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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끝자락에서
삶과 여행 이야기
바른북스 | 부모님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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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올 팔월에 일흔일곱을 넘긴 이 씨가,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떠난 인도 여행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닌 배낭여행을 마무리하는 글이다. 인도는 그가 처음 배낭여행을 시작했던 곳이고, 여러 사연과 추억이 엉켜 있는 나라이기에, 끝을 맺는 의식을 치르는 곳도 당연히 인도일 수밖에 없다.글쓴이는, 이 책에서 여행이란 무엇인지, 여행은 왜 하는지, 나름대로 정리한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해 보려 시도한다. 여행자들은, 낯선 사람들과 만남, 다양한 문화 경험, 역사적 현장이나 유적지 순례, 익숙하지 않은 음식 체험 등을 통해 확장된 시야와 깊어진 사고, 다름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폭을 넓히게 된다.나는 여행은 떠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여행하는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을 겪습니다. 실수도 저지르고, 시행착오로 고생도 하고,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엉뚱한 길로 빠져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합니다. 물론 나쁘고 힘든 일만 벌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예기하지 못한 즐거운 일들을 경험하기도 하고, 신비로운 광경에 넋을 잃기도 하고, 운명 같은 만남은 평생 이어지는 우정이나 사랑의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를 흐르든, 언젠가는 떠났던 자리로 되돌아갑니다.가끔, 우리 삶도 한 생명체의 긴 여정에서, 태어나기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이고, 죽음이 그 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흔히 말하듯, 벌거벗은 맨몸으로 태어나 수의 한 벌 걸친 채, 무사히, 안전하게,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오염되지 않는 삶을 마감하게 되는 겁니다.죽음이 두려운 것은 여행의 출발점과는 달리 돌아갈 곳이 어딘지, 어떤 곳인지, 있기는 한 것인지조차 알 수 없는 다른 차원의 공간이기 때문일 겁니다. 미지의 세계에 발을 디뎌야 하는 공포는 실제보다 더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갠지스강 해맞이]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씨
이 소설은 이 씨가 썼다.우리글 띄어쓰기는 꽤 까다롭다. 한 예로 ‘이씨’와 ‘이 씨’는 의미가 다르다. 그 차이를 단순하게 정의하면 전자는 무리, 후자는 개체다.이씨 속에서 이 씨로 살아가는 것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 쉽고 편안함이 추구하는 삶의 전부가 아닐뿐더러, 무리에 매몰되면 개체의 존재가 무의미해지기도 한다. 조화를 이루는 일은 주체가 무엇이든 쉽지 않은 일이다.이 씨는 문예지를 통해 필명을 얻은 적이 있지만 글솜씨도, 치열함도 적어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름은커녕 그 사실을 말하는 것조차 민망하다. 그러면서도 글쓰기를 이어 가는 것은 그게 이 씨로 사는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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