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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자 2
예담 / 김보통 글, 그림 / 2014.10.30
10,000원 ⟶
9,000원
(10% off)
예담
취미,실용
김보통 글, 그림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인 만화가 김보통의 신작.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고 있다.21화 마음22화 보보보의 숲23화 이레사24화 아오25화 도끼 고기26화 찌찌27화 새근새근28화 가루29화 이러려고30화 용서31화 비커리32화 이제 그마안33화 깜빠악 깜빠악34화 둘 셋35화 웨36화 재37화 사막38화 마이볼39화 보들보들40화 컨휘더어언스으
유치원 아이들의 학급 자치 이야기
에듀니티 / 박은미, 조윤재, 허경아, 권세나, 심재경 (지은이) / 2022.11.30
17,000
에듀니티
소설,일반
박은미, 조윤재, 허경아, 권세나, 심재경 (지은이)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나눔 동아리 ‘모꼬지 혜윰’ 선생님들이 유아 자치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한 기록. 과연 유아에게 자치가 가능할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실천을 거듭하며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겼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교사가 참여하여 저마다의 개성을 책 곳곳에서 드러내 보여준다. 《유치원 아이들의 학급 자치 이야기》는 유아 자치는 이런 것이라며 딱딱하게 이론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한 다양한 사례들을 아이들의 반응과 대화는 물론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낀 감정과 생각까지 솔직하게 써냈다.프롤로그 - 유치원 교사들의 자치에 관한 동상이몽 추천의 말 1장 함께 만들어가는 교실 속 생활 자치 1. 우리 반의 인사 약속 만들기 2. 쓰레기 없는 날 3. 자존감을 높이는 칭찬의 기술 4. 현명하게 화내는 방법 5. 함께 놀고 싶은 친구 되기 6. 뚱우를 승우로 되돌리기 7. 바른 자세 정의 내리기 8. 줄 서지 않을 권리 급·간식 편식 지도의 딜레마 2장 즐거움을 더하는 놀이 속 자치 1. 놀잇감 선택권 보장 2. 우리 반에 놀러와 vs 놀러 오지 마 3. 말 많고 탈 많은 바깥놀이 4. 폭력적인 소재의 놀이와 아이들의 선택 5. 화장실에서 펼쳐지는 그들만의 세상 6. 재미냐, 안전이야 그것이 문제 7. 놀이 중 발생한 점유권 분쟁 8. 아이디어 저작권 공유 아이들이 선택한 놀이 소재, 어디까지 괜찮을까? 3장 공감으로 통하는 공간 속 자치 1. 모둠 자리 자유이용권 2. 슬기로운 복도 생활 3. 자투리 공간을 둘러싼 동상이몽 4. 이야기자리 티케팅 5. 환경판은 선생님 숙제 6. 4차원 테트리스, 모둠 책상 배치하기 7. 내비게이션이 되어준 우리 반 애칭 8. 교실 공간의 의미 파헤치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생각이 달라지는 공간 이야기 4장 특별한 날을 위한 자치 1. 아무 날 시상식 2. 우리가 원하는 어린이날 기념식 3. 도전! ‘우리’ 골든벨 4. 개원기념일(우·유·생·파) 5. 비밀은 없어, 함께하는 장난감데이 6. 재롱잔치에 대한 반항 7. 수료맞이 놀이 주간 8. 장난감 나눔 장터 스승의 날에 대한 잔상들 에필로그 - 민주주의의 첫걸음, 유아 자치의 정착을 기대하며유치원 유아들에게 ‘자치’라니 처음엔 갸우뚱했지만… 바른 길이었다 자치하는 유아들의 흥미진진 소셜 라이프!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나눔 동아리 ‘모꼬지 혜윰’ 선생님들이 유아 자치를 함께 연구하고 실천한 기록. 과연 유아에게 자치가 가능할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아이들의 의견을 묻고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실천을 거듭하며 쌓은 다양한 노하우와 에피소드들이 가득 담겼다.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교사가 참여하여 저마다의 개성을 책 곳곳에서 드러내 보여준다. 저자 소개 [모꼬지혜윰] 모꼬지(모임)와 혜윰(생각)을 합한 순우리말을 간판으로 단 광주광역시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나눔 동아리.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교사들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급 운영을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중. 유치원 아이들도 자치 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선택할 기회만 주면 자치일까? 유아들과 함께 자치의 길을 찾는 유치원 교사들의 알콩달콩 성장 기록 ◎ 유치원 아이들도 자치를 할 수 있어요! 자치는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행위로 민주 시민의 기본 자질이다. 그래서 유치원 교육과정에는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하는 ‘자주적인 사람’이 추구하는 인간상 중 하나로 제시되어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유아 자치를 실천하는 교사들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자치가 어려워요. 아이들도 어리고.”, “뭐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수업나눔 동아리 ‘모꼬지혜움’을 수년간 같이 해온 박은미, 조윤재, 허경아, 권세나, 심재경 등 다섯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써낸 《유치원 아이들의 학급 자치 이야기》는 바로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책이다. ‘자치란 무엇일까? 어린 유아들도 자치를 할 수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치활동은 뭐가 있을까? 교사로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을까?’ 등 막막하기만 했던 문제들을 아이들과 부딪쳐보면서, 또 동료교사들과 경험을 나누면서 하나씩 풀어갔다. 결과는 놀라웠다. 아직 어려 힘들 거라 생각했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같이 결정하고, 함께 실천해갔다. 오히려 아이들을 주체적인 존재로 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하려고 한 것은 교사들이 아니었나 반성도 되었다. 저자들은 아침 인사 정하기, 놀잇감 선택하기, 바깥놀이 규칙 정하기, 어린이날 행사 기획하기, 모둠 자리 정하기, 환경판 꾸미기, 줄 서기, 반 애칭 만들기, 아이돌 쇼 등 아이들과 함께했던 자치활동들을 소개한다. 이야기 속에는 유아 자치의 길을 찾아가는 교사들의 고민과 배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진다. 아이들도 주체를 가진 존재다. 교사가 할 일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결정할 기회와 시간을 주고 결정된 내용이 다소 허술해 보이더라도 일단 믿고 존중하는 것이다. 자치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란 저자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자치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지금 당장 실천해볼 용기를 북돋아준다. ◎ 놀이로 성장하는 아이들과 교사들 《유치원 아이들의 학급 자치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에게 선택권만 넘겨주면 자치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한다. 선택권을 주는 건 자치의 한 형식일 뿐 진정한 자치는 자기 주도적 행위와 반성적 사고를 전제로 한다고 저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다시 말해 자치는 아이들이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성찰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하며 방법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행위인 것이다. 교사가 학급 운영이 수월할 수 있게 아이들 자리를 배정하고 학급 규칙을 정하는 대신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넘겨보았다. 아이들은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정확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교사들의 우려를 가뿐히 뛰어넘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자 교실이 달라졌다. 교사중심의 교실이 학생중심으로 바뀌자 교실은 즐겁고 신나고 행복해졌다. 자기들이 정한 인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선생님이 주도하는 재롱잔치가 아니라 순서도 동작도 어설프지만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아이돌 쇼에 신나했다. 초대장을 만들어 형님반을 초대해 같이 놀고, 머리를 맞대고 모형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책상을 배치했다. 장난감데이를 만들어 제일 소중한 장난감을 가져와 친구들과 놀고, 유치원 생일 파티를 해주자며 생일 축하 카드와 놀이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도 교사도 성장하였다.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말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의사결정 하는 법을 배웠고, 교사들은 혹시 그동안 교사의 일방적인 의사결정은 없었는지 돌아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려고 노력했다. ◎ 사례로 보는 유아 자치 《유치원 아이들의 학급 자치 이야기》는 유아 자치는 이런 것이라며 딱딱하게 이론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아이들과 함께 활동한 다양한 사례들을 아이들의 반응과 대화는 물론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낀 감정과 생각까지 솔직하게 써냈다. 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들을 읽다 보면 “맞아 맞아.” 맞장구를 치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 되겠네.” 하고 무릎을 치기도 하고, “이런 일도 생길 수 있군요.”라며 경험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유아 자치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또한 ‘왁자지껄 선생님들의 모꼬지’와 ‘엉뚱발랄 톡!톡!’ 코너에는 유치원 교사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문제에 대한 선배 교사들의 다정한 조언이 담겨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인사 주사위는 반장이 던지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아이들은 당장 그날부터 야단법석이었다. 교육과정 마무리 시간에 함께할 작은 즐거움이 생긴 것이다. 오늘은 과연 어떤 인사가 결정될지 두근두근! 반장이 인사 주사위를 단질 시간이 되면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인사를 외쳤다. 하트! 사랑해! 점프! 매일 하는 교육과정 마무리 인사가 이렇게까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될 수 있다니 신기했다. 줄 서야 할 의무가 있다면 줄 서지 않을 권리도 있다. 아이들을 줄 세우면서 나는 한 번도 먼저 아이들의 의견을 물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줄을 벗어난 아이를 지적하고 제자리로 돌아가라고 지시했을 뿐 줄 서는 것 자체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니 아이들이 줄을 서는 것은 당연하며 내가 정해준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독립된 주체로서 존중하기 못했던 내가 자치를 제대로 할 준비는 되어 있었을까? 네 살 아이들의 자치 능력에 놀라움을 느꼈다. 내가 생각할 시간을 갖기 위해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뿐인데, 아이들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수의 의견을 따라 합리적인 결론을 돌출해내며 이미 자치를 하고 있었다. 민주주의와 민주시민 교육이 뭐 별건가? 교사가 할 일은 우선 아이들 스스로 해볼 기회를 갖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식민지 건축
마티 /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은이), 최석영 (옮긴이)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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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소설,일반
니시자와 야스히코 (지은이), 최석영 (옮긴이)
