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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만든다
길벗 / 질 코넬, 셰릴 맥카시, 웬디 피리 (지은이), 강정원 (옮긴이) / 2018.10.10
17,000원 ⟶ 15,300원(10% off)

길벗체험,놀이질 코넬, 셰릴 맥카시, 웬디 피리 (지은이), 강정원 (옮긴이)
영유아들의 매 순간은 '학습'의 시간이며, 동작과 놀이는 몸과 뇌를 발달시키기 위한 자연적 도구들이다. 이 책은 그 자연스런 성장을 뒷받침하고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0~7세 아이들을 위한 균형 잡힌 몸놀이 프로그램 '스마트 스텝'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발달에 기초해 아이들의 초기 학습과 학교생활 준비를 위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기초를 다지는 스마트 스텝 놀이들로 가득하다. 스마트 스텝 놀이 50세트는 아이의 활동 능력에 맞춰 크거나 작은 그룹, 또는 일대일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활동은 아이들의 자연적 발달에 맞춘 6개의 순차적 단계 놀이로 이루어져 있어 집에서도 보육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추천의 글(노규식) 역자의 글(강정원) 스마트 스텝을 소개합니다 PART 1. 머리가 좋아지는 순차적 몸놀이, 스마트 스텝 1장 |활동저울 이해하기 활동저울 발달에 따른 성취 동작들 활동저울을 맞춰 성취 동작 조정하기 동작 학습을 위한 활동 지침 아이들의 동작 읽기 * 한눈에 보는 단계별 아이 능력 발달표 * 단계별 활동저울 2장 |스마트 스텝 준비하기 역동적인 학습 환경 만들기 안전 관리하기 동작, 언어, 학습의 관계 촉진하기 3장 |스마트 스텝 실행하기 1단계 : 관찰 평가하기 2단계 : 동작 활동하기 3단계: 검토하기 활동 실행 전략 아이의 학습 이야기(알림장) 공유하기 도구와 자료 * 성취 동작 가이드 * 도구와 자료 목록 PART 2. 신나는 놀이, 즐거운 학습 스마트 스텝 몸놀이 스마트스텝 들여다보기 감각 01|깜박깜박! 눈 놀이 _ 시각 발달 02|생쥐 놀이 _ 청각 발달 03|내 맘대로 북 놀이 _ 청각적 학습 개념 04|기준 따라 정리 놀이 _ 시각적 학습 개념 05|바스락바스락 청소 놀이 _ 촉각 발달 06|감각 정원 놀이 _ 복합적인 감각의 처리 과정 07|재미있는 색깔 잔치 _ 주의력 유지 학습 : 색깔 인지 08|골판지 상자 나라 _ 감각 놀이 : 상상으로 가는 방 균형 09|부화하는 알 놀이 _ 역동적 평형, 동작의 균형 10|구르는 강아지 놀이 _ 구르기 : 수평적 지향성 11|팽이인간 놀이 _ 회전하기 : 중심 잡기에 도전하기 12|엘비스 춤추기 놀이 _ 회전하기 : 수직적 중심 잡기에 도전하기 13|건너기 게임 놀이 _ 평균대 걷기 : 정중선 발달 14|문어 놀이 _ 균형과 중심 잡기 : 새로운 방법으로 중력 경험하기 15|토끼와 거북이의 모험 놀이 _ 동적 평형 : 빠르게 가기, 느리게 가기, 멈추기 16|거북이와 토끼의 여행 놀이 _ 동적 평형 : 길의 특성 다루기 직관 17|덩실덩실 춤 놀이 _ 신체 인식 : 신체 표현 18|몸 찾기 놀이 _ 신체 인식 : 몸의 구조 알기 19|터널 여행 놀이 _ 공간 인식 : 터널 빠져나오기 20|통조림 놀이 _ 크기와 부피 이해하기 21|널빤지의 벌레 놀이 _ 힘의 세기 조절 : 밀고 당기기 22|물 나르기 놀이 _ 힘의 세기 조절 : 무게의 차이 이해하기 23|게임의 날 놀이 _ 경계(울타리) 이해하기 24|공룡 걸음걸이 놀이 _ 방향성 힘 25|신나는 줄다리기 놀이 _ 상체 강화 26|수레바퀴 놀이 _ 몸 중심의 힘 강화 27|양말막대 그래비 놀이 _ 손의 힘 강화 28|춤추는 개구쟁이 여우 놀이 _ 자기의 힘 알기 29|동물원 탈출 놀이 _ 근력 강화 30|사방치기 놀이 _ 전신 발달: 위로 뛰기와 깡충뛰기 31|복합적 대근육 놀이 _ 전신 조화: 장애물 극복하기 32|비눗방울 터뜨리기 놀이 _ 유연성과 민첩성 협응 33|기어다니는 동물 놀이 _ 협응 동작 : 모든 나이대의 아이들을 위한 기기 34|세 발에 세 발가락 괴물 놀이 _ 정중선 발달: 단측성 동작 35|걷는 악어 놀이 _ 정중선 발달: 편측성 동작 36|오자미 부대 놀이 _ 정중선 발달: 편측성 교차 동작 37|농장 문 놀이 _ 복잡한 협응 동작 38| 소리 나는 신발 놀이 _ 신체 리듬 39|아기새 먹이 싸움 놀이 _ 외부 세계의 거리와 시간 판단 40|오자미 요정 저글링 놀이 _ 연속적인 움직임 41|팔짝팔짝 개구리 놀이 _ 복작한 협응 동작: 스키핑 통제 42|배구공 놀이 _ 눈과 몸의 협응과 통제 43|재미있는 손가락 놀이 _ 조작 놀이 44|처음 타는 로데오 놀이 _ 방향 전환 45|자동차 운전 놀이 _ 상황에 맞추기 : 속도 조절하기, 멈추기 46|덩어리 점토 놀이 _ 압력과 힘 이해하기 47|튼튼한 황금줄 놀이 _ 역동적 평형 : 동작의 안정성 48|표적 놀이 _ 점진적 적정화 : 정도에 따른 동작 조정 49|어미닭 알 찾기 놀이 _ 문제 해결 50|임무 수행 놀이 _ 동기화(모든 동작의 통합) 참고도서 찾아보기 ● 특별부록 : 스마트 스텝 활동에 필요한 활동 자료(노래 가사, 악보, 활동에 대한 심화 내용 등) 모음. www.gilbut.co.kr에서 다운로드받아 활용할 수 있다. 아이의 발달을 돕는 모든 부모와 교사들을 위한 몸놀이 종합서! 300가지 두뇌 발달 몸놀이로 초기 학습과 학교생활 준비를 위한 뇌와 몸을 만든다! “나는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놀이를 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직관력에 경외심을 느껴왔다. 아이들에겐 모든 놀이의 순간이 학습의 순간이다. 나 역시도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들이 배우는 것보다 내가 배우는 것이 훨씬 많다는 걸 느낀다.” _ 질 코넬 영유아들의 매 순간은 ‘학습’의 시간이며, 동작과 놀이는 몸과 뇌를 발달시키기 위한 자연적 도구들이다. 이 책은 그 자연스런 성장을 뒷받침하고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0~7세 아이들을 위한 균형 잡힌 몸놀이 프로그램 ‘스마트 스텝’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발달에 기초해 아이들의 초기 학습과 학교생활 준비를 위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기초를 다지는 스마트 스텝 놀이들로 가득하다. 스마트 스텝 놀이 50세트는 아이의 활동 능력에 맞춰 크거나 작은 그룹, 또는 일대일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활동은 아이들의 자연적 발달에 맞춘 6개의 순차적 단계 놀이로 이루어져 있어 집에서도 보육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놀이로 가득 차고 배움으로 가득한 총 300가지 활동은 균형 잡힌 식단처럼 아이의 뇌와 몸을 발달시킬 것이다. *놀이에 필요한 노래가사와 악보, 놀이의 심화를 위한 지도법은 특별부록에 수록되어 있다(특별부록은 PDF 형식. 길벗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다운로드). 이 책의 특징 학습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는 몸놀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두뇌는 몸과 감각을 통해 경험을 채워가면서 정보를 어떻게 담고 연결하고 분석하고 검색할지를 배우느라 분주하다. 스마트 스텝은 사과를 아이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사과를 손으로 딸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주는 것과 같은 초기 학습의 형태를 제공한다. 즉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배우도록 고안되었다. 아이의 개별적 발달을 지원하는 몸놀이 스마트 스텝은 최적의 학습 효과를 얻으려면 아이를 활동에 맞출 것이 아니라 ‘활동을 아이에게 맞추는 것’을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골디락스 게이지’로 아이의 현재 발달 정도에 맞는 적정 단계를 찾고, ‘활동저울’로 아이가 성취해야 할 동작을 조정한다. 물론 아이들은 자라면서 변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동작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변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활동저울은 각 발달 단계마다 필요한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기울어지도록’, 즉 저울의 특정 요소를 강화하거나 약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부모도 교사도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교수법 아이의 발달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진을 포함한 표로 제시하고, 동작의 자동화를 돕는 방법을 단계별 활동저울과 스마트 스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제시한다. 책에 담겨 있는 수많은 정보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한 가지씩 실행한다면 유아교육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제1부. 머리가 좋아지는 순차적 몸놀이, 스마트 스텝 생애 초기의 발달과 학습에 미치는 동작의 역할에 대한 기본 지식을 다룬다. 활동저울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스마트 스텝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관찰 평가 도구, 활동 선택 요령, 아이들의 동작 읽기 등을 포함해 스마트 스텝을 실행할 때 알아두어야 할 지침을 제공한다. 제2부. 신나는 놀이, 즐거운 학습 스마트 스텝 몸놀이 누구든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실었다. 몸놀이 주제는 50가지이며, 주제별로 6단계 몸놀이로 이루어져 있어 모두 300가지 몸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스마트 스텝이 안내하는 몸놀이를 통해서 재미있게 움직이고 깔깔 웃으며 즐거워할 것이다. 특별부록. 스마트 스텝 몸놀이 활동자료(PDF 형태로 제공) 스마트 스텝 몸놀이에 필요한 자료(노래와 가사, 게임 규칙, 아이의 참여를 유도하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전략, 놀이의 심화를 위한 자료 등)를 실었다. 길벗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 독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달 측정의 기준 :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나?활동저울은 아이에게 맞는 활동 계획에 대한 포괄적인 안내도를 제공한다. 물론 아이들은 자라면서 변화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동작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변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활동저울은 각 발달 단계마다 필요한 요구를 만족하기 위해 ‘기울어지도록’, 즉 저울의 특정 요소를 강화하거나 약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아이의 발달 단계는 보통 생활나이(만나이)로 구분한다. 그러나 유아기의 발달 요소 중에서 ‘나이’는 아이의 동작 요구를 측정할 때 가장 오류를 범하기 쉬운 변수의 하나다. ● 활동저울의 기울기를 맞춰 성취 동작 조정하기 활동저울을 활용해 발달을 예측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예측할 수 있다!그러려면 아이가 각 단계를 거칠 때 활동저울이 3가지 활동도구를 어떻게 조화롭게 조절하는지에 주목하자. 일반적으로, 아주 어린 아기에게는 기본감각, 균형감각, 직관의 발달을 위해 감각 쪽으로 활동저울의 추를 ‘기울인다’. 아이가 더 자라면 동작 발달을 위해 힘, 협응, 통제 쪽으로 활동저울의 추를 ‘기울인다’.여기에서 ‘기울인다’는 어떤 의미일까? 이것은 끄고 켜는 스위치가 아니다. 활동저울은 각 발달 단계에서 반사반응, 6가지 신체 발달 기본요소, 언어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아이가 전인적으로 발전하도록 돕는다. 이 3가지 구성요소는 아이가 자라면서 그 비율이 달라지지만, 유년기의 균형 잡힌 신체 활동에 아주 중요하다. ● 골디락스 게이지 01로 적정 단계를 찾는다스마트 스텝에서 중요한 부분은 아이의 흥미를 포착하고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활동이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우면 그만둔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골디락스 게이지를 활용해 ‘적정(Just-right)’ 단계를 찾아내면 된다. 적정 단계는 신체적으로는 ‘도전적’이고, 감정적으로는 ‘몰입’되며, 지능적으로는 ‘자극’되는 지점이다. 바꿔 말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는 단계이다.
코의 한의학
사이언스북스 / 이상곤 (지은이) / 2020.07.31
16,500원 ⟶ 14,850원(10% off)

사이언스북스취미,실용이상곤 (지은이)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와 같은 대학교 부속 한방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한의사 국가 고시 출제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현재 수서갑산한의원 원장,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 상임 이사로 일하고 있는 한의사인 저자가 '몸의 필터' 코를 지킬 방법을 전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말하는 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오랜 연구와 경험에 바탕을 둔 침술과 처방으로 현대 의학의 오랜 난제 중 하나인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30년간 30만 명 이상 진료한 한방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구자이자, 동서양의 철학, 사상, 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동아일보」, 「프레시안」 등 다양한 미디어에 칼럼을 연재하며 이비인후과 분야의 한의학적 지혜를 깊이 있게 설명해 온 지식인이다. 2011년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저서 <낮은 한의학>을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서 한의학의 오래된 역사와 지혜를 소개했고, 2014년의 <왕의 한의학>에서는 <승정원일기>와 <약방일기> 등의 왕실 의료 관련 기록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해독해 가며 조선 한의학의 비밀을 밝힌 바 있다. <코의 한의학>에서 그는 콧물, 코피, 코 막힘부터 급.만성 비염, 코곁굴염(부비동염), 알레르기성 비염까지 수술과 약물로도 해결되지 않는 현대인의 코 질환을 수천 년간 사람의 몸과 질병을 연구해 온 한의학의 지혜와 현대 서양 의학의 성과를 결합해 치료해 온 30년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낸다.머리말 코로나 시대 극복은 코의 건강에서부터 5 1장 코가 왜 중요한가 코는 곧 자신을 의미한다 15 코는 기를 마신다 19 코의 건강은 면역이 지킨다 23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1 연극이 끝난 뒤의 슬픔: 술과 코 41 2장 코는 어떤 일을 하는가 코는 어떻게 생겼는가 47 코는 어떤 일을 하는가 52 코와 장부는 어떤 관계인가 68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2 한의학에서 말하는 코와 위장 77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3 치명적인 습관, 코털 뽑기 79 3장 쉽게 볼 수 있는 코의 증상들 콧물로 증상을 파악한다 83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간다 87 코가 막혀 불쾌하다 91 코피는 몸의 이상 신호 95 가벼운 코골이 증세도 지나치지 말자 100 냄새를 맡지 못한다 102 물혹은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105 소아에게 나타나는 아데노이드 비대증 108 사소한 외상이 불러오는 후유증 112 코와 연관된 기타 질환 114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4 조상의 지혜에서 배운다: 성형 수술 128 4장 코에 생기는 주요 질환 코 질환의 시작은 감기 133 감기의 연장으로 생기는 급성 비염 143 생활 습관으로 고쳐 가는 만성 비염 148 코가 메마른 위축성 비염 153 환기가 생명인 코곁굴염 158 코의 좌우 불균형을 초래하는 코사이막 질환들 170 현대 문명이 만들어 낸 알레르기성 비염 173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5 어린이 코 질환, 이 점만은 주목하라 189 5장 사라진 음기로 인해 생기는 코 질환 음기란 무엇인가 195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질병 198 남자에 있어서의 음기 보충, 갈근해기탕 207 6장 조선 왕들의 코 치료법 왕실의 의초 쑥 213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금은화 216 배를 따뜻하게 하면 코가 따뜻해진다 219 선조의 코뒤흐름과 기침, 허준의 처방은? 223 왕후의 코피 226 매핵기 229 현종의 위축성 비염에 쓰인 웅담 232 현종의 콧물 비법 신이화 235 역류성 식도염을 앓은 숙종 238 영조의 알레르기를 치료한 생맥산 241 영조의 코를 데웠던 생강 244 효종의 후각 장애 247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6 『승정원일기』에 수록된 조선 왕들의 코 처방 250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7 흐르는 것은 자연스럽다: 식염수 세척 치료 254 7장 코 치료를 위한 처방 및 민간 요법 259 코에 유용한 민간 처방 277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8 성적 스트레스는 이렇게 잡는다: 공부와 코 289 8장 음양오행과 침구 치료를 위한 경락, 경혈 경락과 경혈의 이해 295 침구 치료를 위한 경락과 경혈 302 코에 관한 생활 속 상식 9 창과 방패의 진을 빼는 소모전: 항생제 315 참고 문헌 319 찾아보기 32030년간 30만 명을 진료한 한방 비염 치료의 선구자 낮은 한의사 이상곤이 전하는 코 건강의 모든 것! 코로나19의 시대, 사람들은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자연과 사람의 균형이 깨져 팬데믹이 발생한 게 아닌가 우려합니다. 면역 체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인간 중심의 자연 치유를 이룰 지혜를 이 원장의 책에서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동(경희 대학교 한의과 대학 학장) 알레르기, 황사, 미세 먼지, 코로나19…… 나날이 가혹해지는 환경 속에서 ‘몸의 필터’ 코를 지킬 해법, 한의학의 지혜에 있다! 2019년 12월 시작된 이래 2020년 7월 현재 누적 확진자 1700만 명, 사망자 66만 명을 돌파하며 지구촌을 얼어붙게 한 코로나19 바이러스. 2003년 사스, 2016년 조류 독감, 이번 코로나19 범유행에서 보듯 신종 호흡기 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는 요즘, 이에 비례하는 것처럼 대중의 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코와 목구멍의 점막 세포를 채취하는 코로나19의 검사법에서 알 수 있듯 이 바이러스의 1차 감염 경로가 주로 코 점막의 배상 세포와 섬모 상피 세포이기 때문이다. 황사나 미세 먼지로 나날이 가혹해지는 현대인의 생활환경 속에서 기관지, 허파에 세균이나 바이러스라는 도둑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그 대문인 코가 얼마나 튼튼한지가 중요하며, 코의 점액은 우리 몸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면역의 최전방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코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이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예방에 마스크보다도 든든한 비책이 되는 셈이다. 2020년 7월 ㈜사이언스북스 신간으로 출간된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의 코의 한의학: 낮은 한의사 이상곤의 코 비방은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와 같은 대학교 부속 한방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한의사 국가 고시 출제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수서갑산한의원 원장,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학회 상임 이사로 일하고 있는 한의사인 그가 ‘몸의 필터’ 코를 지킬 방법을 전하기 위해 한의학에서 말하는 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그는 오랜 연구와 경험에 바탕을 둔 침술과 처방으로 현대 의학의 오랜 난제 중 하나인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30년간 30만 명 이상 진료한 한방 이비인후과 분야의 선구자이자, 동서양의 철학, 사상, 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동아일보》, 《프레시안》 등 다양한 미디어에 칼럼을 연재하며 이비인후과 분야의 한의학적 지혜를 깊이 있게 설명해 온 지식인이다. 그는 2011년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저서 『낮은 한의학』를 통해 대중의 눈높이에서 한의학의 오래된 역사와 지혜를 소개했고, 2014년의 『왕의 한의학』에서는 『승정원일기』와 『약방일기』 등의 왕실 의료 관련 기록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해독해 가며 조선 한의학의 비밀을 밝힌 바 있다. 코의 한의학에서 그는 콧물, 코피, 코 막힘부터 급만성 비염, 코곁굴염(부비동염), 알레르기성 비염까지 수술과 약물로도 해결되지 않는 현대인의 코 질환을 수천 년간 사람의 몸과 질병을 연구해 온 한의학의 지혜와 현대 서양 의학의 성과를 결합해 치료해 온 30년의 경험을 이야기로 풀어낸다. 한의학이 말하는 코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세상사가 실로 복잡하지만,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의외로 간단한 생리적 규칙에서 시작되는 셈이다. 우리 인간은 따지고 보면 코로 마시는 천기(天氣, 공기)와 입으로 먹는 지기(地氣, 음식)를 빈 공간을 통해 흡수하고, 저장하고, 배설함으로써 목숨을 유지하며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이다. -본문에서 책을 여는 1장 「코가 왜 중요한가」는 “비자현빈지호야(鼻者玄牝之戶也)”, 빈 공간을 통해 새로운 것을 낳는다는 『동의보감』의 코 해석에서부터 시작해 한의학에서 보는 코를 이야기한다. 한없이 다양하고 복잡해 보이는 인간의 삶이 결국 코로 숨 쉬고 입으로 먹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는 사실로부터 오는 코의 중요성과 함께, 인간 면역 기능의 중심에 있는 코의 역할을 개괄한다. 코의 내부는 바깥코(외비), 코안(비강), 코곁굴(부비동)로 구성되어 있고 코사이막(비중격)에 의해 좌우로 나뉜다. 코는 호흡 외에도 빈 공간인 코안에서 온도 조절과 가습 작용을 하며, 조직학적으로 점액층과 섬모 운동을 통해 스스로를 정화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본문에서 2장 「코는 어떤 일을 하는가」에서는 코의 내부 구조와 그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현대 이비인후과학의 성과를 차용한 후, 그 위에 한의학적 해석을 더한다. 호흡만을 담당하는 줄 알았던 코가 인체에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조절하며, 이로써 허파, 비위, 대장 등의 인체 다른 장기와도 서로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2장을 통해 알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병이 아니다. 그것은 면역 능력의 약화로 생기는 과민성이 코에서 나타날 뿐이다. 