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농장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살고 있던 작은 오리 쉬제트는 어느 날, 세계 일주 유람선 여행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여행에 갈 수 있는 동물은 두 마리. 다음 날부터 쉬제트와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한 농장 친구들의 선물 공세가 시작된다. 쉬제트는 누굴 선택해야할까'하고 고민하다 그만 병에 걸려 버린다.
매일같이 찾아와 선물을 주던 친구들은 쉬제트가 아프자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다. 혼자 남은 쉬제트의 아품을 달래준 친구가 있었으니, 그는 이제껏 쉬제트에게 유람선 여행을 데려가 달라고 한 번도 부탁하지 않았던 작은 닭 르네였다. 쉬제트는 마침내 함께 여행을 갈 친구를 찾은 것.
나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올지 생각하기 보다는 상대를 마음으로 아끼고 위할 때 진정 삶이 풍요로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파스텔톤의 그림으로 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크리스텔 데무아노
196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으며, 여덟 살 무렵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로 줄곧 어린이책을 만들어왔는데, 주로 다양한 색조의 파스텔을 써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암소 로자의 살빼기 작전>, <작은 오리 쉬제트의 가장 좋은 친구> 등의 그림책 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