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을 펼치면, 옅은 회색빛이 도는 푸른 우주 한가운 데 작은 별 하나가 쉬지 않고 돌아간다. 다음 페이지에는 좀더 시야를 축소해, 푸른 바다와 작은 섬을 비추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또 시야를 축소해 작은 섬의 모습을 좀더 크게 보여준다. 이렇게 점점 시야를 축소해 도달한 곳은 한 소녀가 책을 읽는 풍경.
그리고, 마지막 장을 넘기면 지금까지의 풍경이 소녀의 책 속에 펼쳐진 장면이었음을 알게 된다. 연속적으로 잔잔하고 평온한 풍경화가 이어지면서, 책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차분하게 보여 준다. 독서의 즐거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듯 하다.
출판사 리뷰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아주 어렸을 때, 동화책을 보면서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별을 타고 하늘을 날아가서 작은 섬을 찾아갔어요.
푸른 바다 한가운데 떠 잇는 작은 섬,
섬 안에 있는 평화로운 마을,
마을 안에 아담한 집
그리고...
이 책은 책 속에 담긴 꿈과 상상의 이야기입니다.
책 속에 담긴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지요.
넓은 우주에 있는 별로부터 출발해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있는 아이에 이르기까지 점점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재미를 느끼면서 읽어보세요.
편안하고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상상을 하다보면
어느새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내용 소개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깊은 밤,
작은 별 하나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어요.
작은 별에 있는 깊고 푸른 바다
푸른 바다 한가운데 초록 섬
초록 섬에 있는 둥그런 언덕
언덕 너머 평화로운 마을
평화로운 마을에 있는 집
집에는 아름다운 정원
정원에는 커다란 나무
나무는 시원한 그늘
시원한 그늘 아래 꿈 많은 아이
아이는 그늘 아래 책을 읽고...
책 속에는 간절히 바라는 끝없는 이야기
이야기 속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춤을 추는 깊은 밤,
아이는 작은 별을 타고 친구들을 만나는 꿈을 꿉니다.
저자 소개앤 조나스미국 뉴욕 출신으로 아동문학 작가이자 화가. 남편도 그림 작가로 두 사람은 늘 새로운 표현의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작품으로 <네가 아가였을 때> <털이불> <아가의
탄생> <아기 코끼리> 등이 있다.
세실 감비니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어린이들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린다. 대표작으로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달을 사랑한 강아지> <퐁, 퐁, 퐁> <닭과 병아리 그리고
아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