평소와 같으면 평범하게 배제하고 조정해야 할 온도 차이나 꽃가루, 먼지, 진드기 등을 적이라 간주하고 총을 쏘며 폭탄을 투척하는 과민 반응인 것이다. -본문에서 3장 「쉽게 볼 수 있는 코의 증상들」, 4장 「코에 생기는 질환」은 30년간 30만 명을 진료하며 한방이비인후과 연구에 매진한 이상곤 원장의 내공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콧물, 코뒤흐름(후비루), 코피, 코 막힘 등 우리가 비교적 흔하게 경험하는 코의 증상에서부터 감기, 급만성 비염, 코곁굴염, 알레르기성 비염처럼 현대인을 괴롭히는 코 질환까지 수많은 사례별로 그 증상과 기제, 치료법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13가지의 실제 임상 사례도 실려 있어, 완치에 이르는 치료 과정과 이상곤 원장의 고민, 환자에 맞춘 처방을 더한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30년 전 처음 고치기 시작한 코 질환과 지금의 코 질환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당시만 해도 코 질환이라고 하면 누런 코가 나오고, 코가 막히며 코 가래를 뱉어 내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이었다. 오래전 초등학교 입학식 때 누런 코를 질질 흘리는 아이들과 그 코를 닦기 위해 왼쪽 가슴에 흰 손수건을 단 채 가족사진을 찍던 모습은 요즘에는 거짓말처럼 사라진 풍경 중 하나다. -본문에서 5장 「사라진 음기로 인해 생기는 코 질환」에서는 시대와 함께 변화해 온 콧병에 대한 새로운 음기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일러 준다. 이상곤 원장은 우리 몸이 음기와 양기가 균형을 이룰 때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말하며, 따라서 건강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기에 주목해야 하고, 이는 우리의 몸과 코의 기능에 있어 꼭 챙겨야 할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스트레스와 여러 과도하게 변화는 환경 속에서 우리 몸의 음기, 점액을 늘리는 방법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새로운 콧병의 기본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 왕의 진료는 침·뜸·약을 단순히 처방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음식, 생활의 개선부터 실천 가능한 약차 요법(tea therapy)까지 다양한 진료를 통한 종합적인 방법을 검토하였다. 질병의 제거가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 회복을 목표로 전방위적 치료를 통해 예방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였다. -본문에서 6장 「조선 왕들의 코 치료법」에서는 증상마다 그 발생과 경과, 대처법, 치료 결과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승정원일기』를 바탕으로 조선 시대 왕들의 코 질환과 그 치료법을 알아본다. 웅담과 살구씨 기름으로 비염을 치료했던 현종, 쑥으로 복대를 만들어 배를 감쌌던 영조, 금은화차를 수시로 달여 마셨던 정조, 왕실의 정치적 긴장과 왕자를 낳아야 한다는 압박에 스트레스성 질환인 매핵기(梅核氣)로 고통을 받았던 왕의 여인들. 시대를 망라하는 수많은 이야기 속에서, 음식을 약에 가깝게 응용하여 생활 속 실천으로 질환의 본질을 제거하는 왕실 진료의 본질을 확인할 수 있다. 6장의 내용은 치료할수록 오히려 만성화되는 코 질환을 항생제나 해열제로 치료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현대인에게 또 다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소청룡탕에서 오미자는 마황의 작용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을 내부적으로 다시 고이게 한다. 수분을 밀어내고 다시 보충하는 것, 해열 작용과 온기의 축적, 그 아득하고 미묘한 균형과 조화를 통해서 소청룡탕은 알레르기 치료의 중심에 있다. -본문에서 7장 「코 치료를 위한 처방 및 민간 요법」, 8장 「음양오행과 침구 치료를 위한 경락, 경혈」에서는 한의학적 코 치료에서 가장 효과 있는 처방과 침구 치료에 사용되는 경혈, 민간 요법을 소개한다. 코 질환 치료에 쓰이는 약재와 처방이 왜 효과가 있는지, 한의학 이론과 현대 의학에서 새로이 찾아낸 근거들을 통해 설명한다. 코 치료의 또 다른 방법 중 하나인 경혈의 설명과 집에서 직접 해 볼 수도 있는 민간 요법에 대한 설명까지 망라되어 있는 7장의 내용은 ‘한의학이 말하는 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루겠다는 이 책의 목표가 결코 허황된 것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한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Cha Tea 홍차 교실 (지은이), 문성호 (옮긴이) / 202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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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Cha Tea 홍차 교실 (지은이), 문성호 (옮긴이)
AK Trivia Book(에이케이 트리비아북) 시리즈. 빅토리아 시대의 이상적인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 영국 빅토리아 시대 중산계급 여성들의 생활을 당시 가정 운영의 입문서로서 폭발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비튼의 가정서』를 바탕으로 따라가본다. 결혼부터 여주인이 해야 할 일, 교양, 출산까지 빅토리아 시대의 생생한 라이프 스타일을 볼 수 있다.머리말 제1장 『비튼의 가정서』 이저벨라 메어리 메이슨의 탄생 이저벨라와 새뮤얼의 결혼 새로운 생활 『비튼의 가정서』 출판 이저벨라의 죽음과 새뮤얼의 그 후 『비튼의 가정서』의 매력 현재에도 사랑받는 『비튼의 가정서』 제2장 웨딩 결혼 사정 러브 레터 웨딩드레스 베일과 머리 장식 중산계급 신부의 결혼 준비 약혼반지 Something Four 웨딩 케이크 웨딩 브렉퍼스트 웨딩 티 웨딩 프레젠트 허니문 베드 티(얼리 모닝 티) 제3장 새로운 생활 주택 스타일 새 집 고르기 포인트 이사 인사 소개장 프런트 가든 빅토리안 인테리어 차이나 캐비닛 하인 선택 방법 하인을 대하는 태도 차 도구 모으는 법 식기 손질 홍차 끓이는 법 차 구입 방법 코코아 만드는 법 여주인의 역할 식사 습관 제4장 여주인이 할 일 가정 초대회 가정 초대회의 흐름 가정 초대회의 에티켓 손님이 방문했을 때의 주의점 조의 방문 억측하지 말 것 가정 초대회에서 친구 만들기 가정 초대회에서의 회화 왕실의 자선 활동 여주인의 자선 활동 자선 티 의상을 갈아입는 습관 옷을 새로 만들 때 주의할 점 패션 플레이트 투알레트 티 가운 제5장 여주인의 휴가 쇼핑 백화점의 탄생 피크닉의 유행 피크닉의 먹거리 야외에서 도움이 되는 가정의학 스포츠를 즐기다 증기선으로 해협을 넘다 철도의 발전 해수욕 제6장 여주인의 교양 하이 티 패밀리 티 가계 관리 테이블 데커레이션 여흥 교양 있는 회화 교양을 갈고닦으려면 만국박람회의 개요 만국박람회의 전시품 만국박람회의 공적-널리 퍼지는 문화시설 제7장 겨울의 즐거움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카드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푸딩 크리스마스 크래커 크리스마스 디너 크리스마스 음료수 겨우살이 아래에서 키스를 크리스마스 이야기 박싱 데이 스케이트 독서 자수 난로 앞에서의 티타임 제8장 새로운 가족 입욕 아침 식사 우편 사정 밸런타인데이 파산 대청소 임신·출산 크리스닝 티 너스메이드 너서리 룸 장난감 차 도구 아이들의 티 파티 어머니로서의 의무 여주인의 성장 스페셜 칼럼 Ⅰ 『비튼의 가정서』란 스페셜 칼럼 Ⅱ 빅토리아&앨버트 뮤지엄에서 즐기는 『비튼의 가정서』 스페셜 칼럼 Ⅲ 빅토리아 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실내 전시 스페셜 칼럼 Ⅳ 빅토리아 시대의 마을을 재현한 야외 테마파크 후기 참고 문헌 빅토리아 시대의 생활과 관련된 연표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우아한 생활상을 보여주는 결정판 가이드! 영국 빅토리아 시대 중산계급 여성들의 생활을, 당시 가정 운영의 입문서로서 폭발적인 베스트셀러였던 『비튼의 가정서』를 바탕으로 따라가본다. 결혼부터 여주인이 해야 할 일, 교양, 출산까지 빅토리아 시대의 생생한 라이프 스타일을 볼 수 있다. 『비튼의 가정서』로 보여주는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 『비튼의 가정서』는 당시 다른 가정서와 비교하여 어떠한 점이 뛰어나길래 그렇게 수많은 중산계급 여성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을까. '1800종에 달하는 방대한 레시피'와 '하인 고용 및 지도 방법' 전수, 그리고 '일러스트로 보여주는 가사용 도구와 요리' 등 많은 인기 요소들을 소개하며 그 매력과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준다. 『비튼의 가정서』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개정을 거듭해왔으며, 2006년에는 영국에서 《비튼 부인의 비밀의 생애(The Secret Life of Mrs. Beeton)》라는 드라마로 방영되기까지 하였다. 빅토리아 시대 『비튼의 가정서』의 독자였던 중산계급 여성이 가정을 꾸리고 새로운 생활을 하면서, 이 책의 가르침을 어떻게 참고하며 실천했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빅토리아 시대의 이상적인 가정 풍경! 『비튼의 가정서』는 당시 중산계급 가정 생활 전반에 걸친 완벽한 생활 지표이다. 저자는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이상이 사라지지 않는 한, 『비튼의 가정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의 웨딩, 집 고르기, 하인 선택, 하인을 대하는 태도부터 홍차 끓이는 법, 초대회, 자선활동, 피크닉, 교양, 육아, 크리스마스 보내는 법까지, 당시 이상적인 가정 풍경을 풍부하게 보여주며, 이상적인 여주인의 역할이란 무엇인지 흥미롭고 상세하게 소개한다. 영국풍 라이프 스타일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결정판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미니북 - 전2권 (한글판 + 영문판)
더클래식 / 윤동주 지음, 양승갑 옮김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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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윤동주 지음, 양승갑 옮김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 70권.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그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하는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그의 시에 녹여냈다. 그의 유고시집인 이 책의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면서도 불변하는 것에 대한 이상과 염원은 일제 암흑기를 이겨나가는 예언적인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하는데, 이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장점이 된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의 70번째 작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세계문학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다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또한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영시 번역은 국내 최고의 영시 번역가인 양승갑 교수가 맡았다.한글판 차례 정지용 서문 서시 1 자화상 소년 눈 오는 지도 돌아와 보는 밤 병원 새로운 길 간판 없는 거리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 새벽이 올 때까지 무서운 시간 십자가 바람이 불어 슬픈 족속 눈 감고 간다 또 다른 고향 길 별 헤는 밤 2 흰 그림자 사랑스런 추억 흐르는 거리 쉽게 쓰여진 시 봄 3 참회록 간 위로 팔복 못 자는 밤 달같이 고추밭 아우의 인상화 사랑의 전당 이적 비 오는 밤 산골물 유언 창 바다 비로봉 산협의 오후 명상 소낙비 한란계 풍경 달밤 장 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아침 빨래 꿈은 깨어지고 산림 이런 날 산상 양지쪽 닭 가슴 1 가슴 2 비둘기 황혼 남쪽 하늘 창공 거리에서 삶과 죽음 초 한 대 4 산울림 해바라기 얼굴 귀뚜라미와 나와 애기의 새벽 햇빛?바람 반딧불 둘 다 거짓부리 눈 참새 버선본 편지 봄 무얼 먹고 사나 굴뚝 햇비 빗자루 기왓장 내외 오줌싸개 지도 병아리 조개껍질 겨울 5 투르게네프의 언덕 달을 쏘다 별똥 떨어진 데 화원에 꽃이 핀다 종시 강처중 발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영문판 차례 1 Self-portrait A Boy A Snowing Map The Night Returning from the World The Hospital The New Road The Street With No Signs The First Morn Another First Morn Until the Dawn Comes Impending Times The Cross In the Blowing Wind A Sorrowful Race Going With Closed Eyes Another Hometown The Road The Night Counting Stars Prologue 2 White Shadows Lovely Remembrance A Flowing Street A Poem Written Easily Spring 3 A Confession The Liver Solace The Beatitudes Sleepless Night Like the Moon The Red Pepper Patch A Portrait of Little Brother The Hall of Love A Miracle A Rainy Night A Mountain Stream Father’s Will The Window The Sea Biro Peak Afternoon in the Ravine Meditation A Shower A Thermometer Landscape A Moonlit Night The Market Place The Night Twilight Turns into the Sea Morning The Washing The Dream Has Broken The Forest A Day like This On the Mountaintop Sunny Place The Fowls Heart I Heart II The Ringdoves Nightfall The Southern Sky The Vault of Heaven In the Street Life and Death A Candle 4 An Echo Sunflower and Sister A Cricket and I Baby’s Dawn Sunlight, Wind Lightning Bugs Both the Sky and the Sea A Whooping Lie Snow Sparrows The Sock Pattern A Letter Spring What do They Live on? The Chimney Spring Rains The Broomstick A Couple of Roof Tiles Bedwetter’s Map The Chicks A Seashell Winter 5 The Hill of Turgenev Shooting at the Moon Where the Meteor Shoots Flowers Bloom in the Flower Garden The Beginning and the End 단어 정리 시대의 어둠을 몰아냈던 울림의 미학 1. 1000만 부 판매 신화를 이룬 더클래식 세계문학의 첫 번째 한국문학 2. 2017년은 윤동주 탄생 100주기,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동주〉 영화화 3. 국내 최고 영시 번역가 양승갑 교수의 영역(英譯)으로 문학 한류의 초석 마련 시대를 일깨우는 서정성과 고뇌의 승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의 감성 윤동주는 식민 통치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서정적인 시어에 담은 민족시인이다. 그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하는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그의 시에 녹여냈다. 또한 쉬운 말로 진솔한 감정을 표현해 나가며 새로운 시 세계를 개척하는 시풍(時風)을 이루기도 했다.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후에 경향신문에 〈쉽게 쓰여진 시〉를 소개한 시인 정지용은 “윤동주가 살아 있다면, 한국의 시는 더욱 발전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의 유고시집인 이 책의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면서도 불변하는 것에 대한 이상과 염원은 일제 암흑기를 이겨나가는 예언적인 시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하는데, 이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장점이 된다. 국내 최고 영시 번역가 양승갑 교수의 영역(英譯)으로 문학 한류의 초석 마련 2017년은 윤동주 탄생 100주기,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동주〉 영화화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미니북의 70번째 작품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는 세계문학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문학을 다뤘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특히 이번 작품의 영시 번역은 국내 최고의 영시 번역가인 양승갑 교수가 맡았다. 양승갑 교수는 미국 오레곤대학교에서 개최된 6차 문학과 환경학회(ASLE)에서 〈윤동주의 시: 자연 앞에서의 겸손과 부끄러움〉을 발표해 주목 받았으며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10여 년에 걸쳐 다듬고 또 다듬어 시집 전체를 유려한 영문으로 번역해 깊이와 감동을 더했다. 윤동주 탄생 100주기를 앞둔 올해, 영화 〈왕의 남자〉〈사도〉 등을 통해 역사 해석의 새로운 잣대를 세워 온 이준익 감독은 〈동주〉라는 영화를 통해 윤동주의 생애와 그의 시 세계를 소개했다. 흑백 필름과 종종 등장하는 시 전문이 깊은 울림을 준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동주의 〈서시〉는 내가 처음 입으로 외워본 시이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 시만큼 입술에 내려앉는 음률이 그윽한 시도 드물다. 윤동주 시집이 시대와 시절을 견디며 사람들에게 읽히는 이유일 것이다. -김경주 (시인)
킨포크 KINFOLK Vol.33
디자인이음 / 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미란 (옮긴이) / 2019.10.22
5,000원 ⟶ 4,500원(10% off)

디자인이음건강,요리킨포크 매거진 (지은이), 김미란 (옮긴이)
킨포크 가을 호의 주제는 ‘교육’이다. 우리의 교육은 난제들을 지니고 있는 현실이다. 학교는 권력이 지식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학생들은 책으로 배운 지식으로 인해 편협함에 빠지기도 한다. 이번 호는 좋은 교육이란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라는 정의를 거부하려고 한다. 킨포크는 다양한 길들이 어떻게 의미 있는 커리어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인물들을 만났다. 벨기에 화가 미카엘 보레만스는 칭송받는 구상화가가 되기 전 10여 년을 교사로 일니다. 와리스 알루왈리아는 ‘천직’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 모델, 보석 디자이너,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어판 특별 기사에는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의 짧은 소설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담겨있다.PART ONE Starters 18 바닥에 맞서라 20 미스터리 한 꼬집 21 좋은 선 22 허영의 시장 24 인터뷰: 마이클 키와누카 26 ‘스큐어모프'에 관해 28 다시 보지 말자 31 마디야 알 샤키 32 관계자에게 34 불평에 관해 35 작은 것이 중요하다 36 같지만 다른 38 인터뷰: 데지레 아크하반 PART two Features 42 와리스 알루왈리아 52 생의 하루: 미카엘 보레만스 62 가장 영향력 있는 사기 66 팡! 뚝뚝! 첨벙! 76 데 코티스 레지던스 86 인터뷰: 케이트라나다 94 빅 스윙 104 호베르투 부를리 마르스 PART THREE Education 114 인물소개: 에리카 치디 코헨 124 자유 기간 138 개방형 교실의 부상 142 버크민스터 풀러 152 인생 교육 164 일터에서: 리즈 클레인록 170 다른 그림 찾기 PART FOUR Directory 178 컬트 룸 180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182 새로운 장난 183 사라지는 방법 184 동료 리뷰 185 목적의 중요성 186 십자말풀이 187 마지막 말 188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 197 Stockists킨포크 × 최은영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 킨포크 가을 호의 주제는 ‘교육’입니다. 우리의 교육은 난제들을 지니고 있는 현실입니다. 학교는 권력이 지식이 되는 상황을 만들고 학생들은 책으로 배운 지식으로 인해 편협함에 빠지기도 하죠. 이번 호는 좋은 교육이란 좋은 학점을 받는 것이라는 정의를 거부하려고 합니다. 킨포크는 다양한 길들이 어떻게 의미 있는 커리어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인물들을 만났습니다. 벨기에 화가 미카엘 보레만스는 칭송받는 구상화가가 되기 전 10여 년을 교사로 일했습니다. 와리스 알루왈리아는 ‘천직’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 모델, 보석 디자이너, 사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판 특별 기사에는 『쇼코의 미소』 최은영 작가의 짧은 소설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나의 비전은 학생들이 더 이상 시험을 치르지 않고, 개인이 독립적으로 자신의 의지를 통해 더 높은 단계로 넘어가는 교육 시스템이다.”라고 마리아 몬테소리는 1948년에 썼습니다. 무너뜨릴 벽은 어쩌면 우리 개인의 마음속에 있을 지도 모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사진, 넉넉한 여백, 간결하고 세련된 서체, 소소한 일상의 에피소드…. 킨포크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 사진과 빽빽한 광고로 가득한 기존의 잡지와는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명품의 가치를 홍보하기보다는 삶의 소박한 이야기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다룬다. ‘KINFOLK’는 친족, 가까운 사람을 의미한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작가, 농부, 사진가, 디자이너, 요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이들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야기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매료된 많은 이들이 모여 이제는 커다란 커뮤니티로, 나아가 ‘킨포크 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어가고 있다. 킨포크 33호는 교육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교육이란 평생 추구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전통적인 학교의 개념을 넘어서 미래에 초점을 맞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의 에세이 작가들은 ‘바닥’을 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기후변화에 어떻게 맞설 것 인지처럼 다소 무거운 주제에 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소하지만 어려운 문제들도 지나치지 않았다. 지나치게 반려동물을 꾸미는 것에 대해 이야기기 하고 환상, 수수께끼, 패션 등 밤샘 파티처럼 실컷 즐길 수 있는 기사들도 담겨있다.『쇼코의 미소』의 최은영 작가는 짧은 소설을 건넨다. 유리는 가방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다. 냉장고에 붙어 있던 ‘우리가 배울 수 없는 것들’의 목록을 적은 종이였다. 그곳에는 새로운 목록이 더해져 있었다.
