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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린의 아이들
arte(아르테) | 부모님 | 202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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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J.R.R. 톨킨이 평생에 걸쳐 새로운 구상을 거듭하며 개작 및 퇴고를 반복했던 방대한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아꼈던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의 서문을 여는 한 편의 비극적인 서사시 『후린의 아이들』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다”는 작가의 진심에서 구축되기 시작한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집필됐고 작가가 사랑한 세 편의 이야기―『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가 있는데, 이를 작가는 ‘위대한 이야기들Great Tales’이라고 불렀다. 대체로 요정들이 주역을 맡는 ‘실마릴리온’ 신화와 달리, 이들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요정뿐만 아니라 ‘둘째자손’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중 『후린의 아이들』은 스스로를 투람바르, 곧 ‘운명의 주인’이라 칭했으나 고대 세계 인간들 중에서도 모르고스로부터 가장 격심한 고난을 받았던 투린 투람바르의 비극적 운명에 관한 다룬다. 인간적 한계와 약점을 지녔으나 숱한 고난을 감내하면서도 악에 대항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오랜 여정은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서사로 손꼽히며, 읽는 즐거움과 비극적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J.R.R.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기원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15년 만의 전면 개정 완역판 출간
크리스토퍼 톨킨이 30여 년에 걸쳐 복원한 톨킨의 미완성 유작

★★★ 앨런 리의 컬러 삽화 8컷, 연필 드로잉 25컷 수록 ★★★
★★★ 벨레리안드 3단 지도 수록 ★★★

그리스의 ‘오이디푸스 왕’, 핀란드의 ‘쿨레르보’를 잇는
20세기 비극의 새로운 신화이자 톨킨 문학의 정수
생전 톨킨이 미처 끝내지 못한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


J.R.R. 톨킨이 평생에 걸쳐 새로운 구상을 거듭하며 개작 및 퇴고를 반복했던 방대한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특히 작가가 아꼈던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의 서문을 여는 한 편의 비극적인 서사시 『후린의 아이들』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다”는 작가의 진심에서 구축되기 시작한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에서도 특히 가장 먼저 집필됐고 작가가 사랑한 세 편의 이야기―『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가 있는데, 이를 작가는 ‘위대한 이야기들Great Tales’이라고 불렀다. 대체로 요정들이 주역을 맡는 ‘실마릴리온’ 신화와 달리, 이들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요정뿐만 아니라 ‘둘째자손’ 인간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그중 『후린의 아이들』은 스스로를 투람바르, 곧 ‘운명의 주인’이라 칭했으나 고대 세계 인간들 중에서도 모르고스로부터 가장 격심한 고난을 받았던 투린 투람바르의 비극적 운명에 관한 다룬다. 인간적 한계와 약점을 지녔으나 숱한 고난을 감내하면서도 악에 대항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그의 오랜 여정은 ‘실마릴리온’ 신화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높은 서사로 손꼽히며, 읽는 즐거움과 비극적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 책 『후린의 아이들』은 J.R.R. 톨킨이 일찍이 1920년대 초부터 집필을 시작했으나 생전에 미처 완성하지 못한 유작으로, 톨킨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이 서재에서 원고를 발견하고 30여 년에 걸쳐 “가능한 한 왜곡하거나 가감하지 않는 선에서 무엇보다도 이야기의 빈틈을 메우고 흐름을 연결하여 한 편의 완결된 서사”가 될 수 있도록 복원하는 작업을 거쳐 비로소 출간될 수 있었다. 2007년 이 책의 첫 출간 당시 런던과 뉴욕에서는 이 책을 구입하려는 독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출간 2주 만에 전 세계 9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J.R.R. 톨킨이 ‘판타지의 제왕’이라는 것을 다시금 증명하였다.

후린과 그의 가족을 향한 모르고스의 끔찍한 저주.
그럼에도 스스로를 투람바르, 곧 ‘운명의 주인’이라 칭하고
가장 격심한 고난을 감내하며 가운데땅의 신화로 거듭난
인간 영웅 투린의 비극적 운명에 관한 대서사시


『후린의 아이들』은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간 영웅 중 한 명인 후린과 그의 자식 투린과 니에노르의 비극적 운명에 관해 다룬 작품이다. 학창 시절,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천착한 톨킨은 북구 신화와 영웅의 전설에서 묘사된 용과 영웅의 이야기에 매혹되었고, 1914년 핀란스 서사시 『쿨레르보 이야기』를 개작하며 “인간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강력한 절대악에게 굴복하지 않고 맞서다가 숙명적인 파멸을 맞은 인간 영웅” 투린이란 인물을 창조해냈다. ‘검은 적’ 모르고스의 끔찍한 저주를 타고난 인간 영웅의 끝없는 운명의 추락, 그것이 후린의 아이들에게 톨킨이 부여한 운명이었다. 그렇게 ‘후린의 아이들’의 가슴 저리는 사연은 북구 신화 전형적 면모를 드러내는 동시에, 장중한 그리스 비극의 정조와 울림 또한 담아내며 온전한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반지의 제왕』으로부터 약 6500년 전, 상고대의 가운데땅에는 암흑의 군주 모르고스가 마수를 뻗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세상은 젊고 요정들은 의기양양했다. 위대한 영웅들이 동과 서에서 빛나는 검을 맞잡고 모르고스의 세력을 가로막고 있었다. 페아노르의 장자 마에드로스가 모든 세력을 불러 모아 대연합의 장대한 구상을 실현하려는 바로 그 순간, 악의 속삭임에 넘어간 배신자들로 인해 동맹은 무너지고 요정들은 몰락한다. 한없는 눈물의 전투에서 요정 왕을 지키던 불굴의 인간 용사 후린은 모르고스의 포로가 된다. 모르고스는 자신에게 대항할 마지막 희망으로 예견되는 숨은왕국 곤돌린의 위치를 알아내려 하지만, 이를 발설하지 않으려는 후린에게 끔찍한 저주를 내리고, 이렇게 ‘나른 에라크 모르고스’, 즉 모르고스의 저주 이야기는 시작된다.

