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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늙어서 죽었으면 좋겠다
길고양이 찍사의 이야기
지와수 | 부모님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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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모두 늙어서 죽었으면 좋겠다” 20년 동안 길고양이 찍사 겸 집사를 자청한 저자의 간절함이 담긴 말이다. 처음 이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아마도 ‘죽음’이라는 단어가 입 밖으로 내서는 안 될 금기어처럼 우리 사이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늙어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사실은 수많은 길고양이들이 아프지 않고, 힘들지 않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것임을 알게 된다.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2~3년이다. 짧아도 너무 짧다. 전쟁처럼 하루하루를 견디고 살아내는 길고양이의 삶이 조금은 편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년 동안 사진을 찍어 알리고,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지자체에 민원을 넣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해도 길고양이의 삶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언제쯤 길고양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천수를 누리다 죽을 수 있을까? 그런 날이 올 수 있을 거란 확신을 쉽게 할 수 없기에 ‘모두 늙어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점점 더 절박하고 간절해진다. 이 책에 실린 길고양이의 사진은 그래서 보기가 쉽지만은 않다. 길고양이의 아픈 현실이 그대로 투영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분명 귀엽고 천진난만한 표정의 길고양이조차 어쩐지 슬퍼 보인다. 각각의 사진에 담겨 있는 스토리도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스토리를 읽고 나면 사진을 한 번 더 보게 되고, 저자가 그 동안 어떤 마음으로 길고양이들을 찍어왔는지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하연
사람 눈빛과 닮아 있는 길고양이의 눈빛이 궁금해서 길고양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길고양이를 길 위에서 만나고 헤어지면서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사람들이 보면 불편할 수 있는 길고양이의 눈빛과 처지를 보여 주려고 노력했다. 70여 회 사진전을 하고 3권의 책을 냈다.<하루를 견디면 선물처럼 밤이 온다>, <어느새 너는 골목을 닮아간다>,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 등등.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10년 전부터 시작한 길고양이 인식 개선 강연도 성실하게 할 생각이다. 길고양이 문제는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사람들 사이의 문제라서 해결의 실마리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 것 같다.강연의 걸림돌은 폐암 수술 이후에 떨어지는 체력. 병원을 카페처럼 자주 다니며 검진하고 고치고 있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건강은 장담할 수 없다. 누구나 그렇듯 최선을 다한 후에는 받아들일 수밖에. 늙어서 떠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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