우리아이 첫 영어동화 Best 2 (스프링)
로그인 / 줄리 황 지음 / 200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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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학습법일반줄리 황 지음
읽고, 부르고, 놀이하는 '영어동화책'. 동화를 읽기 전, 먼저 이야기의 주요 표현과 내용을 불러 보는 코너인 '스토리송', 본격적인 읽기 페이지, 동화를 다 읽은 후 본문과 영어표현을 반복, 확장하는 액티비티를 통한 심화 학습의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동화 전문 성우들이 녹음한 실감나는 CD가 함께 수록된다.1. Cinderella (신데렐라) - 신데렐라 스토리송 - Story 01~10 - Activity 01. 신데렐라의 하루 일과 2. The Ugly Duckling (미운 아기오리) - 미운 아기오리 스토리송 - Story 01~10 - Activity 02. 아기동물 짝 맞추기 3.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스토리송 - Story 01~10 - Activity 03. 곰 가족의 죽 끓이기 4. Pinocchio (피노키오) - 피노키오 스토리송 - Story 01~10 - Activity 04. 피노키오 아코디언북 5. Hansel and Gretel (헨젤과 그레텔) - 헨젤과 그레텔 스토리송 - Story 01~10 - Activity 05. 빵 조각 따라가기 Appendix (권말 부록) - 우리말 해석 - 액티비티 그림카드영어 싫다던 아이도 돌아앉는 읽고, 부르고, 놀이하는 ‘신나는 영어동화책’ 1단계. 스토리송을 따라 부른다! ‘스토리송’은 영어동화를 읽기 전 노래로 먼저 이야기의 주요 표현과 내용을 불러 보는 코너입니다. 우리 귀에 익숙한 영어동요를 스토리에 맞게 개사하였기 때문에, 엄마도 아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엉덩이를 흔들며 따라 불러 보세요. 2단계. 영어동화를 실감나게 읽는다! 본격적인 읽기에 들어갑니다. 페이지마다 그림과 글을 읽으며 내용을 이해합니다. 처음 한두 번은 엄마가 전체 내용을 읽어 주고, 두세 번 반복해서 읽은 후에는 스토리는 엄마가 읽어 주되 말풍선 속의 대화문은 아이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며 읽으면 좋습니다. 또한 어린이 동화 전문 성우들이 녹음한 실감나는 부록CD도 자주 틀어 주어 아이의 영어 귀도 쫑긋 길러 주세요. 3단계. 액티비티로 신나게 논다! 각 동화를 읽고 난 후에는 ‘신데렐라의 하루 일과’, ‘아기동물 짝 맞추기’, ‘곰 가족의 죽 끓이기’ 등 관련 액티비티를 통해 동화내용 및 영어표현을 반복, 확장하는 액티비티를 합니다. 이 책의 소개된 액티비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동화의 영어표현들을 쉽게 활용하여 심화 학습하는 단계입니다. 권말에 수록된 삽화컷들을 오려서 활용하세요.
나의 첫 한문 공부
민음사 / 공원국 지음 / 2017.05.20
14,000원 ⟶ 12,6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공원국 지음
고대 공자의 『논어』에서 근대 소설 『인간사화』까지 다양한 사상과 역사, 문학을 아우르며 맛보는 『나의 첫 한문 공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춘추전국 이야기』로 중국의 고대 역사를 신선하게 풀어내고, 한나라 묘에서 출토된 죽간 ‘개려(蓋廬)’를 초역하여 『오자서병법』을 펴낸 저자 공원국이 초학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고전 속 한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한문 공부 책이다. 유가, 도가, 묵가 등 제자백가의 기록부터 불경, 역사서, 근대 문학 작품까지 분야와 시대를 불문하며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한문 고전까지 인용되어 있어 폭넓은 한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고전에서 따온 원문을 읽고, 그에 얽힌 옛이야기로 뜻을 함께 생각해 본 뒤, 한 자 한 자 따라 쓰며 되새겨 본다.머리말 1부 존재의 이유 ─ 사랑 01 사랑은 인간의 본성 단군의 홍익인간, 탕왕의 호생지덕 02 사랑의 바탕은 진실함과 헤아림 나의 마음으로 너의 마음을: 공자의 일이관지 03 생명 사랑은 사람에서부터 진 목공과 윤회의 사람을 아끼는 마음 04 인간 사랑은 부모의 사랑으로부터 자식을 잃은 어버이의 슬픔: 어미 원숭이와 자하 05 가까운 데서 시작하는 사랑 아버지의 명을 어겨서 효도를 실천한 위과 06 모두가 어울려 사랑하는 세상 차별 없이 사랑하는 묵자의 겸애 2부 존재의 발현 ─ 개성 01 존재하는 것은 모두 고귀하다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나: 유아독존 02 누구나 자기 길이 있다 진나라의 학정을 무너뜨린 대장부 진섭 03 저마다 아름답다 크게 쓸모 있는 것은 쓸모 없이 보인다: 장자의 소요유 04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 우러름 받은 ‘못난이들’: 손숙오와 섭공 자고 05 차이를 인정하자 사랑한다면 자유를 주라: 나무를 잘 심는 곽탁타 06 웅지를 가지고 정진하면 인간은 누구나 호연지기가 있다 07 알아주는 이 없어도 3년 동안 날지 않는 새, 초 장왕 08 진정 강한 사람 바다가 모든 물의 우두머리가 된 까닭 3부 삶의 기쁨 ─ 선행 01 선한 마음을 따를 뿐 손숙오의 조건 없는 사랑 02 선에는 선이, 악에는 악이 자신의 법에 걸린 상앙 03 먼저 베푸는 선 칭기즈칸을 만든 부자(父子) 04 선행은 작은 것부터 견실하게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뜨리기는 쉽다: 당나라 현종 05 선행은 조건 없이 작은 선행, 큰 대가: 한신과 영첩 06 악한 일을 하고는 숨을 데가 없다 양심은 알고 있다: 청백리 양진 07 뉘우치면 모든 악행은 없어진다 살인마의 참회: 앙굴리말라 4 개성을 실현하고 선한 삶을 사는 기반 ─ 배움 01 배움은 사람을 크고 넓고 바르게 한다 정상에 서지 않으면 진면목을 모른다 02 배움의 시작은 무지를 인정하는 것 배우지 않으면 아집에 빠진다: 맹인모상 03 건강한 마음은 배움의 바탕 마음을 기르는 것 04 온 세상이 스승이다 하찮은 이도 장기가 있다: 계명구도 05 초보자의 미덕은 담대함 초 공왕과 공자의 대범함: 초궁초득, 인궁인득 06 배움은 바로 지금부터 소년은 쉬이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07 끈기의 열매 꾸준하면 도약할 때가 온다: 우공이산과 철저마침 08 몰입의 힘 이광이 화살로 바위를 꿰뚫다 09 기세를 타고 임계점을 넘기면 처음은 어려워도 끝은 쉽다: 파죽지세 10 맹목적인 믿음은 금물 자산과 묵자의 과학 정신 11 배움에서 창조로 세종대왕과 사마광의 창의력 12 배움은 즐겁다 시냇물이 모여 강이 된다: 앙포후대 5 뜻을 펼치고 더불어 행복하기 ─ 사회적 덕성 01 친구는 삶의 기쁨 나를 알아주는 친구: 관포지교와 백아절현 02 선의의 경쟁과 협력 함께 자라나기 03 친구를 사귈 대는 주관을 가지고 편견과 선입견의 무서움: 증삼살인 04 나를 먼저 들여다보자 오십보백보 05 포용으로 넓어지는 나 남의 잘못을 너무 따지지 말라: 반초와 습붕의 너그러움 06 남의 노고에 감사하라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긴 자린고비 사령관 도간 07 덕은 스스로 드러난다 복사꽃 오얏꽃은 말이 없지만: 묵묵한 장군 이광 이 책에서 만난 고전 고대 공자의 『논어』에서 근대 소설 『인간사화』까지 다양한 사상과 역사, 문학을 아우르며 맛보는 『나의 첫 한문 공부』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춘추전국 이야기』로 중국의 고대 역사를 신선하게 풀어내고, 한나라 묘에서 출토된 죽간 ‘개려(蓋廬)’를 초역하여 『오자서병법』을 펴낸 저자 공원국이 초학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고전 속 한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엮은 한문 공부 책이다. 유가, 도가, 묵가 등 제자백가의 기록부터 불경, 역사서, 근대 문학 작품까지 분야와 시대를 불문하며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한문 고전까지 인용되어 있어 폭넓은 한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고전에서 따온 원문을 읽고, 그에 얽힌 옛이야기로 뜻을 함께 생각해 본 뒤, 한 자 한 자 따라 쓰며 되새겨 본다. 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한문 공부 책 고전과의 산뜻한 첫 만남 제가 보기에 한자 학습용으로는 『천자문』이 훌륭하고 한문 학습용으로는 『소학』이 최고의 교재였습니다. 그러나 『소학』은 이제 생명력을 거의 소진했습니다. 과연 ‘며느리 부(婦)’라는 글자를 익히기 위해 정든 가정에서 여성을 쫓아내려 만든 ‘칠거지악(七去之惡)’을 배우고, ‘효도 효(孝)’라는 글자를 익히기 위해 ‘맞아서 피가 흘러도 감히 미워하지도 원망하지도 말라[撻之流血, 不敢疾怨]’는 가르침을 따라야 할까요? ― 머리말 중에서 한문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들은 보통 『소학』을 비롯한 『격몽요결』, 『동몽선습』, 『사자소학』 등 오랫동안 한문 교육의 기본서로 역할해 온 책들을 먼저 펴 보게 된다. 하지만 대개 성리학을 바탕으로 한 이 책들은 하나의 사상에 편중된 내용으로 인해 학습의 폭을 좁히고 또한 지나치게 경직된 규범과 지금은 사라진 풍습 등 현대 사회에는 맞지 않는 내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오늘날 초학자들에게는 한문 고전이 고루하거나 어려운 것으로 느껴지게 한다. 하여 『나의 첫 한문 공부』는 기존의 책에서 보이는 잡다한 규범이나 위압적인 명령어는 배제하고 대신 고사성어와 상황 묘사를 통해 초학자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서술했다. 이 책은 크게 사랑, 개성, 선행, 배움, 사회적 덕성이라는 다섯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존재의 이유로서 사랑을 제시한다. 사랑하는 마음은 인간의 본성이라는 명제에서 시작하여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상상해 본다. 2부에서는 개인의 가치와 자기실현을 이야기한다. 존재하는 것은 모두 가치가 있다는 명제에서 시작하여 초학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할 것을 당부한다. 3부에서는 선행은 만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기반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하여 삶의 기쁨으로서 선행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약의 기반으로 배움을 이야기하며, 5부에서는 자기 뜻을 펼치고 더불어 행복하기 위한 조건으로 필수적인 사회적 덕성을 제시한다. 한문 고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을 없애고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 편하게 펼쳐 볼 수 있는 품 넓은 한문 공부 책이다. ●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본문이 200쪽 남짓한 분량으로 40개 장이 짤막하게 이어지지만 그 안에는 60권에 달하는 한문 고전이 담겨 있다. 『논어』, 『사기』, 『서유기』 등 친숙한 고전부터 『법구경』, 『대당서역기』, 『금고학고』 등 접하기 어려웠던 고전까지 종횡무진 넘나든다. 각양각색의 고전들이 서로 직조되어 현대의 독자들에게 새로운 생명력을 발산한다. 원문 그대로 눈에 담기 원문은 다양한 출전에서 내용을 뽑아 각 구문의 의미가 자연히 이어져 주제를 드러내도록 구성되었다. 고전의 문장을 그대로 따오기도 하고, 본의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변형하기도 했다. 글자 수에 맞춰 긴 문장을 축약하거나, 문맥을 위해 접속사를 바꾸고, 자주 쓰이지 않는 어려운 글자를 상용 한자로 바꾼 경우이다. 원문은 한글에 더 익숙한 독자들의 시선을 가로채지 않도록 독음 없이 한자로만 쓰여 있으며 풀이를 덧붙였다. 옛이야기 읽으며 뜻 헤아리기 원문을 소개한 뒤 옛이야기들을 함께 곁들여 자연스럽게 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의 사고를 방해하지 않도록 구절구절에 해설을 붙이는 방식은 지양했다. 원문에 관련된 고사나 함께 읽어 볼 만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여 생각의 방향을 제시했다. ‘유아독존’, ‘우공이산’, ‘자포자기’ 등 일상에서 자주 접했던 고사성어들의 탄생 이야기와 그에 숨겨져 있던 뒷이야기까지 생각거리, 재밋거리가 두루 담겨 있다. 따라 쓰며 되새기기 매 장 말미에 한문 공책에 원문을 따라 써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 자 한 자 뜻과 음이 달려 있어 다시금 원문을 되새기며 스스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유마경
민족사 / 무비 스님 (옮긴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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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소설,일반무비 스님 (옮긴이)
불교전문 출판사인 민족사에서 대중들이 읽기 편한 선물용 경전세트 두 번째 시리즈를 출간했다. 휴대할 수 있는 작은 판형인데도 글씨는 최대한 키웠다. 실용성도 있는데다 고급한 양장본으로 소장가치도 있다. <유마경>은 재가의 거사인 유마힐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대승불교의 진수를 강조하고 있는 경전이다.제1장_ 불국품(佛國品) … 007 부처님의 나라 제2장_ 방편품(方便品) … 032 방편으로 병을 보이다 제3장_ 제자품(弟子品) … 042 불제자들의 어려움 제4장_ 보살품(菩薩品) … 069 보살들의 어려움 제5장_ 문수사리문질품(文殊師利問疾品) … 091 문수보살의 문병 제6장_ 부사의품(不思議品) … 108 불가사의 해탈 제7장_ 관중생품(觀衆生品) … 119 중생의 실상 제8장_ 불도품(佛道品) … 136 비도(非道)와 불도 제9장_ 입불이법문품(入不二法門品) … 156 불이의 법문으로 들어가다 제10장_ 향적불품(香積佛品) … 168 향적여래의 설법 제11장_ 보살행품(菩薩行品) … 182 보살행의 일체 공덕 제12장 견아촉불품(見阿佛品) … 197 아촉불을 친견하다 제13장_ 법공양품(法供養品) … 208 최고의 공양은 법공양 제14장_ 촉루품(囑累品) … 218 모든 보살에게 부촉하다 유마경 해제 … 224불교는 고통,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종교이다. 고통, 괴로움은 한마디로 에고로부터 발전한다. 자기, 지나친 자존심, 명예, 권위 등이 고통, 괴로움을 유발하는 근원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가치관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개개인에게는 통속적인 가치관처럼 정착되어 있다. 결국 마음의 괴로움은 과도한 에고 때문에 일어난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으뜸은 부처님 말씀이 담긴 경전 읽기가 아닐까 싶다. 불교전문 출판사인 민족사에서 대중들이 읽기 편한 선물용 경전세트 두 번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선물용 경전세트 2에는 무비 스님께서 번역하신 유마경, 이중표 선생님이 번역하신 산스끄리뜨 한글 번역 금강경, 돈연 스님의 아함경, 이렇게 3권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다. 이 책의 특징은 디자인과 스타일이 대중적이면서도 매우 우아하고 품격이 있다는 것이다. 불자들이 서로서로 선물하기에는 품격과 가격에서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우리 불자들도 앞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 선물용 경전세트를 선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선물용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 2다. (낱권으로도 판매한다.) 멋스러운 본문 디자인과 표지, 양장제본으로 품격 있게 만들어진 선물용 경전세트 2 유마경, 금강경, 아함경으로 구성! 이번에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는 불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좋아하는 유마경, 금강경, 아함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휴대할 수 있는 작은 판형인데도 글씨는 최대한 키웠다. 또 디자인이 세련되어 불교경전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실용성도 있는데다 고급한 양장본으로 소장가치도 있어 선물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쁨과 감동을 줄 만하다. ♠유마경(무비스님 번역) - 부제: 대승불교운동의 선언서 유마경은 재가의거사인 유마힐을 중심인물로 내세워 대승불교의 진수를 강조하고 있는 경전이다. 유마거사는 세속에 있으면서도 대승의 보살도를 성취하여 출가자와 동일한 거사였다. 유마거사는 꾀병을 핑계로 문병 오는 사람에게 대승의 가르침을 설한다. 유마경의 가르침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실의 국토가 곧 불국토라는 것이다. 불국토가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고,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곳이 바로 불국토라는 것이다. 불국토란 고통이 없는 행복한 곳으로 곧 극락, 유토피아를 말한다, 그 대표적인 말이 “이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이 세계)도 청정하다.”이다. 이 말은 현실의 이 국토, 즉 이 세상, 이 사바세계가 바로 괴로움이 없는 정토, 불국토가 될 수도 있고 고통으로 가득 찬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당사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자비정신이다. 유마거사는 자신이 병든 이유를 “어리석음과 탐욕, 성내는 마음으로부터 내 병이 생겼습니다. 모든 중생들이 병에 걸려 있으므로 나도 병이 들었습니다. 만일 모든 중생들의 병이 나으면, 그때 내 병도 나을 것입니다.”라고 한다. 유마거사의 이 말은 중생과 고통을 함께하는 보살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셋째 불이(不二)사상, 평등사상이다.출가,재가와 같은 이분법적 구분으로는 궁극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 모든 것은 둘이 아닌 하나이다. 보리와 번뇌가 둘이 아니고,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며, 정토와 예토(사바세계)가 둘이 아니라는 불이(不二)사상은 절대 평등을 강조한다. 둘이 아닌, 차별이 없는 세상, 모두가 하나인 불이의 경지에 들어가야 비로소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선물 나 자신을 위해, 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유마경, 금강경, 아함경. 이 세 경전을 통해서 답답하고 복잡하게 얽힌 마음을 풀어내 보자. 이것이 나와 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수행법이고 행복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리라. 그래서 부처님 말씀이 담긴 경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나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전을 선물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복덕을 짓는 일이다. 수많은 경전에서 법보시가 최고의 공덕이라고 찬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뜻 깊은 날, 특별한 날, 선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할까 고민될 때 추천하기 좋은 책,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포엠툰
대교북스 / 정헌재 글, 그림 / 2012.02.17
12,000원 ⟶ 10,800원(10% off)

대교북스소설,일반정헌재 글, 그림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002년에 발간했던 『포엠툰(POEM TOON)』 첫 번째 이야기와 2004년에 발표했던 『포엠툰 : 두 사람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냈다. 그렇게 모든 그림을 다시 그리고, 글을 다시 써서 10년 만에 다시 발간하는 『포엠툰』 개정판이다. 포털 사이트 다음 ‘만화 속 세상’에서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를 연재하고 있으며 9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분 좋아져라〉를 제작하여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 이제 7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포엠툰』, 『완두콩』의 저자 정헌재가 우리에게 사랑과 그리움에 대해 말한다. 상처만 입고 끝나는 사랑은 없다. 또 다시 사랑이 끝날지라도, 그게 아무리 아플지라도 사랑을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저자는 사랑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섬세한 글과 감성적인 그림을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독자들은 마치 모든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글을 읽게 된다. 그들 중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람, 이미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사람, 헤어졌음에도 사랑을 아직 끝내지 못한 사람, 삼각관계에 놓여 있는 사람 등 여러 상황에 놓인 이들이 포함된다.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60편이 우리의 가슴에 살포시 내려앉는다.겨울 가을 여름 봄7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포엠툰〉 10년 만에 완전 개정판 발간! \'사랑은 뜨겁게, 이별은 차갑게\'하고 싶지만. 미련하게도 헤어지고 나서야 더 뜨거워지는, 사랑에 다친 그대를 위한 이야기들……. 책의 주인공인 페리테일을 통해서 전해지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들은 작가가 그린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큰 울림을 준다. 그저 그림과 글의 나열이 아니라, 사랑의 아픔부터 시작하여, 다시 사랑의 기쁨을 느끼게 되는 순간까지 치밀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했다. 여기에서 작가의 진정성이 묻어난다. 그렇게 원고 기획부터 그림 작업을 함께 시작한 작가는 감성의 작은 빛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몰입 속에 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공을 들였다. 작가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글과 그림을 통해 보다 더 감성적으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 전체적으로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감성의 생명력과 생동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작가의 이 책에 대한 진정성과 함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대의 사랑, 그리움을 들키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어느 사랑이든 시작은 새롭고, 간절합니다. 막 찌어낸 밥알이 맞붙어 있는 것처럼, 서로 놓지 못한 손목을 바라보며 함께하고 싶고 영원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사랑은 결국 생애의 한가운데를 차지한 뼛속의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나는 그 상처를 그리움이라고 부릅니다. 당신에겐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은 그리움이 있나요? 이 세상에 오직 단 한 사람만을 생각하며 누구나 가슴속에 사랑 하나쯤은 묻어놓고 살아갑니다. 그 사랑이 때로는 커다란 종이 되어 내 가슴을 울리고, 때로는 구름이 되어 내 가슴 이곳저곳을 누비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소리가 너무 아파도 우리는 그 사람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 사람은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했던 세상에 하나뿐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그 사람을 너무나 사랑했던 여기 서 있는 나 역시도 그대를 사랑했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습관이 아직 이별을 인정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사랑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쩌죠. 내 사랑 말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기에, 조금 욕심 부려 입술까지 스쳐, 이건 인연을 넘어선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입술에서 거짓이 뱉어지고 미움이 고여서 이젠 옷깃조차 때어져 버렸습니다. 차라리 많은 것 바라지 않고 죽을 때까지 옷깃만 스칠걸. 옷깃만 스치더라도 죽을 때까지 바라볼 수 있는 인연으로라도 남을 걸 그랬습니다. 헤어져도, 잊지 않으면 언젠가는 그 진한 그리움, 그 사람에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그 사람, \'그리움\'이라는 말에서 당신의 향기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사랑은 시작됩니다. 그래요, 당신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사랑은 다시 돌아옵니다.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먼슬리 겨울 세트
