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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게 욕먹기
역사가 외면한 여성들의 고군분투기
솔밭사이로 | 부모님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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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역사의 기록에는 상대적으로 여성인물의 업적이 가려져왔다. 왜 여성들의 활약은 가려져 있을까?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인물들이 가치 있게 욕먹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고군분투 해왔던 기록들을 만나본다.

  출판사 리뷰

역사는 인류가 걸어온 길이다. 그 길에는 남성도 여성도 함께 있었다. 그러나 역사의 기록에는 상대적으로 여성인물의 업적이 가려져왔다. 여성인물도 나라를 세우는데 일조했고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는 분연히 일어섰는데 말이다.
역사는 남성들에 의해서만 완성되었던 것도, 남성들의 영역이 따로 있었던 것도 아니다. 여성도 무사나 장수로 활약했다. 사대부의 전유물이라고 여겼던 유학을 연구하고 일가를 이룰만한 업적과 저서를 남긴 여성학자도 있었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창을 들고 총을 들고 나섰던 이들이 남성들만 있었겠는가.
그런데 왜 여성들의 활약은 가려져 있을까?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불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로부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로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제지해왔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많은 여성인물들이 가치 있게 욕먹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고군분투 해왔던 기록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한 고구려를 만들고, 고구려를 세계의 중심으로 삼고자 했던 연개소문과 뜻을 함께 했던 연수영은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영웅에게 실망해 세상을 져버렸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사실은 고구려 수군의 명장이자 고구려 해상패권을 지키고 있었던 연수영을 한낱 전설 속의 인물로 여긴 후세들의 문제가 아닐까. 그를 기록하지 않는 것은 고구려 수군과 고구려 해상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다. 이순신 장군의 존재가 조선 수군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처럼 말이다. 연수영이 역사에서 논의된다는 것은 고구려의 해상권의 역사까지도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남자만 성인의 반열에 오른다고 할 수 없지 않는가!’
윤지당이 경전을 파고들면서 늘 의문을 가지는 지점이었다. 부모로부터 하늘로부터 동등한 성품을 받았는데, 남자만 성인이 된다는 것은 왠지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만일 그렇다면 자신이 이제껏 연구해온 학문이란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느냔 말이다. 그래서 만년에 자기 학설을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경남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21」 독자편집위원 등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고전 읽기와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간지 「엄마는 생각쟁이」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논픽션 작가로 다양한 글들을 선보이고 있다. 저서로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한국사』, 『소설 징비록』, 『논어힐링: 공자가 생각한 말』, 『착한리더의 생각』, 『그 남자 조선 왕』, 『부모된 후 15년』, 『큰 인물로 키우려면 맘껏 뛰어 놀게 하라』, 『우리는 당당한 꼴찌다』(공저) 등이 있다.

  목차

글을 쓰며

1부 길을 만드는 사람들
나의 길은 내가 만든다 │ 웅녀
여성의 슬픔을 노래하다 │ 백수광부의 처 혹은 여옥
자유연애를 꿈꾸다 │ 유화
진정한 대왕은 나다 │ 소서노
누가 우리를 깨우는가 │ 가야 무사
나는 권력을 거부한다 │ 도미의 아내
신라의 여성파워 │ 선덕여왕
나는 고구려의 수군이다 │ 연수영
붉은 치마를 휘날리며 │ 홍라녀
고려의 소녀 장수 │ 설죽화

2부 조선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최고의 권력을 꿈꾸다 │ 문정왕후
평등한 부부관계이기를 원했던 선비 │ 송덕봉
불의에 굴하지 않은 천재 시인 │ 이옥봉
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을 슬퍼하다 │ 허난설헌
왕실 최초의 CEO │ 강빈
책 속에서만 살았던 조선의 장부 │ 박씨부인
남녀평등을 주창한 철학자 │ 임윤지당
아이는 부부가 함께 낳고 키우는 것 │ 이사주당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이런 것 │ 김만덕
여성을 위한 가정백과를 쓰다 │ 이빙허각
조선팔도를 누비고 싶다 │ 김금원
여자 명창의 비조가 되다 │ 진채선
갑오년, 선봉에 서다 │ 이소사

3부 가치 있는 일
안 사람 의병단 의병대장 │ 윤희순
만주벌판을 누빈 독립투사 │ 남자현
사랑을 실천하는 의사 │ 박에스더
독립을 위해서라면 │ 김마리아 등
가치 있게 욕먹기를 원한다 │ 나혜석
인간문제의 리얼리스트 │ 강경애
하늘을 나는 꿈 │ 권기옥
여성이여, 광복군으로 오라 │ 오광심
진정한 해방은 여성해방이다 │ 박차정
남편을 집사람이라 부르다 │ 박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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