 (3) 집행공탁 (4) 보관공탁 (5) 몰취공탁 (6) 혼합공탁 3. 공탁절차의 순서 Chapter 08 _ 급여 압류 관련 상담 사례 1. 개인회생절차 개시 전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의 회생절차 개시 후 효력 2. 추심명령과 전부명령 그리고 추심명령이 순차로 송달된 경우 그 효력 3. 채권의 우선순위 4. 채권가압류 후 압류 및 추심명령이 발부된 경우 이전 가압류의 효력 5. 임금채권에 대한 채권압류가 경합한 경우 채권의 배당순위 6. 전부명령을 받은 자에 대한 제3채무자의 상계권 주장 여부 7. 급여채권의 압류 및 전부명령송달 전에 채무자가 퇴사할 경우 전부명령의 효력 8. 채권압류 시 제3채무자로부터 피압류채권의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 9. 압류금지채권이 채무자의 예금계좌에 입금된 경우 압류 여부 10. 집행채권이 가압류된 경우 그에 대한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의 효력 11. 사망자를 제3채무자로 한 채권압류 및 전부명령의 효력 12. 개인회생 신청 시 급여 압류 해제 및 제3채무자의 처리방법 Part 07 퇴직금과 퇴직급여 퇴직연금관리 Chapter 01 _ 퇴직급여제도 1. 퇴직급여제도 2. 퇴직급여제도의 종류 (1) 퇴직금제도 (2) 퇴직연금제도 (3)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3. 퇴직급여제도 적용 범위 (1) 전 사업장 적용 (2) 적용 제외 근로자 4. 퇴직급여제도 설정 및 변경의 절차 (1) 퇴직급여제도 변경 (2) 퇴직급여제도 내용 변경 (3) 퇴직금 차등제도 설정 금지 Chapter 02 _ 퇴직금제도 1. 퇴직금의 법적 성격 2. 퇴직금 지급요건 (1) 퇴직의 사유 (2) 퇴직의 효력 발생시기 3. 퇴직금 산정방법 및 유형별 계속근로연수 (1) 계속근로연수란? (2) 유형별 계속근로연수에 산입되는 범위 (3) 정년퇴직 (4) 외국인근로자 고용 4. 재적 전·출입자의 퇴직충당금 산정기준 (1) 관계사간 전출의 경우 퇴직금 통산 여부 (2) 업무처리 개요도 (3) 적용대상 (4) 충당금 정산방법 Chapter 03 _ 퇴직금 중간정산제도 1. 의의 2.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 및 증빙서류 (1) 퇴직금 중간정산 시 주의사항 (2) 퇴직금 중간정산 사유별 증빙서류 3. 퇴직연금의 중도인출 및 담보대출 (1) 중도인출 및 담보대출 사유 (2) 확정급여형제도(D.B) (3) 확정기여형제도(D.C) 4. 중간정산과 관련 이슈사항 Chapter 04 _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1. 임원 및 사용인의 범위 2. 임원 퇴직급여 손금산입 요건 3. 임원에 대한 퇴직소득 한도 4. 임원 퇴직금 관련 예규 5. 임원의 퇴직소득 중간지급 제한 Chapter 05 _ 퇴직연금제도 종류 1. 퇴직연금제도의 개념 (1) 확정급여형제도(Defined Benefit) (2) 확정기여형제도(Defined Contribution) 2. 퇴직금과 퇴직연금제도 비교 (1) D.B와 D.C형 장단점 비교 3. 개인형 퇴직연금제도(IRP) (1) 개인형 퇴직연금제도의 특징 (2) 개인형 퇴직연금제도 가입조건 (3) 개인형 퇴직연금제도 활성화 (4) 개인형 퇴직연금 지급 예외사항 (5) IRP가입자의 퇴직급여 중도인출 법정사유 4. 퇴직연금과 임금채권부담금 경감 신청 (1) 부담금의 의의 (2) 부담금 산정방법 및 절차 5. 퇴직위로금·명예퇴직금 등의 세무처리방법 Part 08 4대보험관리 Chapter 01 _ 4대보험관리 1. 4대보험이란? 2. 4대보험 요약표 3. 두 군데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보험 (4) 산재보험 4. 장애인 고용부담금 신고·납부 시 유의사항 (1) 장애인고용부담금 연도별 적용기준(의무고용률) (2) 고용부담금 적용대상 사업주 (3) 상시근로자수 산정 및 임금지급 기초일수 (4) 상시근로자수 산출 (5) 장애인고용부담금 부담기초액 (6) 고용부담금 신고·납부 절차 (7) 부담금 신고 시 유의사항 5. 해외파견자의 4대보험 (1) 국민연금 (2) 건강보험 (3) 고용보험 (4) 산재보험 6. 외국인근로자의 4대보험 (1) 고용허가제 4대보험 (2) 법정 4대보험 Chapter 02 _ 국민연금 1. 국민연금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1)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도 당연가입 대상 (2)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산정 시 주의사항 (3) 국민연금 취득(납부 재개) 시 기준소득월액 신고 기준 (4) 휴직기간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 납부예외기준 변경 (5)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특례(변경 신청) 제도 Chapter 03 _ 건강보험 1. 건강보험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1) 의료급여법 제3조 규정에 의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처리방법 (2) 건강보험 직장 임의계속 가입 (3) 직장가입자 보수월액 변경신고 의무화 (4) 퇴직정산보험료 정산방법 (5) 경영성과금과 퇴직정산 보험료와의 관계 (6) 건강보험 지도점검 2. 일반 건강진단 (1) 건강진단 종류 및 대상 (2) 건강진단 미실시 과태료 기준 (3)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건강진단과의 관계 (4)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조치 Chapter 04 _ 고용보험 1. 일용근로자란? 2.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 시 주의사항 (1) 보수총액신고 대비 피보험자격 신고내용 불일치자 명단(예시) (2)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3) 65세 이상 고용보험료 징수 3. 고용보험 EDI 상실(이직)사유 분류표 4. 고용보험 과태료 부과 (1) 과태료 세부기준 (2) 지연신고에 대한 즉시 과태료 적용 시점 (3) 업무처리사항 (4) 위반행위별 과태료 부과기준 5. 이직확인서 작성 시 주의사항 (1) 피보험단위기간 6. 산전후휴가 급여 대위 신청 7. 고용·산재보험료 퇴직정산 Chapter 05 _ 산업재해보험 1. 산업재해 실무처리 시 유의사항 (1) 재해발생 시 처리절차 흐름도 (2) 사고처리 구분 (3) 재해발생 시 처리방법 (4) 재해발생 시 처벌기준 (5) 산업안전보건분야 사업장 감독 시 요구 서류목록 (6) 서류보존 기간 및 대상 (7) 재해발생 시 형법상 처벌 (8) 다른 보상제도와 산재보상과의 관계 2. 산재보상과 민법상의 손해배상과의 관계 (1) 손해배상 청구 법적 근거 (2) 민사손해배상액과 산재보상액의 상호공제주의 3. 자동차보험과 산재보험과의 관계 (1) 자동차보험의 종류와 특성 (2) 휴업손해 산정방법 (3)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의 처리 (4) 자동차 손해배상액과의 관계 4. 산재와 국민연금과의 관계 5. 산재와 국민건강보험과의 관계 6. 산재보험요율의 결정과 특수한 보험관계 사례 (1) 개별실적요율 (2) 일반요율 (3) 사업의 분할·합병 시 개별실적요율과의 관계 (4) 사업의 양도·양수 시 개별실적요율과의 관계 (5) 사업의 일괄적용과 보험료율 7. 보험급여의 종류 8. 안전보건 감독점검표(정기 / 수시 / 특별감독) (1) 산업재해 발생 보고 및 산업재해 기록 의무 (2) 안전보건관리체계 (3) 안전보건교육 실태 (4) 위험기계 / 기구 및 설비 관리 (5) 근로자 보건관리 (6) 안정상의 조치 (7) 추가사항 9.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과태료 부과금액 10. 사업장 법정신고사항 ※ 참고 및 인용문헌최신 노동법령과 세법, 판례와 행정해석, 급여압류와 해외주재원 급여실무 해설까지 집대성한 HR 업무 매뉴얼 이 책은 기업에서 인사노무나 급여업무 등을 담당하는 HR 실무자들을 위해 임직원 채용에 따른 근로계약관리, 임금관리, 노무관리, 급여지급관리 및 세무신고, 4대보험 신고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원천징수와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따른 제반 세무신고관리, 급여압류와 강제집행, 퇴직금과 퇴직급여, 퇴직연금관리 등 현업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과 풍부한 실무 사례 및 최신 행정해석과 판례를 집대성하여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특히, 해외주재원의 급여관리, 외국인근로자의 급여 계산, 원천징수신고서 작성법을 다루고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HR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침서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통상임금이나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비정규직 문제 등의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사용자나 근로자, 관련 업무 종사자들이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논제들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거부터 조금씩 누적되어온 것이다. 이 책은 임금과 근로조건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저자가 쌓은 실무 경험과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인사부서, 노무관리나 급여담당자 등이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실무 지침서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집필됐다. 특히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인사노무나 급여업무 담당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임직원 채용에 따른 근로계약, 4대보험 신고와 관리, 임금관리, 노무관리, 급여의 계산과 지급, 원천징수와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따른 제반 세무신고 관리, 급여 압류와 강제집행, 퇴직금과 퇴직급여, 퇴직연금관리 등에서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과 보다 전문적인 실무처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담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아직 실무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도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요 사안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서술하였다. 이와 함께 인사노무 전문가로 나아갈 수 있는 실무 지식을 습득하고 현업에서 효과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풍부한 실무 사례 및 최신 행정해석과 판례를 반영하여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다루기 힘들었던 해외파견 주재원의 급여관리,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 계산, 원천징수신고서 작성법도 설명하고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HR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이 회사 업무 능력 향상과 함께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저자는 기원한다.