“내 생각이 운명의 먹구름이 되어 네가 사랑하는 모든 자들을 짓누르고 그들을 암흑과 절망으로 몰고 갈 것이다.”-본문 중에서

스스로를 ‘운명의 주인’이라 칭한 투린은 결국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다. 가족에 의해 ‘애도’와 ‘눈물’을 강요받은 니에노르는 끔찍한 운명의 추락을 외친다. 지혜보다 사랑을 좇은 벨레그와 우정에게 사랑을 빼앗긴 귄도르, 탐욕과 배신의 서사를 지닌 밈, 흔들리는 마음의 핀두일라스, 버림받은 지혜의 브란디르 등 주변인들의 선택과 운명 또한 의미심장하다. 과연 그들은 운명에 지배당했는가. 그들을 파멸로 몰고 간 것은 무엇인가. 비극은 모르고스가 드리운 몰락의 저주 탓인가, 오만하고 고집 센 투린의 성격 탓인가. 후린과 투린 부자가 상고대의 가운데땅에 끼친 폐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운명과 자유의지를 둘러싼 첨예한 논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반지의 제왕』으로부터 6천5백 년 전,
상고대 요정과 인간의 역사에서 필수 불가결한 세 편의 서사.
J.R.R. 톨킨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기원인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 삼부작 국내 최초 출간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원류라 할 수 있는 ‘가운데땅의 위대한 이야기들’은 톨킨이 가장 아끼고 공들였던 첫 번째 상상 문학으로, 1916년 젊은 시절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평생에 걸쳐 퇴고를 거듭하며 변화·발전시켰으나 결국 끝내지 못한 작품들이다. 톨킨 사후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이 과업을 이어받아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복원한 끝에 마침내 완성된 이야기로 세상에 출간될 수 있었다.
이렇듯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논문·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그의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서재에서 발견한 원고들을 정리·편집하여 톨킨 사후 작품 중 다수를 출간하였지만,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는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 아르테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1년부터 톨킨의 책들을 출간해왔다. 『호빗』(2021)과 『반지의 제왕』(2021), 『실마릴리온』(2022), 『끝나지 않은 이야기』(2022)의 뒤를 이어 2023년 톨킨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 중 일부인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을 출간, 앞으로도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옥스퍼드 보들리언 도서관의 톨킨 관련 특별 전시 도록 『J.R.R. 톨킨: 가운데땅의 창조자』에 이어 『햄의 농부 가일스』, 『톰 봄바딜의 모험』, 『큰 우튼의 대장장이』, 『로버랜덤』, 『톨킨 전기』, 『톨킨의 편지들-개정증보판』 등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톨킨의 작품들을 향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린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요.” 투린이 말했다. “전부는 아니에요.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나도 두려워하지 않을 거예요. 아니 적어도 어머니처럼, 두려워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우툴리엔 아우레! 아이야 엘달리에 아르 아타나타르니, 우툴리엔 아우레! 그날이 왔다. 보라, 엘다르 백성과 인간의 조상들이여, 그날이 왔다!” 그의 우렁찬 고함이 산속에 울려 퍼지는 것을 들은 모든 이들이 큰 소리로 화답했다. “아우타 이 로메! 밤은 지나가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존 로널드 루엘 톨킨
1892년 남아프리카 블룸폰테인에서 태어났고 네 살 때 영국으로 건너갔다. 어려서부터 언어학과 고전문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C.S. 루이스 등과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현대 판타지 문학의 걸작이자 고전으로 꼽히는 『호빗』과 『반지의 제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이후 가운데땅의 신화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남겼다. 1973년 사망 후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실마릴리온』,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가운데땅의 역사』,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등이 출간되었다.

  목차

전면삽화
부분삽화 차례
역자 서문
서문
들어가는 글

나른 이 킨 후린: 후린의 아이들 이야기
Chapter 1 투린의 어린 시절
Chapter 2 한없는 눈물의 전투
Chapter 3 후린과 모르고스의 대화
Chapter 4 투린의 출발
Chapter 5 도리아스의 투린
Chapter 6 무법자들 사이의 투린
Chapter 7 난쟁이 밈에 대하여
Chapter 8 활과 투구의 땅
Chapter 9 벨레그의 죽음
Chapter 10 나르고스론드의 투린
Chapter 11 나르고스론드의 몰락
Chapter 12 투린의 도르로민 귀환
Chapter 13 투린, 브레실로 들어가다
Chapter 14 모르웬과 니에노르의 나르고스론드행
Chapter 15 브레실의 니에노르
Chapter 16 글라우룽의 출현
Chapter 17 글라우룽의 죽음
Chapter 18 투린의 죽음

가계도
1) 하도르 가문과 할레스 사람들
2) 베오르 가문
3) 놀도르 군주들

부록
1) ‘위대한 이야기들’의 진화 과정
2) 텍스트의 구성

발음에 대하여
고유명사 목록
지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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