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직원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마음챙김 명상’ 열풍을 불러일으킨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를 능숙하게 다루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방법으로 각광받아 왔다. 놀라운 점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에 ‘불교’가 있다는 점이다. 내면검색 프로그램의 개발자이자 당시 구글 엔지니어였던 차드 멩 탄은 ‘왜’ 불교에 주목한 것일까?불교의 교조인 붓다는 깊은 마음 수행과 신중한 탐구, 고통의 본질에 대한 철저한 앎을 바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개척한 인물이다. 그리하여 불교는 ‘고통에서의 완전한 벗어남’을 최종 목표로, 철저한 앎과 수행을 통해 ‘마음의 본래 상태’인 ‘기쁨’에 머물도록 한다.멩은 이러한 불교를 ‘마음의 과학’이라 말한다. 맹목적 믿음을 강요하지 않는 불교는 ‘지금 여기에서 확인 가능한 가르침’으로서 경험론적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비적 대상에 대한 믿음’ 대신 ‘몸과 호흡, 마음과 감정 상태 등’ 일상에서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대상을 정신 수련의 대상으로 한정한다. 다만 이러한 지혜는 비단 불교 신자들만을 위한 게 아니다. 멩은 말한다. “종교를 갖든 갖지 않든, 불교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성을 느끼는 법을 알려 준다.” 불교는 인종이나 성별, 계급, 정치, 종교와 관련한 차별을 두지 않는다. 이러한 불교의 포용력과 세속적(현실적) 특징은 누구나 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구글 엔지니어 출신 명상가가 직접 체험하고, 서양의 선승이 통찰한 불교의 핵심. 이 책은 불교가 얼마나 즐겁고 현실적이며, 과학적이고 포용적인지, 또 ‘얼마나 큰 자유를 선사하는지’ 알려 준다. 특히 모든 주요 불교 종파에 공통된 가르침이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관습적 차원의 진리를 담고 있는 ‘초기불교’에 기초하고 있어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은 ‘모두를 위한 불교 입문서’가 되어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차드 멩 탄
구글 초기 엔지니어이자 자선사업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구글 내에서 ‘정말 유쾌한 친구(jolly good fellow)’라는 직함으로 통하는 그는 ‘내면검색(Search Inside Yourself) 프로그램’이라는 혁신적인 마음챙김 수업을 개발하였다. 또 ‘10억 개의 평화 운동(One Billion Acts of Peace)’이라는 캠페인을 공동 주관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여덟 차례나 올랐다. 유엔(UN)에서 자비에 관한 TED 연설을 하였으며, 미 백악관과 로마 교황청에서 연설을 한 바 있다.
지은이 : 소류 포올
선불교 승려이자 경제학자이며 ‘지구 생명 보전을 위한 수행 아카데미(Monastic Academy for the Preservation of Life on Earth)’의 창립자이다. 일본 소겐지[崇元寺]에서 계를 받은 뒤 인도 사리풋타 암베드카 사원의 주지가 되었다. 각급 학교에서 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마음챙김을 지도했으며, 집중 수련회에서 수천 명의 수행자들에게 일대일로 가르침을 전했다. 전 세계의 마음챙김 전문 지도자들을 훈련시켰으며,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극복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