살인의 문 2
재인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이혁재 (옮긴이)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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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이혁재 (옮긴이)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어린 시절부터 친구에게 철저히 인생을 농락당해 온 한 남자의 처절한 자기고백이다. 또한 서서히 침몰해가는 주인공이 불타는 복수심과 살인 충동을 증폭시키는 심리적 과정을 주인공 일인칭 시점의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문제작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연,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묘사해 온 작가 특유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부도덕한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갖가지 모습과 심리를 파헤친 사회심리 소설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유복한 치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다지마 가즈유키와 가난한 두부 가게 아들 구라모치 오사무. 소꿉친구인 두 소년은 가정 형편만큼이나 성격도 대조적이다. 어려움 없이 자란 다지마는 우유부단하고 내성적인 반면 구라모치는 삐딱하지만 세상 물정에 밝고 말재주도 뛰어나다. 다지마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구라모치를 만난 이후 점차 걷잡을 수 없는 불행과 어둠의 나락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때마다 주변에 구라모치의 불길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을 느낀다. 번번이 구라모치에게 이용당하면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다지마는 마음속으로 구라모치에 대한 증오와 살의를 키워 가지만 결행에 이르지 못 한 채 끔찍한 악연이 계속 이어진다. 어느 날, 고뇌하는 다지마 앞에 수수께끼의 한 인물이 나타나고, 그는 다지마와 구라모치의 악연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놈을 죽이고 싶다. 그놈 때문에 내 인생은 완전히 망가졌다. 하지만 죽일 수 없다. 살인자가 되기에 내게 부족한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살의라는 도화선에 불을 붙이려면 대체 무엇이 필요한가."목차 없는 상품입니다.“그놈을 죽이고 싶다” 악의 화신인 한 남자, 그리고 일생을 그에게 농락당하는 또 한 남자. 두 남자의 끈질긴 악연이 빚어내는 ‘증오’와 ‘살의’에 관한 일대 서사시 유복한 치과 의사의 아들로 태어난 다지마 가즈유키와 가난한 두부 가게 아들 구라모치 오사무. 소꿉친구인 두 소년은 가정 형편만큼이나 성격도 대조적이다. 어려움 없이 자란 다지마는 우유부단하고 내성적인 반면 구라모치는 삐딱하지만 세상 물정에 밝고 말재주도 뛰어나다. 다지마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반 친구로 구라모치를 만난 이후 점차 걷잡을 수 없는 불행과 어둠의 나락에 빠져든다. 그리고 그때마다 주변에 구라모치의 불길한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것을 느낀다. 번번이 구라모치에게 이용당하면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다지마는 마음속으로 구라모치에 대한 증오와 살의(殺意)를 키워 가지만 결행에 이르지 못 한 채 끔찍한 악연(惡緣)이 계속 이어진다. 어느 날, 고뇌하는 다지마 앞에 수수께끼의 한 인물이 나타나고, 그는 다지마와 구라모치의 악연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놈을 죽이고 싶다. 그놈 때문에 내 인생은 완전히 망가졌다. 하지만 죽일 수 없다. 살인자가 되기에 내게 부족한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살의라는 도화선에 불을 붙이려면 대체 무엇이 필요한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살인의 문』(전 2권)은 어린 시절부터 친구에게 철저히 인생을 농락당해 온 한 남자의 처절한 자기고백이다. 또한 서서히 침몰해가는 주인공이 불타는 복수심과 살인 충동을 증폭시키는 심리적 과정을 주인공 일인칭 시점의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문제작이다. 인간 내면의 어두운 심연,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묘사해 온 작가 특유의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는 점에서는 부도덕한 사회를 살아가는 인간 군상의 갖가지 모습과 심리를 파헤친 사회심리 소설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소설은 주인공 할머니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다지마 집안은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급속한 몰락의 길을 걷는다. 다지마 엄마가 자신의 시어머니를 독살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동네에 나돌고, 이로 인해 부모와 친척, 동네 사람들 간에 의심과 불신이 번져간다. 다지마 역시 학교에서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낙인이 찍혀 따돌림의 대상이 되고, 아버지의 병원은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다. 결국 다지마의 부모는 이혼에 이르고, 낙담한 아버지는 술집 여자에게 빠져 가산마저 탕진한 채 폐인이 된다. 외톨이가 된 다지마의 유일한 위안은 초등학교 동창인 구라모치. 가난한 집안의 아들인 구라모치는 다지마와는 달리 영악하고 말솜씨가 좋은 데다 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도 갖춘, 말하자면 사기꾼과 ‘나쁜 남자’ 이미지가 혼합된 캐릭터. 어려움에 처한 다지마는 구라모치가 보여주는, 부도덕하지만 흥미로운 세계에 빠져들고, 결국 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악연의 고리로 엮이게 된다. 구라모치가 다지마를 처음으로 유인한 악의 소굴은 야바위에 가까운 사기도박의 세계. 구라모치에 이끌려 찾아간 도박판에서 가즈유키는 가진 돈을 몽땅 털리고, 그 후로도 돈이 생기는 대로 계속 도박판을 찾게 된다. 한참 후에야 다지마는 구라모치가 도박집 주인과 짜고 자신의 돈을 갈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처음으로 ‘그를 죽이고 싶다’는 살의를 품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고등학교 시절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첫사랑을 가로채 자살에 이르게 한 것도, 다지마를 다단계 판매 조직에 끌어들여 잘 다니던 첫 직장에서 잘리도록 만든 것도 구라모치였다. 오갈 데가 없어진 다지마는 이후 구라모치에게 더욱 의존하게 되고 다지마의 사기 행각은 더욱 대담해져 간다. “돈을 번다는 것은 그런 거야. 누군가에서 돈을 합법적으로 빼앗는 거지. 합법적이기만 하면 더럽고 깨끗하고가 없어.” 연금 생활자 노인들을 노린 금 판매 사기, 주식 투자 컨설팅 사기 등 소설에 등장하는 다양한 범죄 수법은 1980년대 거품 경제 시기의 일본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들로, 소설에 사실감을 더해 주는 동시에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특유의 비정하고 베일에 싸인 암흑세계 묘사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번번히 구라모치에게 농락당하고, 그때마다 그를 죽이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는 다지마. 하지만 또 다시 그의 현란한 화술에 속아 넘어가고, 구라모치의 배신과 악행은 점점 도를 넘어 극한을 치닫는다. 급기야 다지마는 구라모치의 치밀한 연출에 속아 사기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에서 이혼에 이르는 전 과정이 그를 파멸시키기 위한 구라모치의 사전 계획에 의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다지마는 마침내 살인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유부단한 다지마는 결국 구라모치를 죽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마저 놓칠 위기에 처한다. ‘나는 왜 그를 죽이지 못하는가,’ 고뇌하는 다지마 앞에 수수께끼의 한 인물이 나타나고, 소설은 여기서 대반전이 일어난다. 