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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시학(시와시학) | 부모님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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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문학』(1963~1966) 3회 추천으로 등단한 이향아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황제여』(1970)에서부터 줄곧 발휘해 온 이향아 특유의 언어감각과 청렬한 시정신이 이번 시집에서도 여지없이 감지된다.

  출판사 리뷰

『현대문학』(1963~1966) 3회 추천으로 등단한 이향아 시인의 26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황제여』(1970)에서부터 줄곧 발휘해 온 이향아 특유의 언어감각과 청렬한 시정신이 이번 시집에서도 여지없이 감지된다. 자기 엄격성과 염결성에 기반한 시인의 자의식과 절제의 미덕은 시력 60년의 세월을 건너는 동안에도 전혀 변함이 없다. 시집의 <에필로그>에서 시인은 여전히 “나는 왜 쓰는가”의 문제를 전 방위적으로 고민한다. 이향아의 시가 서정시의 격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이유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향아
시인 이향아는 『현대문학』(1963~1966) 3회 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 『눈을 뜨는 연습』, 『갈꽃과 달빛과』, 『오래된 슬픔 하나』, 『살아 있는 날들의 이별』, 『물푸레나무 혹은 너도밤나무』, 『온유에게』, 『안개 속에서』, 『별들은 강으로 갔다』, 『캔버스에 세우는 나라』, 『순례자의 편지』,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등 26권과 수필집 『쓸쓸함을 위하여』, 『불씨』, 『새들이 숲으로 돌아오는 시간』, 『오늘이 꿈꾸던 그날인가』 등 18권을 간행했다. 문학이론서 및 평론집으로는 『시의 이론과 실제』, 『창작의 아름다움』, 『현대시와 삶의 인식』, 『삶의 깊이와 표현의 깊이』 등 8권이 있다. 시문학상, 한국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호남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대숲을 지나며
빈집
잡초 같은 놈입니다
올리브나무 지나서
흐린 날 저녁
숨어 살 세상 하나
소리를 낮추어 행선지를 물었다
저녁 비
제르뜨뤼뜨에게
그 섬은 없었다
숲이여 경청하오니
재를 퍼내며
시선을 피했다
원과 각
폐가
더러는 고이고 더러는 흘러
신발에게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

제2부
나무들이 태풍을 맞을 때
버섯
슬픔을 끌어당겨서
산다화 피어나고
비로소 시작하리
물의 표정
책을 덮었다
봄산
섭섭하지 않게
솔개처럼 떠서
시간이 되었다고
펀펀 대낮, 긴긴밤
준비는 되었는가
원천리에서
우리는 어차피 나그네니까
배꼽
저마다의 색깔로

제3부
눈 하나 뜨고 산다
흐르자던 말
길 끝으로 가는 길
내 속을 들여다본다
그대 쫓기듯이 왔는가
안과 밖
어찌 강물뿐이랴
몸을 부리다
무명베 걸친 며느리들은
답장이라도 씁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나중에
비를 맞고 서 있는가
약과 독
왜 하필
나일강
바다가 보이는 풀밭교실

제4부
외갓집
밥은 붙었더라
잊어버리세요
그까짓 고뿔
뜨거운 눈길로
이 핑계로 저 핑계로
살아 있기 때문이다
남포역
근조 리본
늦은 고백
마지막
정답
이상한 하루
시간과 시간 사이
한 철 손님
나를 어찌 여기실까
두 팔을 쳐들고
짐을 풀고 등을 기대며

■ 에필로그⎜이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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