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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위즈덤하우스 | 4-7세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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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응답하는 그림책. 어느 아침, 도시는 뭔가 달라진 듯했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저 바닥이 조금 젖었을 뿐 별문제 아니니까. 하지만 곧, 무심코 보아 넘긴 약간의 물은 커다란 문제를 일으킨다. 문제가 커지는 동안 우리는 무엇을 놓쳐 버린 걸까? 이 이야기는 세상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출판사 리뷰

문제가 커지는 동안
우리가 놓친 작은 신호는 무엇이었을까요?


우리 주변 어딘가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면, 어느 날 갑자기 일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먼저 누군가는 작은 불편들을 겪었을 것이고, 그것을 이야기 삼고자 하는 이들도 있었을지 모릅니다. 분명히 작은 신호들이 먼저 있었겠지요. 다만, 너무 사소한 문제라서,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서, 무심코 넘겨버린 겁니다. 그렇게 작다고만 생각한 것들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삶에 불편을 주는 커다란 문제로 불거지기도 해요. 아차 하는 순간에 말이죠.
도시에 차오르는 물도 처음에는 그랬습니다. 그저 바닥을 조금 젖게 했을 뿐이었죠. 그리 신경 쓸 일은 아니었어요. 그 정도는 장화 신을 핑계만 만들었죠. 오히려 처음에 동물들은 이러한 상황을 재미있어하며 찰랑이는 물에서 서핑을 하기도 하고, 물의 시원함을 만끽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작고 힘없는 동물들에게는 물이 위험으로 다가왔어요. 그러다 물이 더 높이 차오르자, 덩치가 크고 힘 있는 동물들도 버텨내기 어려워졌어요. 결국, 느린 속도로 천천히 높아진 물은 모두의 삶을 위기에 빠트려요.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는 천천히 물이 차오르는 도시를 보여줌으로써 세상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무시해 버리면 큰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별로 불편하지 않아서, 알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우리가 놓치거나 외면한 많은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이지요. 지금도 어딘가에서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희미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

우리에게는
‘함께’라는 해결책이 있어요!


도시가 보내는 신호를 가장 먼저 느낀 타마린 원숭이는 다른 동물들을 향해 끊임없이 외칩니다. 무엇인가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도와달라고, 자신에게 생각이 있다고 말이지요. 하지만 자신의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 당장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아무도 이 작은 원숭이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작은 원숭이는 계속 소리쳤지만 문제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합니다. 결국 도시에 물이 차오르고 위험이 모습을 드러내고 나서야 동물들은 모여서 이야기를 나눠요.
비록 조금 늦긴 했지만, 도시의 동물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눕니다. 사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의외로 아주 간단했습니다. 물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마개를 빼내면 되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해결을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 됐어요. 그래서 모든 동물이 힘을 합칩니다. 그리고 멋지게 문제를 해결해 내지요.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는 어떤 문제라도 모두가 함께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답을 제시합니다. 재치 있는 결말을 통해, 커다란 문제라고 해도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후에 또 다른 문제가 생기겠지만, 동물들의 연대를 통해 우리는 확실한 해결책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돌아보며
모두를 생각하게 하는 작은 신호들!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는 마리아 몰리나의 첫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어쩌다 도시에 물이 차오르게 되었는지, 누가 마개를 막았는지, 그림책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두의 힘이 필요했듯, 문제가 생기는 데에도 어쩌면 모두가 조금씩 관여했을지 모른다며 능청스럽게 여러 동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물이 차오르는 도시’ 위기 상황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위험한 상황들과 현재 우리의 모습을 대입하게 합니다. ‘차오르는 물’은 해수면 상승으로 한때 육지였던 곳이 바다로 변해 많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작은 동물들의 안타까운 외침은 우리가 그동안 외면한 약자의 모습과 겹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는 상관없다며 방관하는 많은 동물은 지금의 우리 모습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작가는 그림책을 통해, 세상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을 느꼈을 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해 보라며 질문을 건넵니다. 책은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있지만, 질문의 힘은 묵직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리아 몰리나
스페인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에서 활동합니다. 2020년 워커북스가 후원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상 종합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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