건축역사학자인 저자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이 식민지, 조차지, 철도 부속지, 괴뢰정권에 의한 간접 지배 등으로 통치했던 지역에 건립한 건축물을 “식민지 건축”이라 부른다. 저자는 건축물은 시대를 총체적으로 반영하기에 건축을 통해 역사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건축으로 일본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네트워크를 분석한다.들어가며 0 왜 식민지 건축을 말하는가 1장 식민지 건축 1 지배기구로서의 청사 2 국책회사 만철의 건축 3 만주국 정부의 청사 4 식민지 은행 2장 지배기구의 건축 조직과 건축가 1 대만총독부의 건축 조직 2 조선총독부의 건축 조직 3 관동도독부의 건축 조직 4 만철의 건축 조직: 만철 건축을 뒷받침한 인력 5 만주국 정부의 건축 조직 6 건축가의 이동 3장 식민지 건축을 뒷받침한 재료 1 벽돌 2 시멘트 3 철 4장 식민지 건축을 뒷받침한 정보 1 건축 단체의 설립 2 건축 단체 간 교류 3 건축 잡지의 발행 5장 식민지 건축과 네트워크 1 식민지 건축의 특징 2 식민지 건축의 보편성·선진성·세계성 3 식민지 건축을 뒷받침한 네트워크 나가며 저자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아시아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강점기 시절 건축물 일제강점기 시절에 지어진 건축물은 전국 도시 곳곳에 남아 있다. 서울도서관(구 경성부청사),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구 조선은행 본점), 문화역284(구 경성역), 군산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목포 근대역사관1, 2(구 일본영사관과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 임시수도기념관(구 경남지사 관사) 등 각 도시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문화자원으로 변모해 있다. 그러나 이 시기 건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는 부족하다. 한옥으로 대변되는 조선시대 전통 건축과 평평한 지붕, 유리와 콘크리트로 지어진 해방 후 현대 건축 사이에 자리 잡은 근대 건축, 서양 고전주의 양식이 변형된 근대건축의 한 유형으로 뭉뚱그려져 이해될 뿐이다. 식민 지배를 받았던 기간보다 더 긴 시간이 흐르면서 이 건물들은 새로운 생명을 찾아가고 있지만, 이 건물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로 남아 있다. 이들은 한국 땅에 있으니 한국 건축인가, 일본인이 지었으니 일본 건축일까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누가, 어떤 목적에서, 왜 이런 형태로, 어떤 지식과 정보, 재료를 동원해서 지었을까 같은 구체적인 물음에 이르기까지 충분히 답하지 못한 질문이 산적해 있다. 나아가 이런 건축물이 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본이 지배한 아시아의 다른 나라에도 있다면 이들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같은 의문도 제기될 수 있다. 『식민지 건축』은 이 질문에 답하려 한다. 식민지 건축은 식민 지배의 핵심 네트워크 건축역사학자인 저자 니시자와 야스히코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일본이 식민지, 조차지, 철도 부속지, 괴뢰정권에 의한 간접 지배 등으로 통치했던 지역에 건립한 건축물을 “식민지 건축”이라 부른다. 저자는 건축물은 시대를 총체적으로 반영하기에 건축을 통해 역사를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건축으로 일본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네트워크를 분석한다. “건축물을 한 사람 이 만드는 것은 드물고, 건축주에 의한 발주, 건축가에 의한 설계와 감리, 건설회사에 의한 시공이라는 일련의 과정 속에 많은 사람의 협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거기에는 건축주의 의향을 토대로 건축가나 건축기사 등의 전문가, 목공, 미장공, 벽돌공, 철근공 등과 같은 직인, 그리고 많은 노동자의 협력으로 하나의 건축물이 완성된다.” 간단히 말해 건축물을 분석하면 일본제국주의 통치의 많은 면을 밝혀낼 수 있다는 것이다.(14쪽) 대만총독부와 조선총독부의 관계 저자는 각 지역의 총독부 청사는 식민 지배 시작과 동시에 건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일본은 1895년부터 대만을 지배했지만, 청사건립은 1907년에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일본 건축 역사 최초의 현상설계로 대만총독부 청사 건립은 시작된다. 1등 안을 선정하지 않는 등 우여곡절 끝에 다쓰노 긴고의 안으로 확정된다.(26-30쪽) 다쓰노 긴고의 안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퀸 앤 양식을 근간으로 한 것이었다. 지금처럼 교통이 원활하지 않았을 뿐더러 모든 도면을 손으로 직접 그려 현장에서 지휘해야 했던 시절이었기에, 대만 현장에서 감독할 건축가의 역할이 무척 중요했다. 저자는 대만총독부 영선과장 노무라 이치로가 중요 의사 결정권자로 추정한다. 이 이름은 한국의 역사에도 중요한 흔적을 남긴다. 조선총독부가 추구한 ‘위용’의 실체 조선총독부가 청사 건립을 위해 처음 촉탁한 건축가는 독일 건축가 게오르크 데 랄란데다. 그러난 그가 사망하자 대만총독부 건립을 주도한 노무라 이치로가 후임으로 선정된다. 대만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조선총독부는 신바로크 양식에 ‘칸 시스템’이라 불린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당시 이 구조로 지어진 최대 규모의 건축물이었다. 외관은 다르지만 평면은 대만과 조선의 청사가 비슷한데, 이 연결 고리에 노무라 이치로가 있다. 철거의 원인이 되기도 한 조선총독부의 위치는 건립 당시에도 논란이 되었다.(43-46쪽) 저자는 조선총독부 청사 건립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위용”이었다고 설명한다. 건물의 외관뿐 아니라 설비, 조망과 시선까지 일본 통치의 도구이자 상징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그 ‘위용’은 단지 신바로크 양식의 외관만이 아니라, 양질의 화강암으로 마감한 외벽, 건물 정면과 맞닿는 광화문 거리와 축선을 일치시킨 배치, 청사 앞에 있던 광화문의 이전, 내부에 설치한 거대한 홀이나 옥좌, 대리석 등을 사용한 마루나 당시 최첨단 디자인을 반영한 스테인드글라스 등의 내장, 그리고 매우 정교하게 배치된 난방 장치나 상시 온수를 제공한 급탕 설비, 오수 정화 장치, 벽에 묻어 넣은 소화전 등의 설비 등 많은 점이 중첩되어 연출되었다. 이는 1912년 준공된 조선은행 본점이나 경성의 새로운 입구로서 1925년 준공된 경성역, 시구(市區)개정사업으로 이루어진 도로 개수에 맞춰 지어진 경성부 청사(1926년 준공), 경성재판소(1928년 준공)와 함께 도시의 근대화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48쪽) 괴뢰국 만주국에 세워진 도시와 건축물 최근 1930년대 일본이 괴뢰국인 만주국을 건립하고 경제개발계획이나 국민동원체제 같은 통치 방식이 1960년대 한국 군사정권의 모델이었다는 연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만주국의 주요 도시 건설 방식, 여러 청사와 철도역사 건물의 특징 들을 구체적으로 다루는 이 책은 제도와 법률 등에 초점을 맞춘 기존 연구와 완벽한 짝을 이룬다. 러일전쟁 이후 설립된 만철은 철도회사였지만, 경영뿐 아니라 철로변을 따라 넓어진 부속지에 대한 행정, 다롄항의 건설과 경영 푸순탄광이나 안산제철소 등 광공업 등을 총괄하는 반민반관(半民半官)의 독특한 회사였다. 때문에 만철은 역사(驛舍), 사무소, 공장, 학교, 병원, 도서관, 공회당, 구락부(俱樂部), 호텔, 사택, 그리고 부두 시설이나 전기, 가스, 수도 관련 시설 등을 짓고 운영해야 했다. 1장 가운데 ‘2. 국책회사 만철의 건축’은 만철이 지은 주요 건축물의 특징과 주요 인물의 움직임을 세세히 분석하고, ‘3. 만주국 정부의 청사’는 일본인, 조선인, 한족, 만주족, 몽골족이 함께 살아간다는 선전 아래 설립한 만주국의 수도 신징에 들어선 여러 청사들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어 저자는 정치나 사법과 함께 식민 지배의 또 다른 중추였던 경제와 관련된 건물을 추적한다. 식민지 경제를 일본에 복속시키기 위해 설립한 대만은행, 만주중앙은행, 조선은행, 요코하마정금은행을 누가 어떤 양식으로, 어떤 최신 설비를 동원해 지었는지를 다룸으로써, 건축이 식민지 지배의 직접적인 도구였음을 다시 상기시킨다.(86쪽 이하) 독보적인 정보 『식민지 건축』이 독보적인 지점은 청사, 은행본점 등 식민지 통치의 도구였다는 통념을 재확인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깊숙이 들어가 다른 책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각 지배 기구의 건축조직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었는지, 인사이동과 개인적 야심 등의 이유로 건축가들이 지배 지역을 어떻게 이동해갔는지 등을 낱낱이 밝힌다. 여기서 도드라지는 점은 도쿄제국대학 건축과 출신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이다. 목구조 중심의 전통적인 건축교육을 탈피하고 서구 건축을 모델로 삼아 만들어진 도쿄 제국대학의 건축가들은 문자 그대로 ‘제국’을 ‘건축’하는 데 복무했다.(105, 120, 126-127쪽 등) 다른 책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또 다른 정보는 식민지 건축에 동원된 재료의 향방이다. 식민지 건축은 동아시아 건축의 전통적인 재료로 지은 것이 아니라 벽돌, 시멘트, 철 등 20세기의 재료로 지어졌다. 때문에 이 재료의 생산과 이동은 그 자체로 시대를 상징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이 재료들의 생산량을 소개할 뿐 아니라, 만주, 조선, 일본, 대만 사이를 오간 시멘트와 철의 물량을 분석해 지역별 건축 생산의 특징을 추론한다.(167, 170, 175쪽 등) 나아가 각 지역에 설립된 건축단체의 정관과 주요 인물들을 살피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다. 아시아와 세계 전체로 눈을 돌려야 보이는 사실들 이 책은 식민지 건축을 따로 떨어진 하나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식민지 권력, 지식, 인물, 재료의 네트워크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아시아 곳곳에 남은 흔적으로 함께 조망할 때 식민지 건축의 실체가 더 분명히 드러난다는 것이다. 일본의 식민지에 세워진 초기 건물들은 대만과 만주, 조선을 가릴 것 없이 모두 서양식 외관을 지닌다. 그 이유로 저자는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의 근대화가 서구의 모델로 했기 때문이며, 당시 일본의 지배가 서구 여러 국가의 협조와 인정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일본의 지배 능력이 실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따라서 홍콩, 상하이, 톈진 등 서구국가가 지배하는 동아시아 지역에 건립된 건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으면서 자신의 지배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서양건축규범을 따르는 건물로 지배에 필요한 시설을 정비하는 것이 유효했다. 유럽 국가의 지배지에 세워진 건물과 비교할 방법이 없거나 유럽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본건축 양식· 의장을 띤 건물은 신사나 무덕전이라는 특수한 용도에 국한되었다.”(219쪽) 이런 상황은 1930년대 후반 급변한다. 대만, 조선, 만주에서 일제힌 그 지역 전통건축 지붕을 닮은 지붕이 올라간 청사나 역사가 준공된다. 저자는 만주사변 발발과 함께 일본이 유럽의 동아시아 지배틀을 벗어났음을 증명하는 사건으로 해석한다. (221쪽) 20세기 역사의 빈자리를 메우다 『식민지 건축』은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에 세워진 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공한다. 아시아 전역을 시야에 포함했을 때 드러나는 사실들을 통해 20세기 한국 건축의 역사, 나아가 한국사 서술에서 비어있는 자리를 충실하게 메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전국 도시 도심에 남아 있는 여러 문화시설, 대만과 대련, 신징 등의 여행길에서 만나는 역사의 흔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얻게 될 것이다. 일본 국내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특산품을 구입하는 여행은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서울이나 타이베이, 혹은 다롄 등 동아시아의 도시에서 단체로 한다면 빈축을 살 만한 일이다. 20세기 전반에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이들 도시에는 지배의 흔적을 보여주는 건물들, 예를 들면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구 조선은행 본점), 중화민국총통부(구 대만총독부), 다롄빈관(구 야마토 호텔) 등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예배콘티 작성의 원리와 실제
워십빌더스(예배를세우는사람들) / 박철순 지음 / 2017.09.25
12,000
워십빌더스(예배를세우는사람들)
소설,일반
박철순 지음
에 이은 두 번째 책 는 매주 교회에서 예배를 준비해서 섬기고 있는 예배(찬양)인도자들이 콘티작성을 위해 알아야 할 기초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예배사역의 기초이해(예배, 음악, 사역에 대해서), 예배인도자의 중요성, 자질과 역할, 예배콘티 작성의 원리, 예배 콘티작성의 실제(선곡의 기초, 원리, 콘티작성의 예), 예배인도의 실제 등이 실려 있다.제1장 -예배사역의 기초이해 1. 예배를 아십니까? 2. 예배는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갖는 것입니다. 3. 예배는 체험되는 것입니다. 4. 예배는 가치를 돌리는 것입니다. 5. 우리는 예배하는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6. 예배에서 음악의 역할? 7. 예배사역이라? 제2장_예배인도자의 중요성, 자질과 역할 1. 예배인도자의 중요성 2. 예배인도자 훈련의 필요성 3. 예배인도자의 자질 4. 예배인도자의 역할 제3장_예배콘티 작성의 원리 1. 예배의 모델이해(하나님과의 교제의 과정 이해하기) 2. 예배곡 해석의 원리와 실제(노래에 생명력 불어넣기) 3. 예배에서의 소통(대상, 내용, 영역, 방법) 제4장_예배콘티 작성의 실제 1. 예배곡 선곡의 기초 2. 예배곡 선곡의 원리 3. 주제를 정하는 면에 대해서 4. 자연스러운 예배흐름 만들기 5. 예배에서의 다양한 변화 6. 예배콘티 작성의 예 제5장_예배인도의 실제 1. 연습모임 2. 좋은 예배곡 편곡이란? 3. 예배곡 편곡의 실제 4. 예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부 록 1. 하나님의 부르심 2. 성공적인 교회사역을 위한 세 가지 요소 3. 예배사역의 훈련과 단계, 과정안내 4. 예배에서 싱어의 역할 5. 예배팀 가이드라인 6. 예배인도자를 위한 코드별 곡 모음 7. 예배세트(좋은 예배 흐름) 모음 8. 예배에서 건반의 중요성과 역할 9. 예배에서 전주에 대해서 10. 당신이 예배인도자라면 예배인도자가 콘티작성을 위해 알아야 할 기초와 원리를 배울 수 있는 탁월한 실용서! [타깃] - 교회나 선교단체, 기독교 공동체에서 참된 예배를 세우기 원하는 예배사역자를 돕기 위한 도서 - 예배콘티 작성을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할 기초와 원리를 배우기 원하는 예배(찬양)인도자를 위한 실용서 [주요 내용] - 예배사역의 기초이해(예배, 음악, 사역에 대해서), 예배인도자의 중요성, 자질과 역할 - 예배콘티 작성의 원리, 예배 콘티작성의 실제(선곡의 기초, 원리, 콘티작성의 예), 예배인도의 실제
혈관을 강하게 만드는 걷기
정진라이프 / 기즈 다다아키. 이나지마 츠카사 지음, 조은아 옮김 / 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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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라이프
취미,실용
기즈 다다아키. 이나지마 츠카사 지음, 조은아 옮김