그 남자는 어린 시절 다지마가 사기도박으로 돈을 잃었을 때 구라모치와 공모했던 사기꾼으로, 그동안 불가사의하기만 했던 다지마의 인생 행로를 설명해 줄 비밀을 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제 이야기는 다지마의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할머니의 죽음과 어머니의 독살 소문으로 시작된 집안의 몰락, 그 이후의 잇따른 불행, 이 모든 것이 퍼즐처럼 맞춰진다. 소설은 외견상 다지마를 일방적인 피해자로, 구라모치를 악의 화신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함께 있으면 끊임없이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또는 “악행을 보면서도 손 놓고 있기 때문에” 다지마는 구라모치에게 번번이 속고 계속해서 같은 잘못을 반복한다. 독자들은 소설을 읽어 가면서 구라모치가 나타날 때마다 불길한 생각을 떠올리고, 그 나쁜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해 참혹한 결과로 귀결된다. “가즈유키, 제발 정신 차려”라고 응원하지만, ‘인간다운’ 주인공에게 매번 배신당하면서 숨이 막히는 듯한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그럼에도 독자들이 좀처럼 책을 놓을 수 없는 이유는『살인의 문』이 ‘사회파 작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부조리한 사회 속에 놓인 갖가지 인간 군상의 심리와 프로세스를 소름 끼치도록 리얼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필력을 유감없이 드러냄과 동시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적인 요소가 독자를 한없이 소설 속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 궁극의 패러디. ‘죽여 버리고 싶다’는 인간의 심리를 어떻게 이렇게 리얼하게 묘사할 수 있을까! ★★★★★ 가슴을 한 손으로 누르고 가끔 심호흡을 하면서 읽어야 했다. ★★★★★ ‘남의 불행은 재미있다’라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일까, 한없이 빠져든다. ★★★★★ 냉소적인 블랙 코미디. 나는 이 어둠이 좋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 ★★★★★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필력은 현대 문학의 최고봉이다. ★★★★★ 멋지게 걸려들었다. 굉장한 것을 읽어 버렸구나, 하는 느낌. ★★★★★ 읽게 만드는 테크닉이 대단하다. 이런 것, 더 써 주시지 않겠습니까? ★★★★★ 최고의 작품. 숨 막히는 전개에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생각했다. ―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중에서죽음을 맨 처음 의식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다.
담이에게
강한별 / 조영훈 (지은이)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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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별
소설,일반
조영훈 (지은이)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무엇도 함부로 담을 수 없는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다. 저자는 담이라는 존재에 끊임없는 친애를 보낸다. 저자에게 담이는 사랑이자, 글이자, 생이기 때문에. 담이는 어느 날에는 ‘당신’이고, 어느 날에는 ‘그대’이고, 어느 날에는 ‘우리’다. 사계절에 거쳐 꾸준히 사랑을 보내오는 저자의 진심에 어느 순간, 내가 담이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바쁜 현실에 치여 우리는 때론 계절도 잊고 사랑도 잊고 살아간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을 잊지 않고 챙겨 주는 마음이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담은 것이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이 편지를 읽어 보길 바란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 당신의 마음에는 위로와 사랑이 그리고 답장이 쌓여갈 것이다.1. 여름 1번째 편지 _ 계절이 바뀌고 낮밤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데 결국은 네 걱정뿐이다 2번째 편지 _ 내가 굶어도 너 먹는 문장 쌓여감에 인생이 가득 찬다 3번째 편지 _ 하루의 시작부터 마감까지 온통 너이다 4번째 편지 _ 안녕이라는 말이 가장 많은 걸 담겠지 5번째 편지 _ 너는 내가 속아도 좋을 유일한 단어 6번째 편지 _ 너는 어제의 밤, 나는 오늘의 낮 7번째 편지 _ 이러는 와중에 벌써 세 번이 되어 버렸네 8번째 편지 _ 점심에 미안합니다. 사랑은 점심을 모르고 찾아오네요 9번째 편지 _ 나는 언제든 너에게 잡힐 준비가 되어 있어 10번째 편지 _ 너에게는 하루의 기준이 아직은 시간이겠지 11번째 편지 _ 오늘도 문장들은 나를 재울 생각이 없다 12번째 편지 _ 때아닌 고백을 해야겠다 13번째 편지 _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은 14번째 편지 _ 담, 기꺼이 내 습관이 되어도 좋은 사람 15번째 편지 _ 가야 할 곳을 생각하니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 생각나 마음이 우주처럼 아팠다 16번째 편지 _ 또 보자, 옆의 편지에서 17번째 편지 _ 나의 문학이 되어 줘 18번째 편지 _ 평생 곁에서 읽어 달라는 간절한 소망 하나 2. 가을 19번째 편지 _ 우린 아직 미숙하니까 할 수 있을 사랑을 해요 20번째 편지 _ 하늘이 하모니카를 불고 있다 21번째 편지 _ 나는 나의 작가로서의 무능이 좋아 22번째 편지 _ 피할 수 없이 사랑하고 속절없이 좋아하는 23번째 편지 _ 우린 오늘도 서로의 계절이 되기 위한 삶 24번째 편지 _ 삶이라는 단어 속 나는 ㅁ이 되고 너는 ㄹ이 되어 25번째 편지 _ 가을을 한껏 끌어다 시를 써 볼까 26번째 편지 _ 담이에게, 네 글자는 나만의 단어였으면 싶어요 27번째 편지 _ 이런 고민만 가득한 바다야 28번째 편지 _ 우리의 특권이니까 편지하기로 합시다 29번째 편지 _ 그러니 내 모든 글을 가져가도 좋아 30번째 편지 _ 사랑하는 A에게 31번째 편지 _ 보잘것없는 작가가 사랑을 적어 가는 방식 32번째 편지 _ 오늘은 내가 너를 기억할게 33번째 편지 _ 낭만이란 단어가 더 이상 낭만이 아니도록 34번째 편지 _ 짧은 하루에 많은 사랑을 전한다 35번째 편지 _ 너만은 사랑으로 귀결되는 내 가을 36번째 편지 _ 편지를 닫아요, 사랑하는 담 3. 겨울 37번째 편지 _ 몇 개의 마음으로 세상에 겨울이 온다 38번째 편지 _ 나에겐 꼭 네가 내 한 해 같아서 39번째 편지 _ 담이는 고요함, 담이는 글 40번째 편지 _ 한 계절을 마무리하는 것은 언제나 이별처럼 어색합니다 41번째 편지 _ 놓쳐 버린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42번째 편지 _ 겨울이 이 허전함의 이유라면 그날로 겨울에 살도록 할게요 43번째 편지 _ 내년에도 올해만큼 사랑하자는 문장으로 편지의 마무리를 장식해요 44번째 편지 _ 12월 30일 분 45번째 편지 _ 12월 31일 분 46번째 편지 _ 1월 4일 분 47번째 편지 _ 이 말을 남기려고 겨우내 날이 좋았던 걸까 48번째 편지 _ 생은 꼭 나를 지우고 너를 찾다 우리를 발견하는 과정 같아서 49번째 편지 _ 곁에 남아 달라는 호소문입니다 50번째 편지 _ 이런 것도 쌓이면 인연이나 우연이란 이름으로 담이에게 닿을까요 51번째 편지 _ 오늘은 휴대폰이 꺼져도 낭만인 계절 52번째 편지 _ 안전 안내 문자 덕분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날 53번째 편지 _ 지금은 너무 불친절한 계절 같아 54번째 편지 _ 눈 오는 일월의 광주 55번째 편지 _ 이 문장 주려고 만든 버릇이에요 56번째 편지 _ 담에 눈이 쌓인다. 마음엔 담과 눈 모두 쌓이고 4. 