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개를 좋아하는 아이 혹은 개를 기르기 시작한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따뜻한 그림으로 개의 생태에 관해 설명해 준다.
진솔이네 집에서 기르는 백구가 하얀 강아지 다섯 마리를 낳는다. 그 중 한 마리인 진진이의 행동을 살펴보며 개들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운다. 개들은 후각과 청각이 무척이나 발달했다는 것, 색깔을 구별하지 못한다는 것, 개들의 행동이 각기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연필을 주로 사용한 부드러운 그림 덕분에 보통의 정보 그림책보다 훨씬 친근하게 느껴진다.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초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
출판사 리뷰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첫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동물 이야기와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그림책!"나는 사람한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
진솔이네 집에서 기르는 어미 백구가 하얀 강아지 다섯 마리를 낳았습니다. 눈도 뜨지 못하는 새끼들은 어미젖을 잘도 찾아 빱니다.
어미의 품에서 잘 자란 강아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랍니다. 진솔이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자기 동생인 양, 진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진진이는 대단한 장난꾸러기이지만, 신발은
절대 물어뜯지 않지요.
진진이는 엄마를 닮은 무척 영리하고 듬직한 진돗개입니다. 발소리만 듣고도 자기 집 식구를 가려내고, 냄새만 맡고도 진솔이의 기분을 알아차리니까요.
진솔이에게 진진이는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진진이에게 진솔이도 마찬가지이고요. 둘은 마음을 나누는 진짜 친구랍니다.
☞ 저자 소개그림
이준섭은 1962년 철원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남양주에 살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신비한 지구 탐험》《
모래밭에 그리는 꿈》《풀빛 일기》《옥수수 박사 김순권 이야기》《나비는 어떻게 태어날까요?》《도토리 나무가 부르는 슬픈 노래》《딸꼬마이》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마무리하던 중, 입양한 개 한 마리가
막바지 그림 작업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서울 시민이 경기도 외곽에 내다 버린 개인데, 정이 그리워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통에 이름이 '방방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글
햇살과나무꾼은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아무도 모르는 작은 나라>,
<작은 인디언의 숲> 등의 책을 번역하였고, 직접 쓴 책으로는 <거꾸로 배우는 동물의 세계>, <탐험가 허영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