건강을 위한 걷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준다. 걷기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억제한다. 또한 요통·무릎 통증·어깨 결림이 개선되며 외모가 실제 나이보다 젊어진다. 천천히 걷기는 빠르게 걷는 사람보다 심장 혈관계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3배이다. 올바른 자세로 빠르게 걸으면 건강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제1장 장수하고 싶으면 천천히 걷지 마라! ●장년기층을 갑자기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 / 14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사망률은 운동하는 사람의 3.4배 / 18 ●천천히 걷는 사람은 빨리 걷는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3배나 높다! / 20 ●뇌졸중에 걸리는 사람은 도시보다 지방에 많다. / 26 ●심장박동수를 올리는 운동이 혈관을 강하게 한다! / 29 ●최적의 운동강도는 심장박동수와 나이로 결정된다. / 33 ●무산소 운동은 심장이나 혈관을 손상시킨다. / 36 ●자극을 주지 않으면 영양은 뼈에 흡수되지 않는다. / 40 ●하루 8천 보, 20분 간 속보를 지속적으로 하자! / 45 제2장 사람은 혈관과 함께 나이를 먹는다 ●고혈압은 혈관이 노화됐다는 신호 / 50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 / 54 ●고혈압을 방치하면 어떻게 되나? / 58 ●혈관은 그저 혈액이 흐르기만 하는 관이 아니다! / 63 ●동맥경화 중에서 가장 무서운 ‘아테롬경화’ / 66 ●동맥경화로 인해 생기는 질병은 너무나 많다! / 71 ●위험인자가 겹치면 심장질환의 발생위험도가 급상승! / 80 ●혈관의 노화도를 알기 위한 셀프체크법 / 87 ●혈관 나이는 어떻게 측정할까? / 90 ●맑은 혈액, 걸쭉한 혈액이 정말로 있을까? / 93 ●빠르게 걷는 습관이 혈관을 강하게 한다. / 97 제3장 파워하우스 근육이 혈관을 강하게 한다!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빠르게 걸을 수 없다. / 102 ●골반의 틀어짐이 모든 증상의 원인 / 106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치마가 돌아간다! / 110 ●올바른 자세로 걸으면 골반의 틀어짐이 사라진다. / 113 ●중력과 우리 몸의 관계 / 117 ●파워하우스 근육을 의식해보자. / 122 ●몸에 부담을 주는 자세와 주지 않는 자세 / 126 ●파워하우스 근육을 단련시키면 혈관이 강해진다. / 132 ●파워하우스 근육이 건강의 열쇠를 쥐고 있다! / 135 제4장 올바른 자세를 터득하면 빠르게 걸을 수 있다 ●학교에서 배우는 ‘차렷자세’는 바른 자세가 아니다! / 140 ●파워하우스 근육을 단련시키는 앉기 / 146 ●올바르게 걸으면 전신의 근육이 단련된다. / 150 ●올바른 걷기와 잘못된 걷기 / 155 ●머리의 움직임이 큰 걸음걸이는 관절을 상하게 한다. / 161 ●바른 자세를 스스로 체크해보자. / 166 ●바른 자세를 만드는 KIZU식 운동법 ① / 169 ●바른 자세를 만드는 KIZU식 운동법 ② / 172 ●혈관을 강하게 만드는 걷기를 시작하자! / 175 ●절대로 무리해서는 안 된다! / 183 제5장 빠르게 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걷는 능력이 좋은 고령자는 의식이 뚜렷하다. / 188 ●당뇨병, 지질이상증에도 효과적 / 192 ●요통·무릎통증·어깨결림이 개선된다. / 196 ●날씬한 다리 만들기의 효과가 높아진다. / 201 ●외모가 실제나이보다 젊어진다. / 204 ●빠르게 걷기를 일상생활 속에 습관화하자! / 207 맺음말 / 211빠르게 걷는 사람보다 심장 혈관계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약 3배! 장수하고 싶으면 천천히 걷지 마라! 심장병·뇌졸중·고혈압·당뇨병을 예방한다! 올바른 자세로 빠르게 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 심장 박동 수를 올리는 운동이 혈관을 강하게 한다! ○ 무산소 운동은 심장이나 혈관을 손상시킨다. ○ 동맥경화 중에서 가장 무서운 ‘아테롬 경화’ ○ 위험 인자가 겹치면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급상승! ○ 혈관의 노화도를 알기 위한 셀프 체크법 ○ 골반이 틀어져 있으면 스커트가 돌아간다! ○ 학교에서 배우는 ‘차렷 자세’는 바른 자세가 아니다! ○ 몸에 부담을 주는 자세와 주지 않는 자세 ○ 파워하우스 근육이 건강의 열쇠를 쥐고 있다! -고혈압을 개선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한다. -당뇨병을 예방한다. -심장질환을 억제한다. -요통·무릎 통증·어깨 결림이 개선된다. -외모가 실제 나이보다 젊어진다.
초판본 인간 실격 (양장)
더스토리 /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소영 옮김 /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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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
소설,일반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소영 옮김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이다.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작품 해설 작가 연보20세기 일본 문학을 강타한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외면에 감춰진 젊은이의 비극적 초상《인간 실격》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그린 이 시대 인간들의 위선과 잔혹성의 초상《인간 실격》 다자이오사무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사회에 대한 불안이 팽배한 시대에 꽃핀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알려진 이 작품은 다자이 오사무의 수기 형식을 빌려 마치 작가 자신의 삶을 고백하듯 이야기한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성되어 인간, 사회와의 모든 통로를 웃음으로 감춰 버린 한 젊은이의 퇴폐적 정서와 불안을 통렬하게 그린다.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세계에 동화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했던 요조는 결국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소외된 요조를 통해 인간 세상의 위선과 잔혹성을 체험하게 하는 수작! ‘요조’를 통해 누구나 인간이라면 한번쯤 느꼈을 만한 인간 내면의 갈등, 믿지 못하는 인간 세상에서 과연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요조는 부족함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겉보기에는 인기 많고 명랑하다. 하지만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불신과 공포를 감추고 살아간다. 그렇기에 더욱더 타자(他者)가 바라는 자신의 모습, 그저 그들이 원하는 웃음을 주는 단순한 인간으로 존재한다. 그럼에도 그것은 행복이나 만족과는 거리가 멀다. ‘광대 짓’이라는 가면 속 자신은 숨겨 둔 채 어느 누구와도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지 못한다. 그래서 그의 인간관계는 허무하고 공허하다. 결국 요조는 몇 번의 자살 기도와 술, 여자, 그리고 마약으로 인해 점점 망가지고 끝내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모든 사람 앞에서 ‘광대 짓’을 해야만 했던 요조. 그리고 그를 둘러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인간. 그들을 상대하는 자신의 모습은 곧 타락한 인간의 자화상이나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바라보는 혹은 스스로가 바라보는 진정한 인간의 본성은 무엇인지 되새겨 본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미래사 / 윤동주 지음 /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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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
소설,일반
윤동주 지음
한국 현대시 100년을 문학사적인 차원에서 정리하고 한국 현대시의 정신과 그 전통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된 '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 33권.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 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서시(序詩) 자화상(自畵像) 소년(少年) 눈 오는 지도(地圖) 돌아와 보는 밤 병원(病院) 새로운 길 간판(看板) 없는 거리 태초(太初)의 아침 또 태초(太初)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時間) 십자가(十字架)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族屬) 눈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故鄕) 길 별 헤는 밤 2. 쉽게 씌어진 시(詩) 초 한 대 내일은 없다 삶과 죽음 거리에서 창공(蒼空) 조개껍질 참새 고향집 비둘기 황혼(黃昏) 이별(離別) 모란봉(牡丹峰)에서 가슴1 가슴2 종달새 닭 산상(山上) 오후(午後)의 구장(球場) 산림(山林) 호주머니 양지(陽地)쪽 꿈은 깨어지고 곡간(谷間) 햇비 빗자루 비행기 무얼 먹고 사나 굴뚝 눈 버선본 오줌싸개 지도 편지 기왓장 내외 황혼(黃昏)이 바다가 되어 밤 달밤 풍경(風景) 장 그 여자(女子) 한난계(寒暖計) 소낙비 비애(悲哀) 명상(瞑想) 바다 산협(山峽)의 오후(午後) 비로봉(毘盧峰) 창(窓) 유언(遺言) 반딧불 거짓부리 산울림 비 오는 밤 이적(異蹟) 사랑의 전당(殿堂) 아우의 인상화(印象畵) 코스모스 고추밭 햇빛·바람 애기의 새벽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달같이 장미(薔薇) 병들어 산골물 위로(慰勞) 팔복(八福) 간(肝) 참회록 흰 그림자 사랑스런 추억(追憶) 쉽게 씌어진 시(詩) 트루게네프의 언덕 흐르는 거리 3. 달을 쏘다(산문)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花園)에 꽃이 핀다 종시(終始) 해설 / 신동욱연보참고서지‘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은 한국 현대시 100년을 문학사적인 차원에서 정리하고 한국 현대시의 정신과 그 전통을 새롭게 조명한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간행 당시에 우리 문학사에서는 월북시인을 제외시킴으로써 문학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지 못했으나, 이 선집에서는 월북시인을 망라하여 한국 현대시사를 총체적으로 재조명하고 우리 문학사를 새롭게 결산하였다. 또한 시가 전집 출판의 한 장르로서 정착하고 국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려 올바른 민족문화의 형성과 새로운 문화 창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업성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던 이 기획(1991년)은 방대한 규모의 출판 작업을 기초로 한 시문학 전집으로 한국 현대시의 전개양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문학사를 다시 정리하는 시문학의 보고이다. ‘한국대표시인100인선집’은 2년여의 기초조사와 1년 동안의 편집 작업을 거쳐 1991년에 간행되었다. 당시 총 5억여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고, 방대한 이 작업에는 4명의 편집위원(고 정한모, 권두환, 최동호, 권영민)과 국문학 전공자를 비롯하여 총 2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였고, 100명의 문학평론가가 각 시인의 해설을 맡았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이 시집에 실린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 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그의 작품 경향은 어둠의 색채로 물들어 있고, 밤의 이미지로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 부정적 현실이 팽배하고 있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함과 동시에, 불변하는 것에 대한 이상과 염원은 일제 암흑기를 이겨나가는 예언적인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대표시인100선집’ 의 서른세 번째 시선집으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해, 「서시(序詩)」, 「별 헤는 밤」, 「참회록」 등 윤동주의 대표적 애송시 92편, 산문 4편과 문학평론가 신동욱 교수의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윤동주 시인의 죽음은, 여러 풀이가 있는 게 사실이지만, 그의 순결하고 정직한 도덕적 확신에 의한 죽음이었다고 생각된다. 총을 들고 일제에 항거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곧고 굳고 맑은 지조가 일제의 어떤 억압에도 타협하지 않았으므로 죽음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 뜻에서 윤동주 시인의 시와 삶은 완전히 통합되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해설 중에서
신비한 동물 사전 (개정판)
문학수첩리틀북스 / 조앤.K.롤링 글, 최인자 옮김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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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리틀북스
소설,일반
조앤.K.롤링 글, 최인자 옮김