봄 57번째 편지 _ 너와 나를 둘러싼 마음은 봄이에요 58번째 편지 _ 네 이름 머무르는 게 나의 청춘이라면 59번째 편지 _ 이곳은 널 위한 하나의 화단 60번째 편지 _ 우리 오늘은 서로를 덮어 주는 이불이 되자 61번째 편지 _ 우리를 가까워지게 하는 것은 마음이겠죠 62번째 편지 _ 사랑, 사랑, 사랑, 조금 비틀어 나랑, 사랑 63번째 편지 _ 무얼 적어야 할지 모르겠는 점심에 64번째 편지 _ 사람과 삶, 사랑 어딘가에서 65번째 편지 _ 꽃은 호불호 없이 그저 호 호 66번째 편지 _ 너무 사랑하면 문장도 나오지 않는다 67번째 편지 _ 왼손으로 쓴 글씨엔 진심과 마음이 많이 담기지 68번째 편지 _ 대답은 무음이죠, 마음은 진동인데 69번째 편지 _ 꿈에서 너에게 답장이 두 통이나 왔다 70번째 편지 _ 적다 보면, 오늘은 기어코 세상을 적을 것만 같아서 71번째 편지 _ 꽃은 져도 꽃이지 72번째 편지 _ 사실 너랑 있으면 겨울이어도 좋아 73번째 편지 _ 이 편지가 포옹이 될 수 있다면 74번째 편지 _ 이것은, 점 하나에도 불붙는 청춘의 사랑 75번째 편지 _ 엄마의 표현을 빌려 눈송이처럼 꽃 떨어진 봄이에요“담이에게” 하염없이 주고 싶은 너에게, 한없이 적어도 부족할 이야기 ‘담이에게’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고, 무엇도 함부로 담을 수 없는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다. 저자는 담이라는 존재에 끊임없는 친애를 보낸다. 저자에게 담이는 사랑이자, 글이자, 생이기 때문에. 담이는 어느 날에는 ‘당신’이고, 어느 날에는 ‘그대’이고, 어느 날에는 ‘우리’다. 사계절에 거쳐 꾸준히 사랑을 보내오는 저자의 진심에 어느 순간, 내가 담이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이 보내는 연서이자, 함께 계절을 살아 내는 한 인간이 보내는 응원이다. ‘당신도 누군가에게는 이렇듯 사랑받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고, 기억하라고.’ ‘모두에게 사계절이 주어지듯 당신이 가진 계절을 사랑하라고.’ ‘그리고 그 사랑의 마음을 당신의 담이에게 전해 주라고’ 말이다. 바쁜 현실에 치여 우리는 때론 계절도 잊고 사랑도 잊고 살아간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을 잊지 않고 챙겨 주는 마음이 있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담은 것이다.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와 편지를 주고받는 것처럼, 이 편지를 읽어 보길 바란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 당신의 마음에는 위로와 사랑이 그리고 답장이 쌓여갈 것이다. 새싹이 피어나듯 마음도 피어나는 여름 여름,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좋은 계절. 저자는 담이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다정하고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터져 나오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조금은 미숙하게. 사랑을 처음 시작할 때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좋은 노래를 들으면 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고, 책을 보다가 그 사람이 떠오르고, 꿈에서도 그 사람이 등장한다. 그런 사랑을 시작하기에 여름은 더없이 뜨겁고 가득하다. 이렇게 적어도 네 이름은 계속해서 나오는 어릴 적 습관같이 적히고 있어. 담, 기꺼이 내 습관이 되어도 좋은 사람. 꾸준히 내 문장으로 사랑을 보낼게, 늘 건강하고. -본문 중에서 보고 있어도 그리운 사람처럼 지나기도 전에 그리운 가을 이 책에서는 ‘가을’이라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온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가을은 유독 그리운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을은 잠시 우리 곁에 머물면서 많은 것들을 변화시키곤 빠르게 사라진다. 저자는 가을이 짧은 새 남기고 간 모든 것들을 담이에게 전해 주고 싶다. 낙엽, 가을의 공기, 그리움까지. 그러고 나선 당신에게 부탁한다. 가을처럼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지 말기를. 그러니 내 모든 글을 가져가도 좋아. 너를 생각하면 무수히 쏟아지는 글, 확장하면 가을, 확대하면 사랑, 밟고 보면 낙엽 같던 편지들은 얼마든지 언제든지 무료일 테니. -본문 중에서 당신이 있어 춥지만은 않은 겨울 저자에게 겨울은 따듯한 계절임이 분명하다. 아니, 겨울에도 담이가 있어서 춥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하얀 눈이 내리는 계절, 온통 담이가 가득한 세상. 사랑하는 이가 가득한 세상이 추울 리가 없지 않은가. 그런 마음을 편지로 써 읽는 사람마저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듯이 기나긴 겨울에 편지를 한 편, 한 편 읽다 보면 어느새 겨울은 가고 봄이 와 있을 것이다. 날이 좋지 않으면 겨울, 날이 좋으면 담아, 하고 썼던 날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네가 가득한 계절이었어. 이 말을 남기려고 겨우내 날이 좋았던 걸까? 한 계절을 넘어 다음 계절이 와도 날은 여전히 좋아. 사계에 너 있으면 언제나 좋지, 하는 계절 모를 작가의 삶. -본문 중에서 그리고 봄 저자의 계절은 특이하다. 보통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닌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다. 어쩌면 가장 마지막에 따뜻하고 소중한 것을 주고 싶은 마음 아닐까. 저자는 자신의 진심을 잘 전달하기 위해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가꾼다. 그렇게 탄생한 글은 마치 꽃처럼 피어난다. 하나의 꽃봉오리가 터지기 위해서는 물을 주고, 햇볕을 쬐고 엄청난 공을 들여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받은 편지는 모두 모여 하나의 화단이 된다. 우리는 잘 가꿔진 화단을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봐 주기만 하면 된다. 결이 다른 단어들을 너를 위해 배치하고, 정리하고, 또 다듬으면 나는 꼭 너만을 위한 정원사가 된 것 같아. 이 글이 하나의 꽃 같다가 좋은 단어들을 보내 주고 싶은 이 마음이 꽃이라면, 그 자체로 향기롭겠다 생각을 하곤 해. - 본문 중에서 너를 생각하며 적는 글의 서문을 열다가, 서문이라는 단어 사이에 달이 들어와 획을 몇 줄 긋더니 어느덧 서간문이 되어 간다. 너도 달을 보고 있는 새벽일까?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간다는 문장을 보았는데 너와의 추억으로 살아가는 게 나라면 나는 얼마나 소식가인지. 아니면 내 위는 얼마나 작아서 그 적은 추억으로도 이렇게 살아가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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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돈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거나 인간관계에서 신용을 잃어버릴 수 있다. 내 아이가 돈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자라게 하지 않으려면 18세 이전에 올바른 금융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 책은 3세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연령별로 꼭 가르쳐야 할 금융 지식을 소개해 돈 관리에 소질 없는 부모라도 아이에게 돈의 크기와 개념을 알려주고, 신용과 부채, 투자에 대해 단숨에 깨우치도록 지도 할 수 있다. 젓가락질처럼 평생 가는 내 아이 금융 습관을 지금부터 시작하자.1장 아이를 부자로 만드는 기초 금융 지식 내 아이의 평생을 든든하게 만드는 현명한 금융교육 9 연령별 알아야 할 금융 지식 12 TIP 청소년 체크카드 발급에 관한 완벽 정보 17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스스로 변하게 한다 18 아이를 부자로 키우는 ‘기업가정신’ 23 2장 부자의 밑거름이 되는 아이의 소비 습관 용돈의 액수는 ‘자존감’과 비례하지 않는다 35 일기도 안 쓰는 아이에게 용돈기입장을 쓰라고? 42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45 마트에 가기 전에 ‘과자 예산’을 짜라 52 3장 부자로 가는 길 ‘금융사관학교’ 저금통부터 시작하는 저축 습관 만들기 61 내 아이 금융교육 10계명 67 아이의 성장과 목적별 저축으로 함께 부자 되자 69 4장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돈 관리’ 어려서부터 돈 버는 재미를 느끼게 하라 75 아이의 투자 호기심을 자극하라 82 부자교육을 완성시키는 금융 가치관 89 ‘기부’로 배우는 나눔의 가치 95젓가락질처럼 평생 가는 내 아이 금융습관 만들어주기! “학생이 돈 쓸 데가 어디 있어?”, “아빠가 용돈 준 건 엄마한텐 비밀이다. 알았지?”, “돈 걱정 말고 넌 공부나 열심히 해!” 