니들북 / 루이스 L. 헤이 (지은이), 로버트 홀든 (엮은이), 박선령 (옮긴이) / 2022.12.30
15,000원 ⟶ 13,500원(10% off)

니들북소설,일반루이스 L. 헤이 (지은이), 로버트 홀든 (엮은이), 박선령 (옮긴이)
《하루 한 장 마음챙김》은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5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자기 치유와 영적 성장의 길을 제시해 온 루이스 헤이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쯤 마지막으로 기획한 책이다.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긍정 확언을 엄선해 하루에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고급스러운 양장 버전의 필사집으로도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먼슬리 에디션은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을 월별로 나누고 필사 노트와 다이어리 기능을 결합시킨 라이팅북 시리즈이다. 휴대성에 중점을 두어 한 손에 잡히는 얇고 트렌디한 사양으로 제작됐으며, 계절별로 3권씩 각기 다른 디자인의 세트로 구성해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제 매일 15분, 지친 몸과 마음에 기적을 불러일으킬 월간 필사책을 만나보자.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_12월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_1월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_2월 가이드북전 세계 5천만 명의 삶을 바꾼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을 먼슬리 필사 에디션으로 만나다! 매일 15분, 한 달에 한 권씩 완성하는 월간 필사책 베스트셀러 《하루 한 장 마음챙김》은 지난 30년 동안 전 세계 5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자기 치유와 영적 성장의 길을 제시해 온 루이스 헤이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쯤 마지막으로 기획한 책이다.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긍정 확언을 엄선해 하루에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고급스러운 양장 버전의 필사집으로도 재탄생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먼슬리 에디션은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을 월별로 나누고 필사 노트와 다이어리 기능을 결합시킨 라이팅북 시리즈이다. 휴대성에 중점을 두어 한 손에 잡히는 얇고 트렌디한 사양으로 제작됐으며, 계절별로 3권씩 각기 다른 디자인의 세트로 구성해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제 매일 15분, 지친 몸과 마음에 기적을 불러일으킬 월간 필사책을 만나보자. | 루이스 헤이의 마지막 기획작을 먼슬리 필사 에디션으로! 한 손에 잡히는 나만의 긍정 루틴 프로젝트 2017년 작고한 세계적인 영적 스승 루이스 헤이.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쯤, 마지막으로 한 권의 책을 기획했다. 30권이 넘는 자신의 책 중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긍정 확언을 엄선해 매일 한 장씩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자는 것. 그렇게 《하루 한 장 마음챙김》이 탄생했고, 책은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필사집으로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먼슬리 에디션은 기존의 오리지널 버전의 긍정 확언을 월별로 나누고 다이어리 기능을 결합시킨 라이팅북 시리즈이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양장의 오리지널 버전과 달리, 휴대성을 높인 작고 얇고 사양에 Q&A와 메모 기능을 넣어 처음 필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좀 더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별로 3권씩 각기 다른 디자인의 케이스에 담아 소장 가치를 높인 것도 포인트! 이제 취향에 따라 나만의 긍정 루틴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다. |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선택할 수 있어요” 지친 몸과 마음에 기적을 불러일으킬 매일 15분 필사의 힘 루이스 헤이가 지난 30년간 자신의 저서를 통해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는 내가 하는 모든 말과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점이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문제는 우리가 평소 하는 대부분의 생각이 부정적이라는 것. 이에 긍정적인 1인칭 표현을 사용해서 인생에서 원하는 걸 더 많이 긍정하고 만들어내자는 게 긍정 확언이며, 매일 필사는 이런 긍정 루틴을 만들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지난 오리지널 버전의 필사집을 통해 필사 챌린지에 도전한 인스타 인증만 무려 5천 4백여 건이었으며, 이들은 필사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었으며, 눈으로 볼 때와 직접 쓸 때 그 힘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건 우리의 생각뿐이며, 그 외에는 어떤 사물이나 장소, 사람도 우리에게 지배력을 발휘할 수 없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더 많이,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수록, 더 많은 풍요와 번영이 우리의 삶에 들어올 것이다. 하루에 한 장씩, 매일 15분간의 마음챙김 필사를 통해 단단한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다. | 캘린더와 다이어리, 그리고 나만의 에필로그까지! 차곡차곡 쌓여 완성하는 12권의 책 먼슬리 필사 에디션은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꺼내 바로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편이성에 중점을 두어 구성한 시리즈이다. 이에 긍정 확언과 필사 노트 외에도 다양한 다이어리 기능을 결합시켰다. 월간 필사집의 각 권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으므로,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활용해 보자. - 월 캘린더 & 주간 캘린더 : 날짜와 요일을 기입해서 스케줄러로 사용한다. 월 캘린더의 필사 완료 체크 항목을 활용하면 나의 필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플레이리스트 : 필사할 때 듣기 좋은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을 월별로 모아 QR코드에 담았다. - 긍정 확언과 필사 노트 : 하루에 한 장씩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다. - 나에게 던지는 질문 : 한 달간의 필사가 끝나고 나면, 나에게 던지는 10가지 질문에 답하면서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 무지 노트 : 자유로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메모 공간. 가장 와닿는 긍정 확언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자. - 나의 에필로그 : 마지막으로 한 달 동안 느낀 점과 생각을 자유롭게 쓰면서 나만의 책을 완성한다.
빅 히스토리
웅진지식하우스 / 데이비드 크리스천, 신시아 브라운, 크레이그 벤저민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 2022.12.26
33,000원 ⟶ 29,7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데이비드 크리스천, 신시아 브라운, 크레이그 벤저민 (지은이), 이한음 (옮긴이)
이 세상의 역사를 1년으로 잡고, 빅뱅을 1월 1일 자정, 현재를 12월 31일 자정이라고 했을 때, 인류의 역사는 마지막 1분에 불과하다. 인류는 어떻게 그토록 단기간에 지구에서 가장 우세한 종으로 거듭났을까? 성장과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앞으로 100년, 우리가 마주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지금, 우리에게는 세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게 해줄 빅 히스토리라는 틀이 절실하다. 『빅 히스토리』는 거대사 분야의 석학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신시아 브라운, 크레이그 벤저민이 빅 히스토리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세 저자의 연구 경력을 합하면 130여 년에 이를 정도로, 학계의 최고 ‘드림팀’이 집필한 가장 완성도 높고 검증된 빅 히스토리 바이블이다. 저자들은 8가지 문턱(threshold, 새로운 것이 출현하는 전환 국면)을 중심으로, 138억 년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인간 문명의 역사를 한눈에 아우른다. 더불어 지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을 바탕으로, 변화의 추세와 혁신의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여느 세계사나 문명사 책들과 달리, 인간의 집단 학습과 기술 혁신, 교환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눈길을 끈다.서문 빅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1장 처음 세 문턱: 우주, 별, 새로운 화학원소 [문턱 1] 빅뱅우주론과 우주의 기원 [문턱 2] 은하와 별의 기원 [문턱 3] 새로이 생성된 화학원소 2장 네 번째 문턱: 태양, 태양계, 지구의 출현 [문턱 4] 태양과 태양계의 출현 초기 지구 지표면 형성 3장 다섯 번째 문턱: 생명의 출현 생명의 변화와 자연선택 [문턱 5] 지구 생명의 출현 지구 생명의 역사 4장 여섯 번째 문턱: 사람아과, 사람, 구석기시대 사람아과의 진화(800만~20만 년 전) [문턱 6] 호모사피엔스의 출현 구석기시대(20만~1만 년 전) 구석기 생활 방식: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5장 일곱 번째 문턱: 농경의 기원과 초기 농경시대 [문턱 7] 농경 농경혁명 초기 농경시대 합의적 권력의 출현 6장 작은 문턱 넘기: 도시, 국가, 농경 문명의 출현 도시, 국가, 농경 문명을 정의하기 증가한 자원과 집단 학습 최초의 도시 우루크, 최초의 국가 수메르 다른 지역의 도시와 국가 7장 농경 문명 시대의 아프로·유라시아 1부 새로운 인류 공동체 유형 농경 문명의 시대 첫 번째 추세: 농경 문명과 통치 기구의 팽창, 권력, 효율 8장 농경 문명 시대의 아프로·유라시아 2부 두 번째 추세: 아프로·유라시아 농경 문명들의 교환망 세 번째 추세: 사회적·성별 복잡성 진화 네 번째 추세: 느리게 변화하고 성장한 이유 9장 농경 문명 시대의 다른 세계 지대들 아메리카 지대의 농경 문명 태평양과 오스트랄라시아 세계 지대 10장 문턱 가까이 다가가기: 근대 혁명을 향하여 근대 혁명에 다가가기 혁신의 속도가 증가한 이유: 혁신의 원동력 CE 1000년의 세계 고전 후 맬서스 주기(CE 1350년 이전) 근대 초의 맬서스 주기(CE 1350~CE 1700년) CE 1700년의 세계 11장 여덟 번째 문턱 건너기: 현대성으로 나아가는 돌파구 [문턱 8] 근대 세계/인류세 영국의 사회 혁명, 농업혁명, 산업혁명 산업혁명의 확산 정치 혁명: 현대 국가의 등장 두 세계의 출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산업혁명의 영향 12장 인류세: 세계화, 성장, 지속 가능성 20세기의 흐름 1부: 정치적·군사적 변화 2부: 성장과 소비 증가 3부: 성장과 산업화가 생활 방식과 사회에 미친 영향 4부: 인류의 성장은 지속 가능할까 13장 또 다른 문턱에 관하여: 미래의 역사 미래 1: 가까운 미래 미래 2: 다음 수천 년 미래 3: 먼 미래 이야기의 끝과 우주의 인간 용어 설명 주 더 읽을거리 찾아보기최재천(이화여대 석좌교수), 김서형(빅히스토리유라시아센터 교수), 장강명(소설가) 추천! “『사피엔스』를 읽었다면 이제 이 책을 펼쳐라!” ―최재천 ‘빅 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마스터피스 세계 최고의 권위자들이 집대성한 빅 히스토리 바이블 “호모사피엔스는 어떻게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종이 되었나” 138억 년 우주와 지구, 인간 문명의 역사를 한눈에 꿰뚫는 지적 항해! 빌 게이츠가 투자한 “미래 인류를 위한 통합 교양” 이 세상의 역사를 1년으로 잡고, 빅뱅을 1월 1일 자정, 현재를 12월 31일 자정이라고 했을 때, 인류의 역사는 마지막 1분에 불과하다. 인류는 어떻게 그토록 단기간에 지구에서 가장 우세한 종으로 거듭났을까? 성장과 혁신을 일으키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세계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앞으로 100년, 우리가 마주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수많은 도전에 직면한 지금, 우리에게는 세상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게 해줄 빅 히스토리라는 틀이 절실하다. 『빅 히스토리』는 거대사 분야의 석학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신시아 브라운, 크레이그 벤저민이 빅 히스토리 연구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세 저자의 연구 경력을 합하면 130여 년에 이를 정도로, 학계의 최고 ‘드림팀’이 집필한 가장 완성도 높고 검증된 빅 히스토리 바이블이다. 저자들은 8가지 문턱(threshold, 새로운 것이 출현하는 전환 국면)을 중심으로, 138억 년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인간 문명의 역사를 한눈에 아우른다. 더불어 지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을 바탕으로, 변화의 추세와 혁신의 메커니즘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여느 세계사나 문명사 책들과 달리, 인간의 집단 학습과 기술 혁신, 교환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눈길을 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결합을 통해 파편화된 역사를 한 편의 장대한 서사로 완성하며 21세기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빅 히스토리! 그 정수를 한데 담은 이 책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을 밟는 청소년에게는 융합 지식의 묘미를 일깨울 입문서로, 『사피엔스』, 『총, 균, 쇠』 독자에게는 그 근간이 된 빅 히스토리의 세계로 안내할 교양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지난 30년 빅 히스토리 연구의 정수를 이 책에 담았다! 연구 경력만 도합 130년, 거대사 ‘드림팀’이 쓴 최초의 빅 히스토리 바이블 등장과 동시에 “21세기의 통합 교양”으로 불리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온 학문이 있다. 빅뱅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38억 년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아우른 거대사, 빅 히스토리(Big History)다. 다양한 시대, 문화권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거대사를 정립하려는 시도는 훨씬 이전부터 이어져왔지만, 기록이나 구전, 추론에 의존했다는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빅 히스토리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절묘하게 결합시킴으로써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 방사성 연대 측정법이나 우주배경복사, 판구조론 같은 과학적 발견을 바탕으로 호모사피엔스의 출현 이전의 생명의 진화, 지구의 생성, 우주의 탄생까지 생생하게 복원해내며 역사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혔다. 이는 인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혁명을 불러왔다. 인류의 역사는 지구 전체, 나아가 우주의 역사 일부분이라는 사실뿐 아니라, 거대한 우주 속에 ‘나’와 ‘우리’가 어디쯤 위치해 있고 어떻게 상호작용을 이루는가를 일깨워준 것이다. 이러한 빅 히스토리의 서막을 연 이가 바로 데이비드 크리스천이다. 1989년 강연에서 ‘빅 히스토리’라는 개념을 세상에 처음 알린 선구자이자 국제빅히스토리협회의 창립자다. 2011년 공개된 그의 TED 강연(‘18분으로 보는 빅 히스토리’)은 누적 조회수 1300만 뷰, 좋아요 40만 개 이상을 기록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강연 영상을 보자마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에게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자는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빅 히스토리』는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신시아 브라운, 크레이그 벤저민이 지난 30년간 빅 히스토리 분야의 연구 성과와 최신 동향을 집대성한 최초의 바이블이다. 신시아 브라운과 크레이그 벤저민 또한 국제빅히스토리협회의 창립과 운영에 참여하며 빅 히스토리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저명한 석학이다. 세 저자들의 연구 경력을 합하면 무려 130년에 이른다. 그만큼 이 책은 빅 히스토리를 대표하는 ‘드림팀’이 낳은 기념비적 걸작이자 가장 검증되고 완성도 높은 빅 히스토리 책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원서는 출간과 동시에 미국, 유럽,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과서로 애용되고 있다. 130여 개가 넘는 그림과 지도, 표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빅 히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의 이해를 돕는다. 1953년 DNA 구조가 발견되면서 생물학은 자연 세계의 변화를 훨씬 정확히 추적하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는 지질학에 판구조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출현했다. 이 이론은 지구 표면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근본적으로 변해왔음을 보여주었고, 왜 어떻게 변했는지를 설명하는 데도 기여했다. 1960년대에 우주배경복사가 발견됨에 따라 대다수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까마득한 옛날에 엄청난 ‘폭발’로 생성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진화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였다. 사람들은 갑자기 과거를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해야 했다. 지난 수천 년 동안의 인류 역사만 살펴보는 대신 생물권, 지구, 우주 전체의 역사를 포함하는 100억 년이 넘는 과거를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과거의 모든 역사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인간의 기원과 문명 발전의 빅 퀘스천에 답하기 위해 138억 년 거대사로 떠나는 지적인 항해 유라시아는 일찍부터 문명이 융성한 반면, 왜 아메리카는 그렇지 못했을까? 15~16세기 최고의 문명과 부를 자랑하던 중국은 왜 산업화에 이르지 못했을까? 20세기 냉전을 주도한 소련이 100년도 못 되어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특정 사건이나 민족, 국가, 지역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역사관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거대한 질문에 빅 히스토리는 답을 건네준다. 