『퀴디치의 역사』가 도서관 소장본인 데 반해, 이 책은 수업시간에 쓰는 교과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는 호그와트에 입학하라는 편지를 받는데, 그때 그 편지에 신학기 준비물로 적혀 있는 책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론과 해리의 낙서가 여기저기 휘갈겨져 있다. 그리고 이들의 낙서를 비난하는 헤르미온느의 낙서 또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책은 한마디로 마법 동물을 알파벳순으로 설명한 사전이다. 여기 제시된 마법 동물은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 같은 서양 전설에 등장하는 것에다 롤링이 상상력을 가미한 것으로, 어디까지가 순전히 롤링의 상상이고 어디까지가 기존의 신화 또는 전설인지 가려내는 재미가 있다. 해리포터 속 신비한 동물들이 한자리에! 머글들은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신비한 동물들의 이름과 특징, 마법부 등급을 상세히 소개한 사전 《퀴디치의 역사》가 도서관 소장본인 데 반해, 이 책은 수업시간에 쓰는 교과서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는 호그와트에 입학하라는 편지를 받는데, 그때 그 편지에 신학기 준비물로 적혀 있는 책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론과 해리의 낙서가 여기저기 휘갈겨져 있다. 그리고 이들의 낙서를 비난하는 헤르미온느의 낙서 또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신비한 동물 사전》이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이 책은 한마디로 마법 동물을 알파벳순으로 설명한 사전이다. 여기 제시된 마법 동물은 대부분이 그리스 신화 같은 서양 전설에 등장하는 것에다 롤링이 상상력을 가미한 것으로, 어디까지가 순전히 롤링의 상상이고 어디까지가 기존의 신화 또는 전설인지 가려내는 재미가 있다. 항목은 총 75가지로, 각 항목마다 그 동물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마법부 등급’이 매겨져 있다. 각 항목에는 해당 동물의 생김새, 생태, 번식 방법, 서식지 등이 설명된다. ‘사전’이라고 지루할 것이라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프우퍼의 노래를 계속 들으면 미쳐버린다는 속설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려 했던 어떤 괴짜 마법사에 관한 각주(프우퍼 항목), 레시폴드가 마법사를 잡아먹고 그 흔적을 남기지 않음을 이용하여 잡아먹힌 채 가장하고 정부와 도망간 어떤 정신 나간 마법사에 관한 각주(레시폴드 항목) 등, 적재적소에 배치된 재치 있는 설명이 눈을 즐겁게 하고, 잠자는 마법사의 콧구멍에 혀를 집어넣고 마른 코딱지를 빨아먹기 때문에 마법사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애완동물 퍼프스캔에 가서는 폭소를 터뜨리게 된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민음사 / 치우아 아체베 글, 조규형 옮김 /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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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치우아 아체베 글, 조규형 옮김
2007년 부커 상을 수상한 아프리카 작가 치누아 아체베의 대표작품.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이 폭력적인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내어 아프리카 탈식민주의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오콩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 19세기 아프리카 부족 마을의 삶과 아름다운 정신세계, 아프리카의 문화들이 솔직하게 담겨있다. 또한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들어선 19세기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지만 ‘침입자’인 백인들에게 무작정 책임을 묻거나 비난하기보다는, “우리의 세계는 왜 이토록 무력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었나?” 하는 질문을 그 자신과 독자들에게 던지며 깊은 사유를 꾀하게 하는 소설이다. 1부 2부 3부 이보 용어 작품 해설 작가 연부치누아 아체베의 소설『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가 아프리카 소설로는 처음으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71번)으로 출간되었다. 아체베가 불과 스물여덟의 나이에 발표한 이 작품은 1958년 초판이 발행된 후 전 세계에 45개국어로 출간되어 8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19세기 말 아프리카 우무오피아 마을이 폭력적인 서구 세력의 유입으로 서서히 몰락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낸 이 작품은 아프리카 탈식민주의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폭력적인 서구 세력에 맞서 부족의 문화와 풍습을 지키려는 한 남자의 숭고한 이야기 19세기 말 아프리카. 오콩코는 용감한 마을 남자들에게만 수여되는 ‘칭호’를 지닌 사람으로서 많은 부족민들의 존경을 받았다. 오콩코의 아버지는 음악을 사랑하고 전쟁을 싫어하는 유약한 사람이었다. 또한 밭일을 하지 않고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마을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오콩코는 아버지가 죽은 후 당시 주식처럼 여겨지던 얌 종자를 이웃으로부터 얻은 것으로 시작해서 점점 가세를 늘려 나간다. 마을 씨름 대회에 출전해서 우승을 거머쥐거나 전쟁에 앞장서는 등, ‘남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한다. 하지만 바로 이 명예와 자존심 때문에 친아들처럼 아끼던 소년 이케메푸나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후회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이케메푸나를 친형처럼 따르던 오콩코의 아들 은워예는 이에 큰 충격을 받고, 훗날 기독교로 개종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실수로 마을 아이까지 죽인 오콩코는 마을에서 쫓겨난다. 그 무렵 우무오피아 마을에는 백인들이 서서히 찾아든다. 백인 선교사는 통역사를 앞세워 마을 사람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전파하기 시작한다. 부족 사람들은 처음부터 이들을 깔보고 무시하며 버림받은 ‘악령의 숲’을 교회 부지로 내 주기까지 한다. 죽음의 땅에서 모두들 저주를 받을 거라는 예상이었다. 하지만 백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점점 세력을 키워 나간다. 부족의 관습에 의해 버려졌거나 소외당했던 이들, 가부장적 제도에 억압받고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살았던 여성들이 교회에 흡수된다. 이렇게 세를 확장한 백인들은 곧 학교를 지어서 부족 아이들을 서구식으로 가르치기 시작하고, 급기야 법원을 세워 부족민들을 그들의 법대로 다스린다. 7년 만에 마을로 돌아온 후 이 모든 변화를 지켜보던 오콩코는 부족이 백인 세력과 맞서 싸울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서로 눈치만 보며 선뜻 나서지 못한다. 오콩코는 부족을 대표하는 몇몇과 교회에 쳐들어간다. 제국주의 세력과 부족 세력의 충돌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본 탈식민주의 문학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가장 널리 알려진 아프리카 문학 작품 가운데 하나이며, 이미 4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8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다. 19세기 중후반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삶을 속속들이 복원해 낸 이 작품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가장 아프리카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작품”이 된 셈이다. 서양이 아프리카에 대한 수탈과 침략을 시작한 것은 15세기 초 노예무역을 통해서였다. 특히 영국은 17세기 중반 이후 아프리카와 서인도제도 그리고 유럽을 잇는 삼각무역 구도를 통해 자국의 부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제도를 구축했다. 영국이 이 노예무역에 머물던 단계를 지나 직접 아프리카 내부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9세기 중반부터다. 1841년부터 시작된 리빙스턴의 선교 활동과 탐험이 그 선발대 역할을 했다. 영국은 1861년 라고스를 점령하고, 1900년에 남부와 북부 나이지리아에 각각 독립적인 보호령을 만들었으며, 1914년에는 둘을 통합하여 나이지리아 식민국을 세웠다. 그리고 1960년 나이지리아가 공식적인 독립을 이룰 때까지 이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아프리카만의 전통을 1세기 만에 산산이 부숴 버렸다. 이 작품의 배경은 바로 영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들어선 그 시기다. 하지만 치누아 아체베는 이 소설을 통해 ‘침입자’인 백인들에게 무작정 책임을 묻거나 그들을 비난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는 “우리의 세계는 왜 이토록 무력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었나?” 하는 질문을 그 자신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던진다. 우무오피아 마을에 처음 찾아온 선교사는 낯선 땅의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고 알아 가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마을의 어른을 찾아가서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종교적 사상을 교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마을 주민들은 백인들을 경멸하거나, 무시하거나, 배척할 뿐이었다. 부족민들로부터 버림받고 괄시받던 ‘약한 자’를 백인들이 감싸 안아 줄 때에도 우무오피아 사람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서구 세력과 맞서 싸우고 삶의 터를 지켜야 한다는, 오콩코를 비롯한 일부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힘을 합치지 못했다. 치누아 아체베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몰락의 ‘씨앗’이 된 것임을 잘 알고 있었으며, 바로 이러한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가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되었다. 아프리카 부족의 풍습과 문화를 세세하게 기록한 인류학 보고서 치누아 아체베는 자신의 토착어인 이보어 대신 영어로 이 작품을 썼다. ‘낯선’ 문화를 세계 독자들에게 ‘낯설지 않게’ 전달하는 가장 적절한 언어가 바로 ‘영어’인 것이다. 하지만 아체베는 이보족이 사용하는 용어만은 그대로 소설에 옮겨 놓음으로써 직접적인 문화 교류를 시도하였다. 그리고 아프리카 문화를 세세하게 기록하고 알리려는 그의 이러한 노력은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매 페이지마다 생생하게 살아 있다. 우무오피아 마을에 징 소리가 울려 퍼지면 다음 날 마을 남자들은 장터에 모여야 한다. 그중 칭호를 받은 몇몇 남자들은 선조들로 분장을 해서 마을에서 일어난 일을 중재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선조들이 길을 지나갈 때면 여자들은 감히 고개를 들 수도 없다. 이들은 불행이 닥쳤을 때 혹은 이웃과 불화가 일어났을 때 ‘아그발라’라는 신을 찾아 앞으로 운명이 어떤지 점을 치고, 돌아가신 조상님 영령에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돌려 마시고 남은 진한 야자주는 정력에 좋기 때문에 아내를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가 마신다. 또한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신랑 쪽 집안과 신부 쪽 집안 어른들이 모여 잔가지 다발을 돌린다. 이 다발에 가지를 더하거나 빼면서 신부 값을 결정하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이는 ‘오그반제’로 취급한다. 오그반제란 죽으면 어머니의 배 속으로 들어가 다시 태어났다가 또 죽는 것을 반복하는 사악한 아이다. 또한 이들은 쌍둥이가 태어나면 악령의 숲에 버린다. 악령의 숲이란 사람들이 범접할 수 없는 악의 기운으로 가득한 땅이다. 오콩코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19세기 아프리카 부족 마을의 삶을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또한 등장인물 간의 대화, 어머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옛이야기, 마을 어른이 젊은이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 등을 통해 이들이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정신세계를 지녔는지 알 수 있다. 치누아 아체베는 이러한 풍경들을 시종일관 객관적인 문체로 서술해 나간다. 소설적 과장이나 묘사를 최대한 배제하였기에 이 소설은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준다. 소설 마지막에 백인 치안판사가 오콩코의 죽음을 자기 논문에 끼워 넣는 구상을 하는 장면은 이 작품이 하나의 ‘인류학 보고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동양의 지혜를 찾아서
책과나무 / 조현규 지음 /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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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나무
소설,일반
조현규 지음