필요할 때만 용돈 주는 부모, 필요보다 용돈을 후하게 주는 부모, 돈에 대해 신경 못 쓰게 하는 부모…, 당신은 어떤 유형의 부모인가? 어릴 때 돈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히게 되거나 인간관계에서 신용을 잃어버릴 수 있다. 내 아이가 돈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자라게 하지 않으려면 18세 이전에 올바른 금융 습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18세 이전에 알야둬야 할 생애 첫 돈 공부》는 3세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연령별로 꼭 가르쳐야 할 금융 지식을 소개해 돈 관리에 소질 없는 부모라도 아이에게 돈의 크기와 개념을 알려주고, 신용과 부채, 투자에 대해 단숨에 깨우치도록 지도 할 수 있다. 젓가락질처럼 평생 가는 내 아이 금융 습관을 지금부터 시작하자! ※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나눠 보는 ‘평생 돈 공부’ 시리즈는 생애주기별 금융지식을 제공하는 시리즈로, 전자책으로 먼저 선보인 ‘금융을 알면 돈이 보인다’ 시리즈를 종이책으로 출간한 시리즈다. 미성년 자녀를 위한 《18세 이전에 알아둬야 할 생애 첫 돈 공부》, 사회 초년생을 위한 《돈을 벌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을 위한 돈 공부》, 본격적으로 재테크를 시작해야하는 3~40대를 위한 《돈을 모으고 불려야 하는 월급 생활자를 위한 돈 공부》, 백세시대에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세컨드 라이프를 위한 창업, 퇴사 준비 돈 공부》가 있다. 각기 다른 컬러를 가진 이 시대의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 재테크 노하우를 제공해 삶을 더 잘 사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세뱃돈’부터 ‘학자금’까지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돈 센스’ 어느 부모도 내 아이가 불행하고 인색한 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장차 내 아이가 스스로 벌어들인 돈을 잘 관리하고 소비를 조절해 안정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금융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일깨워주고 올바른 경제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에 관한 조기교육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장기간 꾸준히 학습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젓가락질하는 법, 세안하는 법, 옷 입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무수히 연습하듯이 경제 습관도 3~4세부터 서서히 생활 속에서 길들여야 한다. 18세 이전에 몸에 익힌 경제 습관이 평생의 금융 습관을 좌우한다고 한다. 많은 부모가 스스로 금융지식이 부족하다고 여긴다. 가정을 이루어도 아직 금융에 대한 가치관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언급하거나 가르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이 책과 함께면 아이에게 충분히 금융교육을 할 수 있다. 《18세 이전에 알아둬야 할 생애 첫 돈 공부》는 연령별로 꼭 가르쳐야 할 금융지식을 소개한다. 아이들은 투자를 통해 ‘인내’를 배우고, 신용을 통해 ‘신뢰’를 배우고, 기부를 통해 ‘배려’를 배우게 된다. 아이에게 첫 통장을 만들어줄 때 필요한 것, 아이가 재능을 발휘하고 용돈 벌이할 수 있는 공모전 사이트, 청소년 체크카드 발급에 관한 최신 금융 정보를 소개한다. 아이와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나 금융박물관 정보가 담겨 있어 주말에 아이와 함께 어디로 놀러갈지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내 아이의 평생을 든든하게 만드는 현명한 금융교육,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알 수 없는 채로, 여기까지
낮은산 / 레나 (지은이)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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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소설,일반
레나 (지은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개인전을 여는 동시에 여러 작가들과 전시를 기획하고 큐레이션하는 사진작가 레나의 첫 책으로, 우연한 마주침이 잊을 수 없는 만남이 된 순간들을 기록한 에세이. 사진 공부를 위해 런던과 뉴욕에 머물 때, 프랑스어를 익히기 위해 파리와 루앙에서 지낼 때, 그리고 세계 각지의 낯선 도시를 여행하면서 마주한 뜻밖의 만남이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용기를 주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딛고 있는 ‘여기’, 알 수 없는 우연이 이끈 현재 ‘나의 자리’를 가만히 돌아보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채로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고, 나 자신을 믿지 못하던 순간조차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고, 자신을 조금은 긍정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마주한 사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1부 반짝임과 흔들림으로 사는 건 그렇게 복잡한 것도 어려운 것도 아니란다 낯선 이에게 행운을 빌어 주던 그들을 위해서 나의 장소, 내 자리를 찾아서 우리가 우연히 스친 곳은 괴물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이 세계에서 여자라는 이방인으로 히말라야에서 너를 보낸다 그런 장면들을 더 많이 갖고 싶어서 내 언 몸을 녹여 주었던 작은 입김들 한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표정만을 짓지 않는다 우리를 움직이는 건 강점이 아니라 약점이었다 이런 세상에서도 나는 길 위에 서서 2부 안녕, 고마웠어요 아녜스 바르다가 사랑한 해변 에밀리 브론테의 언덕에서 빨간 머리 앤이 살았던 그 집엔 앤이 없다 버지니아 울프와 런던 거리 쏘다니기 에필로그 알 수 없는 채로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고, 나 자신을 믿지 못하던 순간조차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고 스스로를 긍정할 수 있게 해준 반짝이는 순간들 “누구도 미래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채로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행락객이 빠져나간 늦겨울의 한 바닷가, 생 토방 쉬르 메르(Saint-aubin-sur-mer)에서 작가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하염없이 상념에 빠져 있었다. “나는 지금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 걸까.” 문득 날이 저물었다는 걸 깨닫고 황급히 정류장으로 달려갔지만, 숙소로 가는 버스는 이미 끊겨 있었다. 그녀는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을 찾아 어둑해진 길을 덤불을 헤치며 걷고 또 걸었고, 다행히도 버스가 다니는 정류장을 찾았다. 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며 정류장에 붙은 종이들을 훑어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ATTENTION, Disparue Leopard(주의, 표범 탈출)’ 근처 동물원에서 표범이 탈출했다는 경고문 아래 표범 사진과 발견했을 시의 연락처, 동물원 이름이 적혀 있었다. 작가는 사진 속 표범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다 생각한다. ‘표범이 탈출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 캄캄한 밤길을 혼자 걸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그것을 깨닫는 순간, 삶의 비밀 하나를 알게 된 듯했다. 누구도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 하지만 알 수 없는 채로도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 말이다. 