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공작소 시리즈 18권.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저자 베르너 홀츠바르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동경을 담아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남의 것만 부러워하기보다 스스로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동물 친구들 역시 미어캣을 부러워한다.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느라 정작 자신의 장점은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미어캣을 통해 홀츠바르트 특유의 유머와 간결한 스토리로 재밌게 꼬집고 있다.
출판사 리뷰
보이지 않는 꼬마 영웅들을 위해,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홀츠바르트의 최신작!
1. 나도 친구들처럼 멋지고 싶어미어캣이 땅 위로 고개를 내밀었어요.
왼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두리번, 오른쪽으로 두리번, 앞쪽으로 또 한 번 두리번.
동물 친구들을 바라보며 미어캣은 생각했어요.
‘나는 재미있는 침팬지이면 참 좋겠다. 계속 장난을 칠 수 있잖아.
나는 힘센 곰이라면 참 좋겠다. 뭐든 들 수 있잖아.
나는 무서운 사자라면 참 좋겠다. 그랬으면 모두 꼼짝 못할 텐데!‘
미어캣은 친구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아, 나도 다른 동물이면 좋겠어!’
2. 우리들의 놀라운 파수꾼, 미어캣어느 날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어요. 여기 저기 두리번거리던 미어캣은 놀라서 외쳤어요.
“앗, 위험해! 도망쳐 친구들아!”
미어캣의 위험을 알리는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든 미어캣들은 재빨리 굴속으로 도망쳤어요. 이 모습을 본 침팬지, 곰 그리고 사자는 깜짝 놀랐어요.
침팬지가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망을 잘 봤으면 좋겠다.’
곰이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나도 저렇게 재빨랐으면 좋겠다.’
사자도 생각합니다. ‘멋진 녀석인데? 녀석의 휘파람 소리에 모두가 움직이잖아.’
과연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의 마음을 알까요?
3.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홀츠바르트의 최신작이 책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의 저자 베르너 홀츠바르트의 최신작입니다. <나는 다른 동물이면 좋겠다>를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사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막연한 동경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어캣은 동물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동물 친구들 역시 미어캣을 부러워합니다. 다른 친구를 부러워하느라 정작 자신의 장점은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미어캣을 통해 홀츠바르트 특유의 유머와 간결한 스토리로 재밌게 꼬집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남의 것만 부러워하기보다 스스로가 가진 놀라운 능력을 사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