동양철학 및 유가·도가·묵가·법가·불교 사상의 본질과 내용을 탐색한다. 단지 과거에 대한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분석하고 설명해 낼 수 있는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용어 대신 쉬운 필치로 서술되었다. 한편으로 심화된 학문을 하려는 이들을 위하여 출처를 최대한 밝히려 노력하였다.* 머리말 * 여행의 길라잡이 제1부 동양사상의 뿌리를 찾아서 1. 신화와 전설상의 고대사상 삼황(三皇)의 사상∥요순의 사상∥ 2. 삼대 시대의 사상 우(禹)의 사상∥탕(湯)의 사상∥문왕 무왕 주공의 사상 제2부 유가사상에서 배우는 참된 인간의 삶 1. 공자: 참된 인간의 길과 대동의 이상사회 건설 하늘(天)에 대한 이해∥인간에 대한 자각∥인(仁), 즉 사람다움∥예(禮), 즉 자율적 도덕성∥대동사회를 향한 도덕정치∥이상적인 인간의 모습 ‘군자’∥공자 사상의 가치 2. 맹자: 도덕적 인간의 모습과 대장부의 왕도정치 하늘(天)에 대한 이해∥인간의 본성은 선하다∥인의(仁義)의 도덕정치∥도덕과 경제의 조화∥이상적인 인간의 모습 ‘대장부’∥맹자 사상의 가치 3. 순자: ‘예’를 통한 인간 교화 하늘(天)에 대한 색다른 이해∥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도덕의 최고 표준 ‘예’∥악한 본성의 교화∥순자 사상의 가치 제3부 도가사상에서 배우는 무위의 지혜 1. 노자: 말없는 가르침 도(道)의 실체와 기능∥덕(德)의 의미와 실현∥도(道)와 자연의 관계∥무위(無爲)의 도 덕규범∥무위 정치∥소국과민의 이상사회∥노자 사상의 가치 2. 장자: 절대자유의 삶 도(道)의 실체와 기능∥덕(德)의 의미와 성격∥천지만물은 동등하다∥인간본성은 동물의 본성과 다르지 않다∥자연적 삶의 태도∥이상적인 인간의 모습 ‘지인’∥장자 사상의 가치 제4부 묵가와 법가에서 배우는 공동체적 삶 1. 묵자: 개인을 넘어 사랑의 공동체로 하늘의 절대성∥차별 없는 사랑∥대동의 이상사회∥평등한 경제∥노동하는 인간∥묵자 사상의 가치 2. 한비자: 규율의 이상 세계 인간에 대한 이해∥덕보다 법에 힘쓰라∥도덕행위의 기준; 공과 사∥도덕적 수양론 ∥법가 사상의 가치 제5부 불교에서 배우는 깨달음의 세계 1. 인도의 종교 전통 『우파니샤드』의 가르침∥불교의 등장 2. 붓다의 깨달음과 가르침 연기의 원리∥4가지 성스러운 진리∥3가지 큰 가르침∥진정한 사랑 ‘자비’ 3. 소승불교의 가르침: 개인의 해탈을 위한 수행 소승에서의 붓다와 보살∥진리의 가르침∥업에 따른 윤회의 세계 4. 대승불교의 가르침: 대중을 위한 실천과 구원 대승에서의 붓다와 보살∥어떠한 실체도 없다 5. 불교의 중국 전파와 발전: 온 우주이자 하나의 마음 중국화한 종파 불교∥천태종∥화엄종∥선종∥중국 불교의 쇠퇴∥과연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인가? 제6부 새로운 유학에서 배우는 창조적 혁신 1. 새로운 유학의 등장과 발전배경 성리학의 발전배경 2. 성리학의 선구자들: 새로운 창으로 유학을 봄 성리학의 창시자 주돈이∥기철학자 장재∥온후한 유학자 정호∥엄격한 유학자 정이 3. 성리학의 완성자 주희: 천리(天理)를 실현하는 도덕적 인간 우주론의 종합∥마음이 성과 정을 통솔한다∥본연의 성과 기질의 성∥도에 합치된 마음과 인욕에 이끌리는 마음∥거경과 궁리의 수양∥주자학의 가치와 문제점 4. 양명학의 주인공 왕수인: 본성에서 마음으로 내 마음이 곧 이치이다∥내 마음의 천리 곧 ‘양지’∥앎과 실천은 본래 하나다∥양명학의 가치와 문제점 제7부 고증학 및 실학에서 배우는 변화의 모색 1. 고증학 및 실학의 성격 고증학의 성격∥실학의 성격 2. 대표적 실학자들: 전통을 넘어 근대를 열다 민본주의의 새 장을 연 황종희∥경세치용의 주장자 고염무∥새롭게 유학을 집대성한 왕부지∥실학의 역사적 가치 3. 근대사상의 주역들: 사유의 대변혁 대동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시대에 도전한 강유위∥진정한 혁신주의자 양계초∥근대 사상의 시대적 가치 4. 조선의 실학 및 근대 사상: 새로운 시대에 눈을 뜨다 실학의 선구자 이익∥북학파의 홍대용∥실학의 집대성자 정약용∥실학의 시대적 가치∥근대 사상; 마음의 문을 열다∥개화사상의 시대적 가치 * 여행을 마치며동양철학 및 동양사상의 본질을 알고, 그 속에서 참다운 삶의 지혜를 찾아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책. 여행자의 기분으로 동양사상에서 삶의 지혜를 독자 스스로 찾아보고 스스로 성찰의 밑거름으로 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가·도가·묵가·법가·불교의 각 사상들의 내용들을 탐색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글을 전개한다. 단지 과거에 대한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현실을 제대로 분석하고 설명해 낼 수 있는 지혜가 되었으면 한다. ◆ 출판사 리뷰 “동양철학 및 동양사상의 본질을 알고, 그 속에서 참다운 삶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 책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양철학 및 윤리학을 가르치며 이미 여러 권의 동양철학 관련 저서를 집필한 경력이 있는 저자가 쓴 것으로, 그동안의 저서가 대부분 학술성이 강조된 것이었다면, 이 책만큼은 좀 더 대중적으로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려는 마음에서 기획된 것이다. 따라서 어려운 용어들을 가능한 쉬운 필치로 서술되어 있으며, 단지 좀 더 심화된 학문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하여 출처를 최대한 밝히려 노력하였으므로 동양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유가·도가·묵가·법가·불교의 각 사상들의 내용들을 탐색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전개되므로 여행자의 기분으로 동양사상에서 삶의 지혜를 스스로 찾아보고 성찰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단지 과거에 대한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로 승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 이제 동양철학 및 동양사상의 본질을 알고, 그 속에서 참다운 삶의 지혜를 찾아 여행을 떠나 보자.유가에서는 최고의 인간상으로 흔히 ‘성인(聖人)’을 든다. 그런데 공자는 인격 완성의 최고 경지에 이른 사람을 성인이라 하고, 비록 성인에는 못 미치지만 도덕적 인격자를 ‘군자(君子)’라 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성인이란 천인합일의 경지에 도달한 자로서 지덕(智德)이 높고 사리에 정통하며 만고에 사표가 되는 가장 이상적인 완전한 인간상을 의미한다. 반면에 군자는 학행과 덕행이 고루 겸비된 사람을 말한다.즉, 학문적으로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을 찾는 사람이요, 도덕적으로는 원만한 인격을 이룬 사람이요, 사회 신분으로는 치자(治者) 계급에 속하며, 개인적으로는 수기치인(修己治人)의 사람이다. 따라서 군자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입장보다는 남의 입장을 먼저 고려할 줄 알고, 자기의 심성 계발과 인격 도야에 부단히 노력하고, 인덕을 갖추고 도를 품어 행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자세를 지닌 사람을 말한다.공자는 이러한 군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인(仁), 지(智), 용(勇), 의(義), 예(禮), 신(信) 등을 들었다. 즉 어진 사람은 근심하지 않고, 슬기로운 사람은 당황하지 않고,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군자는 의로움으로써 바탕을 삼고, 예를 따라 행동하고, 공손하게 나아가며, 믿음을 이루게 한다.”(「이인」)고 하였다. 그런데 공자는 이들 중에서도 인이 가장 근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종이조형나라
종이나라 / 전경자 지음 / 200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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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나라
체험,놀이
전경자 지음
학생들 스스로 새로운 것을 터득하고 개발하는데 종이 접기는 많은 도움이 된다. 보다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책은 20여년간 미술교육에 관심을 쏟아온 저자가 자신이 직접 만들어 가르친 수업자료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초등미술교과서의 교과과정에 맞는 다양한 응용 작품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실려있다는 점. 관련 단원과 수록 페이지까지 실여 있어 초등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필요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어 가정에서까지 쓸모가 많은 학습서이다.이 책을 펴내며 재료와 도구 접기기호 종이접기 기본형 Part1 즐거운 종이접기 교실 친구를 칭찬하세요 동물 시계 정다운 우리반 방학 계획서 오늘의 공부 쌍배접기의 변신 여러 가지 모양의 상자 동물 모양 컵꽂이 도형으로 만들기 환경판 나비 Part2 감사의 마음 카네이션 카네이션 봉투 복주머니 세뱃돈 봉투 Part3 재미있는 만들기 세상 날으는 로켓 얼굴 부채 피에로 요요 입 큰 물고기 도깨비 우유팩 손가방 우유팩 정리 상자 우유팩으로 만든 머그컵 도깨비 나라 Part4 행봉한 겨울 산타 산타 소품 입체 카드 눈사람·요정 트리 Part5 나만의 책 만들기 내 친구들 방학동안 있었던 일 비밀 수첩 나의 미래 우리 집 사계절 소중한 내 몸 재미있는 표현 우리 이웃 미니 북 행복한 우리 집 나도 디자이너 연필 모양 달력 크리스마스 카드 화집 별 모양 책 병풍 모양 책 도형 책 여러쪽의 책 도안
아만자 3
예담 / 김보통 글, 그림 /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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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취미,실용
김보통 글, 그림
현재 가장 주목받는 신인 만화가 김보통의 신작.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일상을 정갈하고 담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있는 『아만자』는 병실에서의 투병기와 사막의 왕을 찾아 숲을 여행하는 꿈속 이야기가 교차되며 저릿한 슬픔과 묘한 위로를 동시에 안겨주는 힐링 만화이다.『아만자』의 탄생 배경에는 김보통 작가의 아버지가 있다. 김보통 작가는 아버지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돌연 회사를 그만두었다. 여행을 다니고 책을 읽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 굴러다니는 샤프로 그림을 그렸고,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꼈다. 그렇게 몇 달을 그림만 그렸고, 만화가가 되었다. 그리고 한 회, 한 회 아버지와 나눴던 시간들을 수없이 복기하며, 아버지께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아만자』를 그려냈다.그래서일까. 스물여섯 살 말기 암환자의 투병기라는 어찌 보면 만화로 보기에 쉽지 않은 소재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만자』를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지친 일상과 마음을 도리어 치유받고 있다. 주인공의 병이 깊어질수록 꿈속에서 더 치열하게 숲을 헤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한 발짝씩 희망에 다가서고 있다.41화 예측불허42화 누구지?43화 나무44화 뜻45화 도망쳐!46화 토끼는 토끼47화 달리기48화 죽었네49화 한 번만50화 가루가루51화 가래52화 황톳길53화 세상의 왕54화 라이카55화 가라사니56화 천천히, 멈추지 말고57화 부서지든, 부숴버리든58화 지금, 여기에59화 누구였을까?60화 가족
사진전문 용어사전
월간사진출판사 / 조용훈 (지은이)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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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사진출판사
소설,일반
조용훈 (지은이)
사진과 관련한 전문 용어들을 ‘사전’ 형식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하지만 단순히 모르는 용어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용어의 정의부터 함께 알아야 할 내용들, 각 제품 또는 방식이 지닌 장단점과 한계, 실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풀이한다.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사진 관련 대부분의 이론을 습득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약 300페이지에 걸쳐 소개되는 내용들은 아날로그부터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고전 방식과 최신 방식을 넘나든다. ‘카메라의 기본 메커니즘’부터 ‘디지털·암실이론과 실제’, ‘사진의 역사와 미학을 포함한 사진예술’, ‘빛의 이론과 조명’, ‘사진의 미래에 대한 고찰’, ‘미러리스·나스·BSI이미지센서 같은 최신 기술’ 등 사진의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아우른다. 책 후반부에는 부록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흑백필름 현상과 인화과정’, ‘사진 조명법’, ‘대형카메라 무브먼트’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보다 심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004. 저자의 말 006. 목차 016. ㄱ 037. ㄴ 048. ㄷ 067. ㄹ 084. ㅁ 100. ㅂ 119. ㅅ 164. ㅇ 204. ㅈ 222. ㅊ 229. ㅋ 242. ㅌ 247. ㅍ 263. ㅎ 278. 부록▶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사진과 관련한 전문 용어들을 ‘사전’ 형식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하지만 단순히 모르는 용어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용어의 정의부터 함께 알아야 할 내용들, 각 제품 또는 방식이 지닌 장단점과 한계, 실제에 적용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풀이한다. 그 내용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사진 관련 대부분의 이론을 습득하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약 300페이지에 걸쳐 소개되는 내용들은 아날로그부터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고전 방식과 최신 방식을 넘나든다. ‘카메라의 기본 메커니즘’부터 ‘디지털·암실이론과 실제’, ‘사진의 역사와 미학을 포함한 사진예술’, ‘빛의 이론과 조명’, ‘사진의 미래에 대한 고찰’, ‘미러리스·나스·BSI이미지센서 같은 최신 기술’ 등 사진의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아우른다. 책 후반부에는 부록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흑백필름 현상과 인화과정’, ‘사진 조명법’, ‘대형카메라 무브먼트’를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을 보다 심층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 저자가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습득한 ‘쉽게 설명하는 노하우’를 월간사진 편집부가 체계적으로 엮어낸 책이다.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는 책이지만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이유다. 또 기존의 사전들처럼 단순한 흑백 텍스트의 나열이 아닌, 포인트 컬러와 필요한 이미지들이 다채롭게 삽입되어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사진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사진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하는 이들, 그리고 사진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자 하는 사진애호가들을 위해 만들어진 최신 교과서이자 사진계 바이블이다.