실의에 빠져 나 자신을 망가뜨려 갈 때 나를 일으킨 작지만 분명한 호의들에 관한 기록 서른이 넘어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로 진로를 바꾸면서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주저앉고 싶을 때, 낯선 나라에서 서툰 언어로 자꾸만 주눅이 들 때 작가를 일으켜 준 것은 딱 필요한 그 순간의 작은 호의들이었다. 호의를 베푼 이에게는 “들꽃에 먹던 물병의 물을 살짝 부어 준 정도”의 대수롭지 않은 마음이었을지 몰라도, 작가에게는 몸을 일으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 커다란 힘이 되었다. 실의에 빠져 자신과 주변의 것들을 속수무책으로 망가뜨려 갈 때, “정신을 차리게 해주고 반쯤 깎여 나간 자아의 빈자리를 채워”준 건 대단한 도움이나 거창한 약속이 아니라, 지금 당장 목을 축일 수 있는 한 모금의 물 같은, 작지만 분명한 호의였음을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그해 여름을 뉴욕에서 보내면서, 지치고 힘이 들 때마다 그녀의 말을 떠올렸다. 어쩌면 그녀에게는 보잘것없는 들꽃에 먹던 물병의 물을 살짝 부어 준 정도의 호의였을지 모르지만, 나는 덕분에 무사히 체류 기간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내 앞에 어떤 장면이 펼쳐질지 알 수 없는 채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나를 몇 번이고 일으킨 작은 호의들 덕분이었다.” -에서 잊을 수 없는 만남이 된 우연한 마주침 그리고 여성 예술가들과의 특별한 동행 《알 수 없는 채로, 여기까지》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개인전을 여는 동시에 여러 작가들과 전시를 기획하고 큐레이션하는 사진작가 레나의 첫 책으로, 우연한 마주침이 잊을 수 없는 만남이 된 순간들을 기록한 에세이이다. 사진 공부를 위해 런던과 뉴욕에 머물 때, 프랑스어를 익히기 위해 파리와 루앙에서 지낼 때, 그리고 세계 각지의 낯선 도시를 여행하면서 마주한 뜻밖의 만남이 위기를 벗어나게 해주고 앞으로 계속 나아갈 용기를 주었던 이야기를 풀어냈다. 1부에서는 “낯선 이에게 행운을 빌어 주던” 이들과의 반짝이는 조우의 순간들을 담았다. 자신을 “‘특별한 아이’라고 불러 주었던” 아테네의 마리아, “재능도 없으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스스로를 의심하던 작가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건네주었던 하나코, 대학원 시절 “예민함은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너만의 재능”이라며 북돋아주었던 나이젤 선생님……. 작가는 이들이 건넨 온기에 “어깨 위에 놓인 차가운 짐을” 잠시나마 녹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세상을 떠난 여성 예술가들의 흔적을 찾아 떠난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아녜스 바르다가 사랑했던 프랑스 북부의 해안도시 노르망디에서 그녀의 영화들을 불러내고,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배경인 하워스에서 “청량하고 깨끗한 바람”을 맞으며 200여 년 전의 작가와 작품 속 인물과 교감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한다. 버지니아 울프와 동행한 런던 거리에서는 “여자 혼자 외출을 하는 일조차 불가능하던” 믿어지지 않는 시대를 지나 이국의 낯선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현재에 새삼 감격하며, “이러한 현재가 있기까지 길을 먼저 걸어가며 개척한 여자들을 떠올”리기도 한다.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딛고 있는 ‘여기’, 알 수 없는 우연이 이끈 현재 ‘나의 자리’를 가만히 돌아보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채로도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고, 나 자신을 믿지 못하던 순간조차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고, 자신을 조금은 긍정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 지금 마주한 사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 앞에 펼쳐진 풍경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내 안에는 수십 개, 수만 개의 다양한 얼굴이 있다. 나 자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유대인이자 무슬림이자 러시아인이면서 분쟁 지역에서 살아가는 크로아티아 여권을 가진 소녀가 자기가 있을 곳을 찾아냈듯이, 고급 관리라는 과거를 버리고 변화하는 정세에 맞춰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꾸린 드라군처럼, 그런 용기가 나에게도 있을까 고민하던 바로 그때, 하나코의 말은 숨구멍을 뚫어 주었다. 아마도 나는 계속해서 ‘매끈하고 정갈한 것’을 동경할 것이다. 그런 동경과, 어딘가 엉성하고 군데군데 올이 빠진 듯한 내 삶을 같이 가져가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조금 거칠어도, 깨끗하지 않아도 괜찮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부흥 again (신국.내면스프링)
선교횃불(ccm2u) / 선교횃불 편집부 (지은이) / 2021.09.01
25,000
선교횃불(ccm2u)
소설,일반
선교횃불 편집부 (지은이)
최신곡을 포함한 BEST 650곡을 담은 찬양악보집이다. 큰 글씨와 큰 악보로 누구나 보기에 편하다. 미가엘 번호 (신.구)를 삽입하여 미가엘 반주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함께 부를수 있는 메들리를 실어 풍성한 찬양모임을 가질수 있다.발간사... 2 목차 / 가나다순/ 가사첫줄.원제목 ... 3~16 목차 / 코드순/ 가사첫줄.원제목 ... 17~30 악보 / 1~650곡 ... 31~ 741 목차/ 메들리순 ... 742~755 판권 ... 756 ♥ 최신곡을 포함한 BEST 650곡을 담은 찬양악보집입니다. ♥ 큰 글씨와 큰 악보로 누구나 보기에 편합니다. ♥ 미가엘 번호 (신.구)를 삽입하여 미가엘 반주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부를수 있는 메들리를 실어 풍성한 찬양모임을 가질수 있습니다. ♥ 대예배, 청년예배, 소그룹 모임 등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합니다. ♥ 원하는 곡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나다순. 코드순 / 가사첫줄, 원제목 순) ☞ 발간사 세상에서 시달린 우리의 아픈 마음을 만지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찬양 곡들이 있습니다. 철야예배와 부흥회 때마다 하나님께 손뼉 치며 찬송하고 눈물 흘리며 때론 성령의 불을 뜨겁게 사모하기도 하고 전도할 때마다 예수님을 힘있게 증거할 수 있도록 해준 찬양들이 있습니다. 또한 죄악의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낙심한 우리들에게 소망을 주었던 찬양곡들이 있습니다.한국 교회와 예배가 다시 부흥하길 바라며 교회의 어른들인 장년들에게 찾아와 주셨던 성령 하나님을 향한 은혜의 찬양 곡들과 요즘 젊은 세대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신 은혜의 찬양곡 Best650곡으로 편집하였습니다.이 찬양집을 통해서 교회의 장년들이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잊혀진 은혜를 다시 한번 상기하며 주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베란다에서 기르는 채소 허브 화초