지리학,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망라하며 인류 문명사의 추세와 혁신의 근원을 거시적으로 살피기 때문이다. 어느 하나의 학문적 관점으로 바라볼 때에는 알 수 없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의 기원을 다루는 빅 히스토리로만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통찰이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 별의 탄생, 원소의 생성, 태양계 형성, 생명의 출현,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농경의 시작, 근대혁명과 인류세의 도래라는 8가지 문턱을 중심으로 138억 년에 걸친 거대한 흐름을 추적한다. 문턱(threshold)이란 빅뱅 이후 우주가 새로운 실체의 출현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진다는 전제 아래, 중대한 전환이 일어나는 국면을 의미한다. 이 8개의 문턱을 이정표 삼아 따라 가다 보면 우주와 지구, 생명, 인류 문명의 장대한 역사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우리의 우주관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태양과 지구는 어떻게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는지, 인류의 공통 조상 중에서 왜 호모사피엔스만 살아남았는지, 농경이 가져온 변화는 무엇인지, 세계는 어떻게 서로 연결되었는지, 혁신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등에 관한 깊이 있는 지식과 혜안도 얻게 된다. 소련의 성장 속도가 느려진 미묘하지만 심오한 이유들은 현대 세계의 성장에 관해 중요한 점들을 알려준다. 그중 하나는 소련 계획경제가 집단 학습과 혁신을 제대로 자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앞에서도 공납 체제는 혁신을 장려하지 못한다는 점을 살펴본 바 있다. 그 이유는 근본적이다. 누군가를 때려서 도랑을 파게 할 수는 있지만, 창의적으로 혁신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대 산업 경제는 너무도 복잡해서 군대처럼 운영할 수 없다. 경쟁 시장은 수백만 명의 수십억 가지 의사 결정을 반영하여 가격과 비용을 조정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계획경제 책임자들은 그 복잡성을 따라갈 수 없었고, 따라가려다가 가격을 왜곡하고 엄청난 경제 자원을 잘못 배분했다. ―본문 중에서 지구온난화, 에너지 위기, 인구 문제, 전쟁… 눈앞의 도전과 변화를 헤쳐 나갈 용기와 비전을 건네다 빅 히스토리는 과거를 살피는 데에서 끝나지 않는다. 오히려 138억 년의 역사에서 발견한 거시적 추세를 바탕으로 100년 뒤의 가까운 미래뿐 아니라 수천 년 뒤의 중간 미래, 수십억 년 뒤의 먼 미래의 모습까지 전망한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100년 뒤의 근미래 예측이다. 기후 변화, 물 부족, 생태계 종수 감소, 화석연료의 고갈,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소비와 자원 부족, 세계 인구 증가, 전쟁 등. 사실상 미래형이라기보다 현재 진행형에 가까운 문제들이라 정신이 번쩍 뜨일 수밖에 없다. 수많은 디스토피아 소설에서 예견하는 것처럼 결국 인류의 운명은 자멸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불길한 추세와 함께 희망적인 추세를 함께 제시하며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여지를 남긴다. 그리고 빅 히스토리야말로 우리가 마주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틀을 제공해줄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문제들은 어느 한 나라나 특정 인물의 노력만으로 결코 해결할 수 없다. 하나같이 국제적 협력과 인류 모두의 지혜를 동원해야 하는 일들이다. 빅 히스토리는 인류가 지구 생물권의 한부분이며, 나아가 태양계, 우주의 한부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는 인류가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는 진정한 의미의 운명 공동체임을 일깨우며, 우리가 인류애를 갖고 책임 있게 살아나갈 방도를 찾도록 돕는다. 경제성장에 토대를 둔 상업주의와 지속 가능성은 본질적으로 상충할까? 사람들은 정치적 의지를 발휘하여 변화를 촉진할까, 아니면 위기가 닥칠 때까지 미적거릴까? 경제적 유인이 시장을 통해 바람직한 결과를 낳을 수 있을까, 아니면 정부가 배급 같은 수단을 강요해야 할까? 현재 대규모로 서양(미국과 유럽)에서 동양(중국과 인도)으로 이동하는 부는 무엇을 뜻할까? (……) 빅 히스토리 관점은 그 문제들을 명확히 파악하기에 무척 좋은 방법이다. 인류는 이 행성에서 복작거리며 살아가는 공동 운명체다. 다양한 문화를 실험하고 집단 학습함으로써 인류는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많은 능력을 얻었다. 우리가 처한 세계적 문제들의 해결책이 있다면, 서로 연결된 인류가 분명히 찾아낼 것이다. 미래를 위한 전투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앞으로 100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지든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본문 중에서사람들 대다수는 인류 역사가 아니라 자신이 속한 사회에 따라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의 역사를 배운다. 그래서 인류 역사가 자연 세계의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기 어렵다. 약간의 화학과 지질학, 천문학 지식을 통해 짐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거의 배우지 못한다.이제 과학에 토대한 새롭고 보편적인 역사를 이야기할 때가 되었다. 빅 히스토리는 모든 인류 사회를 포함하고 그들의 역사를 지구와 우주의 더 큰 역사와 결합한 이야기다. 이 책은 빅 히스토리라는 분야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한 최초의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현대 과학이 우주와 별, 태양계와 지구, 생명, 호모사피엔스의 과거에 관해 무슨 말을 들려주는지 살펴볼 것이다.— 「서문 빅 히스토리란 무엇인가」 빅뱅으로부터 수십만 년이 지난 우주는 단순했다. 원자 물질 대부분은, 드넓게 펼쳐진 암흑 물질의 중력에 묶여 형성된 수소와 헬륨 원자들의 구름 형태로 존재했다. 은하도, 별도, 행성도 없었고, 당연히 생물도 없었다. 흐릿하게 빛을 내는 우주배경복사를 빼면 모든 곳이 컴컴했다. 과학자들이 우주배경복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주 전체의 온도 차이가 0.0003℃뿐이었다. 당시 우주는 어디나 똑같고 변이도 없으며 다양성도 없고 흥미로운 것도 없는 곳이었던 듯하다.그로부터 수억 년 뒤 우주의 군데군데에서 거대한 얼룩 같은 빛들이 분출했다. 최초의 은하들이었다. 은하는 수십억 개의 빛나는 점 같은 최초의 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은하와 별의 진화는 행성, 세균, 인간을 포함한 더 복잡한 물질들의 진화로 나아가는 첫 단계였다. 최초의 별이 출현한 것이 두 번째 문턱인 이유다. — 「1장 처음 세 문턱: 우주, 별, 새로운 화학원소」 달은 지구에 계속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지구가 형성 초기에 커다란 천체와 충돌하여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지구 지축이 기울어졌다. 궤도를 도는 달은 지구 지축이 더 기울어지지 않게 막아주었다. 지구가 기울어진 덕분에 인류는 비교적 안정적인 계절 변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온대와 열대의 기온 차이가 더 심하고, 계절 변화는 훨씬 심했을 것이다. 또한 달이 조석을 일으킴에 따라 밀물 때 잠겼다가 썰물 때 드러나는 조간대가 생겼고, 아칸토스테가(Acanthostega)와 이크티오스테가(Ichthyostega)처럼 네 다리를 지닌 고대 척추동물이 처음으로 바다에서 뭍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약 3억 8000만 년 전의 일이었다. 조석이 초기 지구의 빠른 자전을 늦추면서 12시간이었던 하루가 24시간으로 길어졌다. — 「2장 네 번째 문턱: 태양, 태양계, 지구의 출현」
사무라이 스도쿠 익스트림 1
봄봄스쿨 / 손호성 (지은이)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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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스쿨취미,실용손호성 (지은이)
기존 스도쿠에서 느낄 수 없는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고난이도 퍼즐이다. 사무라이 스도쿠는 세계 스도쿠 마니아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더욱 강력해진 스타일의 새로운 스도쿠 퍼즐로 5개의 스도쿠 문제가 서로 결합한 형태의 사무라이 스도쿠는 그 모양이 사무라이의 옷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기존 스도쿠보다 난이도는 높지만 재미 또한 배가 되기 때문에 전 세계 스도쿠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페이지 구성 005 유럽과 미국을 강타한 사무라이 스도쿠! 006 퍼즐학습법 007 사무라이 스도쿠의 기본 규칙과 문제를 푸는 방법 010 사무라이 스도쿠 문제 Hard 012 Extreme 032 사무라이 스도쿠X 문제 Hard 052 Extreme 100 정답 112다섯개의 스도쿠 문제를 하나로 결합한 고난이도 스도쿠! 집중력 논리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퍼즐 총 500문제 스도쿠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퍼즐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두뇌 훈련 게임으로 각광 받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많은 마니아가 생겼고 전 세계적으로 보다 난이도가 높은 스도쿠를 찾고 실제 변형, 발전된 문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고난도의 스도쿠 문제를 풀었을 때 몰입의 즐거움은 다른 어떤 경험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퍼즐은 인지능력, 집중력, 논리사고력을 키워주며 풀이 하나하나의 과정 속에서 생각의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사무라이 스도쿠 익스트림은 기존 스도쿠에서 느낄 수 없는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고난이도 퍼즐입니다. 사무라이 스도쿠는 세계 스도쿠 마니아들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더욱 강력해진 스타일의 새로운 스도쿠 퍼즐로 5개의 스도쿠 문제가 서로 결합한 형태의 사무라이 스도쿠는 그 모양이 사무라이의 옷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기존 스도쿠보다 난이도는 높지만 재미 또한 배가 되기 때문에 전 세계 스도쿠 마니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사무라이 스도쿠로 두뇌 업그레이드! 스도쿠가 이렇게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이유는, 수학적인 사고 개발은 물론 집중력, 논리력, 추리력을 키워주며 두뇌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사무라이 스도쿠 익스트림 ①]에서는 일반 사무라이 스도쿠 이외에 각 블록에 대각선 양쪽 모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넣어야 하는 것으로 최고 난이도의 진보한 스도쿠X 퍼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존 스도쿠에 익숙한 퍼즐 마니아에게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이지만 그만큼 지적 쾌감과 기쁨도 높아질 것입니다. 평범한 스도쿠가 이제 시시하게 느껴진다면 난이도가 다른 사무라이 스도쿠에 도전해보세요! 일반 스도쿠로 봤을 때 총 500개의 고난도의 스도쿠를 풀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퍼즐챔피언이라 자신해도 좋을 것입니다. 종이와 연필 아날로그로 두뇌훈련 아일랜드의 트리니티 칼리지의 랜로버트슨 (LanRobertson) 교수에 따르면, 뇌는 플라스틱과 같아서, 우리의 행동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영국에서는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 및 기억을 되살리는 두뇌 운동으로 퍼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다양한 유형의 퍼즐을 하루에 한 장 풀어가며 수학적사고, 인지력과 집중력, 논리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전두연합령에 자극을 주어, 침착성, 집중력, 충동적 성향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이제 근육운동처럼 하루 한 장 스도쿠로 두뇌훈련을 시작해보세요!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김영사 / 오강남 (지은이)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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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오강남 (지은이)
2009년 출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던 《또 다른 예수》의 13년 만의 개정판으로, 〈도마복음〉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석헌 사상의 신비주의적 차원]과 [공관복음에 나타난 천국의 비밀]을 책 말미에 50여 페이지 추가했고, 디자인과 구성을 시원하게 개편했다. 114개 절마다 영어 문장을 함께 싣고 페이지를 나누어 의미를 깊이 음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본문을 다시 다듬고 방대한 자료와 설명들, 인용 문장, 부록과 색인까지 현대적으로 수정·보강했다.초판 서문: 독자들께 개정판에 부쳐 1. 예수의 비밀의 말씀 서언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제1절 올바르게 풀이하는 사람은 제2절 찾으면 혼란해하고 제3절a 나라가 하늘에 있으면 새들이 제3절b 너 자신을 알라 제4절 늙은이도 갓난아기에게서 배우고 제5절 바로 앞에 있는 것을 깨달으면 제6절 금식을 할까요? 제7절 사람이 사자를 먹으면 2. 본래의 근원으로 되돌아가라 제8절 물고기들을 잡아 올린 지혜로운 어부와 같으니 제9절 씨를 한 줌 쥐고 뿌리는데 제10절 불을 지피다 제11절 하늘은 사라질 것이고 제12절 의인 야고보에게 가야 제13절 나를 누구라 하느냐 3. 시작에서 끝을 보라 제14절 금식을 하면 제15절 여자가 낳지 아니한 사람을 보거든 제16절 이 땅에 분쟁을 제17절 눈으로 보지도 못했고 제18절 끝은 시작이 있는 곳에 제19절 있기 전에 있는 사람은 행복 제20절 그 나라는 겨자씨와 같으니 4. 목숨처럼 눈동자처럼 제21절 자기 땅이 아닌 땅에서 노는 어린아이들과 같아 제22절 젖 먹는 아이를 보시고 제23절 천 명 중에서 한 명, 만 명 중에서 두 명 제24절 당신이 계신 곳을 제25절 목숨처럼 사랑하고 눈동자처럼 지키라 제26절 티는 보고 들보는 깨닫지 못하는 5. 세상을 아파하고 제27절 금식하지 않으면 제28절 내 영혼이 세상의 아픔으로 아파하고 제29절 육이 영을 위해 제30절 둘이나 한 명이 있는 곳에 제31절 예언자가 고향에서는 제32절 산 위의 도성 제33절 지붕 위에서 외치라 6. 깨침의 열쇠를 찾아 제34절 눈먼 사람이 눈먼 사람을 제35절 먼저 힘센 사람의 손을 묶어놓고 제36절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제37절 부끄럼 없이 옷을 벗어 발아래 던지고 제38절 나를 찾아도 나를 볼 수 없는 날이 제39절 깨달음의 열쇠를 감추고 제40절 포도 줄기가 아버지와 떨어져 7. 나그네가 되어라 제41절 가지고 있는 사람은 더 많이 제42절 나그네가 되라 제43절 당신은 누구십니까? 제44절 성령을 모독하는 사람은 제45절 덤불과 가시는 좋은 과일을 맺을 수 없기에 제46절 여자에게서 난 사람 중에 제47절 동시에 두 마리 말을 탈 수 없고 제48절 한 집에서 두 사람이 서로 화목하고 8. 어디서 왔느냐고 묻거든 제49절 홀로이며 택함을 받은 이 제50절 어디서 왔느냐고 묻거든 제51절 언제 쉼이 있겠으며 언제 새 세상이 제52절 예언자들이 말했는데 제53절 할례가 쓸데 있습니까? 제54절 가난한 사람은 행복 제55절 자기 부모를 미워하고 제56절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시체를 찾은 사람 제57절 가라지 씨를 뿌리고 9. 당신은 누구시기에 제58절 아픔을 겪는 사람은 행복하니 제59절 살아 있을 동안 살아 계신 이를 주목하라 제60절 쉴 곳을 찾아 잡아먹히지 않도록 제61절 당신은 누구시기에 제62절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알지 못하도록 제63절 부자 농부는 그날 밤 죽고 제64절 손님을 초청했으나 제65절 포도원 소작인들이 주인 아들을 죽이고 제66절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고 제67절 자기를 모르면 10. 핍박을 받으면 행복하다 제68절 미움과 핍박을 받으면 행복 제69절 자신의 마음속에서 박해받는 사람은 행복 제70절 여러분 속에 있는 그것을 제71절 내가 이 집을 헐면 제72절 나누도록 말해주십시오 제73절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제74절 우물 안에는 아무도 제75절 홀로인 사람만이 신방에 제76절 다 팔아 그 진주 하나를 제77절 나는 모든 것 위에 있는 빛 제78절 무엇을 보러 광야에 제79절 당신을 낳은 자궁이 11. 세상을 깨닫게 된 사람은 제80절 세상을 알게 된 사람은 제81절 힘을 가진 사람은 제82절 나에게 가까이 함은 불 가까이 제83절 그들 안에 있는 빛은 제84절 여러분이 나기 전에 제85절 아담도 합당하지 않아 제86절 여우도 굴이 있고 제87절 몸에 의지하는 몸은 제88절 사자使者들과 예언자들이 와서 제89절 왜 잔의 밖을 씻는가 제90절 내게로 오라 제91절 당신이 누구신지 제92절 구하라 그리하면 제93절 거룩한 것을 개나 돼지에게 제94절 구하는 자는 제95절 돈이 있으면 12. 아버지의 나라는 제96절 아버지의 나라는 작은 양의 누룩을 제97절 곡식이 가득한 항아리 제98절 그 힘센 자를 죽였더라 제99절 내 형제와 어머니 제100절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제101절 미워하지 않으면 제102절 자기도 먹지 않고 남도 먹지 못하게 하고 제103절 도둑이 어디로 들어올지 아는 사람은 제104절 신랑이 신방을 떠날 때 13. 둘을 하나로 만들면 제105절 창녀의 아들이라 불릴 것 제106절 둘을 하나로 만들면 제107절 아흔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제108절 내 입으로부터 마시는 사람은 제109절 밭에 감추어진 보물 제110절 세상으로 부자 된 사람은 제111절 하늘과 땅이 말려 올라가도 제112절 영혼에 의존하는 몸이나 몸에 의존하는 영혼이나 제113절 아버지의 나라는 온 세상에 두루 퍼져 있어 제114절 여자를 남자로 만들어 부록 1 공관복음에 나타난 천국의 비밀 부록 2 함석헌 사상의 신비주의적 차원 참고문헌 찾아보기이것은 살아 계신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디두모 유다 도마가 받아 적은 비밀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뜻을 올바르게 풀이하는 사람은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아니할 것입니다.” 세계 비교종교학계 거장의 입체적인 해석을 통해 오늘도 생생하게 살아 계신 예수의 복음을 다시 듣는다 1945년 12월, 이집트 북부 나그함마디 땅속에서 발견된 열세 뭉치의 파피루스는 그동안 믿어왔던 기독교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52종의 파피루스 문서 속에는 현재의 성경에 포함되지 않은 예수의 잃어버린 가르침이 콥트어로 남겨져 있었다. 초기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예수의 쌍둥이 형제로 불리던 도마가 ‘살아 계신 예수(the living Jesus)의 말씀’ 114절을 기록한 〈도마복음〉은, 역사의 손길이 닿기 전 가장 생생하고 힘 있는 예수의 말씀을 원형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모두 114개 ‘예수의 어록’으로 이루어져 있는 〈도마복음〉의 가장 큰 특징은, 믿음을 넘어서는 ‘깨달음(gnōsis)’을 통해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다. 〈도마복음〉은 기존 공관복음에서 많이 언급하는 기적,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의 심판, 대속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침으로써 새사람이 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가 수많은 동서양 해설서를 종합하고 곁가지를 털어내어, 〈도마복음〉의 정수를 13년 만에 개정판으로 새롭게 집약했다. 1,600년 만에 새로 발견된 ‘예수의 어록’ 그리스도교에 대한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은 문헌 1945년 겨울, 이집트 나그함마디 땅속에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예수의 어록’이 파피루스 문서로 발견된다. 당시 일본에 떨어진 ‘원자폭탄’에 비유될 정도로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킨 〈도마복음〉의 발견이었다. 초대 교회에는 현재의 성경에 전하는 네 가지 복음서 외에도 여러 문헌이 있었고, 〈도마복음〉도 그중 하나로 추정된다. 그러다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알렉산드리아의 추기경 아타나시우스가 승리하면서 4대 복음서를 포함한 27종만 정경으로 채택하고, 그 외의 문헌들은 모두 폐기하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이집트에 있던 그리스도교 최초의 수도원 파코미우스(Pachomius)의 수도승들은 도서관에 있던 다양한 문서들을 몰래 빼내 항아리에 넣어 밀봉한 다음 산기슭 큰 바위 밑 땅속에 숨겨놓았다. 이집트의 한 농부가 1945년 땅을 파다가 발견하기까지, 무려 1,600년 동안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던 자료가 세상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나그함마디 문서’라고 부르는 이 항아리 속 문헌은 52종인데,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이 바로 〈도마복음〉이다. 