사랑스러운 너를 그리다
소울 / 고희진(그리고AND) (지은이)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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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소설,일반
고희진(그리고AND) (지은이)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오로지 수작업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한 작품들을 한데 모은 퀄리티 높은 컬러링북이다. 저자는 온라인클래스에서 '내 이야기를 담아 완성하는 색연필 인형 컬러링' 강좌를 진행 중이고, SNS에서‘그리고AND’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독자들과 컬러링 팁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한다.*작가의 말 1 토끼소녀 2 파란 하늘 3 초록 사랑 4 하늘색 꿈 5 오후의 창가 6 여왕의 거울 7 반지의 덫 8 햇살처럼 9 꽃과 소녀 10 눈이 큰 아이 11 욕심쟁이 12 피리소녀 13 푸른 수염 14 인어공주 15 지나간 시간 16 꽃보다 좋은 것 17 우는 아이 18 보물섬 19 젤다의 눈물 20 샬롯의 거미줄 21 책 읽는 소녀 22 비눗방울과 소녀 23 스갱 아저씨의 염소 24 북두칠성 25 스칼렛 드레스 26 허클베리 핀 27 아폴론의 눈물 28 슬픈 미소 29 메멘토 모리 30 친구 31 피노키오 32 온전한 나로 살기 33 따뜻한 날 34 좋은 이웃 35 행복한 왕자 36 두 개의 태양 37 프시케의 촛불 38 어린왕자 39 피터팬의 시간 [도안] 1. 요정처럼 2. 보넷 소녀 3. 꿈 많은 소녀 4. 나들이잊혀진 소녀 감성을 되찾아주는 매력적인 인형 컬러링! 우리의 표정이 매일 매시간 바뀌듯이 인형의 얼굴에도 감정이 있습니다. 컬러링하는 분들의 스타일과 담고 싶은 내용에 따라 자연스러운 창작을 더해 보세요. 인형의 얼굴에 오늘의 감정을 담아 보세요. 인형이 보내주는 눈빛에서 인물화나 인물사진처럼 순수하고 따뜻한 위로를 경험하게 될 거예요. 아날로그 감성이 듬뿍 들어간, 오로지 수작업으로 디테일하게 작업을 완성하는 작가의 매력적인 인형 컬러링으로 그동안 잊었던 소녀 감성을 한껏 뽐내 보세요. 어릴 때부터 인형놀이를 즐겨했던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인형을 그리고 컬러링하기 시작했습니다. 친언니가 직접 리페인팅한 인형을 토대로 그린 작품, 인형이 너무 예뻐서 시작했는데 인형에 집중하다보니 리페인팅의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인형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도안을 제작하는 활동에서 시작해 인형옷, 보태니컬 아트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오로지 수작업으로 디테일하게 완성한 작품들을 한데 모은 퀄리티 높은 컬러링북입니다. 온라인클래스에서 '내 이야기를 담아 완성하는 색연필 인형 컬러링' 강좌를 진행 중이고, SNS에서‘그리고AND’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독자들과 컬러링 팁을 나누고 소통하고자 합니다.
결혼문답 세트 (전2권)
빌리버튼 / 배보다배꼽 (지은이)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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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배보다배꼽 (지은이)
매일을 함께하며 인생을 그려갈 동반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가치관, 재정 상태, 건강 상태, 부부 관계, 육아 등 달콤한 질문부터 부담스러울까 나누지 못한 주제까지… 결혼 생활을 앞둔 사람에게 필요한 질문 119가지를 담았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떤 이는 반려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끼기도 하고, 어떤 이는 상대방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수도 있다. 서로의 생각을 아는 것만으로도 결혼 생활은 편안해질 수 있다. 만약 아직까지 서로의 생각을 나누지 않았거나,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결혼문답>을 해보라.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이 책 사용 설명서 조금 더 재밌게 즐겨봅시다 1. 현재의 우리 : 다른 길을 걸어와 만난 우리 관계 가치관 결혼관 건강 직업관 경제관 2. 결혼 준비 : 우리, 결혼을 준비합니다 결혼식 결혼 비용 집 3. 결혼생활 : 두 사람의 매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생활습관 가사분담 재정 대화 라이프스타일 모임 가족관계 섹스 육아 4. 미래의 우리 : 함께 채워갈 날들 미래 다짐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함께 답을 찾아갈 이야기 평생을 함께 살아갈 당신과 나는 서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맞춰가야 할까? 늘 함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이의 동반자가 되길 결심합니다. 당신은 동반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좋아하는 관심사, 싫어하는 물건, 자주 가는 장소… 아마도 이 정도는 알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면 사랑하는 이가 어떤 어린 시절을 보냈는지,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는 알고 있나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동반자의 생활습관, 경제관, 건강 상태, 가족의 분위기, 결혼식의 규모 등을 알고 있나요? 가까워진 사이에 균열을 만들까 싶어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면,《결혼문답》으로 알아보세요. 하나씩 답을 찾다 보면, 나를, 연인을, 그리고 우리를 알게 될 것입니다. 119개의 질문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사랑을 단단하게 만들어보세요.
