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날씨 상점
비늘 언덕 마을에는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기한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많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바로, 날씨 상점! 날씨 열매로 만든 온갖 물건을 파는 이곳에는 자신만의 특별한 날씨를 찾는 손님들로 항상 북적거린다.
날씨 상점의 주인 두두지 씨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소나기 풍선, 바닷바람 모자, 눈사람 향수 같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한 물건들을 잔뜩 만들어 놓고 손님들을 기다린다. 어떤 날씨라도 살 수 있는 날씨 상점은 언제나 모두에게 열려 있다.
‘날씨를 판다’라는 귀엽고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된 이 책은 날씨를 고를 수 있다는 재미있는 상상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작품이다. 날씨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을 결합해 재치 있는 날씨 물건을 만들어 내고, 상점 곳곳을 가득 채운 신비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별 조각 상점
비늘 언덕 마을에서 날씨를 파는 두두지 씨의 이야기인 『날씨 상점』으로 독자들에게 처음 인사를 건넨 토마쓰리 작가. 이번에는 『별 조각 상점』으로 밤하늘을 아득하게 수놓은 신비한 세계관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우주로 확장된 배경은 더 넓으면서도 아기자기한 멋을 발한다. 포근한 목화솜 자리, 향기로운 찻잎 자리, 노래하는 종탑 자리 등 토마쓰리 작가가 그리는 우주 세계는 더없이 다정하고 포근하다.
작은별과 함께 구름 열기구를 타고 우주를 항해하는 주인공인 라일락 역시 신비로운 매력을 뽐낸다. 라일락은 비늘 언덕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조금 서툴지라도 주저하지 않고, 먼저 나서는 용감한 마음을 가졌다. 라일락 옆에 꼭 붙어 다니는 햄스터 조수인 작은별도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이 둘이 자아내는 사랑스러운 이야기가 비늘 언덕 마을에 아기자기하게 퍼진다.
출판사 리뷰
작가 소개
지은이 : 토마쓰리
반짝이는 별들의 이야기와 매일 밤 달라지는 구름 모양을 좋아하는 토마쓰리입니다.오늘 밤에는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요?종이 위에 옮겨 그린 별과 구름의 이야기가 부디 따뜻한 꿈을 가져다주길 바랍니다.쓰고 그린 책으로는 『마음이 힘들 땐 고양이를 세어 봐』, 『날씨 상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