예수의 쌍둥이 도마가 기록한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모두 114개 ‘예수의 어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도마복음〉의 가장 큰 특징은, 믿음을 넘어서는 ‘깨달음’(gnōsis)을 통해 누구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다. 〈도마복음〉은 기존 공관복음에서 중요시하는 기적,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의 심판, 대속을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내 안에 빛으로 계시는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침으로써 새사람이 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잘 알려진 ‘믿음, 소망, 사랑’ 외에도 ‘깨달음’ 즉 회개, 마음의 변화, 바른 앎을 통한 존재의 거듭남이 결정적으로 필요함을 역설한다. “여러분 바로 앞에 있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그러면 감추어졌던 것이 여러분에게 드러날 것입니다. 드러나지 않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도마복음〉 제5절 _P.60 〈도마복음〉 제28절의 마지막 구절은 종교사적으로 너무나도 중요한 발언이다. ‘의식을 바꿀 것이다’라고 번역한 이 말의 원문은 콥트어 판에서도 그리스말을 그대로 사용하여 ‘메타노이아(metanoia)’로 되어 있다. 이것은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공관복음에서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고 외쳤을 때 그 ‘회개’에 해당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메타노이아’는 어원적으로 ‘의식(noia)의 변화(meta)’를 의미한다. ‘의식의 변화’를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예수님이 그를 따르던 모든 사람이 갖게 되기를 바라던 최대의 소원이었다. (…) 여기 이 절은 이 메타노이아의 체험이 우리에게 가능하다는 것을 보장하는 말로 끝을 맺는다. 기가 막힌 복음이 아니고 무엇인가. _P.183 성경 속 4복음서가 예수의 말씀 외에도 이런저런 서사와 묘사를 많이 담은 데 비해, 〈도마복음〉은 오직 말씀 모음집이다. 트위터에서 막 퍼온 것처럼 생생하고 간결한 예수의 말씀, 또는 제자와의 문답만 114개 꼭지를 모은 독특한 구성이다. 〈도마복음〉이 공관복음보다 더 오래된 전승을 담고 있다고 추정되는 이유 중 하나다. 수수께끼 같은 비유와 날카로운 문답들이 각각 한 편의 시처럼 이어지는 이 어록은, 선(禪)문답이나 《도덕경》의 한 구절을 연상케 할 정도로 신선하고 파격이 넘친다. “나는 모든 것 위에 있는 빛입니다. 내가 모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나에게서 나왔고, 모든 것이 나에게로 돌아옵니다. 통나무를 쪼개십시오. 거기에 내가 있습니다. 돌을 드십시오. 거기서 나를 볼 것입니다.” 〈도마복음〉 제77절 _P.380 “우리가 아이들처럼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둘을 하나로 하고, 속을 바깥처럼, 바깥을 속처럼 하고, 높은 것을 낮은 것처럼 하고, 암수를 하나로 하여 수컷은 수컷 같지 않게, 암컷은 암컷 같지 않게 하고, 새 눈을 가지고, 새 손을 가지고, 새 발을 가지고, 새로운 모양을 가지게 되면, 그러면 여러분은 [그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도마복음〉 제22절 _P.144 “하느님의 나라는 여러분 안에 있고, 또 여러분 밖에 있습니다.” 〈도마복음〉 제3절a _P.49 ‘하느님의 나라’가 초월적인 다른 곳에 있거나 그저 우리 안에 있다고 말하는 성경의 다른 구절과 달리, ‘우리 안에 있고 바깥에도 있다’라는 〈도마복음〉의 선언은 가히 혁명적이다. 절대적 실재로서의 신·진리·깨달음이 안팎 없이, 여기에 이미 있다는 이 말씀들은 말 그대로 ‘복음(福音)’이며, 선(禪)의 깨달음과도 일맥상통한다. ‘신의 내재(內在)’만을 강조하면 범신론(汎神論)에 빠지고, ‘신의 초월(超越)’만 강조하면 초자연주의 신관에 빠지게 되는데, 신이 ‘내재하며 동시에 초월한다’는 이러한 진술은 〈도마복음〉의 또 다른 특징이며, 이 어록이 모든 종교의 핵심인 ‘심층적’ 차원을 다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로 〈도마복음〉이 깨침을 강조하는 불교나 동양사상과 서로 통한다고 해석한 이들이 많았고, 저자도 머리말에서 “이 책이 한국에서 그리스도인들과 불교인들을 이어주는 가교(架橋)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했다. 우리가 깨치기만 하면 모두 ‘쌍둥이’라 부를 수 있다는 〈도마복음〉 풀이 또한 의미심장하다. 이 말씀의 뜻을 올바르게 풀이하는 사람은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오강남 교수가 해설한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이 다른 도마복음 해설서와 특히 다른 점이 있다면, 특정 관점이나 관념적 해석보다는 독자 스스로 ‘이 구절을 현재 내 삶에 적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탐구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이끌어준다는 것이다. 이 말씀들이 지금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가, 그 말씀의 더욱 깊은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말씀들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 본문을 읽고 거기에 ‘촉발’되어 제 나름대로의 뜻을 찾아보려는 이런 식 읽기를 ‘환기적(evocative)’ 독법 혹은 ‘독자 반응 중심의’ 독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이런 작업을 거친 다음 다른 학자들은 이 구절들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살펴보고, 의미 있는 풀이들은 받아들였습니다. _P.28 읽은 것을 문자 그대로 믿고 삼키는 것이 아니라, 읽은 것에 반응을 일으켜 내 나름의 깨달음을 일깨워내는 ‘환기적’ 독법이다. 진술의 내용보다는 그로 인한 일깨움이 중요하다는 태도와 자세가 저자의 경전 풀이 전체를 관통한다. 그저 지식만 나열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도마복음〉이 어떤 의미가 있고, 나는 이걸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살피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문자적으로만 경전을 읽을 때 빠지기 쉬운 것이 바로 ‘근본주의’의 함정인데, 종교로 인한 분쟁과 폐해는 대부분 여기에 기인한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보면 될 것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어떻다느니 어떤 막대기로 가리켜야 한다느니 하며 저마다 형식적 옳음을 다투는 셈이다. 문자적으로 읽지 말고 해석을 잘하라는 〈도마복음〉 서두의 말씀이 그래서 더 소중하다. 심지어 예수님 말씀의 뜻을 올바르게 풀이하면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강조하지 않았던가. 저자는 수수께끼 같은 〈도마복음〉 구절을 문헌적으로 해석하느라 한 번 더 빠지기 쉬운 문자적 해석의 문제를 근본에서부터 되짚어, 어떤 경전이나 자료든 결국 ‘우리의 삶이 바뀌도록 읽는 것이 중요함’을 강의 내내 노련하게 일깨운다. ‘의식(마음)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져 지금 내 삶에서 거듭나는 것이 여기서 예수가 강조하는 ‘깨달음’ 아니던가. 그야말로 〈도마복음〉에 어울리는 공부의 자세다. “추구하는 사람은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찾으면 혼란스러워지고, 혼란스러워지면 놀랄 것입니다. 그러고 나야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다스린 후에 그는 쉴 것입니다.]” 〈도마복음〉 제2절 _P.45 한국을 대표하는 비교종교학자답게 다른 종교 전통의 문헌들, 특히 《도덕경》과 《장자》, 불교 사상 등에서 의미 있는 내용을 〈도마복음〉 구절과 비교하면서 독자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이다. 풍부한 국내외 우수 자료들을 근거로 인용함으로써, 기독교 신자들도 늘 보고 듣던 성경의 구절들이 새롭게 이해되는 묘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3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온 오강남 교수의 〈도마복음〉 해설서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은 2009년 출간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던 《또 다른 예수》의 13년 만의 개정판으로, 〈도마복음〉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석헌 사상의 신비주의적 차원]과 [공관복음에 나타난 천국의 비밀]을 책 말미에 50여 페이지 추가했고, 디자인과 구성을 시원하게 개편했다. 원전의 영어 번역문을 114개 절마다 함께 실어 각 구절을 한 번 더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절마다 페이지를 나누어 의미를 음미할 수 있게 했다. 본문을 다시 다듬고 방대한 자료와 설명들, 인용 문장, 부록과 색인까지 현대적으로 수정·보강했다. “언제 새 세상이 이르겠습니까?” 예수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것이 이미 와 있지만, 여러분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도마복음〉 제51절 _P.289 일본 교토에 가서 스즈키 순류 선사에게 선 수행을 배워 샌프란시스코에 선원을 세웠던 미국인 선사 리처드 베이커는 나중에 〈도마복음〉을 읽고 ‘이 경전을 미리 알았더라면 구태여 불교를 배울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도마복음〉의 가르침이 선불교의 그것과 너무나 닮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겠지만, 그리스도교에도 깨달음을 강조하는 전통이 있었다는 사실을 한두 세대 전만 해도 알 길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제는 들을 귀, 알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거의 모든 종교의 신도들이 문자주의적, 교리 중심적, 기복주의적, 자기중심적, 배타주의적 종교에 속해 있으면서도, 그것이 참된 종교가 이를 수 있는 구경(究竟)의 경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이런 비극적 사태가 개선됨으로써 더욱 많은 이들이 종교의 신비주의적 차원, 심층 차원에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_P.547 포스트 코로나 시대, 21세기의 종교와 영성은 이제 누구도 접해본 적 없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다. 본질적이고 깊은 차원으로 심화하지 않으면, 종교든 개인이든 쭉정이로 가려내어지는 세상이다. 13년 만에 다시 펴낸 저자의 〈도마복음〉 풀이를 통해, ‘깨달음(그노시스)’의 다른 표현인 ‘지혜(프라즈나)’를 보는 눈이 더 맑아지길 희망한다. 종교는 이제 ‘무조건 믿어라’가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신비적 경향을 띠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스도교도 이제 ‘믿음’뿐 아니라 ‘깨침’도 함께 강조하는 폭넓은 종교로 변해야 한다. 그리하여 ‘무조건 믿어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하!’를 연발하며 갈 수 있는 깨침의 길도 열려 있음을 알릴 때가 되지 않았을까. _P.160“언제 새 세상이 이르겠습니까?”예수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여러분이 기다리는 것이 이미 와 있지만,여러분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도마복음〉 제51절 지금 여러분이 들고 계시는 이 〈도마복음〉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통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도마복음〉에서 ‘또 다른 예수’를 만나게 되고, 그가 여기에서 전하는 메시지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꾸어놓는다는 점 때문입니다. 〈도마복음〉이 공관복음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공관복음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기적, 예언의 성취, 재림, 종말, 부활, 최후 심판, 대속 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그 대신 내 속에 빛으로 계시는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닫는 ‘깨달음(gnōsis)’을 통해 내가 새사람이 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포인트 재즈 피아노 명곡집 1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 200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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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소설,일반삼호뮤직 편집부 엮음
연주회용으로도, 피아노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피아노 명곡집이다. 체르니 100부터 30의 수준에 맞추어 재미있고 적절한 난이도로 편곡하였으며, 해당 곡의 작품 배경이나 곡을 치는데 도움이 될 포인트를 알려주어 피아노를 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1권 1. 버터플라이 왈츠 2. 당신의 소중한 사람 3. 80일간의 세계일주 4. 행복한 노란 리본 5. 스텝핑 온 더 레이니 스트리트 6. 보기 대령 행진곡 7. 해피송 8.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9. 사랑의 꿈 10. 너에게 난 나에게 넌 11. 만남 12. 퍼햅스 러브 13. 마이 웨이 14. 조이 15. 이치 비치 티니 위니 옐로우 폴카 닷 비키니 16.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17. 포 센티멘탈 리즌즈 18. 캉캉 19. 오, 나의 태양 20. 바네사의 첫번째 미소 21. 예스터데이 22. 아다지오 23. 사랑의 인사 24. 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 25. 사랑의 찬가 26. 더 팜스 27. 별밤의 세레나데 28. 러브 미 텐더 29. 엘 빔보 30. 고잉 홈 31. 러브 테마 32. 쉘 위 댄스 33. 별밤의 피아니스트 34. 피아노 협주곡 제1번 35. 스페니쉬 커피 36. 태극기 휘날리며 37. 대부 38. 아이 빌리브 39. 피아노 콘체르토 40. 스케이터즈 왈츠 2권 1. 헤이 주드 2. 기쁨의 눈물 3. 렛 잇 비 4. 러브 이즈 블루 5. 미스터 론리 6. 제주도의 푸른 밤 7. 카바티나 8. 세레소 로사 9. 원 서머 나이트 10. 어메이징 그레이스 11. 캐논 12. 마법의 성 13. 섬 웨어 아웃 데어 14. 언더 더 씨 15. 오버 더 레인보우 16. 좋은 사람 17. 야옹 테마 18.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중 '봄' 19. 문 리버 20. 아기 코끼리 걸음마 21. 플라이 미 투 더 문 22. 더 홀 나인 야드 23. 송 프롬 어 시크릿 가든 24. 오, 샹제리제 25. 메리 크리스마스 마스터 로렌스 26. 사랑의 크리스티나 27. 디 엔터테이너 28. 키스 더 레인 29. 사랑해도 될까요 30. 세느강의 정경 31. 필 소 굿 32. 미션 임파서블 33. 레인보우 브릿지 34. 더 라스트 왈츠 35. 레이크 루이즈 36. 메모리 37.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
책놀이
청출판 / 다옴교육연구소 글 / 201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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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판독서교육다옴교육연구소 글
유아기 때에는 읽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고 하니 바로 책읽기와 함께하는 놀이다. 책을 놀이하는 것처럼 즐겁게 느껴야 흥미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 ‘책놀이’는 동화책을 어떻게 읽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는지 배울 수 있다. 특히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들의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들은 동화책을 읽고 나서 그냥 덮어 두는 습관이 아닌 생각하고 표현하고 놀이하며 동화 속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한다. 추천사 머리말 스토리가 있는 독후활동 chapter1 책놀이_생활편 낙서는 자기 표현의 수단 아이들의 첫 감정 표현 \'싫어!\' 모든 것을 \'혼자\' 차지하려는 아이 깨끗함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스스로 터득해요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리는 마음 왜 그렇게 심통만 부려요 동생이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정리는 귀찮아요, 엄마가 치워 주세요 부끄러운 결점을 치유하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 텔레비전 중동에서 아이를 구하자 아이가 가장 잘하는 것 찾기 chapter2 책놀이_날씨·환경편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수함을 알아요 동심이 엿보이는 빗소리 상상력의 날개, 구름 이야기 여름의 즐거움과 수박의 비밀 낙엽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만든 작품 눈오는 겨울을 손꼽아 기다린다면 날씨, 그리고 일기예보 지구를 지키는 법 더럽고 힘든 일의 소중함을 알아요 chapter3 책놀이_동물편 신기한 화석 놀이 바다 속 물고기 이야기로 풍덩 상상의 나라, 나도 날고 싶어요 타조알의 비밀 코끼리의 모든 것 재미난 동물들의 똥이야기 난 특별해! 신기한 색깔 동물 기대와 호기심 가득한 낚시 chapter4 책놀이_옛이야기편 내가 아빠야, 역할 변신 쉿! 바다 소금의 비밀 용감해! 섬뜩한 괴물 이야기 으하하! 낄낄낄! 배꼽잡는 이야기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호기심 한가득, 항아리가 살아 있어요 chapter5 책놀이_여행·모험편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잠수함 여행 두근두근, 세계의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 미라가 살아 있는 무시무시한 이집트 무덤 엄마, 비행기 타고 싶어요 chapter6 책놀이_우주편 팬티를 살펴봐, 외계인이 숨어 있어 달님은 왜 밤에만 나타나죠? 로켓을 타고 떠나는 달 여행 라이카를 만나러 우주로 달이 치즈로 만들어졌다고? 제 별자리를 찾아주세요 chapter7 책놀이_아빠와 함께편 아빠처럼 뭐든 잘했으면 좋겠어요 \'참 좋아\'라는 긍정을 배워요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요 아빠와 함께 로봇 만들기 도전 무엇이든지 고쳐드려요 chapter8 책놀이_예술·활동편 피아노를 잘 치고 싶어요 명화의 재구성 친구들과 신나게 축구해요 이건 무슨 색이에요? 화가가 되고 싶어요# 내 아이 첫 독서교육, 동화놀이 워크북! 아이와 함께 그림책의 그림과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질문하며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은 엄마가 무조건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아이들 혼자 읽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즉, 구체적으로 어떤 동화책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제시하고, 어떤 방법으로 경험하도록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인 다옴교육연구소는 책(동화)을 통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해 온 만큼 다양한 동화책 놀이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으며, 그 중 가정에서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로 선별했다. # 스토리가 있는 독후활동의 강점! 우리 아이 첫 독서가 재미있는 행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스토리플레이, 스토리아트, 스토리사이언스 기법을 동화책 속 이야기에서 끄집어 냈다. 스토리 기법의 특징은 유아기의 책읽기가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의 양적 기준이 아닌, 몇 권의 책에서 얼마나 의미 있는 즐거움을 경험했느가에 대한 질적 가치 기준에 근거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떠도는 다양한 독후활동 방법과는 달리 이미 교육기관에서 검증된 최상의 독서놀이 교육 자료라는 점이다. * 이 책에서 소개된 3가지 스토리 기법 - 스토리플레이 : 동화를 읽고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동극 놀이, 신체 놀이, 장면 표현 등의 다양한 표현 놀이를 통해 창의적 표현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사회성 발달을 돕는 활동 - 스토리아트 : 동화 속 한 장면을 다양한 동화 기법으로 표현하고 만들어 보며, 그리기와 조작능력 발달 등 유아기에 꼭 다루어야 할 미술의 기본 요소를 배우고 창의성 발달을 도모하는 활동 - 스토리사이언스 : 이야기의 주제와 소재 탐구를 통해 관찰력과 과학의 기초 개념을 향상시키고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하며, 자연 체험을 통해 직접 만지고, 느끼며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활동 # 책으로 크는 아이들, 책놀이 유아기 때에는 읽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고 하니 바로 책읽기와 함께하는 놀이다. 이처럼 놀이 교육이 중요시되는 요즘이지만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혼란스럽고, 제대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놀이가 독서 교육으로 이어지지 않고 마냥 놀이에 국한되어 버린다. 왜일까? 바로 동화책 한 권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이끌어 내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이 책 ‘책놀이’를 통해 어떻게 동화책을 읽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는지 배울 수 있다. 특히 집중 시간이 짧은 아이들의 특징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들은 동화책을 읽고 나서 그냥 덮어 두는 습관이 아닌 생각하고 표현하고 놀이하며 동화 속 이야기를 체험하도록 했다.