그린홈 / 후지타 사토시 글, 김현정 감수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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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후지타 사토시 글, 김현정 감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인기 있는 채소와 허브, 화초는 베란다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이 책은 아파트 베란다나 작은 발코니, 미니 텃밭에서도 기를 수 있는 채소, 허브, 화초 28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본격적인 식물 재배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가드닝 시작 전에 갖춰야 할 도구의 종류, 플랜트박스의 선택 방법,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흙과 비료를 만들고 고르는 방법, 원예용어 등에 대해서 미리 자세하게 설명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을 통해 갓 딴 채소와 허브로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도 찾길 바란다. 프롤로그 인기 있는 채소, 허브, 화초 28종류가 소개된 이 책으로 우리 집 베란다에 멋스럽고 실속 만점인 가든을 꾸며보자! STEP1 갖춰야 할 가드닝 도구 / STEP2 플랜트박스 선택 방법 / STEP3 어떤 흙을 고르면 좋을까? / STEP4 식물의 생장을 도와주는 비료 / 보아서 즐겁다! 먹어서 맛있다! 모아심기 아이디어 / 재배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자, 원예용어 Chapter1 처음 기르는 채소 방울토마토 / 오이 / 가지 / 딸기/ 써니양상추 / 시금치 / 소송채 / 미니청경채 / 래디시 / 미니당근 / 감자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하여 맛본다! 베란다 간식 귤 / 블루베리 Chapter2 처음 기르는 허브 바질 / 이탈리안 파슬리 / 캐모마일 / 민트/ 라벤더 / 타임/ 로즈메리 Chapter 3 처음 기르는 화초 팬지 / 금어초 매리골드 / 스위트피 / 제라늄 / 가든 시클라멘 / 수선화 / 튤립 / 라눙쿨루스 / 밀짚꽃 베란다 가드닝의 기초 - 재배와 관리 방법 우리 집의 베란다 환경을 체크해보자! / 기르는 즐거움이 두 배, 씨뿌리기부터 시작하자! / 쉽게 기를 수 있는 모종부터 시작하자! / 생장에 반드시 필요한 물주기 방법 / 알고 있어야 할 받침대 세우는 방법 /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병해충 대책 / 전문가에게 배우는 채소재배 노하우 - A안과 B안에서 선택한다! 플랜트 박스 채소정원의 유형별 계획 / 28종류 재배력인기 있는 28종류의 채소, 허브, 화초를 부담 없이 우리 집 베란다에! 이 책은 아파트 베란다나 작은 발코니, 미니 텃밭에서도 기를 수 있는 채소, 허브, 화초 28종류를 소개하고 있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인기 있는 채소와 허브, 베란다 공간을 화사하게 꾸며주는 화초의 재배 방법을 이 책 한 권으로 쉽고도 편리하게 배울 수 있다. 초보자는 물론 중상급자도 도전해 보고 싶은 식물을 채소, 허브, 화초로 나누어 씨앗을 심는 것부터 솎아내기, 웃거름,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시기별로 소개한다, ‘씨앗부터 기르는 방법’과 ‘모종부터 기르는 방법’ 2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기 때문에 꼭 씨를 뿌리지 않아도 모종을 사서 심는 과정부터 따라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과정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어 어렵지 않으며, 식물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을 정리한 재배MEMO와, 경험에서 우러나온 재배 비결을 정리한 Point와 Advice는 초보자나 경험자 모두에게 유익하다. 초보자가 알아야 할 기초 지식부터, 경험자도 알고 싶은 전문가의 재배 노하우까지! 본격적인 식물 재배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가드닝 시작 전에 갖춰야 할 도구의 종류, 플랜트박스의 선택 방법, 식물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흙과 비료를 만들고 고르는 방법, 원예용어 등에 대해서 미리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뒤에는 식물을 기르기에 알맞은 베란다 환경과 씨뿌리기, 모종부터 기르기, 물주기, 받침대 세우기, 병해충 대책 등 재배 관리의 기초지식부터, 전문가에게 배우는 채소재배 노하우까지 친절하게 정리하였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28종류의 채소 허브 화초를 재배 캘린더로 정리하여 한눈에 재배과정을 알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가드닝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식물을 가꾼다는 것은 간단하지 않지만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늘 곁에 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갓 딴 채소와 허브로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꽃을 보며 마음의 여유도 찾길 바란다.
길가메시 서사시
현대지성 / 앤드류 조지 (엮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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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소설,일반
앤드류 조지 (엮은이), 공경희 (옮긴이)
현대지성 클래식 40권. 폭군에 불과했던 한 인간이 고대에 지혜자요 신(神)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겪었던 모험과 실패, 성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류 최초의 서사시이자 영웅 신화이다.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서사시 원문의 초기 번역서를 접한 후 환희와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정말 굉장해요!”라고 외치고 다녔다. 4천 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고대의 마법이 풀렸기 때문이다. 인생의 본질과 성장에 관한 인류의 고민은 그때나 지금이나 흡사했다. 이 서사시에는 영생을 향한 인간의 열망, 죽음을 앞둔 자의 고뇌와 분투, 인간의 한계를 경험한 후 들어선 깨달음의 길 등, 인문적인 사유가 박진감 넘치는 모험 이야기와 절묘하게 버무려진다. 인류 역사 초기에 신들이 인류를 멸하려고 일으킨 대홍수 이야기와 망자들의 음울한 세계에 대한 묘사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길가메시는 세상 끝에서 대홍수의 생존자 우타나피쉬티에게서 얻은 지혜 덕분에 나라의 사원들과 홍수 이전의 이상적인 제례들을 복원한다. 그는 고대인들이 기록한 군왕 명부에도 있으므로, 아서 왕처럼 실존했을 가능성이 높다. 편역자 앤드류 조지는 이 책에서 아카드어 바빌로니아 표준판본 및 수메르어 시들을 집대성하여 거의 모든 연구를 한 권에 담아 가장 완벽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수메르어와 아카드어 원어를 문자적 번역에 기초해 영어로 한 줄 한 줄 번역하고, 그 번역어 순서까지 신경 썼다. 설형문자 원판의 훼손된 부분을 과도한 해석과 윤색이 담긴 글로 채우기보다는 그대로 두어 독자가 원판을 직접 보는 감동을 전하려고 애썼다. 한글판 옮긴이 역시 운문(韻文)으로 구성된 원글의 취지를 존중하여 되도록 원서의 어순을 따라 번역했다. 현대지성 클래식에서 소개하는 <길가메시 서사시>는 연구자 수십 명의 최신 연구 결과와 새로 알려진 점토판 해석 의견을 꼼꼼히 반영했으며, 신화·종교·지혜의 맥락에서 본 서사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학적 배경, 지금도 적용되는 인문학적 의의 등의 내용이 포함된 50여 쪽에 이르는 상세한 해제까지 담아 “독자가 접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형태의 번역본”으로 자신 있게 선보인다.이 책을 읽기 전에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번역과 본문 형식에 대하여 지도 1부. 심연을 본 사람: 바빌로니아 길가메시 서사시 표준 판본 태블릿 I. 엔키두의 등장 태블릿 II. 엔키두 길들이기 태블릿 III. 삼나무 숲으로의 원정 준비 태블릿 IV. 삼나무 숲으로의 원정 태블릿 V. 훔바바와 벌인 싸움 태블릿 VI. 이쉬타르와 천상의 황소 태블릿 VII. 엔키두의 죽음 태블릿 VIII. 엔키두의 장례 태블릿 IX. 길가메시의 방랑 태블릿 X. 세상의 끄트머리에서 태블릿 XI. 거부당한 영생 태블릿 XII. 부록 2부. 수메르어 길가메시 시들 길가메시와 아카: ‘아카의 사절단’ 길가메시와 후와와: ‘산 자의 산으로 가는 왕’과 ‘만만세!’ 길가메시와 하늘의 황소: ‘전쟁 영웅’ 길가메시와 저승: ‘그 시절 낮에, 먼 시절의 낮에’ 길가메시의 죽음: ‘위대한 야생 황소가 누워 있네’ 3부. 