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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인생도 실패는 아니라고 장자가 말했다
다산북스 | 부모님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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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필자가 50대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장자 철학에 몰입하게 되었긴 하지만 40대에도 삶과 사람들에 지치고 삶의 근본 문제들을 풀지 못한 독자 분들이 많이 계실 줄 압니다. 마흔은 중년이라는 새로운 삶의 시기가 시작되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마흔은 그 이전 20, 30대와는 다른 삶의 방법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40대를 어떻게 보내고 견뎌 내느냐에 따라 이후 삶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이때 삶의 길잡이가 되고 또한 삶의 내공을 단단히 하는 데 니체와 장자의 철학이 좋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필자가 40대 그리고 50대의 삶을 건너오는 동안—현재도 여전히 건너고 있지만—장자의 철학이 어떤 삶의 방법과 지혜를 들려주었는지를 이야기하는 마당이자 또한 독자들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들어가는 말 - 인생의 강을 건너가는 모든 이에게」중에서

삶의 희망은—절망 역시 마찬가지로—애초 결정되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다니면서 만들어지는 길처럼, 희망 역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질’ 뿐입니다.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희망이란 ‘있을 수도 있고(실현될 수도 있고)’ 또 ‘없을 수도 있는(좌절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장자가 바라본 운명 역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희망이 애초—있다거나 혹은 없다거나—결정되어 있지 않는 것처럼, 이미 ‘결정되어 있는 운명’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운명’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장자는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길은 사람이 걸어 다님으로써 만들어진다. 사물의 명칭은 사람이 그렇게 부르기에 그렇게 정해진 것이다. (…) 모든 사물은 가능성의 상태로 존재한다. 어떤 사물이든 그렇지 않는 것이 없으며, 어떤 사물이든 가능하지 않은 것이 없다.”
-제1장 「이제 삶의 방향은 결정되었는가?」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정주
역사평론가, 고전연구가,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雷龍齋 대표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사마천의 ‘사필소세史筆昭世’(역사가의 붓이 세상을 밝힌다) 정신과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고전의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인사동 한 모퉁이에서 역사와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 ‘뇌룡재’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헤드라인 뉴스》에 인문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연재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문장의 온도』, 『이덕무를 읽다』, 『율곡 인문학』, 『천자문 인문학』,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 『인간도리, 인간됨을 묻다』, 『글쓰기 동서대전』, 『한국사 전쟁의 기술』,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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