엄마도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카시오페아 / 이임숙 글 / 2016.10.28
14,000원 ⟶ 12,600원(10% off)

카시오페아취미,실용이임숙 글
의 저자이자 엄마들의 현실 멘토,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이임숙 소장이 육아와 일상에 치여 나를 잊고 사는 엄마들을 위한 성장문답을 묶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상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는 질문과 직접 뽑은 명언, 자신의 생각을 손으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형식을 결합했다.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엄마들에게 아이와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도와준다. 책은 질문에 맞춰 글을 쓰는 것부터 시작해 ‘나의 성격 검사’, ‘나의 자존감 검사’ 등 실제 심리상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질문을 제공한다. 그와 함께 그림그리기, 감정지표에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다. 늘 곁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어느 부분이든 펼쳐서 자유롭게 쓰도록 구성했다.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점점 낯설어지는 요즘, 바쁜 일상 속에 잠깐 짬을 내어 자유롭게 쓰고, 메모하고, 색칠을 해보자.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붙여도 괜찮다. 책 속의 질문을 곱씹으며 찬찬히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위로 받고, 격려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서문. 엄마에겐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의 사용 설명서 Chapter 1. 나만을 위한 시간 Chapter 2. 아이를 돌아보는 시간 Chapter 3. 관계를 헤아리는 시간 Chapter 4.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 이임숙 소장의 아주 특별한 성장문답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한 엄마들에게 주는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의 저자이자 엄마들의 현실 멘토,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의 이임숙 소장이 육아와 일상에 치여 나를 잊고 사는 엄마들을 위한 성장문답을 묶었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에 상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하는 질문과 직접 뽑은 명언, 자신의 생각을 손으로 쓸 수 있는 다이어리 형식을 결합했다.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엄마들에게 아이와 가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도와준다. 이 책은 질문에 맞춰 글을 쓰는 것부터 시작해 ‘나의 성격 검사’, ‘나의 자존감 검사’ 등 실제 심리상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질문을 제공한다. 그와 함께 그림그리기, 감정지표에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다. 늘 곁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어느 부분이든 펼쳐서 자유롭게 쓰도록 구성했다. 손으로 글을 쓰는 일이 점점 낯설어지는 요즘, 바쁜 일상 속에 잠깐 짬을 내어 자유롭게 쓰고, 메모하고, 색칠을 해보자.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붙여도 괜찮다. 책 속의 질문을 곱씹으며 찬찬히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위로 받고, 격려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엄마에겐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일상과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단 하나뿐인 맞춤다이어리 아무리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을 찾아가는데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다. 책 속의 질문들은 크게 4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 ‘나만을 위한 시간’에서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잃어버린 나의 모습은?’ ‘나의 자존감 검사지’ 등과 같이, 평소에 잊고 사는 나의 존재와 내 삶의 가치에 대해 묻는다. 2장 ‘아이를 돌아보는 시간’에서는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육아와 아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우리 아이가 자주 하는 말과 행동은 무엇인가요?’, ‘우리 아이가 배우기는 바라는 스킬은 무엇인가요?’, ‘아이의 암호를 해석하는 방법’ 등, 자녀교육서의 이론을 일상에서 제대로 실천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3장 ‘관계를 헤아리는 시간’에서는 남편과 가족, 주변사람과의 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나의 관계패턴을 확인하고 원하는 바를 구체화시킴으로서 더 행복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깨달음을 준다. 4장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에서는 ‘나를 위한 계획 세우기’, ‘내가 원하는 미래 그려보기’, ‘나의 자서전 쓰기’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는 진솔한 여정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일상에 지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엄마들에게 단 하나뿐인 맞춤다이어리가 될 것이다. 내가 잃어버린 나의 모습,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엄마의 성장이 오롯이 기억되는 가장 빛나는 순간들의 기록 이 다이어리는 엄마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니다. 당장 완성할 필요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다. 답변이 떠오르지 않으면 건너뛰거나 간단한 힌트나 아이디어만 메모하고 나중에 적어도 된다. 자신이 직접 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는 잊지 않고 무의식에 각인된다고 한다. 나중에 그 글을 다시 읽다 보면 쓸 때의 느낌까지 고스란히 되살아나게 될 것이다. 그것들이 모이면 엄마의 고민과 성장이 오롯이 기억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의 기록이 될 것이다. 미래의 어느날 한결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행복하게 웃게 될 거이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
열린책들 /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지은이), 정장진 (옮긴이) / 2018.10.10
14,800원 ⟶ 13,320원(10% off)

열린책들소설,일반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 (지은이), 정장진 (옮긴이)
스웨덴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장편소설. , 에 이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스웨덴에서만 70만 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스웨덴 공영 방송 SVT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70~80대 노인 다섯 명이 주인공인 유머러스한 범죄 소설로, 사회에 불만을 품은 노인들이 강도단을 만들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회를 바꿔 나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열악한 노인 요양소를 벗어나려고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제는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점점 더 큰 한탕을 노리게 된다. 답답한 노인 요양소에서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겠다며 범죄를 저지른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들. 결국 감옥에 들어갔다가 오지만 그리 살 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강도단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노인 강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털기도 하고, 이제 은행 강도 정도는 쉬운 일로 여기는 프로 범죄자들(?)이 되어 간다. 메르타의 최종 목표는 노인들이 편하게,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이상적인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 강도단은 부호와 유명인들이 가득한 지중해의 휴양 도시 생트로페로 가서 초호화 요트를 훔치기로 한다. 메르타는 생트로페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탈세와 사기로 돈을 모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79세 노인 강도 메르타 할머니가 다시 돌아왔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 세 번째 책, 드디어 출간 스웨덴의 베스트셀러 작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장편소설 『메르타 할머니의 우아한 강도 인생』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메르타 할머니, 라스베이거스로 가다』에 이은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스웨덴에서만 70만 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스웨덴 공영 방송 SVT에서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는 70~80대 노인 다섯 명이 주인공인 유머러스한 범죄 소설로, 사회에 불만을 품은 노인들이 강도단을 만들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회를 바꿔 나가고자 하는 내용을 담았다. 처음에는 답답하고 열악한 노인 요양소를 벗어나려고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제는 노인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점점 더 큰 한탕을 노리게 된다. 때로는 나이와 체력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지만, 다 합치면 5백 살에 가까운 다섯 명의 연륜을 앞세워 당당하게 작전을 성공시켜 나가는 노인 강도단을 보고 있으면 하며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노후 준비는 연금이 아니라 도둑질로?! 답답한 노인 요양소에서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는 게 낫겠다며 범죄를 저지른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들. 결국 감옥에 들어갔다가 오지만 그리 살 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들은 강도단을 만들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돈을 모으기 시작한다. 노인 강도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카지노를 털기도 하고, 이제 은행 강도 정도는 쉬운 일로 여기는 프로 범죄자들(?)이 되어 간다. 메르타의 최종 목표는 노인들이 편하게,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이상적인 마을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노인 강도단은 부호와 유명인들이 가득한 지중해의 휴양 도시 생트로페로 가서 초호화 요트를 훔치기로 한다. 메르타는 생트로페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탈세와 사기로 돈을 모았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한편 약혼 중인 천재와 메르타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하루빨리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하는 천재와 달리, 범죄를 계획하고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일에 푹 빠져 있는 메르타. 천재는 자꾸만 결혼식을 미루고 돈에만 집착하는 메르타가 서운하기만 하고, 두 사람 사이는 점점 소원해지는데……. 복지국가 스웨덴, 그 이면에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 엉뚱하고 귀여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은 누구에게나 웃음을 유발할 만하다. 하지만 이 소설이 처음부터 끝까지 마냥 웃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메르타 할머니와 친구들은 맨 처음에는 노인 요양소의 열악한 환경에 분노했지만, 점차 사회 곳곳의 문제들을 깨닫게 된다. 복지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으며, 공공시설에 가야 할 예산은 갈수록 줄어들고, 사람들은 텔레비전과 컴퓨터 앞에서 무기력한 일상을 보낸다. 금융업자들은 엄청난 거액을 만지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우리가 보통 스웨덴 하면 떠올리는 것은 라는 이미지다. 그러나 스웨덴이라고 해서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사는 건 아니다. 힘없고 돈도 없는 사람들이 소외되는 상황은 여타 국가와 다르지 않으며, 노인들은 스스로 행복해질 권리를 찾아 나선다. 노인 강도단이 황당한 범죄를 저질러서라도 바꾸고 싶어 하는 사회의 모습은, 먼 나라 스웨덴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다. 소설 속에서 메르타는 여러 번 당부한다. 노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하며, 행동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 노인들의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에게도 역시 귀담아들을 이야기일 것이다. 노인 강도단 멤버 소개 메르타 안데르손 (79세) : 노인 강도단의 리더. 합창단을 함께하던 친구들과 요양소를 벗어나 노인 강도단을 만든 장본인. 언제나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운다. 오스카르 크루프 (78세) : 닉네임 .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타고난 발명가. 기계를 조립하고 개조하는 취미가 있다. 비록 지금은 전동 휠체어를 개조하는 신세지만 젊은 시절 탔던 오토바이를 그리워한다. 베르틸 엥스트룀 (82세) : 닉네임 . 정원 가꾸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쩌다 갈퀴에 걸려 넘어져 이런 별명을 얻었다. 한때 선원이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스티나를 아끼면서도 여자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스티나 오케르블롬 (77세) : 예술을 사랑하는 노인 강도단의 막내. 항상 차림새에 신경을 쓰며 뛰어난 그림 솜씨를 가지고 있다. 문학 작품이나 명언을 자주 인용한다. 안나그레타 비엘케 (81세) : 전직 은행원이자 암산의 여왕. 웃을 때 말 울음소리를 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메르타와 천재, 스티나와 갈퀴 두 커플 사이에서 혼자 외로워하고 있다.메르타가 다시 입을 열었다. 「제대로 월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라져야 해. 나는 우리 모두가 제대로 보수를 받고 은퇴를 하는, 보다 더 정의로운 사회에서 살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그대로 범죄의 길을 계속 걸어갈 거야.」 너무나 놀란 나머지 안나그레타는 아무 생각 없이 레몬 비스킷 하나를 입에 넣다가 그만 목에 걸리고 말았다. 그녀는 깨달았다. 메르타와 자신을 포함한 노인 강도단은 지금까지 아마추어들이었다.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순진한 어린애들에 지나지 않았다. 은행을 턴 돈은 저런 초호화 요트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의 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다. 비교 대상 자체가 아니었다.야릇한 흥분에 사로잡힌 안나그레타는 다른 요트들과 크루저들을 계속 검색하면서 점점 더 입을 크게 벌릴 수밖에 없었다. 어떤 배들은 7억 크로나가 넘었으며, 그 이상 나가는 배들도 한두 척이 아니었다! 7억 크로나라면 1천만 크로나짜리 은행털이를 70번 해야 한다……. 그때 천재에게 문득 자신이 보잘것없는 노인네가 아니라는 느낌이 찾아왔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 보는 감정이었다. 천재는 사랑을 정의하고 싶어졌다. 〈사랑에는 완성이란 것이 없는 법, 정성을 들여 가꾸어야 하는 것이 사랑.〉 만일 메르타가 자신과 천재 사이의 모든 것이 다 완성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녀는 큰 실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은 마치 근육 같아서 관리하지 않으면 풀어지고 만다.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안나푸르나 / 김수연 (지은이) / 2018.10.08
14,800

안나푸르나소설,일반김수연 (지은이)
배우로 입문해 스스로 성장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던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밝힌 영화연기론이다. 이론, 실제, 훈련법을 모두 제시한다. 저자는 영화연기의 근원적인 힘을 ‘진실함’에서 찾는데, 그것은 영화연기를 다만 기술적인 영역으로 국한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그 속에서 느꼈던 성장의 순간과 기쁨을 나눈다. 이 책은 저자의 학위 논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저자는 논문에 경험을 붙여 책이 되면 800페이지는 될 원고를 출판사에 맡겼다. 그 속에는 영화연기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상당량의 지식들과 주장들이 담겨있었다. 저자는 출판사와 함께 원고를 다듬으면서 영화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으면서,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경험을 통과한 내용들로 독자의 공감을 만들고자 상당부분을 압축해 원고를 다듬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그렇게 원고가 정리됐으며, 배우 지망생들이나 일반인 모두에게 실용적이며 읽기 쉬운 책으로 재탄생했다.들어가며 4 하나 / 영화연기를 묻다 1.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영원한 현재를 위하여 11/ 천재적 감수성 15 / 차가운 좌뇌 18/ 이미지 캐스팅 21/ 매 테이크마다 새롭기 위해서 23/ 스크린은 특별한 인물을 원하지 않는다 27/ 영화는 한 장의 사진에서 태어났다 29/ 최초의 영화배우 33 2. 영화연기, 나만의 고유한 질량 메소드와 나 35/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존재하기 위해서 41/ 은밀한 순간의 폭로 45 둘 / 훈련만이 배우를 만든다 1. 모니터 모니터, 영화의 진정한 매력 53/ 클로즈업 샷 연습에 앞서 56/ 클로즈업 연습1- 스크린 이미지 찾기 59/ 클로즈업 연습 2 - 에너지 가늠 65 / 클로즈업 연습3 - 내면 독백 70 2. 서사는 대사로 완성된다 자연스러운 대사를 위해 필요한 것들 73/ 외운 것조차 들키지 않게 77/ 미끼 던지기 82/ 영화가 원하는 뉘앙스를 가진 말들 87 3. 감각의 기억을 되새겨보자 천천히 밀도 있게 행동하기 위한 훈련 89/ 감각 기억 훈련 93 셋 / 시나리오 속 인물임을 증명하다 1. 오디션 누군가는 반드시 찾아야 한다 99/ 영화적 이미지와 시나리오 해 석력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103/ 연기 에너지의 증명, 곧 가능성 107/ 카메라가 운명을 결정한다 110 넷 / 누구보다 깊이 시나리오에 몰입하라 1. 텍스트의 이해 시나리오를 읽어내자 117/ 작품과 역할, 전체와 부분의 조화 : 퍼스펙티브 125/ 인물을 이해하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 128 다섯 / 관객은 배우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잇는다 1. 배우는 순간을 산다 불연속적인 촬영을 이기는 힘, 상상력 133/ 폭발하는 변연계1 139/ 폭발하는 변연계2 145/ 감독의 의도를 오감으로 파악하려 고 최선을 다하라 153/ 대상과 교감하라 156 후기 161영화연기에 관한 비망록 실패와 성장에서 배우의 길을 찾다. 이십 세기를 거치며 영화는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예술 장르로 자리 잡았고, 그 때문에 막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며 산업화했다. 배우는 부와 명예가 한꺼번에 따르는 직업이었고, 대중에게는 우상이었다. 하지만 정작 영화연기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김수연 영화연기론》은 배우로 입문해 스스로 성장하고 학생들을 가르쳤던 저자가 경험을 바탕으로 밝힌 영화연기론이다. 이론, 실제, 훈련법을 모두 제시한다. 저자는 영화연기의 근원적인 힘을 ‘진실함’에서 찾는데, 그것은 영화연기를 다만 기술적인 영역으로 국한할 수 없다는 걸 말한다. 그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가감 없이 드러내며, 그 속에서 느꼈던 성장의 순간과 기쁨을 나눈다. 책은 영화연기를 전공하거나 배우를 꿈꾸는 사람에게 영화연기의 충실한 지도서가 될 것이고, 배우로 살아간다는 일에서도 하나의 자극제가 될 것이다. 이론이 아니라 사람의 눈으로 바라본 영화연기 이 책은 배우 지망생을 영화연기라는 세계로 이끌고 들어간다. 모니터를 통해 배우 자신을 보다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거나, 대사는 스피치가 아니라 토크여야 한다거나, 연기의 자연스러움이란 단지 몸과 정신의 상태를 이완하는 것만이 아니어야 함을 저자는 역설한다. 배우가 연기하는 자신을 잊고 영화 그 자체에 융화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저자는 이를 ‘사랑하는 것’과 닮았다고 말한다. 영화연기란 이론에 바탕을 두지만 결국 우리의 삶과 한 치도 분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공감되는 저자의 고백, 함께 이루는 배우의 꿈 삶의 경험들은 타인에게 강요할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강요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런 똑같은 문장은 없지만 그 느낌은 책으로부터 전해진다. 이 책의 곳곳에는 저자가 경험한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배어있다. 33페이지에서 최초의 영화배우에서 뤼미에르 형제가 제작한 〈기차의 도착〉에 등장했던 배역들이 영화연기란 ‘저는 기차입니다! 믿어주세요!’라고 호소하지 않듯, 자연스러운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음 페이지에 저자는 짧지만 단오하게 자신이 ‘진짜 기차’가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그간 배우였던 경험을 곳곳에서 솔직하게 고백하는데 대체로 그것은 실패하였거나, 아쉬움이 드러나는 대목들이다. 한동안 배우로써 무대에 서지 않았던 저자는 이러한 자신의 부족함을 글을 쓰면서 정리하였고 대안이 될 만한 메시지를 남겨둔다. ‘카메라는 연기하는 배우를 찍는 게 아니라 진짜 존재하는 것을 포착하는 것’이라고. 경험을 통과한 이론만을 담다.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김수연 영화연기론》은 저자의 학위 논문에서 시작한 책이다. 저자는 논문에 경험을 붙여 책이 되면 800페이지는 될 원고를 출판사에 맡겼다. 그 속에는 영화연기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상당량의 지식들과 주장들이 담겨있었다. 저자는 출판사와 함께 원고를 다듬으면서 영화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으면서,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경험을 통과한 내용들로 독자의 공감을 만들고자 상당부분을 압축해 원고를 다듬었다. 1년이란 기간 동안 그렇게 원고가 정리됐으며, 배우 지망생들이나 일반인 모두에게 실용적이며 읽기 쉬운 책으로 재탄생했다.십 년 전, 어느 독립 장편영화 촬영장에서였다.
