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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어쩌다 파일럿  이미지

[큰글자책] 어쩌다 파일럿
B777 캡틴 제이의 하늘 공부
루아크 | 부모님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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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직 민항사 기장이 들려주는 칵핏 너머 생생한 비행 이야기. 보안과 안전을 위해 객실과 완전히 분리해놓은 곳, 흔히 '칵핏'이라 부르는 항공기 조종실은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의 공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동경의 공간이다. 외부와 차단된 조그마한 칵핏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조종사. 그들은 그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걸까? 그들의 역할은 정확히 무엇일까? 현직 민항사 기장인 지은이는 25년간 하늘을 날며 알게 된, 그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진짜 비행 이야기를 이 책 <어쩌다 파일럿>에서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극심한 터뷸런스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안전한 경로를 택해 비행하거나, 피치 못할 경우 미리 서비스를 중단시키고 모두 좌석에 앉힌 다음 어느 정도의 터뷸런스를 감내한 채 악기상 지역을 통과하거나. 후자의 경우는 동남아 지역처럼 기상레이더 상의 위험 지역이 100마일을 넘어가는 등 너무 광범위해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완전히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간혹 연료가 부족해 더는 보수적인 회피를 감당하지 못할 때 행해야 한다. 사무장에게는 이 경우 최대한 세부적인 상황을 설명해둔다. 터뷸런스가 언제 시작되어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지 미리 알리는 것이다. 물론 예상이 언제나 맞는 건 아니다. 지나고 나면 열에 아홉은 자리에 앉히지 않았어도 되었을 터뷸런스였다는 자책을 한다._좌석벨트 사인
예상대로 우리는 이날 밤 뭄바이 서쪽 약 100마일 거리에서 30분간 홀딩하고 나서야 접근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레이더에 비친 강한 비구름이 서서히 공항 서쪽으로 물러나는 게 보였다. 나는 홀딩 전 미리 악기상에 대비해 브리핑을 해두었다.“접지 직전 강한 폭우로 시정이 제한되는 상황에 들어가면 나는 오토파일럿(Auto Pilot, 자동비행장치) 해제 후에 500피트 이하에서 레터럴(Lateral, 좌우 경로)에 집중하고 주로 밖을 볼 테니 데이비드는 칵핏의 계기, 특히 강하율 지시계가 예상치보다 갑자기 깊어지거나 낮아지는 게 보이면 바로 정확한 수치를 ‘1000’ 또는 ‘500’ 이런 식으로 명확히 불러줘. 폭우 속에서 안과 밖을 번갈아 보면 외부 참조물을 순간 놓칠 수 있어 위험하니까.” _폭우 속 야간비행
“복행을 하면서 FMA(Flight Mode Annunciator, 비행모드시현창)를 제대로 읽었습니까? 읽었다면 바로 오토스러스트가 해제된 것을 알았을 텐데요?”“아니요, 읽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은 저도 왜 못 읽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복행을 위해 토가버튼을 누르는 순간 주 경고가 울렸고 이것 때문에 혼란이 생겨 제 시선이 ‘체크리스트 인컴플리트’라고 시현된 EICAS(Engine Indications and Crew Alerting System, 엔진이나 시스템의 경고 상태를 종합적으로 알려주는 시스템)로 곧바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면서 당연히 읽었어야 할 FMA을 놓친 것으로 보입니다.” _안전보안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인웅
10년 전 가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로 이주해 살고 있다. 대전에서 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를 좋아해 대학에서는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교직을 이수해 중등교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대학 영자신문사에서 기자를 거쳐 편집장까지 지냈다. 대학 졸업 후 우연히 공군에 입대해 전공과 무관해 보이는 수송기 조종사가 되었다. 군 복무 중에는 미국 공군대학교에 유학해 초급지휘관 참모과정을 마쳤고, 전역 후에는 대한항공에 입사해 A330과 B777 부기장으로 비행했다. 지금은 중동 항공사에서 B777 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쩌다 파일럿》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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