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알록달록한 시럽으로 만든 빙수로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던 카멜레온에게도 사실 고민이 있다. 노란빛, 파란빛, 빨간빛, 보랏빛, 모든 색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진짜 색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밤이 되면 카멜레온은 새카맣게 변한 몸으로 달님에게 묻곤 한다. “달님, 저는 무슨 색인가요?”
겨울이 찾아와 얼음을 구하러 간 카멜레온은 얼음처럼 투명해진 자신의 몸을 보고 세상에서 곧 사라져 버릴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때 하늘에 무지개가 뜨면서 카멜레온의 몸도 무지갯빛으로 물든다. 그 순간 카멜레온은 어느 한 가지 색이 될 필요 없이 무슨 색이든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출판사 리뷰
★제12회 일본 국립유치원 그림책상 선정 도서★
고민이 있다면 카멜레온의 빙수를 먹어 봐!
색색깔의 시럽으로 만든 빙수를 먹고 나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질 거야!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알록달록한 시럽으로 만든 빙수로 동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던 카멜레온에게도 사실 고민이 있습니다. 노란빛, 파란빛, 빨간빛, 보랏빛, 모든 색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진짜 색을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지요. 밤이 되면 카멜레온은 새카맣게 변한 몸으로 달님에게 묻곤 합니다.
“달님, 저는 무슨 색인가요?”
겨울이 찾아와 얼음을 구하러 간 카멜레온은 얼음처럼 투명해진 자신의 몸을 보고 세상에서 곧 사라져 버릴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때 하늘에 무지개가 뜨면서 카멜레온의 몸도 무지갯빛으로 물듭니다. 그 순간 카멜레온은 어느 한 가지 색이 될 필요 없이 무슨 색이든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이 바뀌는 카멜레온은 아이들을 닮았습니다. 어떤 색깔, 어떤 환경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들은 어떤 모습이든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님, 저는 무슨 색인가요?”라는 카멜레온의 질문 역시 아이들의 물음과 닮아 있습니다. 친구의 행동을 따라 하기도 하고, 부모의 모습을 흉내 내기도 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해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무지개를 만난 카멜레온처럼 자신이 무지갯빛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아이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다니구치 도모노리
197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가나자와 미술공예대학에서 일본화를 공부했다. 스무 살 때 볼로냐 국제 그림책 원화전을 보고 독학으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원숭이와 달님』으로 작가가 된 후,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수많은 그림책을 출간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상상력과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지은 책으로 『100명의 산타클로스』, 『마녀 루마니온』, 『세상에서 가장 긴 코끼리 코』, 『고릴라네 구두 가게』, 『돼지네 도넛 가게』, 『거북과 애플파이』, 『악어의 와플케이크 가게 와니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