최면 바이블
더로드 / 송강면.안민숙 지음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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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강면.안민숙 지음
최면은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냄은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의 답을 찾아주기도 한다. 과거의 최면은 깊은 단계로까지 유도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현대로 오며 경최면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누구나 최면의 원리를 익히면 최면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공시킬 수 있다.머리말 1장 최면의 역사 1.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최면 2. 자기술의 시대: 메스머리즘Mesmerism 3. 최면의 과학적 접근 4. 최면과 정신분석의 탄생 5. 심인성 치료와 상담기법으로서의 최면 연구 2장 최면의 이해 1. 최면이란 1) 최면의 정의 2) 최면의 특징 2. 최면에 대한 오해 1) 최면상태에서는 무엇이든 시키는 대로 하게 된다 2) 최면상태에서는 비밀을 말하거나 항상 진실만을 말한다 3)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4) 의존성의 문제 5) 최면은 위험하다 6) 이상행동이 발현될 때 7) 최면치료 후에 재발은 없다 movie <인셉션Inception>(2010): “무의식 속으로의 여행” 3장 최면의 활용범위 1. 잠재의식의 정의와 기능적 역할 2. 최면의 활용 1) 심신의 건강증진 2) 성격 개조 3) 대인관계 개선 4) 비즈니스맨의 능력개발 5) 아이디어 개발 6) 영적능력 개발 7) 학습효과 증진 8) 습관적 행동교정 9) 운동선수의 능력개발 10) 범죄수사 11) 의료적인 치료 및 마취수단으로서의 최면 12) 상담의 기술 movie <매트릭스Matrix 1, 2, 3>(1999~2003): “무의식은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어요.” 3. 최면 피암시성(최면감수성hypnotizability) 1) 최면감수성의 정의 2) 4가지 암시항목과 최면감수성 3) 최면감수성을 좌우하는 요인들 4) 최면감수성 테스트 4장 최면유도의 기본원리 1. 최면 기법과 최면유도 원리 2. 성공적인 최면을 위한 준비: 최면을 받으려는 마음을 갖게 하기 3. 불안과 오해의 제거 4. 최면유도기법 1) 심호흡법 2) 근육 이완 기법 3) 눈동자 응시법 4) 물체고정 응시법 5) 손가락 어름거림에 의한 유도법 6) 기합법 7) 심상법 8) 경동맥법 9) 숫자 세기 5. 최면 심화테스트 1) 눈꺼풀 밀착 2) 머리 밀착 3) 입술 밀착 4) 입 열기 5) 계단 내려가기 또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기 6) 후최면 암시 movie <프로이트Freud>(1962): “프로이트가 최면을 포기한 이유” 5장 관념운동법에 의한 최면유도법 1. 동물 최면유도법 2. 관념운동의 정의 3. 관념운동의 종류 1) 추 운동(진자운동) 2) 한손 내림, 다른 손 올림운동 3) 손 수평이동(손의 열림, 손의 닫힘) 4. 관념운동을 위한 마음자세 5. 관념운동 유도법의 표준 movie <꼭두각시>: “영화를 보며 최면을 배워요.” 6장 최면유도와 암시문 1. 응시 및 이완암시에 의한 최면유도 2. 운동지배 최면 1) 머리의 반응 2) 팔의 반응 3) 팔의 부양 3. 감각지배 최면 1) 미각지배 시술 2) 후각지배 시술 3) 촉각지배 시술 4) 시각지배 시술 5) 청각지배 시술 4. 기억지배 최면(망각시술) 5. 후최면암시 1) 후최면암시 2) 최면을 깨우는 법(각성암시법) 3) 최면각성 후 마무리 단계 4) 최면 후의 상담 movie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2001): “최면으로 가치관도 바뀔 수 있어요” 7장 최면유도 심화기법 1. 숫자 세기법 2. 분리법 3. 강제법 4. 정상적 기분 인식법 5. 손의 이용법 6. 감상과 경험을 듣는다 7. 눈에 주의를 하여 트랜스를 심화시키기 8. 확인법 9. 암시 휴지법 10. 수면 암시법 movie <H>(2002): “조심하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최면에 걸릴 수 있어요.” 8장 최면유도 종합 실습 1. 준비 2. 패턴1 손의 개폐 관념운동법 3. 각성 4. 패턴 2 1) 고정 응시법 2) 최면의 상태와 최면의 깊이를 측정하는 증거로 인용되는 기준 5. 트랜스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1) 근육의 이완 2) 근육의 경련 3) 눈물을 흘림 4) 호흡의 변화 5) 카탈렙시 movie <얼굴 없는 미녀 The Hypnotized>(2004): “최면을 악용하면 큰일 납니다!” 9장 자기최면 1. 자기최면이란 2. 자기최면 유도법 1) 자기최면의 기본적인 원리 2) 자기최면 유도방법 movie <스터 오브 에코 Stir of Echoes>(1999): “최면으로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능력을 끄집어 낼 수 있어요.” 10장 자율훈련법(AT) 1. 자율훈련법Autogenes Training의 탄생 2. 최상의 자기컨트롤 방법 3. 자율훈련법(AT)의 목표 4. 일상에서의 AT 5. 자율훈련법 연습을 위한 준비와 공식 1) 준비 2) 수동적 주의집중 6. 표준연습의 실제 1) 주의사항 2) AT 단계별 유도방법 movie <트랜스Trance>(2013): “최면으로 기억을 찾을 수 있어요.” 11장 최면연령퇴행 1. 연령퇴행의 정의 2. 연령퇴행의 유래 3. 연령퇴행의 네 가지 유형 1) 직접퇴행 2) 간접퇴행 3) 여흥퇴행 4) 자발퇴행 4. 주의해서 보아야 할 징후 1) 부정적인 표시들 2) 긍정적인 징후 5. 연령퇴행을 위한 심화기법 6. 연령퇴행 실습 1) 연령퇴행 유도 2) 문제 인식 3) 치료단계 7. 연령퇴행을 통한 핵심 신념 찾기 movie <리턴Wide Awake>(2007): “최면, 장난하면 큰일 납니다.” 12장 전생퇴행요법Past-life Therapy 1. 전생퇴행요법의 개관 2. 전생체험의 무한대의 활용성 1) 전생체험의 실용적 측면 2) 전생여행의 시도 3) 전생상담의 방법 4) 전생퇴행의 진행 5) 전생퇴행 유도 암시문 6) 각성암시 7) 미래진행최면 13장 빙의최면요법 1. 빙의란 1) 빙의의 개관 2) 심리상담과 빙의현상 3) 정신의학과 상담치료에서의 귀신축출 방법 4) 빙의현상 2. 빙의치료 1) 빙의치료에 대한 접근 2) 빙의치료를 위한 최면기법 3) 치료 후 빙의환자 관리 3. 빙의진단 단계(빙의 체크 리스트) 4. 빙의치료 사례 1) 갈 곳을 마련해 주어야 해요 2) 현생에서 영으로 찾아온 아내 14장 최면 사례 1. 후최면암시로 시력을 회복 2. 만성피부질환의 치유 3. 간질을 고치다 4. 기억상실증에서 회복되다 5. 범죄현장에서의 최면 6. 최면으로 유방암 치유 7. 최면에 대한 제언 참고자료의식을 열어 심리를 이해하게 하는 훌륭한 도구 최면의 이해와 활용, 그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모든 심리적 문제에는 원인이 있다. 문제의 원인을 무시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도구로 최면은 가장 적합한 도구라고 말할 수 있다. 최면은 무의식의 세계로 들어가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냄은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의 답을 찾아주기도 한다. 과거의 최면은 깊은 단계로까지 유도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현대로 오며 경최면으로도 얼마든지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따라서 누구나 최면의 원리를 익히면 최면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자신이 바라는 바를 성공시킬 수 있다. <최면 바이블>은 최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최면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최면에 관한 모든 것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최면의 역사를 앎으로써 최면이 오늘날까지 유래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고, 최면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최면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암시문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하게 실어 누구라도 쉽게 최면을 연습할 수 있다. 또한 퇴행최면은 물론, 전생최면과 빙의최면까지 소개하고 있어 최면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한 권으로 최면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피최면자들이 최면을 경험한 이후에 많이 하는 질문 중에 한 가지가 “제가 정말 최면에 걸렸었나요?”이다. 최면을 통해 여러 가지 경험을 한 피최면자들이 하는 질문이다. 최면을 경험한 피최면자가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최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최면을 상품화해 마치 최면이 마술이나 되는 것처럼 흥밋거리로 쇼를 하는 방송 때문이기도 하다._“최면이란” 중에서 성격적인 면에서 최면 감수성은 감상적이거나 공상에 잘 빠지는 사람이거나 외향성 히스테리 성격 혹은 신경질을 잘 드러내는 사람 등에 관계된다는 견해도 있지만 피암시성과 성격 특성 간에 분명한 관계가 인정된 것은 아니다. _“최면 피암시성” 중에서 간접퇴행으로 피최면자는 그의 문제에 대한 현실적이고 진실한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 그가 필요로 하는 만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피최면자에게 간접퇴행을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유도문은 “이제 제가 10에서 1까지 거꾸로 세어 내려가면 당신은 당신의 문제와 관계된 가장 처음의 시간과 장소에 있게 됩니다.”이다. 이 방법은 간접퇴행을 이용하여 피최면자가 자신의 전생이라고 인식하는 곳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가장 적합한 방법이다. _“연령퇴행의 네 가지 유형?” 중에서
100가지 Q&A를 통한 상속·증여 절세백과
미스틱(mystic) / 우영제 (지은이)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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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my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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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제 (지은이)
머리말 상속일반에 대하여 상속순위 1. 가만히 있으면 누가 상속재산을 받나요? 2. 내가 상속받지 않고 자녀에게 1순위를 양보할 수 있을까?! 3. 피상속인의 배우자는 상속순위에 없다? 4. 상속이 발생하는 경우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있다 상속비율 1. 저는 상속재산을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 배우자는 상속재산의 절반(50%)은 받을 수 있죠? 3. 불륜으로 집을 나간 배우자도 재산을 상속 받는다? 대습상속 1. 갑작스런 사고로 자녀가 먼저 떠났다면? 2. 이제는 왕래가 없는 며느리(사위)에게도 재산을 주어야 한다? 3. 유언장을 위조해도 상속받을 수 있을까? 유 류 분 1. 쉽지 않지만 상속인인 자녀들이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다면? 2. 자녀들이 합의한 내용과 다른 유언장이 있다면? 3. 유언장에 나만 없어도 재산을 받을 수 있는 방법 4. 돌아가시기 전에 나만 빼고 사전에 증여했다면?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1. 상속받은 재산보다 빚이 더 많다면 빨리 법원에 가야하는 이유 2. 빚이 휠씬 많지만 매력적인 재산이 있다면? 신고납부에 대하여 상속절차 1.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무엇을 먼저 해야하나요? 신고납부일반 1. 상속세는 언제까지 신고 납부하나요? 2. 상속세를 납부하면 끝난거죠? 3. 과세관정이 상속세를 결정했으면 정말 끝난거죠? 납부주체 1. 상속세는 누가 납부하나요? 2. 상속재산은 여럿이 받았는데 세금은 한명만 내도 된다? 3. 한 명이 납부할 수 있는 상속세 한도가 있다 4. 속 보이지만 가능한 상속재산분할을 통한 절세전략 나누어내기 1. 상속을 받았지만 당장 상속세를 납부할 돈이 없다면? 2. 분납기한까지도 상속세 납부금액을 마련할 방법이 없다면? 3. 의좋은 형제자매가 준비부족으로 갈러서는 이유 10억 원 1. 10억원을 받으면 증여세가 얼마인가요? 저는 몰라요 2. 10억원이면 상속세가 없다는 말이 맞나요? 3. 증여받은 돈도 없이 재산은 10억원뿐인데 상속세가 나왔어요 4. 재산을 미리 처분해도 상속세를 납부해야 하는 이유 5. 세금을 많이 납부하는 효자가 아니라 절세하는 똘똘한 자녀 가족1 1. 자녀가 많으면 줄어드는 증여세 2. 자녀가 많아도 동일한 상속세 3. 자녀가 많으면 늘어나는 상속세 4. 누가 받는지에 따라 세금차이가 크다 가족2 1. 손자녀에게 증여하면 좋은 이유 2. 손자녀에게 주고 상속세 폭탄맞는 사례 상속재산에 대하여 아파트에 대하여 1. 상속재산은 아파트뿐인데 얼마로 신고하나요? 2. 아파트를 상속받은 경우 납부해야 할 상속세는? 3. 아파트는 누가 받아야 하나요? 자녀가? 4. 아파트는 누가 받아야 하나요? 배우자가? 5. 동거주택공제보다 배우자상속공제가 더 좋아보이네요? 토지에 대하여 1. 토지는 어떻게 평가하나요? 2. 토지가 수용되었어요 3. 일부러 감정평가를 받았어요 4. 토지는 언제 팔아야 하나요? 5. 토지는 누가 상속받아야 하나요? 상가에 대하여 1. 알짜상가로 상속세를 줄일 수 있는 이유 2. 상가 월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상속세 3. 감정평가를 당했어요 4. 상가가 좋은 이유 예금에 대하여 1. 사망신고전에 조용히 인출한 예금도 상속재산으로 신고해야하는 이유 2. 12억원짜리 아파트보다 예금 12억이 좋은 이유 3. 아파트를 팔아서 예금으로 상속받는게 유리한가요? 4. 왜 금융재산공제를 해주죠? 현금에 대하여 1. 5만원권 현금도 공제가능하죠? 2. 금고에 몰래 숨겨둔 현금도 세금을 내야하는 이유 3. 현금을 1억원 인출해도 추정상속재산으로 과세? 4. 3억원을 인출했지만 상속세가 없다고? 5. 현금은닉한도가 있다고? 차입금에 대하여 1. 증여세 없이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2. 빌렸지만 증여세 폭탄을 맞는 경우 3. 증여세는 피했지만 상속세는 납부해야 한다 4. 잘 빌리면 증여세와 상속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 상속과 사전증여 1. 누구에게 미리 재산을 주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상속세 2. 차이를 정확하게 알아야 상속재산을 더 받을 수 있다 3. 토지는 어떻게 줄까요? 4. 미리 증여를 하면 세금을 더 낸다? 5. 사전증여보다 사전대여가 좋은 경우 창업자금 증여과 상속 1. 기존에 얼마 받았는지에 따라 증여세는 달라집니다. 2. 5억원을 증여받았다고 신고했는데 증여세가 없는 이유 3. 창업자금으로 10억원을 받으면 세금이 얼마인가요? 4. 할아버지에게 5억원 받아도 세금은 없죠? 5. 카페를 창업해도 될까? 6. 증여세를 내지 않았지만 상속세를 내야한다고? 증여재산에 대하여 5천만원 1. 증여세를 한푼도 내지 않는 정당한 기준금액 2. 매년 받고싶은 5천만원. 가능할까? 3. 5천만원만 받아도 세금을 내야하는 경우 4. 미성년자가 성인이 되면 추가로 받을 수 있을까? 1억4천만원 1. 30살에 1억4천만원 받으면 세금이 얼마일까? 2. 30살까지 1억 4천만원 증여세없이 받기 3. 증여세없이 1억 4천만원 받으며 상속세도 줄이기 아버지와 할아버지 1. 아버지에게 3억원 받으면 세금이 얼마일까? 2. 아버지와 어머니로 나누어 받아 증여세 줄이기? 3. 할아버지께 3억원을 받으면 세금이 늘어날까? 4. 아버지와 어미니보다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좋은 이유 5. 5천만원의 공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 생활비에 대하여 1. 용돈은 세금이 없다 2. 할아버지가 주신 용돈은 세금이 있는 이유 3. 용돈도 모으면 세금을 내야한다 4. 해외유학경비를 줄 수 있을까? 5. 유학가기 전에 증여하면 안되는 이유 6. 혼수용품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7. 혼수준비를 위해 돈을 이체받아도 될까? 8. 축의금을 전부 가질 수는 없다 생활비에 대하여 1. 대박난 주식투자로 이제 집을 사고 싶다면? 2. 용돈을 증여신고 했어요 3. 용돈으로 가볍게 시작한 주식투자가 대박났다면? 4. 부모님께 빌려서 주식투자를 했어요 증여재산에 대하여 5억원 세금없이 받기 1. 5억원을 증여세 없이 계좌이체 받는 방법(차입금) 2. 5억원을 증여세 없이 계좌이체 받는 방법(창업자금) 3. 현금 5억원을 인출했지만 세무서가 과세하지 못하는 경우