명품 인생을 만드는 10년 법칙
21세기북스(북이십일) / 공병호 글 / 20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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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소설,일반공병호 글
알버트 아인슈타인, 파블로 피카소, 앤드루 카네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공통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천재라 부르던 이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취와 성과를 올리기 위해 최소 10년의 지속적이고 정교한 훈련을 하였다. \'10년 법칙\'은 바로 10년간의 집중적인 투자가 이후 지식의 성장속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는 말이다. 이것은 성공을 꿰뚫는 명쾌하고 분명한 기본 원칙이다. 자신을 최고의 수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한 분야에서 10년의 집중적인 경험과 훈련, 그리고 성공에 대한 집요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시작하는 말: ‘보이지 않는 것’에 주목하라 1장 왜 10년 법칙을 말하는가? 성공에는 분명한 법칙이 있다. 그것은 도전에서부터 시작한다. 도전하는 삶은 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도는 항상 신선한 자극을 준다. 적당히 사는 인생은 적당한 대우밖에 받을 수 없다. 평범을 단호히 거부하고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 나가라.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전부 쏟아 부어 일하라. 자신이라는 존재를 세상에 드러내고 내 인생을 일으켜 세우려는 강한 각오와 결의부터 시작하라. 01 삶에 대한 각성 / 02 자신을 위한 투자 / 03 명품 인생을 위한 도약 2장 10년 법칙이란 무엇인가? ‘10년 법칙’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짧지 않은 시간과 적지 않는 노력, 쉽지 않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그 법칙을 깨우치고 나면 또 다른 10년 법칙으로 발전시키고 재생산해 내어, 반복적인 성공과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다. 01 모든 답은 내부에 있다 / 02 10년 법칙이란? / 03 1차 함수 인생 VS. 2차 함수 인생 / 04 10년의 정교한 열정이 당신을 자유로 이끈다 / 05 두뇌의 변화, 그 흥미진진한 수수께끼 / 06 반복훈련으로 성공 유전자를 만들다 / 07 의도적인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 08 1~2년의 노력만으로 전문가가 될 수 없는가? / 09 두뇌를 어떻게 활용해야 ‘명품 인재’인가? / 10 프로와 아마추어는 어떻게 다른가? / 11 탁월한 인재를 위한 네 가지 조건 / 12 프로로 불리고 싶다면? 3장 10년 법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10년 법칙’은 분야를 탐색하는 데서 시작하며 끈기와 반복, 집요함을 요구한다. 자기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인물로 자신을 세우라. 남이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함을 개발하고 남과 차별화되는 그 무엇을 내놓으라. 그러기 위해서 먼저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고, 재능을 발견한 후, 그 위에 정교한 노력을 더하라. 01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 02 속도는 해결책이 아니다 / 03 열정이 인생을 이끈다 / 04 ‘번쩍’하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 / 05 안정은 신기루다 / 06 차이를 만들어 내라 / 07 재능 위에 노력을 더하라 / 08 전부를 걸어라 / 09 물질 그 이상을 추구하라 / 10 재미있게 일하는 법을 익히라 / 11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 12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라 / 13 사소한 것은 없다 4장 10년 법칙을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길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적응하라.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그 위에 삶을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0년 법칙’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더라도 하나의 목적지를 그리는 것이다.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고 열정적으로 모든 상황에 맞서라. 당신의 ‘10년 법칙’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01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 02 경험을 점검하라 / 03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 / 04 디지털 시대의 ‘10년 법칙’ / 05 배움에 열정을 가지라 / 06 자신만의 독특한 주력 상품을 소유하라/ 07 ‘자기경영’은 엔진이다 / 08 젊게 생각하고 행동하라 / 09 건강은 투자다 / 10 원숙한 성공을 위하여 맺는 말 ? 명품 인생으로 세상에 우뚝 서라!10년의 열정이 인생을 자유케 하리라! 조용하게 세상을 지배하는 힘, ‘10년 법칙’ 당신의 10년이 당신의 100년 인생을 결정한다! 피카소, 프로이트, 아인슈타인, 스트라빈스키…. 천재라 불리며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던 이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는가? 천재라 불리던 이들도 10년 전후의 시간 동안 꾸준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세상을 뒤흔든 그들은 10년이라는 시간을 아주 잘 사용했다. 10년 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후세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룬 그들은, 그들은 ‘10년 법칙\'을 본능적으로 알고 체득한 것이다. ‘10년’은 예사로운 기간이 아니다. 10년은 도약의 기간이요, 혁신의 시간이다. ‘10년 후 한국’과 ‘10년 후 세계’를 전망하던 실용주의, 자유주의 경제학자 공병호 박사가 이제는 개인의 10년에 대해 진단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10년’이 당신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간이 될 수 있다. 10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은 ‘명품’이 될 수 있고, 직업인으로서 설 수 있는 최정상의 자리 ‘전문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것이다. ‘10년 법칙’은 우리에게 낯선 단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특출한 지식 근로자들은, 자신이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조차 이 법칙을 몸소 깨쳤고 이루어 냈다.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적어도 10년 정도는 일해야 이 방면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실행한 사람은, 비록 ‘10년 법칙’이라는 개념을 머리로는 몰랐더라도 몸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이들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10년 법칙’을 연구했고 입증해 냈다.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일에는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법칙이 엄연히 존재한다. ‘10년 법칙’은 곧 성공의 법칙이다. 직업인으로서의 성공이요, 인생의 성공이다. 개인으로서의 성공이요, 그 개인이 속한 조직과 공동체의 성공이기도 하다. 10년의 법칙을 자기 것으로 삼고 그대로 살아낸 사람은 작게 보면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것이며, 크게 보면 인생 자체를 성공가도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공병호 박사는 아직은 생소한 ‘10년 법칙’을 자신의 경험과 맞물려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체감하기 쉽게 설명한다. 직업 세계로 막 입문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비슷한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그 안에서 생존하려면, 생존을 넘어 성공하려면, 남들과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일찍이 깨달은 저자는 자신을 그렇게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하고 연습했다. ‘10년의 법칙’을 몸으로 살아낸 것이다. 국내 자기계발서 작가로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에 서 있는 공병호 박사는 자신이 몸소 검증하고 이뤄 낸 ‘10년 법칙’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일상의 분주함과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으로 전문적인 성공을 이루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려 준다. 또한 단순히 “직업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성공할 것인가”에 대한 매뉴얼을 넘어서서, “어떻게 살아야 남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을까”에 관한 해답을 제시한다. ‘10년 후,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것인가? 자신을 프로페셔널하게 다듬고, 명품 인생으로 업그레이드하라! 광속도로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특별히 물려받은 자산 없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는 스스로 지적 자본을 축적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성공에 있어 재산이나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장기간 꾸준히 축적해 놓은 지적 자본이다. 그것은 오랜 기간 반복해서 훈련한 정교한 노력이어야 하고, 그 기간을 평균 10년으로 잡아 표준화한 것이 바로 ‘10년 법칙’인 것이다. ‘10년’ 기간을 세분화하면 크게 3단계로 나뉜다. 처음은 시작하는 시기다. 이제 막 입사한 사회 초년생이나, 새로운 일을 시작한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특정 분야에서 그간 축적된 기존 지식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시기다.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노력한다기보다는 의무감과 강요에 의한 훈련이 이루어지지만 그만큼 연습량이 늘고 숙련도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두 번째 시기에는 훈련 량이 크게 증가하며 성장 속도도 매우 빠르다. 막연하나마 이 분야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전력투구하는 시기다. 이전 시기에 비해 일하는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며, 헌신과 몰입도도 높아진다. 세 번째 시기는, 그야말로 자신의 전문 기량을 향상시켜 특별한 인물이 되기 위해 전념한다. 이 시기를 지나는 사람은 자기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는다. 세 번째 시기에서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 탁월한 전문가로 입신하려면,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속도나 능력에 따라 10년이 채 안될 수도, 더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10년 전후의 기간 꾸준히 정교한 노력을 반복하면, 두뇌 속에 축적되는 업무 관련 지식은 ‘지식 폭발’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엄청나게 증가한다. 이것을 바탕으로 ‘10년 법칙’을 실행하는 사람은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서기에 부족함이 없을뿐더러 인생의 성공까지 확보하게 될 것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저자의 경험에 미루어 “직업 세계에서 전문가로 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직업인으로서의 성공에 필수 조건인 ‘10년 법칙(The 10-year rule)’이란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3장에서는 ‘10년 법칙’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사회 초년생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마지막 4장에서는 ‘10년 법칙’을 어떻게 완성하여 풍요롭고 여유 있는 인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이고 특별한 조언과 제안을 아끼지 않는다. \'10년 법칙‘은 성공을 꿰뚫는 명쾌한 기본 법칙이다. 이를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 직업인으로서 자신을 세상 속에 우뚝 세우는 방법을 정확히 이해하라, ‘10년 법칙’은 전문가로 서기 원한다면 반드시 익히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 ‘10년 법칙’은 직업인의 성공을 위한 법칙이자 삶의 방식이며, 믿음 체계라고도 할 수 있다. 자기 분야에서 입지를 굳힌 사람들에게서 관찰할 수 있는 공통된 현상이기도 하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을 ‘명품 인재’로 다듬고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라. 이 책은 그렇게 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당신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다.
인생, 전도서를 읽다
복있는사람 / 데이비드 깁슨 (지은이), 이철민 (옮긴이)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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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있는사람소설,일반데이비드 깁슨 (지은이), 이철민 (옮긴이)
주목받는 소장신학자 데이비드 깁슨의 전도서 강해로 무거운 강해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생활 속 예화를 통해 성경을 에세이식으로 풀어 간다. 전도서 전체를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해 ‘죽음을 준비할 때에야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서문 감사의 말 1 흉내 놀이 2 거품 터뜨리기 3 이런 때, 저런 순간 4 낮아지는 삶 5 올려다보고, 경청하기 6 삶의 한계를 사랑하는 법 7 죽음에서 깊이로 8 무지할 때 알아야 할 것들 9 한 발은 무덤에 10 핵심 정리 주 찾아보기(주제.성구)전도서에서 배우는 참된 인생의 의미 “근래에 출간된 전도서 강해 중 최고의 책이다!” _D. A. 카슨, 마이클 호튼, 류호준, 한병수 추천 “개인이든 그룹으로든 전도서 성경 공부에 이보다 더 좋은 길잡이는 없어 보인다.” 류호준 “그의 글을 읽으면서 사고의 전환과 인식의 갱신을 경험한다.” 한병수 “대중적인 전도서 강해 중 최고의 책이다.” D. A. 카슨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마이클 호튼 “읽는 동안 거듭 ‘발상 전환’에 직면할 것이다.” 데일 랄프 데이비스 “신성한 진리를 파악하는 데에 풍부한 통찰력을 얻게 될 것이다.” 알렉 모티어 “읽는 동안 책을 내려놓지 못했다!” 피오나 맥도널드 전도서는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성경의 지혜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과 우리의 관점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한 방법이다. 하지만 구약의 다른 성경과 달리 지혜문학, 특히 ‘전도서’는 경구처럼 인용할 뿐 자세히 읽고 연구하는 노력이 부족한 듯하다. 신학자이자 지역 교회 목회자인 데이비드 깁슨은 우리의 일상사와 전도서를 마주해 놓고 삶과 죽음, 기쁨과 슬픔, 수고와 눈물, 젊음과 늙어감, 선물과 노동의 의미를 간결하고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전도서의 핵심 어구인 ‘헛되다’의 의미를 어원적으로 설명하면서 ‘허무주의’와 구별되는 인생관을 제시하고,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전도서 전체를 조명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배우는 첫걸음임을 매우 통찰력 있게 펼쳐 간다. * * * 해 아래 세상에서, 돌아보다 살아가다 죽음을 염두하고 삶을 돌아보기 내일 아침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데도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순간이 선물임을 기억하지 못한 채 앞만 보며, 먼 훗날에 필요할지도 모를 것들을 채우기 위해 내달린다. 전도서는 우리에게 뒤를 돌아보며 살라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존재하는 확실한 미래인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돌아보며 모든 일상사를 결정하고 고민하라고 선포한다. 죽음은 인생 여정의 의미를 밝혀 주는 목적지다.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안다면, 그곳에 도착하기까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분명해진다.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삶을 바라볼 때라야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울 수 있다. 영원의 관점에서 삶을 살아가기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을 두셨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리가 아직 보지 못한 그곳, 본향을 바라본다. 전도서는 해 위의 관점에서 해 아래의 삶을 생각하라고 가르친다. 해 위에는 의로운 자와 지혜로운 자를 붙드시는 사랑의 아버지, 우리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심판의 날로 이끄실 것이니 영원의 관점에서 시간을 살라. 우리는 시간에 묶인 피조물이다. 자신의 실존적 한계를 인식하고 인생의 계절을 받아들일 때에야 비소로 만족할 수 있다. 우리가 작은 신이 아님을 깨달을 때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 계절은 바뀌고 만사는 그 왔던 곳으로 돌아간다. 오늘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니, 본향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라. 특징 - 주목받는 소장신학자 데이비드 깁슨의 전도서 강해 - 무거운 강해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생활 속 예화를 통해 성경을 에세이식으로 풀어 간다. - 전도서 전체를 ‘죽음’이라는 키워드로 조명해 ‘죽음을 준비할 때에야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 조직신학자 ‘데이비드 깁슨’ 국내 최초 소개 독자 대상 - 전도서를 쉽게 설교하고픈 목회자 - 전도서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픈 리더 - 전도서를 일상사와 연결하여 묵상하고픈 이들 - 인생의 의미를 성경에서 찾고자 하는 이들 - 그리스도인으로 참된 행복을 갈망하는 이들전도서는 우리에게 뒤를 돌아보며 살라고 가르친다. 전도서는 한 가지 확실한 미래의 사실, 곧 우리의 죽음을 받아들인 다음, 우리 삶의 모든 일상사와 결정과 고민거리를 그 지점으로부터 돌아보며 행동하라고, 또 마지막을 염두에 두고 이런 일들을 생각하라고 우리를 다독인다. 죽음은 인생 여정의 의미를 밝혀 주는 목적지다. 우리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확실히 안다면, 그곳에 도착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전도서는 마지막을 염두에 두고 우리의 우선순위와 목표, 우리의 가장 중요한 열망과 가장 깊은 욕구를 빚으라고 요청한다. 전도자는 세상의 순환적 성쇠를 지적함으로써 자신이 던진 질문에 답한다. 그의 대답은, 결국 사람들은 죽어 잊힐 것이므로 일과 수고를 통해 유익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젊은 노동자 앞에 손을 뻗어 만족스러운 직업과 행복한 가정이라는 꿈을 내밀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왔다가 사라질 것이다. 그는 죽을 것이고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삶을 배우는 첫걸음이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을 그저 받아들인다. 더글러스 윌슨의 표현대로, “현명한 신자는 자신의 끝의 길이를 아는 사람이다.” 이 주장은 너무 간단해서 뻔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 우리가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는지 생각해 보면 이는 대단히 중요한 사실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