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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이미지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
비룡소 | 4-7세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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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의 삶을 담은 정겹고 따뜻한 그림책


발달장애인 주민이가 동네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지역 공동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갔다 올게!” 주민이는 오늘도 집을 나선다. 그리고 여느 때와 같이 동네 한 바퀴를 돈다.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는 발달장애인 주인공 주민이가 평소와 같이 동네의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여 이웃들과 만나고 소통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복지관에 가기 전 들르는 편의점부터 복지관 식당, 카페, 할머니 집, 미용실, 세탁소, 마트, 체육관, 약국 등 모두 주민이의 일상이 녹아 있는 곳들이 배경이 된다. 그리고 그곳에는 늘 주민이를 반갑고 따듯하게 맞이해 주는 이웃들로 가득하다. 복잡하고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남들이 자기와 다르는 이유만으로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는 가운데, 이 그림책은 발달장애인 주민이의 삶을 위트 있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보완하며 '하나'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 발달장애 청년이 그림으로 표현한 일상의 특별한 순간들
발달장애(자폐성장애 1급)를 가진 스물다섯 살 청년 이주민은 그림 그리는 것을 사랑하고 치킨과 콜라를 좋아하는 밝고 열정적인 청년이다. 주로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서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는 주인공인 주민이가 발달장애인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일상생활에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복지관 카페에서 항상 같은 메뉴를 주문하는 것, 미용실에서 항상 같은 의자에 앉는 것 등 변화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특징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친구를 만나도 이야기를 하지 않는 모습, 게임팩을 사기 전에 같은 사진 찍기를 반복하는 모습 등이다. 이처럼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는 발달장애인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발달장애 당사자가 직접 제작한 ‘배리어 프리 그림책’으로서 콘텐츠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 지체장애 등 신체장애와는 또 다른 발달장애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웃과 동네 풍경
『주민이의 동네 한 바퀴』는 작가의 순수한 시선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한 동네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림 속 동네 풍경과 인물들은 실제로 주민이가 살고 있는 서울 강북구 번동이 배경이다. 등장인물들도 실제 동네 주민들이다. 실감나고 진솔한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마치 작가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먼저 사진을 찍고 이를 바탕으로 캔버스에 유화와 수채화를 혼합하여 밝고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이 느껴지는 드로잉을 완성했다. 이에 자연스러운 선으로 쓱쓱 그려낸 듯 보이지만 인물들의 특징과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동네의 정겨운 분위기가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 왼쪽 페이지에는 글,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림으로 구성된 반복 구조는 등장인물 한 명 한 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책의 앞표지와 뒷표지를 이어지게 쫙 펼치면, 엄마가 주민이를 뒤따라가는 모습으로 이어지며 표지부터 작가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주민이의 엄마이자 이 책의 글을 쓴 정재숙 작가는 주민이와 치료실을 다니고 늘 함께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함께 책을 만드는 경험은 처음이다. 같은 동네에 살며 늘 주민이를 이해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주는 동네 이웃들을 보면서, 아직까지 이 사회에는 좋으신 분들이 많이 있고 발달장애인이 지역에서 함께 살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그림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재숙
<내 이름은 이주민>은 아들 이주민과 엄마 정재숙이 처음으로 함께 만든 그림책입니다. 주민이와 치료실을 다니고 늘 함께 했지만 같이 책을 만드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림책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주민이와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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