2023년 곰돌이 푸 탁상달력
북엔(BOOK&_) / 북엔 편집부 (지은이)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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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북엔 편집부 (지은이)
삼대
문학과지성사 / 염상섭 글, 정호웅 펴냄 / 200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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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염상섭 글, 정호웅 펴냄
한국 현대 문학이 이 땅에서 출발한지 반세기. 이제 문학과지성사가 그 역사를 정리해본다.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문학전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김동인과 염상섭 등 한국 근 ·현대사의 명작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문학전집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들을 포함시켰으며, 각 작가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작품 원본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해당 편집자들의 꼼꼼한 주석과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작업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이번에 \'한국문학전집\'은 1차분으로 8권이 출간되었으며, 추후에 2개월가량의 간격으로 5권 안팎의 분량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_『삼대』 한국 근대 장편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염상섭의 『삼대』. 1930년대 서울의 중산층 가족사를 통해 들여다본 우리 근대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일러두기 두 친구 홍경애 이튿날 하숙집 너만 괴로우냐 새 누이동생 추억 제1충돌 제2충돌 제3충돌 재회 봉욕 새 번민 순진? 야심? 외투 밀담 편지 바깥애 김의경 가는 이 활동 답장 전보 집 입원 새 출발 진창 취조 부모 고식 소문 용의자의 떼 젊은이 망령 피 묻은 입술 석방 주 작품 해설·『삼대』의 문학적 의의와 인물 형상화의 방식/정호웅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문학전집 어느덧 한국 현대 문학이 이 땅에서 출발한 지 한 세기를 넘어섰다. 문학을 둘러싼 여러 환경들이 급변하고 지난 세기 격동의 역사가 어지럽게 휘몰아쳤으나, 우리 문학은 그 긴 세월을 견디면서 고유한 개성을 지닌 찬란한 전통을 쌓아왔다. 그간 당대의 시선에서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우리 문학사의 수많은 걸작들을 엮고 묶는 시도들이 있어왔다. 1995년에 100권의 규모로 근·현대 작가를 망라했던 동아출판사의 한국소설문학대계를 비롯하여 해방 이후 수십 종의 한국문학전집들과 기획물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명실 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문학전집은 부재하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일 것이다. 사실 여전히 몇 전집들이 서점의 서가에 진열되고 독자들에게 읽히고는 있지만, 문학전집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획의 참신성, 본문 텍스트 확정의 엄밀성,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친근성, 해설 및 부속 자료의 전문성 등의 기준으로 판단해보건대, 크게 미흡한 전집들이 아닐 수 없다. 반면 그간 출간된 한국 문학 관련 기획물이나 전집들 중에는 자료의 성실한 집성으로 후대의 연구에 기반을 제공한 경우도 있었지만, 몇몇 주요 작가에만 지나치게 치중된 나머지, 연구의 편향성만 더했을 뿐 알려지지 않은 작가·작품의 발굴 및 소개와 고른 평가에는 게을렀으며, 한편으로 한국 문학의 전문가들만을 위한 전공 도서의 역할에만 그쳤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유감스러운 상황은 한국 문학의 전통에 대한 대중들의 완전한 무관심과 맞닿아 있다. 대부분의 독자에게 한국의 근·현대 문학의 명작은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의미하며, 학교의 국어 시간에 이루어진 반강제적인 독서에서 해방된 후, 어느 누구도 이광수와 채만식을 다시 들추어보는 일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잘 알려져 있듯이, 서구에서는 몇백년 전의 고전이라고 하더라도 동시대의 살아 있는 언어로 꾸준히 새롭게 편집 출간됨으로써, 참신한 대중 문학 전집들이 일반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나날이 그 독자층을 전 세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김동인과 염상섭의 저작들이 한국의 낡은 도서관의 한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동안, 셰익스피어가 영국의 독자들에게, 괴테가 독일의 독자들에게, 모파상이 프랑스의 독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것은 단지 그들의 작품들만이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에 절대적인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하여 장구한 우리 문학사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변화된 상황과 가치를 반영하여 시대를 넘고 세대를 넘어 그 이름과 위상에 값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국문학전집이 절실히 요구되어왔다. 1975년 창사 이래 30년 동안 신선한 작가를 발굴하고 좋은 문학 작품을 발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문학과지성사는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 연구와 교육에 근간이 될 만한 문학전집을 새로이 발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이번에 발행된 문학전집은 달라진 문학 환경에 맞도록 내실 있고 권위를 갖춘 내용으로 꾸며졌으며, 시대를 뛰어넘는 우리 문학의 정본 전집으로 자리매김해 한국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한몫을 할 것이다. 또한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서 기존의 범람하는 전집류와 철저히 차별성을 두어 구성 편집했다. 이번에 ‘한국문학전집’은 1차분은 아래 8권으로 출간되었으며, 추후에 2개월가량의 간격으로 5권 안팎의 분량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이번에 발간되기 시작하는 ‘한국문학전집’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다음과 같다. (1) 이번 전집은 전체 목록을 미리 확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구성하였다. 우선 문학사의 일반적인 평가를 참조하여 작가별로 편차를 두어 배정하였다. 예를 들어 염상섭, 이광수 등의 주요 작가는 5권 이상으로 출간될 예정이며, 반면 1권으로 마무리되는 작가들도 다수 기획되어 있다. 그리고 문학사적 큰 중요성을 가지지만 기존의 문학전집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들을 전집에 포함시키려 노력했다. 예를 들어 이번 1차분에 포함되어 있는 최명익이 바로 이런 경우에 해당할 것이다. 또한 각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기존의 평단에서 대표작으로 인정되어 있는 작품들을 수록하는 동시에 작가의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 작품의 원본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우선 기존에 발간된 개별 작가의 작품집들 중 가장 믿을 만한 판본을 골라서 다른 판본들과의 비교 내용을 텍스트에 반영해 최선의 판본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는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기도 했고(김동리의 경우), 작가 생전에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으며(황순원의 경우), 비교적 현대어 수정본을 골라서 작업을 하되 원본 혹은 연재본과의 꼼꼼한 대조로 오류를 수정(염상섭의 경우)하기도 했다. (3) 세번째로 주목할 만한 점은 작품에 곁들인 충실한 해설과 꼼꼼한 주(註)이다. 문학과지성사의 ‘한국문학전집’에서는 각권마다 책임 편집자들이 수록 작품 선정과 본문의 텍스트 확정부터 해설 집필까지를 맡았다. 이는 몇 명의 평론가들이 수십 권에 달하는 문학전집 전체의 기획만을 담당하고, 출판을 위한 나머지의 모든 실질적인 과정은 출판사 편집부에서 몇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던 기존의 좋지 않은 관행을 따르지 않기 위함이다. 박사 학위 이상의 책임 편집자들은 각 작가의 전공자들로만 엄격하게 위촉되었다. 책임 편집자들은 그동안 문학사에서 풍문처럼 전해 내려오는 대표작은 물론이거니와 숨어 있던 수작들을 소개하기 위한 작품 선정부터, 현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현대어 변환 작업, 그리고 낱말 풀이부터 판본 비교의 주요한 내용을 담은 주석의 작성에 이르기까지 이번 ‘한국문학전집’의 내실을 기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작가론과 작품론을 함께한 「작품 해설」과 주석을 포함한 「참고문헌」은 문지판 ‘한국문학전집’의 빼놓을 수 없는 차별점이다.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들도 읽기 편하도록 평이한 해설을 중심으로 집필된 「작품 해설」에서는 수록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에 대한 문학사 일반의 평가와 논의를 포함하여 책임 편집자 나름의 현대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참고문헌」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나열식에서 탈피하여 주요한 참고문헌을 중심으로 계열화시켜 깊이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충실한 길잡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4)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 작업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우리 문학의 풍토에서는 원작을 가능한 한 원작 그대로만 읽어야 한다는 엄숙주의로 인해 오히려 작품을 화석화시킨 결과를 낳았다. 독자들이 시대에 뒤떨어진 작품이라는 편견으로 우리의 앞선 세대 작품들을 멀리하게 된다면, 문학 전통의 보존보다는 전통의 단절이라는 악순환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시대의 분위기와 맛을 살려 읽는 독서 경험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설을 소설답게 감상할 기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 이번 한국문학전집의 편집 과정은 난산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은 원작의 의미와 작가의 의도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책임 편집자들의 최종 판단을 기준으로 작품 표기의 현대화 작업을 하였다. 다시 말해 방언과 구어체의 표현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현대어 표기와 띄어쓰기를 적용시켜 판본을 완성시켰다. 그리하여 현대의 독자들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시대의 문학 작품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5) 다섯번째로는 저작권과 관련된 사항이다. 현재 몇몇 작가의 경우 독점 계약으로 단 한 출판사에서만 출간되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여러 출판사에서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작품도 있다. 후자의 경우에는 원본 확정이나 책의 편집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식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채로 불법, 무단으로 출간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한번 확정된 텍스트가 오랜 세월 수정·첨가되지 않은 상태로 출간된 나머지 잘못된 판본이 정본인 양 읽히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문학과지성사의 ‘한국문학전집’은 저작권이 유효한 작가는 개별 저작권자와 접촉하여 문지판의 차별성과 우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점 계약의 오류를 지적하고 우수한 한국 문학 작품의 대중화에 한몫을 할 것임을 약속하고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였다. 월북 작가의 경우도, 북한의 유족들과 연락을 취해 정식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은 독자들이 최대한 접근하기 쉽고 읽기 편한 전집이 되도록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그중에 또 주목할 만한 특징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장정을 들 수 있다. 판형은 최대한 문고판에 가깝게 만들어 휴대하기 간편하도록 했으며, 최근 발행된 단행본 소설집 못지않은 표지 디자인을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진작가의 작품들을 엄선하여 곁들였다. 이갑철, 임영균, 배병우, 구본창, 이희상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이번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표지에 사용될 사진을 흔쾌히 협조해주었으며, 그런 작업을 기획하는 과정에 경기대학교 미술학부 박영택 교수가 적극 참여해주었다.
해커스 토익 실전 LC + RC 2 (모의고사 + 해설집)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은이)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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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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