바빌로니아 길가메시 서사시의 구버전 파편들 프롤로그 엔키두의 창조 엔키두가 인간이 되다 길가메시가 엔키두의 꿈을 꾸다: 엔키두가 우루크에 도착하다 엔키두가 길가메시의 형제가 되다: 삼나무 숲으로의 원정 준비 삼나무 숲으로 가는 길에서 꾼 첫 번째와 두 번째 꿈 삼나무 숲으로 가는 길에서 꾼 세 번째와 네 번째 꿈 삼나무 숲에 가는 길에 꾼 다른 꿈 삼나무 숲지기를 베다 삼나무 숲에서 쓰러진 나무들 엔키두가 사냥꾼과 매춘부를 저주하다 길가메시, 세상의 끝에서 4부. 다양한 바빌로니아 파편들 우가리트 태블릿들 하투사 파편들 에마르 파편들 메기도 태블릿 시랜드 태블릿 해제 | 앤드류 조지 연표 이미지 출처 및 해설 고유 명사 해설 참고문헌 추가 연구를 위하여폭군에서 지혜자로, 길가메시가 경험한 심연 『길가메시 서사시』는 한 마디로 망나니요 폭군에 불과했던 길가메시가 여러 과정을 거쳐 지혜자요, 신들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성장한 이야기다.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던 길가메시는 난생처음 자신과 필적할 상대 엔키두를 만나 사투를 벌인다. 결국, 길가메시가 승리하지만 엔키두의 존재는 그에게 인생의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따분하기 그지없었던 인생에 도전할 만한 목표가 생긴 것이다.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괴물 훔바바를 엔키두와 함께 물리치러 먼 길을 떠난다. 그리고 훔바바를 해치운 일로 신들의 노여움을 사서 영혼의 친구 엔키두를 잃게 되고, 이로써 길가메시는 영생의 길에 눈을 뜬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발생 배경에 대한 특별한 지식 없이도 읽고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바빌로니아 문학 작품이다. 등장인물 이름이 낯설고 장소가 기묘하지만, 서사시가 다루는 주제 중에는 평범한 인생 경험도 있어 주인공의 포부와 슬픔, 절망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 길가메시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던 심연은 무엇이었을까? 망나니 왕에 불과했던 그가 신들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경험했던 심경의 변화를 보면서 인류 최초의 서사시에 담긴 지혜의 길을 발견해보자. 신화의 옷을 입었지만, 인간의 자립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작품 전체를 흐르는 기본 주제이지만, 서사시는 그 이상을 다룬다. 영생을 향한 인간의 열망을 살피면서, 시는 한 인간의 죽음에 맞선 영웅적인 분투, 거대한 실패에 직면한 인간의 절망, 업적을 남겨 영원한 명성을 얻는 깨달음의 길을 웅장한 서사시에 녹여낸다. 영생을 향해 그토록 발버둥쳤지만, 결국 허무하게 빼앗겨버린 과정을 보여주면서 서사시는 인간이 처한 진실을 깨닫게 한다.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길가메시가 경험했던 파란만장했던 서사는 히브리 성경에 등장하는 지혜의 왕 솔로몬이 평생의 경험을 거친 뒤 하고 싶은 말을 정리한 “전도서”의 주제와 무척 흡사하다. 인생의 목적 없이 헛돌던 길가메시가 영혼의 친구(soul mate)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변화되는 과정, 거기서 맞닥뜨린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인간 한계 너머 새로운 열망을 품게 된 길가메시, 다른 세상(저승)에서의 모험 등이 박진감 넘치게 이어진다. 거기에 더해 인류 역사 초기에 신들이 인류를 멸하려고 일으킨 대홍수 이야기와 망자들의 음울한 세계에 대한 묘사도 예술적으로 엮인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학자인 소르킬드 야콥슨은 이 서사시를 “현실에 맞서는 법을 배우는 이야기, 성장에 관한 이야기”라고 정리했다. 길가메시는 미숙하고 어리석은 젊은이로 시작하지만, 결국 죽음의 힘과 현실을 받아들이고, 철든 성숙에 이른다. 영웅의 자취를 기록하면서 시인은 젊음과 늙음, 승리와 절망, 인간과 신, 삶과 죽음을 심오하게 반추한다. 길가메시의 영광스러운 행위뿐 아니라 가망 없는 탐구를 지속하게 하는 고통과 고생에도 주목한다.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길가메시 서사시 번역본 4000년 이상 긴 잠을 자던 『길가메시 서사시』가 전 세계에 그 얼굴을 드러낸 것은 길게 보더라도 150년 남짓이다. 쐐기문자를 해독하는 길이 열리면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현재 이라크 지역 근방)에 광범위하게 흩어진 점토판 하나하나를 수백 명의 학자가 연구하면서 한 줄 한 줄 새로운 사실이 빛을 보고 있다. 고대 언어를 다루는 분야는 한 명의 천재성보다는 수많은 학자의 성실함과 전문성이 상호 보완하고 크로스 체크하며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가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서로 다른 서너 시기에 서너 개 언어로, 점토판의 형태로 현재도 활발하게 출토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원전 텍스트를 구분했고, 총 4부로 서사시의 다양성을 충분히 소개하면서, 학계 최신 연구 성과도 반영했다. 1부 원 텍스트는 기원전 10세기에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의 표준어였던 아카드어로 되어 있고, 몇 군데의 공백(점토판의 훼손된 부분)은 더 오래된 자료를 참조하여 채워졌다. 이 책은 이 텍스트를 표준본으로 삼는다. 표준 판본은 현존하는 총 73매의 필사본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2부는 수메르어 시 다섯 편으로, 앤드류 조지는 이 책에서 세계 최초로 수메르어로 된 서사시 5편을 모두 영어로 번역해 한곳에 모아 출간했다. 1부와는 달리, 공통된 주제가 없는 개별적인 이야기로 구성된다. 기원전 18세기에 바빌로니아 필경 견습생들이 만든 필사본으로 알려졌다. 3부는 아카드어로 이루어져 있고, 1부보다 더 오래된 자료의 번역본이다. 4부는 3부에 없는 기원전 20세기의 아카드어 파편들이 실렸고, 고대 서쪽 지역(레반트와 아나톨리아)에서 나온 여러 개의 시 조각들이 포함되어 있다. 70년 전만 해도 40개 이하의 원고(필사본)로 텍스트를 재구성해야 해서 이야기에 큰 구멍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복구한 원고가 73개로 늘어나 구멍이 훨씬 줄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쓸 만한 출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텍스트가 더 많이 파악되어 가면서, 어느 날 서사시는 먼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완전해질 것이다. 1983년부터 런던대학교에서 아카드어와 수메르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2006년 영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된 저자 앤드류 조지는 2019년까지 수집된 최신 필사본을 수메르어와 아카드어 원어를 문자적 번역에 기초해 영어로 번역하고 상세한 해설을 달았다. 한글판 역자 역시 운문(韻文)으로 구성된 원글의 취지를 존중하여 한글 번역도 되도록 원서의 어순을 따랐다. 새 원고가 발굴되는 대로, 이 번역본도 새로운 역본으로 대체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출간, 미출간 불문하고 거의 모든 자료를 직접 연구한 이 번역본이 가장 완벽한 형태의 길가메시 서사시다. 30년 전의 글만 읽더라도 어색하고 민망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길가메시 서사시』는 무려 4000년의 시공간을 훌쩍 뛰어넘어 우리에게 전달되었다. 하지만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린이들에게는 모험과 재미를, 청장년에게는 삶의 의미와 도전을, 노년에게는 영원과 인생의 무상함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주는 이 작품은 앞으로 천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감동을 줄 것이다. 심연을, 나라의 근간을 본 사람, [그는 합당한 방도를 알았고,] 매사에 현명했지![그는] 만방에서 [권]좌를 탐색했네 그리고 모든 지혜를 [알았지]그는 비밀스러운 것을 보았고, 감추어진 것을 발견했네 그는 대홍수 이전 이야기를 안고 돌아왔네.-1부. 심연을?본?사람: 태블릿1 엔키두의 등장 [훔바바가] 사는 삼나무 숲에서,그의 거처에서 [우리가] 그를 급습하세!엔키두가 입을 열어길가메시에게 말하기를“고지대에서 동물 무리와 여기저기 쏘다니면서나는 그를 알았네, 친구.그 숲은 60리그 야생인데,누가 그 속에서 모험을 하겠나?-1부. 심연을?본?사람: 태블릿2 엔키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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